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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한글 음란사이트 국내 접속 원천 봉쇄

    해외에서 유입되는 불법 한글 음란사이트가 극성을 부리자 정부가 차단에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28일 국내법을 피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불법 한글 음란사이트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1일부터 국제 관문에서 이를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들 차단 사이트 명단을 KT,데이콤 등 인터넷서비스 공급업체(ISP)에 통보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50여개이던 불법 음란 사이트는 2개월 만에 240여개로 불어났으며 이 업자들은 국내법(전기통신사업법) 및 국제 수사공조의 한계를 악용,해외 서버에 사이트를 개설한 뒤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불법 음란 사이트는 주로 미국·러시아·캐나다에 서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같은 불법 음란 스팸메일을 적발하기란 쉽지 않다.가명으로 사이트에 등록하면 사업자의 IP 주소를 추적해도 찾기가 어려운 데다 규정이 애매해 적발해도 처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ISP 사업자가 차단 리스트를 무시하고 국내 유입을 허용해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차단’을 권장만 할 뿐 처벌 등 법적인 제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정통부 서정란 사무관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한글 음란사이트가 최근 2개월 동안 5배나 급증해 이같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인터폴 등 국제사법경찰 등과 공조체제가 미흡해 개별 업체를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점을 감안,국제관문 차단과 더불어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자율정화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한국ISP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이용 약관도 바꿀 방침이다. 한편 순수 국내 사업자가 운영 중인 음란물 등 국내 성인정보 사이트는 2500여개에 이른다.그러나 대다수 이들 사이트도 정부의 관리망을 뚫고 청소년 등에게 불법 음란 메일을 보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고출력·고용량 2차전지 IT산업 신성장 동력 육성

    정보통신부는 고출력,고용량의 리튬 2차전지 산업을 IT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또 상습적인 불법 스팸메일에 대해서는 메일서비스 사업자의 메일서버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고출력의 전원을 필요로 하는 IMT-2000,차세대 PDA(개인휴대단말기),무선 개인용정보단말기,노트북 PC,캠코더 등에 고출력,고성능의 전지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통부는 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불법 스팸메일에 대해서는 메일서비스사업자의 메일서버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밖에 IT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IT M&A 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인터넷 스코프] 1인 미디어 ‘블로그 시대’

    블로그의 시대다.블로그를 통해 세계를 읽는 코드가 바뀌고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권력화한 기성 미디어와 블로그간에 팽팽한 긴장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블로그(Blog)란 웹 로그(Web Log·웹 일지)의 줄임말로 인터넷상의 흥미있는 이슈에 네티즌이 댓글을 다는 데서 유래했다.블로그는 하이퍼 링크(hyper link·연결)기술과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하이퍼 링크는 인터넷 기술의 근본에 해당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잉태한 어머니인 셈이다.자발적 참여는 블로그가 일지의 수준을 넘어 강력한 커뮤니티를 수반한 1인 미디어로 발전하는 동인(動引)이 되었다. 블로그는 이라크전에서 미디어의 한 축을 맡고 있다.CNN과 아랍계 알 자지라 방송 등 기성 미디어가 전장 상황을 때로는 편향된 시각에서 보도하는 동안 블로그는 놀랍게도 새로운 시각에서 전쟁을 이해하도록 해줬다. 네이트닷컴이 국내에 특종 보도한 13세 미국 소녀의 반전 호소문은 순식간에 3만여명이 조회했다.기성 미디어가 이를 앞다퉈 인용보도한 사례까지 낳았다.29세의 이라크 건축가 살람 팍스(가명)는 바그다드 시민으로서 겪는 전쟁의 고충과 피해상황,시민들의 표정을 생생히 전달했다.한 평범한 소녀와 소시민의 목소리가 세계를 움직이고 전쟁에 대한 생각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국내에서도 월드컵과 대선,촛불시위 등에서 블로거(블로그 운영자)들이 맹활약함으로써 네티즌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블로그는 욕설과 편협한 시각이 난무하는 게시판 문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재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신뢰성과 익명성,아마추어리즘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블로그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첫째,블로그는 운영하는 데 진입 장벽이 없으므로 네티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미디어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특히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신속히 세력화함으로써 여론 형성의 주요 도구로 다가오고 있다. 둘째,블로그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일정 수준의 전문지식이나 분명한 관점을 가진 블로거들이 적극 활동하고 있어 블로그는 인터넷 역기능(욕설,일방적 편견,음란성,스팸 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다. 셋째,블로그는 네티즌의 콘텐츠 창작을 위한 비교적 품위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호서대 심상민교수는 “이미 미디어 활동기반을 가진 전문가나 지식인보다는 학생,주부,실버세대 등의 취미나 특기활동 측면에서 블로그는 콘텐츠 창작활동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다.인터넷과 관련한 기술이나 아이디어,인프라는 세계가 부러워할 수준이다. 그러나 인터넷 문화는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네티즌이면 누구나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낄 만큼 부작용이 적지 않다. 블로그는 모처럼 이런 걱정을 떨쳐준 좋은 본보기다.블로그는 기술이 아닌 문화 그 자체이며,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비교적 높은 수준의 분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1인 미디어이지만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고 있으며,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과 콘텐츠산업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있는 블로그는 한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명 기 이뉴스네트워크 대표이사
  • 편집자에게/ 음란 스팸메일 발송자 강력처벌을

    -‘스팸메일 신고 즉시 발송중지 요청’기사(대한매일 4월7일자 20면)를 읽고 사회적 문제가 된 스팸메일을 추적해 발송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KT자동화 시스템’서비스를 KT에서 한다니 반가운 일이다.스팸메일 폐해가 없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해 이제 e메일처럼 편리하고 효율적인 통신수단이 없다고 할 정도다.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편리성에 반해 이에 따른 스팸메일의 부작용은 너무 심각하다. 얼마 전 중학교에 다니는 둘째 아이의 과제물을 거들어 주기 위해 인터넷을 쓰다가 우연히 애의 e메일 함을 열어 보고 너무 당혹스러웠다.친구에게서 온 메일보다 각종 음란물 스팸메일이 더 많았으며,메일을 열자마자 포르노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낯 뜨거운 것들이 화면에 그득했다.늦은 감은 있지만 KT에서 스팸메일을 자동으로 방지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니 다행이며,이것을 계기로 스팸메일의 폐해가 없어지기를 기대한다.아울러 스팸메일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까지 음란물을 상습적으로 발송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에서 강력한 법적 제재를 취했으면 한다. 최명숙 경북 경산시 남산초등학교 교사
  • 스팸메일 신고 즉시 발송중지 요청/ KT 자동화시스템 구축

    KT는 6일 악성 전자우편(스팸메일)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발송자를 추적해 즉시 발송중지를 요청하는 ‘스팸민원처리 자동화시스템(KAMS)’을 개발,이날 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팸메일을 받았을 때 abuse.kornet.net 사이트의 ‘abuse 민원신고’란을 클릭,신고하면 온라인 접수와 동시에 발송 중지를 요청하고 결과가 이메일로 전달된다. 기존에는 스팸메일을 전화나 팩스로 접수해 발송 중지를 다시 팩스로 전달하는 등,여러차례 수작업을 거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KT는 지난해 12월말 이 시스템을 구축해 3개월간 시험운용한 결과,스팸메일 신고 처리율이 19%에서 89%까지 향상됐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사회플러스 /불법 스팸메일 발송 1000곳 적발

    영리목적의 광고성 불법 전자우편(스팸메일)을 발송한 혐의로 현대백화점,LG전자 등 대기업을 포함한 무려 1000개 업체가 적발됐다. 정보통신부는 수신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스팸메일을 재전송한 인터피아 등 28개사와 제목란에 광고문구 표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지지콜 등 4개사에 대해 400만∼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 스팸메일 융단폭격 ‘코리아가 무서워’해외네티즌 작년 6만건 항의 ,IT강국 이미지 끝없는 추락

    한국발 스팸메일의 무차별적인 ‘융단 폭격’에 해외 네티즌이 울상을 짓고 있다. 주로 해외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성인사이트의 포르노 동영상이나 조잡한 상품광고가 많아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이메일 주소를 사고 파는 국내 브로커가 해외 네티즌의 이메일 주소까지 싼값에 대량으로 팔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코리아는 스팸 불량국가 26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발 스팸메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외국에서 제기된 민원은 6만 2000여건이나 된다.하루 평균 170여명의 해외 네티즌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지난 2001년까지 이 같은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지난해부터 스팸메일 불량국가로 분류되고 있다고 전했다.정통부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에서 스팸메일 문제로 지적을 당해 얼굴을 붉힌 적이 많았다.”면서 “인터넷의 익명성과 무차별성을 이용,스팸메일을 해외로 뿌려대면 국가의 자존심과 명예에 먹칠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해외 이메일 정보 400건당 1원씩에 거래 이메일 브로커들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외국인의 이메일 주소를 2억개 정도로 추산했다. 얼마 전까지는 온라인 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국가별로 정리된 ‘맞춤형’ 이메일 주소록이 비싼 값에 거래됐다.하지만 네티즌 사이에 주소록이 암암리에 유통되고,브로커도 늘어나면서 가격도 떨어졌다.최근에는 내국인의 이메일 정보에 함께 끼워 파는 패키지 상품까지 등장,10만∼1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00만개의 해외 이메일 주소를 확보하고 있다는 브로커 A씨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포르노물만 아니면 해외 제재는 오히려 국내보다 약하다.”면서 “미국·유럽·동남아 등 60여개국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며 구매를 부추겼다.2000만개의 이메일 정보를 다운로드받는 비용은 5만원.해외 네티즌의 개인 정보가 ‘400건당 1원’에 팔리는 것이다. ●최근엔 중국 IT업계가 주요 타깃 중국 내 IT 시장이 주목을 끌면서 중국 네티즌의 이메일 정보도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다.한국어 이메일을 중국어로 번역해주는서비스가 등장했고,대만 네티즌의 정보를 ‘부록’으로 얹어주기도 한다.한 이메일 브로커는 “지난해 초 정보가 만들어져 3개월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뛰어나다.”면서 “이메일 발송여건이 좋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 발송해주는 대행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내 34개 성·시와 기업체별 이메일 주소 7000만개가 12만원 안팎에 팔린다.전문가들은 “수천만명의 정보라고 해도 압축파일을 사용,용량은 기껏해야 CD 한 장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악한 인터넷 환경파괴 행위 적극 제재 나서야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명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인터파크 홍보팀장 이승휘(36)씨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이메일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거의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스팸메일로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IT 업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균관대 정보공학부 정태명 교수는 “해외 네티즌의 정보를 빼내 판매·유포시키는 것은 ‘추한 한국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현실”이라면서 “인터넷서비스사업체(ISP)의 협력을 통해 법적·기술적 제도를 정비하고,스팸메일의 유포·판매가 범죄라는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박성희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인터넷 환경까지 오염시키는 ‘환경파괴범’을 제재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넷 플라자/‘해킹SW 거래’ 범죄 키운다

    해킹(Hacking)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마구잡이로 거래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각종 해킹기술을 관련 사이트로부터 습득,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다른 네티즌에게 돈을 받고 팔고 있다.이들은 고도의 해킹 기술이나 보안·윤리의식 등 전문성이 없어 ‘3류 해커’로 불린다. ●청소년에게도 해킹 기술 판매 이들은 지난 13일 정부가 온라인게임 아이템 사이트에 청소년의 접근을 금지하자 ‘온라인 게임 아이템 해킹법이나 게임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청소년과 미성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3류 해커’들은 “계좌로 돈을 부치면 이메일을 통해 해킹 프로그램과 자세한 설명서를 보내주겠다.”는 광고를 무작위로 보내 네티즌에게 접근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특정 IP에 날려 서버나 개인 PC를 다운시키는 방법’,‘치명적 바이러스를 만드는 방법’,‘성인방송을 평생 공짜로 보는 방법’,‘휴대전화를 공짜로 쓰는 방법’ 등이 구매자에게 전달된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파는 해킹자료는 개인정보를빼내거나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격대가 5만∼1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해킹 수법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상대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완 취약 사이트 쉽게 다운시켜 이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해킹관련 프로그램은 100여종에 이른다.사용방법만 해도 단행본 10여권 분량이다.이들이 전수하는 해킹법에는 개인 PC는 물론 회사 서버를 공격하는 방법까지 포함돼 있다. 인터넷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3류해커가 고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킹 수법이 쉽고 노골적으로 표현돼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비전문가라도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는 손쉽게 다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인 PC를 해킹할 때는 인터넷망을 통해 침투한 뒤 사용자 모르게 자료를 빼가거나 원격조종하는 트로이목마 계열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전문가들은 “이 수법은 네트워크나 운영체계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최신 백신으로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본격 수사 나서 경찰은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는 해킹 기술이 실제 특정 사이트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스팸메일을 통해 네티즌에게 접근하는 ‘3류해커’의 IP를 추적하고 전달되는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입한 해킹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순간 언제든지 범법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영규기자
  • 넷 플라자/성인사이트 맛보기화면 규제한다고 청소년 보호 될까

    국내 인터넷 성인사이트의 초기 화면에 성인 인증 절차없이 무료 맛보기 사진과 동영상 등을 띄우는 행위를 규제할 것이라는 정부 방침을 두고 말이 많다.물론 이런 방안도 필요하지만 청소년을 포르노 사이트로부터 격리시키는 근본 대책을 세우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단편적인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회원으로 가입한 성인이 아니라도 초기화면이나 둘러보기 등을 통해 얼마든지 문제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는 사례가 많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초기화면에는 무조건 단색 바탕을 사용토록 하거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는 성인인증 창과 사이트 이름만 보여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정통부의 용단”이라며 반기거나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비난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와 정통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다. 찬성하는 쪽은 자녀를 둔 부모가 대부분이다.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아이를 둔 한 네티즌은 “아이와 인터넷 게임을 하다 자칫 잘못하면 낯뜨거운 화면이 뜨는 일이 많다.”면서 “자녀 교육을 생각하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학생 부모라고 밝힌 이상훈씨는 “최근 정통부의 조치 가운데 가장 반가운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포르노 스팸메일까지 차단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아이들이 성을 왜곡 인식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신동수씨도 “회사에서 서핑을 하다보면 여자의 나체사진이 무더기로 튀어나와 여직원들에게 무안한 경우가 많다.”며 박수를 보냈다. 반면 ‘나원참님’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정통부의 정책은 ‘영화관에 포르노를 틀어 놓고 거리 간판이나 광고물만 제거하겠다.’는 식으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면서 “잠시 깨끗해 보일지 모르지만 청소년들은 이미 메신저나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볼 건 다 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애로영화 수준인 국내 성인사이트의 초기화면을 단속할 시간에 무차별적으로 청소년에게 접근하는 해외사이트의 유입을 막는 편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네티즌 김진철씨는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얼마든지 성인사이트에 접근이 가능한 현실에서 주민등록번호 인증이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발상은 너무 순진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정통부 정보이용보호과 유성완(30) 사무관은 “완벽할 순 없지만 먼저 할 수 있는 조치를 단계적으로 밟아 가는 과정”이라면서 “청소년보호를 위해 해외사이트에 대한 규제조치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사이트 관계자들은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인터넷 성인문화협회측은 초기화면의 구성을 규제할 경우 성인인증을 마친 내부 페이지에선 음모노출 등 현행 금지조항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인터넷 성인문화협회 임만수(45) 회장은 “성기노출이나 포르노 상영,음란메일 등으로 문제가 되는 사이트는 대부분 해외에 사이트를 두고 있다.”면서 “단속이 쉽다는 이유로 국내 성인사이트만 규제하는 것은 해외사이트로의 외화유출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스팸메일 토벌작전

    보기에도 민망한 음란물 광고,만병통치라는 약 선전,기적의 어학교재 광고까지 하루 수십통씩 쌓이는 스팸메일.지우고 또 지워도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 꾸역꾸역 밀려온다. 인터넷 업체 나라리서치의 조사 결과 지난해 스팸메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조 6451억원이나 됐다.한사람이 연간 44시간을 스팸메일을 지우는데 사용했다.기업과 시민단체,정부가 힘을 합쳐 지긋지긋한 스팸메일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블랙 리스트 작성과 손해배상 청구로 토벌작전 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야후코리아·드림위즈·네오위즈 등 5개 대형 포털사이트 업체는 이달중 ‘인터넷 포럼’을 구성,불법 스팸메일에 선전포고를 한다.이들은 스팸메일로 이메일 수신량이 급증하면서 서버 용량을 늘리느라 매월 수억원을 쏟아 붓고 있다.더이상 앉아서 당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연합 전선을 형성한 것이다. 포럼은 불법 스팸메일을 대량으로 보내는 악성 스팸업자들의 ‘블랙 리스트’를 작성,이들의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함으로써 스팸메일 발송을 원천 봉쇄한다는 전략이다. 스팸메일로 서버 유지 등에 투입되는 추가 비용을 계산,스팸메일 업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포럼 관계자는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이 포털사이트 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 규모는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민단체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4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안전한 온라인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는 음란 스팸메일 추방을 위해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들과 대량의 스팸메일이 발송되지 않도록 약정을 맺고,일선 학교를 찾아가 대응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허락한 것으로 간주,계속 메일을 보내는 현행 ‘옵트(opt) 아웃’ 방식을 허락한 사람에게만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옵트 인’ 방식으로 바꾸도록 정보통신망이용법 개정을 촉구키로 했다. 한국 사이버감시단은 청소년에게 음란메일을 보내는 불법 스팸메일 사례를 접수,조만간 업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게릴라전으로 맞서는불법 스팸메일 업체 지난해 11월 개정된 정보통신망이용법은 청소년에게 음란 스팸메일을 보내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메일 주소를 온라인에서 사고 팔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등 처벌을 강화했다.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최근 청소년에게 음란 스팸메일을 보낸 사업자 등 42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정보통신부는 영리 목적의 스팸메일을 보낼 때 제목 앞에 ‘광고’ 또는 ‘성인광고’,제목 끝에 ‘@’ 문구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이를 지키지 않으면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경찰청 관계자는 “스팸메일 업체들은 단속과 감시를 피해 수시로 이메일 주소를 바꾸는 등 게릴라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전쟁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불법스팸 대응센터 정원기(30) 연구원은 “이메일 내용을 필터링하는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나마 해외 서버를 이용한 스팸메일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택동 유영규기자 taecks@
  • ‘스팸메일’ 사기 수십억 챙겨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黃允成)는 3일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혐의로 D통신대표 김모(46)씨와 J정보대표 차모(39)씨 등 스팸메일 발송업자 38명을 구속 기소하고,4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KT 마케팅부 조모(47)씨 등 간부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데이콤과 온세통신,하나로통신 사업팀 간부 3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8월 KT로부터 회선을 임대한 뒤 500만명의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음악편지 도착’ 등의 문자메일을 발송,친구나 친지가 보낸 것으로 오인한 100만명이 회선에 접속토록 해 15억원의 정보 이용료를 챙긴 혐의다.차씨는 지난해 4∼9월 KT로부터 운세상담 명목으로 회선을 빌린 뒤 여성을 고용,휴대전화 이용자들과 음란대화를 나누게 해 정보 이용료 23억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음란 스팸메일 첫 형사처벌 될듯/정통부, 발송업체 42곳 검찰수사 의뢰

    음란성 스팸메일을 청소년 등에게 발송한 업체들이 처음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불법스팸메일대응센터와 함께 불법스팸메일을 집중단속한 결과,764개사를 적발해 42개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사 의뢰된 업체 가운데 4개사는 성인사이트 홍보메일을 청소년에게 전송했고,34개사는 불법 포르노 사이트 홍보메일을 전송하다가 적발됐다. 또 스팸메일 수신거부 의사를 방해하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한 4개사도 수사 의뢰됐다. 이들 업체는 검찰에서 불법 스팸메일 전송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통부는 또 적발된 음란 사이트는 검찰 수사의뢰 외에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이첩,사이트를 폐쇄토록 할 계획이다. 또 수신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스팸메일을 재전송한 52개사와 ‘(광고)' ‘(성인광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거나 변칙적으로 표시하다가 두차례 이상 적발된 11개사 등 63개사에 대해서는 다음달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인터넷 스코프] 음란성 스팸메일 그냥 둘 것인가

    음란성 스팸메일로 사회가 병들고 있다.음란성 스팸메일이 인터넷 대국의 수혜를 과점이라도 한듯 수천만 네티즌을 물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자칫 국민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직장인은 스팸메일을 삭제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음란메일을 지우는데 동료들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업무 중에 겪는 이같은 경제적 손실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심각한 문제는 음란성 스팸메일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도 그대로 전파되어 탈선·가출 등의 사회문제를 야기시킨다는 점이다.오프라인에서는 미성년자 탈선을 막기 위해 유흥가를 ‘레드 존’으로 정해 통행을 제한하고,밤 10시면 귀가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 정도의 노력이나마 있었다. 음탕한 내용이 담긴 그것들이 어찌 유흥가의 현란한 불빛에 비교될 수 있겠는가.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말초적인 자극으로 유인하는 것으로 가득차 있다.인터넷이 아니고서 이렇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접근의 제한이라고 해봐야 겨우 양심과 두려움일 뿐이다.더구나 반복적으로 음란메일에 노출되면 실제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는 행위를 유발시키고,이를 되풀이하다 보면 중독에 이르게 된다.최근 광고성 및 음란성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기업도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개인은 메일 프로그램에서 차단기능을 사용하거나 전문업체의 스팸메일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성인’ ‘광고’ ‘성인정보’ 등과 같은 키워드를 등록해 두는 것이 고작이다. 이에 반해 스팸메일을 보내는 쪽에서는 훨씬 지능적이다.보낸 사람을 유명 연예인 이름이나 보안회사 이름으로 슬쩍 가리는가 하면,업무상 보낸 것처럼 제목을 포장하는 방법이 기승을 부린다.또 이메일 ID를 바꿔가면서 같은 내용의 스팸을 보내고 보안이 허술한 서버를 경유해 보내기도 한다. 현 단계에서 음란메일을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보인다.설령 가능하더라도 기술적인 해결책은 최선이 못될 듯 싶다. 이를 막기 위한 방책은 정부의 강력한 대처와 국민적인 운동이다.정부로서는 우선 음란성 스팸메일을 명백한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하고,법적 토대를 갖춰 규제해야 한다.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최근 스팸메일 제목 끝에 @부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법제화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그러나 일반 스팸메일에서 음란성 메일은 확연히 구별되어야 하고(이를 테면 @wxy@처럼 제목앞에 @를 더 붙임),사업자명과 연락처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특히 사업자를 대신해 개인이 보낸 행위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둘째는 국민 계도에 나서야 한다.처벌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면 계도활동이 우선이다.정부가 직접 나서지 못할 때는 NGO 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메일 서비스업체나 메일 프로그램 업체도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우리 국민은 최근 인터넷 대통령을 뽑았다.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바람직하지 않는 문화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변화시키는 국민적 운동을 펼칠 때다. /김명기 이뉴스네트웍 부사장
  • 편집자에게/ 스팸메일 보다 강력한 규제 필요

    -‘스팸메일 수신자 先동의 의무화’기사(대한매일 2월21일자 12면)를 읽고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정보통신부가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팸메일을 규제하기 위해 수신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는 ‘옵트 인’(Opt In) 방식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도입해 왔던 ‘옵트 아웃’(Opt Out) 방식은 스팸메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이윤을 얻는 발신자가 아닌 수신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실제 스팸메일을 읽는 사람은 전체의 약 2.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2500만명이 넘는 e메일 이용자 중에서 2.5%가 광고를 본다는 것은 엄청난 효과다. 그러나 이것이 97.5%의 사람이 겪는 스트레스와 희생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다.최근 들어 ‘음란 스팸메일’이 범람하고,특히 청소년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발송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이같은 정책은 환영받을 만하다. 기사를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스팸메일의 범람으로 인해 동의받은 광고 메일조차도 읽히지 않고 있어 상당수의 e메일 발송 업체들과 쇼핑몰들이 ‘옵트 인’ 방식에 찬성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호준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보인권국)
  • 스팸메일 수신자 先동의 의무화- 정통부 ‘옵트 인’ 방식 적극 검토

    정부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되는 악성 전자우편(스팸메일) 차단에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심각한 사회적 폐해가 되고 있는 스팸메일의 차단수단으로 사전에 수신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옵트 인’(Opt In)방식의 e메일 규제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에는 수신거부가 없을때만 e메일 전송을 허용하는 ‘옵트 아웃’(Opt Out)방식을 고수해 왔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쇼핑몰,여행사 등의 업체는 스팸메일을 보낼 때 반드시 수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르면 올 연말 도입 정통부는 이 방식 도입에 앞서 오는 6월 시행예정인 스팸메일 제목끝에 의무적으로 ‘@’를 표시하는 제도를 6개월 남짓 시행해 본 뒤 도입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 방식을 도입하려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바꿔야 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단속과 처벌 등 각종 악성메일 방지책을 내놓았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이 방식이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최선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이 제도 도입에 긍정적 입장임을 내비쳤다. 고위 관계자도 “스팸메일과 인터넷상의 비방,폭력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옵트 인’ 방식과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인터넷 실명제는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아 시기상조이지만 e메일의 ‘옵트 인’ 방식 도입은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전자통신 부문에서의 개인정보 처리와 프라이버시보호에 관한 지침’을 통해 ‘옵트 인’ 방식으로 스팸메일을 규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관련 법률 개정때 국회에서는 두개의 방식을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옵트 아웃’ 방식을 유지하되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었다. ●쇼핑몰 등 업체 반발 네티즌 등 e메일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스팸메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옵트 인’ 방식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정부도 그동안 IT산업 육성 차원에서 ‘옵트 아웃’ 방식을 고수해 왔으나 악성 스팸메일의 폐해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갖고 있다.특히 정부는 지난 1월 ‘인터넷 대란’에서 보듯 컴퓨터 바이러스,해킹 등의 우려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e메일 발송 전문업체,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IT산업을 근본적으로 죽이는 것이라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e메일 전문업체 관계자는 “음란 스팸메일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쇼핑몰 등 일반적인 상거래를 하는 업체의 경우 인터넷 마케팅의 어려움으로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반대했다.그는 “이 방식도 음란 스팸메일처럼 외국 사이트로 옮겨 다시 국내로 발송하는 등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사이버몰 적립금 보상 의무화

    인터넷 쇼핑몰의 적립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을 때 앞으로는 쇼핑몰 사업자가 보상책임을 져야 한다. 공정위는 17일 이런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지침’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침은 분쟁이 잦은 ‘적립금제도’와 관련해 사업자가 사이버몰 등에서 해당 영업부문의 폐지나 업체간 통합 등으로 소비자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이를 보상하도록 의무화했다.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의 금지행위로 ▲실제수량과 다른 판매수량 표시 ▲분쟁·불만처리 인력이나 시설부족을 상당기간 방치하는 행위 등을 명시했다.아울러 소비자분쟁의 자료로 삼기 위해 홈쇼핑업체들은 모든 방송내용을 녹화하고,발간된 카탈로그도 모두 보관토록 의무화했다.또 소비자 의사에 반해 스팸메일을 보내거나 공정위 승인약관을 사용한다는 의미에 불과한 공정위 마크를 공정위가 우수사이버몰로 지정했다고 광고에 이용하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부정책 Q&A] 지방공무원 5급 승진시험 준비 어떻게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지방공무원임용령이 개정되어 2004년부터 5급 승진시험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행자부 열린마당 네티즌) 1차 시험과목은 헌법과 행정법으로 과목별 40점 이상,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된다.2차 시험과목은 선택토록 되어 있으나 행정학과 민법총칙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으며,과목별 40%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1차와 2차시험을 병합해 객관식 선택형(5지선다형)으로 실시하나 최종 합격자는 2차시험 성적 70%,승진후보자 명부상의 평정점수 3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그러므로 1차와 2차의 시험준비시간은 1대2 정도로 안배하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특히 1차시험과목 중 헌법과목은 최근 그 범위가 넓어져 고득점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과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 (02)3703-4830) ●인터넷 성인방송의 음란성이 심각한 수준인데,이에 대한 법적인 규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인터넷 성인방송 자체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 성인방송의 내용이 성인물 수준을 넘은 음란물인 경우 청소년,성인을 불문하고 원천적으로 유통이 금지되고 있다.이를 위반한 경우 ‘형법’과 ‘전기통신기본법’ 등에 의해 유통행위자뿐아니라 제작자도 처벌할 수 있다. 또 성인방송의 내용이 성인을 대상으로 허용되는 내용이지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이면 성인물을 청소년에게 유통한 경우에 한해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대한민국전자정부 www.egov.go.kr) ●음란성 스팸메일 등이 지나치게 많이 와서 수신거부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음란성 스팸메일 등 원하지 않는 메일을 수신하였을 경우 수신거부 의사를 전달하고,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메일이 오는 경우 수신내용과 당사자의 거부사실을 첨부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co.kr)로 신고하면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음란성 스팸메일 등과 같은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보호위원회와 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들은 ‘사이버문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청소년보호위원회 www.youth.go.kr) ●부동산은 공동소유가 가능한데 자동차도 2명 이상의 공동명의가 가능한가.가능하다면 공유지분은 어떻게 나타내야 하며,등록절차와 구비서류 등은 어떻게 되나. 자동차도 부동산처럼 공동명의로 등록이 가능하다.공동명의로 등록하기를 원한다면 공동소유자의 대표자 또는 관리인을 선정해 신청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동소유자가 각각 신청서에 기명날인하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대표자 또는 관리인의 관할관청에서 처리하게 된다. 또 지분율을 나타내고 싶으면 자동차등록원부 사항란에 표시하면 된다.자세한 등록절차나 구비서류 등에 대해서는 관할구청에 문의하면 된다.(대한민국전자정부 www.egov.go.kr)
  • [CEO칼럼] 인터넷문화 더 건강해져야

    요즘 사무실 풍경을 보면 수년 전과 사뭇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일단 책상 위의 데스크톱 PC들이 빠르게 노트북으로 바뀌는 추세고,웬만한 업무연락은 이메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화벨 울리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전자결재의 영향으로 예전처럼 부하직원이 결재판을 들고 상사앞에 서서 기다리는 일도 드물다. 이처럼 우리 사무실을 전반적으로 소프트하고 가볍게 만든 으뜸 공신은 다름 아닌 인터넷이다.사실 인터넷 덕분으로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는 획기적으로 개선됐고,업무량도 크게 줄었다.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진 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수확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확산은 과거에는 몰랐던 새로운 고민을 안겨줬다.무책임한 한 사람의 글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음란물로 사회가 멍이 들어가는 등의 폐해가 단적인 예다. 기업에서도 직원들이 무한정 인터넷 웹서핑을 한다든지,인터넷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든지,혹은 메신저로 여러 사람과의 사적인 대화에 열중해 업무에 지장을 준다든지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거기에 요즘은 외부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각종 스팸 메일은 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기가 두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다행히 이런 세태에 대해 사회적 동의가 어느정도 이루어져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업에서도 회사 인트라넷을 파고드는 스팸 메일을 막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고,업무시간의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업무와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인터넷 사이트를 막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하지만 왠지 유용한 인터넷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든다. 최근 몇년간 우리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앞으로도 변화의 바람은 계속될 것이다. 통제보다 자율,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집단의 능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쪽으로 변해감에 따라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인재를 원하게 되었고,또 그러한 인재가 즐겁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6월의 월드컵을 통해서나 얼마전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도 드러났지만,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속에 강한 추진력을 지닌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와 또 다른 에너지로 사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런 ‘2030세대’의 성격을 규정짓는 가장 큰 특징도 바로 인터넷이라고 한다. 이제 인터넷은 거스를 수 없는 당위로 받아들여진다.우리 사회나 기업이나 인터넷을 규제하려고 하거나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이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덧붙여 말하면 누구보다 인터넷을 즐기고 활용하는 젊은 세대들도 그에 따른 주인의식을 갖고 인터넷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문명의 이기(利器)에는 어느 정도의 빛과 그림자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인터넷이 보급된 인터넷 선진국에서,그것도 인터넷의 덕을 가장 크게 보고 있는 지금,모두에게 득이 되는 인터넷 문화를 가꿔 나가야 한다. 김주형 CJ사장
  • ‘불법스팸대응센터’ 개설

    불법 전자우편(스팸메일)을 체계적으로 퇴치할 ‘불법스팸대응센터’가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개설됐다.이 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불법 스팸메일과 관련해 상담 및 민원처리 서비스를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스팸메일을 신고하거나 법적·기술적 정보가 필요하거나 상담 및 피해구제가 필요한 사람은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or.kr,02-405-4770)로 연락하면 된다.
  • 스팸메일 @표시 의무화/위반땐 과태료 1000만원

    오는 6월부터 영리목적의 전자우편(스팸메일) 발송때는 제목란에 (광고) (성인광고) 문구 외에 제목 끝에 @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이는 @ 표시가 (광고) 등 무차별적인 광고메일을 동시에 필터링하고 외국에서도 한글 스팸메일을 필터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이같이 스팸메일 전송형식을 구체화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스팸메일 전송형식을 위반하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가 국제사회에서 표준화된 광고 표시부호로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스팸메일 전송때 (광고) 등을 명시해야 하는 대상을 종전 전자우편에서 ▲휴대전화 등 전화 문자전송 ▲팩스 ▲전자적 형태로 정보가 전송되는 매체로 확대하고,반드시 수신거부용 무료 전화번호를 명시토록 했다. 정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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