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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은 삼성전자, 경제 사령탑은 LG로...한미 경제안보동맹 강화

    바이든은 삼성전자, 경제 사령탑은 LG로...한미 경제안보동맹 강화

    오는 19일 한국을 방문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LG화학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 양국 민간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 당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반도체 동맹’을 강조한 데 이어 미 행정부 ‘경제 사령탑’이 배터리 영역으로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폭을 넓히는 모양새다.12일 미국 재무부와 LG그룹에 따르면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19~20일 한국 일정 중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둘러볼 예정이다. 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 있다. 옐런 장관은 20일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본부 R&D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LG화학 측과 미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첨단소재본부는 양극재와 전구체,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옐런 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미국의 배터리 글로벌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 배터리 소재 기업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미국이 한국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LG화학이 미국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직접 LG화학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재무부 측은 “LG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포함해 미국 제조업에 상당한 투자를 발표했다”고 방문 배경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6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의 지분 2.6%를 확보하고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7일에는 총 3억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배터리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별개로 북미 지역에서 합작 및 단독 공장을 포함해 5개의 공장을 건설(증설 포함) 중이다. 다만 애리조나 퀸크릭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짓는 원통형 배터리 공장 신설 계획은 최근 미국 투자 강화에 따른 달러 부채 급증에 환율 폭등까지 맞물리면서 투자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투자를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고 최근 급변한 상황에 맞게 전체 투입 액수를 재산정하고 집행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007 본드 주제곡 작곡한 몬티 노먼 94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007 본드 주제곡 작곡한 몬티 노먼 94세로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테마곡을 만든 영국 작곡가 겸 작사가 몬티 노먼이 11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음악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먼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이날 그의 타계를 알리는 성명이 올라왔다. 짧은 투병 끝에 숨졌다고만 돼 있고 사인을 비롯해 다른 내용은 없었다. 라트비아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보냈다. 음악과의 인연은 열여섯 살 때 어머니가 선물한 기타를 익히면서였다. 처음에는 웨스트엔드의 연극 ‘Expresso Bongo’와 ‘Irma La Douce’ 에 음악을 작곡했고, 나중에 영화로 옮겼다. 1962년 007 시리즈의 첫 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 삽입하기 위해 본드 테마곡을 작곡했는데 25편 모두에서 들을 수 있다. 제작자 커비 브로콜리가 노먼의 뮤지컬 ‘CV’의 노래들에 감명을 받아 작곡을 의뢰했다. 그는 처음에 두 편의 연극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사양했으나 브로콜리와 동업자 해리 솔츠먼이 아내와 함께 자메이카 로케 현장을 다녀오는 경비를 부담하겠다고 하자 수락했다. 노먼은 “그래, 그게 결정타였어!”라고 너스레를 떤 뒤 “난 그 영화가 대박이 나지 않더라도 적어도 우리는 태양과 바다, 모래를 봤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원래 이 곡은 다른 제작자 VS 나이풀이 제작하다 엎어진 뮤지컬 ‘A House For Mr Biswas’에 들어갈 노래 ‘Bad Sign Good Sign’를 다시 다듬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인도 악기 시타르로 연주한 메인 리프를 전자기타로 바꿨는데 노먼 스스로도 007의 정수를 포착했다고 알고 있었다. 그는 나중에 “그의 섹시함, 미스터리함, 무자비함 등 모든 것이 짧은 노래 안에 다 있었다”고 돌아봤다. 노먼의 작곡을 존 배리가 나중에 편곡했는데 배리가 작곡한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고인은 1997년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스가 본드 주제곡의 기타 대목을 배리가 작곡했다는 기사를 게재하자 신문을 고소했고 2001년 승소하며 3만 파운드(약 4674만원)를 배상받았다. 그는 또 같은 첫 편에 우르술라 안드레스와 숀 코널리가 호흡을 맞춘 해변 장면에 어울리게 ‘망고나무 아래’를 작곡했다.재주가 많았던 노먼은 또 빅밴드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해리 세콤, 피터 셀러스, 스파이크 밀리건, 토미 쿠퍼 같은 이들의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했다. 또 ‘지킬 박사의 두 얼굴’(1960), ‘지구가 불타는 날’(1961), 봅 호프 이온 프로덕션의 ‘콜 미 브와너’(1963) 등의 영화와 TV 미니시리즈 ‘Dickens of London’(1976) 음악을 만들었다.. 고인은 생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종종 본드 주제곡 멜로디도 부르지 않으면서 ‘아, 당신이 ’덤디디덤덤‘을 쓴 사람이군요’라고 말한다. 그래도 모두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곤 했다.
  • 에스파 카리나 “친언니는 간호사…나보다 예뻐”

    에스파 카리나 “친언니는 간호사…나보다 예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의 언니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에스파(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카리나는 스케줄 소화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원장님 다마고치 해보셨어요? 언니한테 물려받지 않나”라며 “언니 얘기 나오면 언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원장은 “카리나보다 더 예쁘다는 미모의 언니”라고 설명했고, 카리나는 “저희 언니가 진짜 부담스러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 직장에서는 제가 동생인 줄 모른다. 아직. 언니가 말을 안 하고 비밀로 한다”며 “언니 직장 아래 카페가 있는데 저희 노래 나오고 동료들이 따라부르면 기분 진짜 이상하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송은이는 “언니는 일반 직장 다니냐?”고 물었고, 카리나는 “언니는 간호사다”라고 직업을 공개했다.
  • 에스파 카리나 “친언니, 나보다 예쁜 간호사”

    에스파 카리나 “친언니, 나보다 예쁜 간호사”

    에스파 카리나가 간호사인 미모의 언니를 언급했다. 7월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에스파의 컴백 준비 과정과 일상이 공개 됐다. 한강 먹방과 수박 화채 만들기 등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에스파는 신곡 ‘Girls’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자체 콘텐츠인 스테이지 영상 촬영을 준비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러 온 카리나는 메이크업 숍 원장과 자신의 언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카리나는 “언니 얘기 나오면 언니 보고 싶다”라며 우애를 인증했다. 원장이 “카리나보다 더 예쁘다고 자랑하는 미모의 언니”라고 말하자, 카리나는 “언니가 진짜 부담스러워 하더라. 언니 직장에서는 아직 제가 동생인 줄 모른다. 언니가 말을 안 하고 비밀로 했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언니의 직업이 간호사라고 밝힌 카리나는 “언니 직장 아래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저희 노래 나오고 동료들이 따라 하면 기분 진짜 이상하다고 한다”라고 언니의 반응을 전했다.
  • [포토] ‘폭염이라도 괜찮아!’

    [포토] ‘폭염이라도 괜찮아!’

    한낮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웃돈 9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오전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외지 피서객이 뜨거운 모래사장을 가득 메웠다. 백사장은 다양한 원색의 파라솔로 채워졌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족들이 파도를 타며 주말 오후를 즐겼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3년 만에 ‘노 마스크’의 피서객이 찾아와 푸른 바다에 풍덩 몸을 던졌다. 동해안 6개 시·군 83개 해수욕장은 지난 8일부터 차례로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인천의 왕산·을왕리·동막·민머루 해수욕장에는 일광욕을 즐기려는 가족·연인들이 몰렸고,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도 해상 탐방로를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도 내 해수욕장도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함덕·협재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몰려 물놀이를 하거나 그늘에서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서퍼들이 바닷바람을 가르며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폭염 특보가 내린 경북 포항의 칠포·월포 등 6개 해수욕장에 몰려든 피서객들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에 몸을 던졌다. 전북 고창·부안 지역의 해수욕장 역시 오전부터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고 전남 완도 명사십리와 함평 돌머리,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에서도 피서객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달랬다. 충남 보령 무창포·용두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울산 북구 정자해변과 동구 주전해변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경기 화성 제부도에는 이날 낮 1시 바닷길이 열리면서 280여대의 차량이 몰렸다.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조개를 캐는 등 갯벌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계곡과 물놀이장도 피서객들로 시끌벅적했다. 충북 괴산 화양계곡과 쌍곡계곡, 단양 남천계곡에는 피서객들이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북 팔공산 수태골, 전북 완주 동상계곡과 무주 구천동,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와 여수 디오션워터파크 등 계곡과 물놀이장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에서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도 전국 관광객들이 찾아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치맥을 즐겼다.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한마음 걷기 행사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가, 땀을 흘리며 무더위에 맞섰다.
  • [아하! 우주] 성운부터 외계행성까지…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첫 관측 리스트’ 발표

    [아하! 우주] 성운부터 외계행성까지…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첫 관측 리스트’ 발표

    미 항공우주국(NASA)이 6일(이하 현지시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하 웹 망원경)이 촬영할 최초의 과학 품질 이미지 관측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에는 성운에서 외계행성까지 포함되어 있다. 웹 망원경의 눈을 통해 볼 우주의 첫 이미지는 용골자리 대성운으로, 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곳 중 하나일 뿐더러 가장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성운이다. 위 사진에 담긴 대성운은 용골자리 방향으로 7600광년 거리에 있으며, 그 너비는 300광년 넘게 펼쳐져 있다. NGC 3372로 알려진 이 대성운은 무거운 별들과 격렬하게 변화하는 성운들이 살고 있는 영역이다. 위 사진 가운데 아래 밝은 구조인 열쇠구멍 성운(NGC 3324)는 무거운 별들 몇 개를 품고 있다. 성운 속 가장 강력한 별 용골자리 에타는 1830년 하늘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였지만, 최근 극적으로 어두워지면서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별은 머지않아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에타별뿐 아니라 성운 속의 수많은 별들이 초신성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여, 용공자리 대성운은 그야말로 초신성 공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웹망원경은 첫 이미지 촬영에 앞서 최근 네 가지 과학장비 중 세 번째인 근적외선 분광기(NIRSpec)에 대한 보정 및 테스트를 완료했다. 다른 장비인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초기 별과 은하의 빛을 감지하기 위한 망원경의 기본 도구다. 카메라에는 별 주변의 천체를 잘 보기 위해 별에서 나오는 강한 빛을 차단할 수 있는 도구인 코로노그래프(coronograph)를 장착하고 있다. MIRI(Mid-Infrared Instrument)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중적외선 부분을 조사하는 카메라와 분광기의 조합이다. 미세 유도 센서/근적외선 이미저 및 슬릿리스 분광기(FGS/NIRISS)는 먼 초기 광원을 감지하고 외계행성을 식별-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치다. 이 4가지 장비를 조합하여 웹 망원경은 모두 17가지 다른 모드에서 관찰을 수행할 수 있다. NASA는 첫 과학 품질 이미지를 발표하기에 앞서 몇 장의 테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6일 예고편 격의 ‘맛보기’ 이미지를 내놓았다. NASA에 따르면, 별과 은하를 담은 이 이미지는 웹 망원경의 ‘정밀유도센서’(FGS)가 포착한 것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물이라고 한다.FGS는 망원경의 정밀 과학장비나 이미지 장치가 특정 목표물을 정확히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본래 역할이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지도 생성한다. 다만 웹 망원경이 배치된 150만㎞ 밖 ‘라그랑주 2포인트'(L2)와의 통신 대역폭이 제한된 이유로 과학관측 자료를 전송하는 데도 벅차 그동안 대개 FGS 이미지는 지구로 전송하지 않고 사장돼왔다. 하지만 지난 5월 중순 이뤄진 열 안정성 시험 기간에 생성된 이 이미지는 통신 대역폭에 여유가 생기면서 전송할 수 있었으며, 웹 망원경의 성능을 미리 보여주는 이미지로 공개됐다. 망원경이 은하계나 별 같은 먼 거리의 물체를 얼마나 고정 촬영할 수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차원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들은 너무도 선명하고 아름다워 일부 과학자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고 했다.미리 공개된 사진들은 웹 망원경을 관측 목표물에 얼마나 잘 조준할 수 있게 해주는지 파악하는 과정에서 얻은 기술시험 이미지라 정밀 과학장비로 잡은 것에는 못 미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깊은 우주 이미지' 중 하나로 평가됐다. 밝은 별에서 뻗어 나오는 여섯 가닥의 길고 뚜렷한 ‘회절 스파이크’(diffraction spike)는 웹 망원경이 과학탐사를 준비하면서 공개한 이미지의 특징이 돼왔는데, FGS 이미지에도 그대로 들어 있다. 이런 특징은 웹 망원경의 주경을 구성하는 6각형 거울에서 비롯된 것이다. 별 뒤로 배경을 채우고 있는 빛은 은하가 포착된 것이다. 희미한 천체를 잡아내도록 최적화하지 않았음에도 극도로 희미한 천체까지 포함돼 가장 깊은 적외선 이미지 중 하나가 됐다. 이 이미지는 지난 5월 초 8일 간 32시간에 걸친 노출로 흑백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밝기에 따라 흰색과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의 색깔을 입혔다. 이 이미지들은 빅뱅 직후 우주와 별과 은하의 생성·소멸 과정 등 우주를 가장 멀리, 가장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설계된 웹 망원경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ASA가 8일 발표한 목표물은 NASA, 유럽 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 등으로 구성된 국제위원회에 의해 선정되었다. 웹 우주망원경의 첫 번째 과학관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용골자리 대성운: 하늘에서 가장 밝은 성운 중 하나인 용골자리 성운은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 이루어진 대성운으로, 지구에서 남반구 별자리인 용골자리 방향으로 약 7600광년 떨어져 있다. 용골성운은 우주 가스와 먼지로 된 긴 손가락 모양 구조로 유명한 ‘파괴의 기둥'(Pillars of Destruction)의 고향이다. WASP-96 b: 거대하고 극도로 뜨거운 외계행성으로, 완전히 구름이 없는 대기를 가진 최초의 행성으로 알려졌다. WASP-96 b는 과학자들이 발견한 강력한 나트륨 신호를 가진 최초의 행성이기도 하다. 행성의 질량은 토성과 아주 비슷하여 연구자들이 세계를 ‘뜨거운 토성’으로 분류한다.팔렬성운(Eight-Burst Nebula): 남쪽 고리성운(Southern Ring Nebula)이라고도 한다. 망원경으로 볼 때 8자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덟 개의 폭발’ 성운으로도 알려진 팔렬성운은 남반구에서 볼 수 있는 돛자리의 행성상 성운(NGC 3132)이다. 성운은 지름이 거의 반 광년이고 지구에서 약 2000광년 떨어져 있다. 가스는 중심에 있는 죽어가는 별에서 초당 15㎞의 속도로 밀려나고 있다. 스테판 5중주(Stephan‘s Quintet): 이 조밀한 은하군은 페가수스 별자리에 위치하며, 5개의 은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4개는 밀접하게 그룹화되어 있으며 서로 병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SMACS J0723.3-7327: 웹 망원경은 중력렌즈 현상으로 알려진 현상을 사용해 관측하기도 하는데, 이 중력렌즈를 이용하면 관측 목표 앞에 위치한 은하의 중력이 빛을 휘게 하여 그 뒤의 대상을 확대시킨다. 돋보기는 빛을 한 점에 모을 수 있지만, 중력장에 의한 빛의 굴절은 초점이 없으므로 한 곳에 모이지 않고 여러 개의 상을 만든다. 빛을 내는 천체와 빛을 굴절시키는 천체 및 관측자가 일직선을 이룰 때 생기는 고리 모양의 상을 특별히 '아인슈타인 링'이라고 부른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에서 예측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해 성탄절 발사된 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135억 광년 너머 빅뱅 직후에 나타난 초기 은하들과 외계행성의 생명체 증후들을 탐색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 에스파,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 발표…선주문 161만장

    에스파,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 발표…선주문 161만장

    여성 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8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알렸다. 음반에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첫 영어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와 그 한국어 버전, ’도깨비불‘, ’링고‘(Lingo), ’ICU‘ 등 총 9곡을 담았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 ’포에버‘(Forever),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 기존에 발표한 세 곡도 담겼다. 에스파의 신보는 선주문량 160만장을 기록해 K팝 걸그룹 사상 최고치를 넘었다. 에스파는 “새로운 앨범을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준비하며 노력했는데 시작부터 좋은 기록을 세우게 돼 벅찬 마음”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유튜브와 틱톡 채널에서 컴백 라이브로 팬들을 만난다.
  •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수만의 SM, 기술 만난 광야는 어디길래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수만의 SM, 기술 만난 광야는 어디길래

    이수만 프로듀서, 2020년부터 기술 강조에스파 론칭하며 메타버스 콘셉트 구체화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 3회 세계문화산업 포럼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를 주제로 연설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 주관으로 대구에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메타버스와 버추얼 메타버스가 공존하며 창조되는 한류의 메카, K-컬처 메타버스에 한국의 도시를 미러링(투영)한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로슈머와 교류하며 K-시티 만들자” 팬덤과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창발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가상의 K-시티를 만들고, 그곳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현실의 도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프로듀서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도시와 문화를 교류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 이벤트, 제품 콘텐츠가 창조될 것이다”라고 예상 효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K팝과 한류의 궁극적인 비전은 메타버스를 통하여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인간 고유의 그리고 최상위 본성인 ‘창조’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창조의 시간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 프로듀서는 “저와 SM은 앞으로도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미리 준비하며 퍼스트 무버로서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2020년 이후 메타버스에 ‘진심’유엔 총회 연설서도 강조 이 프로듀서는 지난해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춰 채팅 플랫폼 디어유 운영을 강화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기술과의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기술 기반 사업으로 잡은 것이다. 지난해 연간계획을 밝히는 CONGRESS 2021(미래 전략을 밝히는 SM 연년 행사) 중에도 ICT 플랫폼 홍보에 공을 들였다. 또한, 지난 2020년 데뷔한 여성 그룹 에스파를 시작으로 새 세계관 ‘광야’로 상징되는 기술 기반 활동으로 자사 아이돌 콘텐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광야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을 부르는 밈으로 팬들 사이서 자립잡았다. 실제 에스파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서 열린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에스파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그룹으로, 저희 멤버4명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며, 4명의 아바타 멤버들은 메타버스에 존재한다. 이를 합쳐서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불리곤 한다”고 했다.
  •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이달 말 발표… 산·학·연·관 협력체도 발족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이달 말 발표… 산·학·연·관 협력체도 발족

    디지털 인재 공급 확대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오는 9월 발족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가 준비 중인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방안을 소개하고 추가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과 함께 신속하게 디지털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의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 기반의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SW)명장을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등 비정규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 양성 전진 기지로 재편하기 위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5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대학원 신설·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정보 과목 시수를 확대하고 전담 교원과 보조교사를 확보하는 데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보과학 영재교육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구축이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 참석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위촉해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유엔 간 에스파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지지”

    유엔 간 에스파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지지”

    그룹 에스파가 유엔 포럼에서 미래 세대를 대표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전날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제사회이사회의 부회장 수리야 친다웡세는 에스파에 대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젊은 세대 대표로 참석한 케이팝 그룹 에스파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이들은 멋진 노래와 안무를 통해 4개의 다른 목소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만든다”고 소개했다. 에스파에서 대표로 연설에 나선 멤버 지젤은 “오늘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에스파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그룹으로, 저희 멤버 4명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며 4명의 아바타 멤버들은 메타버스에 존재한다, 이를 합쳐서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불리곤 한다”며 유창한 영어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 시간과 공간, 장르, 세대 등 모든 경계를 초월한 무한의 영역으로 보다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어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연구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도가 가속화되어가는 이 상황 속에서 ‘현실 세계에 대해서도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게 된다”고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지젤은 그러면서 “메타버스 세상은 현실을 반영하는 세계로, 현실이 고갈되기만 하고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가상세계의 무한한 가능성 역시 지키기 어렵지 않을까”라며 “지속가능한 지구의 생태계와 질 높은 삶을 위한 기회의 균등 없이는 메타버스 세계가 반영할 수 있는 현실 세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지젤은 끝으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 다음 세대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설을 마친 에스파는 포럼 현장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넥스트 레벨’ 무대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8일 2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한국과 미국 동시에서 동시 발매한다. 같은 날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에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 남주혁 전 담임, 실명까지 공개하고 변호한 이유

    남주혁 전 담임, 실명까지 공개하고 변호한 이유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배우 남주혁의 고등학생 시절 담임 교사 2명이 실명까지 밝히며 남주혁을 변호하고 나섰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남주혁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한 동창생 10여명과 담임 교사 2명 등을 상대로 남주혁 학폭 의혹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남주혁이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 교사를 맡았던 박태규씨는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이었다. 주혁이를 싫어하는 애들은 없었고 (남주혁도) 누구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당시에는 학교 내 체벌도 존재할 때였고, 학부모들도 이를 인정할 시기였기 때문에 학폭은 있을 수 없었다”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교사 인생의 자신감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남주혁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이었던 홍성만씨는 “(남주혁은) 선하고 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활발한 학생이었다”며 “친구들을 잘 도와줬고 공부는 잘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씨는 “단점이 있다면 지각이 잦았다는 점. 그때도 선생님들이 오리걸음을 시켰는데 한 번도 반항하지 않고 지도에 잘 따랐다”며 “(남주혁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 잘못을 했다면 책임을 지는 게 맞으나 거짓 사실로 한 사람을 매장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주혁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들은 남주혁이 학창 시절에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스마트폰을 가져가 마음대로 사용했고, 원하지 않는 ‘스파링’(Sparring)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관련 내용을 배우(남주혁)에게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4일 첫 번째로 학폭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와 최초 보도 매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반박하는 동창의 글이 각각 올라오기도 했다.
  • 코로나19, 美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 “가능성 있다” 유명교수 주장

    코로나19, 美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 “가능성 있다” 유명교수 주장

    코로나19가 미국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자연에서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라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결과물로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은 지난달 중순 스페인 싱크탱크 게이트센터가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나왔다. 삭스 교수는 자신이 랜싯 코로나19 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어 견해를 밝히기가 난처하다면서 코로나19는 생명공학 결과물이지 자연에서 나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랜싯은 세계적인 의학 저널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공정하고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고자 코로나19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삭스 교수는 코로나19가 생명공학 결과물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 조사를 해야 하지만, 미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삭스 교수는 지난 5월에도 같은 대학 동료인 닐 해리슨 분자약리학·치료학 교수와 함께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두 교수는 해당 글에서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와 생물학 표본, 바이러스 염기서열, 이메일 기록, 실험실 노트 등 모든 것은 펜데믹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어떤 증거도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과학적인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교수는 또 코로나19가 생명공학 결과물임을 나타내는 지표로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주요 부분에 있는 아미노산 배열 8개가 사람의 기도 세포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 배열과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삭스 교수는 국제 기고 전문 매체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도 글을 올려 “만일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나온 것이라면 중국 연구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미국의 생명공학 기술과 노하우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진실을 알려면 중국 우한 발생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팬데믹 전 미국 측 관련 연구와 국제 지원, 기술 라이센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삭스 교수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선전가라고 비난하고 있다. 삭스 교수는 과거 중국 신장 자치구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 측 비판에 순수하지 못한 선전 동기가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으며,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를 비판했다가 미국 내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 이정재♥정우성…절친 작업물 ‘헌트’ 제작보고회

    이정재♥정우성…절친 작업물 ‘헌트’ 제작보고회

    “영화 일을 오래 했지만 각본 쓰고 연출하는 건 굉장히 다른 일이잖아요. 많이 주저했죠.” 배우 이정재가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새달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조직에 숨어든 스파이 색출을 위한 안기부 요원들의 혈투를 그린 첩보·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영화는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선을 보였다. “새로운 첩보물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컸다”는 이정재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콘티 작업에도 무술 감독부터 CG 팀까지 모든 팀이 모여 회의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연출·각본에 주연까지 맡았다. 그가 연기한 박평호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으로 작전 실패 이후 조직 내 스파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인물이다. 그는 “연출과 연기를 같이 하다 보면 당연히 하나를 좀 놓칠 때도 있다”며 “처음부터 고려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연기가 더 돋보여야 하는 부분에서는 연기에, 미장센이나 연출적 측면이 더 중요하다 생각될 때는 연출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헌트’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정우성은 출연 제의를 네 번 고사했다고 밝히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두려움과 조심스러움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우리끼리 즐기는 현장, 우리끼리 즐기는 영화로 끝내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들이 화면에 담기지 않았나 싶다”며 “부끄럽지 않게 노력한 만큼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6살 연하♥’ 돈스파이크, 신혼여행서 분노 “혈압약도 없고”

    ‘6살 연하♥’ 돈스파이크, 신혼여행서 분노 “혈압약도 없고”

    작곡가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5)가 신혼여행 중 봉변을 당한 소식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시아나항공사 분들아, 제 러기지(수하물)가 안 왔어요. 양말 한 짝도 없는 신혼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 사진들을 게재했다. 돈스파이크는 “혈압약도 없고”, “제발”이라며 수하물 분실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렸다. “전화라도 좀 받아주지. 아시아나 너무하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셀카에는 분노한 듯 보이는 돈스파이크의 표정이 담겼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4일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아나운서 강다솜과 개그맨 윤정수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김조한과 김범수, 멜로망스가 불렀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6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오늘 이 자리에 서 있기까지 저희를 낳아 사랑으로 키워주신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지 여러분, 그리고 먼 길을 마다않고 귀한 시간을 내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하객 한 분 한 분 마음속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 냄새로 와인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 나왔다

    냄새로 와인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냄새 분자를 이용해 와인까지 정확하게 감별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를 개발했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기계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신경세포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뒷면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인공지능(AI)를 이용한 후각 인식 시스템은 높은 정확도로 기체 분자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그렇지만, 많은 장치들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가 분리된 컴퓨터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높다. 이 때문에 모바일 형태나 사물인터넷(IoT)에는 사용할 수 없다. 사람이나 동물의 생물학적 후각 시스템은 감각 세포 자체에서 스파이크 형태로 감각 신호를 전달하고 뇌에서 병렬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병렬 방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적다. 연구팀은 금속산화물 기반 가스 센서와 뉴런 소자를 이용해 기체를 인식해 전기적 신호로 만들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개발했다. 뉴로모픽 컴퓨터 칩은 사람의 뇌 신경세포(뉴런)와 연결부위(시냅스)를 모방해 저전력으로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치이다.이번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이용해 유해가스를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을 구분할 수 있는 소믈리에 전자 코를 만들었다. 특히 여러 가지 기체 분자가 섞여 독특한 향을 만들어 내는 와인은 구분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번에 개발된 소믈리에 전자 코는 와인을 정확하게 분류해 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준규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연구원은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이 적용된 전자코는 환경 모니터링, 음식 모니터링은 물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에스파, 11일 컴백 라이브 진행…‘Girls’ 발매 기념

    에스파, 11일 컴백 라이브 진행…‘Girls’ 발매 기념

    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11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와 틱톡의 에스파(aespa) 채널을 통해 생방송 ‘에스파 걸스 컴백 라이브’(aespa ‘Girls’ Comeback Live)를 진행한다. 앨범 리뷰를 포함해 작업하면서 겪은 일화를 전하고 앨범 프로모션 계획도 공개한다. ‘걸스’ 음원은 8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사진은 에스파 컴백 라이브 포스터.
  • ‘믿보배’들의 스크린 출격… 올 두 번째 천만영화 바통 누가 이을까

    ‘믿보배’들의 스크린 출격… 올 두 번째 천만영화 바통 누가 이을까

    최동훈표 판타지 ‘외계+인’ 1부류준열·김우빈 등 캐스팅 눈길 ‘한산’ 박해일, 젊은 이순신 변신300억원 들인 한산도 대첩 볼만 ‘비상선언’ 한국 대표 배우 총출동송강호·전도연·이병헌 등 열연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도 관심정우성과 23년 만에 한 작품 호흡‘이 날만을 기다렸다!’ 극장가 최대 대목인 7~8월 여름 성수기 시장의 서막이 올랐다. 올여름은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한국 영화들이 쏟아지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관록 있는 대형 감독들과 ‘믿고 보는’ 톱스타들의 귀환으로 ‘범죄도시2’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매년 여름이면 혈투를 방불케 하던 대형 배급사들의 텐트폴 영화(성수기용 대작) 경쟁도 3년 만에 재현됐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매주 한 작품씩 개봉하는 불꽃 튀는 4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CJ ENM이 오는 20일 영화 ‘외계+인’ 1부로 포문을 연다. ‘도둑들’과 ‘암살’로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외계인이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는 최 감독이 SF, 액션, 판타지 등의 다양한 장르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쌍천만을 동원했던 영화 ‘신과 함께’처럼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한 프랜차이즈 영화로 총 4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풍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고려의 도사들과 외계인 죄수를 쫓는 2022년 경비 요원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초월해 펼쳐진다. 최 감독은 “할리우드 버금가는 한국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이하늬 등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을 내세운 만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화도 볼거리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영화계에서 기대했던 대작 중 하나다. 총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른 ‘명량’(2014)의 후속편으로 명량해전 5년 전인 1592년에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한산도 대첩을 그린다. 박해일이 전편의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으로 새롭게 나선다. 총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인 만큼 51분 분량의 초대형 해상 전투 장면 등 시원한 스펙터클을 선보일 전망.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술과 전편에 나왔던 거북선 등 해양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8월 초 쇼박스가 선보이는 영화 ‘비상선언’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테러에 직면한 하와이행 항공기가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해운대’(2009), ‘부산행’(2016) 등 여름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온 재난 영화 흥행의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칸영화제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이 각각 테러 용의자를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팀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역을 맡았고, 이병헌이 비행공포증에도 불구하고 딸과 함께 탑승한 아버지로, 김남길이 책임감이 투철한 비행기 부기장 역으로 출연한다. 한재림 감독은 “한국 사회의 크고 작은 재난을 보며 연출을 결심했다”면서 “신파보다 공감에 차별성을 뒀다”고 말했다.4파전의 마지막 주자인 영화 ‘헌트’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톱으로 나서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스파이로 의심하는 라이벌 관계로 등장한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한껏 높아진 상태다. 조성진 CGV 전략지원담당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 이후 극장 소비 심리가 살아나 예년의 70~80%까지 회복된 상태”라면서 “극장에서 볼만한 스케일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많아 입소문과 관객 흐름을 잘 탄다면 두 번째 천만 영화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잔디는 어려워”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 37위에 덜미 32강 탈락

    “잔디는 어려워”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 37위에 덜미 32강 탈락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윔블던 테니스 3회전에서 탈락했다.시비옹테크는 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37위·프랑스)에게 0-2(4-6 2-6)로 졌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올해 2월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2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에게 1-2(6-4 1-6 6-7<4-7>)로 진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파텐코에게 패한 이후 시비옹테크는 37연승을 내달리며 2000년 이후 WTA 투어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37연승은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올해 시비옹테크가 2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WTA 투어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은 1984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가 세운 74연승이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시비옹테크는 그러나 윔블던에 약한 면모를 올해도 떨쳐내지 못했다. 그는 클레이코트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2020년과 2022년 우승했고, 하드코트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올해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유일한 잔디코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는 지난해 16강이 최고 성적이고, 올해는 32강인 3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그러나 시비옹테크는 WTA 투어 랭킹 포인트 8576점을 쌓아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의 4340점을 크게 앞서며 세계 1위 자리는 그대로 지킬 전망이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는 11명의 시드권자 가운데 3번 시드인 자베르와 4번 시드를 받은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두 명만 16강에 올랐다. 코르네는 16강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4위·호주)를 상대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에게 1-3(7-6<7-2> 4-6 3-6 6-7<7-9>)으로 져 역시 3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 올해 호주오픈 4강에 들었던 치치파스는 윔블던에서는 지난해 1회전 탈락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1회전에서 관중석 쪽으로 침을 뱉어 벌금 1만 달러(약 1300만원) 징계를 받았던 키리오스는 이날도 심판과 언쟁을 벌였다. 2세트를 내준 치치파스가 신경질적으로 공을 관중석 쪽으로 쳐보내자 주심에게 “당신은 말을 할 줄 모르느냐”며 왜 치치파스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는지 따져 물었다. 나달은 보틱 판더잔출프(25위·네덜란드), 키리오스는 브랜던 나카시마(56위·미국)와 각각 8강 진출을 다툰다.
  •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직원 권고사직 통보한 사연은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직원 권고사직 통보한 사연은

    게임 ‘킹스레이드’를 성공시키고 지난해 연봉 1200만원 인상도 단행하며 ‘게임사 연봉 인상’ 흐름에 동참했던 베스파가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직원 대다수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전날인 30일 회사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사를 회생시키려고 많이 노력했고, 투자도 유치했지만 안타깝게 됐다”며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공시 기준으로 베스파의 임직원은 148명인데, 3분의 2 이상인 100여명이 권고사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2017년 ‘킹스레이드’를 히트시켰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같은 해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받은 베스파는 201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정보기술(IT)·게임업계 전반에 연봉 인상 바람이 불 때 베스파도 동참해 전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200만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베스파는 연봉 인상을 단행한 지난해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사업손실로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 지정 우려’ 통보를 받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8월 신작 ‘타임디펜더스’를 일본에서 선출시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올해 4월 출시한 국내 시장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베스파는 지난 2월에도 상장폐지 우려를 이유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는 등 경영난에 시달린 끝에 권고사직 통보를 선택하게 됐다. 베스파는 권고사직 이후에도 남는 인원을 데리고 회생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운영자금이 디폴트라서 당장 남아있는다해도 급여를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선 남은 인력으로 앞으로도 신규 투자 유치할 거고, 어떻게든 사업을 다시 자리잡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 미지급 급여부터 다 지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최근 3년 동안 2019년 87억원, 2020년 339억원, 2021년 441억원 등의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도 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절대 읽지 마라” 외친 책이 베스트셀러 1위…일본 만화 시리즈도 강세

    “절대 읽지 마라” 외친 책이 베스트셀러 1위…일본 만화 시리즈도 강세

    “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이라고 말하는 유튜버 자청의 자기 계발서 ‘역행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일본 만화 시리즈 ‘주술회전’과 ‘원피스’ 후속편은 출간과 함께 잇달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1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자청의 ‘역행자’가 유튜브 팬덤의 활약으로 베스트셀러 진입 후 5주 만에 종합 1위에 올랐다. 앞서 자청은 유튜브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다가 활동을 접은 바 있다. 첫 책을 출간과 함께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독자층의 구매가 43.5%로 높았다.일본 만화가 아쿠타미 게게의 ‘주술회전 19’,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 102’가 나란히 종합 6위와 7위에 진입했다. 엔도 타쓰야의 ‘스파이 패밀리 9’도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일본 만화 시리즈는 꾸준히 연재되고, 애니메이션도 방영되면서 함께 화제를 모았다”고 분석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장편 ‘작별 인사’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년 만에 내놓은 여행 에세이 ‘유럽도시기행 2’는 출간과 함께 16위에 진입했다. 인문 분야 저자로 애독자층이 두터워서 신간 출간 후 바로 독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선근의 ‘백년허리 2’는 전주보다 14계단 상승해 22위에 올랐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안나’의 원작인 정한아의 ‘친밀한 이방인’은 종합 50위, 소설 분야 12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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