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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마왕뱀, 잡아먹은 악어 소화 과정 X-레이 포착

    버마왕뱀, 잡아먹은 악어 소화 과정 X-레이 포착

    전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뱀으로 꼽히는 버마왕뱀이 잡아먹은 악어를 소화시키는 희귀한 과정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앨라배마 대학 연구팀은 악어를 통째로 잡아먹은 버마왕뱀이 어떻게 이를 소화시키는지를 X-레이로 분석한 논문을 학술지 ‘실험생물학'(Experimental Biology)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버마왕뱀과 악어는 자연계 최상위 포식자로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경우는 많지않다. 이번 사례처럼 버마왕뱀이 악어를 '꿀꺽'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도 있을정도. 버마왕뱀의 먹잇감이 된 악어는 어린 엘리게이터(북미산 악어)로 역시나 학계의 관심은 어떻게 뱀이 이를 소화시키냐는 것이다. 이에대한 대답은 X-레이 분석을 통해서 드러났다. 먼저 버마왕뱀의 배 속에 들어간 악어는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잠자듯 누워있다. 이후 단단한 피부를 가진 악어를 소화시키기 위한 뱀 내장 기관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다. 버마왕뱀의 심장은 40% 늘어나며 췌장은 94%, 신장은 72%, 간 역시 2배로 사이즈가 커진다. 이어 창자 안으로 강력한 효모와 산이 가득차고 뱀의 신진대사 비율도 40배 까지 늘어난다. 곧 단단한 악어를 소화시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놀랍게도 1주일 정도면 악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세코 교수는 "1-2일 차에는 악어의 외형에 별 변화가 없지만 뱀의 내장 기관은 급격한 활동을 시작한다" 면서 "3일차 부터는 악어의 연조직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소화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1주일 만에 소화를 모두 끝낸 뱀의 내장 기관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버마왕뱀은 잡아먹은 악어를 어떻게 ‘소화’ 시킬까?

    [와우! 과학] 버마왕뱀은 잡아먹은 악어를 어떻게 ‘소화’ 시킬까?

    전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뱀으로 꼽히는 버마왕뱀이 잡아먹은 악어를 소화시키는 희귀한 과정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앨라배마 대학 연구팀은 악어를 통째로 잡아먹은 버마왕뱀이 어떻게 이를 소화시키는지를 X-레이로 분석한 논문을 학술지 ‘실험생물학'(Experimental Biology)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버마왕뱀과 악어는 자연계 최상위 포식자로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경우는 많지않다. 이번 사례처럼 버마왕뱀이 악어를 '꿀꺽'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도 있을정도. 버마왕뱀의 먹잇감이 된 악어는 어린 엘리게이터(북미산 악어)로 역시나 학계의 관심은 어떻게 뱀이 이를 소화시키냐는 것이다. 이에대한 대답은 X-레이 분석을 통해서 드러났다. 먼저 버마왕뱀의 배 속에 들어간 악어는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잠자듯 누워있다. 이후 단단한 피부를 가진 악어를 소화시키기 위한 뱀 내장 기관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다. 버마왕뱀의 심장은 40% 늘어나며 췌장은 94%, 신장은 72%, 간 역시 2배로 사이즈가 커진다. 이어 창자 안으로 강력한 효모와 산이 가득차고 뱀의 신진대사 비율도 40배 까지 늘어난다. 곧 단단한 악어를 소화시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놀랍게도 1주일 정도면 악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세코 교수는 "1-2일 차에는 악어의 외형에 별 변화가 없지만 뱀의 내장 기관은 급격한 활동을 시작한다" 면서 "3일차 부터는 악어의 연조직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소화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1주일 만에 소화를 모두 끝낸 뱀의 내장 기관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생생 공룡 ‘스크린 뚫고 나올 듯’ 역대급 스케일..개봉일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생생 공룡 ‘스크린 뚫고 나올 듯’ 역대급 스케일..개봉일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영화관람 중 공룡 습격 ‘상상초월 스케일’ 개봉일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전 세계를 강타했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쥬라기월드’가 6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쥬라기월드’ 제작진 측은 20일(현지시간)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쥬라기월드에서 공룡을 관람하는 사람들과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이 공룡을 훈육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는 공룡의 습격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죽고 오웬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과 생존게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쥬라기월드’는 이전 전편보다 한층 큰 스케일로 제작됐다. 특히 주인공들이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공룡의 쇼를 관람하는 모습, 동그란 모양의 관람차 안에서 공룡들과 함께 달리는 등의 모습 등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콜린 트레보로우 영화감독은 “’쥬라기월드’는 많은 요소들을 담고 있는 영화”라며 “공상과학도 아니고 공포나 순수한 액션 어드벤처도 아니며 단순하게 웃기거나 슬프기만 한 영화도 아니고 로맨틱하기만 한 영화도 아니다. ‘쥬라기월드’는 이 모든 것을 전부 담고 있는 영화”라고 전했다. 예고편 공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쥬라기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총괄했으며 오는 6월 개봉한다.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에 네티즌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너무 기대된다”,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쥬라기 시리즈 너무 좋다”,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이번에도 영화관으로”,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어떤 공룡이 나올까?”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연예팀 chkim@seoul.co.kr
  •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역대급 스케일 ‘기대 폭발’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역대급 스케일 ‘기대 폭발’

    영화 ‘쥬라기월드’ 제작진 측은 20일(현지시간)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쥬라기월드에서 공룡을 관람하는 사람들과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이 공룡을 훈육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는 공룡의 습격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죽고 오웬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과 생존게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쥬라기월드’는 이전 전편보다 한층 큰 스케일로 제작됐다. 특히 주인공들이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공룡의 쇼를 관람하는 모습, 동그란 모양의 관람차 안에서 공룡들과 함께 달리는 등의 모습 등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쥬라기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총괄했으며 오는 6월 개봉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공룡 비주얼 보니 ‘상상초월’ 역대급 스케일..개봉일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공룡 비주얼 보니 ‘상상초월’ 역대급 스케일..개봉일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영화관람 중 공룡 습격 ‘상상초월 스케일’ 개봉일 언제?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쥬라기월드’ 제작진 측은 20일(현지시간) 동영상 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쥬라기월드 예고편에는 쥬라기월드에서 공룡을 관람하는 사람들과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이 공룡을 훈육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는 공룡의 습격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죽고 오웬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과 생존게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공개된 쥬라기월드 예고편을 보면 전편보다 한층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공개된 쥬라기월드 예고편에서 주인공들이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공룡의 쇼를 관람하는 모습, 동그란 모양의 관람차 안에서 공룡들과 함께 달리는 등의 모습 등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쥬라기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총괄했으며 국내에서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네티즌들은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대박이다”, “쥬라기월드 예고편 흥행 기록 대박일 듯”,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꼭 볼 거다”,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6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쥬라기월드 예고편 공개) 연예팀 chkim@seoul.co.kr
  • “학교 가기 싫어!”하는 자녀, 당신 탓해야 하는 이유

    “학교 가기 싫어!”하는 자녀, 당신 탓해야 하는 이유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자녀와 씨름하는 부모는 이제 자신이나 배우자를 탓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배우려는 의지, 이른바 학습 욕구는 유전자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골드스미스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동 연구팀이 영국과 미국, 일본 등 6개국의 9~16세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학습 욕구의 차이에 관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학교 관련 과목)에 관한 관심과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그 비율을 물었다. 그리고 모든 유전자를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와 절반 정도만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 사이 답변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학습 욕구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에 40~50% 정도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가족은 물론 교사까지 쌍둥이들의 ‘공유된 환경’이 유전적인 것보다 더 영향이 크다고 믿고 있었기에 이번 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학습 욕구를 유발하는 요소는 공유된 환경이 아니라, 유전적인 것과 공유되지 않은 환경이 가장 크게 영향을 줬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녀가 학습 욕구가 약하다고 아이를 비난하거나 교사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스티븐 페트릴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는 서로 다른 국가와 서로 다른 교육체계, 서로 다른 문화에서도 매우 일관된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반사적으로 하는 말은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거나 “아이들 자신에 책임이 있다”라고 한다. 페트릴 교수는 “우리는 학습 의욕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가 성격 차이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학생들을 격려하거나 영감을 주려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진 아이들의 현실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 결과가 아이들에게 학습 의욕을 돋우는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의욕을 돕는 것은 많은 유전자와 그 상호 작용을 포함한 복잡한 과정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이 연구’(Journal of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리버풀(잉글랜드)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문턱 코앞에서 좌절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끝난 베식타스(터키)와의 32강 2차전 후 합계 1-1로 비겼으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다. 20일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리버풀은 이날 베식타스에 0-1로 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톨가이 아슬란이 뎀바 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수는 어그러지고 말았다. 결국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들어간 승부차기. 리버풀은 베식타스와 함께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맞섰다. 먼저 다섯 번째 키커가 나온 베식타스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 아슬란이 득점에 성공해 한발 앞섰다. 반면 리버풀 키커인 데얀 로브렌이 찬 슛이 골대 위쪽으로 훌쩍 날아가며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리버풀은 같은 곳에서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도 실패했다. 리버풀은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열린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리버풀로서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 부주장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등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빠진 게 뼈아팠다. AS로마(이탈리아)는 팬들의 난동 속에 벌어진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제압, 합계 3-2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1차전에서도 페예노르트 팬의 난동으로 홍역을 치른 두 팀의 대결은 이날도 팬 난동 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정지됐다. 전반전 관중석에서 운동장으로 바나나 모형의 대형 플라스틱이 투척 돼 경기가 한 번 중단됐다. 후반 9분에는 미첼 테 브레데가 퇴장당하자 화가 난 페예노르트 팬들이 그라운드로 연막탄 등을 발사, 주심이 선수들을 대피시켜 15분간 경기가 정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0-2로 패배, 1, 2차전 합계 1-3으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세비야(스페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3-2로 꺾었다.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4-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따돌리고 16강까지 순항했다. 이외에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1, 2차전 합계 4-0으로 대파해 16강에 올랐다. 아약스(네덜란드), 비야레알(스페인),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등도 16강 한 자리씩 차지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은 27일 밤 추첨으로 정해진다. 경기는 다음 달 13일, 20일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버드맨 작품상..에디 레드메인-줄리안 무어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영예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버드맨 작품상..에디 레드메인-줄리안 무어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영예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버드맨 작품상..에디 레드메인-줄리안 무어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영예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버드맨,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에게 돌아갔다. 에디 레드메인은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줄리안 무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역을 열연했다. 줄리안 무어는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쥐었다. 남우조연상은 J.K.시몬스(위플래쉬)에게, 여우조연상은 패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에게 돌아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받았다. 디즈니는 이번 수상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한 개 더 추가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게 됐다. 외국어영화상은 폴란드 출신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가 차지했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린 ‘인터스텔라’는 시각효과상을 받는데 그쳤다. ◈ 제87회 아카데미 수상자·수상작 명단 ▲ 작품상 =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감독상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버드맨) ▲ 남우주연상 =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여우주연상 =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 각본상 =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각색상 = 이미테이션 게임 ▲ 남우조연상 = J.K.시몬스(위플래쉬) ▲ 여우조연상 = 패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 ▲ 촬영상 = 버드맨 ▲ 편집상 = 위플래쉬 ▲ 미술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의상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분장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음악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시각효과상 = 인터스텔라 ▲ 주제가상 = 셀마(글로리) ▲ 음향효과상 = 위플래쉬 ▲ 음향편집상 = 아메리칸 스나이퍼 ▲ 외국어영화상 = 이다(파벨 포리코브스키) ▲ 장편 애니메이션상 = 빅 히어로 ▲ 단편 애니메이션상 = 피스트 ▲ 단편 영화상 = 더 폰 콜 ▲ 장편 다큐멘터리상 = 시티즌포 ▲ 단편 다큐멘터리상 = 크리시스 핫라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버드맨’ 작품상 등 4관왕..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버드맨’ 작품상 등 4관왕..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버드맨’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에게 돌아갔다. 에디 레드메인은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줄리안 무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역을 열연했다. 줄리안 무어는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쥐었다. 남우조연상은 J.K.시몬스(위플래쉬)에게, 여우조연상은 패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에게 돌아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받았다. 디즈니는 이번 수상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한 개 더 추가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게 됐다. 외국어영화상은 폴란드 출신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가 차지했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린 ‘인터스텔라’는 시각효과상을 받는데 그쳤다. ◈ 제87회 아카데미 수상자·수상작 명단 ▲ 작품상 =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감독상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버드맨) ▲ 남우주연상 =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여우주연상 =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 각본상 =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각색상 = 이미테이션 게임 ▲ 남우조연상 = J.K.시몬스(위플래쉬) ▲ 여우조연상 = 패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 ▲ 촬영상 = 버드맨 ▲ 편집상 = 위플래쉬 ▲ 미술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의상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분장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음악상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시각효과상 = 인터스텔라 ▲ 주제가상 = 셀마(글로리) ▲ 음향효과상 = 위플래쉬 ▲ 음향편집상 = 아메리칸 스나이퍼 ▲ 외국어영화상 = 이다(파벨 포리코브스키) ▲ 장편 애니메이션상 = 빅 히어로 ▲ 단편 애니메이션상 = 피스트 ▲ 단편 영화상 = 더 폰 콜 ▲ 장편 다큐멘터리상 = 시티즌포 ▲ 단편 다큐멘터리상 = 크리시스 핫라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영화 ‘버드맨’ 국내 개봉은 언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영화 ‘버드맨’ 국내 개봉은 언제?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에게 돌아갔다. 에디 레드메인은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줄리안 무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역을 열연했다. 줄리안 무어는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쥐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류를 종말로 이끄는 12가지 시나리오는? (옥스퍼드大)

    인류를 종말로 이끄는 12가지 시나리오는? (옥스퍼드大)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인류 멸망과 관련된 다양한 시나리오는 정말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을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인간 미래 연구소가 이에대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소위 세상의 종말을 이끄는 12가지 시나리오다. 연구소 측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소행성 충돌 등 인간의 뜻과 상관없는 불가항력적인 것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로 인해 우리 스스로 종말을 자초하는 내용이 다수다. 연구소 측이 공개한 12가지 지구 종말 시나리오 중 일부를 정리해봤다. 1. 세계적인 전염병 영화 속에서도 많이 그려지는 시나리오다.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병이 현대의 발달된 교통수단으로 타고 순식간에 대도시 중심으로 퍼져나가 인류를 순식간에 멸종시킬 수 있다.     2. 슈퍼 화산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화산이 폭발해 큰 피해를 주고있다. 이중 보통의 화산보다 1000배나 큰 규모의 슈퍼화산이 터져 지구 대기를 먼지로 채우면서 태양빛을 차단해 인류와 자연 생존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 3. 인공지능(AI) 많은 학자들이 인류의 생존에 가장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꼽고있다. 발달된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을 넘어서 인류를 지배 혹은 파멸시킨다는 시나리오다. 최근 영국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는 "사람은 인공지능에 상대도 안된다.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스페이스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역시 "인공지능은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라고 규정한 바 있다. 4. 극단적인 기후 변화 UN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할 만큼 인류의 산업 문명이 낳은 부작용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급증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 지구촌 기후의 변화를 이끈다는 것. 특히 가난한 국가일수록 점점 살기 힘들어져 치사율이 올라가고 집단적 이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 5. 소행성 충돌 최근 들어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전해져 세계인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대략 5km 정도 크기의 소행성은 역사상 2000만 년에 한번 지구에 떨어진다. 6. 인공 생물학 과거의 유전공학을 넘어서 이제는 실험실에서 인간의 장기를 만드는 인공 생물학 시대다. 이같은 기술이 인간의 장기와 같은 유익한 개발이 아니라 생명체의 변형이나 새로운 생명을 창조해 인류를 파멸로도 이끌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7. 나노 기술 나노 기술(10억 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들이 우리의 공기나 물에 유입될 경우 모든 물질을 분해시키거나 또는 끝없이 복제해 인류를 파탄 낼 수 있다. 이밖에는 연구소 측은 핵전쟁, 생태계 붕괴, 나쁜 정치, 정치적 사회적 글로벌 시스템 붕괴, 미지의 위협 등을 꼽았다. 연구소 측은 "소행성, 화산 등 일부는 불가항력적인 이유지만 대체로 인간 스스로 멸망을 자초한다는 점에서 우리 스스로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의 오랜 친구’ 고양이 유전자로 인간질병 치료 열쇠 찾는다

    ‘인간의 오랜 친구’ 고양이 유전자로 인간질병 치료 열쇠 찾는다

    개와 함께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인 고양이가 이번에는 우리에게 의학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고양이 유전자가 인간이 걸리는 당뇨나 천식 등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단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양이는 개보다 인간에 가까운 질병이 발병하고 거기에는 어떤 상호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애완동물 DNA 분석은 개를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았고, 2005년까지는 오로지 개 DNA 분석만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 연구팀은 고양이의 유전자야말로 주목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고양이의 DNA를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당뇨나 천식 등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연구를 위해 이들은 ‘99 라이브스’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다수의 집 고양이의 혈액을 수집해 DNA를 분석했다. 서로 다른 종의 고양이로부터 채취한 2만 개의 게놈에서 털과 눈동자 색상,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다. 현재 러시아에 있는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 센터에 머물고 있는 연구팀 유전학자 스티븐 오브라이언 박사는 가디언 일요판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애완동물 유전자 연구는 특히 개를 대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서 “그 결과 특정 견종이 암에 걸리기 쉽다는 것도 밝힐 수 있었지만, 고양이를 중심으로 한 유전 연구는 가볍게 다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양이가 걸리는 대부분의 질병은 우리 인간도 발병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그 예로 당뇨나 천식 같은 질병이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데 고양이는 앞으로 개 이상으로 우리 건강을 좌우할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연구팀이 시행하는 연구 중 신부전을 일으키는 다낭신이라는 병의 경우 고양이와 인간의 발병률이 비슷하다고 한다. 연구팀은 고양이 유전자를 분석함으로써 이 병의 확산 속도를 규명하려 하고 있다. 또 이들은 2014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세 고양이에 관한 고양이 전체 게놈 분석결과를 게재했다. 이 중 한마리는 아비시니안이라는 묘종으로 2007년 게놈 분석이 이뤄졌었지만 당시 기술로는 유전자의 60% 정도밖에 해석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고양이와 유럽 출신 고양이의 유전자 분석도 진행했다. 고양이 유전자는 진화상 변화가 거의 없어 유전학적으로 관심이 높다. 현재 연구팀은 이런 고양이와 인간의 유전자를 비교함으로써 이종 간에 비슷한 질병에 걸리는 이유와 이를 치료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아비시니안 고양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스터섬 몰락 원인, 유럽인들의 악행 때문에?

    이스터섬 몰락 원인, 유럽인들의 악행 때문에?

    이스터섬 몰락 원인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등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이스터섬의 몰락 원인에 대해 “이스터 문명의 몰락 원인은 벌채와 식인문화가 아닌 바로 유럽인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팀의 결과는 섬 곳곳에 잔재한 농기구와 예술작품, 토양,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내려졌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스터섬에 도착하면서 천연두와 매독을 옮겨왔다”면서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관련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노예로 끌려가 자연스럽게 인구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섬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진 후에도 원주민들은 꽤 오랫동안 잘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스터섬 몰락 원인, 식인문화 때문에? ‘유럽인들의 악행 어땠길래..’ 충격

    이스터섬 몰락 원인, 식인문화 때문에? ‘유럽인들의 악행 어땠길래..’ 충격

    ‘이스터섬 몰락 원인’ 이스터섬 몰락 원인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등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이스터섬의 몰락 원인에 대해 “이스터 문명의 몰락 원인은 벌채와 식인문화가 아닌 바로 유럽인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팀의 결과는 섬 곳곳에 잔재한 농기구와 예술작품, 토양,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내려졌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스터섬에 도착하면서 천연두와 매독을 옮겨왔다”면서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관련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노예로 끌려가 자연스럽게 인구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섬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진 후에도 원주민들은 꽤 오랫동안 잘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원래는 숲이 우거진 풍요로운 공간이었던 이스터섬은 서기 1200년 이후 인구가 2만 여명에 달할 정도로 사회 규모가 커지며 수준 높은 문명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1722년 이들과 첫 조우한 네덜란드인들은 이스터섬이 황량한 모래로 가득 차 있으며 3000명 정도의 원주민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고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그동안 학자들은 이스터섬 몰락에 대해 무분별한 벌채와 식인 풍습인 ‘카니발리즘’을 원인으로 꼽아왔었다. 사진 = 이스터섬 몰락 원인, 이스터섬 몰락 원인 연예팀 chkim@seoul.co.kr
  •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몰락 원인은 바로 유럽인”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몰락 원인은 바로 유럽인”

    넓고 넓은 태평양 남동부에는 오랜 시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섬'이 하나 존재한다. 바로 '모아이의 고향' 이스터섬이다. 최근 미국, 칠레 등 공동연구팀이 이스터섬 문명의 몰락 이유를 밝힌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에게도 사람 얼굴을 한 거대 석상인 모아이로 잘 알려진 이스터섬은 한 때 그들 만의 정교한 문명을 이뤘던 사회였다.   원래는 숲이 우거진 풍요로운 공간이었던 이스터섬은 서기 1200년 이후 인구가 2만 명에 이를만큼 커지며 수준 높은 문명이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1722년 이들과 첫 조우한 네덜란드인들은 이스터섬이 황량한 모래로 가득차 있으며 3000명 정도의 원주민들이 힘들게 살고있다고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풍요로운 자연 환경에 찬란한 문명이 꽃폈던 섬이 불과 수백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걷게된 셈. 이에 학자들은 원인 규명에 나섰고 그 이유를 무분별한 벌채와 카니발리즘(인육을 먹는 풍습)에서 찾았다. 거대 석상인 모아이를 운반하기 위해 수많은 나무를 베며 숲이 사라졌고, 점점 먹을 것이 부족해진 원주민들이 사람까지 해치게 됐다는 설명이었다. 지금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진 이같은 이론이 이번 공동연구팀의 논문으로 뒤집어졌다. 미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등 연구팀은 "이스터 문명의 몰락 원인은 벌채와 식인문화가 아닌 바로 유럽인들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섬 곳곳에 산재한 농기구와 예술작품, 토양, 기후 등의 분석을 종합해 얻어졌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스터섬에 도착하면서 천연두와 매독을 옮겨왔다" 면서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관련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노예로 끌려가 자연스럽게 인구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섬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진 후에도 원주민들은 꽤 오랫동안 잘 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레령인 이스터섬은 본토인 칠레까지 무려 3,700km나 떨어져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딴 곳’이라고 불린다. 이스터섬의 원주민은 폴리네시아인으로 남태평양 섬 곳곳에 살았던 그들은 11~13세기 카누를 타고 나침반도 없이 망망대해를 건너 다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 “나를 여자로 만들어주는” 이상훈과 키스는?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 “나를 여자로 만들어주는” 이상훈과 키스는?

    ’2014 KBS 연예대상’ 허안나가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밤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코미디부문 우수상 시상에 ‘우리동네 예체능’의 강호동 전미라 차유람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오나미 이희경 허민 허안나가 올랐고, 수상의 영광은 허안나에게 돌아갔다. 허안나는 “대세 개그우먼도 아니고 유행어도 없다. 그런데 상을 주신 건 노력상이 아닐까 싶다. 무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후배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소품이나 의상을 후배들이 챙겨준다. 정말 고맙다. 마지막으로 내가 별명이 ‘스티븐시걸’이다. 성격이 남자 같아서다. 나를 항상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에 네티즌은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허안나도 남자친구 있구나”,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허안나는 올 겨울이 춥지 않겠다”,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과거 이상훈과 뽀뽀해서 난 이상훈이 남친인 줄”,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남자친구 왠지 훈남일 듯”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KBS 연예대상’ 허안나 남자친구 언급) 연예팀 chkim@seoul.co.kr
  • 쥐 뇌에 인간 뇌세포 주입…천재 쥐 탄생 (美 연구)

    쥐 뇌에 인간 뇌세포 주입…천재 쥐 탄생 (美 연구)

    쥐의 뇌에 인간의 뇌세포을 주입한 결과, 쥐의 머리가 비약적으로 좋아졌다는 공상과학(SF)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료센터 스티븐 골드만 박사팀이 미숙한 인간 뇌세포의 일종인 ‘신경교세포’ 중 별 모양의 성상교세포를 어린 쥐의 뇌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약한 전기적 충격과 특정 소리를 연관해 기억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일반적인 쥐보다 4배 이상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간의 성상교세포는 쥐의 것보다 10~20배 정도 더 크므로, 신경신호를 조정하는 기능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능이 쥐의 머리를 비약적으로 좋게 만든 것이라고 이들은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우리 인간과 더 가까운 동물인 원숭이에 이 세포를 이식하는 실험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실험에서 주입된 인간의 뇌세포는 단지 쥐의 신경활동에 관한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 천재 쥐는 아직 쥐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실험을 확대해나가면 그 결과로 태어나는 동물은 인간과의 경계가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원숭이 실험을 중단한 이유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결과가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신경질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신경과학 분야 저널인 ‘신경과학회지’(Journal of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적 발레·뮤지컬·연극 무대 아닌, 스크린으로 만난다

    세계적 발레·뮤지컬·연극 무대 아닌, 스크린으로 만난다

    너른 공연장의 웅장한 무대를 직접 보는 맛에 비할 수는 없다. 세계적인 작품의 배우들과 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돼 괜스레 잔기침이 나올 듯하다. 배우와 관객으로서 교감이 이뤄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적이 흥분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런 짜릿한 경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단 대부분 세계적 작품의 오리지널팀은 한국을 찾지 않기 십상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공연을 보기 위해 현지까지 일부러 찾아갈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다. 또 출장이건 연수건 어찌어찌 외국으로 건너갈 일이 있고, 우연히 이 작품들을 맞닥뜨리는 행운이 있다 하더라도 2층 구석의 할인티켓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호사다. 설령 무대 위에서 오나미가 전지현 역할을 연기하더라도 분간해낼 수 없는 자리다. 현지 언어에 유창하지 않으면 그나마 감동조차 반감된다. 그럼 그냥 손놓고 포기해야 하나. 아니다. 영화관으로 가면 된다. 발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세계적 작품들이 공연 실황 형식으로 11월 늦가을 극장가에 찾아온다. 배우들의 작은 표정까지 놓치지 않는다. 20일 개봉한 ‘모던발레 채플린’은 찰리 채플린의 삶을 그린 발레극이다. 헐렁한 바지와 중절모, 우스꽝스러운 콧수염, 진지한 표정으로 지팡이를 들고 다니던 리틀 트램프는 그 자체로 채플린이었다. 채플린이 연기한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세계적 수준으로 꼽히는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친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여기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찰리 채플린의 자작곡 ‘스마일’, ‘블라인드 플라워 걸’ 등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장’,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등 클래식 명곡까지 들을 수 있다. 연극 ‘워 호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도 공연실황으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두 작품은 공교롭게도 이미 영화와 몸을 섞어서 콘텐츠 자체로서 영향력과 생명력이 있음을 입증한 것들이다. ‘워 호스’는 영국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했고 다시 연극이 됐다. 22일 개봉했다. 지난 3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상영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는 지난 9월 28일 런던 공연 실황을 담았다. 잘 알려졌다시피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 광부들의 파업을 배경으로 광부 아버지를 둔 열한 살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가는 성장 과정을 그린다. 최근 영국 웨스트엔드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힌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죽인 살인마 ‘신부 미모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죽인 살인마 ‘신부 미모가..’

    ’샤론 테이트 죽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 샤론 테이트를 비롯한 4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결혼했다. 최근 외신은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수감중인 찰스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 7일(현지 시각)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예비 신부 버튼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튼은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맨슨과 버튼은 수감자를 제외한 10명의 하객을 초대할 수 있다. 1934년생인 찰스 맨슨은 자신의 추종자인 ‘맨슨 패밀리’를 데리고 마약인 LSD를 상시 복용하며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연쇄살인마다. 그의 수많은 범죄 행각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폴란스키가 살인 사건이다. 맨슨은 그가 좋아하던 곡인 비틀즈의 ‘헬터 스켈터’의 날이 왔다는 이유로 추종자들과 LSD에 취한 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당시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상태로, 돌아왔을 때는 임신 8개월이던 아내 샤론 테이트, 시중 드는 10대 소년 스티븐 패런트, 상속녀 아비게일 폴더, 아비게일 폴더의 애인인 프라이코스키, 헤어 디자이너 제이 세브링 등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뒤였다. 이후 범인들은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주동자 수잔 앳킨슨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38년간 복역하다 감옥에서 사망했다. 반면 찰스 맨슨은 지난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한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찰스 맨슨은 감옥에서도 반성하는 기색 없이 핸드폰이나 무기를 소지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팬들의 지원을 받아 교도소 내에서 음반 작업을 하고 책도 출판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샤론 테이트 죽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CJ그룹] 이재현 회장, 청바지 차림에 피자 먹으며 E&M 사업 승부수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CJ그룹] 이재현 회장, 청바지 차림에 피자 먹으며 E&M 사업 승부수

    1993년 제일제당(현 CJ그룹)의 상무였던 이재현(54) 회장은 당시 33세의 나이에 삼성그룹과 떨어지고 난 다음의 그룹 앞날을 고민했다. 제일제당은 국내 최고의 식품기업이었지만 이것만으로는 그룹의 미래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제일제당을 중심으로 한 식품기업으로서의 뿌리는 지키되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고민 끝에 선택한 게 문화 사업이었다. 할아버지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평소 “문화 없이는 나라도 없다”며 이 회장에게 강조한 것도 한몫했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먼저 해외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고 결심했다. 무작정 시작하기에는 국내 제작 인프라가 너무 보잘것 없었고, 경험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마침 1994년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68)와 월트디즈니스튜디오 사장 제프리 캐천버그(64), 음반업계의 실력자 데이비드 게펜(71)이 함께 만든 ‘드림웍스’가 외부 투자 30%를 받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고 CJ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회장은 미국으로 직접 가 스필버그 감독의 개인 스튜디오인 ‘앰블린’을 찾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의 한 기업인이지만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딱딱해 보이지 않도록 청바지에 티셔츠, 운동화 차림으로 가서 피자를 주문해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먹으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1995년 4월 29일 제일제당이 드림웍스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기사가 뉴욕타임스에 실렸다. CJ그룹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스필버그 등 3명과 이재현 회장, 당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 이사였던 이미경(56) CJ그룹 부회장이 경영에 참여하고 드림웍스로부터 CJ에 영상 관련 기술 지원과 아시아지역 영화배급권(일본 제외)을 받게 됐다. 설탕으로 시작한 국내 최대 식품기업이 수많은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CJ그룹은 1995년 5월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를 한 지 약 20년이 지난 현재 총자산 24조 1210억원, 계열사 73개사, 국내 14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2년 ‘제일제당’이라는 기존 사명을 CJ로 바꾸면서 사업도 다각화하게 됐다. 이재현 회장은 CJ그룹이 단순히 식품기업을 넘기 위한 비전을 세웠다. 그 결과 ▲식품&식품서비스(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바이오(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 CJ헬스케어), ▲신유통(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엔터테인먼트&미디어(CJ E&M, CJ CGV, CJ헬로비전) 등 4대 사업군을 완성했다. 사업 다각화의 결과는 뒤집힌 매출액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2012년 상반기에 그룹 창업 이후 처음으로 신유통사업군의 실적이 식품&식품서비스 사업군의 실적을 넘어섰다. 2012년 상반기 기준 신유통사업군의 매출액은 4조 5790억원으로 그룹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39.8%를 차지했다. CJ그룹은 GLS로 물류 사업에 첫 진출한 1998년 이후 2000년 39쇼핑(현재 CJ오쇼핑)을 인수했고 2002년에는 CJ올리브영을 만들면서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스토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2011년에는 물류업계 1위인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생활문화기업에 한 발 더 나아갔다. 현재 CJ그룹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이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이재현 회장의 첫 승부수였다. 설탕·바이오(CJ제일제당)에서 번 돈을 E&M(엔터테인먼트&미디어)로 날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랫동안 적자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한결같이 투자해서 최근 빛을 보고 있다. CJ그룹은 1995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에 첫발을 들인 후 1996년 멀티플렉스 극장 ‘CGV’를 만들었고 1997년에는 음악전문채널 ‘엠넷’을 인수했다.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슈퍼스타K’, 케이블 드라마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 ‘응답하라 시리즈’ 등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미래를 내다본 투자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또 최근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배급을 맡아 대박을 터뜨린 작품으로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다 관객인 1760만명을 동원한 영화 ‘명량’이 있다. 하지만 CJ그룹이 항상 탄탄대로를 걸은 것만은 아니다. 이재현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총수 부재로 CJ그룹은 위기를 겪고 있다. 이 회장은 구속 전 CJ그룹의 미래를 해외 진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5월 7일 CJ그룹의 제2도약을 선언하며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원 가운데 70%를 해외에서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1의 CJ그룹이 한국에 있다면 제2의 CJ는 중국, 제3의 CJ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2010년 베이징국제공항에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문을 연 데 이어 현재 뚜레쥬르, 빕스, 투썸 등이 진출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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