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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새벽, 도로 한가운데 버려진 신생아…사고 직전 구조

    이른 새벽, 도로 한가운데 버려진 신생아…사고 직전 구조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적 드문 도로 한가운데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신문 배달을 하는 아우렐리우스 푸엔테스 주니어는 새벽 5시도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각, 차를 몰고 중부 마데라카운티 도로에 나섰다가 도로 한가운데에 버려진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 도로 중앙선 바로 옆에 버려져 있던 아기는 탯줄도 다 떨어지지 않은 채 기저귀만 찬 신생아였으며, 0℃ 정도의 추운 날씨에 몸을 떨며 울고 있었다. 이후 이 남성은 곧바로 구조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구조대가 오기 직전까지 아기를 품에 안아 체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을 지나는 한 여성이 있었고, 그는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여성의 차량에서 구조대를 기다렸다. 차량 주인은 푸엔테스 품에 안긴 신생아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차량 히터를 강하게 틀어 언 몸을 녹이려 애썼다. 마침내 구조대가 도착했고, 탯줄도 떼어내지 못한 채 버려진 신생아는 인근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아기는 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기를 처음 발견한 푸엔테스는 “차량을 타고 매우 느린 속도로 그 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눈 앞에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처음에는 그것이 동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만약 (빠르게 달리는) 다른 차량이었다면 아이와 충돌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손이 떨리고 얼떨떨할 정도로 매우 놀랐다”면서 “너무 충격적인 일을 목격한 나머지 일을 할 수 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비슷한 시각 20대 히스패닉(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 여성이 아기를 안고 해당 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하고 신생아 및 부모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학생, 대자보 통해 ‘미투’…“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성추행”

    서울대 학생, 대자보 통해 ‘미투’…“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성추행”

    한 서울대 학생이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의 A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학내에 게시됐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학생 B씨가 각각 스페인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쓴 대자보가 서울대 안에 지난 6일 게시됐다. 그는 이 대학 서어서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자보를 통해 B씨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에서 일어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다”면서 “대학원 과정 4년 동안 성추행 및 여러 성폭력 케이스,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A교수가 스페인에서 열리는 학회에 함께 갈 것을 강요했다”면서 “(A교수가) 호텔 바에서 허벅지 안쪽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싶다며 스커트를 올리고 다리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또 “버스에서 자고 있을 때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수시로 어깨와 팔을 허락 없이 주무르기도 했다”면서 “남자친구를 사귀려면 사전에 허락을 받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인권센터는 서어서문학과 A교수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해 A교수의 성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인권센터는 A교수에게 파면 또는 해임이 아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대학에 권고했다. B씨는 ‘솜방망이 징계’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모든 증거와 17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성한 진술서에도 불구하고 (인권센터가) 3개월 정직 권고라는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제 바람은 그가 파면돼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사건을 알게 된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도 게시한 대자보를 통해 “새로 부임할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그가 구성할 징계위원회는 반드시 A교수를 파면해야 한다”면서 “인문대학은 해당 교수에 대한 인문대 차원의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해당 교수를 인문대 수업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A교수 측은 “제기된 의혹들은 과장되고 왜곡됐다”면서 “제자가 화상으로 입은 상처를 걱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접촉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임에 ‘대중 강경파’ 맬패스 낙점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임에 ‘대중 강경파’ 맬패스 낙점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임으로 대중국 강경파인 데이비드 맬패스(63) 미국 재무부 차관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회원국을 상대로 맬패스 차관에 대한 지지 요청을 하고 있으며 최종 지명 발표는 이번 주 내 이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되는 그는 평소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덩치가 커지면서 더 주제넘게 참견하고 있다”며 “국제기구들을 재집중시키는 일이 시급하고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국제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맬패스 차관은 콜로라도대에서 물리학 학사를 받았고 덴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제학도 공부한 그는 스페인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전 정부에서 각각 재무부 부차관보와 국무부 부차관보로 일했으며 투자은행 베어스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 대선캠프에서 선임 경제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그는 재무부에 입성해 보호주의 통상정책을 실행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오는 3월 14일까지 총재 후보를 추천받아 4월 중순까지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019 오스카 주인공은 누가될까

    올해로 91회째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 화두는 ‘다양성’이다. 넷플릭스가 제작하고 스페인어로 만든 흑백영화 ‘로마’와 여성들 이야기를 그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각각 최다인 10개 후보에 올랐다. 미국 스파이크 리 감독(‘블랙클랜스맨’)을 비롯해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로마’), 그리스 요르고스 란티모스(‘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폴란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콜드 워’)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감독들이 감독상 후보로 지명됐다.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블랙 팬서’가 수상에 성공해 아카데미의 높은 벽을 깰지도 관전 포인트다.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골든글로브(드라마 부분)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그는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빙의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바이스’에서 딕 체니로 파격 변신한 크리스천 베일도 유력 수상 후보다. 조지 W.부시 대통령 정권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딕 체니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밀고 20㎏ 이상 살을 찌우면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그는 골든글로브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더 와이프’에 출연한 72세 노장 글렌 클로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 작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 헌신한 아내 역을 연기한 글렌 클로스 역시 골든글로브와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연달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시상식은 30년 만에 공식 사회자 없이 열린다. 유명 인사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부문의 후보자를 소개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TV조선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MC로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안현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멸종위기 아구하 악어, 가죽판매 허용 논란

    [여기는 남미] 멸종위기 아구하 악어, 가죽판매 허용 논란

    콜롬비아가 아구하 악어의 가죽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아구하 악어 가죽에 대한 판매금지를 부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1968년 아구하 악어 보호조치가 내려진 지 50년 만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매년 1~4월 야생에서 아구하 악어 알의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악어 알 채취를 위해선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채취한 악어 알은 2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일부는 번식을 위해, 또 다른 일부는 부화 후 가죽 판매를 위해 사용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가죽 판매다. 2015년 발간된 파충류 레드북에 따르면 아구하 악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일제히 반대 의견을 내고 나선 배경이다. 한 동물보호 운동가는 "2015년 이후 개체수가 다소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아구하 악어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의 가죽판매 허용은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가죽 판매가 허용되면 걷잡을 수 없는 수요 때문에 밀렵 등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아구하 악어의 가죽은 한때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31년부터 보호조치가 내려진 1968년까지 37년간 콜롬비아에서 해외로 수출된 아구하 악어의 가죽은 200만 마리분에 달했다. 개체수가 현격하게 줄면서 아구하 악어는 멸종의 위기에 몰렸다. 1994~1997년 실시된 조사에서 콜롬비아 전국에 서식하는 아구하 악어는 250마리가 전부였다. 정부는 "꾸준한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최근 1만1000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돼 가죽을 판매해도 멸종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비판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야권에선 "법으로 악어를 보호하겠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야당 상원의원 기예르모 가르시아 레알페는 "아구하 악어의 가죽 판매를 허용한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의회에서 토론을 거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구하 악어는 콜롬비아 현지 스페인어로 명칭으로 보통 아메리카 악어로 불린다. 중남미에선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 등지에 주로 서식한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천차만별 업무에 어디 배치될지 모르지만…그게 이 일의 매력”

    “천차만별 업무에 어디 배치될지 모르지만…그게 이 일의 매력”

    출입국 심사부터 한국 거주 외국인 체류 관리, 난민의 사회정착 지원까지 외국인과 관련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공무원이 있다. 바로 출입국 관리직이다. 이들은 전국의 출입국외국인청, 외국인보호소, 외국인지원센터 등에서 일한다. 어제 출입국 심사 전담을 하다가도 내일은 서울 남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난민과에서 근무하는 등 업무 영역이 넓은 게 특징이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출입국 관리직은 늘 만능이기를 요구받는다. 외국인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외국어 공부를 병행하기도 한다. 서울신문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 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출입국 관리직 공무원 3명과 인터뷰를 했다.●난민 번호표 배분부터 탐문조사까지 출입국 관리직 공무원은 입직부터 퇴직까지 다른 직렬과는 다른 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2015년 12월 출입국 관리직 7급으로 입직해 난민과에 배치받은 정미진(31) 주무관은 난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 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 난민 신청자가 크게 늘어 생겨난 업무다. 난민들은 한시라도 빨리 서류를 접수하려고 새벽부터 출입국외국인청을 찾는다. 정 주무관은 이들 모두에게 번호표를 나눠 주고 나서야 자기의 일을 볼 수 있다. 2017년 9월 출입국 관리직 9급 중국어 특채로 입직해 조사과에서 일하는 문주영(28) 주무관은 외부 출장이 잦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적법하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하는 게 그의 주된 일과여서 그렇다. 그는 오전 9시에 2인 1조로 팀을 꾸려 외국인들이 사는 가정집을 방문한다. 문 주무관은 이들이 서류에 쓴 대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지, 허위로 기재한 것들은 없는지 등을 조사한다. 이들이 일하는 직장을 찾아가 동료나 업주 등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탐문 조사를 벌이기도 한다. 지난해 6월 출입국 관리직 9급 공채로 입직한 이나희(24) 주무관은 전자비자센터에서 일한다. 민원인들은 체류 신청과 연장 등 다양한 이유로 민원을 낸다. 이 주무관은 이들의 서류가 잘못되면 보완을 요청하는 일을 한다. 아침 일찍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에 체류하기 위해 제출한 전자 민원을 살피다 보면 오전이 금세 지나간다고 한다.정 주무관은 출입국 관리직 업무에 대해 “불법 취업한 외국인을 제한하는 동시에 적법하게 체류하는 외국인을 지원하는 업무도 한다”며 “상반된 성격의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다른 직렬과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상대하는 민원인이 대부분 외국인이기 때문에 업무를 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력은 외국어 우수·무도 자격 소지 땐 합격 출입국 관리직은 9급·7급·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9급 경력경쟁채용으로 선발한다. 9급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를 필수로 선택하고 행정법총론과 국제법개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가운데 2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7급 출입국 관리직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국제법, 형사소송법 등 7과목을 치른다. 5급 출입국 관리직은 형사소송법과 국제법, 형법, 행정법을 필수 과목으로 시험을 보고 행정학과 정치학, 경제학, 민법, 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가운데 1개 과목을 선택한다. 2차 시험으로는 논술고사를 본다. 9급 경력채용에서는 외국어 우수자와 무도(태권도·유도·검도 공인 4단 이상) 자격 소지자를 나눠서 뽑는다. 외국어 우수자는 태국어와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등 자신이 신청한 외국어 시험과 한국사 등 두 과목을 치른다. 무도 자격 소지자는 한국사와 영어가 시험 과목이다. 올해는 5급 공채가 3월 9일부터 1차 시험을 실시하고 9급 공채는 4월 6일, 7급은 8월 17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시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공채에 따른 수험 전략도 다르다. 7급 공채로 입직한 정 주무관은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그런지 법학이 특히 어려웠다”며 “그중에서도 형사소송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9급 경채 중국어 우수자 전형으로 입직한 문 주무관은 한국사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중국에서 오래 살아 외국어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하지만 되레 그 점 때문에 한국사 배경 지식이 없어 무척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9급 공채로 입직한 이 주무관은 9개월이라는 짧은 수험기간을 보내고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 주무관은 공부보다도 경쟁률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적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매년 시험 응시자가 늘어나는데 뽑는 인원은 한정돼 있어 심적 부담이 컸다”며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수험 생활에 임했다”고 밝혔다. ●난민 면접 때 필요한 국제 정세도 공부해야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출입국 관리직의 특성상 외국어는 필수다. 이런 이유로 외국어 우수자 전형으로 들어오지 않은 공무원들도 외국어 공부에 매진한다. 이 주무관은 “같은 팀에 있는 한 분은 30대에 중국어를 배우러 유학도 갔다”며 “외국인 전화안내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민원인과 심도 있게 면담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교육받을 때도 있고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같은 국가기관 사이트를 이용해 공부하는 사람도 많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출입국 관리직은 국제 정세도 공부해야 한다. 난민을 면접할 때 해당 지역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 주무관은 “입직 초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을 맡았는데 해당 지역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입직 뒤에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어느 부서에 배치받더라도 기본 이상의 성과를 보여 줘야 하기 때문이다. 정 주무관은 출입국 관리직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업무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에서도 근무했지만 지금은 난민과에서 일한다. 두 근무지의 업무는 천양지차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난민 신청자가 해가 다르게 늘고 있어 난민과 업무가 상당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어디로 배치될지 모르는 출입국 관리직의 무작위성이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 주무관은 “막 시작한 실태조사 업무를 통달하는 게 먼저”라면서도 “이후에는 나만의 전문적인 조사 기법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한국에 외국인 체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4차산업 영향으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외국인 체류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출입국 관리직은 더욱 성장하리라고 믿는다”고 웃었다. 정 주무관도 “외국인 문호 개방이 필수가 된 시대”라면서 “외국인 사회통합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당신 오늘 행복하신가요”…과학이 찾은 행복한 표정

    [달콤한 사이언스] “당신 오늘 행복하신가요”…과학이 찾은 행복한 표정

    “어떤 사람은 늘 자기가 불행하다고 한탄한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많은 사람이 ‘행복’을 갈구하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행복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냐”고 물으면 ‘행복하지 못하다’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진다는 말처럼 행복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행복감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행복의 기준이 높거나 행복에 대해 익숙치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과학은 인간이 다른 어떤 감정보다 행복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가장 다양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연구진은 사람이 얼굴을 통해 행복을 표현하는 방식은 17가지에 이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지만 문화권의 차이를 넘어 실제로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35가지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에서 발행하는 컴퓨팅 분야 국제학술지 ‘IEEE 감성컴퓨팅 처리기술’ 최신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분노, 슬픔, 고통, 혐오스러움 등을 얼굴 근육을 이용해 표현한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얼굴 표정에 관한 앞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코, 눈썹, 뺨, 턱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함으로써 감정의 75% 정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감정을 설명하는 영어단어 821개를 고른 뒤 정확히 똑같은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 중국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로 번역을 했다. 그 다음 각 단어들을 사용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31개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검색엔진을 이용해 동일한 숫자의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되지 않는 아프리카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지 국가는 제외됐다.이렇게 내려받은 약 720만개의 표정 이미지를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인간은 서로 다른 얼굴 근육을 다른 방식으로 결합시켜 1만 6384가지의 표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렇게 찾은 1만 6384가지의 표정을 다시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류한 결과 문화권과 상관없이 인간의 표정은 35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5가지 표정 범주에서 절반에 가까운 17가지가 기쁨과 행복감을 드러내는 것이 밝혀졌다. 공포를 표현하는데는 3가지 표정, 놀람을 표현하는데는 4가지 표정, 슬픔과 분노를 표현하는데는 5가지 표현, 혐오를 표현하는데는 1가지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밖의 표정은 감정보다는 긍정이나 부정의 표현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알렉스 마르티네즈 오하이오주립대 교수(인지과학)는 “이번 연구는 대인관계를 끈끈하게 만들고 사회적 접착제로서 역할을 하는 행복감은 여러 표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은 상당히 복잡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에릭남 “클로이 모레츠와 SNS로 여전히 연락 중”

    에릭남 “클로이 모레츠와 SNS로 여전히 연락 중”

    에릭남이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에릭남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김영철은 에릭남의 출연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한다고 들었다”며 감탄했다. 이에 에릭남은 “지금은 중국어를 많이 잊어버려서 3.5개 국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 한 적도 있냐”고 물었고, 에릭남은 “가끔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가지’ 하면서 못 알아듣는 척 한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할리우드 스타 전문 리포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모델 바바라 팔빈, 배우 클로이 모레츠 등과 절친인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철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에릭남은 “바바라 팔빈과는 요즘 연락을 안 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와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언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X김혜성X에릭남 “진심 담아 펭귄 다큐 만들었어요”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X김혜성X에릭남 “진심 담아 펭귄 다큐 만들었어요”

    눈물 많은 문근영(32), 그의 절친 김혜성(31), 4개 국어 능력자 에릭남(31)이 펭귄 다큐를 찍기 위해 세상의 끝을 찾았다. 4일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펭귄편 첫 방송에 하루 앞선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이정욱 PD, 정하영 촬영감독,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동물의 사생활’은 연예인 출연자들이 다큐멘터리 감독이 돼 동물의 이야기를 미니 다큐멘터리로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 등은 두 번째 에피소드인 펭귄편을 위해 지난해 11월 세상의 끝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로 떠났다. ‘동물의 사생활’로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문근영은 “여러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는데 다큐를 만든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동물 친구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준다는 게 매력적이었다”며 예능으로 복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팀에서 ‘잡동사니’를 맡았다고 소개한 김혜성은 “처음에 뭣 모르고 한다고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가 다 참여해야 했다”며 “하루하루 지나면서 의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좀 더 오래 찍을 수 있었으면 좋은 장면들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쉬웠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스페인어 능통한 점 등을 고려해 섭외한 에릭남은 현지에서 위기를 모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아르헨티나 공항에 도착해서 세관검사를 받을 때 열정이 넘친 문근영이 짐 검사를 카메라를 찍었다. 공항이 난리가 나서 몇 시간 동안 잡혀 있을 뻔했는데 에릭남이 통역을 잘 해줘서 다행이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에릭남은 풍부한 예능 경험을 살려 문근영, 김혜성 등 또래 출연진들에게 조언을 해주시도 했다. 에릭남은 “배우분들과 함께 한 게 재미있었다”며 “제가 처음 한국에 와서 카메라 앞에 앉아 있을 때 느낌이 들었다. 귀여운 모습들이 두 친구에게 나와서 쉴 때는 마이크를 끄는 것 등을 알려줬다”고 웃었다. 이어 “너무 착한 마음으로 방송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 같아서 이분들을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덧붙였다. 예고편 영상에서는 문근영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근영은 “제가 원래 눈물이 많다. 슬퍼도 울고 기뻐도 울고 사소한 것에 잘 운다”면서 “촬영하면서 힘들고 괴로워서 울었던 적은 없고 좋아서 우나보나 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귀뜸했다. 베테랑 다큐 감독인 정하영 감독은 다큐와 예능이 결합된 ‘동물의 사생활’과 일반적인 다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정 감독은 “원래 다큐는 굉장히 조용한 상황에서 동물 생활에 전혀 개입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찍는다. ‘동물의 사생활’ 출연진들도 원래 그렇게 하려고 준비했지만 예능과 결합하다 보니 모르는 부분들을 스태프들과 상의하기도 했고 그런 과정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일이이 관전 포인트다”고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끝으로 “저희가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서툴고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해서 진심을 담아 펭귄 다큐를 만들었다”며 “시청자들이 펭귄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나아가 자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재외국민, 3월부터 재외국민등본 등 온라인 무료 발급

    오는 3월부터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재외국민등록부 등본과 해외이주신고 확인서 등 2개 서류를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의 경우 현재 수수료는 50센트(약 560원)로, 연간 약 13만건이 발급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국내 민원포털 서비스(민원 24)와 마찬가지로 3월초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민원 포털을 운영한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우리 국민이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재외국민등록부 등본과 해외이주신고 확인서를 무료로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사민원 포털 이름을 향후 공모를 통해 결정되며 홈페이지 주소도 추후 별도로 공개한다. 해당 포털에는 재외공관 민원 처리 진행현황에 대한 알림서비스, 주요 행정문서의 다국어 번역 민원서식 제공 등도 제공된다. 또 국내 은행은 오는 4월부터 주일본대사관 및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공증한 금융위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재외국민의 국내 금융활동을 위한 은행의 확인 절차를 단순하게 만든 것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는 내년부터 베트남어가 추가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놀이기구 타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남자…유가족 소송

    美 놀이기구 타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남자…유가족 소송

    유명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다 사망한 남자의 유가족이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과테말라 출신의 호세 칼데론 아라나의 유가족이 이달 초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년 전인 지난 2016년 12월 10일 발생했다. 당시 38세의 호세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유니버설의 인기 놀이기구인 스컬 아일랜드(Skull Island: Reign of Kong)를 탔다. 그러나 탑승 후 몸 상태가 좋지않은 것을 느낀 호세는 벤치에 앉아 쉬었으나 곧 쓰러져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이번에 유가족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사전에 이 놀이기구에 대한 위험성을 영어를 모르는 관광객도 알 수 있도록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놀이기구에는 영어로 노약자나 임신부, 심장질환자는 탑승에 주의하라는 경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측 소송 대리인 측은 "유니버설 테마파크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면서 "원고의 경우 스페인어만 알기 때문에 영어로 된 경고문구를 읽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충분한 사전 경고를 하지않은 유니버설 측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유니버설 측은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기는 남미] 본명이 ‘메리 크리스마스’…페루 청년의 사연

    [여기는 남미] 본명이 ‘메리 크리스마스’…페루 청년의 사연

    크리스마스 때마다 지구촌 전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면 과연 누구일까? 이런 질문에 자신 있게 "저요"라며 번쩍 손을 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페루에 살고 있는 27살 청년이다. 26일(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소개되면서 일약 유명 인사가 된 이 청년의 이름은 '메리 크리스마스'. 예명이나 별명이 아니라 주민증에 표기된 진짜 이름이다. 청년이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건 웃지 못 할 실수 때문이다. 청년의 엄마 젠니 카를로스는 지독한 축구광이다. 미혼 시절 '크리스마'라는 축구선수를 유난히 좋아했던 그녀는 아들을 낳으면 '크리스마'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로 작정했다. 이후 결혼한 그는 쌍둥이를 임신했다. 일찌감치 '크리스마'라는 이름을 선택해둔 그녀는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에게 이 이름을 주기로 했다. 스페인어권에선 아이들에게 이름을 2~3개 붙이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앞에 붙이기로 한 이름은 영어로 '즐거운'이라는 의미의 단어 '메리'였다. 쌍둥이가 태어난 후 젠니는 출생신고를 하러 주민등록청을 찾았다. 출생신고서에 성별과 생년월일, 태어난 곳 등을 기재하고 이제 이름을 적어 넣을 순서. 젠니는 쌍둥이 큰 아들의 이름(Merry Christmar)과 둘째의 이름(Merry Praia)을 또박또박 적어 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류를 받은 주민등록청 직원이 오타를 치면서 청년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Christmar의 마지막 자음 R 대신 S를 치면서 이름이 '크리스마'에서 '크리스마스'로 변해버린 것. 덕분에(?) 청년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특이한 이름을 갖고 살게 됐다. 연말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을까? 청년 '메리 크리스마스'는 "낯선 곳에서 이름을 밝혀야 할 때 실명을 이야기해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신분증을 꺼내 확인을 시켜주어야 하는 점이 불편이라면 불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름에 불만은 없다. 청년은 "이름 때문인지 크리스마스가 꼭 생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이름처럼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 때도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지금의 내 이름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사진=신모르다사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EF코리아, 2019 어학연수 박람회 ‘인터네셔널 데이’ 1월 11,12일 개최

    EF코리아, 2019 어학연수 박람회 ‘인터네셔널 데이’ 1월 11,12일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글로벌 교육 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이하 EF)가 ‘제 10회 EF 어학연수 박람회’를 2019년 1월 11일, 12일 양일간 EF 서울, 부산, 대구지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어학연수, 대학생 및 직장인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에 관한 1:1 컨설팅 서비스와 세미나가 제공되며, EF를 통해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다녀온 학생들로부터 현지 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후기 발표 세션 및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Q&A 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사에서는 EF의 한국어 어학연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언어 교환 및 EF 아카데믹 총괄 디렉터가 진행하는 영문 이력서 작성법 특강 및 무료 컨설팅도 제공된다. 서울에서는 관심 있는 지역 및 언어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 미국 어학연수 ▲ 캐나다 어학연수 ▲ 영국 어학연수 ▲ 몰타 어학연수 ▲ 유럽 어학연수 세미나가 진행된다. 연령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 해외 인턴십 ▲ 직장인 어학연수 ▲ 초중고생 어학연수 세미나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참석할 수 있다. 대구, 부산에서는 1월 11일 금요일에는 원하는 내용으로 1:1 상담이 진행되며 1월 12일 토요일에는 ▲ 직장인어학연수 ▲ 미국 어학연수 ▲ 캐나다 어학연수 ▲ 영국 어학연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EF 어학연수 박람회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F는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어학연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외국어 교육, 정규 학위 이수 과정,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EF코리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외국어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 강남, 대구, 부산에 지사를 두고 국내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과 커리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F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다양한 외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EF 서울 캠퍼스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EF는 매년 전 세계 국가의 성인 영어능력을 평가 및 분석한 영어능력지수, EF English Proficiency Index(EF EPI)를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무료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tandard English Test(EF SET)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7)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GS그룹 사장단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7)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GS그룹 사장단

    변호사 출신 임병용 사장, ‘1등 GS건설’ 이끌어‘GS家 3세중 막내’ 허용수 사장, 주식 최대 보유‘4세중 맏형’ 허세홍 사장 승진, GS칼텍스 ‘3인 사장’ 체제  GS그룹은 지난 2004년 출범 이후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수·합병(M&A),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이런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사장단이 이끌고 있다.  임병용(56) GS건설 사장은 장훈고,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장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무,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1991년 LG그룹 구조조정본부에 입사 후 LG텔레콤 마케팅실장 등을 담당했으며, 2004년 이후에는 ㈜GS 사업지원팀장과 경영지원팀장을 거쳤다. 2013년 GS건설 CEO로 선임된 후 GS건설이 위기에 빠져 있을 때 과감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력 우위에 있는 주택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시장도 중동을 벗어난 시장다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GS건설이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보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GS건설은 2016년과 2017년 매출 11조원을 2년연속 돌파했으며, 올해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연수(57) GS리테일 사장은 창업주의 4남인 고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허 사장은 보성고, 고려대 전기공학과, 미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GS리테일 상품구매 본부장과 편의점 사업부 대표 역할을 맡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2016년 GS리테일 사장에 올랐다. 허 사장은 최근 GS리테일의 해외사업 확대와 신시장 진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에 진출한 편의점 GS25는 현재 20호점을 오픈한 상태이며, 향후 2년 내 하노이 등으로 진출하면서 베트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식(60) GS EPS 사장은 장훈고, 연세대 화학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윤활유사업본부장,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여년간 GS칼텍스의 원유 구매 및 석유 제품 수출을 총괄했다. 원유·제품 수급 전문가로 탁월한 성과를 발휘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최측근이다.  홍순기(59) ㈜GS 사장은 대아고, 부산대 경제학과,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LG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을 거쳐 ㈜GS 재무팀, GS EPS 관리부문장, ㈜GS 업무지원팀장을 역임한 후 현재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고 있다.  GS에너지 허용수(50) 사장은 창업주의 5남인 고 허완구 승산회장의 외아들이다. GS그룹 지분 5.25%를 소유해 허창수 그룹 회장(4.75%)보다 많아 ‘그룹으로부터 독립설’ 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는 GS가의 특수한 사정에 연유한다. 2, 3세에게 지분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외아들인 허용수 사장이 그만큼 다른 사촌들보다 지분을 많이 소유하게 된 셈이다. 허 사장은 보성고와 조지타운대 국제경영학, 카이스트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해외 투자은행인 Credit Suisse, ㈜승산을 거쳐 ㈜GS에 입사, 사업지원 담당 상무를 맡은 후 증권, 물류사업, M&A, 발전사업, 자원개발 등을 경험했다.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거쳐 2017년 GS EPS 대표이사를 맡아 LNG복합 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GS가 민간발전사로서는 최대 발전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에는 GS EPS가 국내민간발전기업 최초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허세홍(49) GS칼텍스 사장은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자 GS가 4세중 맏형이다. 3세의 막내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는 나이가 불과 한 살 차이다. 오너가 장손이지만 직원들에게 하대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을 정도로 예의바른 CEO로 정평이 나있다. 기업은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회공헌과 복지에 공헌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휘문고-연세대 경영학과-스탠포드 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IBM, 셰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고 GS칼텍스에 싱가포르법인장, 생산기획공장장 등을 거쳐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BSSR 석탄광 지분을 인수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임원인사에서 GS칼텍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엄태진(61) GS스포츠 사장은 김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연세대 회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약 34년 간 회계, 세무 등 재무 전반을 경험하고 관리부문장, 경리부문장을 거쳐 2011년 재무본부장으로 선임돼 CFO역할을 수행했다.  정찬수(56) GS E&R 사장은 남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그룹내 ‘기획 전략통’이다. 2013년 ㈜GS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GS칼텍스는 CEO인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김형국(56)·김기태(59) 사장 등 ‘3인 사장 체제’다. 생산본부장 사장을 맡은 김형국 사장은 여의도고,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경영기획 및 신사업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0년부터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상무-전무-부사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회사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사장은 소매영업, 인재개발, 변화혁신,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했다. 2013년 대외협력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홍보 및 브랜드 관리, 대관, 사회공헌사업, 전사 안전·환경·보건·보안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성격이 올곧고 그릇이 크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남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태형(60) GS글로벌 부사장은 주로 해외 수출 분야 업무를 맡아오다 2011년 GS글로벌 기계·플랜트본부장, 2013년 자원·산업재본부장(전무)을 역임하고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성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출신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여기는 남미] 밤이면 교장 겸 교사로 활동하는 12살 초등생

    [여기는 남미] 밤이면 교장 겸 교사로 활동하는 12살 초등생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학생이 야학의 교장 겸 교사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아르헨티나 산후안주 라스피에드리티타스에 사는 레오나르도 킨테로스(12)는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그의 신분(?)은 교장으로 탈바꿈한다. 킨테로스는 자신의 설립한 야학 '조국 연합'의 교장이다. 킨테로스는 "열심히 공부해 조국을 하나로 엮는 데 힘을 보태자는 의미로 야학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말했다. 야학 '조국 연합'이 시작된 건 올해 초다. 킨테로스는 "학교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후배나 친구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가족들에게 야학을 열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대견하게도 야학의 꿈을 밝힌 손자에게 선뜻 장소를 제공했다. 정원에 지붕을 덮고 책상과 의자를 들여놓는 등 가족과 이웃들도 킨테로스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문을 연 야학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킨테로스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야학에서 배움을 열정을 불태우는 학생은 현재 36명. 대부분은 킨테로스보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지만 몇몇은 성인이다. 야학의 수업은 학년에 따라 6개 레벨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국어(스페인어)에서부터 수학에 이르기까지 주요 과목을 모두 배운다. 킨테로스가 야학을 열었다는 말을 듣고 학교친구들이 교사로 지원, 이젠 킨테로스의 어깨도 많이 가벼워졌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엔 국가를 들으며 국기에 대한 예를 갖추는 등 야학은 형식상 진짜 학교처럼 운영된다. 킨테로스는 "배우고 가르치는 게 너무 좋다"면서 "훗날 야학이 진짜 학교로 발전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킨테로스 (출처=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나혼자 산다?…펭귄 무리 속에 홀로 서있는 킹펭귄

    나혼자 산다?…펭귄 무리 속에 홀로 서있는 킹펭귄

    마치 '모두가 예 할때 아니오'라고 답하는 광고가 연상되는 재미있는 사진이 올해의 생태사진으로 선정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생태학회(British Ecological Society) 매년 이맘때 발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 상은 아름다운 야생을 사진으로 담아 경쟁하는 것으로 대상은 전세계 생태학자와 학생들이다. 여러 다양한 시상 부문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끈 사진은 수많은 펭귄무리 속에 홀로 서있는 펭귄의 모습이다. 종합우승작으로 선정된 이 사진은 남극 연안 마리온 섬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에서 홀로 서있는 펭귄은 어른 킹펭귄, 그리고 나머지는 새끼들이다. 통상 새끼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어른 펭귄 들에 둘러싸여 보호 받는데 사진 속 어른 펭귄은 그 무리 속에 홀로 있었던 셈이다. 킹펭귄은 펭귄 가문에서 두번째로 덩치가 큰 종으로 아프리카와 남극 대륙 사이에 있는 피그섬이 주 서식지다. 이 사진을 촬영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대학 크리스 우스투이젠 박사는 "주 연구대상은 범고래와 물개지만 펭귄의 생태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지구온난화로 킹펭귄들이 먹을 것을 찾아 점점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도록 강요받고 있어 이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킹펭귄의 개체수는 급격히 줄고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프랑스 생물학연구소 앙리 위메스키슈 박사 연구팀은 킹펭귄의 주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30여 년 사이 개체수가 무려 90%나 줄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킹펭귄의 개체수가 급감하게 된 정확한 원인은 찾지못했으나 연구팀은 그 ‘용의자’로 엘니뇨를 꼽았다.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를 뜻하는 엘니뇨는 비정상적인 해수 온난화 현상을 의미하는데 현재 지구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연구팀은 1990년 대 후반 유독 심한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면서 피그섬 주위의 해수 온도가 상승, 킹펭귄의 주먹이인 정어리나 오징어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생태학회 소속 리차드 바드겟 교수는 "사진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는 힘을 갖고있다"면서 "펭귄의 서식지 생활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미래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기열 부의장,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주지사 접견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29일 오전 10시 의회 본관 박기열 부의장실에서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루시아 소사 주지사와 오타발로시 호세 킴보 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급속 물정화 기술 교류협력을 위해 경주시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방문단 일행은 서울의 상하수도, 교통정보 관련 정책 비교시찰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도 함께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박기열 부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을 가진 에콰도르라는 나라 이름처럼 지구 한 가운데서부터 멀리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6.25 전쟁 때 에콰도르가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우리나라에 물자 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국가 간 혹은 지방의회나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루시아 소사 주지사는 “먼 곳까지 초대해주셔서 방문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앞서 경주시에서 시찰했던 급속 수처리 기술이나 상하수도 관리, 교통, 안전 분야와 관련한 서울시 정책 현장 시찰을 통해 많은 정책적 영감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세 킴보 오타발로시 부시장은 한국 방문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이냐는 최웅식 의원의 질문에 “역시 상하수도 정화시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오타발로에는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호수가 있어 이를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한국의 기술과 정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저와 여기 최웅식 의원님께서 물순환안전국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다면 언제든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열 부의장과 최웅식 의원은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제284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재개했으며, 루시아 소사 주지사와 호세 킴보 오타발로시 부시장 일행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방문 후 서울 교통정보센터(TOPIS), 서울 안전통합상황실과 서울지방경찰청 등을 견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건후 곰장어 먹방 ‘웃음 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건후 곰장어 먹방 ‘웃음 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건후가 처음으로 곰장어 먹기에 도전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가 살맛 나는 이유’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박주호-나은-건후 가족은 곰장어 먹방에 도전한다. 무서운 비주얼의 곰장어 앞에서 최고로 긴장한 나은이의 모습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은이는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곰장어를 보고 침을 뚝뚝 흘리며 입맛을 다시는 건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만으로도 흥겨움이 느껴지는 저녁식사 시간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박주호-나은-건후 가족은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 삼촌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는 박주호 아빠와 같은 축구단 소속이다.리차드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인, 세르히오는 일본계 아르헨티나 사람으로 일본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에 이들이 함께한 저녁식사는 한국어부터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까지 5개국어가 난무하는 왁자지껄한 시간이었다고. 특히 나은이는 스페인어와 독일어로 삼촌들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고. 멋진 삼촌들과 대화를 하는 나은이는 어느 때보다 신나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아영 결혼, 하버드 출신 금융업 종사자 ‘이상형+결혼관 발언’ 눈길

    신아영 결혼, 하버드 출신 금융업 종사자 ‘이상형+결혼관 발언’ 눈길

    방송인 신아영(3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그녀의 이상형 발언에도 관심이 모였다. 신아영은 과거 한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무관심한 스타일이다. 연애에 올인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정우성”이라며 “굉장히 터프하고 츤데레 같은 매력이 멋있어 보인다”고 했다. 또 결혼에 대한 생각에는 “때 되면 하지 않을까 싶다. 주변의 시선 또는 나이 때문에 억지로 시기에 맞춰서 결혼을 할 마음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신아영은 오는 12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살 연하의 미국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하버드대를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영은 1987년생으로 이대부속외고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아영 결혼, 하버드 동문 연하男..집안 눈길 “금융위원장 출신”

    신아영 결혼, 하버드 동문 연하男..집안 눈길 “금융위원장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아영은 1987년생으로 이대부속외고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에서 인턴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엄친딸’로 유명한 신아영의 집안도 관심을 모은다. 신아영의 아버지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자 행정고시 수석이었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어머니는 이대 영문과 출신으로 모의고사 전국 1등을 한 이력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한편 신아영은 오는 12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살 연하의 미국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하버드대를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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