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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아지는 인구증가·땅값 상승률…‘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각광

    높아지는 인구증가·땅값 상승률…‘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각광

    국내 주요 관광지는 꾸준한 관광객 증가가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로 인하여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소득증가와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낮은 은행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실제로 속초시 조양동의 진덕설악맨션 전용 46㎡는 최근 1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같은 주택형이 64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사이 56%나 상승했다. 또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땅값 상승률이 높다. 전년 말에 비해 7.06% 올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7% 이상 상승했다. 세종(3.51%)과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서울(2.18%), 강원(2.13%) 등과 비교해봐도 월등한 오름세다. 제주도는 해마다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4년새 관광객이 66%증가해 2013년에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1227만, 2015년 1366만, 그리고 작년 2016년도에는 1586만명으로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며 기하급수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제주도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원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귀농, 귀촌 및 세컨드하우스 증가했고 꾸준히 찾는 수요자들과 투자자들도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제주의 중심상권이자 교통, 문화, 교육, 행정의 인프라가 집중된 제주시 연동에 럭셔리 레지던스 오피스텔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분양하고 있어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의 연면적 5,908㎡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285㎡(계약면적 80~446㎡) 9가지 타입 총 38실이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로 명품주거공간의 가치, 제주중심지역 투자성, 컨시어즈 서비스(CONCIERGE SERVICE)의 편리함 등 3가지 컨셉을 중점에 두고 있다. 지하 2층에 입주자 전용 스파와 사우나, 휘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4층에는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길 수 있고 미팅룸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그릴 앤 파티 스페이스가 들어선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채광률을 높인 썬큰 카페가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고급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입점한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호화 인테리어 소재로 입주자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해 모든 호실에 드레스 룸을 포함해 화장실 및 욕실이 2개 이상이 구성된다. 제주의 자연석을 붙여 놓은 듯한 고급스럽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세인트스톤만의 차별화 된 공간구성의 효율성을 부각했다. 여기에 한라산과 도심의 야경을 조망 할 수 있는 뷰를 포함해 업무와 휴식 공간을 구분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1층과 2층의 완전한 독립형태의 구조로 설계된 복층형 타입또한 세심한 배려로 입주자 위주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바로크 양식의 형태로 기획 돼 복잡하면서도 화려한 곡선의 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품격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입주자 전용의 아치형 정문과 1층 서쪽에 건물 3층 높이의 거대 조형물 등이 건물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보안 시설도 돋보인다.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LPR 주차관제 시스템을 가동해 입주자의 편리성과 격조 높은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위한 다양한 첨단주거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지는 무엇보다 제주 최고의 중심상권 연동에 자리하여 바오젠거리, 대형마트 및 특급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의 수요가 줄을 잇고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 주민센터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전은진 개인전 현대사회가 인간에게 미치는 우울함을 식물에 빗대어 캔버스에 담아 온 작가는 ‘말거는 장면들’이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평면 작업을 선보인다. 우민아트센터가 지역작가 및 유망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두 번째 전시. 4월 15일까지, 충북 청주시 사북로 우민타워 내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043)222-0357. ●석재 서병오전 추사 김정희 이후 시, 서, 화 세 분야를 제대로 겸비한 문인화가로 대구미술의 시작 지점에 족적을 남긴 석재 서병오(1982~1936)의 예술세계 전반을 보여 준다.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스승과 교우, 제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5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053) 790-3000. [대중음악]●거스지 솔로 밴드 내한 공연 잭 와일드에 이어 2009년부터 오지 오즈번 밴드의 기타를 맡고 있는 거스 지가 자신의 솔로 밴드를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그리스 출신으로 파이어 윈드의 기타리스트도 겸하고 있는 그는 아치 에너미, 카멜롯 등의 밴드를 거쳤다. 25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 8만 8000원. (02)338-0958. ●아니 벌써 콘서트 10회 루게릭병 환자이자 전 농구 코치였던 박승일과 가수 션이 공동대표로 있는 비영리법인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여는 콘서트. 박상민, 비와이, 소녀시대의 서현, 서문탁, 션, 양동근, 현진영, 송은이 등 출연. 25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만 2000~9만 9000원. (02)3453-6865. [뮤지컬·연극]●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미국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스테디셀러 ‘앨저넌에게 꽃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2살이지만 7살의 지능을 가진 ‘인후’가 우연한 기회로 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된 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실과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5만 5000~7만 7000원. (02)3485-8700. ●연극 ‘수탉들의 싸움_COCK’ 영국의 젊은 작가 마이크 바틀릿의 작품으로, 오랜 동성 연인 M과 새로 만난 이성 연인 W와의 관계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존’을 통해 사회가 만들어 놓은 획일적인 틀의 모습을 꼬집고 한 인간의 주체성과 선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4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3관. 4만원. 070-4141-7708. [클래식·국악]●2017 서울시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앙코르 서울시오페라단의 시즌 첫 공연. 세계적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졸리가 무대 디자이너 자코모 안드리코,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와 환상적인 무대를 재현한다. 지휘자 민정기, 테너 허영훈과 진성원, 소프라노 박하나와 손지혜 등 출연. 22~24일 오후 7시 30분·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만~12만원. 1544-1555.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민은경의 심청가-강산제’ 201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젊은 소리꾼 민은경의 완창 판소리 첫 도전 무대. 이번 심청가는 강산제 버전으로 선보인다. 4시간에 걸쳐 심청의 탄생과 성장, 인당수 제물로 팔려가는 심청,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전체 사설을 완창한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KB하늘극장. 2만원. (02)2280-4114.
  • 인문·예술의 눈으로… 갈등 넘어 희망을 보다

    인문·예술의 눈으로… 갈등 넘어 희망을 보다

    두산아트센터가 올해 ‘두산인문극장’을 갈등을 넘어 희망을 엿보는 내용으로 꾸린다. 두산인문극장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연극, 영화, 전시, 강연을 망라하는 통섭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했다. 빅 히스토리, 불신 시대, 예외, 모험에 이어 올해 주제는 갈등. 공연 4편, 영화 3편, 전시 1개, 강연 10개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검열언어의 정치학: 두 개의 국민’으로 주목받은 연출가 김재엽의 신작이자 이주·난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극 ‘생각은 자유’, 개인과 국가, 국제사회를 나누는 갈등을 짚어 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국제인권법 전문가 백태웅 하와이대 교수의 기조 강연 ‘우리 시대 갈등의 종단면과 횡단면’ 등이 눈에 띈다. 전시는 샌정, 홍범 작가의 그룹전 ‘또 하나의 기둥’이, 영화는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의 ‘밀그램 프로젝트’, 김연실 감독의 ‘대답해줘’가 준비됐다. 두산인문극장은 오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내 연강홀, 스페이스111, 두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공연을 제외한 영화, 전시, 강연은 무료(선착순 마감)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 참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배윤환 개인전(작품) 끊임없이 파생되는 서사구조를 갖는 회화, 드로잉, 영상을 만들어 온 작가는 ‘서식지’라는 제목으로 생태계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이미지, 재료들에 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 (02)708-5050. ●이현목 개인전 돌을 깎지 않고 대리석 속에 작은 대리석을 조합해 이미지를 모자이크하는 작업으로 독창성을 보이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Trace’라는 제목으로 고전이 된 명작 속의 이미지를 여러 조각의 대리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발표한다. 15~21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3층 특별전시실. (02)736-1020.대중음악 ●2017 안테나 엔젤스 ‘우리, 시작’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소속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 김의 첫 합동 공연.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인 이진아는 수려한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한 팝과 재즈 감성으로, 정승환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보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16, 17일 오후 8시·18일 오후 6시·19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02)371-8380. ●김목인 소극장 콘서트 김목인은 인디 레이블 카바레사운드 5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2002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인디 뮤지션이다. 캐비넷 싱얼롱즈,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2010년부터는 솔로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 4만원. (02)558-4588.연극·뮤지컬 ●연극 ‘심청’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를 죽음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중국과 무역을 하는 ‘선주’는 해마다 어린 처녀들을 제물로 바친다. 선주가 마지막 제물 ‘간난’과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욕망과 의지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이야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원. (02)742-7563. ●뮤지컬 ‘밑바닥에서’ 러시아 대문호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각색했다. 선술집을 배경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2005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5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전 블루 소극장. 6만원. 1544-1555.클래식·국악 ●유키 구라모토의 ‘봄날의 꿈’ ‘겨울연가’ ‘사랑의 인사’ ‘달콤한 인생’ 등 국내 드라마와 영화음악을 작곡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통하는 유키 구라모토가 여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피아노 솔로, 콰르텟과의 앙상블을 통해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5만원. (02)3274-8600.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쉬운 해설을 곁들여 국악을 감상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공연으로 이달부터 새 해설자와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첨밀밀’, ‘사랑의 스잔나’ 속 영화음악을 엮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며,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한다.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만 5000원. (02)2280-4114.
  • [고든 정의 TECH+] “신분증 보여주세요”…로봇이 말했다

    [고든 정의 TECH+] “신분증 보여주세요”…로봇이 말했다

    이미 무인경비 시설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존재입니다. CCTV를 비롯한 다양한 보안 장치가 안전한 삶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발 더 진보된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바로 무인경비 로봇을 도입하려는 시도이죠. 이미 실외에서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이 선보인 상태이고 최근에는 실내에서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신생 기업 ‘코발트 로보틱스’(Cobalt Robotics)가 그 주인공으로 스페이스 X 및 구글 X 등에서 일하던 엔지니어들이 나와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들이 선보인 경비 로봇은 무기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세련된 외형과 정교한 센서, 그리고 인공 지능을 탑재해 사람이 했던 경비 업무의 상당 부분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자율적으로 정해진 건물의 실내를 순찰하면서 동작 감지 센서, 음성 센서 등 여러 센서를 이용해 주변 사물과 사람을 감지합니다. 사람을 보고 인지하거나 말소리나 발소리를 감지해 알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제한 구역에 인가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가까이 다가가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로봇에서는 카메라와 스캐너가 있어 신분증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제시한 인물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로봇이 사람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것은 다소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제조사 측은 사실 로봇이 사람을 계속해서 감시하거나 혹은 경비 인력을 대체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로봇은 단지 순찰하고 정보를 수집할 뿐이고 무기를 지닌 것은 아니므로 누군가 실제 경비 업무를 담당할 인력이 필요합니다. 로봇의 목적은 경비 인력을 돕는 것입니다. 24시간 모든 지역을 순찰하기 힘든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죠. 하지만 무인 경비 시스템의 도입에서 보는 것처럼 결국 10명이 할 일을 5명, 3명이 할 수 있게 된다면 일부 인력을 대체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로봇이 단순 경비뿐 아니라 감시 임무도 같이 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상한 사람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실제 직원이 자리를 지키고 근무를 하고 있는지, 몇 시에 출근해서 언제 퇴근하는지 감시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도입 시 심리적인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유입니다. 아직은 테스트 중이지만, 경비를 강화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적지 않은 장점이 있어 언젠가는 로봇이 우리에게 신분증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홍채 인식이나 지문 인식 같은 신체 인증을 요구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보안을 강화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반드시 나쁘게 볼 수 없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또 다른 원치 않는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사진=코발트 로보틱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NASA, 우주에서 ‘영하 273도의 10억분의 1’에 도전

    NASA, 우주에서 ‘영하 273도의 10억분의 1’에 도전

    별 주변 공간 등을 제외한 우주 대부분은 매우 춥고 진공에 가까운 상태다. 그런데 미항공우주국(NASA)가 이보다 1억 배는 더 추운 장소를 만들기 위해 도전한다. 저온 원자 실험실(CAL·Cold Atom Laboratory)이라고 불리는 이 실험실은 아이스박스처럼 작은 크기지만, 레이저를 이용해서 극단적인 초저온을 만들 수 있다. NASA는 이를 오는 8월 스페이스X의 CRS-12에 실어 국제 유인 우주정거장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이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는 '절대영도'다. 키나 몸무게가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절대영도보다 낮은 기온 역시 일반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이 온도를 섭씨로 표시하면 -273.15도에 해당한다. 이렇게 저온 상태에서는 초전도 현상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물리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더 낮은 온도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를테면 절대영도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를 추구한 것이다. 저온 원자 실험실은 절대영도에서 불과 10억분의 1에 불과한 극저온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이 정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면 보즈-아인슈타인 응축(Bose-Einstein condensates)라는 매우 독특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 상태에 있는 원자들이 모두 같은 양자역학적 상태가 되어 마치 하나의 원자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데 강한 중력이 있는 지구에서는 이 상태가 길어봐야 1초 이상 지속하기 힘들어 상세한 관측이 어렵다. 따라서 NASA는 이 실험 장치를 우주 정거장으로 보내 관측을 시도하는 것이다. 예상대로 된다면 5~10초 정도 관측이 가능할 것이고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수백 초 이상 관측도 가능하다. 역시 짧은 시간이지만, 이 정도 시간만 관측할 수 있어도 새로운 현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과학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현재 5개의 연구팀이 저온 원자 실험실을 이용한 연구 과제를 신청했으며, 이 중에는 보즈-아인슈타인 응축물을 실제로 만들어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에릭 코넬(Eric Cornell)도 포함되어 있다. 우주에서 가장 추운 실험실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현상이 발견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대전시 신작 게임 대거 출시…VR부터 모바일, 키즈 영어게임까지 장르 다양

    대전시 신작 게임 대거 출시…VR부터 모바일, 키즈 영어게임까지 장르 다양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게임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전 지역 게임 기업들이 신작 게임을 잇따라 선보인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전시와 진흥원이 2016년 게임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게임업체들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2억 원 투자를 발판 삼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24개가 탄생했다. 이미 지난 달 23일 대전 지역 게임 업체 ㈜버드레턱이 선보인 모바일 보드게임 ‘굴려라 굴려 구르르(시즌2)’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구글플레이 피처드(추천게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앞서 지난 해 ㈜라이브젠이 출시한 모바일 슈팅게임 ‘레트로 슈팅’ 역시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추억의 뱀 주사위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 귀여운 캐릭터 간 대결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굴려라 굴려 구르르(시즌2)’는 재미와 게임성을 인정 받으며 대중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는 대전시 지역업체는 플레이캐슬, ㈜메이아이, ㈜이머시스, ㈜쏘그웨어, 비주얼라이트, 꿈을 담은 틀 등이다. 오는 10일 모바일 게임 3종으로 가장 화려한 출사표를 던지는 플레이캐슬은 ‘오빠날자 리마스터’, ‘삼신기열전’, ‘고양이가면’ 등 선보이는 장르도 각양각색 다양하다. ‘오빠날자 리마스터’의 경우 랩소디, 스위티 남매가 커플 비행을 하는 시나리오의 모바일 비행슈팅 게임으로, 3D맵 업그레이드, 플레이모드 추가 등 흥미진진한 버전으로 재탄생 됐다. POLE RPG 게임인 ‘삼신기열전’은 혼란에 빠진 저승을 안정화시킨다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여고생이 가출한 아버지를 찾는 스토리를 가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 ‘고양이가면’은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영어 학습과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다중참여 영어게임 ‘키즈놀’도 흥행이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다. ㈜메이아이와 ㈜이머시스가 개발한 ‘키즈놀’은 플라스틱 공으로 스크린의 알파벳을 맞추는 놀이를 통해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교육 게임이어서 유아와 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이밖에도 기존의 모바일 게임을 VR버전으로 개발한 ㈜쏘그웨어의 ‘헌팅걸즈 VR’, 비주얼라이트의 모션인식게임인 ‘좀비 파이터’, 꿈을 담은 틀이 선보이는 4D 시뮬레이션 게임 ‘스페이스 트랜스라이더’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속속 출시돼 게임 시장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전 지역 게임 업체들의 두드러진 성과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단순히 게임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은 지역 특화 분야인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장을 독려해 게임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익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러노비타, 테라피 비데 출시…9일 론칭 행사 열어

    콜러노비타, 테라피 비데 출시…9일 론칭 행사 열어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9일 신제품 ‘테라피 비데’ 출시를 맞아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부띠크모나코 지하 1층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소비자들이 비데 사용 시 불편한 점으로 꼽았던 기능을 보완한 테라피 비데를 만나볼 수 있다. 테라피 비데는 액티브 스프레이와 실키 스프레이, 미스트 스프레이 등 총 3가지의 물줄기를 제공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2개의 강력한 드라이 모터와 원적외선 기능을 탑재해 2배 향상된 건조기능과 혈액순환 및 피부관리기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모드 이용은 물론, 간편한 비데 관리가 가능한 전용 모바일 앱도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방수와 탈취 기능을 탑재해 물청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노즐에 99.9% 이상의 항균력을 가진 은나노 재질과 오물이 잘 묻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위생 및 청결효과도 극대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테라피 비데 출시를 기념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도 개최된다. FORI, Studio hohoho, 이창호, DOFIMINE.C, 이해인, BERRY KIM, 고경원, 김진환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 페인팅과 설치, 조각 등 테라피 비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콜러노비타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테라피 비데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함께 개최돼 물리적 가치 외에 테라피 비데가 제공하는 안락함과 편안함, 즐거움 등 보이지 않는 정서적 테라피 효과를 눈과 귀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러노비타는 지난 2011년 세계적인 주방 및 욕실용품 제조 전문 기업 ‘콜러(Kohler)’와 합병한 30년 전통의 생활건강 전문 기업이다. 우수한 항균력의 풀 스테인리스 노즐과 자동 노즐 세척 기능, 미사용 시간대 온수와 히터 작동을 제한하는 절전 기능 등 위생 및 절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의 비데 제품을 통해 국내 비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발멀티샵 ‘씨풋(CFOOT)’, 조던 마니아 설레게 할 3월 신상 업데이트

    신발멀티샵 ‘씨풋(CFOOT)’, 조던 마니아 설레게 할 3월 신상 업데이트

    신발멀티샵 ‘씨풋(CFOOT)’이 조던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신상은 던6 하이퍼제이드, 조던4 모터스포츠 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이 주를 이룬다. 씨풋은 조던 정품만을 취급하는 신발 정품멀티샵으로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소장가치 높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조던 정품은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제품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이번 3월, 씨풋은 조던6 하이퍼제이드, 조던6 얼터네이트, 조던4 모터스포츠, 조던6 스틸블루를 들고 찾아왔다. 조던6 하이퍼제이드는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줘 심플함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화사한 느낌을 자아내 성큼 다가온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와 화이트의 조합이 강렬한 조던6 얼터네이트, 조던 시리즈에 흔하지 않은 블루를 사용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던4 모터스포츠, 하늘을 신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하늘색이 돋보이는 조던6 스틸블루까지 씨풋의 3월 신상품은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씨풋은 ▲조던1 브레드밴드 ▲조던1 블랙토 ▲조던1 범고래 ▲조던3 파이어레드 ▲조던4 오레오 ▲조던4 토로 ▲조던4 시멘트 ▲조던4 로열티 ▲조던6 카마인 ▲조던6 시드니 ▲조던6 마룬 ▲조던6 스포츠블루 ▲조던6 인프라레드 ▲조던6 크롬블랙 ▲조던8 얼터네이트 ▲조던8 크롬블랙 ▲조던8 테이크플라이트 ▲조던11 스페이스잼 ▲조던11 콩코드로우 ▲조던11 브레드로우 ▲조던11 72-10 ▲조던11 감마블루 ▲조던11 레전드블루 ▲조던 조지타운 ▲조던13 시카고 등의 인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씨풋 관계자는 “씨풋은 조던 정품 사이트로 많은 조던 마니아들을 우수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올해 1월에는 조던1 레어 에어, 조던6 하이퍼 핑크 등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월에는 조던4 로열티, 조던 5 테이크 플라이트 등으로 조던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가운데 3월 신제품에도 뜨거운 반응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귀농·귀촌…제주도‘세컨하우스’ 선호도 증가세

    관광·귀농·귀촌…제주도‘세컨하우스’ 선호도 증가세

    국내 주요 관광지는 꾸준한 관광객 증가가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로 인하여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소득증가와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낮은 은행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제주도는 해마다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4년새 관광객이 66%증가해 2013년에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1227만, 2015년 1366만, 그리고 작년 2016년도에는 1586만명으로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며 기하급수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제주도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원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귀농, 귀촌 및 세컨드하우스 증가했고 꾸준히 찾는 수요자들과 투자자들도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제주의 중심상권이자 교통, 문화, 교육, 행정의 인프라가 집중된 제주시 연동에 럭셔리 레지던스 오피스텔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분양하고 있어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의 연면적 5,908㎡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285㎡(계약면적 80~446㎡) 9가지 타입 총 38실이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로 명품주거공간의 가치, 제주중심지역 투자성, 컨시어즈 서비스(CONCIERGE SERVICE)의 편리함 등 3가지 컨셉을 중점에 두고 있다. 지하 2층에 입주자 전용 스파와 사우나, 휘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4층에는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길 수 있고 미팅룸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그릴 앤 파티 스페이스가 들어선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채광률을 높인 썬큰 카페가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고급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입점한다. 여기에 한라산과 도심의 야경을 조망 할 수 있는 뷰를 포함해 업무와 휴식 공간을 구분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1층과 2층의 완전한 독립형태의 구조로 설계된 복층형 타입또한 세심한 배려로 입주자 위주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보안 시설도 돋보인다.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LPR 주차관제 시스템을 가동해 입주자의 편리성과 격조 높은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위한 다양한 첨단주거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지는 무엇보다 제주 최고의 중심상권 연동에 자리하여 바오젠거리, 대형마트 및 특급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의 수요가 줄을 잇고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분양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에 마련 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문고, 꼭 타임머신 같죠”

    “거문고, 꼭 타임머신 같죠”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49) 서울대 국악과 교수의 거문고는 시대를 넘나든다. 한 줄 한 줄 천천히 줄을 뜯을 땐 그윽한 태초의 소리가, 묵직한 소리로 현대적인 전자음을 감싸안을 땐 전위적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전통을 창작하며 거문고 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그녀가 이번엔 거문고 소리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드는 ‘거문고 우주’를 선보였다.# 2000년 전통과 전자음의 컬래버 허 교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에 선정돼 지난 3~5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 ‘거문고 스페이스’에서 국악과 미디어아트, 현대무용의 조화 속 거문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약 2000년 전부터 연주된 악기가 여전히 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저에겐 늘 경이롭고 새로워요. 그런 점에서 거문고는 시공간을 오가는 타임머신과 같죠. 과거의 소리를 내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미래까지 탐험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평소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들과 협업해 온 그녀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냈다. 거문고의 어쿠스틱한 소리와 전자음향을 결합한 창의적인 소리로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수백개의 실들로 짜인 입체적인 구조물 위에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법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거문고 소리의 빠르기나 음색에 따라 빛의 색깔과 모양새가 바뀌면서 마치 교감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거문고 소리가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미래로 차원을 이동하는 모습은 차진엽 ‘콜렉티브에이’ 예술감독이 몸짓으로 시각화했다. “저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해요. 음악을 혼자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이번 공연에 참여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ADHD’와의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마련한 여러 가지 대화법으로 거문고 음악이 더 많은 청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거든요.” # 노동하듯 투쟁하듯 다 쏟는 음악 허 교수는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 연주자 황민왕, 기타리스트 오정수로 이루어진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이기도 하다. 블랙스트링은 지난해 아시아 그룹 최초로 해외 메이저 재즈 레이블인 독일 ACT와 계약해 화제를 모으며 첫 음반 ‘마스크 댄스’(Mask Dance)를 발매하는 등 유럽 재즈 시장에서 국악 한류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연주상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재즈와 상통하는 국악의 즉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그 외연을 확장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무대에서 실험적인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블랙스트링 리더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 묻자 허 교수는 음악과 썩 어울리지 않는 ‘노동’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는,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음악이 저희의 목표예요. 중요한 건 그 음악에 노동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예요. 저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무대 위에서 땀 흘리며 투쟁하듯 다 쏟아부을 수 있는 음악을 좋아해요.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북, 공유촉진 사업 공모… 사업별 최대 700만원 지원

    “공유를 통한 상생에 참여하세요.” 서울 성북구는 오는 10일부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유촉진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 공유, 주민들의 지식이나 경험을 나누는 재능 공유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예술자원을 연계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영리 민간단체나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처 다음달 2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공유는 성북구가 추구하는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 성북의 중요한 가치를 담은 현명한 소비 활동”이라면서 “공유촉진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복원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지난 2년간 공유촉진 공모 사업으로 공유냉장고 ‘우리나누새’ 보급, 중고 대학교재 공유 사업 ‘북 딜’, 청소년 공유경제 학습용 보드게임 개발 및 활동, 여성 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모집·추진한 바 있다. (02)2241-3895.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자기공명영상과 테슬라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자기공명영상과 테슬라

    ‘테슬라’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누구나 멋진 전기자동차를 떠올릴 것이다. 테슬라는 오는 5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고 밝혀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우주여행 스타트업 회사인 ‘스페이스 X’ 사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2014년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를 무료로 공개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라는 명칭은 물리학자이자 전기 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전기의 천재’, ‘교류의 아버지’, ‘전기의 마술사’ 등으로 불린 테슬라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나 1884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에디슨연구소 등에서 수많은 전기 실험을 통해 현대 전기 문명의 근간이 되는 ‘교류 시스템’을 발명했다. 에디슨과의 ‘전류 전쟁’에서 교류 시스템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며 자신이 발명한 테슬라 코일을 이용해 라디오 신호의 송수신 원리도 발견했다. 사망할 때까지 25개국에서 272개 특허를 획득한 이 세기의 발명가는 뢴트겐의 X선 발견을 비롯해 현대물리학 개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 테슬라와 연관된 의료 검사가 있는데 ‘자기공명영상’(MRI)이 그것이다. 자기공명영상의 원리는 강한 자기장 안에서 인체에 라디오파를 쏴 돌아오는 전자기파를 측정해 영상을 얻는 것이다. 이때 자석통이 만들어 내는 자기장의 크기가 자기공명영상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다. 자기장의 크기를 정의할 때 테슬라(T)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1961년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합에서 테슬라를 기리기 위해 자기장 단위로 지정했다. 1T는 1만 가우스와 같다. 지구자기장이 0.5가우스 정도이므로, 테슬라는 매우 큰 단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자기공명영상 장비는 대부분 3T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공명영상에 대해 어떤 질환이든 진단 가능한 만능 장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기공명영상 장비의 해상도로는 신체 기관의 구조적 이상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와 같이 복잡하고 세밀한 인체 기관일수록 그런 일이 잦다. “다행히 뇌에 큰 문제는 없고, 현재 자기공명영상으로는 관찰되지 않는 미세혈관이 막혀 마비가 왔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경과를 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긍하지만,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야 하는 의사 또한 답답한 것은 매한가지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한 의료기관에서 11.7T 자기공명영상 시스템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11.7T는 현재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3T보다 해상도가 무려 20배 이상 높아 복잡한 뇌 구조물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부터 추진한 뇌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무려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인간의 뇌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브레인 이니셔티브’다. 오바마는 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우리 인간은 수십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식별하고 원자보다 작은 입자도 규명했지만 아직 양쪽 귀 사이에 놓인 1.4㎏짜리 물체의 미스터리는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처럼 아직도 미스터리로 가득 찬 뇌를 비롯해 여러 신체기관의 비밀을 밝히는 데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이 하나의 열쇠를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 [아하! 우주] 우주선이 태양에 갈 수 있을까?

    [아하! 우주] 우주선이 태양에 갈 수 있을까?

    -NASA, 2018년에 솔라 프로브 플러스 발사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18년에 태양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인류는 달과 화성, 그리고 더 먼 곳에 있는 명왕성에까지 우주선을 보냈다. 보이저 1호는 숫제 태양계를 벗어나 아득한 성간 공간을 날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초고온으로 작열하는 태양에 우주선을 보낼 수가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머지않아 우리는 태양에 우주선을 보낼 것이다. 미우주항공국(NASA)는 2018년에 태양에 우주선을 보내는 '솔라 프로브 플러스(Solar Probe Plus)' 미션을 계획하고 있다. 태양은 지구로부터 약 1억 5천만km 떨어져 있다. 이는 지구-달 거리인 38만km의 약 400배나 되는 거리로,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를 타고 밤낮으로 달리면 약 200백 년이 걸리는 거리다. 솔라 프로브 플러스가 태양에 최대한 접근할 수 있는 거리는 600만km다. 그러니까 1억 4천만km 이상 날아가야 하는 셈이다. NASA 고다드 우주항공센터 연구원 에릭 크리스천은 "이것이 태양까지 날아가는 우리의 첫번째 미션이 될 것"이라면서 "태양 표면까지 바짝 접근할 수는 없다. 다만 충분히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해 세 개의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어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첫째, 광구라고 불리는 태양 표면의 온도가 왜 태양 대기인 코로나보다 낮은가 하는 의문을 밝혀내는 것이다. 광구의 온도는 섭씨 5500도인 데 비해, 코로나의 온도는 무려 2백만 도나 된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열원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온도가 낮아져야 하는데, 이 역전 현상은 어떻게 된 걸까? 크리츠천 박사는 이것을 태양에 관한 최대 미스터리 중의 하나로 꼽았다. 둘째, 과학자들은 태양풍이 어떻게 높은 속도를 얻는가 알고 싶어한다. 태양풍이란 하전된 입자의 흐름으로, 태양은 시속 160만km의 태양풍을 온 우주공간으로 내뿜고 있다. 크리스천 "우리는 태양풍이 무엇에서 에너지를 받아 그처럼 고속으로 부는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 태양은 때때로 고에너지 입자 태양풍을 방출하는데, 적절히 보호되지 않은 우주선이나 우주인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고에너지 입자풍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지구에서 규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1억 5000만km라는 거리의 장벽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양에 600만km 거리까지 접근한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다. 문제는 열이다. 우주선의 기기들이 태양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가가 미션 성공의 관건이다. 나사는 고온을 견뎌내기 위해 두께 11.4cm의 탄소복합체 보호덮개를 설계했다. 솔라 프로브 플러스 미션의 연구 협력기관인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 연구소에 따르면, 이 덮개는 섭씨 1370도의 고온을 견딜 수 있다. 또한 탐사선은 선내로 스며든 열을 우주공간으로 내보내기 위한 열 방출기를 비롯해, 태양의 복사열로부터 전기 회로, 특히 메모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 보호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단열장치들에 의해 탐사선 내부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 태양 탐사선은 무인 우주선이다. 그러나 시간도 예산이 충분히주어진다면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태양에 600만 km까지 보낼 수 있다고 크리스천 연구원은 밝혔다. ​ 만약 솔라 프로브 플러스가 성공한다면 지금까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우주선으로 기록될 것이다. 종래의 기록을 보면, 1974년 12월에 발사된 헬리오스 1이 태양에 4700만km까지 접근했고, 1976년 4월에 날아간 헬리오스 2는 헬리오스 1보다 300만km 더 접근한 것이 최고기록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아트바젤 홍콩’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첫 기획전 ‘캐비닛’

    ‘아트바젤 홍콩’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첫 기획전 ‘캐비닛’

    3월의 홍콩은 아트 파라다이스로 변한다. 전 세계의 톱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바젤홍콩을 전후해 세계 각국의 유명 컬렉터들과 셀러브리티, 미술 관계자, 예술 애호가들이 대거 홍콩을 찾기 때문이다.●한국 아라리오·학고재갤러리 등 9곳 참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아트바젤홍콩은 34개 국가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23~25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에 앞서 21일과 22일에 VIP 프리뷰가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갤러리, 국제갤러리·티나킴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PKM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갤러리엠(EM), 리안갤러리, 박여숙갤러리 등 9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갤러리스’ 190개 갤러리 대거 참여 페어는 메인 행사인 ‘갤러리스’와 함께 전시장 곳곳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보여 주는 ‘엔카운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작가를 선보이는 ‘인사이트’,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기획형 전시 부문인 ‘캐비닛’으로 구성된다. 최고 갤러리들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스’에는 190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20세기부터 최근까지의 회화, 조각, 드로잉, 설치, 사진, 비디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저&워스, 가고시안,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마시모데카를로, 리먼머핀 등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엔카운터’는 호주의 시드니아트스페이스 총감독인 앨릭시 글래스 캔토가 지난해에 이어 기획을 맡았다. 4개의 장소 특정적 설치작품을 비롯해 총 17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피오 아바드, 라시드 아라인, 카타리나 그로스, 조이스 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는 아티스트 김수자의 ‘연역적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 27곳 참여 아·태 지역 작가 소개 ‘인사이트’ 부문에서는 처음 참가하는 8개의 갤러리를 비롯해 27개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대만의 갤러리뒤몽드는 아방가르드 그룹 ‘다섯 번째 달’을 소개하고, 파키스탄의 아이콘 갤러리는 아닐라 퀴염 아그하, 사드 쿠레시, 함라 아바스 등 파키스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MEM갤러리는 일본 여성 사진작가 기타야마 요시오를, 한국의 리안갤러리는 제이팍의 사진 작업을 소개한다. ‘캐비닛’ 섹션은 개인전을 비롯해 테마 위주의 단체전, 설치, 필름·비디오 프로그램부터 예술품 컬렉션까지 다양한 기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로 총 19개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의 권영우(1926~2013)전과 일본의 난주카 갤러리가 소개하는 게이치 다나미전, 마졸레니 갤러리의 피에로 도라지오(1927~2005)전, 로시&로시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1940~2016)전, 벤브라운 갤러리의 칸디다 회퍼전이 관심을 모은다. 홍콩의 갤러리들과 예술 공간에서도 이 기간 중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해 모처럼 홍콩을 찾는 미술 관계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하버프런트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센트럴(21~25일)도 놓치기 아까운 행사다. 또 컨벤션센터 바로 옆 르네상스호텔에 자리한 아트원 갤러리에서는 이돈아 작가를 초대해 16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의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조형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민화의 소재로 다뤄지는 화려한 꽃과 화조도를 캔버스에 유화로 그리는 이 작가의 작품은 설화수 화장품과의 아트컬래버레이션으로 중국인들에게 익숙해 이번 첫 홍콩 개인전의 반응이 기대를 모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영화 투자 정보, 여기 다 모였네!

    영화 투자 정보, 여기 다 모였네!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25.6%의 수익금을 배분받은 사실을 접한 직장인 A씨는 시네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적은 돈으로 영화에 투자할 수 있고 흥행하면 수익도 짭짤하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 검색으로 영화 싱글라이더, 원스텝,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등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인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모집 자료나 청약률 등을 찾기 위해선 일일이 중개업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영화마다 중개업자가 달라 모집 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기 어려웠던 것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에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최근 오픈했다.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는 펀딩별 게재 자료, 진행 정보, 결과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펀딩을 진행 중인 기업명과 개요만 간단히 소개했지만 지금은 구체적인 모집 정보와 모집가액, 청약 진행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만 게재되던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 자료도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개업자가 해산·철회한 경우에도 펀딩 기업의 결산 자료가 아카이브에 게재된다. 금융위원회는 펀딩정보 아카이브 오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아카이브 오픈으로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이 해소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무슨 영화에 투자하지? 고민된다면 ‘펀딩정보 아카이브’ 클릭

    무슨 영화에 투자하지? 고민된다면 ‘펀딩정보 아카이브’ 클릭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25.6%의 수익금을 배분받은 사실을 접한 직장인 A씨는 시네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적은 돈으로 영화에 투자할 수 있고 흥행하면 수익도 짭짤하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 검색으로 영화 싱글라이더, 원스텝,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등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인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모집 자료나 청약률 등을 찾기 위해선 일일이 중개업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영화마다 중개업자가 달라 모집 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에 ‘펀딩정보 아카이브’(사진)를 최근 오픈했다. <자료 협찬 : 한국예탁결제원>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는 펀딩별 게재 자료, 진행 정보, 결과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펀딩을 진행 중인 기업명과 개요만 간단히 소개했지만 지금은 구체적인 모집 정보와 모집가액, 청약 진행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만 게재되던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 자료도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개업자가 해산·철회한 경우에도 펀딩 기업의 결산 자료가 아카이브에 게재된다. 금융위원회는 펀딩정보 아카이브 오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아카이브 오픈으로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이 해소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홀로그램 펼쳐지는 ‘미디어 놀이터’ 열렸다

    홀로그램 펼쳐지는 ‘미디어 놀이터’ 열렸다

    공연·‘인체의 신비’ 등 입체 감상 어린이 위한 VR·AR 체험관도 1층 로비, 디지털 갤러리 재탄생홀로그램 영상 등 각종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미디어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상상 놀이터이다. 광주문화재단은 1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개장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트플랫폼은 홀로그램 파사드·홀로그램 전용관·미디어놀이터·디지털 갤러리·미디어아트 아카이브·미디어338 등 모두 6개 관으로 이뤄졌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다. 홀로그램 극장은 2PM, 원더걸스 등 인기 케이팝 콘서트 영상과 ‘인체의 신비’ 등 교육용 콘텐츠를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입체교육 공간이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에 8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평일과 주말에 유로로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미디어놀이터는 미디어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쉽게 체득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티스트와 나’ ‘미디어 바다’ ‘바람의 공간’ 등 총 7가지의 콘텐츠가 선을 보이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갤러리와 홀로그램 파사드는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디지털 갤러리는 미디어 놀이터 옆 1층 로비를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디지털 사이니지’(옥외 디지털 디스플레이) 24대를 활용해 광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가노트와 영상작품을 상영한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8개국 9개 도시와 국내 6개 창의도시의 홍보영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홀로그램 파사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건물 옥상에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파사드 영상은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횃불과 창의도시로 거듭날 희망찬 도시 이미지를 담을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와 미디어338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단장을 마쳤다.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한쪽 벽에는 광주가 미디어아트 도시로 선정되기까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디어338은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공식 개관한 미디어아트 공간을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 중장기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2014년 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를 위해 AMT센터(Art&Media Technology Center)를 내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공원 앞 주차장 부지에 설립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디어 창의파크’ 조성 사업이 시행되고 광주 전역을 미디어아트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스페이스X 달 관광우주선 발사 “내년 우주관광객 2명 보낼 것”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업체인 스페이스 X가 내년 중 달에 관광객 2명을 보낼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페이스 X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8년 말쯤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스페이스 X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자체 팰컨 로켓을 이용해 관광객 2명을 태운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약 일주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후 지구로 귀환하지만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머스크는 기자회견에서 관광객의 신원과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성별은 물론 비행사 출신인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2명이 “상당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언급했다. 내년에 스페이스 X의 계획이 현실화되면 인류가 달에 방문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46년 만이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태극기 측 “5개 경로 靑 행진”… 촛불 측과 ‘불상사’ 우려

    태극기 측 “5개 경로 靑 행진”… 촛불 측과 ‘불상사’ 우려

    탄기국 오후 2시 세종로 등 집결 “500만명 참여… 충돌은 없을 것” 촛불, 오후 5시 광화문광장 집회 “효자로 거쳐 자하문로까지 행진”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거의 시차를 두지 않고 개최돼 양측의 충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양측 모두 ‘평화 집회’를 장담하고 있으나 과열 양상을 빚을 경우 돌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28일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역과 동대문 방향으로 이어진 약 4.8㎞의 도로에서 15차 태극기집회를 연다. 도로에는 100여개의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기국 측은 이날 5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극기집회 관계자는 “탄핵은 허구이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며 “목표를 가지고 몰아가는 것에 대해 헌재는 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5개 경로를 통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경로 중 ‘동십자각사거리~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포시즌스호텔~내자동사거리~신교동사거리’ 구간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지나게 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서쪽에 길게 차벽을 설치해 행진 경로를 세종로 뒷길로 유도할 계획이다. 태극기집회에서 청와대 방면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충돌은 없을 것”이라며 “앞선 집회들과 같이 비폭력 기조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퇴진행동 측은 “서울에만 100만명이 모인 지난 25일 17차 집회에 이어 (박 대통령 탄핵을 위해) 3월까지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석하길 바란다”며 “즉각 퇴진과 신속 탄핵을 요구하는 총력 대응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퇴진행동 측은 이날 행진 방향이 탄기국 측과 겹친다는 이유로 금지 통보를 내린 경찰의 결정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고, 그 결과 법원의 결정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효자로를 거쳐 청와대 100m 앞인 자하문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진걸 퇴진행동 공동대변인은 “언론에서 ‘충돌 우려’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그간 양측이 같은 시간대에 집회를 열었어도 충돌이 발생한 적은 없다”며 “탄기국 쪽에서 광화문광장으로 난입하지 않는 이상 부딪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202개 중대 1만 60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광화문광장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차벽을 치며 경복궁 정문 앞 율곡로의 경우 경복궁사거리까지 차벽을 연장해 양측 집회 참가자가 직접 대면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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