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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머스크, 바이든 때리랴 캐나다 트럭 시위 응원하랴 로켓 쏘랴

    바쁜 머스크, 바이든 때리랴 캐나다 트럭 시위 응원하랴 로켓 쏘랴

    언제나 그렇듯 일론 머스크(47)는 28일(이하 현지시간)도 열 일 하느라 바빴다. 오지랖도 넓다.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정리하면 이렇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때리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기사들 부추기기, 브라질의 기상위성을 우주에 올리는 데 스페이스X 로켓 이용하기로 계약 맺기 등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우주로 쏘아올리는 로켓 발사 목표를 53회로 정해 매주 한 번씩 하겠다고 발표했다. 맨먼저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을 ’꼭두각시‘라고 부르며 투표로 심판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에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같은 회사가 이전보다 더 많은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적은 데 대해 그는 테슬라(Tesla) 철자를 분리해 “‘T’로 시작해 ‘A’로 끝나고 중간에 ‘ESL’”이란 댓글을 달았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의 선두주자인데도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이어 양말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바이든은 사람 모양의 축축한 양말 꼭두각시”라며 “바이든이 미국 대중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머스크는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조치도 작심한 듯 비판했다. 그는 “자유가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다”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의 대규모 시위를 대놓고 부추겼다. 이어 “(방역 규제는) 폭정으로 가는 길”이라며 “그들을 투표로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출발한 트럭 수백대가 이날 오후 수도 오타와에 진입하기 시작해 의사당 광장에 1000대가 집결해 캐나다 정부의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데 머스크가 뒤에서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행보는 전기차 정책과 코로나 방역 대책, 부유세 증세 등을 놓고 바이든 행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에 여러 차례 반감을 드러낸 연장선에 있다.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이 노동조합이 있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4500달러 추가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영 못마땅했던 것이다. 그는 전기차 지원안이 노조를 갖춘 GM과 포드만 우대하고 노조가 없는 테슬라를 배제하고 있다며 “바이든이 노조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에는 민주당이 장악한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테슬라 공장 폐쇄를 명령하자 본사를 텍사스주로 옮기겠다고 위협한 뒤 실제로 지난해 12월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로 이전했다. 한편 그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올해 주 1회꼴인 52차례의 로켓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을 31차례 쏘아 올리며 연간 최다 궤도 발사 기록을 수립한 이 회사는 올해는 3분의 2 이상 늘린 목표를 잡고 우주발사를 ‘주례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29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감독기구인 ‘항공우주 안전 자문위원회’(ASAP) 위원 산드라 매그너스는 최근 회의에서 스페이스X가 올해 ‘야심 찬 52회 발사 운송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벌써 세 차례나 팰컨9 로켓을 쏘아올렸고 기상악화로 연기된 이탈리아 지구관측 위성 발사와 스타링크 위성 추가 발사 등을 위해 이달 안에 두 차례 더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어서 이미 주 1회 발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이스X의 31회 궤도 로켓 발사는 머스크가 목표한 48회에는 못미쳤지만 세계 전체 발사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중국 발사량과 엇비슷한 것으로 집계된다. 스페이스X는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의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발사 비용을 절감하고 로켓 준비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한 번 발사할 때 6000만∼9000만 달러(약 727억∼1090억원)의 비용이 들지만 스페이스X는 이를 3000만 달러(약 363억원)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매그너스 위원은 스페이스X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NASA와 스페이스X 모두 성공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올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전했다. 그는 이어 “NASA와 스페이스X는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고 NASA 임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며 안전하게 이런 속도를 유지하도록 적절한 자원이 배분돼야 한다”고 했다. 브라질 통신부 산하 국가통신국(Anatel)은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스페이스X의 사업 제안을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인공위성 5000개를 이용해 브라질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기획안을 국가통신국에 제출했다. 브라질 정부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오지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삼림 무단벌채와 화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지 주민과 빈곤층에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 1만 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광식의 천문학+]금보다 10배 비싼 그것...남극에 30만개 묻혀 있다

    [이광식의 천문학+]금보다 10배 비싼 그것...남극에 30만개 묻혀 있다

    남극대륙이 운석의 노다지밭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르면, 남극대륙의 청빙 지대에서 수십만 개의 운석이 눈 속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발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에서 회수된 모든 운석의 거의 2/3가 남극에서 나온 것이다. 얼어붙은 대륙의 춥고 건조한 자연은 외계 암석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암석의 어두운 색상은 얼음과 눈 속에서 눈에 잘 띄어 발견하기가 쉽다. 운석은 원래 태양계 형성 초기 행성체의 일부인 만큼 남극에서 발견된 우주 암석은 태양계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해 귀중한 단서를 제공해왔다.  운석은 그 희귀성으로 인해 어떤 것은 금값의 10배를 호가하기도 해 전 세계적으로 운석 사냥꾼들을 양산시켰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4년 진주에 운석 4개(모두 37㎏)가 떨어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운석은 남극대륙에 떨어질 때 보통 대륙의 98%를 점하는 눈 덮인 지역에 착지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쌓이고 압축되어 이윽고 얼음이 되는데, 이 얼음이 대륙의 가장자리를 향해 흐르는 빙상 안에 이 우주 암석을 밀어넣게 된다.  대부분의 얼음에 갇힌 남극 운석은 결국 바다로 가게 되지만, 그 중 일부는 바람이나 기타 원인으로 청빙 지역(blue ice)의 표면에 집중된다. 이 청빙은 쌓인 눈이 압축되어 형성된 빙하가 표면에 노출된 것으로 햇빛을 받아 푸른빛을 띠는 얼음판이다.   남극의 얼음이 흐르는 방식과 기타 기후나 지형의 영향으로 운석은 청빙 표면에 노출된 채로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연구원들은 현장 임무 중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거의 모든 남극 운석은 청빙 지역에서 회수되었다.   오늘날 알려진 운석의 대부분은 청빙 지역에서 운 좋게 발견된 것이거나, 또는 눈썰매를 이용한 탐색작업 끝에 찾아낸 것들이다. 이제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운석 발견 전략을 개발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의 빙하학자인 베로니카 톨레나르는 스페이스닷컴(Space.com)에 "우리는 운석을 찾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미개척 지역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남극대륙 전체 표면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했다. 그들의 목표는 과학자들이 이전에 우주 암석을 발굴한 지역과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운석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온도, 기울기 및 얼음 속도와 같은 표면 특징의 광학, 열 및 레이더 데이터에 중점을 두었다.  AI 프로그램은 운석이 풍부한 남극 지역의 83%를 거의 정확하게 식별해냈다. 전체적으로, 현재 미개척지를 포함하여 대륙에서 잠재적으로 운석이 풍부한 지역을 600개소 이상 확인했으며, 그 중 다수는 남극대륙의 기존 연구기지와 비교적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들이다.   톨레나르는 "이러한 지역를 방문하고 드론을 이용한 측량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남극 운석 회수 임무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극에서 현재까지 회수된 4만 5천 개 이상의 운석이 남극 전체 운석의 5~13%에 불과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톨레나르는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30만 개 이상의 운석이 여전히 빙상 표면에 있을 거로 보며,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저널에서 1월 26일자에 그들의 발견을 온라인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들은 또한 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설명해준다.
  • [핵잼 사이언스] 일론 머스크가 또…스페이스X 우주 쓰레기, 달과 충돌한다

    [핵잼 사이언스] 일론 머스크가 또…스페이스X 우주 쓰레기, 달과 충돌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우주로 나간 지 7년 만에 달과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 AFP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2015년 발사됐지만, 임무를 모두 마친 뒤 연료 부족으로 지구 귀환이 불가능했다. 이후 팰컨9은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로 전락했다. 팰컨9 로켓은 2015년 발사 당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심우주 기후 관측위성(DSCOVR)을 싣고 우주로 나아갔다. 심우주 기후 관측위성을 달 궤도 밖까지 가지고 나가야 했기 때문에, 팰컨9 로켓은 다른 위성들에 비해 지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궤도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궤도에 있는 파편들은 위성이나 국제우주선과 충돌할 위험이 있어서 면밀하게 추적된다. 그러나 당시 쏘아 올려진 팰컨9처럼 먼 궤도에 있는 물체는 추적하는 일이 드물다. 그러나 천문학자 빌 그레이는 지난 몇 년간 팰컨9 로켓의 궤도를 추적해왔다. 팰컨9 로켓과 달의 충돌 경로를 계산한 결과, 미국 시간으로 3월 4일, 로켓이 시속 9000㎞의 속도로 달에 충돌할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그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내 계산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아마추어 천문학자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았고, 역시 같은 결과 값이 나왔다”면서 “내가 아는 한, 먼 궤도로 나간 팰컨9을 추적한 사람은 나 이외에 없다”고 말했다. 그레이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계산이 정확하다면, 팰컨9은 지구에서 달을 향해 발사하지 않은 물건이 달에 충돌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레이는 “앞으로 진행될 많은 우주 프로그램에 달과 지구 궤도에 더 많은 쓰레기를 남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달과의 충돌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팰컨9이 달과 충돌할 경우 지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팰컨9이 달 표면에 충돌하는 순간 직경 10~20m의 분화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 로켓이 달의 뒤쪽 적도 부근에 추락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로켓과 달의 충돌 현장을 관측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팰컨9는 임무를 마친 뒤 회수되지 못하고 우주에 버려진 수백만 개의 우주 쓰레기 중 일부에 불과하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던 맥도웰 교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50여 개 대형 물체들의 이동 경로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과 같은 일이 이전에도 발생했지만, 우리가 알지하지 못했을 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머스크가 7년 전 발사한 로켓, 중력에 끌려가 3월 4일 달과 충돌

    머스크가 7년 전 발사한 로켓, 중력에 끌려가 3월 4일 달과 충돌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지난 2015년 쏘아올린 팰컨9 로켓이 달에 추락해 충돌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충돌하더라도 지구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이 로켓은 발사된 해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심우주기후관측위성 DSCOVR을 165만㎞에 보내는 임무를 완수했다.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최근 도달한 라그랑주 포인트로 지구와 달의 중력이 상쇄되는 지점이다. 팰컨9 로켓은 지구로 돌아올 연료가 없어 그 동안 우주공간에 버려져 있었다. 천문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통제되지 않는 로켓이 달과 충돌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지만 지구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맥도웰 교수는 이 로켓이 지구와 달, 태양의 중력이 작용해 어쩌면 혼란스러운 여정을 거쳐 왔다고 했다. 그는 이 로켓이 “죽어 있어 다만 중력의 법칙에만 따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우주로 발사돼 임무를 마쳤지만 지구로 돌아올 에너지가 없어 우주에 버려진 쓰레기는 수백만개가 된다. 맥도웰 교수는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가 완전히 길을 잃어버린 대형 물체만 50개가 된다. 이전에도 그런 일이 숱하게 있었는데 우리는 알아채지도 못했다. 이번은 그래도 (경로가 확인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팰컨9 로켓이 달에 충돌하는 시기는 3월 4일일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웰에 따르면 “그 로켓은 4t짜리 빈 철재 탱크에다 뒷면에 로켓 엔진을 하나 더 달고 있다. 돌 하나가 시속 8050㎞의 속도로 던져진 것이라고 상상하면 된다. 그렇게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달의 표면에 인공적인 크레이터(충돌구)가 만들어지게 된다. 지구 근처의 우주 물질들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쓰는 빌 그레이는 이 로켓이 지난 5일부터 달의 중력에 이끌리기 시작했으며 3월 4일 달의 먼 쪽에 충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맥도웰은 2009년 다른 천문학자들과 함께 비슷한 크기의 로켓이 달에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충돌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그는 과학자들이 이번 충돌로부터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또 당장 아무런 영향이 없겠지만 우주 잔해가 떠돌다 충돌하는 일은 미래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달에 도시와 기지가 있는 미래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그곳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알고 싶어한다. 문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우주에서의 느린 교통을 조직화하기 훨씬 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부터 3월 4일까지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고?  이 로켓은 중력의 법칙을 계속 따를 것이며 달 쪽으로 기울어 우주를 날다 쾅! 하고 달에 충돌함으로써 운명을 다할 것이다. 참고로 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아 늘 지구의 우리에게 한쪽 면만 보여준다. 또 3월 4일이 초승달이 된 뒤 얼마 안됐을 때고 로켓이 달의 뒤쪽 적도 부근에 추락할 예정이라 지구에서 로켓과 충돌하는 모습을 관측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에릭 버거 기자를 비롯한 우주 애호가들은 의외로 충돌 결과 달 지하의 물질이 표면에 드러나는 등 값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한다.  
  • [영상]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영상]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우주인의 러닝머신 사용법이 공개됐다. 유럽우주국(ESA)은 24일(현지시간) 지구 상공 400㎞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독일 우주비행사 마티아스 마우러가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을 소개했다.영상에서 마우러는 러닝머신을 사용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을 벨트로 고정한다. 마우러는 미세중력의 영향으로 공중에 떠 있다가 러닝머신 손잡이를 잡으며 발판 위에 올라선다. ‘T2’로 불리는 러닝머신은 우주정거장 벽면에 부착돼 있다. 따라서 화면상에는 마우러가 벽면에 발을 두고 가로로 서서히 걷다가 뛰는 듯한 모습이다. ESA는 “영상은 마우러가 우주에서 하는 운동을 짧게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러닝머신 사용 시간은 30~40분”이라고 설명했다. ISS에서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이 거의 없고 한정적인 공간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시간씩 주 6일 운동한다. 이런 규칙적인 운동은 미세중력 속에서 사람의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왔을 때 일상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우주에서는 중력이 부족해 우주비행사의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줘 수명을 줄어들 수도 있다. 2030년대로 계획된 화성 유인 탐사와 같은 미래 우주 탐사 임무의 걸림돌이기도 하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1월 10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인듀어런스’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로켓에서 분리한 인듀어런스호는 하루 만에 ISS에 도착했다. 마우러를 포함함 우주비행사 4명은 6개월 동안 ISS에서 머문 뒤 오는 4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지구를 보다] 섬이 두동강 났네…통가 해저화산의 위력

    [지구를 보다] 섬이 두동강 났네…통가 해저화산의 위력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화산이 최근 대규모 분화한 가운데 섬의 애꿎은 운명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경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분화 이후 크게 모습이 변한 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8일 뉴질랜드 국방부가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섬의 중간 부분은 완전히 사라지고 양쪽 끝 부분만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이에반해 지난 2015년 1월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일반적인 화산 섬의 전경이 드러난다. 결과적으로 해저화산 폭발로 섬이 두동강 난 셈이지만 흥미롭게도 사실 이 섬은 원래 이처럼 분리된 섬이었다.현재 이 섬의 명칭은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로 통가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6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원래 이 섬은 훙가 통가와 훙가 하파이로 각각 분리된 섬이었지만 지난 2009년부터 화산 활동이 이어지면서 육지가 수면 위로 솟아올라 2015년 하나의 섬이 됐다. 그리고 최근 또다시 해저화산이 대규모 분화하면서 올라왔던 땅이 가라앉았다. 해저화산의 분화에 따라 두 섬이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셈.  앞서 지난 15일 오후 통가 인근 해저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 영국 우주 관련 연구기관 RAL 스페이스는 통가 화산으로 인한 연기 기둥이 성층권과 중간권 사이인 55㎞까지 치솟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저화산 폭발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되면서, 현재 여러 섬의 통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탓에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전 국민의 80%가 넘는 8만 4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 [지구를 보다] 푸르른 섬이 황토색으로…우주서 본 통가 화산

    [지구를 보다] 푸르른 섬이 황토색으로…우주서 본 통가 화산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화산인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하 통가 화산)이 최근 대규모 분화한 가운데 현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사진업체 맥사테크놀로지는 통가 화산의 분화 전과 후를 보여주는 위성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0일 위성으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하파이 군도의 노무카 섬은 검붉은 황토색으로 변했으며 중앙의 큰 호수는 마치 눈이 내린듯 보인다. 이는 섬 전체를 덮친 화산재와 쓰나미의 흔적으로 보인다.그러나 화산 분화의 영향이 있기 전 노무카 섬은 초목이 우거진 섬이었다. 같은 위성이 지난 2020년 8월 17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노무카 섬은 푸른 나무와 주택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노무카 섬은 하파이 군도 내 인구 500명 가량의 섬으로, 화산에서 70㎞가량 떨어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저화산 폭발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되면서, 현재 여러 섬의 통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탓에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전 국민의 80%가 넘는 8만 4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서 해저 화산인 통가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 영국 우주 관련 연구기관 RAL 스페이스는 통가 화산으로 인한 연기 기둥이 성층권과 중간권 사이인 55㎞까지 치솟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핵잼 사이언스]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통가 화산 폭발…연기 55㎞ 치솟았다

    [핵잼 사이언스]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통가 화산 폭발…연기 55㎞ 치솟았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화산인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하 통가 화산)의 대규모 분화로 인한 연기 기둥이 무려 55㎞나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우주 관련 연구기관 RAL 스페이스는 통가 화산으로 인한 연기 기둥이 성층권과 중간권 사이인 55㎞까지 치솟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RAL 스페이스 사이먼 프라우드 박사는 "연기 기둥 높이는 화산 폭발의 위력을 나타내는 지표"라면서 "20세기 후반 발생한 가장 강력한 분화는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연기가 약 4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기 높이 측정은 미국의 GOES-17 위성, 일본의 히마와리 8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GK2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우주 경계의 절반까지 치솟은 화산의 연기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포착됐다. 폭발 다음날인 지난 16일 ISS의 승무원 케일라 배런이 뉴질랜드 위를 날아가며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자욱한 구름으로 뒤덮인 지구의 모습이 확인된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서 해저 화산인 통가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   전문가들은 통가의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배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인 제임스 가빈 박사는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TNT 폭약 기준으로 약 10Mt(메가톤)에 해당한다는 수치가 나왔다"면서 "이는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500배 이상 강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민들의 여성가족정책 리딩 허브로 거듭날 것”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민들의 여성가족정책 리딩 허브로 거듭날 것”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의 능력 향상 및 사회참여·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2002년 1월 24일 ‘재단법인 서울여성’으로 시작해 2007년 서울여성플라자와 통합하면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21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재단은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과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 가족 정책 리딩 허브’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정연정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난 20년간 정책 연구, 서울형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영향관련 제도 민관 확대, 여성 창업 지원 등 서울시 정책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20년은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리 녹화된 축사 영상을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제가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2010년 당시 ‘여성 행복 프로젝트(여행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양성 평등 정책의 싱크탱크로서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를 만드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재단은 고위 공무원 성비위 사건으로 저하된 기관의 정책 신뢰도를 회복하고, 재단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이사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이나 아동 학대 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는 그간 대응력이 저하된 상태였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대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올해 핵심 브랜드 사업이자 역점 과제인 ‘성장형 여성 창업’과 ‘플러스 알파 돌봄’에도 주력한다. 우선 지난해 12월 공식 개관한 국내 최대 여성 창업 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이 성장형 여성 창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들이 돌봄 걱정 없이 창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돌봄 공간이 한 건물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재단은 특히 신성장 분야인 테크 분야로 여성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자금, 돌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형 안심 돌봄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 콘텐츠를 공급한다. 정 대표이사는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 창업가를 지원하는 한편 여성이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내용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를 보다] 1㎞ 대형 소행성이 지구 스쳐가는 순간 포착 (영상)

    [우주를 보다] 1㎞ 대형 소행성이 지구 스쳐가는 순간 포착 (영상)

    폭이 1㎞에 달하는 소행성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19일 오전 6시 50분경(미국 동부시간 기준 18일 오후 4시 51분) 지구에 근접해 통과한 가운데, 우주공간을 빠르게 이동하는 소행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소행성 7482(1994 PC1)는 시속 약 7만㎞의 속도로 지구 표면에서 192만㎞ 떨어진 우주 상공을 지나갔다. 이는 지구와 달과의 거리(38만 3000㎞)의 5.15배에 해당하며,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은 없었다. 지구를 지나쳐간 소행성의 모습은 이탈리아 벨라트릭스 천문대의 물리학자인 지안루카 마시 박사가 촬영해 공개했다. 지상 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사진은 밝은 흰색 점으로 표시된 소행성 7482(1994 PC1)과 그 주변에서 움직이는 여러 별의 모습을 담고 있다.마시 박사는 해당 사진들을 한데 모아 제작한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소행성이 ‘안전하게’ 지구를 향해 접근할 때 여러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소행성 주변의 별들이 긴 궤적을 그리는 이유는 소행성이 다른 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행성 7482(1994 PC1)의 밝기는 약 10등급으로, 이탈리아 등 지구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 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이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구와 근접하게 지나가는 다음 시기는 2105년이다. 모든 소행성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NASA에 따르면 크기 140m 이상인 소행성이 10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현재까지 100~300m 크기의 근지구 소행성은 약 16%만 발견됐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NASA는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과 함께 ‘쌍(雙)소행성 궤도수정 시험’(DART, 이하 다트)을 운영하고 있다. 다트 우주선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다트 우주선의 목표물은 소행성 디모르포스다. 다트 우주선은 내년 9월 말쯤 축구경기장 크기의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공전주기를 바꿔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린들리 존슨 NASA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이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하! 우주] 별이 안보이네…스페이스X 위성들 밤하늘 덮는다

    [아하! 우주] 별이 안보이네…스페이스X 위성들 밤하늘 덮는다

    밤하늘에 빛나는 아름다운 천체 관측이 수많은 인공위성 때문에 방해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천문학자들은 그 중심에 '스타링크' 계획을 추진 중인 스페이스X를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지나치게 많은 스페이스X 위성이 군집을 이뤄 황혼 시간 대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있다는 연구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이다. 스페이스X는 지구촌의 인터넷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하는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만 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스페이스X는 1800개 정도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안착시켰고 아직도 1만 대 정도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문제는 이렇게 많은 위성이 밤하늘 관측에 방해를 준다는 점으로 이는 이번 논문을 통해서도 증명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1월~2021년 9월에 걸쳐 미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팔로마 천문대의 광역하늘 천문조사 장비인 ZTF(Zwicky Transient Facility)의 이미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타링크 위성들로 생성된 줄이 무려 5301개나 확인됐다. 특히 이같은 영향은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뚜렷히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플레멕 므로즈 박사는 "스타링크 위성들로 인한 영향이 2019년 후반에는 0.5% 미만이었지만 지난해 8월에는 거의 20%까지 증가했다"면서 "향후 스타링크 위성이 1만 개나 지구 궤도 위에 오르면 모든 이미지에 최소한 하나의 빛 흔적이 찍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수많은 위성들로 인한 천문학계의 우려는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과거에도 국내 외 천문학계를 중심으로 이같은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스페이스X 측은 스타링크의 반사율을 낮추는 검은 도료가 코팅된 다크샛(DarkSat)과 반사방지 패널이 장착된 바이저샛(VisorSat)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구 궤도 위에 오를 위성은 앞으로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IT 공룡인 아마존 역시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3000개 이상의 위성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는 2029년이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무려 5만 7000개, 심지어 10만 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마무리…원팀은 ‘글쎄’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마무리…원팀은 ‘글쎄’

    합당·복당 쌍끌이 노력에도…당내 불씨 여전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18일 최종 합당 선언을 하며 ‘한 지붕’ 아래 뭉쳤다. 정동영 전 의원까지 전날 민주당에 합류하며 ‘민주 대통합’의 윤곽이 드러나는 모양새다. 그러나 대선후보 직무집행정지 소송, 집단 탈당 사태 등 당내 갈등의 불씨도 여전해 ‘원팀’을 향해서는 갈 길이 요원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윤호중 원내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강민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양당의 통합을 결의했다. 이로써 양당은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흡수 합당 방식의 통합을 마무리 지었다. 양당은 실무적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적인 합당 등록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저희 두 당은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니라 낡은 정치의 문법을 타파하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양당이 논의, 정리한 혁신에 대한 모든 것을 정치개혁특위를 통해 수렴해서 실천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도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은 국민의 명령이자 의무”라며 “이제는 집권당 안에서 개혁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마음과 자세를 새로이 하여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참된 민주주의를 향한 사회를 이끄는 등대와 쇄빙선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합당 특례, 정치개혁특위 설치 등 합당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되기로 했고,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해 중앙위원은 20명, 전국 대의원은 100명 이내로 늘어나는 특례 적용을 다음 전당대회까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당 경력이나 징계 경력으로 인한 경선 감산을 대선 기여도 평가로 달리하는 특례를 적용하고, 정개특위를 비상설 특위로 설치하는 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당은 합당 관련 기구를 구성해 통합 관련 실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기구에서는 열린민주당의 남은 자산과 당사, 당직자 등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행정적 차원의 실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더불어 대통합 차원의 복당 신청을 마무리 지으며 원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당 신청 기간이었던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정 전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유성엽·최경환·이용주·민병두 전 의원과 ‘동교동계’ 정치 원로인 권노갑·정대철 전 고문 등이 대거 복당했다. 다만 일각에선 외형적으로는 한 식구가 된 이들이 당내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해선 미지수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 민주당 내에선 이재명 후보에 반대하는 인사들의 소송과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김연진 스페이스민주주의 대표와 민주당 당원 4369명은 전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대선 후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 후보를 꾸준히 비판하다 당내 징계를 받았던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6일 탈당을 선언했고, 경남 양산지역의 민주당 핵심당원 300여명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여전히 민주당 내부 경선 후유증이 남아 있다”며 “지난 주에 호남을 돌았는데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지만 우리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약간 유보적인 상태에 있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다는 걸 봤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계시던 분들이 여전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 일부 남아 있다”면서도 “그분들이 최근에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다시 결집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 정부, ‘뉴 스페이스’ 시대 맞아 우주산업 소부장 육성

    정부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산업의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위성, 발사체 등 국방분야 선도기술에 대한 민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민간 기업의 우주 산업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박진규 1차관이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를 방문해 산업부와 국과연, 방위사업청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과연은 민군기술협력사업 전담기구로, 1999년부터 민군기술협력 및 상호 기술 이전을 위해 산업부와 협력을 추진했다. 지난달 15일 발족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협의회에도 참여해 산업부의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국과연은 또 방위사업청의 우주 방위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해 ‘우주 방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하고 있다. 박 차관은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만든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활용해 제작한 위성이 국산 발사체로 발사·실증될 수 있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승 국과연 소장은 “국과연이 보유한 우주 발사체 관련 핵심 기술이 민간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지구를 넘어 우주를 품는다.’ 경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꼽히는 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정부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에는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 시설을 갖춘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고 연구 기반도 탄탄하다. 경남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지난해 용역을 진행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남도는 새 정부 정책에 경남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반영하기 위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우주산업 전 세계의 1%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707억 달러(약 298조원)다. 2040년에는 1조 1000억 달러로 2019년보다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주개발 참여국은 2000년 30개국에서 2020년 85개국으로 2.8배 늘어나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 항공·우주 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발사체 분야는 60%(기술 격차 18년), 우주관측 55%(10년), 우주탐사 56%(15년) 수준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 2020년 우주산업 규모는 3조 2610억원이다.정부는 우주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위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했다.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정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사업(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위성개발지구, 소재·부품 개발지구, 발사체 개발지구 등 3개 지구를 조성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우주산업 육성 추진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밝힌 중장기 로드맵을 보면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발사하고 국내 발사체를 40여회 발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생력을 갖춘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10년 뒤 미국·러시아·중국·유럽·일본·인도 등과 함께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돼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여는 게 목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에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항공·우주 제품 조립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 많다.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를 중심으로 50여개 항공·우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원 등 우주 시험·인증 및 소재·부품 분야 연구기반도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 경남지역 항공·우주 기업들은 지난해 10월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과정에 참여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업체인 KAI는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300여개 기업이 만든 부품 조립을 총괄했으며 사천에 있다. 발사체의 기본이면서 가장 어려운 1단 추진체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KAI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 군용 완제기부터 항공정비(MRO), 민수 기체구조물 제작까지 국내 항공 수출을 주도한다. 최근에는 우주 분야,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항공우주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개발·생산 기업으로 누리호의 심장인 75t급 액체로켓 엔진을 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터보펌프, 추진기관, 배관조합체, 구동장치 제작에 참여했다. 창원 현대로템은 엔진을 점화시켜 발사체 성능을 확인하는 연소시험을 담당했다.경남도는 이런 장점을 살려 위성, 소재·발사체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진주·사천지역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는 항공·우주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 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2020년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지난해에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도 문을 열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8월 과기부의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을 들여 옛 진주역 부지에 공립전문과학관을 건립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고 소개했다. ●진주 올 기초지자체 첫 소형위성 발사 경남도는 지난해 기업 수요조사와 환경분석(SWOT) 등 용역을 통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중심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우주산업 기반 확충, 우주시장 발굴 및 조성 등 5개 전략과 17개 과제를 담았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는 세부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항공우주분야에 456억원을 투입, 항공산업을 고도화하고 우주산업 기반을 다진다. 항공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우주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인 ‘우주항공청’(가칭)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항공우주산업 특화 지역인 경남 서부지역에 우주항공청 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우주항공청이 서부경남에 유치되면 지리적으로 기계산업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서부경남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을 잇는 우주산업벨트가 조성돼 우리나라 우주산업 육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도는 ‘새 정부 경남도 전략과제’에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우주항공청 유치’를 주요 과제로 포함시키고, 새 정부의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국내 우주산업 생산액의 43% 이상을 담당하는 경남은 우주산업분야의 자생적 생태계가 잘 형성돼 있어 국가 우주정책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ANH스트럭쳐·아스트 등 기업 탐방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6일 새해부터 경남혁신도시(진주)에 있는 ㈜ANH스트럭쳐, 사천에 위치한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KAI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 네 곳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부지사는 “항공·우주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지사와 김 국장 등은 지역 항공우주 관련 기업을 자주 방문하며 항공우주 관련 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한다.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서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수리 분야에서 업체 독자적으로 승인할 수 있는 국제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이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스트는 B737, 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MRO 전문 업체로 지난해 민항기 45대, 회전익 132대의 정비 실적을 기록했다.
  • 한발 앞선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튜터’ 청년 고용·교육 혁신 이끌어

    한발 앞선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튜터’ 청년 고용·교육 혁신 이끌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벌써 3년째다. 전 세계를 휩쓴 이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할 무렵 서울의 그 어떤 자치구보다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 곳이 있다.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으로 3선 연임한 문석진 구청장이 이끄는 서대문구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혁신의 계기로 삼았다. 변화를 신속하게 받아들이되 변화로 인한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지방정부의 의무라는 생각 때문이다. 우선 학교에 전자칠판, 노트북 등 스마트 교실 환경을 빠르게 구축해 코로나19가 초래한 학력 불균형에 서둘러 대응했다. 1인가구나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망도 구축했다. 그러면서도 지방정부가 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는 데도 온 힘을 쏟았다. 서울시 최초로 전기차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촌 일대를 청년들의 창업 밸리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 문 구청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지난 임기를 돌아볼 때 대표적인 성과를 꼽자면. “글로벌 팬데믹이 초래한 학력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 분야 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득이나 생활환경의 격차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지방정부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비대면 수업에 따른 디지털 학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에 전자칠판과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열린 제작실) 등과 같은 스마트 교실 환경을 빠르게 구축했다. 특히 정보기술(IT)에 능숙한 청년을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에 배치해 교사와 학생을 돕는 ‘디지털 튜터’ 사업도 큰 성과 중 하나다. 2020년 9~12월 학교 6곳에 32명을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학교 34곳에 134명을 파견했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40개 초중고교에 137명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정책이다.”-신촌을 청년들의 창업 밸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는데. “신촌 지역은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 전용지구인 ‘신촌 연세로’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청년·예술·지역 상권·주거 등 다양한 주제와 주체들이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오래 공들인 곳이다. 모텔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든 ‘청년창업꿈터’를 비롯해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 거점 공간인 ‘에스큐브’,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컨테이너형 공공 임대 상가 ‘신촌 박스퀘어’, 청년주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문화의 대표성을 띤 신촌이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로 가득한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거다. 앞으로도 신촌을 비롯한 서대문구 지역 곳곳에 청년 창업 공간과 청년 주택을 조성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도 성과를 거뒀는데. “대중교통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대형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엔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정원형 휴식 공간인 신촌기차역 광장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환경 교육 공간인 ‘두바퀴환경센터’를 홍제천변에 열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가 느는 가운데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어 오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돋보인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공공 자원만으로는 복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려면 민간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후원자가 형편이 어려운 주민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대상 가정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738호 가정이 결연을 맺었고 누적 지원 금액만 41억원이다. ‘단 100가정만이라도 품어 보자’는 작은 뜻에서 시작한 사업이 이제 1004가정을 목표로 활성화되고 있다.” -서대문구 주민들을 위해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맞춤형 복지 정책이 있나. “가족에 대한 돌봄과 간병을 도맡고 있으면서도 기존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청년과 청소년인 ‘영 케어러’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먼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서대문구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에는 영 케어러 실태조사를 비롯해 관리 방안, 지원 예산 편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영 케어러에 대한 간병 및 복지 지원을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과 실시하고 있는 ‘퇴원 환자 연계 사업’을 일반병원 및 요양병원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나. “홍제역 일대에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지하 개발 프로젝트다. 평소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구역에 지하 공간을 만들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을 설치하는 게 목표였다. 세부적인 개발 계획까지 마련했지만 토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발 자금도 확보할 계획인데,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꼭 마무리를 해 줬으면 하는 사업이다.”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난해 수립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계획에 따라 주민과 지역 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탄소 배출이 많은 공공 건축물을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고,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교육·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신기술과 행정을 연계하는 시도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대와 맞물려서 디지털 소외 계층이 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특화 사업인 디지털 튜터를 학교에 이어 경로당에도 파견해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더이상 구청장 출마가 어려운 만큼 향후 계획이 궁금한데. “기회가 주어지면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공직에서 계속 활동할 생각이다.” 
  • 구리시,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 운영 시간 확대

    경기 구리시는 시민의 창작·창업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를 17일부터 주중 야간과 주말 개방으로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란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4차산업 시대의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메이커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업하는 창의 제작 공간을 뜻한다. 현재 구리시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는 인창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에 소재해 있고, 기초 장비 과정, 계층별 체험 교육, 기관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공작소’ 구축 전에는 시민들이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레이저커터기, 3D프린터 등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시제품 제작에 따르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편의성 증대됐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이 올 한해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를 통해 메이커로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메이커 문화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메이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아하! 우주] ‘원자 분수’로 시공간의 곡률 측정 성공

    [아하! 우주] ‘원자 분수’로 시공간의 곡률 측정 성공

    1797년 영국 과학자 헨리 캐번디시는 납 공과 나무 막대, 철사로 만든 장치를 이용해 중력의 강도를 측정했다. 21세기에 과학자들은 좀 더 정교한 도구인 원자를 사용하여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중력은 물리학 입문 수업의 초기 주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력의 성질이 완전히 밝혀졌다는 얘기는 아니다.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더 높은 정밀도로 중력을 측정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한 그룹의 물리학자들이 원자에 대한 시간 지연(속도 또는 중력 증가로 인한 현상)의 효과를 사용하여 이 실험을 했다. 지난 13일 '사이언스' 저널 온라인에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원들은 이 실험으로 시공간의 곡률을 측정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은 원자 간섭계라는 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광파가 입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처럼 입자는 '파동 다발'로 표현될 수 있다. 그리고 광파가 중첩되어 간섭을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물질 파동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원자의 파동 다발이 둘로 쪼개져 무언가를 하도록 한 다음 다시 결합하게 되면 더 이상 파동이 정렬되지 않을 수 있다. 즉, 위상이 변경되는 것이다.  새로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독일 울름 소재의 양자기술연구소 물리학자인 알버트 로라는 "이 위상 변화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려고 시도한다"라고 스페이스닷컴에 말했다. 로라는 새로운 연구에 대해 '전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중력파 탐지기는 이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입자를 연구함으로써 과학자들은 전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중력이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중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에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방식 등, 우주가 작동하는 핵심 원리 뒤에 있는 숫자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스탠퍼드 대학의 크리스 오버스트리트와 그의 동료들이 새로운 연구에서 측정한 마지막 효과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10m 높이의 진공관으로 구성된 '원자 분수'를 만들었다. 이 진공관은 맨 꼭대기 주위에 고리를 두르고 있다. 연구원들은 원자 분수를 통해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여 원자 분수를 제어했다. 한 번의 펄스로 그들은 바닥에있는 두 개의 원자를 발사했다. 두 번째 펄스가 그들을 다시 떨어뜨리기 전에 두 원자는 각각 다른 높이에 도달했다. 세 번째 펄스는 바닥에 있는 원자를 포착하여 원자의 파동 다발을 재결합했다. 여기서 연구원들은 두 개의 파동 다발이 위상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원자 분수의 중력장이 완전히 균일하지 않다는 증거이다. 로라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가장 유명한 이론 중 하나를 언급하면서 "이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실제로 시공간 곡률의 효과로 이해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 높이 올라간 원자는 고리에 가까웠기 때문에 고리의 중력 덕분에 더 많은 가속도를 경험했다. 완벽하게 균일한 중력장에서 이러한 효과는 상쇄되지만 이 실험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원자의 파동 다발은 서로 위상이 달랐고, 시간 지연의 효과로 더 많은 가속을 경험한 원자는 상대 원자와 시간이 약간 어긋났다. 그 결과는 아주 작은 변화지만 원자 간섭계는 이를 감지할 만큼 충분히 민감하다. 과학자들은 고리의 위치와 질량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로라는 "그들은 이러한 효과를 측정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견의 이면에 있는 기술인 원자 간섭계는 난해해 보일 수 있지만, 언젠가는 원자 간섭계가 중력파를 감지하고, GPS보다 더 나은 탐색에 도움이 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덧붙였다.
  • 코알라 대신 이 색깔과 무늬…내가 몰랐던 ‘호주’의 재발견

    코알라 대신 이 색깔과 무늬…내가 몰랐던 ‘호주’의 재발견

    한국에서 ‘호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편적이다. 캥거루, 코알라, 오페라하우스, 양모 정도일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UN/LEARNING AUSTRALIA’ 전은 이런 이미지를 깨고 ‘진짜 호주’를 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시드니 소재 비영리미술기관인 아트스페이스와 공동 기획한 전시는 호주의 현대 미술작가 35팀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동시대 미술을 통해 역사적으로 겹겹이 쌓인 다양한 호주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특히 눈에 띄는 건 토착민의 존재감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원주민 예술 작업 공동체의 일종인 ‘아이브이아이’(IVI)는 같이 작품을 그리고 만드는 행위를 통해 참여자 간의 소통을 강조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예술 작업에 참여해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방식을 창조하기도 한다. 꽃바구니라는 뜻의 작품 ‘카토 카카라’의 재료는 채색한 나무껍질을 천처럼 곱게 편 것이다. 여기에 천연 안료로 무늬를 그려 넣었는데, 같은 무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이들의 독창성이 두드러진다.  리넨 천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인 ‘쿨유루’는 작가 레너드 워커가 나고 자란 토착민 거주 지역 추칼트자라의 설화에서 비롯했다. 일곱 자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장소 ‘쿠루 알라’(눈을 뜨다)는 거대한 암석 구멍이다. 작가는 중요한 창조의 공간인 이곳을 붉은 원과 끝없이 이어지는 도트로 구현했다. 토착민의 전통을 살린 이 작품은 1998년 원주민 토지 소유권을 획득하는 데도 기여했다. 회화, 조각이 오랜 기간 특정 부족이 그 땅에서 살아왔다는 증거로 쓰이기도 하는 것이다. 전시는 과거 백인에 의한 박해에 항변하기라도 하듯 다양한 토착민의 전통을 보여 주는 작품을 소개하지만, 그렇다고 ‘사죄’하는 취지는 아니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알렉시 글라스칸토르 아트스페이스 관장은 “모든 호주인의 ‘화해’(reconciliation)에 가깝다”며 “과거 원주민 박해 역사에 대한 트라우마는 있지만, 이 전시를 통해 토착민을 포함한 현 호주인 모두가 다양하게 활동하는 상황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관람객에게도 호주의 폭넓은 예술을 보여 주고,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라는 전시 제목은 GPS 내비게이션 장비에서 자주 접하는 말. 언뜻 모호한 이 표현을 제목으로 쓴 데는 ‘배움엔 목적지가 필요없으며, 경로를 탐색하는(배우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단다. 3월 6일까지.
  • [아하! 우주] 머스크의 무한도전…로켓을 로봇팔로 잡아 쏘는 타워 ‘메카질라’

    [아하! 우주] 머스크의 무한도전…로켓을 로봇팔로 잡아 쏘는 타워 ‘메카질라’

    몽상(夢想)을 하나 둘 씩 현실로 만들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또다시 획기적인 발사탑을 개발 중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머스크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십 발사와 캐치 타워'(Starship launch & catch tower)라는 제목으로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 주 보카치카 발사장 인근에 건설돼 테스트 중인 이 타워는 무려 140m 높이로 별칭도 고질라에서 딴 '메카질라'다. 거대한 크기를 가진 이 타워의 목적은 간단하지만 그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놀랍다.먼저 스페이스X가 제작한 로켓의 가장 큰 장점은 ‘로켓 재활용’에 있다. 일반적으로 한번 발사된 로켓이나 우주선은 임무를 마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로켓이 한번 발사된 후 다시 발사지로 되돌아오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같은 기술을 개발한 스페이스X는 그간 여러차례 로켓을 재활용해 많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린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발사 후 되돌아오는 로켓을 거대한 로봇팔로 잡아 지상에 내리고 동시에 연료 주입과 우주선을 그 위에 장착하는 것.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메카질라로 머스크 회장은 1시간 정도면 재발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향후 메카질라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로켓에 착륙을 위한 다리가 필요없기 때문에 무게와 연료를 줄여 비용을 또다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메카질라는 인류를 달과 화성에 보내 줄 슈퍼헤비 로켓의 발사와 회수에 사용할 예정으로 오는 3월 경 실전 테스트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화성을 인류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스페이스X는 오는 3월 경 화성 탐사 우주선으로 개발 중인 ‘스타십’의 첫 궤도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 호주 하늘에 일렬로 늘어선 UFO 알고보니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호주 하늘에 일렬로 늘어선 UFO 알고보니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호주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UFO) 수십 대가 동시에 나타나 현지 주민을 놀라게 했다. 11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와 센트럴 코스트의 주민들은 지난 7일 밤 소셜미디어서비스(SNS)상에 UFO 수십 대를 포착한 영상을 공유했다. 한 영상에서는 시드니 남부해안 헌틀리스 포인트에서 낚시하던 한 남성이 하늘에 약 20개의 비행기 불빛 같은 것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을 가리키며 정체가 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시드니 천문대는 SNS상에 공유된 여러 UFO 영상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라고 밝혔다. 호주국립대(ANU)의 우주물리학자 브래드 터커 박사도 7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여러 지역에서 목격된 스타링크 위성은 앞으로도 몇 년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같은 날(현지시간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콘9호 로켓으로 35번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다. 각각 탁자 크기 정도인 49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발사 1시간 20분 만에 로켓에서 분리됐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스타링크 위성 1800개 이상을 쏘아 올려 궤도에 안착시켜 놓은 상태로,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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