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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폭 회복한 美증시… 연준 “경제 활동은 급하강”

    낙폭 회복한 美증시… 연준 “경제 활동은 급하강”

    미 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그간의 낙폭을 회복한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실물경기의 급격한 하강을 경고하면서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와 월스트리트(금융시장)의 위험한 균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3.16포인트(2.21%) 오른 2만 5548.27을 기록해 지난 3월 10일 이후 78일 만에 2만 5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3월 5일 이후 83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도 72.14포인트(0.77%) 오른 9412.36을 기록했다. ●확진자 급증 없고 추가 부양책도 기대 우선 50개주 모두 단계적 봉쇄 완화에 들어갔지만 확진자 급증이 없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직장 복귀 보너스를 주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상원에는 실직 근로자의 직장 복귀 시 임금과 별도로 주당 450달러의 보너스를 주는 법안이 제출돼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7500억 유로(약 1024조원)의 부양책을 제안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연준은 이날 발간한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모든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하강하고 있다. 대부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상승할 것으로 많은 지역이 희망하고 있지만,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고 대부분 지역이 잠재적 회복 속도에 대해 비관적”이라고도 했다. 실업률은 지난 3월 4.4%에서 4월에 14.7%로 폭등했고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도 전월보다 17.8% 감소했다. ●유동성 공급 거품 땐 성장 잠재력 훼손 주식시장이 실물경기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3분기 이후 반등세를 선반영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동성의 무제한 공급이 거품이 되면 과도한 부채 증가로 금융시스템 불안, 성장 잠재력 훼손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폴 크리스토퍼 세계시장전략팀장은 CNBC에 “시장이 (미중 갈등이나 백신에 대한) 냉랭하고 곤란한 사실 대신 V자 회복, 성공적인 경제 재개 등 희망적인 사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다우지수 25000 회복 vs 연준 “경제 급하강”

    다우지수 25000 회복 vs 연준 “경제 급하강”

    다우지수 78일만에 2만 5000선 회복S&P500도 83일만에 3000선 돌파미 연준 “경제 전망 여전히 매우 불확실대부분 지역 잠재적 회복속도 비관적”월스트리트·메인스트리트 불안한 균열“증시 희망적 소재만 집중” 전문가 경고 미 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그간의 낙폭을 회복한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실물경기의 급격한 하강을 경고하면서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와 월스트리트(금융시장)의 위험한 균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3.16포인트(2.21%) 오른 2만 5548.27을 기록해 지난 3월 10일 이후 78일 만에 2만 5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3월 5일 이후 83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도 72.14포인트(0.77%) 오른 9412.36을 기록했다. 우선 50개주 모두 단계적 봉쇄 완화에 들어갔지만 확진자 급증이 없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직장 복귀 보너스를 주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상원에는 실직 근로자의 직장 복귀 시 임금과 별도로 주당 450달러의 보너스를 주는 법안이 제출돼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7500억 유로(약 1024조원)의 부양책을 제안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반면 연준은 이날 발간한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모든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하강하고 있다. 대부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상승할 것으로 많은 지역이 희망하고 있지만,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고 대부분 지역이 잠재적 회복 속도에 대해 비관적”이라고도 했다. 실업률은 지난 3월 4.4%에서 4월에 14.7%로 폭등했고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도 전월보다 17.8% 감소했다. 주식시장이 실물경기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3분기 이후 반등세를 선반영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동성의 무제한 공급이 거품이 되면 과도한 부채 증가로 금융시스템 불안, 성장 잠재력 훼손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폴 크리스토퍼 세계시장전략팀장은 CNBC에 “시장이 (미중 갈등이나 백신에 대한) 냉랭하고 곤란한 사실 대신 V자 회복, 성공적인 경제 재개 등 희망적인 사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돌잔치 프로모션… 숙박·뷔페 무료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돌잔치 프로모션… 숙박·뷔페 무료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프라이빗한 소규모 돌잔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총망라한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My Precious Baby)’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의 단독룸을 프라이빗한 소규모 돌잔치 장소로 활용, 럭셔리하면서 편리한 올인원 돌잔치 프로모션을 내놓은 것.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 프로모션은 돌상과 돌잡이 용품, 포토 테이블 등의 세팅을 포함해 아기 의상(한복·턱시도·드레스 중 선택) 무료 대여와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 성인 이용권 20매, 스파클링 와인 3병 및 탄산음료 10병을 함께 제공한다. 돌상은 전통식 혹은 현대식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첫 생일을 맞아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1박 숙박권(조식 2인 포함)과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 성인 2인 이용권,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1대)를 제공한다. 해당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은 돌잔치 전날부터 이후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0인 기준 260만원이며, 인원 추가 시 1인당 푸드 익스체인지 성인 1인 이용 비용이 추가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럭셔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돌잔치를 지향하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우리 지자체로 놀러 오세요”… 침체된 지역 관광 살리기 총력전

    “우리 지자체로 놀러 오세요”… 침체된 지역 관광 살리기 총력전

    인천 5성급 호텔 숙박 ‘3만원’ 전북 ‘투어패스’ 관광지 입장료 ‘0원’경북 휴가 오는 근로자 돈 드려요 ‘10만원’●인천시·호텔 비용 부담 ‘붐업 프로모션’ ‘특급호텔도 스탠더드 기준 1박에 3만원 가능’ 전국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관광 진작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관광 살리기 총력전에 나섰다. 인천시는 관광객에게 10만원권 숙박권을 9900원에 제공하는 ‘관광시장 회복 촉진 붐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인천 A특급호텔의 경우 다음달 금요일 기준 28만 6000원짜리 스탠더드룸을 90% 할인한 2만 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3성급 호텔 25곳과 이 행사에 참여 할지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차액은 인천시가 60%, 나머지 30%는 호텔 측이 부담한다. 시의회 예산 승인을 받으면 다음 달 말 부터 시행이 가능하다.●경북, 1500개 숙박업소와 할인 이벤트 경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경북 관광 그랜드 세일’을 추진한다. 우선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인 ‘여기 어때’와 제휴해 경북 1500여 숙박업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티몬, 위메트, G마켓 등에서 64개 경북 관광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랜드 세일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는 근로자 하계휴가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경북으로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비를 10만원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 3∼4월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다. 부산시는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국내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한다. 1차로 다음달에 ‘휴(休), 바겐 부산 온라인 기획전’ 프로모션을 하고, 7월 초엔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부산 관광 홍보 오픈마켓 ‘부산에 오면’을 연다.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피서철 바다축제, 록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특별여행 주간(6월 20일~7월 19일)에 맞춰 ‘2020 전남으로 여행가자’, ‘남도여행 으뜸상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KTX와 연계한 섬여행, 문학여행, 템플스토리 등 29개 테마별 관광상품을 준비했으며 관광객 모집 여행사도 선정했다. 전북도는 6~7월 전북 투어패스를 판매한다. 1일권 5900원, 2일권 1만 2900원, 3일권 1만 8500원, 한옥마을권 4200원으로 전북도 14개 시군 80개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고 1300개 가맹점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한복 대여는 50% 할인받는다. 충북도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충북 지역 구석구석 다니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 서울랜드·이천스파 70% 할인 앞서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체들을 돕기 위해 ‘착한여행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여행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캠페인이다. 유효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서울랜드 등을 갈 수 있는 1차분과 이천스파 등을 갈 수 있는 2차분은 하루 만에 판매가 끝났다. 정부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행주간을 다음달 7월 19일까지로 2주 추가 확대하고, 100만개의 숙박 할인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 관광 생태계가 파괴될 정도로 큰 위기를 맞는 이때에 정부와 지자체가 내수 관광 진작에 나선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국외 여행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국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 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전국종합
  •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사업 재개 발판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사업 재개 발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헬스케어타운 부지내 연면적 9000㎡,지상 3층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를 내년 8월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총사업비 296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의료서비스센터에는 통합관리실 및 홍보 시설,병·의원,의료 관련 정부 기관 제주분원 등이 들어선다. JDC는 이번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으로 제주헬스케어타운 전체 조성 및 운영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 녹지그룹은 2016년까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013㎡에 콘도미니엄(400세대),힐링타운(228실) 등 숙박시설과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완공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힐링스파이럴호텔(313실)과 텔라소리조트(220실) 등의 의료사업 시설 조성을 추진했으나 공사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아 2017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해 중국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1072억원의 직접 투자를 했고 헬스케어타운 공사비 중 건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1614억원도 상환했다. JDC측은 녹지그룹과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2단계 공사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반려견에 목줄을” 타이른 흑인 경찰에 신고한 백인 여성 해고

    “반려견에 목줄을” 타이른 흑인 경찰에 신고한 백인 여성 해고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다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라고 타이르는 흑인 남성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지나치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백인 여성이 직장에서 해고됐다. 글로벌 투자회사 프랭클린 템플턴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 행위도 우리 회사는 용납하지 않는다”며 즉각 공무 휴직, 사실상 해고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에이미 쿠퍼란 이름의 이 여성은 W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크리스천 쿠퍼에게 “지나친 반응을 했다. 진솔하고 겸허하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을 코커스파니엘 유기견 센터에 넘겼다고 덧붙였다. 처음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크리스천의 여동생 멜로디 쿠퍼는 문제의 여성을 ‘카렌’이라고 지칭했는데 이는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여성을 일컬을 때 흔히 쓰는 용어다. 새 관찰을 즐기는 크리스천 쿠퍼는 전날 아침 에이미 쿠퍼가 공원에서 유명한 가시덤불 지대를 산책하면서 견공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반려견이 덤불을 멋대로 헤치면 새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말리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덤불 지대에서는 어느 때나 반려견에 목줄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일러줬다. 그런데 에이미는 반려견의 목 칼라를 붙잡고 다가오며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것을 그만 두라고 요구했다. 견공은 괴로워 어쩔 줄을 몰라 한다. 몸부림을 치며 자유를 달라고 하지만 흥분한 그녀는 견공의 몸부림을 아랑곳 않는다. 크리스천은 두세 차례 가까이 오지 말라고 요청하면서도 계속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그러자 에이미는 “경찰에게 아프리카계 미국 남성이 내 목숨을 위협한다고 얘기하겠다”고 압박한다. 쿠퍼는 애원하듯 두세 차례 경찰을 부르는 일만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에이미는 끝내 경찰관과 통화하며 “난 가시덤불 지대에 있어요. 여기 아프리카계 미국 남성도 있어요. 자전거 헬멧을 썼는데 그가 동영상을 촬영하며 나와 내 반려견을 위협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뉴욕경찰청(NYPD) 대변인은 아침 8시에 관련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달려갔더니 두 사람이 입씨름을 벌이고 있었다며 어떤 범죄도 없어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센트럴파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견공들은 가시덤불 지대에서는 항상 목줄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에이미는 힘들어하는 반려견이 낑낑거리며 애원하는데도 목 칼라만 붙잡고 있어 동물을 학대한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그녀는 나중에 결국 반려견에 목줄을 채웠다. 크리스천은 지난 2월 조깅을 하다 강도로 오인돼 백인에 의해 사살된 아머드 아버리(25) 사건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는 아머드 아버리의 시대를 살고 있다. 흑인이라면 떠오르는 추정만으로 조준됐다. 난 그런 식으로 엮이지 않았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中 “테러리스트 아니라면 홍콩보안법 무서워 말라”

    中 “테러리스트 아니라면 홍콩보안법 무서워 말라”

    고위급 동원 유화 메시지로 민심 달래기 변협 “中정부 직접 제정은 기본법 위배” 중국이 홍콩 내 반(反)정부 활동을 감시·처벌하는 내용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고 선언해 미국과의 갈등이 커진 가운데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홍콩 주민들에게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홍콩보안법은 극소수 적대세력의 음모를 막기 위한 것이어서 일반인에게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논리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초대 홍콩 행정장관을 지낸 둥젠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은 전날 밤 긴급 연설에서 “홍콩이 국가 안보의 ‘약한 고리’가 됐다. 새 법은 범죄와 관련된 소수만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당신이 분리, 전복, 테러 등에 가담하거나 외국과 음모를 꾸미지 않는다면 이 법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둥 전 장관은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행정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홍콩 정부는 지난 20여년간 자체적으로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그 결과 홍콩은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적대적 외국 기회주의자들의 손쉬운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홍콩은 ‘스파이의 안식처’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면서 “세상 어느 나라도 테러 행위를 용인하지 않는다. 새 보안법은 홍콩의 경제·사회 문제를 안정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펑 중국 외교부 홍콩주재사무소장도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홍콩보안법은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와 홍콩 자본주의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다. 홍콩의 독립적인 사법권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셰 소장은 “이 법은 폭력과 테러에 대한 국내외 기업계의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면서 “지난해 홍콩 경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 법을 통해 홍콩은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홍콩변호사협회는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한다면 이는 (홍콩의 헌법인) 기본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본법 23조는 홍콩인 스스로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은 홍콩보안법을 제정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다. 홍콩보안법은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일인 28일 통과될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여기는 인도] 스파이로 의심받는 비둘기 ‘체포’…구금 후 조사중

    [여기는 인도] 스파이로 의심받는 비둘기 ‘체포’…구금 후 조사중

    인도에서 스파이로 추정되는 비둘기가 ‘체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저녁 7경 파키스탄과 인도의 접경지역인 잠무-카슈미르주 카투아에 사는 한 여성의 집으로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수상하게 여긴 집주인과 마을 주민들이 살펴본 결과, 비둘기의 다리에서는 알 수 없는 배열의 숫자가 나열된 종이쪽지가 고리에 감긴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문제의 비둘기가 파키스탄에 속하는 지역에서 국경을 넘어 인도 지역으로 날아든 것을 직접 봤다고 진술했다. 주민들로부터 비둘기를 건네받은 현지 국경수비대와 경찰은 주민들의 주장대로 비둘기의 다리에서 번호가 적인 쪽지를 확인했지만, 비둘기 체내에 카메라 등 전자기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카투아의 한 경찰 관계자는 “파키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인도 지역으로 스파이를 보낼 때 새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일반적으로 새는 용의 선상에 오르지 않을뿐만 아니라 소리도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둘기의 다리에 묶여있던 쪽지의 숫자는 전화번호일 가능성이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비둘기의 다리에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묶어 주인이 있음을 알린다”면서 “국경수비대가 현재 스파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비둘기를 구금하고 있는 가운데, 비둘기 한 마리가 양국의 민감한 관계에 기름을 부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도 카슈미르 지역 국경 인근의 한 마을에서 파키스탄 공용어인 우르두어 및 파키스탄 내 전화번호로 추정되는 숫자가 적힌 쪽지를 매단 비둘기가 발견 즉시 ‘스파이 혐의’를 받고 구금된 적이 있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위치한 카슈미르는 지배층과 민중의 종교가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갈라진 후, 두 나라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수십 년째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디즈니, 성소수자 주인공 첫 애니메이션… “다양성 존중”

    디즈니, 성소수자 주인공 첫 애니메이션… “다양성 존중”

    9분짜리 단편 ‘아웃’ 스트리밍동성애 남성 이야기 첫 전면에기독교·학부모 단체 반발 기류도미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픽사 스튜디오가 성소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내놨다고 CNN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아웃’(사진)은 남성 동성애자인 ‘그렉’을 주인공으로 하는 9분짜리 단편영화다. 부모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며, 지난 22일부터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성소수자 캐릭터가 나온 적은 종종 있었지만,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즈니 계열사들은 그동안 다양성이라는 가치 아래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토이 스토리 4’, ‘어벤져스:엔드게임’ 등에 성소수자를 등장시키기도 했지만, 작품 속 비중은 크지 않았다. 성소수자 인권 단체 ‘글래드’에 따르면 2018년에 개봉한 주류영화에서 성소수자 캐릭터가 나온 영화는 전체의 18.4%에 불과할 정도다. ‘아웃’은 동성애 소재를 가족영화에 전면적으로 포함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기독교 진영과 학부모 단체 사이에서는 디즈니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픽사는 신인 감독과 작가 발굴, 애니메이션 제작기법 실험 등을 위해 ‘스파크쇼츠’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아웃’ 등 7개의 단편을 제작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마이더스파트너스-㈜에덴벨리 리조트, 업무협약 체결

    ㈜마이더스파트너스-㈜에덴벨리 리조트, 업무협약 체결

    ㈜마이더스파트너스는 ㈜에덴벨리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산 ‘에덴벨리cc클럽리조트’에서 25일 11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지역 법인 대표들이 참석했다.마이더스파트너스는 기업경영·자금 컨설팅 업무를 기반으로 자동차, 패션분야 등의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수입 사업의 추진들을 상호협력해 공동 추진함으로써 서로간의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업무제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정판 스니커즈 구매 어디서? 정품멀티숍 씨풋(CFOOT)

    한정판 스니커즈 구매 어디서? 정품멀티숍 씨풋(CFOOT)

    패션업계에서 운동화 시장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그중 레어템이나 빈티지 즉, 새롭고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빈트로’가 주류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이나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의 수요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스니커즈를 가장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루트는 온라인과 모바일이다.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는 제품 리스트를 확인하는 일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의 경우 검증된 제품을 직구해야 하는데, 입고가 언제 될지 알 수 없고 수량도 자주 변경됨으로 수시로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울러 사진으로만 구매할 경우 미세한 오염이나 스크래치 여부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구입해야 한다. 검증된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인지도 높은 신발멀티숍 씨풋(CFOOT)이 대표적이다. 씨풋은 조던 및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등 인기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정품멀티숍으로 오직 해외 정식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만을 수입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신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통관절차 관리 시스템을 구축, 구매자들은 안심하고 신발을 구입할 수 있다. 발매 예정인 신상품에는 ▲조던1 게임 로얄토 ▲조던4 메탈릭팩 ▲조던5 파이어레드 ▲이지700 트리플블랙이 있다. 인기 조던 라인으로는 ▲조던1 브레드 밴드 ▲조던1 파인그린 ▲조던1 스파이더맨 ▲조던1 사틴 블랙토 ▲조던1 피고래 ▲조던1 옵시디언 ▲조던1 쉐도우 ▲조던1 로얄블루 ▲조던3 UNC 블루 ▲조던3 블랙 시멘트 등이 있다. 그밖에 나이키 인기제품으로는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타입 ▲테일윈드 옐로우 ▲블레이저 미드 스케치 ▲테일윈드 블루 ▲에어포스 화이트 ▲에어맥스270 스프루스 ▲블레이저 로우 그레이 옐로 ▲맥스95 화이트 ▲에어맥스97 아이스블루 ▲에어 MX-720 브레드 등이 있다. 아디다스 라인에서는 ▲이지350 클라우드 ▲이지350 트리플 블랙 ▲이지350 신스 ▲이지350 하이퍼스페이스 ▲이지350 참깨 ▲이지350 화이트 ▲이지500 솔트 ▲이지500 본화이트 ▲이지700 웨이브러너 ▲이지700 모브 등이 있다. 씨풋 관계자는 “한정판 등 다양한 운동화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면서 가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씨풋은 정품만을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신발 멀티숍이니 안심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씨풋에서 판매하는 자세한 제품에 대한 정보는 씨풋(CFOO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에 2025년까지 VR테마파크리조트 건립

    새만금지구에 리조트와 호텔, VR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새만금에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21일 새만금개발청·전북도·부안군과 투자 협약식을 했다. 이 컨소시엄은 엔에스스튜디오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2025년까지 813억원을 들여 새만금 명소화 부지에 VR 테마파크와 리조트, 호텔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2023년까지 테마파크와 고급 리조트를 개발하고 이어 남은 기간에 가족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개발 부지는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작 지점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새만금홍보관 일대 8만여㎡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새만금이 국제적 관광지가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스 완치자 항체, 코로나19 감염 억제 성공…백신 개발 가능

    사스 완치자 항체, 코로나19 감염 억제 성공…백신 개발 가능

    2003년 많은 희생자를 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완치자로부터 분리한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실험에 미국·프랑스·스위스 공동연구진이 성공했다. 항체는 백신 개발로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데이비드 비슬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8일(미국 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서 2003년 사스에서 완치된 사람에게서 분리한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체는 인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만드는 것으로,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팀은 앞서 2003년 사스에서 회복된 한 환자로부터 사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에 감염되는 것을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를 분리해냈었다. 단일클론항체는 병원체의 특정 단백질(항원) 하나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돌기 단백질과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를 찾으면 코로나19 치료 또는 감염예방에 이용할 수 있다.“S309항체, 코로나19 무력화하는 강력한 중화능 확인”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전에 분리해낸 항체 25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교차반응성’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항체 8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또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309’로 명명된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중화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S309의 결정구조를 분석, 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하는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S309는 자신보다는 덜 강력하지만 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다른 부위를 표적으로 하는 다른 항체와 함께 작용해 저항성 돌연변이 발생은 줄이면서 더 강력한 중화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네이처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단일클론항체 혼합용법(칵테일)의 사용을 검토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카가 삼촌 도청” 의좋던 쌍둥이 억만장자 형제 갈라서

    “조카가 삼촌 도청” 의좋던 쌍둥이 억만장자 형제 갈라서

    10분 차이로 태어나 세상 누구보다 각별하고 애틋했던 쌍둥이 억만장자 형제가 자녀들의 재산 다툼으로 척을 지고 있다. BBC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손꼽히는 부자 가운데 한 명인 프레드릭과 데이비드 바클레이(이상 85) 형제는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선데이 텔레그래프를 소유한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 온라인 상거래 업체 베리 그룹(Very Group), 배달업체 요델(Yodel), 런던 피커딜리의 유명한 리츠 호텔 등을 운영하다 지금은 대부분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주회사 엘러맨 홀딩스와 트러스트 재단에 물려줬다. 쌍둥이 형제는 평생 재산 다툼 한 번 해보지 않고 잘 지냈지만 자녀들은 달랐다. 10분 먼저 태어난 형 프레드릭과 그의 딸 어맨다는 데이비드와 그의 세 아들 앨리스테어, 에이단, 하워드, 에이단의 아들 앤드루, 바클레이 그룹 이사회 의장 필립 피터스를 사생활 침해, 신용 및 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 와중에 프레드릭 부녀는 동영상 하나를 18일 세상에 공개했다. 앨리스테어가 지난 1월 13일 리츠 호텔의 온실에 딸려 있는 응접실에 몰래 들어와 도청 장치가 들어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플러그 어댑터를 설치하고 잘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는 1995년 인수한 이 호텔을 매각하는 협상을 하던 상황이었다. 리츠호텔은 1906년 ‘호텔왕’ 세자르 리츠가 세웠는데 찰리 채플린과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 등 스타들이 애용한 호텔로 유명하다. 또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윈스턴 처칠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샤를 드골 등이 협상을 벌인 역사적 의미도 있다. 그런데 바클레이 형제는 7500만 파운드에 인수하고 나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과거의 화려함을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들었다. 인수 25년 만에 매각하면 10배 정도 수익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가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가문이 소유한 시드라 캐피탈과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데이비드의 아들 삼형제는 삼촌 프레드릭과 사촌 어맨다가 협상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호텔을 시장 평가액의 절반에라도 매각할 뜻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도청 장치를 숨겼다는 얘기다. 이 온실은 프레드릭이 사업 관련 회의를 하거나 시가를 피우는 것을 즐겼던 장소였다. 이들이 도청한 분량은 무려 94시간, 1000차례 정도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이 프레드릭 부녀의 주장이다. 지난주 고등법원은 원고들이 원하면 언론에 공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프레드릭은 성명을 통해 “내 사생활이 의도적으로 침해됐다는 사실은 대중의 관심사”라며 “나 말고 어떤 사람도 수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얘기를 도청당하는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정교한 스파이 장비를 이용하는 작태를 근절하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실제로 호텔은 지난 3월 카타르 기업가 압둘하디 마나 알하즈리에게 시장 평가액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려 왜 이렇게 엉뚱한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들이 많았다. 결국 데이비드와 아들 삼형제는 절대로 10억 파운드 이하로는 못 팔겠다고 버티는 삼촌 부녀의 속내를 들어보려고 치사한 짓을 벌인 셈이다. 이들은 어맨다의 약점을 찾아내 그녀를 호텔 임원에서 쫓아내고 에이단과 하워드를 앉혀 자신들의 뜻대로 호텔을 알하즈리에게 매각하고 말았다. 삼형제는 그 뒤 재단의 지배권을 한층 강화했다. 에이단은 텔레그래프 그룹 회장이기도 해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관심을 끈다. 도청 내용 중에는 프레드릭의 이혼 재판 정황, 어맨다가 금융인이나 기업인 등과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한때 채널 제도의 한 섬에 고딕풍의 성을 짓고 함께 살 정도로 의좋던 쌍둥이 형제는 법정에서 서로를 손가락질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청 야외 주차장으로 야채 사러 오세요” 성남시 20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청 야외 주차장으로 야채 사러 오세요” 성남시 20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청 야외 주차장에 야채,과일 사러 오세요”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농산물과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2종류)와 화훼세트(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농산물 판매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열무, 아욱, 근대 등 5개 품목을 1만원에,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애호박, 고추, 중파, 쌈 채소 등 7개 품목을 2만원에 각각 판다. 화훼 세트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2개 품목 1만원, 산데리아, 빅토리아, 트리안, 바나나크로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6개 품목 1만원, 호접란 2분 2만원, 스투키 3분 1만원, 다육식물 3개 품목 5000원, 샤피니아 2분 5000원 등이다. 이들 제품은 성남사랑상품권, 현금, 일반시중 은행 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직거래 판매 행사장 옆에는 드라이브 스루 차량 방역센터가 차려져 있어 무료 소독을 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투수 이승헌 머리에 직선타 맞고 병원 후송… 굼뜬 응급대처 논란

    투수 이승헌 머리에 직선타 맞고 병원 후송… 굼뜬 응급대처 논란

    대전구장 응급대처 지연에 야구팬 분통 심판이 구급차 불렀지만 바로 안 들어와 구급차 들어와서도 발빠른 조치 안 취해 운동장 빠져나올 때까지 3분 30초 걸려프로야구 롯데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경기 중 날카로운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옆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승헌은 머리를 감싸고 나뒹굴며 고통스러워했고, 응급 인력이 들어와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롯데 구단은 “충남대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한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한 후 경과를 살펴 부산으로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대전 구장의 응급 대처가 지연되는 듯한 장면이 TV로 그대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이승헌이 타구를 맞고 쓰러지자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급차는 바로 들어오지 않았고, 들어온 뒤에도 “빨리 옮기라”는 심판의 육성이 전파를 탔음에도 구급차에서 내린 운전 인력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A팬은 인터넷에 “심판이 앰뷸런스 오라고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2번째 부르니까 그제서야 오고”라고 했고 B팬은 “대전구장 의료진들 징계받아야 한다. 마스크도 안 쓰고 들것도 없어서 머리 다친 선수를 손으로 들어서 올리고”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재만 한화이글스 구장관리팀장은 “심판이 올라가서 구급차 콜업하는 데 17초, 응급차에 앞서 내야에 있던 응급 구조자가 그라운드에 진입해 상태를 확인하는 데 20초, 심판 콜 사인 이후 구급차가 입차하는 데 30초 걸렸다.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데 총 2분 15초가 걸렸고, 앰뷸런스가 그라운드에 진입해서 빠져나올 때까지 2분 50초가 걸렸다”며 “선수가 의식이 있는지, 말을 하는 데 지장이 있는지, 손가락이 움직이는지 등을 모두 확인했고 정해진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했다. 한화이글스 홍보팀 관계자도 “전문 의료진이 경추 손상 여부가 있는지 판단한 뒤에 진행한 것”이라며 “주변에 서 있던 인력은 전문 의료진이 아닌 들것을 옮기는 걸 돕기 위해 대기하던 앰뷸런스 운전 인력이었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이 당시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승헌이 쓰러진 뒤 구급차가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총 3분 30초가량 걸렸다. 용마고를 졸업하고 2018년 입단한 이승헌은 지난해 1경기에 출전했고, 이날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중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타구 맞고 쓰러진 롯데 이승헌, “미세한 두부골절 및 출혈 소견”

    타구 맞고 쓰러진 롯데 이승헌, “미세한 두부골절 및 출혈 소견”

    경기 도중 구급차로 이송된 롯데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승헌이 경기 중 날카로운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옆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승헌은 머리를 감싸고 나뒹굴며 고통스러워했고, 응급 인력이 들어와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롯데 구단은 “충남대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한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한 후 경과를 살펴 부산으로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대전 구장의 응급 대처가 지연되는 듯한 장면이 TV로 그대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이승헌이 타구를 맞고 쓰러지자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급차는 바로 들어오지 않았고, 들어온 뒤에도 “빨리 옮기라”는 심판의 육성이 전파를 탔음에도 구급차에서 내린 운전 인력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A팬은 인터넷에 “심판이 앰뷸런스 오라고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2번째 부르니까 그제서야 오고”라고 했고 B팬은 “대전구장 의료진들 징계받아야 한다. 마스크도 안 쓰고 들것도 없어서 머리 다친 선수를 손으로 들어서 올리고”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재만 한화이글스 구장관리팀장은 “심판이 올라가서 구급차 콜업을 하는데 17초, 응급차에 앞서 내야에 있던 응급 구조자가 그라운드에 진입해 상태를 확인하는데 20초, 심판 콜 사인 이후 구급차가 입차하는데 30초 걸렸다.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데 총 2분 15초가 걸렸고, 엠뷸런스가 그라운드에 진입해서 빠져 나올때까지 2분 50초가 걸렸다”고 말했다. 임헌린 한화이글스 홍보팀장은 “전문 의료진이 경추 손상 여부가 있는지 판단한 뒤에 진행한 것”이라며 “주변에 서 있던 인력은 전문 의료진이 아닌 들 것을 옮기는 걸 돕기 위해 대기하던 엠뷸런스 운전 인력이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중계 화면 상에서 나타나는 것과 달리 지연된 상황은 없었고, 평소에 훈련하며 반복·숙달해온 대로 구급차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라운드 밖에서 일어난 일련의 과정이 안 보이기 때문에 답답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며 “선수가 의식이 있는지, 말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지, 손가락이 움직이는지 등을 모두 확인했고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전북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 증가

    전북지역에서도 미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망고, 삼채 등 아열대작물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15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160개 농가가 33.06㏊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해 750t을 생산했다. 재배 작물은 망고, 여주, 삼채, 오크라 등이다. 지역별로는 정읍이 46개 농가 12.03㏊, 고창 39개 농가 7.07㏊, 남원 26개 농가 7.2㏊, 완주 14개 농가 0.88㏊, 부안 9개 농가 3㏊, 김제 8개 농가 1.36㏊, 진안 6개 농가 1.56㏊, 익산 6개 농가 0.5㏊ 등이다. 재배 작물은 정읍의 경우 레드향, 한라봉, 황금향 등 만감류가 32농가 9㏊로 가장 많다. 또 오크라, 여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아스파라거스, 구아바, 강황 등 재배 작목도 다양하다. 고창지역 농가들은 삼채, 여주, 강황, 얌빈, 백향과, 한라봉 등을 재배한다. 남원지역에서는 롱빈, 파파야, 망고, 아스파라거스 등이 재배되고 있다. 완주에서는 14개 농가에서 커피를 재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6타자 6삼진 괴력투 김진영 한화 불펜에 뜬 희망

    6타자 6삼진 괴력투 김진영 한화 불펜에 뜬 희망

    불펜난조로 고전하던 한화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장민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모처럼 만에 승리를 따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김진영이었다. 김진영은 전날 최형우, 나지완, 유민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더니 이날도 한승택, 최원준, 박찬호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중심타선과 상위타선을 모두 꽁꽁 막은 눈부신 호투였다. 한화는 이번 시즌 불펜진의 난조로 부진을 겪고 있다. 선발진은 그 어느 팀에 견줘도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선발 이후 불펜 투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경기가 뒤집어졌다. 박상원, 정우람이라는 가장 믿음직한 선수마저 무너지며 한화 불펜진은 역전 포비아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진영은 연이틀 호투를 펼치며 한화 불펜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진영은 이번 시즌 4.1이닝을 던지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삼진은 무려 9개다. 해외유턴파 출신인 김진영은 지난해까지 1군 성적이 평균자책점 5.11에 그쳤다. 그나마 지난해 26.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5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김진영은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불펜진의 난조로 연패에 빠졌던 한화로서는 든든한 ‘믿을맨’의 등장이 반가운 입장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PR 기업 링크커뮤니케이션즈-메이커스파트너스 합병… ‘링크컴’으로 새 출발

    PR 기업 링크커뮤니케이션즈-메이커스파트너스 합병… ‘링크컴’으로 새 출발

    디지털 PR 전문기업인 ‘메이커스앤파트너스’(대표 이은희)와 PR/리서치 에이전시인 ‘링크커뮤니케이션즈’(대표 장혜원)가 전략적 합병울 통해 링크컴(대표 장혜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으로 두 회사는 리서치, 언론 홍보, 디지털 홍보마케팅 전 영역 마케팅 기업으로 거듭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메이커스앤파트너스는 디지털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네스프레소, 도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다국적 기업과 유한킴벌리, 일룸, 풀무원, 교보문고, 이랜드 등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링크커뮤니케이션즈는 2018년 창립 이후 리서치와 홍보를 결합, 한 층 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아왔다. 소비자 좌담회, 브랜드 진단, 소비자 구매여정 조사 등을 통해 일련의 리서치 방법을 통한 사업 전략 인사이트를 도출했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홍보 전략을 수립해 왔다. 링크컴 장혜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가 바탕이 될 때 가능하기에 리서치와 홍보 기능을 결합했다”면서 “두 영역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더욱 기대되며, 그런 의미에서 합병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링크컴은 일룸, 세스코, 롯데아사히, 듀오링고 등의 홍보·마케팅 업무를 컨설팅 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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