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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파 지젤 “익명으로 1000만원 입금”…유기동물 위해 남몰래 선행

    에스파 지젤 “익명으로 1000만원 입금”…유기동물 위해 남몰래 선행

    그룹 에스파의 멤버 지젤이 익명으로 후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젤은 유기동물 후원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3일 동물보호단체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 측이 공식 SNS를 통해 “며칠 전 통장에 익명으로 1000만원이 입금됐다. 알고보니 후원자는 에스파 지젤”이라고 알렸다.이어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지젤이 평소에도 유행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 계기로 후원금을 보내게 됐다고 한다”며 “유기동물 행복 찾는 길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젤은 지난 2020년 걸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에스파는 내달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발매한다.
  • ‘플스’도 뛰어든 구독형 게임 서비스…내돈내산 해봤다[보편적겜뷰]

    ‘플스’도 뛰어든 구독형 게임 서비스…내돈내산 해봤다[보편적겜뷰]

    보편적겜뷰 <5>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PlayStation Plus)-플랫폼: PS4·PS5-개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출시일: 2022년 5월 24일 *개편일 기준-가격: 에센스 7500원 / 스페셜 1만 1300원 / 디럭스 1만 2900원 *1개월 기준 이젠 게임도 구독을 하는 시대입니다. 어릴 적 국제전자상가 등 게임매장에 가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른 게임 CD를 소중히 집으로 들고와 플레이스테이션2에 조심스레 넣어 즐기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보기 힘든 광경이죠. 물론 실물 CD나 패키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팀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해서 다운로드하는 것이 훨씬 일상화가 됐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콘솔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더 나아가 이젠 개별 게임을 돈 주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월 정액으로 ‘구독’을 해서 다양한 최신 게임을 마음껏 즐기는 세상이 점차 오고 있습니다. 물론 구독형 게임 시장은 아직 ‘일상화’됐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사실상 독점적인 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죠.엑스박스 천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입니다. 소니도 제한적인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운용했으나, 지난달 24일부터 대대적으로 개편한 새 구독형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layStation Plus)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직접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최고 등급인 ‘디럭스’를 월정액으로 구입해봤습니다. 다만 리뷰는 (안타깝게도) 제가 보유한 플레이스테이션4 기준으로, 상위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5와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 이용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풍부한 게임 카탈로그…헤비·라이트에 평가 갈릴듯 구독형 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입니다. 특히 ‘양’보다는 ‘질’이 중요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선택의 기준이 ‘수많은 영상’이 아니라 ‘소수의 킬링 콘텐츠’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구독한 뒤 게임 목록인 ‘게임 카탈로그’부터 들어갔습니다. 얼핏 봐도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NBA 2K2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레드 데드 리뎀션2’,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 ‘파이널판타지15’, ‘배트만: 아캄 나이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라스트 오브 어스’ 등 유수의 명작들이 즐비했습니다. 이전에 제가 리뷰한 ‘엘든 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최신작은 없지만, 놓치고 지나간 명작들을 추가적인 비용 걱정 없이 찬찬히 보면서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구체적인 목록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습니다. 앞서 전 MS의 엑스박스 게임패스도 최고등급을 구독해 즐겼습니다. 양사를 모두 경험해본 입장으로선 게임의 질적인 측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에도 ‘헤일로’ 시리즈 등 강력한 독점작이나 ‘배틀필드’ 시리즈 등 유명 FPS 게임 등의 라인업이 있지만, 아직까진 ‘할만한 게임이 적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위에 언급한 일부 게임 목록만 해도 유명세가 다르죠. 물론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많이 해본 ‘헤비 게이머’라면 이미 했던 작품들을 다시 할 이유는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게임을 해봤는지에 따라 판단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게임 목록을 살펴본 뒤에 ‘아직 안 해본 작품이 많다’고 하면 구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어떤 등급을 선택할지는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최고등급 디럭스까진…? 클래식·체험 콘텐츠는 ‘텅텅’ 최고등급인 ‘디럭스’ 등급까지 구독할 유인은 적어 보입니다.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에센셜/스페셜/디럭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에센셜은 월간 게임, 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세스, 독점 할인 등 서비스가 가능한데, 구독형 서비스에서 가장 바라는 ‘게임 카탈로그’는 중간 등급인 스페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명작들을 해보고자 한다면 당연히 스페셜부터 시작해야겠죠.문제는 디럭스입니다. 디럭스 등급은 스페셜 등급에서 ‘클래식 카탈로그’와 ‘게임 체험판’ 등 2가지 서비스가 추가됩니다. 클래식 카탈로그는 플레이스테이션1, 플레이스테이션2, PSP 등 고전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4일 기준 17개밖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나마도 주목할만한 게임은 없고, 개인적으로 ‘철권2’ 정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이 추가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디럭스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게임 체험판은 게임 카탈로그에 들어갈 수 없는 최신 게임 초반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체험판은 체험판 전용 파일을 다운받는 개념이었다면, 여기선 정식 게임 파일을 다운받은 뒤 정해진 시간 내에서 실제로 게임을 해보는 개념입니다. 현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사이버펑크 2077’ 등을 체험판으로 즐겨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날 기준 7개로, 콘텐츠가 충분하지 못합니다.결론적으로 디럭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아직은 없는 만큼 스페셜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추후 얼마나 클래식 게임과 게임 체험판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할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아쉬운 클라우드 서비스 미지원…“한국은 제외” 다른 구독형 게임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파일을 다운받지 않고도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MS의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고사양의 PC가 필요했던 고해상도 게임도 스마트폰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조이스틱 하나만 구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더욱 원활하게, 다운로드나 저장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국내에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른 국가에선 ‘프리미엄’ 등급을 신설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지만, 한국에선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는 것이 소니 측 설명입니다. 결국 국내에선 최고등급을 구입하더라도 게임을 일일이 다운받은 이후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최신 게임은 하나하나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수백개’에 달하는 게임을 많이 즐기기 위해선 기존 게임을 지워서 용량을 확보하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점도 있죠. 최대 경쟁사인 MS에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만큼 아쉬운 지점인 것은 사실입니다. 커지는 구독 시장, 어디까지? 구독형 게임 서비스 시장의 확장은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 단계에선 최신 게임은 구독 서비스에 바로 들어가기 힘든 만큼 ‘직접 구매’ 방식이 사라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MS는 자사 독점작에 대해선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등록하고 있고, 그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활성화를 위해 자사가 유통하는 게임은 빠르게 구독 서비스에 추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가 2020년 엘더스크롤·폴아웃으로 유명한 제니맥스(베데스다)를 75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한 데 이어 올초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오버워치 등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까지 무려 678억 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됩니다.현재로서는 MS와 소니 외에 추가적인 경쟁자가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라인업이 없는 중소 게임사는 감히 도전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글로벌 콘솔 게임사 3대축의 하나인 닌텐도도 제한적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MS와 소니의 양강 경쟁 구도가 게이머들에겐 더 발전적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 “제주의 ‘파인다이닝’이 특별한 이유…” 폴 셈보시 밀리우 셰프 인터뷰

    “제주의 ‘파인다이닝’이 특별한 이유…” 폴 셈보시 밀리우 셰프 인터뷰

    코로나19로 국내 외식업은 산업 구조가 뒤바뀔정도의 타격을 입었다. 2년 이상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은 영업 방식을 배달·포장 위주로 전환해 생존을 도모했고, 이 같은 흐름이 엔데믹에도 고착화되어 가고 있어서다. 특히 ‘배달·포장’을 주력으로 할 수 없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인다이닝은 한끼에 1인당 최소 10만원, 식사시간은 2시간이 넘어가는 코스요리가 기본이다. 생존을 위해 먹는 음식이 ‘배달 음식’이라면 예술 작품 감상이나 여행처럼 새로운 미식 경험을 위해 찾는 곳이 파인 다이닝이다. ‘공간’이 빠진 파인다이닝은 상상할 수 없다. 코로나 기간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영업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이 같은 현상과 달리 이 기간 제주 지역의 파인다이닝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매장 수는 지난 3년 간 3배 이상 늘어 현재 인구 규모가 제주보다 6배 큰 부산보다 많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의 식문화는 흑돼지, 옥돔 등 제주 특산물로 만든 메뉴를 파는 관광 식당, 돔베고기, 고기국수 등 오래된 로컬 맛집 등이 전부였으나 제주의 느린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는 대도시의 사람들이 제주로 대거 유입되면서 식문화 수준도 다양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터졌다. 국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섬인 제주는 해외여행의 유일한 대체제였다. 제주 특급호텔들의 숙박료가 세배 이상 치솟았음에도 고급 식당엔 팬데믹 기간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지역 최초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제주해비치리조트 ‘밀리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95% 증가했다. 이제 제주의 파인다이닝은 단순히 이국적 섬에 위치한 고급 식당이 아닌, ‘제주식 파인다이닝’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해가고 있다. 최근 밀리우의 총괄셰프 폴 셈보시를 만나 ‘제주식 파인다이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일본 국적의 그는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파리 포시즌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아시아인 최초의 수셰프로 일하다 4년 전 제주 밀리우에 합류했다. -‘제주식 파인다이닝’이 서울의 파인다이닝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식재료다. 서울에선 셰프가 생산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는 셰프가 생산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식재료를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시기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옥돔을 요리한다고 치자. 바다에서 잡은 옥돔이 주방까지 들어오는데 단 한시간 걸린다. 신선도에서 엄청난 퀄리티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 ‘제주식 파인다이닝’이라는 장르가 생겼다고 말할 수 있을까. “파인다이닝은 원래 프랑스 문화다. 프랑스에서는 지역의 재료를 살린 로컬 파인다이닝이 발전했지만 한국은 서울 중심으로 파인다이닝이 발전했기 때문에 ‘로컬 식재료’를 중요시하기보다는 한국적 터치를 살린 파인다이닝, 혹은 인터내셔널 파인다이닝 위주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또 한국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이기 때문에 서울 파인다이닝은 미국식을 따르는 곳들이 많다. 이런 부분에서 제주만의 파인다이닝 문화는 독자적이다. 식재료의 75% 이상을 제주산으로 쓰고, 이 식재료의 신선함과 매력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해 요리를 창작하기 때문이다.” -제주식 파인다이닝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요리가 있다면 “‘옥돔 아스파라거스’를 추천한다. 앞서 언급했듯 ‘제주식 파인다이닝’은 어떻게 하면 미치도록 신선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음식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물이다. 프랑스에선 살아있는 생선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제주는 옥돔이 바다에서 한 시간만에 주방으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이다. 이 생옥돔을 튀기는데 기름에 넣지 않고 뜨거운 기름을 서서히 부어서 익히면 생선의 맛이 한층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해 창작한 요리다. 기름을 부어 익히면 속살은 더 촉촉해지고, 겉은 바삭해져 ‘겉바속촉’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아스파라거스도 ‘월드 클래스’ 식재료다. 제주의 아스파라거스는 수분감이 충분하고, 흙내음도 풍부하다.” -제주를 대표하는 파인다이닝 셰프로서 지역의 식문화 발전을 실감하는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아마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식문화의 무대가 제주가 아닐까 한다. 최근 프렌치, 이탈리안, 와인바 등 다양한 식당들이 부쩍 늘어났다. 코로나 기간 신혼여행을 온 부부가 많아져 고급 식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호텔에서 일하다가 제주에 온 것이 4년 전인데 당시 파인다이닝이 2~3곳 정도밖에 없었으니까.” -‘제주식 파인다이닝’ 발전을 위한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결국 우리의 핵심 가치는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창작 요리다. 이를 위해 지역의 생산자 조합과 레스토랑 간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주는 따뜻한 기후로 다양한 특수 작물을 비롯한 채소 농장이 많다. 레스토랑들이 지역의 유기농 채소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운송 수단을 거치지 않기에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일전에 아티초코가 식재료로 필요한데, 농장이 없어 특별한 관계를 맺은 농장에서 우리를 위해 그 채소를 심어준 덕분에 멋진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런 식의 레스토랑들이 늘어나면 농장의 수익도 늘어나고 서로 윈-윈이 아닐까.”
  • 젊어진 여자 배구, 짊어진 숙제들

    젊어진 여자 배구, 짊어진 숙제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치른 첫 국제대회에서 숙적 일본에 힘 한번 못 쓰고 패했다.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 등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스타 선수들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1주 차 첫 경기에서 일본에 0-3(17-25 16-25 11-25)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14위인 대표팀이 9위 일본과 맞붙은 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표팀은 공수에서 모두 밀렸다. 블로킹 득점은 대표팀이 일본을 8-5로 앞섰다. 하지만 공격 득점에선 차이가 컸다. 일본은 49점인 반면 대표팀은 26점에 그쳤다. 일본의 ‘원투펀치’인 고가 사리나(22득점)와 이시카와 마유(14득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고가는 55.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대표팀은 수비지표인 디그(상대방의 스파이크나 스매싱 등을 받아 내는 리시브)에서 66개를 기록했지만 일본은 83개나 성공했다. 이날 대표팀 최다 득점(11점)을 기록한 강소휘의 공격성공률은 일본 수비에 막혀 36.0%에 그쳤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일본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고가 혼자 1세트에 8득점을 했다. 대표팀은 15-19로 뒤진 상황에서 고가의 후위 공격을 막지 못해 20점 고지를 일본에 내줬다. 이후 16-23 상황에서도 고가의 직선 공격을 차단하지 못해 결국 1세트를 넘겨줬다. 2세트에서도 일본은 2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이시카와를 앞세워 대표팀을 몰아붙였다. 대표팀은 13-22로 뒤진 상황에서 V리그 2020~21시즌 신인왕 이선우가 2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선 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0-3 셧아웃을 당했다.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이겼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을 노리고 있다. 개최국 프랑스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6개국,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에 따라 선발한 5개국 등 총 12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대표팀은 현실적으로 세계랭킹에 따른 출전권 확보를 노려야 한다. 그런데 이날 일본전에서 0-3으로 지면서 랭킹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VNL 대회는 3주간 진행되는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1주 차는 미국, 2주 차 브라질, 3주 차 경기는 불가리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4일 독일, 5일 폴란드, 6일 캐나다와 남은 1주 차 경기를 치른다.
  • ‘박병호 1000타점·배정대 첫 만루포’ KT, SSG에 완승

    ‘박병호 1000타점·배정대 첫 만루포’ KT, SSG에 완승

    KT 위즈가 프로야구 역대 21번째로 1000타점을 기록한 박병호의 적시타와 배정대의 만루홈런 활약 등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를 10점 차 이상으로 이겼다. KT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4-1로 이겼다. KT 타선은 이날 총 12개 안타(홈런 3개 포함)를 때리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 1피안타, 탈삼진 6개로 호투하며 SSG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번째 승리(3승 5패)를 챙겼다. 5회까지 전개된 1-1 균형이 깨진 시점은 6회다. KT가 6회초에 7점을 몰아넣었다. 4번 타자 박병호가 6회초 무사 만루에서 3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1000타점을 달성한 역대 21번째 타자가 됐다. KT는 4-1로 달아났다. 이후 7번 타자 배정대가 만루 홈런(시즌 2호)를 쏘아올렸다. 그가 2015년 프로에 진출한 이후 처음 터뜨린 그랜드슬램이다. KT의 화력은 꺼질 줄 몰랐다. 7회초 4번 타자 장준원의 1타점 적시타와 5번 타자 장성우를 대신해 타석에 선 대타 김병희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KT는 10-1로 더욱 달아났다. 8회초 3번 타자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승기를 굳힌 KT였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꺾고 스윕승을 챙겼다. KIA가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3연전을 스윕승한 것은 2014년 6월 20∼22일 3연승 이후 2902일 만의 일이다. 약 8년이 걸렸다. 6회까지 0-3으로 뒤지고 있던 KIA는 7회초 1사 1루에서 6번 타자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4호)를 터뜨렸다. 이후 8회와 9회 1점씩 추가해 KIA가 역전승을 이뤘다. 고척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서로 역전을 주고 받은 끝에 키움이 삼성을 5-4로 이겨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4회초까지 0-2로 지고 있던 키움은 5회말 2사 1, 2루에서 7번 타자 송성문이 때린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2점을 추가해 3-2로 역전했다. 5회초 삼성 3번 타자 피렐라에게 2점 홈런(시즌 8호),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5번 타자 이원석에게 솔로 홈런(시즌 4호)을 내주며 5-3으로 밀린 키움은 8회에 2점을 만회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말 6번 타자 전병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언니들 없이 세대교체 첫발 뗀 여자배구, 일본에 완패

    언니들 없이 세대교체 첫발 뗀 여자배구, 일본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치른 첫 국제대회에서 숙적 일본에 힘 한번 못 쓰고 패했다.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 등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스타 선수들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1주 차 첫 경기에서 일본에 0-3(17-25 16-25 11-25)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14위인 대표팀이 9위 일본과 맞붙은 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표팀은 공수에서 모두 밀렸다. 블로킹 득점은 대표팀이 일본을 8-5로 앞섰다. 하지만 공격 득점에선 차이가 컸다. 일본은 49점인 반면 대표팀은 26점에 그쳤다. 일본의 ‘원투펀치’인 고가 사리나(22득점)와 이시카와 마유(14득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고가는 55.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대표팀은 수비지표인 디그(상대방의 스파이크나 스매싱 등을 받아 내는 리시브)에서 66개를 기록했지만 일본은 83개나 성공했다. 이날 대표팀 최다 득점(11점)을 기록한 강소휘의 공격성공률은 일본 수비에 막혀 36.0%에 그쳤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일본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고가 혼자 1세트에 8득점을 했다. 대표팀은 15-19로 뒤진 상황에서 고가의 후위 공격을 막지 못해 20점 고지를 일본에 내줬다. 이후 16-23 상황에서도 고가의 직선 공격을 차단하지 못해 결국 1세트를 넘겨줬다. 2세트에서도 일본은 2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이시카와를 앞세워 대표팀을 몰아붙였다. 대표팀은 13-22로 뒤진 상황에서 V리그 2020~21시즌 신인왕 이선우가 2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선 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0-3 셧아웃을 당했다.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이겼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을 노리고 있다. 개최국 프랑스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6개국,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에 따라 선발한 5개국 등 총 12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대표팀은 현실적으로 세계랭킹에 따른 출전권 확보를 노려야 한다. 그런데 이날 일본전에서 0-3으로 지면서 랭킹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VNL 대회는 3주간 진행되는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1주 차는 미국, 2주 차 브라질, 3주 차 경기는 불가리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4일 독일, 5일 폴란드, 6일 캐나다와 남은 1주 차 경기를 치른다.
  • ‘범죄도시2’, 팬데믹 최고 히트작 스파이더맨 추월 눈앞

    ‘범죄도시2’, 팬데믹 최고 히트작 스파이더맨 추월 눈앞

    마동석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2’가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전편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었다. 지난 5월 한 달 전국 영화관 관객은 1400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개봉 14일째를 맞은 지난달 31일 관객 20만여명을 보태 누적 관객 701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 2017년 개봉한 1편의 누적 관객 688만여명을 능가한 수치다. ‘범죄도시2’의 흥행 속도는 2019년 5월 말 개봉해 12일째에 700만명을 돌파한 ‘기생충’(누적 관객 1031만명) 이후 가장 빠르다. 지난해 12월 중순 개봉해 누적 관객 755만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이 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00만명을 넘는 데 한 달 이상 걸렸다. ‘범죄도시2’는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타이틀도 거머쥘 태세다. 지난 5월 전국 영화관 총관객은 1455만명으로 집계됐다. 일상회복 이전인 지난 4월 312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366% 증가한 수치다.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었다. 2019년 5월 1806만명, 2018년 5월 1589만명, 2017년 5월 1868만명 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월간 전국 관객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97만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매달 수백만명대를 오르내렸다.
  • 지난달 1500만명이 영화관 찾았다…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지난달 1500만명이 영화관 찾았다…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14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며 그간 침체됐던 영화계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총 관객은 1455만 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바로 그 전달인 4월 312만 명과 비교하면 무려 366%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영화관의 월간 관객 수는 2020년 4월 97만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매달 수백만명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대작이 잇따라 개봉하고 코로나 거리두기 조치도 전면 해제되며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관객 수는 2019년 5월 1806만명, 2018년 5월 1589만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580만여 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넘겨받으며 전날 누적 관객 수 701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범죄도시 2’는 개봉 14일째인 전날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2017년에 개봉한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의 관객 수 688만 명도 뛰어넘었다.이 흥행 속도는 2019년 5월 말 개봉해 12일째 700만 명을 돌파한 ‘기생충’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명)은 700만 명을 넘는 데 한 달 넘게 걸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2’ 역시 2016년 개봉한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의 544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6월 극장가는 ‘범죄도시 2’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쥬라기 월드 3’)과 ‘마녀 2’ 등 속편 영화들이 흥행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3’는 오후 8시까지 관객 71만 6000여명을 모으며 ‘닥터 스트레인지 2’(71만 5000여명)가 갖고 있던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이미 갈아치웠다.영화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예매율 37.1%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첫날 관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은 현충일 휴일이던 개봉일 118만 3000여 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 566만 명을 기록했다. 15일 개봉하는 ‘마녀 2’의 전편 ‘마녀’는 누적 318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또 칸국제영화제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8일 개봉)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9일 개봉)도 함께 흥행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 대법 “문재인 비방 최우원 전 교수 벌금형 확정“

    대법 “문재인 비방 최우원 전 교수 벌금형 확정“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빨갱이’, ‘간첩’이라고 지칭한 혐의로 기소된 최우원 전 부산대 교수가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빨갱이 등의 표현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봤지만 문 전 대통령이 탄핵 음모를 꾸미고 전자개표기를 조작했다는 주장 등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교수의 상고심에서 벌금 7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전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청구가 인용되자 전국의 보수 집회를 돌아다니며 당시 조기 대선 출마가 유력했던 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전 교수는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나 간첩이란 표현을 쓰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표기 조작으로 당선되는 데 문 전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등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또 한미 정상회담 시기 미국 백악관 앞에서 “북한의 스파이인 가짜 대통령 문재인을 만나지 말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기도 했다. 1심은 최 전 교수가 탄핵 반대 시위 등에서 한 발언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빨갱이, 간첩이란 표현만으로는 명예를 훼손할 만한 사실의 적시라고 볼 수 없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빨갱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느 한 개인이 공산주의자인지 여부는 그 개념의 속성상 그가 가진 생각에 대한 평가일 수밖에 없고 구체적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2심은 이를 근거로 1심보다 줄어든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 5월 영화관객 1455만명…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5월 영화관객 1455만명…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1400만명을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총 관객은 1455만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명 이후 28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12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366% 증가한 수치다. 팬데믹 이후 월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간 관객 수는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97만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매달 수백만명대에서 오르내렸었다. 지난달 관객 수는 2019년 5월 1806만명, 2018년 5월 1589만명, 2017년 5월 1868만명 등과 비교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극장가의 빠른 일상 회복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와 ‘범죄도시 2’가 2주 간격으로 개봉하며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580만여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넘겨받으며 전날 누적 관객 수 701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2’는 개봉 14일째인 전날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2017년에 개봉한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의 관객 수 688만명도 넘었다. ‘범죄도시 2’의 흥행 속도는 2019년 5월 말 개봉해 12일째 700만명을 돌파한 ‘기생충’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00만명을 넘는 데 한 달 넘게 걸렸다. 극장가에서는 지난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개봉한 국내외 시리즈 영화가 잇따라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내는 점을 일상 회복의 신호로 보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역시 2016년 개봉한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의 544만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6월 극장가는 ‘범죄도시 2’가 755만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앞질러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이 될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 3’)과 ‘마녀 2’ 등 속편 영화들이 흥행을 이어갈지가 관심거리다. ‘쥬라기 월드 3’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사전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전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은 누적 관객수 566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15일 개봉하는 ‘마녀 2’의 전편 ‘마녀’는 318만명을 동원했었다. 칸영화제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8일 개봉)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9일 개봉)도 이들 속편 영화와 함께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된다.
  • ‘범죄도시2’ 700만 돌파…팬데믹 후 최고 흥행작 카운트다운

    ‘범죄도시2’ 700만 돌파…팬데믹 후 최고 흥행작 카운트다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달 31일 26만535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01만3559명을 넘어섰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로써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범죄도시2는 개봉 14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700만 돌파 시점인 37일에서 무려 23일 앞당겼다. 역대 1000만 영화 ‘베테랑’(2015)과 ‘암살’(2015)의 700만 돌파 시점과 동일하게 흥행 질주 중인 범죄도시2는 ‘기생충’(2019) 이후 최단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만1990명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및 개봉 11일만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 돌파, 개봉 14일째 전편 흥행 경신 및 7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일 흥행 신기록을 추가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이날 3만442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580만3804명이다. 3위는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으로 같은 날 1만7312명을 모았고, 누적 18만9739명을 기록했다.
  • ‘6월 결혼’ 돈스파이크 “예비신부, 태어나 첫 소개팅서 만나”

    ‘6월 결혼’ 돈스파이크 “예비신부, 태어나 첫 소개팅서 만나”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예비신부를 소개팅 자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녹화 시작 전 촬영장에 들어와 이경규와 딘딘에게 청첩장을 건넸고, 이경규는 “장가를 간다고?”라며 축하했다. 이어 딘딘은 “어디서 만났냐”고 물었고, 돈스파이크는 “태어나서 첫 소개팅”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2022년 6월4일 저녁 6시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앞서 지난달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부족한 저를 이해 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다”라며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 [나우뉴스] 113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장수 비결은 “OO”

    [나우뉴스] 113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장수 비결은 “OO”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113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았다. 할아버지가 사는 도시는 이날을 매년 휴무 가능한 기념일로 지정해 할아버지를 기리기로 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서부 차치라주에서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는 수십 명의 후손, 이웃주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113회 생일을 축하했다. 막내딸 넬리다 페레스(64)는 “우리에게 신이 축복을 내리신 것 같다. 아버지의 113번째 생일을 맞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라 할아버지는 1909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에서 10남매 중 9번째로 태어나 1세기 넘게 살았다. 5살 때 가족이 해발 1700m 고산지대 로스파후일레스로 이사를 하면서 이때부터 부모를 도와 사탕수수와 커피를 재배하면서 농사일을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뒤늦게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교사가 병이 나면서 5개월밖에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때 교사가 선물로 준 책을 독학으로 뗀 덕에 할아버지는 문맹에서 탈출했다. 이후 가정을 꾸리고 잠시 말단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한 할아버지는 2020년 기네스에 세계 최고령 남자로 공인해 달라는 신청을 냈다. 기네스가 모라 할아버지를 공인한 건 생일 열흘 전인 지난 17일. 정확히 할아버지가 112살 253일 됐을 때였다. 1909년 2월 11일생 스페인 할아버지 사투르니노 델라푸엔테 가르시아가 사망하면서 모라 할아버지는 공인 신청 2년 만에 세계 최고령 남자로 공인을 받았다.할아버지는 장수의 비결에 대해 “열심히 일하고 휴식기에는 푹 쉬어라. 그리고 언제나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라고 말했다. 매일 1잔씩 즐기는 미체(남미의 증류주), 뜨거운 신앙심도 비결로 꼽았다. 할아버지에겐 가족이 많다. 60년 해로한 부인 에디오피나 가르시아는 1997년 먼저 세상을 떴지만 할아버지에겐 자식 11남매, 손자손녀 41명, 증손 18명, 현손 12명이 있다. 한편 할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타치라주의 프란시스코 데 미란다시(市)는 5월 27일을 휴무가능한 기념일을 지정했다. 시는 이날 확대한 할아버지의 주민증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중국판 스파이더맨?...‘심심해서’ 37층 건물 외벽타고 하강한 男

    중국판 스파이더맨?...‘심심해서’ 37층 건물 외벽타고 하강한 男

    큰 땅덩어리만큼 기이한 행각이 담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특별한 이유 없이 엘리베이터 대신 건물 외면을 타고 내려온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무려 37층 고층 아파트에서 건물 외벽에 돌출된 벽돌을 타고 곡예를 하듯 하강했는데, 그의 행각을 지켜봤던 목격자들은 그가 마치 스파이더맨인 것처럼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7일 중국 구이저우 구이양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37층 건물 옥상 외벽에 모습을 드러낸 남성이 창가에 발을 디디고 선 상태로 이웃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시작됐다.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차림새의 이 남성은 처음엔 건물 외벽에 돌출된 벽돌을 밟고 선 채 무언가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더니, 곧장 각 층 창문의 돌출된 턱을 하나 둘 씩 타고 아래층으로 하강하기 시작했다.  그의 몸을 전적으로 지탱했던 건물 벽면의 돌출된 벽돌은 그 폭이 20cm 정도에 불과해 남성이 자칫 발을 헛디디거나 바람에 조금만 흔들리더라도 끔찍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강 초기에는 건물 벽을 향해 기어 내려왔던 그가 다섯 개 층쯤 하강한 뒤부터 마치 하강 기술을 터득했다는 듯, 방향을 바꿔 벽면에 등을 부친 자세로 좀 더 편안하게 건물을 타기 시작했다. 이 자세로 한동안 하강했던 그는 잠시 쉬려는 듯 멈춰 섰고, 이때 그는 자신이 입고 있었던 티셔츠 하단을 얼굴까지 잡아당겨 얼굴에 흐른 땀을 닦는 모습도 보였다. 이 때 그는 벽면 장식물에 잠시 몸을 기댄 채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주민들은 그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그가 건물 꼭대기에서 위험천만한 하강을 즐기는 동안 어떠한 안전장치나 줄도 착용하지 않은, 맨몸 그대로의 상태였기 때문이다.  37층에서 벽을 타고 내려오는 이 남성을 목격한 주민들은 곧장 구조대와 파출소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남성이 추락하는 것을 대비해 이불과 담요 등을 준비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기이한 행각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는 아파트에 도착한 이후에도 그의 구조에 한동안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어떠한 안전장치나 줄에도 의지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조 중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보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모든 층마다 구조대원들이 대기해 적당한 때를 지켜보던 중, 3층에 준비 중이었던 소방대원들이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하강 중인 그를 건물 안으로 잡아 당긴 뒤에야 그의 기이한 행각은 종료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는 이 남성이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며, 구조 후 담소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상처 없어 멀쩡했다면서, 인근 파출소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 내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랜드 스파오, 파자마 페스티벌 개최

    이랜드 스파오, 파자마 페스티벌 개최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맞춰 이랜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여름 파자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파오는 여름 파자마 100종을 한데 모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짱구와 해리포터 파자마 등 스테디셀러 라인과 출시 후 완판을 달성했던 최고심 파자마 등 인기 여름 파자마를 대거 선보인다. 페스티벌을 기념해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을 기념해 온라인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작일인 1일부터 4일간 ‘에어팟 맥스’,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레고 디즈니 캐슬’래플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한 파자마 선착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최고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파자마 구매 후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캐릭터의 상품을 한 번에 가질 수 있는 산리오, 잔망루피, 최고심, 짱구 파자마 패키지를 증정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티셔츠, 파자마 등 컬래버레이션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잔망루피 부채도 제공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반팔 파자마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면서 “친구, 가족, 연인과 최애 캐릭터 파자마를 고르며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샘 번스, 세계랭킹 1위 셰플러에 7타차 대역전승

    샘 번스, 세계랭킹 1위 셰플러에 7타차 대역전승

    샘 번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연장전 끝에 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번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친 번스는 세계 1위 셰플러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번스는 그린 밖에서 시도한 11.5m 정도의 긴 버디 퍼트를 절묘하게 성공시켜 셰플러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번스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올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으로는 지난해 발스파 챔피언십을 더해 4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18억9천만원)다. 준우승한 셰플러는 상금 91만5600 달러를 받았다. 한마디로 번스의 ‘연장전 버디’가 60만 달러(한화 7억5000만원)짜리 퍼트였던 것이다. 번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 셰플러에 7타나 뒤져 있었다. 하지만 번스가 5타를 줄이고, 셰플러가 2타를 잃으며 대역전극이 만들어졌다. 이 대회에서 7타 차 역전 우승은 1994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이후 이날 번스가 28년 만이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 2월 피닉스오픈,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4월 마스터스에 이어 5월에도 개인 통산 5승째를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임성재(24)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 1·2·4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친 임성재는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 직장인들의 미소 찾기…서울 강서구, 마음건강 프로젝트 추진

    직장인들의 미소 찾기…서울 강서구, 마음건강 프로젝트 추진

    서울 강서구는 2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로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청년 직장인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날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직장인들의 우울, 불안, 피로 등 심리적 후유증이 여전한 상태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2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가 17.3%로 뒤를 이었다.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특히 관내에는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들이 마곡지구에 들어서면서 20~40대 직장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해 2040세대 직장인들의 마음건강검진과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완화 ▲‘마’음안정 ▲‘일’상 회복을 목표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근무지에 전문 상담가가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사지와 자율신경계 검사기기(HRV)를 활용해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마음 처방전 키트 제공,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과 번아웃 증후군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 교육도 진행해 2040세대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다. 구는 이번 ‘스마일 프로젝트’ 1호 대상지로 관내에 소재한 LG사이언스파크를 선정했다. 지난 19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는 오는 6월부터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2040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사업 대상을 소규모 기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기업은 ‘정신건강 친화 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스마일 프로젝트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활력 있는 직장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월드피플+] 113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장수 비결은 “OO”

    [월드피플+] 113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생일…장수 비결은 “OO”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113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았다. 할아버지가 사는 도시는 이날을 매년 휴무 가능한 기념일로 지정해 할아버지를 기리기로 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서부 차치라주에서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는 수십 명의 후손, 이웃주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의 113회 생일을 축하했다. 막내딸 넬리다 페레스(64)는 "우리에게 신이 축복을 내리신 것 같다. 아버지의 113번째 생일을 맞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라 할아버지는 1909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에서 10남매 중 9번째로 태어나 1세기 넘게 살았다. 5살 때 가족이 해발 1700m 고산지대 로스파후일레스로 이사를 하면서 이때부터 부모를 도와 사탕수수와 커피를 재배하면서 농사일을 시작했다.할아버지는 뒤늦게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교사가 병이 나면서 5개월밖에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때 교사가 선물로 준 책을 독학으로 뗀 덕에 할아버지는 문맹에서 탈출했다. 이후 가정을 꾸리고 잠시 말단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한 할아버지는 2020년 기네스에 세계 최고령 남자로 공인해 달라는 신청을 냈다. 기네스가 모라 할아버지를 공인한 건 생일 열흘 전인 지난 17일. 정확히 할아버지가 112살 253일 됐을 때였다. 1909년 2월 11일생 스페인 할아버지 사투르니노 델라푸엔테 가르시아가 사망하면서 모라 할아버지는 공인 신청 2년 만에 세계 최고령 남자로 공인을 받았다.할아버지는 장수의 비결에 대해 "열심히 일하고 휴식기에는 푹 쉬어라. 그리고 언제나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라고 말했다. 매일 1잔씩 즐기는 미체(남미의 증류주), 뜨거운 신앙심도 비결로 꼽았다. 할아버지에겐 가족이 많다. 60년 해로한 부인 에디오피나 가르시아는 1997년 먼저 세상을 떴지만 할아버지에겐 자식 11남매, 손자손녀 41명, 증손 18명, 현손 12명이 있다. 한편 할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타치라주의 프란시스코 데 미란다시(市)는 5월 27일을 휴무가능한 기념일을 지정했다. 시는 이날 확대한 할아버지의 주민증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 황금종려상에 ‘슬픔의 삼각형’… 남녀 주연·단편상 亞 휩쓸어

    황금종려상에 ‘슬픔의 삼각형’… 남녀 주연·단편상 亞 휩쓸어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출신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에 돌아갔다. 이 영화는 부유한 모델 커플이 승선한 호화 유람선이 좌초된 뒤 유일하게 낚시를 할 줄 아는 청소부를 정점으로 유람선 내 계급 관계가 역전되는 상황을 다룬다. 자본주의와 문화예술계의 계급성을 날카롭게 풍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8세인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픔의 삼각형’은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데일리의 평점에서 2.5점을 받아 1위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3.2점), 2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아마겟돈 타임’(2.8점)에 뒤졌으나 최종 결과에서 웃었다. 벨기에 출신 루카스 돈트(31) 감독은 자신의 두 번째 장편 ‘클로즈’로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칸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앞서 2018년에는 데뷔작 ‘걸’로 황금카메라상을 받은 바 있다. ‘토리와 로키타’로 세 번째 황금종려상을 노리던 벨기에 거장 장 피에르·뤽 다르덴 형제 감독은 영화제 75주년 특별상으로 예우받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영화의 약진과 협업이 두드러졌다. 박 감독과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란 배우 아미르 에브라히미가 여우주연상을 가져갔다. 단편 황금종려상은 중국 감독 지안잉 첸의 ‘더 워터 머머스’가 받았다. 에브라히미가 주연한 범죄 스릴러 ‘홀리 스파이더’는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인 이란 마슈하드에서 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을 다뤘다. ‘더 워터 머머스’는 소행성이 충돌해 수중 화산이 폭발하자 작은 강변 마을의 주민들이 내륙으로 피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밖에 ‘헤어질 결심’ 여주인공으로 중국 배우 탕웨이가 출연하고, ‘브로커’의 각본과 연출을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맡은 것도 영화제 내내 화제였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아시아의 인적 자원과 자본의 교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1960∼70년대 유럽에서 힘을 합쳐 좋은 영화를 만들었는데, 한국이 중심이 돼 이런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강호·박찬욱 수상에 CJ ENM도 웃었다…6월 차례로 개봉

    송강호·박찬욱 수상에 CJ ENM도 웃었다…6월 차례로 개봉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투자배급사 CJ ENM도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CJ ENM은 이번에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남주우연상을 차지한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의 투자배급을 모두 맡았다.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더하면 3년 사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만 세편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극장가가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는 가운데 수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CJ ENM이 팬데믹 이전의 성적을 회복할 거란 기대감도 커진다. CJ ENM은 앞서 2019년 ‘기생충’과 ‘극한직업’ 등이 흥행하면서 영화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63.8% 올랐다.올해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영화 두편은 시장에서도 이미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24일 기준 ‘기생충’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해외판매 기록(205개국)에 근접한 192개국에 선판매됐다. ‘브로커’는 17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CJ그룹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총괄하는 이미경 부회장은 3년 전 ‘기생충’에 이어 올해 칸영화제에 진출한 두 작품의 크레디트에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리고 적극 지원했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트로피를 받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의 영어 이름),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많은 식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재의 연출데뷔작 ‘헌트’로 올해 처음 칸영화제에 진출한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도 전망이 밝다. 칸 현지에서 처음 상영된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얘기인데, 한국 현대사 배경지식이 없는 외국 관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대사 첩보 액션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이 크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도 큰 관전 포인트다. CJ ENM은 다음달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3주 뒤인 29일 ‘헤어질 결심’을 극장에 건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를 개봉할 7월말 극성수기까지 칸 수상작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헌트‘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가 29일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50만명의 네 배 안팎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극장가의 관심은 칸영화제 수상작 두편과 ‘쥬라기월드: 도미니언‘(1일 개봉), ‘버즈 라이트이어’(15일), ‘탑건: 매버릭‘(22일) 등 할리우드 대작 사이의 흥행 대결로 쏠리게 됐다. 2019년 ‘기생충’은 칸영화제 폐막 직후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31만명을 기록했다.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8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 관객 17만명을 동원했다. ‘브로커’는 남우주연상 수상자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배두나·이지은(아이유)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작을 크게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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