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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인기 스타를 내 손 안에’ 김연아, 박지성, 장기하와 얼굴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통점은? 바로 2010년도 달력과 다이어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유명인을 소재로 한 달력과 다이어리의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좋아하는 인물을 자신의 눈앞에 두고 싶어하는 ‘팬심(Fan-心)’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관계자는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이 인기를 끈 이후에 올 한해 국민적 관심을 받은 인물을 소재로 한 캘린더와 다이어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런 종류의 두 품목 모두 이달(12월1~9일)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디앤샵은 피겨 선수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연아의 다이어리-꿈을 꾸다’(1만 9800원)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일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김연아가 직접 쓴 손글씨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6일 폐막한 ‘2009~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전후로 판매량이 20%가량 증가했다. ‘김연아 캘린더’(8800원·왼쪽)도 지난 7일 출시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공개 사진을 모은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페이지도 인상적이다. 인터파크는 인디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인 미미시스터스를 담은 ‘이천십년 미미 카렌다’(7000원·오른쪽)를 선보여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 달력은 무표정과 코믹·복고풍 컨셉트가 특징인 미미시스터스의 개성을 월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영화 ‘트와일라잇’의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담은 ‘트와일라잇 다이어리’(1만 2800원)도 인기다. 지난 2일 개봉한 속편 ‘뉴문’이 첫째 주 관객 91만명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12월 둘째 주 매출이 첫째 주에 비해 2배나 껑충 뛰었다. G마켓은 영국 프로축구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0년 캘린더’(1만 3500원)를 들고 나왔다. 최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 추첨식 때문에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기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의 ‘상근이 포토 캘린더’(8800원·20% 할인가)는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국민견’으로 떠오른 상근이를 등장시킨다. 31일까지 할인하며 판매대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의 ‘벼랑 위의 포뇨’ 속 장면을 일러스트 아이콘들과 조화시킨 ‘포뇨 다이어리’(1만 8000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 및 어록을 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8000원·20% 할인가)을 판매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공공장소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키로

    지난 10월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접수된 다양한 시민의견 가운데 시가 정책에 반영하기로 한 사항들은 주로 시민생활 편의개선에 관련된 것들이다. 우선 ‘주민등록증 주소변경 기재시 주소를 스티커나 투명스티커 등에 붙이자.’는 의견 제안은 행정안전부 및 각 자치구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위생용품 자판기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도 받아들여졌다. 시는 역사내 간이매점이나 화장지 자판기 등에 일회용 마스크를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하철 등에 노약자 전용칸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은 사실상 힘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메트로는 “추가적인 노약자석 확대는 어렵지만 안내방송과 게시물 등을 통해 노약자 양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알려왔다. 시는 또 ‘비상소화 장치함의 열쇠를 누구나 꺼낼 수 있도록 해 비상시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소화장치 전면에 설치된 아크릴판을 깨면 누구나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안내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좀 더 빠르게’··· BMW 튜닝 경찰차 눈길

    ‘좀 더 빠르게’··· BMW 튜닝 경찰차 눈길

    BMW 1시리즈를 튜닝한 경찰차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독일 에센모터쇼에 공개된 경찰차 ‘ACS1’은 BMW의 전문 튜닝업체 ‘AC 슈니처’가 ‘123d’를 튜닝한 모델이다. 외관은 독일 경찰차를 상징하는 파란색 스티커와 경광등이 장착됐다. 또 AC 슈니처 전용 에어로파츠와 리어스포일러, LED 라이트 등이 적용돼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다. 실내는 가죽으로 제작된 버킷시트와 알루미늄 페달, 튜닝 게이지 등이 장착됐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등은 탄소섬유 재질로 꾸며졌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터보 디젤 모델의 흡·배기 시스템과 ECU를 튜닝해 241마력의 최고출력과 48.9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강력해진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6.7초만에 주파한다. ACS1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위해 튜닝 서스펜션으로 차고를 30mm 낮췄으며, AC 슈니처 전용 알루미늄 휠과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했다. 하지만, 이 튜닝 경찰차는 실무에 투입되지 않는다. 이번 에센 모터쇼의 공익 캠페인(TUNE IT! SAFE!) 홍보를 위한 쇼카이기 때문이다. 독일 교통부와 튜너협회(VDAT)가 합법적인 튜닝을 권장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 공익 캠페인은 매년 경찰차로 개조된 튜닝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정책 아이디어 구합니다

    환경부는 녹색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 환경분야 ‘너지(Nudge)’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너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란 뜻으로 법적 근거가 있는 규제나 인센티브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다른 사람의 선택을 유도하는 행동경제학 용어다. 일례로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5곳에 경고표지 대신 꽃담장을 설치, 불법투기 근절과 환경조성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해외사례로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공항이 소변기에 파리모양 스티커를 붙이는 아이디어를 창안, 밖으로 새는 소변량을 80% 줄인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너지 공모전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너지를 적용해 환경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사례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정책) 또는 제도개선 방안 등이다. 응모방법은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처 대상과 최우수상 등 7편을 선정, 포상한다. 당선작은 내년 1월25일 환경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규제행정 중심의 환경문제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결하기 위해 너지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책 입안이나 국민 실천운동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울플러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지하철 길음역에 ‘성북홍보방’을 조성했다. 35㎡ 규모로 조성된 홍보방에는 화분형 칸막이와 홍보물 비치대,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의자가 설치됐다. 칸막이에는 구의 역사와 문화 명소, 지역의 발전상과 비전 등이 게시됐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소개하는 홍보책자와 전단 등이 갖춰졌다. 홍보담당관실 920-4300.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와 특별한 무속굿이 벌어진다. 17일 응봉동 부군당은 음력 10월1일인 17일 대동제를 열었고, 19일 행당동에서는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3호로 등록된 행당동 아기씨당굿이 열린다. 제6대 당주 김옥염씨를 비롯, 전국 각지의 무녀들이 자리를 함께해 전통굿의 원형을 재현하고 문화예술로 승화발전시키게 된다. 문화공보체육과 2286-5211.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연말까지를 김장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 배출봉투 스티커를 제작, 배부한다. 소량인 경우에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하고, 배출량이 많은 경우 생활폐기물 전용봉투에 스티커를 부착해 지정된 요일 저녁에 현관앞에 내놓으면 된다. 청소행정과 351-7586.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내년 1월 4일 마포구 상암동에 ‘마포보육정보센터’를 연다. 지하1층, 지상4층에 총면적 2237㎡ 규모의 정보센터에는 구립어린이집과 영·유아 체험학습장, 유아카페, 수유실, 영어교실,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66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다. 앞으로 3년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맡는다. 가정복지과 3153-8912.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4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제3회 인사미술제’를 연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인사미술제는 전통과 예술의 거리 인사동을 대표하는 15개 화랑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사동 미술문화의 새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팝 아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국내 유명 팝 아티스트에서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팝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문화공보과 731-1158.
  • “여권발급 수수료 신용카드로”

    “여권발급 수수료 신용카드로”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0월 의정모니터에는 ‘창의시정’의 밀알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제안들이 제법 있었다. 특히 ‘주민등록증에 혈액형 기재’ ‘여권발급 수수료의 신용카드 결제’ ‘신종플루 확산 방지용품 자판기 설치’ 등 생활밀착형이면서도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의견이 잇따라 나왔다. 10월에 접수된 79건의 의견 중 세 차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8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주민등록증 주소란 투명스티커 부착 어윤자(67·용산구 이촌1동)씨는 “하다못해 보건소에서는 2000원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한데 1인당 5만원이 넘는 여권 발급 수수료는 꼭 현금으로 지불해야 할 뿐 아니라 현금영수증 처리도 불가능하다.”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과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여권발급 비용은 1인당 5만 5000원, 4인 가족이면 20만원이 훌쩍 넘지만 정부는 아직도 이런저런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미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권발급 희망자는 구청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수수료를 물어가면서 현금을 찾든지 여권발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어씨는 “친서민정책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작지만 시민이 불편해하는 행정을 하나씩 고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전입신고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주민등록증 뒤에 펜으로 새로 바뀐 주소를 적어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펜으로 적은 주소가 지워지는 것은 물론 잉크가 지저분하게 번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김치휴( 56·서대문구 북가좌1동)씨는 “주민등록증 뒷면 주소표기란에 딱 맞게 스티커를 제작해 붙이는 형식으로 바꾸면 각종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위조방지 기능을 갖춘 투명스티커를 만들어 붙이자.”고 제안했다. 장애인등록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편현식(59·강남구 삼성동)씨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웬만한 행정서류는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전입신고나 각종 민원도 꼭 주소지 동사무소가 아니더라도 가능해졌다.”며 “하지만 유독 장애인등록은 아직도 주소지에서만 가능해 불편함이 많다.”고 꼬집었다. 또 신청 장애인이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 입원했을 때나 대리 신청인이 다른 지역에 거주할 때는 신청을 할 수 없다. ●장애인 등록 정보 DB구축 절실 편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장애인등록이 전국 어디서나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파는 자판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박숙자(51·광진구 화양동)씨, 주민등록증에 혈액형을 표기하면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신정이(36·강서구 화곡동)씨, 지하철 환승시 최단거리 환승통로 등을 노선도에 표기하거나 안내방송으로 알려주자고 한 강충한(29·강동구 둔촌동)씨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방문의 해 D-50]민관 협력 드림팀, 1000만 관광객 유치 시동

    [한국방문의 해 D-50]민관 협력 드림팀, 1000만 관광객 유치 시동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은 활발한 경영활동에 비해 그동안 재계에서 눈에 띄는 대외활동은 많지 않았다. 전경련 부회장을 맡고 있지만 딱 그만큼이었다. 그러던 그가 전면에 나섰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지속되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면서다. 호텔, 리조트, 유통, 여행 등 업무에 전문 역량을 지닌 신 부회장이 팔을 걷어붙였으니 한국방문의해를 준비하는 위원회 일에 탄력이 붙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당장 롯데호텔 노영우 마케팅 이사가 구원투수로 파견돼 운영본부장을 맡았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지속 내년에는 현재 19명인 실무진도 10명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피겨요정 김연아씨가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펼치는 한편, 뽀로로 캐릭터까지 홍보대사를 맡았다. 여기에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까지 명예위원장으로 힘을 보탰으니 ‘민관 협력 드림팀’이 갖춰진 셈이다. ‘2010~2012 한국방문의해’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목표는 외래 방문객 연 1000만명, 관광수입 130억달러, 국제관광경쟁력 20위권 진입이다. ●어제 청계천 행사에 2000여명 참석 11일 저녁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배우 이병헌씨 등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D-50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에 들어갔다. 또한 친절 캠페인을 펼칠 대학생 서포터스 ’미소 국가대표 1기’의 첫 공식활동이 개막식과 함께 청계천변에서 펼쳐졌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활동은 입체적이고 전면적이다. 그동안 1년짜리 단발적인 한국방문의해 이벤트는 있었지만 중장기적인 계획 속에 준비되는 것은 처음이다. 2010년 서울디자인 수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EXPO), 매년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이벤트에 해외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펼치고,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현지 여행사(아웃바운더)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관광 상품을 판촉할 예정이다. 특히 이웃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에 공을 들여 특별 유치 판촉단 파견, 정기 사업설명회 개최 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동빈위원장 “관광객유치 사업 중심으로” 신동빈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방문의해는 관광업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제로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방문의 해’ 엠블럼이나 ‘당신의 미소로 한국을 선물하세요’ 슬로건, 방문의해 스티커 등 주변에서 한국방문의해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한국방문의해 개막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국내관광상품권을 비롯해 호텔 숙박권, 캐릭터 홍보대사 뽀로로 인형, 배용준이 직접 쓴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등 259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도시 원룸촌은 쓰레기촌

    신도시 원룸촌은 쓰레기촌

    독거노인과 서민들이 주로 사는 수도권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원룸촌이 쓰레기촌으로 전락하고 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로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음식물쓰레기가 제때 치워지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달리 분리수거 등을 담당하는 관리사무소나 부녀회가 없다는 게 주된 이유로 꼽히지만 청소용역 업체의 태만과 무심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자치단체는 청소업무를 모두 민간업체에 위탁했다며 실태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구미동과 용인시 기흥구 구갈·보정동 등 주택가 원룸촌의 새벽은 무법천지다. 밤새 몰래 버린 쓰레기들로 주택가 주변이 난장판이다. 먹다 남은 컵라면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가구와 소파 등 가재도구도 반출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다. 쓰레기들은 전용 쓰레기봉투 대신 인근 상가의 봉투에 담겨 버려지기 일쑤다. 기흥구청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구갈2지구 내 주택가에는 원룸주택이 100여 가구 모여 있지만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데는 단 한 곳도 없다. 분당 수내동 주택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남들의 이목을 피할 수 있는 새벽녘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가 극성을 부린다. 일부 주민들은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쓰레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에 이웃집 우편물을 넣어두기도 한다. 딸과 함께 구갈2지구 원룸촌에 사는 김모(여·42)씨는 “지난달 건물 관리인이 무단투기된 쓰레기봉투를 갖고 들어와 항의를 해 깜짝 놀랐다.”며 “내가 버리지도 않은 쓰레기봉투에 우리집으로 온 우편물이 섞여 있는 바람에 몰상식한 주민으로 몰릴 뻔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상태는 더욱 심각하다. 수거시설이 크게 부족한데다 주민의식마저 낮아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90여가구가 모여 사는 골목에 음식물 수거함은 2~3개가 전부다. 수거함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파리가 들끓고, 수거함 손잡이를 잡을 수조차 없어 음식물 봉투를 두고 가는 주민들이 많다. 게다가 밤에는 고양이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찢어 악취와 함께 음식물이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음식물수거함 대신 돈을 내고 전용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마저 수거날짜를 지키지 않아 하루종일 악취를 풍기기 일쑤다. 아예 일반쓰레기에 음식물을 섞어 버리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건물주로부터 원룸청소를 맡은 소규모 주택관리업체 소속 이모(34)씨는 “쓰레기 수거업체로부터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봉투로 인해 항의를 받곤 한다.”며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할 자치단체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원룸촌을 상대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분리수거를 위해 수시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수거함을 많이 놓고 싶어도 주민들이 기피해 이마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시가 관련업무를 위탁했다지만 청소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재활용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수거함 등을 시가 제작 지원하고 관리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신종플루 걱정없게 집에서 민원신청

    ‘대형생활폐기물 신고’ ‘도로점용허가 신청’ ‘정화조청소 신청’ ‘인감증명 대리발급 SMS신청’ 등 양천구 홈페이지에선 각종 민원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는 신종플루 확산 속도를 줄이고자 주민들이 집에서 각종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9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 현수막 게시대 신청,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등 각종 구정업무를 비롯,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 정책평가투어단 신청 등 주민들의 구정참여가 가능한 23종의 신청접수 창구를 만들었다. 특히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구청 구민정보화교실의 인터넷 접수가 가능해져 노약자들이 아침 일찍 와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원하는 과정의 접수 현황, 대기자 신청 등을 홈페이지 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프린터로 스티커를 출력하거나 프린터가 없다면 접수내역을 기재하여 폐기물에 부착한 후 배출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히 해결된다. 온라인 신청접수센터는 양천구 홈페이지 가입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전산정보과( 2620-3202)로 문의하면 된다. 오길현 정보전산과장은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창의행정의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더많은 민원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책꽂이]

    ●공간의 힘(하름 데 블레이 지음, 황근하 옮김, 천지인 펴냄) 세계화는 여러 지역을 평평하게 하고 있다지만, 사람들이 정말 지리적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사람들의 삶 대부분은 자신이 속한 자연적·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며 “세계는 문화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여전히 울퉁불퉁하다.”고 말한다. 지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방향을 전한다. 2만 2000원. ●러셀 서양철학사(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철학자, 수학자, 사회운동가, 교육자, 노벨상 수상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이었던 버트런드 러셀이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현대 분석 철학까지 서양철학사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철학자의 주요 사상을 사회·정치적 배경과 연결해 그만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재치와 유머가 넘쳐나 딱딱하지 않다. 국내 첫 완역 출간. 3만 8000원.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맨디 하기스 지음, 이경아 옮김, 상상의숲 펴냄)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종이 소비가 점점 줄었을까. 천만에. 서류 인쇄용지, 종이컵, 티백, 물티슈, 책, 스티커, 가격표, 영수증 등 종이 없는 세상은 꿈꿀 수 없다. 사라지는 숲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그 대안은. 1만 4000원. ●잠 못 이루는 밤(엘뤼네드 서머스브렘너 지음, 정연희 옮김, 시공사 펴냄) 불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어둠에 대한 불안, 종교적 이유, 쾌락의 추구 등 시대마다 사람을 괴롭히는 불면의 원인이 있었다. 불면은 사회·문화적으로 어떻게 개인에게 스며들고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만 3000원.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윌리엄 캄괌바·브라이언 밀러 지음, 김흥숙 옮김, 서해문집 펴냄)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있는 말라위의 한 소년은 말한다. “무엇을 하든 난 내가 배운 한 가지를 기억할 것이다. 뭔가를 이루고 싶으면 해보아야 한다는 걸.” 돈이 없어 학교 대신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소년과 그의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이 만들어낸 감동 이야기. 9800원.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켄 피셔 지음, 이건·김홍식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제시 리버모어 등 세계가 인정한 투자의 대가 100명의 투자 기법과 인생. 오늘날에도 새겨들을 만한 투자 성공담과 실패담을 골고루 전하며 100인의 투자 거장을 조명하고 투자 교훈을 들려준다. 2만 8000원.
  • [신종플루 비상] 유치원·어린이집 ‘손씻기 송’ 열풍

    “졸졸졸졸 흐르는 물에 보글보글 거품을 만들고 손바닥을 뽀드득, 손등을 뽀드득….” 인천 옥련동에 사는 송유나(4)양은 하루종일 이 노래를 흥얼거린다. 송양의 어머니 김모(31)씨는 “지난 9월 어린이집에서 신종플루 예방교육을 위한 ‘손씻기송’을 배운 뒤 유나가 노래를 부르면서 하루종일 손씻기를 즐긴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부터 신종플루 감염자가 9000명에 육박하면서 손씻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종플루 예방법이 손씻기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덕분이다. 6일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주간(10월22일~11월4일) 손 세정제는 1만 3000여개가 팔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4% 늘었다. 손을 씻은 뒤 보습을 위해 바르는 핸드크림은 1만 5000여개가 팔려 지난달보다 판매량이 2배가량 늘었다.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손씻기운동본부에는 홍보물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6단계의 올바른 손씻기법을 설명한 홍보 스티커 13만부와 포스터 5만부는 이미 동났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손씻기송이 대유행이다. 전국의 보육기관은 지난해 5월 식약청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만들어 배포한 동요 동영상 ‘뽀로로 뽀드득뽀드득’을 신종플루 예방 차원에서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007년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손씻기 실태조사에서는 화장실에서 나온 뒤 손을 씻었다고 답한 사람이 63% 정도였지만 신종플루 유행 이후에는 이보다 더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산 첫 금연아파트

    부산에 금연아파트가 처음 등장했다. 동래구 안락동 안락 1차 SK아파트 입구에는 최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라는 현판이 내걸렸다. 동래구가 주민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로 뽑혀 구 보건소가 현판을 달아준 것이다. 동래구보건소는 금연관리 등 현장심사를 거친 뒤 안락 1차 SK아파트를 담배 연기 없는 건강아파트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래구보건소와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제1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 현판식 행사를 갖고 아파트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어린이 놀이터 등 4곳에는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 스티커 2000장을 제작, 아파트 복도 등에 붙였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6월 주민들과 건강아파트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지도자 교육 등 꾸준하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의 금연을 유도했다.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린이 놀이터 및 아파트 복도, 지하주차장 등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자율적 금연활동을 벌였다. 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회의 김호진 회장은 “금연아파트는 간접 흡연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멕시코에서 출시된 ‘맥주리그’ 화제

    멕시코에서 출시된 ‘맥주리그’ 화제

    축구에서 힌트를 얻은 ’맥주리그’가 멕시코에서 등장해 화제다. 축구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만들어낸 ‘맥주리그’는 이름 그대로 축구를 주제로 한 시리즈 상품.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유명클럽이나 전설적인 선수들을 기념하는 맥주다. 최근 선보인 맥주리그 1호 제품은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를 기념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마라도 10’이다. 맥주에는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배경으로 ‘마라도’라는 이름과 현역 시절 그의 배번이었던 ‘10’번을 선명하게 인쇄한 스티커가 붙어 있다. ’마라도 10’은 최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된 맥주축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실체가 있으면서 맑은 맛을 가진 맥주”라면서 “손색 없는 아르헨티나의 고급 맥주의 맛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맛은 고급이지만 가격엔 부담이 없다. 1병에 11페소, 한화로는 900원 정도다. ’마라도 10’ 맥주를 내놓은 청년기업은 앞으로 축구를 테마로 한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테마로 계속 맥주를 만들어낼 예정으로 이미 상품기획은 끝났지만 상표를 등록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모델이 누구인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동업을 하고 있는 청년들은 “맥주를 만들어 팔아 남는 이익을 축구 팬들과 나눌 것”이라면서 “특히 낙후되고 소득이 낮은 사람이 많이 사는 지방에 축구학교를 개설하는 등 축구를 보급하는 데 번 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에세시 코뮤니케이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 낡은 골목길 ‘때 빼고 광 냈다’

    성동 낡은 골목길 ‘때 빼고 광 냈다’

    지저분하고 낡은 마을 골목길에 ‘삶과 지역문화’가 살아 있는 디자인을 입혔다. 서울 성동구는 이달 말까지 ‘디자인 골목길’ 시범사업 대상지 13곳에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동네별로 특색있는 쉼터, 깨끗한 골목길을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호조 구청장이 민선4기를 시작하며 성동구의 낡고 지저분한 이미지를 첨단 디자인과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한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마을 골목길 간판정비, 공공시설물 교체, 공개공지 활용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도로, 가로등, 보안등, 보도 등과 같은 공공시설물(13곳·총 연장 2592m, 폭 6~10m)은 구에서 직접 정비했다. 간판과 같은 민간시설물(간판 등 471개)은 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차양막, 상품진열대, 담장, 건물외관, 공개공지 활용 등은 점포주와 건물주가 자율적으로 정비했다. 전신주지중화 사업은 한전 등과 협의하고 있다. 송정동 동2로길 보도포장 개선과 디자인 펜스 설치, 차도정비 등의 사업은 모두 마쳤고 성동구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 형성된 왕십리 도선동 전풍길의 도로 및 보도, 간판 등도 정비했다. 성수2가3동 감나무길은 쉼터조성, 길거리 공연장, 보차도 정비 등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왕십리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로는 왕십리 디자인 서울거리가, 남북으로는 고산자로 서울 르네상스 거리가 펼쳐진다. 또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는 지난 4월 준공돼 젊음과 활기가 넘쳐나는 거리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마치는 13곳의 골목길로 성동의 모든 거리가 새 디자인을 입힌 미래형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 불법노점상, 무질서하게 늘어진 간판, 지저분한 불법 광고스티커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골목길 풍경뿐만 아니라 주민들 표정이 밝아졌다.”면서 “동별 골목길 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와 어우러진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HAPPY KOREA] 두바퀴 주거도시 獨보봉지구

    [HAPPY KOREA] 두바퀴 주거도시 獨보봉지구

    │프라이부르크 강주리특파원│맨발로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 녹음이 우거진 주택, 시원스레 뻗은 자전거길. 공원과 주택의 경계가 허물어진 도시의 오후는 평온함 속에 활력이 넘쳤다. 프라이부르크 도심에서 3㎞ 떨어진 보봉 지구는 프라이부르크시 안에서도 손꼽히는 친환경 교통·생태주거지역이다. 집집마다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한 것은 물론 도로 옆에 낮은 빗물 전용 경사로를 만들어 빗물을 모아 에너지로 재활용한다. 친환경 건물만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 병영지였던 음침한 도시는 자동차 운행금지 등 주민들이 자발적인 친환경 자치규약을 내세우면서 매연 없고 안전한 환경도시의 표준으로 급부상했다. 이곳 주민들은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훨씬 더 편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의 90%는 자기 소유 차량이 없다. 대신 비가 오거나 먼 거리를 갈 때는 카셰어링(car sharing)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공동으로 차를 이용한다. 보봉 지구 곳곳에는 카셰어링 스티커가 붙은 차량이 정차돼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5000명의 주민들은 직접 교통시스템과 자치 규약 개발에 참여한다.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면적만큼 세금을 물리도록 주차법을 개정했다. 이 지역주민 가운데 차량을 소유한 가정은 10%(500명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불편함이 없다. 집 주변 7분 거리 내 전찻길, 유치원, 학교, 병원 등 대중교통과 주민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대신 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프라이부르크 중앙역 인근에 자전거 전용 육교, 자전거 주차장(979대 보관) 등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은 하루 1유로, 한 달 10유로, 1년 30유로를 내고 언제든지 빌릴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 내 자전거 도로는 전용도로 46㎞를 포함해 모두 연결하면 500㎞에 이른다. 보봉 지구 곳곳에 전기 자전거 충전기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민·관 합심으로 일궈낸 프라이부르크의 자전거 이용률은 28%에 이른다. 프라이부르크시의 홍보를 대행하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스테펜 리스 자문역은 “자동차가 적어 유가 걱정도 없고 아이가 30%에 달할 정도로 도시 전체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jurik@seoul.co.kr
  •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가요계의 이슈 메이커 레이디 가가가 ‘헬로 키티’ 로 변신했다. 평소 패션과 캐릭터를 혼합한 콘셉트를 즐긴 가가는 키티가 탄생한지 3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한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하얀 얼굴에 핑크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키티는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이지만, 가가는 ‘악동’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링블링한 브라와 망사스타킹에 작고 앙증맞은 키티 주머니를 매치하는가 하면, 커다랗게 부풀린 금발 머리에 키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빨간 리본을 다는 등 ‘키티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크고 작은 키티 인형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가가의 모습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각종 키티 인형을 모두 모은 이 드레스와 키티의 얼굴이 촘촘히 박힌 하이힐은 가가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다. 이밖에도 만화 캐릭터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강조한 화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키티-레이디가가’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화보는 한정판으로 재발매한 그녀의 앨범인 ‘The Fame Monster’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본 ‘산리오’사가 만든 ‘헬로 키티’는 전 세계에서 액세서리와 의류, 스티커, 가전제품 등으로 30년이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각사과 드시고 사각모 꿈 이루세요

    “합격 사과 드시고 대학에 합격하세요.”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둔 27일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이종범(60)씨 사과밭에서는 ‘네모난 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네모난 사과를 수확하는 곳은 전국에서 충주가 유일하다.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003년 전국 처음 개발한 이 사과는 열매를 맺은 지 40여일이 지났을 때 네모 모양의 투명 아크릴 상자를 씌워 사과열매가 자라면서 육면체 모양을 띠게 한 것이다. 아크릴 상자에다 봉지까지 씌워 농약이 묻지 않게 재배해 친환경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과에 ‘합격’이나 ‘고득점’이라는 글씨를 새기고 대학을 상징하는 사각모자 스티커까지 붙여 ‘대학 사과’로도 불리며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네모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3~4배 비싼 개당 8000~9000원씩에 팔리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는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을 통해 중·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미있는 모양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보고 네모난 사과를 생산하게 됐다.”면서 “한 해 8농가에서 3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가로시설물에 나노세라믹… 불법스티커 퇴출

    가로시설물에 나노세라믹… 불법스티커 퇴출

    성동지역 거리가 확 바뀌었다. ‘서울거리 르네상스’와 ‘왕십리길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고산자로에 20여억원, 왕십리길에 33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디자인 거리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깨끗해진 가로시설물 유지를 위해 ‘나노세라믹’을 칠하는 등 시설유지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호조 구청장은 “모든 가로시설물은 만드는 것보다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이 구청장이 가로시설물 유지·보수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가장 눈살를 찌푸리게 하는 것이 바로 가로등, 전주, 표지판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성매매·장기매매·구인구직 등 각종 불법 스티커와 누렇게 변한 스티커 자국이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새로 조성한 거리의 가로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나노세라믹’을 도포했다. 이는 지역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있는 전신주, 배전반, 교통표지판 기둥 등에 붙어 있는 각종 지저분한 불법광고 스티커를 흔적 없이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이틀이면 스스로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와 함께 한국전력, 경찰청 등에서는 이런 불법 광고스티커 부착을 막기 위해 뾰족한 가시방석 같은 방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이는 스티커 부착을 방지하는 기능은 있으나 디자인거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 방지판의 뾰족한 돌기 사이에 먼지와 매연이 끼면서 시커먼 흉물이 되기도 하고, 방지판 고정 이음새의 날카로운 부분에 시민들이 다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몇몇 자치구에서 시범 도입한 접착식 시트지 방식도 시트지와 기둥의 공간이 뜨면서 찢어진 부분에 접착제가 남아 더욱 지저분해진다. 때문에 1년에 수천만원의 보수유지비가 드는 단점이 있다. 이런 시트지의 유지보수비 문제로 안산시의회 주기명 의원은 ‘예산 낭비의 표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구에서 도입한 첨단 나노세라믹 도료 방식은 이러한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기존 광고 스티커 방지 시설들처럼 설치가 복잡하지 않고 페인트처럼 간단히 칠하는 방식이다. 특히 나노세라믹은 도료 색상이 투명해 시설물의 색상이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 광고물 부착 방지 효과도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존 방식에 비해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구는 이미 2개월에 걸친 각종 실험과 현장 적용을 통해 그 성과를 확인했다. 구는 왕십리 디자인거리의 사설 안내표지판과 통합된 가로등, 가판대 및 구두수선대, 공중전화부스, 휴지통 등 서울시 디자인 심의를 거쳐 새로 설치한 가로시설물의 기둥이나 불법 광고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곳에 모두 도포할 예정이다. 장영각 토목과장은 “첨단 나노세라믹 도포는 21세기형 도시로 탈바꿈하는 원동력인 디자인거리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구는 내년에는 지역 전체 전신주, 가로등 등에 확대 적용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8월 의정모니터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알려왔다. 서울시는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제3자가 환불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서 각 자치구에 환불규정 조례를 제정해 사는 사람과 환불받는 사람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낡고 지저분한 한국은행 별관 앞 지하도 개선문제는 시가 전적으로 모든 예산을 투입 지하도를 리모델링하겠다고 알려왔다. ‘애완견을 함부로 풀어놓지 못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지난해 1월27일부터 개정 시행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각종 과태료 등 행정 지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진입 시 상하행선을 소리로 구분하게 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확연한 구분을 위해 소리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국내외 팬들로 부수적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운대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와 수영만 요트 경기장 등 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에 자리 잡은 기념품 가게들과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가 그 주인공.우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로고와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머그컵, 우산, 배지, 라이터,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기념품 판매점 6곳 중 하나인 피프 빌리지점 김민수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평균 매출액은 300~400만원.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매장의 전 품목이 매진됐다.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볼펜(1,000원)이다. 그 밖에 핸드폰 액정 크리너(2,000원), 배지(2,500원) 등도 판매 1순위를 다툰다.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티셔츠(15,000원) 등은 외국인 관객들의 최고 상품이다. 덕분에 해운대 기념 티셔츠 또한 20~30% 가량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펴고 있는 ‘굿다운로더 캠페인’의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한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배우 장동건, 박중훈, 안성기 등 국내 스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다른 부스들은 썰렁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이 적어도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에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캠페인 부스 안에 들어서면 스티커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이다.사진을 찍기 전 대형 브라운관에는 실물 크기의 장동건이 나와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함께 동참하고자 약속하자고 자신의 손을 내민다. 손을 마주 갖다 대면 사진이 찍히고 생성된 행운번호를 통해 기념 티셔츠도 준다.이벤트적인 요소에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올바른 다운로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홍보 효과 하나만은 제대로 거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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