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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학생부 관리할 입주교사 찾습니다”

    “중학생 학생부 관리할 입주교사 찾습니다”

    유명 인사의 자서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입주과외’가 부활하고 있다. 교육부가 고교와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중을 높일 것을 요구함에 따라 학생부에 기록되는 교과(내신) 및 비교과 내용이 중요해졌고, 이를 위해 성적과 함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당국의 시도가 오히려 교육의 빈부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14일 한 모바일 구인·구직·중개 애플리케이션에는 ‘입주과외 선생님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우리 집에 머물면서 외국어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전 과목을 지도해 주면 과외비로 월 18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성적이 오르면 대학 등록금 지원 등 인센티브도 주겠다고 했다. 다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테스트 과외를 거친 뒤 정식 계약서를 작성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1970~80년대 지방 출신으로 서울에 유학을 온 고학생들의 중요 생계유지 수단이었던 입주과외가 부활한 것은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입시 시스템의 변화 때문이다. 교육부는 2009년 사교육 폐해를 최소화하면서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특목고와 일부 자율형사립고 등이 2011학년도부터 이른바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했다. 학생부 관리가 고교 입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실제 중학생 대상 과외 구인·구직 시장에선 과거처럼 영어·수학 등의 특정 과목 지도에 대한 수요는 줄고, 입주과외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생의 생활 전반을 지도하는 과외 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 인터넷 과외 중개 사이트 관계자는 “영어·수학 등에 대한 구인 요구는 매년 10% 정도 줄어들고 있다”며 “반대로 학생부 관리와 관련한 과외 수요가 늘고 있는데, 요구 사항이 포괄적이라 일부 과목 지도보다 과외비가 더 비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학 시즌에는 비교과 영역인 발명이나 소논문 과외 수요가 급증한다”고 덧붙였다. 대입에서도 내신,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옛 입학사정관제)의 모집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시장과 함께 학생부 ‘장식’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R&E(Research and Education) 소논문’ 관련 사교육 시장도 커지고 있다. R&E 소논문은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스스로 연구해 간단한 논문을 작성하는 경험을 쌓게 한다는 게 당초 목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강남권과 특목고에서 대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았다. 강남에서 대입·고입용 소논문을 컨설팅하는 한 업체는 “8주 기본 코스에 비용은 300만원으로 교수급 연구진이 논문 주제를 정해 주고, 첨삭은 물론 면접 대비까지 해 준다”며 “중학생의 경우 방학 중 실험연구 보고서나 발명을 위한 별도 코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조치가 기회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새로운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단색조의 모더니즘 회화가 최근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면서 한국 현대미술을 구성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빛을 잃고 있다. 눈보다는 두뇌에 자극을 주는 ‘개념 미술’(conceptual art) 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형식이나 재료와 같은 전통적인 미술의 가치기준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성’을 독해하기가 까다롭고 상업성과도 거리가 멀어 외면당하고 있지만 컨템퍼러리 아트(동시대 예술)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흐름이다.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쓰리스타 쑈’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한국의 개념미술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각기 다른 맥락에서 작업한 주재환(74), 박이소(1957~2004), 최정화(54) 등 세 작가를 통해 개념미술의 원류를 탐색하고 계보를 정리하는 전시다. 주재환은 입학한 지 반년 만에 다니던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20년간 다양한 직종을 전전하다 1979년부터 ‘현실과 발전(이하 현발)’의 동인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창립전에 ‘계단을 내려오는 봄비’(1980)를 출품했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선구자로 추앙받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를 패러디한 것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모방하는 맥락을 깔면서 시대의 총체적 난맥상을 꼬집었다. 이후 그는 줄곧 현실을 살짝 비트는 방식으로 담담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광땡’(1981), ‘미제 껌 송가’(1987) 등은 세태와 현실을 풍자의 틀에 담은 작품들이다. 봉투에 흰 가루를 담아 놓고 설탕인지, 소금인지 묻는 ‘설탕소금’(2008)은 진정 세상에 진실이 있는 것인지를 묻는다. ‘다이아몬드 8601개 vs 돌밥 54’(2010), ‘현기증 12’(2011),‘마태효과’(2011) 등에서는 자본주의적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예술제도 및 미술시장의 허상을 꼬집는다. 서구의 개념미술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박이소는 2004년 4월 26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본주의의 천박함에 대한 비판과 예술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다. 홍익대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그는 한국인이라는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했고 번역문제에 집중하는 글쓰기와 작업에 몰두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으로 차용된 그의 작품 ‘쓰리스타 쑈’(1994)의 경우 각각의 별은 커피, 간장, 콜라로 그려진 것이지만 얼핏 봐서는 구분이 안 된다. 이 세상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가 그 다른 것들을 알아볼 수 없음을 은유하는 작품이다. 같은 해의 작품 ‘삼위일체’에서는 커피, 콜라, 간장 혼합액으로 그린 국수를 통해 문화적 혼성이 일상화된 시대적 상황을 표현했다. 난을 친 듯이 잡초를 그려 놓은 ‘그냥 풀’(1988)과 ‘잡초도 자란다’(1988)는 개념성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북두팔성’(1997)은 다름을 볼 줄 하는 시선의 중요성과 다른 것이라면 무조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편견을 꼬집은 것이다. 미술적으로 버림받은 합판, 각목, 박스 등을 재료로 미완성인 듯 어설프게 만든 그의 작품들에는 교묘한 반어적 여운이 드리워져 있다. 작가 최정화는 후기 자본주의의 출범과 대중매체의 확장이라는 시대적 변천 속에 키치적 감성이 강한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예술과 생활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고급이라거나 격조라거나 예술이라거나 하는 것과는 대척점에서 싸구려에 번쩍번쩍하고 울긋불긋한 요란함이 그가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채택한 코드다. 그는 생명의 이야기를 죽음의 재료인 플라스틱으로 한다. 생멸이 사라지고 영원히 피어만 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꽃은 현대사회의 모순 그 자체인 셈이다. ‘세기의 선물’(2013), ‘연금술’(2014), ‘철기시대’(2014) 등 일련의 작품들은 고등한 예술이 진짜 예술일 수 없음을 풍자한다. 인디프레스의 김정대 대표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주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은 지금의 동시대 미술이 태동하게 된 근원으로 상정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면서 “물건으로서의 예술을 거부하고, 상업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동으로 드러나는 개념미술은 어쩌면 예술 그 자체의 순정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공간이 협소해 소개된 작품은 많지 않고, 있는 것도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나름 하나하나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 또한 들여다볼수록 의미심장하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대구 토익학원 추천...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강의, 경북대에서 경험하고 목표점수 달성

    대구 토익학원 추천...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강의, 경북대에서 경험하고 목표점수 달성

    해커스가 토익/토익스피킹/오픽 등 경북대학교 8월 수강등록을 실시한다. 경북대 어학강의는 지난 7월, 마감이 빠른 해커스 강의를 경험하고 싶은 대구 토익커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수강등록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따라 8월 수강등록도 조기마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월 수강등록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경북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의 강의를 경북대에서 수강할 수 있어 대구 토익학원을 추천 받으려는 대구 지역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토익 강의는 경북대 토익 기초 1위(2015년 7월 경북대 어학교육원 여름방학 기초 강의 수강생 수 1위) 윤민수 강사와 경북대 토익 중급 1위 김영은 강사가 담당한다. 윤민수 강사는 ‘기초, 중급반’을 맡아 VVIP 문법 학습자료와 어휘집중학습/Keyword 파악 훈련을 통한 스킬을 전수한다. 김영은 강사는 ‘중급, 실전반’을 맡았다. 체계적인 밀착 스터디와 실시간 1:1 질문답변, 최신 모의 테스트를 통한 마무리로 8월 한 달 안에 토익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김영은 강사는 7월 강의 환불자 0%를 기록하며, 수강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토익스피킹과 오픽(OPIc), 토플 강의를 운영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토익스피킹 강의는 경북대 토익스피킹 1위(2014년 경북대 어학교육원 토익스피킹 누적 수강생 수 1위) 박숙현 강사가 맡아, 일기쓰기/작문첨삭/1:1 클리닉으로 토익스피킹 기초부터 실전까지 책임진다. 오픽 강의는 경북대 오픽 1위(2014년 경북대 어학교육원 오픽 누적 수강생 수 1위) 엘리 강사가 맡아 영어 초보자도 단기간에 오픽 ‘IM’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강등록은 온라인(http://knu.champstudy.com)과 경북대학교 어학교육원 1층 토익 사무실에서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재고 소진 시까지 ‘해커스 최신토익 필수보카 300’과 ‘대학생 스펙완성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또 선착순 사전 등록자에게는 해커스어학연구소에서 제작한 고퀄리티 자료집인 ‘해커스토익 최신기출분석 핵심 200제(3set)’를 추가로 제공해,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토익사무실 관계자는 “8월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에 돌입하기 전,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마감이 빠른 해커스 강의를 경북대에서 들을 수 있고, 경북대 스타강사의 직강과 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학 목표점수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가 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가 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렛미인5’에서 ‘달려야 사는 딸’로 소개된 지원자가 질투를 부르는 미모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으로 ‘달려야 사는 딸’의 변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는 과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경력이 있는 수진 씨. 수진 씨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표정과 돌출된 하관, 2년간 방치한 교정기,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다물어지지 않는 입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80여일 동안 수진 씨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7kg을 감량, 173cm에 56kg이라는 모델 스펙을 자랑했다. ’달려야 사는 딸’ 수진 씨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자, 황신혜는 “눈물이 나다가도 화가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착한 성격에 이렇게 예뻐지기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시기하겠나.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날 정도”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날 정도”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렛미인5’에서 ‘달려야 사는 딸’로 소개된 지원자가 질투를 부르는 미모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으로 ‘달려야 사는 딸’의 변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는 과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경력이 있는 수진 씨. 수진 씨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표정과 돌출된 하관, 2년간 방치한 교정기,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다물어지지 않는 입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80여일 동안 수진 씨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7kg을 감량, 173cm에 56kg이라는 모델 스펙을 자랑했다. ’달려야 사는 딸’ 수진 씨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자, 황신혜는 “눈물이 나다가도 화가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착한 성격에 이렇게 예뻐지기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시기하겠나.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간의 혁신은 직원을 춤추게 한다

    공간의 혁신은 직원을 춤추게 한다

    공간의 재발견/론 프리드먼 지음/정지현 옮김/토네이도/368쪽/1만 5000원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본사 ‘구글플렉스’에는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 30곳이 있다. 발품을 팔고 줄을 서야 먹을 법한 세계 각국의 별미들은 물론 샐러드바와 누들바, 유기농 과일과 요구르트도 하루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공짜다. 구글이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뽑힌 이유 중 하나다. 반면 한국의 일반적인 직장은 어떨까. 점심시간이 되면 회사 근처의 식당이나 구내식당에서 30분 이내에 재빨리 ‘해치운다’. 커피 한 잔으로 낮잠을 쫓고 서둘러 책상 앞에 앉지만, 결국 잔업을 위한 야근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의 수익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업 공간의 변화가 구성원들의 능력 발휘로 이어진다는 원리를 증명해 보인다. 저자는 “산업 경제 시대의 일터는 근로자들의 노동을 착취해 효율성을 올리는 것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지성과 창의성, 대인관계 기술을 활용하는 환경이 필요하며 직원의 사고방식이 생산성을 전적으로 좌우한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오늘날의 기업은 심리학자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직원들의 심리를 움직여 자발적, 열정적으로 일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기업 공간의 혁신은 일터에 맛있는 식당과 쉼터,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하는 것 이상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에서 이뤄져야 한다. 조직 전체의 캐치프라이즈도 기업의 환경이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밋은 2010년 구글 웨이브 서비스의 중단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실패를 자축한다”고 말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것이다. 일과 사생활을 철저히 단절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퇴근 후에도 밀려드는 전화와 이메일이 직장인의 심리적 탈진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다임러 등은 직원들이 퇴근하거나 휴가를 떠났을 때 이메일 수신을 차단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그 외에도 일터에 최고의 인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재 선발 시 구성원을 끌어들이는 것도 혁신의 하나다. 사회심리학과 뇌과학, 행동과학 등 방대한 과학 원리와 풍부한 사례들이 뒷받침하는 책의 설득력은 여전히 ‘사원 복지’에 인색한 한국의 기업들이라도 외면하기 힘들어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변신…황신혜 “화날 정도”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변신…황신혜 “화날 정도”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렛미인5’에서 ‘달려야 사는 딸’로 소개된 지원자가 질투를 부르는 미모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으로 ‘달려야 사는 딸’의 변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는 과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경력이 있는 수진 씨. 수진 씨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표정과 돌출된 하관, 2년간 방치한 교정기,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다물어지지 않는 입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80여일 동안 수진 씨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7kg을 감량, 173cm에 56kg이라는 모델 스펙을 자랑했다. ’달려야 사는 딸’ 수진 씨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자, 황신혜는 “눈물이 나다가도 화가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착한 성격에 이렇게 예뻐지기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시기하겠나.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변신…황신혜 “화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변신…황신혜 “화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렛미인5’에서 ‘달려야 사는 딸’로 소개된 지원자가 질투를 부르는 미모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으로 ‘달려야 사는 딸’의 변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는 과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경력이 있는 수진 씨. 수진 씨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표정과 돌출된 하관, 2년간 방치한 교정기,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다물어지지 않는 입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80여일 동안 수진 씨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7kg을 감량, 173cm에 56kg이라는 모델 스펙을 자랑했다. ’달려야 사는 딸’ 수진 씨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자, 황신혜는 “눈물이 나다가도 화가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착한 성격에 이렇게 예뻐지기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시기하겠나.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눈을 의심케 하는 대변신…황신혜 “화난다”

    ‘렛미인5 달려야 사는 딸’ ‘렛미인5’에서 ‘달려야 사는 딸’로 소개된 지원자가 질투를 부르는 미모로 완벽하게 변신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특집으로 ‘달려야 사는 딸’의 변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지원자는 과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경력이 있는 수진 씨. 수진 씨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표정과 돌출된 하관, 2년간 방치한 교정기,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다물어지지 않는 입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80여일 동안 수진 씨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절제술,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17kg을 감량, 173cm에 56kg이라는 모델 스펙을 자랑했다. ’달려야 사는 딸’ 수진 씨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자, 황신혜는 “눈물이 나다가도 화가 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황신혜는 “앞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다. 착한 성격에 이렇게 예뻐지기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시기하겠나. 내가 그렇게 살아봐서 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커스 토익학원, ‘약점극복 맞춤문제’로 토익 취약 문제점 해결안 제공

    해커스 토익학원, ‘약점극복 맞춤문제’로 토익 취약 문제점 해결안 제공

    토익이 취업과 졸업, 승진 등 스펙을 쌓는 데 필수요소로 떠오르며, 단기간 고득점 달성을 위해 토익공부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해커스어학원은 강남역캠퍼스와 종로캠퍼스 방문 시 ‘약점 진단 테스트’와 ‘약점 극복 맞춤 문제’를 무료로 제공해 토익 수험생들이 본인의 약점을 집중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점 진단 테스트’는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리딩/리스닝 기준, 2005년~2014년) ‘해커스 토익 리딩/리스닝’을 집필한 연구진이 제작해 개인별 약점을 진단하기에 알맞다. 테스트 후에는 성적 분석을 통해 개인별 약점 유형을 짚어낼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가와 1:1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성적분석표에는 파트별 평가표와 응시자 통계도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강점과 약점 모두 파악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성적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강생 개인에 맞춘 ‘약점 극복 맞춤 문제’도 제공한다. ‘약점 극복 맞춤 문제’는 약점진단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 약점 유형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약점유형 문제만을 취합해 제작하는 개인별 맞춤형 교재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약점 진단 테스트는 해커스어학원 수강생과 비수강생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또 해커스어학원 사이트(www.Hakcers.ac)에서 ‘방문 예약하기’ 신청을 하면, 방문 날짜 하루 전 문자를 발송해 준다. 예약 방문 시에는 ‘대학생 스펙완성 가이드북’이나 ‘해커스 토익 최신기출분석 핵심 200제’ 증정의 혜택도 제공한다. 약점 진단 테스트는 주중 오전 6시 30분~오후 8시/주말 오전 8시~오후 8시(종로캠퍼스 일요일 휴원)에 응시 가능하다. 약점 진단 테스트는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싶거나, 여름방학과 같이 짧은 시간 내에 알차게 공부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수강생에게 도움이 된다. 또 어떤 레벨의 토익 강의를 들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학습자가 활용하면 좋다. 해커스어학원 전재윤 대표이사는 “각자 토익에서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달라 남들과 같은 공부법으로는 토익 고득점 달성이 어렵다”며 “약점 진단 테스트로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반에서 공부한다면 더욱 빠른 성적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45만원짜리 車… 스펙은 대박

    2045만원짜리 車… 스펙은 대박

    쌍용자동차가 브랜드의 명운을 걸고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도 출시했다. 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출시 발표회를 갖고 티볼리 디젤 모델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1월 가솔린 모델 이후 6개월 만에 출시된 디젤 모델은 쌍용차에서 3년 동안 개발한 유로6 e-XDi160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15마력을 발휘한다. 실제 주행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해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복합 연비는 ℓ당 15.3㎞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온로드·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티볼리 디젤의 최저트림 가격은 2045만원으로 가솔린 기본 모델의 1795만원보다 250만원 비싸다. 티볼리 디젤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차의 QM3 최저가는 2280만원이다.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올해 3만 8500대를 목표치로 제시했는데, 상반기에만 1만 8524대를 판매하며 목표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가솔린 모델의 상품성에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면서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착한 가격’ 모델들이 수입차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가격을 인하한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했고, 기아차는 신형 K5의 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했다. 한국GM도 신형 스파크의 가격을 최대 23만원 내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MLS로 떠난 ‘패스마스터’ 피를로…동료들이 남긴 ‘말말말’

    MLS로 떠난 ‘패스마스터’ 피를로…동료들이 남긴 ‘말말말’

    전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36)가 지난 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를 떠나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뉴욕 시티 FC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피를로는 16세의 어린 나이로 브레시아에서 첫 프로선수 경력을 쌓았다. 그는 인테르 밀란, AC 밀란과 유벤투스를 거치며 21년 간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피를로의 대표팀에서 활약도 놀라웠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로 11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고 2006년 월드컵 우승의 일등 공신(대회 최다 최우선 선수 선정)이기도 하다. 마지막 시즌 ‘더블’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팀에 선사하며 MLS로 떠나는 피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이탈리아 무대와 작별을 고하는 그에게 동료들이 남긴 어록을 살펴보자. 마르셀로 리피 (2006년 월드컵 대표팀 감독): “피를로는 조용한 리더다. 그는 자신의 발로 말을 한다.” 로베르토 바죠 (전 브레시아 동료): “안드레아는 그가 지닌 모든 훌륭한 재능과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우리가 함께 경기를 뛰면, 모든 것이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다. 피를로는 늘 남보다 먼저 예측하고 경기를 조율한다. 그가 경기를 보는 시야와 창조력은 그를 진정한 슈퍼스타로 만든다. 안드레아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마시모 모라티 (2001년 피를로를 밀란으로 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인테르의 회장으로 지내며 가장 후회되는 일을 꼽는다면 피를로를 AC 밀란으로 판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었고 명백한 실수였다.” 잔루이지 부폰 (2011년 피를로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안드레아가 내게 우리 팀에 올 것이란 말을 했을 때 처음으로 떠오른 생각은 ‘신은 존재한다’였다. 나는 그와 계약이 세기의 이적이라고 생각한다.” 챠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선수): “피를로는 스펙터클한 축구 선수다. 현 지구 상에 그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선수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표팀, 밀란 그리고 현재 소속된 유벤투스를 상대하며 모든 레벨에서 경기를 뛰어봤다. 나는 언제나 피를로의 팬이었고 항상 그를 존경했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유로 2012 잉글랜드를 상대로 파넨카킥을 성공한 피를로를 보며): “피를로가 지금 한 것을 보았는가? 오직 천재만이 이런 직관력을 가졌다. 안드레아는 정말 엄청나다. 그에게 어떤 형용사도 더할 것이 없다." 폴 포그바 (전 유벤투스 동료): “피를로는 황금의 발을 가졌다. 그가 공을 차는 방식하며... 내가 피를로처럼 공을 차려면 수년간 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다니엘 데 로시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 “피를로와 나는 10년 넘게 함께 뛰었기에 그는 나의 영혼을 울린다. 그는 타의 모범이며 그가 받은 모든 존경은 받을 자격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2011-14시즌 유벤투스 감독, 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안드레아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된 이후로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피를로는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레싱룸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다비드 비야 (뉴욕 시티 FC 동료): “그는 레전드다. 축구와 모든 축구선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에 축하를 보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mtail.com
  • CGV천호 8일 오픈 반구 형태의 특별관 스피어X 론칭

    CGV천호 8일 오픈 반구 형태의 특별관 스피어X 론칭

    CGV의 컬처플렉스 CGV천호가 8일 오픈한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1번 출구와 연결된 홈플러스 강동점 4층에 입점한 CGV천호는 총 6개관 1240석 규모를 갖췄다. 극대화된 공간적 몰입감을 제공하는 반구(半球) 형태의 ‘스피어X(SphereX)’를 비롯해 국내 최대 크기의 ‘IMAX’, 세계 최초 다면 상영관 ‘스크린X’까지 특별관이 총집결해 눈길을 끈다. 이들 특별관 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스피어X(224석)’다. 스피어X는 공간적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반구 형태의 상영관으로 CGV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 여기에다 진화된 3S(Screen, Sound, Seat)를 결합함으로써 영화 속 주인공이 객석으로 뛰어 나온듯한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또 다른 특별관 IMAX(351석)는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였던 CGV전주효자∙울산삼산 IMAX보다 세로 4m가 더 큰 24.7(가로)x18.7m(세로)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다 IMA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MAX GT(Grand Theatre)로의 변경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IMAX GT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Laser Technology)을 기반으로, 강력한 명암비와 폭넓은 색의 스펙트럼 등이 강점인데, 현재 전 세계에 단 4개 극장에만 설치돼 있다. (캐나다 1개, 미국 3개) CGV는 IMAX사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CGV천호 IMAX에 GT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GV천호는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픈 하루 전날인 7일 오후 12시부터 무료 시사회를 개최해 개봉 예정작 ‘선물’을 비롯해, 흥행작 ‘조선명탐정’, ‘스물’, ‘강남1970’ 등 총 11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특별관의 차이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매드맥스’(IMAX), ‘홈’(스피어X), ‘차이나타운’(스크린X)은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J통합멤버십 CJ ONE을 소지한 후,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티켓(1인 2매)을 받으면 된다. 오픈일인 8일 부터는 매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에코백을, 8일부터 19일까지 스피어X 관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을 선정해 스마트폰 셀카 렌즈를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월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 끼 발산하는 축제의 장

    7월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 끼 발산하는 축제의 장

    “젊음을 맘껏 즐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인기 연예인과 스타 강사, 세계적인 DJ들이 광주를 찾는다. 케이팝, 물총 놀이, 도심 캠핑, 강연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4~12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가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흥분해도 괜찮아(공연) ▲막 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 ▲돈 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 ▲말 걸어도 괜찮아(강연) ▲지쳤어도 괜찮아(캠핑)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학력·스펙 비교와 취업 부담 등에 시달리는 이 시대 청년들이 맘껏 젊음을 발산하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던지는 ‘힐링 축제’로 진행된다. ‘무등-1등 없는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흥분해도 괜찮아(5일 오후 7시)는 가수 윤종신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준영 밴드, 김예림, 존박, 장미여관 등이 무대에 선다. 광주·대구·부산지역 청년 뮤지션 150개팀이 100시간 동안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청년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문화융성위원장 김동호, 셰프 오세득, 역도선수 장미란, 코오롱 CEO 이수영 등이 세계 청년들과 대화한다. 아시아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만나는 라이브 페인팅 쇼 ‘그래피티 인 광주’가 도심에서 펼쳐진다. 12일 폐막 공연에는 가수 싸이가 무대에 선다. 11일엔 금남로에서 광주물총축제가 열린다. 광주대회가 끝난 24일~8월 9일 서구 상무조각공원 인근에서는 ‘광주 판타지4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DJ와 래퍼들이 참여한다. 음악 축제인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은 8∼13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울랄라세션, 김보경, 허각, 김필 등 Mnet 슈퍼스타K6의 주역들이 참여하는 ‘슈퍼스타K 콘서트’로 시작된다. 9일엔 샤이니의 Key와 씨엔블루의 이정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Mnet ‘M카운트다운’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소울로지, 어나더시즌, 조용훈과 가까운 사이, KON&집시카라반, 윈터플레이가 출연하는 ‘한여름 밤의 블루스&재즈 콘서트’ 무대가 마련돼 있고, 11일에는 매드클라운, 바스코,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들의 힙합공연인 ‘Mnet 힙합 레볼루션’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피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이 출연하는 피크닉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밖에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와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우 펀’(How fun)이 열리는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방학기간 모발이식 할까... 젊은층 탈모 치료 적극적

    방학기간 모발이식 할까... 젊은층 탈모 치료 적극적

    서울 S대학교에 다니는 김민성(27세, 가명)씨는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 M자형 탈모 치료를 할 계획이 있다. 휴학을 오래한 탓에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졸업하는 김 씨는 최근 취업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한숨이 늘었다.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스펙관리는 물론 피부 관리, 운동도 하고 있지만 M자형 탈모가 진행되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었다. 방학기간을 맞아 취업, 결혼을 앞둔 20~30대 젊은 층 탈모환자들의 탈모 치료 계획이 한창이다. 탈모가 자신감 상실의 원인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찾아 나선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5년 14만 5000명에서 2009년에는 18만 1000명으로 5년 사이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중 20~30대 젊은 층 탈모 환자가 8만 8000명으로 48.4%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탈모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환경오염, 인스턴트식품 등 후천적인 요인이 악영향을 미치면서 젊은 층 탈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한 사람도 보통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자라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점점 빠지는 수가 이를 초과하게 되면 탈모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두피가 건강한 사람의 모발은 85% 생장기, 5% 퇴행기, 10% 휴지기 상태로 유지된다. 이와 같은 비율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M자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대머리)의 초기 증상으로 방치하게 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탈모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처방과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M자형 탈모 환자의 경우 탈모 진행 자체를 부정하면서,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여겨, 질환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에 따르면, 탈모가 발생하기 이전에 모근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탈모방지를 위한 최선이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시작됐거나 탈모부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모발이식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방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모발이식이 관심을 끄는 것도 적극적인 자기관리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이란 비교적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는 측두부나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하여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인 절개식, 절개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채취하는 방식인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크게 구분된다. 근래 들어서는 흉터, 통증, 붓기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재수술이 용이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는 측면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단순히 모발을 이식한다는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연출한다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비절개 모발이식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은 “M자형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은 이마라인 비대칭을 보완하는 레이저 포인트 활용 디자인을 비롯해 기존 모발의 굵기와 밀도, 방향까지 세밀하게 분석하여 진행된다”면서 “두피 두께와 탄력, 모발의 두께 등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식모기를 사용할지 또는 슬릿 방식을 사용할지 등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헤어라인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주요인자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M자형 탈모에서 벗어나 만족스러운 헤어라인을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모발이식 의료진의 숙련도와 환자 개개인 맞춤형 모발이식이 진행되는지 등 미세한 사항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강·성균관대 “학생선발 자율권 갖겠다”

    서강·성균관대 “학생선발 자율권 갖겠다”

    시행 2년째인 교육부의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1차 서면심사에서 서강대와 성균관대가 탈락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고교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중심 전형을 늘리거나 대입전형 간소화 등을 시행하는 대학에 최소 2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각각 6억원과 14억원을 지원받았던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데 대해 반발하는 동시에 2018학년도 전형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고교 1학년이 대학에 가게 될 2018학년도 입시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두 대학은 대입 수시전형에서 상위권 및 중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몰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통한 모집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성균관대는 2016학년도에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48.2%인 1176명을 논술로 뽑는다.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서강대 역시 논술 모집 인원과 수시 모집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서강대는 수시 전체의 35.5%인 385명을 논술로 뽑는다. 성균관대, 한국외대(42.6%), 고려대(37.2%)에 이어 네 번째다. 이에 대해 두 대학은 평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최근 4~5년 동안 고교 일선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한 유형으로 문제를 출제해 왔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이미 ‘학원에 가지 않고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일반화됐다”며 “오히려 과학고, 외국어고 출신자들을 집중적으로 뽑는 특기자 전형을 늘린 학교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지원사업 선정 대학 발표와 함께 교육부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두 대학은 반발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학생 선발 방식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3년 예고제’에 따라 대학들은 다음달까지 2018학년도 전형계획을 완성해야 한다. 한 대학 관계자는 “국고 지원을 배제하고, 교육 당국이 제시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우수 학생 선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현재의 전형 방식을 근본적으로 따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1차 심사에서 탈락하자 계약직 입학사정관들에게 계약 만료를 통지했다. 입학사정관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교사협의회 측은 성균관대를 비판하는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입학사정관의 급여를 국고 지원으로 지급하다가 국고를 못 받는다고 내보내는 건 얄팍한 행위라는 취지다. 서강대는 ‘고교 교육 정상화’의 의미부터 검토한 뒤 학생부 중심 전형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정성적 평가 요소가 커 매년 불공정 논란이 벌어지는 학생부 종합을 줄이자는 의견도 많다”며 “일선 교수들의 공통된 의견은 학생부 전형보다 논술로 뽑은 학생의 수학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논술 경쟁률 역시 서강대는 58.35대1, 성균관대는 53.51대1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전형료 수입만으로도 국고 지원 중단 사태를 돌파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셈이다. 교육부의 지원사업 자체가 주먹구구식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사업의 성과로 학생부 중심 전형은 늘었지만 꼼수를 부리거나 지원금만 받고 개선을 외면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각각 6억 8000만원, 8억 8000만원, 30억원씩을 지원받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는 오히려 2016학년도에 스펙 경쟁을 유발한다고 비판받아 온 특기자 모집 인원을 대폭 늘렸다. 한 서울지역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사립대 리더’ 격인 연세대나 고려대 등이 반발할 때는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쥐여 주니 자선사업이라는 비아냥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억원을 지원받은 충청권의 한 사립대는 학과에서 선발해야 할 교수를 입학사정관 전담 교수로 뽑는 편법을 썼다. 국고 지원이 끊기면 전공 교수로 돌리는 방식이다. 한 전직 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은 “재정 지원사업으로 입시를 컨트롤하려는 의도 자체가 문제”라며 “대학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당근과 채찍’이 없는 이상 교육부가 대학에 끌려가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화관에 사람 없긴 하더라

    영화관에 사람 없긴 하더라

    영화 ‘국제시장’이 끌어온 복고 바람도, 지구를 지키는 영웅 특공대 ‘어벤져스’도 영화 시장의 전반적 침체를 막아 내지 못했다. 2년간 이어 온 연간 2억명 관객 시대 역시 위협받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95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50만명보다 544만명 줄어들었다. 이는 처음으로 연간 2억명 관객을 넘어선 2013년(9849만명)보다도 343만명 적은 수치다. 한국영화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4153만명에서 4043만명으로 관객이 줄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2012년 3756만명에서 2013년 555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153만명 등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표 참조) 96편이 개봉해 지난 2년간 상반기 개봉편수(69편, 95편)와 비교하면 양적으로는 팽창하고 있지만 오히려 내실은 떨어진 셈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쎄시봉’, ‘간신’, ‘허삼관’ 등이 기대를 한참 밑돈 탓이다. 임성규 롯데엔터테인먼트 팀장은 “영화 외적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요인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영화의 콘텐츠 자체가 관객들한테 호응받을 만한 내용을 담지 못한 게 더 큰 이유였을 것”이라고 상반기 부진을 설명했다. 그나마 상반기 영화 시장을 버티게 해 준 것은 ‘애국주의 마케팅’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국제시장’은 현대사의 해석에 대한 논란 및 영화 외적인 평가가 더해지며 노이즈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봤다. 격동의 현대사 몇 장면을 극화시켜 향수를 자극한 ‘국제시장’은 해를 넘겨 14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서울 현지 촬영 때부터 잔뜩 기대를 모았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4월 개봉 이후 ‘요란하기만 했던 빈 수레’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니아들의 변함없는 환호 및 할리우드 영화 속에 비친 한국을 보고자 하는 바람 속에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한 영화 평론가는 “당시에는 ‘국제시장’의 노골적 애국주의식 마케팅 방식이 내심 못마땅했지만 돌이켜보니 그마저 없었다면 한국영화계가 느꼈을 참담함이 더 컸을 것 같다”며 “‘국제시장’과는 약간 다른 방식이지만 ‘어벤져스’ 역시 일종의 애국주의, 혹은 민족주의 마케팅 방식이 먹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띈 대목은 따로 있었다. 아무런 기대도 없었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와 ‘스파이’는 의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뻔한 스파이 영화의 문법을 파괴하거나 조롱하면서 각각 612만명, 231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전형적 상업영화와는 거리가 먼 ‘위플래쉬’ 역시 입소문을 타고 158만명이 들며 나름 선전했다. 영화 평론가 윤성은씨는 “300~400만 관객이 드는 이른바 ‘중박 영화’들이 탄탄하게 시장을 형성해 줘야 하는데 상반기에는 그런 점이 부족했었다”면서 “특히 한국영화는 배우 출연료 인상 등 영화 제작비가 전체적으로 높아지며 흥행에 대한 기대치도 함께 높아지다 보니 상대적 부진의 체감도도 덩달아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물론 진짜 흥행의 격전장은 아직 펼쳐지지 않았다. 현재 ‘연평해전’이 200만명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고, ‘손님’, ‘암살’, ‘베테랑’, ‘협녀, 칼의 기억’ 등 기대를 모으는 한국영화 대작들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 ‘판타스틱4’ 등 믿고 봐 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들이 7~8월 여름 성수기 영화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여름 시장을 넘긴 뒤에도 ‘21인 1역’이라는 신선한 설정의 ‘뷰티 인사이드’, 설경구와 여진구가 나와 한국전쟁의 비극을 담아낸 ‘서부전선 1953’, 최민식 주연의 ‘대호’, 황정민·정우 주연의 ‘히말라야’, 이준익 감독, 송강호 주연의 ‘사도’ 등을 비롯해 ‘앤트 맨’, ‘007 스펙터’, ‘인 더 하트 오브 시’, ‘팬’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2억 관객 시대는 한국영화들이 시장을 끌어가면서 외국영화들이 받쳐 주는 형국이었고, 하반기에 공을 들여 제작된 한국영화들이 촘촘히 편성돼 개봉하는 만큼 지난해 못지않은 영화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비정상회담 새멤버 6명 공개, 국가+스펙 보니 ‘입이 떡..’

    비정상회담 새멤버 6명 공개, 국가+스펙 보니 ‘입이 떡..’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12명의 대표들 중 6명이 하차하며 새멤버로 교체된다. 비정상회담 새멤버에는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가 선정됐다. 이집트 대표로 출연하는 새미는 지난 9월 15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1회에 출연해 중국 대표 장위안과 종이의 원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브라질 대표는 현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근무 중이며, 노르웨이 대표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일본 유학 등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다. 폴란드 대표는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고, 그리스 대표는 청주에 있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다. 비정상회담 새멤버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53회에서 만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영숙, 16년 만에 이룬 꿈…나는 ‘명성황후’다

    신영숙, 16년 만에 이룬 꿈…나는 ‘명성황후’다

    “저, 이다음에 성장해서 꼭 명성황후를 하겠습니다.” 1999년, 당시 24세 나이에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대표작인 ‘명성황후’에서 손탁 여사 역할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섰던 신영숙(40)은 팀 회식 자리에서 윤호진(67)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를 향해 ‘당돌한’ 약속을 했다. 16년이 지나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 공연 소식이 들려올 때쯤 윤 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 명성황후가 꿈이라고 하지 않았니?” “16년 만에 꿈을 이뤘어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만난 배우 신영숙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새달 28일 개막하는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에서 주인공 명성황후 역을 꿰찬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데뷔했던 작품에서 주연이라니 … 일정이 빡빡했지만 어떻게든 하겠다고 마음을 바짝 다잡았습니다.” ‘명성황후’는 그에게 데뷔작 이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성악을 전공했던 그를 배우의 길로 이끈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고민했던 그는 ‘명성황후’ 오디션에 도전했다 합격했다. 조선에 머물던 외국 공사의 부인으로 명성황후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쳐주는 역할이었다. “노래엔 자신 있었지만 연기는 처음이었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어리바리하게 연기했던 기억이 나요.” ‘명성황후’를 마치고는 “배워야 할 게 너무 많다”는 생각에 서울예술단에 들어갔다. “연기와 무용, 국악 등의 기본기를 다지며 배우로 살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시절”이었다. 라이선스 뮤지컬 대신 창작극에 매진했던 그는 한동안 낮은 인지도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오디션에 1등으로 붙고도 떨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이겨내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를 악물고 도전을 거듭했다. 2008년 ‘캣츠’ 라이선스 초연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따냈고, 2010년부터 공연마다 맡았던 ‘모차르트!’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금 그는 뮤지컬계 대표적인 ‘신스틸러’다. ‘두 도시 이야기’의 마담 드파르지,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황태자 루돌프’의 라리쉬 백작부인 등 카리스마와 코믹, 우아함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신여사’로 통한다. 그는 요즘 명성황후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에 한창이다. ‘명성황후’의 원작인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비롯해 관련 책과 자료들을 찾아 공부했다. 명성황후에 대한 엇갈린 시각과 비판을 그는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가 잘했건 잘못했건, 30년간 조선의 왕비였으며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왕비였던 건 사실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문화 콘텐츠로서 회자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씨 좋은 어느 날엔 경복궁을 천천히 거닐며 명성황후의 삶을 상상해보기도 했다. “아름다운 궁 안에서 아이를 낳고 뜰을 거닐고 … 어쩌면 명성황후는 그저 아이들과 오손도손 살아가는 걸 꿈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그는 “작품에서 (명성황후에 대한)미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명성황후가 살아온 시간을 역사적 사실 그대로 보여주며 한국인의 교감을 끌어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뮤지컬계에 여배우의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서, 신영숙은 30대 중반에 빛을 보기 시작했다. 올해로 마흔, 이제 정점에 올라섰다는 말에 그는 손가락을 들어 상승 곡선을 쭉 그렸다. “제 배우 인생은 느리게, 천천히 흘러갔어요. 하지만 어떤 배역이든 소중히 여기고 해온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어떤 배우의 삶이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9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6만~13만원. (02)2250-592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반려 동물 극장 단짝(KBS2 밤 8시 30분) 방송인 안혜경의 삶에 행운으로 찾아왔다는 반려견 러키와 개그맨 양선일의 어깨를 당당하게 세워주는 반려견 보그의 두 가지 이야기가 한 주에 걸쳐 방송된다. 첫 번째 시간으로는 어두운 집안에서 슬픔과 외로움을 삭이던 안혜경에게 한 줄기 빛처럼 찾아온 유기견 러키의 이야기다. 서로 아픔을 알기에 더욱 애틋한 이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대한민국 최초 4만 1900㎞를 209일간 무동력 요트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씨를 소개한다. PD 출신인 그는 세계 일주의 전 일정인 약 7개월의 시간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촬영하고 출연한 209일간의 기록을 그대로 전한다. 그가 전 재산을 털어 요트를 사고, 목숨을 건 도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무모하고도 용감한 도전의 이유를 들어본다. ■슈츠 5(FOX 밤 11시) 미국 최고의 일류 변호사 하비 스펙터가 뭐든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천재 마이크 로스를 후배 변호사로 받아들이며 펼쳐지는 법정 이야기. 로펌을 둘러싼 변화로 하비의 업무는 큰 타격을 받고, 도나는 루이스를 위해 일하는 데 적응 중이다. 하지만 루이스는 그녀가 하비에게 언젠가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편 마이크와 레이철은 약혼 소식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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