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팸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복귀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
  • [새광고] 구수한 스팸맛에 끌린 코믹신부

    CJ의 스팸이 김용건,한예슬 부녀를 앞세운 코믹광고를 내놨다.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던 친정아버지와 신부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구수한 냄새에 신랑도 내팽개치고 달려간다. 다름 아닌 피로연을 위해 굽고 있던 스팸 냄새 때문이다.
  • 한국, 세계3위 음란·스팸메일국

    한국이 세계에서 3번째 음란 및 광고성 스팸메일 발송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4일 미국의 실시간 스팸메일 차단 사이트인 스팸하우스(spamhaus.org)에 따르면 한국은 7월 현재 최악의 스팸메일 발송국가 목록에서 미국·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대만,캐나다,브라질,러시아,홍콩,일본,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한국에는 스팸메일이 경유하는 36개의 초고속인터넷업체(ISP)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스팸메일 경유 ISP 10위권에 KT의 코넷닷넷(kornet.net)이 3위에,하나로텔레콤의 하나로닷컴(hanaro.com)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ISP 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기반시설 및 인터넷 환경이 워낙 발전한 데다 온라인 마케팅 등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스팸메일 발송자들이 수시로 IP를 바꿔 차단 조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관련 제도가 현재보다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단속심해지자 차라리 한국 국적 포기”

    “단속이 심해지자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 음란 성인방송물을 만들어 송출하는 J사이트의 팀장을 하다가 불구속기소된 박모(31)씨는 현지 업자들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국적을 바꾸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 규정을 악용하려는 업자들이 많다는 얘기다.박씨는 캐나다에서 방송장비를 구입하고 국내에서 이른바 ‘포르노자키(PJ)’ 등을 데려다 방송하면서 서버 관리와 출연진의 숙식·통역 등 현지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성인방송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고 주장한다.그는 “사실 성인 중에 음란물 한두번 안 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 “생방송일 때는 동시에 200∼300명이 접속한다.”고 밝혔다.J사이트의 회원은 1만여명.그는 7개월 정도 운영한 성인방송에서 이 정도의 회원수는 적은 편이라고 귀띔했다.“그나마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아 한달에 3만∼4만원하는 성인방송을 보려는 사람이 줄어든 데다 경찰 단속도 심해져서 국내에서 제작하는 성인방송 시장은 거의 죽어 해외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는 “하지만 아직도 성인방송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 해외에서 방송장비를 팔려고 내놓았더니 사려는 사람들이 다 한국사람들이었다.”면서 “IT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성인방송을 염두에 두고 캐나다로 온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나아가 요즘은 한국에서 촬영한 것을 해외로 송출하고,그것을 다시 한국에서 보는 사이트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인방송 초기에는 홍보를 위해 무료사이트 게시판 등에 성인방송을 올리거나 스팸메일을 전문적으로 보내기도 한다고 전했다.또한 한 사람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다른 사람과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교환해 서로서로 성인방송을 다운받거나 녹화한 것을 퍼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박씨는 “유료 성인사이트가 해킹돼 유포됐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상당수는 홍보를 위해 업체에서 일부러 유포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거의 합법화돼 있는 성인사이트를 보기 위해 한국 이용자들이 해외업체들에 수천억원의 돈을 갖다 바치고 있는 격”이라고 말했다.박씨는 “미성년자들의 접근은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통해 막을 수 있다.”면서 외국 업체들은 변호사를 두고 떳떳하게 한글로 번역을 해서 성인방송시장을 잠식해오고 있는데 한국은 음란물로 단순히 규제하고 있다고 합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단속심해지자 차라리 한국 국적 포기”

    “단속이 심해지자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 음란 성인방송물을 만들어 송출하는 J사이트의 팀장을 하다가 불구속기소된 박모(31)씨는 현지 업자들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국적을 바꾸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 규정을 악용하려는 업자들이 많다는 얘기다.박씨는 캐나다에서 방송장비를 구입하고 국내에서 이른바 ‘포르노자키(PJ)’ 등을 데려다 방송하면서 서버 관리와 출연진의 숙식·통역 등 현지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성인방송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고 주장한다.그는 “사실 성인 중에 음란물 한두번 안 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 “생방송일 때는 동시에 200∼300명이 접속한다.”고 밝혔다.J사이트의 회원은 1만여명.그는 7개월 정도 운영한 성인방송에서 이 정도의 회원수는 적은 편이라고 귀띔했다.“그나마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아 한달에 3만∼4만원하는 성인방송을 보려는 사람이 줄어든 데다 경찰 단속도 심해져서 국내에서 제작하는 성인방송 시장은 거의 죽어 해외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는 “하지만 아직도 성인방송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 해외에서 방송장비를 팔려고 내놓았더니 사려는 사람들이 다 한국사람들이었다.”면서 “IT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성인방송을 염두에 두고 캐나다로 온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나아가 요즘은 한국에서 촬영한 것을 해외로 송출하고,그것을 다시 한국에서 보는 사이트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인방송 초기에는 홍보를 위해 무료사이트 게시판 등에 성인방송을 올리거나 스팸메일을 전문적으로 보내기도 한다고 전했다.또한 한 사람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다른 사람과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교환해 서로서로 성인방송을 다운받거나 녹화한 것을 퍼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박씨는 “유료 성인사이트가 해킹돼 유포됐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상당수는 홍보를 위해 업체에서 일부러 유포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거의 합법화돼 있는 성인사이트를 보기 위해 한국 이용자들이 해외업체들에 수천억원의 돈을 갖다 바치고 있는 격”이라고 말했다.박씨는 “미성년자들의 접근은 신용카드 결제 등을 통해 막을 수 있다.”면서 외국 업체들은 변호사를 두고 떳떳하게 한글로 번역을 해서 성인방송시장을 잠식해오고 있는데 한국은 음란물로 단순히 규제하고 있다고 합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도시·농촌의 일상 노래한 두 시집

    삭막한 도시와 넉넉한 자연의 품을 ‘따로 또 같이’ 노래한 시집이 나왔다.전방위 글쓰기를 자랑하는 신현림 시인이 8년 만에 낸 ‘해질녘에 아픈 사람’(민음사 펴냄)과 농사꾼 시인 최창균의 첫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비사 펴냄). 두 작품집에서 시를 낳은 배경과 구체적 풍경은 서로 다르다.그러나 시적 자아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은 닮았다.물론 시를 빚는 완결성도 빼어나다.그래서 도회 감성과 농심(農心) 정서라는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두 시집은 친화력이 높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전형적 도회 풍경을 노래하는 신현림의 시는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나는 ‘아가(雅歌)’ 같다. 시인의 시적 자아는 ‘스팸 메일’에 시달리고 “끈끈한 갈색 시럽처럼 매연이 얼굴에 달라붙는” 청계천이나 “더 많은 얼굴들이 펄럭이고/한번 의식하니 소음과 먼지는 더 거칠어”져서 “더 이상 책을 읽을 수가 없는” 지하철을 어슬렁거린다. 그 곳은 ‘인형 천국,게임 천국,취중 천국’이고 “부르주아 풀장 밑에 서민의 흙더미가 신음”(‘곳곳에 쓰레기 장송곡’)하는 곳이다. 자연히 시인의 내면풍경은 우울하고 을씨년스럽다.“세상이 뻔드드르한 시디 판처럼 편하게 돌지만 그래도 쓸쓸하오”(‘우울한 로맨스’)라고 독백하거나 “저도,홀로 어둠 속에 있습니다.”라며 비탄에 잠긴다.“너도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나를 더 아프게 해라”라는 대목은 애절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시인은 삶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한다.“돈이 덜 드는 다른 생을 살고 싶어/느긋하게 이승의 눈물을 나르며/잃어버린 나무나 찾으러 나는 갈란다”(시 ‘동대문이라는 서랍장’)고 다짐한다. 또 나지막하지만 단호한 이 결의는 “은행나무가 자라는 소리가 들리지/땅이 막 구운 빵처럼 김 나는 것 보이지/으하하하하,골목길에서 아이 웃는 소리 들리지”(‘너는 약해도 강하다’)라는 여유를 낳는다.여기서 신현림의 시 세계는 자연스레 최창균의 작품 세계와 만난다.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 최창균은 경기도 파주에서 소를 키우고 농사를 짓고 사는 시인이다.논두렁,산더미 같은 건초 더미,무성한 풀밭 등 주위에 시적 영감의 원천이 널려 있다.그 속에서 “또 다른 즐거움”의 노래를 부른다. “참새들이 깃들어 별을 듣는/…/숲속으로 대문이 활짝 열려 있는” 집이 상징하는 자연의 품 속에서 시인은 순진무구한 시를 길어 올린다. 시인이 세상을 보는 창은 ‘소’다.“눈발들이 사납게/이리저리 쏠리는데/”도 “제자리에 서서/하염없이 눈을 다 맞고 있는” 이 초식동물에게서 시인은 순박함과 동시에 “골수까지 사무친 막부림당한 삶/되새김질하며 우엉우엉 우는” 신산한 아버지의 삶을 오버랩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시인의 목소리는 날이 서 있지 않다.쓰러진 소를 일으키면서 “이제 세상을 꼿꼿하게 살아 보자”고 조용히 되뇌일 뿐이다.나아가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소재로 넉넉한 마음을 갖자고 이야기한다. ‘소’와 ‘나무’라는 매개를 거친 순박한 시인의 상상력은 마침내 ‘뒷걸음질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절창을 뽑아낸다. 앞으로 빨리 내달리기만 하는 세태에서 그의 시는 빛난다.“부단히도 삶을 뒷걸음질쳐 왔다/지난봄 밭에다 씨앗 심을 때/논배미 모 꽂을 때 모두 뒷걸음질쳐야 했으니/초록을 앞세운 것이 아니라/초록이 내 발자국 따라왔던 것이니”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기능별 특화

    ‘비싸지만 멀티 부가 기능-싸지만 옹골찬 기능’ 40만∼50만원대가 주력이던 휴대전화 단말기시장에 최근 가격대별,기능별 특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수준에다가 최신 기능을 부가한 단말기를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SK텔레콤의 이동방송 서비스인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전용폰도 9월쯤 나올 예정이다.두 기종은 80만∼100만원대가 예상된다.반면 LG텔레콤은 9만원대 저가 특화단말기를 지난 1일 내놓고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300만화소 디카폰 출시 앞당겨 당초 9월쯤으로 예정됐던 보급형 ‘디카’ 수준의 300만화소 단말기 출시 일정이 대폭 앞당겨졌다. 삼성전자는 11일 세계 최초로 연속광학 3배줌을 실현한 300만화소 ‘디카폰’(모델명 SPH-S23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삼성과 LG,팬택은 이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양보없는 눈치작전을 펼쳤다.최근 출시된 200만화소가 70만원대여서 80만∼9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 기종은 총화소가 334만으로 고선명 카메라 폰이다.카메라폰의 한계로 지적됐던 ‘연속광학 3배줌’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고급 디지털카메라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카메라 전용 플래시를 탑재,일반 디카처럼 먼 거리에서도 밝은사진을 찍을 수 있다.캠코더 기능과 음질의 고급화를 위한 고감도 마이크가 장착됐다. USB(케이블)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이동 디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디자인은 앞면이 디카,뒷면은 휴대전화 형태다.슬라이드를 내리면 나오는 숫자 버튼을 2열로 배열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 하반기에 서비스하는 위성DMB의 전용폰도 9월쯤 나온다.100만원대 가까이 예상된다.퀄컴의 CDMA 칩과 DMB 수신칩,멀티미디어 칩 등 최소 3개 칩이 동시에 탑재되고 카메라 모듈이 장착돼 생산원가가 높다. ●실속있는 초경량·최저가 단말기 LG텔레콤은 지난 1일 국내 최저가인 9만원대 휴대전화(모델명 NS1000)를 내놓았다.국내 단말기 중 ‘초슬림,초경량,최저가’이다.배터리를 포함해 63g으로 달걀 1개 무게다.보통 단말기는 120∼140g.다시 인기를 끄는 무선호출기(일명 삐삐)처럼 바지주머니나 셔츠 윗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다.회사 관계자는 “초·중학생,40대 후반 이후의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카메라,MP3,무선인터넷 기능은 없지만 실속파가 이용하는 음성통화 및 SMS 기능만 얹어 제작됐다.전화번호 저장,벨소리도 탑재해 놓았다. 20만∼30만원대 중가수준으로 꾸준히 주목받는 단말기도 많다.SK텔레콤이 보급 중인 전략 단말기인 ‘VK-100M’은 20만∼30만원대다.중소 단말기업체인 VK가 만들었다.30만화소로 카메라가 탑재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64화음 멜로디 및 모네타 기능,스팸메시지 차단,TV 등을 리모컨하는 기능이 있다.이 기능을 향상시킨 130만화소급 카메라폰 ‘VK-200C’도 최근에 내놨다. 지난해 8월 LG전자가 선보인 30만원대 캠코더폰(LG-SV130,LG-KV1300)도 최근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팬택&큐리텔이 SK텔레콤에 공급하고 있는 카메라폰 ‘S2’도 30만대를 팔았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노트북 3위쟁탈전 불꽃튄다

    국내 노트북 시장 3위자리를 놓고 도시바,HP,삼보가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센스’를 앞세운 삼성전자와 ‘씽크패드’,‘X노트’의 LGIBM,HP 3강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02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도시바코리아가 1·4분기 11.8%(2만 2040대)의 시장점유율로 11.6%(2만 1743대)의 HP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3위로 뛰어올랐다.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사장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2%나 늘어났다.”면서 “올해는 지난해(5만 600여대,1000억원)보다 48% 많은 7만 5000여대의 노트북을 판매해 14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차 사장은 “올해 말까지 점유율을 15%로 높여 4위 이하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5만대로 주춤했던 삼보도 올해 9만대로 3위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삼보의 신제품인 ‘에버라텍 3200’은 노트북으로는 최저 가격대인 130만원대로 무게가 1.99㎏에 불과한 차세대 보급형 노트북.이달말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을 탑재한 모델 1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HP는 지난해 1·4분기까지만 해도 2만 6900대를 팔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지켰지만 2·4분기 2만 346대로 뚝 떨어진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급기야 지난해 4·4분기 LGIBM에 역전을 허용한 뒤 올 들어 도시바에도 3위자리를 내줘야 했다. 가트너코리아 조사결과에서도 HP는 올 1·4분기 11.4%의 시장점유율로 도시바(9.6%)에 앞섰지만 전년 동기 15.8%에 비해 4.4%포인트나 점유율이 줄어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 세계 노트북 시장의 ‘패자’로서 유독 한국에서만 체면을 구기고 있는 셈이다.지난해 재고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센트리노 제품 출시를 늦추면서 기회를 놓친 데다 두꺼운 14인치 제품이 한국시장에서 외면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HP관계자는 “3·4분기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멀티미디어 노트북과 중저가용 센트리노 노트북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점유율을 3·4분기 15%,4·4분기 18%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과 LGIBM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데다 도시바,삼보마저 의욕을 보이고 있어 18%까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최근 HP본사 차원에서 발표한 메모리모듈 이상으로 인한 노트북 ‘리콜’도 악재다. 국내 리콜 대상은 5000여대 수준.한국HP는 메모리모듈 이상이 예상되는 노트북 10만여대의 고객데이터에 기재된 e메일로 리콜 안내문을 보냈다고 밝혔지만 실제 얼마나 전달됐을지는 알 수 없다. 스팸메일로 처리됐거나 e메일 계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런데도 한국HP는 전화·미디어는 물론 홈페이지(www.hp.co.kr)를 통한 리콜 공지도 하지 않았다.리콜이 결정되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를 공지하고,보상금까지 지급하며 적극적인 리콜에 나서고 있는 국내업체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메트로탐방]당직형사 Q&A

    컴퓨터를 켤 때마다 조그만 창이 뜨면서 대출을 받으라는 광고가 자꾸 나옵니다.광고를 보겠다고 동의를 한 적도 없는데,이러한 팝업창 때문에 컴퓨터만 다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광고된 사이트에는 대표전화번호도 없고 고객센터도 허위로 만들어 놓고 막상 항의를 하려고 해도 메일전송도 되지 않습니다. 수신자의 수신거부의사에 반하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광고성 정보전송의 제한)에 해당됩니다.정보통신부장관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불법스펨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정보통신부(www.mic.go.kr)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indows XP의 경우 제어판→네트워크→속성에서 고급을 클릭한 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Windows 2000의 경우에는 제어판의 관리도구→서비스에서 Messenger를 더블클릭한 뒤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해 놓으면 스팸 수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2계 사이버범죄수사반 이동욱 경사˝
  • [메트로탐방]당직형사 Q&A

    컴퓨터를 켤 때마다 조그만 창이 뜨면서 대출을 받으라는 광고가 자꾸 나옵니다.광고를 보겠다고 동의를 한 적도 없는데,이러한 팝업창 때문에 컴퓨터만 다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광고된 사이트에는 대표전화번호도 없고 고객센터도 허위로 만들어 놓고 막상 항의를 하려고 해도 메일전송도 되지 않습니다. 수신자의 수신거부의사에 반하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광고성 정보전송의 제한)에 해당됩니다.정보통신부장관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불법스펨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정보통신부(www.mic.go.kr)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indows XP의 경우 제어판→네트워크→속성에서 고급을 클릭한 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Windows 2000의 경우에는 제어판의 관리도구→서비스에서 Messenger를 더블클릭한 뒤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해 놓으면 스팸 수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2계 사이버범죄수사반 이동욱 경사
  • 첫 ‘클릭’ 10년만에 속도100배로

    초고속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으면 안되는 ‘물,공기’와 같은 존재다.쉽게 이용하지만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갑갑증이 도지는 ‘정보의 바다’인 것이다.인터넷이 올해로 10년의 나이를 먹었다.인터넷은 초고속화해 생활과 산업의 ‘동맥’이자 ‘모세혈관’으로 갖은 정보를 제공하는 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는 1994년 6월20일 ‘코넷’이란 이름으로 KT가 처음 내놓았다.아시아 첫 상용화였다.국내 학술인터넷망인 ‘하나망’을 이용,전화모뎀 접속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속도는 지금의 100분의 1(9.6Kbps)에 못 미쳤지만 당시 요금은 4만원이었다.데이콤이 같은해 10월,아이네트와 나우콤이 11월에 뛰어들었다. 이후 ‘코넷’ 전화모뎀은 속도면에서 발전을 거듭,90년대 ‘인터넷 총아’로 불리던 ISDN(종합정보통신망,128Kbps)에 바통을 넘겨준다.99년에는 전화망을 활용한 ‘ADSL’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지금껏 연간 1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가입자수는 2002년 1000만명을 돌파,현재 1200만명에 이르고 이용자는 3000만명이다.인터넷 확산의 원군이 PC방(온라인게임)이란 사실이 아니러니하다.저렴한 가격과 아파트 거주형태도 큰 영향을 줬다. 그러면 향후 인터넷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광대역통합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으로 발전하게 된다.광대역통합망이란 하나의 망으로 통신·방송기술이 융합돼 장소에 구애없이 영상전화 및 회의,이동 중 방송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2년쯤 뒤면 상용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10년,무얼 던졌나 인터넷의 대중화는 메신저,블로그,아바타,얼짱 등 새 문화를 발빠르게 등장시켰다.인터넷이란 도구가 쌍방향 대화를 가능케 했기 때문.특히 2002년 월드컵이 성장을 촉발시켰다. 초고속인터넷이 TV를 누른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학생층의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중학생 3.1시간,고교생 2.8시간)이 TV시청 시간(2.4시간)을 앞지르고 있다.산업적인 측면에서도 포털,게임 등 10조원에 이르는 디지털 콘텐츠,7조원에 이르는 인터넷 쇼핑 등 인터넷과 연계된 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문화의 확산은 스팸 메일,음란물 홍수,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점도 발생시키고 있다.KT 인터넷망에서 유통되는 메일의 84%가 스팸메일이란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중학생의 27.5%,고교생 23.8%가 인터넷에 중독돼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다. 한편 KT는 토·일요일마다 무선인터넷 지역인 ‘네스팟 존’ 무료접속 행사를 갖고 컴퓨터 할인판매,해외여행권 증정 등의 축하행사를 갖는다.(02)730-6291∼3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기고] 정보보호주간의 ‘참뜻’/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우리 국민 대부분은 6월 하면 ‘호국보훈의 달’을 떠올릴 것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6월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가 일어난 달로 우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국헌신을 기리며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자는 엄숙한 다짐을 되새긴다. 그러나 정보통신(IT)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호국보훈의 달’에 더해 ‘정보문화의 달’ 또한 떠올리게 된다. 6월 셋째주를 ‘정보보호 주간’으로 제정한 올해부터 필자같은 정보보호 종사자들은 6월이면 ‘정보보호’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선배들이 갈고 닦은 ‘IT강국 코리아호’가 차질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닦아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6월은 우리 나라가 1967년 경제기획원에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한 달이고,1987년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이어서 정부는 이를 기념하고 IT산업을 진작하기 위해 ‘정보문화의 달’을 제정했다. IT육성을 위한 이같은 집중적인 홍보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인터넷 보급률 및 초고속통신망 보급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보다 앞선 통신 인프라를 자랑하는 IT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정보보호 주간’이 ‘정보문화의 달’의 한 가운데에 자리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가 필수적이란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정보보호를 개인부터 실천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우리 나라는 IT강국의 기세를 몰아 BcN(브로드밴드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도입과 유비쿼터스 환경의 구현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다. 하늘을 찌를듯한 웅장한 건축물은 그림자 역시 거대하기 마련이어서 눈부신 IT 발전과 함께 침해사고 발생 위협의 증가,스팸메일의 급증 등 부작용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1년 발생한 컴퓨터 바이러스 ‘님다’의 경우 국내에 유입돼 확산되는데 8시간 걸렸으나 2003년 발생한 슬래머는 단 수십분 만에 전세계에 확산됐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나 운영체제의 취약점이 발견되면 미처 이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기도 전에 곧바로 이를 악용해 PC를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망가뜨리는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소위 ‘제로 데이’ 확률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한 디지털사회 구현의 걸림돌이 되는 이같은 위협요소를 제거하려면 정부와 공공기관,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불충분하며 PC와 인터넷 사용자인 개인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자는 정보보호 활동을 양치질에 비유하곤 한다.우리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양치질을 하는 것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이와 마찬가지로 개인들이 쓰는 PC는 물론이거니와 거미줄처럼 연결된 인터넷 망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활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단체인 정보보호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함께 개인과 단체들의 정보보호 인식을 크게 높이고 정보보호에 관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민간자율의 정보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보문화운동을 조기에 확산시키고 디지털 안전사회 구현의 기틀이 정보보호임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에 ‘정보보호주간’이 지정된 것이다. ‘정보보호 주간’은 그 주간만 정보보호 활동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1년 365일 정보보호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범국가적인 주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보보호 주간을 계기로 PC나 소프트웨어의 보안수칙을 새삼 되새기고 이를 일상화함으로써,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 [사설] 사이버 사법경찰권 확대 신중히

    정보통신부가 사이버범죄에 대한 수사권(사법경찰권)을 갖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해 경찰이 반발하고 있다.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등 일부 분야에서만 정통부가 갖고 있는 사법경찰권을 사실상 모든 사이버범죄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무차별 스팸메일과 해킹,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사이버범죄는 지난 5년새 500배나 증가했고 특히 음란 스팸메일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런 점에서 정통부의 수사권 확대 추진 정책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행정공무원들에게 광범위한 사법경찰권을 주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더 큰 해악을 낳을 수 있다.경찰권이 확대되면 범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겠지만 수사권 남용에 따른 인권침해의 가능성도 커진다.형사소송법은 검사나 경찰관이 아닌 사람이 수사권을 가질 수 있는 경우를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정통부의 사이버수사권 확대 방안이 이에 부합하는지도 따져볼 일이다.정통부가 경찰보다 사이버수사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손치더라도 사법적 전문성은 뒤떨어짐을 부인하기 어렵다.정통부가 직접 수사권을 행사함으로써 공정성 시비나 편파 수사 논란도 제기될 수 있다. 이번 법 개정은 시간을 두고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밀어붙이기 식은 곤란하다.나중에라도 꼭 시행해야 한다면 사이버범죄 퇴치와 인권보호의 법익을 잘 따져 극히 제한된 분야에서만 허용해야 한다.경찰도 법 개정에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사이버수사 인력을 늘리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사이버 수사권’ 확대 추진 논란

    일반 행정기관의 범죄수사권 확대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정보통신부가 7일 사이버범죄 수사권을 기존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 으로 알려지면서 사이버범죄 수사권 범위를 놓고 경찰,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 정통부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전문적이고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경찰청과 시민단체는 각각 고유영역 침해와 인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단속 전문성을 고려해야 정통부는 이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등 기존의 사이버수사 범위를 해킹,스팸메일 등으로 확대하는 ‘사법경찰관 직무법’ 개정을 법무부,행정자치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날로 늘어나는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지난 95년 7월부터 불법전파사용 단속권을,지난해 10월부터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권을 갖고 있다.각각 92명과 41명의 직원이 수사 업무를 맡고 있다. 개정안 내용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에 규정된 개인정보 보호,네트워크 장애,해킹,스팸메일 및 불건전정보 유포 등을 적발해 처벌할 수 있는 사법경찰권을 정통부에 두겠다는 것.이렇게 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정통부는 2002년 1건도 없던 스팸메일과 개인정보 관련 수사의뢰가 지난해 각각 516건과 60건이 접수되는 등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특히 내년부터 휴대전화 메일 전송방식이 수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옵트인(Opt-in) 방식으로 바뀌면 형사고발 대상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정통부 관계자는 “개정안을 시민단체,전문가 등과 공청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올해 말까지 국회통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사법경찰권 확대는 고유업무·인권침해 정통부의 이같은 방침에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을 운영 중인 경찰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시민단체도 일반공무원의 사법경찰권 확대가 인권침해 가능성이 커진다며 반대입장을 내놓았다. 경찰청은 산림,철도 등의 사법경찰과는 달리 사이버범죄는 범위가 아주 넓고 경찰에서 관할할 수 있는데도 정통부에 추가로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또 정통부가 사법경찰권을 산하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두는 것은 사실상 민간인을 수사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사법경찰권을 광범위하게 부여하는 것은 외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면서 “IT분야의 범죄가 사기로 연결되는 등 일반범죄와 구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법경찰권을 확대하는 것은 안된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시민단체들도 정통부의 수사권 확대에 부정적인 반응이다.사법경찰권의 무분별한 확대는 ‘경찰국가화’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참여연대 홍성태 정책위원장은 “일반 행정부처가 사법경찰관을 두고 수사권을 무분별하게 행사하면 인권침해와 편파수사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행정적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정통부와 경찰청의 사이버수사권 확대논란이 공청회 및 국회 통과과정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 정기홍 장택동기자 hong@seoul.co.kr˝
  • 4대그룹 “75억 北지원”

    재계가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 주민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삼성이 북한 용천 참사에 따른 구호지원을 위해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을 포함한 LG,SK,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이 75억원 가량을 북한 돕기에 내놓키로 했다고 밝혔다.나머지 그룹들은 4대 그룹의 지원액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들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고 적십자사는 이 성금으로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지원키로 했다. 430여개 전경련 회원사와 전경련 비회원사 등 재계 전체의 북한 지원규모는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무역협회도 대북사업 업체 91개사로 구성된 남북교역투자협의회 총회를 열고 북한 용천역 참사와 관련,담요 1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4대 그룹 외에 나머지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북한주민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구호물자 수송에 필요한 화물전용기 1대를 무상지원하겠다는 뜻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투입 항공기는 MD-11 기종으로 한번에 80t의 구호물자를 나를 수 있다. CJ는 설탕,햇반,스팸,참치캔 등 식품과 칫솔,치약,라이스데이비누,반코마이신(항생제),세이프플렉스(포도당 수액제) 등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 1억원어치의 구호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대상도 환자용 특수영양식 뉴케어 1000상자(4500만원어치)를 한적에 전달했다.롯데,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도 북한주민돕기 바자를 열어 수익금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락 류길상기자 jrlee@˝
  • 번지잃은 ‘총선 메일’

    벤처업체에 다니는 김모(30·서울 강남구 신사동)씨는 국회의원 후보들의 ‘홍보 메일’을 받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용량 과다로 컴퓨터가 다운돼 밤샘 작업한 데이터를 모두 날린 일까지 생겼다.부산,인천,울산 등 다른 지역 후보들이 보내온 메일만 하루 10여통에 이른다.어떤 후보자들은 홈페이지를 찾아가 수신거부 등록을 해야 한다.최근에는 웹상에서 이메일 주소를 프로그램으로 자동 수집한 모 여성 출마자로부터 ‘A여대 동문님들께’라는 황당한 메일을 받은 일도 있었다. ●무차별 홍보메일 ‘선거법 무풍지대’ 선거운동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은 ‘홍보 메일’은 도리어 역효과를 내고 있다.다른 지역의 유권자에게도 마구 보내는 스팸성 메일을 유권자가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이메일 수집 출처를 명시하지 않는 등 자신도 모르게 법을 어기는 후보자들도 많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홍보 이메일을 차단하고 싶다는 유권자들의 항의 민원만 하루에 수십건씩 접수되고 있다.”면서 “선거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일부 후보들은 홍보메일의 ‘수신거부’를 어렵게 만들어 놓아 유권자들이 골탕을 먹는 경우도 많다.그러나 온라인 선거의 관련 법규가 미비한데다 처벌의 실효성이 없어 단속은 거의 없다. 후보들은 선거법 규정이 너무 모호하고 현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허행량 세종대 교수는 “법을 지키지 않는 후보가 너무 많아 처벌을 포기한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법이 현실과 맞지 않아 선의의 위반자를 만들어 낸다면 법을 조속히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관위 해석 엇갈려 후보들은 등록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메일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유권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없다.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권자들에게 무차별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 수신거부를 어렵게 하는 행위는 선관위에서도 해석이 엇갈린다.중앙선관위 지도과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조사과측은 불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조사과 관계자는 “한 두번의 클릭으로 수신거부가 가능한 일반 광고메일과 비교하면 후보자의 홈페이지를 찾아서 등록하는 것은 위반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유권자의 이메일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것은 선거법상 명백한 불법행위이다.그러나 실제 적발해 고발한 사례는 없다.인터넷에서 유권자의 이메일 주소를 마구잡이로 수집할 수 있는 ‘로봇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것도 통신비밀보호법상 불법이지만 선거법상 불법은 아니다.자동 수집 행위를 막는 구문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허점 많은 온라인 선거규정 이메일 홍보를 둘러싼 선관위와 후보들간의 승강이도 곳곳에서 벌어진다.이메일 주소 수집 출처를 표기하지 않은 L후보는 “관련 법규가 생소하거나 불명확한 조항이 많아 불법인 줄은 모르고 있다.”고 했다.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온라인 선거 규정이 졸속으로 만들어져 허점이 너무 많다.”면서 “유권자들이 원치 않는 후보들의 스팸메일들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일반 광고메일을 규정한 통신비밀보호법과 공적 광고메일을 규정한 선거법을 단순 비교할 수 없지만 선거법이 이메일 수집이나 발송 등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채수범기자 whoami@seoul.co.kr˝
  • 나도 몰래 스팸메일 발송자로…

    이메일로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대량의 스팸메일을 보내는 이른바 ‘릴레이 방식’의 스팸메일 발송업자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李昌世)는 4일 서모(2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릴레이 방식’의 스팸메일 발송 프로그램인 ‘메일 고스트’(winmgrevc2.exe)를 개발,서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판 조모(31)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씨는 ‘메일 고스트’를 보안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이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설치한 뒤 그 컴퓨터를 원격 조종해 제3의 컴퓨터 사용자에게 스팸메일 7800만통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서씨의 이메일을 받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내용을 보기 위해 ‘확인’ 단추를 클릭했다가 자신의 컴퓨터에 ‘메일 고스트’가 자동 설치되는 것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메일 고스트’가 설치되면 컴퓨터가 켜 있을 때 2600만개의 이메일 주소와 광고내용이 올려진 특정 사이트와 주기적으로 접속되면서 하루 800통의 스팸메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자동으로 보내게 된다. 검찰은 “서씨의 경우 스팸메일 광고시장에서 100만통에 4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스팸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팸메일 발송자라는 누명을 써야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야후·AOL·MS·어스링크 스팸메일 집단소송

    야후,아메리카온라인(AOL),마이크로소프트(MS),어스링크 등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서비스업체(ISP) 4개가 불법 이메일 발송자 200여명을 상대로 6건의 소송을 제기하며 ‘스팸메일과의 전쟁’을 본격화했다.이들 4개 기업들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캘리포니아·조지아·버지니아·워싱턴주 등 4개주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올 1월 발효된 반스팸법인 캔스팸법(CAN SPAM Act)에 따른 최초의 집단소송이어서 주목된다.캔스팸법은 허위로 제목이나 응답주소를 기재하거나 발신처를 속일 목적으로 제3자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팸메일을 발송한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기업은 “피소자들 중에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스패머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들 중에는 신나치주의자 출신인 매사추세츠주의 볼프강 호크,뉴햄프셔주의 브레이든 부미벌,캐나다의 에릭 헤드 등 개인과 JDO 미디어,골드디스크닷넷 등의 사이트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체중감량 보조제나 단기간에 부자되는 법,약 등을 팔기 위해 수백만통의 스팸메일을 무차별 살포해 왔다.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키치너라는 사이트를 운영한 에릭 해드 등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야후 회원들에게 1억개 이상의 스팸메일을 집중적으로 보냈고,발송자 명단에서 빼달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이메일만 골라 다른 사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또 그동안의 정보 공유에도 불구,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불특정인 220명을 함께 고소했다. 랜덜 보 AOL 부사장은 “의회는 스패머들을 엄하게 처벌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제공했고 우리는 새 법을 활용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야후의 매트 로빈손은 “ISP들은 소송으로 추가적인 이메일 발송이나 예기치 못한 손실 등을 막을 수 있도록 강제적으로 스팸발송을 중단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캔스팸법이 ISP가 스패머들을 고소하는 데 있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며 법적 강제를 할 수 있는 추가 수단도 없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몇년 동안 이들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인 컴퓨터범죄 관련법 등으로 많은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불법적인 스팸메일이 줄기는커녕 급속도로 늘고 있다.이메일 보안업체인 브라이트메일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송된 전체 이메일중 62%가 스팸메일이었다.지난해 12월에는 58%였다. 실리콘밸리의 법률회사 윌손 손시니의 데이비드 크뢰머 변호사는 “ISP들이 소송을 통해 스팸메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제플러스] 한국 스팸메일 생산 4위 불명예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팸메일을 양산하는 국가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컴퓨터 보안업체 소포스가 지난 2월 중순 이틀간 수신된 스팸메일의 원산지를 분석한 결과,한국이 4번째로 스팸메일을 많이 ‘날리는’ 국가에 올랐다.부동의 1위는 미국으로 조사기간 동안 생산된 스팸메일의 56.7%를 양산했다.이어 캐나다가 6.8%로 2위를 차지했고,중국이 6.2%로 3위에 올랐다.˝
  • 스팸메일 과태료 3000만원 휴대전화 ‘야간 발송’ 금지

    앞으로는 불법 ‘스팸메일’(대용량 광고메일)을 보내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오른다. 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팩스를 통한 광고의 경우 사전에 수신 의사를 밝힌 경우에만 가능토록 했으며 야간시간대(밤 9시∼다음날 오전 9시) 발송이 금지된다. 정부는 25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가정보화 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또 스팸메일 규제와 함께 스팸메일 전송 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15억원 등 2007년까지 총 10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하고,음란 스팸메일 차단 등을 위한 전문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2010년까지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광역대통합망(BcN) 구축을 위해 올해 33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MS 스팸메일 사전차단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신자의 인터넷주소(IP)를 통해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이메일용 발신자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MS 핫메일(hotmail.com) 이용자들은 MS에 정상적으로 등록된 IP에서 보내온 이메일만 받게 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컴퓨터보안회의’에 참석한 빌 게이츠 MS 회장이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RSA회의는 암호,보안,인터넷표준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관련 국제회의다. MS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센드메일·브라이트메일·아마존닷컴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올 여름부터 핫메일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자사에 정상 등록된 IP에서 보내온 이메일만 핫메일에서 수신토록 하면 핫메일 계정을 가진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려는 기업들은 MS에 비용을 지불하고 IP를 등록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황장석기자 suron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