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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친아’ 고주원 “캐릭터 고정관념 깨겠다”

    ‘엄친아’ 고주원 “캐릭터 고정관념 깨겠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일명 ‘엄마친구 아들-엄친아’로 잘 알려진 배우 고주원이 최근 깊은 고뇌에 빠졌다. 모든 걸 다 잃어 버린 것만 같은 축 처진 어깨와 실의로 가득 찬 눈동자까지. MBC 주말드라마 ‘내 여자’(극본 이희원 최성실ㆍ연출 이관희)에서 사랑하던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산업스파이라는 누명까지 쓴 채 감옥에 간 ‘현민’의 역을 맡아 열연중인 그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나봤다. # 고주원 속에 숨어든 ‘현민’ MBC 여의도 방송국 대기실 한 켠에서 실의에 빠진 ‘현민’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대본에 한참 집중하고 있던 고주원이 얼굴을 드는 순간 극 중 ‘현민’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현재 ‘현민’은 사랑하던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산업스파이 누명까지 뒤집어 쓴 상태에요. 더욱이 어머니(박정수 분)까지 충격을 많아 쓰러져서 실의에 빠져있죠. 누명으로 감옥에까지 다녀왔지만, 모든 걸 잃었다는 허무함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2003년 SBS 드라마 ‘때려’로 본격적인 연예계에 데뷔한 고주원은 이후 몇 작품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꾸준하게 쌓아오고 있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현민’으로 등장, 성공한 남성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리면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드라마 ‘내 여자’는 전작과 달리 경쟁작인 SBS ‘조강지처 클럽’에 밀려 시청률의 고배를 마시고 있다. 그러나 배우 고주원에게 다른 작품 보다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소문난 칠공주’와 ‘별난여자 별난남자’, ‘왕과 나’ 등을 통해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았어요. 그러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요 인물을 맡게 되면서 배우로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 하게 됐죠. 배우인 제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주말드라마 ‘내 여자’는 단순한 멜로 드라마가 아니다. 야망 드라마이며 성공 드라마다. 선박 설계사로 거듭나기 위한 남자 ‘현민’의 일상이 점차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방송된 8부까지는 극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설명에 불과했다면, 앞으로는 ‘현민’의 본격적인 성공기가 그려지면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기존 고정관념 깰 것 극 중에서 유독 고주원은 우유부단한 캐릭터만 연기해왔다. 특히 배우 고주원을 알렸던 KBS 2TV ‘소문난 칠공주’와 SBS ‘왕과나’에서 우유부단함의 절정을 이뤘다. “아직 ‘왕과 나’의 ‘성종’ 캐릭터가 제게 너무 강하게 남은 것 같아요. ’성종’을 연기한 이후로 더욱 많은 분들이 제가 실제에도 우유부단 할 거라고 생각하시거든요. 저 같아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웃음)”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미칠이’ 최정원에게 끌려 다니더니 ‘왕과 나’에서는 신하에게 이끌려 자신의 뜻은 펼쳐보지도 못했으니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무슨 일이든 제가 하고자 하는 대로 하는 편이죠. 제 성격이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다음 작품에서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야 겠어요.(웃음)” 더욱이 고주원은 타 연예인들 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드라마 속 캐릭터로만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드리다 보니 더욱 그를 모범생 적이고 반듯한 이미지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제 일상생활이 방송에서 비쳐진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오해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기를 하는 데 있어 그런 고정관념이 꼭 나쁘다고만은 생각 안해요. 그러나 때론 그 고정관념 때문에 오히려 부담감이 들기도 하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도록 할테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FC]김동현 “한 수 가르쳐주마”

    [UFC]김동현 “한 수 가르쳐주마”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UFC에 진출한 ‘스턴건’ 김동현(27·부산 팀 MAD·185㎝ 77㎏)이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오는 7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수퍼액션 생중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88-돌파(BREAKTHROUGH)’가 그 무대다. 지난 5월 제이슨 탄(25·영국)을 3라운드 TKO로 꺾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동현의 2연승 먹잇감은 미국의 신예 맷 브라운(27·미국·183㎝ 77㎏)이다. 브라운은 미국 스파이크 TV의 UFC 선수 발굴 프로그램 ‘더 얼티미트 파이터(TUF) 시즌 7’에서 4강까지 올랐던 실력파로 무에타이와 레슬링, 복싱 등에 두루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UFC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식 계약을 맺고 이번에 데뷔전을 치른다. 김동현의 데뷔전 상대였던 탄에 비해 타격과 그라운드 능력은 물론, 수비도 안정돼 있다는 평가여서 힘겨운 일전이 예상된다. 김동현은 “데뷔 때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 방심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모두 보여주도록 하겠다. 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운은 UFC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장신의 왼손잡이로 자신의 장점을 이용할 줄 안다. 또 탄탄한 유도 백그라운드(김동현은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와 레슬링 실력을 지녔다. 좀처럼 약점을 찾기 힘들지만 내 코치가 몇 가지 단점을 발견했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5개大 수시모집 이렇게] 서울시립대학교

    이번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45.8%인 809명을 선발한다. 전형 시기를 수시2-1과 2-2,2-3의 세 차례로 세분화해 수험생의 대학·학과 선택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각 전형의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모든 수시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우선 수시2-1의 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기존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논술고사를 도입해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논술(50%)로 전형한다. 베세토니안 전형은 동북아 문제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전형이다. 여기에 지원하려면 일정 수준의 공인영어성적이나 중국어회화 성적, 일본어 성적, 한자급수 검정 자격이 필요하다. 합격생에게는 해당국가의 해외 연수 및 교환학생 선발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수시2-2의 서울시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특별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리더 특별전형과 사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은 각각 영어·사회교과 성적과 수학·과학 성적 우수자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1단계 전형에서는 모두 해당 과목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며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보다 심층면접 성적을 중시한다. 수시2-3의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은 수능 뒤 수시전형에 관심이 커진 수험생들 중 영어와 수학에 대해 남다른 흥미와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을 위해 새로 마련한 것이다. 학생부 영어·수학 성적 만을 반영한다.
  • [프로배구] 돌아온 해결사 이형두

    [프로배구] 돌아온 해결사 이형두

    ‘원조 크레이지모드’ 이형두(28)가 돌아왔다.1년 6개월 만에 배구판에 복귀한 그는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 코트에서 미친 듯 몸을 던졌고, 벼락처럼 스파이크를 꽂아 넣었다. 삼성화재는 31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이하 양산대회) B조 LIG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공·수에 걸친 이형두(10점)의 활약과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28점)의 변함없는 파워를 앞세워 3-0(25-18 25-19 26-24)으로 승리했다. ‘꽃미남’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주도하던 이형두는 지난 2006년 6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목뼈와 척추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치료 등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선수. 하지만 이형두는 이날 복귀전부터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공격성공률(52.94%)을 보여 완전히 몸이 회복됐음을 입증했다. 안젤코에게만 쏠리던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레프트 공격수의 부재를 고심하던 신치용 감독의 고민도 말끔히 해결했다. LIG 역시 프로배구 역대 최장신 용병인 카이(215㎝)를 내세워 안젤코에 맞불을 놓았지만 첫 경기인 상무전의 활약(20점)과는 달리 이날은 10점에 그쳤다. 김요한(23·14점3블로킹), 엄창섭(13점)도 카이와 좌우쌍포를 이루며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기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새 용병 나기 마리안(20점)과 한은지(16점)의 활약으로 실업초청팀 양산시청을 3-1로 꺾고 프로팀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설] ‘군 침투 간첩용의자 50여명’ 사실인가

    여간첩 원정화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군에 침투한 ‘간첩 용의자 50여명’이라고 적힌 군 보안당국의 메모가 엊그제 한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군과 정부내 정보기관들이 내부 안보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 보안당국의 메모 내용이 사실이라면 온 국민이 경악할 일이다. 나라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군 내부에서 암약하는 간첩 용의자가 50여명이라면 어디 예삿일인가. 그러잖아도 위장 탈북한 여간첩이 군내 강연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CD까지 상영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나. 심지어 일부 군 관계자들이 원정화와 성관계를 맺는 어이없는 일까지 벌어졌었다. 까닭에 용의자 명단에 장교, 부사관 등 현역 간부도 포함돼 있다면 군의 보안시스템에 이미 적신호가 켜졌다고 봐야 한다. 물론 메모 내용이 사실 이상으로 과장되었다 하더라도 큰 문제다. 조용히 내사해 사실관계부터 규명해야 할 일이 일부 언론에 먼저 공개된 것 자체가 군 기강의 해이를 방증하는 징표이다. 혹여 원정화 사건 이후 공안 드라이브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개재되어 있다면 국민을 두번 실망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이번 원정화 사건을 분단국의 평화관리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며 정부부터 안보의식을 다잡는, 전화위복의 지렛대로 삼기를 당부한다. 군 정보기관이나 정보당국이 지난 10년간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맞다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과거 동독 정권도 통독 직전까지도 서독으로 스파이를 보냈다고 한다. 서독 정부가 그랬듯이 우리 정부도 남북 화해협력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북측의 첩보전이나 대남 적대행위 가능성에 대해서마저 손을 놓고 있어선 안 될 것이다.
  • [프로배구] LIG 새용병 카이 ‘화끈한 신고식’

    LIG손해보험과 한국도로공사가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LIG는 29일 경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신협 상무와 풀리그 첫 경기에서 20점을 신고한 새 외국인 선수 카이 반 다이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이겼다. 프로배구 역대 최장신(215㎝)으로 관심을 모은 카이는 높이를 이용해 상대 블로킹 위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를 연방 찍어내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주포 이경수를 대신해 레프트로 나선 김요한이 15점으로 카이의 뒤를 받쳤고, 지난 시즌 주전이던 이동엽을 대신해 세터 자리를 꿰찬 손장훈도 안정된 토스로 신고식을 치렀다. 상무는 삼성화재 출신 공격수 김정훈과 조성훈을 보충해 한결 나아진 전력을 갖췄지만 신병들이 훈련소 퇴소 뒤 팀에 합류한 기간이 짧은 탓에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보람(12점)과 오현미(13점)가 한송이의 공백을 잘 메운 한국도로공사가 KT&G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양산 연합뉴스
  • “007 처럼? “…손목시계 ‘디카’ 나왔다

    “007 처럼? “…손목시계 ‘디카’ 나왔다

    어디에 쓸려고… ‘007’ 같은 첩보영화에서나 사용할 것 같은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가 홍콩의 한 인터넷쇼핑몰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브랜도 워크샵’(Brando Workshop)은 고급손목시계 모양의 디지털카메라 ‘스파이 마이크로 카메라 와치’(Spy Micro Camera Watch)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디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계문자판에 적힌 숫자 ‘2’를 유심히 살펴보면 렌즈가 달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랜도의 설명에 의하면 이 디카에는 2GB의 메모리를 내장돼 있으며 촬영한 이미지를 352×288픽셀의 해상도로 제공한다. 또 AVI포맷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한 이미지는 디카의 왼쪽측면 부분에 달린 USB포트를 이용해 컴퓨터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미화 236달러(약 25만 5000원)에 ‘스파이 마이크로 카메라 워치’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도 워크샵은 “이 디카가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브랜도 워크샵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28일 양산서 ‘스파이크’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은 베이징에 초청받지 못했다.44년 만의 남녀 동반 탈락이었다. 야구, 핸드볼 등이 올림픽을 통해 전국민적 열광을 받는 모습을 씁쓸하게 TV로 지켜보며 설움과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리고 실력과 인기에서 ‘배구 부흥’의 뜻을 천 번, 만 번 되뇌었다. 드디어 때가 왔다.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2008IBK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이하 양산대회)가 열린다.08∼09시즌 이전 팀간 전력을 점검하는 한편, 정규리그에서 배구를 접할 수 없는 ‘배구 소외지역’에서 배구팬들과 만난다는 의미도 있다. 늘 뒤에서 1,2등을 다투던 한국전력과 상무의 변신은 경기의 박진감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프로 전환 원년의 한전은 비록 문성민(22)의 해외진출로 한껏 부푼 꿈이 어그러지기는 했지만 신인과 용병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상무 역시 27일 신협중앙회를 메인 스폰서로 두며 ‘신협상무배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2년 동안 연 3억∼5억원 정도를 지원받으며 코치 영입, 선수단 복지향상을 꾀한다. 또한 490만 신협조합원을 ‘잠재적 서포터스’로 두며 아마추어 초청팀 신분이지만 사실상 ‘준 프로’의 성격을 띤다. ‘용병농사’의 작황에 따라 팀 성적도 출렁인다. 남자부의 대한항공과 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 이들 중 삼성화재 안젤코 추크(25·크로아티아)를 빼면 모두가 새 얼굴. 양산대회부터 그들의 면면과 활약상을 직접 볼 수 있다.특히 LIG손해보험의 라이트 공격수 카이 반 다이크(24·네덜란드)의 키는 무려 214㎝. 역대 한국을 거친 용병 중 가장 크다. 현대캐피탈은 매튜 존 앤더슨(21·미국)을 데려왔다. 김호철 감독이 “숀 루니보다 잘 생겼고, 더 잘한다.”고 말할 정도로 스타마케팅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이번 양산대회에는 여자부에 아마추어팀 양산시청이 주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기존의 프로팀과 전력 차이는 불가피하겠지만 양산시청의 ‘깜짝 활약’이 흥미를 더함이 확인될 경우 향후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아울러 통합챔피언을 가리는 ‘프로암컵’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도 있다. 이 밖에 여자부에서 운용되던 ‘2점 백어택’이 양산대회부터 없어진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SBS스포츠 채널 09:00 올림픽의 영웅들 10:00 2008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여기는 베이징 12:00 베이징 올림픽 야구 18:45 2008 K리그 대구:서울 ●바둑TV 08:00 제2기 YES24 고교동문전 10:00 조훈현이 만난 사람 11:00 오스람코리아배 19:00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23:00 도요타덴소배 특집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8:00 사자대탐험 09:00 원시부족을 만나다 10:00 이브의 선택 시즌2 11: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나,(1)(2), 국어(하)(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초등 1,2,3,4,5,6학년 방학생활(재)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어단어 30일 완성 ●MGM 09:10 OK목장의 총잡이 11:10 오드리 햅번의 언포기븐 13:30 히든 15:30 업타운 걸 17:20 더 기어 19:10 스파이크와 갱스터 23:00 세가지색 블루 ●KBS드라마 07:10 너는 내운명 08:50 최강칠우 11:30 해피투게더 19:20 상상+ 20:40 미남들의 포차 21:50 1박2일 24:30 로맨틱 프린세스 공주소매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 9·10월 해외수작 몰려온다…고전·현대극 골라 보세요

    9·10월 해외수작 몰려온다…고전·현대극 골라 보세요

    해외 수작이 몰려온다. 각국의 대표적인 국립극장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2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9월5일∼10월30일), 8년째 세계명작을 소개해온 서울국제공연예술제(9월18일∼10월19일)가 가을밤 ‘공연열전’을 이어간다. 지난해 3만여명이 다녀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고전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19세기 근대작품에 눈을 돌렸다.8개국 18편이 소개된다. 같은 시기 2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 13개국 38편을 무대에 올린다. 두 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을 특징별로 살펴본다. ●‘체호프 특수?’ ‘체호프의, 체호프를 위한, 체호프에 의한’. 이번 축제의 대세는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다. 그의 4대 희곡이 모두 선보인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모두 4편이 소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러시아 타바코프 극단의 ‘바냐 아저씨’(10월3∼5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올해 러시아 황금마스크 시상식의 최우수 연출상 수상작이다.19세기 말 목조 대저택에서 펼쳐지는 가족의 갈등을 통해 당시 러시아의 부조리한 세속에 항변한다. 체호프의 ‘네바’(9월18∼20일·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그의 아내 올가의 이야기. 불 하나만 켜놓은 무대에서 밀도 있는 연기가 펼쳐진다. 아르헨티나 작품인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9월26∼28일·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의 원작은 ‘바냐 아저씨’.100년 전 억압적인 유럽의 분위기를 못 견뎌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온 자신들의 조상들로 인물을 바꿔끼웠다. 연출가 구태환씨의 ‘벚꽃동산’도 국내 초청작으로 올라간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도 체호프의 ‘세자매’(9월25∼27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가 역시 관심을 끈다. 세계 3대 극단 중 하나인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 말리극장이 자랑하는 레퍼토리로 대도시 모스크바를 동경하는 세 자매의 이뤄지지 않는 욕망을 그렸다. ●파격 꿈꾸는 고전 국제공연예술제의 ‘오셀로’(10월10∼11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들어서면 한몸으로 누운 흑·백의 그랜드피아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연주자는 악기를 어루만지고 뜯고 두들기며 격정을 빚어낸다. 이 작품에서 용맹스러운 장군 오셀로는 중년의 초라한 남성, 악인 이아고는 사기꾼으로 전락한다. 지난해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갈채를 받은 벨기에 연출가 루크 퍼시발의 작품이다. 헨리크 입센의 고전 ‘페르 귄트’(10월24일∼26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는 일단 규모로 압도한다.100명의 배우가 등장해 자연풍광을 그대로 배경으로 활용한다. 노르웨이의 야외공연제인 페르 귄트 페스티벌에서 19년 동안 공연된 이 작품이 실내극장에선 어떻게 변주될지 주목된다. ●몸으로 압도하다 영국 현대무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영국의 마이클 클락이 ‘으으으음’(9월28∼29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공연한다. 스트라빈스키 3부작 중 ‘봄의 제전’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몸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페인 태양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빠에야 믹스타’(10월18∼19일·세종문화회관M시어터)는 강렬하고 관능적인 몸짓으로 이름높은 솔 피코 무용단의 야외작품. 죽음이라는 소재와 플라멩코,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다.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은 ‘홍등’(10월29∼30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도 한국을 찾는다. 영화 ‘홍등’을 중국 전통무용, 경극, 그림자극, 서양 발레 등 환상적인 색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고양아람누리,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차례로 공연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日네티즌 “승짱이 일(홈런)을 저질렀다”

    日네티즌 “승짱이 일(홈런)을 저질렀다”

    “이제 제가 누군지 생각나셨나요?”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이 통쾌한 역전 2점 홈런을 날리며 전날 자신을 우습게보던 호시노감독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호시노 감독은 21일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엽이 누구냐? 제대로 치지도 못하고 있는 타자를 4번에 계속 두고 있다니 대단하다.”며 베이징 야구예선에서 부진했던 이승엽을 걸고 넘어졌다. 또 “(베이징 올림픽을) 추억으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기고 싶다.”고 밝혔던 호시노 감독은 자신이 믿고 기용한 투수 이와세가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반대로 한국에 멋진 추억을 안겼다. 일본 네티즌들 역시 이승엽을 우습게 보다 큰 코를 다쳤다. 이승엽이 4회 병살타에 이어 6회 삼진까지 당하자 경기를 시청하던 일본 네티즌들은 “이승엽이라면 안심”(bFjTIxqS), “한국의 스파이 아라이, 일본의 스파이 이승엽”(ZOlCvA81) “한국이 지면 이승엽, 일본으로 망명할지도”(ydZO/D/u) 등의 댓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그러나 8회 1사 1루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왠지 무섭다.”(FKoVty6y), “홈런을 칠 것 같다.”(sXUKCzNV)면서 불안감을 드러낸 일본 네티즌들은 이승엽의 역전 2점 홈런을 때리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며 할말을 잃었다. 이어 네티즌들은 “승짱이 일을 저질렀다.”(VQGfE5qq), “내가 승엽이 칠거라고 했잖아!”(Uj93ww9X), “뭐냐, 이런 만화같은 전개는?”(1ssBeEi5)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게시판을 빠져나갔다. 사진=산케이스포츠(한국에 패한 뒤 씁쓸히 덕아웃을 빠져 나가는 호시노 감독)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달지만 질리는 패러디 ‘슈퍼히어로’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달지만 질리는 패러디 ‘슈퍼히어로’

    평범한 고등학생 릭은 견학을 갔다가 유전자 조작 잠자리에 물려 초능력을 갖게 된다. 자신의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던 릭은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거리에 나가 악당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이것은 거미에 물려 슈퍼히어로가 되는 ‘스파이더맨’과 똑같은 이야기다. 혹시 베꼈을까? 물론이다.‘슈퍼히어로’는 ‘스파이더맨’‘배트맨’ 등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스토리와 공식을 인용하고 풍자하는 것으로 일관하는 패러디 영화다. 패러디 영화의 역사는 꽤 오래 됐다. 과거에도 다른 영화의 장면이나 대사 등을 일부 패러디하는 영화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패러디로만 일관하는 영화의 효시는 ‘에어플레인’(80)이다. 짐 에이브럼스, 데이비드 주커, 제리 주커가 함께 연출한 ‘에어플레인’은 70년대 유행했던 재난영화 중에서 비행기 재난을 다룬 ‘에어포트’ 시리즈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패러디와 말장난으로 일관했다. 이어 스파이 영화를 패러디한 ‘특급 비밀’, 레슬리 닐슨을 스타로 만든 ‘총알 탄 사나이’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90년대 들어 패러디 영화는 잠시 주춤했지만 2000년 ‘스크림’을 패러디한 ‘무서운 영화’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다시 불붙었다. 가장 비현실적인 공식들이 많이 등장하는 공포영화에는 패러디할 요소가 무진장이었고,‘무서운 영화’에 대한 관객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이후에도 ‘에픽 무비’‘데이트 무비’‘미트 더 스파르탄’ 등 패러디 영화들은 끊이지 않았다. 패러디 영화의 즐거움은 이미 관객들이 보았던 명작의 감동적인 장면을 코미디로 바꾸어 놓거나, 영화를 보면서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비현실적인 관습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장면들이다.‘사랑과 영혼’에서 도자기 빚는 아름다운 장면을 ‘총알 탄 사나이2’에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거나,‘특급 비밀’에서 남녀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다가 키스를 하자 바로 옆에서 낙하산에 매달려 내려오는 벽난로가 보인다던가 하는 장면 등등. 패러디 영화를 보는 관객은 기존 영화의 명장면들이 해체되고 파괴되는 데서 일종의 후련함을 느끼는 한편, 우리가 영화에서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관습들이 사실은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슈퍼히어로’ 같은 패러디 영화는 그냥 순간의 농담에 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오래 물고 있으면 금방 질려 버리는, 너무 달고 자극적인 사탕 같은. 가끔은 관습을 조롱하며 새로운 시각을 보여 주는 ‘스페이스볼’‘불타는 안장’ 같은 수작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쓱 웃어 버리고 지나쳐 버리는 말장난 같은 것들이다. 상식적이고 고정된 현실에 대한 욕설과 배설로도 의미를 갖지만,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 영화평론가
  • 안젤리나 졸리, 톰 크루즈 배역 대신 맡는다

    안젤리나 졸리, 톰 크루즈 배역 대신 맡는다

    헐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남스타 톰 크루즈의 배역을 대신 맡았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새로 촬영에 들어가는 스릴러 영화 ‘에드윈 A설트’(Edwin A. Salt)의 주인공이 톰 크루즈에서 안젤리나 졸리로 바뀌었다.”며 “주인공 성별이 바뀌어 대본을 수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당초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졸리가 시나리오에 관심을 보여 계약이 성사됐고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게 된 것. 영화는 러시아 스파이로 고발당한 CIA요원 ‘에드윈’의 이야기이고 졸리는 ‘에드윈’역을 맡아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에드윈 A 설트’의 제작자들은 톰크루즈가 하차 의사를 밝힌 후 다른 남성 배우들을 캐스팅 명단에 올렸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파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졸리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졸리로 주인공이 변경된 ‘에드윈 A 설트’는 주인공 뿐 아니라 감독 교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우여곡절 끝에 촬영이 들어가게 된 작품이다. 신문은 “주인공 교체로 제목도 조만간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찌마와리, 진지함의 탈을 쓴 코믹영화

    다찌마와리, 진지함의 탈을 쓴 코믹영화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진지함’의 탈을 쓴 코믹 영화다. 주인공 다찌마와리 역의 임원희는 무척 진지하다. 일제 강점하의 시대상을 그린 이 영화에서 임원희는 트랜치 코트에 중절모를 쓴 멋쟁이 신사다.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21세기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사들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다찌마와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는 웃음을 줄 뿐이다. 과거 신성일, 최무룡 등 원로 영화배우들의 당시 출연작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후시녹음(영화 촬영이 끝난 후 대사 부분을 다시 녹음함)과 그 과정에서의 이질감, 과장성은 현대 관객들에게 웃음의 포인트가 되고 60~70년대 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장된 표정과 몸짓은 이 영화를 코믹 영화로 만드는데 일조한다. 그런 20세기 중반의 기억을 류승완 감독은 21세기의 대중들에게 새로운 웃음의 요소로 재편성했다. 현재의 영화 제작환경에서 당연시 되고 있는 해외 로케 또한 ‘다찌마와리’에서는 웃음의 요소로 만들었다. 영화 내용상 상하이, 만주, 스위스, 미국 펜실베니아주, 도쿄 등지를 다니면서 촬영해야 했다. 하지만 ‘다찌마와리’에서는 압록강을 배경으로 한 김구(조상건 분)와 김좌진(김뢰하 분)의 대화 장면을 한강 둔치에서 촬영했다. 그 결과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뒤로는 교차로와 함께 차량들이 오가는 웃지 못할 풍경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다찌마와리’는 60~7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에 대한 오마쥬를 함께 담았다. 영화 007을 표방한 듯한 미국 펜실베니아의 독립군 연구기지 장면이 백미. ‘미션 임파서블’ 등 수많은 헐리웃 영화에서도 차용했던 007의 연구실 장면은 ‘다찌마와 리’에서 남박사(김영인 분)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분무기를 ‘뒷물 세정기’(현대의 비데)라고 천연덕스럽게 건네고 껌을 비밀 병기인양 다찌마와리에게 전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비밀 병기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실망을 안겨주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촉진제로 쓰인다. 박시연이 맡은 매력적인 여자 스파이 마리 또한 역대 본드걸을 표방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리의 모습은 영화 ‘007’시리즈의 매력적인 본드걸을 연상케 한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다찌마와리’에 대해 최근 열린 언론 시사회 당시 ‘미친듯이 웃고 즐기는 영화’라고 정의했다. 수 많은 배경과 장치들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충분했고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류승범, 김수현, 김병옥 등 주연 배우들은 너무나도 진지하게 연기에 임했다. 지난 2000년 인터넷 영화 ‘다찌마와리’를 8년이 지나 장편 극장물로 옮긴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장르, 스토리, 형식 모두를 바꾼 완전히 다른 영화로 변신했다. 액션 첩보물을 표방한 2008년판 ‘다찌마와리’의 류승완 감독은 과거 독립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패러디와 풍자를 웃음의 요소로 교묘하게 버무렸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다찌마와리’는 60~70년대에 대한 오마쥬를 담은 실험 정신이 가득한 작품이다. ‘놈놈놈’, ‘다크나이트’등 한국, 헐리웃 대작들이 선점하고 있는 영화시장을 14일 개봉하는 ‘다찌마와리’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해 보자. 사진제공=쇼박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놈놈놈’ 뒤에 ‘웃기는 놈’ 온다

    ‘놈놈놈’ 뒤에 ‘웃기는 놈’ 온다

    ‘포스트 ‘놈놈놈’은 바로 나!’ 여름 성수기를 맞은 8월 극장가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후광을 노리는 한국영화의 2차 공습이 시작됐다.‘놈놈놈’의 선전으로 한 자릿수 대까지 내려갔던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지난 7월 47.7%선까지 회복했다. 이같은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오는 14일에만 한국영화 세 편이 잇따라 개봉하며 흥행몰이에 나선다. 8월 선보이는 신작들의 특징은 무거운 소재와 대형 블록버스터에 지친 관객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코믹 반전’을 노리는 작품이 많다는 것. 특히 올해 극장가에 ‘추격자’‘숙명’‘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남성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스릴러 영화가 많았던 만큼 코미디물의 약진은 한층 기대를 모은다. 예지원, 탁재훈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국민노처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예지원과 코믹 애드리브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탁재훈이 독특한 ‘취중 코미디’를 내세워 승부를 건다.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여자 유진(예지원)과 10년 넘게 그녀의 뒷수습만 해온 남자 철진(탁재훈)의 코믹 연기 대결. 첩보 액션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는 연출자인 류승완 감독이 아예 웃기기로 작정하고 만든 오락영화다. 류 감독이 자신이 영감을 받은 70년대 한국 액션영화들을 패러디하고 일종의 오마주(헌사) 형식으로 엮은 이 작품은 부조화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다.2001년 35분짜리 인터넷 영화와 극장판 장편 영화에 차이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서울 시내를 주름잡는 협객에서 전 세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스파이로 바뀌었다는 것.“조국과의 사랑을 배신한 넌 간통죄야.”라는 식의 코믹한 대사를 진지하게 읊어내는 주인공 임원희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간드러진 목소리의 여배우들은 복고풍 영화의 멋을 듬뿍 안겨준다. 불량 고등학생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그린 ‘아기와 나’는 꽃미남 배우 장근석을 원톱 주연으로 내세웠다. 부유한 집안에 얼굴도 잘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열아홉 청춘 준수(장근석)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다. 어느 날 생후 13개월의 아기 우람(문메이슨)이 자신의 아기라며 배달된 것. 때마침 준수의 부모님마저 속썩이는 아들을 혼내준다며 가출해 버리자 말 그대로 아기와 둘만이 남는다. 아기를 몰래 버릴까 고민하던 준수는 젖동냥까지 해가며 미혼부 생활을 시작한다. 동명의 일본만화 ‘아기와 나’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지만, 시트콤 연출자 출신의 김진영 감독은 아기를 통해 철들어가는 십대 청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하지만 이같은 한국영화의 코믹 반전이 얼마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8월에 들어서도 ‘다크나이트’‘미이라3’‘월·E’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고,8일 개막한 베이징올림픽도 영화계에는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화 ‘다찌마와 리’의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의 박진위 팀장은 “광복절을 전후한 시기는 마지막 여름 성수기 시장으로, 대작영화 개봉 이후 장르 안배 차원에서 코미디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공급 과잉을 보이던 한국 코미디물이 한동안 조정기를 거쳐 선보이는 만큼 관객들의 웃음 코드에 얼마큼 부합하느냐가 흥행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80년대 中 배구스타 랑핑 美 대표팀 이끌고 고국에

    80년대 中 배구스타 랑핑 美 대표팀 이끌고 고국에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각각 한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승 청부사’ 랑핑(郞平·48)이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금의환향했다. 80년대 세계 코트를 평정했던 랑핑은 지난 6일 베이징 선수촌에 들어온 뒤 움직일 때마다 팬들의 사인 공세와 사진촬영 요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의 여자농구 스타 베키 해먼이 러시아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데 대해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과 정반대 현상. 그는 “평범한 삶을 원해 배구가 별로 인기가 없던 미국으로 왔지만 결국 배구를 떠나선 살 수 없었다.”면서 “중국인들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1980년 혜성처럼 등장한 랑핑은 184㎝의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전후좌우 가리지 않는 폭발적인 스파이크를 앞세워 중국이 1981년 배구월드컵과 LA올림픽에서 군림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잘나가던 그는 1985년 갑자기 코트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멕시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모데나 클럽을 이끌던 랑핑은 중국 여자배구가 다시 침체에 빠지자 1995년 대표팀을 맡아 이듬해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일궈냈다. 중국인들이 ‘국민 영웅’으로 떠받드는 이유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로 건너가 맡는 팀마다 정규리그, 컵대회 등 우승을 싹쓸이, 명성을 이어갔다.2005년 2월부터는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난해 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4월 미국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던 랑핑은 “미국과 중국이 결승전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퉜으면 좋겠다.”면서 “중국을 만날 경우 승부는 승부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OW포토] 공효진 “여자 스파이 역할 맡았어요”

    [NOW포토] 공효진 “여자 스파이 역할 맡았어요”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언론 시사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다찌마와 리’는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류승범, 황보라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000년 인터넷 단편 ‘다찌마와 lee’의 영화판이다. 영화 ‘다찌마와 리’는 오는 14일 스크린에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청도, 토요일 무료 영화 상영

    경북 청도군은 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화양읍 동천리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영 작품은 9일 ‘스파이더맨 3’,16일 ‘태극기 휘날리며’,23일 ‘슈렉 3’,30일 ‘식객’ 등이다.9월과 10월에는 개봉작 등 신작 영화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도 야외공연장은 총 55억 6000만원이 투입돼 음악 및 연극 공연, 영화 상영, 미술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생태연못, 수목공원 등 휴식공원으로 꾸며져 지난달 10일 준공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야외공연장이 군민들의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Beijing 2008 D-2] 쿠바 잠실서 ‘화력시범’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직접 맞붙어본 쿠바는 괜히 ‘아마야구 세계 최강’이 아니었다. 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파워 넘치는 타격, 안정된 내·외야 수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의 마운드 등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한국올림픽대표팀의 2-6 패배. 특히 쿠바는 홈런으로만 5점을 뽑아냈고, 홈런 3개가 2번,6번,7번 등 타선에서 터뜨렸을 정도로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1번부터 9번까지 모두 4번 타자”라고 했던 쿠바 안토니오 파체코 감독의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물론 한국대표팀 역시 경기 후반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끌고 갔다. 김경문 감독은 3번 타자 등 타순 배치에 대한 고민 해결과 투수진의 실전 감각 조율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에이스급인 장원삼(히어로즈)과 김광현(SK), 류현진(한화), 오승환(삼성), 한기주(KIA) 등을 총출동시켜 투수력을 너무 많이 노출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남겼다. 장원삼이 3회 2번 타자 엔리케스(3루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선제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김광현과 류현진의 계투로 잘 틀어막았고 타격에서는 이진영(SK)과 이종욱(두산)의 적시타로 2-2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팽팽하게 맞서던 8회 등판한 오승환이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주더니 6번 벨(우익수)에게 2점 홈런을, 곧바로 7번 지명타자 데스파이그네에게 연속 홈런을 맞으며 경기가 확 기울어지고 말았다. 한국은 6일 쿠바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최근 구위가 현저히 떨어진 임태훈(두산)을 대신해 올시즌 프로야구 상반기 최다승 투수 윤석민(KIA)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 김경문 감독의 마운드 운용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색 좌석’ 떴다하면 매진

    ‘이색 좌석’ 떴다하면 매진

    VIP석,R석이 부럽지 않다. 요즘 공연 팬들에게는 무대나 배우와의 경계를 없앤 ‘그들만의 명당’이 인기다. 패너두석, 스플래터존, 스파이석 등 특별한 명칭을 단 이 좌석들은 빠르면 두세 시간 만에 다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런 이색좌석들이 관객을 잡아끄는 이유는 뭘까. ●나도 배우? 배심원 되는 패너두석 ‘제너두’(9월9일∼11월23일·두산아트센터 연강홀)는 일부 객석을 무대 위에 올렸다. 이름하여 ‘패너두석´(fan of xanadu의 합성어).10대 아이들 그룹인 슈퍼주니어의 강인, 희철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의 패너두석은 거의 다 팔린 상태다. 제작사 측은 “현재 34석이나 티켓 오픈 첫날 다 동날 정도로 관객 반응이 뜨거워 매회 10석씩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너두석에 앉는 관객들은 심사위원이나 배심원이 되는 등 배우 못지않게 극 속에서 제 역할을 한다. 제작사인 SM아트컴퍼니의 장준원 이사는 “패너두석에 앉을 관객들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일반객석에 앉은 관객들도 패너두석의 관객을 배우처럼 보면서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스플래터존… 피 뿌리는 스프링클러 8일부터 대학로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가는 뮤지컬 ‘이블데드’(SM스타홀 이블데드 전용관)는 ‘스플래터존´을 지난 3월 공연의 두 배로 늘렸다.B급 좀비 공포물인 이 작품은 무대 앞줄에 마련한 스플래터존(splatter zone)에 좀비들을 내려보낸다. 사지가 너덜거리는 좀비들은 관객에게 피를 뿌리고 옷에 피를 문지르는 등 엽기적인(?) 행각으로 아수라장을 만든다. 그러나 이곳은 전석 매진될 만큼 관객 반응이 뜨겁다. 일부러 흰 옷을 입고 오거나 물티슈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다. 그래서 제작사 측은 당초 43석을 87석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체 좌석의 40%에 달한다. 새로운 장난도 추가됐다. 제작진은 “천장 위에 스프링클러를 매달아 객석에 10리터의 피를 난사(?)하고 밀가루도 뿌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엉덩이 춤 춰주세요” ‘헤드윅’(오픈런·KT&G 상상아트홀)의 ‘카워시석’과 ‘토미석’도 늘 표가 불티나게 팔리는 명당이다. 카워시석은 주인공 헤드윅이 의자 팔걸이를 밟고 올라서 관객의 얼굴 앞에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좌석. 토미석은 헤드윅이 한때 사랑했으나 그의 노래를 훔쳐 스타 록가수가 된 토미의 자리다. 헤드윅은 한 관객을 가리키며 “토미가 왔다.”며 얼굴을 닦은 손수건을 던져 준다. 카워시석은 주로 통로석, 토미석은 주로 앞에서 2∼3번째 줄 중간 좌석에서 결정된다. 제작사 쇼노트의 최나미 과장은 “둘 다 지정석은 아니지만 공연 마니아들은 대부분 배우의 동선을 꿰고 있어 두 좌석이 제일 먼저 판매된다.”고 말했다. 히치콕의 동명영화에 뿌리를 댄 연극 ‘39계단’(8월19일∼9월18일·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은 배우들의 호흡과 바로 맞닿는 맨 앞줄 16석을 ‘스파이석’으로 마련했다. 일반 좌석의 40∼60%나 싼 가격에 90% 이상이 이미 팔려나갔다. ‘이블데드’ 제작사인 쇼팩의 송한샘 대표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관객이 극 속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욕망이 커졌고 공연에서도 여기서 힌트를 얻은 작품들이 많이 생겨났다.”며 “최근 늘어나는 이색 좌석들은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공간을 창출해 배우와의 긴밀한 호흡을 극대화하고 구매욕구와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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