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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성동구 ‘딱 먹을만큼만’ 운동

    [현장 행정] 성동구 ‘딱 먹을만큼만’ 운동

    성동구가 새해에 ‘음식물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다.16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개월 동안 ‘딱 먹을 만큼만’ 운동을 펼친 39개 식당을 조사한 결과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70% 줄었고,고객 만족도는 9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바탕으로 구는 내년에 지역 100개 업소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이 자신이 먹을 만큼의 반찬을 덜어 먹는 운동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재탕 반찬’ 등을 없애 주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이호조 구청장은 “‘딱 먹을 만큼만’ 운동은 국가 전체로 보면 수조원에 이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과 자원낭비,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일석삼조 운동”이라면서 “이를 통해 성동구가 쓰레기 없는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식 쓰레기 ↓,만족도 ↑ “내가 좋아하는 어묵 볶음은 많이,가지나물은 조금.” 뷔페식으로 담긴 반찬을 접시에 가득 담아 자리로 돌아온 문재홍(48·성동1동)씨는 “음식을 남김 없이 먹는 것이 바로 생활 속 환경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느티나무식당 주인 이종목(59·행당동)씨도 “처음엔 손님이 직접 반찬을 가져다 먹는다고 불평이 많을 것 같아 내심 걱정했다.”면서 “하지만 손님들이 재탕 반찬이 없고 위생적이라고 좋아할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70% 이상 줄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 음식점 39곳을 선정,뷔페식으로 손님이 직접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복합찬기와 접시를 지원했다.또 ‘딱 먹을만큼만’을 예쁜 스티커로 만들어 음식점 입구와 식탁에 붙였다.이렇게 지원된 복합찬기는 1388개,접시는 1280개다. ●다양한 지원으로 주민 참여 유도해 구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각종 지원에 나섰다.먼저 쿠폰을 나눠줬다.시범 업소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한 장씩 받은 쿠폰 10장을 모으면 문화상품권(3000원)으로 바꿔줬다. 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5명,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한국소비생활연구원 성동구지부회원 2명,구청 직원 7명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3인 1조로 나눠 점심시간에 시범식당을 찾아 홍보활동을 했다.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운동 참여 식당을 100곳으로 늘리고 홍보 서포터스도 110명으로 늘려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또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직장,학교,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남긴 음식 싸 드립니다”

    ‘남은 음식 싸드려요.’도봉구의 한 음식점 입구에 붙은 예쁜 안내 스티커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캠페인,어린이나 소식자(小食者)를 위해 ‘양 절반,가격 절반’ 운동,손님이 직접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공동찬기 사용’ 등 음식점 업태에 따른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는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의 경우 음식 업주는 음식물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고,손님은 식비 절감 및 타인이 먹었던 음식을 다시 먹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서 해소될 수 있는 1석2조 효과를 가진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잔반(다른 손님들이 남기고 간 반찬) 재사용 행위 삼진아웃제를 입법예고한다. 12월 한 달간을 집중 홍보 및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만들어 잔반 재사용의 위험성과 입법예고 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입법예고된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은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면 1차 위반시 영업정지 1월,2차 위반 시 영업정지 3월,3차 위반시 영업점 폐쇄에 처하는 삼진아웃제도이다. 남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재사용할 경우에는 침을 매개로 하는 급성 A형 간염과 같은 각종 전염병과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 감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카드 하나면 어르신 용돈걱정 ‘끝’

    카드 하나면 어르신 용돈걱정 ‘끝’

    양천구가 전국 처음으로 ‘노인복지카드 관련 조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구는 그동안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독거노인 정기적 방문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펴왔다.양천구는 어르신들에 각종 혜택을 주는 자율참여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카드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노인복지카드 조례의 공포로 구가 ‘노인의 파라다이스’로 발돋움할 기반을 닦은 셈이다. 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여 업소를 늘리고,요금 할인율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급속히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맞춰 좀더 실질적이고 현실에 맞는 정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앞으로 양천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노인복지 천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질적 혜택으로 노인복지 향상 “단돈 1000원이 어디야.경제도 어려운데 자발적으로 우리들에게 할인을 해주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있나.”라고 김신덕(68·목1동) 할아버지가 머리를 깎으며 말한다. 양천구의 노인복지카드는 지역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로 어르신들에게 할인을 해주는 아름다운 제도다.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정부정책으로 시행하는 노인복지사업 외에 민간업체를 참여시킨 것이 특징이다.지역 음식점,이·미용업 등의 가게 주인들이 자발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이용요금을 10~50%범위 내에서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며,현재 음식점·이발소·미장원·목욕탕·안경점·세탁소·제과점 7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노인복지카드제는 참여업소 신청등록(구청,동사무소)→ 참여업소 할인 스티커 교부 및 부착→ 노인복지카드 지참 업소방문→ 업소별 할인(10~50%) 등의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카드제는 11월 말 기준으로 구 전체 노인 3만 4000명 중 2만 7000여명(81.6% )의 어르신들에게 발급됐다. 지역 4000여개 업소 중 90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특히 안경점(73%)과 목욕탕(51%)의 참여율이 가장 높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참여업소 확대 구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마련했다.어르신들에게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우수 업소를 선정,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민원실과 문화회관 전광판에 자막광고를 무료로 해주고 복지관,경로당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또 참여업소에 종량제 규격봉투(30ℓ,20장)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문용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노인복지카드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 시행을 위한 시행규칙도 제정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찍고 바로 인화하는 ‘폴라로이드 형’ 디카

    찍고 바로 인화하는 ‘폴라로이드 형’ 디카

    찍고 바로 인화하는 ‘폴라로이드 형’ 디지털카메라가 일본의 한 전자회사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장난감회사 토미와 전자회사 ZINK가 공동 개발한 Xiao란 카메라는 기존의 디지털카메라와는 달리 소형 프린터가 장착돼 찍은 즉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처럼 일일이 인화를 맡길 필요가 없고 폴라로이드 사진기와 달리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일본어로 ‘짧다’란 의미의 Xiao는 그 모델명처럼 약 45초만 있으면 찍은 사진을 뒷면이 스티커로 된 종이로 받아볼 수 있으며 USB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휴대폰 사진을 옮겨 출력이 가능하다. ZINK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Xiao는 열활성화(thermal print) 인쇄기로 사진을 인화하기 때문에 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5메가 픽셀이다. 출시 예정 가격은 약 34,800옌(한화 약 53만원) 정도로 내년 초 시중에 나온다. 사진=www.gearliv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 모든 편의점에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강남구의 모든 편의점에는 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강남구는 26일 지역내 편의점 431곳에 폐건전지 수거함의 설치를 모두 마쳤다.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마다 일괄 수거한다. 특히 편의점의 폐건전지 수거함은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이나 상가 주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아파트,빌라 등 공동주택에서는 우편함에 설치된 폐건전지함이나 별도로 제작된 수거함에 배출토록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앞으로 건전지 판매소에도 의무적으로 수거함을 비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건전지의 수은·카드뮴 등 유해물질의 누출을 막기 위해 수거전용 봉투도 별도로 제작,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했다.생활쓰레기와 섞여 버려진 폐건전지는 매립 또는 소각돼 유해물질 및 침출수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의 요인이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살 날이 2주 남은 소년이 결심한 일은

     미국의 11세 소년이 살 날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시작한 선행이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켜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ABC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워싱턴주 보델에서 살다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브렌든 포스터로 그는 마지막 생의 불꽃을 태우던 2주 동안 여느 시한부 환자도 선뜻 생각하지 못하고 실행에 옮기지도 않았던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해 12월 백혈병을 진단받고 어머니로부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포스터는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일을 한 뒤 세상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생전의 인터뷰에서 그는 “병원을 다녀오다 문득 홈리스들을 보면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그들에게 뭔가를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보통 이맘때 여느 아이들이 커다란 장난감이나 멋진 성탄휴가를 꿈꾸는데 시한부 인생을 통보받고도 이 소년은 자기 것을 내주어야 겠다고 결심한 것.  그는 침대에 누워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였다.홈리스에게 음식을 주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으니 딱한 일이었다.  그러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애틀 주민들이 이 어린 천사에 감화돼 음식들을 나르겠다고 달려왔다.ABC기자가 찾아간 날에도 1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이 홈리스들에게 전달할 샌드위치 200개를 만들고 있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이들의 선행에 감복한 이들이 로스앤젤레스와 플로리다주 펜사콜라,또 오하이오주의 한 학교에서도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홈리스 구호단체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홈리스는 “이 작은 소년이 보여준 것과 같은 용기있는 행동을 본 적 이 없다.”며 “내 인생에 이런 일을 본 적도 없다.할 말을 잃게 한다”고 감동했다.  한때 친구들과 달리기 경주를 하면 앞지르기도 했던 포스터는 침대에서만 지내며 눈을 뜨기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그 아이는 “지금은 주는 시즌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어머니 웬디는 “항상 남들의 좋은 면을 바라보고 돕고 싶어하는 아이였다.”고 돌아봤다.아들은 눈을 감는 순간에도 “어머니의 꿈을 좇으세요.어느 것도 어머니를 멈추게 해선 안되요.”라고 말했다.  어머니한테 살 날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뒤 이 아이가 했던 말을 돌아보면 어쩜 이럴까 싶은 구석이 있다.처음에 울음을 터뜨렸던 포스터는 이렇게 말했단다.“천국에 올라가면 하느님께 여쭤볼래요.내가 앞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갖고 있어서 절 빨리 데려왔냐고요.”  그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란 바로 남을 돕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고 웬디는 돌아봤다.  로스앤젤레스의 구호소에선 포스터의 뜻을 좇아 2500끼의 식사가 홈리스들에게 나눠지고 있다.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하는 빵과 커피 등에는 ‘사랑해 브렌든’이란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는 갔지만 뜻은 남아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콘솔게임 하며 추위 잊어볼까

    콘솔게임 하며 추위 잊어볼까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오랜만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 크래프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온라인게임 시장 전체가 활력을 되찾았다.콘솔게임 시장도 대작(大作)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후끈 달아올랐다.궁극의 총싸움이냐 참신하고 귀여운 게임이냐 그도 아니면 건강을 생각한 게임이냐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화끈한 1인칭 슈팅게임  X박스360의 대표주자는 단연 ‘기어스 오브 워2’다.기어스 오브 워2를 하기 위해 X박스360을 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대작 게임이다.2006년 기어스 오브 워가 나온 지 2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다.이제는 헤일로 시리즈와 함께 X박스360진영의 대표적인 1인칭 슈팅(FPS)게임이 됐다.헤일로 시리즈가 다소 밝은 분위기라면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약간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청소년 이용불가가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잔인하지만 화끈한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헤일로가 약간 모범생적인 FPS라면 기어스 오브 워는 반항아적인 FPS라고 생각하면 된다.주인공들은 전편에 이어 본격적으로 외계인과 본격적인 전쟁을 벌인다.전작에 비해 탈것이 많이 나오고 전면전인 만큼 외계인들도 더 많이 등장한다.새롭게 선보인 방패를 사용하는 플레이나 적을 인질로 잡아 마치 방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은 기어스 오브 워2만의 특징이다. ●깜찍한 가족용 게임  플레이스테이션3는 가족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틀 빅 플래닛’이 나섰다.‘리틀 빅 플래닛’은 지구를 닮은 작은 혹성을 모험하는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옷감으로 만든 인형 캐릭터가 등장한다.여기에 주인공은 물론 스티커 등 액세서리는 물론 게임의 무대까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고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리틀 빅 플래닛의 특징은 쉽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한 게임이라는 점이다.특별히 죽는 것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게임 난이도도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다.게임을 처음 즐기는 사람이나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폭력적인 싸움도 등장하지 않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다.아울러 PS3 진영에서는 오랜만에 자막은 물론 대사까지 우리말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6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있는 플레이스테이션3,무선컨트롤러와 리틀 빅 플래닛과 프리미엄 인형이 들어있는 ‘PS3 160GB 리틀 빅 플래닛 패키지’를 25일까지 한정판매한다. ●요가 따라하며 몸매관리  주춤하고 있는 닌텐도 위는 다음달 6일 ‘위핏’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위핏은 일반적인 조종기가 아니라 밸런스 보드라고 불리는 넓은 네모판 위에서 즐기는 방식이다.일반적인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기능성 게임이라고 하는 게 가장 적합한 표현이다.밸런스 보드 위에서 요가나 헬스 등의 동작을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관리나 몸매관리 등에도 사용되며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단순히 동작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환산한 비만도 지수),몸의 중심 밸런스를 측정하여 자신의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게임도 요가,근력운동,유산소운동,밸런스 게임 등 총 40종류 이상이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씨줄날줄] 전자 크리스마스 실/ 박정현 논설위원

    인도 아리아베다교 성전은 모든 질병의 왕으로 결핵을 꼽고 있다. 기원전 7000년 석기시대 화석에서도 결핵의 흔적이 발견됐으니 결핵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가장 오래되고 질긴 질병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3만여명이 사망했던 결핵은 이제는 후진국형 전염병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3만 5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2400여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결핵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88명(2006년 기준)이 결핵에 걸렸다. 결핵만 놓고 보면 OECD 가입 자격이 없을는지 모른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결핵예방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사실상 결핵 위기상황을 선언했다. 결핵과 동시에 떠올리는 게 크리스마스 실. 학교에서 구입해 연말이면 국군장병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에 우표와 나란히 붙이던, 추억의 우표 아닌 우표다. 크리스마스 실은 결핵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부자나 가난한 이나 결핵퇴치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1932년 국내에 들어왔다. 시대가 변하면서 크리스마스 실도 진화해 왔다.1960년대에는 극장·고궁에서 모금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우표 형태로 발행돼 편지봉투에만 붙여지던 크리스마스 실은 2003년 스티커 형태가 도입되면서 선물포장 등에 사용되기 시작했다.2년전부터는 전자파차단을 하는 휴대전화 부착용 크리스마스 실이 등장했고, 인터넷 시대를 맞아 이메일을 발송할 때 첨부해서 붙이는 전자 크리스마스 실도 선보였다. 스티커 비용이 한 개당 3000원인데 비해 전자 크리스마스 실은 한개에 10원. 그럼에도 개발비를 조금 웃도는 1억원가량의 판매에 그쳤다고 한다. 대한결핵협회는 전자 크리스마스 실을 통한 모금을 늘리려고 올해 포털사이트들과 접촉했지만 포털은 수익성 때문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경제적인 한파를 맞아 크리스마스 실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까 걱정스럽다. 크리스마스 실 판매 목표치도 지난해 62억원에서 올해는 6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외국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 택시 요금’이 내년 3월에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1000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비콜, 친절콜, 엔콜, 에스택시 등 4개 브랜드의 콜택시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로 지정했다. 이 택시들은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해 일반 택시와 구별된다. 외국인은 24시간 가동되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센터는 전화 접수에서 배차, 탑승, 도착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확인 서비스를 손님이 원하는 외국어로 제공한다. 택시업계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외국어 테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요금은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 일반 택시보다 20%가량 높게 책정될 방침이다.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또 3시간,5시간,1일 단위의 ‘대절 요금제’와 인천국제공항~주요 호텔간의 ‘구간 요금제’를 도입해 요금을 둘러싼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대절 요금은 렌터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서울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별(3시간,5시간,1일) 택시 투어와 기업이 초청한 외국인 고객을 공항부터 약속 장소까지 안내하는 ‘픽업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바가지 요금과 의사 소통의 어려움, 호객 행위를 택시 이용의 불편사항으로 꼽는다.”면서 “신뢰받는 택시 서비스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서울,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외국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 택시 요금’이 내년 3월에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1000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비콜, 친절콜, 엔콜, 에스택시 등 4개 브랜드의 콜택시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로 지정했다. 이 택시들은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해 일반 택시와 구별된다. 외국인은 24시간 가동되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센터는 전화 접수에서 배차, 탑승, 도착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확인 서비스를 손님이 원하는 외국어로 제공한다. 택시업계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외국어 테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요금은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 일반 택시보다 20%가량 높게 책정될 방침이다.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또 3시간,5시간,1일 단위의 ‘대절 요금제’와 인천국제공항~주요 호텔간의 ‘구간 요금제’를 도입해 요금을 둘러싼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대절 요금은 렌터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서울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별(3시간,5시간,1일) 택시 투어와 기업이 초청한 외국인 고객을 공항부터 약속 장소까지 안내하는 ‘픽업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바가지 요금과 의사 소통의 어려움, 호객 행위를 택시 이용의 불편사항으로 꼽는다.”면서 “신뢰받는 택시 서비스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서구 ‘실버클린 도우미’ , 명품 환경 만드는 ‘잔소리꾼’

    강서구 ‘실버클린 도우미’ , 명품 환경 만드는 ‘잔소리꾼’

    디자인 거리, 간판 정비 등 명품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서울 강서구가 ‘동네 잔소리꾼’을 운영해 화제다.5일 구에 따르면 동네 쓰레기 무단투기와 배출을 단속하는 ‘실버클린도우미’ 88명이 9~10월 두 달 동안 5만 8616건의 예방과 계도, 과태료 62건을 부과하는 등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이를 주 2회, 하루에 4시간씩의 활동 시간으로 분석하면 시간당 7340여건의 단속과 계도를 한 셈이다. ●두달간 5만 8616건 예방·계도 “저기 새댁, 지금 여기다 쓰레기봉투를 두고 가면 어떡해요.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오후 6시부터 배출해야 하는데.”라고 실버클린도우미 노승운(67) 씨가 지적했다. “제가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몰랐어요. 다음부터는 주의할게요. 수고하세요.”얼굴이 빨개진 새내기 주부 이숙진(31·등촌1동)씨는 쓰레기봉투를 다시 집어들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초록색 조끼를 입은 실버클린도우미가 동네 곳곳을 돌며 쓰레기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장면이다. 노 도우미는 “아직도 음식물 쓰레기나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면서 “동네를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 실버클린도우미 88명은 일주일에 두 번, 하루에 4시간씩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예방과 계도는 물론 배출시간 안내, 무단 투기 단속, 배출위반 경고 스티커 부착 등을 한다. 그리고 받는 일당은 하루 평균 1만원. 수입보다도 동네를 위한 자원봉사의 성격이 강한 셈이다. 비록 두 달 동안 8차례 활동을 했을 뿐이지만 성과는 눈부시다. 배출시간 안내와 배출위반 경고 스티커 발부가 4만 2768건, 무단투기 예방 계도가 1만 5840건, 무단투기 쓰레기 제거가 3만 4848건(50ℓ 쓰레기봉투로 396봉지) 등이다. 예방과 단속만 하루평균 7340여건, 무단투기 쓰레기 치운 것이 하루평균 4360여건이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로 청소담당 직원과 주민 마찰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동네 어르신들의 ‘한마디’는 담당 직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게를 지녔기 때문이다. ●단속 마찰 줄이며 노인 일자리 창출 강서구는 어르신의 안전문제로 겨울철에는 활동을 쉬고 내년 봄부터 실버클린도우미를 확대 조직해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재현 구청장은 “어르신 자원봉사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연계한 실버클린도우미는 단속 때 곧잘 발생하는 마찰을 줄이고 청결운동 확산과 청소년 계도에도 커다란 효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성과와 부족한 점을 보완, 내년에는 구 모든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석진 청소행정과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강서 만들기에 딱 어울리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실버 물결이 ‘클린 강서’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날로그TV 2013년부터 못봐요”

    2012년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 완료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수상기에 아날로그 방송 종료 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시를 지난 9월 제정·공포했으며, 공포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인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TV 수상기 및 모니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제조일과 통관일에 반드시 안내문을 붙여야 한다. 안내문은 가로 7㎝, 세로 2㎝ 크기의 노란색 스티커로 제작되며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 이 제품으로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 기기가 필요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안내문 부착 의무화에 따라 지상파 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효과를 높이고, 디지털방송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은 오는 2012년 12월31일 전면 종료되며, 이후 아날로그TV로 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 튜너(DtoA컨버터)를 설치해야 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Local] 군위서 사과따기 체험행사

    경북 군위군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부계면 대율·동산·남산리 일원에서 ‘군위 이로운 사과따기 체험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영어 알파벳 또는 한자 스티커가 부착된 사과를 직접 따서 단어나 사자성어를 조합하는 ‘미션 사과따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사과요리,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지고 전래놀이, 장기자랑, 마술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옛 추억을 되살리는 엿치기, 떡메치기, 투호놀이도 준비된다. 군위군 김태원 농정과장은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대구 등지의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가족 등 모두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문의 (054)380-6261.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008 美 대선 D-5] “피부색보다 자질·변화” 민심 요동

    [2008 美 대선 D-5] “피부색보다 자질·변화” 민심 요동

    |더럼(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김상연기자|28일(현지시간) 아침 9시20분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시의 마운틴 머라이어 거리. 한 중년의 백인 남성이 제법 쌀쌀한 바람을 헤집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 사이를 누빈다. 그는 “공짜(free)!”라면서 ‘OBAMA(오바마)’가 새겨진 홍보용 스티커를 차에 붙이라고 권유하고 있었다. 유리창을 잘 열어주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 난감해하던 그가 돌연 활짝 웃으면서 뒤쪽으로 달려갔다. 한 흑인 버스 운전기사가 손을 내민 것이다. 흑인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백인 자원봉사자와 그의 ‘고객’인 흑인 유권자. 불과 150년 전만 해도 백인이 흑인을 노예로 부렸던 미국 남부의 한복판에서 오늘 벌어지고 있는 광경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197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적이 없을 만큼 보수색채가 짙은 곳이다. 하지만 공화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이곳이 이번 대선에서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가 전에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다음달 4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곳 백인 유권자의 상당수가 흑인 대통령을 마다하지 않는 쪽으로 돌아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악명높은 인종차별(racism)은 갑자기 어디로 간 것인가. 백인들에게 들었다. “그는 똑똑하고 많이 배웠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노스캐롤라이나에도 물론 인종차별주의자들도 있긴 있다. 하지만 다수는 피부색보다 후보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더럼시의 포리스트 뷰 초등학교 구내 투표소 앞에서 만난 에밀리 펠드만(51)은 거침없이 오바마 지지 의견을 밝혔다. 오바마의 뛰어난 자질이 백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캐럴 오브라이언이라는 40대 여성은 이런 이유를 댔다.“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경제, 의료보장, 외교 등 모든 정책에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부시 행정부의 실정에 따른 반사작용에 힘입은 현상이란 뜻으로 해석됐다. 뉴욕에서 태어나 15년 전 이곳에 왔다는 캐럴은 “인종차별은 사는 곳과 나이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같은 백인이라고 획일적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더럼만 하더라도 도회지여서 진보성향의 주민들이 많지만, 시골로 갈수록 골수 보수주의자들이 많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더럼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북서쪽의 오렌지 카운티로 가봤다. 과연 외곽으로 나가니 매케인의 이름이 새겨진 푯말을 마당에 박아놓은 집이 곳곳에서 띄었다. 하지만 노던휴먼 서비스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의 표정은 더럼 시내와 별 차이가 없었다. 찬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유권자들에게 오바마 지지를 호소하던 캔디 홀츠만(63)은 “오바마는 워런 버핏 같은 훌륭한 조언그룹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서 30대에 이곳으로 이주했다는 그는 “지금은 대통령 한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후보 진영의 면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혹시 월스트리트발(發) 금융위기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백인들이 오바마의 피부색을 잠깐 눈감아 주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는 “금융위기 이전에도 오바마는 잘했다. 당내 경선에서도 쟁쟁한 백인후보들을 물리치지 않았느냐.”고 일축했다. 이곳에서 투표를 끝내고 나오던 리사 조이스라는 50대 여성은 “인종차별은 분명 있다. 전체 백인인구의 10∼15%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본다.”면서 “하지만 그런 갈등은 어느 나라나 있는 것 아니냐. 그것이 다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 온 기자라고 하자 그는 “한국에는 지역간, 사람간 갈등이 없느냐. 다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30대로 보이는 제시카 베일리는 “콜린 파월, 콘돌리자 라이스 같은 흑인들이 고위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례가 흑인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의 완충작용을 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오바마를 지지하는 백인들은 그의 피부색보다는 자질, 그리고 경제위기와 같은 부시 행정부의 실정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아가 오바마를 다른 흑인들과는 다른, 백인에 가까운 부류로 인식하고 싶어하는 잠재의식 같은 것도 얼핏 감지됐다. 오바마의 피부색에 대한 질문에 공통적으로 돌아오는 대답은 “오바마는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는 것인데, 이것은 백인들이 흑인에게 품고 있는 전형적인 편견을 오바마에 대해서는 갖고 있지 않다는 얘기로도 들렸다. 심지어 한 중년 여성은 오바마의 어머니가 백인인 점을 들어 “반쪽은 백인 아니냐.”고 했고,“백인 영어를 구사하지 않느냐.”고도 했다. 단 한 방울만 흑인 피가 섞여도 흑인으로 친다는 미국인의 기존 편견과는 거리가 있는 인식이었다. 때문에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하더라도 이것을 즉각 인종차별의 획기적 해소로 연결짓는 것은 무리인 듯싶었다. 실제로 일반 유권자는 물론 오바마의 열렬 지지자에 이르기까지 미국내 인종차별 문화가 단번에 개선될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영어 강사인 미셸 케이스(55)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 것하고, 인종차별 문화 해소는 다른 문제”라고 했다. 듀크대 정치학과 제리 휴 교수는 “오바마는 사실 백인 고소득층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오히려 매케인이 대통령으로서 더 진보적인 정책을 펼칠지 모른다.”고 했다.1930년대 경제 대공황 이전만 해도 보수정당이었던 민주당의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루스벨트가 집권 후 뉴딜정책 등을 실시, 진보성향으로 급선회한 사례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갈 길이 아직은 멀다 하더라도 분명 인종차별 개선 쪽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은 알렉스 콜먼(24·듀크대 통계학)과 같은 젊은 세대의 말로 확인할 수 있다.“인종차별주의자는 노년층에 많고 젊은층으로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나만 하더라도 사랑하는 흑인 여학생이 생기면 언제든 결혼할 생각이 있다.” carlos@seoul.co.kr
  • 딱! 먹을만큼만

    서울 성동구의 음식점들이 우리의 먹거리 문화를 바꾸려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른바 ‘딱! 먹을 만큼’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성동구가 과도한 상차림으로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음식문화개선 주민운동’ 그것이다. 그동안 전국민적인 운동으로 수차례 진행돼 왔으나 흐지부지됐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같은 맥락이다. 성동구는 그동안의 실패 사례를 보완해 보다 체계적인 주민 동참운동으로 이끌어낸다는 각오를 보이며 성공 여부를 확신하고 있다. 성동구는 우선 지난 4월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지역 내 1643개 음식점(한식 1563개소, 일식 80개소)이 적극 동참한다는 동의를 얻어냈다. 영업주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마쳤다. 이 가운데 사업장 면적 100㎡ 이상의 한식집 29개소와 일식집 10개소 등 39개소를 시범업소로 정하고 오는 연말까지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연말 성과 평가 이후 지역내 전업소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염형순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먹을 만큼 덜어먹는 것이 훨씬 위생적이다.”고 말했다. 음식점뿐 아니라 고객인 주민들의 동참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동 동참 가맹점에는 ‘딱! 먹을만큼 가맹점’이란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성동구 내의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대부분 포함돼 업소 및 운동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에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마친 고객에게는 구청에서 제작한 ‘딱! 먹을만큼’ 스티커를 1장씩 나눠준다.10장이 모이면 일정액의 할인 혜택도 준다. 가맹점에는 음식물 덜어먹기에 편리한 복합찬기, 덜음찬기 등 식기지원, 행정지원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 실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7일까지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시행에 앞서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 급식소,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민·관 합동홍보를 실시한다. 원산지관리추진반 7명과 명예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3개반 11명으로 집중홍보반을 편성, 원산지 표시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스티커 부착은 물론 지도·점검도 한다. 지역경제과 2620-4342.
  • [Seoul In]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2일 오전 11시 신사동 소재 장천아트홀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비발디의 사계중 ‘가을’,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제8번’,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등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하는 6곡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2104-1262.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10∼11일 서원동(옛 신림본동) 도림천변에서 ‘2008 순대축제 ’가 열린다. 비보이 공연과 순대 OX퀴즈, 커플 순대 빨리먹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가수 김수희를 비롯해 배일호, 박상철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생활경제과 880-3386.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보건소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지역내 거주 만 65세 이상 주민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중 만50세 이상 주민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국가유공자(본인) 등이다. 동별로 일정을 확인해 6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의약과 890-2423.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김재현 구청장은 30일 ‘여성 명예구청장’ 1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는 여성들의 행정 참여를 통해 개방성, 투명성,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이룰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여성명예구청장 운영의 취지를 설명하고, 활성화를 당부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안전하고 적절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6일부터 ‘3·3운동’을 펼친다.3·3운동은 손님과 음식점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손님의 원칙은 ▲먹을 만큼 주문하기 ▲먹지 않을 음식 미리 사양하기 ▲남은 음식은 기분 좋게 싸가기이다. 음식점은 ▲고객 취향과 식사량에 맞춘 메뉴 공급 ▲간소하고 다양한 메뉴 준비 ▲남은 음식은 절대로 재활용하지 않기 등을 지킨다. 구는 지역내 업소에 3·3운동 스티커와 홍보포스터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보건위생과 330-8707.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이달부터 지역내 22개 초등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의 안전 전수조사를 하고 모니터링과 점검을 6회 이상 진행한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판매업소뿐 아니라 문방구, 분식점 등도 포함해 103곳이 대상이다.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2인1조) 11개조를 학교별로 지정해 해로운 식품을 집중 감시하고 건전한 식품판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보건위생과 490-3360.
  • [깔깔깔]

    ●교통위반 신부님 두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으로 달리고 있었다. 교통경찰관이 세워보니 신부님들이라 웬만하면 봐주려고 했다. “아실 만한 분들이…. 천천히 다니십시오. 사고나면 죽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 함께 타고 계십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말. “그럼 스티커를 끊겠습니다.” “아니 왜요?” 신부님이 황당해 하며 경찰관에게 물었다. “3명이 타는 것은 위법입니다.” ●군대에서 한 무리의 군인이 걸어가고 있었다. 한 장교가 불렀다. 이병:네∼엣, 이병○○○. 부르셨습니까? 일병:넷, 일병○○○. 상병:상병,○○○. 병장:저 말입니까? 말년:왜요?
  • [자동차플러스] 볼보자동차 튜닝용품 공식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독일의 볼보 전문 튜닝 브랜드인 하이코 스포르티브와 제휴를 맺고 볼보자동차 튜닝용품 공식판매를 시작했다. 프런트 그릴과 보디킷, 스티커 등의 외장 부품과 알루미늄 페달, 기어 레버, 매트 등을 취급한다.
  • [Seoul In]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불법유동광고물을 뿌리 뽑고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 1∼2회 PC방, 청소년게임장 등을 돌며 청소년 유해성 광고물 특별단속을 한다. 관할 경찰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에게 탈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이 집중 대상이다. 앞서 구는 각 업소에 불법간판, 전단지, 명함류 등의 배포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 350-3487.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6∼27일 일자산 남단 허브천문공원에서 천문-별자리를 주제로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흑점과 행성 관측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종이 모형 해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6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27일은 ‘미스터 브라스´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푸른도시과 480-1395.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2008년 민방위시책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철저한 준비로 비상소집훈련과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교육에 연극공연을 도입,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민방위팀 2620-3083.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7일 오후 2시 자연사박물관 분수대 광장에서 타악 앙상블 ‘비트인’ 초청 공연을 갖는다. 비트인은 전통타악부터 클래식까지 42종의 타악기로 조화로운 울림을 표현하는 공연단체이다. 세종문화회관 나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로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타악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 330-8859.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사용자의 이름표를 붙여 관리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 관리책임 실명제’를 시범운영한다. 서초 2·4동 음식점 200곳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쓰레기 수거 업체명 등을 기재한 스티커를 수거용기에 부착하게 했다. 구는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청소행정과 570-6377.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보건소가 1∼6층 보건소 건물의 계단을 ‘건강 담은 계단’으로 리모델링했다.1∼2층 계단은 걷기 운동의 효과와 계단 걷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2∼3층은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 등을 설명한다.3∼4층과 4∼5층은 각각 당뇨병과 고지혈 정보를 제공한다.5∼6층은 ‘비만 계단’으로 음식별 열량과 비만 이야기를 담는 등 계단 벽면마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225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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