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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보다 예뻤다”는 살인마…친엄마 눈까지 찔렀다 [사건파일]

    “연예인보다 예뻤다”는 살인마…친엄마 눈까지 찔렀다 [사건파일]

    2005년 수많은 사람을 몸서리치게 했던 ‘엄여인 연쇄 살인사건’. STUDIO X+U와 MBC가 최근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를 통해 ‘엄여인’의 얼굴을 19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1976년생인 엄인숙은 2005년 검거 당시 29살이었다. 보험설계사였던 엄인숙은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두 명을 살해했고, 프로파일러가 PCL-R로 사이코패스 여부를 진단한 결과 40점 만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였다. 엄인숙은 5년간 연쇄살인, 존속 중상해, 방화치상, 강도사기 등 수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키 170㎝에 빼어난 미모, 조용한 성격으로 주위에서는 그의 범행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고, 그를 취조한 형사들조차도 예쁜 말씨와 용모에 넘어갈 뻔했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한 방송에서 “당시 동료 형사는 연예인을 많이 보곤 했지만, 저런 미인은 처음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 오후근 형사는 “다소곳하고 부잣집 딸처럼 고급스러워 보이는 미인형이었다. 탤런트라고 볼 정도였다”고 말했고, 그를 직접 만났던 권일용 프로파일러 역시 “잔혹한 행위에 비해 신뢰감을 주는 타입의 얼굴이었다. 친절한 말투와 자신이 가진 ‘후광’을 무기로 이용한 범죄자였다”고 회상했다. 엄인숙은 두 번 결혼했는데 두 번 모두 남편을 죽였다. 수면제를 먹인 후 핀으로 눈을 찔러 멀게 했고,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가 하면 흉기로 배를 찌르기도 했다. 두 남편은 고통 속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엄인숙은 남편들을 죽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겼고, 시댁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영혼결혼식을 올렸다. 첫 번째 남편은 27살, 두 번째 남편은 29살로 생을 마감했다.직계 가족도 그에게는 범행 대상이었다. 엄인숙은 친엄마 눈을 바늘로 찔러 실명하게 하는가 하면, 수면유도제를 탄 술을 먹이고 양쪽 눈에 염산을 부어 친오빠 눈을 멀게 했다. 세 들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죽이기도 했다. 가사도우미와 지인은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를 베풀었음에도 이유도 없이 가사도우미 집을 방화하고 지인을 실명시켰다. 엄인숙의 범행은 그의 동생이 “누나 주변에는 안 좋은 일들만 생긴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다”고 경찰에 털어놓으면서 밝혀졌다. 피해자였던 친오빠는 “아직도 사람들한테 말을 못 한다. 차라리 그냥 모르는 사람이었으면…”이라며 힘겨워했다. 그는 “동생이 술 한 잔 먹자고 그래서 술을 한 잔 했는데, 그다음부터 기억이 없었다”라며 범행이 일어난 그날을 떠올렸다. 또한 동생 엄인숙이 입원 중인 자신을 찾아와 링거를 통해 살해를 시도했던 순간을 증언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2006년 엄인숙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그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권일용은 “엄인숙 면담 때 ‘내가 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대해서 당신은 아무 상관도 없는데 도대체 왜 질문을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런 태도는 다른 범죄자들한테서는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와 협업..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응원”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공식 유튜브 채널 ‘인디고TV’의 시즌6 콘텐츠로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en in Motorsports)를 제작, 지난 7일 티저를 공개했다. ‘인디고TV’는 2019년 개설된 이후 매 시즌 브이로그, 다큐,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도해 온 바 있다. 지난해는 1997년 창단 이후 팀의 히스토리를 담은 미니 다큐 ‘더 레코드 라인’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시즌6 콘텐츠로 새롭게 공개한 ‘우먼 인 모터스포츠’는 모터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제작, 흥미유발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를 응원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다. 출연진으로는 방송인 서동주부터 가수 조정민, 카레이서 권봄이, 드리프트 선수 에리카박까지 4명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인디고 우먼스’로 활약하게 된다. 네 명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경험과 훈련을 통해 도전을 거듭하며 모터스포츠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여성 드리프트 선수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지원을 받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스프린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스페셜 챌린지도 공개한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인디고 TV 시즌6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먼 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인디고 TV 시즌 6 본편 1화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인디고 TV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의 성과에 이어 진출 1년 만에 2024 TCR 이탈리아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소속되어 있는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 “지구를 살리는 금융” STAR BANK, ‘AI 포 굿 글로벌 서밋’ 참가기업 후원

    “지구를 살리는 금융” STAR BANK, ‘AI 포 굿 글로벌 서밋’ 참가기업 후원

    ‘지구를 살리는 금융’을 표방하는 스타뱅크(STAR BANK)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 행사의 폐막식을 함께했다. 스타뱅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AI for Good)’ 2024 글로벌 서밋 폐막식 공연을 진행한 펄스나인을 후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 2일간 진행된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UN 산하기구인 ITU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이 행사는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대부 제프리 힌튼, 오픈AI CEO 샘 알트먼 등 전 세계 AI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기술 혁신 및 연구 발표,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31일 폐막 공연에서는 이터니티가 ‘신서시스 오브 스타 드림스 : 이터니티스 케이팝 AI 레볼루션(Synthesis of Star Dreams: IITERNITI’s K-pop AI Revolution)‘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이터니티는 기존 발매 곡 ’DTDTGMGN‘과 미공개곡 ’콜랩스(Collapse)‘를 통해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K-pop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DTDTGMGN‘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65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딥리얼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세계 최초의 K팝 가상 아이돌 걸그룹이다. 고유의 개성과 스토리를 지닌 11명의 멤버들은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3월 ’아임리얼’(I‘m real)로 데뷔한 뒤 4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펄스나인은 향후 AI 및 IT 관련 다양한 행사에서 자사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HB PAY와 스타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뱅크는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콘텐츠, 친환경 산업 투자, 은퇴 이민 금융 서비스, 사회 공헌 사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런 서비스는 첨단 기술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가 만드는 금융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제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메모즈 챌린지’ 게시물도 큰 인기”

    “화제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메모즈 챌린지’ 게시물도 큰 인기”

    “지코, 찬열, 청하, 넬 등 출연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연일 화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의 화제성이 꺾이지 않고 있다. 지코, 자이언티, 청하, 넬(NELL), 김필, 폴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티켓은 오픈 당일 모두 매진됐다. 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발표된 ‘2024 국내 뮤직 페스티벌 순위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를 진행하는 ‘랭키파이’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 검색량 및 구글트렌드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국가보훈부에서 진행한 ‘메모즈’ 챌린지도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댄스, 노래, 손글씨, 영상편지 등 국민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응원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는 이번 챌린지는, 필수 해시태그로 검색한 게시물이 도합 수천 건을 넘어서고 있다. 실제로 필수 해시태그 중 하나인 ‘#메모즈’를 인스타그램에서만 검색했을 때에도 1300개가 넘는 게시물이 나타난다. 그 외에 ‘#메모페’는 물론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X(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참여자가 접수됐다. 행사 운영사무국 담당자는 “초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국민들이 주를 이뤘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사진과 뮤직비디오, 손글씨 등 다채로운 게시물들이 넘쳐났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 K팝 공연무대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50분 간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 연령대가 관람 가능하다.
  • 중구·파라다이스, “장충단길 문화예술 입히자” 업무협약

    중구·파라다이스, “장충단길 문화예술 입히자” 업무협약

    남산과 다산성곽길 등 역사문화유산의 색채를 품고있는 장충단길 골목상권에 볼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파라다이스와 지난 5일 구청에서 장충동 골목상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파라다이스 본사를 비롯한 장충단길 상권 곳곳에 문화예술 작품 10건이 설치될 예정이다. 장충단길의 특별한 장소에 대한 기억과 장충동의 지역특징을 강조한 예술작품으로 미디어 파사드, 증강현실(AR)투어, 인공지능(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이다.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의 작업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문화예술활동이다. 특히 장충단길의 지역 특성을 살린 작품들로 과거와 현대를 접목해 관객들이 이동경로에 따라 장충동 역사 스토리체험을 즐기고 미디어파사드로 시각화된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작품설치에 앞서 구와 사업단, 협약기관은 작가 공모, 설치 장소 협의, 작품 대상과 세부 기준 등을 협의해 왔다. 장충단길 골목상권 주변에는 남산,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다산성곽길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태극당, 족발집 등 맛의 ‘이력’을 갖춘 노포도 몰려있다.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배경으로 ‘히스토리컬 시티’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상권에 브랜드를 입히고 있다.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은 최근 ‘힙충동’으로 뜨고 있는 장충단 상권에 모든 세대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이 공간을 상권의 매력과 방문객의 성향, 최신 문화를 융합시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충단길 골목상권의 역사문화자원이 담고 있는 스토리와 현대 문화예술컨텐츠를 접목해 상권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매력있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심수봉 “10·26 때 그분 당하는 거 보고 제정신 아니었다”

    심수봉 “10·26 때 그분 당하는 거 보고 제정신 아니었다”

    가수 심수봉이 10·26 사건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스토리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한 심수봉은 자신의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심수봉은 1979년 10월 26일 사건에 대한 기억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 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했던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연행됐고 이후 4년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수봉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 노래도 좋아해 주시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까 이것저것 떠나 저한테는 귀하게 생각이 되는 분이셨다”며 “그분이 그렇게 당하는 걸 보고 저는 뭐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런 자리에 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으로 가기도 하고, 참 많이 슬픈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4~7세 아동·초등 저학년 무료 교육사교육비 부담 줄여 재참여 희망도 부산시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허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시범운영한 원어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영어랑 놀자’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영어랑 놀자를 들락날락 3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16주 단위 교육과정을 2기수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랑 놀자는 한국에서 영어 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인 원어민 강사가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스토리텔링, 만들기 놀이 등을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 송파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전체에서 공공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때는 들락날락 11곳에서 3~5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랑 놀자를 운영했으며 총 3975명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6.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8.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4~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확대했다. 다음달부터는 평일 오전 중 4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수업도 진행한다. 부산교육대 영어교육학과 교수와 협업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으며 모든 들락날락에서 동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안도 제작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료로 원어민 강사와 영어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범운영 때 참가 아동의 출석률이 100%에 가까웠고, 거주지에서 멀더라도 모집이 마감되지 않은 들락날락으로 원정을 가는 경우도 있었다”며 “지역 아동들이 평등하게 고품질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웹툰 경쟁력 이끈다”…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작품전

    “K-웹툰 경쟁력 이끈다”…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작품전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5~7일까지 천안캠퍼스에서 제26회 전국 중·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수상 작품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상명대 중·고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은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공모전은 중·고등부로 나눠 △카툰 △칸만화 △극만화 △웹툰 △생활표현 △단편애니 △스토리보드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게임컨셉아트 △포스터 등 11개 부문으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극만화와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각각 대상이 선정돼 2명이 공동 대상을 받았다.5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작품이 응모된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한 예비 작가들이 멋진 꿈을 키워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은 K-웹툰의 중심에서 상명대가 좋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최근 천안시가 개최한 K-컬처박람회에서 K-웹툰 산업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K-웹툰의 경쟁력을 알렸다. K-웹툰 산업전시관에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기획초대전으로 스토리 개요, 주요 장면 작화, 제작 단계 프로세스, 제작자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 “이제는 권 교수님”…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 됐다

    “이제는 권 교수님”…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 됐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특임 교수가 됐다.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게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KAIST는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지드래곤을) 특임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Digital Twin·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과학기술 융합 연구,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 연구를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이스트 과잠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소속사)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펼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말 약 23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서 카이스트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도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는 등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그의 국내 솔로 앨범은 2017년 나온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 ‘집단 성관계 살인’ 무죄 아만다 녹스, 다시 伊 법정에 서는 이유 [월드피플+]

    ‘집단 성관계 살인’ 무죄 아만다 녹스, 다시 伊 법정에 서는 이유 [월드피플+]

    17년 전 이른바 ‘집단 성관계 살인’ 혐의로 복역하다 무죄로 풀려난 미국인 아만다 녹스(36)가 다시 이탈리아 법정에 출석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녹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6월 5일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바로 그 법정에 다시한번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들어간다. 나에대한 모든 억울한 혐의를 벗고싶다. 행운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녹스가 받는 재판은 명예훼손 혐의다. 녹스는 지난 2007년 벌어진 룸메이트 살해 사건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고한 콩고 이민자 출신인 패트릭 루뭄바를 범인으로 몰아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곧 이 재판의 결과마저 완전히 뒤집어 살인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완전히 벗겠다는 것이 녹스의 바람이다.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될 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번 사건은 지난 2007년 11월 벌어졌다.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 머물던 미국인 여대생 녹스는 영국 출신의 여대생 메레디스 커처에게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루디 구데와 함께 그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곧바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녹스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징역 26년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 소식은 미국 전역의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녹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은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녹스와 솔레시토에게 무죄판결을 내려 그녀는 고향 시애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한 지 4년 만이다.이 사건은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3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렸고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항소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녹스와 솔레시토에게 최종 무죄를 선고해 사건은 완전히 종결됐다. 이에반해 커처 살인 사건의 유일한 범인으로 남은 루디 구데는 이후 16년으로 감형돼 지난 2021년 조기 석방됐다. 이처럼 살인혐의는 벗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녹스에게 남은 유일한 유죄는 무고한 콩고 이민자인 루뭄바를 살인범으로 몰았다는 점이었다. 녹스는 루뭄바를 커쳐의 살인범으로 지목한 것은 이탈리아 경찰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대해 지난 2019년 유럽인권재판소(ECHR)는 녹스가 경찰의 심문 동안 변호인의 도움이나 전문 통역사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판결했으며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최고법원은 명예훼손에 대한 유죄 판결을 기각하며 재심을 명령했다. 결국 이번 재판에서 명예훼손마저 무혐의가 되면 녹스는 룸메이트 살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완전히 벗게된다.
  • “얼마 남지 않은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이노솔루션,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다이렉트 플랫폼 공개

    “얼마 남지 않은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이노솔루션,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다이렉트 플랫폼 공개

    산업안전보건의 상반기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 1회 들었던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올해 법 개정으로 인해 반기별로 교육을 들어야 하며, 이달 들어야 하는 상반기 교육은 수강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은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근로자의 대처능력을 키워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5인 이상 사업장 필수의무교육으로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이노솔루션은 법정의무교육은 물론 복잡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간편 견적부터 결제와 교육, 교육 후 수료증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법정교육 이노 다이렉트’(법이다)를 지난달 20일 런칭해 인기리에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매년 자체 제작한 새로운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하는 이노솔루션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최신 법령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내놓았다. 이노솔루션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수강생의 학습을 확대할 수 있는 커버스토리와 본 학습, 정리학습의 체계적 구조는 물론 안전보건교육에 특화된 전문스타 강사진의 강의로 높은 강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괴롭힘 예방 교육, 퇴직연금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또한 ‘나의 예방일지’라는 웹드라마에 게임의 요소를 넣어 재미와 공감은 물론 수강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노솔루션의 ‘법이다’에서는 각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이 필요한 과정만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개별 과정 상품을 마련했으며 그들의 편의 또한 고려하여 패키지 교육 상품 또한 마련했다. 현재 인기리에 순항 중인 이노솔루션 ‘법이다’는 런칭 기념으로 법정교육 상품을 오는 6월 26일까지 최대 40% 할인된 견적으로 만날 수 있다. 회원가입 없이 간편 견적만 받아도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6월 28일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자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노솔루션의 자사 블로그에서도 ‘법이다’의 교육 콘텐츠 관련 퀴즈 이벤트도 현재 교육 관계자, 근로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이노솔루션은 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이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는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기관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키 2m 날지 못하는 새’ 화석 발견…이렇게 생겼다고? [와우! 과학]

    ‘키 2m 날지 못하는 새’ 화석 발견…이렇게 생겼다고? [와우! 과학]

    키가 2m에 달했던 날지 못하는 새의 두개골 화석이 호주에서 발견됐다. 게니오르니스라는 이 새는 최대 5만 년 전부터 최소 4만 5000년 전까지 살던 무게 230㎏의 육상 조류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은 게니오르니스의 온전한 두개골 화석이 발견돼 이 새의 생김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국제학술지 히스토리컬 바이올로지(Historical Biology) 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 주저자인 피비 맥이너니 박사는 BBC에 “(새로운 화석이) 온전한 두개골임을 알게 돼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게니오르니스는 128년 동안 알려졌지만 이제서야 두개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길이 32㎝의 두개골은 2019년 남호주 내륙의 외딴 지역 캘러본남 호수의 마른 바닥에서 거의 화석화된 새의 몸에 붙은 채 발견됐다. 이 호수의 진흙에는 한때 수천 마리의 동물이 갇혀 화석이 돼 왔다. 1913년 처음 보고된 이 종에 대해 알려진 유일한 두개골은 심하게 손상돼 있고 원래 뼈의 양도 적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발견은 이 새가 ▲거대한 두개골 ▲ 큰 위턱과 아래턱 ▲ 투구 같은 관모(볏) 등 특징을 갖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부리를 크게 벌려 강하게 물 수 있어 부드러운 식물과 과일을 입천장으로 으깨 먹을 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종은 호주의 까치기러기(magpie goose)의 친척뻘이지만, 먼저 별도의 혈통으로 진화했으며 남아메리카의 떠들썩오리(Anhimidae)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맥이너니 박사는 “다른 종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복잡했지만 새로운 화석 발견을 통해 연구자들은 간단히 말해 이 종이 거대한 기러기임을 보여주는 퍼즐을 맞추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이상하고 멋진 새의 크기와 생김새로 인해 매우 볼만한 광경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에서 이 새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한 제이컵 블록랜드 박사과정 연구원은 “오늘날 새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우리는 화석에 살을 다시 붙여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거대 새가 물에 들어갔을 때 귀와 목을 보호하는 등 수생 서식지에 대한 이례적인 적응 능력을 여러 개 갖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한편 게니오르니스는 호주에 살던 날지 못하는 거대 새 ‘미하룽’에 속한다. 이들 새 중 가장 큰 새는 ‘천둥새’라고도 불리는 드로모르니스로, 키가 3m에 달하고 몸무게는 650㎏이나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그룹섹스 살인’ 무죄 아만다 녹스, 다시 伊 법정에 서는 이유 [월드피플+]

    ‘그룹섹스 살인’ 무죄 아만다 녹스, 다시 伊 법정에 서는 이유 [월드피플+]

    17년 전 이른바 ‘집단 성관계 살인’ 혐의로 복역하다 무죄로 풀려난 미국인 아만다 녹스(36)가 다시 이탈리아 법정에 출석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녹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6월 5일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바로 그 법정에 다시한번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들어간다. 나에대한 모든 억울한 혐의를 벗고싶다. 행운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녹스가 받는 재판은 명예훼손 혐의다. 녹스는 지난 2007년 벌어진 룸메이트 살해 사건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고한 콩고 이민자 출신인 패트릭 루뭄바를 범인으로 몰아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곧 이 재판의 결과마저 완전히 뒤집어 살인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완전히 벗겠다는 것이 녹스의 바람이다.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될 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번 사건은 지난 2007년 11월 벌어졌다.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 머물던 미국인 여대생 녹스는 영국 출신의 여대생 메레디스 커처에게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루디 구데와 함께 그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곧바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녹스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징역 26년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 소식은 미국 전역의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녹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은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녹스와 솔레시토에게 무죄판결을 내려 그녀는 고향 시애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한 지 4년 만이다.이 사건은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3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렸고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항소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녹스와 솔레시토에게 최종 무죄를 선고해 사건은 완전히 종결됐다. 이에반해 커처 살인 사건의 유일한 범인으로 남은 루디 구데는 이후 16년으로 감형돼 지난 2021년 조기 석방됐다. 이처럼 살인혐의는 벗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녹스에게 남은 유일한 유죄는 무고한 콩고 이민자인 루뭄바를 살인범으로 몰았다는 점이었다. 녹스는 루뭄바를 커쳐의 살인범으로 지목한 것은 이탈리아 경찰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대해 지난 2019년 유럽인권재판소(ECHR)는 녹스가 경찰의 심문 동안 변호인의 도움이나 전문 통역사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판결했으며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최고법원은 명예훼손에 대한 유죄 판결을 기각하며 재심을 명령했다. 결국 이번 재판에서 명예훼손마저 무혐의가 되면 녹스는 룸메이트 살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완전히 벗게된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44명…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사건파일]

    ‘밀양 여중생 성폭행’ 44명…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사건파일]

    최근 백종원씨가 다녀간 식당에 20년 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004년 1월 울산의 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은 알코올 중독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어머니는 이혼해 집을 나가 외로웠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알게 된 밀양지역 고교생 박모군을 만나러 밀양에 갔다가 박군의 선·후배 고교생들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다. 박군은 A양을 유인해 쇠파이프로 내리쳐 기절시킨 후 12명과 성폭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캠코더와 휴대전화로 촬영해 협박에 이용했다. 그렇게 1년 동안 저질러진 끔찍한 범행에 가담한 밀양 고교생은 무려 44명에 이른다. A양은 수면제 2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2일 만에 깨어났고,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A양의 어머니는 2004년 11월 25일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딸의 신분을 보호해달라’는 A양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에도 언론에 사건 경위와 피해자의 신원을 그대로 노출했다. 대면조사에서도 여경 대신 남성 경찰관이 심문을 맡았고, A양은 “네가 먼저 꼬리친 것 아니냐”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려놓았다” 등의 폭언을 들어야했다. 그 해 12월 6일 창원, 밀양, 울산 등지의 PC방과 도서관 등에서 덜미가 잡힌 44명이 울산 남부경찰서로 연행됐고,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들은 A양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왜 피해자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나”라며 “왜 그래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피해 입은 건 생각 안 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피해자 부모를 향해 “딸자식을 잘 키워야지. 그러니까 잘 키워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지”라고 2차 가해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여자애들이 와서 꼬리치는데 거기에 안 넘어가는 남자애가 어디있나”라며 “억울하다. 사람들이 지금 입이 없어서 말 못하는 것 아니다”라고도 했다. 해당 인터뷰는 2022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2′에서도 다뤄졌다.피해자는 트라우마로 고통… 굴곡진 삶 피해자의 삶은 여전히 참담하다. 당시 피해자를 무료변론하며 앞장서서 도왔던 강지원 변호사는 “피해자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악몽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신상이 노출되며 서울로 전학,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성폭행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에 시달렸다. ‘죽고 싶다’며 여러 차례 자살시도를 하는 바람에 폐쇄병동에 입원됐지만 그 와중에 가족들이 합의를 강권했다. 피해자는 피의자 가족들에게 합의서와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써줬고, 그의 아버지는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1500만원은 전셋집을 마련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친척들과 나눠 가졌다. 정작 피해자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되는 도중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끝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당시 충격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굴곡진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와도 연락을 끊었다. 44명, 그 누구도 형사처벌 받지 않았다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된 가해 학생 44명 중 단 한 명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 검찰은 이 중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10명만 기소했다. 나머지 34명 중 20명은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으로 전과가 기록되지 않는 소년부에 송치했고, 13명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이 없다며 풀어줬다. 한 명은 다른 사건에 연루돼 창원지검에 이송됐다. 소년부로 송치된 20명 중 4명은 소년원 1년, 16명은 봉사활동 및 교화처분을 받았다. 2005년 4월 울산지법은 기소된 10명 전원에 대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고등학생으로서 진학이나 취업이 결정된 상태이고 인격이 미성숙한 소년으로 교화 가능성이 적지 않아 소년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결국 울산지법이 2005년 4월 기소된 10명에 대해 부산지법 가정지원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가해자 중 한 명은 사건 발생 14년 후 재판부가 선처한 ‘교화 가능성이’이 무색하게 불법 고리사채업을 하다 구속돼 징역형을 살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입지 강화”“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 역량 확장”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1위 ‘작심’이 강력한 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로 높은 선호도를 보유하며 공실의 장기화와 임차 수익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건물주, 상가주 중심 공실 소유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작심’ 스터디카페는 성인 이용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공간, 서비스 기능을 필요로 하게 되자, ‘더작심’ 지점내 공유오피스형 스터디카페를 제공하고있다. 이는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선두 브랜드로 전국 700개 이상의 직·가맹점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성을 갖춘 공간, 이용자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력있는 공간, 서비스로 이용자와 건물주, 상가주 등의 예비 창업자의 주목을 끈 ‘작심’은 대부분 성인 이용층을 위한 비상주 공유오피스 공간, ‘카공족(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 자기계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심’ 스터디카페 운영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차별성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심’은 운영 부담을 줄인 창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심’의 운영사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 1인오피스 공간, 서비스 ‘작심스페이스’ 지점을 최근 신규 오픈하고 있다.
  •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 논란… 본질은 폐쇄적 국경정책에 있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 논란… 본질은 폐쇄적 국경정책에 있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한반도 교역과 유통의 중심지38선 고착되면서 분단의 상징‘변두리·주변부’란 인식 강해져접경은 역사적으로 창조의 장소상호의존·문화 탄생 등 다종다양생태관광 잠재력 이끌어낼 수도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정부·접경 지자체 간 ‘협치’ 구축유연한 국경정책 함께 모색해야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둘러싸고 찬반론이 분분하다. 경기도가 경기 북부지역(고양시·남양주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연천군)을 경기도에서 분리해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이 격화된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는데도 얼마 전에 공모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이 공개되자 오히려 논란이 더 가열됐다. ●국가 안보 위해 70년간 희생 경기도의 ‘경’(京)은 왕이 있는 수도를, ‘기’(畿)는 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 땅을 뜻한다. 전국 지도를 놓고 보면 경기도는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듯이 서울을 보듬고 있다. 군사분계선인 비무장지대(DMZ)와 접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포탄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고 몸을 숙이고 있는 어머니 모습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오늘날 남북한 접경지대에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연평도 포격 등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으면서도 남북 문제에서는 여전히 수도의 주변부로서 주체가 아닌 객체로 머문다. 경기 북부지역은 남북 분단 이후 설정된 북방한계선과 맞닿아 있어 접경지역으로 불린다. 접경은 보통 두 중심 사이에 있는 주변이나 변두리 또는 중심에 대한 대립항 혹은 중심의 방어선 정도로도 이해된다. 역사적으로 중앙정부는 내부 통합을 강화하고 지배 질서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접경의 주변성을 정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반도에서도 북한은 비무장지대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무력 도발을 감행했고, 남한이 체제 구축을 위해 이용한 ‘평화의 댐’ 건설이나 ‘총풍’ 사건 등은 중심이 주변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지금도 남북 간의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과 긴장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은 불편함과 시름을 안고 산다. 얼마 전에는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미상 물체가 식별됐다는 위급 재난문자가 요란한 경보음과 함께 한밤중에 경기도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발송되면서 도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기 북부지역이 1953년 휴전 이후 70년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바다. 대한민국 군사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곳에 밀집되면서 도로에서 훈련 중인 전차와 장갑차의 긴 행렬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군 훈련에 따른 피해도 작지 않았다. 민간인 통제구역이 설정되고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서 규제와 제약을 많이 받았다. 개발 사각지대로 소외되면서 여전히 산업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인구밀도도 낮다.●한반도의 중심 경기 북부 하지만 과거의 경기도는 한반도 중앙에 있었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통일국가인 고려는 개경에 도읍했다. 경기도는 해로와 육로로 국토의 남과 북을 쉽게 연결했으며, 문화적으로도 융합의 성격이 강했다.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다양한 문화가 접합된 지역이었다. 고려시대에는 지방 호족들의 문화를 포섭하면서 분립을 극복·통합해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학문적·사상적으로도 황해도와 충청도를 포함하는 기호 문화권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하지만 해방과 함께 외세가 한반도를 가로지른 38선이 한국전쟁 이후 군사분계선(휴전선)으로 고착되면서 경기 북부지역은 분단을 상징하게 됐다. 한반도의 물류 동맥이었던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교하 지역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울과 개성을 이어 주는 교통 요충지로 번영했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됐다. 사실 접경은 다양한 요소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은 이질적인 것들이 부딪치고 맞물리면서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삶과 문화가 솟아났다가 사라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는 개방적 공간이다. 역사를 보면 접경은 중앙정부의 정책적 개입과 무관하게 자연발생적인 초경계적 협력과 통합 과정이 진행된 지역으로, 지역 간 상호의존과 관용, 새로운 문화의 탄생 등 다종다양한 모습을 빚어낸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장소에 가까웠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규정하고 있는 ‘접경’은 이런 의미보다는 폐쇄적인 ‘국경’에 더 가깝다. 접경 본연의 역할인 교류를 더는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접경지역을 평화 상징으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지고 서해안의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까지 248㎞에 걸쳐 휴전선이 그어졌다. 이 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각각 2㎞씩 총 4㎞를 설정해 이 공간에는 군대 주둔이나 군사시설 설치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곳이 바로 비무장지대(DMZ)로, 당시 정전협정을 맺은 곳이 판문점이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무기도 배치할 수 없어서 비무장지대로 명명됐지만 지금 이곳은 중무장 상태다. 남한과 북한이 진지를 구축하고 지뢰를 대량으로 매설했기 때문이다. DMZ와 인접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하지만 배후 거점 도시와 동떨어져 있고 노동력 공급도 쉽지 않은 접경지대에 제조업 위주의 대규모 산업 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실효성이 적다. 오히려 제조업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신산업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 남북 접경지대에 평화·화해·공존 관련 국제적 연구 기관을 유치하고 환경·의료·생명공학 기술에 농생명과학기술을 적용한 그린 바이오 산업·AI·정보통신 기술 분야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설립해 관련자들이 체류하는 연구·개발 도시 건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와 교육기관은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의미하는 히든 챔피언의 투자 유치와 지역 내 기업과의 협업 확대가 대기업 유치보다 더 효과적이다. 접경지대는 정치·사회적으로는 주변부에 머무르지만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는 환경보호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고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간이 자연에 내포된 공간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는 ‘죽음의 선’으로 불렸던 옛 동서독 국경을 녹색띠를 뜻하는 ‘그뤼네스반트’로 변화시켰고 냉전 시대에 ‘철의 장막’이 있던 국경 지대가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비무장지대에는 각종 야생 조류와 양서·파충류 종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급속한 기후변화에도 이곳의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살고 있다. 생태학적으로 위기라는 이 시대에 경기 북부지역은 이런 천혜의 보고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은 경기 북부지역의 잠재 성장력을 일깨우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본래 하나였던 나라가 둘로 나뉘면서 경기 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밀려났다. 이곳을 변두리로 만든 당사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소련과 미국이었다. 이 두 제국은 민족 해방을 맞은 조선에 자의적으로 38선이라는 군사분계선을 획정했다.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외세가 강제로 구축한 분계선으로 국토가 분단되고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국가가 성립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경기 북부지역은 한반도의 남과 북을 잇던 교역과 유통의 중심지에서 주변부로 전락했다. 이 모든 일이 그들의 이해에 따라 속전속결로 지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처리됐다. 경기 북부지역이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이 되려면 정부와 접경 지자체가 협치 관계를 구축해 유연한 국경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기존의 하향식 정책이 접경지역의 긴장 완화에 구체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접경지역 지자체도 국경을 초국가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접경지역을 협력 공간으로 이해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원래 이웃 간의 경계선에 세워진 담은 공동 관리를 하지 않던가.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북쪽마저도 폐쇄되면서 지난 70년간 고립된 섬과 같았다. 이러한 지리적 폐쇄성은 우리의 사고를 편협하고 배타적으로 만든다.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설정된 경계선인 DMZ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생명선이 될 수도, 죽음의 선으로 변할 수도 있다. 남북한 접경지대의 생태 평화와 환경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스자이델재단 한국 사무소와 같은 국제적인 비영리 공익단체 역시 국경 협력의 대안적 경로를 제시한 바 있다. 중앙정부와 접경 지자체는 국경 위기를 해결하려면 국제기구, 개발 협력 기구와 공조하며 다자적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독일이 동서독 양국 간의 교류 못지않게 유럽 주변국들이 동참하는 다자적 안보 환경을 조성해 통일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협력 분야에서도 변화가 요구되는데, 접경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려면 환경과 교육 등 비정치적 영역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경기 북부지역은 접경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전문 지식을 갖고 접경 공간의 현안에 대한 중장기 정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군사분계선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바뀌었으면 한다. 중앙대 교수·작가
  • “600샷 때려 맞고 퉁퉁”…송지효가 받은 시술, 뭐길래

    “600샷 때려 맞고 퉁퉁”…송지효가 받은 시술, 뭐길래

    “젊어 보이고 싶어서 레이저를 했다. 이렇게 부을 줄 몰랐다” 배우 송지효가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를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해 “제가 좀 젊어 보이고 싶어서 레이저를 했다”며 “제 별명은 송쎄라. 600샷 때려 맞았는데 이렇게 부을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송지효는 평소보다 부은 얼굴로 방송에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막기 위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이용하거나 시술을 받는 등의 노력을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누구나 젊은 시절의 동안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는 사람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부위로 불릴 만큼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콜라겐이 감소해 전에 없던 주름이 생기는 것을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을 수 있다.리프팅 시술 중 대표적으로 울쎄라 리프팅을 꼽을 수 있다. 울쎄라는 피부 근막(SMAS) 층에 초음파를 집속시켜 늘어진 조직을 수축해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콜라젠 생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60~70도)로 피부 속 정확한 지점을 자극하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울쎄라 시술 전 피부 깊이를 확인하고, 개인 피부 부위별 진피·근막 층에 맞춰 맞춤형 시술법을 계획해야 한다. 최근에는 시술 목적 및 피부 타입에 따라 1.5㎜, 3.0㎜, 4.5㎜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로 서로 다른 두 개의 피부층을 타깃으로 해 효과를 증폭시키는 시술 방식도 나왔다. 다른 시술보다 고통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년 여성부터 20~30대 젊은 층과 남성 시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울쎄라 시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품 팁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피부과 전문의와 정량의 샷에 대해 상담한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다만 전문가들은 모두에게 울쎄라가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피부과 전문의 김현우 스토리피부과 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오징어를 뜨겁게 구우면 열변형으로 수축한다. 이처럼 근막 층도 수축하면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니 많은 분이 얼굴이 야위어가는 경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근막 층이라는 게 (피부에) 고르게 분포한 게 아니다. 부위에 따라 얕을 수도 깊을 수도 있다. 불규칙한 조직이라 근막 층을 타깃으로 쏴도 위아래 조직에도 영향을 받고 원하는 리프팅보다는 볼 패임과 같은 부작용이 나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울쎄라를 했을 때 적합한 부위로는 나이가 들며 지방이 쌓이는 쪽”이라며 “턱 아래쪽은 지방이 쌓이는 부위라 지방을 제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감하게 시술해도 턱뼈가 있기에 패임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중턱의 경우도 울쎄라를 했을 때 효과적인 부위다. 김 원장은 “피하지방을 없애는 것이니 살이 없는 타입은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살이 많은 타입도 권하지 않는다. 지방 제거 효과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1회 시술로는 기대치보다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꽤 많은 시술을 해야 한다. 살이 많은 분은 인모드나 다른 시술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울쎄라라는 것이 반복하면 할수록 살이 빠지긴 한다. 반복하면 약간 씩 나아진다. 약간 살이 처지거나 정리됐으면 좋겠다 싶은 분은 고민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푸틴, 나토 국경의 약점 테스트 중” 텔레그래프 [핫이슈]

    “푸틴, 나토 국경의 약점 테스트 중” 텔레그래프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국경의 약점을 테스트(시험)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불과 열흘 전에 핀란드와의 해상 국경을 일방적으로 확장하는 초안을 발표했다가 삭제했으며 그다음날에는 에스토니아 해역에서 경계를 나타내는 부표를 철거하는 등 이들 나토국과의 국경 분쟁을 촉발시켰다. 이 같은 도발은 서방의 결의를 시험하고 잠재적으로 향후 침공을 위한 약점을 찾기 위한 러시아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발트해 국가들의 외교관과 안보 전문가들은 텔레그래프에 경고했다. 빌자르 루비 영국주재 에스토니아 대사는 “(러시아가) 현재 진행 중인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라면서 “러시아는 우리 사회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지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 대사는 이어 “우리는 잘 준비해야 한다. 다음 조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며 “그들은 다음 단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소위 회색지대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나토 회원국 중에서도 1991년 옛소련에서 독립한 에스토이나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인접 국가인 핀란드는 모두 러시아와의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의 제국주의적 수사가 급증하면서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끝내 패배시키고 군대를 재보급하면 추가 침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도발의 패턴 루비 에스토니아 대사는 또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지난달 23일 한밤중에 부표를 가져갔으며 우리의 설명 요구에도 그들은 답이 없다며 “아무런 경고 없이 이 같은 행동했기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접한 에스토니아 나르바강 지역에서는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양국 간 공식적인 국경 협정은 없었기에 잠재적인 러시아 침공에 있어 매력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 또 하루 전 러시아 국방부가 핀란드, 리투아니아와의 러시아 영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주변의 해상 국경을 일방적으로 확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 리투아니아 당국은 이 조치가 고의적이고 표적화된 확대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카이 자우어 독일 주재 핀란드 대사는 최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분명히 러시아의 책략에 영향을 미쳤다며 “군사적 측면에서 우리의 위협 인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특정 하이브리드 활동에 직면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발트해의 지정학적 상황이 변한 것은 분명하다. 러시아가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꽤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잠재적 인화점은 스웨덴과 칼리닌그라드 사이의 발트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스웨덴 섬 고틀란드다. 미카엘 비디엔 스웨덴 총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이 고틀란드에 두 눈을 두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의 목표는 발트해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독일 매체 RND에 말했다. 비디엔 사령관은 이어 “만일 러시아가 발트해를 장악하고 봉쇄한다면 스웨덴과 발트해에 인접한 모든 국가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발트해가 푸틴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을 위협하는 놀이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부표 철거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발트 국가들을 상대로 도발을 준비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발트해는 나토의 ‘가장 취약한’ 국경 전직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이자 영국 싱크탱크 헨리잭슨소사이어티의 자문위원인 알리오나 흘리우코는 러시아의 최근 발트해 분쟁과 우크라이나 침공 서막 사이에 충격적인 유사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흘리우코는 “러시아는 현재 발트해 연안국들과 실제 전쟁을 벌일 군사적 역량은 없지만, 이는 모두 그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트해 지역이 이런 취약성 때문만이 아니라 러시아의 선전과 TV를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러시아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서도 규범과 관습을 지키며 사는 민족 집단)가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이런 모든 요소가 있었다”면서 “이런 우연성 때문에 나토의 가장 취약한 국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에서 공세를 이어가며 군대를 재무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같은 서방 지도자들은 러시아가 나토를 공격하기 위해 재무장하려면 앞으로 5~7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배우 김수미, 피로 누적으로 활동 중단… “휴식 필요”

    배우 김수미, 피로 누적으로 활동 중단… “휴식 필요”

    배우 김수미(73)가 피로 누적으로 입원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받고 입원했다.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지난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으로 활동했고, 방영 중인 tvN 스토리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도 출연 중이다.
  • “왜 아시아인이…” 이정재 캐스팅 비난에 ‘스타워즈’ 감독이 한 말

    “왜 아시아인이…” 이정재 캐스팅 비난에 ‘스타워즈’ 감독이 한 말

    배우 이정재가 핵심 배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감독이 유색인종 배우 캐스팅을 두고 인종차별적 공격을 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애콜라이트’를 기획하고 연출·제작한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심한 편견과 인종주의 또는 혐오 발언과 관련된 그 누구든 스타워즈 팬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헤드랜드 감독은 “나는 스타워즈 팬들과 공감하며 이들을 굳게 지지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인종주의나 편견을 드러내는 의견을 배척하겠다고 못박았다. 애콜라이트에는 마스터 제다이를 연기한 이정재 외에도 그와 대적하는 전사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아프리카계), 그림자 상인 역의 매니 재신토(필리핀계), 마녀 집단의 리더 역의 조디 터너-스미스(아프리카계) 등 다양한 유색인종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특히 스타워즈 팬들이 추앙하는 강력한 ‘포스’의 소유자 마스터 제다이 역에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아시아인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3월 공개된 애콜라이트 예고편 영상에는 “누군가가 제다이를 죽이고 있다. 그것은 디즈니다”라는 댓글이 달려 3만여회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스타워즈를 제작하는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사장도 헤드랜드 감독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케네디 사장은 NYT에 “스토리텔링은 모든 사람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라며 “(헤드랜드 감독을 지지하는 것은) 내게 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헤드랜드 감독이 여성인 점을 언급하며 “스타워즈 제작에 발을 들여놓는 많은 여성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층이 남성 위주이기 때문에 때때로 아주 개인적인 방식으로 공격받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10대 시절부터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헤드랜드 감독은 극작가로 먼저 명성을 쌓은 뒤 독립영화 2편 연출로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데 이어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 ‘러시안 돌’ 제작을 맡아 성공을 거뒀다.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가운데 여성이 제작을 총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정재는 2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정말 믿기지 않았다”며 “무대 배경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여서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졌던 상상력이 완전히 폭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콜라이트 시리즈는 다음달 5일(한국시간)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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