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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본격화…이스라엘 마이웨이에 서방 등돌리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본격화…이스라엘 마이웨이에 서방 등돌리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스페인 등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정식 인정하거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아일랜드, 스페인, 슬로베니아, 몰타 등이 최근 중동 평화를 위해 ‘두 국가 해법’이 필수적이라는 데 합의했다고 이날 전했다. 수십년간 중동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를 중재한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는 이날 오는 28일부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안건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193개 유엔 회원국 중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39개국에 이르지만 이스라엘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역내 테러와 불안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최대 난민촌 라파를 공격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는 이스라엘은 외국 언론을 틀어막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크네세트(의회)가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를 겨냥해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보도를 강제로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데 이어 미국 AP통신의 가자지구 생중계를 차단하려다 백악관 압박에 즉각 철회하기도 했다. 앞서 AP통신은 가자지구와 가까운 남부 스데로트에서 카메라와 방송 장비를 이스라엘 통신부에 압수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라파에 있는 구호품 배급소와 창고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비축 식량이 부족한데다 위험해 라파에서 식량 배급이 중단됐다”고 알렸다. 이스라엘은 라파를 공격해야 무장정파 하마스를 괴멸하고, 자국 인질을 구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을 위해 임시 부두를 만들어 물품을 전달하고 있지만 약탈당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구호품 지급도 사흘째 멈춰선 상태다.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판은? [여기는 인도]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판은? [여기는 인도]

    미성년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뒤 산 채로 불태우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체포된 남성 두 명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칼루 (25)와 칸하(21) 두 형제는 지난해 8월 14세 소녀를 성폭행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다. 북부 라자스탄주(州) 빌와라에 살던 피해 소녀는 사건 당일 소떼를 방목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소녀를 찾아 헤맨 지 몇 시간이 지난 밤 10시경, 가족들은 인근 숲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커다란 화로를 발견했다. 본래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설치한 여러 개의 화로가 있었는데, 유독 한 개의 화로에서만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은 주위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해당 장소에서는 실종된 소녀의 찢어진 옷과 신발을 발견됐다. 피해 소녀의 오빠는 화로 안에서 며칠 전 여동생에게 선물했던 팔찌를 찾기도 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화로 안에서 타다 만 신체 일부분을 회수했으며, 이후 법의학 검사를 통해 피해 소녀가 산 채로 불에 태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법의학 조사 보고서에는 “피해자가 용광로의 불속에서 타들어가기 전에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식은 없었을 수 있지만 분명 생존해 있었다”고 적혀 있었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고, 칼루·칸하 형제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소녀를 납치해 4시간 넘게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뒤 흉기로 머리를 때려 의식을 잃게 했다고 자백했다. 가해자들은 사건 은폐를 위해 의식을 잃은 피해소녀의 몸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 속에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증거를 인멸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들의 아내와 어머니 등 가족이 동원되기도 했다. 가해자들의 아내와 어머니는 화로 속에서 타다 만 피해 소녀의 시신 조각을 꺼낸 뒤 근처 우물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열린 마지막 재판에서 현지 재판부는 가해자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가해자들의 아내를 포함한 7명의 사건 관련자들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피해소녀의 어머니는 “지난 시간 동안 나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괴로웠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내 딸이 정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 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매일 약 90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다. 여전히 사회적 계급과 성별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인도에서는 실제 피해 건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하던 스페인 국적의 여성이 괴한 8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전 세계의 공분을 샀다.
  • 황인범 어시스트 추가하며 우승컵 하나 더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컵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에서 열린 2023~24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코너킥 키커로 도움을 기록했다. 보이보디나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황인범은 올 시즌 즈베즈다에서 리그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에 공격포인트를 하나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8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출격했고,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른 UCL에서도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보여준 준수한 활약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일부 구단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죽어도 못 보내”…죽은 새끼 품에 안고 지내는 엄마 침팬지

    “죽어도 못 보내”…죽은 새끼 품에 안고 지내는 엄마 침팬지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서 죽은 새끼 시신을 품고 다니는 엄마 침팬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바이오파크 동물원에 사는 암컷 침팬지 나탈리아는 지난 2월 출산 후 며칠 만에 새끼를 떠나보내야 했다. 나탈리아는 아직 새끼와 헤어질 생각이 없다는 듯 새끼의 시신을 놓지 않고 가슴에 품거나 등에 업은 채 생활하고 있다. 나탈리아는 2018년 새끼를 잃은 경험이 있어 동물원 측은 새끼 사체를 치우지 않고 나탈리아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구엘 카사레스 바이오파크 대표는 “처음에는 죽은 새끼를 보고 충격받은 방문객들도 우리가 왜 새끼 사체를 계속 남겨두고 지켜보는지 설명하면 모두 그 상황을 이해했다”며 “(나탈리아처럼 죽은 새끼를 품고 다니는 건) 동물원에서뿐만 아니라 야생에 사는 침팬지에게서도 관찰된 행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침팬지의 상황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어미 침팬지의 애도 과정이 이렇게 길게 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더 강해지겠다” 김민재 조용히 귀국

    “더 강해지겠다” 김민재 조용히 귀국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진한 아쉬움을 남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국내 미디어에 귀국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다음 달 예정된 2024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2연전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해 병역 특례 대상이 된 김민재는 이번 여름 봉사활동 이수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7월 3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 이후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유럽 빅리그 입성 첫 시즌인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고,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상도 받는 등 월드 클래스로 거듭난 김민재는 독일 최고 명문 뮌헨 유니폼을 입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 밀리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특히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한 직후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너무 탐욕스럽게 수비한다”며 공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민재는 21일 공개된 독일 현지 매체 T-온라인과 인터뷰에서 “내가 장점이라고 여긴 것들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었기에 내적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수비수로서 난 항상 신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면서 “그러나 (투헬 감독의 비판 뒤) 경기 중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리그 12연패가 불발되고 3위에 그친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아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한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한다. 내가 뭘 잘했는지, 뭐가 부족했는지, 뭐가 필요한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와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게 더 중요해졌다. 높은 수준의 경쟁을 하기 위해선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시즌엔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당해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당해

    탈출로가 없는 크루즈선에서 19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프랑스 남성 3명이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민영통신 안사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마르세유와 제노바 사이를 항해하던 유람선에서 19세 소녀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는 학교에서 동급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위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지중해 항구를 여행하는 해당 크루즈선은 19일 아침 치비타베키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용의자들은 프랑스 국적의 남성 3명으로, 사건이 발생한 18일 마르세유에서 배에 오른 탑승객으로 확인됐다. 배에 탄 프랑스 남성 3명은 피해 여성을 객실로 유인한 뒤 문을 잠그고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후 사건 현장을 빠져나온 피해 여성은 곧장 선장에게 이를 알렸고, 해당 크루즈선은 19일 아침 제노바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승객의 하선을 막은 채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크루즈선 내에 있는 보안 카메라 영상을 증거로 확보됐다. 현재 제노바 검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노바에 구금될 예정이다. 폐쇄적인 크루즈선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영국 국적의 한 여성은 스페인 등을 항해하는 크루즈에 탑승했다가 케냐 국적의 다른 남성 승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2016년~2019년 4월까지 미국 교통부에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크루즈 배 안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220건에 이른다. 제임스 앨런 폭스 미국 노스이스턴대 범죄학 교수는 과거 자신의 보고서에서 “유람선의 제한된 공간이나 바다 위에 있다는 점은 범죄 행위를 저지른 후에 탈출하기 어려운 조건을 형성한다”며 “전혀 위험이 없는 여행지는 없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크루즈는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광진구민 뭘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구민의 날 기념식

    광진구민 뭘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구민의 날 기념식

    서울 광진구가 ‘광진구민의 날’인 오는 25일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제29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진구민의 날은 광진구 명소인 아차산성이 1995년에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기념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모범 구민과 단체를 선정해 광진구민대상도 시상한다. 시상식 후 축하 공연을 한다. 가수 겸 개그우먼 김나희와 팝페라 그룹 ‘볼라레’가 기념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팡팡놀이터’를 운영한다. 7세 이상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스포츠 에어바운스, 칩쌓기 등 미니놀이터, 클레이아트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준비했다. 오후 2시에는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가족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족영화제가 이어진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보스베이비2’를 상영한다. 돗자리도 빌려준다. 행사장 한켠에는 ‘페이스페인팅’, ‘스티커문신’, ‘멋 글씨’, ‘인생네컷’ 등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광진가족 한강길 걷기대회(뚝섬한강공원, 25일 오전 7시 30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광진숲나루 공원, 25~26일) ▲줄넘기 페스티벌(어린이대공원, 26일 오전 10시 30분) 등을 진행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민 다같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케밥·파에야 8000원 ‘듬뿍’… 성북, 19개국 식도락 ‘흠뻑’[현장 행정]

    케밥·파에야 8000원 ‘듬뿍’… 성북, 19개국 식도락 ‘흠뻑’[현장 행정]

    “성북동에서의 화창한 아침에 중동·유럽·남미의 별미를 한자리에서 먹으니 제대로 미식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파에야나 케밥이 8000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기도 좋아요.” 4대륙 19개국 대사관 요리사가 참여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열린 지난 19일 서울 성북로 일대는 주말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들썩들썩했다. 스페인,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대사관들이 모인 성북동에서 누리마실이 열린 건 16회째다. 친구 둘과 함께 축제를 찾은 성북동 주민 홍모(36)씨는 “캔맥주를 따로 챙겨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누리마실은 고물가를 고려해 음식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책정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방문객이 바가지요금 스트레스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축제의 시작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사물놀이패로 시작한 퍼레이드가 알렸다. 전통 의상이나 참여국 깃발을 든 대사관 직원들은 뒤를 따라 걸으며 행렬을 이뤘다. 특히 성북구를 대표하는 전통 사찰음식도 도전장을 냈다. 외교관 사택단지 인근 수월암과 정릉동 운선암이 선보인 사찰음식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은 “지금 계절에 나는 채소를 이용해 연잎밥, 오이만두, 가지새싹말이 등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파라과이 유학생 애나(23)는 “사찰음식을 처음 맛봤는데 담백하고 깔끔하면서 중독적인 맛”이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절 체험도 떠나 보겠다”고 말했다. 누리마실은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 위기를 함께 고민했다. ‘기후미식 특별존’에 마련된 전통 사찰음식은 쌀 뻥튀기를 그릇으로 활용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음식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는 기후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문화 다양성, 공정무역 체험존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9시간 동안 열린 누리마실에는 5만명이 참여했다. 누리마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세계 40여개국 대사관저가 밀집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8개 대학이 모인 성북동의 특색이 담긴 축제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구청장은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가 밥상 공동체라는 가치를 담은 누리마실이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단독] 선거문화 배우러 몰디브 출장?… ‘혈세’만 줄줄[복마전 선관위]

    [단독] 선거문화 배우러 몰디브 출장?… ‘혈세’만 줄줄[복마전 선관위]

    ‘방콕, 코타키나발루 찍고 몰디브···.’ 이른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해 1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6급 공무원 5명은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6박 8일간의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대상지는 모두 이름난 휴양·관광지였다. 포상 휴가가 아니었다. 올해 4월 치러진 총선의 재외선거 점검을 위한 ‘출장’이었다. 선거인이 120여명에 불과한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 4일이나 머물렀다. 재외선거 점검은 반나절 만에 끝났다. 일정과 일정 사이에 ‘공란’이 많았다. 선관위 직원들은 재외선거 점검이나 선거제도 연구 등을 이유로 시시때때로 국외 출장을 나간다. 재외선거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둔 2023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외출장만 12회 진행했다. 이 기간 출장 인원은 39명, 소요 비용은 2억 2700여만원이다. 출장 1회당 1800만원 이상이 투입됐다. 타 국가 선거 참관(4회), 연구 등 직원 역량 강화 목적의 해외 출장(17회)을 더하면 1년간 6억원을 들여 총 33회에 걸쳐 해외 출장 및 연수를 진행했다. 출장지는 대개 선진국이나 휴양·관광지로 유명한 국가로 정해졌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재외선거 점검을 위해 선관위 직원 6명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로 떠났고, 지난해 9월에는 해외 대통령선거 참관을 목적으로 몰디브를 방문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주요 투표소가 쿠알라룸푸르 주재 한국대사관에 설치돼 있음에도 출장단은 태국 방콕을 거쳐 선거인 120여명에 불과한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 4일을 머물렀다. 선거 실태 확인은 장비 보관 상태나 작동 여부, 투표 장소 확인 등이 고작이었다. 해외 출장단에 고위직이 포함되면 예산은 치솟는다.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사무차장 시절인 2019년 모의 재외선거 확인·점검 목적으로 10박 11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스위스 베른,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김 전 사무총장 및 4~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4인 출장단은 1인당 850여만원을 지출했다.조모 상임위원을 주축으로 떠난 브라질 상파울루 등 남미 지역 출장에는 1인당 1000여만원을 썼다. 고위급 직원 출장에 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서울신문의 질의에 선관위는 “‘공무원 여비 규정’을 준수해 집행하고 있으며 직급에 따라 지급 기준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출장을 명분으로 관광을 떠난 것으로 보이는 단체 출장은 재외선거와 관련이 없는 국가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8월 9일간의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 출장 후 제출한 100페이지 남짓 분량의 ‘외국 정당·정치제도 연수 보고서’에는 네이버 블로그나 위키백과 등을 참고했다고 ‘호기롭게’ 썼다. 출장이나 연수보다 선관위 직원들이 더 탐내는 것은 ‘재외선거관 해외파견’이다. 장기의 경우 1년간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된다. 6일 동안 치러지는 재외선거를 위해 1년 동안 해외에 머무는 셈이다. 22대 총선 재외선거관 22명은 이달 31일에야 파견이 종료돼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훌쩍 지난 지금도 해당 국가에 머물고 있다. 재외선거관은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재외국민이 많은 국가에 1년씩 배치된다. 미국(7~8명), 중국(4명), 일본(3명), 베트남(1명) 등 9개 국가에 20~22명을 파견해 왔다. 이들에게는 고급 주택 주거비와 생활비가 지원된다. 1인당 지급액은 1억원이 훌쩍 넘는다. 이들이 2021~2022년 2년간 한인단체 등과의 업무 협의를 명분으로 사용한 업무추진비만 1인당 500만원씩 총 1억 8000여만원이다. 해외 영사관 관계자는 “기존 영사 인력을 활용해도 재외선거를 충분히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선관위도 재외선거관 파견 인원을 줄이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12년 55명이었으나 2016년부터 20명대로 운영 중이다. 한 선관위 관리자급 퇴직자는 “재외선거가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노하우가 없다는 이유로 1년씩 보냈지만,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게 황당하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외연수는 각국 선거문화 및 제도의 비교연구를 통한 직원별 선거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년씩 재외선거관을 파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거 전에는 홍보와 현지 정황 파악, 선거 후에는 결과 정리 등 마무리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 포르투갈-스페인 밤하늘 밝힌 초록빛 ‘대형 유성’ 포착

    포르투갈-스페인 밤하늘 밝힌 초록빛 ‘대형 유성’ 포착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밤하늘을 밝히는 청록색 불덩이 대형 유성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 같은 대형 유성을 화구(火球)라고 한다. 지난 유성은 19일 오후 6시 46분 스페인 카세레스에서 카메라로 불덩어리를 포착한 유럽우주국(ESA)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 18일 ESA는 이 불덩어리가 시속 약 16만km, 즉 록히드마틴 F-16 전투기의 최고 속도보다 65배 빠른 속도로 스페인-포르투갈 상공으로 날아간 혜성의 조각임을 확인했다. ESA는 유성이 지구 상공 약 60km 고도의 대서양 상공에서 완전히 타버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천 명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엑스, 페이스북, 레딧 등 다양한 SNS를 방문하여 밝은 불덩이에 대해 토론하며 놀라운 이미지와 비디오를 공유했다. ESA는 엑스 피드에 “스페인 카세레스에 있는 ESA의 화구 카메라가 어젯밤에 놀라운 유성을 발견했다. 우리 행성방위청은 현재 물체의 크기와 궤적을 분석하여 물질이 표면에 도달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사 ‘노바 포르투갈’도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한 불덩어리 영상을 공유하며 “지난 저녁 포르투갈 하늘을 푸른색으로 밝게 물들인 운석은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수천 명의 포르투갈 인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유성’은 소행성, 혜성, 달 또는 다른 행성과 같은 더 큰 천체에서 떨어져나온 조각들이 빠른 속도로 지구 대기로 돌입해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것을 일컫는다. 유성체 또는 별똥별이라고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지구로 유입되는 성간 물질의 90~95%는 지상에 도달하기 전 모두 타버리고 만다. 그리고 덩어리가 커서 미처 다 타지 못하고 지상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운석이라 한다. 운석이 땅에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먼지나 매우 작은 입자 형태를 띠지만, 그중에는 수십 내지 수 미터나 되는 큰 운석도 있다.다양한 화학원소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상의 불꽃놀이를 생성하는 것처럼 이 화구의 색상은 해당 물질의 화학적 구성을 나타낸다. 불덩어리의 밝은 파란색/녹색 섬광은 마그네슘이 연소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마그네슘을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운석의 한 유형은 감람석이라고 불리는 마그네슘-철 규산염의 한 형태인 커다란 올리브 녹색 결정을 포함하는 석철(石鐵) 운석의 일종인 ‘팰러사이트’이다. 팰러사이트의 기원은 다소 신비롭지만,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녹아 밀도가 높은 물질이 중심부로 가라앉을 때 팰러사이트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팰러사이트는 소행성의 금속 핵과 규산염, 감람석이 풍부한 맨틀 사이의 경계에서 나올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팰러사이트는 과학자들에게 약 45억 년 전에 지구와 같은 암석 행성이 태양계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 물론, 이 운석은 아직 팰러사이트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학자들은 이 운석 중 어떤 것이 실제로 땅에 도달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리행에 바짝 다가섰다. 이도현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총점 134.5점(볼더링 34.5점+리드 100점)으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124.5점)와 아담 온드라(체코·124.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천종원(노스페이스·경기도청)은 22위, 송윤찬(도래울고)은 31위에 그쳤다.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은 두 차례 예선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콤바인 20장(남자 10장·여자 10장), 스피드 10장(남자 5장·여자 5장)이 배분된다. 이에 따라 1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도현은 올림픽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 대회는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은 먼저 치른 볼더링 결승에서 4개 과제 완등에 모두 실패하며 34.5점을 받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리드 결승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도현은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인생 목표 자체가 올림픽인데, 이렇게 우승함으로써 올림픽 출전에 한발짝 가까워졌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 종목이 리드인데, 그동안 월드컵에서 볼더링 성적이 좋고 리드에서 잘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나를 볼더링 선수로 여겼다”며 “이번 대회에서 내가 리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콤바인 결승에서는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총점 134.3점을 따내 준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브룩 라부투(미국·140.9점)에 6.6점 차로 뒤졌다. 볼더링 결승에서 54.2점으로 7위에 그친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 결승에서 43+을 기록, 8명의 결승 진출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암벽 여제’ 김자인(더쉴)은 11위, 서예주(신정고)가 26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이 34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날 끝난 여자부 스피드에선 정지민(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과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각각 25위와 27위에 올랐다. 남자부 스피드에서는 신은철(더쉴)과 정용준(대구시체육회)이 각각 12위와 26위에 그쳤다.
  •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푸른 별똥별 목격담 ‘떠들썩’(영상)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푸른 별똥별 목격담 ‘떠들썩’(영상)

    스페인과 포르투갈 상공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푸른 빛을 내는 거대한 유성우가 목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커다란 관심이 모아졌다. 뉴스18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 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수백㎞에 걸친 지역에서 푸른 빛을 내는 별똥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엑스(X)에는 길가에서 셀카 영상을 촬영하던 여성의 머리 위 상공에 별똥별이 푸른 섬광을 내뿜으며 지나가는 모습, 또 파티가 벌어진 건물 위로 별똥별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포르투갈에서는 깜깜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블랙박스에 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별똥별이 대기와의 마찰로 빛나면서 한순간 주변이 대낮처럼 환해지기도 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운석이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주변을 수색했으나 잔해나 추락 충격 흔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 황선우 포포비치와 1년 만에 맞대결 펼친다…경영 대표팀 유럽훈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19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2024 파리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거나 계영 종목 출전을 노리는 경영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대한체육회 지원으로 오는 22일 유럽으로 출국해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훈련한다. 29일과 30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하고, 모나코로 이동해 6월 1일과 2일 시리즈 3차 대회에 나선다. 황선우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와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200m에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와 경쟁하는 라이벌 포포비치도 같은 종목에 나설 전망이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3월 경영 대표팀 파리 올림픽 선발전 이후 호주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와 진천에서 구슬땀 흘리는 선수 모두 휴식 없이 고강도 훈련을 계속 소화했다”며 “가장 중요한 대회는 파리 올림픽이다. 이번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에서 레이스 운영과 실전 감각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대회는 매년 6월 초 열리기 때문에 대체로 7~8월에 열리는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모의고사로 삼는 경우가 많다.
  • ‘시급 4000만원’ 호날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메시·르브론·커리 등 TOP 10

    ‘시급 4000만원’ 호날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메시·르브론·커리 등 TOP 10

    시간당 4000만원을 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선수를 통틀어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 호날두가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5월 1일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알 나스르에서 연봉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받는 호날두는 나이키 등 각종 스폰서를 합해 2억 6000만달러(약 3524억)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일당으로 환산하면 약 9억 6000만원, 시급으로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LIV(리브)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2억1800만달러(약 2950억원)로 2위에 올랐다. 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리브 골프로 이적하면서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호날두의 영원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메시는 지난 1년 동안 1억 35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벌었는데 스폰서 계약만 700만 달러(약 95억원)에 달한다.이어 농구, 축구 선수들이 순위표를 휩쓸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는 1억 2800만 달러(약 1735억원), 아데토쿤보(그리스)는 1억 1100만 달러(약 150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6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1억 1000만 달러·프랑스)이고, 7·8위는 각각 사우디 알 힐랄의 네이마르(1억 800만 달러·브라질), 알 이티하드의 카림 벤제마(1억 600만 달러·프랑스)다. 9위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1억 200만 달러·미국), 10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라마 잭슨(1억 100만 달러·미국)이다. 포브스 집계 이래 상위 10명이 모두 1억 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야구 선수 중 수입 1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8530만 달러·일본)였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대학가요제 부활 초읽기 들어갔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대학가요제 부활 초읽기 들어갔다.

    서울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연구 포럼 대표 의원과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의정활동 중인 김춘곤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별관 2층 2대회의실에 ‘2024 한강대학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SNS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할 50명의 홍보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한강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행사 당일 무대 운영, 악기의 관리, 남은 기간의 준비 등에 대해 주최측의 안내를 듣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사전설명회에 참석한 김춘곤 집행위원장은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한 주 정도 남은 기간 무대에서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고 다시 창작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키는 원년 멤버가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홍보위원 위촉식에는 최근 홍보의 대명사인 SNS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반 공중파 방송이나 언론 지면에 뒤지지 않는 홍보 효과를 내는 유명 블로거 50명이 위촉되어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대한민국 및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위촉식과 함께 ‘SNS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전성제 변호사와 SNS 홍보를 대표해 김은총 본부장이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SNS 활동 중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과 해결 방안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SNS가 가지는 사회적 에너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SNS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50명 중에는 1만 명 이상의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이도윤 아나운서도 참가해 SNS 홍보에 대해 효과적인 방법과 의견을 공유했다.김춘곤 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2024 한강대학가요제’는 오는 25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되며 먹거리부스, 포토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스텐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의 부스들도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디어 부분으로는 동아일보, 에듀동아, 아리랑 TV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참가자 중 대상 1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금상 1팀 500만원, 은상 1팀 300만원, 동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우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 지구의 물은 어디서 왔을까? 고대 소행성족에게 답이 있다 [아하! 우주]

    지구의 물은 어디서 왔을까? 고대 소행성족에게 답이 있다 [아하! 우주]

    한때 지구에 물을 가져왔다고 믿어지는 원시 소행성족의 작은 우주 암석들이 태양계 생성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계에서의 생명은 수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역사상 수많은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예컨대, 달을 형성한 거대 충돌이나 수성 표면을 수많은 분화구들로 뒤덮게 한 무수한 충돌 사건을 생각해보라.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의 큰 소행성들도 때때로 충돌했다. ​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소행성은 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진다. 이 같은 사건은 수십 개의 작은 우주 암석을 생성할 수 있다. 당연히 동일한 원본 개체에서 나온 많은 암석 조각들은 유사한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공통점을 갖는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소행성 그룹을 ‘소행성족’이라 부른다.​ 소행성대에는 120개가 넘는 ‘소행성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트에서 두 번째로 큰 물체인 4 베스타의 이름을 딴 베스타 계열과 같은 일부는 화학적 변화의 증거를 보여준다. 지나치게 덩치가 큰 베스타는 가열과 분화라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통해 더 무거운 원소들이 핵으로 가라앉아 다양한 층을 형성한 후 다른 소행성과 부딪혀 부분적으로 부서졌다.​ 그러나 소행성족 중 8개는 원시 화학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샘플의 원시적 구성이 이 소행성족의 조상 소행성이 형성되었을 때 우리 태양계의 상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원시 샘플에 매우 관심이 크다. 그들은 우리가 고대 태양계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 이 같은 이유로 미국 센트럴플로리다 대학의 행성 과학자 노에미 피닐라-알론소는 이러한 소행성군의 화학적 구성을 기록하기 위해 원시 소행성 분광 조사(PRIMASS)라는 프로젝트를 공동 주도하고 있다.​ 최근 피닐라-알론소의 박사과정 준비생 브리터니 하비슨 덕분에 그 작업이 완료되었다. 그는 PRIMASS 프로젝트를 위해 연구할 마지막 소행성인 에리고네 족 원시 소행성에 대한 적외선 관측을 연구하는 임무를 맡았다. 에리고네 족은 상당히 젊은 가족인데, 이를 만든 충돌이 불과 1억 3천만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하비슨은 성명에서 “지구가 초기 태양계의 원시 소행성으로부터 물의 일부를 받았을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라고 전제한 후 “이 이론의 큰 부분은 이러한 원시 소행성이 어떻게 지구 경로로 운반되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태양계의 원시 소행성을 탐험하면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비슨은 하와이에 있는 NASA의 구경 3.2m 적외선 망원경 시설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로크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의 3.6m 구경 갈릴레오 국립망원경(TNG·Telescopio Nazionale Galileo)으로 촬영한 근적외선 관측을 사용하여 에리고네 족 25개 우주 암석의 구성을 분석했다. 이 그룹의 이름은 가장 큰 구성원인 72km짜리 소행성 163 에리고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하비슨은 163 에리고네를 포함하여 에리고네 족의 43%가 C형 탄소질 소행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탄소가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리고네 계열 중 상당수가 C형 소행성이라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일반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소행성으로, 종종 수화되거나 수분을 함유한 광물의 증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C형 소행성은 실제로 지구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다.​ 나머지 에리고네 족의 경우 28%는 X형 소행성으로 나머지 무리와 비슷한 스펙트럼을 갖는 다른 종류일 가능성이 높다. 탄소질 소행성의 변형인 B형은 에리고네 족의 11%를 구성하고, 미지의 T형은 7%를 구성한다. 또한 실제 가족 구성원이라기보다는 비원시적인 침입자로 보이는 돌투성이 L형과 S형도 있다.그러나 하비슨의 주요 발견은 에리고네 족 구성원이 모두 다른 원시 소행성 가족에서 반복되지 않는 유사한 기본 구성을 공유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모든 소행성족은 각기 다른 수분 공급 수준을 가지고 있다. 수분 함량이 가장 높은 소행성을 일치시킬 수 있으면 지구에 물을 가져온 ‘범인’을 찾을 때 천문학자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리고네 족은 수분이 너무 많아서 이제 천문학자들의 주요 목표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으로 향하는 NASA의 루시 우주 임무는 먼저 지름 4km의 소행성 52246 도널드요한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소행성은 트로이 군에 위치하며, 130만 년 전 생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미국 고생물학자의 이름을 딴 이 C형 소행성은 에리고네 족에 속하므로 과학자들은 루시가 2025년 4월 20일에 지나갈 때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PRIMASS 팀은 또한 올 여름부터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에리고네 족(및 기타 원시 소행성)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JWST와 루시의 발견은 이러한 고대 물체의 역사를 더욱 밝혀내고 태양계와 지구의 과거에 대한 지식의 빈 공간을 메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비슨의 연구는 ‘이카루스’ 저널 2024년 4월호에 게재되었다.
  •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 전부 없앤 ‘이 나라’ 화제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 전부 없앤 ‘이 나라’ 화제

    중미의 코스타리카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영 동물원을 폐쇄하면서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을 모두 없앤 나라가 됐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소재 동물보호단체인 ‘FAADA’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부는 10년이 넘는 법적 분쟁 끝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공영 동물원을 폐쇄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수도 산호세의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과 산타아나주의 보전센터 두 곳에 대한 폐쇄 작업에 들어갔다. 폐쇄된 두 곳은 코스타리카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공영 동물원 시설이다. 특히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의 경우 1921년 설립 후 10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조처는 동물원 운영자와의 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람들이 동물들을 옮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당국은 두 시설에 있던 동물 287마리를 재활 보호센터로 옮겨 건강 상태를 살핀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1994년에 코스타리카 정부는 비영리단체인 ‘푼다주’(Fundazoo)에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푼다주는 미비한 시설 투자와 동물들에 대한 허술한 관리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일부 동물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콘크리트로 만든 우리에 갇혀 지내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2003년 푼다주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정부가 이와 관련한 통보를 적법하게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운영권 계약은 연장됐다. 코스타리카는 이후 정부 차원에서 공영 동물원 폐쇄 절차를 밟아왔다. 코스타리카는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에 위치한 덕분에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이에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25%를 국립공원이나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이는 전 세계 평균(13%)의 두 배이며, 선진국(8%)보다도 월등히 높다. 공영 동물원 폐쇄도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였다. 코스타리카 환경부는 2013년 야생동물 포획·사육 금지법을 제정해 공영 동물원 폐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와 푼다주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바람에 시몬 볼리바르 동물원과 산타아나주 보전센터는 재계약 만료 시점인 올해에서야 폐쇄할 수 있게 됐다. FAADA는 홈페이지에 “역사적 순간”이라며 “코스타리카는 세계 최초로 공영 동물원을 두지 않는 국가가 됐다”고 환영했다. 다만 사립 동물원에는 해당 법이 적용되지 않아 코스타리카에는 아직 18개의 사립 동물원이 운영되고 있다. FAADA는 “비록 18개의 사립 동물원은 법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공영 동물원의 폐쇄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 도마뱀에게 배웠다…지진에도 문제없는 건물 구조 [사이언스 브런치]

    도마뱀에게 배웠다…지진에도 문제없는 건물 구조 [사이언스 브런치]

    SF에서는 동물이나 식물을 흉내 낸 로봇이나 장치들이 자주 등장한다. SF뿐만 아니라 실제 과학자나 공학자들도 자연과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페인 발렌시아 공과대 콘크리트 과학기술 연구소(ICITECH)는 도마뱀이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꼬리를 잘라내고 도망치는 것에 영감을 받아 치명적인 외부 충격에도 구조적 결함이 손상된 부위에만 국한돼 건물 전체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건축 구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5월 16일 자에 실렸다. 지진이나 부실시공은 물론 9·11 테러처럼 외부 물체 충돌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는 재산상 손실뿐만 아니라 막대인 인명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건축 시스템은 붕괴 방지를 위해 외부 스트레스를 건물의 각 구성 요소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전체 구조물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연구팀은 도마뱀 꼬리에는 마디가 있어 포식자의 공격을 받게 되면 꼬리 일부를 잘라내고 도망가는 것에 착안해, ‘계층 기반 붕괴 격리’(hierarchy-based collapse isolation·HBC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건물에 도마뱀 꼬리 마디처럼 건물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정해진 균열을 일으켜 건물 전체 붕괴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거주자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HBCI 시스템 시험을 위해 연구팀은 기성 철근 콘크리트(PRC)를 사용해 가로, 세로 각각 15m, 12m로 하고, 층당 2.6m 높이의 2개 층으로 구성된 건물을 지었다. 연구팀은 우선 건물 모서리에서 양쪽 기둥 2개를 제거한 뒤 구조적 지지력을 유지하는지 확인했다. 그다음 나머지 모서리 기둥을 제거한 뒤 건물의 구조 변화를 관찰했다. 2단계의 실험을 통해 HBCI 구조가 외부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하중 경로를 따라 건물 일부만 붕괴하고, 구조물 전체가 붕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호세 아담 발렌시아대 교수(구조공학)는 “HBCI 시스템이 좀 더 큰 규모의 건물에도 활용 가능한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로 HBCI 시스템이 외부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붕괴를 최소화해 인명 손실을 크게 줄이고,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00년 새 가장 더웠던 여름…다가올 폭염이 벌써 두렵다

    2000년 새 가장 더웠던 여름…다가올 폭염이 벌써 두렵다

    독일, 체코, 영국 과학자들이 2023년 여름은 지난 2000년 동안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5월 15일자에 발표했다. 현재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때 상상 이상의 충격적인 미래가 인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경고다. 실제로 매년 계절별로 최고기온 기록을 뛰어넘고 있다. 올해 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의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 중국, 호주, 영국, 체코,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핀란드, 아일랜드, 브라질, 한국 등 14개국 27개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과학자들은 최근 30년 동안 폭염 때문에 매년 1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의학’ 5월 15일자에 실렸다. 이전에도 폭염이 지역별 초과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연구는 있었지만 장기간에 걸쳐 전 세계 통계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50~1990년에 비해 2013~2022년 지구 표면 온도는 1.14도 상승했으며, 2081~2100년에는 최대 3.41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폭염의 빈도와 규모뿐 아니라 심각성도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43개국 75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일일 사망자 수와 ‘다국가-다도시(MMC) 협력 연구 네트워크’ 기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MMC 데이터를 통해 1990~2019년 전 세계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추정하고 대륙별 사망자 분포를 지도화했다. 그 결과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연간 15만 3078명으로 인구 1000만명당 236명꼴로 나타났다. 전 세계 사망자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초과 사망자 수는 아시아가 가장 많았지만, 비율로 보면 유럽이 인구 1000만명당 655명으로 가장 높았다. 남유럽, 동유럽, 북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 남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사망자들이 주로 나왔으며, 국가로는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의 초과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연구를 이끈 유밍 구오 호주 모나시대 교수는 “전반적으로 기후가 건조하고 소득이 중간 이하인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 국가 안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경제 사회적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 정책 플랫폼’(IPBES)은 생물 다양성 보존, 작물 수확, 식량 안보에 필수적인 수분 매개 동물인 벌, 나비, 박쥐, 새 등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은 다름 아닌 기후변화라는 결과를 농학 분야 국제 학술지 ‘CABI 리뷰’ 5월 1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변화 때문에 새와 박쥐 같은 척추동물 수분 매개자의 약 16%, 벌과 나비 같은 무척추동물 수분 매개자의 40%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핸 브루넷 위스콘신 메디슨대 곤충학과 교수는 “수분 매개자가 사라지면 인간의 식단에서 과일이나 채소는 찾아보기 어렵고 밀, 쌀, 귀리, 옥수수 등 바람에 의해 수분되는 작물이나 바나나처럼 영양 번식하는 작물로만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크루즈 단체여행 비자 면제”

    中, 외국인 관광객 급감에 “크루즈 단체여행 비자 면제”

    중국 정부가 15일부터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에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이민국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를 통해 꾸려진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이날부터 상하이와 톈진, 광저우, 싼야 등 중국 13개 도시의 크루즈 항구를 통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도 여행할 수 있다. 국가이민국은 롄윈강과 원저우, 저우산, 광저우, 선전, 베이하이 등 7개 크루즈 항구가 54개국 국민을 위한 비자 면제 환승 항구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국가이민국은 “이번 조치로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 환승과 출발이 쉬워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크루즈 출입국 절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로도 중국을 찾는 외국인이 좀체 늘지 않고 있다. 상대국 국민의 가치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중국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서구세계의 불만이 수십년간 누적됐다가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 확산이 방아쇠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의 다수 이동통신사들은 중국 해외 로밍을 제공하지 않아 모바일 인터넷 사용부터가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결제가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등 모바일 수단으로 이뤄지는데, 절대 다수 외국인은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다. 중국이 ‘현금없는 사회’로 돌입해 위안화를 환전해서 가져가도 결제가 힘들다. 대다수 상점에서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아 자국 신용카드를 가져가도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여기에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차단돼 있다.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 서구의 주요 메일과 뉴스 서비스도 막혀 있다. 젊은이들이 관광지에 가서 흔히 하는 일이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노동절 연휴(5월1~5일) 국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2억 9500만명에 달했지만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기준 2019년의 30%에 불과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에 최대 15일간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했다. 싱가포르·태국과는 상호 비자 면제 시행에 들어갔다. 해외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거래 한도를 5배로 늘리고 3성급 이상 중소호텔에서도 해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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