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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에스원 등 계열사로 번지는 삼성 노조와해 수사

    최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수사를 시작한 삼성 에버랜드에 이어 웰스토리, CS모터스, 에스원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수현)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유사한 노조 와해 공작이 다른 곳에서도 반복됐다는 삼성 계열사 4개 노조의 고소장을 검토 중이다. 특히 에버랜드의 경우 조장희 부지회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경기 용인의 본사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4개 계열사 노조는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 등에 담긴 노조 파괴 전략이 삼성전자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도 똑같이 적용됐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삼성이 2013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그린화 전략’을 세워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고 보고, 해당 문건을 단서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전·현직 임원 32명을 재판에 넘겼다. 4개 계열사 노조가 최근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사측이 노조 설립 직전에 사측에 가까운 복수 노조를 설립하거나 노조 탈퇴를 권유하는 등 정상적인 노조 활동을 방해한 정황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에버랜드 노조 관계자는 “정상 노조가 설립되기 직전 인사팀 노무담당(노사협의회) 출신이 위원장인 친사 노조가 설립됐고 평소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2년에 한 번씩 단체협약 주체로만 등장한다”면서 “소수노조의 자주적 단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웰스토리 노조 역시 고소장을 통해 사측이 노조 설립 직전 지회장 등 임원진에게 노조를 탈퇴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가 생기면 직원들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휴대전화를 끄고 잠수를 타면 뒷일을 수습해 주겠다”, “원하는 부서와 원하는 연봉을 주겠다”는 등의 협박성·회유성 발언도 있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소찬휘, 6살 연하 로커 남편+결혼 생활 공개 “형이라고 불러”

    소찬휘, 6살 연하 로커 남편+결혼 생활 공개 “형이라고 불러”

    ‘동상이몽2’ 가수 소찬휘가 6살 연하 로커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 결혼 2년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가수 소찬휘가 출연한다. 소찬휘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6살 연하로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C 서장훈이 “‘음악 작업’ 하다가 ‘진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소찬휘는 “같이 음악을 하다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다”며 “음악 작업을 하다 결혼 작업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남편에게 먼저 대시를 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처음 결혼 이야기가 나올 쯤 남편이 제 첫인상을 봤을 때 ‘아 저 누나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하더라”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가끔 저한테 형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소찬휘는 또 로커 부부답게 아침부터 ‘헤비메탈’을 듣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같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헤비메탈”이라며 “아침에 일어나면 저보다 먼저 신랑이 음악을 틀어놓는다. 그러면 그 소리에 깨서 부스스한 상태로 눈감고 리듬을 타면서 방 밖으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소찬휘가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2‘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 애칭 “베이비♥”...달달 신혼스토리 공개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 애칭 “베이비♥”...달달 신혼스토리 공개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아내 조윤희와 달달한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동건이 출연해 특급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모벤져스’는 새신랑이자 딸 바보 아빠가 된 이동건을 보며 앞 다투어 부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동건은 “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고, 모벤져스는 “우리 아들은 왜 그런 운이 없나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한 적 없는 이동건은 “서로 어떤 애칭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조윤희가 자신을 ‘베이비’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던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애칭 ‘베이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모벤져스는 조윤희의 심정에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자신의 명대사인 “이 안에 너 있다”를 재연해 미우새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니 어머니는 이동건의 두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따끈따끈한 신혼 이야기는 이날(30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플레이어’ 첫방송,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이 뽑은 관전포인트

    ‘플레이어’ 첫방송,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이 뽑은 관전포인트

    오늘(29일) 밤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고재현 감독과 배우 4인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본투비 사기캐 강하리(송승헌),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이 화려한 비주얼과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으로 2018 OCN 토일 오리지널의 흥행사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베일을 벗기에 앞서 고재현 감독과 플레이어 4인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 고재현 감독, “배우 4인 자체가 관전 포인트.”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그 돈은 어디 갔을까 궁금하고 솔직히 배도 아팠다. 많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막대한 부를 네 명의 훌륭한 선수들이 유쾌하게 털어서 가져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플레이어’를 기획했다”고 밝힌 고재현 감독은 “플레이어들이 함께 모였을 때 이루는 케미와 팀워크를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며 관전 포인트로 네 배우를 꼽았다. “네 명의 배우 모두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처음 선보인다. 이들이 시청자들을 대신해 가려운 곳을 대신 긁어주는 모습을 보면 유쾌한 기분이 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의리와 감동을 전할 배우들의 특급 케미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송승헌&정수정, “한 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사이다 드라마.” 플레이어 4인방의 중심에서 범죄 수익금 환수의 판을 짜는 본투비 사기캐 강하리 역을 맡은 송승헌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은 정수정은 “촬영 현장의 유쾌함이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 될 것 같다”며 “한 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사이다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주말에 무조건 봐야 하는 드라마다. 안 보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에 주변 사람들과 대화가 안 될 것”이라고는 재치 넘치는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 이시언&태원석 “시원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캐릭터의 완벽한 조화.”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맡은 이시언과 주먹 요정 도진웅 역을 맡은 태원석은 입을 모아 “화려한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시언은 “저희의 화려한 액션에 주목해 달라. 특히 신인 배우 태원석의 기가 막힌 액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주먹요정의 박력 액션에 방점을 찍었다. 여기에 태원석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색깔 있는 캐릭터, 그리고 시원한 액션의 완벽한 조화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수익금 환수라는 응징의 판을 시작할 플레이어들이 머니스틸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이날(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지컬 스타부부의 ‘외도’…오페라 무대 서는 마이클 리&킴 바홀라

    뮤지컬 스타부부의 ‘외도’…오페라 무대 서는 마이클 리&킴 바홀라

    레너드 번스타인이 같은 세기 유수의 지휘자들과 구분되는 지점은 바로 ‘작곡’일 것이다. 20세기 미국음악을 상징하는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음악교육가,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예레미야 교향곡’ 등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적 해석인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더불어 서울시향이 12~13일 선보이는 오페레타(희가극) ‘캔디드’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캔디드’ 한국 초연 무대에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그의 아내 킴 바홀라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유명 뮤지컬 작품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리는 작품 속 스토리텔러인 ‘내레이터’로, 킴 바홀라는 ‘리허설 코치’를 맡아 무대 뒤 연출로 함께하고 있다.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킴 바홀라는 작품을 설명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의 설명을 들으며 뮤지컬계 스타가 왜 성악예술 무대로 ‘외도’했는지 조금 수긍할 수 있었다. 킴 바홀라는 “‘캔디드’는 클래식적 배경과 대중문화적 요소를 모두 통합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라며 “음악은 높은 기술을 요구하지만, 가사를 보면 미국 뮤지컬 코미디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리는 “번스타인의 음악은 그 안에서 감정을 다 들을 수 있다”며 “예컨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서곡을 들으면 ‘갈등’을, ‘캔디드’ 서곡을 들으면 ‘낙관주의’를 의미함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초창기 미국 뮤지컬은 팝 음악적 요소를 사용했지만, 번스타인은 합창, 교회음악, 탱고, 많은 대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요소를 한 작품에 사용했습니다. 이는 현대 뮤지컬 작품에서는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이지요.” 번스타인이 미국 현대 뮤지컬에 남긴 유산은 이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 셈이었다. 킴 바홀라는 “현대 뮤지컬은 캐릭터와 관점,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번스타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를 원작으로 195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적 성격을 담은 작품의 초연은 실패했지만 두차례 개정을 거치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지휘하는 이번 한국 초연은 가넷 브루스 연출로 2015년 볼티모어 심포니가 연주한 버전을 선보인다. ‘내레이터’는 공연에 따라 작품 속 낙관주의를 상징하는 ‘판글로스 박사’ 역(바리톤)이 맡기도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독립적인 연기로 선보인다. ‘내레이터’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이클 리는 “관객에게 친숙한 한국인 외모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생각에 ‘캔디드’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 후 한국어 버전 공연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캔디드’는 뮤지컬 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스탠포드대에서 의학을 전공하다 배우로 전향한 배경으로도 유명한 마이클 리는 뮤지컬계에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2006년 결혼한 아내는 미국에서 연기와 연출을 전공한 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연출에 전념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출가와 사는 배우의 모습은 어떨까. 아내에게 항상 많은 것을 물어본다는 마이클 리는 “아내는 저의 ‘개인 연출가’ 인 셈”이라며 “연출가 아내와 함께 사니 연습이 끝나는 시간이 없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다른 사람보다 아내의 의견을 더 존중한다”고 애뜻한 존경심도 나타냈다. 킴 바홀라도 “작품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남편은 내 말을 다 수용하고 인내심 있게 들어준다”고 화답했다. 이들이 함께 언론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13일. 서울 예술의전당. 1만~7만원.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전남도, 14개 기관단체와 교통안전문화 확산 나서

    전남도, 14개 기관단체와 교통안전문화 확산 나서

    전라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기관단체가 지난 27일 도청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확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기관단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본부, 도로교통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 등이다. 전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전남지회, 전라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지부 등도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도민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기획과 실행,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협업 약속에 공동 서명했다. 교통안전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가 시행되는 28일부터 전남 전역에서 50일간 펼쳐진다. 전통적 캠페인 방식인 횡단보도, 가두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 관심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해 길거리 버스킹 기법을 도입한다. 한국연극협회 전남지회의 연극인들이 주요 교차로와 역, 터미널, 축제장 등에서 안전맨 노인 어린이로 분장해 노래와 춤 등 볼거리와 스토리도 전개한다. 22개 시군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다. 14개 기관단체장과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과 교통안전 지키기 메시지는 동영상으로 방송매체에서 접할 수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 안전의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수 반으로 줄이기’를 목표로 교통안전환경 개선과 민간단체 활동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44일간 ‘UCC, 슬로건’ 분야에 대해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방법과 절차는 도 누리집에 게시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동구 어르신들 난타 · 브라스밴드 공연 보러 오세요

    강동구 어르신들 난타 · 브라스밴드 공연 보러 오세요

    제22회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서울 강동구가 ‘강동 시니어 어울림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1일 강동아트센터에서다. 경로 사상 확산과 노인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념식, 어르신 예술제, 작품 전시회 등 릴레이로 펼쳐진다.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그간 노인들의 복지 발전에 힘써온 어르신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된다. 이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꾸민 어르신 예술제가 진행된다. 국선도, 화관무, 난타, 합창 등의 공연과 초등학생 태권도 시범, 중학생 브라스밴드 축하 공연이 어우러지며 세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다. 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어르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평소 어르신들이 품고 있던 각별한 물건이나 창작품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이끌어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노인의 날은 경험과 지혜로 인생의 후배들을 돌봐주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번 축제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어르신 공경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연 이어 경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 결혼, 운이 좋았다” 모벤져스 ‘탄식’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 결혼, 운이 좋았다” 모벤져스 ‘탄식’

    ‘미우새’에 훈남 배우 이동건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아내 조윤희와 달달한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특급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母벤져스는 새신랑이자 딸 바보 아빠가 된 이동건을 보며 앞 다투어 부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동건이 “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대답하자 母벤져스는 “우리 아들은 왜 그런 운이 없나 몰라”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신혼 생활이 공개된 적 없는 이동건은 서로 어떤 애칭을 사용하냐는 질문에 조윤희가 자신을 “베이비”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던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애칭 “베이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母벤져스는 조윤희의 심정에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자신의 명대사인 “이 안에 너 있다”를 재연해 모십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이동건의 두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처음 공개되는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따끈따끈한 신혼 이야기는 오는 30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라랜드’ 이제니 친오빠 최초 공개 “동생인줄 알아..” 최강 동안

    ‘라라랜드’ 이제니 친오빠 최초 공개 “동생인줄 알아..” 최강 동안

    ‘라라랜드’에서 이제니(39)의 친오빠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 이제니의 집을 찾아온 남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는 다름 아닌 이제니의 친오빠. 그동안 방송을 통해 단 한번도 가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제니의 친오빠출연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제니의 오빠는 동생만큼이나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제니는 오빠에 대해 “(나와) 세 살 차이가 나는데 남들이 내 동생이냐고 물은 적도 많다. 내가 몇 번이나 화를 냈다”고 말하며 오빠의 최강 동안 비주얼을 투정 섞어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제니 남매는 엄마를 추억하며 ‘엄마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제니는 ‘밥은 적게, 재료는 많게’ 넣은 김밥을 쌌고, 오빠는 ‘엄마표 동치미’를 직접 만든다. 오빠는 ‘엄마표 동치미’를 두고 “(이제니가) 1년 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야 만들어주게 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날 주목을 끌었던 점은 ‘두 남매’ 사이에 등장한 오빠 여자친구의 존재. 오빠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제니의 첫인상이 무서웠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오빠 여자친구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LA에 함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한 이제니 남매의 스토리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조선 ‘라라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성기의 시시콜콜]꼴보·노이즈 마케팅이 부른 일본 월간지의 ‘사실상 폐간’ 참사

    [황성기의 시시콜콜]꼴보·노이즈 마케팅이 부른 일본 월간지의 ‘사실상 폐간’ 참사

    발행부수 1만 6800부에 지나지 않은 월간지 ‘신초 45’가 일본 사회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성 소수자를 차별하는 국회의원의 혐오성 기고를 싣고는, 쏟아지는 세간의 거센 비판에 굴하는 게 싫었던지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으로 판매 부수를 늘리려는 전략이었는지 ‘신초 45’는 두달 뒤 발매된 10월호(9월 18일 발매)에 그 국회의원과 주장을 옹호하는 특집을 게재한다. 하지만 ‘신초 45’는 두달 전 비판의 몇 배를 넘는 ‘쓰나미’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은 맹렬한 반발에 부딪쳐 결국 휴간이라는 선택에 내몰렸다. ‘신초 45 사태’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는 이번 소동은 쇠락해 가는 종이 매체의 단말마적인 폭주, 소수자·약자를 대하는 주류 사회의 오만, 그럼에도 이를 묵과하지 않고 맞서는 건강한 지식인의 당당한 대응이 펼쳐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 일본의 속살을 드러낸 사건이기도 하다. 성 소수자 차별을 주장한 친 아베 의원의 기고가 발단 ‘신초 45 사태’의 전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발단은 ‘신초 45’가 지난 8월호에 스기타 미오(51·자민당 소속) 중의원의원의 ‘LGBT에 대한 지원, 도가 지나치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게재한 데 있다. 이 기고에서 스기타 의원은 “아이를 만들지 않는 LGBT에게는 생산성이 없다”, “LGBT에 대한 대우가 너무 지나치다”, “LGBT에 대한 세금 투입을 줄여야 한다”는 등의 해괴한 논리를 폈다. 소수의 극우보수층으로부터 박수를 받았지만 ‘나치의 우생(優生) 사상 같다’며 대부분은 비판하는 대열에 섰다. LGBT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의 영어 첫 글자를 딴 일본식 조어다. 여기에는 아쿠타카와상 수상 작가로 한국에도 ‘일식’(日蝕)을 비롯한 수십권이 번역돼 있는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도 비난의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독자로서, 신초샤의 책으로 내 인생은 바뀌었고, 소설가로서 데뷔해 대표작도 (신초샤에서) 썼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경애의 마음을 갖고 있는 출판사이다. 일개 잡지라고는 하지만 왜 저런 저열한 차별에 가담하는 건지, 알 수 없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성 소수자를 포함한 비판론자들이 ‘신초 45’ 7월호가 나온 직후인 7월27일 자민당 본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는 이례적인 사태로까지 번졌다. 집회에 참가한 사람은 무려 5000명이었다. 집회 문화가 소규모화한 일본에서는 놀라운 숫자다.여기에서 끝났더라면 꼴보(꼴통 보수)·노이즈 마케팅에 편승한 잡지에 단골로 기고하는 우익계 의원의 일탈로 간주하는 데 그쳤을 것이다. 하지만 ‘신초 45’ 편집장은 부수의 감소 추세가 멈추지 않는 잡지의 판매를 늘릴 절호의 기회로 여겼는지 7명의 울트라 우익 논객을 긁어 모아 이들에게 스기타 의원을 옹호하는 기획을 꾸려 10월호를 발매했다. 기획의 타이틀도 ‘그렇게 이상한가, 스기타 미오 논문’이다.마치 세상을 향해 싸움을 거는 듯한 도전적인 이 기획에 등장하는 필자들은 장년층 이상의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세이론’(正論), ‘월간 Will’, ‘월간 Hanada’ 같은 잡지에 단골로 등장하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도 오가와 에이타로라는 문예평론가의 글은 ‘신초 45’를 지켜보고 있던 일본 지식인들의 역린을 건드린다. 오가와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자 ‘아베 신조 총리를 원하는 민간인 유지의 모임’을 만드는 등 아베 총리의 사상과 궤를 같이 하는 사람이다.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승객이 가득한 전철을 탔을 때 여자의 냄새를 맡는다면 손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고 마는, 그런 치한 증후군 남자의 고생이야말로 지극히 뿌리가 깊을 것이다. 재범을 일삼는 것은 제어불가능한 뇌에서 유래하는 증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치한)이 만질 권리를 사회는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하는 여자의 충격을 생각하라고 하는 건가. 그렇다면 LGBT님이 논란의 큰 길을 걷고 있는 풍경은 나에겐 죽을 만큼 충격이다” 출판 침체 속 극우노선 편승한 ‘신초 45’의 잘못된 선택 스기타를 옹호한다고 쓴 변태적이고 해괴한 글이 사태를 지켜보다 참다 못한 지식인의 집단적 분노를 사고, 여러 매체에 항의성·비판성 글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되면서 순식간에 ‘신초 45 사태’로 비화하게 된다. 거기에는 ‘신초 45’를 발행하는 출판 노포(老鋪) 신초샤(新潮社) 트위터 공식 계정의 하나인 ‘신초샤 출판부 문예’가 ‘신초 45’의 기획에 비판적인 글을 올리고 리트윗하면서 불에 기름을 붓는다. 이어 이와나미 서점 등 경쟁 출판사에서 응원의 글을 트윗하면서 비난의 쓰나미는 일파만파로 신초샤를 덮치게 된다. 신초샤 앞에서 항의 집회가 열리고, 간판에 낙서를 당하는 수모도 겪는다. 결국 발매 이틀 뒤인 9월 21일 신초샤는 사장 명의로 성명을 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성명은 ‘너무나도 상식을 벗어난 편견과 인식부족에 가득찬 표현이 있었다’고만 했을 뿐, 사죄의 문구 하나 없어 역효과만 낳는다. 결국 이 성명으로는 분노의 불길이 잡히지 않자 25일 신초샤는 ‘신초 45’의 휴간과 함께 사장과 관련 임원의 10% 감봉 3개월의 조치를 내놓는다. 신초샤는 1896년 설립된 이후 문예지와 단행본, 문고본을 등을 출판하면서 일본 문예를 이끈 역사, 전통을 자부하는 대형 출판사다. ‘신초 45’는 45세 이상의 중년을 타깃으로 1982년 창간했다. 논픽션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게재하면서 한때는 논픽션을 쓰는 저널리스트에게 ‘동경의 월간지’였다. 그러나 36년만에 사실상 폐간과 다름없는 기약없는 휴간이란 대참사를 자초했다. ‘양심에 반하는 출판은 죽어서도 하지 않을 일’이라는 설립자의 모토를 근간으로 122년 이어온 신초샤에서 왜 이런 ‘자폭’ 사태가 일어났는지 철저한 자체 검증을 기대한다. 자폭 원인은 몇 가지 면에서 추론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신초 45’가 종이매체의 전반적인 축소 경향에 따른 위기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을 가능성이다. 일본의 출판과학연구소가 낸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일본 내 출판물 추정판매금액은 1조 3700억엔(13조 700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정점에 달했던 1996년의 5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중에서 잡지는 20년 연속 전년대비 축소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는 생존을 모색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수년 전부터 일본에서 일정한 세를 얻고 있는 애국주의적 극우 성향 잡지의 ‘꼴보 노선’에 힌트를 얻었을 가능성이다. ‘신초 45’가 올들어 특집을 꾸민 타이틀을 보자. 2월호는 ‘반(反) 아베 병에 붙이는 약, 3월호 ‘비상식 국가 한국’, 4월호 ‘아사히신문이라는 병’, 7월호 ‘이런 야당은 방해일 뿐’ 등의 제목에서 보듯, 아베 총리를 반대하는 세력과 아베 비판의 선봉인 아사히신문을 두들기고, 반한(反韓)·반중(反中) 감정을 부추기는 꼴보 노선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셋째, ‘자폭’의 보턴을 누른 10월호에 노이즈 마케팅까지 끌어들였다. 신초샤 내부에서 편집장의 재량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편집 방침을 용인했는지, 체크 기능은 살아있었는지는 향후 신초샤가 검증해서 세상에 밝혀야 할 부분이다. 다양한 비판 속 ‘처음부터 끝까지 총리 안건’ 주장 눈길 지식인들의 ‘신초 45’ 비판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칼럼니스트 오다지마 다카시가 닛케이 비즈니스 온라인에 기고한 ‘신초 45는 왜 불타는 길을 폭주했는가’라는 글이다. 그는 스기타 의원의 기고가 이렇게 활활 타오른 것은 “총리 안건이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길지만 그의 글을 인용해 보자. “아베 총리가 총애하는 여성 의원인 스기타는 여러 곳에서 총리의 내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온 의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글을 읽은 독자들은 행간에 숨어 있는 총리의 얼굴에 섬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어쩌면 아베 총리가 그런 것(성적 소수자 혐오)을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라고 직감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과잉반응한 것이다. (중략) 자민당의 반응은 뭔가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처럼 둔중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이 정도 발언으로 엄살은…’이라며 옹호한 것은 ‘총리 안건’이었다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다. (중략) 이번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총리 안건이다. 반발하는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는 이유는 단순히 차별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게재 책임이나 출판인의 양심과 같은 이야기도 아니다. 이런 찜찜한 ‘생산성 차별 스토리’의 배후에 일관해서 총리의 의향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신초 45 사태’라는 선을 잇는 점의 하나가 아베 총리라는 추론은 대단히 과격하지만 흥미롭다. 이번 사태가 일본 사회에 미칠 영향은 가늠하기 어렵지만, 소수자·약자에 대한 주류 사회 특히 현 집권세력의 오만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깊다. 아쉬운 것은 사태를 여기까지 끌어온 주인공 스기타 미오 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점이다. 그야말로 정치인 실격이 아닐 수 없다.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서현진X이민기 ‘뷰티 인사이드’ 꼭 봐야 할 이유+원작과의 차별점은?

    서현진X이민기 ‘뷰티 인사이드’ 꼭 봐야 할 이유+원작과의 차별점은?

    ‘뷰티 인사이드’가 원작의 감성은 살리고 새로운 매력을 장착한 ‘쌩판 초면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원작을 차별화된 시각으로 변주한 작품.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원작과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을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은 “‘뷰티 인사이드’는 로코와 멜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작품”이라며 “한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변하지만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온다. 그와 로맨스를 펼칠 서도재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 원작과는 다른 두 가지 설정의 변주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012년 공개된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참신한 스토리로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클리오 국제광고제 영화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 제작 용필름) 역시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소셜 필름에서 시작해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뷰티 인사이드’만의 보편적인 공감에 있다. 끈임없이 외모가 변하는 인물을 내세워 ‘사람’과 ‘사랑’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의 핵심은 시간과 장소, 국가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역시 특유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색 단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얼굴이 바뀌는 주인공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그것도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가야 하는 톱스타 한세계의 얼굴이 바뀌는 설정은 ‘뷰티 인사이드’가 가진 메시지에 폭발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한세계를 유일하게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서도재. 외적인 변화를 감지할 수조차 없는 서도재의 설정 역시 ‘뷰티 인사이드’가 또렷하게 유지해온 독특한 감성의 결을 살리며 공감대를 배가시킨다.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마법에 걸린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는 보다 드라마틱한 시너지로 설렘을 증폭한다. 절대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녀가 만나 펼치는 특별한 로맨스는 가장 보편적인 사랑의 의미와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될 전망. 여기에 ‘로코 치트키’ 서현진과 이민기가 남다른 시너지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 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독박육아-경력단절 유부녀 연기 ‘공감’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독박육아-경력단절 유부녀 연기 ‘공감’

    배우 정인선이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인상적인 공감연기를 선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정인선 주연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 극본 오지영)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극에서 정인선은 꿈도 경제활동도 포기한 채 쌍둥이 육아에 올인 중인 경력단절 아줌마 ‘고애린’으로 등장했다. 6살짜리 쌍둥이를 둔 육아만렙 애린(정인선 분)은 ‘J 인터내셔널’에 면접을 보러 가지만, 단번에 용태(손호준 분)에게 퇴짜맞고 “대표님 지금 저한테 두 가지 질문밖에 안하셨어요. 기혼이냐 애도 있냐, 무슨 질문이 그래요? 제가 어떤 경력이 있는지 무슨 일을 잘 하는지, 가장 중요한 건 묻지도 않으셨잖아요”라고 대들었다. 이어 퇴근한 정일(양동근 분)이 집안일을 지적하자 “나도 하루 종일 일했어!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움직였다구! (중략) 뭐 일하고 싶다고 아무데서나 받아주는 줄 알아? 나 경력 단절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애 딸린 아줌마라고 다들 싫대. 나 진짜 일 잘하던 여자였는데”라며 눈물과 함께 설움을 토해냈다. 홧김에 가출을 감행했던 애린은 앞집남자 김본(소지섭 분)의 도움으로 귀가했으나, 밤새 기다렸던 정일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급기야 애린은 상을 치르던 중 아이들마저 케이에게 납치될뻔한 위기를 겪으며 본과 용태의 관심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J 인터내셔널’에 취직함과 동시에 본을 베이비시터로 고용하게 됐다. 이렇듯 고애린은 독박육아와 살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된 채 지내는 ‘엄마’들의 모습을 현실감있게 그려냈으며, 다시 사회에서 발돋움하려 해도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조차 갖기 힘든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미스터리한 남자 김본과 꼬이는 듯 자꾸만 얽히는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인선 주연의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드라마 ‘흉부외과’, ‘내뒤에 테리우스’와 간발의 차로 시청률 1위

    드라마 ‘흉부외과’, ‘내뒤에 테리우스’와 간발의 차로 시청률 1위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배우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맹활약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흉부외과’ 측이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밤 첫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는 극중 태산병원 원장 윤현일(정보석)이 대선주자의 심장이식수술을 알리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집도의로 선정된 최석한(엄기준)은 수술을 시작하려는 찰나 미리 추출된 심장을 가지고 오던 박태수(고수)가 수술장에 나타나지 않자 분노하기에 이른 것. 시간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태수는 소아환자의 집도의였던 황진철(조재윤)의 의료사고를 폭로하는 바람에 이후 아무 수술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 정애(이덕희)가 복부 대동맥류 파열임박이라는 위독한 상황이 되었지만, 태수는 진철을 포함한 의사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병원을 수소문하기도 했다. 이후 가까스로 태산병원의 석한과 통화가 된 그는 동료의사인 남우진(이재원)과 함께 앰뷸런스에 정애를 태워가다가 석한의 의도에 따라 메스로 배를 가르기도 했다. 이후 병원사정으로 수술을 못할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태수는 석한과 힘을 합쳐 어머니 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다 5개월 뒤 태수는 흉부외과 전공의 시험 수석자격으로 태산병원에 입성했고, 석한으로부터 같은 지방의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힘을 냈다. 다시 시간은 4년 뒤로 흐르고, 태수는 구동준(최대훈)이 실수한 환자를 밤새 응급 치료하는 가하면 동준의 아버지인 구희동(안내상)이 가망이 없다며 내보내려했던 환자를 석한의 도움을 받아 수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비행기를 타고오던 윤수연(서지혜)은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는 응급조치하고, 이후 가까운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려다 마침 그 병원에 아르바이트왔던 태수와 마주쳤다. 이때 둘은 환자를 살리려는 와중에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순간 피가 나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수술을 주도하던 수연은 당황했다. 이에 태수는 본드를 찾는데, 이를 반대하던 수연은 고민 끝에 순간접착제를 찾아서는 나타났던 것이다. ‘흉부외과’는 이 같은 스토리가 숨가쁘게 펼쳐지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동일)으로 시청률 1회 6.9%, 2회 7.5%, 3회 6.2%, 4회 6.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가 약속한대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를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앞으로 더욱 본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소지섭, 정인선 주연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1회 6.3%, 2회 7.6%, 3회 6.1, 4회 6.1%를 기록하며 ‘흉부외과’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플레이어’ 이시언, 천재 해킹 마스터의 만렙 활약 ‘기대’

    ‘플레이어’ 이시언, 천재 해킹 마스터의 만렙 활약 ‘기대’

    배우 이시언과 드라마 ‘플레이어’의 케미 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OCN 토일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이시언은 극 중 천부적인 해킹 능력으로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는 천재 해커 ‘임병민’으로 활약한다. 적재적소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담당,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상당히 든든한 존재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보다 자신감이 만렙으로 상승하는 이시언과 이번 드라마 ‘플레이어’의 찰떡 케미를 이름 석 자 풀이로 정리해봤다. 이(2)_년 전부터 이미 준비 시작 얼마 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는 2년 전 ‘플레이어’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찾아가 출연하고 싶은 의사를 먼저 밝혔다고 알린 바 있다. 그래서인지 현장에서도 해커 병민(이시언 분) 역할에 푹 빠져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그만큼 인상적인 캐릭터와 스토리에 이시언의 적극적인 열의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시_청자도 주목하는, 멤버들과의 화기애애 호흡도 굿 이시언은 송승헌(강하리 역), 정수정(차아령 역), 태원석(도진웅 역) 등 다른 플레이어 멤버들과의 호흡으로 시청자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그의 출연 방송에서 공개된 촬영장 풍경과 평소 SNS를 통해 보여준 현장 사진 등에서 느낄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드라마 속에 함께 녹아들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언_제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완벽 동화! 이시언은 지난 봄 종영한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지구대 경찰의 애환, 가장의 책임감을 그려내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반면 고정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스럽고 리얼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밖에도 드라마 ‘투깝스’ 속 건들건들한 건달과 ‘W(더블유)’의 어리바리한 문하생까지 그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더라도 자신의 옷을 입은 양 맞춤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다. 이렇듯 이시언과 이번 작품의 만남에 기대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한한 변신을 보여줄 그의 활약은 오는 29일 밤 10시 20분,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에서 함께할 수 있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고의 이혼’ 차태현x배두나, 현실부부 케미 발산...티저 영상 공개

    ‘최고의 이혼’ 차태현x배두나, 현실부부 케미 발산...티저 영상 공개

    ‘최고의 이혼’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작품. ‘최고의 이혼’ 티저가 공개되며,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공감을 저격하는 대사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티저 영상은 “안녕하세요. 이혼한 전 남편 조석무입니다”라는 차태현의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진 차태현-배두나 부부의 위기의 일상. “또 싸웠어?”, “하루 이틀인가?”라는 대사와 함께,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두 사람의 아웅다웅한 모습들이 펼쳐지고, 첫사랑 이엘과 재회하는 차태현의 모습이 예고된다. 그렇게 이혼 후 비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차태현과 배두나. 서로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고, 조금은 특별한 이혼 부부의 모습이 예고된다. 영상 말미 “그만할래. 이제 당신 필요 없어”라고 이혼 선언을 하는 배두나, 이어 화면을 채우는 ‘최고의 이혼’ 드라마 제목은 이들 부부를 향한 호기심과 색다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한 마디 한 마디 놓칠 수 없을 만큼 공감을 자극하는 대사들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사랑의 완성은 결혼일까?”, “이혼은 둘이 하는 게 아니잖아요” 등 결혼과 이혼, 타인과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담은 대사는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유쾌함과 묵직함을 넘나드는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매력을 예고했다. 차태현 배두나의 리얼한 연기 호흡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현실에서 툭 튀어나온 듯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펼치는 두 배우의 모습이 티저 영상을 가득 채운 것.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이엘, 손석구의 신선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네 사람의 특별한 케미가 어우러진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수민 아나운서, 동기 뒷담화 폭로 “꼭 그래야 했나”

    김수민 아나운서, 동기 뒷담화 폭로 “꼭 그래야 했나”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김수민(22)아나운서가 동기의 뒷담화 내용을 SNS를 통해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앞뒤 다른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학교 동기로 보이는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김수민 아나운서의 동기는 “SBS 공채 합격했다며? 하고 싶어 하는 일 잘 돼 좋다”고 축하했다. 이에 김수민은 “고맙다”고 했다. 동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김수민 아나운서에게 “학교는 쉬는 거냐”고 물었고 김수민은 “그래야 할 것 같다. 시선도 부담되고”라고 답했다. 이어 ‘같은 사람이 올린 것’이라고 쓴 사진에서 동기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면서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이나 안하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김수민은 “이런 거 올릴 거였으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알아서 지워줬음 좋겠다”고 말했고 동기는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하던 일 이뤘으니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할게. 잘 지내라”라고 답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민 아나운서의 황당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철수와 영이의 교실 - 세종 교과서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철수와 영이의 교실 - 세종 교과서박물관

    “철수야, 영이야 놀자. 바둑이도 함께 놀자” ‘철수’와 ‘영이’는 한때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이름을 대표할 정도로 친근하고 귀에 익은 이름이었다. 이 이름은 1948년 국민 학교, 즉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에 등장한 이래 30여 년간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바로 그 당시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 즉 철수와 영이가 공부한 교실을 비롯하여 제 1차 교육과정부터 현재의 교육과정까지 출간된 모든 교과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있다. 세종 교과서 박물관이다.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교과서박물관은 2003년 9월 24일 총 3,410㎡의 전시관 규모로 개관하였다. 주식회사 미래엔 출판사(예전 대한교과서주식회사)가 설립한 박물관으로 우리 선조들이 서당에서 배우던 시절의 서적에서부터 개화기 교과서, 일제강점기 때의 교과서, 8·15광복 직후의 교과서, 현재의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서들을 보관·전시하는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한 마디로 스토리가 확실한 박물관이서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관람객 누구든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떠 올릴 수 있는 교과서 하나는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교과서박물관은 2개의 상설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전시관인 교과서전시관을 비롯하여 인쇄기계전시관과 기획전시실·홍보관·자료실·세미나실·휴게실 등이 박물관 내부에 있다. 우선 박물관의 가장 중심 콘텐츠인 교과서만을 시대 순으로 전시하고 있는 교과서전시관은 건물 왼편 공간 전부를 차지한다. 이곳에서는 훈민정음 필사본, 월인천강지곡 필사본, 문방사우 등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개화기 이전부터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또한 선조들이 서당에서 배우던 서적에서부터 개화기 교과서, 일제강점기 때의 교과서, 8·15광복 직후의 교과서, 현재의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서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누구나 지나간 학창 시절을 떠올릴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추억의 교실’이라고 불리는,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공부했던 교실이 현실감 있게 그대로 꾸며져 있어 옛 기억을 떠올리게끔 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교과서들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교과서관’, 북한의 교과서를 전시하고 있는 ‘북한교과서관’, 미래 디지털 교과서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교과서관’, 특수학교 교과서를 안내해주는 ‘특수 교과서관 ’등도 박물관 내부의 한 켠씩을 제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우리나라 교과서를 찍어 왔던 수많은 인쇄 기계들을 보관 전시하고 있는 ‘인쇄기계전시관’은 교과서 박물관에서 교과서 전시관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교과서를 직접 만들었던 인쇄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는 데 지금은 보기 힘든 납 활자 시대의 주역으로 큰 영향을 끼쳤던 자모와 납 활자들, 그리고 자모 조각기 등이 보관 전시되어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자녀들과 함께 교과서박물관으로의 가을 나들이는 어떨까? <세종 교과서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세종시를 방문한 뒤, 시간이 넉넉하게 남는다면. 2. 누구와 함께? - 오히려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가면 유익하다. 3. 가는 방법은? - 생각보다 길이 좁다.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청연로 492-14(044-861-3141~5)에 위치한 미래엔 교과서 주식회사 내부에 있다.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다. 4. 감탄하는 점은? -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모든 교과서가 다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명성에 비하여 방문객은 많지 않다. 세종시 외곽에 있다보니 늘 한적한 편. 6. 꼭 봐야할 장소는? - 인쇄전시관에 위치한 수많은 인쇄 기계들. 납활자. 7. 먹거리 추천? - 세종시 외곽에 위치한 미래엔 출판사 내부에 있는 곳이다. 이름난 곳은 없는 편이서 세종시에서 요깃거리는 해결하고 오는 것이 낫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textbookmuseum.com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세종시 주변에 의외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세종호수공원, 합강공원오토캠핑장, 금강자연휴양림,우주측지관측센터,정부청사 옥상정원, 조세박물관, 영평사 등이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다. 글읽기를 좋아하는 관람객들이라면 유익할 수 있는 공간. 특히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이용요금은 무료.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책’ 그 위대함과 위로 만나볼까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책’ 그 위대함과 위로 만나볼까

    1377년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지구촌에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찍은 인쇄물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서양의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섰다. 활자 인쇄술의 발명은 정보의 빠른 전파를 통해 중세적 사고를 근대적 사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꼽힌다. 유네스코는 그 가치를 인정해 2001년 9월 4일 직지를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간 펼쳐지는 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위대함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행사다. 글로벌 축제답게 수준 높은 전시, 학술, 강연, 체험, 공연 등이 풍성해 눈과 귀가 심심할 틈이 없다. 행사 기간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도 열린다. 직지는 100여년 전 헐값에 팔려 프랑스로 건너가 돌아오지 못하는 ‘비운의 책’이지만 청주의 직지 사랑은 뜨겁다.●책속에 담긴 자기 수양과 치유 속으로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다. 직지와 숲은 다소 생뚱맞은 조합 같아 보이지만 직지의 속을 들여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직지의 저자는 고려 말 승려 백운화상이다. 그는 공부하기 위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하면서 스님 석옥청공에게 ‘불조직지심체요절’이란 책을 받아 왔다. 이 책은 부처 등 이름난 승려들의 말씀이나 편지 등에서 마음을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모아 석옥청공이 정리한 책이다. 우리가 아는 직지는 백운화상이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보완, 수정한 책이다. 그래서 직지의 풀네임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백운의 제자였던 석찬과 달잠은 스승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펴기 위해 묘덕의 도움을 받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를 간행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직지의 내용을 주목했다. 현대인들이 자기 수양과 힐링을 위해 숲을 찾듯이 고려시대 사람들은 직지를 읽지 않았을까. ‘직지’와 ‘숲’은 이렇게 하나가 됐다. 조직위는 직지의 내면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메인 무대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직지숲’을 조성한다.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다. 세계적 설치미술가인 한석현 작가가 버려진 목재를 활용해 18m 높이로 만든다. 숲 안에는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의 정원’이 꾸며진다. 직지가 간행된 해(1377년)를 기념해 시민들에게서 기증받은 1377권의 책으로 만든다. 행사 종료 후 이 책들은 작은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1377년 간행 기념한 1377권 ‘책의 정원’ 직지코리아의 한 축인 전시는 크게 주제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뉜다. 주제전시관은 수백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곳이다. 백운화상과 직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주자라는 큰 역할을 한 묘덕의 의복을 재현한다. 백운화상의 초상화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백운화상은 남아 있는 자료가 많지 않아 잘 알려지지 못했으나, 최근 충남 청양군 장곡사에서 그의 친필이 발견되는 등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직지를 세상에 알린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직지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한국에 최초로 알린 박병선 박사, 직지 활자를 처음 복원한 오국진 금속활자장, 사이버외교사절단으로 불리며 직지세계화운동을 전개하는 반크 등이 소개된다. 또한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후 초대 주한 대리공사로 부임해 우리나라에 근무하면서 직지 등 고서와 문화재를 수집해 프랑스로 건너간 콜랭 드 플랑시도 소개된다. 이후 직지는 1911년 경매를 통해 주인이 앙리 베베르로 바뀌었다가 195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됐다. 안승현 직지코리아 홍보마케팅부장은 “직지와 관련된 인물들을 스토리텔링 전시로 풀어냈다”며 “이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직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른 나라들의 세계기록유산을 모았다. 데스멋 컬렉션은 네덜란드 최초의 영화배급자인 장 데스멋이 1907년에서 1916년 사이 전 세계에서 제작된 900편 이상의 35㎜ 영화 필름과 원본 포스터, 홍보물 등을 수집한 것이다. 그림 형제가 만든 ‘그림 동화’는 종교 혁명의 시초가 된 루터의 성서에 버금갈 정도로 독일 문화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배포된 책이다. 인류 최초로 유럽과 동양의 모든 전통 동화를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과학적으로 기록했다. ‘솜 전투 필름’은 1916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 간의 치열했던 솜 전투를 기록한 영상이다. 전쟁 준비와 전투 초기단계가 흑백의 35㎜ 무성필름에 담겼다. 약 70분 분량이다.‘직지로드’라는 전시공간도 꾸며진다. 이곳에는 1333년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전시된다. 이 편지는 고려와 서양 간의 교류 가능성을 높여 주는 자료다. 고려의 금속활자기술이 구텐베르크 인쇄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직지코리아의 또 다른 축은 공연과 체험이다. 지난 행사보다 기간이 3배 가까이 길어진 만큼 주제에 걸맞은 공연과 프로그램이 넘친다. 청춘들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청춘콘서트, 음악과 차, 명상이 어우러진 다도가 있는 음악회, 고려의상 패션쇼, 젊은이들이 밴드와 함께 금요일 밤을 즐길 수 있는 Rock&Night, 고려 장터를 재현해 당시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고려 저잣거리 등이 마련된다. 색모래를 이용해 도로 위에 그림을 그려 보는 그라운드아트, 차 없는 거리에서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나잇 청주, 고려시대 금속활자 조판임무를 담당하던 군자장의 역할을 놀이로 만든 직지조판놀이, 직지를 맛으로 표현하고 즐겨 보자는 의미로 문자와 먹거리를 결합한 직지콜라시옹도 즐길 수 있다.●전 세계 인쇄문화 전문가 참여 학술회의도 세계인쇄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들도 속속 열린다. 직지코리아 개막일에는 전 세계 인쇄문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를 창립하기 위해서다. 세계 50여국의 80여개 인쇄박물관, 인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2일과 3일 이틀간 학술회의를 갖고 기록유산과 인쇄문화의 보존, 지식정보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다.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인쇄박물관 정보공동체인 IAPM 출범식 개최로 청주는 세계적인 기록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개막식 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열려 개막식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아프리카 이슬람 문서보존을 위해 힘쓴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아프리카 말리의 ‘사바마-디’(SAVAMA-DCI)로 결정됐다. 사바마-디는 아프리카 말리 북부지역이 알카에다 연관 무장단체에 장악돼 많은 유적과 문서가 손실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리의 ‘알 왕가리 도서관’ 등에 소장된 600여건의 문서를 디지털화했다.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1년 제정된 이 상은 기록유산의 보전·연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유네스코가 2년에 한 번씩 주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3만 달러가 상금으로 전달된다. 역대 직지상 수상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인 ‘직지상2.0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직지코리아 입장료는 성인기준 사전 예매 6000원, 현장 판매 8000원이다. 직지코리아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유명 수제쿠키 업체의 민낯…코스트코 제품 속여서 되팔아

    유명 수제쿠키 업체의 민낯…코스트코 제품 속여서 되팔아

    지난 7월부터 13차례 걸쳐 사기 판매 의혹해당 업체, 의혹 일부 인정하고 사과소비자들 단체 형사 고소 준비중대형마트에서 염가에 판매하는 과자와 빵을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비싸게 판매한 업체가 소비자들에 의해 적발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업체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됐고, 소비자들은 단체 형사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 수제디저트 매장 ‘미미쿠키’를 운영하는 김모씨 부부는 지난 7월 한 포털 사이트 직거래 카페인 ‘N 마트’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해왔다. 김씨 부부는 지난 17일까지 13차에 걸쳐 수제 마카롱과 생크림을 채운 카스텔라, 롤케이크, 쿠키, 타르트 등을 판매했다. 유기농 밀가루와 국산 생크림 등 좋은 재료를 쓰고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 디저트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백명이 구매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미미쿠키 제품이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실이 드러났다.업체는 처음에는 의혹을 부인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이탈리아산 ‘로마쿠키’와 같은 냉동생지를 납품받아 오븐에 구웠다는 해명을 내놨다. 김씨 부부는 마트 완제품을 사서 재포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쿠키세트를 주문한 모든 소비자에게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머지 제품은 직접 만들었으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의혹이 이어지자 김씨 부부는 지난 21일 카페에 글을 올려 소비자를 속여 온 사실을 실토했다. 이들은 “쿠키 발송을 속인 건 맞다. 코스트코 제품과 매장에서 구운 제품을 판매했다”며 “큰 이윤을 남기려고 시작한 일은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소비자들은 쿠키 뿐만 아니라 롤케이크도 코스트코가 파는 ‘삼립 클래식 롤케익’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미미쿠키는 같은 날 입장글을 통해 “롤도 매장에서 직접 작업을 했었지만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하게 됐다”며 “진작 밝히려고 했지만 솔직히 돈이 부족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일부 소비자는 미미쿠키가 팔던 초콜릿도 코스트코에서 살 수 있는 완제품을 재포장한 것이라는 의심을 품고 있다. 미미쿠키에서 제품을 산 소비자들은 전액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업체는 마카롱과 생크림 카스텔라만은 직접 만든 것이라며 환불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카스텔라마저도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에서 파는 카스텔라에 시판 생크림을 짜 넣은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김씨 부부가 좋은 재료를 쓴 수제 디저트라고 제품을 홍보하면서 기만한 점, 완제품을 재포장했을 뿐인데도 비싼 값에 판매한 점에 분노하고 있다. 미미쿠키는 롤케이크를 판매하면서 “유기농 밀가루와 서울우유 버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지만 삼립 클래식 롤케익의 원재료를 확인한 결과 미국산 밀가루, 코코넛 경화유(팜유)가 들어간 가공버터, 산도조절제와 합성향료가 들어 있었다. 미미쿠키가 판매한 ‘로마쿠키’도 식물성 유지(팜유, 해바라기유), 합성향료 등을 섞어 쓴 가공식품이다.코스트코는 삼립 롤케이크(3개 1세트)와 로마쿠키(8종 907g)를 각각 7000원대와 13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미미쿠키는 같은 제품을 각각 1만 9500원(개당 6500원)과 1만 9000원(다른 제품을 섞은 것)에 팔았다. 많게는 2배 이상 가격에 판매해 이윤을 챙긴 셈이다. 미미쿠키 측은 환불을 약속했지만 소비자들은 집단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의 건강으로 사기를 친 ’**쿠키‘를 신고합니다’라는 청원이 제기됐고 1300명 이상 참여했다. 미미쿠키가 입점했던 N마트 측은 해당 업체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형사고소 위임장을 받고 있다.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하고 있는 마카롱과 생크림 카스텔라에 대해서는 성분검사 후 결과가 나오면 고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미쿠키는 지난 22일 마지막 입장 글을 통해 “많은 분이 고소와 소송을 준비 중이라 들었다. 이 점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고 달게 받겠다”며 “앞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등을 일체 폐업하겠다”고 사과했다. 미미쿠키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은 현재 게시물을 볼 수 없는 상태다. 서울신문은 미미쿠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남겼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입덕부정기 시작 “질투가 맞을지도”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입덕부정기 시작 “질투가 맞을지도”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의 남지현 입덕부정기가 시작됐다. 이미 누군가에게 빠졌음을 인정하지 않는 기간. 즉, ‘입덕부정기’를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의 원득(도경수)이 겪고 있다. 이미 홍심(남지현)에게 푹 빠진 원득의 귀여운 질투가 은근한 설렘을 더하면서 시청자들은 알지만 정작 주인공들은 깨닫지 못한 입덕부정기가 펼쳐졌다. 지난 6회 방송에서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기억이 날 거라 했지. 나의 몸이 널 기억하는 것 같구나”라는 말 이후로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원득. 그가 말하는 ‘기억’이란,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이 아니라 홍심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의미하는 듯했다. 하지만 연심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원득에겐 홍심 입덕부정기가 먼저 찾아왔다. 첫 단계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질투였다. 박영감(안석환)이 홍심에게 술시중을 시키자 “한발 짝도 움직이지 말거라. 내 허락 없인”이라며 손목을 붙잡은 원득. 사건이 무마되고 나자 “연지는 왜 바르고 온 거지?”라며 평소와 다른 홍심의 용모를 유독 신경 썼다. “왜, 질투라도 하는 거야?”라는 홍심의 질문에는 “이 불편한 기분이 질투라면, 질투가 맞을지도”라며 거침없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원득의 질투는 숨김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귀여웠고 한층 더 설렜다. 그 질투는 장터에서 홍심이 사내와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거세졌다. 구돌(김기두)을 찾아가 자신이 군역을 간 사이 홍심이 다른 남자를 만났는지 물었고, 달을 바라보는 홍심을 보며 “저것은 필시,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나타나는 표정이 아닌가”라며 속으로 화를 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까이 다가서자 눈을 피하는 홍심에게 “넌 나를 보지 않는구나”라며 내심 씁쓸한 기분을 느꼈다. 홍심이 기다리는 의문의 사내를 “너는 내가 군역을 간 사이 다른 사내가 생겼다. 뒤늦게 돌아온 그 사내는 너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라며 정인이라고 오해한 원득. “십년 전에 헤어져 생사조차 몰랐던 오라버니를 우연히 만났어”라는 홍심의 안쓰러운 상황에 마음이 아파오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이어 “다행이 아니냐. 넌 오라버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고, 난 네가 기다리는 사람이 정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라고 던진 돌직구는 홍심을 당황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설레는 입덕부정기의 두 번째 단계는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탈출. 이는 홍심에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글을 읽어달라고 찾아온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받으려던 원득은 “가난한 사람 등쳐먹는 건 사내가 할 짓이 아냐”라는 홍심의 말을 듣자마자, “사내대장부라면 응당,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옳다”며 공짜로 돕겠다고 나섰다. 그런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홍심에게는 “웃네? 웃으니 예뻐서”라며 숨겨둔 진심을 슬쩍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홍심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하자 곧장 달려간 원득. 이미 온 신경이 홍심에게 쏠려있는 원득이 그녀의 낭군으로서 어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혼인 후에도 티격태격 다투기 바빴던 원득과 홍심은 어느새 특별한 부부 사이가 되었다. 원득이 언제쯤 마음을 자각하고 입덕부정기를 끝내게 될지, 그런 원득의 마음을 홍심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원심 부부의 설레는 혼인담이 더욱 궁금해진다.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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