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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옷차림도 얇아지고 짧아진다. 이 때문에 드러나는 팔뚝 살이나 뱃살이 신경 쓰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부랴부랴 끼니를 거르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법은 지금 당장 살을 빼긴 쉬워도 나중에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헬스’(Women‘s Health)는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을 태우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내년에 또다시 고통스럽고 무리하게 살을 빼고 싶지 않다면 읽어보고 시도하자. 1. 아침을 먹어라=잠에서 깨어난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원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아침을 거르게 된다면 인체는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에너지의 사용을 아끼려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잠에서 깬 뒤 1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것. 출근이나 등교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건강한 식단을 전날 미리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플레인 요거트나 통곡으로 만든 빵 등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스케줄을 정해 운동하라=운동의 목적은 단지 지방을 태우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속 DNA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1시간 정도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하라고 추천한다. 이를 습관화하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스트레스를 풀어라=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도 우리 몸에 축적된다. 이 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면 안타깝게도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데 요가와 명상과 같은 정적인 방법으로 심신을 진정시키는 것이 효과가 크며 심호흡을 한 뒤 호흡을 가다듬는 방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4. 다크초콜릿을 먹어라=갑자기 간식을 끊으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게 된다면 다크초콜릿을 선택하도록 하자. 다크초콜릿에 포함된 카페인과 항산화물질인 카테긴은 신진대사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과 달리 설탕 섭취도 줄일 수 있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5. 계핏가루를 넣어 먹어라=계피는 인슐린 능력을 3배로 높여 공복감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낮추는 능력도 있어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안성맞춤인 향신료다. 아침에 토스트나 스프 등에 뿌려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너무 무서우면 정말 죽을 수 있다” -연구

    “너무 무서우면 정말 죽을 수 있다” -연구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공포영화를 볼 때 흔히 “죽을 만큼 무섭다”고 말하는 표현이 결코 과장된 것은 아닌 듯하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는 상황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빙엄턴대학 연구팀이 특정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신적 충격이나 무서운 체험, 과로 등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급격히 분비되는 카테콜아민이 동맥에 붙어있는 박테리아를 분해해 플라크 퇴적을 일으켜 혈액으로 흘어들어가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이런 박테리아를 흔히 가진 동맥경화증 환자의 동맥을 검사한 결과, 이들의 모든 동맥벽에 녹농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생물 막을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데이비스 생물학과 교수는 “특히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물론 이런 박테리아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행하는 온라인학술지 ‘엠바이오’(mBio)를 통해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혜택강화로 수시모집 지원자 몰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혜택강화로 수시모집 지원자 몰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했던 지난 6월 12일의 수능모의평가에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고, 수능 출제위원이 직접 출제하는 등 예비 수능시험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이 수시원서 접수 전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기도 했다. 6월 수능모의평가와 더불어 벌써부터 수시전형을 준비하려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전문가들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시에 비해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 예측하며, “수시전형을 통한 합격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후의 학업 스트레스 및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보다 수시전형에 대한 정원 확대와 혜택 강화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학생의 성적 반영 대신 일대일 면접을 거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수시지원에 제한 없이 이중/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타 학교 수시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한국조리사관학교의 큰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입학금 30만원의 장학금 혜택과 개교 15주년을 기념한 전형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비용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측은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수시모집에 대한 특별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합격을 한 학생들에게는 입학 전까지 선배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공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학부, 관광식음료학부, 호텔관광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학습과 취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시스템을 통해 호텔인턴십을 병행할 수 있는 유일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조리특성화 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건강하게 즐기세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온통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쏠리고 있다. 모두가 기다려온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도 큰 기대를 모은다.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올해도 16강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하지만 올해 월드컵 경기는 대부분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각각 18일 오전 7시, 23일 오전 4시, 27일 오전 5시에 열리는 등 새벽 시간에 집중돼 있어 경기관람으로 인해 그동안 잘 지켜오던 규칙적인 생활 방식과 신체리듬이 흐트러지기 쉽다. 이번 월드컵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법을 전문의 조언으로 정리했다.   ■월드컵 기간 중 건강한 수면 습관 지켜야=월드컵의 많은 경기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열려 밤새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올빼미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생활패턴의 변화는 수면부족 및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다. 새벽 시간대에 TV를 시청하더라도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정신적·심리적으로 흥분하기 쉽다. 이럴 경우 밤늦게 마치 운동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해 수면에 방해를 준다. 따라서 밤늦게 TV를 시청할 때에는 가급적 흥분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TV를 시청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또 더운 날씨에 TV를 시청하면서 음료수를 자주 마실 경우 소변욕을 느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켜놓으면 호흡기 계통이 건조해져 각종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TV를 시청하는 도중에라도 졸리면 주저없이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잠자리는 오직 잠을 자는 장소여야지 잠자리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은 좋지 않다. 경기가 끝난 후 잠을 청해야 할 때는 TV를 시청할 때부터 미리 주위를 어둡게 해 끝난 후 바로 잠에 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밤새 경기를 관전했다면 수면부족으로 피로감이 증가하고,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음날 피로가 심하고, 업무 효율이 떨어지면 잠깐씩 낮잠을 자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   ■ 지나친 흥분 피하고, 생활습관 유지해야=흥분으로 인한 돌발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복용하던 약을 빼먹지 않아야 한다. 새벽에 경기를 즐기다 보면 다소간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고혈압·협심증·뇌졸중·당뇨·부정맥·항우울제·항불안제 등은 반드시 평소대로 복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쉽게 흥분하거나 경기에 지나치게 몰입해 자신을 선수와 동일시하는 성향의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경기에서는 누군가 질 수밖에 없다. 우리 팀도 예외는 아니다’는 등의 자기최면(인지행동요법)이 필요하며, 공부나 직장생활 등 월드컵 이외의 중요한 일들도 염두에 두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심혈관계 위험에 빠지기 쉬운 협심증과 중증 고혈압, 뇌졸중 병력, 당뇨병을 가졌거나 7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흡연·음주 등을 하면서 관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해 가족 등 여러 사람과 함께 관전하는 것이 좋다. 월드컵이 시작되면 좋았던 생활 습관을 흐트러트리는 일이 잦다.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거나, 멀리하던 술을 찾기도 하고, 줄여가던 체중이 다시 불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건강습관을 체질화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은 스스로 의지를 다져 월드컵 기간에 다시 나쁜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승리를 기원하며 가볍게 술을 마실 수는 있지만 가능한 술자리 관전을 피하거나 금연 장소에서 시청할 것을 권하며, 간식은 저칼로리식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과도한 성대혹사용는 위험=응원 열기에 취해 지나치게 소리를 지를 경우 목소리가 잠기거나 변해 성대 결절의 원인이 되기 쉽다. 소리를 지르면 성대가 평소보다 많이 진동하게 돼 성대 점막이 충혈과 함께 부어올라 정상적인 진동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소리는 성대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닐 때 변하는데, 변한 목소리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성대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 또 목에 힘을 줘 말하거나, 흥분해서 고함을 치거나 큰소리로 응원하는 행위도 삼가는 게 좋다. 응원도중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당하게 높여주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모든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성대 질환은 목소리를 아낌으로서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   ■ 낮에는 간단하게 운동을 해야=월드컵 경기 관전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정신적, 심리적으로 흥분하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돼 마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운동을 하면 β엔돌핀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면서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흥분 후의 피로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인체의 리듬을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생리학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스트레칭이나 산책 또는 가벼운 등산, 걷기, 조깅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평소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운동으로 인한 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시간은 최대 1시간 이내여야 하며, 적당히 땀을 배출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대사량을 늘려주면 체중감량과 함께 피로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오래 또는 강도 높게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운동도 일종의 스트레스여서 심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또 운동 중 피로감을 느낀다면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에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先주문 100만부’ 힐러리 회고록의 힘은 [ ]다.

    ‘先주문 100만부’ 힐러리 회고록의 힘은 [ ]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은 힐러리가 쓴 것이 아니다? 10일(현지시간) 출간돼 화제를 몰고 다니는 힐러리 전 장관의 두 번째 회고록 ‘힘든 선택들’ 뒤에도 ‘유령작가’가 있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회고록과 고스트라이터(유령작가)를 연결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명인들과 유령작가들 간 암묵적인 동의와 거래에 따른 대필의 세계를 소개했다. WP에 따르면 힐러리 전 장관은 ‘힘든 선택들’을 쓰기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유령작가팀’을 고용, 도움을 받았다. 국무장관 시절 그를 보좌했던 댄 슈워린 전 상원의원과 작가 이단 겔버, 역사학자이자 힐러리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테드 위드머가 그들이다. 이들의 이름은 본문에는 잠깐 나오지만 표지 등 저자 소개 항목에서는 볼 수 없다. 힐러리 전 장관이 1996년 펴낸 ‘마을이 나서야 한다’(It Takes a Village)와 2003년 출간한 첫 번째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도 모두 유령작가의 작품이다. 힐러리 전 장관의 대변인 닉 메릴은 대필에 대한 질문에 “출판사에 물어봐라”며 함구하다가 계속된 질문에 “내가 말하면 책을 사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시인했다.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유령작가 고용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들 대부분은 “책은 내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 글솜씨도 없기 때문”에 대필을 의뢰한다. 최근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티모시 가이트너 전 미 재무장관의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린 인’(Lean In)도 각각 언론인과 TV작가 출신 유령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출간됐다.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퓰리처상 수상작 ‘용기 있는 사람들’(Profiles in Courage)과 말콤 엑스의 자서전도 유령작가가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대필업체 관계자는 “대필료는 권당 1만 5000달러(약 1530만원)에서 시작해 50만 달러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힐러리 전 장관은 이번 회고록의 선인세로 1400만 달러(약 142억원)를 받았으며, 사전 주문도 100만부에 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수많은 땀·눈물의 50여일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

    “수많은 땀·눈물의 50여일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소중한 사람들을 꼭 찾기를 바랍니다.” 전남도 자원봉사 담당 임현근(53) 사무관은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유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행정적 뒷바라지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 첫날인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울고, 시신이 발견될 때는 같이 안타까워 하는 생활을 50일 넘게 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향상과정이라는 전문교육을 받던 중 사고 소식에 교육 일정을 취소하고 진도실내체육관으로 곧바로 달려왔다. 사고 첫날 23개 단체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찾았고, 둘째 날에는 1300여명이 찾아와 우왕좌왕하고 혼란스러울 때 J(진도)수칙을 만들어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J수칙은 가족의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한다는 11가지 내용으로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동질감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심어 주는 역할을 했다. 사고 후 첫째 일요일 무려 23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몰리는 등 지금껏 연인원 3만 8000여명 이상이 찾아왔지만 질서 정연하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임씨는 “휴가를 내고, 가게 문을 닫고, 수업을 포기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곤 했다”고 말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임씨는 “사고 초기에는 너무나 많은 분이 자원봉사를 신청해 오히려 자제를 부탁드렸다”며 “지금은 그렇게 많았던 구호물품도 자원봉사 문의도 줄어들면서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이 한산해져 잊혀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임씨는 “세월호 참사는 사상 최악의 인재(人災)였지만 이름 없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흘린 땀과 눈물의 의미를 생각할 때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고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합동수색팀은 잠수사 44명을 투입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정밀 수색을 했지만 전날부터 유속이 빨라지는 중조기가 시작되면서 이틀째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세월호 희생자는 292명, 실종자는 12명이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설리 루머 유포자, 10대 여학생…응급실 치료 루머 유포에 SM 선처 왜?

    설리 루머 유포자, 10대 여학생…응급실 치료 루머 유포에 SM 선처 왜?

    설리 루머 유포자, 10대 여학생…응급실 치료 루머 유포에 SM 선처 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여성을 선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SM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말경 온라인상에 확산된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거짓 악성 루머를 유포한 자를 고소, 관할 경찰서의 협조로 유포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리도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고 밝혀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설리는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SM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당시 치료과정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설리 루머 악성 루머 이제 그만”, “설리 루머 악성루머 유포자 강력하게 처벌해야 다시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설리 루머 악성루머 유포자 뭘 유포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리 루머 유포자, 또래 여학생인데 악성루머 왜? “응급실 치료 허위 내용으로…”

    설리 루머 유포자, 또래 여학생인데 악성루머 왜? “응급실 치료 허위 내용으로…”

    설리 루머 유포자, 또래 여학생인데 악성루머 왜? “응급실 치료 허위 내용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여성을 선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SM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말경 온라인상에 확산된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거짓 악성 루머를 유포한 자를 고소, 관할 경찰서의 협조로 유포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리도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고 밝혀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설리는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SM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당시 치료과정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설리 루머 악성 루머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트리는 이유가 도대체 뭐지”, “설리 루머 악성루머 유포자 다음에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강력하게 처벌해주시길”, “설리 루머 악성루머 유포자 무슨 악감정이 있길래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트리는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리 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응급실 치료 사실을 루머로 가공·유포”

    설리 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응급실 치료 사실을 루머로 가공·유포”

    설리 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응급실 치료 사실을 루머로 가공·유포”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여성을 선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SM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말경 온라인상에 확산된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거짓 악성 루머를 유포한 자를 고소, 관할 경찰서의 협조로 유포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리도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고 밝혀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설리는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SM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당시 치료과정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설리 루머 도대체 왜 여학생이 이런 루머를 냈지”, “설리 루머 유포자 다음에는 봐주지 말고 강하게 처벌해야”, “설리 루머 악성루머 유포자는 제발 강하게 처벌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선처’…응급실 황당 루머 왜?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선처’…응급실 황당 루머 왜?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알고보니 여학생 ‘선처’…응급실 황당 루머 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여성을 선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SM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말경 온라인상에 확산된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거짓 악성 루머를 유포한 자를 고소, 관할 경찰서의 협조로 유포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리도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고 밝혀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설리는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SM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당시 치료과정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설리 악성루머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데”,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선처했네”, “설리 악성루머 유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행오버’와 술 한류/정기홍 논설위원

    가수 싸이가 그제 발표한 뮤직비디오 ‘행오버’(Hangover)에서 우리의 술 문화를 익살스럽게 풀어내 다시 화제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은 3탄 ‘대디’(Daddy)의 예고편으로 ‘숙취’란 타이틀이 암시하듯 폭탄주 문화를 대놓고 까발렸다. 폭탄주 술잔 쓰러뜨리기와 러브샷 대결, 공공장소 소란 등 가히 도발적이다. 강남스타일과 같이 ‘B급 정서’다. 아니나 다를까. ‘유쾌함’과 ‘저질스러움’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하루 만에 2000만뷰를 기록해 일단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술은 인간이 만든 걸작 중의 하나다. 인간사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술은 잘 마시면 약이지만 잘못 마시면 망신을 당하기 십상이다. 주신(酒神)은 두 얼굴인 셈이다. 신만이 마실 수 있는 술을 인간이 넘보아 이같이 갈라 놓았다는 속설도 있다. 이런 이유로 ‘천상(天上)의 음식’으로 불린다. 술 일화는 인간 역사와 괘를 같이한다. 고려 때의 문인 이규보는 미관말직이었으나 당시 세도가였던 최충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시 한 수를 지어내 출세길에 올랐다. 주선(酒仙) 이태백은 ‘술잔을 들고 달에 묻는다’며 술 사랑을 표했고, 주성(酒聖)으로 불리는 두보도 조정일을 마치면 으레 주막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고 한다. 두보는 인생 칠십에 술로 번뇌를 잊으니 즐겁다고 읊었다. ‘인생칠십고래희’란 말이 바로 그의 시 ‘곡강’(曲江)에서 나왔다. 그는 ‘고희’(古稀)를 한참 남긴 59세에 병사했다. 술의 탄생에 얽힌 설화 또한 적지 않다. 그중 특히 설득력이 있는 것은 곡류 등에 천연효소나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발효돼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원숭이들이 오목한 곳에 산포도나 머루를 따다 넣어두었다가 한 달쯤 뒤에 와서 먹었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아마존 부족의 처녀들이 사탕수수 줄기로 이를 닦은 뒤 쌀을 씹어 술을 빚었다는 ‘치치술’ 설화도 눈길을 끈다. 음주 스타일도 다양하다. 보드카가 대중주인 러시아는 우리와 제일 가깝다. 오래 앉아 많이 마시고, 큰 잔에다 술을 채워 돌려서 마신다.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른바 ‘세숫대야주’다. 고량주를 즐기는 중국도 우리처럼 호주가가 많고, 술 잘 마시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에서는 2차 술자리로 옮기는 일이 거의 없고 잔을 권하지도 않는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처럼 정제되지 않은 하위·저항의 문화를 표방한다. 날 것 그대로의 감성 코드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 그런데 폭탄주에 취해 변기에 구토하고 사우나에서 몸을 푸는 장면을 세계인은 어떻게 볼까. 음식과 가요로 버무린 행오버의 ‘음주 코미디’가 한류 확산에 미칠 영향이 벌써 궁금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설리 루머, 악플러 잡고보니 “설리 또래 여학생” 충격…설리 루머 내용은?

    설리 루머, 악플러 잡고보니 “설리 또래 여학생” 충격…설리 루머 내용은?

    설리 루머, 악플러 잡고보니 “설리 또래 여학생” 충격…설리 루머 내용은?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응급실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를 선처하기로 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설리와 관련된 악성 루머를 최초 유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하는 “유포자는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면서 “유포자는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포자가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다만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이다. 설리와 관련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설리가 지난달 말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두고 다른 이유가 있다는 루머가 퍼져나갔었다. 소속사는 “스트레스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됐다. 결국 소속사는 퍼지는 소문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쟤는 왜 말랐지?…원래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 5가지

    쟤는 왜 말랐지?…원래 날씬한 사람들의 비밀 5가지

    주위를 보면 다이어트 해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어떤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날씬한 이들도 있다. 이는 정말 타고난 체질일까. 미국 유명 건강정보 사이트 ‘마인드바디그린’(MindBodyGreen)에 따르면 원래 날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5가지가 있다. 이는 한 건강전문가가 수년간 주변에 있는 원래부터 날씬한 사람들을 관찰한 끝에 발견한 것이다. 한 번 읽어보고 이들이 우리와 무엇이 다른지 인식하자. 혹시 아나. 당신이 원래부터 날씬한 사람들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1.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체중계를 찾는 순간이 늘어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날씬한 사람들은 자신의 몸무게나 옷 치수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들은 갑자기 몸무게가 늘거나 옷이 맞지 않는다고 해도 의기소침하지 않으며 남들 시선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이들이 몸무게에 관한 걱정이 별로 없어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 아닐까. 스트레스는 체중 감소를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하니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자. 2. 자기 몸을 신뢰한다 몸무게가 걱정돼 칼로리를 계산하다 보면 온종일 음식 생각만 하기 일쑤다. 하지만 원래부터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에너지를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필요한 양만 먹고도 만족할 줄 안다. 이는 공복감과 포만감을 느끼는 우리 인체의 메커니즘을 신뢰하므로 과식하는 일도 적은 것이 아닐까. 3. 자신에 알맞은 식사법을 안다 “저녁 식사로는 탄수화물을 먹지 말고 오후 7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 대신 ○○을 적극적으로 먹어야 한다”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식에 휘둘리는 일반인과 달리, 이들은 대개 그런 규칙에 무관심하다. 단지 이들은 감각적으로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속이 좋지 않은 것도 감각적으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4. 음식 때문에 자책하지 않는다 다이어트가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받는다고 자책하는 마음으로 과식하거나 정크푸드로 마음을 달래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날씬한 사람들도 그런 생각이 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이들은 이런 일탈적이고 순간적인 행동을 마음에 두지 않는다. 이는 그다음 차례에 다시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이다. 5. 음식 이외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있다 살아가면서 먹는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하지만 원래 날씬한 이들은 그 이외의 것에서 즐거움을 발견한다.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독자의 소리] ADHD, 환자만의 문제 아니다/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휴 동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던 초등학생 A의 엄마는 나들이 대신 병원을 찾았다. 아들이 ADHD 진단을 받은 후 직장까지 그만두고 2년 넘게 뒷바라지를 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의 소견으로 아이의 건강만큼 걱정스러운 것은 엄마의 정신 건강이었다 ADHD 자녀를 둔 부모에게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상은 사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증상이 혹시 내 탓이 아닐까 하는 죄책감을 느끼고, 성장기 아이의 정신과 질환 약물치료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다. 그래서 양육방식을 달리해 아이의 산만한 행동과 부주의함을 교정시키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 ADHD 아동의 약물치료는 학교생활과 학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에서 튀는 행동은 수업시간이나 교우관계에 문제를 초래하는데, 이 시간은 부모가 직접 돌볼 수가 없다. 따라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생활에 한해 약물치료를 하는데 절반 정도가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지 않을 때 부모가 아이를 감당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며, 부모의 인내심이 자칫 부메랑이 돼 아이에게 상처로 돌아갈 수 있다. 전문의 입장에서 ADHD 질환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자녀의 병력기록에 대한 편견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나서 뒤늦게 전문적 치료를 찾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한방 관광명소 만드는 동대문

    한방 관광명소 만드는 동대문

    동대문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방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구는 흩어져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관광 코스 개발’ 정책의 첫 번째로 ‘한방과 함께 느끼는 건강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약령시장과 한의약박물관, 경희대 한의학역사박물관 등을 하나로 묶어 체험과 볼거리, 쇼핑 등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먼저 제기동 서울약령시는 시내에서 소비되는 인삼과 꿀의 75%,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곳이다. 서울의 최대 한약재 시장이다. 4번 출입문 길목에는 한방 카페 ‘약령성’이 있다.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뿐 아니라 좋은 약재로 만든 쌍화차와 오미자차 등 다양한 한방차를 맛볼 수 있다. 한방 비누 만들기와 스트레스를 없애 주는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장 건너편 한의약박물관은 2006년 선조들의 우수한 한의약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을 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3D로 된 대형 화면에서 음악과 함께 조선 때 가난하고 병든 백성을 돌보던 보제원에 관한 설명이 나오고, 이어 문이 열리면서 한의약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한약재 350여종을 선보이는 전시관에서는 약재에 얽힌 전설을 해설사들의 재미난 풀이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상 체질검사, 가속도맥파와 혈관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약첩 싸기, 약재 향주머니 만들기, 한방차 시음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경희대 한의학역사박물관은 고전 의서와 임상기록 등 100여권의 서적과 한의학 관련 유물 30여종 및 역사적 가치가 높은 5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자료들과 한의학이 발전해 온 역사적 과정을 담은 설명문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한의학 역사와 각종 한방 재료를 믿고 사고 각종 체험이 가능한 곳이 바로 동대문”이라고 말했다. 또 “한방에 친숙한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을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정책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배우자 탐구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배우자 탐구

    “아내의 정장이나 속옷 사이즈를 아시나요?” “남편의 와이셔츠나 바지 사이즈를 아시나요?” 이 같은 질문을 부부에게 던지면 안다고 답하는 비율은 대개 아내가 남편보다 훨씬 높다. 성 역할 차이라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배우자에 대한 관심의 차이일 수도 있다. 부부치료 전문가 존 고트맨은 배우자를 더 잘 알고 배우자에게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배우자의 인생과 관련된 정보를 머릿속에 그려 놓은 애정지도(love map)는 애정이 강할수록 정확하고 상세하다”면서 “정서적 지능으로 결합돼 서로의 개인생활에 관해서도 충분히 아는, 상세한 애정지도를 갖고 있는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부부”라고 말한다. 결혼을 왜 하느냐고 물으면 대개 “사랑하기 때문에”라고 답한다. 그러나 종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이 되도록 “사랑하기 위해서”가 돼야 한다고 송길원 하이 패밀리 대표는 말한다. 결혼 후에도 계속 사랑해서 배우자에게 관심이 가고, 더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는 얘기다. 결혼하면 우선 남녀의 특성을 파악할 뿐 아니라,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배우자의 성격을 알아야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향형-외향형,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 판단형-인식형 등 4가지 영역별 조합을 통해 16가지 성격유형이 나온다. 서로의 성격을 알면 가족여행을 앞두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성격의 사람이, 임박해야 준비하는 성격의 배우자를 비난하지 않고 타고난 성격 문제임을 이해해 다툼을 피할 수 있다. 서로의 성장 배경과 가족들에 대해서도 묻고 들으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배우자가 어린 시절에 경험한 가장 행복했던 일이 무엇인지, 반대로 괴로웠던 일이 무엇인지를 서로가 알아서 기쁨과 슬픔을 나눌 필요가 있다. 가족끼리 대화를 자주 했는지, 아버지가 집안일과 아이 돌봄을 적극 분담했는지, 맏이나 막내로서 좋은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등 집안 분위기를 알면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개인의 특성 파악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은 무엇인지, 현재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배우자의 친한 친구가 누구인지 등은 관심이 있다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사항이다. 배우자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 동물, 색깔, 운동, 영화, 노래 등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음식을 먹자거나, 싫어하는 영화를 보자거나, 상대방이 싫어하는 색깔의 선물을 사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배우자의 사이즈를 몰라서 대충 적당한 옷을 선물로 샀는데 입어보니 맞지 않아서 바꿔야 한다면 기쁨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배우자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자꾸 해주면 좋겠지만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자꾸 한다면 그 가정에는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이다. 널리 알려진 노부부 황혼이혼 일화는 이해가 없는 일방적인 사랑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를 말해준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지만 그중 하나를 예로 들면, 잉꼬부부로 살아왔던 노부부가 어느 날 황혼 이혼 재판정에 섰다. 그들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놀랐지만, 가장 놀란 사람은 할아버지 자신이다. 이혼을 청구한 아내에게 할아버지가 물으니 할머니는 남편이 평생 자기에게 일방적으로 준 닭 날개를 먹는 일이 고역이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닭 날개를 먹고 싶은 것도 참으며 아내에게 주었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한다. 그것이 그가 생각하는 사랑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그게 싫다면 왜 진작 싫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그는 억울해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뭘 좋아하느냐고 언제 물어본 적이 있느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주환씨는 아내의 정장이나 속옷 사이즈를 안다. 그래서 아내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고급스러운 브래지어 팬티 세트 등을 자신 있게 선물하기도 한다. 아내의 기뻐하는 표정을 보노라면 그도 즐겁다. 그는 아내로부터 “당신 최고야”라는 말을 자주 듣고, 그럴 때마다 힘이 난다. 듣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기에 그렇게 알려준 결과다. 그의 아내는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해서 자주 해준다. 문자 메시지로도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하트를 여러 개씩 날린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행복해 한다. 정씨는 출장 등 잠시 집을 떠날 일이 생기면 아내가 다소 지나칠 정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2남4녀 중 셋째인 아내가 어린 시절 딸이 없는 작은아버지 집에 수양딸로 보내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울며불며 싫다고 거절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이해가 갔다. 사람은 자신이 그날 한 일을 배우자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그다음 날 되풀이하는 일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당신은 도대체 오늘 한 게 뭐가 있어”라는 식의 말로 배우자를 우울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자에게 하루 일과를 서로 물어보고 알려주면 좋다. 부부 사이에는 별것도 아닌 오해가 말다툼으로 이어져 결혼생활에 없어도 될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생기면 분명하게 설명해 달라고 말할 필요가 있다. 상담심리학자 폴 투르니에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표현해야 하며, 타고난 차이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를 이해해야 하며, 함께 노력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happyhome@seoul.co.kr
  • 5060세대 100명 중 6명 고지혈증 ‘신음’

    5060세대 100명 중 6명 고지혈증 ‘신음’

    우리나라 5060세대 100명 중 6명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아 생기는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지혈증 환자 5년새 1.7배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08년 74만 6000명에서 2013년 1.7배인 128만 8000명으로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1558억원에서 211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50~60대가 8839명, 여성은 같은 연령대가 남성의 2배 이상인 1만 7791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육식위주·운동부족… 당뇨 위험 전동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는 데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혈관 안에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온다. 동맥경화는 결국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말초동맥질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한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복부 비만 개선, 절주, 식습관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초등영어공부 고민된다면? 단계별 영어 학습법 EBS 초목달로

    초등영어공부 고민된다면? 단계별 영어 학습법 EBS 초목달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영어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영어를 처음 배우는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급한 마음에 영어를 일찍 시작하게 된다면 스트레스로 역효과가 생길까 우려되고, 미루자니 또래보다 뒤처질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영어를 처음 배우는 시기보다 영어를 배우는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키우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 쌓은 실력이 추후 상위 학교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학년별로 초등영어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즉,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 영어 관련 방송, 게임 등에 노출시켜 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영어와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전단계인 3~4학년 시기에는 학교에서도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단계다. 이에 저학년 시기에 쌓아둔 기초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영어로 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자녀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도서를 선택해야만이 아이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학습법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긴 문장의 동화나 고전문학 등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기와 상관없이 자녀의 영어학습 수준이 다소 낮다고 판단된다면 굳이 원서를 고수할 필요는 없다. 이럴 경우에는 원서와 번역본을 번갈아 가며 독서하는 방법과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EBSlang은 영어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BSlang의 ‘초등영어목표달성(이하 EBS 초목달)’은 하루 20분씩 5일(1주일)이면 아이가 영어로 동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서, 영어와 놀면서 친해질 수 있는 스토리 중심의 자기 주도형 완전 학습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영어 전문 EBS 초목달은 총 10개의 커리큘럼(차후 순차적 추가)으로 구성된 과정으로, 영어 수준에 따라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EBS가 검증한 미국 전, 현직 강사와 취학 전 아동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는 F-K Readability Level에 근거한 전래동화(Folktales), 명작동화(Classic Stories), 창작동화(Creative Stories)로 영어를 접하게 하는 초등학생영어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구연동화(Story) ▲애니메이션(Animation) ▲역할놀이(Role-Play) ▲퀴즈(Game)를 통해 1편의 영어 동화를 습득하게 된다. 이 학습과정에서 필수 어휘(Voca), 노래(Song), 파닉스(Phonics) 등 영어의 기본기도 자연스럽게 다질 수 있어 초등영어공부에 효과적이다. EBS 초목달 관계자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1+1 강좌 복습기간을 제공하고 50%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전문 온라인 튜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초등영어회화 온라인 강의에 대한 걱정과 편견을 말끔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초등학생영어 전문 EBS 초목달은 강의 12개월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교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BS 초목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homokdal.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서 인기 헤드뱅잉하는 곰, 실은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

    인터넷서 인기 헤드뱅잉하는 곰, 실은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

    2011년 ‘헤드뱅잉 하는 곰’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상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동물원에 놀러온 아이들과 머리를 흔들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라 소개되었던 곰의 행동이 사실은 다른 이유에서 그런 것이라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각) 곰이 반복적으로 머리를 흔드는 영상을 소개하며 그 이유를 진단했다. 영상을 보면, 동물원 우리에 갇혀 있는 곰이 머리를 위 아래로 힘차게 계속 흔들고 있다. 동물원으로 소풍을 온 듯한 어린 아이들은 머리를 흔드는 곰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몸을 흔들며 흉내를 낸다. 이 장면은 마치 겉보기에는 아이들과 곰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인 것만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것은 곰이 심리적 불안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라 진단했다. 실제로 영상 말미에는 곰이 아이들이 서 있는 창문을 치기도 하는 등 극도의 정신적인 불안 상태에 있음을 알게 한다. 이 영상의 진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곰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노는 건 줄 알았다.”, “우리 안에 갇혀 살아야 하는 곰이 불쌍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영상=pandaspo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왜 이리 졸리지?…직장서 졸음 쫓는 방법 7가지

    왜 이리 졸리지?…직장서 졸음 쫓는 방법 7가지

    덥고 나른한 오후, 열심히 일에 집중해 보지만 몰려오는 졸음을 쫓기란 쉽지 않다. 저마다 다양한 비법으로 잠을 쫓고 있을 것이지만, 최근 미국의 유명 생활정보전문 사이트 ‘라이프핵’이 직장에서 졸음을 쫓는 팁을 공개했으니 확인하고 졸음이 오기 전이나 왔을 때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자. 1. 낮잠을 자라=어찌 보면 어의없어 보이지만 가장 정확한 말이다. 직장 내에서 낮잠을 자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졸음이 오기 전에 미리 낮잠을 자두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분 안팎의 원기 회복을 위한 낮잠은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졸음은 우리 몸이 스스로 좀 쉬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하니 미리 예방하자. 2. 몸을 움직여라=사무직 등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졸음이 몰려올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무실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서 온종일 앉아있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 일어나 움직이도록 하자. 3. 과식하지 마라=배가 부르면 졸음이 올 수 있다. 점심을 지금보다 조금 덜 먹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과식은 졸음뿐만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자. 4. 커피를 마셔라=많은 사람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이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 하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 졸음을 쫓는 방법으로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쁜 일이 아니라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양치를 하는 것도 졸음을 쫓을 수 있는데 천연 허브인 박하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크며, ▲ 잠시 명상을 하는 것도 졸음을 쫓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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