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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아오키, 방탄소년단 협업곡 ‘Waste It On Me’ 뮤직비디오 공개

    스티브 아오키, 방탄소년단 협업곡 ‘Waste It On Me’ 뮤직비디오 공개

    EDM 스타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함께 작업한 곡 “웨이스트 잇 온 미” 공식 뮤직비디오가 20일 공개됐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웨이스트 잇 온 미”는 발매 24시간 만에 400만 스트리밍을, 2주 만에 20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뮤직비디오에는 동양계 미국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의 켄 정(Ken Jeong),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의 로스 버틀러(Ross Butler), ‘신 시티2(Sin City2)’의 데본 아오키(Devon Aoki) 등 화려한 출연진을 볼 수 있다. 클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번 뮤직비디오는 인기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 DJ로도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조 한(Joe Hann)이 감독을 맡았다. 조 한 감독 아래 코믹하고 즐거우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지닌 작품이 탄생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정말로 재미있고, 위트 있으며 영리한 이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부디 즐겁게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켄 정은 “정말로 즐겼다. 세계적으로 1위를 기록한 노래 일부가 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특히 동양계 미국인 동료와 결과물을 냈다는 점에서 더 멋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 아오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부터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마이크 드롭’은 한국 그룹 최초이자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발 그만” 음치 이모 때문에 공포에 질린 아이

    “제발 그만” 음치 이모 때문에 공포에 질린 아이

    음치 이모의 노래를 듣던 아이가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가 소개한 영상 속 장면이다. 지난달 9일 멕시코 라파스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27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이모와 함께 소파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목소리에 취해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이모와 달리 아이는 점점 어두운 표정으로 변한다. 그리고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때, 공포에 질린 듯 이모를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사진 영상=DailyPicksandFlick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시카고, PS4에 세금폭탄..게임머들 반발 거세

    美 시카고, PS4에 세금폭탄..게임머들 반발 거세

    미국 시카고시가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각종 스트리밍서비스에 오락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게이머들과 관련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시카코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작사 소니는 지난 14일부터 PS4의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 중 시카고에 사는 게이머들에게만 9%의 추가 세금을 걷고 있다. 소니 측은 “미국 내 세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면서 “시카고시가 PS4 서비스를 시정부 오락세 과세 대상으로 정함에 따라 주소지가 시카고 시인 고객에게 추가 세금 부담을 지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세금은 PS 플러스·나우뷰·뮤직·비디오 온 디맨드·비디오 라이브 이벤트 등 모든 스트리밍 콘텐츠에 모두 적용된다. 보통 매달 20여달러 내외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2달러 안팎 오를 전망이다.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9%에 달하는 오락세에 대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카고 이외의 다른 도시들도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의 오락세는 당초 스포츠 이벤트·콘서트·영화·나이트클럽 이용에 부과했다. 그러다 버락 오바마 전 미 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출신 람 이매뉴얼 시장(민주)이 세수 증대로 시의 재정적자를 메운다는 명목으로 2015년 넷플릭스·훌루·스포티파이·닌텐도·엑스박스 등의 스티리밍 서비스에 오락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PS4로 그 대상을 넓힌 것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은희 신작 독점한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이래도 안 볼래?

    김은희 신작 독점한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이래도 안 볼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 8~9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내년도 신작 라인업 발표 행사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Netflix See What’s Next: Asia)는 ‘콘텐츠 공룡’의 야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 200여개 매체의 취재진이 몰렸다. 넷플릭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연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 취재진만 70여명. 한국 시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지대한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넷플릭스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97년 창립된 넷플릭스는 2007년 PC에서 TV쇼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서 1억 3700만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독보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미디어조사업체 디지털TV리서치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2023년 2억 100만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북미와 서유럽 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은 8.6%에 머물렀다. 최근 아마존, 디즈니, AT&T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기회의 땅’인 아시아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인기와 뛰어난 인터넷 환경 때문이다. 테드 서랜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지난 9일 “케이팝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데다 한국은 스토리텔링에 강한 나라다. 특히 굉장히 빠른 속도의 인터넷과 브로드밴드 서비스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시아 전력의 중요한 일부로서 한국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서울에 상주팀을 꾸린 것 역시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회사 방침상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현재 한국 가입자 수는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국 진출 이후 3년간의 실적이라고 보기엔 저조한 편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인력들과 협업한 콘텐츠인 영화 ‘옥자’를 비롯해 올해 ‘범인은 바로 너!’,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YG전자’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 가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회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돌파구는 자체 콘텐츠 제작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만 80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알리는 데 기여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와 같은 대표 상품을 만들어 한국 이용자들의 눈길을 붙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넷플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에 공개하는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큰 공을 들였다. tvN 인기 드라마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2016)의 김성훈 감독이 협업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킹덤’을 비롯해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정채연·지수·진영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 총 4편이다. 특히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에서 ‘킹덤’ 시즌1을 공개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을 이례적으로 알리는가 하면 내년 아시아에서 제작하는 17편의 작품 중 유일하게 ‘킹덤’ 상영회를 열고 현장에 직접 참석하는 등 작품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 넷플릭스에 대한 국내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최근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IPTV 이용자들에게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방송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창립한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5월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 미디어산업 생태계 파괴의 시발점’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국내 콘텐츠 제작 산업이 넷플릭스의 생산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이를 계기로 국내 OTT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9월 한국언론학회가 개최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른 미디어 시장 환경 변화 세미나’에서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국내 미디어 사업자는 전략적 차별화, 규모 있는 콘텐츠 투자, 과감한 합종연횡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오늘 밤 12시 ‘총공’ 알지?… 10대들이 작전 짜는 까닭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오늘 밤 12시 ‘총공’ 알지?… 10대들이 작전 짜는 까닭

    “야. 오늘 밤에 오빠들 노래 나와. 총공(총공격)해서 차트 1위 만들자.” 최근 10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새 음원이 나올 때마다 ‘총공’에 나선다. 음원 사이트나 앱에서 해당 아이돌의 신곡을 ‘실시간 듣기’(스트리밍), ‘다운로드’, ‘선물’ 등의 방식으로 소비해 차트 1위에 올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노트북,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을 총동원해 신곡을 반복재생한다. 실제 노래를 듣지 않을 때에도 볼륨을 0으로 맞춰 놓고 ‘자동 재생’이 되도록 해 놓기도 한다. 이들은 이를 ‘숨스밍’(숨 쉬듯 잇는 스트리밍 재생)이라고 부른다. 휴대전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데이터 리필’은 기본이다. 팬이 아닌 주변 사람에게 홍보도 잊지 않는다.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인 오모(15)양은 지난 2일 엑소의 컴백 날, 저녁 내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총공’에 참여했다. 다음날 휴대전화를 켜 둔 채 집에다 두고 등교했다. 다른 팬 차모(15)양은 “노트북에 원격 조정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외부에서도 노트북으로 음원을 재생한다”고 말했다. 이런 총공은 주로 인터넷 팬 커뮤니티와 카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음원 총공팀은 ‘총공 공지’를 별도로 내리며 ‘권장 스트리밍 리스트’와 ‘스트리밍 방법’ 등 총공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곡별 음원 소비량을 판단해 플레이 순서를 달리 배치하는 것이 ‘권장 스트리밍 리스트’다. 10대 팬들은 음원이 공개되기 2주 전부터 총공을 준비한다. 첫 일주일 동안은 총공 방법을 익히고, 실시간 트위터를 올리며 예행연습을 한다. 음원 공개 일주일 전에는 앞서 익힌 총공 방법에 따라 모의연습도 이뤄진다. 팬 운영진은 일반 팬들의 참여도 등을 파악해 최종 리스트를 짜고 최종 전열을 가다듬는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컴백과 함께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0대들의 음원 총공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컴백 날에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경쟁 가수의 음원이 발매될 때에도 ‘총공’ 대결로 맞붙는다. 이른바 ‘방어 총공’이다. 엑소 팬인 오양은 지난 5일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음원이 발매되던 날 엑소의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공에 나섰다. 하지만 트와이스 팬들의 총공의 화력이 강했는지 엑소는 트와이스에게 음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10대들이 총공에 나서는 이유는 바로 굳건한 ‘팬심’ 때문이다. 상부상조·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1위에 만들어 놓음으로써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오양과 차양은 “좋아하는 가수가 나의 노력으로 1위에 오를 때 성취감을 얻는다”면서 “어른들은 10대들의 음원 총공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10대들은 그렇게 말하는 어른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10대들의 총공 문화가 일종의 ‘여론조작·왜곡’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음원 차트에 특정 아이돌 가수의 앨범 전곡이 모두 10위권 내에 들어가 있다면 이는 ‘총공’의 힘이 절대적이다. 해당 가수의 팬이 아니라면 이런 결과를 보고 음원 순위가 조작됐다고 판단하기 충분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음원 순위는 어떤 노래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인데, 팬들의 총공으로 순위가 뒤바뀐다면 충분히 조작이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일으킨 것과 10대들의 총공이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10대 총공의 심리적 토대가 되는 ‘군중·집단 의식’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지점도 있다. 바로 학교에서의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스쿨 미투’에서다. 10대들의 총공 문화는 억눌려 있었던 학생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봄부터 도드라진 스쿨 미투에서 총공은 ‘포스트잇’과 ‘실트’(실시간 트렌드) 2가지 방법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프라인상에서 특정 날짜·시간·공간을 정해 두고 한꺼번에 몰려가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비판을 담은 ‘포스트잇’을 붙였고, 온라인상에서는 공통된 문구에 해시태그를 달아 올렸다.‘포스트잇 총공’은 지난 4월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학생들이 교사의 성폭력 공론화를 위해 교실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ME TOO, WITH YOU’라고 쓴 이후 다른 학교로 퍼지기 시작했다. 트위터에는 ‘미투 공론화 포스트잇 총공’ 계정이 생겼고, 여기서 공지된 날짜와 장소에서 ‘포스트잇 총공’이 진행됐다. 지난 9월 11일 오전 7시 인천의 한 여중에서 진행된, 성폭력 가해자를 비판하기 위한 ‘포스트잇 총공’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7일 부산의 한 여고의 포스트잇 총공을 기획한 고3 학생은 “이제까지 학교와 선생님은 갑, 학생은 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서 “학생들이 단체 행동에 나서면 책임과 부담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인터넷상 공론화를 위해 ‘실트 총공’에도 열을 올렸다. 여러 학생이 동시에 트위터에 ‘#○○여중미투’, ‘#○○여고미투운동’, ‘#With_you’ 등을 붙여 올리면 ‘인기 검색어 차트’에 해당 해시태그가 오르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학교 내 성폭력 피해를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하지만 공론화 시도가 잘못된 방향으로 번지면 해당 학교에 ‘엽서·팩스·전화’ 총공이 가해져 업무가 마비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10대들은 왜 ‘총공’ 문화에 쉽게 빠지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립심은 커 가는데 개인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여럿이 모여 그 힘을 채우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옥식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은 아이돌 그룹에 대한 팬심에서 비롯된 총공에 대해 “청소년기에는 ‘자아 중심성’이 강하기 때문”이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잘돼야 한다는 마음이 커져 총공으로 헌신하는 행동을 보이면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물질로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총공’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쿨미투 총공에 대해 박 이사장은 “청소년기에는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지지만 학교에서는 교사에게, 집에서는 학부모에게 제재를 받는다”면서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부당한 것에 목소리를 내는 법을 찾으려 하다 보니 여럿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10대의 총공은 ‘컬렉티브 액션’, 이른바 집합 행동의 한 양태”라면서 “학생들이 시간이나 비용적 부담을 갖지 않고 개인적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도 개인의 생각을 표현할 방법을 찾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폴킴 ‘너를 만나’ 가온차트 44주차 차트 1위 “3관왕 기염”

    폴킴 ‘너를 만나’ 가온차트 44주차 차트 1위 “3관왕 기염”

    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폴킴의 ‘너를 만나’는 44주차(2018.10.28~2018.11.03) 디지털, 다운로드, BGM 차트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되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Part 3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멜로망스 ‘You’,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볼빨간사춘기 ‘여행’, 블랭핑크 ‘뚜두뚜두’와 함께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Platinum)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폴킴의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담은 자작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단숨에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폴킴은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졌다. 음원 차트를 뒤흔든 폴킴의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앨범(Album)’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성남을 시작으로 서울(8일, 9일), 부산(15일), 대전(21일), 창원(25일), 대구(29일), 광주(31일) 총 7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어는 서울과 성남의 경우 일찌감치 티켓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남은 5개 도시에는 성원에 힘입어 추가 티켓이 오픈되는 등 올 연말 꼭 봐야되는 공연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주 15세 브라우닝, 드론레이싱 세계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호주 15세 브라우닝, 드론레이싱 세계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호주의 15세 소년 루디 브라우닝이 초대 드론레이싱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우닝은 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항공스포츠연맹(FAI)이 개최한 개인전 결선에서 120명 이상의 경쟁자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2만 4000달러(약 2700만원). 그는 또 호주 대표팀을 이끌어 단체전에서 스웨덴과 한국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태국의 11세 소녀 완라야 와나퐁이 13명이 출전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3개 층의 구조물 위에 총 길이 7000미터의 LED 로프로 장식된 3D 레이싱 코스에 미리 만들어진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며 총 상금 2억 5000만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다.동영상을 보면 알듯이 엄청 빠르게 날아간다. 파일럿들은 비행체의 카메라와 연결된 특제 헤드기어를 쓴 채 드론을 조종한다.브라우닝은 FAI가 대신 전한 우승 소감을 통해 “아직도 몸이 떨리네요. 레이스 도중 누구나처럼 기복이 많았고 어떤 때는 정말 잘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를 코치로 둔 와나퐁 역시 “난 매일 비행을 했어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는 온종일 그랬어요”라고 밝혔다. 드론 레이싱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고 FAI는 주장한다. 미국 ESPN과 영국 스카이 방송은 미국에서 열리는 프로 대회인 드론 레이싱 리그를 중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중국 텐센트 네트워크에서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손영록(19)이 개인전 남자부 준결승 1까지 진출해 브라우닝에게 졌고, 브라우닝이 출전한 주니어부 결선에 이준희가 출전했지만 힘이 못 미쳤다. 모가연은 여자부 결선에서 와나퐁에게 졌다.사진·영상= FAI Air Sports Channel 유튜브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정소민, 장소불문 스킨십 폭발 “설렘 부스터”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정소민, 장소불문 스킨십 폭발 “설렘 부스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정소민의 한 폭의 그림 같은 투샷이 공개됐다. 특히 때와 장소를 불문한 두 사람의 스킨십 무한 스트리밍이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상승시킨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1일(목) 보는 이들의 심장을 폭격하는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의 스킨십 3단계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31일(수) 방송된 ‘일억개의 별’ 9회는 정소민이 서인국을 향해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그의 안식처가 되기로 결심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해”라며 진심 어린 사랑을 고백하는 정소민에게 서인국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가르쳐줘”라고 화답,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금껏 자신에게 손 내밀어줄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를 기다려왔다는 듯 정소민의 손을 맞잡은 서인국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무한 재생을 유발하는 서인국-정소민의 스킨십 릴레이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빠르게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가을 소풍을 떠난 모습. 낙엽 지는 풍경 속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는 서인국-정소민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듯 아름답기만 하다. 특히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만큼 두 사람의 거침없는 초밀착 스킨십이 설렘을 자아낸다.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스킨십에 예열을 시작한 두 사람은 숨도 못 쉴 만큼 서로를 끌어안더니 함께 강을 바라보며 어깨 베개를 해주고 있는 모습. 더없이 행복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만으로 오늘(1일) 방송되는 10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극 중 서인국이 정소민과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장소를 공유하는 모습”이라고 운을 뗀 뒤 “설렘 부스터를 단 두 사람의 스킨십이 무한 폭발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10회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팔콘과 윈터 솔져의 ‘브로 캐미’ 담은 마블 새 시리즈 나온다

    팔콘과 윈터 솔져의 ‘브로 캐미’ 담은 마블 새 시리즈 나온다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남다른 ‘브로 캐미’를 선사했던 두 주인공 ‘팔콘’과 ‘윈터 솔져’가 새 시리즈로 다시 만난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팔콘과 윈터 솔져의 이야기를 담은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에서 팔콘 역을 맡은 안소니 마키와 윈터 솔져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3탄) 개봉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팔콘과 윈터 솔져의 인연을 다룬 스핀오프 영화가 만들어지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소원’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은 6~8회분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콤과 윈터솔져가 재회하는 이 드라마는 디즈니가 2019년 오픈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9월 디즈니 플레이 측이 아직까지 단독 영화가 없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히어로들의 드라마를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로키, 스칼렛 위치 등의 캐릭터가 포함돼 있으며, 영화에서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과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그대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팔콤과 윈터 솔져 및 로키, 스칼렛 등이 주연인 드라마 중 어떤 시리즈가 먼저 시청자와 만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지에서는 팔콤과 윈터 솔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의 각본 작가가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디즈니 플레이의 첫 MCU 드라마 주인공은 팔콤과 윈터 솔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RM 믹스테이프 ‘모노’, 빌보드200 26위…K팝 솔로 최고기록

    RM 믹스테이프 ‘모노’, 빌보드200 26위…K팝 솔로 최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김남준·24)의 솔로 믹스테이프 앨범 ‘모노’(mon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 K팝 솔로가수 최고기록을 세웠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미리 공개한 최신 차트 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개된 ‘모노’가 26위로 처음 진입했다. 앞서 3월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솔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로 ‘빌보드 200’에 38위로 진입해 당시 K팝 솔로가수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같은 멤버끼리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가수 최고기록을 배턴 터치하게 됐다. 특히 RM의 이번 앨범은 제이홉의 앨범처럼 온라인에 무료 공개한 비정규작업물(믹스테이프)로, 실물 앨범 없이 낸 성적이기에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모노’는 사운드클라우드와 구글, 드롭박스 등에 무료 공개됐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팬들의 접근성을 위해 아이튠스와 스포티파이에서만 유료 서비스됐다. 그럼에도 88개국에서 아이튠스 차트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팬 누구나 무료로 듣거나 내려받을 수 있는데도 유료 음원 구매 수치로만 집계한 빌보드에서 이러한 성적을 낸 것이다. 또 빌보드 최신차트 집계 마감일이 25일이란 점에서 공개 3일이 채 안 된 성적만 반영됐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이 앨범은 3일 미만의 차트 활동으로 총 2만 1000장이 팔렸으며, 그 중 1만 6000장이 전통적인 앨범 판매(RM의 경우 디지털 앨범)에서 나왔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스트리밍 횟수를 각각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해 전체 판매량을 집계한다. 음원을 10곡 내려받거나, 1500곡을 스트리밍한 경우 전통적인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모노’는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20대 청년인 RM이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풀어낸 음악으로 호평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느린 인터넷 때문에 끊기는 동영상? 이젠 고민 안녕

    느린 인터넷 때문에 끊기는 동영상? 이젠 고민 안녕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의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느린 인터넷 사용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진우, 한동수 교수팀은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에서 동영상을 사용자에게 전송할 때 사용하는 적응형 스트리밍 비디오 전송기술에 딥러닝 기술인 ‘심층 콘볼루션 신경망’(CNN) 기반 초해상화 기술을 접목시킨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달 열린 컴퓨터 시스템 분야 유명 학술회의 ‘유즈닉스’에서 발표됐으며 국제 특허 출원됐다. 기존의 적응형 스트리밍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 대역폭에 맞춰 비디오 화질을 조절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고화질 동영상 시청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버에서는 긴 비디오 영상을 일정 시간 길이의 여러 비디오 조각으로 나눠 보내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적응형 스트리밍에 신경망 조각을 함께 내려받도록 했다. 비디오 서버에는 각 비디오 영상에 대해 학습된 신경망을 제공하며 사용자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신경망을 제공하는데 제일 큰 신경망 크기는 2MB(메가바이트) 정도에 불과하다. 이 신경망은 사용자 컴퓨터에 비디오와 함께 들어가 초해상화 기술을 작동시켜 저화질 비디오를 고화질로 바꿔줌에 따라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끊기지 않는 고화질 HD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실제로 최대 26.9% 수준의 적은 인터넷 대역폭으로도 기존 적응형 스트리밍 화질보다 평균 40% 정도 우수한 체감품질을 느끼게 된다. 한동수 교수는 “이번 기술은 딥러닝 방식을 이용해 기존 비디오 압축방식보다 더 많은 압축이 가능하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데스크톱 PC에서만 구현되고 있지만 앞으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섹시한’ 설현

    [포토] ‘섹시한’ 설현

    그룹 AOA 설현의 직캠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에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마한문화축제에서 설현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설현은 화이트 민소매 티를 입고 카디건을 걸친 채 ‘빙글뱅글’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카디건이 계속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완벽한 안무를 펼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설현은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안시성’으로 우리은행스타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스티브 아오키 ‘웨이스트 잇 온 미’ 공개… 방탄소년단 “우리의 첫 영어 노래 색다른 경험”

    스티브 아오키 ‘웨이스트 잇 온 미’ 공개… 방탄소년단 “우리의 첫 영어 노래 색다른 경험”

    “방탄소년단은 지난 몇 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영감을 주는 그룹이다. 이들과 또 다시 작업하게 돼 흥분되고 큰 영광이다.”(스티브 아오키)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한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를 발표한 EDM 스타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26일 소니뮤직을 통해 협업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웨이스트 잇 온 미’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정규앨범 ‘네온 퓨처 III’(Neon Future III)의 선공개 싱글이다.그는 “청춘의 지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하는 상황과,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뜻 깊고 진심 어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작업했다. 이 곡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우리의 첫 번째 노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겁게 녹음했다. 우리 팬들에게 이 노래가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해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마이크 드롭’은 스포티파이에서 1억 27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이기도 하다. 다음달 9일 발매되는 스티브 아오키의 새 앨범 ‘네온 퓨처 III’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니키 잼(Nicky Jam), 블링크182(Blink-182)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루이 톰린슨(Louis Timlinson)과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도 참여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라 라슨 신곡 ‘Ruin My Life’ 발매

    자라 라슨 신곡 ‘Ruin My Life’ 발매

    스웨덴 출신 가수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신곡 ‘루인 마이 라이프(Ruin My Life)’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2019년 공개 예정인 두 번째 정규앨범의 첫 번째 싱글인 ‘루인 마이 라이프’에 대해 자라 라슨은 “감성적이고 중독성 있는 팝”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2008년 10살의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 ‘스웨덴스 갓 탤런트(Sweden’s Got Talent)’ 시즌2에 출연해 ‘The Greatest Love of All’을 열창하면서 주목받았고, 결승에서 셀린 디온(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을 불러 우승했다. 또한 19세 무렵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스웨덴 여성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여기에 영화 칼럼 사이트 TC 캔들러(TC Candler)에서 뽑은 ‘세계 100대 아름다운 얼굴’ 5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자라 라슨의 음악은 전 세계 40억 회에 육박하는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중국] SNS에 돈·명품 자랑…‘폴링 스타 챌린지’ 확산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시에서 기괴한 일이 발생했다. 두 명의 여성이 혼잡한 도심의 횡단보도에 차를 멈춰 세웠다. 그 중 한 여성이 차에서 나와 명품 핸드백, 빨간색 하이힐, 그리고 갖가지 화장품을 길에 떨어뜨린 뒤 주변에 펼쳐놓았다. 모든 준비를 마친 듯 그녀가 양쪽 다리를 차 안에 걸친 채 길바닥에 엎드려 누웠고, 동승했던 친구는 그녀의 ‘넘어진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 시작했다. 17일 타이저우 인터넷 경찰은 첸씨 성을 가진 두 여성이 결국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돼 150위안(약 2만 5000원)과 10위안(약 1600원)의 벌금을 물었다고 전했다. 상하이 교통 경찰국에 의하면, 상하이 도로 위에 명품 스포츠카를 세우고 넘어져 있다가 200위안(약 3만 3000원)을 벌금으로 낸 여성도 있었다. 해당 여성들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틱톡’에서 더 많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폴링 스타 챌린지’(Falling stars challenge)놀이에 참여하는 중이었다. 폴링 스타 챌린지는 북경 표준어로 ‘부(富) 과시 챌린지’라고도 알려져 있는 소셜미디어(SNS)놀이다. 챌린지 도전자들은 스포츠카나 전용 비행기에서 내려 고가의 디자이너 신발과 가방, 현금을 도로에 쏟는다. 그리고 마치 걸려 넘어진 것처럼 바닥에 엎드려 누운 사진들을 찍어 SNS에 올린다. 이 놀이는 러시아에서 시작됐으나 현재 중국으로 옮아가고 있다. 부유함과 소비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하는 중국 백만장자들의 과시욕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반면 폴링 스타 챌린지는 부잣집 아이들을 조롱하는 풍자적인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 시리즈를 낳기도 했다. 군인, 공무원, 소방대원들과 학생들은 자신의 주위에 근무 확인서, 소방 장비, 또는 각종 서류를 뿌리고 바닥에 엎드려 누워 부유함과 대비되는 일반 소시민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현지 언론은 “이 챌린지가 중국에서 부자들의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급속하게 벌어지는 빈부격차, 그 결과 발생하는 사회적 긴장을 보여주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금융기관 크레디트 스위스가 발표한 2017세계 부 보고서는 2022년까지 중국 백만장자 세대 수가 2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소득불균형을 측정하는 지니계수도 지난해 0.465까지 증가해 소득 불균형이 심각하며, 빈부격차가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촉발시키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니 계수가 0.4 이상이면 소득불균형이 심각함을 나타낸다. 실제 지난 주 중국에서 한 남성이 페라리로 아들을 학교에 등교시켰다가 다른 학부모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카넬로 알바레스 5년간 11경기 스트리밍 중계 4127억원에 계약

    카넬로 알바레스 5년간 11경기 스트리밍 중계 4127억원에 계약

    WBA·WBC 미들급 챔피언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 DAZN과 3억 6500만달러(약 4127억원)에 계약하는 대형 잭팟을 터뜨렸다. 5년 동안 자신이 등장하는 11경기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이 사이트에 맡겨 스포츠 역사에 가장 수지 맞는 계약을 맺었다고 영국 BBC와 미국 ESPN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알바레스는 12월 15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슈퍼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로키 필딩(영국)과 맞붙는데 이 경기부터 계약이 적용된다. 알바레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필딩과의 경기 미디어데이 도중 이같이 밝히며 “이 역사적인 계약의 일부가 됨으로써 스스로를 더 잘 준비시키고 팬들에게 나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렇게 복싱이란 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 혜택이 팬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목으로 시야를 넓히면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잔카를로 스탠턴은 2014년에 13년 동안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알바레스 계약은 이를 넘어섰다. 스탠턴의 계약 직후 경제잡지 포브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연봉 수입 8400만 달러를 13년 합쳤을 때보다 훨씬 적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DAZN이 사전 구독자 수를 충분히 확보하면 5년 동안 주당 100만 파운드 이상 챙겨 다섯 체급 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41·미국)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대결을 통해 2억 7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포브스는 추계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은 건당 페이퍼뷰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보다 월간 9.99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바레스는 지금까지 미국 케이블 채널 HBO와 긴밀히 연결돼 있었지만 HBO는 올해 말까지만 복싱 생중계를 할 것이라고 이미 선언했다. 지난달 15일 겐나디 골로프킨과의 재대결을 승리한 것이 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HBO에 대략 1억 2100만 달러의 수입을 안긴 것으로 추정된다. DAZN의 모기업은 퍼폼 그룹인데 호주와 독일, 일본, 스위스 등을 시장으로 삼다가 올해부터 미국으로 옮겼다. 지난달 앤소니 조슈아가 알렉산데르 포베트킨과의 IBF·WBO·WBA 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을 때 처음으로 복싱 경기를 미국에 스트리밍 중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CT 드림, 美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亞가수 유일 선정

    NCT 드림, 美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亞가수 유일 선정

    아이돌 그룹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발표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세계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와 업계 내 언급, 경력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종합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NCT 드림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케이팝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빌보드는 NCT 드림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 팝으로 케이팝계에 파동을 일으켰다”며 “‘츄잉 검’(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NCT 드림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고 업’(We Go Up)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 마크와 해찬은 NCT 127에도 속한 멤버로서 지난 12일 NCT 127의 첫 정규앨범 ‘NCT #127 레귤러-이레귤러’(Regular-Irregular)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넷플릭스 게 섯거라~”

    “넷플릭스 게 섯거라~”

    미국의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손에 쥔 AT&T가 넷플릭스에 공개 도전장을 던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2위 통신사인 AT&T는 11일(현지시간) 넷플릭스와 아마존에 대항할 자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말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AT&T는 올해 6월 854억 달러(약 97조 5000억원)를 들여 CNN을 비롯해 TBS, HBO, 워너브라더스 등을 소유한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인수했다. 타임워너는 지난 6월 30개가 넘는 TV 채널을 케이블로 묶어 인터넷에 서비스하는 워치TV도 출범시켰다. AT&T의 이같은 행보는 수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미 2대 통신사 AT&T가 워너무비의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원더우먼’ 등을 ‘왕좌의 게임’, ‘프랜드’와 함께 제공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존 스탠키 워너미디어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장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콘텐츠와 함께 우리의 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서비스는 HBO가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스텐키 사장은 그러나 CNN의 생방송 뉴스 보도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AT&T가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경쟁업체 월트디즈니의 내년 서비스 출시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 세계 흥행수익 1위 영화 ‘아바타’와 ‘에어리언’, ‘프레데터’, ‘다이하드’의 판권을 가진 21세기폭스 인수를 놓고 컴캐스트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디즈니는 스포츠채널 ESPN 네트워크도 갖고 있어 콘텐츠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불사할 태세다. AP는 시청자 선호가 케이블에서 스트리밍 쪽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완연하다며 이 시장을 놓고 넷플릭스와 훌루, HBO나우, CBS 올어세스, 쇼타임, 아마존, 유튜브 프리미엄 등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기는 인도] 6개월간 하루 7시간씩… ’넷플릭스 중독자’ 사례 보고

    [여기는 인도] 6개월간 하루 7시간씩… ’넷플릭스 중독자’ 사례 보고

    세계 최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중독된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쿼츠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26세 남성은 최근 눈을 포함한 전신의 피로 및 수면 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증상의 원인을 찾던 중 심리학 전문가인 마노 쿠마르 샤르마 박사는 그가 오랫동안 넷플릭스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정확한 이용패턴을 분석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6개월 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7시간 이상씩 넷플릭스를 이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정확히 어떤 콘텐츠를 시청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급하는 영화와 텔레비전 쇼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쉬지 않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 서비스되는 넷플릭스에는 유럽과 미국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도 산업영화를 뜻하는 발리우드 영화와 다수의 텔레비전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이 남성은 의료진으로부터 인도 최초의 ‘넷플릭스 중독’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방갈로르에 있는 국립 정신건강 및 신경과학 연구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을 치료중인 샤르마 박사는 “가족들이 그에게 친구를 만나거나 구직활동을 하라고 권유해봤지만 그는 끊임없이 넷플릭스를 보는데에 빠져있었다”면서 “뚜렷한 일자리가 없었던 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잊고 혀실을 도피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환자는 아침에 눈을 떠 하루 일과를 넷플릭스로 시작했고, 장기간 넷플릭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극심한 피로와 수면장애를 얻게 됐다”면서 “넷플릭스 중독으로 판정된 이 환자는 명상 및 상담, 전통적인 중독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중독 증상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대학의 한 대학생은 일정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면 넷플릭스를 보지 못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누가 진짜 올빼미야?’

    ‘누가 진짜 올빼미야?’

    외모가 비슷한 인형들 사이에 자리를 잡은 올빼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를 통해서다. 12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애완용 올빼미가 등장한다. 진열장으로 힘차게 날아오른 녀석은 천연덕스럽게 올빼미 인형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해당 영상에 대해 주킨미디어는 “애완용 올빼미가 낮잠을 자는 장난감 올빼미들 사이에 앉았다”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23일 촬영된 것으로, 최근 온라인 매체에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RM 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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