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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시그널 시즌2’ 스페셜 방송에 출연하는 특별 게스트 ‘누구?’

    ‘하트시그널 시즌2’ 스페셜 방송에 출연하는 특별 게스트 ‘누구?’

    ‘하트시그널 시즌2’ 입주자들과 연예인 예측단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전하고 싶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몇 달 만에 다시 만난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은 입주기간에는 알지 못했지만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던 사실, 공개되지 않은 뒷이야기, 방송 이후 달라진 일상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김도균은 “방송 후 친구들에게 정말 많은 놀림을 받았다. 때론 SNS로 연애상담 요청까지 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별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김이나는 탄탄한 몸매로 여자들의 워너비가 된 김장미가 시그널 하우스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시그널 하우스의 이효리”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연예인 예측자들은 김도균의 특이한 청바지 사랑, 오영주의 승부욕 등을 주제로 출연자별 미공개 영상이 공개 될 때마다 질문을 쏟아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중 한 사람의 지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2’ 스페셜은 29일 오후 11시 11분부터 150분간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는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는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28일 “분명한 세계관을 가지고 일관된 스토리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에서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캐리소프트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장난감 하면 캐리, 축구공 하면 캐빈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각각의 캐릭터 모양, 색부터 아이텐티티 확실히 나타나게끔 했다”면서 “하다못해 꼬마 캐리의 리본만 해도 수십 종이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캐리 소프트는) 분명한 캐릭터 아이텐티티를 세운 후에 스토리텔링 작업을 한다”면서 “일러스트레이트로 만들어놓은 단순한 AI 파일이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여 있는 일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유튜브 1인 방송으로 시작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기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회사는 장난감 소개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여행 채널 ‘엘리가 간다’, 독서 채널 ‘캐리앤북스’ 등 다섯 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캐리 캐릭터 완구와 식음료는 420여 종에 달한다. 회사는 교육형 놀이복합공간 ‘캐리키즈카페’와 어린이 전문 교육기관 ‘캐리교육센터’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시장, 유튜브 시장 등에서 키즈 콘텐츠에 대한 정화작용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적당히 뷰만 높여 돈을 벌겠다는 마인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앞으로 대충 아무렇게나 만든 키즈 콘텐츠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 만드는 이의 자세”라며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나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타트업만 살아남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를 비롯해 정재승 카이스트 박사, 쉔첸 중국 판다아이미디어 대표, 제임스 챔버스 모노클 홍콩 지국장 등 25여명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본 포럼은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그룹 CMI(Content Marketing Institute)와 국내 브랜딩컨설팅 그룹 스톤커뮤니케이션즈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콘텐츠 마케팅’은 직접 광고를 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이들을 충성 독자로 만드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는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는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28일 “분명한 세계관을 가지고 일관된 스토리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콘텐츠가 곧 비즈니스”라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콘텐트 마케팅 아시아 포럼’에서 글로벌 확장을 시작한 캐리소프트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장난감 하면 캐리, 축구공 하면 캐빈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각각의 캐릭터 모양, 색부터 아이텐티티 확실히 나타나게끔 했다”면서 “하다못해 꼬마 캐리의 리본만 해도 수십 종이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캐리 소프트는) 분명한 캐릭터 아이텐티티를 세운 후에 스토리텔링 작업을 한다”면서 “일러스트레이트로 만들어놓은 단순한 AI 파일이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여 있는 일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유튜브 1인 방송으로 시작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기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회사는 장난감 소개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여행 채널 ‘엘리가 간다’, 독서 채널 ‘캐리앤북스’ 등 다섯 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캐리 캐릭터 완구와 식음료는 420여 종에 달한다. 회사는 교육형 놀이복합공간 ‘캐리키즈카페’와 어린이 전문 교육기관 ‘캐리교육센터’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시장, 유튜브 시장 등에서 키즈 콘텐츠에 대한 정화작용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적당히 뷰만 높여 돈을 벌겠다는 마인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앞으로 대충 아무렇게나 만든 키즈 콘텐츠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 만드는 이의 자세”라며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나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타트업만 살아남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를 비롯해 정재승 카이스트 박사, 쉔첸 중국 판다아이미디어 대표, 제임스 챔버스 모노클 홍콩 지국장 등 25여명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본 포럼은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그룹 CMI(Content Marketing Institute)와 국내 브랜딩컨설팅 그룹 스톤커뮤니케이션즈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콘텐츠 마케팅’은 직접 광고를 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이들을 충성 독자로 만드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태양이 심통 나면 물 축제 시작된다

    태양이 심통 나면 물 축제 시작된다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 축제를 지난 22일 시작했다. 오는 8월 26일까지 66일간 이어진다. 매년 여름마다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올해도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올해 여름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에 이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밤밤 클럽’이 매일 펼쳐진다. 또한 물총을 가지고 슈팅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이 새롭게 조성되고,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이 가동되는 등 에버랜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시원한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더욱 강력해진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 썸머 워터 펀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시원하게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을 추천한다. 공연이 끝나면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가 귓가에 맴도는 슈팅 워터 펀은 지난해 여름 처음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더위를 몰고 온 폭탄 캐릭터인 ‘밤밤맨’에 맞서 시원한 물의 행성인 워터플래닛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60여명의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과 다양한 미션 대결을 하는 등 고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니발 광장 사방에 설치된 다양한 물 분사장치에서 쉴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빠른 박자의 음악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가 공연에 더해져 30여분의 공연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슈팅 워터 펀 공연이 끝났다고 아쉬워하긴 이르다. 공연에 등장한 모든 연기자와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록,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밤밤 클럽’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약 15분간 펼쳐지는 밤밤 클럽에서는 광장에 있는 모든 연기자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물총 싸움을 하고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는 등 신나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밤밤맨 캐릭터들이 공원 곳곳에서 등장해 플래시몹 댄스를 하고 손님들과 물총 싸움을 하는 등 ‘밤밤 어택’ 깜짝 퍼포먼스도 수시로 진행된다. 슈팅 워터 펀, 밤밤 클럽, 밤밤 어택 등을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해오지 못했다면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살 수 있다.●온 가족 함께 물총 대결 ‘너프 워터배틀존’ 에버랜드는 시원한 여름 축제를 맞아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 물총을 가지고 다양한 슈팅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너프 워터배틀존에서는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수퍼소커 물총을 이용해 컬링, 볼링, 미로게임 등을 하거나 너프로 사격 대결을 하는 등 8종의 게임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혼자는 물론, 같이 온 일행과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돼 3종 이상의 게임에 참여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기존 동물가족동산 지역에 새롭게 조성된 너프 워터배틀존은 에버랜드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글로벌 슈팅완구 브랜드 ‘너프’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짜릿하고 시원하게 ‘워터 어트랙션’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 버리고 싶다면 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 어트랙션’을 타보는 것도 좋다. 보트에 앉아 래프팅과 급강하를 즐기는 ‘썬더폴스’는 20m 높이에서 떨어지며 좌우로 솟구치는 워터캐논이 온몸을 적신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는 580m 급류를 즐기는 동안 거센 물살이 보트와 부딪히며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킨다. 또한 360도 연속 회전 어트랙션인 ‘더블 락스핀’도 축제 기간 매일 낮 최고 온도가 25도를 넘으면 어트랙션 하단 분수대에서 물이 최고 10m까지 솟구친다. 탑승객들은 짜릿함과 함께 시원하게 물 맞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데뷔 10주년 샤이니… 오늘도 꿈꾸는 ‘케이팝의 꿈’

    데뷔 10주년 샤이니… 오늘도 꿈꾸는 ‘케이팝의 꿈’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 고(故) 종현)의 지난 10년은 자신들의 이름을 꼭 닮았다. ‘빛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SHINee’는 스스로도 완벽에 가까울 만큼 늘 새롭게 빛났다. 지난 25일 공개한 신곡 ‘네가 남겨둔 말’에서 그들은 ‘우린 늘 여전해. 오늘도 꿈을 꾸는 소년들 같네’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 톨의 거짓이나 과장 없는 고백이라는 것을 샤이니와 그들의 음악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긍할 터다.전 세계적인 케이팝 한류 인기 덕에 아이돌그룹의 수명도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그러나 멤버 변화나 활동 중단, 장기간의 공백, 인기의 심한 부침 없이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10주년을 맞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샤이니의 10년이 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다. 샤이니는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데뷔했다. 아이돌 팬층은 여전히 10대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던 당시에 ‘누나팬’을 정조준했다. 그들의 신선한 음악이 만든 ‘청량한 노래=샤이니 사운드’라는 인식은 지금도 유효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를 춤과 노래만 보여 주는 댄스그룹이 아니라 트렌드를 창조하고 이끌어 가는 ‘컨템퍼러리 밴드’라고 소개했다. 디자이너 하상백에게 샤이니의 스타일링을 맡겨 ‘샤이니표’ 패션을 선보인 것도 이런 시도의 일환이었다. ‘줄리엣’(2009년)으로 청량한 색깔을 확고히 한 샤이니는 이후 아이돌 시장에서 보기 힘든 실험을 시작했다. 건조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링딩동’(2009년)과 ‘루시퍼’(2010년)는 샤이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파격이었다. ‘평론가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두 곡을 하나로 합친 독특한 구조의 ‘셜록’(2012)에서는 다섯 멤버가 하나의 유기체가 된 듯한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이런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콘셉트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멤버들의 실력은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끌어냈다. 미묘(본명 문용민) 아이돌로지 편집장은 “샤이니는 패션으로 치면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처럼 모두가 따라갈 수는 없고 과격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트렌드를 앞서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2013년 샤이니는 보다 완벽해졌다. 두 장의 ‘더 미스컨셉션’ 시리즈 앨범과 미니앨범 ‘에브리바디’를 연달아 내놓으며 ‘샤이니’를 완성했다. 전체주의 사회의 기계인형에서 착안한 ‘에브리바디’의 퍼포먼스는 3~4분 동안 인간의 체력적 한계를 쏟아내 완성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보이그룹 5년차면 흔히 침체기가 오는 시기인데 샤이니는 1등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보여 주겠다는 방향성을 확실히 하면서 이를 극복했다”며 “이 시기 샤이니의 방향성 전환이 10년간 변함없이 활동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뷰’(2015)와 ‘원 오브 원’(2016) 역시 샤이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발 앞선 음악을 제시한 결과물이었다. 지난해 말 멤버 종현의 죽음은 ‘샤이니월드’(샤이니의 팬덤명)뿐 아니라 케이팝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지우기 힘든 슬픔과 상실감은 ‘샤이니답게’ 음악으로 보듬으며 작업을 이어 갔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 간격으로 발표한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의 에피소드 1, 2, 3은 종현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동시에 팬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약속이다. 지난 11일 두 번째 에피소드를 발표하는 음감회에서 샤이니는 10주년을 맞은 감회를 털어놨다. 막내 태민은 “멤버들끼리는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잘 아는 관계가 됐다”며 “우리의 끈끈한 유대감을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나지 않은 이 소설의 페이지 마지막까지 함께 채울래’라고 적은 ‘네가 남겨둔 말’의 가사처럼 샤이니의 다섯 멤버가 만들어갈 또 다른 10년은 이제 시작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맛·역사·문화 향기 만끽… ‘정도 천년’ 빛고을 관광객 몰린다

    맛·역사·문화 향기 만끽… ‘정도 천년’ 빛고을 관광객 몰린다

    2018년은 ‘전라도’로 명명한 지 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부터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광주, 전남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는 ‘정도 천년’을 기념해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도심 관광의 원년을 열겠다며 지역의 명소 투어를 비롯,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살린 테마관광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맛과 멋, 5·18 민주화운동과 역사문화 자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남선 고속철(KTX)·수서발 고속철(SRT)의 개통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외지 방문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젊음의 광장으로 변신한 전통시장과 세계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도심 곳곳이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진 시장 호남고속철(KTX)의 종착역인 광주송정역에 내리면 길 건너편에 ‘1913송정역시장’이란 입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상가마다 노란 불빛이 켜지면서 정겨운 골목시장으로 변신한다. 1913년 매일시장으로 개장, 한때 광주권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다. 산업화 이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최근엔 대형마트 등의 진출로 쇠락의 길로 접어든 듯했다. 그러나 2016년 지자체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시장에 문화예술과 ‘스토리’를 입히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2년 남짓 지난 요즘은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진 ‘명물 장터’로 거듭났다. 허름하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있지만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시장 안에 들어서면 구수하게 스며드는 빵 굽는 냄새가 허기진 여행객의 침샘을 자극한다. 즉석에서 식빵을 구워내는 ‘또아’ 빵집엔 밤낮없이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초코식빵, 치즈식빵, 옥수수식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밀을 발효해 구워낸 빵은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골목 곳곳의 상점에서는 순대국밥, 인절미, 고로케, 호떡, 양갱, 김부각, 수제 식혜와 맥주 등 자연의 식재료에 정성을 더한 여러 가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옛 도심권인 동구 대인시장 ‘별장 프로젝트’도 올해로 11년째 진행 중이다. 매년 3~12월 토요일 오후 7~11시 야시장이 열린다. 광주시는 시장 내 허름한 상가를 임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평갤러리와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주하는 예술가와 상인이 협업을 통해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올해는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드리머스’의 노래와 아프리카 타악그룹의 음악·댄스 등도 선보인다. 먹거리 가판대, 수공예 작가들의 공동 판매대, 창작 갤러리 등에 방문객이 넘쳐나면서 불야성을 이룬다. 같은 날, 대인시장과 이웃한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도 아트마켓과 길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곳과 3㎞쯤 떨어진 동구 학동 남광주시장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펼쳐지는 ‘밤기차 야시장’이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올해로 3년째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국내의 대표적인 도심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금남로·충장로와 이웃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곳곳에서 매년 4~11월 주말마다 펼쳐진다. 지난 22~23일 전당 앞 5·18민주광장 일대에서는 일본·중국·태국·홍콩 등 6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마임캠프’가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장에 설치된 12개 텐트에서는 국내외 마임 아티스트 22개 팀 34명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린지 페스티벌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관광앱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외지 관람객도 크게 늘고 있다. 축제는 인형극, 매직 서커스, 어쿠스틱 음악, 힙합, 퓨전국악, 난타공연, 마술쇼, 색소폰 연주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행사가 시작되면 평균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올해만 지난달 현재 1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인근 대인·남광주야시장 등 도심 곳곳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과 동아시아 문화도시공연, 하늘마당 평화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찾아오는 ‘ACC 브런치 콘서트’도 인기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트리오 오원과 함께하는 클래식 오딧세이 스토리’가 열려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 줬다.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파킹찬스 2010-2018’(PARKing CHANce)과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를 만날 수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파킹찬스’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형제가 협업한 프로젝트로 신작 단편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주요 이슈들에 대해 반응하고 기록한 15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 전시는 퐁피두센터,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인도 키란나다르 미술관 등 모두 15개국 35개 기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아시아컬처마켓’은 30일까지 하늘마당과 플라자브릿지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 진행된다.●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천을 건너 1㎞ 남짓 거리의 남구 양림동엔 근대역사문화마을이 있다. 1900년대 초부터 기독교를 통해 서양 문물이 전해진 흔적과 건물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미국 선교사들이 처음 들어와 선교 활동을 했던 곳이다. 수피아여중고, 기독간호대학, 오웬기념각, 호남신학대학, 윌슨 선교사 사택, 이장우 가옥 등이다. 다형 김현승의 시비와 연안송·팔로군행진곡 등을 작곡해 현대 중국의 악성으로 불리는 광주 출신 정율성의 생가도 만날 수 있다. 양림동커뮤니티센터 인근 펭귄마을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된 주택가인 이 마을에서 빈집이 불탄 뒤 쓰레기장이 되자 한 주민이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가꾼 게 시작이었다. 이주하는 이들이 두고 떠난 옛 물건들을 골목에 하나둘 전시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 펭귄이라는 이름도 다리가 불편한 연로한 주민들이 걷는 모습이 펭귄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골목길 곳곳에는 멈춰버린 시계, 신발 등 각종 생활용품, 잡동사니로 꾸며져 있다. 주말이면 골목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북적거린다.●무등산 시가문화권과 5·18묘지 무등산은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년 만에 200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최근 집계를 발표했다. 정상부의 서석대·입석대 등 무등산권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산자락인 북구 충효동과 전남 담양 남면 일대엔 조선조 시가문학을 탄생시킨 누정이 즐비하다. 조선조 대표적 정원으로 꼽히는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풍암정 등 과거 시인과 묵객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이들 가사문화유적지에서 서남쪽으로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는 국립5·18민주묘지가 있다. 매년 5·18 때 기념식이 TV 등으로 생중계되는 묘지엔 5·18 당시 희생자의 무덤과 유영봉안소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라도 방문의 해’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광주송정역~터미널~아시아문화전당~광주호생태공원(무등산시가문화권)~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도심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인야시장~남광주밤기차시장~동명동 카페거리를 오가는 테마형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호남권 3개 시·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00억원을 들여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등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방구석 1열’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유지태 때문에 대본 수정”

    ‘방구석 1열’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유지태 때문에 대본 수정”

    ‘봄날은 간다’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명품 로맨스 영화 ‘봄날은 간다’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 편의 영화를 모두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허진호 감독은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 상우를 연기한 배우 유지태에 대해 언급했다. 허 감독은 “유지태가 촬영 당시 사랑에 빠진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 감독은 “원래 시나리오에는 상우와 은수(이영애)가 악수 후 뒤돌아보지 않고 이별하는 장면으로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유지태가 극 중 26살 청년인 상우라면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해 시나리오를 바꿨다”고 밝혔다. 결국 ‘봄날은 간다’의 명장면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유지태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 허진호 감독과 함께하는 인문학·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1열’은 29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컬투쇼’ 이진아 “동화 같은 목소리” 극찬에 “저도 더러워요”

    ‘컬투쇼’ 이진아 “동화 같은 목소리” 극찬에 “저도 더러워요”

    가수 이진아가 그레이와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뉴이스트 W, 이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아는 새 정규 앨범에 대해 “13곡이나 수록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런(RUN)’은 가수 그레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정작 이진아는 그레이와의 관계에 대해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진아는 그레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소속사 사장이자 가수인 유희열 덕분에 성사됐다며 “유희열이 제 노래에 힙합 하는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더라. 그래서 유희열이 그레이한테 전화를 했다. 그레이가 하루 만에 흔쾌히 녹음본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아는 타이틀곡인 ‘런’ 대신 ‘편하다는 건 뭘까’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뮤지는 이진아의 노래를 듣고 “동화 같은 목소리다. 제 더러운 마음을 반성하게 된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이진아는 “저도 지저분하다”고 아기 같은 목소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아는 지난 26일 정규 앨범 ‘진아식당 풀 코스(Full Course)’를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스2’ 이하나, 첫 현장 스틸 공개..강력해진 카리스마+리더십

    ‘보이스2’ 이하나, 첫 현장 스틸 공개..강력해진 카리스마+리더십

    ‘보이스2’ 이하나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전화 너머로 들리는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담긴 눈빛은 1년 5개월여간 그녀를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이하나는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112신고 센터장 강권주 역으로 돌아온다. 데뷔 이후 수사물에 처음으로 도전한 시즌1에서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그리고 또 한 번 더 잘 듣는 절대 청각 능력과 더 강력해진 리더십으로 악랄한 범죄 현장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하나가 완벽하게 강권주로 컴백했음을 알린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기 위해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았던 그녀의 진심과 의지를 표정만으로도 읽을 수 있다. 28일 동시에 공개된 첫 현장 메이킹 영상에서 이하나는 “익숙한 듯 새로운 현장에 돌아왔다”면서도 꼼꼼히 동선을 살피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섬세해진 연기를 기대케 했다.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리더십 이외에도 강권주에게 기대되는 대목은 바로 새로운 파트너 도강우(이진욱)와의 시너지다.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라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연기할 이진욱을 만나 어떤 호흡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범죄를 소탕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에 “첫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욱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는 이하나는 “강권주와 도강우의 특급케미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제작진은 “이하나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강권주라는 캐릭터를 전편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강권주를 대체불가 캐릭터로 만든 이하나의 연기가 펼쳐질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쓴 명작의 부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스 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11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양 시립도서관, 지난 대선 때 특정 정치성향 도서 구입·이용제한 논란

    안양 시립도서관, 지난 대선 때 특정 정치성향 도서 구입·이용제한 논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경기 안양 시립도서관이 특정 정치성향의 도서 구입을 배제하고, 이용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 7기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시정혁신분과는 지난해 3월 시 평생학습원은 10개 도서관에 비치된 68권의 정치 이슈관련 도서 구매 목록을 제출받아 이용제한 조처를 내리고, 구매를 하지 말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평생교육원과 시립도서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밝혀졌다. 시정혁신분과위에 따르면 전문직 사서들의 논의로 제안된 도서 구입목록이 평행학습원장 결재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도서가 제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과거 민주화운동 및 촛불혁명 관련 도서가 임의로 이용제한 조치되는 등의 행위가 이뤄졌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 ‘문재인 스토리’, ‘문재인의 서재’,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은 합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쓴 ‘박원순, 생각의 출마’,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등이 구입과 이용제한 조치를 당했다. 또 임수경 전 의원의 ‘참 좋다! 통일세상’과 정창수 등 4인의 ‘최순실과 예산도둑들’, 신상준의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공부’, 김석 등 ‘학생운동.1980’ 등 민주화운동 및 촛불혁명 관련 도서도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당시 시 평생교육원장이었던 최동순 현 복지문화국장은 “대통령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였다”라며 “특정 후보와 관련된 도서를 구매하거나 대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도서관장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선 이후에는 구입 배제나 이용 제한을 하지 않았고, 정치관련 이슈 도서 목록을 작성해 보고하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국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공공도서관은 이념적·정치적·종교적 검열이나 상업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조민수x김다미, 영화 ‘마녀’ 오늘(27일) 개봉, 특별 관람 포인트 3가지

    조민수x김다미, 영화 ‘마녀’ 오늘(27일) 개봉, 특별 관람 포인트 3가지

    박훈정 감독 새 영화 ‘마녀’가 오늘(27일) 베일을 벗었다. 액션, 스토리, 캐릭터 등 관객을 사로잡을 ‘마녀’만의 특별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액션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캐릭터의 특성, 공간과 동선에 따라 세밀하게 구축된 액션은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것은 물론 ‘마녀’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윤’의 간결하면서 힘있는 액션, ‘귀공자’의 파괴력 있고 거침없는 액션, 후반부에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신은 좁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탄력적이고 스피디한 장면으로 기존 영화와 차별화된 충격과 쾌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맨몸 액션으로 완성된 리얼한 타격감과 동작의 생생함은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예측불가 스토리와 반전 ‘마녀’는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작 자윤 자신은 알지 못하는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닥터 백’, ‘미스터 최’, ‘귀공자’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기 시작하는 이야기는 이들의 관계와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부터 끊임없이 그녀 곁을 맴돌며 압박하는 정체불명의 인물들과 자윤의 팽팽한 신경전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숨을 조인다. 특히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자윤과 닥터 백, 미스터 최, 귀공자까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지며 놀라운 반전으로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전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폭발적 연기 시너지 ‘마녀’는 신예 김다미를 비롯한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까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시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모든 것이 리셋된 고등학생 ‘자윤’ 역 김다미는 순수함과 미스터리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힘있고 절제된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조민수는 서늘함과 카리스마를 지닌 ‘닥터 백’ 캐릭터를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완성해 극을 이끈다. ‘미스터 최’ 역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박희순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의문의 인물 ‘귀공자’ 역 최우식은 날카롭고 차가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마녀’는 여성 캐릭터의 향연이다”라고 전한 박희순의 말처럼 김다미와 조민수는 한국 영화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강한 여성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모든 것이 리셋된 ‘자윤’과 그녀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스타일의 폭발적 액션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 영화 ‘마녀’는 이날(27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화 ‘마녀’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류승범X박정민, 영화 ‘타짜3’ 출연 확정 “올 하반기 촬영 시작”

    류승범X박정민, 영화 ‘타짜3’ 출연 확정 “올 하반기 촬영 시작”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3’로 돌아온다. 27일 영화 ‘타짜3’(가제) 제작사 싸이더스FNH 측은 이날 “배우 류승범, 박정민이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류승범이 ‘타짜3’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극 중 도박판 설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애꾸’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배우 박정민은 주인공 ‘도일출’ 역을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짝귀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는 지난 2006년 최동훈 감독이 첫 문을 열었다. 배우 조승우, 백윤식, 유해진, 김혜수 등이 출연, 탁월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강현철 감독이 ‘타짜2-신의 손’ 메가폰을 들었고,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타짜3’는 캐스팅을 모두 마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변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월드피플+] 암투병 여성, 30년 전 자신 돌봐준 간호사 찾은 사연

    [월드피플+] 암투병 여성, 30년 전 자신 돌봐준 간호사 찾은 사연

    30년 전 암 투병 당시, 어렸던 자신을 간호해 준 간호사를 찾아 나선 한 여성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14살 당시 암에 결려 투병생활을 했던 리즈 브라운(43)이다. 브라운은 1989년 당시 척추종양 진단을 받고 케임브리지의 한 병원에 4달 동안 입원했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 브라운을 맡아 간호했던 간호사는 ‘데비’라는 여성으로, 힘겨운 항암치료와 투병생활에서 그녀에게 누구보다 큰 도움이 됐다. 브라운은 “사람들이 아픈 내게 문병을 왔을 때 모두들 나를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데비는 달랐다. 그녀는 침대 머리맡에 앉아 언제나 나를 웃게 했으며, 내게 별명을 짓고 놀려댔고, 아픈 와중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면서 “힘겨운 시간동안 그녀는 나를 살렸고, 나는 절대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30년이 지난 최근, 브라운은 생일을 맞아 데비를 떠올렸고 그녀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어 자신의 사연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구구절절한 사연에 사람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30년 전 은인인 간호사를 찾는다는 브라운의 글을 퍼 날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비가 이 소식을 접했다. 여전히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데비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내게 사연 속 주인공이 내가 아니냐고 물었다. 글과 사진을 본 뒤 내가 30년 전 간호했던 14살의 어린 소녀가 떠올랐다”면서 “당시 나는 브라운에게 우편을 나르는 등 환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했고, 그것이 어린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나는 21살 이었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내가 30년 동안 기억될 만큼, 그렇게까지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매우 놀라운 일”이라면서 “나 역시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종종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올렸던 브라운은 데비와 연락이 닿은 뒤 SNS를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브라운은 “데비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우리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만간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트시그널2’ 송다은 화보 “배우 송다은으로 인사 드릴 것”

    ‘하트시그널2’ 송다은 화보 “배우 송다은으로 인사 드릴 것”

    ‘하트시그널2’ 송다은의 상큼 발랄 매력이 담긴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송다은은 최근 아나드론 매거진(ANA DRONE)과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새침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ICE 바다 CREAM이라는 색다른 다섯 가지 스토리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송다은의 다양한 매력을 보일 수 있는 컨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다은은 “매일 감사하며 매순간 말을 해도 부족할 정도로 ‘하트시그널2’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아직까지도 하트시그널의 송다은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배우 송다은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여러분께 새로운 인사를 드릴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송다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아나드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애x고소영x이혜영x김정은, 여배우 모임 인증샷 ‘이 조합 실화?’

    김희애x고소영x이혜영x김정은, 여배우 모임 인증샷 ‘이 조합 실화?’

    김희애, 고소영, 이혜영, 김정은 등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영화 ‘허스토리’ 시사회 뒤풀이 현장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앞서 영화 ‘허스토리’ 시사회에 참석한 뒤 여배우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인 선후배 모임. ‘허스토리’ 시사회 뒤풀이했습니다. ‘허스토리’는 꼭 봐야 할 그런 영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존경과 사랑을 바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과 함께 ‘허스토리’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고소영, 김정은 등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한식당에서 와인을 마시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평소 볼 수 없었던 장난스러운 여배우들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전히 눈부신 미모와 돈독한 이들 우정이 돋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여신 모임인가요...”, “이 조합 실화?... 너무 좋아요 굿굿”,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모였네요”, “화려한 모임이네요. 영화 꼭 볼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하는 영화 ‘허스토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일본 정부의 관부 재판을 다룬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강북구 발전의 기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매듭 짓겠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강북구 발전의 기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매듭 짓겠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당선자는 25일 3선 당선 일성으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강북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북한산 자락 순례길을 따라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약 18만㎡)에 가족캠핑장, 숲도서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들을 엮어 1박 2일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3선 구청장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당선 소감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표출된 선거였다. 구민들이 저를 세 번이나 선택해 줬고 성원에 보답하려 한다.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했으나 상충되는 것들도 있었다. 구의 발전이라는 지향점은 같지만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을 보고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민선 7기에는 구와 구민의 소통 그리고 구민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을 구정 운영의 핵심철학으로 삼겠다. →구정 운영 방향은. -구는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에 놓여 있다. 민선 7기에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북구에 지난해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들어섰는데 이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게 한 예다. 앞으로는 청년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일자리 문제, 육아 문제 등 청년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청년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신설된 청년 태스크포스(TF) 운영의 내실화에도 신경 쓰겠다.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강북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앞으로 4년간 구의 발전구상은 지금까지 정책의 ‘완료’이자 ‘마침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변화를 위한 정책들이 완성됨으로써 강북구는 구민이 살기 좋은 또 살고 싶은 서울 동북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거다. →중점 추진 과제 한 가지만 설명해 달라. -역사문화관광도시의 모습을 성과로 보여 줄 때다. 북한산 자락 순례길을 따라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에 가족캠핑장, 숲도서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들을 엮어 1박 2일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로 만들 것이다. 새로운 코스도 준비하고 있다. 통일교육원~근현대사기념관~국립 4·19민주묘지~문익환 통일의 집~한신대~화계사를 연결하는 코스다. 특히 통일운동가인 문익환 목사의 기념관을 지난 1일 개관했는데 지금까지는 남북 대결국면에서 문 목사에 대해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제는 남북화해 분위기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그의 삶을 새롭게 평가했으면 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대한민국 사회의 큰 화두는 저출산 문제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해결이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다. 구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추진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4인 가구 기준 11만 2792원) 이하의 가정으로 제한됐다. 이제는 80% 초과 가정에도 적용된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출산일부터 60일 이내에 산후도우미가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문제도 민선 7기에 집중하고 싶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직장을 구하기 힘들고 집에만 머무른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갈 문제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나. -구민들이 믿을 수 있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 강북구가 민선 5기와 6기를 통틀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믿을 수 있는 행정’,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실천으로 구민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2016년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강북구의 청렴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뢰와 청렴이 밑바탕이 된 구정운영을 해야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 자치구도 구정을 이끌고 갈 힘이 생기는 것이다. 앞으로도 저와 강북구 공직자들은 평가를 떠나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자세, 약속실천은 구정운영의 핵심 원칙’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앞으로 지방자치의 방향은.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은 많은 부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뒷받침할 개헌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이 결국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민선 7기 지방선거 승리를 계기로 최대한 빨리 개헌 동력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 지역 실정을 반영한 복지 시스템은 지방자치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실질적인 권한 부여를 전제로 한 체계적인 법령 정비와 재원확보 방안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 앞으로 이뤄질 개헌에선 현행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위상을 격상하고,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헌법에 명확히 규정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한반도에 온 국민이 염원했던 평화의 빛이 깃들고 있다. 우리는 빠르게 퍼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기운에 발맞춰 자치구의 본분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이다. 주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에서부터 상생을 통한 지역개발 사업,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 으뜸교육 도시 조성 등 현안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나가며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 민선 7기에도 흔들림 없는 구정을 이어 가며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겸수 당선자는 민추협·시의원 경력… ‘청렴·약속·소통’의 3선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59.31%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서울시당 공교육정상화특별위원장, 제4~5대 서울시의원,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평소 소통, 청렴, 약속 실천을 강조하는 그는 “구정 운영의 핵심 동력은 주민의 신뢰”라고 되뇌며 매일 하루 오후 2~4시 구청장 문을 열어 놓고 2시간씩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사무실 한쪽 벽에도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이라고 적힌 큼지막한 액자를 걸어 놨을 정도다. 청렴 1등 구 강북 실현, 공약 실천 최우수 구 달성 등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 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과반 득표율인 52.34%를 달성했다. 특히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박 구청장은 2016년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망라한 근현대사 기념관을 개관했고, 지난해 4·19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4·19혁명기록물은 내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그는 또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결성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했다.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평화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당적을 한 차례도 바꾸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우직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강북갑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1995년 서울 강북구 서울시의원으로 지방자치를 시작했고 20여년 동안 꾸준히 구정을 챙겨 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강북구 발전의 기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매듭 짓겠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강북구 발전의 기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매듭 짓겠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당선자는 25일 3선 당선 일성으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강북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북한산 자락 순례길을 따라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약 18만㎡)에 가족캠핑장, 숲도서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들을 엮어 1박 2일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3선 구청장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당선 소감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표출된 선거였다. 구민들이 저를 세 번이나 선택해 줬고 성원에 보답하려 한다.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의 요구는 다양했으나 상충되는 것들도 있었다. 구의 발전이라는 지향점은 같지만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을 보고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민선 7기에는 구와 구민의 소통 그리고 구민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을 구정 운영의 핵심철학으로 삼겠다. →구정 운영 방향은. -구는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에 놓여 있다. 민선 7기에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북구에 지난해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들어섰는데 이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게 한 예다. 앞으로는 청년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일자리 문제, 육아 문제 등 청년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청년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신설된 청년 태스크포스(TF) 운영의 내실화에도 신경 쓰겠다.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강북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앞으로 4년간 구의 발전구상은 지금까지 정책의 ‘완료’이자 ‘마침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변화를 위한 정책들이 완성됨으로써 강북구는 구민이 살기 좋은 또 살고 싶은 서울 동북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거다. →중점 추진 과제 한 가지만 설명해 달라. -역사문화관광도시의 모습을 성과로 보여 줄 때다. 북한산 자락 순례길을 따라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에 가족캠핑장, 숲도서관,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들을 엮어 1박 2일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로 만들 것이다. 새로운 코스도 준비하고 있다. 통일교육원~근현대사기념관~국립 4·19민주묘지~문익환 통일의 집~한신대~화계사를 연결하는 코스다. 특히 통일운동가인 문익환 목사의 기념관을 지난 1일 개관했는데 지금까지는 남북 대결국면에서 문 목사에 대해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제는 남북화해 분위기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그의 삶을 새롭게 평가했으면 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대한민국 사회의 큰 화두는 저출산 문제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해결이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다. 구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추진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4인 가구 기준 11만 2792원) 이하의 가정으로 제한됐다. 이제는 80% 초과 가정에도 적용된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출산일부터 60일 이내에 산후도우미가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문제도 민선 7기에 집중하고 싶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직장을 구하기 힘들고 집에만 머무른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갈 문제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나. -구민들이 믿을 수 있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 강북구가 민선 5기와 6기를 통틀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믿을 수 있는 행정’,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실천으로 구민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2016년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강북구의 청렴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뢰와 청렴이 밑바탕이 된 구정운영을 해야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 자치구도 구정을 이끌고 갈 힘이 생기는 것이다. 앞으로도 저와 강북구 공직자들은 평가를 떠나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자세, 약속실천은 구정운영의 핵심 원칙’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앞으로 지방자치의 방향은.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은 많은 부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뒷받침할 개헌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이 결국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민선 7기 지방선거 승리를 계기로 최대한 빨리 개헌 동력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 지역 실정을 반영한 복지 시스템은 지방자치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실질적인 권한 부여를 전제로 한 체계적인 법령 정비와 재원확보 방안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 앞으로 이뤄질 개헌에선 현행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위상을 격상하고,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헌법에 명확히 규정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한반도에 온 국민이 염원했던 평화의 빛이 깃들고 있다. 우리는 빠르게 퍼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기운에 발맞춰 자치구의 본분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이다. 주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에서부터 상생을 통한 지역개발 사업,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 으뜸교육 도시 조성 등 현안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나가며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 민선 7기에도 흔들림 없는 구정을 이어 가며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박겸수 당선자는 민추협·시의원 경력… ‘청렴·약속·소통’의 3선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59.31%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서울시당 공교육정상화특별위원장, 제4~5대 서울시의원,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평소 소통, 청렴, 약속 실천을 강조하는 그는 “구정 운영의 핵심 동력은 주민의 신뢰”라고 되뇌며 매일 하루 오후 2~4시 구청장 문을 열어 놓고 2시간씩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사무실 한쪽 벽에도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이라고 적힌 큼지막한 액자를 걸어 놨을 정도다. 청렴 1등 구 강북 실현, 공약 실천 최우수 구 달성 등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도 이어 왔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과반 득표율인 52.34%를 달성했다. 특히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박 구청장은 2016년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망라한 근현대사 기념관을 개관했고, 지난해 4·19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4·19혁명기록물은 내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그는 또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결성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했다.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평화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당적을 한 차례도 바꾸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우직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강북갑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1995년 서울 강북구 서울시의원으로 지방자치를 시작했고 20여년 동안 꾸준히 구정을 챙겨 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3D 애니메이션인 ‘독도수비대 강치’가 유럽시장 진출 위한 첫 걸음

    3D 애니메이션인 ‘독도수비대 강� ?�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 진출을 타진했다. 그 결과 유럽대표 캐릭터 전문 에이전시인 욤제오(Yomzeo), 유럽지역 대표 IPTV 기업인 공 미디어(Gong Media) 측과 각각 영상 및 캐릭터 배포, 방송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독도수비대 강치는 내년에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출품될 예정이며, 내년도 현지 특별 상영을 위한 사무국 CEO와의 추가 합의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도와 진흥원은 또 캐릭터 에이전시 욤제오의 한국지사를 도내에 설립하는 건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독도수비대 강� ?� 해양수산부·경상북도가 기획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픽셀플레넷’이 제작했다. 과거를 잊은 채 서커스 단원으로 살던 강치와 친구들이 독도 괭이에게서 도움을 요청받고 ’불타는 얼음‘을 차지하려고 독도를 침략한 아무르 일당을 물리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대한민국의 보물 독도가 세계시장에 알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는 형님’ 노사연, 결혼생활 팩트폭격 “서장훈이 용기있는 것”

    ‘아는 형님’ 노사연, 결혼생활 팩트폭격 “서장훈이 용기있는 것”

    ‘아는 형님’에서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노사연과 하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이무송이 나와 결혼한 후 조심스레 고백한 말이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노사연은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 한 말이다”, “첫 만남이 수영장이었다. 난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그때 뭘 못 봤다고 했다”고 힌트를 줬다. 정답은 ‘뱃살’이었다. 노사연은 “내가 옆으로 누워있었다. 이무송씨가 그것만 보고 ‘한국에도 저런 S라인이 있나’ 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신혼여행 가서 앞모습을 봤더니 축 쳐진 뱃살이 있었던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결혼 생활에 대해 “내가 정말 좋아했다. 그래도 결혼하면 힘들더라”며 “당신만 있으면 산다고 했던 게 당신만 없으면 살겠다 할 때가 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은 어려운 거다. 모두 다 행복한 척 하고 있잖아. 오히려 장훈이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거다”라며 서장훈의 이혼을 언급했다. 노사연은 “지금은 그 위기도 다 넘어갔다. 저 사람이 뭘 해도 (다 용서된다) 형제애를 넘어서 전우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무채색 벗고 파격 변신 ‘카리스마’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무채색 벗고 파격 변신 ‘카리스마’

    MBC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강렬한 ‘레드 립(Lip)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23일(오늘) 토요일 밤 8시 3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엄마의 탄생’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과정을 2018년 현실의 이야기로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 3주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할 만큼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채시라는 결혼에 대한 강한 회의를 품고 스스로를 가뒀던 서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당돌하게 자신을 찾아온 아들 민수(이준영)의 여자 정효(조보아)를 만나게 된 후 초반 격한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차츰 세상 밖으로 발을 내미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채시라의 화려한 ‘레드 변신’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서영희(채시라)가 붉은색 원피스를 차려입고 빨간색 립스틱을 바른, 아름답고 파격적인 모습을 한 채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는 장면. 영희는 별 말 없이 상대를 향해 단호한 눈빛을 보내며 카리스마를 내뿜는데 이어 당당하게 주변을 살핀다. 무엇보다 영희는 그동안 집에 햇볕 한줌 들어오는 것도 차단한 채 무채색의 옷만 고수하는 등 지극히 무미건조하고 폐쇄적인 삶을 살아왔던 터. 과연 영희가 파격행보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채시라의 ‘레드립 대변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거울도 마주보지 못할 정도로 자신을 외면하던 여자가 밝은 햇볕 속에 당당하게 나서기 시작하는 대반전의 장면. 채시라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감독과 함께 끊임없는 논의를 이어갔다. 더욱이 채시라는 화려한 옷과 메이크업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잔잔하지만 묵직한 포스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채시라의 능수능란한 열연으로 인해 한 인물의 대반전이 더욱 찬란히 완성된 셈이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끊임없이 요동치는 인물들의 감정이 서로 맞부딪치면서 각 캐릭터들은 변화되고 치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또 다른 반전 스토리가 있을 ‘이별이 떠났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중계 일정으로 평소보다 10분 빠른 8시 3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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