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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50주년 맞아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50주년 맞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로 1973년 서울 무교동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로 현재는 중국, 북미 등 진출 시장 확대도 도모하고 있다. 26일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서울 용산구 레이어20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오롱스포츠는 마치 상록수와 같이 한결 같은 모습으로 50년을 지나왔다”면서 “코오롱스포츠만의 헤리티지, 지속적인 R&D, 지속가능성 고려 등 3가지 요인이 브랜드 50주년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자사의 기술력이 잘 드러난 대표적인 상품으로 프리미엄 다운 재킷‘안타티카’를 꼽고 있다. 남극 극지연구소 피복 지원을 위해 극강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개발한 의류를 상품화한 것으로,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이 2300억원을 기록했다.‘올드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는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거쳤다. 기존 고객은 물론, 아웃도어를 즐기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상품 디자인을 선보였다. 솟솟618, 솟솟리버스 등 달라지는 코오롱스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콘셉트 스토어로 공간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등산학교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참여 신청을 받으면서 이전보다 젊은 연령대의 소비자도 끌어안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에서도 아웃도어 브랜드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그룹’과 전략적으로 합작사를 설립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거점 도시의 백화점, 대형몰 등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5월에는 상하이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판매액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목표 4000억원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지역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는 국내와 다른 북미 지역 자연환경에 맞춰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백패킹, 트래킹 분야의 상품과 관련된 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단계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통한 ‘순환 패션’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일 소재로 상품을 만드는‘모노 머티리얼’을 통해 폐의류 재활용의 용이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 나일론 단일 소재로만 제작한 다운 상품을 선보였고 점차 상품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출시 5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용산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에서 ‘에버그린 에너지’를 테마로 기념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2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전나무 숲길과 키네틱 아트 설치 작품을 통해 상록수를 경험하게 하도록 꾸며졌고, 2층에선 코오롱스포츠의 역사와 상품 실물을 전시한다.
  • ‘박항서 베트남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출범

    ‘박항서 베트남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출범

    박항서(64)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에서 유소년 아카데미를 출범시켰다. 박 감독은 30일 베트남 하노이 프레스클럽 빌딩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의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아이들이 곧 사회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 최초로 학교 및 교육 시설과 협업하는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한 아카데미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베트남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선진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베트남에 이식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박 감독은 “아카데미가 베트남에 새롭고 강력한 풀뿌리 축구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로 명칭을 지은 건 베트남의 틀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길 바랐기 때문”이라며 “베트남도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아시아 정상, 세계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시스템이 곧 베트남 축구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아카데미는 HD현대의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이 공식 후원사로 함께한다. 베트남 스포츠웨어 기업인 JGBL과 학생용품 업체인 홍아, 동도병원 등도 지원한다.
  • 연휴에 결혼식은 민폐? “하객 배려無” vs “안 가면 된다” [넷만세]

    연휴에 결혼식은 민폐? “하객 배려無” vs “안 가면 된다” [넷만세]

    축의금·복장 이어 결혼 시기 온라인 논쟁“연휴결혼식에 가족여행 못가” 불만 화제“욕 먹을 거 각오 해야” 공감 의견 많지만“뒤에서 욕하는 게 더 문제” 반론도 팽팽민폐 하객 1위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 축의금 적정선 논란, 하객 복장 논란 등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결혼식 문화와 관련해 이번에는 결혼식 시기를 두고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연휴 기간에 결혼식을 하는 것은 ‘민폐’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불만이 나오면서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트판’에 지난 20일 올라온 ‘연휴결혼식 도대체 왜 민폐라고 생각을 안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퍼져나가며 열띤 논쟁이 대상이 됐다. 네이트판 글쓴이 A씨는 “너무 본인들만 생각하고 이기적임. 친한 사람들이나 가족들 여행도 못 가게 하고. 하…”라며 짤막한 푸념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예컨대 연휴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지인이 하객이 적게 와 불만을 표했다든가 하는 추가적인 상황 설명은 전혀 없었지만, 두 줄짜리 글만으로도 네이트판에서만 700회 넘는 추천을 받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글의 댓글 중 추천을 많이 받은 베스트 댓글들은 글쓴이에 공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주말 껴서 3일 쉴 수 있을 때 결혼 좀 하지 마시라. 그런 날 할 거면 안 가도 서운하다 하지 말라”, “내 대학 동기도 올해 크리스마스 연말에 결혼한다.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해줬지만 내 소중한 연휴에 경조사라니. 더구나 이브에 만원 지하철 타고 원피스 코트에 구두 신고 갈 생각하니 정말 한숨만 나온다” 등 댓글을 달았다. 한 이용자는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결혼식한 대리님! 자기 딴엔 기념적인 날이었겠지만 우린 황금연휴 날려서 뒤에서 다 욕했다. 그런 날을 잡을 거면 가족끼리 스몰웨딩 하지 왜 청접장 돌려서 사람 곤란하게 만드냐. 진짜 요즘 개인주의를 빙자한 이기주의들 문제임”이라며 혀를 찼다. 베스트 댓글들은 연휴 기간 결혼식이 민폐라는 반응이 차지했지만, 200여개의 댓글 중 수적으로는 글쓴이가 불만 섞인 글을 쓴 게 더 무례하다는 반응이 다소 많았다.글쓴이와 이에 동조하는 반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저리 불만을 만들어서 하나. 부득이하게 못 간다고 축의만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결혼식 날짜를 마음대로 막 잡을 수 있는 줄 아나”, “세상 너무 무섭다. 이런 사람들 있을까 봐. 앞에서는 웃으면서 ‘축하해’ 하고 뒤에서는 이렇게 욕하는 거”, “못 가면 안 가면 되지. (신랑신부가) 서운하다 뭐다 말한 게 아니라면 민폐랄 게 있나. 좀 있으면 결혼식 자체가 민폐라고 하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글쓴이에 공감하는 이들은 “축의만 하고 가지 말라는 댓글 많이 보이는데 사회생활상 할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자리가 있다”며 재반박하며 맞서기도 했다. ‘연휴 기간 결혼식’ 논쟁은 다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한층 뜨거워졌다. ‘개드립넷’에서는 연휴에 결혼식을 잡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을 노린 것이라는 주장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들은 “연휴에 잡는 건 식장이 싼 것과 자기들 신혼여행 길게 즐기려는 것 때문이라 여론이 좋지 않은 거다”, “연휴 결혼은 사람들한테 뒤에서 욕먹을 거랑 손님 별로 안 올 거 감안해야 한다” 등 의견을 냈다. 반면 “날짜가 그날밖에 없을 수 있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하는 의견과 “내 결혼기념일도 내가 못 정하나”, “우리 사회는 남한테 ‘뭐 하지 마라’ 이런 게 왜이리 많냐” 등 연휴 결혼식 지적이 문제라는 반응도 많았다. ‘더쿠’에서도 “솔직히 하객들에 대한 배려 없는 거 맞다” 등 의견과 “이런 글 쓰는 심보가 더 못됐다” 등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한편 결혼식 하객과 관련해 최악의 ‘민폐 하객’은 ‘신랑신부 험담을 하는 사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지난 4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신랑신부 험담을 하는 사람’(복수응답, 남 54.0%·여 65.3%)이 최악의 민폐 하객 1위에 꼽혔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이 다음으로 ‘슬리퍼·스포츠웨어 등 너무 편안한 옷을 입은 사람’(45.3%), ‘아이의 무례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부모’(43.3%), ‘시끄럽고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41.3%) 등을 민폐 하객으로 봤다. 여성은 ‘너무 튀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은 사람’(61.3%), ‘슬리퍼·스포츠웨어 등 너무 편안한 옷을 입은 사람’(57.3%), ‘흰색 옷을 입은 신부 측 지인’(56.7%)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식 참석과 관련해 고민되는 것으로는 ‘적정 축의금 판단’(남 57.3%·여 7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축의금, 준비 비용 등 경제적 지출’(남 40.7%·여 52.7%), ‘거리 이동’(남 37.3%·여 35.3%), ‘참석 여부 판단’(남 34.7%·여 32.7%) 등 이유로 결혼식 참석을 어려워했다.
  •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올해는 ‘7말 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면서 많은 이가 일찌감치 휴양지에서 입을 옷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의 나른한 여유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감각적인 리조트룩을 제안하고 나섰다. 30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불러일으킨 보헤미안 감성이 리조트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햇빛에 바랜 듯한 색상이나 플로럴 프린트, 수공예 자수, 크로셰 니트 등이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에 낭만을 더해준다. 휴양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넨 코튼 소재를 비롯해 빈티지 감성의 크로셰 조직과 낭만적인 플라워 프린트, 경쾌한 스트라이프·깅엄 체크 패턴, 밝은 워싱 데님 소재, 테리 소재가 리조트 무드를 완성한다. 또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패션에 활용되는 것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각종 스포츠, 야외활동과 결합한 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포츠웨어는 일상뿐 아니라, 휴가지 스타일링에도 활력을 부여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안락함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휴양지 패션은 여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다채롭게 전개된다”며 “올해는 특히 이국적인 패턴과 크로셰 니트로 향수 어린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하거나, 스포츠 저지 같은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여름에도 ‘니트’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니트 아이템은 뜨거운 여름에도 사랑받는다. 특히 수년간 계속되는 ‘코티지코어’(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니트가 강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코텔로는 올여름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니트 상품들을 출시했는데, 특히 크로셰 조직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긴 짜임의 크로셰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세일러 칼라(collar) 니트 풀오버, 라벤더·스카이 블루 등 여성스러운 색감이 적용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을 플리츠 스커트나 쇼츠 등 다양한 하의와 조합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로셰 카디건과 버뮤다팬츠를 아이보리 색으로 통일해 멋 내거나,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긴소매 니트 풀오버에 맥시한 기장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트렌디한 여름 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꽃’ 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올여름에는 빈티지한 플로럴 프린트로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무늬를 바탕으로 주름과 러플 같은 구조적 디테일을 활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과거나 자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빛바랜 색상의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수채화 감성을 입히거나 입체적인 변주를 준 화려하고 큼직한 프린트가 공존한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푸른 빛 여름의 휴식을 담은 화보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청량한 그린 색채와 레이스 배색 디테일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잔잔한 꽃무늬와 주름 디테일이 특징적인 크롭 블라우스에 넉넉한 모양새의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차림새도 선보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싱그러운 꽃내음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한 화려한 플로럴 튜닉 블라우스를 비롯해 장미 프린트, 튤립 자수 등 다양한 꽃무늬를 적용한 의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휴양지에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데이지 꽃무늬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를 출시했다. 레트로 스윔 쇼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데이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네이비 트렁크 팬츠, 오렌지 컬러 바탕에 꽃무늬가 잔잔하게 흩뿌려진 스커트를 도심부터 해변까지 아우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스포츠’ 감각으로 쿨해지기 건강과 활기찬 삶에 대한 욕구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연결되면서 스포츠 무드가 패션계를 휩쓸고 있다. 구호는 올해 리조트 컬렉션에서 경쾌한 배색 디테일을 더한 블랙 후드 재킷·쇼트 팬츠 셋업에 스포츠웨어로 많이 활용되는 테리 소재의 그린 민소매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샌드사운드는 비치 농구 게임을 모티브로 한여름 컬렉션에서 메시 소재의 농구 유니폼 슬리브리스·쇼츠 셋업 착장을 통해 자유분방한 휴양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넘버링 패치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유니폼 티셔츠, 농구공 그래픽과 농구 게임 자수가 적용된 티셔츠 등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들을 함께 출시했다.
  • 중국인들 ‘애국 소비’ 열풍…韓화장품도 타격

    중국인들 ‘애국 소비’ 열풍…韓화장품도 타격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 소비자 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많은 중국 브랜드가 품질, 디자인 및 판매 기술에 대한 평판을 향상시키는 등 변화하려고 노력하면서 흐름이 바뀌는 모양새다. 중국의 지지부진한 경제 회복에 고전하는 글로벌 소비자 제품 브랜드들이 중국인들의 ‘국산 애호’ 현상에 이중 타격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중국 브랜드, 가격 저렴하면서 품질 격차 좁혀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의 상하이지사 파트너인 제임스 양은 WSJ에 “이제는 더 이상 단지 (외국산) 브랜드를 가져와서 가게를 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 브랜드들이 중국의 소비 시장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다수의 중국 브랜드가 자국 온오프라인 쇼핑 시장에서 세를 급속히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내놓는 데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 격차를 예전보다 많이 좁힌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WSJ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의 12색 아이섀도 팔레트는 최저 15달러(약 1만 9000원)로 유럽 브랜드 로레알의 6색 아이섀도 팔레트(23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베이징의 한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는 더우샤오한(47)은 미국과 유럽 화장품 브랜드를 이용하다 퍼펙트다이어리로 갈아탔다면서 “지금 대부분의 소비자는 어느 때보다 가격에 더 민감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피부색에 더 적합한 화장품을 내세운 퍼펙트다이어리와 또 다른 스타트업 플로라시스는 지난 2021년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합산 점유율을 15%로 끌어올렸다. 6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 회사의 점유율은 0에 가까웠다. 미중 갈등 → 中청년층 ‘애국소비’ 동참 미중 갈등으로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국 소비’에 동참한 것이 중국의 신생 브랜드들에 힘을 실었다. WSJ는 중국 브랜드 리닝이 지난 2018년 뉴욕패션쇼에서 자국을 상징하는 빨강과 금색으로 이뤄진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열풍을 뜻하는 ‘궈차오(國潮)’에 더욱 불이 붙었다고 분석했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닝이 세운 이 브랜드의 스니커즈는 200달러(약 25만 6000원)의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리닝과 중국 안타스포츠가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점유율을 지난 2020년 15%에서 내년 22%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이들 브랜드 제품의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아디다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9%에서 내년 11%까지 떨어질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아디다스를 비롯한 서방 브랜드들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노동 의혹에 관한 입장을 내놨다가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불매 운동 등 강한 역풍에 시달린 바 있다. 이 가운데 서방의 글로벌 브랜드도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팔에 고유의 3줄 무늬와 함께 ‘CHINA’가 볼드체로 프린트된 스포츠 의류를 출시했고, 나이키는 십이지의 열두 동물이 그려진 스니커즈를 제작했다. 미국 명품 브랜드 코치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흰토끼 사탕’ 로고가 그려진 의류를 만들었으며, 로레알은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면서 영상통화를 통해 뷰티 상담도 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도 중국 매출 ‘지지부진’ 한국도 한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6·18 쇼핑축제’ 사전판매에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나스가 19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거두며 화장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맥, 입생로랑 뷰티, 에스티로더, 랑콤 등 유명 브랜드들도 매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브랜드 중에서는 중저가 화장품 제조업체 프로야가 만든 차이탕이 유일하게 6위를 차지했다. ‘6·18 쇼핑축제’는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로 매년 화장품주가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반면 한국 대표 수출 화장품인 LG생활건강의 ‘후’나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순위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티몰은 화장품 판매 비중이 높아 중국 화장품 시장의 가늠자로 꼽힌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중국 중저가 브랜드와 명품브랜드의 양극화 인기 현상에 외면받고 있는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 [포토] ‘머슬퀸’ 김다혜, 환상적인 몸매

    [포토] ‘머슬퀸’ 김다혜, 환상적인 몸매

    맥스큐 6월호 ‘커버걸’ 김다혜가 美친 몸매로 ‘완판녀’에 등극했다. 빼어난 미모와 환상적인 몸매로 맥스큐와 머슬마니아를 장악한 ‘미녀 머슬퀸’ 김다혜는 표지를 장식한 맥스큐 6월호를 온라인 서점에서 A형과 B형 모두 품절을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김다혜는 2022 맥스큐 모델 콘테스트에서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스포츠웨어 모델 여자 MVP를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특히 지난달 6일에 열린 센트리얼필라테스와 함께하는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스포츠모델 여자 그랑프리와 갤러리K 비너스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맥스큐와 머슬마니아를 동시에 석권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 품절을 기념해 공개된 비키니 화보를 통해 김다혜는 ‘릴리 오브 더 밸리’라는 콘셉트로 은방울 꽃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화제다. 김다혜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맥스큐에서 공개하지 않은 좀 더 과감한 모습과 섹시한 여성미는 시크릿비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해 하반기에 공개될 시크릿비 화보집의 궁금증을 더했다.
  • 日 WBC 우승 효과는 6000억원…오타니 없는 오타니 기업 주가 상승

    日 WBC 우승 효과는 6000억원…오타니 없는 오타니 기업 주가 상승

    일본 열도가 14년 만에 거머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특수로 달아올랐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는 티셔츠와 수건 등 14종의 우승 기념품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미즈노 측은 “일본 대표팀 유니폼만 해도 직전 대회인 2017년 때보다 3배 이상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브랜드 주가도 급등하면서 미즈노 주가는 전날 장중 한때 4.8% 급등했고, 야구용품 업체인 제트 주가는 10%까지 치솟았다. 유명 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같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오른 일본 기업도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업체 ‘무라카미카이메이도’는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구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성과 같다는 이유로 22일 장 중 한때 18.4% 주가가 올랐다. 이번 대회 MVP인 오타니 쇼헤이의 성과 같은 철강 회사 ‘오타니 공업’의 주가도 한때 14.3% 급등했다.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NHK에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존재감이 큰 오타니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경기를 챙겨보는 등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오타니 효과’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짚었다. 이처럼 야구에 진심인 일본인들 덕에 WBC 우승에 따른 경제 효과는 도쿄돔 예선 경기와 관련한 소비를 포함해 약 600억엔(약 5900억원)으로 평가됐다.
  • GBGH, 큐레이션 스포츠 브랜드 ‘KALEG’ 16일 공식 론칭

    GBGH, 큐레이션 스포츠 브랜드 ‘KALEG’ 16일 공식 론칭

    개개인 운동 경험ㆍ취향 기반한 고기능성 의류·용품 전개론칭과 함께 글로벌 시장도 공략 GBGH(대표 김훈도)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규 스포츠 브랜드 ‘KALEG’(칼렉)을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KALEG(칼렉)‘은 남다른 노하우와 추진력으로 데상트코리아를 성장시킨 김훈도 대표와 스포츠웨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진들이 모여 탄생시킨 브랜드다. 한국에서 탄생시킨 스포츠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하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개개인의 운동 경험과 취향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스포츠 브랜드 칼렉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사람 그리고 주위에서 함께 운동하는 동료에서 출발했다. 브랜드명도 ‘동료‘를 뜻하는 ‘colleague’의 발음 표기에서 파생됐다. 칼렉은 개인마다의 운동을 즐기는 방식과 취향, 필요로 하는 속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러한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을 제안한다. 브랜드의 첫 시작점인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사용자가 될 운동 고관여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VoP’(Voice of Professional)라는 자체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반영한 기능 설계와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다.김훈도 대표는 “GBGH에서 개발한 칼렉 제품들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서 지속적,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낭비 없는 가치소비,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렉은 오는 16일 공식몰 오픈과 함께 첫 공개되며,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칼렉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디올, 매혹적이고 풍성한 매력의 ‘홀리데이 시즌 셀렉션’ 선보여

    디올, 매혹적이고 풍성한 매력의 ‘홀리데이 시즌 셀렉션’ 선보여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매혹적인 디올 여성과 남성, 그리고 파인 주얼리와 타임피스 셀렉션들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올 여성의 홀리데이 셀렉션에서는 스페인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2023 디올 크루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우아한 품격을 상징하는 ‘레이디 디올’과 ‘디올 북 토트’ 백은 디올이 사랑한 작가인 피에트로 루포의 ‘레브 당 피니’ 프린트와 만나 풍성한 매력을 자아내며, 아이코닉한 쟈디올 펌프스는 화이트 및 골드 컬러를 머금은 자수 버전으로 확인 가능하다. 킴 존스가 이끄는 디올 남성의 홀리데이 셀렉션에서는 ‘디올 오블리크 자카드’가 장식된 새들 백과 ‘디올 링고 50 더플 백’을 선보인다. 특히 이 디올 오블리크 자카드는 섬세한 루테늄 컬러를 입은 루렉스 실과 만났으며, 스포츠웨어 감성과 우아한 품격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B27’과 ‘B23’ 스니커즈 위에서도 존재감을 발한다. CD 다이아몬드 모티브가 장식된 ‘디올 힛 더 로드’ 백팩과 숄더백, 가죽 소품, 울 스카프, 선글라스 또한 이번 홀리데이 시즌 셀렉션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디올 파인 주얼리와 타임피스의 홀리데이 시즌 셀렉션은 마치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빛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중 가장 눈부신 빛을 자아내는 작품은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디자인한 아이코닉한 위 컬렉션 속 핑크 골드와 옐로우 골드 소재의 링이다. 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전하는 ‘라 로즈 디올’ 라인은 화사하게 싹을 틔우는 장미 꽃봉오리가 돋보이는 팬던트가 적용된 네크리스로 선보이며, ‘라 디 드 디올 새틴’과 같이 섬세한 다이아몬드와 만나 화려한 매력을 선사하는 워치 제품들은 디올 주얼리의 아티스틱 디렉터가 디자인한 ‘시간을 알려주는 리본’ 컨셉의 유연한 밀라니즈 메쉬 스트랩과 함께 착용 가능하다. 디올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기쁨을 안겨줄 매혹적이고도 풍성한 매력의 디올 여성과 남성, 파인 주얼리와 타임피스 홀리데이 시즌 셀렉션은 전국 디올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바른바이오, 에너지하베스팅 ‘WE-stim’ 기술 접목한 의류브랜드 선보여

    바른바이오, 에너지하베스팅 ‘WE-stim’ 기술 접목한 의류브랜드 선보여

    연세대와 중앙대 교수 협력 기업인 바른바이오(대표 이재영)는 자체 혁신 기술인 ‘SPS’(Self-Powered Stimuli) 기술을 의류에 접목한 스포츠웨어 및 스포츠 보조 용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른바이오가 보유한 SPS 기술은 탄소저감 시대를 맞아 그린뉴딜 시장의 떠오르는 블루오션 분야로, 친환경 혁신 기술 ‘에너지하베스팅’의 일종이다. 이 기술은 어떠한 외부 장치 없이 신체의 움직임만으로 발생된 에너지를 전기장으로 변환, 이를 통해 목표 부위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혁신 기술이다. 마이크로 전기자극 효능을 입증한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에너지(IF 19.069·상위 5%)에 게재해 ▲근육 및 세포 활성화 ▲혈액순환 ▲상처치유 촉진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또 기술을 의류에 접목, 일상에서 인체 에너지 재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 입는 에너지 솔루션 ‘WE-stim’(Wearing Electrical stimulation) 기술’을 개발해 해당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 의류 및 보조용품 브랜드 ‘HYVEL’을 런칭했다. 회사 측은 HYVEL 제품 착용시 WE-stim 기술 부위에서 마이크로 전기자극을 줘 다양하고 지속적인 효과로 착용자의 운동능력 향상 및 신체 문제 개선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한 신제품으로 무릎보호대, 종아리슬리브, 양말 등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른바이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종근당건강과 WE-stim 기술 제품에 대한 거래 납품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HYVLE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IP행사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컨벤션’에 참가해 바른바이오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에 세계 각국 바이오기업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물론, 독점 이벤트 진행 및 해외로컬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제안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른바이오가 지닌 기술 경쟁력 우위와 가능성을 가늠하게 했다. 바른바이오 관계자는 “자사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를 초석으로 삼아 국내외 혁신 기업들 속에서 자사의 경영이념 ‘과학의 바른 발전’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속 K-바이오의 바른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바이오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과제선정(창업진흥원) 이후 바른공학을 설립했으며, 지난해는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NICE평가정보), 기술상용화지원사업 과제 선정(서울산업진흥원), U-TECH 밸리 기업 선정(기술보증기금), Kibo Star 기업 선정(기술보증기금), 초기창업패키지 과제 선정(창업진흥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Nano Energy 논문 게재, 중앙대학교 가족회사 산학 협력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령친화 의료기기(성남 시니어 산업 혁신센터) 인증 기업으로 인증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디올, CD 다이아몬드 캔버스 입은 아이코닉 액세서리 공개

    디올, CD 다이아몬드 캔버스 입은 아이코닉 액세서리 공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에서 새 CD 다이아몬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CD 다이아몬드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마르크 보앙’(Marc Bohan)의 디자인으로, 1974년 처음 선보였다. 미스 디올 라인을 시작으로 스웨터, 슈즈, 남성 제품 위에서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세련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재해석된 ‘CD’ 이니셜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번 공개된 CD 다이아몬드는 디올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색다른 시각이 담겨있다. ‘2022 디올 여름 패션쇼’의 시그니처 패브릭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디올 하우스의 최신 가죽 제품에 등장하여 캐주얼과 스포츠웨어, 포멀한 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타일에 풍성한 매력을 더해준다.올오버 프린트 형태로 거듭난 이 엠블럼은 힛더로드 백팩과 크로스바디 백, 디올락 파우치와 스트랩 지갑에서도 확인된다. 여기에 CD 다이아몬드 캔버스와 부드러운 카프스킨 및 누벅 가죽을 조합한 B27 스니커즈가 모던 테일러링 실루엣을 완성하며 놀라운 감각을 선사한다. 특별한 매력을 품은 이번 CD 다이아몬드 아이템은 전국 디올 남성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디올,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한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 공개

    디올,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한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 공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디올 앰배서더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한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을 31일 공개했다. 디올 맨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의 이번 컬렉션은 디올 하우스 남성 스타일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며,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를 구성하는 디테일을 과감하게 조합해 선보였다. 사진작가 ‘라파엘 파바로티’의 렌즈 속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과감함을 지향함과 동시에 킴 존스의 작품에 스며들어 있는 디올 특유의 클래식한 품격에 찬사를 보내며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린, 블루, 레드와 같은 과감한 컬러를 입은 장식은 컬렉션 전반에 등장하는 다양한 룩의 컬러 팔레트와 대비를 이루며 하나의 퍼포먼스 예술을 연상시킨다. 디올에 따르면 클래식한 턱시도는 기존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타이외르 오블리크의 구조적인 컷과 모노크롬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코튼 셔츠는 방풍 기능을 갖춘 버전으로 탄생해 기존의 관습과 이미지를 거스르며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구조적인 워크웨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킴 존스의 감성으로 완성된 재킷 또는 이번 시즌 새로운 두 가지 모델로 등장한 디오리즌 슈즈와 같이 탁월한 장인 기술에 아웃도어 의류 특유의 스타일과 실용적인 감각을 더한 하이브리드 아이템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올 그레이 컬러를 입은 힛 더 로드(Hit The Road와) 디올 락(Dior Lock) 숄더백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CD 다이아몬드 패턴은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로 손꼽힌다. 한편,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은 11월 중순부터 전국 디올 맨즈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나이키를 바꾼 건 소비자였다… SPC의 약속, 끝까지 감시하라/오터레터 발행인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나이키를 바꾼 건 소비자였다… SPC의 약속, 끝까지 감시하라/오터레터 발행인

    2013년 4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약 20㎞ 떨어진 사바르에서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우리나라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무려 1134명이고 부상자는 2500명에 달한다. 현대사에서 최악의 구조물 붕괴 사고로 기록된 이 사고는 건물의 불법 구조 변경 등 각종 비리가 얽혀 만들어 낸 전형적인 인재(人災)였다.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난 이유는 무너진 건물(라나 플라자)이 의류 공장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공장에서는 프라다와 구찌, 베르사체, 몽클레어, 베네통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제품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내로라하는 브랜드가 망라된 이 공장에서 한 기업만은 찾을 수 없었다. 세계 1위의 의류업체인 나이키다.자사의 고가 제품들이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브랜드들은 쏟아지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지만 나이키는 ‘열외’가 돼 브랜드 이미지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우연히 주어진 행운이 아니었다. 선진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가 자국에서 옷을 만들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절은 오래전에 끝났고, 세계화의 진전으로 해외에 생산기지를 세워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거의 모든 제조업의 기본적인 사업 모델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활용한 기업이 1980년대에 급성장한 나이키다. 1989년에 세계 최대의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등극한 나이키가 원래 사용한 생산기지는 한국과 대만이었지만 이 두 나라의 임금이 오르면서 공장을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으로 옮기게 됐다. ●한국 업체가 관리한 끔찍한 노동환경 하지만 그렇게 동남아에 지은 공장을 관리한 것도 한국 업체였다. 현재 애플의 제품을 만드는 대만의 폭스콘이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였던 셈이다. 그런데 한국의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낳았던 한국 의류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동남아로 고스란히 전해져서 저임금 착취 노동이 이들 공장의 작동 방식이었다.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점심 식사 외에는 꼼짝없이 컨베이어벨트 앞에 앉아 일해야 했고, 심지어 화장실 다녀올 시간도 주어지지 않아 기계 밑에서 소변을 보는 끔찍한 노동환경이었다. 심지어 여성 노동자들을 상대로 성추행도 흔했다. 참다못한 인도네시아의 나이키 공장 직원들이 1992년 9월에 파업을 하면서 이 문제가 바다 건너 미국에도 알려지게 됐다. 마이클 조던 같은 스타에게는 수백만 달러를 주는 나이키가 정작 신발을 직접 만드는 노동자들에게는 하루에 1달러 25센트를 주고 일을 시킨다는 사실, 그런 노동자들이 하루 14시간씩 꼼짝 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이키는 “가장 더러운” 브랜드로 전락했다. 당시 나이키를 경영하던 창업자 필 나이트는 억울했다. 하청을 준 기업이 한 일이었고, 아무리 적은 임금이라고 해도 당시 인도네시아의 평균 임금으로 치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내 여론은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옷과 운동화가 나이키의 브랜드를 달고 만들어지면 최종적인 책임은 나이키에 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나이키와 미국 소비자들 사이의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됐다. 생산 공장의 상황을 폭로하는 보고서가 나왔고,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나이키를 비난하는 시위가 열렸다. 그래도 나이키는 버텼다. 다른 기업들도 다 똑같이 하는데 나이키만 비난하는 게 억울했을 것이다. 나이키는 마지못해 노동자 처우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소비자들의 성에 차지 않았다. 그리고 그 비판은 나이키라는 기업에 그치지 않고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 스타에게도 쏟아졌다. 직접 나서서 나이키에 압력을 넣지 않으면 당신도 똑같은 책임이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나이키를 괴롭힌 것은 주요 고객층인 학생들이 주도면밀하게 벌인 불매운동이었다. 이윤을 내야 하는 기업에 매출 감소만큼 확실한 징벌은 없었다. 1998년이 되자 나이키는 직원을 해고해야 할 만큼 상황이 악화됐고 필 나이트는 항복했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옳다고 인정하고 그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노동환경과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이키의 제품이 노예 임금과 강제 야근, 가혹행위와 동의어가 됐다”며 미국의 소비자들이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수년 동안 노동자와 소비자의 요구를 무시했지만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더 중요한 변화는 이런 개선 과정을 외부에 공개하고 시민단체의 감시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투명성 확보에 있었다. 임금 인상과 처우, 작업 환경 개선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이를 외부에서 감시할 수 있게 허용할 경우 변화는 지속성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무릎을 꿇은 지 20년이 넘은 지금, 나이키는 완전히 다른 기업이 됐다. 자사의 제품을 만드는 해외 공장의 노동환경에 대한 감시와 개선뿐 아니라 인종과 여성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이슈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젊고 진보적인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충성스러운 고객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을 일으킨다.●SPC는 과연 변할 수 있을까 나이키의 변화를 보면서 한국의 기업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키가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았던 그 공장이 한국의 하청기업에 의해 운영됐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한국 기업의 문화와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세상의 누구보다 우리 국민이 더 잘 알고 있다. 지난 15일 파리바게뜨를 소유한 SPC 그룹의 계열사 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는 그 자체로도 충격적이지만 그 후에 기업이 보여 준 태도는 더 끔찍하다. 피해자의 시신 수습을 동료 직원이 해야 했다는 사실, 충격에 빠진 동료 직원들에게 상담치료를 제공하기는커녕 바로 같은 공장에서 작업을 계속하게 했다는 것, 그리고 사망한 직원의 장례식장에 자사 브랜드의 빵을 보냈다는 사실은 이 사고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기업이 노동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이런 기업도 변할 수 있을까? 가능하지만 기업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나이키의 사례에서 보듯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은 지속적인 사회적 압력 없이는 변하지 않는다. 사고 직후 무성의하게 대응하던 SPC가 태도를 바꿔 허영인 회장이 사과를 한 것은 분노한 여론이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조짐이 보인 뒤였다. 여기에 실마리가 있다. 허 회장의 사과가 불충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관심의 초점이 기업인의 “진심 어린 사과”에만 맞춰진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가 된 기업인의 사과가 진심이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는 그들의 연기력 향상만 보게 된다. 기자회견을 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고개를 조아리고, 큰절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가장 값싸고 손쉬운 해결책이다. SPC는 앞으로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는 재발 방지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언론에서는 이 액수가 기업 영업이익의 절반이라는 걸 강조했지만 이 금액의 집행을 감시할 시스템이 없다면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가령 여기에는 설비 자동화에 들어가는 돈도 포함돼 있다. 이는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기업이 어차피 사용할 금액인데도 마치 이윤을 희생하는 “뼈를 깎는 노력”인 것처럼 포장한다는 의심이 든다. 물론 작업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큰 투자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금액을 밝힌 것이겠지만 변화의 노력과 강도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1000억원이라는 숫자밖에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피하기 힘들다. 더 아쉬운 건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발표가 없다가 여론이 악화된 후 단 며칠 만에 각종 대책을 뚝딱 만들어 들고 나오는 태도다. 기업이 제대로 변하겠다면, 그 변화에 진심이라면 대책 마련도 신중해야 하고 많은 자문을 거쳐야 한다. 그런 과정 없이 눈에 확 띄는 액수와 급히 만든 듯한 개선안을 보면 이 기업에 구조적인 변화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이키도 처음에는 허술한 대책으로 일관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빨리 난처한 상황을 빠져나갈 생각만 했던 나이키를 좋은 기업으로 바꿔 놓은 건 소비자들의 집요한 요구와 지속적인 불매운동 그리고 감시였다. 우리나라 기업도 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작업을 기업에만 맡겨 둔다면 진정한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 [여기는 중국] 애국 열풍 타고 승승장구한 中 브랜드, 日 군복 연상 제품 논란

    [여기는 중국] 애국 열풍 타고 승승장구한 中 브랜드, 日 군복 연상 제품 논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입으며 중국에서 고속 성장을 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닝(李宁 Li-Ning)이 일본군 복장과 유사한 신제품을 출시해 논란에 휩싸였다. 리닝은 최근 올겨울 방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복을 연상케 하는 제품을 다수 선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리닝의 신제품 ‘주멍싱’(逐夢行) 시리즈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리닝은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 덕을 톡톡히 본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체조 스타 리닝이 1989년 설립한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애국주의 세대인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의류 전면에 ‘중국 리닝’이라는 한자를 크게 써넣은 제품을 출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중국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풍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궈차오’가 리닝의 이러한 행보에서 시작됐다고 분석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였다. 거세진 중국 내부의 민족주의와 애국주의가 더해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승승장구했던 다수의 외국 브랜드 콧대를 꺾었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그런데 돌연 리닝의 올겨울 신제품 중 상당수가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 군복과 유사하게 제작됐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실망한 분위기다. 의류는 물론이고 신제품에 포함돼 출시를 앞둔 모자의 색상과 형태가 일본군의 군모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지적이다.더욱이 논란이 뜨거웠던 지난 17일 기준 리닝의 주가는 14%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리닝 측은 지난 19일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리닝 측은 ‘모든 혼란과 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도 ‘비행을 테마로 한 제품 디자인은 비행사의 장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제품 디자인은 보온과 기타 기능적인 측면에 주력해 디자인된 것’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귀중한 소비자들의 의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와 피드백을 경청해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만시민참여협회 허종쉰 이사는 “리닝의 즉각적인 사과가 발표된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독재국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내부 논란 발생 시 공개 사과하지 않을 경우 그 기업의 존재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중국과 같은 독재 국가에서 기업체가 고개 숙여 논란을 직접 감당하는 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했다. 
  • 비이커, ‘2022 서머 드레스 캡슐 컬렉션’ 출시… “햇살·자연과의 한때 표현”

    비이커, ‘2022 서머 드레스 캡슐 컬렉션’ 출시… “햇살·자연과의 한때 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2022 서머 드레스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블루, 핑크, 옐로, 그린 색상의 ‘패치워크’(여러 가지 색상·무늬·소재·크기·모양의 천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드는 기법) 패턴과 유니크한 자수 모티브를 주로 활용해 디자인했다. 따스한 햇볕,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하는 휴가의 한때를 떠올리도록 표현했다는 게 비이커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2 서머 드레스 캡슐 컬렉션은 드레스를 비롯해 블라우스, 스커트, 티셔츠, 니트, 데님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색상이 조합된 패치워크 프린트와 입체적인 실루엣을 적용한 민소매 드레스 ▲큼직한 옷깃과 벌룬 소매, 스커트 셔링이 돋보이는 민트 색상의 반팔 드레스 ▲러플 디테일의 비대칭 옷깃이 독특한 미니 원피스 ▲핀턱 디테일로 볼륨감을 준 자수 블라우스와 풀 스커트 등이다. 또한 빈티지한 크로셰 디자인의 니트 베스트와 카디건, 워크웨어 무드의 데님 오버롤 등의 아이템을 조화한 스타일링도 함께 선보였다. 제품들은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손잡고 스포츠웨어 디자인에 테일러링을 접목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미 관계자는 “미니멀한 브랜딩, 뉴트럴한 색상과 대담한 색상의 조합,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며 “클래식 스포츠웨어의 실루엣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그니처 심볼인 아미 하트(Ami de Coeur)와 푸마의 로고를 다양하게 조합해 신선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 컬렉션은 티셔츠, 스웻셔츠, 재킷, 후디, 팬츠 등의 의류와 버킷햇, 커브햇, 숄더백, 그립백 등의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또한 푸마의 풋웨어인 ‘슬립스트림 Lo(Slipstream Lo)’, ‘스웨이드 크레페(Suede Crepe)’, ‘스웨이드 마유(Suede Mayu)’도 내놨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매년 자체 상품인 오리지널 라인을 통해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여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여유로운 휴가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올여름 신상품들로 기분 좋은 스타일링을 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스포츠의류 사업 강화

    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스포츠의류 사업 강화

    생활문화기업 LF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남성복·여성복·액세서리·골프웨어에 이어 스포츠웨어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핵심축으로 삼아 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사인 어센틱브랜즈그룹과 계약을 맺고 리복의 상품 라이선스와 국내 영업권을 획득했다. LF는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 굿즈, 유아동복까지 국내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군을 구성해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LF 패션신규 사업부장은 “리복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 각인시켜 스포츠웨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리복은 영국에서 탄생하고 미국에서 급성장한 스포츠 의류·용품 브랜드다. 1895년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가 설립했으며 창립 초기 최초의 스파이크 러닝화를 출시해 명성을 쌓아나갔다.
  • 나이키 밀어낸 14억 ‘애국 소비’… 단단해진 ‘메이드 인 차이나’

    나이키 밀어낸 14억 ‘애국 소비’… 단단해진 ‘메이드 인 차이나’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보이콧에는 보이콧으로…’. 지난해 3월 중국 신장(新疆)산 위구르 면화의 불매를 선언했던 미국 나이키와 독일 아디다스, 스웨덴 H&M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가 중국 소비 시장에서 급전직하 중이다. 오는 24일 1년이 되는 신장 위구르 면화 사태가 촉발시킨 14억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보이콧)은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보이콧 양상이 과거와 달리 집요해지고 공격적으로 진화했다. 미국과 서방 기업들의 신장 면화 불매에 맞선 중국의 민족주의가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애국 소비’(궈차오·國潮)와 결합하면서 중국 시장의 소비 브랜드 지형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 ●추락한 나이키·아디다스… 추월한 中 나이키가 중국 소비자들의 표적이 된 건 게시 날짜조차 쓰지 않은 채 홈페이지 한구석에 올린 한 장의 성명서가 발단이었다. 지난해 3월 나이키도 신장 면화를 불매하고 있다며 올린 성명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나이키는 손봐야 할 기업이 됐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불타는 나이키 운동화 영상은 중국인의 분노를 상징했다. 신장 면화 사태 1년, 중국 운동화 시장 판도는 역전됐다. 미 블룸버그통신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에서 2018~2019년 판매 1·2위를 다투던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지난해 톱2에서 사라졌다. 신장 사태 이전 22%였던 나이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 16%로 떨어졌다. 아디다스는 지난 9일 외국인이던 중국 사업 대표를 중국의 속옷 브랜드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교체했다. 아디다스의 지난해 3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급감했고, 지속된 매출 부진으로 지난 4분기에만 4억 유로(약 54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빈자리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들이 잠식하고 있다. 신장 면화 사태 이후 중국산 운동화의 점유율은 28%로 치솟았다. 중국 안타(安踏)스포츠와 올림픽 체조영웅 리닝이 1989년 설립한 리닝(李寧)이 처음으로 매출 1·2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들은 지난해 신장 면화 사용을 공개 선언했고 ‘애국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안타스포츠가 당나라 시인 이백을 기려 만든 운동화가 성공한 데 이어 스포츠웨어 브랜드 터부(特步)는 소림사 패션쇼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보이콧 파워 동력은 ‘젊은 민족주의’ 글로벌 브랜드의 위기는 중국 민족주의에 기반한 ‘애국 소비’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현상으로 굳혀지는 상황에 있다. 애국 소비 배후엔 미국 등 서방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커진 민족주의와 결합한 젊은 세대가 지목된다. 지우링허우(1990년대 출생) 및 링링허우(2000년대 이후 출생)와 결합한 국수적 성향의 네티즌 ‘샤오펀훙’(小粉紅)이 보이콧 파괴력을 키운 주역이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강화된 애국주의 교육과 정치적 문제에 적극 호응하는 2030이 애국 소비의 동력이다. 미 외교 전문지 더디플로맷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족주의를 공격적으로 표출하고 있다”며 “중국의 정치·경제적 위상 변화가 집단적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짚었다. 중국 불매운동은 ‘민관 합작’ 모양새다. 서방 기업들의 신장 면화 불매 움직임을 거국적 이슈로 만든 주체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이다. 공청의 웨이보 성명 직후 공산당 신장 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글로벌 브랜드)은 중국 시장에서 한 푼도 벌지 못할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발맞춰 샤오펀훙과 같은 전국의 애국주의 분노 청년들은 상품 파괴 인증 사진으로 시위에 나섰다. 2012년 반일 불매운동 이후 중국 최대 규모 불매운동의 탄생이다.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신장 면화 사태를 기점으로 중국 내 정치적 사건의 여파가 장기화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글로벌 브랜드 대체재로 떠올라 ‘메이드 인 차이나’의 부상은 스포츠 브랜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입 제품의 인기가 높았던 뷰티 케어(화장품), 음료, 유아식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대체하고 있다. 2008년 영아 6명이 숨진 멜라민 분유 파동 후 사회적 불신을 받아 온 분유 시장은 이제 페이허(飛鶴) 등 중국산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권에 있다. 컬러키와 화시즈 등 중국 화장품 업체들도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쳤다. 중국인의 애국 소비 성향인 ‘궈차오’는 주력 소비자로 떠오른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주요 트렌드가 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발굴한 중국 제품을 소셜미디어에서 확산시키고, 일반 대중이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을 통한 제품 판매)로 추종 구매를 한다. 조너선 커밍스 랜도앤드피치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중국의 (서구 브랜드) 보이콧이 중국산에 대한 자부심과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 美, ‘중국판 나이키’ 리닝 수입 금지…“북한 강제노동 혐의”

    美, ‘중국판 나이키’ 리닝 수입 금지…“북한 강제노동 혐의”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중국판 나이키’로 유명한 중국의 스포츠웨어 업체 리닝의 제품을 압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닝은 북한의 강제 노동력을 동원해 제품을 생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CBP는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미국의 모든 항구에서 리닝이 제조하거나 생산한 상품을 압류한다”며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닝이 공급망 과정에서 북한의 노동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세관은 “CAATSA(대미 적대세력 제재법)에 따라 강제 노동을 통해 생산된 것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북한 시민이나 북한 국적자가 생산에 관여한 제품의 미국 반입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중국 올림픽 체조 영웅 리닝이 만든 스포츠웨어 브랜드 업체는 젊은 층의 ‘애국 소비’ 덕에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여러 외국 브랜드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위구르족 인권 침해를 비난하며 이 지역에서 소수 민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도 리닝은 신장산 면화 사용을 고수했다. 리닝은 지난해 상반기(1~6월) 연 매출은 102억 위안(약 2조원)으로 2020년 연매출(144억 6000만 위안)에 근접한 매출을 올렸다.
  • 미술품과 스포츠웨어가 만났다

    미술품과 스포츠웨어가 만났다

    14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미술품과 스포츠웨어의 결합을 내세운 체험형 팝업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패션 브랜드 주네시와 민경희·송유미 등 작가 4명이 ‘아트앤드컬처’를 주제로 만든 작품과 협업 상품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나우뉴스]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나우뉴스] “몸 가려라” 노출 과하다고 여객기 탑승 거부당한 세계 최고 미인

    미국에서 여객기 복장 단속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15일(현지시간) CNN은 2012년 ‘미스 USA’,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올리비아 컬포(29)가 노출 복장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컬포는 13일 멕시코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를 타려다 탑승 게이트에서 붙잡혔다. 항공사 직원은 그의 복장이 부적절하다며 “몸을 가려라”라고 요구했다. 컬포의 언니는 “탑승 준비 중 직원이 불러서 갔더니 ‘블라우스를 입으라’고 하더라. 동생이 몸을 가리지 않으면 여객기에 탈 수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컬포는 가슴이 드러나는 스포츠브라, 몸에 달라붙는 바이커쇼츠 위에 카디건을 걸쳤다.결국 컬포는 남자친구 옷을 빌려 입은 뒤에야 여객기에 오를 수 있었다. 컬포의 언니는 항공사 복장 단속에 일관성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언니는 “항공사 직원은 비슷한 복장의 다른 승객은 제지하지 않았다. 동생만 몸을 가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장 단속을 통과한 다른 승객 옷차림을 공유했다. 실제로 여객기 탑승을 거부당한 컬포는 반바지를 입었고 다른 승객은 긴바지를 입었다는 것 외에 둘의 복장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컬포 자매는 “항공사가 말하는 부적절한 복장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디가 부적절해 보이느냐”고 네티즌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아메리칸항공 운송약관에는 “승객은 적절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맨발 또는 부적절한 옷차림은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터키 유명 보디빌더 데니즈 사이피나르(26)의 탑승을 거부하면서도 아메리칸항공은 같은 규정을 내세웠다. 당시 사이피나르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얇은 어깨끈이 달린 상의와 짧은 바지를 입었다가 제지를 당했다. 항공사 직원은 “가족 단위 탑승객의 여행을 방해할 수 있다”며 그의 탑승을 거부했다. 사이피나르는 직원들이 자신의 옷차림을 “알몸”이라고 불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메리칸항공은 “불쾌감을 유발하는 옷차림으로는 여객기에 탈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 전했다. 아메리칸항공 외에 사우스웨스트, 델타, 제트블루항공 등도 비슷한 복장 규정을 두고 있다. CNN은 이들 항공사가 외설적, 노골적, 불쾌감이나 짜증을 유발하는 기내 옷차림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웨어 ‘애슬레져’(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확산으로 기내 복장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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