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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1일 추락’ 中톈궁 1호…실제 모습 포착

    [우주를 보다] ‘1일 추락’ 中톈궁 1호…실제 모습 포착

    이번주 일요일 경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실제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지난 28일 미국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The Virtual Telescope Project) 소속 천문학자가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에 마치 별처럼 밝게 빛나는 물체가 바로 톈궁 1호다. 이 사진은 지난 28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애리조나에 있는 테나그라 관측소에서 촬영됐다.   프로젝트 소속의 이탈리아 천체물리학자 지안루카 마시는 "통제 불능의 위성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현재 톈궁 1호는 시속 2만8000㎞ 속도로 움직이며 하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독일 프라운호퍼(FHR) 고주파 물리와 레이더 기술 연구소도 레이더로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기체의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이 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관측레이더로 평가받은 FHR의 TIRA(Tracking and Imaging Radar)로 독일 본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현재 고도 180여km에 진입했으며 계속 고도가 낮아져 일요일인 오는 1일 오전 9시 쯤 태평양 상공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락 예상 시점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정확한 추락 시간과 장소는 유동적이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 측도 28일 발표를 통해 톈궁 1호가 4월 1일(± 20시간)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달 탄생 전, 지구에 이미 물 존재했다

    [아하! 우주] 달 탄생 전, 지구에 이미 물 존재했다

    달의 기원과 관련해 45억 년 전 지구가 최초로 형성될 때 현재 화성 질량이 2배 정도 되는 천체와 지구가 충돌하면서 지구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현재의 달이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달이 만들어지기 전 지구에는 이미 물이 존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오픈대학 연구진은 지구는 소행성과 같은 천체와 충돌해 달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지구에 이미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구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게 된 기원이 소행성 등 천체와의 충돌이라는 기존 가설과는 대립되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아폴로 우주선 미션 당시 획득한 월석(달을 이루고 있는 암석) 산소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지구의 돌과 월석 사이에서 큰 차이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만약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이 달이 만들어지게 된 천체와의 충돌 이후에 생겨났다면, 두 돌의 산소 성분에 명확한 차이를 보여야 하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 이는 지구가 천체와 충돌하기 전 이미 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린우드 박사는 과학전문매체인 스페이스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많은 태양계 외 행성들이 진화 초기에 지구-달처럼 충돌을 경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구의 물처럼 해당 행성들의 물도 여전히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연구는 물이라는 화학적 물질이 두 천체가 충돌하는 대재앙 같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도 원상태를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당한 질량을 가진 천체와 충돌하는 ‘대재앙’ 에서도 지구 표면의 물이 마르지 않고 남아있었으며, 또 호수나 바다 형태로 존재하는 표면의 물은 태양계의 또 다른 행성에서 생명의 징후를 찾아낼 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Journal Science Advances) 28일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20세기 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1928~1999) 감독의 상징적인 물건들이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총 9만 유로(약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에 팔렸다. 이탈리아 경매업체 ‘보라피’의 토리노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경매에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그의 혁신적인 작품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 그리고 홍보물이 출품됐다. 이 밖에도 큐브릭 감독이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쇼핑 목록도 경매에 등장했다. 특히 영화 ‘샤이닝’에서 광기에 빠지는 주인공 잭 토랜스를 열연한 영화배우 잭 니컬슨이 입었던 재킷은 무려 1만9000유로(약 2500만 원)에 낙찰됐다. 최저 낙찰가 1만 유로(약 1300만 원)의 2배에 달하는 값이었다. 또한 큐브릭 감독의 미국 작가조합(WGA) 회원증은 경매 시작가 1000유로(약 130만 원)를 크게 넘는 1만3000유로(약 1700만 원)에 낙찰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공상과학(SF) 영화의 선구자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완벽주의자로 불릴 정도로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으며 창의적인 촬영 기법으로 미려한 영상을 만들어 많은 영화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 벚꽃놀이 즐겨보세요”

    [포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 벚꽃놀이 즐겨보세요”

    여의도 IFC몰은 봄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몰 내부에 대형 벚꽃 트리와 벚꽃 로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벚꽃 장식은 매년 심해지는 황사, 미세먼지로 봄철 외부 활동을 꺼리는 고객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IFC몰은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 높이 8m의 대형 벚꽃 트리를 설치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L1층과 2층 사이 오픈 스페이스 천정에는 350개의 벚꽃 우산을 설치해 핑크빛 벚꽃로드를 선보였다. IFC몰 벚꽃트리와 벚꽃로드는 4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주를 보다] 곧 추락하는 中톈궁1호…레이더 이미지 공개

    [우주를 보다] 곧 추락하는 中톈궁1호…레이더 이미지 공개

    오는 4월 1일을 전후해 지상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실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운호퍼(FHR) 고주파 물리와 레이더 기술 연구소는 레이더로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기체의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이 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관측레이더로 평가받은 FHR의 TIRA(Tracking and Imaging Radar)로 독일 본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기존의 가상 그래픽이나 궤적 만으로만 보였던 톈궁 1호의 실제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연구소 측은 세계에서 유일한 레이더 이미지라고 자평했다.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톈궁 1호는 고도 203km에 진입했으며 계속 고도가 낮아져 3월 30일부터 4월 3일 사이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 측도 26일 톈궁 1호가 4월 1일(± 2일)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추락 가능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의 범위로 우리나라도 포함되지만 전문가들은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면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타서 사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타고 남은 잔해물이 우리나라에 떨어질 확률도 3600분의 1로 매우 낮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톈궁 1호, 4월 1일 전후 추락한다

    中 톈궁 1호, 4월 1일 전후 추락한다

    중국의 톈궁 1호가 오는 4월 1일(오차범위 ±4일)에 추락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 예측은 미국계 회사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Aerospace Corporation)의 궤도·잔해 재진입연구소(CORDS)가 발표한 것이다. 현재 이들 과학자는 추락 중인 톈궁 1호의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지만, 다양한 변수가 개입되므로 여전히 버스 크기의 이 우주 실험실이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CORDS에 따르면, 불확실성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의 상부층 대기 밀도의 현저한 변화. 두 번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우주선의 방향. 세 번째, 정확한 질량 및 재료 구성을 포함하여 우주선의 물리적 특성, 네 번째, 우주정거장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이런 변수가 합쳐지면 우주정거장의 재진입 시간을 예측하는 데 약 20%까지 오차가 생길 수 있다”고 CODS 관계자는 설명했다. 톈궁 1호는 남북 43도의 위도 사이에서 지구 대기로 재진입할 것이며, 대부분 선체는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겠지만 그래도 남게 되는 파편은 대개 바다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그 우주 파편 중 하나가 “당신을 칠 확률은 1조 분의 1 미만”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나 톈궁 1호에서 떨어져나온 잔해는 독성 물질을 운반하거나 독성 물질로 구성된 것일 수 있으므로, 절대로 잔해를 만지거나 그 근처에 접근해 호흡해서는 안 된다고 CORDS 전문가는 조언한다. ​지상의 관측자들은 톈궁 1호가 추락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까? CORDS의 업데이트 된 자료에 따르면, 재진입 중 백열 빛 물체의 빗금이 눈에 보일 수 있으며, 관측 시각과 위치, 시야 상태에 따라 1분 이상 계속될 수 있다. 중국의 톈궁 1호 무인 우주 실험실은 2011년 9월 궤도에 진입한 후, 2011년 11월 선저우 8호 우주선과 최초로 도킹에 성공한 이래 2012년 선저우 9호, 2013년 선저우 10호의 방문을 받았다. 선저우 10호 임무가 끝난 후 관제실은 톈궁 1호를 수면 모드로 전환했으며, 2016년 3월 데이터 송신을 중단한 후 지구와의 교신이 두절됐고, 기술적-기계적 고장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중국은 2016년 9월 발사된 톈궁 2호를 궤도에 올림으로써 두 번째 소형 우주정거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그해 말 선저우 11호 임무에서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中우주정거장 ‘톈궁 1호’ 다음주 추락…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은?

    中우주정거장 ‘톈궁 1호’ 다음주 추락…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은?

    중국의 최초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이르면 다음주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대응 준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위험 관련 기관은 톈궁(天) 1호 추락이 임박함에 따라 각자 역할과 임무 점검을 위한 합동회의를 22일 대전 천문연구원 본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는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국제우주잔해물조정위원회, 유럽우주청 등 해외 유관 기관들과도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톈궁 1호 낙하에 대비하고 있다. 톈궁 1호는 2011년 9월 발사된 중국 최초 우주정거장으로 우주인 체류, 우주화물선과 도킹 같은 임무를 수행했으며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비행 고도가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톈궁 1호의 고도는 216㎞로 3월 말~4월 중순 사이 지구 대기권(고도 70~80㎞)에 진입한 다음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톈궁 1호는 대기권에 진입할 때 마찰열 때문에 해체되면서 대부분 불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파편이 지구로 낙하할 가능성이 있다. 우주감시기관들은 톈궁 1호 잔해 추락 가능지역을 북위 43도~남위 43도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한반도 전역과 중국, 일본, 미국, 남미 대부분, 유럽 남부, 아프리카 전역 등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인구가 밀집한 지역 상당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의 항공우주정책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북한, 중국 북부, 중동, 이탈리아 중부, 스페인 북부, 미국, 뉴질랜드, 호주 태즈메이니아 등이 추락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톈궁 1호가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정확한 시기와 위치는 추락 예상 3시간 전쯤이 되어야 알 수 있다”며 “현재 한반도 남쪽에 추락할 확률은 1조분의1 수준이며 인명 피해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은 추락 예상 1주일 전부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실시간 추락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기도-안산시,철도 교량 하부공간 활용 청년 창업공간 조성

    경기도-안산시,철도 교량 하부공간 활용 청년 창업공간 조성

    경기 안산시 전철 4호선 고잔역 철로 아래 유휴부지가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오픈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철로 아래 유휴부지에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도청에서 안산 고잔역 철도교량 아래 880㎡ 규모 유휴부지에 ‘창업 오픈 플랫폼’을 조성하는 ‘(가칭) Station-G(안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tation-G는 철도시설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Station-G는 스타트업 존, 콜라보레이션 존, 커뮤니티 존 등 3개 공간으로 운영된다.스타트업 존은 예비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으로 창업을 준비, 추진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4인실 창업공간을 갖춘다. 콜라보레이션 존은 지역 내 창업 저변 확산을 위한 교류·협업 공간으로 회의실, 3D 프린터 등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창업지원 원스톱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또 커뮤니티 존은 북 카페, 키즈 존 등으로 구성돼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이다. 조성 방식은 건물에 필요한 부품을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모듈러형 공법’을 선택, 16개 동의 이동식 모듈형 건축물을 활용하게 된다. 이 공법은 공사기간이 짧으면서도 이동 및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각 협약기관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개발계획 수립, 시설 조성·운영,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고, 안산시는 제반 인·허가 사항 및 부대시설 조성을, 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사용허가 등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철도 교량은 지역 단절, 인근 지역 슬럼화, 공간의 효율적 운영 장애물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특히 고잔역은 철도로 인해 지역이 남북으로 양분돼 두 지역 간 주민 교류가 어려운데다 반대편의 공공시설 이용도 불편한 지역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럼화된 도심의 철도고가 하부를 지역 생활중심의 창업 및 주민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도심재생효과는 물론 지역청년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Station-G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시설공단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잡스의 차고에서 탄생한 애플처럼철도 교량 아래에서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안산에서 쏘아 올린 신호탄이 중앙-지자체 협력모델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북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주관기관 확정

    경북대학교가 기존 수행해 온 ‘크리에이티브 팩토리’사업의 전환평가를 통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 전환 선정으로 경북대는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3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업력 3년 미만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패키지식으로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를 비전으로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 창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기술 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창업공간 및 창업기숙사 등 대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ICT·바이오 분야 첨단 인프라 및 연구 인력을 활용해 혁신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창업 교육과 특강,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주도하여 글로벌 창업 허브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하! 우주] ‘추락 임박’ 中 톈궁 1호…로마 밤하늘서 포착

    [아하! 우주] ‘추락 임박’ 中 톈궁 1호…로마 밤하늘서 포착

    조만간 지구 상에 떨어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이탈리아의 천체물리학자 지안루카 마시는 로마 상공 위 밤하늘을 장식한 톈궁 1호의 비행 흔적을 공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밤 촬영된 사진 속에서 톈궁 1호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흰색 실선의 궤적 만으로 보인다. 마시 박사는 "앞으로도 톈궁 1호가 몇차례 더 지상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몇 주 안에 예측되지 않은 장소에 일부 파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권에서 모두 불타 사라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마시 박사의 주장처럼 톈궁 1호는 곧 지구로 추락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여러 추락 시기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9일 사이 톈궁 1호가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추락 예상 시기는 3월 24일에서 4월 19일 사이.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문제는 현재 톈궁 1호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은 철저한 통제 속에서 바다에 추락시키지만 현재 톈궁 1호는 중국 당국도 통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무게 8.5t의 톈궁 1호가 지구상 어디에 떨어질 지 몰라 전세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영국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몇 차례나 일어났지만, 톈궁 1호는 다른 우주쓰레기에 비해 매우 크고 밀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톈궁 1호가 유럽과 미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예외 지역은 아니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코퍼레이션은 톈궁 1호의 잔해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이 범위 안에 한국과 일본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톈궁 1호의 추락으로 인명피해 등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맥도웰 교수는 “세계인구의 절반은 육지의 10%에 살고 있으며 이 면적은 지구표면의 2.9%에 불과하다”면서 "그간 재진입하는 위성 잔해에 맞아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메이드 인 스페이스…ISS서 재배한 상추 맛은?

    [우주를 보다] 메이드 인 스페이스…ISS서 재배한 상추 맛은?

    우리 머리 위 수백 ㎞ 상공을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우주인의 먹거리가 될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ISS에서 재배 중인 채소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붉은 빛 속에서 싹을 틔우고 먹음직하게 자란 이 채소는 경수채와 적 로메인상추, 양배추 등이다. NASA 측은 그간 ISS 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베지'(Veggie)라는 별칭의 우주 미니 농장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베지-03(Veg-03) 단계로 과거보다 채소도 더욱 다양해진 상태. 사실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기 일은 쉽지않다. 특히 ISS는 중력이 거의없는 극미중력 상태로 이같은 공간에서 재배된 식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ISS에서의 식물 재배를 위해 개발된 베지 시스템은 직접 태양 광선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햇빛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청, 적, 녹색의 LED 광선을 사용한다. 그렇다면 NASA 측은 왜 우주에서 야채를 키우려 하는 것일까? 물론 이는 단순히 가공식품에 질린 우주인의 입맛을 북돋아주는 용도는 아니다. 실제 목적은 유인 화성탐사 등 장기 우주여행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신선한 야채를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달과 화성 등 다른 천체에 인류의 기지를 건설하고 유지할 때 동식물 재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행기 엔진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승객들

    비행기 엔진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승객들

    정말,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무리 말로 백번 천 번 설명한다 해도 당시 상황을 직접 겪었던 당사자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없으리라.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무탈할 수 있었다. 모든 생명을 건진 기내 승객들의 모습이 큰 화제다. 승객들이 겪었던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상 속, 기내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이 공포와 슬픔에 휩싸여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비스케(Bishkek)발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30분만에 상공에서 엔진 한쪽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기장은 폭발 순간을 감지하고 곧 불시착을 시도하려 한다. 기내에 있던 모든 승객들도 일촉즉발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또한 몰려온 엄청난 공포감으로 기도하는 남성 뿐 아니라, 여기저기 혼란한 상황이 가중된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RJ-85에 탑재된 4개의 엔진 중 한 개가 폭발해서 발생한 상황이다. 결국 조종사는 키르기스(Kyrgyz)에 있는 마나스(Manas) 국제공항으로 귀항하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 만일 중간에 엔진이 떨어져 나갔다거나 더 큰 폭발이 발생했다면…단 1초도 상상하고 싶지 않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잘 착륙하자 기내의 모든 승객이 기쁨과 감격의 환호성을 지른다. 물론 공항엔 대기 중인 보안요원 및 정비 관계자들이 미리 도착해 있었다. 이 남성의 기도가 신에게 잘 전달 됐었나 보다.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사진 영상=PigMine 7/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中 톈궁 1호, 이달 29일~4월 9일 사이 추락” (ESA)

    “中 톈궁 1호, 이달 29일~4월 9일 사이 추락” (ESA)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1호’가 조만간 지구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유럽우주국(ESA)이 범위를 좁힌 추락 시기를 발표했다. ESA는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9일 사이 톈궁 1호가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추락 예상 시기는 3월 24일에서 4월 19일 사이였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우주굴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9월 발사한 소형우주정거장이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장시간 지구 주위를 도는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현재 전문가들은 톈궁 1호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무게 8.5t의 톈궁 1호가 정확히 언제, 어느 지점에 떨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톈궁 1호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뒤 불타오르는데, 이때 톈궁 1호 몸체의 10~40%가 공중에서 소각되지 않은 채 잔해의 형태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질소와 수소의 화합물인 하이드라진(히드라진)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이드라진은 고농도 과산화수소와 함께 로켓 연료료 이용되는 환원제다. 인체에 노출될 경우 피부와 점막, 효소계, 호흡기관 등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영국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몇 차례나 일어났지만, 톈궁 1호는 다른 우주쓰레기에 비해 매우 크고 밀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톈궁 2호가 유럽과 미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코퍼레이션은 톈궁 1호의 잔해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이 범위 안에 한국과 중국 및 일본 일부 지역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톈궁 1호의 추락이 인명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첫 화물 배달”…머스크 회장, 테슬라 전기트럭 공개

    “첫 화물 배달”…머스크 회장, 테슬라 전기트럭 공개

    실제로 화물칸을 장착하고 주차장에 대기 중인 테슬라 '세미트럭'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사진 속에서 화물을 싣은 두 대의 흑·백색 트럭은 테슬라의 야심작인 세미트럭이다. 세미트럭은 테슬라가 상용차로 영역을 확장하며 내놓은 전기 자동차로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기술이 집약됐으며 외관 역시 유려한 곡선으로 미래의 느낌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해 11월 테슬라 측은 세미트럭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머스크 회장은 "처음으로 네바다 주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서 캘리포니아 공장까지 배터리팩을 운송했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차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린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세미트럭은 한번 충전으로 500마일을 주행할 수 있어 기름을 가득채운 기존 디젤 트럭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름이 필요없어 경제적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여 친환경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주문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월마트, 버드와이저, UPS 등이 선주문을 한 상태며 내년에 출시돼 인도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中 톈궁 1호 추락 임박…한반도 떨어질 가능성도

    [아하! 우주] 中 톈궁 1호 추락 임박…한반도 떨어질 가능성도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조만간 지구 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위성의 잔해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 사이에 톈궁 1호가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계 회사인 에어로스페이스코퍼레이션(AC)도 4월 첫째 주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어도 4월 안에는 톈궁 1호가 추락할 것이 확실시 되는 셈이다.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문제는 현재 톈궁 1호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은 철저한 통제 속에서 바다에 추락시키지만 현재 톈궁 1호는 중국 당국도 통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무게 8.5t의 톈궁 1호가 지구상 어디에 떨어질 지 몰라 전세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물론 확률적으로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떨어질 가능성이 월등히 높지만 만약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진다면 커다란 재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톈궁 1호에는 유독물질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나 톈궁 1호의 예상 추락 지점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AC측은 "대기권 진입 중 톈궁 1호의 대부분이 불타 사라진다"면서 "다만 10~40%의 잔해가 지상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톈궁 1호의 잔해는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 톈궁 1호의 추락으로 인명피해 등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조나단 맥도웰 하버드대 천체물리학 교수는 “세계인구의 절반은 육지의 10%에 살고 있으며 이 면적은 지구표면의 2.9%에 불과하다”면서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라, 미술관인줄 알았더니… 호텔이었네?

    어라, 미술관인줄 알았더니… 호텔이었네?

    호텔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거나 아예 자체적인 특별전을 여는 곳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미술 작품이 호텔 공간을 장식하는 보조적인 인테리어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나의 독립된 볼거리로 자리잡는 추세다. 단순한 숙박 서비스를 넘어 차별화된 문화 체험을 제공해 고객을 끌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대표적인 곳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리조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데이미언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 세계적인 예술가부터 신인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2700여점으로 호텔 곳곳을 채워 지난해 4월 1차 개장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호텔 측에서는 아예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의 위치와 작품 정보 등을 소개하는 자체 ‘아트 투어 맵’을 제공한다. 올해도 다양한 예술 작품과 갤러리, 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2차 시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9월 문을 연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은 1층에 ‘M컨템포러리’라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뉴미디어, 디자인,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공간과 갤러리카페 등으로 이뤄져 숙박객들이 무료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호텔 입구와 로비, 객실, 레스토랑 등 곳곳에 국내 작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봉은사대로를 따라 건물 외벽에도 ‘M프로젝트 월’이라는 시각예술 작품을 설치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트 저니’라는 호텔 예술품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M컨템포러리를 비롯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에드 루샤, 피카소, 프랭크 스텔라, 도널드 술탄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약 30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도 통상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는 호텔 로비 공간을 아예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는 전시회장으로 꾸몄다. 지난달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벤 플러스’와 손잡고 특별 전시회를 운영한다. 빛을 주제로 설치, 조각, 평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 리경의 작품 ‘아름다운 시절’을 전시한다. 여느 전문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단순 감상뿐 아니라 원할 경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숙박업에서 경험을 판매하는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화를 꾀하면서 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2021년 상업 유인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가능할까?

    [고든 정의 TECH+] 2021년 상업 유인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가능할까?

    미국의 부동산 재벌이자 우주 사업가인 로버트 비글로는 매우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본래 우주와 로켓 과학에 관심이 있었으나 진로를 변경해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비글로는 1만 5,000채 이상의 호텔, 모텔, 아파트 등을 건설하고 매매하면서 큰돈을 벌었는데, 이렇게 모은 재산으로 독특한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바로 팽창식 우주 모듈 개발 사업입니다. 팽창식 우주 모듈은 풍선식처럼 공기를 주입해서 부풀어 오르는 우주 정거장 모듈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금속 기반 거주 모듈에 비해 가벼울 뿐 아니라 접어서 발사한 후 팽창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구성과 안전성이 문제 될 수 있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를 위해서 매우 단단하고 쉽게 파괴되지 않는 복합 섬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문제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기술 개발을 중단할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비글로가 팽창식 우주 모듈에 대한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을 민간에서 진행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그 결과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Bigelow Aerospace)가 설립되어 지금까지 팽창식 우주 모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실험용 팽창식 우주 모듈인 'BEAM'(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은 NASA의 협력을 얻어 국제 유인 우주정거장(ISS)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작게 접은 우주 모듈에 공기를 주입해 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비글로의 목표는 ISS에 설치할 팽창식 모듈이 아니라 팽창식 모듈을 연결한 대형 우주 기지입니다. 이를 위해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는 B330이라는 대형 팽창식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이름처럼 330㎥의 내부 공간을 가진 팽창식 모듈로 길이 13.7m, 지름 6.7m의 대형 모듈입니다. 실제로 발사된다면 현재 ISS에 있는 모듈보다 훨씬 큰 역대 최대 크기의 우주 모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게는 대략 20t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비글로는 비글로 스페이스 오퍼레이션(Bigelow Space Operations, BSO)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B330 모듈 두 개를 연결한 유인 우주 정거장인 비글로 스페이스 컴플렉스(Bigelow Space Complex)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개념도) 비글로는 2021년에 비글로 스페이스 콤플렉스 발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사할 것인지와 주 고객이 누가 될 것인지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주 호텔 형식으로는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힘들 것이고 과학 연구 목적의 유인 우주 기지 역시 정부 기관 투자가 없으면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비글로의 팽창식 우주 기지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투자하는 억만장자는 비글로 혼자만이 아닙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나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스트라토런처 시스템에 투자하는 폴 앨런 등 자수성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사업가가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실패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성공 가능성을 떠나 우리에게는 어딘가 부러운 모습이죠.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한 비용은 5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용을 회수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기술은 남아서 인류의 우주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누군가는 허무맹랑한 사업에 투자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가장 의미 있는 투자일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재미있는 원자력] 인류의 오랜 꿈과 원자력 기술의 만남/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

    [재미있는 원자력] 인류의 오랜 꿈과 원자력 기술의 만남/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

    별은 항상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 시절 마당에 놓인 평상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많은 별들이 쏟아졌다. 신화에 나오는 별자리를 찾아보거나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때로는 과학잡지의 UFO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별을 보며 국가나 개인의 운명을 점치기도 했다. 사실 코페르니쿠스 이전까지 우주와 천문현상은 신화와 상상의 영역이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설립해 우주를 민간사업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2022년까지 화물을 실은 무인 우주선을 화성에 보내고 2024년에는 유인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의 계획이 일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주 식민지 건설이 더이상 꿈 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 기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신 액체로켓으로는 화성까지 가는데 6~8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원자력 추진 엔진을 사용하면 이 기간을 4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다. 지난해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런 원자력 추진 엔진의 개념 설계를 위한 사업자로 BWXT사를 선정하였다. 이에 러시아의 원전국영기업 ‘로사톰’은 화성까지 6주 만에 갈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엔진을 개발 중이며 올해 육상 실증에 착수한다고 한다. 사실 우주에서 원자력 기술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냉전 시기에 미국과 소련은 경쟁적으로 우주에서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원자로를 개발했다. 그 후 우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면서 이런 구상들이 실현되지 못했지만 최근 화성 탐사와 화성 식민지 개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작가 앤디 위어가 쓴 SF ‘마션’에서는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겨진 과학자 마크 와트니가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수천㎞의 화성 표면을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마크는 우주선에 장착된 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를 이용해 필요한 열을 공급한다.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만드는 RTG는 실제로 우주 탐사선과 착륙선에 활용되고 있다.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호에 탑재된 RTG는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작동하고 있다. 우주 선진국에 비교하면 우리의 우주 원자력 기술 개발은 첫발을 내디딘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동안 축적된 우리의 원자력 기술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우리의 원자력 기술이 우주에서 쓰이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원자력 기술과 우주가 만나면 별나라에 가고자 했던 인류의 오랜 꿈이 실현될 것이다.
  • 우주에 고립된 어느 가족의 생존기…‘로스트 인 스페이스’ 티저 예고편

    우주에 고립된 어느 가족의 생존기…‘로스트 인 스페이스’ 티저 예고편

    넷플릭스 SF 휴먼 블록버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뒤,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현재까지 성장한 인류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화는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해 많은 시련을 이겨내며 탁월한 적응력을 갖추었지만, 전 세계를 휩쓴 질병과 전쟁 등 각종 재난으로 더는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어 지구를 벗어나 새로운 행성을 향해 떠나는 로빈슨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우주선에 오르기 전, 지구를 바라보는 막내 ‘윌’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인류의 새 역사가 지금 시작된다”라는 내레이션은 주인공들이 마주할 새로운 세상을 궁금케 한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미지의 행성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빈슨 가족의 모험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 감동 스토리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SF 휴먼 블록버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오는 4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하! 우주] 목성의 ‘붉은 폭풍’ 소멸중 “10~20년 이내”

    [아하! 우주] 목성의 ‘붉은 폭풍’ 소멸중 “10~20년 이내”

    목성의 붉은 폭풍인 ‘대적점’을 지금이라도 찬찬히 봐둬야겠다. 이 거대 폭풍은 현재 줄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10~20년 안에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0억 달러를 투자해 쏴 올린 목성 탐사선 ‘주노’는 지난해 7월 대적점의 화려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우리에게 선물했다. 주노는 대적점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접근한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주노가 보내온 선물에 기뻐했다. 대적점은 현재 지구의 크기보다 크다. 과학자들은 이 거대 폭풍이 1600년대부터 소용돌이쳤으리라 추정한다. 반면 지구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폭풍은 1994년 발생한 허리케인 ‘존’으로, 단 31일에 불과하다. 최근 미 온라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주노의 탐사 임무를 주도하고 있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행성과학자 글렌 오턴 박사에게 왜 대적점이 오랫동안 계속됐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오턴 박사는 “그렇지 않다. 적어도 모든 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대적점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2개의 컨베이어 벨트에 끼워진 회전하는 바퀴로 상상하라. 대적점은 안정돼 오래 이어질 수 있다”면서 “왜냐하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부는 2개의 제트기류 사이에 끼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성의 제트기류는 시속 300마일(약 480㎞)이 넘는 속도로 이동해 목성의 자전과 반대로 회전하는 폭풍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것이 “소용돌이에 운동량(momentum)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오턴 박사는 설명했다. 앞으로 다시 주노가 대적점 상공을 지나는 시기는 오는 4월이다. 그후 2019년 7월과 9월, 그리고 2020년 12월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주노가 지난해 7월 스쳐 지나갈 정도로 접근했을 때만큼 자세한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은 아니다. 오턴 박사는 “주노의 현재 궤도를 바꾸지 않는 한 지난번처럼 접근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이는 대적점이 목성 대기에서 현재의 표류 속도를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계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적점, 언제 사라지나? 몇십만 마일의 두꺼운 대기에 덮인 목성과 달리 지구에서는 폭풍이 몇백 년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는 사례는 없다. 대신 지구의 역동적인 대기는 바다와 육지 같은 특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구는 목성보다 크기가 작고, 자전 속도도 느리다. 참고로 목성은 10시간에 1번 회전한다. 따라서 폭풍 등 기상 상태는 너무 커지기 전에 지구의 제트기류에 의해 소멸된다. 하지만 오턴 박사는 “목성의 대적점도 끝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사실 대적점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1800년대 후반에는 대적점의 폭이 3만5000마일(약 5만6000㎞)로 지구 지름의 4배였다. 하지만 1979년 보이저 2호가 목성을 통과했을 때, 그 지름은 지구의 2배 크기 정도로 줄었다. 오턴 박사는 ”이제 그 크기는 지구의 불과 1.3배에 불과하다”면서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태양계의 또다른 행성 해왕성에 있는 어두운 폭풍인 대흑점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최근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으로 확인됐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해왕성의 어두운 폭풍은 지구의 한 대륙만큼이나 컸지만, 몇 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 목성의 대적점에 남겨진 수명도 길지 않다. 오턴 박사는 “10년이나 20년 뒤 대적점은 커다란 붉은 원(Great Red Circle)이 될 것”이라면서 “아마 얼마 뒤에는 커다란 붉은 흔적(Great Red Memory)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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