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티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합동조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눈 결정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세트장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도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30
  • ‘토리 아빠’ 윤석열, 안내견 동상 찾아 “출입금지 막겠다” 

    ‘토리 아빠’ 윤석열, 안내견 동상 찾아 “출입금지 막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휠체어가 오르내리기 편한 저상버스 확대 등 장애인을 위한 여러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마음껏 어디든 동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의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찾아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안내견은 동물 출입금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행법에 안내견 출입거부는 과태료 부과 사항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식당 등에서는 실제로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털 날린다”, “다른 손님이 싫어한다”며 안내견 출입을 거부하는 식당을 막기 위해 ‘안내견 출입환영’ 스티커를 불이는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안내견뿐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인명구조견, 마약탐지견, 경찰견, 군견 등이 은퇴하면 입양이 안 되는 안타까운 사례도 막겠다고 했다. 은퇴견들이 사람 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입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된다면 청와대 관저에서 은퇴한 특수견들을 키우겠다고도 약속했다.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3마리를 자식 삼아 키우는 윤 후보의 애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윤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유기견 토리가 교통사고를 당해 뒷다리가 분쇄 골절되자 4년간 17번 수술을 하며 건강하게 돌본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사진 찍을 때 표정이 굳는데 강아지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쫙 나온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 때 ‘토리가 앞에 있다’를 외치면서 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안내견 공약 및 윤 후보의 생활밀착형 공약시리즈인 ‘심쿵약속’에는 선대위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인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참여했다. 조 전 구청장은 그동안 ‘엄마행정’을 내세우며 살뜰한 생활정치로 서초 구정을 8년 가까이 이끈 경험을 이번에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 조 전 구청장이 처음 시작한 횡단보도 그늘막은 전국으로 확대됐고,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을 결합한 ‘공유 어린이집’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 등은 조은희 표 생활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심쿵 공약 시리즈는 조 전 구청장을 비롯해 전성수 전 인천 부시장 등 지방자치의 최전선에서 뛰었던 단체장들이 참여해 내놓고 있다.
  • [문화마당] 서명본전을 기다리며/손택수 시인·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

    [문화마당] 서명본전을 기다리며/손택수 시인·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

    한 해 동안 쌓인 책이 채석강 퇴적층이 되었다. 서가를 넘쳐난 책들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뻗쳐올라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식 중의 하나가 이 퇴적층을 깎아 내는 일이다. 나는 변산반도를 휘감는 파도처럼 켜켜이 쌓인 층층을 남독하는 것으로 새해맞이 여행을 대신한다. 가장 많이 정체된 잡지류가 제일 먼저 뚫리고, 다음으로 출판사 증정본들이 관심사의 유무에 따라 분류된다. 마지막은 곤혹스러운 선택의 시간이다. 저자의 친필 서명본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남기고 버릴 것인가. 출산의 기쁨을 지인들과 먼저 나누고자 정갈한 마음으로 돌에 새기듯이 집중을 했을 작가들을 생각하면 저마다의 고유한 필체가 뿜어내는 숨결을 함부로 할 수가 없다. 담백한 서체부터 짧은 인사말을 겸하거나 낙관을 곁들이고 그림을 더해 저마다의 개성을 뿜어낸다. 이해인 수녀님의 서명본은 문방구의 반짝이 스티커들과 사인펜 꽃그림까지 어우러져서 그대로 하나의 장르라고 봐도 무방하지 싶다. 작품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자료적 가치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한다. 쉽지 않다. 여기에 작가들과의 친분 관계가 더해지면 장서인을 남길 책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마저 쉽지 않다. 과욕을 절제하지 못하면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안이 온통 책무덤이 되고 말 것이다. 문단 말석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때는 품을 수 있는 평수의 한계가 분명해서 삼엄하고 강파른 칼날을 휘둘러야만 했다. 이사가 잦던 시절 내게 미니멀리즘은 유행하는 소비 패턴이 아니라 숨 쉴 틈을 마련하고자 하는 애면글면의 안간힘 같은 것이었다. 그러다가 버린 책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났다. 한번은 헌책방에서 자신의 친필 서명본을 발견한 후배 소설가로부터 항의를 받고 적잖이 난감했던 일도 있다. 창작촌과 카페를 작업실로 하여 유랑하던 시절이었으나 할 말이 없었다. 작품집을 내기 위해 겪었을 인고의 시간을 모르지 않았기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날 밥과 술을 사며 겨우 용서를 구했을 것이다. 그 뒤로 내 이름이 있는 서명본과 독하게 이별을 결심했을 때는 꾀를 내서 서명이 있는 내지를 잘라내거나 서명 부분만을 가위로 오려 내어서 파기하는 버릇을 들였다. 짓궂은 독자들이 헌책방에서 구한 서명본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봉변을 당하는 일도 간혹 일어난다고 하니 책에 상처를 내는 곤혹 따위는 어서 떨쳐 버려야 했다. 그러나 이 잔꾀가 어쩐지 떳떳치 못하고 찜찜했다. 명색이 간서치를 꿈꾸면서 책에 상처까지 내며 지켜야 할 명예란 게 무엇인가. 몇 해 전부터는 아예 내지에 따로 포스트잇처럼 별지를 붙여서 책을 손상하지 않고 떼어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한 책들이 오기 시작했다. 참으로 민망한 일이었다. 헌책방과 고서점에서 친필 서명본은 환영을 받는다. 일본의 수집가들에겐 곱절로 유통된다고 한다. 인사동의 근대서지 전문가들도 그 가치를 인정한다. 저자의 친필 서명본일수록 폐지가 될 운명을 벗어나 새 주인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다하여 떠나보낸 책들이 또 다른 공유의 장 안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야속한 마음에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올해는 비난을 감수하고 책에 상처를 내지 않았다. 눈 밝은 누군가 수집한 서명본전을 기획해 볼 법도 하다.
  • 경기선 교통카드 안 대도 “삑! 승차입니다”

    경기도는 5일 공공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카드를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 결제가 되는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오는 24일 김포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버스에 설치된 비콘이 탑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한다. 탑승객은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알람이 표출돼 자리에서 일어나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누를 필요도 없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 위험도 최소화한다. 태그리스 서비스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2층 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24개 시군 212개 노선 1760대에서 제공된다. 김포시 18개 노선 133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의정부·양주·포천 등 3개 시 11개 노선 111대, 3월 21일부터는 수원시 등 20개 시군 183개 노선 1516대로 서비스 대상이 늘어난다. 경기도는 탑승객들이 이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을 표시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개발사 로카모빌리티는 앱을 처음 설치할 때 3000원 충전 보상을, 서비스 이용 시 건당 1000원 충전 보상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 경기도 ‘카드 접촉없이 버스 요금 자동 결제‘ 24일 첫 서비스

    경기도는 공공버스 승차때 단말기에 카드를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 결제가 되는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오는 24일 김포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버스 내에 설치된 비콘(Beacon)이 탑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한다. 승객이 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자리에서 일어나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누를 필요도 없다. 이 서비스는 전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2층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24개 시·군 212개 노선 1760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 133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 의정부·양주·포천 등 3개 시 11개 노선 111대, 3월 21일 수원시 등 20개 시·군 183개 노선 1516대 등 서비스 대상이 늘어난다. 경기도는 탑승객들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을 표시할 방침이다. 서비스의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개발사인 로카모빌리티는 어플리케이션 최초 설치시 3000원 교통카드 충전 보상,서비스 이용 탑승시 건당 1000원 교통카드 충전 보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도는 이번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 외에도 오는 10일부터 예약제 시외버스 96개 노선 277대를 대상으로 탑승시 자동으로 검표되는 비접촉 검표 서비스도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 또는 환승할 때도 스마트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기존 방식대로 요금 결제 및 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강현도 경기도 교통국장은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차량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차내 안전사고 방지,이용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리 앱 업데이트 해야”...내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미리 앱 업데이트 해야”...내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오는 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생긴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따라서 지난해 7월 6일이나 그보다 전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3일부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하는데, 12∼17세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적용받지 않는다. 12∼17세는 3차접종 권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일주일(3∼9일)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따라서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0일부터 부과된다.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인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14일 경과’ 표시가, 18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 표시가 뜬다. 질병청은 유효기간 적용이 시작하는 3일이 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해두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전자 증명서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은 종이로 된 접종증명서나 예방접종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증명서는 보건소에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민들께서는 (질병청이 관리하는) 쿠브(COOV) 앱 및 카카오, 네이버 등 주로 사용하시는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을 이용하려는 접종자들은 카카오나 네이버, 토스, PASS앱(SKT, KT, LG) 등을 활용하면 된다.
  • 청소년 방역패스 3월 1일부터…계도기간 1개월

    청소년 방역패스 3월 1일부터…계도기간 1개월

    내년 3월부터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학원이나 PC방, 카페 등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하고,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애초보다 1개월 미룬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며, 계도기간에는 위반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중대본은 추후 방역상황을 지켜보면서 감염병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면 청소년 방역패스제 시행 종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주간·월간 이용자 관리가 가능한 학원을 대상으로 수강생 편의를 위해 접종증명을 월간 단위로 확인토록 내년 1월 중 지침을 개정하고 접종증명 확인 절차 간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12~17세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현재 2차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없어 접종증명 1회 확인만으로도 접종 증명이 가능해 스마트폰 미사용 청소년이 종이 증명서를 매번 확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가 없는 청소년은 종이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예방접종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다. 종이증명서는 정부24,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접종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로 청소년 방역패스제 전면 시행 전 학생들의 백신접종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접종 부담을 덜고, 현장 혼란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청소년 방역패스제에 협조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제도를 종료하도록 중대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청소년 백신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세심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투명방음벽 5곳에 스티커 붙이니 조류 폐사체 급감

    경기도 투명방음벽 5곳에 스티커 붙이니 조류 폐사체 급감

    경기도는 조류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투명방음벽 5곳에 충돌방지 스티커 필름을 설치한 결과 조류 폐사체가 9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범사업지 부근 조류 폐사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1회 조사당 폐사체가 2019년~올해 6월 2.8마리에서 충돌방지용 스티커 필름을 부착한 이후인 올해 9~11월 0.1마리로 줄었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조류 충돌이 빈번한 수원 신동사거리 주변, 고양 삼송 LH 12단지 주변, 고양 원흥초등학교 남측 주변, 하남 미사호수공원 주변, 양주 옥빛중학교 주변 등 투명방음벽 5곳(총연장 2.33km)에 세로 5cm·가로 10cm 이하 간격의 무늬를 넣은 필름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후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난달까지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해 투명방음벽 부근 조류 폐사체를 확인하고 온라인 기반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입력하면 국립생태원이 이를 확인해 분석했다. 국립생태원이 분석한 시범사업 사전·사후 모니터링 비교 결과를 보면 사전 153회 조사에서 충돌 건수 436건이 발생했고, 사후 32회 조사에서 충돌 건수는 4회다. 하남 미사호수공원 주변 투명방음벽의 경우 사전 조사에서 100건의 충돌이 발생했으나 사후 조사에서 4건만 확인됐다. 그 외 4개 다른 지점에서는 조류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전국적으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사람의 편의와 미관을 위해 설치된 투명 인공구조물로 인해 폐사되고 있는데, 우리의 노력으로 그 희생이 현격히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 ‘짝퉁’ 아이폰 휴대폰 케이스 10만여점 온라인 유통

    ‘짝퉁’ 아이폰 휴대폰 케이스 10만여점 온라인 유통

    인기가 많은 휴대폰 케이스를 중국에서 제작해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한 쇼핑몰 업체 대표가 세관에 적발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9일 짝퉁 아이폰 케이스(사진) 10만여점(정품 기준 50억원 상당)을 중국에서 수입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한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세관 조사결과 A씨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이폰 케이스를 중국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쇼핑몰에서 접촉한 현지 위조 아이폰 케이스 공급업자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입화물 통관 시 세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탈부착이 용이한 하트 모양의 스티커로 로고를 가려 무(無)상표 휴대폰 케이스를 수입하는 것으로 위장했다. 통관 후에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에서 아이폰 케이스로 판매했다. 짝퉁 케이스는 정품과 차이가 있으나 정품 대비 80% 낮은 가격에 약 9만 6000여점(시가 47억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창고에 보관 중인 짝퉁 7000여점을 압수했다. 서울세관은 공정경쟁 및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지재권 위반, 통관·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오픈마켓과 모바일 쇼핑몰 등 사이버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나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해외 유명 제품은 짝퉁 가능성이 높기에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생 플라스틱 용기 도입해 친환경 선도

    재생 플라스틱 용기 도입해 친환경 선도

    이마트가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000t 감축에 나선다. 이는 연간 한국인 약 1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재생 플라스틱 PET 용기는 분리수거 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료로 만든 용기다. 우선 이마트는 구매 후 바로 먹는 조각 과일을 제외한 과일 플라스틱 팩 전 상품을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바꾼다. 앞서 채소 팩 상품의 경우 선제적으로 전체 플라스틱 팩 사용량 중 27%가량을 재생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 팩으로 전환했는데, 재생 PET 사용 비중을 5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토마토 팩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포장 상품 전 품목에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용이한 ‘수(水)분리 이지필(Easy-peel)’ 라벨 스티커를 적용했다. ‘수분리 이지필’ 라벨 스티커는 기존 유포지 라벨에 비해 쉽게 떼어지는 특수 라벨로 깔끔한 제거가 가능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쉽다. 떨어지지 않은 라벨 스티커는 세척 과정 중 자동으로 스티커가 분리된다.
  • NCT, 올해 음반 판매량 1000만장 넘었다

    NCT, 올해 음반 판매량 1000만장 넘었다

    그룹 NCT가 산하 팀들을 포함해 올 한해 1000만장을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NCT를 비롯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등 각 팀과 단체 음반 판매량은 1091만 1000여장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NCT 드림은 올해 5월 내놓은 정규 1집 ‘맛’과 6월 리패키지 ‘헬로 퓨처’(Hello Future)로 331만여장, NCT 127은 9월 정규 3집 ‘스티커’(Sticker)와 10월 리패키지 ‘페이보릿’(Favorite)으로 362만여장을 팔아 리패키지 합산 기준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이달 나온 NCT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역시 174만여장이 팔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나온 NCT와 산하 팀들의 신보는 905만6천여장이 팔렸고, 구보 판매량도 185만5천여장을 기록했다”며 “NCT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했다”고 소개했다.
  • 올해 마지막날 100세 생일 맞는 미국의 일란성 쌍둥이 할머니

    올해 마지막날 100세 생일 맞는 미국의 일란성 쌍둥이 할머니

    좋은 일은 별로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2년째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뜨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사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 캐슬린 스티븐슨과 앨린 채비스는 나란히 100세 생일상을 받는다. 뉴스 앤 옵저버가 지난 23일 보도한 데 따르면 두 자매는 하루에도 10번씩은 전화를 붙들고 수다를 떨 정도로 정정하다. 한쪽이 다른 쪽 집을 찾아도 둘이 소파에 딱 달라붙어 앉곤 헸다. 딸기 그림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입는 등 차림새를 똑같이 하고 검정색 양말까지 깔맞춤하고 나란히 진주목걸이를 걸었다. 나고 함께 자라며 단 하루도 떨어져 지내지 않은 고향 롤리에서 100번째 생일상을 받는다니 이만한 행운과 복이 있을까 싶다. 상투적이지만 장수 비결을 묻자 채비스 할머니는 “젊은이들에게 뭔 얘기를 한다고 그래”라면서도 “교회에 가거라. 늦게까지 싸돌아 다니지 말라. 그래도 그 녀석들은 때때로 그러고, 때때로 말도 듣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 자매보다 더 오래 산 일란성 쌍둥이 자매도 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현존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는 일본의 수미야마 우메노와 고다마 고우메 자매인데 지난 9월 107세 공인을 받았다. 하지만 롤리의 쌍둥이 자매도 전혀 기력이 줄지 않고 있다. 힘에 넘치는 스티븐슨 할머니는 “힘들여 일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했다. “걸음마를 떼기 시작할 때부터 농삿일을 시작해야 했다.” 두 분이 농삿일을 하며 자라난 농장 자리에는 지금 밀브룩 고교가 들어섰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티븐슨 할머니는 살고 있다. 현관 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소작농이었던 부모 루터와 베티 헤이스 아래에서 태어났는데 여덟 살 때부터 목화 따고 소와 돼지, 말, 염소를 길렀다. 자급자족을 했는데 이것이 장수와 건강의 비결이라는 증거는 부족하다. 하지만 두 할머니의 아래 세 자매 모두 90대로 정정한 것만 봐도 어느 정도 섭생이 장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다. 앨리스 보보는 96세, 매티 그리섬은 93세, ‘애기’라고 불렸던 댈리 데이비스가 92세다. 네 자매는 모두 랠리를 떠난 적이 없다. 유일하게 앨리스만 랠리를 떠나 더럼에서 살았다.다섯 자매 모두 남편들, 두 형제 존과 제임스, 서른두 살에 병으로 숨진 자매 핼시보다 오래 살아 있다. 매티 할머니는 “그거야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센스가 넘치니까 그렇지. 우리는 사리를 더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피붙이들을 모두 계산해보니 39명의 자녀, 76명의 손주, 98명의 증손주, 47명의 고손주가 있다. 아, 이 통계는 지난 2019년 월터 매거진이 제시한 것이니 지금은 더 불어났을 것이다. 채비스는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었다. 맥도날드나 하디스 같은 것은 없었다. 우리는 그딴 거를 먹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여러분이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외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고 동조했다. 스티븐슨이 먼저 결혼해 다섯 자녀를, 채비스가 나중에 결혼해 한 자녀를 뒀다. 둘 다 웨이크 채플 교회를 다니는데 자라난 농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팬데믹이 덮치자 서로를 보기 어려워져 힘들었다고 했다. 생일상도 각자 따로 차려 각자 친구들과 건배를 나눈 뒤 교회 앞에서 자동차에 탄 채로 스쳐 지나며 서로를 향해 손을 흔들기로 했다. 두 할머니가 태어날 때보다 지금의 롤리 인구가 20배로 불어났다며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느냐고 물었다. “차이 같은 것은 모르겠다. 딱 쉰 살이었으면 좋겠다.”
  • 테이저건 대신 권총 쏴 흑인 살해한 전직 여성 경관에 “유죄”

    테이저건 대신 권총 쏴 흑인 살해한 전직 여성 경관에 “유죄”

    최근 몇달 동안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속한 헤너핀 카운티 법원에서는 한 백인 여성 피고인이 계속 울먹이며 선처해달라고 배심원들에게 호소했다. 지난 4월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브루클린 센터에서 경찰로 26년을 봉직한 킴벌리 포터(49)다. 그녀를 비롯한 경찰들은 그날 낮에 교차로에서 검문을 하던 중에 한 차량을 정차시켰다. 유효기간이 지난 자동차 등록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는 이유였는데 신원을 조회했더니 돈테 라이트(20) 앞으로 발부된 체포영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하려 했다. 차에서 내린 상태였던 라이트는 경찰의 체포 요구에 불응했고, 포터 경관과도 드잡이를 벌였다. 경찰관들의 보디캠 동영상을 보면 포터는 라이트에게 접근하면서 여러 차례 “테이저(전기충격)를 쏘겠다”고 외쳤다. 그리고 라이트가 자동차 운전석에 앉는 순간, 한 차례 총성이 울렸고 차는 출발했다. 총에 맞은 라이트는 몇 블록을 더 운전해 달아나다 다른 차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포터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철퍼덕 도로에 앉아 오열했다. 그녀는 라이트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쏘려고 했는데 혼동해 권총을 발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녀는 얼마 뒤 사직했다. 문제는 포터가 베테랑 경관이었다는 점이었다. 특히 지난해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사건이 일어난 미니애폴리스가 이곳으로부터 16㎞ 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사건이 발생한 시점이 데릭 쇼빈 등 백인 경관들에 대한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이다. 모두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주지하던 시점에 베테랑 경관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 이런 실수를 했을 리가 없다는 여론이 흑인사회에 비등했다. 법원 배심원단은 23일 12명 만장일치로 1급 고살(故殺, manslaughter)과 2급 고살 혐의로 기소된 포터에게 모두 유죄를 인정한다고 평결했다. 배심원들은 나흘에 걸쳐 27시간 숙의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포터는 재판 과정 내내 라이트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배심원단은 검찰의 기소 내용에 손을 들어줬다. 검찰은 향후 포터에 대한 구형을 할 예정이며 최종 선고는 내년 2월 18일로 예고됐다. 평결 결과를 낭독하는 순간, 포터는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잠깐 고개를 들어 배심원단을 쳐다봤고, 그 순간 두 변호사가 팔을 어깨 위에 올려 그녀를 다독였다. 레지나 추 판사는 판결 전까지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네소타주 법에 따르면 하나의 범행에 대해 복수의 유죄 평결을 받더라도 하나의 혐의만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1급 고살은 최고 15년의 징역에 벌금 3만 달러가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주의 2급 고살은 최고 10년의 징역에 벌금 2만 달러가 양형 기준으로 설정돼 있다.
  • 등 파인 원피스까지 입었는데… 류호정 “후원금 많이 모자랍니다”

    등 파인 원피스까지 입었는데… 류호정 “후원금 많이 모자랍니다”

    “모금 아직 절반, 내년 살림 막막해”타투 육성 위해 타투 그린 등 공개 등 파격 의정 활동 눈길…영화 ‘킬빌’ 의상도 소화진중권 “이미 한도 다 채워 더 못 보내” 동참글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후원금이 많이 모자란다. 류호정의 힘이 되어주세요”라며 후원금 모금을 호소했다. 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31일 모금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절반이다”라면서 “많은 분이 도와주셨지만, 내년 살림이 막막하다”고 올렸다. 류 의원은 “잊지 않고 내년에도 영혼까지 끌어 정말 열심히 뛰겠다”며 후원금 모금을 거듭 요청했다. 류 의원은 SNS에 밤늦도록 불을 켠 채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다양한 후원 방법을 소개했다.류 의원은 그동안 파격적인 의정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타투업을 발의한 류 의원은 타투 산업 육성을 위해 타투 스티커로 꾸민 등이 훤히 드러난 보랏빛 원피스를 입고 국회에서 타투이스트 노동권 보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장을 맡아 지난 7월 채용비리신고센터 ‘킬(kill)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영화 ‘킬빌’의 주인공 우마 서먼의 노란색 더 브라이드(블랙맘바) 복장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이미 한도를 다 채워 더 보낼 수 없다”면서 “10만원까지는 돌려받는다”고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는 글을 올렸다.
  • ‘팝 아트’ 거장 리히텐슈타인, 이런 전시회는 없었다

    ‘팝 아트’ 거장 리히텐슈타인, 이런 전시회는 없었다

    ‘행복한 눈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내년 4월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단독 전시 ‘로이 리히텐슈타인전: 눈물의 향기’는 그의 대표작 몇몇이 아니라 130여점으로 구성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1961년 미키 마우스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그린 ‘이것 좀 봐 미키’를 시작으로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선 리히텐슈타인은 두꺼운 검은 윤곽선과 과감한 색감, 의성어가 쓰인 말풍선 등 만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화의 한 장면을 확대해 대형 화판에 재현했는데, 인쇄물의 망점(網點) 하나까지 그린 ‘벤데이 점’ 기법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이번 전시에선 그의 대표작인 ‘절망’, ‘왬’(Whaam!), ‘키스V’(왼쪽)를 비롯해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과 잡지 표지 그림,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와인병과 접시 등 공예품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전쟁,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과 인간 관계, 사랑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다툴 ‘경’(競) 자를 알록달록한 붓칠로 표현한 1988년 서울올림픽 포스터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당시 예술과 비예술의 논란 한가운데서 주목받던 팝 아티스트답게, 리히텐슈타인의 실험적인 정신은 작품 곳곳에서 돋보인다. 이를테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는 오늘날 포토카드나 스티커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지만, 리히텐슈타인은 1967년 작 ‘랜드스케이프 6’에서 이미 예술로 승화시켜 상상의 지평을 넓혔다. 피카소, 몬드리안, 모네, 반 고흐 등 당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도 눈에 띈다. 일상의 모든 것에서 소재를 찾았던 리히텐슈타인에게 기존 예술품 역시 창작의 재료였다. “내가 패러디한 것들은 실제로 내가 존경하는 것들”이라고 밝힌 그의 말처럼 저만의 방식으로 확장하고 변주한 화려한 세계가 관객을 반긴다. 리히텐슈타인만으로 아쉬운 이들을 위해 마침 또 다른 팝아트 거장인 앤디 워홀의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청담동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에서는 워홀의 자화상 작업을 선보인다. 1963년 첫 자화상 이후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낸 워홀을 만날 수 있다.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는 워홀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당시의 초기 작업을 조명한다. 드로잉과 판화, 일러스트 등 소품 약 30점이 전시된다. 각각 내년 2월 6일, 1월 28일까지.
  • 성동구,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 촉구…ESG행정 박차

    성동구,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 촉구…ESG행정 박차

    서울 성동구가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분리에 대한 인식 및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또 주민들이 자주 마시는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28개 기업에게 문서를 통해 “무라벨 또는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라벨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0%가 평소 쓰레기 분리 배출시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65.9%는 ‘라벨 제거가 어렵다’고 답했다. 라벨 제거가 어려운 이유로는 ‘라벨지의 강한 잡착력’(35.9%)과 ‘뜯어낸 자리가 끈끈한 것’(30.7%) 등이 꼽혔다. 반면 ‘한쪽 모서리가 들려있는 에코탭’(52.3%)과 ‘절취선 표시가 있는 라벨’(37.4%)은 라벨 분리배출이 비교적 쉽다고 응답했다. 라벨지를 제거하지 않는 응답자(전체의 11.0%) 가운데 62.6%는 라벨 제거 및 분리배출의 절차가 번거롭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구는 기업이 라벨을 붙이지 않거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28개 기업에게 공문을 보냈다. 또 7개 기업으로부터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생수 등은 무라벨로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구 측에 에코탭 및 수용성 스티커 사용, 플라스틱 경량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7개 기업은 롯데칠성과 LG생활건강, 샘표식품, 아워홈, 비지에프리테일, 풀무원샘물, 빙그레 등이다. 한편 구는 ESG 행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택가 거점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 자원관리사가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재활용 처리 업체로부터 최상 등급의 품질을 인정받은 투명 페트병과 재활용품 250톤을 수거해 높은 단가로 판매했다. 또 지난해 대비 재활용 선별률을 17%포인트 향상됐다. 지난 3월에는 구민 제안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제작했다. 구는 공동주택 146개 단지에 총 1546개의 라벨 제거봉을 배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및 수거는 물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9일까지 계도기간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9일까지 계도기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에 6개월의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오는 1월 3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나 행정처분은 시행 후 일주일의 계도기간이 종료된 이후부터 시작된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시점인 내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시설 이용자와 사업자에게 접종증명 유효기간에 대해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기본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완료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감염 취약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3차 접종(부스터샷)은 접종 후 14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접종 당일부터 바로 접종력이 인정된다. QR코드 확인 등 전자접종예방서로 출입 인증을 할 수 있으며, 안심콜(간편콜체크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QR코드 스캔이 어려우면 종이예방접종증명서나 예방접종스티커를 사용해도 된다. 방역당국은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 접종증명서를 사고파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위·변조할 경우 형법 225조, 229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등 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사적 모임에 위·변조한 방역패스를 사용했을 때도 관련법에 따라 징역이나 벌금, 과태료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얼마나 지났는지를 질병청 쿠브 (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3일 이후로는 쿠브 앱이나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앱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을 통해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볼 수 있다.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나 예방접종스티커 사용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에게는 잔여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세 차례(유효기간 만료 14일·7일·1일 전)에 걸쳐 3차 접종 방법과 관련한 국민비서 알림이 전송된다.
  • 5G로 코로나 감염?…막아준다는 목걸이 알고보니 방사선 방출

    5G로 코로나 감염?…막아준다는 목걸이 알고보니 방사선 방출

    5G 네트워크에서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홍보해 판매하는 목걸이를 비롯한 여러 액세세리가 실제로는 유해한 전리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네덜란드 원자력안전방사선보호청(ANVS)이 인체에 유해한 전리 방사선 방출 제품 10개에 대해 경고하고 착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다소 황당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5G가 위험한 수준의 전자파를 방출해 사람들의 공공 보건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이른바 '5G 음모론'이 널리 퍼져있다. 특히 5G가 인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게 한다는 주장이 그럴듯하게 퍼지면서 ‘가짜뉴스’는 온라인을 넘어 현실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영국의 경우 100건 이상의 5G 기지국 방화가 발생했으며 미국 일부 주에서도 이같은 방화들이 이어져 국토안보부까지 조사하고 나섰다.이번에 ANVS가 경고한 액세세리는 5G 음모론에 기반해 만들어진 것으로 목걸이를 비롯해 에너지 갑옷, 수면 마스크, 팔찌 등 다양하다. 이에앞서 지난해에는 영국의 한 회사가 5G 전파를 막아준다는 USB를 고가에 판매하다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아마존에는 5G를 막아준다는 알약과 스티커,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G 네트워크가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5G는 기존 3G 및 4G 신호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 광진구, ‘어라운드 세종’ 프로젝트 진행

    광진구, ‘어라운드 세종’ 프로젝트 진행

    서울 광진구가 세종대와 함께 대학 인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어라운드 세종’을 최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대학 근처의 상점을 선정해 특색에 맞는 굿즈(팬 상품)를 제작하고, 제작된 상품을 전시·판매해 세종대 인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집으로 선발된 학생 4팀이 카페와 만화방 등 상점을 선정했다. 이후 멘토링을 거쳐 각 가게의 특성을 살린 스티커, 머그컵, 달력, 메모지 등의 굿즈를 제작했다. 완성된 굿즈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세종대 캠퍼스타운 가온누리2에서 전시 및 판매됐다. 기간 동안 8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7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발생된 수익은 군자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아이템 제작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자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군자로 뮤직비디오’ 도 제작됐다. 세종대 실용무용학 전공 학생들이 댄서로 참여한 이 영상은 ‘어라운드 세종’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온라인 회의 때 사용됐던 세종대 가온누리1의 공간은 대여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노트북과 모니터, 마이크, 롤스크린 등이 배치돼 있어 화상회의 및 간단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작은 디자인’ 시범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캠퍼스타운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세종대 학생으로 구성된 마을 디자이너 6팀과 함께 ▲노후 골목 벽면 개선 ▲미니소방서 보수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림막 설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라운드 세종’ 은 구와 대학이 협력해 수익을 창출하고, 판매수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도 대학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날개 부족한 점 매장에 설명점주 “배고픈 라이더의 실수” 사과 A씨는 유명 브랜드 치킨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배달 주문했다. 그러나 치킨 봉투가 매듭을 풀었다가 묶은 듯이 늘어나 있고 치킨 박스가 차갑게 식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A씨는 치킨 조각을 꺼내 하나씩 맞춰봤고,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원이 치킨 빼먹은 거 검거했다” 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배달 온 치킨에 수상함을 느낀 소비자는 하나 하나 치킨 조각을 모았다. A씨 날개 하나가 빈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매장에 전화를 해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결국 매장 주인은 배달원에게 사실여부를 물었고, 곧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배달원이 배가 고파 실수했다고 합니다. 오늘 치킨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매장의 대처는 우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누가 봐도 티 나는 것을 왜 이랬는지, 닭다리만 빼 먹고 환불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최근 일부 프렌차이즈 업체는 상품에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포토]NCT ‘스티커’(Sticker),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

    [포토]NCT ‘스티커’(Sticker),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

    그룹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5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스티커’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41계단 상승한 62위를 차지했다. 2021.12.15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