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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탐험대, ‘최후의 잉카유적’ 찾아 나선다

    스페인 탐험대, ‘최후의 잉카유적’ 찾아 나선다

    과연 남미에는 잉카문명이 남긴 또 다른 유적이 존재할까? 스페인 원정탐험대가 잉카문명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현지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탐험대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비토리아를 출발해 남미로 건너간다.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가 목적지다. 마지막 잉카제국의 흔적이 기대되는 곳은 해발 4000m 이상인 안데스 서부 고산지대다. 한때 무장테러단체 센데로 루미노소가 장악해 지금까지 이 지역엔 페루 고고학계는 물론 정부도 접근하지 못했다. 탐험대장 미겔 구티에레스는 "산악인조차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안데스 고산지대를 돌 것"이라며 "위험한 모험이지만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탐험대는 원정에 앞서 위성사진을 분석해 탐험할 5개 구역을 설정했다. 해발 4000m 이상인 4개 고봉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짰다. 로드맵은 안데스의 빌카밤바 산까지 이어진다. 탐험대가 들어가는 지역은 현대사회 들어 사람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이다. 엘파이스는 "최근 들어 산악인들이 이 지역을 찾기 시작했지만 탐험 예정지는 아직 들어가지 못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잉카 시대엔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구티에레스 탐험대장은 "오랜 기간 발걸음이 끊긴 곳이지만 사람이 한 번도 찾지 않은 곳은 아니다."라며 "특히 잉카시대엔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고산지대에서 자주 행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탐험대가 가장 걱정하는 건 엘니뇨 현상이다. 이상기후로 인해 페루에선 50년 만에 최악의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예고가 나오고 있다. 고산지대에 도달했을 때 폭설이 내리거나 산사태가 발생하는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구티에레스 대장은 "이상기후로 최악의 조건을 맞게 될 경우 탐험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기후가 변덕을 부리지 않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어른들의 잘못으로...시신으로 밀려온 3살 시리아 난민 꼬마

    어른들의 잘못으로...시신으로 밀려온 3살 시리아 난민 꼬마

    2일(현지시간) 아침 터키 해변으로 밀려온 3살짜리 시리아 꼬마의 시신이 테러와 전쟁을 피해 더 나은 삶을 찾아가는 난민들이 처한 참혹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 에이란 쿠르디(3)는 이날 오전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빨간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시신은 엎드린 채 해변의 모래에 얼굴을 묻은 상태였다.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가 그의 시신을 적셨다. 터키 도안 통신이 찍어 주요 외신이 보도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되면서 전세계적인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초부터 고향에서 이슬람국가(IS)가 쿠르드 족과 잔혹한 전쟁을 벌여 가족과 함께 떠나온 쿠르디는 터키에서 소형보트에 몸을 싣고 그리스 코스섬을 향해 떠났다가 보드룸 해변 인근 아크야라 지역에서 배가 뒤집혀 변을 당했다. 그의 형(5)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쿠르디 일행을 태운 소형보트 2대는 23명을 태웠는데, 모두 전복돼 어린이 5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12명이 숨졌다. 7명은 구조됐고, 2명은 구명조끼를 입어 해안에 닿았지만,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저스틴 포시스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CEO는 "시리아에서 전쟁을 피해 도망치다 목숨을 잃은 꼬마의 비극적 사진은 너무 충격적"이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떠나온 난민들이 처한 위험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아이의 참혹한 죽음이 전세계인의 마음을 모으고, 유럽연합(EU)을 압박해 난민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쿠르디의 사진과 관련, 1면 머리기사에 "난민위기의 진정한 비극을 보여준다"고 지적했고, 가디언은 "난민의 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 통절히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파도에 실려온 시리아 꼬마의 사진이 난민에 대한 유럽의 태도를 바꾸지 못한다면, 대체 무엇이 바뀌겠는가"라고 지적했고, 허핑턴포스트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겨냥해 "데이비드, 뭐라도 좀 하세요"라고 제목을 달았다. 스페인 일간 엘문도와 엘파이스 엘페리오디코 등은 홈페이지에 "유럽의 익사"라는 제목과 함께 쿠르디의 사진을 실었다.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전세계의 침묵에 대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에 유입된 난민은 35만 명을 넘어섰다. 그리스와 발칸반도를 거쳐 서유럽으로 들어가는 '발칸루트'가 인기를 끌면서 그리스로 상륙한 난민이 2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가 11만4000명, 스페인이 22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르디처럼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난민은 2643명에 달했다. 연합
  • 중무장 IS조직원 파리행 열차 테러 시도…美軍 ‘제2 샤를리 참사’ 맨몸으로 막았다

    중무장 IS조직원 파리행 열차 테러 시도…美軍 ‘제2 샤를리 참사’ 맨몸으로 막았다

    ‘연어’처럼 되돌아온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가담자들이 전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금까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유럽 등 서방국가 출신 무슬림 대원을 3000명 안팎, 이 중 유럽으로 돌아온 귀환자를 수백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자동소총·탄창 9통 소지… 200명 살상 가능 가디언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탈리스 고속열차에서 대규모 총격을 벌이려던 모로코 국적의 테러 용의자 아유브 엘 카자니(25)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카자니는 AK47 자동소총과 루거 자동권총, 탄창 9통으로 중무장한 채 554명의 승객이 탑승한 열차를 습격하려다 미군 등 미국인 청년 3명에게 제압당했다. 이 정도 무기면 한꺼번에 200명을 살상할 수 있다. ‘제2의 샤를리 에브도 사태’는 가까스로 막았으나 열차가 통과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모든 기차역에선 비상이 걸렸다. AP에 따르면 카자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열차가 국경을 넘어 프랑스 북부 아라스 부근을 지날 무렵 화장실에서 자동소총에 탄약을 장전했다. 때마침 열차 통로에 있던 미 공군 소속 스펜서 스톤과 지난달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던 주 방위군 소속 알렉 스카라토스, 새크라멘토 주립대 졸업반인 앤서니 새들러가 용의자가 다른 열차 칸에 들어서는 것을 보고 몸을 던졌다. 이들은 같은 고향 친구 사이로 함께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다. 스톤이 먼저 테러범과 맞붙어 육박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머리와 목, 손가락 등이 용의자가 휘두른 커터 칼에 베였다. 다른 친구들도 달려들어 총을 뺏었다. 영국인 승객 등도 테러범을 잡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승객이 목 부분에 총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프랑스 당국 “페북에 IS 지지… 요주의 인물” 프랑스 정보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페이스북에서 IS 지지를 밝힐 만큼 요주의 인물이었다. 올 1월 벨기에에서 테러를 시도하다 사살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마약 전과가 있는 용의자는 스페인 항구도시 알헤시라스에서 7년간 머물다 지난해 3월 프랑스를 거쳐 시리아로 넘어갔다.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과 석 달 전 유럽으로 돌아와 프랑스에 머물러 왔다. 그는 “총기를 브뤼셀의 한 공원에서 습득해 절도 행각을 벌이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유럽에 머무는 수백명의 시리아 내전 참전자들이 ‘달갑지 않은 관심’을 받게 됐다. 극단주의 사상으로 무장된 이들은 총기까지 다룰 줄 알아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프랑스에선 지난 1월 예멘에서 훈련받고 돌아온 알카에다와 IS 연계 테러범들이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잇달아 총기 난사와 인질극을 벌여 17명이 숨졌다. 지난해 5월에는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다가 돌아온 프랑스 국적의 무슬림 남성이 브뤼셀의 유대박물관에서 총격을 가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EU는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서방 무슬림 중 프랑스인이 12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영국인 700여명, 독일인 600여명 순이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결의안 위반 논의를 재개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6일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지 판단하기 위해 활용가능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의회 일각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무부 장관이 해당 국가가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활동을 지원했다고 판단해야 그 나라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 이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2008년 10월 부시 행정부와의 핵검증 합의에 따라 해제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지난해 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풍자한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의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이후 미 정부와 의회 내부에서 테러지원국 재지정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 쿠바의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를 최종 승인하면서 테러지원국 명단에는 현재 이란, 수단, 시리아 세 나라만 남았다. 이와는 별도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 위원회)가 한 차례 연기됐던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논의를 오는 20일 재개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대북제재위 의장국을 맡은 스페인의 유엔 주재 대표부 담당자는 “논의가 애초 지난달 30일로 예정됐으나 회의 진행에 필요한 통역자 부족과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사안을 위한 안보리 긴급 소집 등으로 취소됐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2일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연습인 키 리졸브(KR) 연습 시작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대북제재위는 북한이 지난해 2월과 6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고 조사를 했으며 안보리는 이를 토대로 북한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무비자 입국 172개국...한국 ‘여권 파워’는 몇 위?

    무비자 입국 172개국...한국 ‘여권 파워’는 몇 위?

    여권에도 ‘갑’이 있다? 영국의 국제교류, 시민권 관련 법률회사 헨리앤파트너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배치하는 ‘비자 제한 인덱스’(Visa Restrictions Index)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해당 국가의 허가 아래 발급받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핀란드와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등 5개 국가 여권이 무비자로 174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테러와 전쟁위험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팔레스타인 여권 등이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28개국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 94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여권 31개국 ▲파키스탄과 소말리아 여권 32개국 ▲팔레스타인 여권으로는 35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42개국이며, 한국은 조사 기간인 2014년 기준으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발급된 여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17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3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글로벌 시대에 국경을 넘나드는 외국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자 제한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자는 양국의 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비자없이, 16%가 도착비자 발급을 통해 목적 국가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권 ‘갑’ 1위는 美·英 등 5개국…한국은?

    여권 ‘갑’ 1위는 美·英 등 5개국…한국은?

    여권에도 ‘갑’이 있다? 영국의 국제교류, 시민권 관련 법률회사 헨리앤파트너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배치하는 ‘비자 제한 인덱스’(Visa Restrictions Index)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해당 국가의 허가 아래 발급받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핀란드와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등 5개 국가 여권이 무비자로 174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테러와 전쟁위험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팔레스타인 여권 등이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28개국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 94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여권 31개국 ▲파키스탄과 소말리아 여권 32개국 ▲팔레스타인 여권으로는 35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42개국이며, 한국은 조사 기간인 2014년 기준으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발급된 여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17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3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글로벌 시대에 국경을 넘나드는 외국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자 제한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자는 양국의 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비자없이, 16%가 도착비자 발급을 통해 목적 국가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조종사 알프스산맥 향해 하강버튼..당시 상황보니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조종사 알프스산맥 향해 하강 버튼 누른 이유는..’충격’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독일 여객기가 부기장의 의도적 추락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검찰이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져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4U9525편)를 부기장이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 발표에 따르면 출발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고 조종석 안의 대화는 더없이 평범했다.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곧 비행기에 탄 다른 149명의 사람에게 가할 공포의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 ”첫 20분 동안 그들의 대화는 다른 평범한 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이었고 공손했다.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었다”고 사고기 블랙박스의 음성기록장치를 확인한 브리스 로뱅 검사는 밝혔다. 저먼윙스 여객기 4U9525편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순항 고도에 다다르자 비행기는 자동운항으로 전환됐고 루비츠와 기장은 착륙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때 루비츠의 대답은 정상적이었지만 “매우 짧았고, 진짜 대화가 아니었다”고 로뱅 검사는 전했다. 기장이 루비츠에게 조종간을 맡아달라고 말하고 나서 의자를 뒤로 빼는 소리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녹음됐다. 기장이 화장실에 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혼자 남은 루비츠는 하강 버튼을 눌렀다. 실수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의식을 잃어 버튼 위로 쓰러진 상황이었대도 버튼은 4분의 1 정도만 눌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로뱅 검사는 말했다. 기장이 돌아와 조종실 문을 열려 했지만, 공중 납치를 예방하기 위해 보강된 조종실 문은 암호가 필요했다. 그가 암호를 몰랐을 수도 있지만 루비츠가 고의로 안에서 잠갔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기장이 문을 부술 듯 정신없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루비츠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가 하강을 시작하고 8분 동안 루비츠는 완전한 침묵을 지켰고 호흡 소리도 정상이었으며 어떤 공포의 징후도 없었다. 비행기가 프랑스 남부 툴롱을 지나며 하강하기 시작하자 항공 관제탑에서는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비행기에서는 어떤 응답도, 조난 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다급해진 관제탑이 근처에 있던 다른 비행기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비행기가 약 1만~1만 2000m 높이에서 2000m까지 하강하는 동안 승객들은 무엇이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로뱅 검사는 “승객들은 뭔가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승객들의 비명은 충돌 직전 마지막 순간에야 터져 나왔다. 비행기가 위험할 정도로 지상에 근접했다는 것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나서 수 분 뒤 비행기는 시속 700㎞의 속도로 알프스 산맥을 들이받았다. 한편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부조종사 루비츠는 조종 훈련 기간 중 잠깐 중단한 적은 있지만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정신 감정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슈포어 회장도 “루비츠가 모든 검사를 잘 빠져나갔다. 신체 검사도 합격했으며 비행에 100% 완벽한 상태였다. 우리 회사엔 어떤 불이익도 없이 자신의 문제나 다른 동료의 문제점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사전에 루비츠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한 점을 해명했다. 하지만 슈포어 회장은 “우리가 자부하던 모든 안전장치가 이번 경우엔 통하지 않았다. 그는 여객기를 몰아서는 안됐다”며 책임을 통감했다. 루비츠는 조종간을 잡고 시속 700㎞의 속도로 알프스산맥을 향해 비행기를 몰았고, 기체는 산산조각이 났다. 그가 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루뱅 검사는 “그가 테러 조직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무고한 승객을 태운 채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충격이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믿기지 않아. 대체 왜..”,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한 사람이 149명을 죽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기장, 조종실 문 잠그고 수동 하강”… 자살 비행 가능성

    1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 원인이 부기장의 ‘고의 추락’으로 잠정 결론이 나자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일부 외신이 ‘자살비행’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끔찍한 행위의 동기와 배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사고를 조사 중인 프랑스 검찰은 테러나 자살 가능성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브리스 로뱅 검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부기장이 여객기를 추락시킬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수동 조작해 여객기를 하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뱅 검사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조종석에 혼자 남은 부기장이 여객기의 하강 버튼을 눌렀다”고 말했다. 저먼윙스 여객기는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해발 2000m가량 되는 알프스 산에 추락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륙 후 약 20분간 기장과 부기장은 정상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기장이 부기장에게 착륙에 관한 중간 브리핑을 할 때 부기장이 갑자기 퉁명스러워졌다. 이후 기장은 화장실에 가려는 듯 부기장에게 조종간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에는 대화 후 자리를 뒤로 빼고 문을 닫는 소리가 담겨 있다. 로뱅 검사는 “사고 직전 조종실 밖에 있던 기장이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부기장은 의도적으로 문을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기장은 비행기 충돌 직전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마지막 10분간 조종석은 완전한 침묵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부기장은 독일 국적의 안드레아스 루비츠(28)로 테러단체나 극단주의단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독일 정부도 이번 추락에 테러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도 사고 당일 정보 및 경찰당국 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승무원이나 승객에게서 테러 의혹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로뱅 검사는 자살비행에 대해서도 “자살을 하는 이들은 일반적으로 혼자서 한다”면서 “이 행위는 자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루비츠의 인종이나 종교적 배경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검찰은 27일 독일 당국으로부터 그의 이력과 사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아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먼윙스에 따르면 루비츠는 2013년 9월부터 조종간을 잡기 시작했으며 비행 경력은 모두 630시간이다. 루비츠와 알고 지내온 이들은 “그가 조용한 편이지만 사교적인 젊은이”라며 우울증 낌새를 느끼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다른 지인은 루비츠가 저먼윙스에 입사한 것에 만족하며 잘 지내왔다고 밝혔다. 저먼윙스의 모회사 루프트한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카르스텐 슈포어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쾰른 본사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직원을 매우 신중하게 선택한다”며 “조종사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게 돼 있으나 여기에 심리테스트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고기에 탔던 144명의 승객들은 추락 직전까지 비행기 추락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로뱅 검사는 “기내에서 울음소리 등이 들리지 않았다”며 “충돌하는 마지막 순간 비명이 터져 나왔으며 모두 즉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추락 직전 사고기 조종실에는 조종사 2명 중 1명만 있었다고 전해 자살비행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순항고도 도달 1분 만에 급강하..대체 왜? 원인 분석보니

    독일 여객기 추락, 탑승객 150명 전원 사망..사고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객 150명 전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가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급강하한 끝에 추락했다. 독일 여객기 저먼윙스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사고기는 오전 10시1분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오전 10시45분 순항고도인 3만8000피트(약 1만1600m)에 도달했다. 그러나 사고기는 순항고도 도달 1분 만에 급강하하기 시작해 이후 추락할 때까지 8분 동안 고도가 낮아졌다. 마지막 8분 동안 조종사는 조난 신호조차 보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한다.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도 양호했다.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해 AP는 사고기가 통상적인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의 속도로 강하한 것을 두고 급격한 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기체의 밀폐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급감압이 발생하자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강하했을 거라는 것. 또 AP는 계기 오류나 자동조동장치의 결함도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 지적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탑승자 15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대다수 탑승자들의 국적이 알려졌다. AP 통신 등은 탑승자 150명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67명, 스페인인 약 45명, 호주인 2명, 네덜란드와 터키, 덴마크 국적자가 각 1명이라고 전했다. 영국 외무부도 자국 국적자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도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 명부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을 확인했다고 25일 전했다. 네티즌들은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안타깝다”, “독일 여객기 추락, 대체 원인이 뭐지”, “독일 여객기 추락, 테러는 아니겠지”, “독일 여객기 추락,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독일 여객기 추락, 요즘 여객기 사고 많아서 비행기 타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저먼윙스 사고기 미스터리…시나리오 셋, 그리고 반론

    2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해 탑승객 150명 전원의 목숨을 앗아 간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놓고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 기체 결함과 시스템 고장, 조종사 과실 등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억측만 난무해 사고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가능성이 큰 추락 원인은 기체 결함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사고 여객기가 이날 오전 출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기체 결함 등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예정보다 25분가량 늦게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독일 뒤셀도르프를 오가는 이 여객기는 통상 90분가량 비행하고 40분가량 공항에 머물며 청소와 급유를 마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신문은 전날 사고 여객기가 뒤셀도르프에서 기체 결함으로 1시간가량 수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모회사인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사고기가 앞바퀴 수리를 위해 이륙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에서 나는 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안전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10시 1분 바르셀로나 공항을 이륙해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40여분 뒤인 오전 10시 45분 3만 8000피트(약 1만 1600m) 상공에서 급강하를 시작했다. 8~9분간 속절없이 떨어지다가 해발 1500m 높이의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조종사의 조난신호도 없었다. 인근 캠프장 등의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30초간 굉음을 내며 무척 낮게 비행한 것 외에는 뚜렷한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 보안당국과 미국 백악관은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테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 장관은 “(테러리스트의) 조종실 점거 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프랑스 민간항공안보수사분석국(BEA)은 여객기에 설치된 2개의 블랙박스 중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를 수거해 파리에서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BEA는 CVR이 일부 손상됐으나 복구에는 문제가 없다며 나머지 비행기록장치(FD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사고가 난 A320 기종이 24년 넘은 노후 기종이라는 점과 항공사 측의 정비 부족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시사주간지 타임은 1991년 취항한 A320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안전한 기종이며 이 기종의 통상 기령이 30년 안팎이라고 지적했다. 기체의 취약성을 결정짓는 것은 수명이 아닌 점검·보수의 질인데 저먼윙스는 2002년 취항 이후 단 한 번의 항공 사고도 없었다. 모회사인 루프트한자 역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한 곳으로 꼽힌다고 타임은 덧붙였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은 항공기 내부의 기압이 떨어지는 감압이나 특정 부분의 마멸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항공 당국이 루프트한자 소속의 A320 여객기의 센서를 모두 교체하도록 명령한 것도 사고 원인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한편 프랑스 항공당국은 남부 알프드오트프로방스의 센레잘프에 본부를 꾸리고 700여명을 동원해 수색 및 시신 수습 작업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시신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돼 DNA 분석을 위한 범죄 전문가들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기장 호흡 곤란으로 감압 위한 급강하 가능성”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기장 호흡 곤란으로 감압 위한 급강하 가능성”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순항고도 도달 1분 만에 급강하 ‘처참한 사고현장’ 경악

    독일 여객기 추락, 기상상태 양호했는데 왜? 처참한 사고현장 보니 ‘충격’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150명 전원이 숨져 충격을 추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가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급강하한 끝에 추락했다. 저먼웡스 에어버스 여객기는 이날 오전 9시5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알프스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 저먼윙스 에어버스 여객기에는 14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독일 여객기 저먼윙스 측에 따르면, 사고기는 오전 10시1분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오전 10시45분 순항고도인 3만8000피트(약 1만1600m)에 도달했다. 그러나 사고기는 순항고도 도달 1분 만에 급강하하기 시작해 이후 추락할 때까지 8분 동안 고도가 낮아졌다. 마지막 8분 동안 조종사는 조난 신호조차 보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한다.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도 양호했다.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해 독일과 미국 당국은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는 사고기가 통상적인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의 속도로 강하한 것을 두고 급격한 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기체의 밀폐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급감압이 발생하자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강하했을 거라는 것. 또 AP는 계기 오류나 자동조동장치의 결함도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 지적했다. 사고 수습 지휘를 위해 현장을 찾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사고기 블랙박스를 발견했다”며 “블랙박스를 조사하면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가 아닌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 교통장관은 “저먼윙스 에어버스 여객기가 5천피트 상공에서 구조를 요청한 직후 추락했다”며 “생존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AP 통신 등은 탑승자 150명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67명, 스페인인 약 45명, 호주인 2명, 네덜란드와 터키, 덴마크 국적자가 각 1명이라고 전했다. 영국 외무부도 자국 국적자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도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 명부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을 확인했다고 25일 전했다. 외교부는 25일 “현재(한국시각 오전 6시)까지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에 우리 국민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당시 상황은?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당시 상황은?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전원 사망 추정… ‘블랙박스 수거’ 사고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전원 사망 추정… ‘블랙박스 수거’ 사고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전원 사망 추정… ‘사고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승객과 승무원 150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탑승객 15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자회사인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47분쯤 프랑스 남부 알프스 상공에서 인근 관제탑에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 에어버스 A320은 이날 오전 9시5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알프스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 저먼윙스 에어버스 여객기에는 14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사고원인에 대해 독일과 미국 당국은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 고장이나 조종사 과실 등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교통장관은 “저먼윙스 에어버스 여객기가 5천피트 상공에서 구조를 요청한 직후 추락했다”며 “생존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탑승객은 독일 한 마을의 고교생 16명과 교사 2명을 포함한 독일인 67명, 스페인인 45명 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5일 “현재(한국시각 오전 6시)까지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에 우리 국민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수습 지휘를 위해 현장을 찾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사고기 블랙박스를 발견했다”며 “블랙박스를 조사하면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가 아닌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알려졌다. 사진=YTN 방송캡처(독일 여객기 추락)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이유는?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이유는?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무슨 일이?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무슨 일이?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사고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3만 8000피트에서 8분 동안 급강하” 사고 원인은?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전원사망 추정… ‘한국인 피해상황은?’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전원사망 추정… ‘한국인 피해상황은?’

    승객과 승무원 150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자회사인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47분쯤 프랑스 남부 알프스 상공에서 인근 관제탑에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 에어버스 A320은 이날 오전 9시5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알프스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 저먼윙스 에어버스 여객기에는 14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사고원인에 대해 독일과 미국 당국은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 고장이나 조종사 과실 등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YTN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8분 동안 이유없이 급강하” 도대체 왜?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8분 동안 이유없이 급강하” 도대체 왜? 탑승자 150명이 전원 사망한 독일 저가항공 저먼윙스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조종사가 감압으로 강하를 시도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저먼윙스 9525편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쾌청한 날씨에 여객기는 10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 8000피트까지 무난히 도달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는 듯했다. 그러나 여객기는 1분 만에 갑작스레 급강하를 시작했다. 강하는 8분간 계속됐지만 여객기 조종사는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10시 53분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추락지점 인근의 유명 스키 리조트 프라 루의 여행안내소 직원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다. 산사태가 난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의 80%가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고 순항고도에 진입한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사고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미 CBS방송에 “순항고도에 다다른 항공기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레 강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급속한 감압에 따른 강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으로 인한 급감압이 발생, 조종사가 숨 쉴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기체를 강하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될 수 있다면서 저먼윙스 여객기가 통상적 강하 속도의 2배인 분당 3000피트로 강하한 것도 급감압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잉사 엔지니어였던 토드 커티스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강하 과정이 급감압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비행 과정에서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에어버스 기종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2009년 비행 속도를 잘못 측정해 폭풍우 속에서 대서양에 추락했고,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기종도 지난해 11월 자동조종장치의 결함으로 1분에 4000피트 급하강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AP는 지적했다. 조종사가 강하 과정에서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일 가능성은 현재 별다른 단서가 없어 배제된 상태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로 나뉘어 있으며 수거된 장치는 CVR이라고 신화통신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사망…저가항공사 안전한가?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사망…저가항공사 안전한가?

    독일 여객기 추락 150명 사망…저가항공사 안전한가? ‘독일 여객기 추락’ 프랑스 알프스에 24일(현지시간)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의 추락이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저먼윙스의 모회사인 루프트한자 하이케 비를렌바흐 부회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분간 사고로 볼 것이다”라면서 “다른 가능성은 모두 추측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보안기관과 미국 백악관은 모두 저먼윙스의 추락 사고에 테러와 관련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은 사고 원인으로 에어버스 A320 여객기의 시스템 고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객기 센서가 얼어붙으면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고 이에 따라 여객기가 급강하 추락했다는 것이다. 저먼윙스는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여객기가 오전 10시 45분, 3만 8000피트(약 1만 1600m)의 순항 고도에 도달한 직후 급강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8분 동안 고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여객기는 오전 10시 53분, 6000피트 고도에서 프랑스 관제탑과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후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알프스 산맥에 추락했다. 그러나 저먼윙스는 “사고기의 컴퓨터 시스템이 업데이트됐으며 이는 사고 원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먼윙스는 “조종사들이 왜 8분 동안 급강하했는지 이유를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비행기에 특별한 상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로 저가항공사의 안전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인용해 여객기 추락사고가 항공사 규모가 아닌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IATA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4년간 아프리카는 100만건의 여객기 운항 가운데 6.83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해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이 기간 유럽과 북미의 추락사고 건수는 각각 0.24, 0.2건에 그쳤다. 신문은 “유럽의 여객기 추락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저가항공사이건 기존 항공사이건 유럽항공안전청 규정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규정은 조종사 훈련, 승무원 근무시간, 여객기 정비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가항공사나 기존 항공사는 완전히 똑같은 항공기를 띄우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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