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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출된 현장/윤오숙 방송위 홍보부장(굄돌)

    10여년전 고교 교사로 있는 친지 한분이 당한 웃지 못할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그 선생님은 밤10시쯤 강남 카페골목에서 자동차를 운전해나오다 음주운전단속에 결렸다.술 한잔부터 얼굴이 붉어지는 분이라 단속하던 경찰은 으레 음주운전으로 보고 큰소리치며 음주측정기를 들여댔다.대행히 기준치를 넘지 않아 음주운전혐의는 면했으나 때마침 모 TV방송사 카메라에게 그 장면이 잡혔다.그분은 단속경찰과 방송사가 음주운전단속현장을 연출한 것같아 불쾌했고 더욱이 방송에 나가는게 아닌가 꺼림칙직했지만,음주운전이 아니니 설마 방송되랴 싶어 그냥 귀가하였다. 그런데 그날밤 텔레비전심야뉴스에 측정기를 부는 그문의 얼굴이 정면으로 클로즈업된 장면이 방송되었다.몇일간 주변의 안부 받기에 분주했음은 물론 학교학생들 보기가 민망하기 짝이 없더란다.방송사에 항의할까 하다가 어차피 당한일 웃고말지 했는데 웬걸,달포쯤 지난뒤 이번에는 아침 뉴스에 또 나왔다.물론 자료화면이라던가 보도내용과 관계없음 같은 의레적인 표현도 없었다.그때서야 방송사에 항의,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조를 받기는 했으나 한동안 그분에겐 술차란 별명이 붙어다녔다. 텔레비전 보도는 현장감의 생생하고 충실한 전달이 생명이다.좋은 것은 좋게 나쁜 것은 나쁘게,온갖 사실을 시청자의 눈과 귀에 흠족하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세상사를 다양하게 알고자하는 시청자의 알권리를 위해 텔레비전 카메라는 이곳 저곳 비집고 헤쳐내야한다.그러나 이에앞서 한 개인의 인권과 권리도 존중되고 보호돼야할 것이다.앞서의 경우처럼 음주측정을 당했다는 이유하나로 음주운전자로 오인되도록 개인의 얼굴을 카메라가 함부로 쫓는일이 계속돼서는 안될 것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메시지가 될 수있는 신나는 스포츠중계때 양념삼아 보여주는 관객의 흥겨운 모습이나 대학가의 활기찬 젊은이 모습이나 밭고랑 사이사이 땀을 심는 농부의 부지런한 손끝이라면 모른다.관계없는 사람을 부정적이고 혐오스런 인물로 오인토록 하는 카메라의 눈길은 칼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낸다.다수 시청자의 권익 이전에 한 인간의 권리도 보호되어야 한다.예를 든 일화가 오래전 일이고 지금은 많이 개선됐을 것으로 믿는다.그러나 인권침해의 정도는 남이 재는 것이 아니고 당한 사람만이 잴 권리가 있는 것이다.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당한 노출에 대해 항의할 합당한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고,항의하고 싶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정신적 부담이 싫어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해당자들이 유념했으면 좋겠다.
  • SBS/「AM스테레오」방송 추진/시험국 허가 신청…내년 3월 시방

    SBS는 현재 7백92KHz로 내보내고 있는 AM방송을 개선하기 위해 「AM스테레오방송」을 실시키로 결정,지난 11일 체신부에 이를 위한 실용화시험국 허가를 신청했다. AM스테레오 방식은 FM방송처럼 AM방송을 통해서도 스포츠중계,드라마,음악프로그램등에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 서울방송은 현재 한국방송공사로부터 빌려쓰고 있는 개봉송신소를 내년 3월쯤 고양송신소로 이전하면서 시험방송을 시작,94년부터 본격방송에 들어갈 방침이다. 중파방송인 AM방송은 초단파를 사용하는 FM방송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지만 청취구역이 넓고 수신이 간단하며 건물등에 의한 전파방해에 비교적 강해 국토가 넓은 국가나 자동차라디오 같은 이동용수신기에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그러나 AM방송은 FM방송이나 TV와 달리 주파수대역폭이 15∼20KHz정도로 여유가 없어 스테레오화가 어려웠으나 최근들어 관련기술의 발전으로 수신기의 대량생산에 의한 실용화가 가능해져 세계 각국에 AM스테레오방송이 보급돼온 추세이다. AM스테레오 방송을 청취하려면 별도의 수신기가 필요하며 기존의 수신기로는 종전과 같이 모노방송만 청취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업체들은 이미 AM스테레오방송 수신기용 집접회로(IC)를 생산,수출해오고 있다.
  • 올림픽 중계방송(사설)

    바르셀로나올림픽종일방송을 추진하던 국내 3TV방송사의 의도는 일단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공보처가 올림픽종일방송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이 방침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기간(7월26일∼8월10일)중 전력사용이 피크에 달하는 하오2시부터 4시까지는 중계방송을 허용하지않기로 했다고 한다.우리는 정부의 올림픽종일방송 불허방침을 당연한 조치로 받아들이면서 TV방송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제를 당부하고자 한다. 하오 2시간 뿐만 아니라 중계방송프로를 효율적으로 편성,심야와 낮시간대의 중계방송을 가능한 한 더 줄여야 한다.이것은 한 방송사의 의사만으로는 될수없기때문에 3TV방송사가 공동위원회같은 것을 만들어 불필요한 과당경쟁을 피하고 낭비를 줄일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방송사들이 올림픽종일방송을 추진한 명분은 시청권확대와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있지만 그 속셈은 4백억원에 달하는 올림픽광고특수를 겨낭했었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방송사들로서는 4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이 절호의 대목을 놓치기가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사회가 직면해있는 현실을 외면한채 종일방송을 추진한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올여름의 전력사정은 초비상사태에 놓여있다.발전소 한군데만 고장이 나도 제한송전이 불가피할 정도이다.때문에 기름 한방울이라도 아끼기위해 자가용10부제운행이 확산되고 있고 관공서에서는 에어컨사용금지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또 어느 사회단체가 벌이고 있는 「부채쓰기운동」이 호응을 받고 있다.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해 애쓰고 있다.과소비를 줄이고 절제를 생활화하자는 범국민적인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마당에 이 운동을 선도해야할 방송이 오히려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것은 국민정서에 어긋날뿐 아니라 시대역행적인 발상이 아닐수 없다. 방송사들은 88서울올림픽때의 예를 들고 있지만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망과 역량이 결집된 민족의 축제였다.그러나 바르셀로나올림픽은 우리나라선수단이 세계의 한가족으로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일뿐이다.올림픽방송중계가 아무리 시청률이 높고 광고수입이 좋다고 해도 하루종일 스포츠중계방송만 한다는 것은 생각해볼 일이다.볼사람은 보고 안볼 사람은 안보면 되지않느냐고 따질지 모르지만 방송의 속성이 어디 그런가. 외국의 경우 한 방송사가 올림픽을 중계하면 다른방송은 정규프로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전방송사가 모두 나서서 올림픽을 중계하고 또 그때문에 엄청난 외화를 낭비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을것이다.일본의 경우만해도 각 방송사가 사전에 방송시간과 종목을 조정하고 전체방송시간도 우리방송 한개 채널의 방송시간(2백시간)보다도 적은 1백3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우리 방송사들도 이점을 배워야 한다.막대한 외화를 낭비하면서 스포츠 중계에 열을 올릴것이 아니라 적은 돈으로도 품위있고 질좋은 프로를 개발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
  • 한·중 국경 주민들 중국TV 시청(북한 이모저모)

    ◎한국사정 비교적 잘안다/스포츠중계 남한광고판 자주 등장 “친숙”/사회안전부,채널고정… 대책부심 ○…한·만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은 북한의 TV방송과 같은 PAL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TV방송 시청을 통해 한국 등 외부세계에 대한 실상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북·양강도·자강도 등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은 최근 TV보급이 늘어나면서 북한 TV방송이 재미없고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내용만 되풀이하는 반면 중국TV방송은 프로그램도 다양할 뿐아니라 이를 통해 외부세계의 소식도 접할 수 있어 중국TV방송을 즐겨 시청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이들은 중국 TV방송을 통해 오락프로도 즐겨 보지만 국제경기 실황중계시 운동장 펜스에 한국기업체의 상품광고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한국의 발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이 중국TV방송 시청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사상적 동요를 보이게 되자 북한의 사회안전부는 최근 이 지역 주민들이 자본주의·수정주의에 물들고 한국에 대한 동경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검인용 테이프로 TV채널을 고정시키고 수시로 봉인상태를 확인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중국TV방송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눈뜨기 시작한 주민들은 표시나지 않게 테이프 양쪽을 뜯고 채널을 맞춰 시청하는가 하면 아예 테이프를 뜯어놓고 있다가 검열관이 나올 때 잽싸게 채널을 원래위치로 돌려 테이프를 붙이는 등 고도의 지능적 방법으로 중국TV방송을 계속해서 시청하고 있다. 북한당국은 최근들어선 일정 지역을 불시에 정전시킨 후 TV보유가정에 들어가 지키고 섰다가 송전시킨 다음 TV 채널위치를 점검하는 등의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것.
  • 펑펑쓰는 에너지절약 이라면(사설)

    아파트단지안의 테니스코트에는 환하게 불을 밝힌채 테니스를 치고 있고 아파트주민은 아끼느라 전등 하나를 꺼놓고 있다.한밤 골프장은 불을 켜놓고 골프를 즐기고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승용차 10부제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 에너지소비절약의 실체다.이러고도 에너지소비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면 그야말로 연목구어가 아닐수 없다.동력자원부는 휘발유소비억제차원에서 5월부터 주유소의 심야영업을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그것이 얼마나 휘발유소비를 줄일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에너지소비절약은 국민감정에서부터 절약의식이 일어나지 않으면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걸프전이후 최근까지 국내에너지소비가 방만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일몰후부터 자정까지만 켜도록 되어 있는 네온사인도 새벽까지 버젓이 켜져있고 신규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전광판도 왜 그리 많이 생겨났는지 모를 일이다. 걸프전때 실시됐던 대부분의 에너지소비절약 시책이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전혀 그렇질 못하다. 올들어 3월말까지 국내 석유소비증가율은 19%,이중 휘발유는 32%나 된다.석유사용량만큼 생산이 증가된 것도 아니다.에너지소비구조가 잘못되어 있고 소비성 유류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다 소비절약시책마저 효율적이지 못한 때문이다. 1천달러어치의 상품을 생산하는데 일본은 석유를 0.33t 소비하는데 비해 우리는 그 2배인 0.66t을 쓰고 있는 것부터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이렇게 해서 석유소비증가율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됐다면 지금이라도 에너지관련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소비절약 부문에서 첫손을 대야 한다.정부가 올들어 취한 시책은 승용차 10부제가 고작이다.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으나 그런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월과 6월부터는 주유소의 심야영업 제한,대형건물의 여름철 실내온도 유지 등의 조치가 잇따를 것이라고 한다.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소비절약시책이 가능하면 국민정서와 호흡을 같이해야 한다는 것이다.한쪽에서는 전기·석유를 펑펑 쓰면서 다른한쪽에서는 절약을 외친다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 뻔하다. TV의 평일 낮 방송시간대는 제한되어 있다.국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은 TV방영을 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 별다른 의미 없는 스포츠중계를 이유로 낮방송을 하고 있고 골프장은 밤중에도 불을 밝히고 있다.전력사용량이 미미하다는 이유를 댈지 모른다.절약이란 어차피 개개인으로 보면 미미하다.다만 그것이 전체로 뭉칠 때 절약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특히 TV 낮방송과 일부 골프장·테니스장의 나이트게임은 상징적 의미가 너무나 강하다. 전체 에너지의 50%를 쓰고 있는 산업체의 에너지 절약도 그렇다.기업이 투자해서 에너지를 덜 쓰도록 한다면 그만큼의인센티브는주어야 한다. 지금 관계부처간에 논란이 있는 에너지가격의 조정문제도 소비억제차원이 보다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 「집필거부」에 냉담한 시청자/김성호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최근 방송작가들이 KBS를 상대로 집필거부에 돌입,KBS TV의 일부 프로들이 방영되지 못한 사건은 현행 TV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거듭 노출시킨 셈이 돼 주목된다. 방송작가들은 지난달 16일부터 KBS의 드라마 쇼 코미디물 집필거부를 계속해 프로의 연이은 불방사태를 몰고왔으나 의외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즉 저작권 단체협약 체결지연에 대한 작가들의 항의표시가 시청자를 볼모로 한 편법으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KBS측의 우려가 컸으나 시청자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방송국측에서도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물론 이번 작가들의 집필거부가 몰고온 불방사태는 KBS에 국한됐지만 양 방송사의 방송물이 거의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볼 때 시청자들의 「냉담반응」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방송되지 못한 프로가 「서울뚝배기」 「유머1번지」 「쇼비디오 자키」 등 KBS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해 온 인기프로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TV방송내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만은 꾸준히지속돼 왔던 것이 사실. 시대감각을 따르지 못하는 드라마나 억지 춘향격인 웃음 만들기로 일관하는 쇼·코미디 모두가 시청자들의 불만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대체프로들이 마땅치 않은 형편에서 「울며 겨자먹기」식의 시청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예고없는 불방에 길들여져 있는 시청자들에겐 이번 사태가 평범한 방송펑크와 대체프로 방영 정도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이다. 『흔히 그랬듯이 특별방송관계로 정규프로가 못나가는 줄로만 알았어요. 사실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요즘 연속극과 코미디 프로에 대한 애착은 없지만 불방에 대한 해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고없는 방송펑크가 아쉽다는 한 시청자의 반응은 그래도 괜찮은 편. 문제는 『오히려 정규프로에 대체돼 방송중인 스포츠중계나 다큐멘터리가 짜증을 덜어줘 반갑다』는 시청자의 역반응이다. 이쯤되면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연속극이나 코미디프로 편성에 대한 방송국의 재검토가 있어야 될 듯 싶다.
  • 「버스 10부제」 오늘부터 해제/에너지대책 재조정

    ◎네온사인·전광판 부분 허용/「승용차 10부제」는 당분간 계속 정부는 5일 걸프전이 끝남에 따라 TV아침방송을 정상화하고 승용차 10분제운행 대상에서 모든 버스를 제외시키며 전자식 전광판 가동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등 에너지절약 대책을 재조정,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재조정 방안에 따르면 10부제 운행은 교통소통 효과가 크므로 당분간 지속하되 비사업용 전세버스와 중소기업체의 소형버스 등 모든 버스는 운행을 허용했다. 또 다축된 TV 방영시간을 환원,아침방송은 종전대로 상오6시부터 방영하고 주간 전력소비집중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원래 시간보다 30분 늦춘 저녁 방송시간은 현행대로 하오6시로 계속 유지하는 한편 스포츠중계 등을 위한 낮방송은 가급적 억제키로 했다. 또 대형네온사인은 일몰후 하오10시까지,언론기관의 전자식 전광판은 뉴스 전달매체로서의 특성을 감안,하오4시부터 하오10시까지 제한허용키로 했으나 신규설치는 금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테니스장 및 골프연습장도 하오10시까지 개장을 허용하는 반면 스키장·골프장 등 기타 체육시설의 야간조명은 계속 규제키로 했다. 이밖에 주유소 영업시간 제한,가로등 격등제,승강기 격층제운행 등은 에너지절약운동의 상시화 차원에서 지속하되 가로등 격등제의 경우 시·도지사의 판단하에 신축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걸프사태와 관련,그동안 총리실을 비롯,관계부처에 설치했던 종합상황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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