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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 음악포털 “MP3폰 고맙다”

    이통 3사 음악포털 “MP3폰 고맙다”

    MP3플레이어 휴대전화가 인기를 끌면서 음악 포털시장은 물론 각종 음원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업체에서 운영하는 음악 포털은 유료이거나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소리바다 등 무료로 이용되던 음악 포털시장의 체질까지 개선시켰다는 평이다. 음악 포털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노래를 검색하고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MP3플레이어나 휴대전화에 노래를 다운로드받도록 해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음악 포털인 ‘멜론(www.MelOn.co.kr)’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뒤 20일 현재 67만여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다운로드 곡수 4만 8000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월 5000원을 내고 무제한 다운받는 가입자는 15만명, 무료 회원으로 등록해 곡당 돈을 내고 다운로드받는 가입자는 55만 20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LG텔레콤의 ‘뮤직온(www.music-on.co.kr)은 올해 6월말까지 이용이 무료다.60만건의 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30만곡까지 음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4만건의 노래가 다운로드되고 있으며, 이용자는 30만명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KTF의 휴대전화와 KT의 무선랜 서비스 네스팟을 결합한 ‘네스팟 스윙폰’을 운영하는 KT도 지난 17일부터 5만여명의 네스팟 스윙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선 뮤직 서비스 ‘스윙’을 시작했다. 스윙폰으로 인터넷 상에서 원하는 음악 파일을 검색해 다운로드받으면 된다.KT는 음악포털 위즈맥스(www.mylisten.com)와 제휴해 음원을 제공하며, 가격은 곡당 500원. 정액제로 가입하면 월 3000원.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다. KTF의 음악 포털을 오는 4월 상용화된다. 노래뿐만 아니라 통화연결음·벨소리 등 휴대전화 관련 음원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방송에서 나오는 노래와 가수 이름을 휴대전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인기다. SK텔레콤의 ‘방송음악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중파TV, 라디오, 케이블방송 등 총 16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노래와 가수 이름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에서 검색할 수 있다.㈜뮤레카(www.mureka.co.kr)가 개발한 음원 분석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휴대전화로 네이트에 접속해 검색하거나,‘**8585+네이트’를 눌러도 안내된다. 통신사용료 이외에 건당 50원이다. KTF의 ‘서치뮤직’은 ‘1515 +통화버튼’을 누르고, 자동응답전화(ARS) 안내에 따라 휴대전화에 방송 중인 음악을 들려주면 문자메시지로 제목을 전송해 준다. 이용료는 통신사용료 외에 건당 400원. 이밖에 음악으로 뇌를 자극해 특정 호르몬을 촉진 혹은 감소시키는 기법으로 개발된 ‘비만탈출’ ‘음치클리닉’ ‘숙취해소’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DMB 등 차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들은 전용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LG전자 등은 단말기를 출시했거나 서비스 일정에 맞춰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DMB폰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와 차량용 단말기의 시판 준비는 거의 완비됐다. 사업자인 SK텔레콤은 1월 위성DMB 시험 단말기를 선보이고,4월부터는 위성DMB용 단말기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4월에는 KTF,LG텔레콤 등도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에 삼성전자 제품 4만∼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LG전자와 SK텔레텍도 시범서비스에 맞춰 위성DMB 단말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늦었지만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팬택&큐리텔은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상파DMB 단말기는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위성·지상파 겸용 DMB 단말기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위성DMB사업 개시 시점에 맞춰 두 서비스의 겸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보급형의 경우 70만∼80만원대로 예상된다. 정부가 보조금을 허용하면 더욱 낮아진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폰 제조업체들은 ‘CDMA+휴대인터넷’ 결합단말기인 ‘DBDM’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휴대인터넷은 KT가 내년 4월에,SK텔레콤이 6월에, 하나로텔레콤이 뒤이어 상용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와이브로 시연회’를 갖고 내년 초에 단말기 출시계획을 밝혔다.LG전자는 올해 모듈을 확보하고 내년 2·4분기에 PDA 타입,3·4분기에 DBDM 타입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노트북형보다는 PDA나 휴대전화형을 선호하고 있다.KT는 PDA 타입을,SK텔레콤은 휴대전화형을 선택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화면크기를 고려해 휴대전화형보다는 PDA형이 적합하다.”면서 “내년이 되면 휴대전화의 주류도 PDA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KT는 이미 PDA 형태로 네스팟스윙(2G+무선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보통신부는 서비스 초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휴대인터넷 단말기와 결합 단말기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WCDMA폰 지난해에 시범 서비스가 시작돼 삼성·LG전자 등에서 단말기를 출시한 상태다. 이들 업체는 WCDMA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유럽과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공급확대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출시된 단말기는 1만대 수준이지만 올 2월까지 1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고유의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방식인 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D-SCDMA) 전용 휴대전화를 처음으로 개발, 시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유럽 통신사업자들이 이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돼 유럽형 이동통신 서비스(GSM)의 제3세대격인 WCDMA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말기 가격은 90만∼100만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보조금이 지급되면 50만∼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캠퍼스를 뚫는다”

    KT “캠퍼스를 뚫는다”

    유선업체인 KT가 ‘대학의 유비쿼터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이다. 현재 이동통신업체들이 모바일캠퍼스 구축에 주력하지만 자사 가입자에게만 한정돼 KT의 사업영역은 상대적으로 넓다.KT는 지난 15일 대전 대덕대와 ‘비즈메카 모비로’ 서비스협정을 맺었다. 올해 들어 서울대, 한라대에 이어 세번째다. 이 서비스는 바코드를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다음 기존 멤버십 카드나 마일리지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모바일 고객관리 상품이다. 예컨대 학생들은 기존의 카드식 학생증 대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휴대전화에 내려받는다. 모바일 학생증은 도서관의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연동되므로 학생들은 도서 정보 및 예약상황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 수 있고, 식당에서도 식권 구입을 전산화해 혼잡함을 덜 수 있다. 학생증 발급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학생증을 학교 멤버십 카드로 활용, 학교와 제휴한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상권의 가맹점이나 극장, 헬스클럽 등에서 학생증을 활용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강원도 원주 한라대도 이 서비스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신입생부터 학생에게 PDA를 무료로 지급한다. 학생들은 PDA를 이용, 교내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하고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도서 정보검색, 대출관리 등의 전자도서관, 수강신청을 비롯한 학사행정 등을 무선 단말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에도 다양하게 이용될 전망이다.KT는 지난 2월에 서울대와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악·연건캠퍼스의 학교 건물과 주요 지역에 최대 2000개의 AP와 무선 구내교환기가 설치된다. 임·직원과 재학생들은 ‘네스팟’과 휴대전화로 교내 어디서든 인터넷망에 접속하고 증명서 발급 등 학사 행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새광고] 말문 막힐땐 “라면이나 먹어~”

    삼양라면 광고는 난감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말에 “라면이나 먹어∼”라며 넉살좋게 받아 넘기는 매개체로 삼양라면을 등장시켰다. 일상 속의 유머로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도다. 또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멀티 스팟 광고의 일환으로 ‘여자상사와 남자부하’,‘여대생-남학생’,‘엄마-아들’ 등 3편으로 제작됐다.
  • [레저+α]

    [레저+α]

    ●통일동산서 ‘카트 그랑프리’ 오는 7일 파주 통일동산 카트랜드에서는 이색적인 ‘코리아 카트 그랑프리 및 포켓바이크대회’가 열린다. 카트란 아주 작고 구조가 간단한 미니 경주차 또는 미니 포뮬러카로 레저및 레이싱 입문용으로 주로 쓰인다.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간단한 프레임에 엔진과 시트 그리고 타이어를 장착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보통 속도는 시속 60㎞는 쉽게 낼 수 있으며 체감속도는 3배에 달하는 자동차다. 카트로 레이싱을 펼치는 경기는 마치 포뮬러F-1경주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지상고 60㎝인 작고 깜찍한 포켓미니바이크를 타고 하는 오토바이 경주도 볼 수 있다.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시속 50㎞는 기본.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031)944-9736. ●19일부터 파주 장단콩축제 파주시가 임진각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제7회 파주 장단콩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의 효시이며 민통선지역 특산물인 장단콩 등 전국 주요 재배품종 10여종과 장단지역 3대 진상품인 장단콩과 인삼, 쌀로 개발한 각종 요리 70여점도 선보인다.(031)940-4812. ●메주만들기 1박2일 체험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가 한달 동안 주말마다 1박2일 코스의 ‘외갓집 메주 만들기’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콩 타작에서부터 메주 쑤기, 메주 만들어 달기 등 메주체험과 함께 가을걷이를 끝낸 논에서 새끼줄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하는 추억의 시간도 갖는다.(010)9819-2909. ●‘길쭈기 뾰조기 물고기’ 전시 잠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이 몰려 있는 11월을 맞아 ‘길쭈기 뾰조기 물고기’를 모아 한달 동안 전시한다. 아래턱이 길고 뾰족한 길쭈기의 대표 ‘학공치’, 늘 물구나무선 자세로 일관하는 뾰조기의 대표 ‘슈림프 피시’와 성전환 물고기 리본장어, 구멍을 유독 좋아하는 블랙 스팟 모레이와 그린 모레이(곰치류), 돌돌 말린 해마를 쭉 잡아 늘린 듯 생긴 파이프피시 등 12종이 특별전시된다.(02)6002-6200,www,coexaqua.co.kr ●외국인 카지노 신청 접수 9일까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규 허가계획에 따라 참여신청서를 오는 9일까지 받는다. 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2개 이내, 부산 1개 이내의 영업장을 선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02)729-9394. 또 19일과 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2004 제주 컨벤션산업전’을 개최한다. 컨벤션센터, 호텔, 컨벤션 기획업체 등 관련 업계와 각종 단체들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컨벤션유치 콘테스트 등 학술행사와 제주도 흑돼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02)729-9557.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장타의 유혹

    내장객 통계를 들먹이지 않아도 요즘 골프장은 골퍼들로 만원이다. 무심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멀리, 똑바로(Far and Sur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소망이다.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러기에 모든 골퍼가 갈망하는 주술적인 경구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일직선을 그리며 나는 공을 보면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 공이 멀리 날아 페어웨이에 안착하면 귀에 입이 걸리고 세상만사 시름이 사라진다. 예전에 장타를 구사한 몇몇 유망주를 눈여겨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도 역시 장타력이 있는 선수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대개는 ‘반짝 스타’로 떠오른 뒤 긴 침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골프를 접한 방식이 문제다. 서양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필드의 그린 주위에서 기본을 갖추고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거리를 늘리는 반면 골프장 접근이 어려운 우리는 연습장에서 가까스로 스윙 궤도를 몸에 익힌 뒤 기나긴 몽둥이를 휘두르며 목표 없는 거리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어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골프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초보 시절부터 두드려 패는 것이 전부다. 공을 보내고자 하는 지점이 없는, 그린에서 페어웨이로 다시 페어웨이에서 티잉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코스 공략의 매니지먼트는 없다. 멀리 보내기에 안간힘을 쓴다. 당연히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것이 최고요, 어쩌다 잘 맞은 것이 멀리 나가면 ‘오잘공(오늘의 잘 맞은 공)’이라고 만족하는 장타의 유혹에 빠져든 것이다. 공이 멀리 나가는 것은 헤드 스피드가 빠른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스위트 스팟에 정확하게 맞아야 하고, 공과 헤드의 접촉 시간이 길어야 가능하다. 거리는 물론, 방향의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공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은 스윙 궤도가 안정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빠른 스윙만 염두에 두면 스윙 도중 몸에 힘이 가해져 몸의 움직임이 경직되고 이 결과 스윙 궤도가 틀어진다. 공은 좌우로 난다. 방향이 생명인 아이언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려면 먼저 안정된 스윙 궤도를 몸에 익혀 헤드의 스위트 스폿으로 공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이것이 기본이다. 이를 토대로 공을 멀리 보내려면 특히 하체를 강화시켜 스윙의 토대를 안정시키고, 스윙에 필요한 근력은 물론 몸의 큰 근육을 키워야 한다. 기본을 갖추는 충분한 연습 없이 공을 멀리만 보내려고 하면 필드 나들이를 나간 당신의 속만 끓게 된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세계 철강업체 최강자로

    |로테르담(네덜란드) AFP 연합|인도 출신의 철강 재벌인 락시미 미탈은 25일 자신이 갖고 있는 네덜란드의 이스팟(Ispat) 철강과 LNM 홀딩스를 통해 미국의 인터내셔널 철강그룹(ISG)을 인수해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탈 그룹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ISG를 45억달러에 인수해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업체 미탈 스틸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둘 예정인 미탈 스틸은 종업원 16만 5000명을 고용하고 연간 철강 생산량 7000만t, 매출액 315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탈그룹 회장인 미탈은 미탈 스틸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 컨소시엄 철강회사 아르셀로를 생산량에서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탈 스틸의 자본금 규모에서도 일본의 니폰 스틸보다 많은 185억달러로 세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탈 스틸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동유럽 등 14개국에 지사를 둘 예정이다. 미탈 그룹의 ISG 인수로 세계 철강업계의 최강자로 부상한 미탈 그룹은 국제 철강 가격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 ‘5초의 승부’를 잡아라

    ‘5초의 승부’를 잡아라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을 위한 면접이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이 바쁘다. 면접의 성패는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바로 첫인상. 실제로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외기업의 인사담당자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80.6%가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하며, 이 중 18%는 상당히 비중을 두는 것으로 응답했다.73.3%에 달하는 응답자가 인상 때문에 면접에 감점을 준 적이 있을 정도니, 오죽하면 면접을 ‘5초의 결전’이라고 할까. 최고의 컨디션으로 면접에서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이미지 전략을 세워 보자. ■ 취업 마지막 관문 면접…피부관리·패션 2주전략 ●D-14:관리 돌입 지원자의 피부가 깨끗하지 않으면 게을러 보일 뿐만 아니라 깔끔하지 못한 성격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볼과 턱 등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매일매일 이중세안으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엔프라니 ‘화이트제닉 멜라닌 락 스팟케어’, 마몽드 ‘허니 슈가 필링’, 코리아나 ‘자인 생기팩’ 등 색소침착을 막고 각질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톤을 유지해 주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미지를 좌우하는 하얀 치아를 위해 2주 동안 치아미백을 할 수 있는 ‘클라렌’을 사용하거나, 깔끔한 옷테를 해치는 비듬 제거를 위해 스벤슨코리아가 진행하는 2주 집중관리 ‘이머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깔끔한 머리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1588-4247) ●D-7:트러블 관리 면접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 마음이 초조해져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부분적인 손질이 중요한 시기.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눈 밑 그늘은 표정을 어둡게 하므로 반드시 손질해 주어야 한다. 엔프라니의 ‘페어웰 링클 비주얼 리페어·아이 포커스 패치’나 DHC ‘눈 전용 시트팩’ 등 간단히 붙이는 제품으로 생기있고 탄력적인 눈관리를 할 수 있다.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시선이 가는 입술도 필수로 관리해야 할 부분. 입이 마르면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으로 자신감이 없다는 평을 받기 쉽다. 입가에 일어난 하얀 각질도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뉴트로지나 립 모이스춰라이저’,‘니베아 립케어 모이스쳐’,‘바디샵 비타민 E립케어’ 등으로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 ●D-3:막판 집중 관리 여성 지원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들뜨지 않고 자연스러운 면접당일 메이크업을 위해 피부보습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태평양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은 바르고 바로 잘 수 있는 신개념 팩으로 바쁜 지원자에게 권할 만할 제품. 미래파 ‘에센스 마스크’나 애경 ‘포튠 멀티 솔루션 마스크 팩’은 남성이 사용할 만한 제품이다. ●D-1:무리하지 않는 관리 면접 전날에는 평소 사용하던 제품으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중세안을 한 뒤 화장솜에 화장수를 충분히 적셔 피부결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 내거나 얼굴에 올려 놓고 2∼3분 후에 제거해 피부결을 정돈한다. 눈이 붓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솜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자기 전에 눈 위에 2∼3분 올려 놓아 피로를 풀어 준다. ■ 단정·깔끔한 첫 인상 시선 ‘확~’ ●D-데이:옷차림에 승부수 면접용 옷차림의 정답은 깔끔하면서 단정한 차림이다. 여성은 치마나 바지 정장이 가장 무난하다. 무릎 위로 5㎝ 이상 올라가지 않는 치마, 화려한 장식 대신 목 부위가 깔끔하게 처리된 블라우스가 좋다. 베이지색과 회색은 차분하고, 갈색과 남색은 세련돼 보인다. 핸드백, 구두, 스타킹은 옷과 같은 계열로 매치시킨다. 특히 구두는 적당한 높이에 앞이나 뒤트임이 없는 기본형으로 신는다. 남성은 자신의 체형이 어떤지 체크해 어울리면서도 결점을 감추는 정장을 준비한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진한 색상에 각진 어깨선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좋다.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말라보여 NG. 뚱뚱한 사람은 세로줄 무늬가 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진한 색의 정장으로 둔한 인상을 감소시킨다. 키가 작고 말랐다면 중간톤의 회색·갈색 계열로 볼륨감 있는 정장이 좋다. 화장은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포인트. 자신의 피부보다 약간 밝은 톤으로 연출하고 중간톤의 입술색상으로 차분하면서 이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남성은 남성용 컬러로션으로 피부결을 부드럽게 연출한다.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긴머리는 깔끔하게 묶어 깨끗한 인상을 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KT “네스팟존 넓힌다”

    KT “네스팟존 넓힌다”

    전국을 네스팟 거리로…. KT가 그동안 다소 주춤거렸던 네스팟 서비스시장 확대에 나섰다. 올해 안에 편의점 위주로 네스팟 지역을 2만곳을 넘겨 내년부터 주요 수익원 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네스팟이란 최근의 통신시장 경향인 유·무선 융합시장에 맞춘 무선 초고속인터넷 상품이다. 이용자는 노트북과 무선랜이 장착된 PDA(네스팟스윙폰)로 사무실 바깥에서 통신선 없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11일 단일 매장으로 최대 규모인 훼미리마트와 서비스 제휴를 했다. 다음 달 전국 2900개 매장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곳에는 ‘네스팟존’이 구축돼 노트북과 PDA로 상품 구매는 물론 택배, 공공요금 수납, 휴대전화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네스팟지역은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기존의 매장을 합쳐 모두 1만 4900곳으로 늘어났다. 주요 지역은 서울 대학로, 압구정, 신촌, 인사동 등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10개 지역의 ‘네스팟 거리’와 금융가, 백화점, 패스트푸드점,KT프라자 등의 ‘네스팟 존’, 전국 100여개 대학가, 주요 지하철역, 공항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4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앞으로 네스팟스윙 단말기가 많아지면 고객은 늘어날 것”이라면서 “1∼2년만에 네스팟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 패턴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네스팟스윙은 네스팟 서비스의 궁극적인 마케팅 지향점으로, 최근 전용폰인 네스팟스윙폰이 줄이어 출시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사이버뱅크의 ‘포즈 x-301’과 HP의 ‘아이팩 스윙폰 rw6100’이 출시됐다. 연말에는 사이버뱅크의 후속 모델과 삼성전자 제품 등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특히 네스팟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보완관계에 있는 휴대인터넷 서비스(내년 서비스 예정)와의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성공적 시장 확장을 확신하고 있다. KT는 이와 함께 외국인이나 잠깐 네스팟을 사용하는 고객이 이용하도록 선불카드 형태의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제공 중이다. 선불카드는 인천국제공항 2층의 KT프라자(032-752-1141)에서 살 수 있다. 요금은 1시간권(24시간내 사용)과 1일권(24시간 사용) 각각 3000원과 1만 2000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에너지 공기업 6200억 혈세 낭비

    에너지 공기업 6200억 혈세 낭비

    공기업의 판단 잘못 등으로 수천억원대의 국민혈세가 바깥에서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해외에서 발전자금 및 석유, 가스 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장예측을 잘못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자금을 운영하는 바람에 수천억원씩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의 손실은 에너지 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민의 추가 부담만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최근 한국전력(4일), 한국석유공사(5일), 한국가스공사(6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예산낭비 사례가 적지 않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국가비축 석유물량 277만배럴을 확보하기 위해 배럴당 21.5달러씩 946억 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국제원유 가격이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올라가는데도 정확한 시장예측을 하지 않고 내릴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만 믿고 2∼3차례 구입시기를 놓쳤다. 지난 9월말 현재 중동산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처음의 예상가격보다 14.11달러 오른 35.61달러에 이르렀다. 결국 500억원 이상의 추가예산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전쟁발발 등에 대비한 비축물량을 올해에는 한방울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비축물량은 106일 사용분을 채우지 못하고 현재 76일분에 불과하다. 한전은 국내 발전소 건립용으로 대규모의 해외 달러자금을 조달하면서 투자금 조달시점을 잘못 선택해 지난 3년 동안 4500여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전은 2000년 6364억원,2001년 841억원,2003년 1836억원의 환차손이 발생, 모두 9041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같은 기간에 4541억원의 환차익이 생겨 결국 4500여억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해외자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감안,‘환위험관리위원회’를 뒀으나, 관리위원 9명 중 외환 전문가는 2명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00년부터 가스 장기도입계약을 하지 못해 공급이 달릴 때마다 높은 가격에 사오는 스팟물량(즉시구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공사 민영화 논의에 휩싸인 속사정 때문이며 최소한 1266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스의 도입가격은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장기물량은 t당 240.57달러이지만 스팟물량은 278.21달러로 37.64달러나 비싸다. 이런 데도 스팟물량의 비중은 2000년 3.48%에서 지난해에는 10.8%까지 높아졌다. 특히 가스 요금은 2개월 단위로 도입가격이 3% 이상 오르면 자동으로 도시가스요금 등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새 광고]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 등장

    KT의 네스팟 스윙 광고에서 이동건과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가 연인으로 등장한다.광고 내용은 세련되고 이지적인 도시 속의 두 남녀가 연인들의 마음을 흔들 정도로 부러움을 사며 네스팟 스윙으로 화상통화를 한다는 것.이동건은 화상통화와 무선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네스팟 스윙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 [北 ‘양강도 폭발’ 해명] 장착 카메라 구름끼면 ‘먹통’

    ‘아리랑1호는 뭐하나.’ 북한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양강도 폭발원인’을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하자,아리랑1호의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리랑1호는 우리나라가 ‘자주정보’를 표방하며 1999년 쏘아올린 유일한 지상관측 실용위성.일부 네티즌들은 “땅 위의 웬만한 건물까지 식별해 낸다더니 왜 사고현장의 사진 한장 확보 못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원인은 광학카메라의 ‘천적’인 구름 때문.아리랑1호처럼 실용위성은 대부분 광학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데 구름이 끼면 사실상 ‘눈뜬 장님’이 되고 만다.레이더를 장착한 군사위성은 비구름에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군사위성이 없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연)은 13일 “아리랑1호가 지난 11일부터 양강도 김형직군 일대의 폭발사고 현장을 촬영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선명한 영상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리랑1호는 지상 680㎞ 고도에서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반 돈다.그런데 지구 자체가 계속 회전하는 탓에,한반도는 하루에 딱 한번밖에 촬영하지 못한다.항공연 백홍열 위성운영센터장은 “내일(14일)쯤엔 각도를 다소 틀어서라도 어떻게든 반경 3㎞ 정도로 찍어볼 방침”이라면서 “이 정도 반경이면 정면 각도가 아니어도 폭발원인을 어림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정부가 아리랑1호에 사고현장 일대를 촬영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폭발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후.항공연측은 “이 때는 이미 아리랑1호가 한반도를 통과한 뒤라 첫 임무수행(촬영)은 11일 오전 11시께 이뤄졌다.”고 밝혔다.항공연은 군사위성을 갖고 있는 미국·소련 등은 사고현장 촬영에 성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관계자는 “촬영에 성공했어도 자세한 정보를 우리 정부에 넘겨주는 데는 인색할 것”이라며 “자주정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계기”라고 지적했다. 아리랑1호의 해상도는 6.6m.가로 세로 6.6m 크기의 물체를 점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촬영가능한 폭은 17㎞이다.1999년 12월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5년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한반도 상공을 도는 인공위성은 세계 각국에서 쏘아올린 첩보위성을 포함해 10여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한반도 정밀촬영이 가능하고,사진까지 제공하는 상업용 실용위성은 미국의 아이코너스·옵뷰·퀵버드,유럽연합(EU)의 스팟5호,우리나라의 아리랑1호 등 5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IT올림픽’ 가자! 부산으로

    ‘IT올림픽’ 가자! 부산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정보통신 올림픽’이 오는 6일 부산에서 개막된다.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최첨단 IT(정보기술)의 트렌드와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IT 및 방송기술,모바일,무선인터넷,브로드밴드,플랫폼 등 향후 2∼3년후에 시장을 주도할 첨단 제품이 전시된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아시아 2004 대회’.주제는 ‘미래를 이끄는 아시아(Asia Leading the Future)’로 정했다. ●세계 IT업체 경연장 미국과 일본,프랑스 등 27개국에서 세계굴지의 224개 IT업체가 참가,첨단 정보기술을 뽐낸다.2년전 홍콩 행사와 비교했을 때 행사장 규모면에서 3.5배나 된다.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인텔,IBM,시스코,퀄컴,선마이크로시스템즈,독일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일본의 NTT도코모,NEC,교세라,히타치,도시바,중국의 ZTE,차이나모빌,화웨이 테크놀로지스 등이 총 출동,명실공히 세계 최첨단 IT기술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I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퀄컴의 어윈 마크 제이콥스 회장 등 참가업체 CEO(최고경영자)들도 행사장을 대거 방문한다.영국과 태국,홍콩 등 17개국 정보통신분야 장관이 참석키로 했다.인도 등 4개국과는 교섭 중이다. ●국내업체 첨단제품 경쟁 국내 업체들은 이번 대회를 우리나라 IT기술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10월 이후 출시할 제품을 앞당겨 전시한다.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팬택계열 등이 참여한다.또 한국관에는 세원텔레텍 등 55개사 제품이 전시되며,부산관에는 신화정보통신,신원정보기술 등 부산지역 26개 업체의 제품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2개 부스를 만들어 세계 통신분야 선두기업임을 알릴 참이다.규모(700㎡)도 가장 크다.300만화소 디카폰,세계 최초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폰 등 첨단 단말기와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이 선보인다.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LG전자는 ‘생활속의 휴대전화’를 컨셉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300만화소의 카메라폰,CDMA(미국식)와 GSM(유럽식) 방식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월드폰과 제3세대 휴대전화인 3G폰도 전시한다. 팬택은 ‘새로운 1등’을 모토로 이달에 출시할 게임기처럼 생긴 원형의 3D게임폰을 공개한다.TV수신 300만화소폰,세계최초 광학줌 200만화소폰 등 첨단 단말기도 전시한다. KT와 KTF는 유비쿼터스로 가는 유무선 통합,통신방송 융합의 컨버전스 서비스 기술을 주로 선보인다.또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 스트리트’를 조성,인근 호텔이나 상가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컨셉트를 유비쿼터스 리더로 정하고 전시관을 과거,현재,미래와 글로벌 비전 등 4개로 나눠 위성 DMB 디지털 홈 등 유비쿼터스 통신환경을 세계에 알린다는 복안이다. ●일반인은 11일 하루만 관람 업체 관계자만 관람이 가능한 7∼10일(Trade Day)간 5일 관람료는 4만원,하루 관람료는 2만원이다.하지만 사전등록을 하면 5일간 관람료도 2만원으로 할인해 준다.하루 관람료는 할인이 안된다.관람 당일 행사장을 찾아도 되지만 행사 조직위의 홈페이지(www.ituasia2004.busan.kr)에 접속,‘접수하기’를 눌러 사전등록을 하면 싼값에 관람할 수 있다.등록은 5일까지 받는다. 단체 관람객에게도 할인혜택을 준다.현장등록시 15명 이상(18세 이상)이면 1명당 30%인 1만 4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마지막 날인 11일(Public Day)에는 일반인에게도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조직위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싼값에 첨단 IT제품을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성인 3000원,학생(14세 이상) 2000원이다.11일 관람은 사전등록을 받지 않고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판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2100평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ITU 텔레콤 아시아 ITU가 4대 지역(아시아,아메리카,중동아랍,아프리카)에서 2년마다 여는 정보통신 관련 전시회.전시회와 정보통신 포럼으로 나뉜다.85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이래 4년마다 열리다가 2000년부터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1회부터 4회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5회와 6회는 홍콩에서 개최됐다.
  • [경제플러스] 새달 ‘네스팟 스윙용 PDA폰’ 출시

    한국HP와 KT는 25일 무선랜과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네스팟 스윙용 PDA폰 ‘iPAQ rw6100’ 시리즈를 다음달 내놓는다고 밝혔다.110만화소 CCD 카메라를 내장,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통신·방송 융합 선점하라”

    통신업계가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 잡혀가는 메가톤급 차세대 통신사업권을 따기 위해 삼복더위를 잊은 채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통신·방송 융합시장 기반인 차세대 통합네트워크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자가 이 달에 확정되고,내년 초에는 이동 중에 인터넷과 방송 이용이 가능한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의 사업자가 선정된다.정보통신부는 11일 휴대인터넷의 경우 3개 사업자 선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사업권의 향배에 따라 업계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업권은 미래의 ‘캐시카우’ 정보통신부가 지난 9일 발표한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사업은 유·무선 및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3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BcN이란 통신·방송·인터넷이 광대역으로 연결돼 이동 중에 노트북으로 인터넷과 방송을 볼 수 있고,TV 드라마를 보면서도 원하는 정보를 화면에 띄워 물건 구매가 가능한 ‘유비쿼터스’환경을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다. 정부는 이 사업이 향후 7년간 총 67조원의 투자를 유발하고 BcN 장비 생산 111조원,수출 508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사업자선정 일정 등이 확정된 휴대인터넷 사업자 선정 경쟁도 한껏 물이 올라 있다.휴대인터넷은 고속 주행하면서 이동기기로 인터넷과 방송을 즐길 수 있는 4세대 통신으로,유선 초고속인터넷과 무선랜의 이동성을 보완한 서비스이다.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다.정부와 업계에서는 5년후 가입자 1000만명의 황금시장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권 확보에 ‘올인’ 두 사업 모두 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데이콤이 독자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권을 따기 위한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어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BcN의 경우 KT는 초고속인터넷망을 활용하고 광가입자망을 기반으로 홈 VOD(주문형비디오) 등의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를 제안했다.이 사업을 총괄하는 오만규 BcN기획부장은 “화상전화 등을 기존의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면서 “KTF 등 20여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SK텔레콤도 KT와 비슷한 규모인 20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SK텔레콤 조민래 차세대무선인터넷사업추진단장(전무)은 “‘홈 네트워크’ 사업과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휴대인터넷은 정통부가 3개 사업자 선정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놓음에 따라 사업자 수는 확정적이다.그러나 4개 사업자가 준비 중이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전초전인 ‘휴대인터넷 허가정책방안 공청회’가 예정돼 있어 사업 방향과 함께 업체들의 유·불리가 점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시장 규모,수익성 등을 이유로 2개 사업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사 무선인터넷인 ‘네스팟’과의 연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지난 해부터 두번에 걸쳐 시연회를 가졌다.KT 서광주 차세대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상무)은 “휴대인터넷의 데이터 분야를 특화해 서비스할 것”이라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와 6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유일하게 ‘데이콤-LG텔레콤-파워콤’이 참여한 ‘차세대무선인터넷추진단’을 만들었다.박영신 차세대무선인터넷추진단장(상무)은 “3사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높여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휴대인터넷을 내품에”

    “휴대인터넷을 내품에”

    ‘사업권은 무조건 따놓아야 한다.’ 정부가 최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자선정 일정 등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권을 따기 위한 업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사업권 확보전에는 유선업체인 KT,하나로텔레콤,데이콤과 무선업체인 SK텔레콤이 나섰다.업체별로 전략을 수립 중이지만,유선업체와 무선업체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KT 등 유선쪽은 ‘무선 초고속인터넷’,SK텔레콤측은 ‘이동전화의 보완재’라고 주장한다. KT와 하나로텔레콤은 2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KT는 먼저 서비스 중인 자사 무선인터넷인 ‘네스팟’ 등과의 연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T는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는 점과,유선시장의 정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도 비슷한 입장이다.하나로는 초고속인터넷업체(ISP)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다른 종류의 사업자와의 제휴를 고려하고 있다. 데이콤은 LG계열인 LG텔레콤,파워콤과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지난 6월 ‘차세대 무선인터넷 추진단’을 만들어 3사의 장점을 모은 시너지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휴대인터넷 기술이 무선 근간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관계자는 “기존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와는 차별되는 사업”이라면서 “시장형성을 못하는 W-CDMA가 음성시장이라면 휴대인터넷은 향후 수익원이 될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5년뒤 시장규모가 10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시장 전망은 나쁘지 않다.특히 3개 사업자가 선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정 막판에 합종연횡도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하나로텔레콤의 경영권 싸움 이후 협력관계가 구축된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을 염두에 둔 분석이다.하지만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혀 업계의 분석을 일축했다. 휴대인터넷이란 고속주행 중에도 이동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4세대통신 서비스.정액요금제로 요금이 기존 서비스보다 싸고,속도도 빨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화상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도 가능하다. 정부는 최근 휴대인터넷 사업자 선정일정과 기술표준 방식을 확정해 사업자간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다음 달에는 사업자 선정방안이 최종 확정된다.따라서 12일 예정된 공청회에서는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간 기세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번들상품’ 골라볼까

    “번들상품 한번 써볼까.” 유선통신업계에 7월 들어 ‘번들(결합)상품’ 붐이 일고 있다.업체들은 매출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이지만,이용자로선 개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싼 값에 사용할 수 있다.번들이란 유선과 무선을 결합한 묶음상품을 말한다.초고속인터넷,전화,방송을 합한 서비스이지만,‘트리플 서비스’(Triple Play Service)로 불린다.이 시장을 놓고 ‘거함’ KT와 하나로텔레콤,데이콤 등 후발사업자,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격돌 중이다.이용자들로선 업체별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보면 취향과 가격대에 따라 이득을 취할 수 있다. ●KT, 원폰·네스팟스윙등 선보여 KT는 유무선 번들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후발 사업자들의 저가상품에 대한 차별화 상품이다.‘메가패스 스카이’와 ‘원폰 전화’,‘네스팟 스윙’이 그것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결합한 ‘메가패스 스카이’는 오래 전에 출시한 상품이다.메가패스와 스카이라이프를 동시 이용하면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원폰 전화’와 ‘네스팟 스윙’은 KT가 최근에 내놓은 대표적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원폰(상품명 듀)은 휴대전화에 블루투스(케이블을 대신해 상호접속,음성,영상,데이터 등 정보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를 탑재해 집안에서는 유선전화,집밖에선 이동전화(KTF용) 기능을 한다. 집안에서는 일반전화 요금을,집밖에서는 이동전화 요금을 적용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50만원대의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야 한다.접속장치(AP) 가격은 10만원 정도다.별도 가입비는 없다. ‘네스팟 스윙’은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지역인 1만 2800여개 ‘네스팟 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네스팟 존 이외 지역에서는 KTF의 PDA(개인전용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 전송속도와 싼 요금의 ‘네스팟’,이동통신의 무선데이터서비스 장점을 결합했다. ●하나로텔, TPS 출시… 케이블TV와 제휴도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시내전화,스카이라이프가 결합한 ‘TPS’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과 제휴해 비슷한 상품을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VoIP),케이블TV의 결합상품이다.요금은 ‘하나포스+스카이 라이프’ 상품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99년 4월 시작한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 상품은 시내전화 월 기본료가 2000원으로,하나로의 전화만 가입할 때(월 기본료 4500원)보다 2500원 싸다.초고속인터넷과 함께 사용해도 기본료는 같다. ‘하나포스+스카이라이프’ 상품도 있다.지난 6월 출시했다.하나포스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를 3∼11% 할인해 주고 5%를 추가로 깎아 준다.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3년 계약하면 월 기본료를 15∼20% 할인해 준다. ●데이콤, “우리가 원조… 6월부터 개시” 데이콤은 지난 6월 번들상품에 시동을 걸었다.통신·방송결합 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 달 1일부터 경기 부천과 경북 포항지역의 SO들과 제휴를 하고 자사 초고속인터넷인 ‘보라홈넷’과 VoIP,케이블방송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데이콤 TPS’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요금은 4만원대이며 개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최고 20%정도 싸다. 다른 지역의 SO들과도 협상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데이콤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의 단점으로 지적된 통화 단절,음질의 불균형 등을 극복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관계사인 파워콤의 망과 SO망을 통해 두 가지 브랜드(데이콤용,SO용)로 나누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제공사업자인 엔앤에이치와 서울 영등포,대전지역의 자사 초고속인터넷 ‘보라홈넷’ 이용자들에게 IP 기반의 방송(동영상)인 ‘웹TV’를 제공하고 있다. ‘웹TV’는 실시간으로 두 개의 채널로 서비스된다.1채널은 오전에 스포츠,오후에는 교육관련 프로그램을,2채널은 오전 음식관련 프로그램,오후에는 음악방송을 제공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월요테마기획] SK텔레콤 비즈전략본부

    ‘붉은 악마’와 ‘Be the Reds.’ 2002년 서울 월드컵때의 기분좋은 기억은 전국 거리를 메운 붉은 티셔츠 물결이었다.한골 한골 적진의 골네트를 출렁였을때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다.많은 이들은 SK텔레콤이 내놓았던 마케팅 수작을 월드컵 내내 얘기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 11층에 자리한 ‘비즈전략본부’에는 140여명의 20∼30대 재원이 제2의 ‘월드컵 대박’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는 곳이다.“분주함과 긴장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다.”란 물음에 이석환(44·상무) 본부장은 “살고자 걱정하고….내일 뭘 먹고 살까 고민하는 곳이기에 조용한 것 아니겠느냐.”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그는 담배 한개비를 꺼내 물었다.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고민의 여정’은 연기꼬리 만큼이나 끝없는 듯했다. ●상식에서 특별함을 찾는다 월드컵 대박은 상식에서 ‘물건’을 찾는다는 기조에서 나왔다.SK텔레콤은 대회 공식 스폰서가 아니었지만 월드컵 4강으로 이어진 한달간의 대회기간에 전국의 거리엔 ‘붉은 티셔츠’와 ‘스피드 011’이 물결을 이뤘다.공식 스폰서였던 경쟁사는 지금도 이 얘기를 꺼내면 통탄해 한다. 이래서 SK텔레콤의 마케팅 전략은 아직도 ‘스피드 011’ ‘스피드 010’을 두축으로 삼고 있다.앞으로도 이 전략을 핵심 마케팅으로 가져갈 참이다.임진채 마케팅전략팀 부장은 “‘010’ 번호통합으로 ‘011’ 프리미엄이 다소 약해졌지만 그래도 이 이상의 브랜드 가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7월의 번호이동시장을 염두한 듯 ‘비장의 마케팅 전략’을 내놓을 뜻도 내비쳤다.모든 통신정책의 규제가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맞춰져 있지만 “그냥 있지는 않겠다.”는 뜻이다.최근 ‘자유’와 ‘복학생’편 상품 광고를 내놓았다. 그는 “올해 초 번호이동성제도가 시작됐을때 후발 사업자들은 요금을 무기로 내세웠다.”면서 “SK텔레콤은 더욱 ‘질좋은 상품’으로 시장에 파고 들겠다.”고 밝혔다.유·무선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겠다는 것이다.현재 가입자당 평균 4만 4000원인 사용료를 10%정도 올릴 참이란다. SK텔레콤은 최근 ‘상생 마케팅’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 놓았다.그동안 ‘돈만 벌고’ ‘밥그릇 싸움만 하는’ 이동통신업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이동통신 수장들이 결의한 ‘클린 마케팅’을 염두한 마케팅이다.하지만 7월부터 시작되는 KTF의 번호이동 호기가 ‘영업정지’란 복병으로 가입자 모집에 차질을 빚게 됐다.그는 번호이동제도로 지난 6개월간 SK텔레콤에서 KTF와 LG텔레콤으로 빠져나간 가입자를 다시 ‘모시고’ 싶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김신배 사장이 점유율을 52.3%선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해에 200만∼300만이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100만명이 순증해도 이 선을 지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6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은 51%를 조금 넘고 있다.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라.” 이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시장에 가장 근접한 곳에 있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을 강조한다.휴대전화 시장이 젊은 10∼20대가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층의 구매 패턴을 못따라가면 금세 시장에서 영향이 온다.”면서 “상품을 만드는데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 때문에 세밀한 것까지 염두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생각에 한발 앞서라.”는 말을 금언처럼 강조한다. 이 본부장은 직원들과의 아이디어 미팅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한다.미팅전에 미리 분야를 정하지만 틀은 없다고 말했다.여기에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인근에서 ‘호프 데이’를 하면서 자유토론을 즐긴다. 월요일 미팅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토·일요일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을 다녀온 직원들이 보고 들은 아이디어를 쏟아 낸다.이동통신 시장이 젊은이의 취향에 따라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직원들도 현장감과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정승룡 대리의 하루 비즈전략본부 정승룡(32) 대리는 입사 7년차다.한껏 일에 ‘물 오른’ 고참 대리사원인 셈이다. 그는 SK텔레콤을 1등 기업으로 만드는 마케팅 방안을 종합화하는 일을 맡고 있다.본부내 부서와 분야마다 설정한 최고의 목표치를 조율하고 일궈가는 일이다.이렇다보니 ‘1등 주의’에 대한 고민이 항시 따른다. 지난 25일 오전 8시,그는 출근하자마자 정보 찾기에 나서고 있었다.경쟁사의 동향은 물론 상품,기술 등의 수집 작업이다.이어 관련 부서인 상품기획팀 아침 미팅에 참석했다.이날은 부가서비스 아이디어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주엔 대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했다.가전쪽은 ‘홈 네트워크’사업을 염두한 것이고,자동차쪽은 ‘텔레매틱스’ 사업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6년간 현업에 일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분야다.아내와 나들이 겸 다녀올 참이다.그는 이런 일을 자주 한다.한달 전에는 KT의 삼성동 코엑스 ‘네스팟 존’을 다녀왔다.젊은이들의 만남 공간인 ‘TTL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발걸음이었다.사무실에서 주로 일을 하지만 현장에도 들러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말했다. 오후엔 본부장과 함께 본부내 부서회의에 참석했다.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와 관련해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숙의하는 자리다.그는 “경쟁사의 마케팅 전략을 비교하고 8월 말부터 시작되는 SK텔레콤 영업정지 기간을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정대리는 자신의 발걸음만큼 회사가 발전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그의 머리엔 “SK텔레콤은 이제 글로벌 기업”란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첫 ‘클릭’ 10년만에 속도100배로

    초고속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으면 안되는 ‘물,공기’와 같은 존재다.쉽게 이용하지만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갑갑증이 도지는 ‘정보의 바다’인 것이다.인터넷이 올해로 10년의 나이를 먹었다.인터넷은 초고속화해 생활과 산업의 ‘동맥’이자 ‘모세혈관’으로 갖은 정보를 제공하는 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는 1994년 6월20일 ‘코넷’이란 이름으로 KT가 처음 내놓았다.아시아 첫 상용화였다.국내 학술인터넷망인 ‘하나망’을 이용,전화모뎀 접속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속도는 지금의 100분의 1(9.6Kbps)에 못 미쳤지만 당시 요금은 4만원이었다.데이콤이 같은해 10월,아이네트와 나우콤이 11월에 뛰어들었다. 이후 ‘코넷’ 전화모뎀은 속도면에서 발전을 거듭,90년대 ‘인터넷 총아’로 불리던 ISDN(종합정보통신망,128Kbps)에 바통을 넘겨준다.99년에는 전화망을 활용한 ‘ADSL’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지금껏 연간 1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가입자수는 2002년 1000만명을 돌파,현재 1200만명에 이르고 이용자는 3000만명이다.인터넷 확산의 원군이 PC방(온라인게임)이란 사실이 아니러니하다.저렴한 가격과 아파트 거주형태도 큰 영향을 줬다. 그러면 향후 인터넷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광대역통합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으로 발전하게 된다.광대역통합망이란 하나의 망으로 통신·방송기술이 융합돼 장소에 구애없이 영상전화 및 회의,이동 중 방송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2년쯤 뒤면 상용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10년,무얼 던졌나 인터넷의 대중화는 메신저,블로그,아바타,얼짱 등 새 문화를 발빠르게 등장시켰다.인터넷이란 도구가 쌍방향 대화를 가능케 했기 때문.특히 2002년 월드컵이 성장을 촉발시켰다. 초고속인터넷이 TV를 누른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학생층의 하루 인터넷 사용시간(중학생 3.1시간,고교생 2.8시간)이 TV시청 시간(2.4시간)을 앞지르고 있다.산업적인 측면에서도 포털,게임 등 10조원에 이르는 디지털 콘텐츠,7조원에 이르는 인터넷 쇼핑 등 인터넷과 연계된 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문화의 확산은 스팸 메일,음란물 홍수,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점도 발생시키고 있다.KT 인터넷망에서 유통되는 메일의 84%가 스팸메일이란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중학생의 27.5%,고교생 23.8%가 인터넷에 중독돼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다. 한편 KT는 토·일요일마다 무선인터넷 지역인 ‘네스팟 존’ 무료접속 행사를 갖고 컴퓨터 할인판매,해외여행권 증정 등의 축하행사를 갖는다.(02)730-6291∼3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바그다드 사진기자 조성수씨

    |바그다드 연합|취재 경쟁이 치열한 바그다드의 외신기자 사회에서 한 한국인 사진기자가 맹활약,주목을 받고 있다.미국의 포토 에이전시 ‘폴라리스’ 소속인 조성수(36) 기자가 그 주인공. 조 기자는 그동안 동티모르,인도네시아,소말리아,팔레스타인,이란,아프간 등 분쟁지역을 전문으로 취재해온 사진 전문가.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이라크전쟁을 취재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계약 아래 전후 이라크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가 주목받는 것은 그의 사진이 ‘타임’의 표지사진으로 수차례 게재되고 거액의 연봉을 받는 타임의 다른 기자들보다 더많은 사진이 실릴 정도로 활약이 돋보이기 때문. “애초부터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뉴스가 있는 곳을 따라 옮겨다니다 보니 우연히 그렇게 됐을 뿐”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라크 저항세력에 붙잡히는 등 수차례 위험한 고비도 넘겼지만 “위험하다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한다면 애초부터 갈 필요가 없다.”며 ‘철저한 현장중심론’을 강조한다. 그 덕분에 그는 과격 시아파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 사드르 계열의 신문사 사장으로부터 “당신의 얼굴이 바로 패스포트(여권)”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메흐디’ 민병대의 모습도 자주 필름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국내에는 거의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1999년 인도네시아 취재 당시 찍은 차량폭탄테러 사진으로 2000년 네덜란드의 ‘월드 프레스 포토’ 재단이 한해 동안 가장 멋진 뉴스 사진을 뽑아 수여하는 스팟 뉴스 분야 1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 언론도 이라크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주요 국제사건에 기자들을 파견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 만족해서는 안되며,현장에 직접 가서 우리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독자에게 전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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