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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무단이탈 경보에 출동… “겨우 16명이 하루 7000건 관리”

    전자발찌 무단이탈 경보에 출동… “겨우 16명이 하루 7000건 관리”

    관리 대상 느는데 인력 ‘태부족’1명이 20여명 전담… OECD 2배 8일 오후 2시 55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중앙센터) 대형 스크린에 성범죄 고위험 대상자 A씨가 ‘허가 지역을 이탈했다’는 경고가 떴다.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검정색 조끼를 입은 무도실무관 1명과 보호관찰관 2명이 승합차를 타고 A씨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로 A씨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시하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한 초등학교 인근. A씨는 태평한 얼굴로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화학적 거세명령을 받은 인물이다. 허가지역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은 A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등·하교 시간에 또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호관찰관의 제지를 받아 귀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자발찌 부착자 등에 대한 전자감독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중앙)과 대전 두 곳뿐인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위치를 24시간 추적하고 허가지역 이탈 경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서울의 중앙센터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경보음은 7000여건, 올해 누적으론 68만건에 달한다. 이날도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500여건의 경보음이 울렸다. 다만 경보음 대다수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이동을 하다 접근불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울린 것이라 긴급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제센터의 설명이다. 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접근불가 지역에 깊숙이 들어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인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뒤 즉시 관할 보호관찰소에 통보한다. 중앙관제센터는 1팀 8명, 2개 팀 총 16명이 24시간 경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범죄 재범률은 2021년 1.40%에서 지난해 0.57%로 3분의 1 감소하는 등 전자감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개정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도 관제센터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감시 인력 보강이 없어 과부하가 걸렸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담인력 1명이 관리하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20여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명보다 2배나 많다. 특히 지난해 전자감독 대상자는 4474명으로 전년(4188명)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전자감시 대상자들의 활동 공간은 일반 공간인만큼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전자발찌 효과로 성폭력 재범률 감소...대상자 느는데 인력은 여전히 부족

    전자발찌 효과로 성폭력 재범률 감소...대상자 느는데 인력은 여전히 부족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직접 가보니 8일 오후 2시 55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중앙센터) 대형 스크린에 성범죄 고위험 대상자 A씨가 ‘허가 지역을 이탈했다’는 경고가 떴다.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검정색 조끼를 입은 무도실무관 1명과 보호관찰관 2명이 승합차를 타고 A씨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휴대전화로 A씨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시하며 10여분 만에 도착한 한 초등학교 인근. A씨는 태평한 얼굴로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화학적 거세명령을 받은 인물이다. 허가지역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은 A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등·하교 시간에 또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보호관찰관의 제지를 받아 귀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자발찌 부착자 등에 대한 전자감독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중앙)과 대전 두 곳뿐인 위치추적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들의 위치를 24시간 추적하고 허가지역 이탈 경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하루 평균 7000건...관제센터 요원은 16명뿐서울의 중앙센터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경보음은 7000여건, 올해 누적으론 68만건에 달한다. 이날도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500여건의 경보음이 울렸다. 다만 경보음 대다수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이동을 하다 접근불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울린 것이라 긴급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제센터의 설명이다. 관제센터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접근불가 지역에 깊숙이 들어오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인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뒤 즉시 관할 보호관찰소에 통보한다. 중앙관제센터는 1팀 8명, 2개 팀 총 16명이 24시간 경보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성폭력 전과자의 동종 범죄 재범률은 2021년 1.40%에서 지난해 0.57%로 3분의 1 감소하는 등 전자감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19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중 재범위험성이 높은 전자감독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1대1 전담 보호관찰을 실시하고,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신속수사팀 운영’ 등을 도입한 결과다. 2023년 전자발치 장치를 훼손이 쉽지 않은 장치로 바꿔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해마다 대상자 늘어...이동만 수시간지난해부터는 개정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도 관제센터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감시 인력 보강이 없어 과부하가 걸렸다는 지적이다. 현재 전담인력 1명이 관리하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20여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명보다 2배나 많다. 특히 지난해 전자감독 대상자는 4474명으로 전년(4188명)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보호관찰소의 관할 지역이 넓고 대상자가 많은 점도 문제다. 보호관찰소는 법원의 관할 지역을 따르는 탓에 서울중앙지법의 관할을 따르는 서울보호관찰소는 20km 떨어진 관악구까지 관리해야 한다. 대상자당 일주일에 적어도 3번 일상을 관찰하거나 정기면담을 하러 가는데만 수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동 중 긴급한 경보가 발생하면 인근 관찰소에 지원 요청을 하기도 하지만 그곳도 사정이 다르지 않을 땐 급한 순서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생활패턴 외우고 범죄 막았을 때 보람 느끼죠”이날도 보호관찰소 직원들은 한 대상자의 일상 관찰을 위해 1시간을 이동했다. 직원들은 피부착자가 허용 지역에서 이상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본 후 다시 1시간을 돌아갔다. 한정된 인력이지만 이들은 재범을 막는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갑자기 피부착자들이 신호가 안 잡힐 땐 어디서 무슨 짓을 할까 상황 종료 시까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이라며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외우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를 사전에 잘 막았다고 느낄 때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보호관찰 대상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단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며 “전자감시 대상자들의 활동 공간은 일반 공간인만큼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틀 새 女대생 2명 피살 ‘발칵’…“페미사이드” 분노한 이유

    이틀 새 女대생 2명 피살 ‘발칵’…“페미사이드” 분노한 이유

    이탈리아에서 이틀 간격으로 여대생 2명이 남성에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모든 것은 가부장적 제도의 결과”라면서 ‘페미사이드’(femicide)와 관련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달 31일 시칠리아섬 메시나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메시나대에 다니는 여대생 사라 캄파넬라(22)는 같은 대학 남학생 스테파노 아르젠티노(27)와 말다툼 중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아르젠티노는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이틀 만에 체포됐다. 캄파넬라는 생전 친구들에게 아르젠티노의 스토킹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심지어 그와 한 대화를 몰래 녹음해 들려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줬다. 이 사건은 대낮에 수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벌어져 사회적 분노를 더욱 키웠다. 녹음된 대화에서 캄파넬라는 아르젠티노에게 “너랑 아무 사이도 아냐. 제발 나 좀 그만 따라다녀”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아르젠티노는 이를 무시하고 캄파넬라를 집요하게 괴롭혔고 결국 살해로 이어졌다. 불과 48시간 뒤인 지난 2일에는 로마 외곽 숲에서 또 다른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로마 라 사피엔차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던 알바니아계 여대생 일라리아 술라(22)로, 지난달 23일부터 실종 상태였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인 필리핀계 마크 샘슨(23)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 범행 후 샘슨은 며칠간 술라의 휴대전화로 술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여전히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말투에 이상함을 느낀 가족과 친구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범행 장소는 샘슨의 집이었으며 그의 부모도 당시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샘슨의 부모가 비명이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혹은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인지도 수사 중이다. 이처럼 여성을 겨냥한 잔혹한 범죄가 잇따르자 로마, 메시나, 볼로냐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로마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학생은 확성기를 들고 “일라리라를 죽인 것은 순간적인 분노나 광기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감”이라며 “이 모든 것은 가부장 제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안토니아 폴리메니 라 사피엔차대 총장은 “잔혹하고 참담한 여성 살해 사건 앞에 할 말을 잃었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더는 여성 살해 사건을 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대학생이던 줄리아 체케틴이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돼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은 그해 ‘올해의 단어’로 페미사이드(femicide)가 선정될 만큼 여성 살해, 가부장적 전통, 성폭력에 대한 국가적 성찰의 계기가 됐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를 합한 말로 수 세기에 걸친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의적 또는 우발적으로 살해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자 뿌리 깊은 가부장적 문화를 근본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 김수현 측 “故설리, 노출·베드신 사전에 숙지”…‘리얼’ 논란도 정면 반박

    김수현 측 “故설리, 노출·베드신 사전에 숙지”…‘리얼’ 논란도 정면 반박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측이 영화 ‘리얼’ 속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노출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최진리 배우는 베드신에 대해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을 별도로 기재했다. 배우와 소속사가 모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역배우가 있었는데도 설리에게 직접 노출 장면을 찍도록 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서는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는 하지 않고 촬영 준비 단계에서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배우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하는 것은 어느 작품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리얼’ 조감독과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와 ‘리얼’ 콘티북 일부도 공개했다. 2017년 영화 ‘리얼’과 관련한 의혹은 최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설리 유족에 의해 새롭게 제기됐다.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리얼’에서 설리가 찍은 노출 장면이 사전에 구체적으로 고지되지 않았고, 현장에서 설득해 찍은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영화 ‘리얼’에서 김수현이 주인공을 맡았고, 그의 친척인 이로베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을 들어 김수현을 겨냥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는 “시나리오와 콘티 작업, 촬영은 제작진의 영역으로 작품에 배우로 참여한 김수현 배우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세연 김세의,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앞서 이날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미 김수현 측은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은 지난달 10일 ‘충격단독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김새론 15살 때부터 6년 열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같은 달 31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김수현에 관한 방송을 하며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수현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은 물론 사적인 편지, 메시지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했고 이와 같은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들에 촬영 시점과 당시 고인의 나이를 일일이 표기하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두 사람이 볼을 맞댄 사진은 2019년 이후 찍은 것이며, 당시 두 사람은 성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해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던 사진이다.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16년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에 관해서는 “김수현은 2016년에 해당 카톡을 보낸 적이 없다”며 “발신인은 제3자이거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018년도 카카오톡 내용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대화가 맞지만, 당시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법무법인은 “김수현이 김새론 배우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하며 “골드메달리스트는 향후에도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오열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현 측은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분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상대로 상대로 11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수현은 해당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MBC 예능 ‘굿데이’에서 통편집됐다. 또한 3월 30일 열릴 예정이던 대만 팬미팅도 취소됐다. 올해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던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넉오프’(극본 한정훈, 연출 박현석)의 공개 역시 보류된 상태다.
  • “故김새론 관련 3개월 방송 금지”…경찰, 유튜버 이진호 수사 착수

    “故김새론 관련 3개월 방송 금지”…경찰, 유튜버 이진호 수사 착수

    유튜버 이진호가 고(故) 김새론 유족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스토킹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1일 김새론의 유족이 이진호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 진행 경과와 관련해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은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고, 27일에는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서울경찰청은 2건 모두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해 혐의 검토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유족 측은 김새론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이후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지속했다. 이에 지난 27일 유족 측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이진호를 추가 고소하고, 이진호의 유튜브 방송을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잠정 조치를 요청했다. 유족 측이 낸 ‘방송 중단’ 신청 받아들여져이진호 “혐의 인정된 건 아냐”유족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방지협회 소장은 31일 “오늘 이진호의 스토킹범죄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가 발부됐다”면서 “이에 따라 이진호는 3개월 동안 김새론, 유족과 관련힌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없다”라고 CBS노컷뉴스에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거나 허위 사실이 인정돼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이 아니다. 이는 수사기관에서도 분명하게 밝힌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허위사실 고소 건뿐만 아니라 이번(스토킹) 고소에 대해서도 아직 단 한 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안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새론에 대한 방송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잠정 조치와는 상관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잠정 조치에 대해 항고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이진호에 대해 “고인과 배우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며 이진호와 배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 정도 교제했다”며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남편의 성폭행 용서해주세요” 10대 피해자 자꾸 찾아간 60대 아내 결국

    “남편의 성폭행 용서해주세요” 10대 피해자 자꾸 찾아간 60대 아내 결국

    스토킹 유죄 벌금 500만원 선고 자신의 남편이 성폭행한 10대 피해자를 반복해서 찾아가 합의를 해달라고 조른 6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1단독 이창현 판사는 이 같은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웃에 사는 10대 B양이 자기 남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지난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B양 집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남편이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자 감형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남편이 수감되기 전에도 함께 합의를 위해 B양을 찾아갔다가 경찰로부터 접근금지 경고를 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그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이별 통보 여친 앞에서 ‘자해’ 협박…30대男 집행유예 받은 이유

    이별 통보 여친 앞에서 ‘자해’ 협박…30대男 집행유예 받은 이유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 앞에서 흉기로 손목을 긋는 등 자해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감금,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1년간 교제한 B(30대·여)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2023년 10월 3일 오전 4시쯤 B씨의 집 앞 벤치로 나오게 한 뒤 자해를 하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깨진 소주병을 B씨에게 쥐여주며 ‘내 손목을 그어라’라고 했고, B씨가 거부하자 다시 ‘나랑 헤어지면 네가 보는 앞에서 죽을 테니 죄책감을 갖고 살아라’라고 하며 소주병을 다시 들고 자신의 손목을 긋는 수법으로 협박했다. 이튿날인 10월 4일 오후 6시쯤에도 A씨는 직장에 있던 B씨를 불러낸 뒤 차에 태워 섬강 인근 주차장으로 갔다. ‘헤어지려면 차에서 내려라’라고 한 A씨는 B씨가 내리려 하자 강가로 이동할 것처럼 차량 액셀을 밟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자신의 허벅지를 찌를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그 뒤 대화를 나누다 A씨는 잠이 들었는데, 자신을 깨운 뒤 출근하겠다는 B씨에게 ‘너는 진짜 안 되겠다. 회사 가지 마’라고 하거나 심지어 ‘내가 쥐여주는 것으로 날 찔러. 그렇지 않으면 네가 죽을 거야’라고 말하며 원주의 한 모텔로 B씨를 데리고 가 2시간 동안 벗어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같은 달 6일과 11일 퇴근 무렵에도 B씨 직장 앞에 찾아가 기다리고, 같은 달 11일 오후 4시 38분쯤 ‘이왕 연락이 닿았으면 끝을 보는 게 서로 좋겠다’며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발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 측은 재판에서 ‘깨진 술병과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으나, 박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문자메시지 기록과 진술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2021년에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유사강간죄로 구속돼 재판받다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석방된 전력이 있다”면서도 “변론 종결 후 합의한 점, 피해자 신체에 직접 폭력을 행사한 건 아닌 점 등의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부산지역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지자체들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기장 SOLO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인 가구원이 입원 중 간병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병비는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사회적 단절, 고립 등에 처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부산진구는 올해 1인 가구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7개 분야에서 119 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진구 1인 가구는 7만 609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40%를 넘는다. 부산진구는 청년 전월세 중개 수수료 지원, 소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 등을 새롭게 지원해 1인 가구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신규 정책을 펼쳐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배달, 관계망 형성 정책 등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산생명의전화에 연락하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세바 사업을 마련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형성과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등 1인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시도 지난해 스토킹, 주거 침입 등 범죄로부터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지난해 금정구에 조성했고,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원를 돕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지역 지자체가 1인 가구 지원 강화에 나선 것은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부산지역 1인 가구는 53만 3000가구로 전체 146만 2000가구의 36.4%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2015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가장 컸다. 1인 가구의 나이는 70대가 22.7%로 가장 많았고, 60대 19.8%, 29세 이하 18.4% 순서였다.
  •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7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을 대신해 부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나섰다. 부 변호사는 유족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게 김새론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에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라고 주장하며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 부 변호사는 “이게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면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시 김새론양은 17세였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내용증명을 보냈을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쓰고서 전달하지 못했다는 편지도 공개했다. 김새론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렸던 것을 편지에서 언급하며 “회사(골드메달리스트)의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라고 했다. 또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적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편지를 김수현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김새론이) 친구와 함께 전달하려고 했으나, (김수현의 아파트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죽음은 김수현 때문이 아니라 유족들이 김새론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부 변호사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놨다. 부 변호사는 “(전 남자친구는) 김새론이 자해를 한 후 병원을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관심도 없고 밥만 먹고 있었다고 하며 무관심했다고 한다”라며 “어떤 부모가 그런 상황에서 밥만 먹고 있었겠나,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부 변호사는 연예 이슈 관련 유튜버도 언급하며 “김새론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기 위해 매일 유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스토킹 범죄로 오늘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4일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 약 1년여 동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위약금 등의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원대의 채무 전액을 손실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가세연을 통해 하반신이 노출된 김수현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의 김 대표와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의 ‘친한 이모’라고 알려진 성명불상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 50대 유부남에 이별 통보받은 20대女…아내·자녀에게 한 충격적인 짓

    50대 유부남에 이별 통보받은 20대女…아내·자녀에게 한 충격적인 짓

    유부남인 50대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아내와 자녀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전화를 거는 등 여러 차례 연락해 공포심을 일으킨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4일 대구지법 형사3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7일 피해자 B(51)씨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전화를 거는 등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는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부남인 피해자 B씨는 연인으로 지내던 A씨의 이혼 요구에 부담을 느껴 이별 통보를 하고 연락을 차단했다. 이에 A씨는 피해자 아내와 자녀들에게 연락해 자신과 피해자의 관계를 알리기로 마음먹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A씨는 20대인 피해자의 아들과 10대인 딸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한 후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이어 아내에게도 “어제 새벽까지도 침대에 누워서 하는 말이 ‘먼저 이혼 얘기 못 하겠다. 마누라가 이혼 얘기하면 바로 이혼하고 양육권은 내가 가져올 건데’라고 했던 사람이다” 등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안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별 통보한 전여친에 “보고 싶다” 1원씩 200회 송금한 20대男 최후

    이별 통보한 전여친에 “보고 싶다” 1원씩 200회 송금한 20대男 최후

    이별을 통보받자 연인 계좌에 1원씩 200여회에 걸쳐 송금하며 “보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스토킹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제주지법 형사 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에게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26일 연인이 이별을 통보해 오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보고 싶다는 말도 못 하냐?” 등의 메시지를 보내 같은 달 28일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다. 그러자 A씨는 같은 달 28일과 29일 피해자 계좌로 1원씩 200여차례 송금하는 방식으로 스토킹했다. A씨는 ‘보고 싶다’는 등의 송금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는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해자가 여성이고,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공포감을 느꼈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인 1년여간 사귄 연인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의 마음을 돌려보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고, 다시는 피해자와 연락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선처해 달라”고 밝혔다. A씨는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해 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수감생활을 하면서 내가 한 행동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오는 27일 A씨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 김삼화 전 의원,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취임

    김삼화 전 의원,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취임

    김삼화(63)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17일 양평원에 따르면 김 신임 원장은 공모 절차를 통해 제10대 양평원장으로 취임해 이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중앙대에서 의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 법무부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6년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해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스토킹 범죄와 디지털 성폭력 방지 등을 위한 다양한 입법·정책적 노력에 앞장섰다.
  • 언론 없는 시사회 마친 ‘백설공주’…원작 훼손 논란 속 개봉 D-3

    언론 없는 시사회 마친 ‘백설공주’…원작 훼손 논란 속 개봉 D-3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논란을 부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도 ‘조용하게’ 프리미어 행사를 마쳤다. 보통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선 수많은 기자와 방송 리포터 등이 줄 서 출연진을 인터뷰해왔지만 이번 ‘백설공주’ 시사회에는 디즈니 측이 섭외한 리포터들과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위축된 분위기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 등은 엘캐피탄 극장에서 열린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를 조명하면서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는 지난 12일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열린 유럽 프리미어 시사회도 축소했고, 앞서 영국 런던에서 예정된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회를 두고 벌처(Vulture)는 “디즈니가 영화로부터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라고 비평하면서 영화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홍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디즈니가 영화 시사회에 언론사 대부분을 초대하지 않은 것을 두고 “주연 배우들이 즉흥적인 질문을 받을 가능성을 최소화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이는 과거 배우들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의식한 대응이다. ‘실사화’ 성공하던 디즈니의 다양성 논란영화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은 2021년 캐스팅 발표 때부터 불거졌다. 그림 형제의 이야기 속 백설공주는 독일 출신에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로 묘사돼 있다. 1937년 제작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도 이런 캐릭터의 성격을 충실히 따르지만 이번 실사 영화에선 구릿빛 피부를 지닌 콜롬비아·폴란드 혈통의 라틴계 배우인 제글러가 맡게 되면서 원작 훼손 논란이 일었다. 보수 논평가들은 이를 ‘워크’(woke·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해 깨어 있는 태도) 문화라고 비난했고, 일부 디즈니 팬들은 지글러가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다는 점에서 ‘흑설공주’라며 조롱했다. 디즈니는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재창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신데렐라’(2015), ‘정글북’(2016), ‘미녀와 야수’(2017)까지 꽤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020년 개봉한 ‘뮬란’은 정치·문화적 논란에 휩싸였다. 홍콩에서 중국 보안 통제를 반대하는 민주화운동 시위가 심화하는 와중에 ‘뮬란’의 주연 배우가 중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게 반발을 샀다. 또 당시 중국 우한을 발원으로 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반중 정서가 격해지는 상황이었다. 2023년에는 ‘인어공주’ 실사판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아리엘에 캐스팅 되면서 인종차별적 반발을 맞닥뜨렸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는 덴마크 출신이라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었고, 1989년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도 붉은 머리 백인 캐릭터로 묘사됐다. 실사판에 다양성을 녹여낸 파격적인 캐스팅을 했으나 ‘싱크로율’ 논란과 인종차별 문제를 동시에 불렀다. 파격적인 선택인가 원작의 훼손인가‘백설공주’의 문제는 라틴계 공주만이 아니다. 다양성를 옹호하던 디즈니가 왜소증 배우들을 출연시키고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덮어버려 할리우드에서 일감이 한정된 왜소증 배우들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왜소증을 앓고 있지만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할리우드 스타 피터 딘클리지는 2022년 한 팟케스트에 출연해 “백설공주는 다양하게 캐스팅하면서 왜 난쟁이 캐릭터는 여전한가”라며 “디즈니는 진보하고 있지만 7명의 난쟁이는 동굴에 함께 살고 있다는 퇴보적인 이야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시사회 후 또다른 왜소증 배우 마틴 클레바는 뉴욕포스트에 “왜소증 배우 중 탁월한 연기를 할 만한 사람은 딘클리지나 워윅 데이비스 정도”라면서 “왜소증 배우 7명을 한꺼번에 캐스팅하는 게 어려웠을 수 있다”고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난쟁이들의 비주얼이 장면과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실사 영화 속에서 이질적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글러 발언도 문제가 됐다. 그는 2021년 캐스팅 발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역할을 위해 피부를 표백하지 않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2022년 인터뷰에서는 원작을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하며 왕자를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이상한 남자”라고 표현해 원작 팬들의 반발을 샀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100만 개가 넘는 ‘싫어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왕자가 백설공주 대신 계모를 찾는다”, “디즈니는 동심 파괴를 그만하라”, “왜 왕자는 그대로 백인인가”,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궁금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글러는 최근 보그 멕시코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영광”이라며 “많은 이들이 원작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는 항상 같은 의견을 가질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데이 쇼와 폭스 뉴스는 논란이 된 지글러 발언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영화 속 ‘워크’ 메시지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백설공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2023년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 등으로 촬영 및 개봉이 연기되며 2억 6940만 달러(약 3750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백설공주’는 한국은 19일, 미국에서는 21일 개봉한다.
  • 논란의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 끝낸 뒤 반응은…

    논란의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 끝낸 뒤 반응은…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논란을 부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도 ‘조용하게’ 프리미어 행사를 마쳤다. 보통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선 수많은 기자와 방송 리포터 등이 줄 서 출연진을 인터뷰해왔지만 이번 ‘백설공주’ 시사회에는 디즈니 측이 섭외한 리포터들과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위축된 분위기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 등은 엘캐피탄 극장에서 열린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를 조명하면서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는 지난 12일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열린 유럽 프리미어 시사회도 축소했고, 앞서 영국 런던에서 예정된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회를 두고 벌처(Vulture)는 “디즈니가 영화로부터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라고 비평하면서 영화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홍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디즈니가 영화 시사회에 언론사 대부분을 초대하지 않은 것을 두고 “주연 배우들이 즉흥적인 질문을 받을 가능성을 최소화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이는 과거 배우들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의식한 대응이다. ‘실사화’ 성공하던 디즈니의 다양성 논란영화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은 2021년 캐스팅 발표 때부터 불거졌다. 그림 형제의 이야기 속 백설공주는 독일 출신에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로 묘사돼 있다. 1937년 제작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도 이런 캐릭터의 성격을 충실히 따르지만 이번 실사 영화에선 구릿빛 피부를 지닌 콜롬비아·폴란드 혈통의 라틴계 배우인 지글러가 맡게 되면서 원작 훼손 논란이 일었다. 보수 논평가들은 이를 ‘워크’(woke·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해 깨어 있는 태도) 문화라고 비난했고, 일부 디즈니 팬들은 지글러가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다는 점에서 ‘흑설공주’라며 조롱했다. 디즈니는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재창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신데렐라’(2015), ‘정글북’(2016), ‘미녀와 야수’(2017)까지 꽤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020년 개봉한 ‘뮬란’은 정치·문화적 논란에 휩싸였다. 홍콩에서 중국 보안 통제를 반대하는 민주화운동 시위가 심화하는 와중에 ‘뮬란’의 주연 배우가 중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게 반발을 샀다. 또 당시 중국 우한을 발원으로 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반중 정서가 격해지는 상황이었다. 2023년에는 ‘인어공주’ 실사판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아리엘에 캐스팅 되면서 인종차별적 반발을 맞닥뜨렸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는 덴마크 출신이라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었고, 1989년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도 붉은 머리 백인 캐릭터로 묘사됐다. 실사판에 다양성을 녹여낸 파격적인 캐스팅을 했으나 ‘싱크로율’ 논란과 인종차별 문제를 동시에 불렀다. 파격적인 선택인가 원작의 훼손인가‘백설공주’의 문제는 라틴계 공주만이 아니다. 다양성를 옹호하던 디즈니가 난쟁이 캐릭터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덮어버려 할리우드에서 일감이 한정된 왜소증 배우들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왜소증을 앓고 있지만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할리우드 스타 피터 딘클리지는 2022년 한 팟케스트에 출연해 “백설공주는 다양하게 캐스팅하면서 왜 난쟁이 캐릭터는 여전한가”라며 “디즈니는 진보하고 있지만 7명의 난쟁이는 동굴에 함께 살고 있다는 퇴보적인 이야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시사회 후 또다른 왜소증 배우 마틴 클레바는 뉴욕포스트에 “왜소증 배우 중 탁월한 연기를 할 만한 사람은 딘클리지나 워윅 데이비스 정도”라면서 “왜소증 배우 7명을 한꺼번에 캐스팅하는 게 어려웠을 수 있다”고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난쟁이들의 비주얼이 장면과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실사 영화 속에서 이질적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글러 발언도 문제가 됐다. 그는 2021년 캐스팅 발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역할을 위해 피부를 표백하지 않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2022년 인터뷰에서는 원작을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하며 왕자를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이상한 남자”라고 표현해 원작 팬들의 반발을 샀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100만 개가 넘는 ‘싫어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왕자가 백설공주 대신 계모를 찾는다”, “디즈니는 동심 파괴를 그만하라”, “왜 왕자는 그대로 백인인가”,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궁금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글러는 최근 보그 멕시코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영광”이라며 “많은 이들이 원작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는 항상 같은 의견을 가질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데이 쇼와 폭스 뉴스는 논란이 된 지글러 발언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영화 속 ‘워크’ 메시지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백설공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2023년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 등으로 촬영 및 개봉이 연기되며 2억 6940만 달러(약 3750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백설공주’는 한국은 19일, 미국에서는 21일 개봉한다.
  • ‘성폭행 무혐의’ 허웅, 유재석 이웃 됐다…39억 현금 매입한 ‘이곳’ 어디?

    ‘성폭행 무혐의’ 허웅, 유재석 이웃 됐다…39억 현금 매입한 ‘이곳’ 어디?

    프로농구(KBL) 스타 허웅(32·부산KCC)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가의 고급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해 5월 논현동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25㎡ 1가구를 38억 9700만원에 매입해 올해 초 등기를 마쳤다. 허웅은 매입 8개월 만인 지난 1월 17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별도로 설정되지 않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허웅이 매입한 타입은 탑상형이다.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4개, 욕실 3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넓은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차는 2대까지 가능하고 관리비는 기본 30만원이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부터 지상 5~10층까지 5개 동에 걸쳐 총 148가구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 단지다. 이 중 140가구는 전용 84~176㎡형의 일반 아파트로, 8세대는 전용 171~248㎡형에 이르는 펜트하우스로 마련돼 있다.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한강과 노들섬 조망이 가능한데다 3중 보안 시스템 덕분에 연예인 및 정·재계 인사들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앞서 국민 MC 유재석이 전용면적 199㎡ 짜리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방송인 이휘재, 배우 한효주, 오연서, 그룹 세븐틴 호시, 인피니트 엘, 트와이스 나연 등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N40 설계에는 프랑스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가 참여했다. 빌모트는 파리 엘리제궁 개축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본사 사옥 설계 등에 참여한 거장이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해 6월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A씨가 허웅과 교제하는 기간 두 번의 임신을 한 것을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지난해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A씨를 무고 혐의로 재차 고소했다.
  •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지난달 16일 향년 24세로 숨진 배우 故 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사생활 등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해 온 유튜버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같은 ‘사이버 렉카’들의 무분별한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에 4만 명이 동의해 정식 접수를 눈앞에 뒀다. 13일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4만 3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간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청원인인 정모 씨는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사회적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런 행태로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해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김새론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뒤 자숙하며 조용히 지냈지만, 연예부 기자의 유튜브 채널로 대중이 잊을만 하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파해쳐졌다”면서 “(연예부 기자는) 자신만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고 있다’, ‘자숙하지 않는다’는 등의 영상을 전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자숙해 배우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하루하루를 살았을텐데, 유튜버는 그녀의 희망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정씨는 “기존의 매체였다면 윤리적인 이유로 자체 정화되고도 남았을 수준의 연예인 괴롭히기 행태가 유튜브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회는 유튜브와 이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이들이 전파하는 영상에 대해 정확한 규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고인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예 전문 유튜버의 영상과 이를 무분별하게 받아쓰는 언론에 김새론이 고통스러워했다”면서 유튜버 이진호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딸을 조롱하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딸을 들춰업고 응급실로 향했다”면서 “가족들도 지옥을 보냈으며 지금도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유튜버로 지목된 이진호가 “김새론의 매니저와 이야기하며 그의 복귀를 도우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뒤 “자숙기간 중 술파티를 벌였다”, “보여주기식 생활고” 등 김새론을 다룬 영상을 여러 건 올렸다가 김새론이 숨지자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자 2차 피해 방지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자 2차 피해 방지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등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차 피해 유형 및 방지조치를 구체화하고, 피해자 지원시설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조례는 ‘2차 피해’를 ‘고용관계에서의 불이익조치’로 한정하고, 적용대상도 ‘서울시 및 소속기관의 피해자 또는 신고자’로 제한해 모든 서울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당초의 입법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보다 포괄적인 보호를 위한 개정이 필요했다. 이에 개정안은 ▲스토킹 피해자가 사건 처리 및 회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 ▲집단 따돌림, 폭행·폭언,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피해 ▲고용관계에서의 불이익조치 등을 ‘2차 피해’로 확대하여 규정했다. 또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문도 신설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의 업무를 ▲스토킹 신고 접수 및 상담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일상회복 지원 ▲심리상담·법률·의료 등 지원 ▲거주지 이전 및 보호시설 입소 연계 ▲스토킹 방지 교육·홍보, ▲스토킹 관련 조사·연구 등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 의원은 “스토킹 피해자가 2차 피해를 겪게 되면 회복이 더 어려워지고, 피해의 은폐와 방치로 이어져 범죄 대응 효과도 저하될 우려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피해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층간 소음 항의에…현관문에 액젓·고양이 분뇨 뿌리고 래커칠한 윗집

    층간 소음 항의에…현관문에 액젓·고양이 분뇨 뿌리고 래커칠한 윗집

    아파트 층간 소음에 항의한 이웃집 출입문에 액젓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40대 여성이 피해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지난 11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경기 양주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약 2주 전쯤 윗집에 층간 소음을 항의하고 난 직후부터 8차례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현관문에 폐쇄회로(CC)TV까지 달았다. A씨가 연합뉴스TV에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6일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 B씨가 A씨의 집 현관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퍼붓고 황급히 도망쳤다. 이 액체는 멸치 액젓이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B씨는 고양이 분뇨와 간장 등도 현관에 뿌린 적이 있었다고 A씨는 덧붙였다. 또 B씨가 현관문에 래커칠을 여러 차례 한 탓에 잠금 장치와 인터폰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런 일로 집에 CCTV를 설치한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며 “빨리 법적 조치를 취하려면 증거 확보가 먼저라서 (달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여전히 바로 위층에 B씨가 거주하고 있어 불안하다고 전했다. A씨는 “큰아이는 10살, 작은 아이는 7살”이라며 “어린 아이들에게 해코지할까 봐 (불안하다). 큰 애도 저희가 데려다주고 (학교) 끝날 때 되면 맞춰서 데려온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경찰은 40대 여성 B씨를 재물손괴와 스토킹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B씨는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경찰은 법원에 스토킹 잠정 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은 B씨에 ‘5m 이내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라틴계 백설공주? 계모가 더 예쁘다”…‘싫어요’ 100만개 폭탄에 결국

    “라틴계 백설공주? 계모가 더 예쁘다”…‘싫어요’ 100만개 폭탄에 결국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한 뒤 첫 예고편에 ‘싫어요’ 100만개를 받는 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디즈니가 대중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런던에서 예정된 시사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언론과의 인터뷰는 진행하되, 그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캐스팅 발표와 함께 논란에 휘말렸다. 백설공주의 영어 이름인 ‘흰 눈’(Snow White)을 뜻하는 캐릭터를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가 맡게 되자, 일부 반감이 표출되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공개된 첫 예고편에 ‘싫어요’가 100만개를 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총 108만여개의 전체 반응 중 ‘좋아요’ 수는 단 8만개에 불과했다. 티저가 공개된 뒤로는 백설공주보다 왕비 역을 맡은 배우 갤 가돗이 더 예쁘다는 반응과 함께 원색적인 비난까지 쏟아졌다. 왕자가 백설공주 대신 계모를 찾는다는 댓글에는 무려 2만 2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디즈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 실사판에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속 하얀 피부의 빨간 머리 에리얼과 이미지가 다른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지적받았다. ‘인어공주’는 수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블랙 워싱’(black washing, 흑인화) 논란으로 글로벌 흥행에 실패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백설공주’의 주요 캐릭터인 일곱 난쟁이도 논란이 됐다. 디즈니는 다양한 연령과 인종의 난쟁이 캐릭터를 CG로 처리했는데, 이는 할리우드에서 일감이 한정된 왜소증 배우들의 배역을 빼앗았다는 비판에 부딪혔다. 이외에도 ‘여왕’ 역으로 캐스팅된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일부 활동가들이 반발하며 정치적 논란이 가중됐다. 지글러가 인터뷰에서 한 발언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원작 애니메이션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왕자가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관계”라고 말해 일부 원작 팬들의 반감을 샀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백설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고, 자신이 되고 싶은 리더가 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사랑 이야기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디즈니 원작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공동 감독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핸드는 지글러가 원작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디즈니는 런던 시사회가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주연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언론과의 접촉에서 민감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언론 노출을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 안전한 지역사회 견인 ‘감사장’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 안전한 지역사회 견인 ‘감사장’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7일 하남시의회와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은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민생침해범죄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하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최근 사회적으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섰다. 정 의원은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제324회 임시회에 스토킹범죄와 데이트폭력 피해에 대한 보호 및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하남시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에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상정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하남경찰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정보통신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면서 이로 인한 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박 의원이 지난해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발의·제정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 체계 구축 및 교육 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담겼다. 박 의원은 “하남시민을 위해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감사장을 받았다”라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지난해 10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실종아동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만 18세 미만 아동 실종 접수 건수는 2만 562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당 조례는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보호조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발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수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시의원으로서 향후 경찰과 관계기관, 주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전달한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지난해 4월 25일 ‘하남시의회와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이후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민·경 협력치안 확보와 경찰행정에 기여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조성과 하남시의 치안 여건과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폭넓은 치안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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