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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종말의 무기’ 꼼짝 마!…美 ‘19조원’ 핵 항모 첫 전개 [영상]

    러 ‘종말의 무기’ 꼼짝 마!…美 ‘19조원’ 핵 항모 첫 전개 [영상]

    러시아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해군이 한화로 19조 원을 쏟아부어 만든 ‘슈퍼 핵 항공모함’의 전개를 시작했다. 미국 CNN, AFP 통신 등 해외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날 버지니아주(州) 노포크항에서 항해를 시작한 제럴드 R. 포드호(이하 포드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세대 항공모함인 포드호는 니미츠급 항모를 대체하기 위해 약 10년에 걸쳐 제조됐다. 건조 비용에만 133억~137억 달러, 한화로 약 19조 원이 투입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함정’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한다.포드호는 신형 핵발전 플랜트와 통합 전쟁 시스템, 이중 대역 레이더, 무기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선체 길이 약 351m이며, 비행 갑판 길이 약 78m로 알려져 있으며, F-35C 등 전투기를 75대 이상 실을 수 있다. 미 해군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포드호를 대서양으로 파견해 유럽 권역에 배치했다. 버지니아에서 대서양으로 이동하는 포드호는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등 총 9개 국가에서 병력 9000여 명, 선박 20척, 항공기 60대가 투입된 초대형 훈련을 수행한다. 해당 훈련에는 방공·대잠 전투 및 물론 분산해양, 대지뢰, 수륙양용 작전 등이 포함돼 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포드호와 항모전단은 대서양과 지중해에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간은 6개월 이내일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견제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美 슈퍼 항모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슈퍼 핵 항모’를 유럽 권역에 배치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및 ‘지구 종말의 무기’로 불리는 핵어뢰 포세이돈을 실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잇따른 후다. 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핵어뢰 ‘포세이돈’을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이 핵실험을 위해 북극해로 출항했다는 첩보 보고서를 동맹국들에게 발송했다.‘포세이돈’은 해안 도시 인근 수심 1㎞ 안팎에서도 운용 가능해 500m 높이의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다. ‘포세이돈’의 파괴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100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언론 라레푸블리카는 러시아 북극해의 카라해 지역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그러나 현재 ‘포세이돈’ 6기가량을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핵잠수함 ‘벨고로드’의 정확한 위치는 탐지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전술핵무기 카드를 뽑아들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 해군의 포드호 전개는 미국과 서방 동맹이 러시아를 향해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 ‘지는 법’ 삭제한 김민재, 나폴리 11경기 무패행진 견인

    ‘지는 법’ 삭제한 김민재, 나폴리 11경기 무패행진 견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SSG 나폴리가 김민재(26)를 영입한 뒤 ‘지는 방법을 잊은 팀’으로 변신했다.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명이 싸운 홈팀 아약스(네덜란드)를 6-1로 대파했다. 앞서 리버풀(잉글랜드·4-1승), 레인저스(스코틀랜드·3-0승)를 잇달아 제압한 나폴리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승점 9)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최근의 무패행진이 도드라진다.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도 8라운드까지 6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두 대회 전적을 합치면 공식전 11경기(9승2무) 무패다. 나폴리가 시즌 개막전부터 11경기 무패는 3부 리그에 있던 2005~06시즌(16경기 무패) 이후 처음이다. 세리에A 복귀뒤인 2008~09시즌에는 공식전 첫 경기부터 10경기 무패를 달리기도 했다.올 시즌 다른 빅리그에서도 10경기 넘게 무패를 달리는 팀은 2개 뿐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경기인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10경기 무패(9승1무)를 기록 중이고, 프랑스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이 12경기 무패(11승1무)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의 무패행진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골),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자코모 라스파도리(이상 4골) 등 매서운 화력이 주도한 건 분명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재가 버틴 굳건한 수비라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김민재는 확실하게 상대 공격수를 마크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뛰쳐나가 패스를 차단하는 플레이로 현지 팬과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두 골까지 기록 중이다.이날 아약스전에서도 김민재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공중볼 따내기 3차례, 볼 경합 1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4차례나 공을 가로챘다.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전반 18분에는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가로챈 것이 동료 선수 3명을 거쳐 라스파도리의 헤더 동점골로 연결됐다. 아약스의 ‘골잡이’ 모하메드 쿠두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두 센터백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치른 D조 3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면서 슈팅 3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 ‘성덕’된 김주형, 황제 우즈 초청 받은 이유… 실력·스타성+ 우즈 마음?

    ‘성덕’된 김주형, 황제 우즈 초청 받은 이유… 실력·스타성+ 우즈 마음?

    김주형이 12월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초청 받았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라이징 스타’가 된 김주형이 말 그대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것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와 김주형도 포함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이 대회에 출전이 처음이다. 1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해 특급 대회로 꼽는다. 이벤트 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과 함께 주최자인 우즈의 뜻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번에 먼저 확정한 17명 가운데 16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6명이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이미 지난 9월에 초청장을 받아놨다.김주형은 초청 선수 17명 중 세계랭킹은 가장 낮은 21위다. 하지만 우즈가 김주형을 직접 지명해 초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해 뛰어난 경기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주목 받았다. 우즈가 김주형에 주목한 것은 스타성에 있다. 김주형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같은 달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사실상 다음 시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여기에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은 20세 1개월 17일 나이로 우승하며 2013년 조던 스피스(당시 19세 11개월 17일)에 이어 투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됐다. 심지어 우상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의 첫 우승(20세 9개월 6일)보다도 빨랐다.지난달 진행된 프레지던츠컵에서도 김주형의 활약은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24명의 활약에 대한 점수를 매겼는데, 김주형에게 인터내셔널 팀 최고점인 A+를 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선수”라면서 “이번 대회는 김주형이 주인공이었다. 무모하고, 재미있는 플레이로 에너지를 보여줬다. 경력은 짧지만,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대회가 더 풍요로워졌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3명은 나중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데 우즈 자신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 [월드피플+] 자전거 타고 세계여행…어린시절 꿈 이룬 60대 여성

    [월드피플+] 자전거 타고 세계여행…어린시절 꿈 이룬 60대 여성

    자전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는 아르헨티나 여성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60세가 된 모니카 로메로. 적지 않은 나이에 무리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이들도 다 자라 생활에 여유가 생겼고, 아직은 몸도 따라주니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면서 활짝 웃어보였다. 모니카가 세계여행의 꿈을 마음에 품은 건 어릴 때지만 자전거에 푹 빠진 건 50세 때였다. 건강을 위해 산악자전거를 마련한 그는 자전거를 타고 산행에 나선 첫날 3시간 동안 36㎞를 달렸다. 모니카는 “하루에 60㎞는 너끈히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열흘이면 600㎞, 1달이면 1800㎞,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렜다”고 말했다. 2016년 모니카는 첫 자전거 해외여행에 나섰다. 목적지는 스페인이었다. 모니카는 스페인에서 자전거를 빌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달렸다. 1000㎞를 달리면서 자전거 해외여행의 짜릿함을 처음 느꼈다. 아르헨티나로 귀국한 그는 다시 자전거 여행계획을 짰다. 이번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6개국을 달리는 일정이었다. 주행거리는 2800㎞가 넘었다. 당장 계획을 실천에 옮긴 모니카는 그해 6개국 자전거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2017년 모니카는 이슬람권 여행에 나섰다. 어릴 때부터 가장 동경했던 곳이라고 한다.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마을에 들어가 난처한 적도 있었지만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립적인 시각에서 문화와 사물을 보는 법을 배운 게 최고의 소득이었다고 한다.2018년 그는 다시 4개월간 인도에서 네팔까지 3800㎞ 자전거여행을 했다. 꼬박 128일간 페달을 밟는 여행이었다. 여행기간 중 모니카가 호텔에서 잠을 잔 날은 단 이틀 뿐이었다. 사원과 반갑게 그를 맞아준 현지 주민들 덕분이었다. 이듬해엔 자전거를 타고 이란을 여행했다. 가장 벼르고 벼르던 여행이었다. 어릴 때 “이란 사람들처럼 친절한 사람이 없더라”라는 말을 여행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기 때문이다. 모니카는 “실제로 가보니 이란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더라”라면서 “우리 문화가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점,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을 깨달은 게 참 소중한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모니카가 세계여행의 꿈을 품은 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외지인들에게 친절해 선뜻 잠자리를 내주곤 했다. 그의 집에 묶어가는 외지인 중에는 여행가들이 많았다. 이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것도 그의 집을 방문한 프랑스 여행가로부터였다. 그는 “홀로 여행을 하지만 열린 가슴으로 여행을 하면 절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다”면서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자전거여행을 잠시 쉬어야 했지만 이제 다시 세계로 나가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다음 여행지로 쿠바, 베네수엘라, 태국, 베트남, 모로코,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를 잡고 계획을 짜느라 분주하다. 
  • 각광받는 ‘되팔이’? IT공룡 뛰어드는 리셀 플랫폼, 브랜드는 ‘싫어요’ [명품톡+]

    각광받는 ‘되팔이’? IT공룡 뛰어드는 리셀 플랫폼, 브랜드는 ‘싫어요’ [명품톡+]

    중고 거래 플랫폼, 미래 먹거리 됐는데…리셀 금지하는 브랜드들코로나19 전 미래 먹거리로 점쳐지던 리셀(resell) 시장이 2년 후인 5일, 그 가능성을 입증하며 관심의 한가운데 선 가운데 이들 플랫폼의 소비자·브랜드 신뢰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네이버는 글로벌 리셀(resell) 시장 파이를 키우는 일에도 뛰어들었습니다. 리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국내 IT 대기업들은 중고 거래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부터 확장될 조짐을 보였던 리셀 시장은 이후 그 파이를 늘렸습니다. 베인앤드컴퍼니·징데일리 등은 이들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면서 급성장했다고 분석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중고 명품 시장은 지난해 330억유로(44조 2031억원)에 달하는 등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중국의 시장연구기관 CBN 데이터는 중국 본토 중고품 거래 시장이 4000억위안(75조 296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밀레니얼(1982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 세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로 대표되는 이른바 ‘MZ세대’는 이 같은 중고 거래에 거부감이 없어 이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IT, 유통 공룡들의 리셀 시장 진출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입니다. 국내서는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로 대표되는 개인 간 거래에 의한 중고 시장이 성장해왔습니다. 네이버 카페나 당근마켓 앱을 통해 개인이 모여 약속을 잡고 이를 토대로 거래하는 일이 당연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른바 ‘중고나라 사기’를 당하는 등 권익을 침해당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번개페이’, ‘당근페이’ 등 안전결제 서비스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정품 여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개인들이 거래한 후 마음에 들면 앱에 묶어둔 금액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도 생겼습니다. 국내서는 특히 희소성이나 특수성 여부에서 특정 팬층이 두터운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출시했고, 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를 통해 리셀 플랫폼 크림을 내놨습니다. 이 같은 플랫폼들은 소비자의 정품 인증을 돕기 위해 검수 IT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이들 플랫폼은 출시 당시 스니커즈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5일 패션 커뮤니티에는 이들 플랫폼과 관련해 판매자의 편의성은 떨어진다는 아쉬움, 가품 논란이 일어났던 점, 다른 플랫폼보다 가격이 다소 높게 측정돼 있다는 등이 지적받고 있습니다. 실제 솔드아웃의 경우 지난 상반기에도 가품의 오프라인 플리마켓 판매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나아가 플랫폼 간 갈등도 존재했습니다. 솔드아웃의 제품이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은 것, 무신사와 크림의 티셔츠 사건 등은 이미 입길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의 정품 보장이 특히 예민한 문제인 이유는, 이들의 탄생이 개인 간 거래에서 오는 불신을 없애겠다며 시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의 경우 가품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외 플랫폼은 구매 과정에서 검수 관련 사진을 소비자에게 다수 보내며 안심시키는 등, 자사의 신뢰도를 오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플랫폼이 중개 플랫폼의 역할에 불과해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소비자 평도 패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옵니다. CS 만족도에 대한 불신도 이어집니다. 실제 명품 플랫폼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거래가 늘자 급성장했으나 소비자 불만도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발란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4.5% 증가한 521억7962만 원, 트렌비는 27.2% 성장한 217억6222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실에 따르면 머스트잇·발란·트렌비 등 주요 명품 플랫폼 3사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올해 8월까지 1241건으로, 지난 5년 동안 접수된 2299건 중 올해만 절반이 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날 네이버는 북미 개인 간 거래 중고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독립적으로 사업을 하는 네이버 국외 계열사로 편입됩니다. 포쉬마크의 운영 방식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당근마켓과 유사합니다. 패션 커뮤니티의 개인 간 라포 형성으로 권역을 키워왔던 무신사·당근마켓의 발자취를 보면, 이 같은 방식의 플랫폼 확장이 충분히 의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네이버는 앞서 리셀 플랫폼을 출시했던 2020년엔 일본에도 빈티지를 내세운 빈티지시티를 출시했고, 지난해엔 스페인판 당근마켓으로 이탈리아 등 유럽에 파이를 늘리고 있던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팜에 15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같은 네이버의 글로벌 권역 설정 선점 시도는 다른 글로벌 빅테크 공룡은 나서지 않은 블루오션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의 확장 시도는 일부 명품 브랜드에게는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앞서 명품톡+로 전해드렸듯, 샤넬의 경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이른바 ‘되팔이피플’을 막기 위해 한국 매장에 한해 지난 3월 재구매자의 신원을 파악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외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의 최대 파이를 갖고 있는 나이키도 리셀 정책을 막는 내용을 이용약관에 추가했습니다. 나이키가 유일한 거래 플랫폼이라는 점을 내세운 것입니다. 리셀 목적의 구매자로 밝혀질 경우 계정을 정지하겠다는 겁니다. 이보다 앞서 에르메스코리아도 최근 들어 리셀러·리셀 중개인에게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금지 조항을 넣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금지라기보다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톤을 낮춰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IT 공룡, 패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개인 간 거래가 이미 활성화된 상황에서 이 같은 브랜드의 자구책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2900승 최고령 감독 라 루사 “은퇴” 아르헨 공격축구 핵 이과인

    2900승 최고령 감독 라 루사 “은퇴” 아르헨 공격축구 핵 이과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사령탑 토니 라 루사(78)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라 루사 감독은 3일(현지시간) 홈 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문제로 인해 내년에 감독을 맡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며 “구단이 빨리 차기 감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심장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던 그는 8월 말 심장 이상으로 현장을 떠나 있는 상황이었다. 1979년 화이트삭스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라 루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6~9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6~2011) 등 세 팀에서만 통산 2900승 2514패를 기록한 명장이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3회 했다.이날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의 공격을 이끌었던 곤살로 이과인(35)도 “축구와 작별할 날이 다가왔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현재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이과인은 프로 통산 700경기 넘게 출전해 333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로 뛰며 세 차례씩 우승했다. A매치 75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린 그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 FIFA 파워랭킹 19위 한국… 이강인 활용법 없이 빌드업만으로 16강?

    FIFA 파워랭킹 19위 한국… 이강인 활용법 없이 빌드업만으로 16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한국이 19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3번째로 높은 순위인데, 그만큼 16강 진출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축구철학인 ‘빌드업’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몸 상태와 기량이 올라온 이강인(마르요카)과 같은 선수들을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CBS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팀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평가한 이번 파워 랭킹은 지난달 진행된 A매치 결과가 반영됐다. CBS는 랭킹을 선정한 뒤 총 5개의 티어로 그룹을 나눴다. 티어1은 1·2위를 우승 가능성이 높은 그룹, 2티어는 3위부터 10위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그룹, 티어3은 11위부터 13위를 토너먼트 진출이 확실한 그룹, 티어4는 14위부터 26위를 16강 진출과 탈락 가능성이 혼재된 그룹, 티어5는 27위부터 32위까지를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운 그룹이다.파워 랭킹 1위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지켰다. 2위는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덴마크, 우루과이, 독일,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3위부터 10위에 자리 잡았다. 9월 A매치 기간 동안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카메룬에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파워랭킹 19위를 유지하며, 티어4에 속했다.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포르투갈이 1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6월까지 16위였던 가나는 9월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하고, 니카라과에 1-0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것이 반영되면서 순위가 6계단 떨어져 22위가 됐다.한마디로 한국은 총력전을 펴더라도 16강 진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만으로는 16강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때문에 이강인 등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강인은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들었지만 코스타리카 전과 카메룬 전에서 1분도 뛰지 못 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쓰지 않은 이유를 “전술적 선택”이라고 잘라 말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팀이 월드컵 16강을 노리기 위해선 다양한 전술을 고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르요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할 정도로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일 FC바로셀로나 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전반 11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과 수 차례 좋은 패스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 등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3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양 팀을 통틀어 최고 수치였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중에서는 일본이 15위를 기록해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일본과 이란의 순위 상승으로 아시아팀은 티어4에 3팀이 이름을 올렸다.
  • 메시 짝궁 이과인 은퇴 선언

    메시 짝궁 이과인 은퇴 선언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의 공격을 이끌었던 곤살로 이과인(35)이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이과인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와 작별할 날이 다가왔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과인은 2005년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통산 700경기 넘게 출전해 333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나폴리, 유벤투스, AC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씩 우승했고, 2015~16시즌엔 세리에A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36골)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A매치 75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린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 2030 월드컵은 우크라이나에서? “스페인·포르투갈과 공동유치 도전”

    2030 월드컵은 우크라이나에서? “스페인·포르투갈과 공동유치 도전”

    우크라이나가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스페인, 포르투갈 정부 모두 공동 유치안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크라이나가 대회 조 중 하나를 자국으로 불러들이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 측은 오는 5일 공동유치안을 스위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여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지난해 6월 2030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더타임스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최근 전란 중인 우크라이나의 합류로 축구가 평화를 가져온다는 상징적 명분을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또 다른 공동 개최 희망국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그리스와 경쟁하고 있다. 이 3국이 2030년 대회를 개최하면 오는 11월로 예정된 카타르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겨울 월드컵’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그밖에 남미에서도 우루과이·칠레·아르헨티나·파라과이 4국이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다음 대회인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멕시코·미국 3국이 공동 개최한다.
  • 알카라스-나달, ATP 세계랭킹 나란히 1·2위

    알카라스-나달, ATP 세계랭킹 나란히 1·2위

    스페인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ATP 랭킹에 따르면 알카라스가 1위, 나달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카라스는 1위 자리를 유지했고. 3위였던 나달은 앞서 2위였던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밀어내고 한 계단 올라섰다. ESPN은 “지난 1973년 ATP가 컴퓨터 랭킹을 도입한 이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랭킹 1,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확인했다. 같은 국적의 선수가 ATP 랭킹 1, 2위에 오른 건 22년 만이다. 앞서 2000년 8월 미국의 앤드리 애거시-피트 샘프러스가 랭킹 1, 2위에 오른 바 있다.지난 달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으로 최연소 세계 1위가 된 알카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 최고의 선수인 나달과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 끊임없는 연주 끊임없는 박수… 백건우가 선사한 특별한 가을밤

    끊임없는 연주 끊임없는 박수… 백건우가 선사한 특별한 가을밤

    연주가 끝나자 박수를 참아야 했던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관객에게 화답하듯 백건우는 들어갔다 나오길 몇 번이나 반복했다. ‘건반 위의 구도자’가 만든 가을밤은 그만큼 자신에게도, 관객들에게도 특별했다. 지난 1일 백건우는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소나타시리즈’ 4번째 공연을 선보였다. ‘M소나타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에서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6인의 릴레이 리사이틀로 지난 5월 김선욱을 시작으로 7월 선우예권, 9월 박재홍에 이어 이날 백건우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장에 들어서기 전 관객들은 “중간 박수가 없다”는 공지를 받았다. 백건우가 연주한 ‘고예스카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1867~1916)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시회를 본 뒤 얻은 영감을 음악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스페인의 색채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백건우는 7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인터미션 없이 70여 분을 연주했다. 지난달 간담회에서 백건우는 “고예스카스는 감정 표현에서 자유로운 곡인 것 같다”며 “우리가 갑자기 플라멩코 댄서가 될 수 없듯이 제가 이 곡을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 옳은 해석”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숨죽인 채 진행되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참았다는 듯이 박수를 쏟아냈다. 백건우도 감회에 젖은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폴더 인사로 화답했다. 박수가 좀처럼 그치질 않자 백건우가 또 나와 인사하는 일이 5번이나 반복되면서 커튼콜이 길게 이어졌다. 공연 후 팬들은 앨범을 구매하는 한편 백건우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도 마다하지 않았다. 관객들의 줄은 공연장 밖으로까지 이어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렇게 줄이 길게 바깥까지 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백건우는 이후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6일), 강릉아트센터(19일)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의 ‘M소나타시리즈’는 김도현(30일)과 문지영(11월 24일)의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 국대서 1분도 못 뛴 이강인 팀내 최고평점 펄펄

    국대서 1분도 못 뛴 이강인 팀내 최고평점 펄펄

    9월 A매치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 됐지만 끝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이강인이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보란듯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거함’ FC바르셀로나에 안타깝게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배로 마요르카는 10위(승점 8·2승 2무 3패)가 됐다. 시즌 6연승, 개막 7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선두(승점 19·6승 1무)로 올라섰다. 하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8·6승)가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순위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이강인은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코스타리카 전에 이어 27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 했다. 카메룬 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전술적 이유로 이강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벤투의 ‘빌드업 축구’(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 가는 축구 전략)에 이강인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평가다. ‘캡틴’ 손흥민이 “이강인을 위한 팀이 되선 안된다”고 말한 것도 같은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국가대표팀에선 1분도 뛰지 못 했지만, 이강인은 이날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경기를 뛴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를 맞고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이강인은 여러 차례 여러 차례 좋은 패스를 성공시키기며 최전방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 등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3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또 약점으로 지적되는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4차례 경합을 시도해 2번 공 소유권을 빼앗아왔다.경기는 전반 20분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넣은 바르셀로나가 0-1로 승리했다. 시즌 9호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 랭킹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반도프스키는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6.9점의 평점을 부여했고,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7.1점을 매겼다.
  • 하나카드 원큐페이, PBA 팀리그 전기 우승 눈 앞

    하나카드 원큐페이, PBA 팀리그 전기 우승 눈 앞

    프로당구(PBA) 팀리그 ‘신생팀’ 하나카드가 PBA팀리그 전기리그 우승에 8부 능선을 넘었다.하나카드는 30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에 4-3 역전승리를 거두고 최근 전기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흔들거리던 1리그 1위 자리도 지켜냈다. 출발은 불안했다. 하나카드는 초반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강동궁의 ‘대체 선수’신대권을 15-11으로 따돌린 데 이어 김병호-김진아 조가 혼합복식엣 조건휘-임정숙 조를 9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만에 9-8, 한 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나카드는 5세트서 이상대가 에디 레펜스(벨기에)에 패배하며 다시 한 세트를 끌려갔으나, 김가영과 신정주가 나란히 6,7세트서 히다 오리에(일본), 응고 딘 나이(베트남)을 돌려세우며 환호했다.지난 시즌 전기리그 우승팀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는 블루원 엔젤스를 4-2로 돌려세워 3라운드 2연패 뒤 3연승을 내달리며 크라운해태 라온을 끌어내리고 단독 2위(11승8패)로 올라서며 시즌 말 4강이 겨루는 포스트시즌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웰뱅은 첫 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한지승 조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찬차팍(튀르키예) 조를 6이닝 만에 11-10로 제쳤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예은-오수정이,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서현민-오수정이 서한솔-김민영,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져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3세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사파타에 15-6으로 꺾어 균형을 맞춘 웰뱅은 5,6세트에서 각각 서현민과 김예은이 강민구와 스롱을 잇달아 11-7(3이닝), 9-5(12이닝)으로 제압하면서 4-2 승리를 완성했다.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와 NH농협카드 그린포스는 각각 크라운해태 라온과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나란히 4-2로 제압하며 공동 3위(10승9패)로 뛰어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2위 쟁탈전에 마지막 힘을 쏟는다. TS에 져 3위 그룹으로 떨어진 크라운해태도 2위 복귀에 나선다. 전기리그 남은 두 경기 가운데 ‘승차 1’로 선두를 달리는 하나카드가 1일 휴온스를 제치고 2위 웰뱅이 TS에게 지면 승차가 ‘2’로 벌어지면서 하나카드는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웰뱅이 이겨 1승을 보태면 우승의 향방은 최종일에 결정된다.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마련하기 위한 나머지 팀들의 2위 쟁탈전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제주올레,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맺다

    제주올레,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맺다

    제주올레가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12번째 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29일 오후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우정의 길 열두 번째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우정의 길은 (사)제주올레와 해외 도보여행 운영 기관이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제주올레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에 우정의 길 코스를 맺을 구간은 스키아토스 트레일의 구간과 제주올레 길 ‘18-2코스의 하추자 올레’다.그리스와 맺는 우정의 길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서 스키아토스 THEODOROS TZOUMAS 시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화상으로 치러졌다. 두 트레일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두 길에서 함께 우정의 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정의 길로 지정된 코스 시작점에는 상대 도보여행길의 상징물과 소개 글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가이드북에 코스 정보를 넣는 등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각 단체의 길을 홍보한다. 그리스의 작은 섬인 스키아토스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우정의 길로 지정된 구간은 지중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우거진 숲을 지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 13.1㎞의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올레의 ‘18-2 하추자’ 구간은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아늑한 해안길과 산, 마을을 두루 걸으며 역시 고요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서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추자도와 그리스 스키아토스는 섬 중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이번 우정의 길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걸음을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전 세계 트레일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도보여행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등에 위치한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상호간의 홍보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제주올레 우정의 길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그리스 스키아토스 1곳을 포함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 영국 코츠월드 웨이 등 총 12곳이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시칠리아 길거리에서 만난 익숙한 고향의 맛/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시칠리아 길거리에서 만난 익숙한 고향의 맛/셰프 겸 칼럼니스트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순전히 어떤 음식 하나가 궁금해 비행기로 수백㎞를 날아가 본 적이 있다. 본고장 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해도 될 텐데 굳이 요리 유학길에 올랐는가 하면, 악취 음식으로 유명한 발효 청어 ‘수르스트뢰밍’이 궁금해 일부러 스웨덴을 찾았다. 영국의 젊은 사람들은 먹지도 않는 장어 젤리와 미트 파이를 맛보려고 런던을 방문했다. 그 밖에도 더 있지만 이렇게 쓰고 나니 정말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먹어 봐야 제대로 알고 요리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일종의 직업적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한다면 너무 변명 같아 보일까.이번에 6년 만에 시칠리아를 다시 찾은 이유는 그때 미처 먹어 보지 못하고 온 어떤 음식 때문이었다. 바로 시칠리아의 주도인 팔레르모의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내장 버거다. 현지에서는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파니 카 메우사’, ‘파네 콘 라 밀차’라고 하는데 전자는 시칠리아 방언으로 ‘송아지 비장을 곁들인 빵’을 뜻한다. 송아지 폐와 비장을 삶은 후 돼지기름인 라드에 넣고 뭉근하게 데워 빵 안에 채워 내는데 영락없는 순대 허파의 모습이다. 물론 순대에 나오는 허파는 돼지고 파니 카 메우사에 주로 들어 있는 건 소 허파지만 식감이나 맛이 크게 다르진 않다.흥미로운 건 이 음식이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흔적조차 없고 시칠리아 중에서도 유독 팔레르모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칠리아 길거리 음식으로 대표되는 튀긴 주먹밥 ‘아란치니’는 어딜 가도 눈에 띄지만 파니 카 메우사는 팔레르모에만 있다. 부산 순대국밥, 전주 비빔밥처럼 팔레르모를 대표하는 꽤 인기 있는 음식인데 바로 옆 동네만 가도 파는 곳이 없다는 게 의아할 따름이다. 이탈리아의 음식 학자들은 파니 카 메우사를 두고 시칠리아에 남아 있는 유대인의 흔적이라 한다. 유대인들은 타국에서 현지인들이 천하다고 기피하거나 그들에게 특화된 직업에 종사하면서 오랜 기간 그 문화에 스며들었다. 도축업도 그중 하나였는데 동물을 도축하는 일을 하고 돈을 받으면 율법에 위배됐다. 돈을 받는 대신 내장을 비롯한 소 부산물을 받았고 이를 요리해 돈을 벌었는데 파니 카 메우사가 그 유산이라는 것이다.허파와 비장이 주재료인 파니 카 메우사는 영양적으로 큰 이득은 없지만 여느 길거리 음식이 그렇듯 값싸게 높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는 노동자들의 음식이다. 특히 항구 인근에서 뱃일을 마치고 돌아온 뱃사람들이 특히 좋아했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하루 종일 생선 비린내에 시달린 그들이 육지에 돌아와서도 해산물을 먹을까 생각해 보면 쉽게 수긍이 된다. 구수한 소 내장을 라드 기름으로 데워 빵에 끼운 파니 카 메우사와 맥주를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가 절로 풀리는 듯한 만족감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만드는 법은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아 한국에서 만들어 봄 직한데 몇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먼저 송아지 비장과 허파를 구해야 하는데 한국은 송아지를 먹는 문화가 아니다. 우리야 마블링이 있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먹지만 유럽에서는 대부분 기름기 없는 소고기를 취급한다. 부드러운 소고기를 원한다면 송아지를 선택하는 게 유럽의 식문화다. 송아지 고기는 부드럽다는 것 말고 다른 장점이 있는데 성체에 비해 육향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내장도 성체에 비해 잡내가 덜한 편이기에 내장 요리에는 주로 송아지를 사용한다. 파니 카 메우사와 비슷한 문화적 배경과 이유를 가진 요리가 이탈리아 본토에 있다. 바로 피렌체의 내장 버거 ‘람프레도토’다. 람프레도토는 비교적 고급 내장 요리다. 파니 카 메우사의 허파와 비장은 잘 먹지도 않는 부위지만, 람프레도토는 소의 위장 그러니까 우리가 양곱창이라고 부르는 부위를 삶아 만든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 남유럽에서 소 위장은 꽤 인기 있는 식재료다. 양곱창은 트리파라 불리는데 보통 토마토를 넣어 겨울철 따뜻한 스튜로 먹는다. 트리파와 람프레도토 둘 다 내장 부위를 이용해 만든 고칼로리 길거리 음식이라는 점에서 보면 닮은꼴이다.파니 카 메우사의 맛은 한국인에겐 너무나도 익숙하다. 당장 순대 내장 허파를 사서 따뜻하게 데운 후 빵에 끼워 먹으면 비슷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고소하고 진한 느낌이 더 강한데 맛의 핵심은 비장과 라드에 있다. 허파는 사실 식감 말고는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다. 내장 특유의 진득한 감칠맛을 내는 요소는 비장이고 고소한 감칠맛은 라드 덕분이다. 현지에서는 카초카발로라고 하는 시칠리아 전통 치즈를 갈아 주거나 레몬을 뿌려 주는데 각각 다른 매력이 있고, 섞어도 좋다. 순대에 찍어 먹는 쌈장을 곁들여도 좋지 않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 본다.
  •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정현(25)-권순우(24·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 진출했다. . 정현과 권순우는 28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한스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휴이(필리핀) 조에 2-1(2-6 6-2 10-8)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메이저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정현은 2년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권 조는 1세트를 2-6으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특유의 백핸드 등 경기 감각이 살아난 정현을 앞세운 둘은 2세트를 6-2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마지막 3세트는 8-8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막판 정현의 활약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7-7에서 강력한 서브 포인트로 8-7을 만들었고, 8-8에서는 네트 앞 발리를 성공시켜 9-8 매치포인트를 끌어낸 뒤 권순우는 랠리 끝에 상대 키를 넘기는 로브 샷으로 1시간 12분이 걸린 1회전 경기를 끝냈다. 정-권 조는 2회전에서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와 맞붙는다. 송민규(32·KDB산업은행)-남지성(29·세종시청)도 앞서 열린 복식 1회전에서 로버트 갤러웨이-앨릭스 로슨(이상 미국) 조를 2-1(3-6 6-3 11-9) 역전승으로 따돌리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정현-권순우, 송민규-남지성 조가 모두 4강에 오르면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4위의 4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가 자우메 무나르(스페인)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 벤투 완전체 11인… 이강인 낄 자리 없다

    벤투 완전체 11인… 이강인 낄 자리 없다

    최종 점검은 끝났다. 이제 누가 카타르에 가는지만 남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5분 터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해외파를 포함해 ‘완전체’로 치른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이 모두 끝났다. 대표팀은 오는 11월에도 한 차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지만 이땐 해외파 소집이 어렵다. 이번 평가전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벤투호의 멤버도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지난 4년 동안 파울루 벤투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한 ‘빌드업 축구’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그리고 그 뜻은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룬전에서 관중들이 ‘이강인’(마요르카)을 연호하며 벤투 감독을 압박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라고 밝혀 ‘팀이 아닌 선수 개인에 대한 질문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마디로 자신이 계획한 빌드업 축구로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이럴 경우 이강인의 설 자리는 좁아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이강인 때문에 벤투 감독이 전술을 바꿀 가능성은 아주 낮다. ‘캡틴’ 손흥민이 이강인의 출전이 불발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이)강인이를 위한 팀이 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은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결국 이강인이 벤투호에 승선하더라도 그 역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의 베스트11의 윤곽도 드러났다. 먼저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승규(알샤밥) 등은 벤투호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또 2경기 모두 출전 기회를 얻은 권창훈(김천)과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경원(감바 오사카)도 주요 자원이다. 확실한 득점원인 손흥민은 ‘투톱’으로 활용되거나 강팀을 상대로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경기에선 원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손준호와 황인범은 높은 볼 점유율을 좋아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에 맞는 선수라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 김진수 등으로 조합될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다음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국내파) 소집이 있고, 11월 14일부터 첫 경기(11월 24일) 이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분석해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격 손흥민, 수비 김민재 윤곽 나오는 벤투 베스트11… 이강인은?

    공격 손흥민, 수비 김민재 윤곽 나오는 벤투 베스트11… 이강인은?

    최종 점검은 끝났다. 이제 누가 카타르로 가고, 누가 핵심 인원이 되는가만 남았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5분 터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헤딩 결승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완전체’로 치를 수 있는 A매치 일정은 모두 끝났다. 대표팀은 11월에도 한 차례 국내서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때는 유럽파의 소집이 어렵다. 이번 평가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벤투호의 멤버들도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지난 4년 동안 벤투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한 ‘빌드업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혔다.그리고 그 뜻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관중들이 ‘이강인’을 연호하며 벤투 감독을 압박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이강인(마르요카)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라고 말하며 ‘팀이 아닌 선수 개인에 대한 질문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마디로 이미 자신이 계획한 ‘빌드업 축구’로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 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강인의 설 자리는 불분명해진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4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이강인 때문에 벤투 감독이 전술을 바꿀 가능성은 아주 낮다.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이 출전하지 못 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이)강인이를 위한 팀이 되선 안된다”고 선을 그은 것도 사실상 같은 맥락이다. 결국 이강인이 벤투호에 승선하게 되더라도 그 역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의 베스트 11의 윤곽도 드러났다. 일단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승규(알샤밥) 등은 벤투호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또 2경기에서 모두 출전 기회를 얻은 권창훈(김천)과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경원(감바 오사카)도 주요 자원이다. 확실한 득점원인 손흥민은 ‘투 스트라이커’로 활용되거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펼칠 때 쓰이게 될 전망이다. 손준호, 황인범은 높은 볼 점유율을 좋아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에 맞는 선수라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수비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를 중심으로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 김진수 등으로 조합될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국내파) 소집이 있고, 11월14일부터 첫 경기(11월24일) 이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분석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연주의 고집하는 남자, 재판에도 누드 참석하려다 그만...

    자연주의 고집하는 남자, 재판에도 누드 참석하려다 그만...

    끈질기게 자연주의를 고집하는 남자가 또 경찰의 저지를 당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경찰은 27일(현지시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가려던 남자를 막아 세웠다. 처음엔 경찰 3명이 남자를 막았지만 곧 5명이 가세, 8명이 남자의 입장을 저지했다. 한 경찰관은 “마침 그때 법원에 들어가려던 여자아이가 있었다”며 “일단 아이가 보지 못하도록 남자를 가려야 했다”고 말했다.  돌발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주인공은 29살 청년 알레한드로 콜로마르. 알고 보니 그는 알몸 외출을 즐기는 상습범(?)이었다. 이날 법원에 들어간 것도 과태료 처분을 받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지금까지 10여 차례 알몸 외출을 즐기다 풍기문란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그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밀린 상태로 남은 과태료는 3000유로(약 410만원)에 달한다.  남자는 경찰서에 알몸으로 찾아간 적이 있는가 하면 모친과 함께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다. 물론 모친은 정상적으로 옷을 입은 상태였다.  남자는 “과태료를 낼 돈도 있고 변호사를 쓸 돈도 있지만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과 표현의 자유 문제”라며 끝까지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을 꼼꼼히 들여다봤고 단순히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거리에 나서는 건 절대 불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은 아무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데 유난히 경찰만 사람을 못살게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의 주장엔 일리가 있다. 1988년 일명 대중적 스캔들이라는 범죄 규정이 폐지된 후 스페인에선 법률공백이 발생했다.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다수 스페인 지방단체들도 공공장소에서의 누드에 대해 따로 조례를 두지 않고 있다. 알몸 외출을 처벌할 근거가 없는 셈이다.  다만 미성년자 앞에서의 누드는 처벌이 가능하다. 법원을 경비하던 경찰들이 여자아이를 보고 다급히 청년을 에워싸 노출을 막은 이유다.  그의 변호인은 “실정법이 명확하게 금지하지 않는 행위는 허용돼 있다는 큰 법치의 원칙을 볼 때 콜로마르의 행동은 절대 불법도 아니고 범죄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자는 경찰이 과태료 처분을 내릴 때마다 행정소송을 제기, 현재 8건의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이다. 1건의 소송에선 1심 승소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남자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단순히 옷을 벗고 다녔다는 이유로 처벌을 하려는 건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투쟁을 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성료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성료

    ‘2022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재학 중인 정지완(시니어 남자 부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 공연예술경영학과 교수)과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KICDC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천안시청 봉서홀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KICDC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대 규모의 국제 무용 콩쿠르 타이틀에 걸맞은 행사 진행을 위해 해외 유수 무용단 감독 초청 및 해외 대면 참가자의 경연 참가 유치 등을 통해 국제오디션 및 국제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로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세미파이널 진출자들은 19일~20일 이틀간 열띤 경연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영예의 대상을 가리기 위한 파이널 경연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22일에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수상자 15인 전원의 월드갈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KICDC에서는 지역쿼터제를 포함한 국내 예선 참가자 690명 중 130명과 본선 직행 특전대회를 통한 12명이 본선(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또한, 8월 31일 진행한 해외 예선(언택트)을 통해 139명의 해외 참가자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예선에는 모두 841명의 경연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언택트(untact) 부문을 본격적으로 정규 부문으로 도입해 전 세계 많은 현대무용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프로젝트로서의 면모에 맞게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참가국은 아시아 12개국(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 대만,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유럽 12개국(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이스라엘), 아메리카 6개국(브라질, 캐나다, 미국, 쿠바, 파라과이, 콜롬비아), 아프리카 1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뉴질랜드) 등으로 6대륙에서 총 33개국이 참가하는 쾌거를 다시 한번 이뤄냈다. 또한, 심사위원장 Gurhan Ozanoglu(튀르기예)를 비롯해 Tamir Ginz(이스라엘), Sergei Vanaev(독일), Regis Bastian(브라질), Daniel Cardoso(포르투갈), Giuseppe Spota(독일) 등 총 6명의 해외 심사위원 참가로 국제콩쿠르로서의 격을 갖출 수 있게 됐다. KICDC는 2017년부터 꾸준히 (사)대한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경연과 축제가 결합된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났다. 또한 ‘월드갈라’ 무대를 통해 경연장 밖에서 볼 수 없었던 국제적 수준 수상자들의 현대무용을 일반 관객들이 천안흥타령춤축제 특설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이는 일반 관객들에게 무용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용계의 대중화 활성 및 시대의 흐름에 반응하는 무용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올해 KICDC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정지완(시니어 남자부문)이 ’Gravity of Utopia(세미파이널)‘와 ’We`re safe now(파이널)‘이란 작품으로 남자부문 금상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정지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요원으로 복무할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오직 전체 대상 1인에게만 병무청 지정 예술요원 자격이 주어져 어느 때보다 더욱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한편 2022 KICDC 조직위원회는 국제적 화두로 제시되는 `2050 탄소중립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꽃다발을 대신해 수상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세면키트)을 증정해 `꽃다발 없는 시상식 문화‘를 통해 친환경 시상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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