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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TV-영화]

    [한가위 TV-영화]

    언젠가부터 명절 연휴에 TV에서 볼 만한 신작 영화들은 오롯이 케이블의 몫이었다. 올 추석에도 KBS를 제외하면 영화에 힘을 주지 않은 모양새가 역력하다. 케이블 중에서는 CJ E&M 계열의 물량공세가 두드러진다. ●10일-이클립스·아저씨 채널CGV는 오후 10시 전 세계 소녀팬들을 사로잡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를 방송한다.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사이에 둔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간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그려진다. OCN에서는 같은 시간 원빈의 환상적인 액션과 복근 노출로 여심을 뒤흔들었던 ‘아저씨’가 방송된다. 패틴슨과 원빈, 두 꽃미남의 시청률 대결이 흥미롭다. ●11일-이끼·쩨쩨한 로맨스 KBS가 오후 10시 35분에 강우석 감독의 ‘이끼’를 방송한다. 영화의 최대 강점은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유해진 등 걸출한 배우들의 시너지다. 30년간 은폐된 한 마을을 무대로 낯선 손님 유해국(박해일)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 간의 긴장감을 쫓는다. 채널 CGV는 오후 10시부터 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와 공포 시리즈물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를 연속 방영한다. ‘파이널’은 추석 극장가에서 5편이 상영 중이다. ●12일-님은 먼곳에·마음이2 MBC가 밤 12시 40분 이준익 감독의 2008년작 ‘님은 먼곳에’를 내보낸다. 주연배우 수애의 구성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KBS는 오전 11시 10분에 송중기 주연의 ‘마음이2’를 방송한다. 죽은 아버지의 선물인 개 ‘마음이’가 유일한 친구인 동욱과 동물 박제를 이용해 장물을 옮기려는 형제의 추격전을 그렸다. 오후 8시 50분에는 이주노동자 문제를 다룬 김인권, 김정태 주연의 ‘방가? 방가!’가 편성됐다.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청년 방태식(김인권)의 생존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OCN은 오후 10시부터 제임스 카메론 사단의 해저탐험 영화 ‘생텀’을 방송한다. 올 2월에 개봉한 최신작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거대한 해저동굴에서 조난당한 탐험대의 악전고투를 그렸다. 채널 CGV는 밤 12시에 톰 티크베어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인터내셔널’을 방송한다. 범죄의 실체를 밝히려는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와 지방검사 엘레노 휘트먼(나오미 왓츠)의 목숨을 건 수사가 펼쳐진다. ●13일-내 사랑 내 곁에·심야의 FM SBS가 밤 12시부터 루게릭병 환자 역을 맡은 김명민의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내 사랑 내 곁에’를 방송한다. 채널 CGV는 오후 8시에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블록버스터 ‘2012’를, 오후 11시에 춘향전을 방자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영화 ‘방자전’을 차례로 방송한다. OCN은 오후 10시 유지태, 수애 주연의 웰메이드 스릴러 ‘심야의 FM’을 방송한다. KBS에서는 오후 9시 50분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볼 수 있다. 올 초 470만명을 동원한 대박 작품으로 조선판 셜록 홈스와 왓슨 콤비의 활약상을 그린 코믹액션 사극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G패션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LG패션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LG패션이 31일 남성 패션인 ‘질스튜어트 뉴욕(JILLSTUART NEWYORK)’을 정식 론칭하고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 LG패션은 2012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성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새로운 감각과 유행을 반영한 옷차림) 시장을 겨냥해 ‘질스튜어트 뉴욕’을 전략적으로 출시했다. 이지은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CD(Creative Director)는 “위트 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남성들이 주요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질스튜어트 뉴욕’ 출시로 국내에는 질스튜어트 관련 브랜드가 4개로 늘어났다. 앞서 국내에 소개된 브랜드는 ‘질스튜어트(JILLSTUART)’,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질스튜어트액세서리(JILLSTART ACCESSORIES)’ 등이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제품 구성을 슈트 위주가 아닌 캐주얼과 액세서리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슈트 80만~150만원, 재킷 50만~100만원, 팬츠 25만~35만원, 티셔츠 20만~30만원, 액세서리 40만~70만원이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일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파티쇼’를 개최한다. 또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뉴욕 컬렉션 참관 여행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나는 톱 모델이다’ 행사도 진행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女 100m] 美 지터, 자메이카 독주 제동

    [女 100m] 美 지터, 자메이카 독주 제동

    미국 여자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인 카멜리타 지터(32)가 마침내 한을 풀었다. 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 90의 기록으로 라이벌 셸리 앤 프레이저(25),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9·이상 자메이카)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지터는 2007년 오사카 대회,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모두 3위였다. 캠벨 브라운과 프레이저의 자메이카를 넘지 못했고, 큰 대회에서는 더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던 캠벨 브라운을 결국 대구에서 꺾었다. 지터는 이날 쾌조의 스타트로 출발 반응이 0.234초로 부진했던 캠벨 브라운을 0.07초 차로 다소 여유있게 앞서면서 첫 세계선수권대회 제패에 성공했다. 프레이저는 10초 99로 4위, 입상에 실패했다. 3위는 10초 98을 기록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켈리 앤 밥티스트(25)가 차지했다. 고등학교 때 농구를 하다 육상으로 전향한 지터는 등장할 때만 해도 23년째 성역으로 남아 있는 플로런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의 세계 기록(10초49)을 깰 만한 기대주로 꼽히는 슈퍼스타로 각광받았다. 성인무대를 밟은 뒤 부상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거의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힘든 시기를 겪은 지터는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11초 0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지터는 두 자메이카 선수와 0.01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 간발의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지터는 이듬해 처음으로 11초 벽을 깨고 10초 97을 기록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슬럼프를 겪었다. 지터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도 프레이저와 캐론 스튜어트(자메이카)를 따돌리지 못해 연속 3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 때문에 지터는 지난해에도 일곱 차례 출전한 100m 레이스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음에도 전문가들의 전망에서 늘 2~3위로 지목됐다. 몸과 다리는 준비가 됐지만 챔피언에 오를 만큼 ‘심장’이 강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터는 이런 불길한 전망을 보기 좋게 깨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굳은 의지로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았다. 우승을 차지한 지터는 성조기를 두른 채 끝내 눈물을 흘렸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라디오작가 자리는 한 명이 죽어야 생겨…”

    ‘88만원 세대’로 한국 사회에 새로운 담론을 형성한 ‘문제적 저자’ 우석훈씨가 이번에는 ‘문화로 먹고살기’(반비 펴냄)란 솔깃한 이야기를 들고나왔다. 경제학자가 문화산업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그가 처음은 아니다. 우씨는 존 스튜어트 밀을 예로 들었다. 경제학자였던 아버지를 둔 존 스튜어트 밀은 ‘정치경제학 원론’에서 미래를 상상하며 “언젠가 더는 경제성장을 할 수 없는 시절이 올 텐데, 그때가 되면 사람들은 바보같이 억지로 경제를 키우려 하기보다는 문화를 가꾸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우씨는 밀의 발랄한 상상을 발전시켜 ‘유람선론’을 내놓았다. 화물선이나 군함이 아니라 놀기 위한 배인 유람선은 그 유용성을 측정하기 어렵다. 신간 ‘문화로 먹고살기’는 이 유람선을 크고 안전하게 만들어 많은 사람, 특히 젊은 20대가 타고 즐기는 방법을 모색한다. 방송, 출판,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자는 예민한 촉수와 경제학자로서의 감각을 발휘한 데다 현업 종사자와 인터뷰까지 했다. 문화경제학은 자칫 재미없거나 허랑방탕한 논리쯤으로 흐르기 쉬운데 저자는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센 입심을 자랑한다. 방송 분야에서는 2008년 8월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젊은 작가의 안타까운 현실을 먼저 언급한다. 젊은이들의 열정을 착취하고 쪽대본과 밤샘이 일상이 된 방송 현장은 급기야 ‘한예슬 사태’까지 낳았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비록 방송 종사자들이 일반 직장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지만, 제도적 보완이나 안전장치가 없다면 비정규직이 많은 방송계에서 착취는 일반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팬클럽이 활성화된 한국 사회에서 우씨의 여러 제안 가운데 가장 귀가 번쩍 뜨이는 것은 배우들을 위한 생산자 협동조합(생협)이다. 팬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배우와 함께 문화생산자로 관계가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저자의 고민은 문화생산자로 살고 싶어하는 20대는 점점 더 늘어나는데 모든 문화산업계는 “그만 좀 들어와라.”고 외치는 데서 시작했다. KBS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작가를 자르자, 한 막내 작가는 라디오는 어떠냐는 질문에 “라디오 작가는, 죽어야 나와, 자리가, 알겠니?”라고 한탄한다. 결국 이 막내 작가는 KBS에서 잘리고 외주제작사로 이직했다. 우씨는 문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동료를 한 명씩만 더 만들면 이 시장이 두 배로 커질 것이라고 제안한다. 때로는 나누고 양보도 해야겠지만 고용 규모가 두 배가 되면 산업의 안정성은 그 이상으로 높아진다. 문화생태계를 건강하게 넓히자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유명 커플은?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유명 커플은 누구일까? 최근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좋은 유명인 커플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1년 간을 집계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커플은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NFL 스타 톰 브래디 부부가 차지했다.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 부부는 이 기간 중 7600만 달러(약 820억원)를 맞벌이 했다. 이중 지젤 번천은 그녀의 이름을 내건 각종 화장품·보석 등의 사업 수익과 광고모델 활동으로 4500만 달러(약 480억원)를 벌었다. 남편 브래드도 부인 못지 않았다. 브래드는 소속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부터의 연봉 등을 포함 3100만 달러(약 330억원)를 벌었다. 2위는 음악계의 파워 커플인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로 기간 중 7200만 달러(약 770억원)를 벌었다. 이중 비욘세는 의류사업과 광고 모델 등으로 3500만 달러(약 370억원)를 벌었다. 3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영화배우 커플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로 각각 3000만 달러와 2000만 달러를 벌어 총 5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가계소득에 보탰다. 이어 데이비드 베컴 부부가 4500만 달러(약 480억원)의 수입으로 뒤를 이었으며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합계 4000만 달러(약 430억원)로 5위에 랭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머리 빗으면 목숨 잃는 ‘희귀병 소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무심코 머리카락을 빗지만, 어떤 이에게는 이 행위가 목숨을 맞바꿀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래너크셔 위쇼에 사는 중학생 메건 스튜어트(13).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이 소녀는 머리카락을 빗다가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   3년 전 스튜어트는 빗질을 하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어머니가 머리카락을 빗겨주던 중 그 자리에서 졸도해 발작을 일으킨 것. 호흡까지 멈춰 소녀는 자칫 뇌손상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의료진의 발 빠른 대처로 20분 만에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의료진이 진단한 소녀의 질병은 이른바 ‘머리 빗질 증후군’.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이 병은 머리에 적은 마찰전기가 전달되면 쇼크에 빠지는 희귀 증세를 동반한다. 이 병을 앓는 환자에게 빗질은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가장 위험한 행위다.   메건은 되도록 빗질을 하지 않고 머리에 충분한 물을 적셔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때문에 이후 단 한번도 발작 증세는 나타난 적이 없지만 평생 머리를 빗을 수 없다. 메건은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을 갖고 태어나긴 했지만 다른 사람을 원망해본 적은 없다.”면서 “이런 불편함 때문에 내 인생에 가득한 즐거움을 놓치고 싶진 않다.”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EPL 개막] 전술의 대세는 4-4-2? 4-3-3?

    [EPL 개막] 전술의 대세는 4-4-2? 4-3-3?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다. 선수 개인의 능력에 의해 승부가 갈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감독의 작전과 지시를 바탕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의 대세는 원톱 중심의 4-4-1-1(혹은 4-2-3-1)이었다. 투톱을 사용한 전통적인 4-4-2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2011/2012시즌은 어떠할까?올 시즌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빅4의 시대가 끝나고 빅6의 시대가 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프리미어리그의 선두권 경쟁은 매우 치열해졌다. 그만큼 선두 그룹간의 실력 차이가 줄어들었고 그로인해 전방 보다는 중원에서 승패가 갈리고 있다. 원톱이 늘고 투톱이 줄어든 이유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는 2011/2012시즌 전술의 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무대였다.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공백 때문인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 투톱의 4-4-2를 사용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딘 제코 원톱의 4-3-3을 가동했다.맨유의 변화는 투톱의 움직임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치차리토는 전방에 머물고 루니는 자주 후방으로 내려와 미드필더 싸움에 가세했다. 그로인해 4-4-2보다는 4-4-1-1에 가까웠다. 그러나 커뮤니티 실드에선 루니와 웰백 모두 전후방을 자주 오가며 상대 센터백을 유인했다. 이는 제법 큰 변화다. 맨유는 과거 카를로스 테베스가 있을 당시 이러한 전술을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러나 테베스와 호날두가 동시에 떠나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남게 되면서 투톱의 역할이 확실히 구분된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공격의 힘은 투톱과 측면의 전방위적인 포지션 체인지에서 단순한 측면 돌파로 옮겨지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큰 변화가 없었다. 커뮤니티 실드만을 놓고 볼 때, 로베르토 만치니의 수비적인 4-3-3(혹은 4-2-3-1)은 올 시즌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는 전방 스리톱의 조합이다. 테베스가 잔류할 경우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테베스-제코(혹은 아게로)-실바다.현재 프리미어리그에는 맨유처럼 4-4-2(혹은 4-4-1-1)을 주요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는 팀이 많다. 스리백 보다는 포백이 대세이기 때문이다. 상위권 팀 중에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대표적이다. 리버풀의 경우 대대적인 선수 변화로 인해 보다 다양한 전술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앤디 캐롤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투톱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는 디르크 카윗과 새롭게 영입한 스튜어트 다우닝이 포진할 수 있다. 물론 수아레스에 따라 4-2-3-1과 4-3-3으로의 변화도 가능하다. 토트넘도 좌-베일, 우-레넌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4-4-2(혹은 4-4-1-1)이 유력하다.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떠난 아스날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 매우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했다. 올 시즌도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최전방 로빈 반 페르시를 축으로 좌우에 ’뉴 페이스’ 제르비뉴와 시오 월콧(혹은 아르샤빈)이 서고 중앙에는 잭 윌셔와 아론 램지가 젊은 거너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4-2-3-1이다.전술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팀은 ’리틀 무리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첼시다. 프리시즌에 첼시는 4-4-2에서 4-3-3으로의 회귀를 예고했다. 당연한 결과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가장 선호하고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과거 무리뉴 시절 첼시의 4-3-3도 그의 작품이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스토크 시티와 첼시의 리그 첫 경기에서 첼시의 포메이션을 4-3-3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에 디디에 드로그바를 포진시켰고 좌우에 플로랑 말루다와 살로몬 칼루를 배치했다. 단순히 베스트11만 놓고 보면 카를로 안첼로티 부임 이전의 모습이다. 과연, 리틀 무리뉴의 계획은 무엇일까? 시즌 개막이 기대된다.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대학 안나온 英 30代 인터넷 회사로 부자에”

    기타리스트 에릭 크랩턴,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패션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세계적인 유명 인사라는 점 외에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대학 졸업장 없이 탁월한 기술과 능력으로 백만장자가 된 ‘기술백만장자’(skillionaires)라는 것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9일 대학을 선택하는 대신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기술을 갈고 닦아 부자가 된 명사 100인의 명단을 소개했다. 영국 정부가 젊은이들을 지나치게 학위에 얽매이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정치권의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20만명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된 현실에서 이 같은 성공 스토리는 의미를 더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1위는 영국 중장비 업체인 JBC사의 앤서니 뱀퍼드 회장이다. 21억 5000만 파운드(약 3조 8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뱀퍼드 회장은 1960년대 초 프랑스에서 기계 생산 회사인 매시 퍼거슨의 2년 견습생으로 일을 시작했다. 뱀퍼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4~19세 청소년을 위한 기술전문대학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등 재산의 일부를 교육에 투자했다. 1억 4000만 파운드의 재산으로 94위에 오른 차란 길은 9살 때 스코틀랜드에서 인도까지 여행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후 조선소에서 선반공 견습을 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으며, 식당 청소일부터 시작해 17개 체인점을 가진 인도 레스토랑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견습 시절의 경험이 고객을 응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 최연소 기술백만장자는 31세의 인터넷 기업가 마크 피어슨이다. 할인 쿠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 ‘마이바우처코즈’를 운영하는 그는 5년 전 열차표 할인권을 찾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회사를 설립했다. 보유 재산은 6억 파운드(46위)다. 명단에는 이 밖에 에릭 크랩턴, 제이미 올리버, 스텔라 매카트니를 비롯해 자동차경주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 코미디언 빌리 코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올라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3조 세계 최고가 주택, 스위스서 공개

    13조 세계 최고가 주택, 스위스서 공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의 기록이 갈아치워졌다. 스위스에서 한 채에 무려 122억 달러(13조 3272억원)이 넘는 집이 등장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이로운 가격에 ‘금테라도 둘렀나.’라는 질문이 절로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 집은 금테를 두른 게 맞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725m²의 집은 내·외벽 일부와 문, 창문 등은 금과 백금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무게만 20만kg에 달한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 집은 세계적인 건축팀과 보석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즈(Stuart Hughes)가 손을 맞잡고 5년 6개월의 건축과정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집 전체가 거대한 보석인 셈. 휴즈는 이에 앞선 지난달 순금과 백금으로 만든 5조원짜리 초호화 요트 ‘히스토리 서프림’(History Supreme)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이 주택은 익명의 재력가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 4층의 집 안에는 방 8개와 차고 4곳이 있다. 천장은 6500만 년 전 공룡 뼈로 꾸며져 있으며 유성을 깎아서 만든 장식품으로 실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스위스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진 이 집의 정확한 위치는 보안상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이 집이 지어지기 전까지 인도 뭄바이의 27층짜리 저택 ‘안틸라’가 1조 1000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져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고엽제 폭로’ 퇴역 미군 “광탄면 일대 살포” 증언

    고엽제 매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방한 중인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와 필 스튜어트가 26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했던 캠프 피터슨과 캠프 이선 앨런 등 미군기지 터 2곳을 방문해 고엽제 살포설을 거듭 제기했다. 공병대대 장교 출신인 스튜어트는 광탄면에 도착해 지난 1968년 자신이 근무했던 캠프 피터슨의 위치를 가리키며 “42년 만에 처음 방문하니 많은 게 달라져 상세한 지형 파악은 어렵다.”면서 캠프 피터슨이 있었던 광탄면 일대 사진을 제시했다. 또 “캠프 피터슨 위쪽 산에는 헬리콥터로 고엽제를 뿌렸고, 부대 부근 수풀이 우거진 울타리에는 병사들이 직접 살포했다.”고 증언했다. 스튜어트는 “장교였던 만큼 직접 뿌리지는 않고 감독만 했다.”면서 “고엽제가 이렇게 해로운지 알았다면 미군이나 한국군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대 수송부에는 55갤런짜리 드럼통 200~300개가 있었다.”면서 “최소 한 달에 한 번꼴로 살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 방문에는 시민단체 ‘고엽제 대책회의’ 이광실 대표와 민노당 홍희덕 국회의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고엽제 매립 폭로’ 前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국회 증언

    ‘고엽제 매립 폭로’ 前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국회 증언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 주한 미군기지에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주한미군 출신 스티브 하우스(55)는 25일 “매립 위치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 주한 미군 고엽제피해자 국회 증언대회’에 참석, “진실규명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돕기 위해서”라며 복무 당시 고엽제 매립 상황을 힘겹게 털어놓았다. 증언대회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고엽제대책회가 주최했다. ●“배수로에 고엽제 정기적 살포” 그는 고엽제 영향 탓에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캠프 캐럴에서 건설 중장비 기사로 근무하면서 1978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일주일에 2~3차례 헬기장 뒤 D구역에 참호를 파고 외부에서 들어온 55갤런짜리 드럼통 수백개를 매립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드럼통에는 오렌지색 줄과 노란색 글씨로 ‘화학물질, 형태: 오렌지’, ‘1967년’, ‘베트남’이라고 써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드럼통은 녹슬거나 새고 있었고 매립 기간 동안 나와 동료들은 피부발진을 일으켰고 심하게 기침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매립이 끝나고 6개월 뒤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변 산등성이 채소들이 모두 말라 죽었고 새와 토끼도 떼로 죽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7일간 24시간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녹내장, 피부발진 등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8년부터 1969년까지 한국에서 근무했던 필 스튜어트(63) 전 미군 대위는 “고엽제가 든 드럼통들이 중대 트럭에 실려 캠프 피터슨 밖으로 나가는 것을 여러 차례 봤다. 부하들은 도로변 배수로 등에 정기적으로 고엽제를 살포했다. 고엽제가 살포된 배수로 물이 근처 개울로 흘러들어가 마을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스튜어트 역시 고엽제에 노출된 까닭에 백내장, 당뇨병 등 갖가지 질환을 앓고 있다. ●“동료 6명 증언 의사 있다” 하우스는 질의응답에서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을 묻은 곳을 찾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묻은 방향을 찾느라 조금 헤맬 수 있겠지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과 스튜어트 외에도 고엽제로 고통받는 당시 동료들이 6명이나 된다고 주장하며 “그들 모두 한국에 와서 증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고엽제 매립 폭로 퇴역미군 내한 “한국민에 죄송… 진실 밝혀져야”

    고엽제 매립 폭로 퇴역미군 내한 “한국민에 죄송… 진실 밝혀져야”

    경북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가 24일 방한했다. 휠체어에 탄 채 모습을 드러낸 하우스는 “미국이 고엽제를 땅에 묻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것이 한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다.”며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방한한 필 스튜어트 전 미군 대위는 “1968∼1969년 한국 근무 당시 부대에서 고엽제를 임진강에 뿌렸다.”면서 “미국 국무부가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인천공항에는 ‘주한미군 고엽제 등 환경범죄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촉구 국민대책회의’ 관계자와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나와 이들을 맞았다. 하우스 등은 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엽제 의혹과 관련해 증언하고, 26일에는 고엽제를 무단 방류한 임진강 주변과 의정부 미군 기지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캠프 캐럴’을 방문해 지역 주민 등에게 사과한 뒤 29일 출국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EPL의 여름] 맨유 이적 시장 중간 점검

    [EPL의 여름] 맨유 이적 시장 중간 점검

    ’산소탱크’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우승(19회)에도 불구하고 매우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은퇴를 선언한 선수와 팀을 떠난 충신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작업이 생각보다 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가 지금까지 공을 들여 영입에 성공한 선수는 필 존스(19), 애슐리 영(26), 다비드 데 헤아(20)다. 수비 라인과 측면을 보강했고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공백을 메웠다. 맨유가 세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한 금액은 무려 5,200만 파운드(약 884억원)이다. 겉으로 보기엔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은 듯 하지만 현재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적 자금을 사용한 팀이 바로 맨유다. 물론 이 기록은 향후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높지만 자금 규모를 볼 때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다.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르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랭킹 1위는 아스톤 빌라에서 리버풀로 팀을 옮긴 스튜어트 다우닝이다. 리버풀은 다우닝을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70억원)을 투자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거품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어쨌든 다우닝 다음으로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데 헤아다. 맨유는 골키퍼 영입에 1,800만 파운드(약 306억원)를 사용했다. 수비수 존스의 이적료도 상상을 초월한다. 영국 언론에 의하면 존스의 몸값은 향후 추가 비용까지 포함해 데 헤아와 같은 1,8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데 헤아와 존스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한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실패할 확률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퍼거슨과 팬들의 바람은 호날두지만, 베베가 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퍼거슨 감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맨유는 데 헤아와 존스 외에도 웰벡, 클레버리, 마케다. 디우프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임대에서 복귀했다. 이들은 과거 베컴, 긱스, 스콜스 등이 그랬듯이 새 시즌 맨유의 중심축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폴 스콜스의 후계자로 지목 받았던 웨슬리 스네이더의 이적 불발도 이슈거리다. 한 언론 매체에 의해 ‘사실상 영입’이란 기사까지 떴지만, 퍼거슨 감독이 공식 인터뷰를 통해 스네이더 영입을 부인하면서 한 순간에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줄어든 것 또한 사실이다. 스네이더 영입이 불발 위기에 놓이자, 해외 언론들은 또 다른 후보들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의 기사를 인용해 “맨유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울로 엔리케 간소, 마렉 함식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에릭센은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아스날의 사미르 나스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의 간소와 나폴리의 에이스 함식은 스콜스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선수들이다. 간소의 경우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싱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세 선수의 영입설은 모두 루머에 가깝다. 퍼거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콜스의 후계자는 월드 클래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센과 간수 그리고 함식은 모두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퍼거슨이 원하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대로라면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은 더 이상의 추가 영입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스네이더를 둘러싼 줄다리기와 베르바토프의 이적 여부에 따라 추가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과연, 맨유의 여름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고엽제 매립의혹 제기 前 주한미군 방한

    경북 칠곡 미군 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전 주한 미군 병사 스티브 하우스와 임진강 고엽제 무단 방류 사실을 폭로한 전 주한 미군 장교 필 스튜어트가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 미군 고엽제 등 환경 범죄 진상 규명과 원상 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는 20일 “하우스와 스튜어트가 오는 24일 방한해 국회와 캠프 캐럴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역 미군인 하우스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1978년 캠프 캐럴에 근무할 당시 부대 내 헬기장에서 가까운 기지 뒤쪽에 드럼통을 묻었다.”고 폭로했다. 하우스의 주장 이후 한·미 양측은 공동조사단을 꾸려 캠프 캐럴 내부 지역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스튜어트 역시 “1968년부터 1969년 사이 주한 미군이 임진강에 고엽제를 무단 방류했다.”고 주장했다. 하우스는 오는 25~26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고엽제 의혹과 관련된 증언을 한 뒤 언론 인터뷰 등을 하기로 했다. 27일에는 캠프 캐럴을 직접 찾아 고엽제 매립 지역 등을 지목할 계획이다. 대책위 측은 “아직 미군 측이 하우스의 부대 방문을 허가하지 않았다.”면서 “방문이 불허되면 캠프 캐럴 주변 고지대에서 매립 지역을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캠프캐럴 고엽제 의혹 제기한 前 주한미군 방한

     경북 칠곡 미군 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전 주한 미군 병사 스티브 하우스와 임진강 고엽제 무단 방류 사실을 폭로한 전 주한미군 장교 필 스튜어트가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 미군 고엽제 등 환경 범죄 진상 규명과 원상 회복 촉구 국민대책회의’는 20일 “하우스와 스튜어트가 오는 24일 방한해 국회와 캠프 캐럴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역 미군인 하우스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1978년 캠프 캐럴에 근무할 당시 부대 내 헬기장에서 가까운 기지 뒤쪽에 드럼통을 묻었다.”고 폭로했다. 하우스의 주장 이후 한·미 양측은 공동조사단을 꾸려 캠프 캐럴 내부 지역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스튜어트 역시 “1968년부터 1969년 사이 주한 미군이 임진강에 고엽제를 무단 방류했다.”고 주장했다.  하우스는 오는 25~26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고엽제 의혹과 관련된 증언을 한 뒤 언론 인터뷰 등을 하기로 했다. 27일에는 캠프 캐럴을 직접 찾아 고엽제 매립 지역 등을 지목할 계획이다. 대책위 측은 “아직 미군 측이 하우스의 부대 방문을 허가하지 않았다.”면서 “방문이 불허되면 캠프 캐럴 주변 고지대에서 매립 지역을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볼트·파월 세기의 대결… ‘미녀새’ 다시 날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볼트·파월 세기의 대결… ‘미녀새’ 다시 날까

    다음 달 27일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47개 종목에 213개국 7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이상 자메이카) 등이 펼치는 남자 100m 레이스 등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든 세기의 대결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미국 육상의 단거리 스타 타이슨 게이가 엉덩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볼트·게이·파월의 3자 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 게이는 재활 치료에 전념한 뒤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9초 58)와 200m(19초 19) 세계기록 보유자인 볼트와의 일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은 400m 계주에서 월터 딕스(9초 88), 다비스 패튼(9초 89), 마이크 로저스(9초 85), 저스틴 게이틀린(9초 85)이 한 조를 이뤄 ‘쌍두마차’ 볼트와 파월이 이끄는 자메이카에 맞설 예정이다.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 남자 110m 허들에서 세계기록에 0.01초 뒤진 12초 88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류샹(중국)은 정작 안방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류샹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공백을 틈타 베이징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를 끌어내리려 한다. 개인 최고기록 12초 89의 데이비드 올리버(미국)도 주목할 선수다. 잇따른 부진에 긴 휴식을 취했던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의 부활 여부도 관심을 끈다. 최근 자국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한 이신바예바가 이번 대회에서 스스로 27번이나 갈아치우며 이룬 세계기록 5.06m를 다시 한번 갈아치울지 기대된다. 또 남자 400m의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는 제러미 워리너(미국)와 저메인 곤살레스(자메이카)의 맞대결도 흥미를 더한다. 둘은 지난 2년 동안 약속한 듯 상대의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혼전을 펼쳤다. 현재는 워리너가 44초 13으로 44초 40의 곤살레스에 앞서 있다.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의 챔피언 셸리 프레이저와 만년 2위 캐런 스튜어트(이상 자메이카), 현역 최고기록 보유자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펼치는 여자 100m 대결도 대구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육상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야만 육상 강국을 향한 발돋움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목표를 ‘10개 종목 톱 10 진입’으로 세웠다. 결승진출을 노리는 10개 종목은 남녀 마라톤, 남자 20㎞·50㎞ 경보, 남녀 멀리뛰기, 남자 세단뛰기, 남녀 장대높이뛰기, 남자 창던지기 등이다. 마라톤, 경보 등 단판 승부가 벌어지는 로드 레이스 종목에서는 톱 10 진입을, 멀리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 종목에서는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여배우는?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여배우는 누굴까? 최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 “지난 1년간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각각 3천만달러(약 320억 원)를 벌어들여 여배우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작년 5월부터 1년 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으며 이 기간 중 졸리는 액션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 출연해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파커는 대부분의 수입을 TV시리즈 ‘섹스 앤 시티’ 재방송에서 얻었다.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역과 제작까지 맡았다. 뒤를 이어 재니퍼 애니스턴과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2800만 달러(약 297억원)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줄리아 로버츠(2000만 달러), 크리스틴 스튜어트(2000만 달러), 캐서린 헤이글(1900만 달러), 캐머런 디아즈(1800만 달러)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5m짜리 ‘괴물 오징어’ 美 플로리다서 발견

    ‘괴물’ 오징어가 미 플로리다주 인근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7.5m로 추정되는 대왕 오징어 사체가 지난 27일 젠슨 비치 해안에서 약 19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의 어부들인 로비 벤츠와 폴 페로우락키스, 조 아사로가 어업을 하던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오징어 사체를 발견한 뒤, 포트 살레르노의 한 선착장으로 운반했다. 로비 벤츠는 “물속에 떠다니는 커다란 물체를 발견하고 접근했다. 거기에 오징어 사체가 있어 보트에 실었다. 무게는 약 90kg 정도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근처에서 이런 오징어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면서 “지인 중 하나가 봤었다는 말이 생각나 그 선착장으로 오징어를 운반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벤츠 일행이 가져온 이 대왕오징어에 많은 어부가 놀랐으며, 그들은 이 오징어의 처분을 위해 플로리다 야생동물 보호위원회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위원회 대변인 칼리 시겔슨은 대왕오징어 사체에 대해 “간단한 검사 뒤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대왕오징어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달 일부 과학자들이 대왕오징어 같은 심해 생물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해저 소음과 관련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연관이 있지 않을까란 의심도 제기됐다. 한편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 최대 크기로, 온대 해역의 중층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심해에서 활동하는데 향유고래가 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동해안에서 가끔 출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첫 내한 강연 “집안일 노하우는 돈 버는 아이디어”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첫 내한 강연 “집안일 노하우는 돈 버는 아이디어”

    “마흔이나 쉰 살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 때가 아닙니다. 저는 마흔 살에 ‘엔터테이닝’이란 첫 책을 썼고, 쉰 살에 잡지 ‘마사 스튜어트 리빙’을 창간했습니다.”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며 전 세계 주부들에게 꿈을 제시한 미국인 마사 스튜어트(70)가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슈퍼 토크-당신의 인생을 바꾸라’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폴란드계 이민자의 6남매 가운데 큰딸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요리와 바느질에 대한 열정은 어머니로부터, 정원 일은 아버지로부터 배웠다고 한다. 스튜어트는 여러 직업을 거쳤다. 첫 번째 일은 대학 학비를 충당했던 모델 활동이었다. 모델 일로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대학을 졸업하고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했다. 육아를 위해 증권회사를 그만둔 스튜어트는 파이를 만들어 파는 출장 요리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가정살림에 대한 지혜와 비법을 집대성한 잡지 ‘마사 스튜어트 리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미상을 여섯 차례나 받은 TV쇼를 시작할 때는 많은 이들이 잡지가 더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한다. “기우와 달리 잡지 구독자와 TV 시청자는 서로 달랐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스튜어트는 당시를 회고했다. 잡지 ‘마사 스튜어트 리빙’은 아이패드로 읽는 전자잡지로도 발행된다. 스튜어트는 “디지털은 미디어 환경을 바꾸고 있다. 앞으로 5년 안에 전자잡지냐, 종이잡지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나는 하루에 단지 5분만 트위터에 투자한다. 디지털 기술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료는 물론 페인트, 집까지 만들어내는 그는 ‘마사 스튜어트’라는 브랜드가 문화 차이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이웃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어느 날 ‘마사, 당신은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 집안일을 잡일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바꾸어 놓았소’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로는 주식 부당거래 때문에 5개월간 교도소에서 살았던 때를 떠올렸다. 하지만 마사 스튜어트 브랜드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떠나지 않았기에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는 강연회 청중의 대부분을 차지한 한국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믿는 것이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는 길”이라며 “나는 여전히 정원 일을 하고 매일 새로운 책을 읽고 배운다. 사람들이 어떻게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느냐고 묻지만 나에겐 일이 곧 삶”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美 이라크 재건자금 66억弗 도난 의혹”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이라크 재건 자금 가운데 66억 달러(약 7조 1445억원)가 도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 자금의 사용처가 6년간에 걸친 국방부 감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도난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스튜어트 보엔 이라크 재건사업 특별 감사관은 “도난당했다면 미 역사상 최대 도난액수”라고 밝혔다. 이라크 관리들은 돈을 되찾기 위해 미 정부와 법적투쟁으로 맞설 태세다. 문제의 66억 달러는 부시 행정부가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 이후 재건사업을 위해 군용기를 통해 현금 다발로 수송된 돈이다. 당시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에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며 화물기에 100달러짜리 지폐 24억 달러를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5월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120억 달러의 현금을 실어날랐다. 도착한 현금은 당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관저의 지하 금고와 미군 기지에 나눠 보관된 뒤 이라크 정부나 건설도급업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목격자는 지폐 다발이 마대자루에 담겨 계약자들에게 던져질 정도로 관리가 형편없었다고 회고했다. 국방부 감사에서는 아무 단서도 포착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계약업자나 이라크 관리들을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라크 측은 이 자금이 당시 식량 및 구호품 수입에 한해 허용한 유엔의 석유 수출 프로그램 ‘오일 포 푸드’와 이라크 자산 동결로 조성된 것이라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정공방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정계는 미국 정부가 이 돈을 꼼짝없이 물어줘야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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