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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2001년 6월 14일. 가상인물 김선희씨는 에센스를 사러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종합화장품 대리점을 찾았다. 잡지광고를 보니 저렴한 데다 질도 괜찮아 보였기 때문. 그러나 화장품 주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린다.“손님 피부는 민감해서 그 화장품이 맞지 않아요. 비싸더라도 좋은 것 사용하세요.” 괜찮다고 해도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결국 예상보다 1만 5000원이나 더 주고 다른 에센스를 샀다. 친구들은 “많이 남는 걸 팔려고 주인이 장난친 것”이라며 놀려댔다. 4년 뒤인 2005년 6월 14일. 김씨는 명동의 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에 들렀다. 편하게 화장도 고치고,2000∼3000원짜리 색조화장품도 구입하려는 것. 매장을 둘러보자 매장 직원이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다.“구경왔다.”고 말하자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돌아선다. 진열된 셀프 테스터를 손등에 발라보며 촉감을 확인한다. 립글로스도 입술에 칠하고 지우며 스스로 고른다. 김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주인이 아니라 내 취향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직접 체험, 선택하는 브랜드숍 시대가 열렸다.2000년 대형 화장품 전문점인 토다코사가 처음 시작한 뒤 중저가 브랜드 ‘미샤’ ‘더페이스숍’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흔히 브랜드숍이라 하면 미샤와 더페이스숍만 떠올리지만, 그 종류가 20군데가 넘는다. 서울인이 패션 일번지 명동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들어선 브랜드숍을 직접 찾아가 봤다. 대표 브랜드숍 14곳의 특장점을 1,2회로 나눠 싣는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체험 마케팅을 처음 도입한 명동 토다코사는 주요 상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대형 화장품 전문점이다. 생존전략은 소비자를 내버려 두는 것. 셀프 테스터를 비치하고, 조명을 어둡게 한 것도 소비자가 부담없이 제품을 즐기고 선택하라는 배려다. 직원들도 ‘지나친 친절’로 쇼핑을 방해하지 않는다. 상담을 의뢰할 때까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것. 특히 화장대와 기초·색조화장품이 놓인 셀프 체험관엔 직원이 갈 수 없다. 이인자(32)씨는 “같은 값이라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비교, 구입하고 싶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과 태평양도 지난해 기존의 종합화장품점을 리모델링한 ‘뷰티플렉스’와 ‘휴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인테리어 비용과 고객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대신 자사 제품을 40% 이상 입점시키는 것.LG생활건강은 현재 170개점을, 태평양은 524개점을 오픈했다. 코엑스 뷰티블렉스(www.beautiplex.co.kr)는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꾸민 깔끔한 매장. 다양한 국내 화장품은 물론 H20+, 까리타, 엘리자베스 아덴, 하드캔디 등 외국 화장품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제품 바닥에만 적혀 있다. 네일전문점 ‘대싱디바’(Dashing Diva)와 피부관리숍을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 손톱 손질은 1만 3000∼4만원, 피부관리는 10회에 30만∼50만원. 멤버십 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CGV 영화 관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망원 휴플레이스(www.hueplace.com)는 마포구 성산시장에서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흰색 바탕에 파랑색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무료 피부진단기와 고객관리 시스템이 자랑거리. 화장을 했더라도 한번만 측정하면 피부탄력과 주름, 색을 파악할 수 있다. 공짜라 하루에 4∼5명은 피부를 진단하러 찾아온단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본사가 직접 관리, 신상품 샘플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샘플을 골고루 챙겨주는 모습은 옛 종합화장품점과 꼭 닮았다. 피부마사지는 10회에 65만원. ●겁없이 뛰어든 신인들 미샤와 더페이스숍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저가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어리스 ‘스킨푸드’와 캐주얼 의류브랜드 ‘마루’가 만든 ‘마루 코스메틱’이 문을 열었다. 태평양도 지난달에 색조화장품 중심의 ‘휴영’을 오픈했다. 명동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맛있는 음식으로 만든 화장품’이란 컨셉트를 내걸고 있다. 화장품 재료가 흑설탕과 꿀, 와인, 우유, 초콜릿, 쌀, 홍삼, 검은콩 등이다. 중저가 브랜드숍 제품 중에선 용기가 가장 예쁘다. 스킨 푸드의 로고인 아기 수호천사를 양각으로 디자인해 넣은 파우더(3900∼6900원)는 앙증맞아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식욕억제 기능이 있다는 립밤(5900원)과 음식으로 만든 비누(3300∼5300원)도 히트상품. 명동 마루 코스메틱(www.marucometic.com)도 호주 블루마운틴 워터와 아로마, 유기농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이라 강조한다. 기초·색조화장품은 물론 건강식품까지 500여가지를 판매한다. 요일별, 월별 제품이 눈에 띈다. 요일마다 다른 요구르트팩을 하도록 망고, 골드키위, 바나나, 토마토 등 7개(5900원)를 묶음으로 판매한다. 목욕할 때 물에 넣는 보디밀크도 장미·오렌지 등 다른 제품을 7개(1만 9000원) 모았다. 향수(9900원)는 월별로 나뉜다. 명동 휴영(www.hueyoung.co.kr)은 18∼24세 여성을 고객으로 정했다.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매장을 꾸몄다.1층에는 라네즈, 라네즈걸, 에띄드 스타 등 색조화장품이 놓였다.2층은 이니스프리, 미래파 액티오 등 태평양의 기초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디자인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덕에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여고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색 제품은 직접 만드는 립클로즈. 베이스풀(3500원)에 빨강·주황·핑크·보라·갈색(각 1500원) 등 색깔 립클로즈를 섞는 것. 물감놀이처럼 재밌다.3만원 이상 구입고객은 특별한 날에 예약해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작게 작게 ‘나눠 팔기’ 명품화장품 저가 열풍 고급 화장품을 소량으로 나눠 파는 ‘샘플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값싸게 다양한 제품을 사용, 피부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품화장품의 저가 열풍인 셈이다. 바르는 부위에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SK-Ⅱ 화이트닝 소스 클리어스팟(7만 7900∼8만 400원)은 28개가 기본 패키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이를 낱개로 판매, 호응을 얻고 있다.1세트가 4500원. 패키지 자체가 낱개로 포장돼 쪼개 팔아도 제품 상태나 성분은 달라지지 않는다. 디앤샵(www.dnshop.com)도 시세이도 메이크업 크림 파운데이션 샘플(10㎖)을 7500원에 판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가볍게 발라져 여름철에 잘 팔린다. 랑콤 이프노즈 마스카라-미니(1.5㎖)도 3900원에 판매중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편하다. SK-Ⅱ 미니 콤팩트 파우더(1.1g)도 인기상품. 파우더 타입으로 미니 분첩도 같이 배송한다. G마켓(www.gmarket.co.kr)도 랑콤 립스틱(2500원), 크리니크 로션(15㎖ 2600원), 크리스찬 디오르 마스카라(3㎖ 3900원), 샤넬 트윈케익(1.5g 5900원), 라프레리 스킨(30㎖ 7900원) 등을 팔고 있다. 와와컴(www.waawaa.com)은 ‘명품 미니 화장품 기획전’을 열고 에스티로더,SK-Ⅱ, 크리스찬 디오르, 랑콤, 시슬리, 크리니크 등 유명 화장품의 스킨 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주름개선에 효과가 좋은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15㎖)는 용량이 정품(10만원)의 절반이지만 가격은 5분의1에 불과하다. KT몰(www.ktmall.co.kr)도 30일까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SK-Ⅱ 기획전’을 마련했다. 바이이즈(www.buyis.co.kr)도 시슬리 에센스로션 샘플(15㎖)을 정품(125㎖,18만원)보다 30% 저렴한 1만 6500원에 팔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제플러스] 코엑스몰 전역서 ‘네스팟’서비스

    KT는 6월초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전역에서 무선 초고속인터넷 ‘네스팟’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스팟 가입자들은 다음 달부터 코엑스 전역에서 노트북, 스윙폰,PDA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 정보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알뜰살뜰 정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7일 오후 4시 문화센터에서 임산부를 위한 ‘출산강좌 교실 ’을 연다. 주요 강좌내용은 ▲아기 모자 직접 만들어보기 ▲출산 준비물 ▲출산 전후 몸매 관리법 등이다.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출산용품·임부복·발육제품·신생아의류 등을 10∼30% 할인 해주는 특별 쿠폰북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마트 수지점은 30일까지 식품·생활용품 등 인기상품 7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절반가 5일장’을 연다. 대표 품목은 청정원 양조간장 2개 3800원, 취영루 군만두 2개 5500원, 한스푼테크 2개 7900원, 제주 선동갈치 3마리 8800원 등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는 오픈 9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연다.‘현빈 걱정마 게임’ 이벤트에선 게임을 즐기고 점수에 따라 홈시어터, 플레이스테이션2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9가 있는 사진전’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9’ 모양을 찍어 사이트에 올리면 조회수에 따라 70만원짜리 여행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7일까지 수도권 7개 점포에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진행한다. 목동점(29일까지)과 신촌·중동점(30일∼6월5일)은 수협 직송전을 열고 완도산 양식 전복(100g·7000∼1만 1000원)·키조개(3000원)·자연산 골뱅이(100g·3200원) 등을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오는 2일까지 수박이나 참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당일 여성캐주얼이나 가구, 주방, 침구용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수박이나 참외 중 하나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9일까지 하루 선착순 3명의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고세·파비안느·트리아나·이뎀 등은 선착순 3명에게 50% 할인 혜택과 당일 15만/30만원 소비자에게 상품권 각 1만/2만원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KT몰(www.ktmall.com)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SK-Ⅱ 기획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열고 SK-Ⅱ 제품을 최고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화이트닝소스 클리어 스팟(28세트)’을 8만 9600원에,‘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6세트)’를 7만 3900원에 내놓았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여름방학 배낭여행 성수기를 맞아 대학생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29일과 다음달 5일 국가별 무료 배낭여행 설명회를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유럽도시 지도와 현지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받는다. 설명회에서 여행을 예약하면 상품비용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대상은 31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품 개발에 참여할 ‘청정원 주부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0명.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20∼40대 서울·경기지역 거주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니터요원에게는 테스트료와 청정원 제품을 지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는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아웃백 와인파티’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3일 오후 7시 아웃백 신천점에서 열리는 와인파티에 참여한다.
  • 보면 볼수록 신선한 맛 !

    신문 지면에도 한 제품을 갖고 주인공이나 내용을 달리해 여러편의 광고물을 제작, 동시에 선보이는 멀티스팟이 유행이다. 신선감이 높고 반복 효과가 강해 올 들어 꾸준히 사랑받는 형식이다. SK는 주변에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연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참 좋은 당신’으로 선정, 자사 지면 광고에 게재한다. 최근에는 식사를 가득 실은 봉고트럭을 뒤로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무료도시락배달 자원봉사 김영춘씨, 병상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 안기순씨 등 두 사람의 사진을 지면 배경으로 번갈아 쓰고 있다. 김씨가 등장하는 광고면에는 “이 냥반이 우리 밥 주는 냥반이요.”라는 제목 아래 ‘지나던 할머니가 그를 보고 반가워한다. 김씨는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매주 500여명의 대식구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의 행복과 따뜻한 대화를 배달하는 밥 아저씨, 김영춘씨.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OK!SK’라고 쓰여 있다. 빅 모델을 쓰지 않아 광고료도 적게 들고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디어란 평. 모델로 나온 두 사람에게 주어지는 후원금은 각각 300만원씩이다. 삼성SDI의 PDP TV 지면 광고도 눈길을 끄는 멀티스팟 중 하나다. 국내 30인치 이상 TV시장에서 PDP와 LCD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PDP TV의 주요 부품인 PDP 패널을 만드는 회사에서 PDP TV 제품 광고에 나선 것. 광고는 ‘영화광·스포츠광·다큐멘터리광은 PDP로 본다’는 3개 배경으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광’편의 경우 거실에 배치된 TV속에서 투수가 공을 화면 밖으로 세게 던지는 그림이 배경. 그 밑에 ‘TV는 컷과 컷의 응답속도가 빨라야 영상에 잔상이 남지 않는다.PDP는 응답속도에 강하다.’고 적었다. 응답속도 등 광고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PDP의 강점이면서도 LCD의 약점. 국내 LCD 제품을 만드는 대표 업체가 계열사인 삼성전자라는 점에서 이 광고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최근 동아제약 박카스도 지면에 멀티스팟을 시도 중이다. 광동제약 비타500의 1·4분기 판매(314억원)가 1등인 박카스(340억원)를 바짝 따라붙으면서 조만간 드링크 시장의 순위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톱스타 최민식과 임수정을 내세워 각각 박카스D를 들고 있는 배경의 광고를 번갈아 게재 중이다. 광고에는 모두 ‘오늘 나는 새로나온 박카스D와 함께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박카스D에는 타우린이 2000㎎으로 두배나 보강됐다.”고 쓰여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벌이는 자사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면광고로 이용한다. 예컨대 중국 어린이의 사진을 배경으로 ‘샤오링의 희망이 이루어지길 삼성이 희망합니다.’라고 쓴 뒤 중국 황사방지림 조성 등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식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통신2강, 단말기사업 ‘두갈래 길’

    통신2강, 단말기사업 ‘두갈래 길’

    ‘돌아가는 SK텔레콤, 실익찾는 KT.’ 통신업계 두 거목인 KT,SK텔레콤의 휴대전화 단말기사업의 최근 행보다.‘만능 엔터테인먼트’ ‘정보 만물상자’로 불리는 휴대전화 사업은 제조업체는 물론, 서비스업체로서도 놓치면 2류로 떨어질 수 있는 주요 사업이 된 상태.SK텔레콤은 “해외에서부터-”,KT는 “조용히, 그리고 조금씩”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SKT,“해외부터 다져….” SK텔레콤은 두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그 하나는 올 연말 끝나는 ‘국내 120만대 규제’를 풀어야 하는 숙제다. 정부는 신세기통신 인수합병때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텔레텍이 내수 120만대를 넘기지 못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또 하나는 해외시장 진출이다. 최근 행보는 여기에 맞춰져 있다.SK텔레텍(브랜드명 SKY)의 연 판매량은 140만대. 지난해에는 해외수출 30만대, 국내는 110만대를 팔았다. SK텔레콤의 단말기사업 강화는 글로벌화와 직결돼 있다. 따라서 일단 ‘해외시장 우선’에 힘을 싣는 우회 작전으로 돌렸다. 중국 법인은 글로벌화의 선봉격.SK텔레텍 관계자는 “이달말 중국 북서부 신장성(新疆省)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텔레텍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면서 “중국 북부개발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그곳을 부지로 정한 만큼 GSM 사업권 획득 등 중국사업에 박차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모는 100만대다.SK텔레텍의 중국 전략은 젊은층을 겨냥한 고품격 전략이다. 우리나라의 CDMA보다 몇배의 시장을 갖고 있는 유럽형인 GSM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는 미국시장에서도 텔레텍 단말기를 판매한다.”면서 “이를 위해 미 유력업체와 미 법인을 공동 설립할 계획이고 현재 노키아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모 회사인 SK텔레콤은 9월부터 미 어스링크사와의 합작사인 ‘SK어스링크’를 통해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KT,“일단은 실익-이후 여건 봐서.” KT의 단말기 사업자는 자회사 KTFT(브랜드 EVER)다. 하지만 이 업체의 행보는 아직 정중동이다. 반면 유선에서 무선, 무선에서 방송까지 넘보는 KT가 단말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KTFT의 연 판매량은 100만대다. 유선사업자인 KT는 ‘무선쪽 터 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무선 단말기인 네스팟 스윙폰(PDA), 유무선 공용전화인 안(Ann)폰, 원폰 등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일단 유선을 무선에 붙여놓기 위함이다. 안은 42만 9000대, 네스팟 스윙폰은 7만 2800대를 팔았고, 원폰은 시작 단계다. 아직은 KTFT가 이들 단말기 제조에 참여치 않고 있다. 하지만 시장 기반이 다져지면 KT의 단말기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KT는 올 한 해 250만대를 목표로 이동통신 재판매에 진력하고 있다. 즉 KT는 기존 업체의 반격이 심한 단말기 제조사업보다는 ‘유선→무선→방송’ 루트를 잡아 종합통신방송사업자로 가는 것이 지금으로선 가장 큰 전략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도 “여론을 봐가면서 무선으로 조금씩 이동하고, 통신과 방송의 융합시장이 법적으로 뒷받침됐을 때 서비스와 단말기를 묶으려는 전략같다.”고 분석했다. 정기홍 주현진기자 hong@seoul.co.kr
  • [패션+α]

    ●디자이너 진태옥은 패션 인생 40년을 회고하는 작품집 ‘JINTEOK’을 발간하고,24∼26일 서울 압구정 ‘태홈’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중만을 비롯한 중견 사진작가 9명이 참여한 작품집은 ‘작품과 인간성’ ‘작품과 역사성’이라는 주제를 흰색·검은색으로 대비시키고, 패션이 단순히 장식물에 머물지 않고 삶의 패턴을 결정한다는 자신의 패션미학을 제시했다. ●마놀로 블라닉은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 시트콤 ‘섹스 앤드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주인공 캐리가 흠모해 마지않는 슈즈로 잘 알려진 이 브랜드는 실제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 부티크. 커먼웰스사는 전세계 5번째 매장의 오픈을 기념,500만원짜리 악어가죽 신발을 한정 판매한다.(02)2145-0035. ●주얼버튼은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에서 보석 디자이너 홍성민·장현숙 부부의 결혼 보석 전시회를 연다.‘코스모스, 당신과 나’를 주제로 디자이너 홍성민이 직접 다듬고 깎은 작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진주, 페리도트 등 다양한 원석으로 만든 결혼 예물 보석 50여점을 선보인다.(02)733-9394. ●프린세스 주얼리는 연인을 위해 하트를 모티브로 한 ‘샤인하트’를 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18캐럿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펜던트와 귀고리를 각각 19만 9000원과 22만 9000원에 판매하며 세트로도 구입할 수 있다.(02)535-9512. ●로레알파리은 더블익스텐션 마스카라의 전세계 1600만개 판매돌파를 기념해 4월15일까지 마스카라 구매고객에게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정품(125㎖ 1만 5000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더블익스텐션 마스카라는 하나의 마스카라에 2개의 특허 브러시를 장착해 2단계로 발라주면 특허성분인 세라마이드R의 도움으로 속눈썹이 1.5배 길어지는 제품.7㎖×2,2만 2000원.080-565-5678. ●EXR는 26일 기존 명동 매장을 대폭 확장해 ‘프로그레시브 스토어’로 개장한다.1층은 EXR와 The EXR 상품으로 구성하고,2층은 VIP피팅룸 및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2층 매장에선 매주 디지털 제품 시연회, 피트니스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02)774-6921. ●유닉스전자는 원적외선 헤어드라이어 UN-1330IR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을 구입하면 전자동 ‘미용면도기’를 지급하는 ‘원+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어드라이어(7만 9000원)는 버튼을 누르면 원적외선이 나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두피에 좋다. 미용면도기는 마스카라 크기로 눈썹, 얼굴 잔털 정리가 쉽다.3월말까지 홈페이지(www.unix-elec.co.kr)와 전화주문(02-703-7111)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식스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7층에 프리미엄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올해 인기제품인 ‘런스파크(Runspark)’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봄·여름 신제품도 만날 수 있다.(02)3145-2707.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 ‘화이트 리프팅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매직스팟비타C’(4g×4,6만 8000원)는 비타민C가 거칠어지고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제품으로 파우더가 용액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흡수된다.‘화이트인텐시브 에센스’(35㎖·5만 4000원)는 대표적인 미백성분인 알부틴을 주원료로 색소 침착을 막아 투명한 피부로 개선시킨다. 고운세상 피부과와 인터넷 쇼핑몰(www.dresthe.co.kr),W스토아, 왓슨 등에서 구매 가능.080-085-8245. ●태평양은 진주단백질을 함유한 ‘미쟝센 펄샤이닝 시스템’에 볼륨플러스 라인과 인텐시브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4월20일까지 홈페이지(www.miseenscene.co.kr) ‘비싼 머릿결, 미쟝센으로 작업 걸기’에 참여하면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펄팜’ 해외 여행권,mp3플레이어, 펄샤이닝 신제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볼륨플러스 라인은 20여종 아미노산과 천연 보습인자 유사성분을 함유해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인텐시브 라인은 잦은 파마와 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치유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건강한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샴푸 650㎖ 8900원, 린스 550㎖ 7600원선.
  • [경제플러스] 무선랜 장착 스마트폰 내놔

    삼성전자는 21일 초고속인터넷이 되는 무선랜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음향 기능을 강화한 만큼 이름을 ‘무선랜 뮤직폰’(SPH-M4300)으로 붙였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로는 처음 무선랜 기능을 장착했다. 무선랜을 쓰려면 KT 넷스팟, 하나로텔레콤 에니웨어 등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 이통 3사 음악포털 “MP3폰 고맙다”

    이통 3사 음악포털 “MP3폰 고맙다”

    MP3플레이어 휴대전화가 인기를 끌면서 음악 포털시장은 물론 각종 음원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업체에서 운영하는 음악 포털은 유료이거나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소리바다 등 무료로 이용되던 음악 포털시장의 체질까지 개선시켰다는 평이다. 음악 포털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노래를 검색하고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MP3플레이어나 휴대전화에 노래를 다운로드받도록 해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음악 포털인 ‘멜론(www.MelOn.co.kr)’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뒤 20일 현재 67만여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다운로드 곡수 4만 8000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월 5000원을 내고 무제한 다운받는 가입자는 15만명, 무료 회원으로 등록해 곡당 돈을 내고 다운로드받는 가입자는 55만 20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LG텔레콤의 ‘뮤직온(www.music-on.co.kr)은 올해 6월말까지 이용이 무료다.60만건의 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30만곡까지 음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4만건의 노래가 다운로드되고 있으며, 이용자는 30만명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KTF의 휴대전화와 KT의 무선랜 서비스 네스팟을 결합한 ‘네스팟 스윙폰’을 운영하는 KT도 지난 17일부터 5만여명의 네스팟 스윙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선 뮤직 서비스 ‘스윙’을 시작했다. 스윙폰으로 인터넷 상에서 원하는 음악 파일을 검색해 다운로드받으면 된다.KT는 음악포털 위즈맥스(www.mylisten.com)와 제휴해 음원을 제공하며, 가격은 곡당 500원. 정액제로 가입하면 월 3000원.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다. KTF의 음악 포털을 오는 4월 상용화된다. 노래뿐만 아니라 통화연결음·벨소리 등 휴대전화 관련 음원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방송에서 나오는 노래와 가수 이름을 휴대전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인기다. SK텔레콤의 ‘방송음악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중파TV, 라디오, 케이블방송 등 총 16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노래와 가수 이름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에서 검색할 수 있다.㈜뮤레카(www.mureka.co.kr)가 개발한 음원 분석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휴대전화로 네이트에 접속해 검색하거나,‘**8585+네이트’를 눌러도 안내된다. 통신사용료 이외에 건당 50원이다. KTF의 ‘서치뮤직’은 ‘1515 +통화버튼’을 누르고, 자동응답전화(ARS) 안내에 따라 휴대전화에 방송 중인 음악을 들려주면 문자메시지로 제목을 전송해 준다. 이용료는 통신사용료 외에 건당 400원. 이밖에 음악으로 뇌를 자극해 특정 호르몬을 촉진 혹은 감소시키는 기법으로 개발된 ‘비만탈출’ ‘음치클리닉’ ‘숙취해소’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DMB 등 차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들은 전용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LG전자 등은 단말기를 출시했거나 서비스 일정에 맞춰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DMB폰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와 차량용 단말기의 시판 준비는 거의 완비됐다. 사업자인 SK텔레콤은 1월 위성DMB 시험 단말기를 선보이고,4월부터는 위성DMB용 단말기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4월에는 KTF,LG텔레콤 등도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에 삼성전자 제품 4만∼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LG전자와 SK텔레텍도 시범서비스에 맞춰 위성DMB 단말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늦었지만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팬택&큐리텔은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상파DMB 단말기는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위성·지상파 겸용 DMB 단말기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위성DMB사업 개시 시점에 맞춰 두 서비스의 겸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보급형의 경우 70만∼80만원대로 예상된다. 정부가 보조금을 허용하면 더욱 낮아진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폰 제조업체들은 ‘CDMA+휴대인터넷’ 결합단말기인 ‘DBDM’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휴대인터넷은 KT가 내년 4월에,SK텔레콤이 6월에, 하나로텔레콤이 뒤이어 상용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와이브로 시연회’를 갖고 내년 초에 단말기 출시계획을 밝혔다.LG전자는 올해 모듈을 확보하고 내년 2·4분기에 PDA 타입,3·4분기에 DBDM 타입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노트북형보다는 PDA나 휴대전화형을 선호하고 있다.KT는 PDA 타입을,SK텔레콤은 휴대전화형을 선택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화면크기를 고려해 휴대전화형보다는 PDA형이 적합하다.”면서 “내년이 되면 휴대전화의 주류도 PDA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KT는 이미 PDA 형태로 네스팟스윙(2G+무선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보통신부는 서비스 초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휴대인터넷 단말기와 결합 단말기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WCDMA폰 지난해에 시범 서비스가 시작돼 삼성·LG전자 등에서 단말기를 출시한 상태다. 이들 업체는 WCDMA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유럽과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공급확대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출시된 단말기는 1만대 수준이지만 올 2월까지 1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고유의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방식인 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D-SCDMA) 전용 휴대전화를 처음으로 개발, 시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유럽 통신사업자들이 이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돼 유럽형 이동통신 서비스(GSM)의 제3세대격인 WCDMA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말기 가격은 90만∼100만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보조금이 지급되면 50만∼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캠퍼스를 뚫는다”

    KT “캠퍼스를 뚫는다”

    유선업체인 KT가 ‘대학의 유비쿼터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이다. 현재 이동통신업체들이 모바일캠퍼스 구축에 주력하지만 자사 가입자에게만 한정돼 KT의 사업영역은 상대적으로 넓다.KT는 지난 15일 대전 대덕대와 ‘비즈메카 모비로’ 서비스협정을 맺었다. 올해 들어 서울대, 한라대에 이어 세번째다. 이 서비스는 바코드를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다음 기존 멤버십 카드나 마일리지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모바일 고객관리 상품이다. 예컨대 학생들은 기존의 카드식 학생증 대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휴대전화에 내려받는다. 모바일 학생증은 도서관의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연동되므로 학생들은 도서 정보 및 예약상황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 수 있고, 식당에서도 식권 구입을 전산화해 혼잡함을 덜 수 있다. 학생증 발급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학생증을 학교 멤버십 카드로 활용, 학교와 제휴한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상권의 가맹점이나 극장, 헬스클럽 등에서 학생증을 활용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강원도 원주 한라대도 이 서비스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신입생부터 학생에게 PDA를 무료로 지급한다. 학생들은 PDA를 이용, 교내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하고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도서 정보검색, 대출관리 등의 전자도서관, 수강신청을 비롯한 학사행정 등을 무선 단말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에도 다양하게 이용될 전망이다.KT는 지난 2월에 서울대와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악·연건캠퍼스의 학교 건물과 주요 지역에 최대 2000개의 AP와 무선 구내교환기가 설치된다. 임·직원과 재학생들은 ‘네스팟’과 휴대전화로 교내 어디서든 인터넷망에 접속하고 증명서 발급 등 학사 행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새광고] 말문 막힐땐 “라면이나 먹어~”

    삼양라면 광고는 난감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말에 “라면이나 먹어∼”라며 넉살좋게 받아 넘기는 매개체로 삼양라면을 등장시켰다. 일상 속의 유머로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도다. 또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멀티 스팟 광고의 일환으로 ‘여자상사와 남자부하’,‘여대생-남학생’,‘엄마-아들’ 등 3편으로 제작됐다.
  • [레저+α]

    [레저+α]

    ●통일동산서 ‘카트 그랑프리’ 오는 7일 파주 통일동산 카트랜드에서는 이색적인 ‘코리아 카트 그랑프리 및 포켓바이크대회’가 열린다. 카트란 아주 작고 구조가 간단한 미니 경주차 또는 미니 포뮬러카로 레저및 레이싱 입문용으로 주로 쓰인다.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간단한 프레임에 엔진과 시트 그리고 타이어를 장착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보통 속도는 시속 60㎞는 쉽게 낼 수 있으며 체감속도는 3배에 달하는 자동차다. 카트로 레이싱을 펼치는 경기는 마치 포뮬러F-1경주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지상고 60㎝인 작고 깜찍한 포켓미니바이크를 타고 하는 오토바이 경주도 볼 수 있다.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시속 50㎞는 기본.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031)944-9736. ●19일부터 파주 장단콩축제 파주시가 임진각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제7회 파주 장단콩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의 효시이며 민통선지역 특산물인 장단콩 등 전국 주요 재배품종 10여종과 장단지역 3대 진상품인 장단콩과 인삼, 쌀로 개발한 각종 요리 70여점도 선보인다.(031)940-4812. ●메주만들기 1박2일 체험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가 한달 동안 주말마다 1박2일 코스의 ‘외갓집 메주 만들기’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콩 타작에서부터 메주 쑤기, 메주 만들어 달기 등 메주체험과 함께 가을걷이를 끝낸 논에서 새끼줄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하는 추억의 시간도 갖는다.(010)9819-2909. ●‘길쭈기 뾰조기 물고기’ 전시 잠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이 몰려 있는 11월을 맞아 ‘길쭈기 뾰조기 물고기’를 모아 한달 동안 전시한다. 아래턱이 길고 뾰족한 길쭈기의 대표 ‘학공치’, 늘 물구나무선 자세로 일관하는 뾰조기의 대표 ‘슈림프 피시’와 성전환 물고기 리본장어, 구멍을 유독 좋아하는 블랙 스팟 모레이와 그린 모레이(곰치류), 돌돌 말린 해마를 쭉 잡아 늘린 듯 생긴 파이프피시 등 12종이 특별전시된다.(02)6002-6200,www,coexaqua.co.kr ●외국인 카지노 신청 접수 9일까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규 허가계획에 따라 참여신청서를 오는 9일까지 받는다. 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2개 이내, 부산 1개 이내의 영업장을 선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02)729-9394. 또 19일과 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2004 제주 컨벤션산업전’을 개최한다. 컨벤션센터, 호텔, 컨벤션 기획업체 등 관련 업계와 각종 단체들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컨벤션유치 콘테스트 등 학술행사와 제주도 흑돼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02)729-9557.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장타의 유혹

    내장객 통계를 들먹이지 않아도 요즘 골프장은 골퍼들로 만원이다. 무심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멀리, 똑바로(Far and Sur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소망이다.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러기에 모든 골퍼가 갈망하는 주술적인 경구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일직선을 그리며 나는 공을 보면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 공이 멀리 날아 페어웨이에 안착하면 귀에 입이 걸리고 세상만사 시름이 사라진다. 예전에 장타를 구사한 몇몇 유망주를 눈여겨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도 역시 장타력이 있는 선수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대개는 ‘반짝 스타’로 떠오른 뒤 긴 침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골프를 접한 방식이 문제다. 서양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필드의 그린 주위에서 기본을 갖추고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거리를 늘리는 반면 골프장 접근이 어려운 우리는 연습장에서 가까스로 스윙 궤도를 몸에 익힌 뒤 기나긴 몽둥이를 휘두르며 목표 없는 거리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어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골프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초보 시절부터 두드려 패는 것이 전부다. 공을 보내고자 하는 지점이 없는, 그린에서 페어웨이로 다시 페어웨이에서 티잉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코스 공략의 매니지먼트는 없다. 멀리 보내기에 안간힘을 쓴다. 당연히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것이 최고요, 어쩌다 잘 맞은 것이 멀리 나가면 ‘오잘공(오늘의 잘 맞은 공)’이라고 만족하는 장타의 유혹에 빠져든 것이다. 공이 멀리 나가는 것은 헤드 스피드가 빠른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스위트 스팟에 정확하게 맞아야 하고, 공과 헤드의 접촉 시간이 길어야 가능하다. 거리는 물론, 방향의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공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은 스윙 궤도가 안정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빠른 스윙만 염두에 두면 스윙 도중 몸에 힘이 가해져 몸의 움직임이 경직되고 이 결과 스윙 궤도가 틀어진다. 공은 좌우로 난다. 방향이 생명인 아이언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려면 먼저 안정된 스윙 궤도를 몸에 익혀 헤드의 스위트 스폿으로 공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이것이 기본이다. 이를 토대로 공을 멀리 보내려면 특히 하체를 강화시켜 스윙의 토대를 안정시키고, 스윙에 필요한 근력은 물론 몸의 큰 근육을 키워야 한다. 기본을 갖추는 충분한 연습 없이 공을 멀리만 보내려고 하면 필드 나들이를 나간 당신의 속만 끓게 된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5초의 승부’를 잡아라

    ‘5초의 승부’를 잡아라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을 위한 면접이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이 바쁘다. 면접의 성패는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바로 첫인상. 실제로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외기업의 인사담당자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80.6%가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하며, 이 중 18%는 상당히 비중을 두는 것으로 응답했다.73.3%에 달하는 응답자가 인상 때문에 면접에 감점을 준 적이 있을 정도니, 오죽하면 면접을 ‘5초의 결전’이라고 할까. 최고의 컨디션으로 면접에서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이미지 전략을 세워 보자. ■ 취업 마지막 관문 면접…피부관리·패션 2주전략 ●D-14:관리 돌입 지원자의 피부가 깨끗하지 않으면 게을러 보일 뿐만 아니라 깔끔하지 못한 성격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볼과 턱 등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매일매일 이중세안으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엔프라니 ‘화이트제닉 멜라닌 락 스팟케어’, 마몽드 ‘허니 슈가 필링’, 코리아나 ‘자인 생기팩’ 등 색소침착을 막고 각질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톤을 유지해 주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미지를 좌우하는 하얀 치아를 위해 2주 동안 치아미백을 할 수 있는 ‘클라렌’을 사용하거나, 깔끔한 옷테를 해치는 비듬 제거를 위해 스벤슨코리아가 진행하는 2주 집중관리 ‘이머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깔끔한 머리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1588-4247) ●D-7:트러블 관리 면접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 마음이 초조해져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부분적인 손질이 중요한 시기.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눈 밑 그늘은 표정을 어둡게 하므로 반드시 손질해 주어야 한다. 엔프라니의 ‘페어웰 링클 비주얼 리페어·아이 포커스 패치’나 DHC ‘눈 전용 시트팩’ 등 간단히 붙이는 제품으로 생기있고 탄력적인 눈관리를 할 수 있다.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시선이 가는 입술도 필수로 관리해야 할 부분. 입이 마르면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으로 자신감이 없다는 평을 받기 쉽다. 입가에 일어난 하얀 각질도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뉴트로지나 립 모이스춰라이저’,‘니베아 립케어 모이스쳐’,‘바디샵 비타민 E립케어’ 등으로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 ●D-3:막판 집중 관리 여성 지원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들뜨지 않고 자연스러운 면접당일 메이크업을 위해 피부보습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태평양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은 바르고 바로 잘 수 있는 신개념 팩으로 바쁜 지원자에게 권할 만할 제품. 미래파 ‘에센스 마스크’나 애경 ‘포튠 멀티 솔루션 마스크 팩’은 남성이 사용할 만한 제품이다. ●D-1:무리하지 않는 관리 면접 전날에는 평소 사용하던 제품으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중세안을 한 뒤 화장솜에 화장수를 충분히 적셔 피부결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 내거나 얼굴에 올려 놓고 2∼3분 후에 제거해 피부결을 정돈한다. 눈이 붓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솜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자기 전에 눈 위에 2∼3분 올려 놓아 피로를 풀어 준다. ■ 단정·깔끔한 첫 인상 시선 ‘확~’ ●D-데이:옷차림에 승부수 면접용 옷차림의 정답은 깔끔하면서 단정한 차림이다. 여성은 치마나 바지 정장이 가장 무난하다. 무릎 위로 5㎝ 이상 올라가지 않는 치마, 화려한 장식 대신 목 부위가 깔끔하게 처리된 블라우스가 좋다. 베이지색과 회색은 차분하고, 갈색과 남색은 세련돼 보인다. 핸드백, 구두, 스타킹은 옷과 같은 계열로 매치시킨다. 특히 구두는 적당한 높이에 앞이나 뒤트임이 없는 기본형으로 신는다. 남성은 자신의 체형이 어떤지 체크해 어울리면서도 결점을 감추는 정장을 준비한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은 진한 색상에 각진 어깨선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좋다.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말라보여 NG. 뚱뚱한 사람은 세로줄 무늬가 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진한 색의 정장으로 둔한 인상을 감소시킨다. 키가 작고 말랐다면 중간톤의 회색·갈색 계열로 볼륨감 있는 정장이 좋다. 화장은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포인트. 자신의 피부보다 약간 밝은 톤으로 연출하고 중간톤의 입술색상으로 차분하면서 이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남성은 남성용 컬러로션으로 피부결을 부드럽게 연출한다.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긴머리는 깔끔하게 묶어 깨끗한 인상을 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 철강업체 최강자로

    |로테르담(네덜란드) AFP 연합|인도 출신의 철강 재벌인 락시미 미탈은 25일 자신이 갖고 있는 네덜란드의 이스팟(Ispat) 철강과 LNM 홀딩스를 통해 미국의 인터내셔널 철강그룹(ISG)을 인수해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탈 그룹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ISG를 45억달러에 인수해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업체 미탈 스틸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둘 예정인 미탈 스틸은 종업원 16만 5000명을 고용하고 연간 철강 생산량 7000만t, 매출액 315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탈그룹 회장인 미탈은 미탈 스틸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 컨소시엄 철강회사 아르셀로를 생산량에서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탈 스틸의 자본금 규모에서도 일본의 니폰 스틸보다 많은 185억달러로 세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탈 스틸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동유럽 등 14개국에 지사를 둘 예정이다. 미탈 그룹의 ISG 인수로 세계 철강업계의 최강자로 부상한 미탈 그룹은 국제 철강 가격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 KT “네스팟존 넓힌다”

    KT “네스팟존 넓힌다”

    전국을 네스팟 거리로…. KT가 그동안 다소 주춤거렸던 네스팟 서비스시장 확대에 나섰다. 올해 안에 편의점 위주로 네스팟 지역을 2만곳을 넘겨 내년부터 주요 수익원 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네스팟이란 최근의 통신시장 경향인 유·무선 융합시장에 맞춘 무선 초고속인터넷 상품이다. 이용자는 노트북과 무선랜이 장착된 PDA(네스팟스윙폰)로 사무실 바깥에서 통신선 없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11일 단일 매장으로 최대 규모인 훼미리마트와 서비스 제휴를 했다. 다음 달 전국 2900개 매장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곳에는 ‘네스팟존’이 구축돼 노트북과 PDA로 상품 구매는 물론 택배, 공공요금 수납, 휴대전화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네스팟지역은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기존의 매장을 합쳐 모두 1만 4900곳으로 늘어났다. 주요 지역은 서울 대학로, 압구정, 신촌, 인사동 등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10개 지역의 ‘네스팟 거리’와 금융가, 백화점, 패스트푸드점,KT프라자 등의 ‘네스팟 존’, 전국 100여개 대학가, 주요 지하철역, 공항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4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앞으로 네스팟스윙 단말기가 많아지면 고객은 늘어날 것”이라면서 “1∼2년만에 네스팟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 패턴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네스팟스윙은 네스팟 서비스의 궁극적인 마케팅 지향점으로, 최근 전용폰인 네스팟스윙폰이 줄이어 출시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사이버뱅크의 ‘포즈 x-301’과 HP의 ‘아이팩 스윙폰 rw6100’이 출시됐다. 연말에는 사이버뱅크의 후속 모델과 삼성전자 제품 등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특히 네스팟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보완관계에 있는 휴대인터넷 서비스(내년 서비스 예정)와의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성공적 시장 확장을 확신하고 있다. KT는 이와 함께 외국인이나 잠깐 네스팟을 사용하는 고객이 이용하도록 선불카드 형태의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제공 중이다. 선불카드는 인천국제공항 2층의 KT프라자(032-752-1141)에서 살 수 있다. 요금은 1시간권(24시간내 사용)과 1일권(24시간 사용) 각각 3000원과 1만 2000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에너지 공기업 6200억 혈세 낭비

    에너지 공기업 6200억 혈세 낭비

    공기업의 판단 잘못 등으로 수천억원대의 국민혈세가 바깥에서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해외에서 발전자금 및 석유, 가스 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장예측을 잘못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자금을 운영하는 바람에 수천억원씩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의 손실은 에너지 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민의 추가 부담만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최근 한국전력(4일), 한국석유공사(5일), 한국가스공사(6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예산낭비 사례가 적지 않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국가비축 석유물량 277만배럴을 확보하기 위해 배럴당 21.5달러씩 946억 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국제원유 가격이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올라가는데도 정확한 시장예측을 하지 않고 내릴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만 믿고 2∼3차례 구입시기를 놓쳤다. 지난 9월말 현재 중동산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처음의 예상가격보다 14.11달러 오른 35.61달러에 이르렀다. 결국 500억원 이상의 추가예산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전쟁발발 등에 대비한 비축물량을 올해에는 한방울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비축물량은 106일 사용분을 채우지 못하고 현재 76일분에 불과하다. 한전은 국내 발전소 건립용으로 대규모의 해외 달러자금을 조달하면서 투자금 조달시점을 잘못 선택해 지난 3년 동안 4500여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전은 2000년 6364억원,2001년 841억원,2003년 1836억원의 환차손이 발생, 모두 9041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같은 기간에 4541억원의 환차익이 생겨 결국 4500여억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해외자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감안,‘환위험관리위원회’를 뒀으나, 관리위원 9명 중 외환 전문가는 2명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00년부터 가스 장기도입계약을 하지 못해 공급이 달릴 때마다 높은 가격에 사오는 스팟물량(즉시구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공사 민영화 논의에 휩싸인 속사정 때문이며 최소한 1266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스의 도입가격은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장기물량은 t당 240.57달러이지만 스팟물량은 278.21달러로 37.64달러나 비싸다. 이런 데도 스팟물량의 비중은 2000년 3.48%에서 지난해에는 10.8%까지 높아졌다. 특히 가스 요금은 2개월 단위로 도입가격이 3% 이상 오르면 자동으로 도시가스요금 등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새 광고]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 등장

    KT의 네스팟 스윙 광고에서 이동건과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가 연인으로 등장한다.광고 내용은 세련되고 이지적인 도시 속의 두 남녀가 연인들의 마음을 흔들 정도로 부러움을 사며 네스팟 스윙으로 화상통화를 한다는 것.이동건은 화상통화와 무선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네스팟 스윙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 [北 ‘양강도 폭발’ 해명] 장착 카메라 구름끼면 ‘먹통’

    ‘아리랑1호는 뭐하나.’ 북한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양강도 폭발원인’을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하자,아리랑1호의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리랑1호는 우리나라가 ‘자주정보’를 표방하며 1999년 쏘아올린 유일한 지상관측 실용위성.일부 네티즌들은 “땅 위의 웬만한 건물까지 식별해 낸다더니 왜 사고현장의 사진 한장 확보 못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원인은 광학카메라의 ‘천적’인 구름 때문.아리랑1호처럼 실용위성은 대부분 광학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데 구름이 끼면 사실상 ‘눈뜬 장님’이 되고 만다.레이더를 장착한 군사위성은 비구름에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군사위성이 없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연)은 13일 “아리랑1호가 지난 11일부터 양강도 김형직군 일대의 폭발사고 현장을 촬영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선명한 영상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리랑1호는 지상 680㎞ 고도에서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반 돈다.그런데 지구 자체가 계속 회전하는 탓에,한반도는 하루에 딱 한번밖에 촬영하지 못한다.항공연 백홍열 위성운영센터장은 “내일(14일)쯤엔 각도를 다소 틀어서라도 어떻게든 반경 3㎞ 정도로 찍어볼 방침”이라면서 “이 정도 반경이면 정면 각도가 아니어도 폭발원인을 어림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정부가 아리랑1호에 사고현장 일대를 촬영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폭발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후.항공연측은 “이 때는 이미 아리랑1호가 한반도를 통과한 뒤라 첫 임무수행(촬영)은 11일 오전 11시께 이뤄졌다.”고 밝혔다.항공연은 군사위성을 갖고 있는 미국·소련 등은 사고현장 촬영에 성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관계자는 “촬영에 성공했어도 자세한 정보를 우리 정부에 넘겨주는 데는 인색할 것”이라며 “자주정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계기”라고 지적했다. 아리랑1호의 해상도는 6.6m.가로 세로 6.6m 크기의 물체를 점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촬영가능한 폭은 17㎞이다.1999년 12월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5년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한반도 상공을 도는 인공위성은 세계 각국에서 쏘아올린 첩보위성을 포함해 10여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한반도 정밀촬영이 가능하고,사진까지 제공하는 상업용 실용위성은 미국의 아이코너스·옵뷰·퀵버드,유럽연합(EU)의 스팟5호,우리나라의 아리랑1호 등 5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IT올림픽’ 가자! 부산으로

    ‘IT올림픽’ 가자! 부산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정보통신 올림픽’이 오는 6일 부산에서 개막된다.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최첨단 IT(정보기술)의 트렌드와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IT 및 방송기술,모바일,무선인터넷,브로드밴드,플랫폼 등 향후 2∼3년후에 시장을 주도할 첨단 제품이 전시된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아시아 2004 대회’.주제는 ‘미래를 이끄는 아시아(Asia Leading the Future)’로 정했다. ●세계 IT업체 경연장 미국과 일본,프랑스 등 27개국에서 세계굴지의 224개 IT업체가 참가,첨단 정보기술을 뽐낸다.2년전 홍콩 행사와 비교했을 때 행사장 규모면에서 3.5배나 된다.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인텔,IBM,시스코,퀄컴,선마이크로시스템즈,독일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일본의 NTT도코모,NEC,교세라,히타치,도시바,중국의 ZTE,차이나모빌,화웨이 테크놀로지스 등이 총 출동,명실공히 세계 최첨단 IT기술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I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퀄컴의 어윈 마크 제이콥스 회장 등 참가업체 CEO(최고경영자)들도 행사장을 대거 방문한다.영국과 태국,홍콩 등 17개국 정보통신분야 장관이 참석키로 했다.인도 등 4개국과는 교섭 중이다. ●국내업체 첨단제품 경쟁 국내 업체들은 이번 대회를 우리나라 IT기술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10월 이후 출시할 제품을 앞당겨 전시한다.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팬택계열 등이 참여한다.또 한국관에는 세원텔레텍 등 55개사 제품이 전시되며,부산관에는 신화정보통신,신원정보기술 등 부산지역 26개 업체의 제품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2개 부스를 만들어 세계 통신분야 선두기업임을 알릴 참이다.규모(700㎡)도 가장 크다.300만화소 디카폰,세계 최초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폰 등 첨단 단말기와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이 선보인다.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LG전자는 ‘생활속의 휴대전화’를 컨셉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300만화소의 카메라폰,CDMA(미국식)와 GSM(유럽식) 방식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월드폰과 제3세대 휴대전화인 3G폰도 전시한다. 팬택은 ‘새로운 1등’을 모토로 이달에 출시할 게임기처럼 생긴 원형의 3D게임폰을 공개한다.TV수신 300만화소폰,세계최초 광학줌 200만화소폰 등 첨단 단말기도 전시한다. KT와 KTF는 유비쿼터스로 가는 유무선 통합,통신방송 융합의 컨버전스 서비스 기술을 주로 선보인다.또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 스트리트’를 조성,인근 호텔이나 상가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컨셉트를 유비쿼터스 리더로 정하고 전시관을 과거,현재,미래와 글로벌 비전 등 4개로 나눠 위성 DMB 디지털 홈 등 유비쿼터스 통신환경을 세계에 알린다는 복안이다. ●일반인은 11일 하루만 관람 업체 관계자만 관람이 가능한 7∼10일(Trade Day)간 5일 관람료는 4만원,하루 관람료는 2만원이다.하지만 사전등록을 하면 5일간 관람료도 2만원으로 할인해 준다.하루 관람료는 할인이 안된다.관람 당일 행사장을 찾아도 되지만 행사 조직위의 홈페이지(www.ituasia2004.busan.kr)에 접속,‘접수하기’를 눌러 사전등록을 하면 싼값에 관람할 수 있다.등록은 5일까지 받는다. 단체 관람객에게도 할인혜택을 준다.현장등록시 15명 이상(18세 이상)이면 1명당 30%인 1만 4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마지막 날인 11일(Public Day)에는 일반인에게도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조직위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싼값에 첨단 IT제품을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성인 3000원,학생(14세 이상) 2000원이다.11일 관람은 사전등록을 받지 않고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판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2100평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ITU 텔레콤 아시아 ITU가 4대 지역(아시아,아메리카,중동아랍,아프리카)에서 2년마다 여는 정보통신 관련 전시회.전시회와 정보통신 포럼으로 나뉜다.85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이래 4년마다 열리다가 2000년부터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1회부터 4회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5회와 6회는 홍콩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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