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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금천에 아트 팩토리 조성”

    “영등포·금천에 아트 팩토리 조성”

    |에스링겐 김경운특파원|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 시장은 4일(현지시간) 공장 이전으로 비어있는 건물 등에 ‘아트 팩토리’(Art Factory)를 조성해 작가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에스링겐시에 위치한 재생형 복합문화 공간인 ‘다스 딕’(Das Dick)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와 금천구 등에 위치한 낡은 공장건물을 허물지 않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스 딕’은 폐허로 변한 공장건물을 영화관이나 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 시설로 바꿔 유럽의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영등포나 금천구의 공장 이적지 2곳과 강북지역의 공공건물 이적지 2곳을 ‘아트 팩토리’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 소유 건물이나 사유 건물을 시가 매입해 ‘아트 팩토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상권이 약화돼 공실률이 높은 신당동 지하상가나 서초동 남부터미널 지하상가 등을 작가들이 창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지하상가 창작 공방’ 사업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이어 슈투트가르트시를 방문해 녹지조성 프로젝트인 ‘그뤼네 U 프로젝트’의 설명을 듣고 “그뤼네 U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서울도 하나의 그린웨이(녹지벨트)로 연결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올해 삼각산 화계사 지역에 10억원을 투입해 그린웨이 3㎞를 시범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아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강북지역 환상형 녹지벨트와 ▲북한산 우이동∼쌍문근린공원∼초안산 근린공원∼오동 근린공원∼강북 근린공원 구간의 강북 도심형 그린웨이 ▲북한산∼와룡공원∼종료∼남산∼용산공원∼한강∼관악산으로 연결되는 남북 녹지축 조성도 추진된다. kkwoon@seoul.co.kr
  • 남북 유도대표팀 3월말 中서 합동훈련

    남북한 유도 국가대표팀이 이르면 3월 말부터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합동 훈련을 갖는다. 대한유도회는 30일 “김정행 회장을 비롯한 방북단이 지난 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합동 훈련 및 4월2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베이징올림픽 체급별 출전 쿼터가 걸려 있다. 이에 따라 남북 대표팀은 쿤밍 종합스포츠센터에서 한달 동안 함께 훈련한 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합동 훈련 개시일이나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가 포함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아 추후 협의가 필요하다. 대한유도회는 “3월20일 끝나는 국가대표 2차선발전 이후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북한 유도 대표팀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이후 처음이고 남북 합동 훈련도 처음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ocal] 여수 해양관광복합단지 착공

    놀이시설인 에버랜드의 7배에 달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복합단지가 29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문선명 총재와 박준영 전남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통일그룹인 일상해양산업㈜이 1조 5031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 해양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화양면과 화정면 일대 148만여㎡에 골프장과 호텔, 콘도, 펜션, 해양스포츠센터 등 휴양·레저·체육시설이 갖춰진다. 또 터널수족관, 생태관찰관, 식물원, 세계민속촌, 로마식 온천탕 등도 들어선다. 이 사업을 마치면 생산유발 2조 4000억원, 소득 유발 4800억원, 부가가치 1조원 등 3조 8800억원대, 고용창출 2만 6000여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불공정약관 피해 구제 받는다

    불공정약관 피해 구제 받는다

    #1병원측: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수술이나 검사 등으로 인한 모든 결과에는 병원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 #2업소측:체육시설이나 찜질방 이용시 도난이나 부상, 사고 등에는 고객이 책임져야 한다. #3중고차매매상:중고차를 넘긴 뒤에는 고장이나 불량 등의 사유로 인수자는 매도인(매매상)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관이지만 상황이 급하거나 일일이 따지기 번거로워 그냥 지나쳤던 일들이다. 하지만 1일부터는 이런 약관들은 모두 원천 무효다.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나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면 배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공정위는 1일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하는 사례 96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불공정 약관을 구체화하고 법 위반에 해당되는 조항을 예시함으로써 사업자에게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주권자로서의 감시와 후생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반하는 약관으로 고의·과실에 따른 의료사고는 병원이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지적했다. 강의를 받기 전에 수강을 포기하더라도 수납한 수강료는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과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사업자의 결정에 따르게 한 조항들도 무효로 예시됐다. 사업자의 책임을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로는 중고차에 하자가 있어도 매수인이 중고차를 인수한 뒤에는 고장이나 불량 등의 사유로 책임을 묻지 못하게 한 게 대표적이다. 점포 주인이 건물의 수리나 개축 등으로 임차인에게 불편이나 영업상 지장을 줬음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내용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골프장이나 스포츠센터 등에서 도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가 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도 무효라고 명시했다. 마찬가지로 목욕탕, 식당, 장례식장 등에서 신발이나 귀중품 등을 도난당해도 업소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고객에게 과중한 손해배상을 부담시키는 대표적 부당행위로는 부동산 거래시 거래대금의 10% 수준을 요구하는 게 관행인 위약금을 모두 분양대금의 20∼30%로 정한 경우다. 계약의 해지와 해제에 관한 부당 행위도 예시했다.▲스포츠클럽 회원이 낸 입회비는 사유를 불문하고 반환하지 않는다거나 ▲연대 보증인의 동의없이 보증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행위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금전의 일부만 돌려주는 행위 등이다. 이밖에 ▲임대인만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게 했거나 ▲계약이 끝났는데도 임대 보증금을 상당기간 늦게 반환할 수 있게 정한 경우 ▲도시가스 사용자의 명의가 변경되지 않았다고 이전에 사용하던 사람의 권리나 의무를 자동으로 승계받는 조항 등도 위반 사례로 구체화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소비자의 신고에 공정위는 시정조치만 내릴 뿐 피해보상 명령권은 없다.”면서 “사업자가 배상하지 않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약관 사업자가 다수의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일정한 형식에 따라 미리 마련한 계약 내용으로 금융·보험약관, 부동산 분양·임대차 계약서, 게임 약관, 입원약정서 및 수술동의서 등이 해당된다.
  • 日 스포츠센터 총격 2명 사망

    |도쿄 박홍기특파원|14일 오후 7시10분쯤 일본 나가사키현 사보세시의 스포츠센터 ‘르네상스 사보세’에서 남자 1명이 침입, 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모자를 쓴 범인은 스포츠센터의 2층에 올라와 로비와 사무실, 어린이 수영교실 등에 사냥 때 사용하는 산탄총으로 보이는 총을 마구 쏴 스포츠센터 수영강사 구라모토 마이(26) 등 남자 2명이 변을 당했다. 또 9살과 10살의 소녀를 포함,6명이 다리 등에 총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인은 범행 뒤 스포츠센터의 1층에 있는 슈퍼마켓의 뒷문을 통해 달아났다. 범행 당시 2층 현장에는 스포츠 센터 회원 50여명과 종업원 20명 등 70명이 있었다.hkpark@seoul.co.kr
  • 5년간 매년 의정보고서… 투명의정 실천

    “의정보고서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약속입니다.” 성북구의회 정형진(46)의원은 매년 의정보고서를 내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2년부터 한해도 빠짐 없이 한해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아 10여 쪽 짜리 보고서를 펴냈다. 올해도 ‘2007년 의정보고서’ 제작을 위해 자료들을 수집 중이다. 정기회가 끝나면 보고서를 만들어 내년 초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만들어진 보고서는 한집 한집 돌면서 직접 전해준다. 정 의원은 “4년에 한 번만 내도 되지만 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어떻게 이행하는지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보고서를 매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홈페이지도 관리하지만 생업에 바쁜 주민들이 컴퓨터에 접속하기가 쉽지 않아 실제 활용도가 높지 않다.”며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2선인 정 의원은 장애인 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다. 대학을 졸업한 뒤 큰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 문제에 눈을 뜨게 됐다. 이런 이유로 그는 본래 전공인 체육교육학 석사 외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 의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운영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장애인복지관과 보훈회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지역의 복지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 사랑나눔본부 이사와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월곡동 쓰레기 적환장의 이전과 한성중고등학교 진입로 확장, 경전철역의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오갑수(SC제일은행 부회장)동규(자영업)승철(성신여대 법학과 교수·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김종대(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종윤(전주대 인문대학장)종화(현대H&S 차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5●오영환(민주평통 정책자문위원)씨 상배 창수(재향군인회 향군마트 대표)창원(우진주유소 〃)씨 모친상 배기한(한국마사회)고원준(순수스튜디오 대표)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20●심재두(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재환(법무법인 정평 〃)씨 모친상 이정희(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씨 시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차장)씨 모친상 28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11-765-1410●이우영(호산소아과 원장)민효(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용효(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정보센터소장)씨 부친상 28일 경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5)750-8651●하청일(자영업)대일(대우조선)씨 모친상 이기용(농업)이종해(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씨 빙모상 28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4)862-1910●진석두(현대H&S IT사업부 팀장)치석(자영업)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5●노성수(변호사)문수(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30-0397●신용화(자영업)용갑(〃)용달(대신증권 부산지점 부장)씨 모친상 27일 대구 서한요양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30분 (053)383-4449●김희동(피제제화상사 회장)희문(에코제니스 대표)희영(아스티 대표)희수(에어프러스 부회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8●김은혜(머니투데이 편집부 기자)철웅(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현경(연세의료원 재활학교 영양팀장)씨 시부상 이정희(바로비전 사업기획본부 부장)정세호(LG CNS 제조사업팀 차장)씨 빙부상 2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31)384-4634●손유연(뉴질랜드 거주)재연(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 팀장)순애(미국 거주)씨 모친상 장세영(미국 거주)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2●김용해(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부국장)씨 모친상 28일 분당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31)780-6162
  • 롯데, 유통1위 탈환 ‘몸집 키우기’

    롯데, 유통1위 탈환 ‘몸집 키우기’

    롯데쇼핑이 지난해 신세계에 빼앗긴 유통 1등 위상을 되찾기 위해 덩치 불리기에 나서는 등 영역확장 전면전을 선포했다. 롯데쇼핑은 13일 “백화점, 할인점 등 국내 유통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도심 밖에는 쇼핑몰과 아웃렛으로, 도심권에는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망으로 21세기 국내 유통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9년에는 김해에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을,2010년에는 김포에 복합 쇼핑몰인 김포 스카이파크를 각각 오픈한다. 도심내 전문점포로는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전문점 영플라자를 현재 3개에서 2010년까지 10개로 늘린다.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 점포는 오는 2012년까지 90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유통 사업의 확장을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의 일환으로 꼽고 있다. 백화점업은 이미 성숙 단계를 지났다. 롯데마트는 신세계 이마트에 밀려 이익을 많이 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총매출(9조 4467억원)에서 신세계(9조 5533억원)에 1000억원가량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6월 여주에 오픈해 승승장구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확장 계획과 점포확대 및 (자사브랜드제품)PL 출시 등에 따른 신세계 이마트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롯데쇼핑의 영역 확대는 불가피한 선택인 셈이다. 롯데는 14일 김포 스카이파크 기공식을 갖는다. 쇼핑, 호텔 등 그룹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동북아시대 롯데를 상징하는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할인점, 극장, 놀이공원 등으로 이뤄진다. 총 19만 4877㎡ 부지에 연면적 31만 4109㎡나 되는 지하 5층∼지상 9층짜리 건물이다. 녹지 비중은 70%다. 야외 조경면적이 국내 유통시설 최대 규모인 13만 249㎡이다. 16일에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는 김해관광유통단지내 물류센터 기공식도 갖는다. 구치, 바바리 등 해외명품과 한섬, 빈폴 등 국내 대표 브랜드 120개가 입점한다.‘신세계 여주 아울렛´과 입점 브랜드 수와 영업면적이 비슷하다. 그러나 아웃렛 오픈 이후 김해유통단지에 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호텔, 콘도 등을 추가로 조성해 김해와 부산 서부지역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를 만든다는 게 롯데측의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대한화재 인수를 연내 끝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인수를 추진해오던 하이마트는 손을 떼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요정 김연아 완숙미 빛났다

    지난 10일 중국 하얼빈의 인터내셔널스포츠센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3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대역전극으로 우승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 때문에 3위로 밀렸던 터. 그러나 김연아는 프리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로 그랑프리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김연아는 “마음 편하게, 부담없이 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연아는 채점 규정이 한층 강화된 시즌 첫 대회에서 값진 교훈을 얻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구성) 점수는 12명 가운데 최고였지만 점프가 불안했다. 그러나 컴퓨터판독까지 해 가며 스케이트날의 각도까지 분석하는 새 채점 방식을 제대로 경험해 그로서는 값진 경험을 한 셈. 김연아는 “심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는지 알 수 있었던 대회였다.”면서 “조그마한 요소라도 실수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미스 사이공’에 맞춰 다양한 점프와 표현력으로 따낸 점수는 가장 높은 122.36점. 또 총점은 180.68로 자신의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세운 그랑프리 최고 점수(177.66점)를 갈아치운 것. 김연아의 활약에도 ‘옥에 티’는 있었다. 바로 스텝 연기였다. 연기 도중 발을 바꾸면서 원을 그리거나 진행 방향을 바꾸는 등의 동작인 스텝의 연결동작(시퀀스)은 가장 낮은 등급인 ‘레벨1’로 처리됐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4차 대회 우승 당시 ‘레벨 3’을 받았다. 레벨 1의 배점은 1.80점으로 레벨 2(2.30점)와 0.5점이나 차이가 난다. 아사다는 우승한 2차 대회에서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3로 처리했다. 스핀에서도 마찬가지. 프리스케이팅에서 의무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4개의 스핀에서 김연아는 1개만 레벨4를 받은 데 견줘 아사다는 2개를 더 받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괜찮아, 연아야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인 차이나컵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8일 오후 중국 하얼빈 인터내셔널 스포츠센터 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첫날 기술점수(30.40)와 연기점수(27.92) 등을 합해 총점 58.32점을 얻어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60.82점)와 ‘14세의 신예’ 캐롤리나 장(미국·58.76점)에 이어 3위로 첫 시즌 첫 무대를 열어젖혔다.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점수차를 고려하면 10일 치르게 될 프리스케이팅에서 얼마든지 역전을 이뤄낼 수 있는 점수. 김연아는 주니어그랑프리와 지난해 처음으로 치른 시니어그랑프리에서도 둘쨋날 프리 종목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하늘색 원피스를 차려입고 출전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인 12번째로 링크에 나선 김연아는 새로 장만한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곡인 ‘박쥐 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2분40여초 동안 김연아는 끊김없이 우아한 연기를 이어가며 힘찬 스핀과 점프 등으로 연기점수에서는 가장 높은 27.92를 얻어냈다. 그러나 한 차례 시도한 트리플-트리플(연속 3회전)에서 두번째 동작을 채 완성하지 못해 기술 점수를 30.40밖에 얻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김연아는 “트리플-트리플 연기 두번째 점프에서 실수를 해 참 아쉬웠지만 곧 잊어버리고 시합에 집중했다.”면서 “이틀 뒤에 프리를 타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내일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습해 마지막날 꼭 역전극을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소득 자영업자 소득 반만 신고

    의사와 변호사 유흥업소 사장 등 탈루 혐의가 있는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소득의 절반밖에는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2005년 1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한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730명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탈루한 소득은 모두 2조 4115억원이다. 소득 탈루율은 50.0%나 됐다. 세무조사 차수별 소득 탈루율은 ▲1차 56.9% ▲2차 57.7% ▲3차 48.7% ▲4차 47.1% ▲5차 47.5% 등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3차례에 걸쳐 세무조사가 이뤄진 의사 등 전문직의 소득 탈루율이 1차 42.8%,3차 37.7%,5차 34.8% 등으로 떨어졌다. 스포츠센터 등 기업형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율도 1차 74.0%에서 2차 56.9%로 낮아졌다. 하지만 유흥업소 등 기타 업종의 소득 탈루율은 1차 54.0%에서 2차 79.2%로 오히려 올라갔다. 세무조사 대상자들의 1인당 평균 탈루소득은 13억 900만원이었다. 국세청이 5차례 세무조사 결과 고소득 자영업자 1730명에게 추징한 세액은 8856억원이며,1인당 추징 세액은 5억 1200만원이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역시 안현수! 국제빙상월드컵 3관왕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한국체대)가 07∼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1일 중국 하얼빈 인터내셔널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17초947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땄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호석(경희대·2분18초122)과 송경택(고양시청·2분18초284)도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5000m 계주에서도 송경택과 이호석, 이승훈(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 사냥에 성공, 전날 1000m 우승을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됐다. 여자부 에이스 진선유(단국대)는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20초865의 기록으로 양신영(분당고·2분20초880)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신고, 전날 1000m 3위의 아쉬움을 달랬다. 진선유는 그러나 정은주(한국체대), 양신영, 조해리(고양시청)와 호흡을 맞춘 3000m 계주에서는 중국에 아깝게 져 은메달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양주 옥정에 버스터미널 건립

    양주시는 18일 옥정신도시 인근 1만 5000㎡에 종합버스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터미널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후보지를 확정한 뒤 내년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거쳐 2012년까지 공사를 끝내고 201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터미널 부지는 시가 제공하고 건물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하는 방안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터미널에는 할인점, 판매시설, 클리닉, 스포츠센터 등의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고읍·옥정·광석·회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인구가 현재 16만명에서 2015년 47만명으로 3배 가량 늘어나 하루 7600여명이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포천간 민자도로,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등 기존의 광역도로와 연결성이 좋아 광역 터미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Seoul In] 5일 시설관리공단 창단식

    중구(구청장 정동일) 구립 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을 발족한다. 오는 5일 정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쌍림동 151의 160 옛 광희동사무소 청사를 리모델링해 사무실을 마련했다.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와 무학봉체육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회현동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5곳과 41곳의 공영주차장(1958대),13개동의 거주자 우선주차장(1025대)을 운영한다. 중구시설관리공단 2088-8881.
  • 北 여자월드컵축구 美와 무승부

    북한 여자축구가 2007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축구에서 세계 최강의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11일 중국 쓰촨성 청두 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5분 애비 웜바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3분 김선희의 동점골과 후반 17분 김영애의 역전골로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24분 히더 오레일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지난 1999년과 2003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연속으로 미국과 만나 모두 0-3으로 패했던 북한은 무려 8년 만에 미국을 상대로 첫 골 맛을 보면서 무승부를 거두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산, 미니홈피서 ‘몸매’ 자랑

    고산, 미니홈피서 ‘몸매’ 자랑

    5일 한국인 첫 우주인으로 선발된 고산씨의 멋진 몸매가 공개됐다.지난달 12일 고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에 올려진 ‘흑해 해양 생존 훈련’ 당시 사진들을 통해서다. 이 사진을 통해 키 170㎝,몸무게 68㎏으로 알려진 그의 다부진 몸매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씨는 이 훈련에 대해 “‘긴 훈련’과 ‘짧은 훈련’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며 “우주선 귀환시의 비상 착륙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지만,사실은 우주선 발사시 발생할지도 모를 비상탈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바다 위에 떠있을 경우를 가정하는 ‘긴 훈련’시에는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스웨터에 방한복까지 껴입는다.”며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훈련 뒤에는 몸무게가 3∼4㎏ 정도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고씨는 훈련센터 ‘스타시티’의 여러 장소 중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스포츠센터’를 꼽아 멋진 몸매의 비결을 간접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센터를 ‘사랑방’에 비교하며 “땀도 많이 흘렸고,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고 전했다. 고씨는 이곳에 대해 “남자 탈의실 한 구석에 유리 가가린(세계 최초의 우주인)의 사물함 등이 고스란히 있다.”며 “그가 신화 속의 주인공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땀을 흘렸던 선배이자 동료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씨는 5일 이소연씨를 제치고 한국인 최초 탑승 우주인에 선발됐다.최종 경쟁률은 약 3만 6000대 1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천 혐오시설 주민편의 공간 탈바꿈

    인천 혐오시설 주민편의 공간 탈바꿈

    그동안 위험·혐오시설로 인식돼온 환경기초시설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스생산기지와 쓰레기매립지, 하수처리장 등에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잇따라 설치돼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환골탈태했기 때문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동 LNG 생산기지 인근 46만 8000㎡에는 지난해 초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돼 문을 열었다. 축구장·농구장·배구장 등 기본적인 체육시설은 물론 스쿼시장·인공암벽·잠수풀도 들어서 종합스포츠센터로 불린다. 바다광장·해변산책로·새들의 숲·탐조대 등도 갖추었다. 개방하자마자 입소문을 타 인천은 물론 인근 시흥시 주민들까지 찾고 있다.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어 비가 많이 온 지난 휴가철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이 이곳에는 시간을 보냈다. 내년 3월에는 대중 골프장이 문을 연다. ●LNG 공장 주변 46만㎡에 주민편의시설 인천시는 남은 공간에 인천 연고 프로 축구단·야구단 연습구장과 실내 아이스링크를 지을 예정이다. 또 추가로 매립된 4지구 22만 4000㎡에는 연수구가 주민을 위한 또다른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수처리장과 쓰레기소각강, 공원묘지 등도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니다. 연수구 동춘동 승기하수처리장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설치돼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생태연못과 산책로, 허브가든이 들어섰다. 지금은 주민들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구 가좌하수처리장에는 현재 축구장과 테니스장밖에 없지만 2009년까지 야생화초원·아리연못·환경체험로 등이 들어선다. 서구 경서동 청라소각장에는 열대온실·생태탐방로·환경지킴이마당·놀이터 등이 조성돼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이 날로 늘고 있다. 조모(48)씨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에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쾌적해 이용할수록 괜찮은 시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가좌처리장 2009년 야생화초원 등 조성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부평공원묘지)은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공동묘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곳곳에 테마공원이 만들어지고 1.4㎞의 자연형 생태하천이 복원되는 등 유럽의 공원묘지처럼 주민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같은 기피·위험시설 대변신의 ‘원조’는 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000년 제1매립장 부지 6만 2000㎡에 축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테니스장 등을 갖춘 주민체육공원을 만들었다. 국화·초화류·야생화 등을 가꾸는 양묘온실은 아예 주민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주민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매립지가 ‘화합의 장’으로 바뀌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신도림역 복합쇼핑몰 ‘테크노마트’

    [업계소식-분양] 신도림역 복합쇼핑몰 ‘테크노마트’

    프라임개발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지하와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테크노마트´ 잔여·보유 물량을 분양한다. 지하 7~지상 40층에 연면적 30만 5934㎡(9만 2500평) 규모로 전자업종을 제외한 일반업종이 대상. 프라임개발은 분양대금의 40% 이내에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 준다. 오는 12월 1일 문을 여는 이 쇼핑몰은 전자·전기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푸드코트, 스포츠센터, 멀티플렉스 영화관(10개관), 대공연장(1000여석), 뮤지컬극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지상근린공원, 유럽식 옥상광장, 한국식 옥상공원 등 총 1만 6131㎡의 공원과 휴식공간이 만들어진다. (02) 3424-7800.
  • [기고] 아이 키우기 쉬운 좋은 사회를 만들자/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고령화 사회는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율이 전체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노령인구가 7%를 넘어섰고,2020년쯤에는 노령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와 급속한 노령화는 인구 증가율을 저하시켜 국가 전체인구의 감소,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노인부양 등 사회복지 비용의 급증 등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각 자치단체에서 노인복지문제는 물론 출산 장려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서울시의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한 다둥이 행복카드, 중구의 다자녀 가구 무료건강검진, 성동구의 셋째 이상 20만원 지원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묘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성북구도 예외는 아니다. 구는 8월1일부터 서울에서 처음으로 18세 미만 3자녀 가구에 구에서 운영하는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터,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료 50%를,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20%를 각각 감면해 준다. 성북구는 지난 3월 다자녀 가구(18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 지원을 위한 주택분 재산세 50% 감면 방안도 추진했다. 이 세제 감면 방안은 현재 지방세법을 관장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에서 장기적 검토 과제로 연구 중이다. 출산 장려는 지방정부나 중앙정부가 제일의 과제로 내놓을 정도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풀어나가기 쉽지 않은 과제다. 사교육비, 높은 생활욕구, 각종 세금 등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맞벌이 부부가 감당하기에는 벅차다. 하지만 아이 키우기가 힘들다 해서 저출산 현상이 계속 심화된다면 부양인구의 감소로 인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해결책 없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있는가. 근본적으로 사회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사람들은 계속 아이 낳기를 주저할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 성북구는 이 점을 고려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등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 동 통폐합으로 남는 시설을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마련해 젊은 부부들의 출산 및 육아문제를 지원하고자 한다. 내년에는 출산장려금제도도 도입한다. 출산과 보육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 급속한 고령화 사회는 막을 수 없는 대세이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둘 생각이다. 노령 인구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 개발 보급, 여가 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기존의 경로당 개념에서 벗어난 실버복지센터의 연차적 확충, 각종 할인 혜택제 도입, 일자리 마련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종 목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막연한 꿈처럼 보이지만 하나씩 현실을 개선하고 계획을 실천해 나가다 보면 우리 생활의 일부처럼 당연한 현실이 된다. 성북구는 앞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제도 마련과 복지시설 확충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에 앞장설 것이다.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 공사비 수억원 과다 계상·연구비 유용 비리 공무원 15명 징계·고발

    공사비를 과다 계상해 수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시 공무원과 연구비를 아파트, 콘도회원권 구입에 사용하려던 국책연구기관 직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1일 지난해 부천시청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무·공사계약 등 취약분야 점검´에서 이같은 사례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해당 공무원 11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4명은 검찰에 고발했다. 부천시는 2002년 9월 도급액 150억여원의 동남우회도로 건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공사 기법을 기존보다 3배가량 비싼 플라스마 공법으로 변경했다. 이전 공법으로도 공사가 가능한데도 감리업체로부터 소음과 진동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설계를 바꿔 12억원을 초과 지급했다. 시공업체는 또 실제 새 공법을 적용한 구간보다 더 많은 구간을 비용으로 계산해 부천시로부터 15억 7000만원의 예산을 더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부천시청 공무원 2명과 시공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과다하게 지급된 15억 7000만원을 감액하도록 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05년 말 수탁연구사업비 가운데 5억 8000여만원의 잔액이 생기자 이를 감독기관에 숨기기 위해 직원 상조회인 원우회에 기부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가 적발됐다. 당시 개발원장은 이 돈으로 게스트하우스 용도의 아파트, 콘도를 구입하거나 골프장·호텔 스포츠센터 회원권을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원우회에서 이 돈을 내놓지 못하겠다고 맞서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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