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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내 자신 속물 같았다” 경악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내 자신 속물 같았다” 경악

    ‘무한도전’ 유재석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각각 만 원의 돈을 지급한 후 생활 계획표에 맞춰 하루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 = 서울신문DB (‘무한도전’ 유재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뭐길래..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뭐길래..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없어서 그렇다” 대체 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없어서 그렇다” 대체 무슨 일?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한 사연?

    ‘무한도전’ 유재석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이유 알고보니?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이유 알고보니?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왜?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왜?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에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뺨 때릴 뻔?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뺨 때릴 뻔?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 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 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따귀 때릴 뻔..무슨 일?

    ‘무한도전’ 유재석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경악

    ‘무한도전’ 유재석, “내 자신 속물 같았다” 경악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와 싸울뻔한 사연?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와 싸울뻔한 사연?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일정표가 겹치는 하하 정준하와 함께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계획표를 실천했다. 유재석은 하루를 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을 받고 이를 아껴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길거리에 선 일일 장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이 다가가 시식 코너의 음식을 흡입해 폭소했다.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무한도전’ 팀을 알아보고 시식 음식을 넉넉하게 내줬고, 유재석은 이를 거절하려 하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음식을 받았다. 유재석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나 방금 내 자신이 속물 같았다”며 “강하게 거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센스있게 자책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유재석은 자신이 마시던 우엉차가 보이지 않자 순식간에 정색하고 우엉차를 찾았다. 유재석은 “순간 정준하 형 따귀 때리려고 했다. 정준하 형이 마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T&G 차기 사장 백복인 부사장 내정

    KT&G 차기 사장 백복인 부사장 내정

    “담배를 끊는 스트레스보다 담배를 사랑하는 길을 택했다”는 ‘애연가’가 담배회사 수장이 됐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로 백복인(51) KT&G 부사장을 18일 단독 추대했다. 이로써 KT&G는 1998년 시작된 ‘내부 승계’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G는 ‘외풍’을 타지 않고 지배구조 독립성을 지킨 데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다. KT&G 전신인 전매청과 담배인삼공사 등을 통틀어 공채 출신 첫 최고경영자(CEO) 배출 기록도 세웠다. 사원에서 사장이 돼 또 하나의 ‘샐러리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낸 백 부사장은 다음달 7일 열릴 주총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준규 사추위원장은 “(지속 성장을 이끌) 경영리더십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담배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장기 비전 및 전략, 혁신 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백 부사장이 최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백 내정자는 경북 경주고 출신으로 영남대 조경학과를 나왔다. 1993년 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23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 마케팅본부장 재임 시절에는 58%까지 떨어졌던 KT&G 내수시장 점유율을 62%로 끌어올렸다. 담배를 만든 직원의 이름과 날짜를 담뱃갑에 표시하는 ‘품질 실명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주인공도 그다.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일찌감치 내부에서는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꼽혀 왔다. 하지만 이번 CEO 공모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혼탁한 양상을 보여 최종 뚜껑이 열리기까지 몇 번의 ‘반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에는 현 정부 최고 학맥으로 꼽히는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의 손원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R&D센터 원장을 비롯해 14명의 내·외부 인사가 지원했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는 내정설, 외압설 등으로 적잖이 마음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백 내정자는 “어려운 시기에 CEO 후보로 추대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주총에서 선임되면) 과거의 적폐와 공기업 DNA를 과감히 걷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커버스토리] 2015 추석 新풍속도

    [커버스토리] 2015 추석 新풍속도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해를 시작하는 설도 민족의 명절이지만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여유가 더해지는 음력 8월 15일 한가위가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더 푸근한 느낌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명절을 보내는 세태와 문화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우리들이 잘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불과 10년 전에 비해서도 우리의 명절 풍속도는 상당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올 추석 명절을 맞는 사람들의 계획을 들어 보자.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아쉬움을 온라인 성묘·차례로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다. 육아와 직장 생활에 지친 젊은 부부들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여유를 찾는 ‘힐링족’으로 변신한다. 직장인들은 친지들의 ‘명절 잔소리’를 피해 홀로 쉴 곳을 찾아 떠나거나 연휴를 이용해 변신을 꿈꾸기도 한다. 며느리들의 ‘시월드 스트레스’를 달래 주는 ‘귀경여행’부터 온 친척이 모두 모이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모바일 성묘·차례… 먼 곳에 있어도 OK 국외 파견 근무 중인 직장인 박모(36)씨는 이번 추석에 온라인으로 차례를 지낼 계획이다. 건축기사인 그는 현재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발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현장 공사 일정과 한국까지의 방문 거리를 생각하면 명절 고향 방문은 꿈도 못 꾸는 게 그의 현실이다. 그나마 스마트폰 영상통화 덕분에 지난주 고향인 부산 가족들의 성묘 현장을 지켜보고 영상을 통해 돌아가신 할아버지 묘에 절을 올릴 수 있었다. 충남도청은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성묘 사이트를 개설했다. 지번만 입력하면 영상으로 조상의 묘소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물론 이 시스템은 구제역이 창궐하던 때 더 멀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놓은 묘책이었지만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온라인 성묘와 차례라는 새로운 풍속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모바일 쇼핑… 간편하게 ‘정’ 나눠 올해 결혼 29년차인 자영업자 손모(57·여)씨는 설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형제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과일, 갈비, 견과류, 생선 등의 선물을 보내고 있다. 손씨가 애용하는 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그는 “값도 싸고 품질도 좋아 선물을 보낼 때 애용하고 있다”면서 “여러 쇼핑몰 중 어느 곳이 가장 싼지 두루 살펴보고 고른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전북 익산, 경기 부천 등에 떨어져 살고 있는 형제들이 한곳에 모이기 어려워져 선물로 안부 인사를 대신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는 “옛날에는 모든 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지금은 각자 생업이 있고 전보다 많이 바빠졌기 때문에 모바일 쇼핑으로 정을 나눌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모여 건전 스포츠 대학원생 이모(28·여)씨의 외가는 매년 추석, 설 등 명절 연휴 때 100명 가까이 되는 친척이 전부 모여 ‘가족 골프대회’를 연다. 이씨는 “외할아버지 집안이 9형제인데 각 집안의 3대가 모두 모인다”며 “명절마다 각 할아버지 집안이 돌아가며 준비해 다 함께 성묘를 다녀오고 연휴 기간에 골프를 친다”고 말했다. 이씨 가족들에게는 명절 골프가 연례 행사다. 인원이 워낙 많다 보니 1~2개월 전부터 팀을 짜고 숙소를 정해야 한다. 온 가족이 모인다고 더 큰 ‘시월드’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이씨는 “명절 음식을 집집마다 딱 한 종류씩 분담하는 데다 운동을 하는 게 목적이다 보니 적은 양만 준비해도 넉넉하다”고 말했다. ●양가 1박씩… 그 뒤엔 ‘먹방 투어’ “명절만큼은 아내의 손을 지켜주고 싶다”는 회사원 진삼열(32)씨는 오는 26~28일 서울의 본가와 경기 김포시의 처가에서 차례로 1박씩 명절을 보낸 뒤 28일 오후부터는 서울 근교의 유명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방 투어’를 할 계획이다. 평소 힘든 직장 생활과 육아를 함께 하느라 힘들었을 아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28일엔 아들(2)을 처가에 맡기고 아내와 함께 영화를 한 편 보고 이태원에서 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먹방 투어는 다음날부터 아들과 함께한다. 마포구 홍대 입구의 라자냐가 유명한 식당에 예약을 해 뒀다. 저녁은 상암동 하늘공원을 거닌 뒤 근처의 유명 한정식집에서 먹을 계획이다. 진씨는 “남들보다 하루 더 쉬는 30일엔 요즘 ‘핫하다’는 H백화점 판교점에 가서 대거 입점해 있는 맛집을 탐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주는 선물 ‘성형’ 결혼 6년차를 맞은 맞벌이 직장인 송모(37·여)씨는 추석 연휴에 코 성형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송씨는 “6년 동안 아이 둘 낳으며 맞벌이를 해서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뤘더니 요즘은 더욱 일할 맛이 안 난다”며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 평소 콤플렉스였던 코를 성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씨는 시댁에 갈 일이 걱정이다. 그는 “수술 후 시댁에 가면 어른들이 금방 알아보고 무슨 일이냐고 할 텐데 코골이 수술이라고 숨겨야 할지, 시댁에 가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해마다 명절 때면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성형을 하는 사람들로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짧아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예년 명절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리프레시 여행…“나를 잊어주세요” 한 라디오 방송국의 6년차 프로듀서인 김우광(31)씨는 그동안 특집 프로그램 때문에 명절에 단 한 번도 쉬지 못했다. 평소 주말에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별로 없는 그다. 직장인이 되고 처음으로 5일간 오롯이 쉴 수 있게 된 이번 추석 연휴엔 일본 오키나와의 작은 섬으로 가서 혼자 푹 쉬다 올 생각이다. 오키나와에 3년 전 처음 가 본 김씨는 일본 본토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넓은 들판, 맑은 바다에 흠뻑 빠져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찾아가 쉬고 온다. 그는 “아는 사람이라곤 한 명도 없는 곳에 가서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맥주를 마시며 자연을 즐기다 올 것”이라고 했다. ●시내 호텔에서 1박… 피로가 싹 공무원 박모(45)씨는 명절 때면 가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호텔에서 연휴를 즐긴다. 올해는 서울의 H호텔과 P호텔에서 1박씩 할 계획이다. 아내가 호텔에서 근무하는 덕에 지인들을 통해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다. 명절 당일에만 인천 본가에 가서 간단히 식사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의 부모도 명절에 주로 해외여행을 가기 때문에 서로 이해를 해 주는 편이다. 박씨는 처음에는 집을 놔두고 서울에 있는 호텔에 가서 무엇을 하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몇 해 전 H호텔에서 숙박한 뒤로 마음이 180도 바뀌었다. 명절 때가 되면 오히려 손님이 적고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었다. 회사에 급한 일이 있으면 바로 회사로 나갈 수도 있어 마음이 놓였다. 박씨는 “요즘엔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호텔에서 명절을 지내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추석마다 전국 일주하네요 서울에서 만나 결혼한 직장인 장모(38)씨와 오모(37)씨 커플은 명절마다 양가 모두를 방문하기 위해 전국을 삼각형으로 도는 왕복 1500㎞ 이상의 대장정을 벌인다. 남편 장씨의 고향은 경남 거제시, 부인 오씨의 고향은 전남 완도군으로, 장씨는 “결혼할 때 ‘동서 화합 부부’라고 주변에서 치켜세워 주고 좋았지만 명절 때 오히려 피로가 쌓이게 되는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장씨 부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5일 밤 늦게나 26일 새벽에 서울 집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거쳐 거제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27일 아침 차례를 지낸 뒤 다시 출발해 남해고속도로 거쳐 전남 목포시에서 배를 타고 완도에 도착한다. 28일엔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서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장씨는 “지난 설엔 아예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을 기획했지만 양쪽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간다고 해서 우리 부부와 아들만 여행을 즐기는 횡재(?)를 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사회부 종합
  • 좋은 포도 고르는 법? 포도알에 흰분이 있는가 보세요

    좋은 포도 고르는 법? 포도알에 흰분이 있는가 보세요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주석산, 구연산, 포도산, 타닌, 칼륨,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나 병원균 침입을 받을 때 생성하는 파이토알렉신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도 많이 들어있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을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포도는 피로회복, 피부미용,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좋다. 이뇨작용을 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효과도 있다. 회복기환자의 영양공급도 돕는다. 비타민제나 약을 복용할 때 포도주스를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돕고 약의 효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장내에서 분비되는 효소 가운데 약효를 낮추는 효소의 활동을 포도가 막아준다는 것이다. 포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생성을 억제하고 심장병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의보감에는 ‘포도가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한다’고 적혀있다. 또한 ‘기력과 근골을 보강하고 몸을 든든하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 하고 포도씨앗은 암예방에 효력이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충북포도연구소 관계자는 “하루 한잔 정도의 포도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성인병을 예방할수 있다”고 말했다.  맛있고 신선한 포도를 고르는 방법은 3가지 정도다. 포도알 색이 선명하고 진하며 특유의 향이 살아있는 게 싱싱한 포도다. 또한 포도껍질에 하얀 분이 잘 배어있는 게 좋다. 많은 사람들이 농약으로 오해하고 있는 이 하얀분은 포도속의 당품이 껍질로 나와 굳은 것이다. 분이 잘 남아있다는 것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신선하고 깨끗한 포도라는 증거다. 포도끝에 있는 포도알을 하나 먹어보는 것도 좋다. 포도는 줄기와 가까운 윗부분이 더 달기 때문에 끝부분이 달면 포도 전체가 달고 맛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삶의 질을 올리는 표고버섯균사체 AHCC~!

    암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직접적인 항암치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치료 시에 수반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이라고 한다. 이런 관리는 병원에서 해결하는 양의학으로 해결 하는데도 한계가 있는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료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의 보호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 중에서 여러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게 쓰이는데, 면역력과 신체 기관의 기능이 극도로 떨어진 회복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몸에 좋다고 아무런 음식이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면역력을 보강하고 여러 부작용을 현저히 줄여줄 수 있는 물질로 최근 AHCC가 관심 받고 있다고 한다. AHCC는 표고버섯의 균사체 부분에서 특허 받은 공법으로 추출하고 무균탱크에서 장기간 배양 숙성하여 얻어낸 물질로, 품질과 안전성에대해 인증을 받은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최고 권위의 MD앤더슨 암센타를 비롯한 세계 여러 기관에서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AHCC는 항암제 성능 향상시키는 능력, 면역력 강화 능력 등 무수히 많은 긍정적 기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기능이 있다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에 있어 탁월하다는 것이다. 부작용 경감에 대해 전 세계에 걸쳐 여러 임상 자료가 있는데, 칸사이 의과대학 연구 결과 염증반응, 빈혈, 미각이상을 유의성 있게 감소 시켰고, 텍사스대학과 M앤더슨 등의 자료에 의하면 항암제 단독투여군 보다 항암제와 AHCC를 함께 투여한 군에서 골수 억제가 현저히 줄어듦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탈모예방효과, 신장손상의 감소, 스트레스호르몬의 감소 등등 삶의 질을 개선 시키는 여러 지표를 개선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AHCC관련 여러 논문들은 전세계 20여년에 걸친 연구 결과이며, 이는 인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장기간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뉴스부 seoulen@seoul.co.kr
  • 가을철 아이들 면역저하 증상 주의보…면역건강 높이는 효모 베타글루칸 함유 ‘파워뮨’ 호응

    가을철 아이들 면역저하 증상 주의보…면역건강 높이는 효모 베타글루칸 함유 ‘파워뮨’ 호응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은 시점에서 장염이나 식중독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장염이나 설사, 식중독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쉽게 걸리는 증상으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면역 건강을 높이는데 효모 베타글루칸이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효모 베타글루칸은 미국의 면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이오세라(Biothera)가 30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면역 증강 소재다. 자연 원료인 빵 효모에서 추출한 효모 베타글루칸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약 90%에 달할 정도로 고함량을 자랑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비롯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주스, 유제품, 에너지 드링크 등 160개 제품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세계적 식품 안전 보증기관인 AIB의 최고 레벨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 구글의 학술검색 시스템 ‘구글 스칼러(Google Scholar)’에서는 약 5만 2,300개의 관련 학술 자료들이 검색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호응이 뜨겁다. 효모 베타글루칸의 면역력 증강 효과와 안전성은 유명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이뮤놀로지(Journal of Immunology) 등 총 18종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소개됐다. 세계적인 면역 증강 소재인 효모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기분상태 점수인 POMS까지 개선한다. POMS(The Profile of Mood States)는 긴장감, 우울함, 분노, 피로감, 활력, 혼란감을 65개 항목을 통해 측정하는 기분상태 점수다. 미국 영양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의 2012년 발표에 따르면 18세부터 65세까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이 저하된 성인 77명이 효모 베타글루칸을 12주간 섭취했더니 POMS 점수가 대조군 대비 개선됐다. 효모 베타글루칸을 4주 동안 섭취한 결과 코, 목구멍, 기관지 등에 염증이 생겨 감기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상기도 감염 발생자 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인체 시험에서 확인됐다. 또한 동물 시험 결과 면역활성지표 백혈구 수가 증가하고, 시험관 시험 결과에서도 면역활성 증가가 확인됐다. 파워뮨 관계자는 “값비싼 소재를 사용한 면역력 증진 제품이 많지만 무엇보다 기능성이 중요하다”면서 “인체시험 및 동물시험 결과에서 직접적으로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된 안전한 자연 면역 소재를 아이들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뮨은 홈앤쇼핑에서 오는 9월 19일(토) 오전 8시20분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소음이 수명 감소? 소음 듣고 자란 참새 텔로미어 짧아 - 연구

    소음이 수명 감소? 소음 듣고 자란 참새 텔로미어 짧아 - 연구

    도로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경적과 엔진음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동물의 수명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진이 도시의 이런 교통소음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새끼 참새들이 한적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대조군보다 ‘염색체 말단부’가 짧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종 ‘신발 끈 끝’ 부분으로 비유되는 염색체 말단부는 이른바 ‘텔로미어’로 불린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 길이가 단축되는 것에서 세포의 노화를 예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도 텔로미어 길이와 수명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왔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소음이라는 단 하나의 요소가 어린 동물의 텔로미어 길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실험적인 증거를 통해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짝을 이루고 있는 여러 참새와 이들의 새끼 21마리를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6시간씩 미리 녹음한 교통소음을 들려줬다. 대조군인 다른 새끼 참새 16마리는 프랑스의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환경에서 부화시켜 키웠다. 연구진은 두 집단의 새끼 참새들이 생후 9일에 이르렀을 때 텔로미어를 채취하는 등 모든 신체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소음 속에서 자란 새끼 참새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대조군보다 크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음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텔로미어 단축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소음이 새끼 참새의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등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이번 실험은 새끼 참새들이 첫 번째 비행을 할 때까지만 추적 조사했다. 따라서 실제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자란 새끼 참새들이 수명이 긴지 짧은지는 측정할 수 없었다.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알리제 밀뤼 연구원은 “더 오래 추적을 계속해 짧아진 텔로미어가 새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학사원(로열 소사이어티)이 발행하는 전문지 ‘생물학 통신’(바이올로지 레터스,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위장 헤엄치며 암 사진 찍는 ‘올챙이 로봇’

    위장 헤엄치며 암 사진 찍는 ‘올챙이 로봇’

    소화기관을 ‘헤엄치며’ 내부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첨단 장치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홍콩중문대학교 정밀공학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첨단 내시경 장비인 ‘올챙이 내시경’(Tadpole Endoscope, 이하 TE)을 소개했다. TE의 몸체는 3D프린터로 출력한 것이며 후미에는 작고 부드러운 ‘지느러미’가 달려있어 액체 속에서 몸체를 추진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초속 12.5㎜이며 최소 선회 반경은 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은 게임패드처럼 생긴 무선 조종기를 이용해 이 지느러미를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필요 부위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 획득이 보다 용이하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설명이다. 암 검사 등을 위해 소화기관 내부를 촬영하는 방식으로는 그동안 위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 캡슐 등이 활용돼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러나 이 기술들은 가격이 비싸거나 신체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들은 이번 장치의 경우 간단하고 신뢰할만하며, 기존의 내시경 기술에 비해 신체에 가하는 부담 또한 적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TE를 이용한 소화기 촬영은 환자가 TE를 알약처럼 삼키면서 즉시 시작된다. TE가 식도를 지나 위장 내부에 도착하면 환자는 천장을 보고 눕거나 측면을 보고 눕는 등 자세를 조금씩 바꿔 TE가 다양한 각도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해준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위장 전체의 모습을 빠짐없이 촬영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장의 연동운동(소화관이 내용물을 이동시킬 때 취하는 움직임)에 의해 TE가 자연스럽게 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부터 TE는 장을 따라 이동하며 촬영 영상을 계속 전송하고, 이 데이터는 별도의 휴대형 장치로 전송, 저장된다. 이 때 환자는 해당 수신장치를 휴대한 채 집에 돌아가도 무방하며 TE가 장 촬영을 모두 마칠 때까지 병원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의사들은 추후에 해당 장치에 저장된 영상을 통해 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돼지의 장기를 이용, 로봇의 수영 능력을 우선 확인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 단계의 실험들도 진행, 조속히 실제 의료적 활용이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님아, 혼자 가지마오”...20년 함께한 암컷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님아, 혼자 가지마오”...20년 함께한 암컷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20년 간 같은 동물원에서 동고동락해 온 암컷 곰이 질병으로 죽자 이를 견디지 못한 수컷 곰도 바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카프론 동물원은 지난 3일 25살 된 '아미'라는 이름의 암컷 곰을 안락사시켰다. 몇 주 전부터 음식을 잘 먹지 않던 아미는 검사 결과 치명적인 간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약물도 치료 효과가 없어 안락사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하지만 아미가 죽자 이 동물원에서 20년 가까이 함께 동고동락해 온 27살의 수컷 곰인 '구프'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구프도 간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물원 측은 아미가 죽자 스트레스를 받은 구프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결국, 아미가 죽은 지 3일 만에 구프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해 구프도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이들 곰 커플이 이 동물원에서 약 2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3명의 새끼를 낳았다고 전했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둘을 안락사시키기는 했지만, 이 광경을 지켜봐야 하는 동물원 직원 모두에게는 고통의 순간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생을 살았다"며 "우리는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ol.com
  • 소일거리·매일 30분 걷기… 치매 늦출 수 있다

    소일거리·매일 30분 걷기… 치매 늦출 수 있다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선 까맣게 잊고 외출하고, 냉장고 문을 열고선 무엇을 꺼내려고 했는지 생각나지 않아 멍하니 서 있는 일이 반복된다면 누구나 치매를 의심하게 된다. 치매와 건망증은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면에서 닮았지만, 건망증이 심하다고 꼭 치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단순한 건망증으로 보이는 기억력 장애라도 횟수가 잦아지거나 정도가 지나치면 치매 초기 증상인 경도 인지장애일 수 있어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경도 인지장애는 같은 연령, 교육 수준과 비교해 인지기능이 저하됐으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 상태로,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로 가기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진료환자 수는 최근 5년간 평균 43.9% 증가했다. 2010년 2만 4000여명에 불과하던 환자가 2014년 10만 5000여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를 기준으로 여성 환자는 7만 1880명, 남성은 3만 3718명을 기록했다. 친구의 이름이나 자기 집 전화번호가 순간 기억나지 않고, 상황에 맞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단순한 건망증으로 볼 수 있지만, 기억장애가 반복되고 나중에 다시 생각나지 않으면 치매 초기 증상으로 봐야 한다. 건망증이 심하면 한번 사들인 물건을 또 사고, 샴푸를 칠하고 헹군 사실을 잊고선 다시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또 최근 있었던 일이 기억나지 않아 같은 질문이나 말을 반복하고, 전화가 왔어도 잊어버리고 가족에게 전달해주지 못한다. 이런 증세가 순간적이고 가끔 나타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자주 나타난다든가 손목시계를 설탕통에 집어넣는 등의 황당한 행동은 치매 초기 증세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기는 하지만, 시공간 능력 등 다른 인지 기능이 떨어져 자주 갔던 곳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이 떨어져 물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일도 있다. 종종 시간과 장소를 헷갈릴 때도 있고, 드물지만 판단력이 저하되는 사례도 있다. 이런 다양한 인지장애를 보이지만 전반적인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사회에서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의 다른 점이다. 그러나 경도 인지장애 환자는 상당수가 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고위험 상태다. 인지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는 사람 중 1~2%가 매년 치매에 걸리는 반면, 경도 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10~15%가 치매로 악화한다고 한다.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기억력이 심하게 저하된 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력은 괜찮은데 언어 및 시공간 능력에 이상이 생긴 비기억상실형 경도장애는 전두측두엽변성이나 레비소체치매 등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도 인지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진입 연령대도 여성이 빠르다.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여성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다수의 경도 인지장애 환자가 매년 40%씩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남성은 70대에서 80대 이상 고령층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경도 인지장애 환자가 급증한다. 여성은 70대 노인 100명 중 1.7명이 경도 인지장애 환자이지만 같은 연령대 남성 노인은 100명 중 1.2명꼴이다. 전문가들은 여성 경도 인지장애 환자가 많은 이유를 단순 가사 노동의 반복, 만성 스트레스와 피로, 출산과 폐경 등의 신체 변화에서 찾는다. 빨래, 청소, 설거지 등의 가사 노동은 대부분 노련한 기술이 필요치 않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일거리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어서 뇌가 지적인 자극을 받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건망증이 생긴다. 아이 가방 챙기기, 약 먹이기, 요리하기, 숙제 봐주기, 다림질 등 수십여 가지의 일을 한꺼번에 도맡아 처리하다 보면 자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또 가족 중 혼자만 낙오되는 듯한 위기감, 불면증과 우울증 등은 스트레스가 돼 정서 불안을 가져온다.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와 긴장은 뇌 세포의 피로를 촉진해 건망증이 심해지고, 신체적인 피로와 수면 부족도 집중력을 떨어뜨려 건망증을 유발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경도 인지장애가 생겼다고 무조건 낙담할 일은 아니다. 경도 인지장애를 빨리 치료하면 치매 발병 소지를 낮추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치매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치매가 분명해진 시점은 주요 부위의 뇌신경 세포가 70% 이상 손상된 때이므로 치료를 한들 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경도 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없으나, 인지 훈련이나 인지재활로 억제할 수는 있다.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반드시 소일거리를 찾아서 하고 모임에 참가해 대화해야 하며, 자원봉사 같은 생산적인 일에 참여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뇌 건강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거나 아예 치매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잘 치료해야 하며 흡연, 음주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 30분씩만 걸어도 치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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