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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박지성의 QPR 2부로 강등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2013~14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QPR은 지난 28일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정규리그 35라운드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4승13무18패(승점 25)로 리그 19위인 QPR은 20위 레딩과 함께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동반 강등됐다. 이충희 동부 사령탑으로 ‘슛 도사’ 이충희(54) 감독이 프로농구 동부의 지휘봉을 잡는다. 동부는 29일 “이 감독과 3년 동안 연봉 3억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송도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 감독은 1981년 실업 현대에 입단해 11년 동안 뛰며 6년 연속 득점왕, 농구대잔치 4000 득점 최초 돌파와 최우수선수(MVP) 3회 선정 등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날렸다. 동부는 지난 3월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되는 바람에 김영만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5년 4개월 만에 다시 프로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프로 통산 77승84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출루율 5할 아래로 추신수(31·신시내티)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으며 출루율을 5할 아래로 떨어뜨렸다. 추신수는 29일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과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시즌 4번째 홈런을 터뜨렸던 그의 타율은 .344로 떨어졌고 5할대를 유지하던 출루율도 .492로 하락했다. 팀은 마무리 아롤디스 차프만의 9회 깔끔한 마무리를 앞세워 5-2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 박지성 재산 257억원… EPL 17번째 부자

    박지성 재산 257억원… EPL 17번째 부자

    박지성(32· 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재산이 1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일요판 신문 ‘선데이타임스’는 28일 EPL에 적을 두고 있는 선수들의 부동산, 미술작품, 경주마 등의 재산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은행 예금은 제외됐다. 신문에 따르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 늘어난 5100만 파운드(약 874억원)로 파악돼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루니와 아내 콜린의 재산을 합치면 6400만 파운드(약 1096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는 42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2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3800만 파운드(약 651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3400만 파운드(약 582억원)의 재산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QPR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이 17위라니 놀랍다”고 논평했다. 한편 일간 ‘가디언’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팀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레드냅은 “우리 팀이 실패한 것은 고액 연봉자들을 보고 다른 선수들이 박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로빈 판페르시가 거액을 받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은근히 박지성 등을 겨냥했다는 풀이가 많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출루 행진 멈추고 대포 날린 추신수

    [MLB] 출루 행진 멈추고 대포 날린 추신수

    연속 경기 출루가 중단된 분을 대신 푼 것일까. 추신수(31·신시내티)가 28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시즌 4호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워싱턴전에서 3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2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전날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35’에서 멈춘 아쉬움을 달랬다. 타율 .360(내셔널리그 4위)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504로 MLB 전체 1위를 지켰다. 2위 브라이스 하퍼(.453·워싱턴)보다 5푼 이상 높은 압도적인 선두다. 최다 안타도 32개로 하퍼를 1개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렸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각각 좌익수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댄 해런의 6구째 시속 145㎞짜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6일 시즌 2호 홈런을 뽑아냈던 해런에게 또다시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4개의 홈런 중 3개를 워싱턴전에서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인 7회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신시내티는 선발 마이크 리크가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면서 3-6으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12패(13승)째를 당하며 밀워키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35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31·신시내티)가 26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워싱턴과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9회 극적으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연속 출루 기록을 35경기로 늘린 그의 타율은 .378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해 21승을 올린 워싱턴 좌완 에이스 지오 곤살레스의 빠른 공에 고전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루 땅볼, 6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은 1-8로 완패했다.
  • 싸이, 박지성에게 러브콜 받아

    싸이, 박지성에게 러브콜 받아

    월드스타 싸이(3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스타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박지성 자선축구 대회 참석을 제안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인 아시안드림컵은 올해 3회째로 오는 6월 중국 상하이(미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YG 측은 ”싸이가 신곡 ‘젠틀맨’ 미국 프로모션에 나섰기 때문에 스케줄을 논의해봐야 한다”며 ”구두 협의를 하고 있으며 계약서를 쓰진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성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드림컵은 아시아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자선 행사로 1회는 베트남, 2회는 태국에서 열린 바 있다. 싸이와 박지성은 지난해 영국에서 만나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지성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뻔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QPR, 7월 한국 온다

    QPR, 7월 한국 온다

    박지성과 윤석영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한국을 찾는다. K리그 클래식 경남FC는 22일 “QPR 구단이 한국 투어 기간 중인 오는 7월 19일 친선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면서 “비록 팀은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하지만 박지성과 윤석영을 반드시 이 경기에 뛰도록 한다는 조건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창원축구센터나 경남의 다른 도시 중 한 곳을 택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QPR은 22일 현재 4승12무18패로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그쳐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한 상황. 때문에 박지성을 비롯해 아델 타랍, 스테판 음비야 등 주전급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도 계속 남을지 불투명하다. 그러나 경남 측은 “박지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구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또 QPR의 한국 투어 기간인 7월 16∼25일 이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해도 이번 친선 경기를 마무리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두달여만에 10·11호 골 함부르크 3연패 탈출 견인

    손흥민(21·함부르크)이 마침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4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선제골과 36분 결승골을 잇따라 터뜨려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2월 9일 도르트문트전(4-1승) 8·9호골 이후 2개월 넘게 이어진 골 갈증을 푼 건 물론, 시즌 세 번째 다득점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유럽프로축구(1부리그)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다섯 번째 한국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분데스리가 차범근(1979~1986·프랑크푸르트·레버쿠젠·통산 98골)의 여섯 차례를 시작으로 설기현(13골·2002~03·안더레흐트), 박지성(11골·2004~05·에인트호번), 박주영(12골·2010~11·AS모나코)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3연패에서 탈출, 리그 8위로 뛰어올라 유로파리그 진출권(5~6위) 진입을 다시 노리게 됐다. 반면,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는 리버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 전반 40분 대런 깁슨과 후반 11분 빅토르 아니체베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0-2로 졌다. 박지성은 세 경기 만에 선발로 나와 63분 남짓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 떠날 것” QPR 강등 상관없이 美행 점쳐

    박지성이 소속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7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말을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QPR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든 아니든, 몇몇 선수들을 떠나 보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랜 시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다른 인터뷰에서도 팀 내의 고액 연봉자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박지성도 그가 점찍은 ‘후보’로 관측된 바 있다. 지난여름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둥지를 옮긴 박지성은 주급 5만파운드(약 8600만원)를 받고 있지만 해리 레드냅 감독 밑에서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신문은 “QPR이 지옥 같은 올 시즌을 마치고 박지성을 첫 방출의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며 박지성이 미프로축구(MLS)와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이크 레미, 크리스 삼바,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 등이 박지성과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청용(25·볼턴)은 울버햄프턴과의 챔피언십(2부 리그) 홈경기에서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점 60이 된 볼턴은 8위. 챔피언십 1, 2위는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고 3∼6위는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데, 볼턴은 올 시즌 다섯 경기를 남기고 승격 PO의 마지노선인 6위와의 승점 차를 ‘2’까지 줄인 것. 한편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은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2-4로 역전패한 팀은 16위(5승9무14패·승점 24). 손흥민(21·함부르크)도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 풀타임 활약을 했지만 시즌 10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함부르크는 0-1로 3연패하며 9위(11승5무12패·승점 38)에 머물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산책 세리머니’ 이동국 “日에 알려주고 싶었다”

    “일본 관중에 알려주고 싶었다.” 이동국(34·전북)이 일본 축구의 심장부에서 3년 전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의 골 뒤풀이를 그대로 재연, 한국 축구의 힘을 과시했다. 지난 3일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이동국은 1골 2도움으로 전북의 모든 득점을 조율해 3-1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 3개보다 더 눈길을 끈 건 역전 결승골을 뽑아낸 뒤의 골세리머니 모습.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9분 에닝요가 올린 프리킥이 날아오자 이동국은 몸을 날려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득점을 확인한 이동국은 몸을 일으켜 골대 뒤를 돌아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역전골에 찬물을 끼얹은 듯 망연자실한 우라와 팬들을 바라보며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기도 했다. 이동국의 이런 행동은 지난 2010년 5월 박지성이 일본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일본 서포터들 앞을 여유있게 달려갔던 ‘산책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 한 것이었다. 당시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일본과 원정 친선경기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한국을 제물로 월드컵 출정을 자축하려던 일본축구는 한순간에 기세가 꺾였다.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의 관중석을 채운 2만 2000여 우라와 서포터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 ‘원맨쇼’로 존재감을 과시한 이동국은 “박지성이 3년 전 바로 이 곳에서 했던 세리머니가 갑자기 생각났다”며 “나를 지켜보는 일본 관중들에게 (내 존재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골을 넣고 난 뒤 경기장 안이 너무 갑자기 조용해져서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동국의 ‘산책 세리머니’는 일부 우라와 팬들이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나부끼며 응원을 펼치고, 전북 원정 응원단 70여명을 향해 물을 뿌리고 욕설을 퍼붓는 ‘무례’를 나무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차 판매↓ 고가차↑… 소비양극화 심화

    경차 판매↓ 고가차↑… 소비양극화 심화

    경기 불황에 강한 경차의 판매가 7년 만에 줄었다. 반면 고가의 수입차 판매는 20% 이상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2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 1~2월 기아차의 모닝과 레이,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는 모두 2만 8711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어든 수치다. 경차 판매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경차는 높은 연비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데다 저렴한 차량 가격 때문에 오히려 경기 침체기에 잘 팔리는 특성이 있다. 2006년 3만 9230대에 불과했던 경차 판매는 2007년 5만 3793대로 소폭 증가했다. 2008년 경차 규격 확대(배기량 800→1000㏄) 정책과 기아차 모닝의 시장 진입 등으로 판매가 13만 4303대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해마다 늘어난 경차 판매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20만 2854대를 기록하는 등 6년 동안 41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수입차 제외)가 121만 9035대에서 141만 685대로 1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26배가 넘는 신장률이다. 하지만 올해 1∼2월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2.8% 줄어드는 동안 경차 시장은 8.2% 감소하는 등 경차 판매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차가 불황에 강하다는 인식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경차가 판매 부진을 겪는 것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서민층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면서 “당분간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 내수시장의 반전은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올해 들어 경차보다 가격이 두 배가량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어난 3만 7425대나 팔렸다. 차량 가격이 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수입차도 같은 기간에 1만 8637대 팔리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7%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WBC] 도미니카 불패 행진

    도미니카공화국이 2조 1위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8강) 2조 1, 2위 결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2-0으로 제쳤다. 투수진이 3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5회 터진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의 결승 솔로 홈런포 덕에 2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회 준결승 대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18일 오전 10시 일본(1조 1위)-푸에르토리코, 19일 같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네덜란드(1조 2위) 대결로 추려졌다. 준결승 승자는 20일 오전 9시 대망의 첫 우승컵을 다툰다. ‘야구 종주국’ 미국을 밀어뜨리고 4강 진출을 확정한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는 순위 결정전이었지만 시종 팽팽히 맞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 완디 로드리게스(피츠버그)는 초반 위기를 잘 넘긴 뒤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푸에르토리코의 선발 오를란도 로만(야쿠르트)도 5회까지 안타와 볼넷 2개씩을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5회 산타나에게 얻어맞은 홈런 한 방 때문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산타나는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균형을 깨뜨렸다. 불안하게 리드를 이어 가던 8회 말에는 2사 1, 3루에서 프란시스코 페냐(뉴욕 메츠)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서 물러난 뒤 7회부터 호세 베라스(휴스턴)-산티아고 카시야(샌프란시스코)-페르난도 로드니(탬파베이)가 1회씩 이어 던지며 3이닝 동안 안타 하나와 볼넷 둘만 내주고 영봉승을 지켜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와 2회 선두 타자가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는 등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여행가방]

    월미도에 베니키아 가맹 호텔 오픈 인천 월미도에 ‘베니키아’ 가맹 호텔이 들어선다. 총 44실 규모의 ‘호텔 시스타’로 4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베니키아는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호텔 체인 브랜드다. 이로써 인천 내 베니키아 가맹 호텔은 인천로얄호텔, 베니키아프리미어 송도브릿지호텔, 인천에어포트 오션사이드호텔 등 4곳으로 늘게 됐다. 사진작가와 함께 뉴칼레도니아 출사 뉴칼레도니아 관광청과 에어칼린 항공은 KT&G 상상마당과 함께 워크숍 ‘SWITCH no 3 뉴칼레도니아’를 4월 22~27일 뉴칼레도니아에서 연다. 사진작가 윤광준, 김일권, 홍상현이 동행해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 지도와 원 포인트 레슨,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참조. (02)330-6229. 휘팍, 무기명 주중골프회원권 출시 보광 휘닉스파크(www.pp.co.kr)가 무기명 주중골프회원권을 출시했다. 가격은 3500만원이다. 정회원과 가족 회원으로 한정했던 종전 회원권과 달리 비직계 가족도 자유롭게 라운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10년)이 만료되면 보증금도 전액 환불된다고 리조트 측은 밝혔다. 코레일 여행 칼럼 작가 모집 코레일은 오는 20일까지 여행커뮤니티 ‘기차로 우리나라 한 바퀴’에서 활동할 여행 칼럼 작가단을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사진출사 여행 ▲맛집 여행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 등이다. 여행 칼럼 작가로 선정되면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여행커뮤니티에 칼럼을 연재할 수 있다. 호주관광청 ‘꿈의 직업’ 캠페인 시작 호주관광청은 ‘호주, 꿈의 직업’ 캠페인을 시작한다. 응모자에게 호주에서 6개월 동안 야생탐험가, 미식여행가 등으로 일할 기회를 주는 이벤트다. 6개 부문에서 선발된 6명에게는 10만 호주달러(약 1억 1000만원)의 보수도 각각 지급된다. 필리핀 관광청, 무료 항공권 이벤트 필리핀 관광청은 7~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골프대전’에 참가한다. 필리핀항공 등과 함께 10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 제공 이벤트도 벌인다.
  • 박주영 카드 끝내 버렸다

    박주영 카드 끝내 버렸다

    “뺀 이유는 묻지 말아 달라.”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22일 시리아 평가전, 26일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주영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주영은 현역 대표 선수 중 이동국(30골)에 이어 A매치 득점 2위(23골)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부상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엄연한 대표팀 간판이었다. 그런데 최강희호에서 내렸다. 최 감독 부임 이후 이적 파동과 컨디션 난조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은 없지만, 실전을 코앞에 두고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건 뜻밖이다. 월드컵 명단에서 빠진 건 ‘정예’에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상대에 따라,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명단이 만들어진다”면서 “지금의 미드필더나 공격수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하루 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 상태에서 카타르를 어떻게 이길지만 생각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박주영보다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 박주영은 왜 최강희호에서 내렸을까. “크로아티아전을 토대로 선수를 선발했다”는 말이 힌트다. 대표팀은 지난달 6일 크로아티아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박주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이동국과 투톱으로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최 감독은 “이 경기에서 내 생각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를 새롭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느꼈다”고 밝혔다. 최 감독에게 크로아티아전은 박주영을 평가할 마지막 경기였던 것이다. 그는 또 “명단을 발표할 때 항상 고민하는 건 베스트 11과 나머지 선수들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다”라고 덧붙여 박주영이 조커로서의 역할도 잃었음을 시사했다. 박주영은 최 감독 부임 이후 1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소속 팀 셀타 비고에서는 작년 11월 득점이 마지막이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이 빠진 향후 공격진 조합에 대해 “구상은 있지만 어떻게 나갈 것인지는 선수들을 소집한 뒤 훈련을 통해 정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이동국을 중심으로 한 4-2-3-1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청용과 구자철, 이근호, 지동원, 손흥민 등의 자원을 활용해 카타르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은 18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카타르전 대표팀 명단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박원재 정인환(이상 전북)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기희(알 사일랴) 곽태휘(알 샤밥) 장현수(FC도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범석(경찰청) ▲MF 신형민(알 자지라)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하대성(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두현(수원) 이청용(볼턴) 손흥민(함부르크) ▲FW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 그래서, 박지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결승골을 배달해 팀에 값진 승점을 안겼다. 박지성은 3일 영국 세인트 메리경기장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을 돌파한 뒤 사우샘프턴의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의 태클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제이 보스로이드가 골 지역 중앙에서 가볍게 발을 대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3호 도움이자 지난해 10월7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올린 공격포인트. 이 골로 QPR은 2-1로 승리했고, 승점 20점을 쌓아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마지노선(17위)에 있는 위건(승점 24)과의 승점 차를 4까지 줄였다. 한편,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루크 무어가 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1·함부르크SV)은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4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1-1 무승부로 비겨 7위(승점 35)를 지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지성 美 프로축구 이적설

    박지성 美 프로축구 이적설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미국프로축구(MLS) 이적설이 불거졌다.  미국 스포츠매체인 ‘SB 네이션’은 1일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스포츠캐스터인 캘럼 윌리엄스의 트위터를 인용, “박지성이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이 최근 MLS 구단과 연결돼 있다”며 “라이언 넬슨을 따라 MLS 토론토FC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퀸스파크에서 수비수로 뛰던 넬슨은 최근 토론토FC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박지성의 옛 동료. 최근 박지성이 팀 내에서 입지가 약해지자 옛 동료가 이끄는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하는 이영표(36)도 박지성의 MLS행에 무게를 실어줬다. 지난달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지역지인 ‘더 프로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만약 팀을 떠난다면 어떤 한국 선수가 자리를 대신하길 원하나? 박지성이 될 수 있나?”는 질문을 받고 “사실 지난주에 박지성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분데스리가] 지동원이 구했다 구자철이 지켰다

    [분데스리가] 지동원이 구했다 구자철이 지켰다

    구자철(24)과 지동원(22·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4일 새벽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의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3라운드는 팀의 사활이 걸린 한판이었다. 경기 전 17위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16위를 달리던 호펜하임을 반드시 잡아야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 갈 수 있었다. 18개 클럽이 뛰는 분데스리가에선 17, 18위로 시즌을 끝내면 그대로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하지만 리그 16위는 2부 리그를 3위로 마친 클럽과 잔류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동원은 전반 44분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러 사샤 묄더스의 추가골을 도와 팀의 2-1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8을 기록하며 목표로 삼았던 분데스리가 16위로 올라섰다. 코리안 듀오가 ‘강등권 탈출의 열쇠가 될 것’이란 현지 언론의 전망이 적중한 한판이었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선수로 건너와 올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잔류를 위한 팀의 분투를 이끌고 있다. 지동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연일 벤치를 덥히다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지난달 옮겨 온 뒤 6경기 만에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일간지 ‘빌트’는 지동원이 “값진 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하며 묄더스와 함께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2를 매겼다. 한편 손흥민(21)이 풀타임 활약한 함부르크는 하노버에 1-5로 완패했다.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나란히 결장한 퀸스파크레인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0-2로 완패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 전 상대팀 벤치를 지나쳤다가 되돌아와 박지성과 손을 맞잡아 사제의 정이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박지성에게 출전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는 해리 레드냅 감독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설 연휴 테마파크·리조트 행사

    설 연휴 테마파크·리조트 행사

    유독 짧은 설이다. 연휴 동안 가족들과 먼 여행지를 다녀오자니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의 성화가 더 부담스럽다. 이럴 땐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대안이 된다. 업체마다 민속놀이와 다양한 볼거리 등 참여형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8~11일 가든 스테이지에서 ‘까치까치 설날’ 공연을 펼친다. 100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백명의 관객이 함께 초대형 박을 터뜨리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흥겨운 사물놀이와 역동적인 상모 돌리기가 흥을 돋우고,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모든 연기자와 관객들이 초대형 박을 터뜨리며 복을 기원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이 펼쳐지며, 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도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다. 설날 당일 오후 6시에는 ‘외국인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우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주한 외국인에게도 자유이용권을 최대 40% 할인해 준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9~11일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에서 윷놀이 등 12종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전통 가오리연과 떡 등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 특별 공연이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하루 2차례 열린다. 동물원 이벤트홀에서는 ‘뱀 특별전시’가 열린다. 길이 2.5m, 무게 15~20㎏에 이르는 ‘알비노 미얀마 비단구렁이’ 등과 만날 수 있다. 뱀띠 고객과 주한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55~60% 할인해 준다. (031)320-5000. 서울랜드에서도 설 연휴 내내 삼천리 동산에서 외줄 타기, 팽이 치기 등의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가족이 퀴즈로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가족 한마음’ 등의 이벤트와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의 꿈’도 준비돼 있다. 서울랜드 캐릭터 인형들이 신명 나게 풍악을 울리는 풍물 로드쇼도 펼쳐진다. 뱀띠 고객과 주한 외국인에게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02)509-6000.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8~12일 ‘벨루가 윷놀이’를 진행한다. 마린라이프에서 커다란 윷을 수조에 던지면 흰 돌고래 벨루가가 물어오는 놀이다. (061)660-1111.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수조 안의 아쿠아리스트와 수조 밖의 관람객이 제기 차기 대결을 펼치는 ‘도전! 수중 제기 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064)780-0900.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9~11일 ‘정어리와 함께하는 수중 민속 놀이’를 딥블루광장 정어리 수조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02)6002-6230. 키자니아는 설 연휴 기간 어린이 1명당 어른 1명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개관 3주년을 맞아 3월 3일까지 축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인 가족 초대권을 준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300명에게는 팝콘도 준다. 1544-5110. 웅진플레이도시(경기 부천)는 ‘엄마 또는 아빠 공짜’ 이벤트를 마련했다. 3명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 혹은 스키·보드를 이용하면 한 사람은 무료다. 톨게이트, 철도, 버스, 항공 등 귀성 교통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장당 2명까지 50% 할인된다. 1577-5773. 베어트리파크(세종시)는 설 연휴 동안 가족 방문객 중 60세 이상 어른 1명의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입구에 마련된 복주머니에서 반달곰 인형, 뱀 인형, 쿠키 등의 선물도 고를 수 있다. (044)866-7766. [리조트] 한화리조트는 전국 12개 사업장별로 설날 이벤트를 벌인다. 설악에서는 가훈 써주기, 전통 떡메 치기, 돌고래 마라톤, 가족 장기자랑, ‘클래식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워터피아 이벤트홀에서는 매일 3회 타악 퍼포먼스인 잼스틱 공연도 열린다. 양평에서는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떡메 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1588-2299. 대명리조트는 델피노, 쏠비치, 변산 등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민속놀이 체험, 가훈 써주기, 노래자랑 등 행사를 연다. 1588-4888. 제주에선 패키지 상품 2종을 한정 출시했다. 대명리조트 객실과 ‘아쿠아플라넷 제주’ 입장권(2장)을 묶어 최저 12만원에 파는 등 가격을 낮췄다. (064)780-5023. 곤지암리조트는 9~10일 죽마 타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긴 뒤 스탬프를 모아 오면 객실 이용권과 미타임패스 리프트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다. 1661-8787. 파인리조트는 9일 떡메 치기 체험 행사와 전통소리 공연을 연다. 10일엔 ‘토정비결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내내 ‘느린 우체통’ 이벤트도 벌인다. 올 설날에 희망 엽서를 적어 보내면 내년 설날에 받아볼 수 있다. 1588-4888. 휘닉스파크는 설날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무료 숙박권, 식사권 등을 선물하는 ‘행운복권 이벤트’를 마련했다. 1577-0069. 하이원리조트는 설날 오전 11시~오후 5시 스키하우스와 강원랜드 호텔에서 토정비결과 타로점 이벤트를 마련한다. 1588-7789. 한국관광공사는 ‘내 고향 맛자랑’을 주제로 설 연휴에 가 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한옥의 따사로움이 깃든 푸짐한 맛, 전주 한정식(전북 전주)’ ‘한 마리로 즐기는 다양한 맛, 창원시 진해 대구(경남 창원)’ ‘숯불에 구운 전통 소갈비와 삽다리 곱창(충남 예산)’ ‘서민 입맛 사로잡은 춘천 닭갈비(강원 춘천)’ ‘삶의 애환이 깃든 의정부 부대찌개(경기 의정부)’ ‘인절미처럼 차진 숭어회와 세발낙지(전남 무안)’, ‘복어 장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새로운 맛(대구)’ ‘돼지가 간장 소스에 빠진 날(충북 청주)’ 등 8개 지역이다. 관광공사는 또 7~16일 서울 청계천로 본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민속놀이마당과 함께 한복 입고 사진 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복주머니 접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11~16일엔 서예작가가 가훈을 붓글씨로 써준다.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등록 순서대로 진행된다. 손원천 여행전문 기자 angler@seoul.co.kr
  • 리그 꼴찌 QPR 동료애도 빵점

    곪을 대로 곪은 상처가 드디어 터졌다. 박지성(32)이 소속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선수들이 지난 27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MK 돈스에게 지고 난 뒤 라커룸에서 감정싸움을 벌였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9일 전했다. QPR는 3부리그 소속인 MK 돈스에 2-4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대회 16강행이 좌절됐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성, 파비우,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 경기에 뛴 선수들을 지목하며 빅리거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나무랐다. 레드냅 감독은 라커룸에서도 “수치스럽다”며 얼굴을 붉힌 데 이어 일부 선수에게 구단에서 나가라고 윽박지르며 사태가 촉발됐다.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이 자리를 뜬 뒤 라커룸에 남아 있던 몇몇 선수들이 패인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졌고 두 선수가 서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몸싸움까지 번질 정도로 사태가 험악해지자 지켜보던 동료들이 겨우 떼어놓아 승강이는 2분 만에 끝났다. 그러나 선수들의 감정은 상할 대로 상한 상태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이 목격자는 두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 관계자는 “한 팀의 동료라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며 황당해 했다. 현재 리그 꼴찌로 처진 QPR는 지난해 11월 레드냅 감독이 부임한 뒤 명문 구단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연봉 격차 때문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잖아도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감독의 신뢰까지 잃은 박지성으로선 이래저래 추운 겨울이 되고 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작고 예쁜 경·소형차 쏟아진다

    작고 예쁜 경·소형차 쏟아진다

    자동차업계가 올해 젊은 층과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 작고 깜찍한 경·소형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울의 후속 모델과 르노삼성차의 캡처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2월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등 소형차를 출시하고, 폭스바겐도 소형차 폴로를 오는 4월쯤 선보인다. 벤츠도 하반기 소형급인 A클래스를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디자인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쏘울’의 후속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트랙스터’가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과 같은 강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도발적인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부드러운 느낌의 측면부와 볼륨감 있는 후면부가 조화를 이뤘다. 전장과 전폭, 전고가 4020】1920】1462㎜로 쏘울에 비해 낮고 짧으며 옆으로 늘어난 차체를 갖췄다. 최고출력 250마력과 최대 토크 37.4㎏·m의 휘발유 2.0ℓ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사륜구동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의 후속이 트랙스터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여러 가지로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도 하반기 캡처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의 디자인 수장 ‘로렌스 반 덴 애커’가 디자인한 차량으로 부드럽고 유연하며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에 천장과 차체 간 투 톤 컬러 매치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모습이 자랑이다. 1.6ℓ급 디젤 터보엔진 모델과 2.0ℓ급 휘발유 엔진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미정이다. 한국지엠도 올해부터 경차인 스파크에 허니 멜로 옐로와 블루벨 블루 등 새로운 색상과 타투(차량 스티커)로 자신만의 독특함을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경차 스파크는 모나코 핑크 색상과 트랜스포머 에디션 등 다양하고 예쁘게 변형된 디자인으로 여성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수입차도 소형차를 잇달아 선보인다. 다음 달 5일 이탈리아 브랜드인 피아트가 국내에 재상륙한다.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C)를 내세웠다. 가격도 2000만대 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퀘첸토는 큰 백미러와 짧은 돌출부, 둥그런 보닛 등 귀여운 디자인과 노랑, 빨강 등 원색의 색상으로 튀고 싶은 젊은이에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ℓ 엔진과 6단 변속기 조화로 102마력, 12.8㎏·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도 4~5월쯤 소형차 폴로를 선보인다. 1975년 첫선을 보인 폴로는 예쁜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 안전성 등으로 현재까지 1100만대 이상 팔리면서 소형차시장의 독보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격은 2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올 2분기에 선보일 폴로는 착한 가격에 뛰어난 품질로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주력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도 올 하반기 소형급인 ‘A클래스’를 내놓는다. 콤팩트하면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A클래스는 젊은 층 공략과 시장 확대를 위한 벤츠의 전략적인 카드인 셈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감성의 푸조의 전략 모델인 208과 시트로앵 DS3도 저렴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장르포] 강소국 스위스의 원동력, 로잔 공대를 가다

    [현장르포] 강소국 스위스의 원동력, 로잔 공대를 가다

    차기정부는 경제정책 중점 목표를 강소형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키워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두고 있다. 대기업이 성장을 주도해온 한국경제에서 이런 목표는 지향점은 있지만 어떤 형태로 구현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스위스는 한국이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은 국가다.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관광자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지만, 스위스는 금융·경제·복지·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도화된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력은 인구수 760만명에 불과한 스위스의 핵심 경쟁력이다. 스위스가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29명. 인구대비 비율로는 세계 최고다. ●획기적인 대우와 값싼 학비스위스 교육·과학 시스템의 중심은 취리히 공대(ETHZ)와 로잔 공대(EPFL)로 구성된 연방공대다. 이들 대학은 각각 기초와 응용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쌓고 있다. 스위스 연방공대는 한국의 국립대나 연구중심대학과는 외형적인 규모부터 다르다. 로잔공대의 경우 2011년 기준 정부 지원액은 750억 스위스 프랑(약 8644억원)으로 국내 최다인 서울대(병원 포함) 예산 6000여억원을 크게 앞선다. 로잔공대의 구성원이 1만여명으로 서울대의 4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월등할 수 밖에 없다. 교수 초임 연봉은 약 16만 달러, 박사후 연구원은 월 8000달러를 받는다.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도 5000달러 이상이 지급된다. 반면 학부생과 석사과정 학생들의 학비는 연간 1000달러에 불과하고, 이마저 대부분 장학금으로 충당된다. 23일(현지시간) 찾은 로잔공대 캠퍼스 곳곳은 학구열로 뜨거웠다. 일본 건축가 세지마 카즈요가 설계한 로잔공대의 랜드마크이자 중앙도서관 ‘롤렉스 센터’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곡면으로 이어진 도서관 바닥에서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읽는 학생들도 많았다. 도서관은 활기가 넘쳤다.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토론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창의적이지 않은 학생은 학교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 높은 학교 수준에 비해 입학은 어렵지 않다. 논문이나 계획서 등을 통해 자신이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누구나 환영이다. 하지만 졸업은 하늘의 별따기다. 로잔공대 응용수학과 교수인 심임보 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은 “학년이 오를 때마다 20~30%의 학생들이 유급 또는 제적된다”면서 “결국 졸업생은 입학생의 10~2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산학 협력로잔공대는 기업을 중시하지만 결코 종속되지 않는다. 롤렉스센터는 롤렉스를 비롯해 네슬레, 크레디트스위스, 노바티스 등 스위스에 근거지를 둔 다국적 기업들의 순수한 지원으로 건설됐다. 이들이 지원의 댓가로 얻은 것은 롤렉스센터 곳곳에 설치된 롤렉스 벽시계와 센터 이름, 센터 내에 은행을 운영할 수 있는 ‘광고 독점권’ 수준에 불과하다. 로잔공대 전체 예산 중 기업의 지원으로 충당되는 부분은 7%에도 미치지 못한다. 심 교수는 “대학은 기술을 개발하지만, 돈벌이를 목적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에서 개발된 특허나 원천기술을 이용한 로열티 수익을 제외하면 기업과 사업을 하는 등의 사업모델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태양광 산업의 핵심인 염료감응태양전지 원천기술은 이 대학 마이클 그라첼 교수의 연구실에서 만들어졌다. 태양광 산업이 발전할수록 로잔공대는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른바 ‘지적재산권’이 가진 힘이다. 하지만 실용학문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업은 로잔공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로잔공대의 슬로건인 ‘아이디어가 사업과 만나는 곳’에 그대로 철학이 묻어난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은 대부분 사업화 대상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로잔공대의 학내벤처로 시작해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이 된 로지텍이다. 로잔공대의 사업화 시스템에는 이노베이션스퀘어와 사이언스파크라는 양대 산학 센터가 있다. 노바티스, 시스코, 노키아, 로지텍, 네슬레, P&G 등 글로벌 기업들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이들 센터에서 대학 연구진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은 학부생조차도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기업의 연구소에서 수업의 일부분을 소화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실용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20대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것이다. 로잔공대를 비롯한 스위스 과학계와 대학들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두뇌유출에 대한 걱정 보다는 해외 우수인력 영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과학저널 네이처의 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전체 연구인력 중 해외 인력 비중은 51% 수준이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같은 비율이 가능한 것은 우수 과학자에 대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로잔공대 역시 해외의 우수연구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예 실험실 전체를 통째로 스카우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로잔공대 구성원의 국적은 120개국에 이른다.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몰라도 영어만 할 줄 알면, 국적은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다. 로잔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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