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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비틀스 이어 또 대기록… 빌보드 다섯 번째 1위

    BTS, 비틀스 이어 또 대기록… 빌보드 다섯 번째 1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룹으로는 비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비’(B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한 ‘BE’는 발매 첫 주 24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중 실물 앨범 판매량이 17만 700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수치가 각각 3만 5000장, 3만장이었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250번 유료 스트리밍한 경우 전통적인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빌보드는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다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전용, 한정판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BE’는 디지털 앨범과 ‘디럭스 에디션’이라 불리는 한 가지 버전의 CD로만 이용 가능했다”며 한 형태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은 다섯 가지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4개 음반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았다. 여기에 이번 앨범도 1위를 밟으며 2년 6개월 동안 총 5장을 차트 정상에 등극시켰다. 그룹으로서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2년 5개월) 이후 최단 기간이자, 올해 2장의 앨범을 이 차트 1위에 올린 유일한 그룹이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멤버들이 음악과 비주얼, 뮤직비디오에 깊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2위로 진입했고 싱글 차트 ‘톱 100’에 3곡을 올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케이팝 시장’ 동남아, 그곳에도 ‘힙한’ 뮤지션 정말 많습니다”

    “‘케이팝 시장’ 동남아, 그곳에도 ‘힙한’ 뮤지션 정말 많습니다”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의 제시같은 래퍼가 있습니다. ‘힙한’ 뮤지션들이 정말 많아요.”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을 음악으로 연결하는 페스티벌 ‘라운드(ROUND) 2020’의 연출을 맡은 황국찬 KBS PD는 30일 서울 마포구 생기스튜디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아세안 지역 음악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라운드 2020’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음악 교류를 위해 KBS가 여는 행사로, 다음달 6일 오후 4시부터 7시간 연속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당초 이틀간 노들섬에서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언택트’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 음악위원 가수 김현철과 황 PD는 행사가 다양한 한국 음악을 해외에 알리고, 새로운 아세안 국가 음악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동남아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케이팝 그룹들이 큰 인기를 얻는 시장이지만 그 밖의 음악을 공유하기에도 좋은 파트너라는 것이다. 김 위원은 “세계적으로 한류의 포문을 연 것은 분명 아이돌이지만, 앞으로는 아이돌 외에 다양한 뮤지션들이 해외에서 소구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빌보드 1등’ 그 이상도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날치, 십센치, 제이미,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송소희 with 두번째달, 호피폴라, 죠지, 일레인 등 10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외국 아티스트들이 국내 시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보탰다. 각국에서 트렌디하면서도 전통음악을 적절하게 녹인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포브스 ‘30세 미만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가수 이스야나 사라스바티(ISYANA SARASVATI), 말레이시아의 여성 힙합 뮤지션 자메이라(ZAMAERA), 캄보디아의 전통 사운드를 재정립하는 밴드 스몰월드 스몰밴드(SMALLWORLD SMALLBAND) 등 각국 음악위원과 관계자들이 추천한 10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황 PD는 “현대 팝 음악과 그 지역의 전통음악을 잘 접목해 대중적으로 친화적인 사운드로 잘 만들어내는 팀이 매우 많다”면서 “또 다른 차원의 재미와 새로움, 각각의 색깔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은 아시아 음악의 색깔을 찾는데 이러한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는 아프리카나 남미 등 다르지역에 비해 지역의 색채가 분산된 편”이라며 “음악을 비롯해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해야 음악의 색깔도 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온택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큰 사랑을 받은 나훈아 ‘대한민국 어게인’처럼 사전 신청으로 선정한 글로벌 온라인 응원관객’이 온라인 공간에 입장해 공연자가 이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가 끝나면 추후 KBS ‘올댓뮤직’을 통해 볼 수도 있다. 김현철과 동료 가수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송 ‘윌 유 컴 씨 미 어게인’(Will You Come See Me Again?)도 이날 공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또 새 역사…‘BE’ 빌보드200 1위로 비틀스 버금가는 기록

    BTS 또 새 역사…‘BE’ 빌보드200 1위로 비틀스 버금가는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미니앨범 ‘BE’를 미국 빌보드 메일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역사를 또 새로 썼다. BTS는 ‘빌보드 200’ 1위에 다섯 번째 오르면서 그룹으로서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 내 앨범 5장을 연이어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는 기록을 가지게 됐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BTS의 새 미니앨범 ‘B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BE’는 발매 첫 주 24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이 17만 7000장으로 점수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는 3만 5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는 3만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각각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 음원 10곡을 내려받거나 스트리밍 1500회를 전통적인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특히 BTS의 이번 1위는 ‘BE’의 실물 앨범이 한 가지 버전으로만 나온 가운데 높은 판매고를 올린 사실에 빌보드는 주목했다. 빌보드는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다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전용·한정판 등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BE’는 디지털 앨범과 ‘디럭스 에디션’이라 불리는 한 가지 버전의 CD로만 이용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첫 주 34만 7000장의 실물 앨범 판매량을 올린 방탄소년단의 전작 ‘맵 오브 더 솔: 7’도 다섯 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등으로 잇달아 네 차례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여기에 ‘BE’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2년 6개월 동안 앨범 5장을 연이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리게 됐다. 그룹으로서는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이다. 비틀스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1966년 7월 30일 자 차트)부터 ‘더 비틀스’(1968년 12월 28일 자 차트)까지 2년 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5장을 탄생시켰다. 전체 가수 중에서는 미국 래퍼 퓨처(1년 7개월) 이래 최단기간이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만 앨범 2장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 외에 올해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2장 이상 낸 가수는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뿐이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음악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지민은 음악, 뷔는 비주얼, 정국은 뮤직비디오 등 멤버들이 분야별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 제작 과정에 깊숙이 참여했다. 최근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지명된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 등 8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2위로 진입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탄소년단, 2년 6개월간 앨범 5장 ‘빌보드 200’ 1위 올렸다

    방탄소년단, 2년 6개월간 앨범 5장 ‘빌보드 200’ 1위 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비’(B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BE’는 발매 첫 주 24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중 실물 앨범 판매량이 17만 700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 수치가 3만 5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수치가 3만장이었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250곡을 유료 스트리밍한 경우 전통적인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빌보드는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다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전용·한정판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BE’는 디지털 앨범과 ‘디럭스 에디션’이라 불리는 한 가지 버전의 CD로만 이용 가능했다”며 버전 한가지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7’ 등으로 4번 연속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여기에 이번 앨범도 1위에 오르면서 2년 6개월 동안 앨범 5장을 연이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리게 됐다. 그룹으로서는 비틀스(2년 5개월) 이후 최단기간이고, 전체 가수 중에서는 미국 래퍼 퓨처(1년 7개월) 이래 최단기간이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음악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멤버들이 음악과 비주얼, 뮤직비디오에 깊이 참여했다. 앞서 이 앨범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2위로 진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한·일서 온라인 유료 상영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한·일서 온라인 유료 상영

    지난 1일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베르테르’가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유료 공연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CJ ENM은 ‘베르테르’가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일본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피아(PIA)를 통해 온라인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갖고 이어 다음달 28일과 내년 1월 4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국내에도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롯데에게 첫 눈에 반한 베르테르와 그의 사랑을 외면하려는 롯데의 안타까움, 롯데를 지키려는 알베르트의 굳은 의지를 피아노 1대와 10개의 현악기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 선율로 애잔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진다. 무대와 의상도 매 장면을 한 폭의 그림처럼 살린다.지난 9월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가 캐스팅 돼 다섯 명의 개성이 뚜렷한 베르테르를 선보였고, 이지혜와 김예원이 롯데의 순수하고 발랄함을 제대로 표현했다. ‘베르테르’의 온라인 공연은 최초로, 다음달 28일 오후 8시 온라인 공연에는 카이, 김예원, 박은석(알베르트 역) 캐스트로, 내년 1월 4일 오후 8시 온라인 공연에는 규현, 이지혜, 이상현(알베르트 역) 캐스트로 공연 실황이 스트리밍된다. 관람권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2만 5000원에 판매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과 스페셜 MD(배지)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도 3만 8000원에 판매된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은 “대면 콘텐츠로서의 공연 본연의 재미와 극의 가치가 단순히 랜선으로 전달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생산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성북 대표 책 축제 ‘책모꼬지’,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나요

    성북 대표 책 축제 ‘책모꼬지’,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나요

    서울 성북구 대표 책 축제인 ‘2020 성북 책모꼬지’가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축제(2020sbbf.com)로 열린다.성북 책모꼬지는 매년 주민이 직접 뽑은 한 책을 테마로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는 축제다. 이를 통해 지역 안에 독서문화 활동을 전파하고 도서관과 지역주민, 지역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인 ‘성북구 한 책 읽기’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우선 26~27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한 책’ 후보작들과 독립영화들이 만나는 ‘책과 영화의 만남’으로 축제 전야가 펼쳐진다. 28일에는 2020 올해의 ‘한 책 선포식’이 선보인다. 성북구 주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 책 작가와 가수 하림, 유튜버 김겨울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프로그램 외에도 언제든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퀴즈, 스탬프 랠리 등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역 안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북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을 넘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됐다”며 “이런 변화가 지역의 여러 축제에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묵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이 핸드백, 과연 누가 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가 공개한 이 핸드백은 광택이 들어간 악어가죽으로 제작됐다. 화이트골드로 만든 나비 문양의 장식이 총 10개가 사용됐고, 여기에는 다이아몬드 4개와 사파이어 3개, 희귀 보석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탓에 가방 하나를 제작하는데 무려 100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해당 핸드백을 단 3개만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주문한 사람은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이 핸드백의 가격은 600만 유로, 한화로 약 79억 원으로. 단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1위에 오를 정도의 높은 가격이다. 제작에 사용된 보석의 규모만 130캐럿이 넘는 이 핸드백의 디자인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전 세계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 탓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에 필요한 비용을 기부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브랜드 측은 79억 원에 달하는 핸드백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한화로 10억 5400만원의 기부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이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는 “내가 10대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당시 아버지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으기 위해 자주 물로 뛰어들었고, 모래성을 지을 때 손에 묻은 기름 찌꺼기 쓰레기를 닦아내 주시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전히 바다를 떠다니는 비닐봉지나 유조선에서 새어나오는 기름 찌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부주의하게 버려지는 마스크와 의료폐기물 등 어렸을 때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비싼 핸드백은 다이아몬드 4517개와 18K 백금 등이 사용된 가방으로, 경매에서 380만 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정숙 “여러분은 BTS 노랫말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존재”(종합)

    김정숙 “여러분은 BTS 노랫말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존재”(종합)

    韓 최초 그래미 후보 오른 BTS 언급“한·아세안 연대정신, 포스트코로나의 덕목”“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드는 것도 여러분 몫”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한국과 아세안 청소년들을 위한 축사에서 “한국의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랫말처럼 여러분 모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BTS는 이날 한국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세안이 역사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온 상생과 연대의 정신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덕목이 되고 있다”며 연대 정신을 주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언급한 뒤 “단절과 봉쇄의 경계를 넘어 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작년 文과 아세안 10개국 방문 마쳐”“‘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 확인” 김 여사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년이 되는 지난해 저는 문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10개국 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소개한 뒤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한국과 아세안의 비전을 확인한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교류와 소통의 경험이 쌓일수록 한·아세안 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린다”면서 “한·아세안 청소년 간 만남의 장이 더 다양하게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를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드는 것은 다가오는 시간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몫”이라며 “여러분이 한국과 아세안 각 나라의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이 더 좋은 곳으로 바뀌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도 강조했다.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총 110명이 참여했다. 신남방정책의 기본원칙인 ‘3P’(People, Peace, Prosperity)의 3가지 분야에 따라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된다.그룹 BTS ‘다이너마이트’, 한국 역사상 최초 그래미 후보 올라 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이날(미국 서부시간 24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됐다. 이들은 그래미를 제외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는 이미 각각 3년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그래미에서도 상을 받으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의 ‘운 디아’, 저스틴 비버와 쿠아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트로피를 겨루게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허벌라이프, 제1회 e-웰니스 투어 웨비나 개최… 뉴트리션 전문 지식 공유

    한국허벌라이프, 제1회 e-웰니스 투어 웨비나 개최… 뉴트리션 전문 지식 공유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19일 주요 정부 관계자, 식품영양과학 전문가 및 관련 보건의료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e-웰니스 투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열린 e-웰니스 투어는 ‘영양 가득 운동(Get Moving with Good Nutrit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뉴트리션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한 영양 정보와 영양과 연계된 주요 건강 이슈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영양 가득 운동’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균형 잡힌 영양과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본 행사는 한국허벌라이프의 자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허벌라이프tv를 통해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건강 및 뉴트리션 수석 책임자 켄트 브래들리(Kent Bradley) 박사와 한국당뇨협회 회장 김광원 박사의 축사로 막을 연 이번 웨비나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태지역 영양 정보 조사 및 헬시에이징 조사 결과’와 ‘헬시에이징과 항산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위의 두 주제를 다루기 위해 한국허벌라이프와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본사의 뉴트리션 자문위원단 등 전문가가 연사로 초청돼 영양 관련 주요 인사이트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허벌라이프 마케팅·홍보 총괄 김승욱 이사는 지난 5월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 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영양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과 ‘헬시에이징’ 등에 관한 서베이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대다수(95%)의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양 관련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 전문가의 경우, 대다수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의료 전문가의 84%가 영양 관련 조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90%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고 답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HNI)의 의장인 데이비드 히버(David Heber) 박사는 헬시에이징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을 공유하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위원회(NAB) 소속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이왕재 박사도 항산화와 비타민C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이번 서베이 결과에서 의료 전문가 및 소비자 대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 지식이 필요하다고 답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건강한 면역체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한국허벌라이프는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에게 필요한 정확한 양질의 영양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웨비나 등과 같은 다양한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C 절전·메일 정리… 종로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PC 절전·메일 정리… 종로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서울 종로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10대 지침’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량이다. 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자원보전’과 ‘숨쉬기 편한 종로’를 만들기 위한 종로구만의 사업인 10대 지침은 ▲컴퓨터 절전프로그램 사용 ▲메일·문서함 정리 ▲스팸 메일·쪽지 차단 ▲사이트 즐겨찾기 활용 ▲동영상 자동재생 차단 ▲스트리밍 대신 다운로드 ▲절약 인쇄프로그램 사용 ▲전자기기 교체주기 늘리기 ▲모니터 해상도 낮추기 ▲퇴근 시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이다. 먼저 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 학교, 종교단체, 주민들까지 단계별로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시킨다. 목표는 연간 이산화탄소 33.748㎏ 감축이다. 이는 나무 5113그루를 심는 효과로 직원 1300여명이 동참하면 가능하다. 구는 또 ‘1·1·1 생활실천운동’과 연계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50만t 감축’을 이룰 계획이다. 1명이 1년간 온실가스 1t을 줄이는 운동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소한 습관의 변화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번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BTS 신곡 ‘라이프 고스 온’ 유튜브 조회수 3시간 2000만회 돌파

    BTS 신곡 ‘라이프 고스 온’ 유튜브 조회수 3시간 2000만회 돌파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BE’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 지 3시간 만에 타이틀곡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의 유튜브 조회수가 2000만회를 돌파했다. 소속사인 빅히트는 발매에 앞서 성명을 통해 “다이너마이트가 포함된 이 앨범 속 8곡은 이 그룹의 다섯 번째 한국어로 된 스튜디오 앨범”이라면서 “가장 많은 ‘BTS스러운’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 고스 온’은 코로나19에 맞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유튜브에서 이 곡에는 70만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렸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는 실시간 조회수를 올리며 “3시간에 2000만회, 6시간 4000만회 아미들 포기하지 말자”란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보 ‘B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그래미 후보 발표에 대한 질문에 “하나도 안 떨리면 당연히 거짓말”, “저희도 잠 안 자고 지켜보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미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2시쯤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 후보로 진출해 단독무대를 펼치는 것에 대한 소망을 여러 차례 밝혔다. RM은 “그래미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스스로도 많이 질문했다”며 연습생이던 200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T.I.(티아이), 제이지, 릴 웨인 등 미국 최고의 래퍼들이 꾸민 ‘스웨거 라이크 어스’ 무대를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가장 인상깊은 그래미 공연으로 꼽았다.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 RM은 “핫 100 1위라는 것은 요행이나 단순히 운이 좋아서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밖에 있는’ 분들이 (주류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이메일 덜 보내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 된다?

    [임병선의 시시콜콜] 이메일 덜 보내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 된다?

    과연 이메일을 덜 발송하면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까?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내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 영국 관리는 우리 모두가 하루에 보내는 이메일 양을 더 적게, 특히 주위에 고맙다고 단 한 줄 적은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당장 그만 두도록 권고를 받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렇게 하면 “많은 양의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는 일종의 팩트체크로 과연 그런지 살펴보는 기사를 19일(현지시간) 내보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을 우리 컴퓨터 하드웨어 바깥에 존재하는 ‘구름(cloud)’ 같은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메일을 보내게 되면 에너지를 태우는 전자 활동의 연결고리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 와이파이 라우터가 신호를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녹색 박스 안의 와이파이 집적기에 전달하면 그곳에서 IT 기업이나 구글 같은 기업의 데이터센터로 보내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전기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이메일 하나가 이처럼 어마어마한 인프라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작기만 하다. 이 관리의 발상은 일년 전 오보(Ovo) 에너지란 재생 전기 업체가 낸 보도자료에 근거한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보도자료는 모든 영국인이 ‘감사 이메일’을 하루 한 통만 덜 보내도 일년에 1만 6433t의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것은 유럽으로 떠나는 수만편의 여객기가 내뿜는 양과 맞먹는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합계가 대충 나온 것이며 여전히 연못에 돌 하나 던진 것일 뿐이란 데 있다. 영국의 지난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 3520만t이어서 앞의 절약한 양은 0.0037% 밖에 되지 않는다. 오보 에너지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마이크 버너스리 교수는 어디까지나 ‘말문을 트기’ 위해 2010년에 어림짐작(back-of-the-envelope) 계산한 것이란 사실을 인정했다. 브리스틀 대학 지속 가능성 및 컴퓨터시스템학과의 크리스 프리스트 교수는 하나의 이메일이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지 추산하려면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버, 집의 와이파이, 랩톱(노트북)이 쓰는 에너지를 모두 계산해야 하고, 데이터센터 건물을 지으면서 배출되는 탄소까지 계산에 넣어야 한다. 프리스트 교수는 “이 많은 시스템은 이메일이 발송되건 아니건 여전히 돌아간다”면서 “랩톱이나 와이파이, 인터넷 연결이 돼 있으면 이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줄이는 양만큼의 에너지를 여전히 쓴다. 서버를 덜 쓰게 만들어 데이터센터가 에너지를 절약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래봐야 탄소 배출량은 이메일당 1g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연구자들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적은 이메일보다 게임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저장 등 더 영향이 커다란 서비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낫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정확한 배출량을 산출해낼 수 있는지, 누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지 논란은 여전히 남는다. 구글 같은 회사는 이미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사람들이 이메일을 보내거나 유튜브 서비스를 즐기며 태우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보조금을 환경 프로젝트에 지불하고 있다. 프리스트 교수는 “정말로 달라지게 하려면 장비를 덜 사고, 오래 쓰는 일”이라며 “하지만 이런 일 역시 당신의 여행, 주택 난방, 먹거리 등에 견주면 달걀 프라이 정도”라고 빗댔다. 이어 소비자들은 적은 양의 탄소를 절약하겠다고 아둥바둥하는 것보다 정말 차이를 만들어내는 ‘생태계 죄책감(eco-guilt)’에 집중했으면 한다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에너지와 자원을 가능한 효율적인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이들이 가치있게 여길 것이라고 느끼면 감사 이메일을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하지 말고”라면서 “환경과 개인사에 있어 모두 시간을 잡아먹는 것이 큰 낭비”라고 강조했다. 쓸데 없는 이메일은 보내지 말자는 뜻이다. 임병선 논설위원 bsnim@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생각을 키우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지하철 7호선 상도역 4번 출구로 나와 상도터널 방향으로 200m쯤 걷다 보면 외관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을 만나게 됩니다. 동작구 매봉로에 있는 구립 김영삼도서관입니다. 동작구가 2018년 김영삼민주센터로부터 기부채납받아 2년간 노력한 성과물이랍니다. 도서관에 가까워질수록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과 키즈카페에 온 듯 자유로운 아이들이 창문 너머로 보입니다. 도서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타워 서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12m 높이의 기둥이 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규모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감탄사가 나오게 되죠. 포토존답게 주민들은 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촬영 각도를 맞추느라 바쁘답니다. 지하 1층에는 고 김영삼 대통령과 1990년대 민주주의 역사를 체험하며 느껴 볼 수 있는 YS 아고라 전시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1층의 유아·어린이존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이를 하며 독서와 친해지는 공간입니다. 2층은 북카페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트북·LP·스트리밍 코너로 구성된 3층 디지털미디어라운지에서는 노트북을 들고 와서 개인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4층부터 7층까지 열람실에는 주제별로 다양한 자료가 준비돼 있습니다.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쉴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카톡에 서비스 많아지지만…여민수 대표 “그래도 핵심은 메신저”

    카톡에 서비스 많아지지만…여민수 대표 “그래도 핵심은 메신저”

    “카카오톡의 가장 기본 기능은 메시지 수발신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카톡이 너무 복잡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답한 말이다. 지난 3월에 서비스 개시 10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18일 처음 등장했을 때는 메신저 기능뿐이 없었지만 강산이 변하는 세월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추가해왔다. 2010년 선물주고 받기 기능 도입, 2011년에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입, 2012년에는 무료음성통화 서비스 보이스톡 도입, 2015년 영상으로 통화를 즐기는 페이스톡 등 소통과 관련된 기능이 계속 추가됐지만 이와 동시에 메신저와는 상관 없는 기능도 같이 많아졌다. 요즘은 카카오톡에서 멜론(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을 사용할 수 있고, 송금, 뉴스 검색, 카카오TV 시청, 쇼핑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심지어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독 서비스’, ‘카톡 지갑’ 등의 서비스가 카톡에 추가될 것을 예고했다. 당장 19일부터 국내 가전·가구 업체와 손잡고 간편하게 렌탈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톡에서 회원가입부터 신용조회, 전자서명·계약,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가전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소모품 정기배송, 용역 등으로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여민수 대표는 “정수기를 구독할 때 보니 전화 문의부터 결제까지 13단계의 지루한 과정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카톡 안에서 온라인 쇼핑하듯 아주 쉽게 상품을 고르고 인증받아 (구독)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인 ‘카톡 지갑’에는 운전면허증, 모바일 학생증,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등을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나중에는 카카오가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카카오톡에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카톡이 복잡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앞으로도 카카오톡에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추가돼 나중에는 메신저라기보다는 모든 서비스의 관문이 되는 ‘포털 앱’이 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와 관련해 여민수 대표는 “모든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추가할 때 카톡의 기본 기능인 메시지 수발신이 지체없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고 추진한다”면서 “본연의 핵심 기능을 해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수십, 수백번 테스트를 거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카톡 지갑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 높이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기본 기능은 수발신이고,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을 내려놓아도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두 번째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이 전날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RIAA는 판매량 및 다운로드·스트리밍을 집계해 디지털 싱글과 앨범에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 낸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디지털 싱글 부문의 ‘마이크 드롭’(MIC Drop),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아이돌’(IDOL) 등 3곡이 RIAA 플래티넘 기록을 갖고 있다. 앨범 2장과 3개곡 등 모두 5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한 것으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한편 한국 첫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12주째에도 상위권을 지켰다. 빌보드가 17일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7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7년 ‘마이크 드롭’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 버전으로 세운 ‘핫 100’ 최장 차트진입 자체 기록(10주) 경신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의 장기 인기는 라디오 방송의 꾸준한 증가가 이끌었다. 이번 주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송즈’에서 12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빌보드 라디오 차트의 일종인 ‘팝 송즈’ 차트에서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하쿠나 라이브 “안전한 서비스 환경위한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 구축”

    하쿠나 라이브 “안전한 서비스 환경위한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 구축”

    글로벌 플랫폼 기업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위한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는 전직 대형 법무법인 파트너 및 전직 판사 출신 등으로 구성돼 독립조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관련 신고, 사법기관 협조 현황, 서비스 등을 수시 관리 감독 및 점검해 커뮤니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브패스트컴퍼니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미, 인도, 중동 등에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다. 만 14세 이상 모든 이용자가 건강하게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19금 항목에 해당하는 콘텐츠 자체를 앱 전체에서 금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보다 건강한 서비스 환경을 위해 ▲프라이빗 기능 삭제 ▲번호 인증 시스템 도입 ▲미성년자 결제 시 환불 절차 정비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내 정책과 콘텐츠 재정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서비스 관련 신속한 조치 및 수사 기관 협조를 위해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를 구축하고 다음과 같은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사법 기관의 개입이 필요한 중대 사안의 경우 선제적으로 신고한다. 둘째, ‘하쿠나 라이브’의 건강한 이용과 위법 행위에 대한 신고를 장려하기 위한 클린 리포트를 발행하며, 이용자 신고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는 정책도 도입한다. 셋째, 미성년자 보호 관련된 규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그 즉시 계정을 폐쇄한다. 넷째, 한국 내 이용자 신고를 신속히 접수하고 관련 규제 기관의 지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국내 대형 법무법인을 대리 기관으로 지정한다. 다섯째, 24시간 모니터링 및 신고 처리 인원을 대폭 증원하고, 불쾌한 영상 및 이미지를 사전에 감지해 실시간 확인 대처하는 시스템인 ‘AI 클린봇’ 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 10개국 이상으로 서비스하는 ‘하쿠나 라이브’는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각 국가별 필요한 시스템들을 단계적으로 신속히 구축하고 있다. 이에 무브패스트컴퍼니는 “’하쿠나 라이브’는 현재도 인력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신고 처리 시스템, 실시간 AI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손쉬운 유저신고 시스템 등을 운용하는 한편, 방제목을 포함해 키워드, 이미지, 유저 닉네임 등을 필터링하고 있고, 서비스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음란, 폭력, 욕설, 위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하고 있다”며 “출시부터 지금까지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간 AI 기반 모니터링’ 기술 및 시스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앞으로도 투자 및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무브패스트컴퍼니는 “책임감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 권익 및 보호는 물론 올바른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정책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니뮤직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 전년대비 3.38배 증가”

    지니뮤직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 전년대비 3.38배 증가”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에서 지난달 트로트 장르 스트리밍이 지난해 대비 3.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17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대중의 니즈에 따라 트로트 신곡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은 트로트 열풍 시발점이 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하면 4.25배 상승했다. 지니 10월 음원차트 ‘톱 200’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트로트 17곡이 진입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2019년 10월 톱 200에는 홍진영의 ‘오늘 밤에’(154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니뮤직은 이런 경향에 맞춰 MBC 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음원 및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 종료까지 매주 ‘트로트의 민족’ 출연진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투표도 진행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결제액 1% 할인… ‘요기요 삼성카드’ 출시

    결제액 1% 할인… ‘요기요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전용 제휴 카드인 ‘요기요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요기요 삼성카드로 요기요에서 결제하면 기본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최대 10% 할인된다. 또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는 5% 할인,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 결제 때도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혜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개념 케이팝 플랫폼 ‘뮤직 브로’ 주목

    신개념 케이팝 플랫폼 ‘뮤직 브로’ 주목

    신개념 케이팝 플랫폼 ‘뮤직 브로(mubro)’가 주목받고 있다. ㈜음악형제들이 주도하는 ‘뮤직 브로’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기본으로 팬덤과의 적극 소통,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의 빠른 진출을 지향하는 멀티 음악 플랫폼이다. 또한 ‘뮤직 브로’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블록 체인을 도입하고, ‘BMP코인(Brother Music Platform)’을 발행, 케이팝과 디지털 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다.이 코인은 지역적 제한 없이 전세계에서 K-POP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티스트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90% 이상의 수익을 쉽게 가져갈 수 있는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구성, 최고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대한다. 성장하는 음악 지망생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 연예 사업 수익 구조에서 중개인의 수익 점유율을 줄이고 ‘BMP(브라더 뮤직 플랫폼 토큰)’가 최상의 결제수단으로 활용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오픈 베타 서비스중인 새로운 케이팝 놀이터 ‘뮤직 브로’는 음악 듣기는 물론, 케이팝팬들을 위한 음반, MD상품 등 다양한 제품 쇼핑몰을 개설하고, 전세계 케이팝팬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직접 선물을 보내는 솔루션으로 흥미를 더한다. ‘뮤직 브로’는 특히 케이팝 아이돌 지망생들에게는 최고의 등용문이자, 고속 성장의 통로로 기대된다. 신인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상설 오디션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 프로듀서들의 심사와 평가가 매월 진행된다. 향후 팬덤이 형성된 상태의 시장 진입으로 안정적 데뷔가 이뤄지며, 리얼리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팬덤은 소셜미디어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확산된다. (주)음악형제들 ‘뮤직 브로’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적인 ‘큰 아티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뮤직 브로’는 좋은 아티스트를 만들고 해외에서도 보다 더 쉽게 K팝과 K팝 아티스트를 만나는 유력한 교두보로 확신한다. ‘음악 형제들’과 ‘뮤직 브로’는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 회사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음악계의 배달의 민족’을 희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 플랫폼’ 시장 커진다…아이즈원·몬스타엑스,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합류

    ‘팬 플랫폼’ 시장 커진다…아이즈원·몬스타엑스,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합류

    케이팝의 글로벌 팬덤을 한데 모으는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내년 런칭할 플랫폼에 케이팝 그룹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자회사 클랩은 13일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가 내년 초 출시하는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에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할 수 있는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를 발표했다. 최신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멀티 콘텐츠를 134개국에서 3개 언어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클랩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앨범 구매, 스트리밍, 팬미팅, 콘서트 등 팬 활동을 인증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보상을 받는 ‘콜렉션’, 아티스트 캐릭터를 직접 꾸미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기능을 갖췄다. 유니버스는 전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클랩 측은 “차별화된 기능과 콘텐츠가 제공될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의 모든 팬덤 활동이 기록과 보상으로 제공된다”며 “케이팝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케이팝 팬덤이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비대면 공연 시장도 커지면서 팬을 관리하고 커머스로 연결하는 플랫폼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콘서트 관람, 팬 커뮤니티 활동, 관련 상품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위버스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레이블 소속 가수가 아닌 가수 씨엘, 선미, 그룹 드림캐쳐 등도 입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을 운영 중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공지,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가수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특히 지난 8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의 ‘팬십’으로 플랫폼을 일원화해 글로벌 사업을 넓히고 ‘비욘드 라이브’ 등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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