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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싱의 꽃 ‘그리드 걸’ 못 보나

    레이싱의 꽃 ‘그리드 걸’ 못 보나

    F1 새 운영진들 존폐 여부 검토 BBC 설문 응답자 60% “존속 지지”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엄브렐라나 드라이버 이름 판을 들고 서 있는 ‘그리드 걸’(grid girl)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일까. 스폰서 브랜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로 향하는 드라이버를 호위하듯 도열한 이들은 레이싱의 ‘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시대에 걸맞지 않다는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벌써 일부 대회에서는 대안으로 남성이나 어린이들을 마스코트로 기용하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을 버니 에클레스턴으로부터 사들인 새 주인들이 그리드 걸을 계속 운영할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로스 브로운 F1 운영국장은 “민감한 주제로, 심각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을 좇아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체이스 캐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능한 한 많은 관점을 모아 이 종목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관점도 있겠지만 팀들과 함께, 커다란 생태계, 광범위한 팬들과 함께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 단장은 그리드 걸이 F1에 영광을 더하는 존재였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리드 보이를 기용했을 때도 비난은 뒤따랐다. 오스트리아에서 어린이들이 드라이버의 트레일러까지 쫓아가는 바람에 또 문제가 됐다”고 되돌아봤다. 영국 걸그룹의 원조 스파이스 걸 멤버였던 제리 할리웰과 결혼한 호너는 근육질 이미지의 F1에서 ‘꽃’ 역할을 하던 것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로 옮겨오고 있다며 “아내 표현을 빌리자면 F1에서의 걸 파워가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실버스턴의 스튜어트 프링글은 “우리 딸이 라이크라(수영복)가 갖고 싶은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며 낡은 관행을 깰 때라고 지적했다. BBC가 14일 진행한 투표에서 응답자 60%가 그리드 걸 존속을 지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1 ‘그리드 걸’ 없앨지 논의, BBC 투표 60%는 “그냥 두자”

    F1 ‘그리드 걸’ 없앨지 논의, BBC 투표 60%는 “그냥 두자”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타트 때 엄브렐라를 들거나 드라이버 이름판을 들고 서 있는 ‘그리드 걸’(grid girl)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일까? 스폰서 브랜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프로모션 모델 구실을 하는 이들이다. 드라이버들을 시상대로 안내하기 위해 도열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적 태도가 변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돼왔고 일부 자동차 경주대회에서는 대안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하거나 어린이들을 마스코트로 기용하고 있다. 포뮬러원(F1)을 지난 1월 버니 에클레스턴으로부터 인수한 주인들이 그리드 걸을 계속 운영해야 할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로스 브로운 F1 운영국장은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모델을 기용하는 일이 “민감한 주제”라며 “현재 심각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면을 존중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전통을 좇아야 한다는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그의 상사인 체이스 캐리 F1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가능한 많은 관점을 모아 이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개인적으로 결정할 것 같지 않다. 내 관점도 있긴 하지만 팀들과 함께, 커다란 생태계, 광범위한 팬들과 함께 다룰 것”이라며 F1에 “모두가 참여하며 여성 드라이버도 나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레드불 팀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그리드 걸들이 F1의 영광을 더하는 존재였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리드 보이도 해봤고 그때도 여러 비난이 있었다. 오스트리아에서 어린이들이 드라이버의 트레일러까지 쫓아가는 바람에 또 이런저런 비낭을 들었다”고 말했다.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의 멤버였던 제리 할리웰과 결혼한 호너는 근육질 이미지의 F1에 처음에는 ‘꽃’ 역할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로 옮겨오고 있다며 “아내 표현을 빌리자면 F1에서의 걸 파워가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실버스턴의 스튜어트 프링글은 “우리 딸이 라이크라(수영복)가 갖고 싶은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며 이제 낡은 관행을 깰 때가 됐다고 말했다. BBC가 14일 하루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찬반 투표를 진행했는데 응답자의 60%가 그리드 걸을 존속시키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사이클 제왕’ 프룸, 도핑 논란

    [하프타임] ‘사이클 제왕’ 프룸, 도핑 논란

    올해 개인 통산 네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정상을 밟은 크리스 프룸(32·영국)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프룸은 지난 9월 스페인 일주도로 사이클 대회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 기간 중 시행한 소변검사 샘플에서 허용치를 넘는 ‘살부타몰’ 검출 결과를 통보받았다.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용 약물이다.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7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지난해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확대했으며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6년 동안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649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배·가공 기술을 특허 출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박태우(농업부문)씨와 전남 목포에서 직접 어획한 수산물을 가공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창출한 용선미(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대상/ 농업부문]●박태우씨 특허 2건·내년엔 과실 가공제품 생산…도전하는 영농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형 영농인이다. 2015년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멜론에 유산균을 배양해 멜론 요거트를 만든 뒤 동결건조한 과자 제조 기술이다. 더 나아가 유산균을 빨리 많이 배양할 수 있는 우유 배양법도 개발했다. 내년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면서 토마토퓨레 등 과실 가공제품 생산에 도전할 계획이다. 척박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재배하는 속이 빨간 캔탈로프 멜론 재배도 시도할 생각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지만 국내 토양에 적합하지 않아 재배 실패율이 높은 작물이다. 지난 4월에도 경남 의령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톡톡파머스’를 조직했다. 8개 농가 16명이 모여 매주 월요일 마케팅 정보 등을 공유한다. 톡톡파머스의 소식을 받는 고객도 1320명에 이른다. [대상/ 수산부문]●용선미씨 가공 수산물 인터넷 직거래…봉사 등 지역에도 기여 전남 목포에서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재원이다. 2013년부터 인터넷쇼핑몰(용가네맹골낚시펜션·www.mg-fishing.com)을 운영하면서 어획 수산물을 가공해 직거래하는 방법으로 추가 소득을 창출했다. 연매출(순익)은 2012년 6억원(3억원)에서 올해 12억원(7억원)으로 뛰었다. 5년 동안 총 6개 과정(25회) 1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역량을 키웠다.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선원 11명을 상시 고용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고국 방문 등의 혜택도 줬다. 수산업경영인 목포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의탁 노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30차례 했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14차례 참여해 500여t을 수거했으며, 귀어업인 5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상]●농업 고보민씨 4H 경진대회 우승 주도 등 지역 봉사 전북 김제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단체인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지난해 김제시 4H 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도내 경진대회를 유치하고 종합우승까지 이끌어 냈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2014년부터 경찰 인원이 부족한 김제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심야 순찰활동 ‘지평선 프로미’에 열심이다. 김제시 한우협회, 지역 한우조합 등과 함께 실버타운, 요양원 등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한우국밥’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수산 구민우씨 굴 양식장 현대화…매출도 10배 ‘쑥’ 3대에 걸쳐 어업에 종사해 온 구씨는 굴 양식장 가공시설 현대화와 판로 개척 등으로 소득 증대에 성공했다. 2002년 4㏊였던 양식장 면적은 지난해 13㏊로 늘어났고, 알굴 생산량은 같은 기간 20t에서 130t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억 6000만원에서 10억 5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홍가리비 및 3배체개체굴 양식으로 1억원의 부가 수익도 올렸다. 상시 근로자 9명(외국인 근로자 4명 포함)을 채용하고 있으며, 겨울철 굴 탈각 작업 때는 다문화 가정주부를 포함한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로상]●농업 정우성씨 차세대 영농인 육성 지원·홍보도 앞장 전북농업기술원 소속으로 농업인단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주력했다.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농인을 육성하는 사업에 9억원을 지원했고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지원으로 10개 사업에 8억원 이상의 예산을 끌어왔다. 자체 농업인단체 육성을 위해 5개 사업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 농업인단체 보조금으로 1억 2000만원을 확보했고 매달 다양한 단체의 회원과 행사를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도 단위 청년단체인 4H회 활동을 21차례 지원했다. 지난 한 해에만 혜택을 받은 인원이 3724명에 이른다.●수산 박정욱씨 어업인 육성 사업·신기술 특허 15건 등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미래 어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후계 어업인 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등 젊은 청년들이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씨는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했다. ‘건조 방법에 따른 전복 이화확적 특성 비교’ 등 무려 32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가시파래의 항산화 물질 추출 방법 및 식품 제조 방법’ 등 특허 15건도 등록했다. 수산 자원 조성과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낙지목장 6곳(31㏊)도 만들었다. [본상]●농업 김창호씨 꾸준한 봉사·애플 토마토 등 신작목 도입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6개 농가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작목을 도입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신품종인 컬러대추방울토마토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관리 시스템을 들였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토마토 재배에 성공했다.●농업 안태형씨 후배 양성·GAP 등 친환경 농업 실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 지역 청년단체 4H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힌 뒤 신규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법인 농가와 함께 무항생제 축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무농약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농업 이승환씨 홍수 피해 농가 복구 등 봉사활동 주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4년과 올해 홍수 피해를 입은 인삼밭 등의 복구 작업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화재가 난 가축 농가를 찾아가 망가진 시설을 철거했다.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 잔치에도 빠지지 않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충북 4H 연합회를 이끌며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했다.●농업 정영환씨 농업인 육성·농장 1년 인턴 제도 보급 농촌 지역의 젊은 후계 농업인 육성에 매진하고 농장 1년 인턴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이우학교와 발도로프학교에서 2주 과정의 농촌체험을 지도하고 연간 3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농촌체류교육을 실시해 도농 교류에 이바지했다. 새로운 농업경영체 모델인 협업농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농업 박근호씨 청년농업 ‘유스파머’ 브랜드 론칭 화제 차세대 농업경영 기술을 보급하고 홍보를 강화했다. ‘유스파머’라는 이름의 청년농업인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론칭했다. 강원 홍천의 젊은 농부로 방송, 일간지 등에 8차례 소개됐다. 2014년부터 50회, 25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같은 해부터 지금까지 국제한서라이온스협회 이사를 맡았다. 지역 청년단체인 4H 연합회에 83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농업 정성천씨 가공 시설·포장재 개발 등 발전 모델 개척 새로운 농업 발전 모델을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영농 및 시설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매와 체험관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농산물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자체 포장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 심사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모시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농업 이상진씨 소외층에 쌀 기부 등 지역 발전 이바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자율방범대와 청년회 회원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범 및 청소 활동에 참여했다.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쌀을 기부했다. 올해 이천농업생명대학 농업마케팅과에 입학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썼다. 모가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식감이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농업 강철훈씨 제주 환경정화·에너지 절감 농법 선도 제주 지역의 환경 정화활동과 농촌 봉사활동 등에 연 20회 참여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청소년경진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에너지 절감 농법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했다. 지하공기 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기름값을 절약하고 고품질 망고를 생산해 고수익을 창출했다.●농업 전종호씨 4H 여성 회원 유치·기술농업 실천 경북 영주 지역 4H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회원을 유치하는 데 공을 세웠다. 기술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새 기술 실용화교육, 농업인 현장교육 등 교육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600여명의 농업인이 영농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연보호 캠페인, 거리질서 만들기 등을 실시해 영주시 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수산 장영진씨 신공법 액젓 개발·관련 특허 2건 출원 2010년 액젓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CJ제일제당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공법 액젓을 개발했다. 액젓 발효 기간을 6개월 단축하고 품질은 20% 향상시켰다. 액젓 발효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히스타민) 수치를 100 이하로 줄이는 생산 방식을 개발했다. 트립토판이 증대된 액젓 등 출원 특허도 2건이다. 독자 브랜드(오미소)를 개발해 일본·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수산 지명철씨 신품종·인터넷 쇼핑 등 귀어 성공 사례 2016년 해양수산부 주최 귀어귀촌박람회에서 성공 사례로 꼽혔다. 신품종 개발, 시험 연구, 판로 다변화 등으로 해조류 매출을 2008년 6000만원에서 올해 3억 8000만원으로 올렸다. 소비자 직거래 인터넷 쇼밍몰(완도 톳 어장)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과 2014년 신품종 다시마(전관1호)를 개발하고 지난해 톳 종묘생산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수산 김선몽씨 수산 첫 해썹·에너지 절감 경영 효율화 2012년 7월 전북도 수산 분야 최초로 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뱀장어 사육수 온도를 10℃ 올려 난방비 50%(8000만원)를 절감했고, 2012년부터 지역 특산물인 메주를 사료에 혼합해 연간 사료비 7200만원을 절감했다. 7~8개 농가와 함께 메주콩을 계약재배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수산 장성권씨 생산량 3배 늘리고 고용 창출한 굴 양식 굴 양식을 통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알굴 생산량을 2008년 20t에서 지난해 62t으로 3배가량 늘렸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12명에서 20명으로, 매출은 1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2010년부터 수산자원 조성 및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어업에 기여하고 있다. 분기별로 해안 청소, 해적생물 구제 등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수산 유기상씨 어선 현대화·매년 해양 쓰레기 수거 어선 현대화와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민간 해양구조대 일원으로 활동하며 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2012년부터 충남 보령시 연안어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매년 폐그물 쓰레기 10t 이상과 낚시추, 선박폐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 2007년에는 보령 소형선박 선주협회에 불법단속반을 구성, 매월 2~3차례 불법어업을 단속해 왔다.
  • 2030년까지 원전 6기·석탄 줄이고…LNG·신재생 더 가동

    2030년까지 원전 6기·석탄 줄이고…LNG·신재생 더 가동

    월성 1호기 내년부터 설비서 제외 태양광·풍력 발전 등 대폭 확충 올해 9.7%서 33.7%로 확대 계획정부가 14일 발표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에는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뒷받침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청사진이 담겼다. 과거의 수급계획이 수급 안정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번에는 환경 변수가 대폭 반영됐다. 발전단가가 높아 석탄 발전에 밀렸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끌어올리는 계획(재생에너지3020)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태양광·풍력 중심으로 대폭 확충된다. 2017년 현재 11.3GW에서 2030년에는 58.5GW로 대폭 늘어나 47.2GW의 신규 설비가 확충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 설비의 50.9%를 차지하던 원전·석탄 비중은 2030년 34.7%로 줄어든다. 신재생 설비용량 비중은 올해 9.7%에서 2030년 33.7%로 약 3.5배 확대된다. 발전량 기준 비중은 2030년 석탄 36.1%, 원전 23.9%, 신재생 20.0%, LNG 18.8%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차 계획이 예정대로 실시되면 발전 부분 미세먼지는 2017년 3만 4000t에서 2030년 1만 3000t으로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발전 부문 기존 목표인 2억 5800만t을 넘어 2억 3700만t까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2030년 최대 전력 수요를 100.5GW로 전망했다. 2년 전 7차 계획(2015~2030년) 때의 113.2GW보다 12.7GW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최대 전력 수요의 12.3%인 14.2GW는 수요 관리로 감축한다. 적정 설비 예비율 22%를 추가하기 위해 신규로 4.3GW를 확충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적정 설비용량은 122.6GW가 된다. 추가로 필요한 설비는 LNG발전(3.2GW), 양수발전(2GW)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현재 24기(22.5GW)인 원전은 2022년까지 27기(27.5GW)로 늘어났다가 2030년까지 18기(20.4GW)로 줄어든다. 월성 1호기는 전력수급 기여도가 불확실해 2018년부터 발전설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월성 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원전 6기의 건설은 중단되고 노후 10기의 수명 연장도 금지된다. 경제성 위주인 국내 발전 체계에 환경 요인이 개입되는 점도 큰 변화다. 앞으로는 환경친화적이지만 단가가 비쌌던 LNG 발전의 가동률이 크게 높아지고, 전기 생산단가가 낮은 석탄발전은 축소된다. 박성택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지금은 발전기를 가동할 때 세금을 포함한 연료비와 발전기 효율을 중심으로 순서를 정한다”면서 “앞으로는 환경성까지 고려해 경제급전과 환경급전을 조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전체 45.3%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36.1%로 낮출 방침이다. 반면 같은 기간 LNG 발전 비중은 16.9%에서 18.8%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석탄 발전과 LNG 발전의 가격 경쟁력 격차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석탄 발전 생산 단가에 배출권 거래 비용, 약품 처리비, 석탄폐기물비용 등 환경 관련 비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석탄(19.2원/㎾h↑) 발전비용 인상분이 LNG(8.2원/㎾h↑)보다 커지게 된다. 석탄발전 가동 자체에도 제약을 가한다. 내년부터는 30년 이상 된 모든 석탄 발전의 봄철(3~6월) 가동 중지를 정례화한다. 미세먼지 감축 목표 달성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시·도지사가 발전기 가동을 중지하는 석탄발전 상한제약제도 도입한다. LNG 발전은 올해 37.4GW에서 2030년 47.5GW로 확대된다. 석탄발전소로 지어지던 당진에코파워 2기는 용량을 확대(1.2GW→1.9GW)해 LNG 발전으로 전환하고, 태안 1·2호기, 삼천포 3·4호기 등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4기는 추가로 LNG 발전으로 전환된다. 다만 LNG 발전 전환을 추진하던 삼척포스파워 2기는 당초 계획대로 석탄 발전으로 지어진다. LNG 발전으로 짓기에는 입지가 부적합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이 석탄 발전 건설을 요청하고 있으며, 사업자 매몰비용 보전이 곤란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설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1위 ‘문재인 대통령보다 높아’

    설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1위 ‘문재인 대통령보다 높아’

    올해 구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은 배우 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코리아는 14일 ‘2017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종합 순위 1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다. 2위는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도깨비’였다. 설리는 올해의 검색어 종합 순위 3위로 인물 관련 검색어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는 여중생 살해 및 유기 혐의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어금니 아빠(4위)’, ‘문재인 대통령(6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 ‘김주혁(9위)’을 제친 결과다. 이외에 NC 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나이언틱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각각 종합 순위에서 5위·7위·8위에 올랐다. 10위는 배우 김수현과 설리가 출연한 영화 ‘리얼’이 차지했다. 전 세계 구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종합 검색어 순위에서는 지난 8월 미국 본토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어마’가 1위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8’과 ‘아이폰X’이 차지했다. <이하 구글코리아 측이 공개한 ‘2017 올해의 검색어’ 순위> <종합> ▲너의 이름은 ▲도깨비 ▲설리 ▲어금니 아빠 ▲리니지M ▲문재인 ▲범죄도시 ▲포켓몬 고 ▲김주혁 ▲리얼 <인물(종합)> ▲설리 ▲문재인 ▲김주혁 ▲박근혜 ▲임지현 ▲황하나 ▲안철수 ▲김영애 ▲홍준표 ▲조윤선 <인물(연예인)> ▲설리 ▲김주혁 ▲김영애 ▲김정민 ▲공유 ▲송혜교 ▲김광석 ▲트와이스 ▲이파니 ▲윤소정 <국내 뉴스/이슈> ▲어금니 아빠 ▲한샘 ▲미세먼지 ▲지진 ▲부산 여중생 ▲경남 초등학교 여교사 ▲수능 연기 ▲세월호 ▲탄핵 ▲인천 초등생 살인범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쇼미더머니6 ▲왕자의 게임 ▲사랑의 온도 ▲무한도전 ▲쌈 마이 웨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비밀의 숲 ▲프로듀스 101 시즌2 <영화> ▲너의 이름은 ▲범죄도시 ▲리얼 ▲택시 운전사 ▲청년경찰 ▲여교사 ▲스파이더맨: 홈커밍 ▲군함도 ▲목소리의 형태 ▲덩케르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병돈 이천시장,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간담

    조병돈 이천시장,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 간담

    경기 이천시는 14일 경기도와 이천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천시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를 관내 식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이천교육장, 농협 시지부장, 노인회장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경기도와 이천시 간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천 신산업 테크노밸리 조성,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이천 부악 문학관 건립, 일죽~대포 지방도 확포장, 이천 호스파크 조성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경강선 개통과 마장·중리지구 택지 개발을 통해 이천시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역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남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을 도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답변을 드릴 것”이라며 “이천시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중정상 만찬에 ‘배구여제’ 김연경 참석…이력이 끝내주네

    한중정상 만찬에 ‘배구여제’ 김연경 참석…이력이 끝내주네

    중국리그로 이적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14일 한·중 정상회담 직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위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그동안 터키리그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은 올해 중국리그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로 이적한 상태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여자배구 국가대표를 뛴 베테랑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월등한 경기력으로 런던 올림픽 때는 여자 배구선수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주역이기도 하다. 2011년 일본 V리그 여자부에서도 최우수선수상으로 꼽혔으며 2015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는 베스스 스파이커 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력도 화려하다. 김연경은 실력만큼이나 외모도 빼어나 화장품 광고CF를 찍기도 했다. 만찬에는 한류스타 송혜교와 한중 커플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참석한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 개막식에는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백현·첸이 참석하고 송혜교도 자리를 함께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 에세이]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결과를 보며/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수요 에세이]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결과를 보며/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난 10월 아부다비에서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렸다. 중국이 우리가 받은 8개에 비해 두 배 가까운 15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우승을 했다. 일등을 당연시하던 우리가 2등으로 밀렸는데 제조업의 뿌리기술부터 중국에 역전당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동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럽에 위치한 작은 나라 스위스가 3위라는 사실이었다. 금메달은 우리보다 더 많은 10개였다. 관광과 금융대국으로만 알았던 세계 최고 부자 나라가 여전히 선반, 금형, 용접, 목공 등과 같은 전통 산업기술 강국인 것이다. 금융위기 때 스위스 제네바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스위스 산업 현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스위스는 경제 운용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우선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금액이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무역의존도가 80%를 넘나든다. 에너지와 광물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것도 닮은꼴이다. 게다가 관광 안보에 중요하다며 산비탈에 포도밭을 경작하고 우리처럼 농업에 높은 정부 보조금을 지불하고 있다(우리는 식량안보 때문인데 스위스는 관광안보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식사 한 끼를 해결하는 김치찌개 값이 1만원이 채 안 되지만, 스위스에서는 피자 한 판에 4만원은 줘야 한다. 시내버스 기본 요금도 4700원 정도로 우리의 3배를 넘는다. ‘이런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강국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의문이 생겼다. 제네바 주정부 산업정책 담당자를 만났다. 그는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제조업 기반이 필수적이며 주정부에서 첨단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보유한 땅을 산업단지로 개발해 저렴한 임대료로 분양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유럽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 인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그런데 산업구조를 살펴보니 롤렉스로 대표되는 고가 제품, 의약품을 비롯한 정밀화학,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에 쓰인 정밀기계 등이 스위스의 제조업 기반을 이룬다. 이 제품들은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불황일 때도 가격에 덜 민감한 경기 비탄력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테니스 기술의 최고봉인 ‘로저 페더러’와 알프스의 깨끗한 자연 환경이 스위스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필자는 스위스가 오랜 기간 제조업 강국을 유지한 비결을 직업훈련에 기반한 독특한 교육제도에서 찾고 싶다. 우리는 대학 진학률이 70%를 웃돈다. 우리 가계는 자녀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엄청난 교육비를 지불하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산업계에서는 학교가 쓸 만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해 고용 후 다시 현장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반면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30%에 불과하다. 인구 840만명인 국가에 종합대학은 단 12곳이다. 입학하더라도 4년 만에 졸업하는 학생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학사 관리가 매섭다. 대학에 안 가는 다수의 학생들은 직업학교에 진학한다. 직업학교는 교실에서 일주일의 반을 교육하고, 나머지 반은 미리 계약된 기업에서 ‘도제식 현장교육’을 한다. 스위스의 많은 10대들은 여전히 기름때 묻은 선반에서 절삭가공 훈련을 받고, 목공예 기술을 현장에서 배운다. 그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상위에 입상하고 기술 강국 스위스의 근간을 이룬다. 당시 방문했던 직업학교에 우리가 1980년대 실업 시간에 보았을 묵직한 선반이 있던 것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특성화고 재학생이 정규직 직원도 없이 혼자서 장시간 근로 중 프레스에 깔려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있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강국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직업훈련이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돼야 한다. 기업인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비롯한 산업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노동착취’란 비난에서 자유로워지고 좋은 산업 역군을 키울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 [하프타임] 대한항공 2연승… V리그 3위

    대한항공이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3위 쟁탈전에서 홈팀 KB손해보험을 3-2(20-25 25-19 25-21 21-25 15-9)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5세트 6-5에서 가스파리니의 잇단 공격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0-5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한항공은 8승(7패·승점 24)째를 올려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신태용호 담금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신태용호 담금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신축 훈련장, 전력 노출 위험 적어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의 의견을 반영해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1승1무1패)에 이어 월드컵 통산 두 번째 원정 16강 진입의 ‘전초기지’다.김남일 코치가 지난 1일 조 추첨식 직후 답사한 결과 6월 평균 기온이 섭씨 16도 안팎인 쾌적한 도시로 치안 등 거주 여건과 훈련장 시설 평가에서 모스크바를 앞질렀다. 모스크바 다음으로 인구(올해 기준 528만명)가 많은 제2 도시다. 숙소인 뉴페테르호프 호텔은 시내 서쪽 외곽에 자리했다.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 휴식하기에 좋다. 특히 숙소가 일반 관광객과 분리돼 대표팀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미팅룸을 비롯해 치료실, 장비실 등도 갖췄다.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연습장은 월드컵에 대비해 새로 만들어진 시설이다.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인데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고 군사시설로 둘러싸여 일반인 출입이 어렵기 때문에 전력노출 위험도 줄일 수 있어 세밀한 전술 훈련에 맞춤이다. 잔디 상태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까지 거리는 차로 30분이라 무난한 편이다. 베이스캠프에서 1차전(6월 18일 밤 9시 스웨덴) 장소인 니즈니노브고로드까지 1140㎞(비행시간 1시간 30분), 2차전(24일 0시 멕시코)을 벌일 로스토프나도누까지 1824㎞(2시간 15분), 3차전(27일 밤 11시 독일)을 치를 카잔까지 1540㎞(1시간 50분)다. 축구협회는 “항공편 이동 시간에서 모스크바와 큰 차이가 없으며 집처럼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중점적으로 따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은 소치 인근 남서부 해안 도시 겔렌지크, 멕시코는 모스크바의 FC스파르타크 클럽하우스로 결정했다. 독일은 미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20년까지 모든 동 셉테드 적용 안심마을로

    2020년까지 모든 동 셉테드 적용 안심마을로

    “공동체는 살아 숨 쉬고, 범죄는 사라진 골목을 만들겠습니다.”‘셉테드’(CPTED)를 적용해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최종 목표다. 정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근동, 마장동 등 셉테드를 토대로 안심마을로 조성한 곳들은 낙후된 골목이 되살아나고 주민 간 소통·협력도 예전보다 훨씬 활발해졌다”며 “무엇보다 범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의 셉테드 추진은 악명 높은 미국 뉴욕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영감을 받았다. 1994년 뉴욕시장에 취임한 줄리아니는 범죄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어지럽게 그려진 낙서를 지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낙서 지우기 운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뉴욕의 중범죄발생률이 50% 감소하고, 1999년엔 75%나 줄었다. 정 구청장은 “줄리아니 시장은 디자인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해 줬다”며 “골목이 깨끗해지면 범죄가 없어지고 주민들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주택에 침입하는 ‘스파이더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배관이나 담장에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도포 작업을 하는 등 범죄 유형에 맞는 디자인 작업도 했고, 골목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성동구 전체를 안심마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가디언즈’ 감독 연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차 예고편

    ‘가디언즈’ 감독 연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차 예고편

    코믹스 원작을 바탕으로 한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프로젝트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디언즈’의 피터 램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마스크를 벗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마일즈 모랄레스’임이 드러나며 새로운 세대의 스파이더맨 등장을 알린다. 또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은 의문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또 다른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짐작케 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1차 예고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코믹콘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도 생태환경 국제기구와 공동조사하자” 김포시, ESP세계총회서 제안

    “유도 생태환경 국제기구와 공동조사하자” 김포시, ESP세계총회서 제안

    경기 김포시가 국제사회에 한강하구 유도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조사를 공식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는 오는 15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고 있는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세계총회 비무장지대 세션에 참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시는 유도 생태환경 공동조사를 요청했다. ESP 세계총회는 ‘생태 문명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열리는 닷새간 열린다. 김포시를 비롯해 ESP 아시아사무소와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등 환경·생태 관련 국제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남북협력대비 DMZ 일대 생태계서비스 국제공동 협력 사업이 의제로 논의 중이다. 특히 시는 ‘평화의 섬, 유도 프로젝트’를 주제로 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설명하고, 한강하구 여건을 활용한 국제 공동조사를 건의했다. 유도는 한강하구 중립지역 내 위치한 섬 중 북한과 가장 인접한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의 번식지로 알려져 있다. 또 한강하구 중립지역의 생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표본으로 그 환경적 잠재 가치가 독특하고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재관 시 평화문화팀장은 “이번 주제 발표로 유도섬 생태조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공론화됐다”면서 “앞으로 유도 매입과 생태환경을 단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문제를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양에 1000억대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양양에 1000억대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서울~양양 고속도로 남양양IC와 양양국제공항이 인접한 강원 양양 지경리 일대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단지가 조성된다.강원도는 11일 양양 지경리 해변 8만 2000㎡에 1000억여원의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쇼핑물과 노천스파, 호텔, 스포츠·휴양시설을 갖춘 사계절 복합리조트(LF 스퀘어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쇼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리조트는 내년 하반기 착공, 2020년 개장이 목표다. 국내 유명 의류제조업체 LF가 투자한다. 사업시행자인 LF 네트웍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외국 여러 설계사의 제안을 거쳐 일본 JMA사 설계안을 선정했다. 숙박지구(호텔) 2만 3000㎡, 상업지구(쇼핑, 아웃렛) 3만 5000㎡, 기타 시설지구(휴양 등) 2만 4000㎡ 규모다. 호텔과 상가에는 관광·부티크 호텔 등 120실의 숙박시설과 패션 및 F&B 관련 150개 매장이 들어선다. 특히 숙박시설은 옥상을 연결해 조성하는 옥상 가든 산책로와 상업시설지구를 운행하는 트램으로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리조트는 바다·산·오솔길 풍경을 연결해 동선을 하나로 하고, 860m에 이르는 긴 해변을 활용해 카누, 클라이밍,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배치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리조트가 개장하면 휴양,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서 강원 동해안의 관광 위상을 높이는 명품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 한 해 우리를 놀라게 한 기상천외한 묘기들

    올 한 해 우리를 놀라게 한 기상천외한 묘기들

    연출도, 컴퓨터그래픽(CG)도 아니다. 유튜브 채널 ‘피플 아 아썸’(People Are Awesome)이 올 한 해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기상천외한 장면을 모아 편집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은 줄 위에서 아무렇지 않게 텀블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스파이더맨처럼 맨손으로 벽 타고 오르기 등 인간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를 증명하는 묘기로 가득하다. 한편 ‘피플 아 어썸’ 채널은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Jukin Media)가 운영하는 채널로 익스트림 스포츠 영상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찍힌 놀랍고 특이한 영상을 소개한다. 사진·영상=People are Awesom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말 영화]

    ■그녀(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최근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면 주인공 K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자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조이와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 정신적 교감과 사랑을 나눈다. 이러한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다룬 작품이 바로 ‘그녀’다. 주관이 없고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한 남자가 인공지능과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다. 아내 캐서린(루니 마라)과 이혼을 앞둔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스스로 이름을 ‘사만다’라 부르는 인공지능 운영 체제(스칼릿 조핸슨 목소리)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사만다는 테오도르와의 관계를 통해 진화한다. 테오도르는 사만다가 관계 맺은 사람이 수백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고, 사만다 또한 테오도르 곁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 스파이크 존즈가 직접 시나리오까지 쓰고 연출한 첫 작품이다. 2013년작. ■첩혈가두(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홍콩 누아르의 상징과도 같은 ‘영웅본색’ 1, 2편은 서극이 제작하고 오우삼이 감독한 작품이다. 둘은 1, 2편 이전의 이야기(프리퀄)를 3편으로 만들기로 했는데 오우삼은 송자호(적룡)를 중심으로, 서극은 마크(주윤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를 원했다. 서극과 의견이 갈린 오우삼은 따로 작품을 만들게 됐는데 그게 바로 양조위·장학우·이자웅이 주연한 ‘첩혈가두’다. 이에 서극은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주윤발·양가휘 주연의 ‘영웅본색3’를 만들었다. 1990년작.
  • [특파원 생생 리포트] 남편에게 복종하라… 최고의 혼수는 ‘정조’다?

    [특파원 생생 리포트] 남편에게 복종하라… 최고의 혼수는 ‘정조’다?

    “女노예 만드는 학원” 비난 일자 폐쇄명령 아버지·남편에 의해 대다수 강제로 입학“남편에게 무조건 복종하라. 때리면 맞아라. 세 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정액이 섞이면 독이 돼 죽을 수 있다. 가장 귀한 혼수는 정조다.” 중국 랴오닝성 푸순시의 한 ‘여성도덕’ 교육학원의 강의 동영상이 중국 여성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통해 퍼진 이 학원의 강연 내용은 “절대로 이혼하지 마라. 남편이 무엇을 요구하든 아내의 대답은 ‘예, 즉시 하겠습니다’여야 한다. 여성이 운영하는 회사는 망한다” 등으로 채워져 있다.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이 학원은 2011년 문을 열었다. 전통문화 교육을 통해 교양 있는 여성을 육성한다고 선전해 왔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가정주부였다.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은 “남편이 여성의 가치와 복종을 배우라고 나를 여기에 보냈다”고 말했다. 동영상이 퍼지자 중국 여성들은 분노했다. “여성 노예를 만드는 학원”이라는 비난이 빗발쳤다. 푸순시 당국은 즉각 현장 조사에 나서 “사회주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학원”이라며 폐쇄 명령을 내렸다. 학원 측은 “일부 강연이 와전된 것”이라고 항의했지만, 강제로 폐쇄됐다. 인민일보는 지난 5일 평론을 통해 “여성도덕이란 허울뿐인 명분으로 전통문화를 욕되게 했다”고 비판했다.문제는 ‘여덕반’(女德班)이라고 불리는 이런 학원이 중국 전역에서 성업 중이라는 데 있다. 학원생들은 대부분 아버지나 남편에 의해 강제로 입학당했다. 인민일보는 “가장들의 잘못된 교육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반항적인 딸이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해 요조숙녀가 되고, 남편에게 대들던 아내가 ‘삼종지도’에 충실한 현모양처가 된 ‘성공 스토리’로 가부장적인 아버지들과 남편들을 꾀어냈다. 신경보는 “학원들은 강연 동영상 판매, 출판, 심지어 미용실 운영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허베이성 전통문화연구회 부회장인 딩쉬안은 ‘여덕(女德) 대모’로 불리는 유명 강사다. 딩쉬안은 지난 5월 한 대학 강연에서 “미니스커트 착용은 부모를 욕보이는 짓이다. 여자는 종족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남자를 바꿔서는 안 된다. 강간은 집안의 수치이므로 발설해선 안 된다”는 망언을 했지만, 여전히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신중국 수립 당시 헌법에 남녀평등을 규정했다. 마오쩌둥 주석은 “세상의 반은 여성”(婦女能頂半邊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남녀 차별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남아 있다. 딩쉬안은 여권 신장을 책임지는 공산당 중앙 기관인 전국부녀연합회의 초빙 강사다. 상하이 부녀연합회는 지난 10월 ‘가정폭력 남편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공식 웨이보에 올렸다. “남편이 폭력을 휘두를 때 조용히 남편을 안으면 처음에는 더 때리지만, 어느 순간부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폭력을 멈춘다. 남편이 후회하기 시작하면 부부 갈등은 눈 녹듯 사라진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린지 본 “평창 金따도 백악관 안 가”‘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백악관 초청을 받아들이겠느냐는 물음에 “가지 않을 생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쏴붙였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이지, 대통령을 대표하는 게 아니다”라며 “나라를 대표하는 일을 잘 해내고 싶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는 그런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 사임 프로야구 NC는 이태일(51) 대표가 “피로 누적으로 재충전하겠다”며 올 시즌 뒤 사임 의사를 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부터 NC를 이끈 이 대표는 구단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새 대표엔 창단 초기인 2011년 잠시 구단 사장을 맡았던 엔씨소프트 황순현 최고소통책임자(CECO·50)가 내정됐다. 가스파리니 또 ‘트리플 크라운’ 외국인 선수 밋차 가스파리니가 시즌 세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신고한 대한항공이 7일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V리그 수원경기에서 3-1(23-25 25-19 25-21 25-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2(7승7패)로 3위로 점프했다. 가스파리니는 후위 공격 11점, 블로킹 6점, 서브 4점을 비롯해 두 팀 최다인 36점을 쓸어담으며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 ‘나혼자산다’ 전현무 테니스 실력 본 헨리 반응 “전부 허세”

    ‘나혼자산다’ 전현무 테니스 실력 본 헨리 반응 “전부 허세”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고교 테니스 MVP 출신 헨리에게 테니스를 배우는 모습이 포착됐다.오는 8일 밤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웃기기 위해 운동하는 남자 전현무의 테니스 도전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현무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요상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혀를 쏙 내밀고 입술을 앙 다무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그가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고교 시절 캐나다 테니스 랭킹 23위이면서 MVP까지 섭렵했던 헨리에게 스파르타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현무는 강습 시작과 동시에 헨리에게 유명 테니스 선수들의 돌고래 기합과 특유의 자세를 선보이며 ‘몹쓸 허세’를 시전했고, 이에 당황한 헨리는 “진짜 100% 다 허세네요”라고 말하며 머리를 쓸어 올렸다. 특히 전현무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이름에서 따온 ‘무달’이라는 별명으로 자신을 부르며 허세의 기운을 뿜어냈고, 선수출신 헨리와 테니스 경기까지 펼쳤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몹쓸 허세’로 중무장한 전현무의 테니스 실력은 어떠할지, 캐나다 선수 출신다운 멋진 폼을 선보일 헨리의 모습은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혼자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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