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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계도 얼린 ‘최순실 게이트’

    골프계도 얼린 ‘최순실 게이트’

    유소연·허미정도 재계약 실패 “이참에 거품 빼내야” 의견도 연말이 다가오지만 소식은 좀체 들리지 않는다. 이른바 골프의 ‘스토브리그’는 시즌을 마친 뒤 지난 한 해, 혹은 지난 계약 기간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는 스폰서와의 ‘밀당’이다. 그러나 꽁꽁 얼어붙었다. ‘최순실’이 불어 댄 콧바람에 지갑을 열어야 할 기업들은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다. 올해는 후원 계약이 만료돼 새 둥지를 찾아야 스타급 선수가 유독 많다. 박인비(28)가 KB금융그룹과 계약을 끝내는 것을 비롯해 전인지(22)도 하이트진로와 계약 마지막 해다. 미국 무대 출발을 앞둔 박성현(23)도 넵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똑 떨어지는 대답을 듣거나 새 둥지를 찾은 이는 없다. 더욱이 하나금융그룹과 CJ, 한화, 롯데, KB금융, 신한금융그룹 등 대규모 골프단 ‘빅6’ 중 신규 선수를 영입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축소가 대세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새로 선수를 뽑는 대신 3명을 내보냈다. 골프단 관계자는 “박세리를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유소연(오른쪽), 허미정(왼쪽)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프단 축소의 표면적인 이유는 내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탓에 한국 경제에도 그림자가 드리웠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음에도 국내 금융권이 골프 마케팅을 축소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최순실 게이트가 몰고 온 찬바람 때문이다. 그룹 총수가 청문회에 끌려가는 마당에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마케팅의 첫 글자도 꺼낼 형편이 아닌 것이다. 한 기업체 실무자는 “환율, 유가 불안 등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순실 파문까지 더해져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골프의 경우는 특히 불확실성 때문에 스폰서로 나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참에 거품을 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까지 몸값을 올리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나친 욕심은 스폰서 주체인 기업의 외면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KIA맨’ 최형우, FA 100억 새 역사

    [프로야구] ‘KIA맨’ 최형우, FA 100억 새 역사

    4년간 계약금 40억·연봉 15억 2005년엔 6경기 뛰고 방출 아픔 이후 슬럼프 없이 KBO 대표 거포로 올해는 3년 연속 3할타·30홈런 “영광이며 부담… 삼성에 감사” 최형우(33·KIA)가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역사 17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 종료 뒤 삼성에서 FA 시장에 나온 최형우는 24일 KIA와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최형우는 지난해 박석민이 삼성에서 NC로 이적하면서 받은 96억원을 넘어 FA 계약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KIA 유니폼을 입었다. 1999년 FA제도가 KBO리그에 도입된 이래 100억원대 계약을 한 선수는 최형우가 처음이다. 그동안 FA 100억원은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벽이었다. 강민호가 2013년 4년간 75억원의 조건에 롯데에 잔류하며 심정수의 최고 몸값 기록을 9년 만에 깨뜨렸고, 이듬해 최정이 86억원에 SK 잔류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박석민이 최고 대우를 받고 이적하는 등 2011년 이후 FA 몸값은 해마다 치솟았지만 100억원에 다가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형우가 마침내 ‘100억 유리천장’을 깨뜨리면서 아직 계약하지 않은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등 FA 대어들이 올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포수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5년 1군 무대에서 단 6경기만 뛴 채 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최형우는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이동했고, 2008년에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해 타율 .276, 19홈런, 71타점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최형우는 이후 큰 슬럼프 없이 삼성의 4번타순을 지키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최형우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으로 활약한 그는 개인 통산 11시즌 타율 .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는 타율(.376), 최다 안타(195개), 타점(144개)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거포가 부족했던 KIA는 결국 최형우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한 건 큰 영광이다. 동시에 엄청난 부담감도 느낀다”며 “가치를 인정해 준 KIA에 거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동료와 오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팬들께도 넘치는 응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나를 키워 준 삼성에 보답하려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 역시 구관이 명관?

    일본서 퇴출된 나바로·리즈 한국 복귀 가능성 KBO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다. 역대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테임즈(30)가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를 떠났던 외인 선수들이 ‘유턴’ 가능성을 보여 그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1일 테임즈의 미국 복귀에 무게를 둔 기사를 실었다. ESPN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KBO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본 선수는 테임즈”라고 보도했다. 이어 “테임즈와 쿠바 선수의 차이가 무엇인가. 그는 2년 1200만 달러(약 142억원), 3년 1500만∼1800만 달러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테임즈는 “내가 내년에 어디서 뛸지 모른다. 나도 궁금하다”며 말을 아꼈다. 빅리그 구단이 김광현, 차우찬, 최형우 등 6명에 대해 신분조회를 요청했지만 정작 테임즈에 유독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한국을 떠났던 나바로(29·전 삼성)와 리즈(33·전 LG)는 유턴이 점쳐진다. 둘은 최근 일본 지바롯데와 라쿠텐에서 퇴출됐다. 이들이 내년 새 팀 찾기에 나서면서 한국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둘의 기량은 이미 검증됐다. 2014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나바로는 지난해 역대 2루수 최다인 48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시즌 통산 타율 .297에 79홈런 235타점으로 테임즈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3년(2011~13년) 통산 26승(38패)에 평균자책점 3.51을 작성한 리즈는 꾸준히 150㎞대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자원이다. 올해 용병 부진으로 속앓이가 심했던 삼성은 현재 나바로의 몸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그의 퇴출 사유가 됐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서도 김한수 감독은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를 놓칠 경우에 대비한 포석도 겸해 나바로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리즈는 LG에 보유권이 있다. 그러나 LG는 허프와 소사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LG가 보유권을 포기한다면 리즈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공산이 짙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울산 축구 전진훈련장 ‘인기’…외국서도 찾는다

    울산이 축구 동계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올림픽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유스팀까지 찾았다. 14일 울산시와 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대학, 실업 등 56개 팀이 다음달 28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초등부에서는 경북 강구초, 충북 교현초, 전남 능주초, 경남 양산초, 부산 연산초 등 13개 팀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삼호초등학교, 전하초등학교 등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에 갖는다. 중등부에서는 부산 기장중, 부산 수영중, 김해 유나이티드, 서울 레오FC, 경기 구리FC, 대구 대륜중, 대전 동신중 등 15개 팀이 울주군 남창중 운동장과 서생체육공원 운동장, 온양체육공원 운동장 등에서 울주군 스토브리그를 벌이고 있다. 고등부에서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중앙고, 광명공고, 중경고, 경희고, 이천 제일고, 대구공고, 세경FC, 용산FC, 경신고 등 17개 팀이 울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다음달 28일까지 문수양궁장과 종합보조구장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고등부에는 아르헨티노 주니어스 U-17팀도 찾아 현대고 및 계명고와 실력을 겨뤄 눈길을 끌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수원대와 홍익대, 영남대, 대전코레일 등 7개 팀이 울산대와 미포구장, 간절곶 일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울산시축구협회와 시는 장소, 시설, 심판배정, 생수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울산을 찾은 팀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울산은 문수양궁장, 종합보조구장, 미포구장, 강동구장 등 전국 최고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또 울산에는 전국 상위권의 축구팀들이 연령별로 있어 전국의 팀들이 경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겨울 캠핑은 ORGB ‘텐트형 원적외선 캠핑용 난방기’와 함께

    겨울 캠핑은 ORGB ‘텐트형 원적외선 캠핑용 난방기’와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편리함과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편안한 집과 첨단 IT기기들을 뒤로 한 채, 야외로 떠나는 ‘캠핑족’들이다. 국내 캠핑 인구는 최근 3년 동안 4배로 증가했으며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7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500억원으로 543% 늘었다. 또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해 캠핑 시장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급속도로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의 꽃이라고 불리는 겨울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캠핑 난방도 더불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기스토브, 전기장판, 일명석유(등유)난로 등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부피가 작고 편리하며 사용이 보다 용이한 제품들이 하나 둘씩 출시되고 있다. 종류는 많아졌지만 정작 필요한 취침 중에는 그 효력이 미비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장판과 등류난로다. 전기장판은 접을 수 있어 부피가 작아 이동이 용이하며 전기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캠핑용품이다. 하지만 전기장판의 경우 인위적 조절로 인해 인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없고 바닥은 뜨겁고 상위는 추운 현상이 일어나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가벼운 기분을 느낄 수가 없다. 등유난로의 경우 비교적 연료비가 적게 들고 열량이 많아서 실용가치가 많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시 매연이나 악취와 함께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화재의 위험이 크다. 이와 같은 난방문제 때문에 겨울캠핑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캠핑족에게 최근에 들려온 희소식이 있다. 기존 캠핑난방장비의 문제점을 모두 개선한 난방기기가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복사난방패널 전문기업 ORGB 조상연 대표는 “기존 캠핑난방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존 캠핑난방 기구는 지면이나 바닥에서 이뤄지는 주변난방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는 텐트의 천장에 위치하며 위에서 아래로 열을 내뿜기 때문에 텐트내부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데워 보다 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타 제품과의 차별성으로 원적외선을 이용한 난방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물체의 표면이 아닌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을 물체 깊숙이 침투하는 원리다. ORGB 조상연 대표는 “수 없이 많은 실험을 통한 결과 외부온도 영하1.2℃(체감온도영하6도)일 때 텐트 안에 난방기만을 설치해도 영상 15.8℃를 유지했으며 실내,외 온도 차가 15℃이상 유지된다. 이는 사람이 텐트 안에 없을 때의 경우이며 사람이 들어가서 활동을 한다면 더 많은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적외선 난방기는 제품표면에 특수코팅 된 음이온, 은나노 성분으로 전기투입 없이도 365일 탈취 및 향균 작용을 하며 조명장치의 부착을 통한 난방과 조명의 일체화로 비용절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의 편리성을 추구해 부피와 무게를 줄인 제품이다. ORGB 조상연 대표는 “겨울 캠핑을 하려면 난방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요즘 추세에 맞게 스마트하면서 낭만적인 캠핑을 원하는 캠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텐트에 설치할 수 있는 캠핑용 천정형 복사난방패널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ORGB의 원적외선 캠핑난방기는 쇼핑몰(www.shopwinterzon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 합의…연봉 2년 700만달러 김현수 볼티모어 입단 합의 국가대표 좌익수 김현수(27)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다.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외야수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 5000만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이 성사된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행선지와 출국 목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로 볼티모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확인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좌타 외야수 보강’을 이번 스토브리그 목표로 삼았고 김현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볼티모어는 올해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 등 우타자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고 외야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왼손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와 계약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타율 0.318을 기록한 정교함에, 올해 28홈런을 치며 장타력까지 겸비한 김현수는 충분히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눈독 들일만 한 카드였다. 한국 야구에 관심이 많은 댄 듀켓 부사장이 전면에 나서 김현수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수에 앞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는 3명이다. 2013년 12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년 1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최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등 3명은 모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과정을 거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김현수·오승환, 다음주 ‘윈터미팅’ MLB 진출 분수령

    이대호·김현수·오승환, 다음주 ‘윈터미팅’ MLB 진출 분수령

    박병호(29)가 미네소타 입성을 확정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왼쪽·33)와 김현수(가운데·27), 오승환(오른쪽·33) 등의 계약은 다음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은 오는 6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며, 김현수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도 이번 주말 미국으로 건너간다. 오는 7~11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을 갖는다. 윈터미팅은 30개 구단 단장이 모두 참석하는 MLB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다. 대형 트레이드나 FA 영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대다수 구단이 이 기간 내년 시즌 전력 밑그림을 그린다. 이대호와, 오승환, 김현수는 윈터미팅에서 계약 체결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각 구단에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MLB 입성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현수의 경우 MLB사무국이 KBO에 신분 조회를 의뢰하는 등 관심 있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빨리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김현수의 에이전트사 역시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고, 미국 현지에선 애틀랜타와 워싱턴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대호와 오승환도 MLB가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본 선수들이라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계약에 이를 전망이다. 셋은 박병호와 달리 포스팅(비공개 입찰) 비용이 없어 MLB 구단도 부담이 덜하다. 한편 지난달 26일 KBO를 통해 포스팅에 나선 황재균(28·롯데)은 오는 5일 오전 7시 이후 결과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그대여

    [프로야구]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그대여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씨알 굵은 FA들이 잇따라 둥지를 옮기며 내년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프로야구 원 소속구단과의 FA 우선 협상 마감일인 지난 28일 FA 22명 중 11명이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계약에 실패한 11명은 29일부터 7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들이 새달 5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6일부터 모든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타 구단과의 협상 첫날인 29일 막내 kt는 넥센 주포인 대어 유한준(34)과 4년간 총액 60억원에 전격 계약했다. 유한준은 올해 최다안타 1위(188개), 타율 2위(.362)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kt는 유한준의 가세로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도 이날 전 SK 포수 정상호(33)와 4년간 총액 32억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SK 불펜 윤길현(32)을 4년 총액 38억원에 낚았다.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선 남은 FA ‘대어’로는 최고 3루수 박석민(30·삼성)과 투수 최대어 정우람(30·SK), 관록의 마무리 손승락(33·넥센)이 꼽힌다. 내년 판도에 중대 변수가 될 스타여서 ‘쩐의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3루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박석민은 금액 차로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박석민은 올해 타율 .321에 26홈런 116타점을 수확했다. 어느 팀에서나 주전 3루수는 물론 중심 타선으로 서기에 충분해 최정(SK)이 세운 야수 최고액(4년 86억원) 경신까지 점쳐진다.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도 SK와 장시간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결국 돌아섰다. SK는 역대 불펜 최고액을 제시했으나 실패했다. 정우람은 올해 7승 5패 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1로 맹활약했다. 각 구단이 마무리 부재에 애태우는 터라 ‘입질’이 거셀 전망이다. 3차례나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도 타 구단이 뜨거운 경합을 벌이기에 충분한 자원이다. 여기에 SK 출신 외야수 박재상도 시선을 끌고 롯데에서 부활한 우완 심수창과 두산 내야수 출신 고영민도 새 둥지틀기에 나섰다. 관심을 모은 최고 타자 김현수는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고 4주 군사훈련 중인 두산 출신 오재원은 퇴소 후 FA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거포 이승엽과 김태균, 투수 송승준은 원 소속구단 삼성, 한화, 롯데와 계약을 이뤄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KIA와 kt의 간판 타자인 이범호와 김상현도 무난히 도장을 찍었고 포수 조인성은 한화와 계약하면서 사상 첫 3차례 FA 계약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서 日보다 연봉 깎일 것” “수준급 파워·잠재력”… 이대호 향한 엇갈린 시선

    박병호(29·넥센)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팅에 성공하면서 MLB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대호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인 베이스볼채널은 9일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NPB) 최고의 외국인 타자인 것은 분명하다. 또 KBO에서 NPB로 이적해 오랜 기간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도 보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MLB행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계약 조건을 제시받을지 아직 미지수다. NPB에서 활약했다고 해서 MLB에서 통하는 건 아니라는 관점이 있다”며 물음표를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이대호가 MLB 진출 시 소프트뱅크에서 받은 연봉(5억엔)보다 깎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스토브리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미국 현지에서도 이대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야후스포츠의 영향력 있는 기자인 제프 파산은 “이대호는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선수다. 박병호와 달리 포스팅 비용이 필요 없다”고 소개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MLB 자유계약선수(FA)를 소개한 코너에서 1루수 부문에 이대호의 이름을 넣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의 2016년도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MLB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올 시즌 NPB에서 141경기에 출전해 31홈런과 98타점을 기록하는 등 수준급 파워 잠재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LB 스토브리그는 지난 6일 시애틀과 탬파베이가 3-3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고, FA 자격을 갖춘 선수는 이대호를 합쳐 20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빅리그 FA, 빅4 박병호

    [MLB] 빅리그 FA, 빅4 박병호

    메이저리그(MLB)에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을 신청한 박병호(29·넥센)가 자유계약선수(FA) 1루수 부문 ‘톱5’에 포함됐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5일 미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FA 1루수를 꼽으면서 박병호를 4위에 랭크시켰다. 1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47개)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2위는 저스틴 모노(콜로라도), 3위는 마이크 나폴리(텍사스)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강정호의 팀 동료였던 박병호는 한국에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면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병호에게 가장 적합한 팀으로 세인트루이스와 클리블랜드, 탬파베이를 꼽았다. 모두 거포 1루수가 절실한 팀이다. 매체는 “지난 3년간 홈런 수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8위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에 박병호는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대포 군단 시카고 컵스에 대적할 옵션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강정호 포스팅 때 응찰했다가 피츠버그에 밀린 세인트루이스는 박병호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한국의 구장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박병호는 베팅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리블랜드에도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수에서 28위에 그쳤다. 1루수·지명타자로 뛰는 카를로스 산타나는 2시즌 연속 타율 .235를 밑돌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탬파베이 또한 공격 촉매제로 박병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화합·공존의 삶 ‘산촌자본주의’

    화합·공존의 삶 ‘산촌자본주의’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모타니 고스케·NHK히로시마 취재팀 지음/김영주 옮김/동아시아/328쪽/1만 5000원 예전부터 인간이 갖고 있었던 휴면자산을 재이용해 경제 재생과 공동체 부활을 이룰 수 있다는 ‘산촌자본주의’는 분명 생소한 용어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많은 나라에서 이미 진행 중인 개념이자 현상이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는 일본총합연구소 조사부 주석연구원과 NHK히로시마 취재팀이 뭉쳐 ‘산촌자본주의’를 집중 탐사, 소개했다. 2013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도쿄대생이 가장 많이 읽는다고 한다. 책은 일단 지금의 글로벌 경제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있다. ‘돈’이 최우선이 아니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새로운 대안 자본주의라고 할까. 살고 있는 지역의 산에서 스스로 연료를 조달하고, 안정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삶을 통해 지역의 경제 자립이 이뤄지는 현상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실제로 일본 오카야마현 마니와시에서 산촌 생활을 하는 주민들은 모두 만족한다고 말한다. 산에서 쉽게 구한 목재를 연료로 쓰는 친환경 스토브로 취사와 난방까지 가능해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를 외부에서 들여오는 일이 적어졌다고 한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광열비 등의 지출도 줄어들었다. 지역 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하며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교환해 정을 나눈다. 치열한 경쟁이 아닌 화합과 공존의 생활이다. 그렇다면 ‘잊혀지고 방치돼 온’ 자원을 다시 최대한 활용하자는 산촌자본주의는 누구에게나 가능할까. 일본 도쿄 시내 번화가 긴자의 빌딩 옥상에서 기른 꿀벌의 꿀로 만든 케이크는 그 답일 수 있다. 세계 일류 상품이 모이는 긴자에서도 유명한 이 케이크는 날개 돋친 듯 팔린다. 도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산촌자본주의의 전형이다. 슬로푸드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운동, 슬로라이프도 비슷한 사례들이다. 저자들은 현대인의 생활을 이전의 농촌처럼 자급자족 생활로 돌려놓자는 주의나 주장을 펴지 않는다. 돈을 매개로 한 경제사회에 무조건 등을 돌리라는 것도 아니다. 숲이나 인간관계처럼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산에 최신 기술을 더해 활용하면 돈에만 의지하는 생활보다 훨씬 안심할 수 있고, 안정된 미래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촌자본주의로 디플레이션이나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들은 책 말미에 이렇게 적고 있다.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삶을 꿈꾸는 게 바로 산촌자본주의가 추구하는 목표이고 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변수 많은 백패킹 장비 구입 어떻게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변수 많은 백패킹 장비 구입 어떻게

    배낭은 직접 메고 등판 길이가 몸에 맞는지부터 확인한다. 등판 조절 시스템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사이즈와 딱 맞는 걸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수납 공간이 여러 개 있고, 물주머니 호스가 연결되는 등 백패킹용으로 골라야 한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태가 멋있다고 고산 등반가들의 정상 공격용 배낭을 샀다가는 낭패다. 또 버클의 견고함이나 박음질 등도 꼼꼼히 살펴보고, 배낭 외부에 노출된 여러 기능들에 대해서도 확인한 뒤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를 잘 따져 선택한다. 지금 시기 1박은 중형배낭, 2박 이상(겨울철 1박에 해당)은 대형 배낭이어야 한다. 배낭 맨 밑부터 침낭을 넣는데, 하계용은 구스다운이 필요 없다. 계절에 따라 구스다운 충전재의 중량을 달리해 춘추용, 동계용(최소 900g 이상)으로 바꿔 준다. 그 위에 텐트를 올린다. 돔형의 투월이 기본인데, 이맘때는 이너텐트 일부가 메시 소재로 된 립스탑 원단 제품이 무난하다. 패킹 시 무게가 2㎏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에어매트리스는 500g을 넘지 않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발포형 매트리스는 겨울철에 사용하는 편이다. 한낮의 볕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백패킹용 미니 타프를 챙기도록 하자. 가급적 텐트와 같은 브랜드의 것이 좋다. 스토브와 코펠도 중요하다. 요즘 스토브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코펠이 세트처럼 구성돼 나온다. 호환 가능성을 꼼꼼히 따지고 안전한 백패킹을 위해 메인과 서브 스토브 등 최소 2개는 준비한다. 오토캠핑보다 더욱 변수가 많은 것이 바로 백패킹이다. 미니 테이블과 의자 등 많은 용품을 배낭에 집어넣으려면 소형, 경량, 효율, 내구성 등을 일일이 체크해서 라인업을 갖춰야 한다. 지속 가능한 백패킹은 투자에 비례한다는 푸념이 빈말이 아니다.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캠핑과 안전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캠핑과 안전

    이른바 ‘촉’이 틀리지 않았다. 강화도 캠핑장 화재 소식을 접할 때부터 예상했던바 경찰 발표대로 난방용 전기 패널이 참혹한 사고의 시발점이 됐다고 한다. 막 시즌이 시작될 무렵인데, 수많은 캠퍼들이 겨우내 창고에 ‘모셔 놨던’ 각종 용품을 꺼내 보며 슬슬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을 시점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으리라. 남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캠핑장 안전사고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같은 굵직한 사망 사고는 동계 시즌과 특히 간절기가 되면 꼭 접하곤 하는데, 눈여겨볼 대목은 대부분의 사고가 난방과 관련 있다는 점이다. 가장 최근인 강화도를 보자. 알려진 대로 미인증 전기장판이 발화점이었다. 결국 난방에서 비롯됐는데, 시설이용료(대부분 전기사용료를 포함한다)를 냈기에 온열난방기구 등 일단 각종 전자기기를 콘센트에 가득 꽂아 놓는 경우를 부지기수로 보게 된다. 이래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게다가 문제가 된 캠프장이 글램핑장이라고? 남의 나라 어원의 한국식 개념 정의를 떠나 그곳은 펜션을 가장한 나대지에 대충 지은 숙박시설이나 다름없다. 애초에 캠핑과는 거리가 먼 허접스러운 코티지였다. 즉 캠핑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캠핑은 본디 야영(野營), 막영(幕營)의 다른 말일 뿐 야영을 하는 데 이미 다 세팅된 냉장고, TV, 전기난방 패널 따위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왜? 캠핑은 그 속성이 노마드(유랑인)이기 때문이다.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최소한의 필요 장비로 자연 속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자리잡고 또 마음 맞는 사람끼리 밤을 지내는 것으로 이해한다. 단언컨대 캠핑을 호도해 ‘무늬만’ 글램핑을 표방한 간이 숙박업소는 기형적 천민자본이 만들어 낸 캠핑 사생아에 지나지 않는다. 굳이 글램핑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름난 호텔이나 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이 보다 안전하겠다. 강화도 참사에 일주일여 앞서는 양평의 한 캠프장에서는 텐트 내 난방기구 폭발로 생때같은 두 아이가 목숨을 거뒀다. 베테랑 캠퍼에게도 텐트 안에서의 가스나 석유연료를 쓰는 스토브 사용이 아주 위험한 행위임을 새삼 깨닫게 한 사례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일반화된 거실형 텐트 사용자들은 4~5월 간절기까지 텐트 안 난방이 당연한 듯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본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아이들 감기 걱정이 먼저이고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당연한 것일 수 있다. 다만 접근을 조금 달리해 보자. 천막 사이즈를 줄이고 적어도 텐트 안 화기 사용은 안 해도 되게끔 준비를 하면 어떨까. 2년 전 눈 내린 세밑 네 살배기 아들과 크리스마스 캠핑을 간 적 있다. 그 녀석에겐 첫 동계 캠핑이었는데 여느 아이처럼 불장난을 좋아했다. 그날도 다 사용한 화롯대 장작불에 잘 타지도 않을 나뭇가지와 낙엽을 긁어 모아 연신 불장난을 하다 잔불까지 꺼지고 나서야 냉기 가득한 텐트에 기어 들어왔다. “이 추운 밤을 잘 버텨 줘야 하는데….” 걱정이 안 들 수가 없다. 다행히 기우였다는 걸 아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내 코 고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풋프린트(바닥깔개)를 깐 투월(홑겹+플라이) 돔텐트에 내한 온도 높은 침낭과 냉기차단지수 높은 에어 매트리스만으로도 충분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차콜(목탄)을 난로용으로 쓰다가 이산화탄소에 중독 되거나, 질식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경험 부족과 준비 소홀이 빚은 가장 허망한 안전사고다. 이 모두가 추위를 견디기 위한 텐트 속 ‘따듯한 적’과의 동침이 불러온 결과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캠핑과 안전이 양립될 수는 없는 건가? 안타깝지만 그렇다. 캠핑은 아웃도어 활동이자 자연을 전제로 한다. 불확실성과 마주하는 과정이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란 말도 괜한 말은 아니다. 행위가 이뤄지는 공간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자연 속 상존하는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손쉽게 택하는 정체 모호한 인공구조물과 타인이 내준 임의 공간이 더욱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다. 도시를 벗어나 힐링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불편함을 감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비이고 손에 익은 용품에 대한 믿음이다. 자연 속에서 일상과 다를 바 없는 살림살이를 구현하는 것은 의미 없다. 캠핑은 자연과의 열린 소통이다. ‘안전 캠핑’의 기본 전제는 자연과 조응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그에 따른 자연스런 실천에서 출발한다.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 류현진 어깨 부상 심하지 않아… 2~3주 휴식

    류현진 어깨 부상 심하지 않아… 2~3주 휴식

    류현진(28·LA다저스)의 왼쪽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닷컴은 25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의 몸 상태가 비교적 좋으며 어깨의 구조적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텍사스와의 시범 경기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에게 검사를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진행한 주치의는 ‘류현진의 어깨 상태가 2012년 다저스 입단 당시와 별 차이가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류현진은 2~3주 정도 휴식을 취할 전망이어서 부상자명단(DL)에 포함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선발진을 4인 체제로 유지하다가 임시 선발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대체 선수로는 조 윌랜드가 유력하다.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윌랜드는 지난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간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케아 판매가격, OECD 2번째로 비싸 “제품별 가격 보니…”

    이케아 판매가격, OECD 2번째로 비싸 “제품별 가격 보니…”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OECD 2번째로 비싸 “제품별 가격 보니…”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해보니 국내 가격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구매력 평가 환율로 환산해 가격을 비교해도 한국은 OECD 21개국 가운데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이어 4위였다. 49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기준 환율 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제품은 44개(89.7%)였다. 또 35개(71.4%) 제품은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가격이 12만 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 1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 9000원·OECD 평균 17만 2623원), ‘베스토브루스 TV장식장’(한국 44만 9000원·OECD 평균 31만 2930원), ‘레기쇠르 유리도어 수납장’(한국 39만 9000원·OECD 평균 28만 1250원) 등의 국내 판매가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포엥 흔들의자’(한국 21만 9000원·OECD 평균 31만 5025원), ‘칼스타드 암체어’(한국 27만 9000원·OECD 평균 36만 8856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수입 등으로 사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에서 취급하는 9200여개 제품 중 49개만으로 가격 실태 조사를 했다”며 “그 중 한국 주력 제품은 3∼4개에 불과하며 조사 대상 제품 대부분이 유럽 구매 패턴과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국가별로 가정 방문, 시장 분석, 물류 시스템, 환율, 관세, 부가가치세, 제품 판매량, 매장 수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이케아는 설명했다. 한편 한샘·리바트·까사미아 총 51개 제품의 이케아 광명점 개점 이전(2014년 8∼9월)과 이후(2015년 1월)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유통하는 국내 브랜드 가구 제품의 가격은 유통 채널에 관계없이 대부분 비슷했다. 소비자연맹은 “이케아 광명점 개점이 국내 가구 가격에 미친 영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경악’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경악’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경악’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해보니 국내 가격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구매력 평가 환율로 환산해 가격을 비교해도 한국은 OECD 21개국 가운데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이어 4위였다. 49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기준 환율 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제품은 44개(89.7%)였다. 또 35개(71.4%) 제품은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가격이 12만 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 1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 9000원·OECD 평균 17만 2623원), ‘베스토브루스 TV장식장’(한국 44만 9000원·OECD 평균 31만 2930원), ‘레기쇠르 유리도어 수납장’(한국 39만 9000원·OECD 평균 28만 1250원) 등의 국내 판매가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포엥 흔들의자’(한국 21만 9000원·OECD 평균 31만 5025원), ‘칼스타드 암체어’(한국 27만 9000원·OECD 평균 36만 8856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수입 등으로 사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에서 취급하는 9200여개 제품 중 49개만으로 가격 실태 조사를 했다”며 “그 중 한국 주력 제품은 3∼4개에 불과하며 조사 대상 제품 대부분이 유럽 구매 패턴과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국가별로 가정 방문, 시장 분석, 물류 시스템, 환율, 관세, 부가가치세, 제품 판매량, 매장 수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이케아는 설명했다. 한편 한샘·리바트·까사미아 총 51개 제품의 이케아 광명점 개점 이전(2014년 8∼9월)과 이후(2015년 1월)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유통하는 국내 브랜드 가구 제품의 가격은 유통 채널에 관계없이 대부분 비슷했다. 소비자연맹은 “이케아 광명점 개점이 국내 가구 가격에 미친 영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케아 판매가격, “한국에서만 유독 비싸” 비싼 이유는?

    이케아 판매가격, “한국에서만 유독 비싸” 비싼 이유는?

    ‘이케아 판매가격’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해보니 국내 가격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구매력 평가 환율로 환산해 가격을 비교해도 한국은 OECD 21개국 가운데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이어 4위였다. 49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기준 환율 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제품은 44개(89.7%)였다. 또 35개(71.4%) 제품은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가격이 12만9천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1천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9천원·OECD 평균 17만2천623원), ‘베스토브루스 TV장식장’(한국 44만9천원·OECD 평균 31만2천930원), ‘레기쇠르 유리도어 수납장’(한국 39만9천원·OECD 평균 28만1천250원) 등의 국내 판매가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포엥 흔들의자’(한국 21만9천원·OECD 평균 31만5천25원), ‘칼스타드 암체어’(한국 27만9천원·OECD 평균 36만8천856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사진 = 서울신문DB (이케아 판매가격)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케아에도 코리안은 ‘호갱’… 국내 판매값 외국보다 최대 59% 비싸

    이케아에도 코리안은 ‘호갱’… 국내 판매값 외국보다 최대 59% 비싸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에도 한국민은 ‘호갱’(호구와 고객의 합성어)이었다.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 평균 가격보다 비쌌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19일 이케아 가구 제품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케아의 49개 제품 판매 가격을 조사해 보니 매매기준 환율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제품이 44개(89.7%)였다. 또 35개(71.4%) 제품은 비싼 순으로 비교 가능한 21개국 중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 가격이 12만 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 1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 9000원·OECD 평균 17만 2623원), ‘베스토브루스 TV 장식장’(한국 44만 9000원·OECD 평균 31만 2930원) 등의 국내 판매가가 높은 편이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비싼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 수입 등으로 사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에서 취급하는 9200여개 제품 중 49개만 가격 실태 조사를 했다”며 “그중 한국 주력 제품은 3∼4개에 불과하며 조사 대상 제품 대부분이 유럽 구매 패턴과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도대체 얼마길래?”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도대체 얼마길래?”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 OECD 국가 중 2번째 “도대체 얼마길래?”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해보니 국내 가격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구매력 평가 환율로 환산해 가격을 비교해도 한국은 OECD 21개국 가운데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이어 4위였다. 49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기준 환율 기준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제품은 44개(89.7%)였다. 또 35개(71.4%) 제품은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이케아 판매가격이 12만 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 1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 9000원·OECD 평균 17만 2623원), ‘베스토브루스 TV장식장’(한국 44만 9000원·OECD 평균 31만 2930원), ‘레기쇠르 유리도어 수납장’(한국 39만 9000원·OECD 평균 28만 1250원) 등의 국내 판매가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포엥 흔들의자’(한국 21만 9000원·OECD 평균 31만 5025원), ‘칼스타드 암체어’(한국 27만 9000원·OECD 평균 36만 8856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수입 등으로 사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에서 취급하는 9200여개 제품 중 49개만으로 가격 실태 조사를 했다”며 “그 중 한국 주력 제품은 3∼4개에 불과하며 조사 대상 제품 대부분이 유럽 구매 패턴과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국가별로 가정 방문, 시장 분석, 물류 시스템, 환율, 관세, 부가가치세, 제품 판매량, 매장 수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이케아는 설명했다. 한편 한샘·리바트·까사미아 총 51개 제품의 이케아 광명점 개점 이전(2014년 8∼9월)과 이후(2015년 1월)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유통하는 국내 브랜드 가구 제품의 가격은 유통 채널에 관계없이 대부분 비슷했다. 소비자연맹은 “이케아 광명점 개점이 국내 가구 가격에 미친 영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케아 판매가격, 한국에서 더 저렴한 제품은?

    이케아 판매가격, 한국에서 더 저렴한 제품은?

    이케아 판매가격, 한국에서 더 저렴한 제품은? ‘이케아 판매가격’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케아와 국내 가구업체 한샘·리바트·까사미아의 가정용 가구제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케아 제품의 국가별 평균 판매가격을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해 비교했을 때, 국내 가격 수준은 OECD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또 49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OECD 평균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은 44개(89.7%)였다.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은 한국 판매가격이 12만 9000원으로 OECD 평균 판매가(8만 1107원)와의 가격 차이가 59%에 달했다. 또 ‘햄네스 책장’(한국 24만 9000원·OECD 평균 17만 2623원), ‘베스토브루스 TV장식장’(한국 44만 9000원·OECD 평균 31만 2930원), ‘레기쇠르 유리도어 수납장’(한국 39만 9000원·OECD 평균 28만 1250원) 등도 국내 판매가가 더 높은 편이었다. 반면 ‘포엥 흔들의자’(한국 21만 9000원·OECD 평균 31만 5025원), ‘칼스타드 암체어’(한국 27만 9000원·OECD 평균 36만 8856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이케아 광명점 개장 이전 병행수입으로 사던 가격보다는 평균 37.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이케아에서 취급하는 9200여개 제품 중 49개만으로 가격 실태 조사를 했다”면서 “그 중 한국 주력 제품은 3∼4개에 불과하며 조사 대상 제품 대부분이 유럽 구매 패턴과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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