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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위기일수록 빛나는 시민의식/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위기일수록 빛나는 시민의식/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지난 2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동나고 손님이 끊어진 골목에서는 한숨이 넘쳐났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성북구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지만 경험하지 못한 질병에 대한 우려와 불안의 그늘은 생각보다 크고 깊었다. 그사이 석관동 주민이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마스크를 구하는 일이 녹록지 않음을 경험한 주민은 그조차 구할 수 없는 소외 이웃을 떠올린 것이다. 이 미담은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 성북구 전역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기부가 이어진 것이다. 정릉4동 주민은 한발 더 나아가 방역단을 꾸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주민센터를 보고 마을 주인인 주민이 나서 보자며 의기투합, 골목 구석구석을 방역하고 안심 스티커도 붙여 가며 이웃과 방문객을 안심시켰다. 임대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했다는 임대인의 소식도 들렸다. 정릉3동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길음동, 정릉동, 석관동, 안암동 등 성북구 전역으로 퍼졌다.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는 임차인에게 착한 임대인의 배려와 결단이 주는 위로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을 위해 보험을 해약해 받은 돈을 기탁한 주민도 있다. 그는 자신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라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 살아온 만큼 이웃이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는 전 국민을 울렸다. 서울시민과 대구시민이 지역의 벽을 허물고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변화를 시민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정이 방역과 확산 방지에 집중하도록 시민이 사각지대를 메우며 함께 든든한 방파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에 각자도생(各自圖生)을 예언했다. 그러나 우리 시민의 선택은 천하무인(天下無人ㆍ세상에 남이란 없다)이었다. 네가 쓰러지면 나도 쓰러진다는 공동운명체로서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보자는 ‘천하무인’을 선택한 것이다. 세계가 감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 대응능력 중심에 우리 시민이 있다.
  •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대구, 코로나 영웅 프로필 이미지 제작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대구, 코로나 영웅 프로필 이미지 제작

    “대구는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대구를 위해 전국에서 달려와 준 의료진, 구급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감사릴레이를 시작한다. 시는 코로나 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SNS 프로필 이미지 3종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대구시 홈페이지와 SNS채널로 이를 배포하는 SNS 공유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시민들이 다양하고 개성 있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30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시민감사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구시가 제작한 감사 이미지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하거나, 합성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대구시 공식 SNS 채널에서 21일부터 안내한다. 우수작 5명과 추첨으로 선정한 5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준다. 대구에는 지난 2월 18일 첫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전국에서 공중보건의, 간호장교를 비롯한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이 몰려와 위기 극복을 도왔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코로나 영웅들이 아니었다면 대구는 더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대구시와 시민들이 느끼는 감사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19 극복 위해 1만원권 홍천사랑상품권 다음달 발행

    강원도 홍천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만원권 홍천사랑상품권을 다음달 발행 한다. 11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에 지역상품권 1만원권을 우선 주문했고 추후 5만원권과 5000원권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카드형 지역상품권도 출시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5~6월 두달 동안 모든 군민에게 30만원의 홍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상품권 수령 후 2개월 이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상인들의 가맹점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홍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홍보요원 11명을 채용해 오는 16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또 홍천사랑상품권의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가맹점을 모집하는 내용의 홍보 동영상도 제작한다. 상품권은 농협(군지부, 출장소, 지역농협, 홍천축협, 강원인삼농협,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 홍천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군 홈페이지 ‘홍천사랑상품권 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외부에는 가맹점 인증스티커가 부착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로 홍천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냉동식품 상태 보이는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냉동식품 상태 보이는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국내 연구진이 냉장, 냉동보관된 식품의 변질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 박제영, 황성연, 최세진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냉장, 냉동보관 상태로 배송된 어류, 육류, 청과물 등 식재료의 변질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된 냉장 식품이나 녹았다가 다시 얼린 냉동 식품은 세균이 증식해 변질되기 쉽지만 육안으로 변질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일부 세균은 상해도 식품의 맛과 냄새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잘못 섭취할 가능성도 높다. 연구팀은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일반 필름에 함께 붙이는 방법으로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만들었다. 저온상태의 나노섬유 필름은 빛을 산란시켜 불투명하지만 상온에 일정시간 노출될 경우 나노섬유 구조가 붕괴되면서 빛이 투과해 투명해진다. 이 원리로 뒷면의 일반 필름이미지가 나타나면 식품이 상온 노출된 것임을 알수 있다. 연구팀은 식료품에 따라 부패시간이 다른 점에 착안해 30분에서 최장 24시간까지 상온 노출 시간에 따라 나노섬유 필름의 투명도가 달라지도록 만들어 정확한 상온 노출시간을 알 수 있게 했다. 최세진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스티커는 얇고 유연해 가위로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도 개당 10원꼴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집 앞까지 배달시킨 냉동, 냉장식품 신선도가 걱정된다면…

    집 앞까지 배달시킨 냉동, 냉장식품 신선도가 걱정된다면…

    코로나19 때문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외식 업계 매출은 줄지만 식재료 생산업체나 이를 주문자의 문 앞 까지 배달해주는 배송업체들의 매출은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식재료를 주문하면서도 냉장, 냉동 식품들의 신선도에 대해 걱정하기 마련이다. 국내 연구진이 냉장, 냉동보관된 식품의 변질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연구팀은 냉장, 냉동보관 상태로 배송받은 어류, 육류, 청과물 등 식품의 변질여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실렸다. 냉장 보관 식품은 10도 이상의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는데 육안으로 변질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냉동 식품 역시 녹았다가 다시 얼릴 경우 외관상 차이는 없다. 냉장, 냉동식품이 상온에 노출될 경우 생기는 일부 세균은 식품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나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에 걸릴 수 있다.연구팀은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일반 필름과 붙이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만들었다. 저온상태의 나노섬유 필름은 빛을 산란시켜 불투명한데 상온에 일정시간 노출될 경우 나노섬유 구조가 붕괴되면서 빛이 투과해 투명해지면서 뒷면의 일반 필름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해 식품의 상온 노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식료품에 따라 부패시간이 다른 점에 착안해 30분에서 최장 24시간까지 상온 노출 시간에 따라 나노섬유 필름의 투명도도 조절되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서 상온 노출시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타이머 기능까지 갖춘 것이다. 기존에도 상온 노출여부를 알려주는 제품이 있지만 특수 화학반응을 이용하고 단단하고 두꺼운 플라스틱 재질로 돼 있어서 다양한 제품에 부착하기 어렵고 제조비용도 수 천원대에 이른다. 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얇고 유연해 가위로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도 개당 10원꼴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신선 식료품 이외에 고가의 의약품 저온 유통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세진 박사는 “기존 고가 의약품 유통용으로 쓰이는 상온 노출 알림 키트는 파손될 경우 특수잉크가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유통과정에서 손상되더라도 화학물질이 유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한 오동엽 박사도 “이번에 개발한 스티커는 상온 노출 시간을 임의로 느리게 할 수 없고 한 번 상온에 노출되면 다시 냉장, 냉동으로 하더라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 사실상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착한 마스크… 도봉구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합시다”

    착한 마스크… 도봉구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합시다”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가 더 필요한 의료진과 취약계층에게 구민이 가진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앞에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주민들에게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줬다. 기부 마스크가 없는 사람은 현장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에 동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산역, 녹천역, 홈플러스 정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차례 진행했다. 기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 건강 취약계층, 감염 취약 직업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가모두 힘을 합쳐 이 싸움에서 이겨 낼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닐봉지 동여매고 10년 지난 마스크 쓰고, 英 의료진 악전고투

    비닐봉지 동여매고 10년 지난 마스크 쓰고, 英 의료진 악전고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텔레비전과 라디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제히 중계될 예정인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기 규율과 단단한 결심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중보건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국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무척 중요함을 깨달아달라고 주문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확진자는 연일 3000~4000명씩 늘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5일 오후 2시 33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4만 2479명이 됐다. 전날에는 하루 사망자가 708명에 이르렀다. 다섯살 배기도 목숨을 잃었다. 보건 당국 책임자들은 어느 정도 안정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의료 체계가 붕괴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5일 영국 BBC 홈페이지에 게재된 두 장의 사진이 이를 웅변한다. 미들랜드주의 한 병원 의사 로버츠(가명)가 찍어 방송에 보낸 사진인데 쓰레기 봉지 끝을 야무지게 매만져 동료의 머리를 빈틈 없이 막는 조치를 하는 사진이다.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2m의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와 달리 의료진은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환자라도 20㎝까지 몸을 밀착시켜야 하기 때문에 단단히 동여매야 한다.다음은 호흡기 질환 예방 마스크인데 2022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돼 있는 스티커를 떼내니 원래 2012년 9월까지였다. 동료들이 쓰고 있는 마스크들의 사용연한 표시를 확인하니 각각 2009년, 2013년, 2021년으로 기재돼 있었다. 영국공중보건청(PHE)은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사용연한을 다시 표시한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3개의 마스크를 쓴 세 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지난달 27일까지 9400여명의 공중보건 담당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스페인에서는 6400여명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견주면 영국 보건 담당자는 7명이 목숨을 잃는 데 그쳤다. 하지만 두 나라가 걸어간 길을 영국이 그대로 따라 가지 않을까 두렵기만 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영남대 ‘워킹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영남대 ‘워킹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영남대의 있는 워킹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 스루 도서 대출은 학생들이 도서관 자료실에 직접 가지 않고 도서관 로비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도서를 대출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남대 도서관이 지난 23일부터 전면 도입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과학도서관 등 각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서면으로 대출신청을 하고, 바로 책을 빌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에게 도서 대출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하고, 도서관 내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 도서관 로비에는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로비 바닥에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해 앞 사람이 도서 대출을 완료할 때까지 이용자 간 일정 간격을 두게 해 물리적 거리도 확보하도록 했다. 대출 도서 반납도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함을 통해 비대면으로 반납 가능해 도서 대출부터 반납까지 모든 과정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도서관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책을 수령하는 ‘예약도서 안심 대출’도 시행한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전자책(e-Book)과 오디오북(Audio Book) 대출가능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대출기간도 최대 7일에서 14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 영남대는 약 4만 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학생들이 희망도서를 신청할 경우 전자책을 우선적으로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배병일 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온라인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기존과 동일한 교육 서비스는 물론,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지법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서울포토] 서울지법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출입구에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멈춤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더 필요한 곳에” 번지는 착한 마스크

    “더 필요한 곳에” 번지는 착한 마스크

    자치단체들이 자신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시청과 4개 구청,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문을 연 이 창구에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10만장과 청주약사회 1000장 등이 전달된 데 이어 각종 단체와 개인들의 정성이 보태지면서 현재 29건에 11만 1000장이 모였다. 마스크나눔 창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마스크를 기부하고 싶다는 여러 통의 전화를 받은 모금회가 청주시에 창구운영을 건의했다고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전에 마스크가 필요한 곳을 조사해 기부가 되면 바로 전달하고 있다”며 “소방서, 우체국, 버스회사 등 대민접촉이 많은 곳과 취약계층에 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는 의료진이나 어려운 이웃 등에게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면 마스크를 가져가는 1대1 교환방식의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1만개 마스크 교환을 목표로 잡고 시청과 4개 구청, 시 자원봉사센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율 교환대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기부함에 보건용마스크를 넣고 비치된 천 마스크를 가져가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천 마스크를 안 가져가는 분들도 있다”며 “17일 시작했는데 시청과 구청만 따져 보니 175장이 기부됐다”고 전했다.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강동역, 암사역 등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마스크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캠페인 현장에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면 구청이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준다.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에 동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강동구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소를 옮겨 가며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시 “신천지 관련 시설 51곳, 폐쇄 조치 연장”

    대구시 “신천지 관련 시설 51곳, 폐쇄 조치 연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 51곳에 대한 폐쇄 및 출입금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등 개인소유 시설 7개소는 4월 7일까지 2주간 폐쇄가 연장되며, 사택 및 숙소로 파악된 7개소는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가 별도 명령시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또 신천지 교회가 소유한 임차시설 37곳에 대한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도 25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권 시장은 “이날 중으로 신천지 교회 및 부속 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서를 발부해 통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폐쇄시설에 출입하는 행위 등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이를 어기고 출입하거나 경고 스티커를 훼손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돈 100원씩 모았어요” 어린이들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용돈 100원씩 모았어요” 어린이들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대구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민지(5)양이 어머니와 함께 평소 100원씩 모아온 용돈 1만7000원과 마스크 10개를 동구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 건냈다. 민지 양은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어려운 사람들 꼭 도와주세요. 파이팅!”라고 적힌 서툰 글씨로 쓴 정성스런 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동구 불로동 초등학교 6학년 김예솔 학생은 이웃을 위해 힘들게 모은 마스크 50개와 응원 메시지를 구청에 보냈다. 또 동구 봉무동 초등학교 1학년 이채윤 어린이는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이 주신 칭찬스티커를 모아 받은 용돈으로 구입한 휴대용 손 소독제(60ml) 24개를 마음이 담긴 편지와 함께 동구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절망 속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 천사들의 합창에 동구의 미래를 보게 되었다. 코로나19와 당당히 맞서 싸워 청정 동구, 멋진 동구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에서도 도움의 손길 최근 종암동 주민센터에 이른 아침 어린이 두 명이 고사리 같은 손에 꼭 쥔 편지 한 통을 건넸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은 저금통을 깨서 준비한 성금을 같이 전달해 온 것이다. 동네에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달라며, 자신보다 또래 친구들의 건강을 먼저 걱정하는 마음이 훈훈하다. 종암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해온 성금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음에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린이 가정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라며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마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려드는 생활과 떨어져 가는 활력을 살리기 위해 어린이, 기초수급자 기부 등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 컷 세상]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한 컷 세상]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한 자동차 뒷유리에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반려견도 어엿한 가족이 된 세상이다. 코로나19 탓에 중국에선 유기견이 증가한다고 한다. 가족이라면 책임질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한 컷 세상]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한 컷 세상]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한 자동차 뒷유리에 ‘귀요미 아이와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반려견도 어엿한 가족이 된 세상이다. 코로나19 탓에 중국에선 유기견이 증가한다고 한다. 가족이라면 책임질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홍대 클럽 19일까지 자율휴업 연장

    서울 마포구는 홍대 지역 클럽들이 19일까지 임시휴업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홍대 클럽들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율 휴업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 홍대 지역 전체 춤 허용업소(클럽 등) 44곳 중 37곳 업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 참여율은 약 85%다. 구는 나머지 미 참여업소 7곳에도 휴업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자발적으로 휴업에 참여하는 클럽을 위한 지원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우선 참여 업소에 방역장비 대여, 자율휴업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렇게 자율휴업 운동에 협조해주는 영업주 여러분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길섶에서] 초보운전/이종락 논설위원

    올해 취업한 딸이 최근 운전면허를 땄다. 평생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직장과 집이 꽤 멀어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중고차를 구입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도로운전교습 강사역을 자청했다. 신혼 시절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치다가 고성을 해대며 대판 싸웠던 기억이 났지만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공포감이 든다는 딸의 하소연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자동차 뒤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나선 도로의 광경은 내게도 생경했다. 초보운전자를 배려해 차선을 피해 가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초보운전자를 도로 구석으로 몰아세우는 ‘못된 운전자’도 더러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초보운전 스티커의 존재를 잠깐 잊은 채 평소 습관대로 느린 차들을 추월했더니 기를 쓰고 나를 앞지르려고 했다. 초보운전자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는 야릇한 심리가 발동한 모양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초보운전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을 프린트해 딸에게 건네줬다. 주유캡 꽉 안 닫고 주행하기, 풋(사이드) 브레이크 안 풀고 출발하기,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 안 켜기 등. 그러나 무엇보다도 급하게 달리고 서는 ‘빨리빨리’ 운전습관을 멀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충고를 해 줬다. jrlee@seoul.co.kr
  •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위해 구내식당 식탁 칸막이 설치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위해 구내식당 식탁 칸막이 설치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시청 구내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등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식당과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식탁 마주보는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했다.칸막이는 높이 45㎝로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었다. 받침대를 만들어 일정한 간격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설치해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치우거나 다시 설치 할 수 있다. 시는 구내식당 간막이 설치로 식사를 하는 동안 밀접 접촉에 따른 감염 전파 경로를 최소화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청 구내식당은 동시에 180명이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 하루 평균 450여명이 이용한다. 시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식당 이용 시간을 3차례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대화는 자제하도록 ‘대화는 나중에’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도 만들어 식탁 칸막이 등에 붙여놓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대문 고령 기초수급자 대상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시행

    서울 서대문구는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서대문구 내 이면도로, 골목길, 대로변에 게시되거나 배포된 불법 광고물 등을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틈새계층에 있는 구민이 수거해 오면 보상해 주는 제도다. 수거 대상은 ▲가로등, 전신주, 담장, 방음벽, 주택가 등에 부착된 벽보 ▲도로변, 차량 등에 배포된 전단 ▲가로변 등에 부착된 현수막 등이다. 보상금은 불법 현수막의 경우 5㎡ 이상이면 2000원, 미만이면 1000원이다. 불법 전단지와 벽보는 A4 크기 이상이면 200원, 미만이면 100원이며 스티커형 전단은 가로 10㎝·세로 10㎝ 이상이면 300원, 미만이면 200원을 지급한다. 1인이 최대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월 80만원이다. 전단과 벽보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구청 건설관리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직접 내면 된다. 현수막은 철거 전후 사진 파일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제출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증평 주민들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

    증평 주민들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

    충북 증평군 주민들이 ‘코로나 19 예방 증평군민운동‘ 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증평지역 주민 800여명이 회원인 온라인 커뮤니티 ‘증평러브레터밴드’가 공동체 건강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자며 지난달 24일부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각 20명씩 총 40명이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 러브레터는 후원으로 모은 350만원을 활용해 ‘코로나 19’ 예방 홍보전단과 스티커, 천연살균소독제 2000개를 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식당 등과 개인택시 운수업자에게 소독제를 배부했다. 소독제를 받은 업소들은 ‘코로나 19 천연살균소독을 실시한다’는 스티커를 매장에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공원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에서 방역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러브레터밴드 소식에 지역 내 여러 단체들도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이라며 “증평여성의용소방대와 증평군새마을회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알고 보니 자가격리자 등기 모르고 직접 전한 집배원들…법무부 뒤늦게 “비대면으로”

    알고 보니 자가격리자 등기 모르고 직접 전한 집배원들…법무부 뒤늦게 “비대면으로”

    지난 2일 대구 모 우체국에 등기우편물 1500여통이 쏟아졌다. 법무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자에게 보낸 출국금지 통보서였다. 대구시에 있는 우체국 6곳 모두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등기우편물은 반드시 수신인 본인에게 전달하고 확인 서명을 받아야 한다. 외부인과의 접촉이 금지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등기우편 방식으로 출국금지를 통보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집배원 노동자들 법무부 ‘탁상행정’ 분통 3일 법무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물론 확진환자와 접촉해 질병관리본부가 자가격리자로 분류한 사람들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2일 기준 1만 3000여명에게 등기우편으로 출국금지 통보서를 발송했고 이 중 8126명이 우편물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에게 직접 등기를 배달한 대구 집배원 노동자들은 법무부의 ‘탁상행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자가격리자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집배원의 건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이다. 더구나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지만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환자도 2195명(3일 0시 기준)에 이른다. 대구 지역 집배원 강명훈(가명)씨는 “준등기처럼 대면하지 않고 전달할 수 있는 우편 방식도 있는데 법무부는 장관 명의로 등기 발송했다”며 “집배원 한 명이 평균 10~30명의 자가격리자를 만났다. 나중에 ‘통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물을까 봐 마스크만 쓰고 직접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 관계자는 “하루에 100여명을 만나는 집배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배원 동료는 물론 시민들의 감염 위험도 커진다”고 했다. 법무부는 법에 따라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출국금지 통지서는 본인에게 직접 교부하거나 우편 등의 방법으로 보내야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질본 요청에 따라 출국금지를 내리고 직접 교부에 준하는 등기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대구 집배원 “평균 10~30명 만났는데…” 집배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법무부는 이날 우정사업본부에 공문을 보내 “앞으로 (출국금지 등기 우편은) 별도의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비대면으로 배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집배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집배원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기와 택배 비대면 배달을 확대해 달라”며 “자가격리자 정보를 집배원과 공유하고 마스크도 제때 보급하라”고 요구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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