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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도 구독시대… KT “월정액 내고 100종 즐기세요”

    게임도 구독시대… KT “월정액 내고 100종 즐기세요”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한 모델들이 12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를 홍보하고 있다. KT가 이날 출시한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게임도 구독시대… KT “월정액 내고 100종 즐기세요”

    게임도 구독시대… KT “월정액 내고 100종 즐기세요”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한 모델들이 12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를 홍보하고 있다. KT가 이날 출시한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KT, ‘게임박스’ 정식 출시

    [서울포토]KT, ‘게임박스’ 정식 출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한 모델들이 ‘게임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서비스 ‘게임박스’를 정식 출시한다. 2020.8.1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언택트 방식 도입한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실기대전’ 성황리 종료

    언택트 방식 도입한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실기대전’ 성황리 종료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대학과 엠굿 미대 입시가 함께 주관하는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실기대전’의 공모전 실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 실기대전은 1차 공모 접수를 통하여 심사결과 2차 실기대전에 참여 가능한 입선 대상자를 선발 후 ‘언택트’ 방식으로 실기대전을 진행했다. 전년도까지 진행된 청강대 실기대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오프라인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해 화제가 됐다. 대부분 기존에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해왔던 실기대회 특성상, 실기대회를 연기하거나 실시하지 못하는 실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청강대는 비대면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 및 진행해 참여자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춘 신개념 실기대회 모델을 만들었다. 먼저 청강대는 학생들의 안전과 및 대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여러 단계의 검증 및 관리 감독 기능을 도입했다. 실기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인증된 실기고사용 화지, 안내서 등이 포함된 ‘청강콘텐츠실기대전 키트’를 우편 발송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의 우편 수령 여부를 개별적으로 체크해 전원 확인 후, 시스템적으로 시험 진행이 가능한지 시험 전 온라인 예비 소집을 통해 점검했다.시험 당일 실기대전 문제를 문자 메시지로 정시에 일괄 발송 후 시험의 시작과 끝을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으로 감독관이 점검하고, 시험 중간마다 확인 문자와 증빙 사진 촬영 전송을 통해 양방향의 철저한 감독을 진행했다. 시험 종료와 동시에 학생들은 결과물을 미리 전달된 키트에 넣어 밀봉 후 주최 측으로 발송, 주최 측은 결과물을 전달받아 시험 간 촬영했던 중간 상태 증빙 사진들과 비교 대조하여 서로 상이하거나 문제가 발견 시 수상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 청강대 융합콘텐츠스쿨 원장 김정영 교수는 “처음 시행된 온라인 실기대전인 만큼 철저한 검증 과정으로 수상대상자를 심사 중”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99% 인원이 온라인 실기대전에 출석해 아무 탈 없이 시험을 진행한 만큼,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애니·게임 콘텐츠 실기대전’ 시상식은 오는 14일에 청강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21학년도 입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는 ‘청강이 간다’ 프로그램 또한 당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엠굿 미대입시 홈페이지 및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허벌라이프, 체중감량을 통한 삶의 변화 조명한 온라인∙비대면 행사 성료

    한국허벌라이프, 체중감량을 통한 삶의 변화 조명한 온라인∙비대면 행사 성료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체중감량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찾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조명하는 ‘Virtual Super HOM’ 행사를 온라인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Virtual Super HOM(Herbalife Opportunity Meeting) 행사는 한국허벌라이프 멤버들과 초대손님만을 위한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인 허벌라이프tv를 통해 최초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찬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좋은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가치를 담아 언택트 행사로 기획하여 가족, 지인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편하게 접속 가능하게 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고해상도 기술을 통해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함으로써 당일 총 3150명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한 여름의 카니발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멤버 식스팩 챌린지 시즌 3’와 ‘90일 라이프스타일 챌린지 시즌 8’의 결승전 또한 실시간 생방송 되어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 3을 맞이한 ‘멤버 식스팩 챌린지’에서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독립 멤버들이 90일간 홈트레이닝 미션을 통해 완성한 식스팩과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건강미를 전달했다. 형형색색의 LED 쇼가 펼쳐지는 무대에서 멤버 식스팩 TOP10 도전자들이 브라질 삼바 의상을 입고 주인공으로 등장해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맛보게 했다. 챌린지 참가자들과 접속자들이 공간을 초월해 완전하게 즐기는 모습은 마치 브라질 삼바 축제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90일 라이프스타일 챌린지’ 결승전 역시 Virtual Super HOM 행사의 일환으로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됐다. 2016년 시작해 8회째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독립 멤버들이 코치로 일반 참가자와 한 팀이 되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몸매 변화와 함께 삶의 행복지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챌린지로, 이번에는 줌콜 등 온라인을 통해 팀 미션을 진행했다. 90일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식습관을 통해 변화한 모습으로 등장한 TOP10들의 런웨이는 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는 “팬데믹 이후 언택트가 트렌드가 된 요즘, 이번 행사가 우리에게 준 의미가 크다”라며, “온라인에서도 경계 없는 상호 간 소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에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넷플릭스가 구현하는 ‘한드’의 새로운 지평

    [홍석경의 문화읽기] 넷플릭스가 구현하는 ‘한드’의 새로운 지평

    장마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오래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폭우나 폭염이 인간의 정상적 야외활동을 어렵게 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그나마 할 수 있었던 산책이나 등산조차 불가한 날씨다. 그러니 그 긴 동공의 시간에 인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역사의 새로운 국면에서 공진화에 최적화된 매체가 있기 마련인데, 21세기형 팬데믹과 기후변화 시기에 주연 매체는 바로 OTT 또는 SVOD라고 불리는 글로벌 가입형 비디오 서비스다. 영상 서비스의 숲속에서 넷플릭스가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비디오 대여점에서 시작해 일찍이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전환한 넷플릭스는 2013년부터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명실공히 제작과 배급을 동시에 하는 글로벌 영상 프로그램 서비스로 발전했다. 넷플릭스는 동아시아의 영상 콘텐츠 강자인 한국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챘다. 10~15달러 내외의 가입비는 세계 중산층 가정에 경제적 장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의 영상 소비자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어느 나라의 어느 플랫폼이든 가입할 준비가 돼 있었다. 21세기 경제성장으로 급증한 도시 중산층을 확보한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고, 이 지역 콘텐츠 강자인 한국은 당연히 넷플릭스가 주목해야 할 나라로 간주됐다. 넷플릭스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시작, 한국 제작사에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꾸준히 주문했으며, tvN과 같은 국내 드라마 강자로부터 일정 기간 드라마 독점 방영권을 구입해 전 세계를 향해 서비스해 왔다. 최근의 몇몇 소식은 우리의 생각보다 빨리 세계의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한국 프로그램의 매력을 알아봤고, 이것이 일회적 성공이 아니라 흐름이 됐다는 증거를 제공해 준다. 지금 한국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여러 나라에서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로는 6~7위를 달린다.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는 ‘사랑의 불시착’은 ‘동아시아 한류’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던 ‘겨울연가’의 인기를 뛰어넘는다는 평이다. 웹튠의 인기와 더불어 성공한 ‘이태원 클래스’의 시청률도 매우 높다. 넷플릭스의 ‘한드’ 시청자들은 한드 속에서 가족을 재발견하고 위안을 얻는다고 토로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보여 주는 형제애에 눈물 흘리고, 대부분 한국 드라마 속에 담긴 부모에 대한 공경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구현하는 세계 속 한국 드라마의 지평은 기존 한류와는 구조적으로 매우 다르다. 동아시아 한류가 지상파나 위성채널을 통해 이루어진 국가적 현상이어서 각국 정부가 대응하게 만들었다면, 현재 ‘팬덤문화’는 인터넷 스트리밍과 자막 달기를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기성 매체의 개입 없이 한국 드라마를 널리 유통시켰다. 지금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의 공급과 소비는 새로운 플랫폼의 매개와 소비의 개인화가 결합된 제3의 길이다. 넷플릭스의 프로그램 추천 시스템을 통해 선택된 한국 드라마를 중산층 성인 시청자들이 몰아보기로 경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이 어떻게 세계의 가입자가 한국 드라마를 최초로 접하게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 시청자의 연령대가 넓어지고 남성팬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드라마는 동아시아 대중문화에 취향이 경도된 청년 세대나 중년 여성의 선택이 아니다. 넷플릭스로 미드 ‘하우스 오브 카즈’나 영드 ‘셜록’, 미드 ‘블랙 미러’를 보는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킹덤’과 ‘미스터 션샤인’도 보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넷플릭스의 국내 효과도 흥미롭다. 한국의 시청자들이 본방송을 놓친 한드 명작들을 넷플릭스를 통해 재발견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관찰되는 중년 남성 관객의 ‘나의 아저씨’ 시청 붐은 넷플릭스가 이 드라마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새로운 현상이다. 넷플릭스 속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프로그램이 평등하게 경쟁한다. ‘킹덤’의 시즌 3와 ‘비밀의 숲2’를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가 기다리는 상황, 이것이 과거의 한류와 다른 어떤 곳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과 영향력을 이끌어갈지 흥미진진하다.
  • SM, 네이버에서 1000억원 투자 유치…음악 영상 강화

    SM, 네이버에서 1000억원 투자 유치…음악 영상 강화

    SM엔터테인먼트(SM) 그룹이 네이버에서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팬클럽 서비스 및 차세대 영상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선다. SM은 계열회사인 SMEJ 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및 콘텐츠펀드에 네이버로부터 총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M은 그동안 운영하던 팬클럽 서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팬십’(Fanship)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기존 SM의 자체 팬 플랫폼 ‘리슨(lysn)’ 내에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네이버 팬십으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SM과 네이버는 앞서 함께 선보인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등의 공연을 비롯해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차세대 음악 콘텐츠 등을 전문으로 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에 나섰다. 당시 팬십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비욘드 라이브’ 등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SM 소속 가수들이 선보인 ‘비욘드 라이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공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디지털 예능으로 돌아온 스타 PD들

    디지털 예능으로 돌아온 스타 PD들

    김민종 PD, 카카오M ‘마스코트 서바이벌’ 제작‘워크맨’ 고동완 PD, 황광희와 첫 예능 공개지상파 출신 스타 예능 PD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새로운 예능을 속속 선보인다. MBC와 YG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카카오M으로 이적한 김민종 PD는 대한민국 ‘흙수저’ 마스코트들의 서바이벌 예능 ‘내 꿈은 라이언’을 제작한다. 31일 카카오M에 따르면 디지털 예능 ‘내 꿈은 라이언’은 ‘라이언 선배님’이 롤모델인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예술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다. 마예종은 세계 최초 마스코트 전문 양성 교육기관으로, 전 직원과 촬영 스태프 모두 마스코트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마스코트들은 그들만의 세계관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하며 수석 졸업생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수석 졸업생이 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혜택을 받아 인생 역전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정이다. 현재까지 대전엑스포 ‘꿈돌이’, 한화이글스 ‘위니’ 등의 출연이 결정됐다. 김 PD는 “사람 못지않은 복잡한 세계관을 가진 마스코트들이 한자리에서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본적 없던 서바이벌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SBS ‘런닝맨’, JTBC스튜디오 ‘워크맨’ 등을 연출한 고동완 PD는 에이앤이 네트웍스로 이적 후 웹 예능 ‘네고왕’의 예고편을 31일 첫 공개했다. 황광희가 참여하는 ‘네고왕’은 온갖 소비자 후기들을 모아 본사에 소비자 요청 사항을 직접 네고(Negotiation, 협상)하러 가는 콘셉트다. 고 PD 사단은 유노윤호와 함께 하는 웹 예능도 제작중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티스트·인플루언서와 협업 활발

    아티스트·인플루언서와 협업 활발

    CJ ENM 오쇼핑부문이 CJ오쇼핑과 CJmall 등의 채널을 통해 밀레니얼 및 Z세대 공략에 힘쓰고 있다. 아티스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 강화는 물론 SNS상의 히트상품을 빠르게 소싱(대외구매)하는 전략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젊은 층 잡기에 나섰다. 지난 11일 CJ오쇼핑의 뷰티 기획프로그램 ‘요즘 뷰티’에서는 TV홈쇼핑과 SNS 라이브가 동시에 방송됐다. 인스타그램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을 생중계하며 팔로워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눈 것. TV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연계한 이 방송에서는 기존 TV홈쇼핑 소비자 외에 2030 젊은 층이 수천 명 방문했고 방송 한 시간 동안 약 1만 5000세트 이상의 에센스가 팔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쇼핑 공간을 TV 채널에 한정 짓지 않고 소셜미디어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생방송 전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으로 방송 상품을 미리 소개해 선주문을 이끌고, 생방송 뒤에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SNS 라이브 방송으로 전한다는 구상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TV·T커머스·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플루언서 ‘대도서관’이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 정규 쇼호스트로 출연해 기획프로그램 ‘대도쇼’를 론칭했고,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에서는 22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도’가 출연해 오쇼핑부문과 공동개발한 찹쌀떡 ‘너도나도떡‘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방송사, 가수 직캠 영상 함부로 못 쓴다

    방송사, 가수 직캠 영상 함부로 못 쓴다

    앞으로 방송사가 연예기획사와 사전 계약 없이 가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문화예술인(가수) 출연 영상물 이용에 관한 표준계약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연예기획사 관련 사업자 단체는 지난 1일 방송사 관행을 없애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달라고 심사 청구를 했다. 현재 각 공중파 방송사는 자사 음악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가수들의 영상을 촬영한 뒤 본방송과 별도로 편집한 ‘직캠’ 영상을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통해 재판매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음악방송 출연 때 별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기에 재판매되는 영상 저작권도 방송사가 갖는 것이 관행처럼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러나 OTT 시장이 커지면서 연예기획사 자체적으로 만드는 유튜브 방송도 속속 늘면서 소속 가수에 대한 영상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공정위는 연예기획사 측 입장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가수 영상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표준계약서를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올해 안에 제정할 계획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행부터 스포츠까지…랜선으로 ‘대리만족’ 해볼까

    여행부터 스포츠까지…랜선으로 ‘대리만족’ 해볼까

    국내·해외 여행지 소개 콘텐츠 인기스포츠 웹툰·다큐멘터리도 ‘상위권’본격적인 휴가철이지만 외부 활동은 여전히 우려가 앞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나 운동이 제한됨에 따라, 랜선으로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콘텐츠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자치단체 스트리밍 채널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은 국내 여행지를 적극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카카오M과 손잡고 걸그룹 에이핑크가 추천하는 경기도 여행기를 7월 한 달 간 선보였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광명동굴,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 김포 아트빌리지, 화성 제부도 등 여행지 12곳을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알려준다. 관광공사는 “해외 팬들에겐 경기도를 알리고, 국내 팬들에겐 추후 방문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스타들이 자신의 고향 등 국내 곳곳을 랜선으로 알려주는 콘텐츠도 방송됐다. SBS MTV ‘트래블 앳 홈’에서는 지난달 아이돌 가수 유빈,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나와 자신의 고향이나 뮤직비디오 속 한국의 명소를 소개했다. 글로벌 MTV를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157개국과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됐다. OTT에서도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넷플릭스 여행 예능 ‘투게더’는 대만 스타 리우이하오(류이호)와 이승기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 도시 곳곳의 풍경을 보여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며 유쾌한 동료애와 미션을 대하는 이들의 열정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위축된 신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스포츠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운동 종목을 다룬 웹툰들은 코로나19와 함께 순위가 상승했다.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엄청난 재능을 가진 복서의 이야기 ‘더 복서’는 공개 직후 요일 상위권에 올랐다. 아마추어 자전거 크루들의 대회를 다룬 ‘윈드브레이커’는 월요웹툰 톱(TOP) 5에 랭크됐고, 한국 고교 농구를 현실적으로 다룬 ‘가비지 타임’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는 넷플릭스에서 시리즈가 공개된 5~6월 ‘오늘의 톱 10 콘텐츠’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0번째 기네스 기록한 BTS…기네스와의 인연 돌아보니

    10번째 기네스 기록한 BTS…기네스와의 인연 돌아보니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최다 시청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4일 개최한 첫 유료 온라인 공연이다. 멤버들은 약 100분간 12곡 무대를 펼치고 전세계 팬들은 생중계로 관람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이 10번째 기네스 기록으로 이외에도 다양한 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되며 기네스 기록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방탄소년단은 2018년 세계적인 SNS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최다 리트위트을 달성해 ‘2018 기네스북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 부문에서 리트위트 수 15만 2112회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2019년 3월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K팝 관련 온라인 시상식 ‘숨피 어워즈’가 트위터로 진행한 투표에서 투표 참여를 의미하는 해시태그 ‘#트위터 베스트 팬덤’을 24시간 만에 6억 5만 5339건 달아 ‘24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트위터 해시태그’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해 4월 공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7460만건을 넘겨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POP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등재됐다. BTS는 같은해 9월 25일 틱톡 계정을 개설한 지 불과 3시간 31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해 ‘가장 빠른 기간에 틱톡 팔로워 수 100만명 달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또한, 미국 앨범차트 1위를 한 첫 한국 가수, 한국 최다 앨범 판매량 등의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24년 만에 김건모 3집을 제치고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으로 등재됐으며, 2020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400만장 판매고의 벽을 넘으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전세계 75만명 본 BTS ‘방방콘‘,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전세계 75만명 본 BTS ‘방방콘‘,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방방콘)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최다 시청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4일 개최한 첫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100여개국 75만 6000여명의 팬들이 접속해 생중계로 관람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많은 관객”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앨범차트 1위를 한 첫 한국 가수, 한국 최다 앨범 판매량 등 여러 개의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미니빔부터 선풍기까지…입소문 타고 전성기 맞은 여름 아이템3

    미니빔부터 선풍기까지…입소문 타고 전성기 맞은 여름 아이템3

    최근 다른 소비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브랜드와 상관 없이 실사용기가 좋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입소문만으로 국내 최대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율 1위를 찍은 여름 아이템을 소개한다.■ 미니 빔프로젝트 ‘저스빔’ 최근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빔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니 빔프로젝트의 경우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가능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여행을 갈 때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미니 빔 프로젝터 가운데서도 ‘저스빔’은 실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등에 업고 네이버 쇼핑 미니 빔프로젝트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해 주목 받고 있다. 225g의 가벼운 무게와 4K의 뛰어난 화질을 지원해 영화나 드라마를 깨끗하게 출력할 수 있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한 번 충전해 두면 무선으로 영화 2편 분량을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며 자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외부 기기 없이도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다이어트 건기식 ‘트리플S’ 뉴트리코어의 ‘트리플S’는 출시와 동시에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단기간 네이버 쇼핑 1위에 올랐다. 기존 제품이 칼로리 커트에 집중했다면 트리플S는 커트는 물론 체지방 감소와 변비 예방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트리플S에는 탄수화물 합성을 억제하는 가르시니아를 비롯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녹차추출물), 변비를 예방해주는 알로에전잎이 체계적으로 배합돼 있다. ■ 시라파 에어서큘레이터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서큘레이터도 인기다. 서큘레이터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를 실내 전체로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시라파 에어서큘레이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모델로 입소문을 타며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함과 동시에 네이버 쇼핑 1위 자리를 꿰찼다. 시라파 에어서큘레이터는 360도 3D 입체 회전이 가능해 상하좌우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고 저소음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대비 소음이 적다. 실제 제품을 작동시켜 소음을 측정한 결과 도서관 소음과 비슷한 약 23db 정도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디오북 안내서 ‘이다혜의 오디오북 101’ 출간

    오디오북 안내서 ‘이다혜의 오디오북 101’ 출간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은 영화 주간지 ‘씨네21’ 이다혜 기자와 손잡고 오디오북의 전반적인 활용법을 소개하는 ‘이다혜의 오디오북 101 시리즈(사진)’를 앱 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토리텔은 오디오북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팁과 함께 박완서 작가의 인기 오디오북을 포함한 입문자용 카탈로그를 소개하는 1회차 분을 우선 공개했다. 이후 1~2주 간격으로 여름에 듣기 어울리는 SF나 판타지 장르의, 인기 한국·스웨덴 소설, 자기계발 분야 등의 오디오북을 소개하는 식으로 5회차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종이책을 그저 오디오북으로 옮긴 게 아니라 ‘오디오 퍼스트’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글을 쓰고 낭독한 작가가 처음부터 오디오북화 할 것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집필했다고 스토리텔 측은 설명했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지사장은 “외국에 비해 오디오북 문화에 친숙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 분들이 무엇부터 들을지 고민이 많다. 이번 오디오북 출시로 입문자들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BTS, 한·미 상반기 앨범판매 1위 올랐다

    BTS, 한·미 상반기 앨범판매 1위 올랐다

    4집 ‘맵 오브더 솔:7’ 국내 426만장미국서 유일하게 50만장 넘긴 앨범 NCT127 앨범 판매 4위 올라 ‘두각’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한국과 미국의 상반기 앨범차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 공개된 가온차트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월 21일 발매 이후 6월까지 총 426만 5617장 팔렸다. 미국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닐슨뮤직이 10일 공개한 상반기 미국 음악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총 55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톱 10 앨범-토털 세일즈’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CD, LP, 카세트 등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해 집계한다. ‘맵 오브 더 솔:7’ 앨범 판매는 CD가 96%를 차지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실물 음반 판매량만 집계한 ‘톱 10 피지컬 앨범’에서도 52만 8000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50만 장 이상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른 유일한 앨범이다. 이전 앨범 판매고까지 합치면 방탄소년단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75만 7000장을 팔았고 이 중 72만 장이 실물 음반이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앨범·다운로드·스트리밍을 합산해 선정한 팝 부문 ‘톱 5 장르 아티스트’에서 빌리 아일리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3위), 저스틴 비버(4위), 할시(5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쳤다. 그룹 NCT 127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으로 ‘톱 10 앨범’ 8위에 올랐다. 실물 앨범 판매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는 실물 앨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 감소했으며 특히 CD 판매는 30.2%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11.2% 늘어난 LP를 제외하면 실물 음반 부진이 심화한 것이다. 이런 추세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실물 음반 판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닐슨뮤직 2020 상반기 리포트는 올해 1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음반판매·다운로드·스트리밍 등 음악시장 관련 통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흑인 캐스팅보다 역사 미화에 주목… 뮤지컬 ‘해밀턴’도 논란

    흑인 캐스팅보다 역사 미화에 주목… 뮤지컬 ‘해밀턴’도 논란

    유색인종 배우들이 출연해 미국 건국 역사를 이야기하는 브로드웨이 최고 인기 뮤지컬 ‘해밀턴’이 흑인 인권 운동을 계기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우의 인종·국적에 얽매이지 않는 ‘컬러 블라인드 캐스팅’으로 한때 미국의 문화 다양성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미 과거사에 대한 재평가 바람이 불며 이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고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는 미 독립기념일 휴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뮤지컬 ‘해밀턴’의 영상물 버전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2016년 토니상 11개 부문을 석권하고 한때 최고가 티켓 가격이 100만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해밀턴’의 안방극장 상륙에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디즈니 플러스의 다운로드 건수가 급증하기도 했다. ‘해밀턴’은 흑인 배우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역할을 맡는 등 흑인·라틴계 배우를 캐스팅하는 전복적 시도로 백인 중심의 미국 역사를 새롭게 다루며 주목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관람한 후 출연진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등 한때 ‘오바마 시대의 뮤지컬’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안방극장에서 이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은 4년 전과 조금 달라졌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과 같은 건국 주역들의 동상 철거 운동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을 미화한 ‘영웅 서사’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해밀턴’의 제작진은 이 뮤지컬이 계속해서 젊은 예술가들과 유색인종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라지만, 일부는 백인 노예 소유주들을 다룬 이 작품이 과연 ‘기회와 정의’라는 미국의 신화를 말할 수 있는지 회의적으로 본다”고 지적하며 “‘해밀턴’은 미 백인 과격주의자들의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 준다”는 역사학자 리라 몬테이로 럿거스대 교수의 견해를 소개했다. 최근 ‘심슨 가족’ 등 애니메이션에서 백인 성우가 유색인종 캐릭터의 더빙을 맡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인종 이슈가 미 대중문화계 화두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이제는 단순히 유색인종 배우가 백인 역할을 맡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미국은 여전히 인종 문제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블랙핑크 해외 차트 연일 신기록…그 원동력은

    블랙핑크 해외 차트 연일 신기록…그 원동력은

    영·미 차트 한국 걸그룹 최고···스포티파이·유튜브 BTS 앞서각종 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블랙핑크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도 한국 걸그룹 최고인 33위를 기록했다. 앞서 ‘24시간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성과가 잇따르는 데에는 뮤지션으로서만 아니라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 33위로 진입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사워 캔디’(Sour Candy)로 지난달 같은 순위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단독 싱글로 거둔 성적이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컴백 후 10일 동안 기록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 20위로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에 올랐고,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 2위와 ‘24시간 유튜브 영상·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등 방탄소년단이 갖고 있던 기록도 갈아치웠다. 뮤직 비디오 2억뷰도 최단 기간인 8일 만에 찍었다. 개별 곡의 인기를 집계하는 ‘빌보드 핫 100’ 외에도 이번 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걸그룹이 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까지 오른 것은 2005년 미국 유명 걸그룹 푸시캣 돌스의 ’돈차‘(Don’t Cha)와 2007년 미국 컨트리 밴드 더 칙스의 ‘낫 레디 투 메이크 나이스’(Not Ready to Make Nice) 이후 처음이다. 스타일 아이콘·개인 인지도·강력한 후크 ‘시너지’1년 2개월 만의 컴백에서 역대급 성적을 올린 것은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인지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2016년 8월 데뷔 때부터 개성 있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은 이들의 매력은 영상에서 더 잘 드러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각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쌓은 개인 팬덤도 탄탄하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는 4000만명이 넘어 국내 1위, 전 세계 아티스트로 중에는 여섯 번째로 많다. 멤버 4명의 SNS 팔로워 숫자는 총 1억 1000만명을 넘는다. 특히, 이번 신곡에서는 첫 무대인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와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활용한 무대의상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미국은 물론, 기존의 동남아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는 멤버 각자가 일종의 ‘워너비’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개개인 인지도가 높다는 점, 화보 등을 통해 쌓아 온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이 시너지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위 10개국은 인도네시아(14%), 태국(10.5%) 등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등의 국가가 포함됐다. 화려한 스타일과 안무가 눈을 사로잡는다면, 강력한 ‘후크’(후렴구)를 가진 힙합 댄스곡은 중독성이 강하다. ‘휘파람’(2016), ‘뚜두뚜두’(2018), ‘킬 디스 러브’(2019) 처럼 이번 신곡도 인상적인 후크를 내세운다. 빌보드는 “노래가 가진 후크가 너무나 즉각적이어서 매력에 속수무책이다. 우리의 머리에 박히도록 고안된 후크”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다음 싱글과 뮤직비디오는 빌보드에서 더 높은 차트 순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라이드온] 체구 작아도 근육 탄탄… 리스펙 티볼리 ‘리스펙트’

    [라이드온] 체구 작아도 근육 탄탄… 리스펙 티볼리 ‘리스펙트’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 적용 장점음성 인식률·검색 성공률도 기대 이상힘 좋고 시트 만족… 장시간 운전 OK!쌍용자동차의 경쟁력은 아직 죽지 않았다. 혹독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붙잡게 하는 동력은 바로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이다. 쌍용차는 최근 ‘리스펙’(RE:SPEC)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티볼리와 코란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성능·제원을 뜻하는 ‘스펙’을 재조정(RE)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고객을 ‘존중한다’(Respect)는 뜻도 담고 있다. 쌍용차가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부활하길 기대한다.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을 활짝 열어젖힌 모델이다. 지난해 7월 기아차 셀토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줄곧 소형 SUV 왕좌를 지켰다. 티볼리가 없었다면 소형 SUV의 시장 점유율도 20%까지 성장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티볼리는 작지만 넓고, 저렴하면서도 준중형 세단 못지않은 주행 성능을 갖춰 큰 인기를 얻었다. 디자인도 아기자기해 여성 고객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리스펙 티볼리’의 가장 큰 특징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차량 원격 시동, 음성 명령으로 공기조절 장치 작동, 차량 부품 진단, 가정 가전제품 원격 제어, 다양한 지식 검색, 음악·뉴스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등이 가능하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리스펙 티볼리를 시승하며 인포콘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기본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차의 ‘유보’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과 네이버 검색, 음성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기능 등은 한 단계 진일보한 인포콘만이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이었다. 음성 인식률과 검색 성공률도 꽤 높았다. 물론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은 1.5 터보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 모델이었다.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26.5㎏·m로 소형 SUV치고는 힘은 넉넉했다. 중형 세단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2.0 가솔린 모델보다 최고출력은 3마력, 최대토크는 6.5㎏·m 앞선다. 특히 쌍용차가 토크(회전력)가 좋은 디젤차 기술이 뛰어나서인지 가솔린차인데도 디젤차처럼 치고 나가는 힘이 상당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작은 체구에 탄탄한 근육을 가진 레슬링 선수 같았다. 물론 운전 초반 급가속되는 느낌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이런 부분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가속페달은 묵직하면서도 쫀쫀한 탄력을 갖췄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쌍용차답게 확실했다. 운전대는 다른 차량과 비교해 다소 큰 편이었다. 시트는 탄탄했고, 장시간 운전해도 피로감은 들지 않았다. 실내 공간은 차량 전고가 높아서인지 꽤 넓게 느껴졌다. 고속으로 달릴 때 들리는 노면 소음과 풍절음도 귀에 거슬릴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수동변속기 모델을 제외한 트림별 판매 가격 범위는 개별소비세 5% 기준 1877만~2565만원이다. 르노삼성차 XM3와 거의 비슷하고, 기아차 셀토스와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는 300만원가량 저렴하다. 특히 티볼리는 환경부로부터 ‘3종 저공해차‘로 인증받아 혼잡통행료가 면제되고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볼리의 시장 경쟁력도 아직 유효하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 1월 1607대, 2월 1103대, 3월 1914대, 4월 1409대, 5월 1791대로 최근 회복세를 탔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소세 1.5% 적용 마지막 달인 지난달 판매량은 37.8% 상승한 2468대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2015년 쌍용차를 경영 위기에서 구해낸 효자 모델이다. 이번에도 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자금 위기에서만 벗어난다면 티볼리 등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소독제 샤워, 할거면 느낌있게’

    [포토] ‘소독제 샤워, 할거면 느낌있게’

    LGBTQ 멤버가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국립극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Pride at Home’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들어가기 전에 소독제로 방역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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