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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총구 겨누는 의연한 눈빛 ‘무슨 상황?’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총구 겨누는 의연한 눈빛 ‘무슨 상황?’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의연하게 총구를 조준하는 상황을 선보인다. 14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김태리가 의연한 눈빛을 번쩍이며 상대방을 향해 총구를 조준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기차에 올라탄 고애신(김태리 분)이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표정으로 총을 장전하고 있는 장면. 애신은 놀라지도, 겁먹지도 않고 오히려 거침이 없이 절도 있는 사격 자세를 취해 보는 이들을 전율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김태리는 대사가 아닌, 깊은 눈빛만으로도 애신의 단호함을 드러내는, 강단 있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애신이 갑작스럽게 일발장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애신의 총구가 가리키고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태리의 ‘살벌한 총구 대치’ 장면은 경상남도 합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유의 웃음을 지은 채 현장에 들어선 김태리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김태리는 리허설을 하는 내내 이응복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환하게 웃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도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스태프들에게 번쩍 손을 들어 자신의 준비상태를 알렸던 김태리는 카메라 불이 켜짐과 동시에 강렬한 고애신의 포스로 돌변, 현장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현장 한 켠에서 몇 번이고 총을 장전해보며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열의를 증명했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는 여성들이 활약하기 힘들었던 시기인 구한말 격변의 조선에서 의병을 자처한 사대부 영애 고애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14일(오늘) 방송분에서는 고애신이 의미심장한 행보를 펼치면서 예상하기 힘든, 예측불허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세계 첫 다운증후군 부부, 23주년 맞아 세상의 편견 날리다

    [월드피플+] 세계 첫 다운증후군 부부, 23주년 맞아 세상의 편견 날리다

    세계 첫번째 다운증후군을 가진 부부로 관심을 모았던 남녀가 최근 23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세상에 보란듯이 자축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에식스 출신의 메리앤(46)과 토미 필링(50)이 23년 째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관심과 비난까지 한 몸에 받았던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은 것은 지난 1995년 7월이다. 당시 다운증후군을 앓았던 두 사람은 장애인을 위한 교육센터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메리앤의 언니 린디는 "메리앤이 토미를 만난 날에는 함박웃음이 얼굴에 피었다"면서 "하루종일 그에대한 이야기만 늘어놓았다"며 웃었다. 18개월의 열애 끝에 토미는 장난감 반지로 메리앤에게 청혼했고 결국 두 사람은 양가 가족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의 행복한 러브스토리지만 세상 사람 누구나 이들의 결혼을 축복한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 생활하기 힘든 다운증후군 커플끼리 결혼한다는 주장과 만약 자식이 생긴다면 역시 장애를 가질 것이라는 비난이었다. 특히 이들의 결혼을 허락한 커플의 부모는 그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린디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거리를 나서면 행인들의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기 일쑤였다"면서 "장애인끼리 무슨 결혼이냐며 힐난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필링 부부는 이같은 세상의 '색안경'을 보란듯이 벗겨버렸다. 23년을 한결같이 서로 사랑하며 건강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앤은 "23년 전 결혼식날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면서 "지금까지 우리 부부는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 그는 최고의 남편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먹방에 그릇 담론이 빠진 건 민망한 일이죠”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먹방에 그릇 담론이 빠진 건 민망한 일이죠”

    박영봉 법기도자 사무총장이 말하는 그릇이 빠진 ‘먹방’이란텔레비전을 틀면 언제든지 ‘먹는 방송(먹방)’이 나온다. 한밤중이고, 새벽이라도 먹는 프로그램이 흐른다. 종편이든 지상파 방송이든 마찬가지다. 유명 요리사를 스튜디오로 불러 음식을 급하게 만들어 먹거나, 연예인 몇 명이 식당을 찾아가 둘러앉아 음식을 먹어 ‘치운다’. 그저 많은 양을 먹는 것으로,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그런 먹방이 ‘시청률 승부’에 안간힘을 쏟는 것 같아 측은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런 먹방에 쓴소리를 하며 “음식은 종합 예술이니 그릇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푸드 칼럼니스트’ 박영봉 씨를 만났다.그는 비영리 민간단체(NPO) 법기도자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생산된 도자기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옛 가마터의 사금파리 하나에서 가치를 찾고 있다. 법기리는 1611년부터 수십 년간 일본에 차 사발을 만들어 수출했던 곳이다. 1963년 전남 강진의 고려청자 가마터와 함께 국가사적(100호)으로 지정돼 있다.  ●“살아있는 요리와 죽은 음식을 결정하는 건 그릇” - 먹방이 대세이지만 그릇의 비중이 너무 낮다. ☞ 네. 먹방 쿡방은 프로그램 제작비도 저렴하고 혼자 살거나 다이어트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구미를 당겨 시청률도 담보가 되지요. 먹는다는 것이 인간의 욕망 내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행위이면서 국가 경제에서 내수를 떠받치는 기둥이니 정부에서 ‘건강한 방향으로’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먹방이 단순히 먹어치우는 차원을 넘어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현실을 보면 허기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일본 요리책에는 요리 이름과 함께 그릇의 이름이 같이 적혀 있습니다. 그릇의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주지요. 일본의 유명한 도예가이자 미식가였던 ‘기타오지 로산진’(北大路 魯山人·1883~1959)이란 사람은 ‘그릇은 요리의 기모노’라고 했습니다. 살아있는 요리와 죽은 음식의 경계를 짓는 것이 그릇이라고 할 정도로 그릇을 중요시했죠. ●“유명 요리사들, 그릇에 대한 자신 만의 철학 갖춰야” - 먹방 제작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예전에 일본 교토에서 갔을 때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1000엔도 안 되는 라멘을 주문했는데 ‘맘에 드는 사발을 선택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요리는 음식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모든 것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죠. 음식에 비해 그릇 담론은 너무 초라해 언급하기가 민망합니다. ‘요리와 그릇은 한 축의 두 바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일상 식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TV에 나오는 유명 요리사나 먹방 프로그램에서는 그릇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음식의 차림멋을 완성하는 것도 실상은 그릇이지요. 방송 제작자들이 이런 인식이 없으니 슬프게도 우리에겐 ‘그릇론’이 생소한 분야이지요. 맛있게 먹자면서도 미학이 빠졌으니 철학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도자기는 어렵다고 피하는 건 고객 아닌 주인 중심” - 우리 도자기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멜라민 수지 그릇을 많이 쓴다.☞ 속리산에 간 적이 있었데, 제법 알려진 한식당에 갔죠. 관광지치고는 만만찮은 가격이었지만 홍어에 인삼튀김, 산나물 등 어마어마한 반찬 가짓수에 가격 불만이 없어졌습니다. 그 집 음식을 안주 삼아 칼럼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멜라민수지 그릇이나 음식 특성에 따른 제공방법, 상차림에 대한 무개념 등이었다. 주인이 보면 항의가 거셀 것 같아서 지명이나 상호를 밝히지 않았지요. 칼럼이 나오자 제 시각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 식당이 어디냐고 묻는 전화들만 왔다고 합니다. 식당 주인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자기들도 도자기 그릇에 음식을 내놓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도자기 그릇은 무겁고 다루기 조심스러워 멜라민 수지를 선택한다고 해요. 식당은 본질적으로 서비스를 파는 직종인데, 식당들이 그릇을 손님이 아니라 주인 중심으로 선택한 것이지요. 그건 서비스 첫 단추부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다행히 좋은 그릇을 쓰는 집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지만 요리를 보는 시각을 돌아보거나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수많은 음식 블로거도 이런 부분에서도 관심을 주문합니다.   ●“양은냄비 라면에 낭만타령은 그만···그릇 담론 절실” - 멜라민 수지 그릇은 편리한데 비판이 너무 거셉니다.☞ 멜라민 수지가 아니라 그릇에 대한 시각을 말합니다. 멜라민 수지가 보통은 안전하지만 일정한 온도 이상에서는 나쁜 성분이 침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의사항이기도 합니다. 고온에서 튀기는 조리 기구를 멜라민 소재로 만든 것은 본 적이 있나요?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참에 양은냄비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양은냄비란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이죠. 일반 냄비보다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익으며 쉽게 녹이 슬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지요. 근데 방송을 보다 보면 새 냄비를 사다가 일부러 찌그러트려 오래된 느낌을 내는 가게를 본 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피막이 벗겨지면 교체를 권고합니다. 알루미늄은 인체에 축적되면 배출이 어려운 금속이니깐요. 그런데 ‘낭만적이네’, ‘서민적이네’, ‘라면은 이래야 되네’하는 이 찌그러진 인식은 왜 바뀌지 않는 걸까요? ‘몇십 년간 먹어보았는데 괜찮더라’ 등의 경험치로 합리화되는 현실 속에서 ‘그릇 담론’이 더 절실합니다. - 도자기 그릇만 좋은 건 아니잖아요.☞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죠. 시골에 가다 보면 이제 할머니들도 커피를 마시는데 밥그릇에 내줍니다. 이분들은 그릇 크기나 색상에는 관심 없죠. 이분들에게 그릇 이야기를 할 것은 못 되지만 상황의 느낌은 알겠지요. 요리에 따라, 계절에 따라 그릇 선택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리인이 갈고 닦아야 할 감각입니다. 군대나 급식소에서는 식판이 어울리고, 들에서 일할 때는 바가지에 나물과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 야외에서 많은 사람이 먹는 도시락을 도자기 그릇으로 사용하라고? 그건 아닙니다. 유리그릇이나 은제, 칠기 또한 품격있는 그릇입니다.-그릇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지게 됐나요.☞ 우연한 기회에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라는 일본인을 접하게 됐지요. 조선총독부 산림과에 근무한 평범한 사람인데 조선옷을 입고 조선말을 쓰다 마흔 살에 죽었지요. ‘이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이 사람이 특이해 그를 연구하면서 일본을 드나들었습니다.(그의 무덤은 서울 망우리에 있다) 일본을 드나들면서 느낀 점이 음식점에서 멜라민 수지 그릇을 거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신기해 다쿠미를 미뤄두고 계속 파보니 그 뿌리에 ‘기타오지 로산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에 전하고 싶어서 책도 냈습니다. ‘로산진 평전’ ‘요리 그릇으로 살아나다’ ‘요리의 길을 묻다’ 등을 내면서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미뤘던 다쿠미는 지난해 소설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으로 출판했습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산시, 관광매너 부재 담은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 눈길

    부산시, 관광매너 부재 담은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 눈길

    관광객들의 올바른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제작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을 공개했다. ‘살기 좋은 부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최근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명소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담아냈다. 영상은 거주민들이 느끼는 공포, 불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포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일부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거주민으로서는 공포와 불안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은 결국 거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관광+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감천문화마을의 한 주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할 수가 없다”라며 “생활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 현상은 비단 관광도시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 제주도 등 전국에서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는 만큼, 이 영상을 통해 거주민을 위한 관광객의 배려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X박성웅, 척하면 척 콤비 플레이 촬영 현장 공개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X박성웅, 척하면 척 콤비 플레이 촬영 현장 공개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와 박성웅이 한층 끈끈해진 관계로 수사에 힘을 싣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태주(정경호 분)와 강동철(박성웅 분)의 콤비 플레이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의 공조 수사 현장이 담겼다. 서로 다른 수사 방식과 생각으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렸던 두 사람은 점차 각자의 방식을 이해하며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태주와 강동철은 현장에 나란히 출동, 범인 포위망을 좁혀가는 환상 호흡으로 막강해진 수사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능청스러운 강동철 미소를 태연한 척 무시하는 한태주의 무덤덤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캐릭터와 달리 정경호는 “선배를 이제야 만나 아쉽다”라며 박성웅에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 역시 “정경호는 요즘 내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보다 높은 드라마 완성도를 위해 한 주 결방한 ‘라이프 온 마스’ 팀은 더 견고해진 스토리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제작진 측은 “극 전반부에서 한태주와 강동철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신뢰를 쌓아갔다면, 2막에서는 환상의 콤비로 한층 진화한 브로맨스를 선사한다. 복고 수사팀이 당면하게 될 사건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만큼 막강 수사력을 발휘할 한태주와 강동철의 브로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라이프 온 마스’ 9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영 “철벽 메이크업 화장품 모두 품절”

    홍진영 “철벽 메이크업 화장품 모두 품절”

    홍진영이 철벽 메이크업을 공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허경환, 한혜연, 이국주, 홍진영, 강혜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철벽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던 홍진영은 철벽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홍조가 있음에도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빨갛게 변하지 않았던 것. 이에 홍진영은 “술을 마시는 프로그램이다보니 평상시에 하는 메이크업보다 한 겹 더 깔았다. 방송이 나간 이후 SNS를 통해 하루에 몇천 통씩 메이크업 정보를 묻는 쪽지가 왔다. 같은 고민을 가진 여자로서 이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철벽 메이크업 정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홍진영은 이어 “당시 제가 화장품 모델을 하고 있었다. 모델을 하면 다른 브랜드는 언급을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관계자분에게 (다른 브랜드 화장품을) 언급해도 되냐고 물었다. 관계자분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홍진영은 생방송을 통해 철벽메이크업 정보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방송 중에 비비크림은 품절됐고 이후 컨실러, 파운데이션, 틴트, 스펀지 모두 품절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 이후 화장품 광고가 10개가 넘게 들어왔다. 그런데 그 광고를 하게 되면 제가 실제로 쓰는 제품이 아니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모두 거절했다.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만들어야겠다 생각해서 7월 말에 화장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이영춘)는 6월 말부터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알리는 주종홍보사업(KOREAN SOOL DISCOVERY)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은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점과 외식업체 40곳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증류주, 약·청주 등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전통주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전면 허용되며 쇼셜데이터에서 ‘전통주’를 언급하는 횟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히스토리채널 ‘말술클럽’, O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전통주를 중점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통주 주종 중 증류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국가 정상의 방한 만찬주로 선정되어 한국을 알리는 식문화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통주를 취급하는 외식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에도 전통주를 판매하고자하는 외식업체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방송, 언론 등 전통주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은 막걸리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전통주 주종에 대한 이해가 증류주, 약주, 청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증류주, 약·청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40곳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소개하고 경험하게 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해당 외식업체에서 판매촉진하고 있는 증류주와 약·청주를 행사기간에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외식업체에서 전통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전통주 미니어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외식업체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갤러리, 한국술집, 우수 전통주 제품 등의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에서는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임직원들을 위한 전통주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식업체가 많아 외부에서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식업체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주에 대한 교육과 제품별 스토리텔링, 주종에 대한 이해 등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좀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한 외식업체의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에 알맞은 주류 리스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외식업체 임직원과 함께 전통주 제조사를 직업 방문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팸투어’도 진행한다. 7월 8일 추성고을(전남 담양, 양대수 식품명인), 15일 솔송주농업회사법인(경북 함양, 박흥선 식품명인)을 방문하여 전통주 부문 식품명인에게 듣는 전통주 강의와 함께 전통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18년 현재 전국적으로 34곳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과 함께 지역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양조장 관광 상품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된 협회 담당자는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의 행사명이 KOREAN SOOL DISCOVERY인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그동안 몰랐던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 전통주를 새롭게 찾아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통주가 2030대 젊은 층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덕수궁서 만나는 국내 최초 사설극장 ‘광무대조선극’ 특별공연

    덕수궁서 만나는 국내 최초 사설극장 ‘광무대조선극’ 특별공연

    지금까지 국악공연사에서 ‘광무대’만을 테마로 펼쳐진 공연은 없었다. 12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7월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덕수궁 풍류’에서 “광무대 조선극”을 4개 레파토리로 나눠 특별공연한다. 광무대(1907~1930)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극장으로, 단성사(1907년 6월)보다 한 달 먼저 설립됐다. 동대문 안 전기철도기계창을 고쳐 극장으로 탈바꿈시킨 극장으로 국악공연사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명실상부 근대시기에 ‘국악과 연희 상설공연장’으로 전통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이유다. 덕수궁 풍류에서 만나는 “광무대 조선극”은 광무대 레퍼토리를 당시의 모습으로 재연한다.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관객이 좋아할 수 있도록 재현했다. 이곳에서 국악(구극)뿐만 아니라 익살스러운 재담과 전문적인 기예를 선보였다. 오늘날 국악분야에서 많은 공연레퍼토리가 이곳 광무대에서 유래됐다. 요즘 사라진 레퍼토리도 있다. 당시 1914년판 매일신보에는 ‘광무대 신 연희를 날마다 가서 보았지만, 참 허리가 얇아서 웃을 수가 있어야지요. 재미있는 중에도 왜말 하는 도화가 아주 이찌방(일등)이던 걸이요’라고 실려 있다. 당시 광무대 공연이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공연사에서 ‘광무대’에서 시작된 노래와 춤·연주·기예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종합구성물로 진행된다. “광무대 조선극”은 4주에 걸쳐서 4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경성방송국을 비롯해 유성기음반과 극장(광무대)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무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당시 경성방송국과 유성기음반을 통해 인기였던 레퍼토리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광무대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이번 공연을 ‘광무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살린 공연이다. 광무대의 집표원을 등장시켜 초창기 동대문에 광무대가 있던 시절의 풍속을 재현한다. 음악극 대본작업과 해설은 음악평론가 윤중강씨가 맡았다. 당시 공연 입장료라는 개념이 정착하지 않았던 때였다. 양담배를 조선에서 시장화하기 위해 서양담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광무대에 입장할 수 있었다. 광무대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여러 가지 편법을 써서 공연을 보려고 했다. 금박지나 은박지 등으로 담배포장지를 위장해서 입장했다. 몰래 극장에 들어가려다가 들킨 청소년도 많았다. 공연장에 들어가는 관객 중에는 몸이 청결하지 못한 관객이나 술 취한 관객을 통제해야 했다. 반면 당당한 세도가의 자제라거나, 권번 기생이 공연을 보러 왔을 때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광무대 직원은 큰 소리로 “00권번, 00아씨 ‘놀음’이요”라고 크게 외쳤다. 이럴 땐 모든 사람들이 객석으로 등장하는 기생에게 눈길을 돌렸다. ●12일, 강흥식과 이은파, 그리고 평양날탕패 오후 6시40분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7시부터 1시간10분가량 본격공연을 시작한다. 소리와 춤, 소녀검무를 마련했다. 신민요를 레퍼토리로 했다. 근대시기 SP음반을 통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남녀가수 강홍식과 이은파를 재연한다. 강홍식은 근대 당시 가수, 배우, 감독으로서 맹활약을 했다. ‘처녀총각’이라는 노래를 최초로 부른 가수다. 이은파는 신민요를 불러서 큰 인기를 얻었다. 신민요는 전통적인 민요의 변형된 형태로 일제강점기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노래이기도 하다. 또 광무대 공연에서 평양출신 예인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런 그룹 중에 평양날탕패가 있었다. 처음에는 남성들로 구성됐다가 점차 여성으로 바뀌었다. 공연은 강홍식 재연과 이은파 재연, 평양낭탈패 재연, 박승필 재연, 소녀검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들리는 SP음반과 함께 그 당시의 노랫가락의 흥겨움을 들려준다. ●19일, 백운학과 윤심덕, 그리고 삼명창(三名唱) 근대시기 5대명창 중에서 고종황제가 좋아했고 특히 공연활동이 많았던 송만갑과 김창환·이동백의 소리를 복원해 들려준다. 이 소리는 SP음반에 녹음된 소리로 현재 젊은 소리꾼들이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재현할 예정이다. 세 소리꾼의 흥겨운 가락과 더불어 광무대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무용레퍼토리 중 ‘시사무’(활쏘기 무용화)를 덕수궁 정관헌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또 조선 가곡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하규일(1867~ 1937)과 광무대의 핵심적인 소리꾼 이동백, 백운학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며 오늘날 거문고산조의 기틀을 확립한 백낙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윤심덕 등 근대시기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을 불러낸다. ●26일, 박춘재, 신불출, 그리고 명치좌 광무대는 큰 인기를 끌다가 1930년 화재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광무대에서 시작된 공연형태는 이후 여러 극장을 통해서 이어졌다. 경성의 공연장 중에서 광무대, 단성사등과 함께 주목해야 할 극장이 훗날의 ‘명치좌’. 이 공연은 명치좌를 중심으로 당시 공연이 어떻게 변화돼 가는지를 알게 해주는 음악극이다. 이름하여 ‘희망가 1930, 너희 희망이 무엇이냐’. 백춘재 재연, 신불출 재연, 박향림 재연, 이난영 재연, 이태리 정원 등 다양한 근대 시기의 음악극들을 선보인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유행한 ‘만요’를 통해 당시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당시 유행을 선도한 모던 보이, 모던 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덕수궁 풍류’행사는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품격있는 공연이다. 고궁 야간 문화콘텐츠 확충을 위해 기획된 전통 국악 공연 프로그램으로, 덕수궁 정관헌은 이름 그대로 덕수궁 일대와 근대시기를 ’조용히 내려다 보고(靜觀)’있던 곳이다. 7월 덕수궁 풍류 특별공연광무대 조선극 12일부터 26일까지 목요일마다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다. 행사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02-2270-1247)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주곤충박물관 ‘2018 살아있는 세계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 개막

    여주곤충박물관 ‘2018 살아있는 세계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 개막

    여주곤충박물관은 ‘2018 살아있는 세계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 개막식을 11일 오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곤충협회 관계자 100 여명이 참석했다. . 여주곤충박물관은 귀농과 자녀의 미래 희망에서 시작되었고 아이들의 스토리와 곤충의 스토리가 잘 조화된 박물관으로서 400여점의 희귀 곤충 표본과 항온 항습기까지 갖춰 2017년 11월에 경기도 1종 전문사립박믈관으로 등록된 곳이다. 이번 ‘2018 살아있는 세계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는 8월 26일까지 열리고, 국내 곤충표본 1000여종과 5000여 개체수와 살아있는 국내 곤충 1만 5000여 개체수,그리고 국외 곤충, 파충류 및 절지류 등 123여종 2000여 개체수가 전시 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현장 체험과 학습을 통해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는 물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 6차산업 발전과 관광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왕·군포시,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한 보따리 마련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으로 독서 소풍오세요.” 경기도 의왕·군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했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행사로 소풍 온 것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마루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숲마루, 편백교실 등에서 도서관이 제공하는 돗자리를 펴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사다. 이와 함께 다섯 종류의 여름방학 독서문화강좌도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多)매체 인문학과 통(通)하다’(초등4~6), ‘맛있는 그림책’(초등1~3) 강좌가 진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책놀이’(6~7세), ‘마음이 자라는 책이야기’(초등2~4), ‘위인들에게 배우는 독서법과 리더십‘(초등1~3) 등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군포시 중앙도서관도 여름방학과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24일 ‘호모데우스의 시대: 그리스신화 다시보기’, 28일에는 ‘철학으로 설계하는 인생계획’, 마지막으로 31일에는 ‘반고흐에게서 열정을 배우다’ 등의 강연이 야간과 주말에 진행된다. 젊은이를 위로, 격려하고 열정을 북돋아 줄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인생수업’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 ‘더 스토리 에코 아트스쿨’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 24명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상어 두 마리에 깨물린 19세 모델 과연 ‘멍청한 금발’일까?

    상어 두 마리에 깨물린 19세 모델 과연 ‘멍청한 금발’일까?

    상어들이 주변에 잔뜩 있는데 편안히 누워 있다가 두 마리에게 왼손과 왼쪽 다리를 깨물렸다. 이 사진을 본 이들은 ‘인스타그램의 멍청한 금발 모델’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사진의 주인공은 미국 모델 카타리나 자루츠키(19)로 지난달 바하마 제도의 엑수마 섬에 남자친구, 그의 가족과 어울려 휴가를 즐기고 돌아왔다가 이번 주 초 기자들의 확인 전화를 받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이른바 ‘뜨려고’ 위험천만한 일을 벌였느냐는 질문을 주로 들었다. 그녀는 그 섬의 스타니엘 케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람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옆에서는 대서양수염상어 떼가 노니는 것을 보게 됐다. 남친 식구들은 걱정했지만 그는 물 속에 들어가 상어떼와 놀면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캘리포니아주 고향에서 바다 스포츠를 즐기며 성장했고 마이애미의 한 대학에서 간호학과 경영학 복수 전공을 시작할 예정인 그녀는 평소 대양과 그곳의 동물들을 동경하고 있었다. 카타리나는 “서핑과 스쿠버다이빙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면서 대서양수염상어가 아주 안전한 동물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인스타그램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들 상어와 어울려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상어떼와 어울려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현지 주민이 돌아 누워 떠다니는 것처럼 해보라고 했다. 그렇게 하자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고 남친의 아버지도 사진을 찍었다.그런데 갑자기 상어 두 마리가 깨물며 그녀를 물 속으로 잡아당겼다. 발버둥치던 그녀는 이내 물에 피가 번지지 않도록 상처 부위를 감싼 채 팔을 들어올리는 영리한 행동을 했다. 카타리나는 “보통 다른 이라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그냥 거기를 빠져나가려고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아주 가만 있었다. 만약 누군가 비명을 지르거나 팔 등을 심하게 내저으면 분명 상황이 돌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녀는 상처 부위를 꿰매고 항생제를 먹었다. 지금도 상처 부위에는 상어의 잇조각이 남아 있다. 보기 좋지 않은 생채기를 남기겠지만 그만하면 천운이었으며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했다.그렇게 휴가를 잘 보내고 돌아왔는데 소셜미디어에서는 난리가 난 것이다. 다른 이들이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현지 주민들이 먹이 주는 시간에만 물 속에 들어가라고 조언했는데 이를 무시했다는 사실과 다른 비난까지 들었다. 그녀는 “(누리꾼들은) 입맛에 맞는 정보만 추리고 내가 멍청한 금발 인스타그램 모델이란 식으로 스토리를 뒤틀더라”고 말했다. 카타리나는 자신의 경험 때문에 아름다운 엑수마 섬을 찾는 발걸음이 뜸해지거나 동물들과의 접촉을 꺼리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대서양수염상어와 함께 수영하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점은 깨달을 필요가 있더군요. 난 분명히 두 번 생각하게 될 것 같지만 그렇다고 쫄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창원 의원, 10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당선

    김창원 의원, 10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당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원 의원(도봉3,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7월 11일 의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김창원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로 위원장에 당선됐다.김창원 의원은 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던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문화 콘텐츠의 내실있는 운영 필요성 등을 지적해 개선에 일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명을 넘고 이들이 서울시 한 해 예산에 육박하는 돈을 쓰고 있다. 또한 서울은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수도로서, 천만 인구의 도시로서 잠재적 문화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기존의 컨텐츠를 더 높은 수준으로 강화하고 살리는 한편 도약하여 스토리가 살아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하겠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생활체육이 발전하고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시민들이 운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한 “초심을 가진 재선의원으로서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 예리한 지적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한혜진♥기성용, ‘힐링캠프’ 녹화 당시 결혼 예감했다”

    이경규 “한혜진♥기성용, ‘힐링캠프’ 녹화 당시 결혼 예감했다”

    ‘한끼줍쇼’ 이경규가 과거 한혜진, 기성용의 결혼을 예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한혜진과 SBS ‘힐링캠프’ 진행을 함께 했던 이경규는 “지나가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힐링캠프’ 녹화 도중에 한혜진과 기성용이 결혼하겠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기성용이 출연했을 당시 한혜진, 김제동, 나 순서대로 앉아 있었다. 그 때 기성용 선수가 얘기를 하면서 앞을 안 보고 자꾸 옆을 보면서 얘기하더라. 그 때 직감적으로 두 사람이 뭔가 있다고 느꼈다.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도 얘기를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경규의 말과 함께 공개된 자료화면에서는 기성용이 한혜진을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교제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절대 아니었다. 그때는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다. 이후 남편은 영국으로 떠났는데, 누나 결혼식 때문에 잠깐 한국에 나왔을 때 연락을 해 왔다”고 답했다. 한편, 2013년 결혼한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곰, 쥐, 닭/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곰, 쥐, 닭/박현갑 논설위원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 세상은 대체로 남성 중심 사회다. 여성에겐 차별과 억압이 따른다. 미모의 여성과 재벌가 결혼에 빠짐없이 나오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백마 탄 왕자’의 부산물일 뿐이다. 운전이 서투른 여성을 힐난하는 ‘솥뚜껑 운전’이란 표현 또한 몰지각한 남성의 차별적 횡포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이런 기류가 바뀌고 있다. 여성의 승진난을 꼬집는 ‘유리천장’은 직종에 따라 깨진 지 오래다. 최근의 ‘미투’ 운동은 ‘억눌린 다수’인 여성 목소리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 ‘촛불’이 권력을 바꿨다면 미투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혜화역 시위 현장에서 나온 일반 여성들의 외침을 둘러싼 공방은 새로운 시위문화와 풍자의 변곡점이 될 조짐이다. 당시 시위는 경찰이 누드 모델 남성 피해자의 몰카 유출범을 사건 발생 12일 만에 체포한 것을 두고 “피해자가 남성이라 수사가 신속히 이뤄졌다”며 그동안 여성을 상대로 이뤄진 불법촬영 및 유포 확산 풍토에 대한 수사 당국의 차별을 고발하려는 시위였다. 그런데 “노무현처럼 거꾸로 떨어져 죽어라”는 의미로, 문 대통령의 ‘문’을 거꾸로 한 곰 피켓이 나오고, 2013년 한강에 투신해 숨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처럼 “문 대통령도 자살하라”는 의미로 쓰인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가 나와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노원병 후보로 출마했던 강연재 변호사는 “우리나라 대통령은 ‘쥐’ 아니면 ‘닭’ 이런 것들로 표현이 됐고 ‘재기해’라는 것도 굉장히 은유적 표현을 쓴 것 같은데 이것을 특정 정치인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했다, 혐오했다 이렇게 가져갈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쥐와 닭은 각각 징그럽고 멍청한 의미를 지닌다. 곰이라는 표현도 사람에 빗댈 때는 미련하다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하지만 이번엔 “죽어라”라는 저주로 들려 논란이 됐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과 억압은 당연히 고발하고 고쳐야 한다. 하지만 자살을 권유하는 듯한 극단적 시위 표현은 인명경시 풍조를 확산시킬 수 있어 옳지 않다. 성 비하 시비를 가져올 특정 성을 소재로 한 비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에 내걸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나체로 표현한 패러디는 본질을 흐리는 풍자였다.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에 대한 풍자는 어느 시대에나 있다. 풍자는 억압받는 국민의 기본적 저항권이다. 사회 모순을 고발하되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고급스러운 풍자는 언제 나올까.
  • 기적의 생환, 할리우드 영화로 만든다

    기적의 생환, 할리우드 영화로 만든다

    가족들 인터뷰·스토리 구성 착수 文대통령·트럼프도 축하 메시지태국 소년 12명과 코치의 17일 만의 동굴에서의 극적 생환과 관련, 전 세계적인 반향과 감동이 11일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채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주요 정상들은 일제히 감동과 축하를 전하며 소년들과 구조대원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예술가들과 네티즌들은 만화, 그림 등으로 환희와 감동을 표현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퓨어 플릭스’ 관계자 2명은 이미 지난 10일 동굴이 위치한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도착해 영화 스토리 구성에 들어가는 등 기적적인 구조 스토리의 영화화를 준비하고 있다. 태국 현지 매체인 ‘더 네이션’에 따르면 퓨어 플릭스의 공동 제작자인 애덤 스미스는 소년들의 가족 등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고 태국 해군 네이비실 대원들과 다국적 구조대를 상대로 한 인터뷰에 나섰다. 태국 현지 예술가들과 네티즌들은 소년들의 귀환을 만화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태국 예술가 시시디가 17일간의 ‘동굴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들을 동물 캐릭터로 표현한 만화는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안경을 쓴 흰 코끼리 한 마리가 축구공을 앞세워 잠영하고 그 뒤로는 9마리의 멧돼지와 바다표범, 청개구리들이 뒤따른다. 흰 코끼리는 현장 지휘한 나롱싹 오솟따나꼰 치앙라이 지사를 표현했다. 멧돼지는 13명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클럽 선수들과 코치, 바다표범은 태국 해군 네이비실 대원들을 묘사했다. 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의 동굴 잠수 전문가들을 그린 것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禮로 마시는 차 한 잔… 道를 지키는 술 두 잔

    禮로 마시는 차 한 잔… 道를 지키는 술 두 잔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는 많지만, 그래도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 이야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여행’은 전국의 숨은 이야기꾼들의 삶을 끄집어내 소개하는 한 편의 ‘인간극장’이다. 올해 새로 지역명사 여행지 6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북 봉화 달실마을의 권용철·권재정 종손 부부와 충북 충주 세계술박물관의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를 각각 만나 봤다.●전통차를 마시며 듣는 종가의 삶 “흔히 다도(茶道)라고 하면 복잡하게 생각하는데, 진정한 다도는 대화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봉화 달실마을 청암정에서 만난 권용철씨는 다과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오미자 차와 함께 한과, 비스킷 등이 단출하게 마련된 다과는 부인 권재정씨가 준비했다. 부부의 성은 같지만 본관은 각각 안동과 예천으로 다르다.달실마을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선비인 충재 권벌의 종가 마을로, 권씨 부부는 충재 고택을 지키고 있는 40대의 젊은 종손 종부다. 종가문화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전통을 현대의 가치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연못 위에 떠 있듯 자리한 청암정은 권벌이 시문을 즐기던 정자다. 이곳에 앉아 정자를 둘러싸고 흐르는 물과 왕버드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진 주변 정취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세상 번민을 잊게 된다. 널찍한 거북이 등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듬직하게 정자를 받치고 있는 모습도 이채롭다. 거북이 등 위에서 잠시나마 ‘느림’의 의미를 찾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명 조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청암정 현판과 퇴계 이황, 미수 허목 등 당대 유명한 문인들이 쓴 편액이 눈에 보인다. 5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다가 멀리 차 한 대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서야 현실로 돌아온다. 씨름이라도 했을 법한 건장한 체격의 권씨는 “대학에서 미식축구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스스로를 ‘종가의 좌파’라고 칭할 만큼 열린 사고를 갖고 있다. 유교의 허례허식을 반대하는 그는 “제사상 위에 20~30장씩 전을 올릴 필요가 없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식사를 준비하듯이 제사를 지내면 된다”고 강조한다. ‘좌포우혜·홍동백서’와 같은 예법도 1960년대에나 대중에 퍼진 것으로 원래 우리 전통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달실마을에서는 안동 권씨 집안에서 내려오는 제례체험과 다도체험, 민화 그리기 등 예절과 문화를 가르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 한자 공부 등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권씨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유교문화를 따분하게 느끼게 한다고 보고 프로그램을 체험 위주로 다양화했다.●탄금호 바라보며… 국산 와인 오미자술 한잔 “술을 마실 때는 예로부터 상대에게 세 번을 권하고 세 번을 사양한다고 하지요.”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주도(酒道), 향음주례(鄕飮酒禮)에 대한 설명이다. 이 대표는 15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문경의 오미자를 원료로 하는 국산 와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대표는 오미자 와인 등을 제조하는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와 충북 충주의 술박물관 ‘리쿼리움’을 오가며 명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오미나라는 겉보기에 중소 업체의 평범한 공장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발효실과 숙성실, 증류실 등 와인 제조 과정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숙성실에 쌓여 있는 수천개의 와인병은 국내와 해외의 술상 위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이들 와인은 세계핵안보정상회의와 평창패럴림픽 등의 만찬장에 건배주로 올랐다. 충주 탄금호 중앙탑공원에 자리한 리쿼리움에서는 이 대표가 수집한 세계의 술과 관련 문화재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와인과 차 등을 시음할 수 있고, 전통주 빚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손맛’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그가 스코틀랜드에서 공수한 오크통은 술이 실제 숙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술이 숙성될 때 공기 중으로 아주 적은 양이 날아가며 사라지는, 이른바 ‘천사의 몫’(Angel’s share) 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에 적합하면 지역 명사로 선정 지역명사는 나이나 직업과 상관없이 지역과 스토리텔링이 맞아떨어지면 누구나 선정될 수 있다. 충남 당진의 김금순 할머니는 백석올미마을이라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매실한과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 가나 등의 농업인들에게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인문학 여행은 전북 임실을 배경으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는 지역명사 프로그램이다.경북 상주의 허호 장인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비단(명주)을 짜는 현장을 평생 지켜 오고 있다. 허호 장인을 중심으로 인근 누에고치체험학습관, 나비생태원, 옹기촌 등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비단 관광’의 경험을 선사한다.경기 남양주 이하연 명인의 ‘맛있는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은 우리의 대표 음식 김치를 소재로 한 관광프로그램이다. 김치 연구가 이하연 명인이 직접 강좌에 나서 명품 김치를 만드는 ‘7대3 법칙’ 등을 소개한다. 글 사진 봉화·충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심은진 악플러 고소 “루머 상대 영화감독 김기덕 아닌 배우 김리우”...누구?

    심은진 악플러 고소 “루머 상대 영화감독 김기덕 아닌 배우 김리우”...누구?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루머 상대가 영화 감독 김기덕이 아닌 배우 김기덕이라고 설명했다. 11일 심은진이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혔다.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어나보니 많은 격려글과 응원글이 있다. 힘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기사가 나서 보니 댓글이나 살짝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몇가지 자세하게 올려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심은진은 “어제(10일) 제가 말한 친한 동생이 제 게시물에 답글을 달았다”며 “배우 김리우 본명이 김기덕이다”라고 전했다. 심은진은 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쓴 글을 캡처해 올리며 일일이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한 네티즌은 심은진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김기덕과 심은진이 부적절한 관계며, 촬영한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퍼지기 직전”이라는 허위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루머 속 등장한 ‘김기덕’이 영화 감독 김기덕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심은진이 직접 내용을 정정한 것. 심은진과 루머에 휩싸인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는 2011년부터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 2016년에는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주연을 맡았다. 최근 영화 ‘박열’, ‘허스토리’에 이어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한다. 이번 루머와 관련 김리우는 “나도 사실은 가해자(악플러)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내 친구를 스토킹 하다가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나에게 넘어와 2년여 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심은진은 “여러분이 힘을 주셔서 상처받지 않고 강경대응 하겠다. 모아놓은 캡쳐 사진만 거의 180장에 달한다. 저는 오늘 경찰서에 간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한혜진 “기성용과 부부싸움 하는 유일한 이유는..”

    ‘한끼줍쇼’ 한혜진 “기성용과 부부싸움 하는 유일한 이유는..”

    ‘한끼줍쇼’ 한혜진 “기성용, 가족-축구밖에 모르는 바보”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한혜진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체부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한혜진과 과거 예능프로그램 MC로 인연을 맺었던 이경규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출연했을 당시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자 이경규는 “나는 직감적으로 두 사람이 결혼할 줄 알았다”고 발언한 것. 이경규는 “기성용 선수가 출연했을 때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대화할 때마다 기성용이 한혜진만 쳐다봤다”며 자신이 포착했던 기성용 선수의 시그널을 낱낱이 공개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결혼 4년차를 맞은 한혜진은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앞서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을 가족과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설명했지만 이내 “우리도 부부싸움을 한다”며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는 유일한 이유를 밝혔다. 오늘(11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 운명적 만남 “숨 막히는 눈맞춤”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 운명적 만남 “숨 막히는 눈맞춤”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유연석이 격정의 운명 속 ‘서늘한 숨멎 조우’를 선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7일 방송된 1회분이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2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7%, 최고 10.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증명했다. 격변하는 조선의 운명을 담아낸,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와 눈을 뗄 수 없는 웅장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안방극장을 몰입케 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변요한을 제외한 주인공 4인이 전격 등장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쳐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김태리는 “글은 힘이 없습니다. 저는 총포로 할 것입니다”라며 혼란스러운 조국을 구하겠다는 결의에 찬 다짐을 내비치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의 강인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연석은 “난 돈 안 되는 사람은 안 죽이는데”라며 매서운 눈빛을 드리우는 구동매 역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김태리와 유연석이 서로를 향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폭발시키는, ‘한 맺힌 운명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극중 가마를 타고 이동하려던 고애신(김태리)과 구동매(유연석)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고애신은 구동매의 등장에 날 서린 눈빛을 드리운 반면, 구동매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고정시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구동매가 일본으로 건너간 후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고애신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가져올 결과는 무엇인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김태리와 유연석의 ‘서늘한 숨멎 조우’ 장면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해사한 미소를 지은 채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들어섰던 상태. 이어 두 사람은 이응복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거듭하던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며 장면을 완성,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 지난 1, 2회분에서는 각 캐릭터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서사적으로 담겼다”며 “이번 주 방송될 3, 4회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전개된다. 한 번의 만남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드러낸 고애신과 구동매의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제목은 ‘sunshine’의 구한말, 1900년 당시 표기법에 따라 ‘선샤인’이 아닌 ‘션샤인’으로 표기한다. ‘미스터 션샤인’ 3회분은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자’ 제작사 측 “임금 미지급 사실 아냐..장태유 감독 무리한 요구”[공식입장]

    ‘사자’ 제작사 측 “임금 미지급 사실 아냐..장태유 감독 무리한 요구”[공식입장]

    드라마 ‘사자’ 제작사 측이 장태유 감독의 잠적 소식과 드라마 제작 중단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0D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금일 보도된 ‘사자’ 제작 중단 기사와 관련해 제작사 측의 입장을 밝힌다”며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여러 상황들을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사자’는 올해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사전 제작드라마입니다. 지난해 8월 제작이 공식 발표된 이후 올해 초 첫 촬영을 시작했다”며 “‘사자’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하여 활동한 사실이 있지만 올해 초 제작사 간 합의 하에 공동제작사의 지위를 내려놓았고, 이후부터는 빅토리콘텐츠가 단독으로 ‘사자’의 제작을 맡아 진행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이미 주연배우 출연료,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한 상태”라면서 “‘사자’ 연출자 장태유 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요구를 해왔고, 5월 8일경에는 작가교체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주지 않을 시 사퇴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이후 당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후 5월 중순경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이미 공동제작사로서의 지위를 내려놓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작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실상 제작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이외에도 언론기사 및 포털사이트 네이버 드라마 사자 소개란에 제작사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이름을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하여 제작 현장에 제작사의 주체를 오인하게 하는 등 심각한 혼선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기사에서 스태프들이 이번 일로 단체로 사표를 내고 ‘사자’ 제작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내용 또한 당사에 전달된 바 없다”면서 “장태유 감독과 그의 스태프를 제외한 연출부 전원은 오늘도 사무실로 출근하여 촬영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배우들도 같은 마음으로 촬영재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현 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고 곧 촬영이 재개되도록 하겠다”며 “불미스러운 기사가 난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 원활한 제작을 통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스 판타지 추리드라마.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등이 출연하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장태유 PD의 4년 만에 국내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방송사 편성은 미확정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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