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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빌리지 최대 90% 초특가 세일, ‘생생정보통’서 소개 ‘화제’

    퍼스트빌리지 최대 90% 초특가 세일, ‘생생정보통’서 소개 ‘화제’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에서 초특가 파격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이 소개돼 화제다. 29일 오후 6시 30분 전파를 탄 프리미엄 아울렛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퍼스트빌리지로, 유명브랜드 90% 세일, 아웃도어 역시즌세일, 캠핑용품 초특가세일 등을 펼쳐 생생정보통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퍼스트빌리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7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1일간 열리는 할인 이벤트다. △스포츠 전 품목 끝장세일 △아웃도어 패딩 역시즌세일 △유명 캠핑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명스포츠 브랜드 끝장세일’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르꼬끄, EXR 등의 브랜드를 전 품목 90~70%까지 대폭 할인판매 한다. 반팔티 3,900원, 반바지 4,100원, 카라티 3,900원, 바람막이 8,900원 등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아웃도어 역시즌 패딩전’은 패딩 점퍼 등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아이더, 컬럼비아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고가의 유명 브랜드 아우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이 밖에도 유명 캠핑대전을 통해 코베아, 미르카, 콜맨의 텐트, 버너세트, 아이스백, 랜턴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1stvillage.com) 또는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1stvillage_)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산시, 석탄국수(서명수 지음, 나남 펴냄) 산시는 흔히 중국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여겨진다. 중국전문기자인 저자가 산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경제·사회 등 산시를 종으로 횡으로 누비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EBS ‘세계테마기행’의 산시편 ‘5000년의 시간여행, 중국 산시성’을 진행했던 솜씨를 글로 풀어 노련하게 안내한다. 226쪽. 1만 5000원. 중국공산당역사(중국중앙공산당사연구실 지음, 홍순도·홍광훈 옮김, 서교출판사 펴냄) 1949년 10월 사회주의 중국 등장부터 1978년 12월 개혁·개방을 천명한 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개최까지 29년간 주요 사건을 중국 시각에서 집대성했다. 전 3권. 3만~3만 5000원. 스탠리 큐브릭(진 D 필립스 엮음, 윤철희 옮김, 마음산책 펴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미래 3부작만으로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거장 영화감독의 이야기. 그의 인터뷰와 영화 평론 등을 엮었다. 372쪽. 1만 6000원. 대한민국 버스여행(박준규·임병국 지음, 휴 펴냄)기차여행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저자들이 이번엔 고속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았다. 저자들은 고속버스 승차권 대신 ‘EBL패스’를 이용했다. 고속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버스는 기차가 가지 않는 곳, 직접 운전하기는 먼 곳까지 여행자를 데려다준다. 407쪽. 1만 6500원.
  • 5인조 신예그룹 전설, 손끝까지 살아있는 ‘칼군무’ 안무연습 영상 공개

    5인조 신예그룹 전설, 손끝까지 살아있는 ‘칼군무’ 안무연습 영상 공개

    4년이라는 연습기간을 마무리하고 데뷔한 남성 5인조 신예 전설이 손끝까지 살아있는 칼군무가 담긴 데뷔곡 ‘미련이 남아서(미.남)’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전설의 소속사 제이케이스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미련이 남아서(미.남)’의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손끝까지 힘을 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오차 없는 호흡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특히 ‘깔창 빼고’ 평균 신장 184cm를 자랑하는 전설 멤버들은 신발을 벗고 8등신 몸매라는 으리으리한 비주얼로 눈 뗄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번 안무연습 영상에는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서 포착하기 힘든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담겨 시선을 끌었다. 후렴구에서는 밖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성장댄스’, 좌우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데칼코마니 댄스’, 멤버 유제혁과 한 몸이 된 것처럼 움직이는 안무 ‘섀도우 댄스’ 등이 인상 깊게 그려졌다. 전설은 대형기획사 연습생 출신 멤버들 리슨(본명 이승태), 로이(본명 진분), 이창선, 리토(본명 김민준), 유제혁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평균 신장 184cm에 이르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컬실력과 무대 위 퍼포먼스에 능한 실력파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난 준비된 신예다. 지난 9일 발표한 데뷔곡 ‘미련이 남아서’는 영국의 인기가 원 디렉션(One Direction), 우리나라의 동방신기와 함께 작업했던 미국 작곡가 이언 제임스(Iain James)의 작품으로, 전설의 멤버 리토가 작사를 맡았다. 떠나가는 연인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애절한 심경을 표현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사진=JK SPACE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ASA “공전주기가 무려 ‘704일’…새로운 행성 발견”

    NASA “공전주기가 무려 ‘704일’…새로운 행성 발견”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케플러 망원경이 지금까지 알려진 태양계외 행성 중 공전주기가 가장 긴 것을 발견했다고 영국 BBC, 스페이스닷컴 등 해외매체가 보도했다.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케플러-421b는 공전주기는 무려 704일에 달한다. 1년이 365일 주기인 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더 긴 주기를 가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케플러-421b가 지금까지 우주에서 발견한 태양계외 행성(지구의 태양계 밖에 있는 행성) 중 가장 긴 ‘1년’을 가진 행성이라고 설명했다. 케플러-421b의 크기는 천왕성과 유사하며 평균 온도는 영하 93℃에 달한다. 이를 발견한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센터(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데이비드 키핑 박사는 “케플러-421b를 발견하는데 매우 큰 운이 따랐다”면서 “케플러-421b의 자전축인 행성은 지구의 태양보다 온도가 더 낮고 어두우며, 케플러-421b로부터 1억 6000만 ㎞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행성의 궤도에는 일명 ‘스노우 라인’(snow line)이 발견됐는데, 이는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과 목성과 같은 가스형 대형 행성을 구분짓는 영역이다. 이 영역 밖에는 액체가 응결돼 이뤄진 얼음 알갱이들이 한데 뭉쳐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핑 박사는 “이 스노우 라인은 행성형성이론에서 매우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다. 우리는 모든 가스로 이뤄진 거대한 기체형 행성이 바로 이 스노우 라인 근처에서 형성됐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기체형 행성은 한자리에 머물러있지 않고 스노우 라인을 지나 빠르게 이동하지만, 케플러-421b는 가스형 행성이면서도 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시스템을 가졌다. 이 같은 성격의 행성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견은 미국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예쁜신부와 城 찾아 떠난 조로리의 유쾌한 모험기

    예쁜신부와 城 찾아 떠난 조로리의 유쾌한 모험기

    단순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아온 일본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가 두 번째 시즌으로 국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채널 애니맥스는 23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에 ‘쾌걸 조로리 시즌 2’를 방송한다. 일본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 NBN에서 방송됐다. 하라 유카타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TV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쾌걸 조로리’는 주인공인 여우 조로리가 그의 부하인 멧돼지 형제 노시시, 이시시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조로리는 예쁜 신부와 성(城)을 찾는 것을 목표로 여행에 나서지만 가는 곳마다 장난을 쳐 새로운 사건을 일으킨다. 이들은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특유의 정의감과 재치로 문제를 헤쳐나간다. 그런 가운데 악당들을 혼내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내는 착한 일도 한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단순한 그림체와 독특한 아이디어,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가 웃음을 자아내며 극장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번 방영되는 시즌 2는 애니메이션 중간에 ‘넬리’와 ‘퀴즈’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수수께끼 코너를 진행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애니맥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신작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 ‘스페이스 댄디 시즌 2’(일요일 오후 11시), ‘리플라이:하마토라’(금요일 오후 11시), ‘버블버블 마린’(월~목요일 오전 8시) 등이 방영 중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날아라! 호빵맨 시즌 4’가, 30일부터는 매주 수~목요일 오전 7시와 오후 8시에 ‘건담 빌드 파이터즈’를 방송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상 28㎞ 우주공간에 피어난 ‘꽃’

    지상 28㎞ 우주공간에 피어난 ‘꽃’

    우주와 지구의 경계선인 성층권 근방에서 흩날리는 꽃들과 꼿꼿이 서있는 분재(盆栽). 이 초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상황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주 공간에 나무 분재와 꽃을 피워낸 주인공은 일본 도쿄 출신 아티스트 아즈마 마카토(38)다. 지난 15일 마카토는 미국 네바다 블랙 폴 사막에서 우주항공협회 JP 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10명의 도움으로 50년 된 소나무 분재(盆栽)와 라일락·백합·난초로 구성된 꽃바구니를 우주로 띄워 보내는데 성공했다. 금속로프에 단단히 고정된 분재와 꽃바구니는 각각 다른 헬륨풍선 2개에 묶여 우주로의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소나무 분재가 매달린 풍선은 지상 28,000m, 꽃바구니가 매달린 풍선은 지상 26,600m 오존층-성층권 부분까지 100여분에 걸쳐 올라간 뒤 40분에 걸친 우주 관람을 끝내고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이 분재와 꽃바구니에 장착돼있던 카메라는 우주 공간 한복판에 떠있는 지구 식물의 놀라운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노란색·보라색·빨간색으로 이뤄진 꽃잎이 우주 공간에 흩날리는 모습은 판타지 영화 속 배경을 연상시키는데 마카토는 “꽃 색깔은 어두운 우주공간에 대비되는 밝은 색상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마카토는 “나는 테이블이 아닌 우주 공간에서 피어나는 식물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었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마카토가 식물을 우주공간에 보낸 해당 기간은, NASA의 인류 달 착륙 45주년 기념 기간과 겹쳤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반인반마(半人半馬) 우주에 나타나다…환상적인 ‘궁수자리’

    반인반마(半人半馬) 우주에 나타나다…환상적인 ‘궁수자리’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半人半馬) 생명체 켄타우로스의 신비한 형상이 우주에 재현된 것일까?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천체전문사진작가 존 츄멕이 렌즈에 담은 환상적인 궁수자리 이미지를 1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아이오와 주(州) 댈러스 카운티(Dallas County) 덱스터의 한적한 농장지역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가 청명한 하늘을 감싸고 있다. 이 깨끗한 대기 덕분에 우주에 나타난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의 역동적인 활시위를 우리는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양이 황도를 따라 연주운동을 진행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별자리 12개, 즉 황도12궁 중 9번째에 위치해있는 궁수자리(Sagittarius)는 흔히 켄타우로스가 활을 당기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사진 속 수많은 항성들의 반짝거림과 수소가스분자의 신비한 형태는 켄타우로스의 활을 떠난 화살이 맹렬히 우주 공간을 질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궁수자리는 전갈자리 동쪽, 염소자리 서쪽, 독수리자리 남쪽에 위치해있으며 이 부근에 바로 우리은하의 중심이 펼쳐져있다. 매년 12월 하순~1월 하순까지 우리 태양이 이 위치에 들어오며 켄타우로스의 오른팔 부분에는 가장 밝은 별들이 모여 있는 뒤집어진 주전자(혹은 국자) 형태의 남두육성이 펼쳐져있다. 이 남두육성은 죽음을 나타내는 북두칠성과 달리 ‘탄생’을 의미한다. 가장 많은 성단과 성운을 지니고 있는 궁수자리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된다. 전설 속 황금양모(Golden Fleece)를 찾아 아르고호를 타고 우주로 떠난 그리스 영웅들에게 켄타우로스가 직접 본인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어 안내했다는 것이 오늘 날 ‘궁수자리’로 전해져오는 것이다. 사진=John Chumack/스페이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화 VOD 전성시대

    영화 VOD 전성시대

    ‘진짜 경쟁은 극장에서 내려온 뒤부터?’ 최근 극장 밖 ‘장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부가 판권 시장은 홈 비디오나 TV 방송국 판매 등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IPTV, 디지털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09년 888억원에서 지난해 2676억원으로 3배가량 커졌다. 이는 영화 불법 다운로드의 단속과 IPTV로 인한 접근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VOD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장르로는 애니메이션이나 19금 성인용 콘텐츠의 인기가 높다. 아이들 때문에 쉽게 극장 나들이를 할 수 없는 주부들이나 혼자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이 주 고객이다. 약 240만명의 IPTV 가입자를 보유한 Btv의 한 관계자는 “낮 시간에는 ‘겨울왕국’처럼애니메이션 영화 위주의 재구매율이 높고 오전이나 밤 10시 이후에는 19금 콘텐츠의 구매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가 VOD 시장에 유통되는 홀드백(한 편의 영화가 다른 수익과정으로 중심을 이동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용을 더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6개월 이상 걸리던 홀드백 기간이 요즘은 화제작의 경우 1개월 안팎으로 짧아졌고 최근엔 아예 극장과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도 늘었다. 지난달 개봉한 19금 누아르 영화 ‘황제를 위하여’, ‘우는 남자’, ‘하이힐’ 등은 극장 개봉 한 달여만에 모두 VOD 시장에 풀렸고 외화 ‘님포매니악 볼륨 2’는 개봉 1주일 뒤인 지난 10일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부가 판권 서비스가 극장 매출을 뛰어넘는 사례가 발생하다 보니 극장에서의 부진한 수익을 메우기 위해 홀드백 기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때 국내 수입사들이 부가 판권 시장용 외화를 사기 위해 모여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라붐’, ‘동사서독 리덕스’ 등 1990년대 고전 영화들의 개봉 열풍이 분 것도 2차 판권 시장을 노리고 VOD를 포함한 판권 계약을 새로 했기 때문이다. ‘인간중독’은 VOD 서비스와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영화 마케팅의 형태도 바뀌고 있다. 이처럼 과거엔 일종의 덤으로 여겼던 VOD 시장이 커지면서 맞춤형 콘텐츠까지 등장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의 영화 배급사인 뉴(NEW)는 지난해 9월 콘텐츠 유통 전문회사인 콘텐츠판다를 설립했다. 부가판권 시장의 유통 및 VOD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세워진 이 회사는 지난 10일 VOD 전용 콘텐츠인 19금 애니메이션 영화 ‘발광하는 현대사’를 선보였다. 극장 개봉용이 아닌 VOD용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은 극장보다 집중도가 낮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한 시간 남짓의 상, 중, 하 3편으로 구성됐고 화면이 작은 모바일의 경우 플랫폼에 맞춰 더 짧게 편집할 수도 있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아담스페이스의 김은 대표는 “VOD 전용 콘텐츠 최초로 언론 시사회나 알코올 팬미팅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서비스 시작 단계에서부터 다음, 호핀 등의 플랫폼에서 극장 상영작을 제치고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면서 “플랫폼마다 자체 심의를 하기 때문에 소재의 제한이 적고, 극장 상영 시 필요한 제반 비용이나 배급사 수수료 등 유통 마진이 줄어 판매가의 절반 이상이 제작사나 수입사에 돌아간다는 것도 VOD 시장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콘텐츠판다의 김태원 과장은 “극장 대 VOD 시장의 수입이 기존의 9대1에서 올해 8대2까지 급성장했고 IPTV 업체들도 극장을 거치지 않고 오는 VOD 전용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VOD 시장에서 선공개한 뒤 반응이 좋으면 극장판 상업 영화로 역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무려 시속 1만㎞…美, 극초음속 군사우주선 개발 착수

    무려 시속 1만㎞…美, 극초음속 군사우주선 개발 착수

    극초음속으로 대기권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능으로 미래 우주 비행시대를 열 최첨단 군사 우주선이 미국에서 개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 국방부 산하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이 극초음속 우주왕복선(Space Plane)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9월 DARPA에 의해 시작된 ‘XS-1 스페이스 플레인’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잉·마스턴 스페이스 시스템즈·노스롭그루먼 등 주요 항공우주기업 3사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한다. DARPA 측에 따르면, 민간-군수 항공업체가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까닭은 일반 상업 비행기 제조 능력과 군사 항공 기술을 조합해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가장 잠재성이 높은 군사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DARPA가 제시한 차기 초음속 우주선의 단계별 목표는 다음과 같다. 1단계는 대기권 궤도 돌파 시점 전까지의 최소 속력이 초음속의 5배에 달해야하며 2단계는 오를 수 있는 최고 궤도에 진입한 뒤 수송한 장비(예를 들어 소형 인공위성)를 안전히 우주에 내려놓고 지구로 무사귀환 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개발과정에 있어서 성능적인 목표를 살펴보면, 비행 중 적어도 1번은 마하 10(음속의 10배로 시속 약 1만 1,000㎞) 속도를 내야하는데 이는 소형 인공위성과 같은 화물을 탑재한 상황에서의 속도를 말한다. 이 탑재화물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켜야함은 물론이다. 이 프로젝트는 위성 하나를 발사할 때 발생하는 천문학적 비용을 우주선에 실어 궤도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폭 절감시키면서 보다 우주비행시대에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에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DARPA는 극초음속으로 대기권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약 1,000℃에 달하는) 고온을 견뎌내고 무게 1,360~2,270㎏에 달하는 인공위성을 실을 수 있는 비행소재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DARPA과 항공군수업체에 공동연구영역은 우주선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는데 현재 이들은 시속 740㎞로 비행 가능한 수직이착륙(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항공기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동영상·사진=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폭 33만 광년 ‘우주 진주목걸이’…허블망원경 최초 포착

    폭 33만 광년 ‘우주 진주목걸이’…허블망원경 최초 포착

    광대한 우주 한복판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진주목걸이 형태의 거대 성단(星團)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연구진이 발견한 보석형태의 성단(星團) 모습을 1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 개발한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으로 촬영된 이 성단의 명칭은 ‘J1531+3414’로 정해졌다. 푸른 색 원형 끈 형태에 밝게 빛나는 항성들이 촘촘히 엮여있는 모습은 마치 광활한 우주 한복판에 걸려있는 진주 목걸이를 연상시킨다. 이 성단의 크기는 생각보다 거대한데 천문대 연구진에 따르면 폭만 약 33만 광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의 폭이 약 10만 광년이라고 보면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천문대에 따르면, 이 성단은 오래 전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한 뒤 합쳐지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목걸이 끈을 연상시키는 푸른 빛 가스의 정체인데 성단 내부 중력의 영향으로 기묘한 형태로 휘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차가운 가스는 성단 내 별 형성과정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디서 처음 발생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천문대 연구진은 이 가스가 초기 성단 형성 시 은하 간 충돌과정에서 생성된 충격파가 고온의 플라즈마를 냉각시키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단(星團)은 적게는 수백 개에서 많게는 수십만 개의 별들이 중력으로 뭉쳐있는 집단으로 우주 규모 거리의 측정도구나 항성 진화 이론을 연구하는 주요 자료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동영상·사진=NASA, ESA/Hubble and Grant Tremblay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SETI “외계 생명체끼리 대화, 엿들을 수 있다”

    SETI “외계 생명체끼리 대화, 엿들을 수 있다”

    외계지적생명탐사연구소(SETI)가 외계인과 ‘콘텍트’ 할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ETI의 과학자들이 제시한 새로운 ‘에일리언 헌팅’ 방법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세티 프로그램’(SETI programme)이 제작한 장비를 이용한다. 이중 첫 번째는 지구에서 ‘매우 가까운’ 16광년 거리 이내의 30개 별이 내보내는 신호를 탐색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서로 다른 행성에 존재하는 외계생명체끼리 주고받은 신호를 탐색하는 것이다. SETI의 댄 웨시머 박사는 스페이스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서로 다른 외계생명체들의 세상에서 오고가는 대화를 ‘엿듣는 시도’는 매우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성-행성 또는 행성-위성 간 교신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구와 곧바로 교신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우주과학계에서 외계 생성과의 ‘다이렉트 라인’을 만든 전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계생명체끼리 주고받는 메시지를 포착한 이후에는 이를 해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SETI의 존 앨리엇 박사는 “두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 모두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실패하더라도 인류는 기술의 한계를 느끼고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주생명체 탐색과 관련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 탐사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 이하 TESS)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TESS는 가까운 우주 영역의 외부 행성을 찾기 위한 위성으로, SETI의 새로운 시도와 비교적 유사하다. TESS는 오는 2017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로 선정됐다.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는 2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는 자원봉사자 등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5만 1000여명에게 파카·셔츠·신발·장갑·모자·양말·가방 등 노스페이스의 스포츠의류를 협찬한다. 또한 동계올림픽 조직위의 지식재산권 사용·독점 제품 공급·프로모션 활동·스폰서 로고 노출 등의 권리를 갖게 된다.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부터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 태어난 우주 자궁 파괴하는 ‘신생아 별’ 포착

    태어난 우주 자궁 파괴하는 ‘신생아 별’ 포착

    갓 태어난 신생아별이 자궁과 같은 거대 가스분자구름 덩어리를 파괴하는 신비로운 우주 생태계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연구진이 포착한 신생아별의 가스분자구름 파괴현장을 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칠레 라 실라 천문대(La Silla Observatory)의 2.2m 광시야(Wide Field Imager) 망원경으로 포착된 해당 이미지는 지구로부터 약 3,000 광년 떨어져 있는 돛 자리 너머 거대 가스분자구름 집단인 ‘GUM 15’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백 개 은하가 모여 있는 은하단 중심에 위치한 가스구름은 중성 수소로 이뤄진 거대 집단으로 항성이 처음 태어나는 자궁과 같은 역할을 한다. 보통 별이 탄생되기 직전 해당 부분은 중력이 불안정해지면서 밝게 빛나는데 막대한 자외선이 방출되는 전리수소영역(電離水素領域)으로 변하면서 주변을 이온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미지 속 ‘GUM 15’는 이런 전리수소영역이 어떤 건지 여실히 보여준다. 붉은 가스분자가 방출되면서 곳곳에 밝게 빛나는 항성들이 눈에 띄는데 바로 갓 태어난 신생아 별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가스분자구름 중심부에서 유독 밝게 빛나며 큰 크기를 자랑하는 별 하나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유럽남방천문대 측에 따르면, 이 큰 별은 GUM 15 내에 신생아 별 중 가장 밀도 높은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고 성장이 한계에 도달해 곧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때, 항성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슈퍼노바 현상의 엄청난 에너지가 GUM 15 자체를 파괴시킬 것이라는 것이 천문학자들의 예상이다. 우리는 스스로 태어난 자궁을 파괴하고 있는 항성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해당 이미지는 항성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 서있는 거대한 우주 자궁의 모습을 한 순간에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리수소영역(電離水素領域)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는 지구로부터 1,500광년 떨어진 오리온성운,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성운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은 이 ‘GUM 15’라는 것이 유럽남방천문대의 의견이다. 동영상·사진=ESO, IAU and Sky & Telescop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연구팀 “척박한 화성에 다시 ‘물’ 흐를 수 있다”

    美연구팀 “척박한 화성에 다시 ‘물’ 흐를 수 있다”

    지구의 태양계 이웃사촌인 ‘화성’의 척박한 붉은 대지에 다시 물이 흐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시간 대학 우주·대기·해양 과학 연구진이 화성 지표면에 다시 물이 흐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지표면에 물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난 2008년 5월 25일, NASA(미 항공 우주국)의 탐사로봇 피닉스가 화성 북극 지방에 착륙하면서 구체화됐다. 당시 얼음으로 둘러싸인 화성 극지방을 탐사하던 피닉스는 로봇 팔로 직접 토양샘플을 채취해 미생물 흔적과 물의 존재를 연구했다. 이때 채취된 화성 토양 샘플에는 ‘칼슘 과염소산염류(calcium perchlorate)’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 ‘칼슘 과염소산염류’가 지구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도 동일하게 채취된다는 점이다.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이 염분이 겨울철 도로에 생긴 얼음을 녹이는 ‘염화칼슘’과 같은 성분으로 화성 극지방 얼음이 이 염분으로 인해 다시 녹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됐다.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화성극지방과 유사한 가상환경을 구성해 칼슘 과염소산염류가 화성표면 얼음을 녹여 다시 물을 흐르게 만들 수도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진은 금속 실린더 내부에 화성극지방과 유사한 표토를 배치한 뒤, 얼음을 집어넣고 그 위에 칼슘 과염소산염류를 올려놓은 뒤 온도를 –120℃에서 –21℃ 사이로 이동시키며 물이 생성되는지 추적 관찰했다. 대기압을 비롯한 기타 환경 역시 화성과 유사하게 재현된 상황이었다. 놀랍게도 연구진이 내부온도를 –73℃로 맞췄을 때 칼슘 과염소산염류가 얼음과 반응하며 미세한 물이 관측됐다. 당시 연구진은 라만 산란 분광학(Raman scattering spectroscopy) 관측법으로 이 물을 직접 감지해낼 수 있었다. 미시간 대학 닐튼 레노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과거 화성 표면과 지하에 어떤 방식으로 대규모의 물이 저장될 수 있었는지 알려 준다”며 다시 화성이 물이 생성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지구 남극의 염분으로 녹아내린 빙하에서 다량의 미생물이 발견된 만큼, 화성 극지방 얼음 층에도 외계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가설 또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지구물리학연구(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동영상·사진=University of Michigan/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전명가’ LG·삼성 국제디자인상 싹쓸이

    ‘가전명가’ LG·삼성 국제디자인상 싹쓸이

    기술뿐만이 아니었다. 디자인 역시 ‘메이드 인 코리아’로 판명 났다.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세계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이디어(IDEA) 2014’ 홈 퍼니싱 분야의 상 5개(금상1·은상2·동상2)를 싹쓸이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는 레드닷(Reddot), 아이에프(iF)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35개국의 가전업체가 출품한 2000여개 제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전자는 에어워셔를 출품해 홈퍼니싱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청소기(VC-F800G)와 모션싱크 업라이트 청소기(VU-F700G/400G)로 각각 은·동상을, LG전자는 살균스티머와 에스핀(SPin) 공기청정기로 역시 은·동상을 받았다. IDEA는 LG전자 에어워셔에 대해 “어디서나 돋보이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간결미와 안정감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부엌 분야에서는 LG전자가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로 은상을, 삼성전자가 크리스털 블루도어 세탁기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출품한 28개 제품이 모두 IDEA상을 받는 등 ‘수상 누계 1위 기업’이란 영예를 얻었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위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96년을 ‘디자인 혁명의 해’로 삼은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당시 “다가올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미래 시장을 꿰뚫어 봤다. 삼성은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지에 있는 디자인센터를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올해도 산업디자인컨설팅 회사인 어뮤니션에서 부사장으로 일했던 하워드 너크와 페이스북 등에서 근무한 나단 포크만을 각각 디자인총괄과 기술책임으로 잇따라 영입했다. LG전자 역시 1995년 디자인 경영센터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세계 5곳에 디자인 분소를 설립했다. 올 초에는 디자인 경영센터 내에 ‘통합디자인담당’을 신설해 LG전자 디자인의 방향성과 비전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세계 가전업계는 ‘기술+디자인’으로 무장한 ‘글로벌 가전 코리아’의 위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는 점이 이 같은 전망을 낳게 하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우주 식인종? 小은하 삼키는 ‘우산 은하’ 포착

    우주 식인종? 小은하 삼키는 ‘우산 은하’ 포착

    작은 은하들을 삼키며 스스로의 몸집을 키워나가는 ‘우산 은하’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호주 천문 관측소(Australian Astronomical Observatory) 연구진이 포착한 ‘우산 은하’의 상세한 이미지를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최근 호주 천문 관측 연구팀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수바루 광학적외선망원경과 켁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사자자리와 처녀자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 거대 나선은하인 ‘NGC 4651’의 움직임을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지구에서 약 6,2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이 은하는 중심에 긴 막대가 있고 항성무리가 사방으로 넓게 퍼져있는 모습이 파라솔을 연상시키는데 이에 ‘NGC 4651’이라는 정식명칭보다는 ‘우산 은하’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최첨단 적외선 전파추적 기술을 이용해 은하가 내뿜는 가스 잔재의 흔적을 되짚는 방식으로 ‘우산 은하’의 움직임을 포착해냈다. 흥미롭게도 이 은하는 다른 소규모 형태의 은하들을 흡수하며 크기를 키워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천문 관측소 캐롤라인 포스터 연구원은 “우리는 새로운 천문관측기술을 활용해 은하의 움직임을 보다 세밀히 추적할 수 있었다”며 “이 우산은하는 다른 작은 은하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합병시키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은하들이 생존해나가는 여러 방식 중 하나를 보여주는 중요한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영국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R. J. GaBany/Subaru Telescope Blackbird Ob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NASA, 우주비행사 위한 ‘우주 전용 신발’ 개발

    NASA, 우주비행사 위한 ‘우주 전용 신발’ 개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우주인들을 위한 ‘우주전용신발’을 개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명 ‘포스슈’(ForceShoe)라고 불리는 이 신발은 일반적으로 신는 샌들과 매우 유사한 외형이지만, 신발 바닥에 고도의 기술이 감춰져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오랜 기간 동안 극미중력 또는 무중력 상태에서 머물기 때문에 근육이나 골격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우주정거장 내부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신발은 우주비행사들이 운동을 할 때, 근육과 골격이 받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을 도와준다. 신발 양 옆과 앞뒤에 장착된 센서에 저장된 정보는 블루투스를 통해 우주정거장 내부 컴퓨터로 전송되며, 이 정보는 수 일 뒤, 지구상의 NASA 컴퓨터로 이동된다. 이를 개발한 NASA의 안드레아 핸슨은 “우주비행사들이 더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동 효과를 연구해 왔다”면서 “이 신발은 우주공간에서의 운동효과를 측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착용자의 운동 효과를 관찰하는 신발은 기존에도 사용돼 왔지만, 우주 공간에서 신을 수 있는 기능성 신발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핸슨은 “우주 공간에서의 신체적 운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효과를 높이면 우주비행사들은 미션 내내 건강한 근육과 골격을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우주 내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조만간 이 신발을 신고 우주정거장에서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모님 위한 반값 공연

    부모님 위한 반값 공연

    중장년층 관객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애틋한 가족애를 품은 작품부터 ‘19금’을 표방한 창극까지, 유형은 넓어지고 공연 시간대를 앞당기거나 경로 할인 혜택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장년층을 공연장으로 이끈다. 실제로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종연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목요일 공연 시간을 오후 3시로 옮기면서 50대 이상 관객 예매율이 18%로, 저녁 공연보다 7% 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낳기도 했다. 연극 ‘사랑별곡’은 이순재와 송영창, 고두심이 열연하면서 나이 지긋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80대 여인을 주인공으로 정(精)과 한(恨)을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버무렸다는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부모와 자식, 노후 생활 등에 중장년층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65세 이상 관객은 35%(1인 2매)를 할인해 주고,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에 오후 3시 공연을 신설해 40%를 할인한다. 8월 3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4만 5000~6만원. (02)766-6007. 국립창극단이 야심 차게 내놓은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음탕한 여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옹녀를 열녀로 살려 내고 ‘19금 창극’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각 지역 민요와 굿, 트로트, 대중가요 등이 뒤섞여 흥을 돋우고 야한 농담을 툭툭 내뱉으며 웃음을 끌어낸다. 65세 이상 관객 본인에 한해 50% 할인받을 수 있다. 6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6. 연극 ‘배수의 고도’는 삶과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묵직한 작품이다. 60세 이상의 관객은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원. (02)708-5001.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도시 위 4천억 ‘별의 바다’…집에서 찍은 은하사진

    도시 위 4천억 ‘별의 바다’…집에서 찍은 은하사진

    도시의 화려한 불빛 위를 뒤덮는 찬란한 은하수가 떠있는 밤하늘은 어느 때보다 우주의 신비를 깊고 강렬하게 보여준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천체전문사진작가 마크 지가 촬영한 신비로운 은하수 사진을 최근 소개했다 이달 초, 뉴질랜드 웰링턴 인근 에반스 만(Evans Bay)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금방이라도 도시로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은하수 수천억의 별들이 하나하나 세밀하게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웰링턴 도심 불빛과 은하수 별빛이 어우러진 밤 풍경은 초현실적인 우주의 신비를 극대화한다. ‘은하수(銀河水)’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로 막대 나선 형태를 취하고 있다. 크기는 대략적으로 직경 약 100,000 광년, 두께 약 1,000광년이며 4,000억 개의 항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 지에 따르면, 이 생생한 은하수 사진은 놀랍게도 먼 거리가 아닌 본인 집 발코니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사진=Mark Ge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6광년 거리에 ‘제2의 지구’…“기후도 매우 흡사”

    16광년 거리에 ‘제2의 지구’…“기후도 매우 흡사”

    이달 초, 지구에서 13광년 떨어진 슈퍼지구형 행성 ‘캅테인 B’가 발견된데 이어 이번에는 16광년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지구유사 행성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을 주축으로 구성된 다국적 천문조사팀이 또 다른 제2의 지구라 짐작되는 행성 글리제 832c(Gliese 832c)를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망원경(AAT, Anglo-Australian Telescope), 마젤란 망원경(Magellan II telescope), 칠레 라 실라 천문대 행성탐색 망원경(High Accuracy Radial Velocity Planet Searcher) 등 3가지 장비에 포착된 글리제 832c는 지구에서 16광년 떨어진 인디언자리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디언자리의 글리제 항성계는 적색왜성 글리제 832를 중심으로 2008년 확인된 행성 글리제 832b, 그리고 이번에 발견된 글리제 832c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리제 832c는 지구질량의 5배 규모로 대기와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유력한 제2의 지구, 즉 ‘슈퍼지구형 행성’으로 확인됐다. ‘슈퍼지구’는 지구보다 질량이 2~10배 크면서 대기와 물이 존재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행성을 통칭한다. 슈퍼지구의 특징은 중력이 강하고 대기가 안정적이며 화산 폭발 등의 지각운동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글리제 832c는 대기온도가 지구와 매우 흡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웃행성인 글리제 832b는 목성과 비슷한 가스 행성으로 추정돼 글리제 항성계 자체가 우리 태양계와 매우 닮았다는 흥미로운 추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푸에르토리코대학 행성 거주 가능성 연구소(Planetary Habitability Laboratory) 디렉터 아벨 멘데즈 토레스는 “글리제 832c는 지금껏 발견된 슈퍼지구형 행성 중 가장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높은 행성 TOP3에 들 정도로 지구와 유사하다. 계절변화 차이가 심할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구와 매우 흡사한 기후상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리제 832c를 발견한 다국적 천문조사팀 측은 지구유사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추론일 뿐,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Planetary Habitability Labor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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