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토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전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서귀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소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팬카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145
  • ‘바벨’ 송원근, 미스터리남 첫 등장 “3분 만에 증명한 美친 존재감”

    ‘바벨’ 송원근, 미스터리남 첫 등장 “3분 만에 증명한 美친 존재감”

    배우 송원근이 ‘바벨’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드라마의 시작을 이끌었다. 27일 첫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1회에서는 차우혁(박시후 분)이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인 리키(이재구 분)를 놓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원근은 우실장역으로 첫 등장했다. 우실장은 태민호(김지훈 분)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개인비서로, 거산 그룹 비밀에 어디부터 관여되어 있는지 드러나지 않는 의문의 인물. 이날 방송에서 우실장은 공항에 도착한 리키를 납치했다. 우실장은 차우혁과 리키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려주며 원하는 만큼 돈을 줄 테니 태회장(김종구 분)을 잡을 수 있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리키를 회유했지만, 리키가 말을 듣지 않자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좋습니다. 제가 알아내지요’라며 싸늘하게 위협을 가했다. 송원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인 ‘우실장’ 캐릭터를 사실감 넘치게 표현해 단 한 번의 등장임에도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앞으로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한편, 아슬아슬한 자동차 추격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기존의 이미지를 깬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송원근의 첫 등장 장면은 ‘바벨’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바벨’의 스토리를 이끄는 핵심인물인 만큼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로 2인 4역 하드캐리 “채널고정각”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로 2인 4역 하드캐리 “채널고정각”

    ‘봄이 오나 봄’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첫 주 방송을 마무리했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하루종일 실검을 장악한 가운데 3, 4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1부 1.7%, 2부 2.1% 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봄이 오나 봄’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과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첫 주부터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봄이 오나 봄’ 3, 4회에서는 김보미의 모습을 한 채로 9시 뉴스 생방송을 마쳐야 하는 이봄이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이를 지켜보는 이봄 화 된 보미는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일을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어 바뀐 몸을 원래대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협조하기로 했고 이봄화 된 보미는 가정으로, 보미화 된 이봄은 직장으로 출근해 어설프게 서로의 삶을 흉내 냈다. 이에 이봄의 남편인 윤철(최병모 분)과 딸인 시원(이시원 분)을 비롯해 비서인 서진(손은서 분)까지 이상함을 감지했고 김보미와 앙숙인 보도국 팀장 형석(이종혁 분)과 보도국장(김정팔 분), 라이벌인 수현(미람 분)은 전날 뉴스 사고를 언급하는 등 몸이 바뀐 두 사람의 숨통을 조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바뀐 서로가 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연기하던 이봄과 김보미는 갑자기 몸에 가려움을 느끼면서 재채기를 했고 두 사람의 몸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됐다.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 가지 않아 다시 두 사람의 몸에 간지럼증이 도지기 시작했고 재채기와 함께 두 사람은 다시 이봄화 된 보미, 보미화 된 이봄으로 변하며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봄이 오나 봄’은 복잡하지만 유쾌한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극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높은 화제성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봄이 오나 봄’ 측은 “평탄하게만 살아온 이봄과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김보미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이지만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에 녹아 드는 장면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을 듯’, ‘채널 돌리다 봤는데 채널 고정각!’, ‘우울했는데 드라마 덕분에 기분업됐어요’, ‘옳지 않아 유행어 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는 신선한 소재로 첫 주 방송을 마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랑스 예술기행 소설 낸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소설 형식으로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책 ‘파리에서 온 이메일’을 펴냈다. 소설은 파리에 있는 대기업 주재원이 서울에 사는 가정주부를 온라인에서 알게 되고 프랑스 문화·예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소울메이트로 발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메일로 화가 고흐와 클로드 모네,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작가 빅토르 위고와 에밀졸라,조각가 로댕 등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책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드라마 ‘SKY캐슬’의 예를 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과 대안이 담겼다.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파리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모습,마크롱 대통령의 부유세 폐지와 유류세 인상 시도에 반대하는 ‘노란 조끼 시위’ 등 프랑스 사회적 이슈도 스토리 형식으로 언급했다.소설에는 삽화 14편과 두 개의 QR 코드가 삽입됐다.239쪽 분량인 이 소설은 정 부시장이 2011년 파리 주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에서 2년간 파견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파리 시내 곳곳이 구체적으로 서술되기도 했다. 정 부시장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한 뒤 행정안전부 선진화기획관,안전정책국장,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함소원♥’ 진화, 딸 공개..부녀의 “심쿵 아이컨택”

    ‘함소원♥’ 진화, 딸 공개..부녀의 “심쿵 아이컨택”

    배우 함소원(43)의 생후 한 달 된 딸이 공개됐다. 함소원의 중국인 남편 진화(25)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딸과 사랑스러운 눈맞춤을 하고 있는 진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후 1개월 된 딸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달 18일 딸을 출산했다. 지난 2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눈물의 출산 스토리가 공개 되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함소원과 중국 SNS 스타 진화는 지난해 1월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 성적 우수

    대구시가 지난해 인구대비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가 7대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하고, 9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위험요소 개선 부문과 다수신고 부문으로 나눠서 선정했다. 위험요소 개선 부문에서는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우수 2명에게 30만원, 장려 17명에게 10~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다수신고 부문에서 1위 1명에게 50만원, 2~4위 3명에게 40만원, 5~9위 5명에게 30만원, 10~16위 7명에게 20만원, 17~30위 14명에게 10만원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2017년 7월 20일 ‘대구광역시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기준·방법 및 절차‘를 제정·고시하고 지난해부터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에서 선정한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안전위험요소 통합신고 시스템인 ‘안전신문고’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했다. 위험요소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 신고는 동구 지저동 인도 맨홀이 깨져 뻥 뚫린 채 방치된 맨홀 구멍에 행인이 빠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큰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한 다수신고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신고자는 3000여 건의 월등한 신고 실적을 나타냈다. 대구시는 올해 ‘안전신문고’ 신고 실적으로 내년에도 안전신고활동 우수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전신고 포상금은 최대 5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 후 안전신고활동 우수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안전신고 스토리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2’ 종영… ‘기억, 하리 2’ 바통 터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2’ 종영… ‘기억, 하리 2’ 바통 터치

    CJ ENM의 자체 기획·제작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2’ 마지막회는 만 4~13세 타깃시청률에서 전국 평균 4.34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총 10부작 중 8화는 평균 7.269%의 시청률을 남겼다. ‘신비아파트’ 시리즈는 2017년 11월 첫 방영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세운 애니메이션이다. 전체 어린이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메가히트 애니메이션의 입지를 굳혔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2’는 동굴에 봉인된 500여년 전 원혼들이 현실 세계로 나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다. 새로운 도깨비 금비가 등장해 신비와 환상적인 호흡을 이루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CJ ENM은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지난달 티켓 오픈 이후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아동/가족 분야 부동의 1위에 올라 있다. 모바일게임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80만건을 돌파했다. 다음달 15일 애니메이션 외전 스토리를 실사화한 드라마 ‘기억, 하리 시즌2’가 첫 방송되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시시콜콜] 인공강우와 미세먼지

    [시시콜콜] 인공강우와 미세먼지

    “필요한 것은 동남풍 뿐” ‘삼국지연의’ 속 제갈공명은 마치 하늘이 내린 책사인 듯 비와 바람을 불러오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남풍을 부르려 며칠 째 단을 쌓은 채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기행을 벌였고, 실제 그가 예고한 날 귀신같이 불어온 동남풍으로 조조 대군을 화공으로 전멸시켰다더라는 얘기는 삼국지를 읽은 이건, 읽지 않은 이건 모를 수 없는 유명한 얘기로 남게 됐다. 조조의 100만 대군에 맞서 유비와 손권 동맹의 10만 군사가 벌인 적벽대전은 삼국지연의 속 이야기 중 가장 짜릿한 백미였다. 위촉오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라는 구도를 완성시켜주는 소설 속 핵심 장치였는가하면, 제갈량의 신기묘산을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였다. 물론 적벽대전은 역사적 사실 여부는 물론이고, 실제 위치 또한 사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허구에 가까운 스토리다. 제갈공명의 신묘한 능력 또한 그저 그가 당시 양자강 주변 지리와 기후 상황에 밝은 이였기에 가능한 설정이라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실제 비를 불러오는 능력은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었다. 서구 사회에서 ‘레인메이커’(rainmaker)라는 표현은 비를 기원하는 인디언 주술사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며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이를 칭송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비가 내릴 때까지 주구장창 제사 모시는 ‘인디언식 기우제’는 비를 향한 우직하면서도 집요한 의지를 증명해줄지언정 능력으로 평가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과학기술은 이미 제갈공명을 무색케할 만큼 발전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세계 50여 개국에서 날씨 조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강우는 가뭄에 대한 대책 만큼이나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상하이엑스포, 2014년 난징청소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 때마다 인공강우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시켰다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 최근 중국 생태환경부 고위 관계자가 “다른 사람을 맹목적으로 탓하기만 하다가는 미세먼지를 줄일 절호의 기회를 놓칠 것”이라며 한국의 미세먼지 대책을 비웃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배경이기도 했다. 한국은 인공강우 연구에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뒤늦게나마 환경부와 기상청이 25일 오전 전북 군산 지역 서해안에서 기상항공기를 투입해 인공강우 실험을 펼쳤다. 기상항공기에 구름 입자를 뭉치게 해 비를 만드는 물질인 요오드화은(Agl) 연소탄 24발을 싣고 구름 안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강우량은 26일 쯤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인공강우 실험의 구체적 목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은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전북 내륙 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어서 저감 정도를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올해 안으로 15차례에 걸쳐 인공강우 실험을 펼친 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공강우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인공강우 실험에 제갈공명과 같은 신묘함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인공강우를 위해 쓰이는 복합화학물질인 요오드화은 등을 살포할 때 해양오염, 토양오염 등 생태계 혼란에 대한 우려도 분명이 있다. 화학물질 부작용, 영향 등에 대한 연구도 인공강우 실험 연구와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수만 년 전 물려받아 잘 살아오던 지구 최근 백 년 남짓 동안 잘못 쓴 우리 탓이기에 이제라도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 박록삼 논설위원 youngtan@seoul.co.kr
  • ‘인생술집’ 김현숙 “남편과 첫만남에 뽀뽀, 4개월 만에 결혼”

    ‘인생술집’ 김현숙 “남편과 첫만남에 뽀뽀, 4개월 만에 결혼”

    ‘인생술집’ 김현숙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의 주역 김현숙, 윤서현, 고세원,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숙은 “오래 사귀었던 남자와 헤어지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 아는 언니가 어떤 오빠를 부를 테니까 끝나고 곱창이나 먹자고 하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남편은 그 오빠가 데리고 온 친한 동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숙은 “곱창집에 갔는데 ‘여 앉으시오’라며 부산 사투리로 말하더라. 그런데 나도 고향이 부산이라 너무 친근감이 들었다. 그렇게 2차로 꽃게를 먹으러 갔는데 먹으라고 챙겨주더라. 그렇게 3차 노래방까지 가게 됐다. 노래방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뭐 이렇게 무거워 보이냐’며 가방을 들어주더라”며 남편의 자상한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종영, 송혜교♥박보검 로맨스가 남긴 것

    ‘남자친구’ 종영, 송혜교♥박보검 로맨스가 남긴 것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지난 2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송혜교, 박보검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진혁(박보검 분)은 수현(송혜교 분)의 이별통보에도 진심을 다해 그의 곁을 지켰고, 결국 수현은 진혁의 진심에 응답했다. 진혁이 전하고 간 필름을 현상한 수현은 사진 속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곧장 진혁에게 향했고, 이내 진한 입맞춤으로 더욱 굳건해진 사랑을 확인해 심장을 떨리게 했다. 그리고 1년 후, 수현에게 청혼을 하는 진혁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진혁이 시간을 내달라고 말하자 휴가 계획일 거라 생각한 수현. 이에 진혁은 따뜻한 눈빛으로 수현을 바라보며 “결혼하고 가면 안될까?”라는 담백한 프러포즈를 전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어 사랑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달콤한 미래를 예상케 했다. 동시에 각자의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며 훈훈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같은 미래를 꿈꾸는 수현과 진혁의 해피엔딩과 함께 ‘남자친구’ 마지막 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7%, 최고 10%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남자친구’는 꿈처럼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송혜교-박보검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절절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고,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지난 두 달여간 안방극장에 멜로 감성으로 꽉 채운 ‘남자친구’가 남긴 의미 있는 성과를 짚어 본다. 1. 자극의 홍수 속에서도 굳건한 ‘정통 멜로의 저력’ ‘남자친구’는 자극의 홍수 속에서 멜로 감성을 꼿꼿하게 지키며 ‘정통 멜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많은 것이 사실. 이 가운데 ‘남자친구’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로, 안방극장 가득 진한 멜로 감성을 퍼뜨리며 가슴 깊숙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채 살아온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진혁. 너무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수현과 진혁이 쿠바라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한국에서 다시 재회에 일상을 나누며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과정들을 촘촘하게 담아낸 로맨스 서사는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주위의 시선과 위협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지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심장을 일렁이게 했다. 이처럼 따뜻하고 설레는 감정으로 꽉 채워진 ‘남자친구’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겁고 긴 여운을 남기며 정통 멜로의 새 지평을 열었다. 2. 연출-대사-연기까지 모두 빛난 ‘멜로 수작’ ‘남자친구’는 연출-대사-연기까지 모두 찬란하게 빛을 발한 완벽한 3박자로, 길이 남을 ‘멜로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우선, 송혜교-박보검 등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송혜교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오다 진혁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밝아지는 수현의 감정변화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멜로 장인의 위엄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자유롭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진혁으로 분해, 올곧고 단단한 마음을 가진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겨내며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더욱이 송혜교-박보검은 수현과 진혁에 온전히 녹아 들어 눈빛과 표정, 손짓, 말투 하나에까지 감정을 담아내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자꾸만 곱씹어보게 하는 시적인 대사들이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문학적인 표현이 더해진 진혁의 진심 어린 대사들이 관심을 높였다.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들여놓는다는 거, 아주 잠깐이더라도 그런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당신을 생각하는 건 나의 일. 그래서 나는 나의 일을 할 겁니다”, “나는 좌표가 생겼어요. 나는 차수현 앞 10센티미터가 내 좌표에요. 늘 거기 있을 거예요”,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해요” 등 따뜻함이 느껴지는 대사들이 여운을 전파했다. 이에 더해 박신우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박신우 감독은 색감과 배경음악, 카메라 구도 등을 활용해 인물들의 감정과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가 하면, 필름-책-흑백사진 등 아날로그 소품들을 적재적소에 녹여낸 연출로 현대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 외에도 ‘남자친구’는 장면마다 꼭 들어맞는 책, 시, 그림 등을 드라마 속에 들여 놓는 구성과 연출로 인물들의 감정에 무게를 더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3.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남자친구’는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수현은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평생을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힌 채 살아온 반면, 진혁은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자유롭게 살아온 인물. ‘남자친구’는 그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아내며 평범한 행복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 마지막회에서는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수현과 진혁을 비롯해 편안한 표정으로 복역중인 차종현, 모든걸 내려놓고 한결 부드러워진 수현모(남기애 분),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달콤한 귤 한입에 행복해하는 진혁부(신정근 분)와 진혁모의 모습까지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5) 辛라면을 세계의 매운맛 상징으로 만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5) 辛라면을 세계의 매운맛 상징으로 만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춘호 회장, 핵심현안 챙겨신동원 부회장 등 3형제가 ‘형제 경영’라면 해외매출 47년만에 3000배 성장 신춘호(87) 농심그룹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네번째 동생이다. 롯데가(家) 6남 4녀 가운데 다섯째인 셈이다. 신 회장은 큰 형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도와 롯데를 키우는 데 함께 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으로 라면을 생각한 신 회장은 35세 되던 1965년 9월 자본금 500만원으로 지금의 농심 사옥이 있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라면 뽑는 기계를 들여놓고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회사명은 지금의 농심이 아닌 ‘롯데공업주식회사’였다.  지난해 8500억원 해외매출 신기록을 세운 농심의 올해 목표는 1조원. 농심이 1971년 라면을 처음 수출했을 당시 30만 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반세기 만에 약 3000배 가까운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농심그룹은 농심홀딩스, 농심, 율촌화학 등 상장사 3곳, 태경농산, 농심엔지니어링, 메가마트 등 비상장계열사 15곳, 해외법인 15곳 등 총 33개사를 두고 있다. 매출 4조 5000억원 규모의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몇 안 되는 식품업계 창업 1세대 신춘호 회장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로 출근해 경영현안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 회장은 그룹의 전략방향과 신사업 등 핵심사안은 챙기지만 나머지 세부적인 경영 현안은 세 명의 아들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있다.    장남 신동원(61) 부회장은 지주사 농심홀딩스와 농심을 경영하고 있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홀딩스의 지분 42.92%를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다. 범 롯데가 모임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농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구매팀, 마케팅팀, 도쿄사무소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경영 기초를 닦았다.특히 농심의 첫 해외생산공장인 중국 상하이공장을 1996년 준공하면서 해외사업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하이법인 설립 이후 신 부회장은 1997년 국제담당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1997년 칭다오공장, 1999년 선양공장 등 중국사업과 2005년 미국LA공장 준공 등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신일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동양창업투자 민철호 사장의 딸 민선영(57) 씨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수정(30), 수현(27), 상렬(25)씨 등이다.  차남 신동윤(61) 율촌화학 부회장은 형 신동원 부회장과 일란성 쌍둥이로 10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됐다. 신동윤 부회장은 농심에 입사한 뒤 1989년 율촌화학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0년에 율촌화학 사장을 거쳐 2006년부터 율촌화학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춘호 회장의 호(號)인 율촌(栗忖)을 딴 율촌화학은 식품 포장재와 반도체 포장재,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등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46년째 전문성을 쌓아온 핵심 계열사다. 신 부회장은 중앙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부의장을 지낸 김진만 씨의 딸 김희선(58) 씨와 연을 맺어 은선(30), 시열(28)씨 등 1남 1녀를 뒀다. 부인 김희선 씨의 큰 오빠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둘째 오빠는 김택기 전 국회의원이다.  3남인 신동익(58) 메가마트 부회장은 1992년 농심가(메가마트 전신) 대표이사에 올라, 2002년부터 사명을 메가마트로 바꿔 현재까지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메가마트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가진 유통기업으로, 1995년 메가마트 동래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남천점, 언양점 등 10여개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신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동익 부회장은 노창희 전 영국 대사의 조카이자 노홍희 전 신명전기 사장의 큰딸인 노재경(55) 씨와 결혼해 승렬(28), 유정(26)씨 등 1남 1녀를 뒀다.  막내딸 신윤경(51) 씨는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차남 서경배(56)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결혼했다. 서 회장은 부친과 가까운 사이였던 신춘호 회장을 친아버지처럼 존경한 것으로 전해지며, 2015년 농심 창립 50주년을 맞아 ‘컬러풀 스토리즈’라는 라면조형물을 농심 본사에 기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민정(27), 호정(23)씨 등 2녀를 낳았다. 농심은 라면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라면은 2018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삼성 갤럭시, TV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신라면 뿐만 아니라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스낵시장에서도 농심은 새우깡, 꿀꽈배기, 수미칩 등 인기제품으로 점유율 3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백산수 신공장을 가동하면서 국내 생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00여국에 신라면을 수출중인 농심은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농심은 올해 해외매출 1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미국 LA공장 신규 라인을 증설해 미국 용기면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지난해 미국 주류시장으로 불리는 메인스트림 시장 매출이 기존 아시안 시장 매출을 추월했다. 중국에서는 서부 내륙지역으로 신라면 유통망을 넓히고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 “시청자 사로잡은 60분”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 “시청자 사로잡은 60분”

    ‘봄이 오나 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23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닐슨 수도권 기준 1부 2.1%, 2부 2.2% 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두 여자의 몸이 체인지 된다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비롯해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어제(23일) 방송된 ‘봄이 오나 봄’ 1, 2회에서는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의 유전자 치환 실험실에서 사람의 몸이 바뀌는 실험에 성공해 즐거워하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총기난사가 일어났고 어수선한 틈에 봄일(김남희 분)이 약을 훔쳐 나오는 장면이 그려지며 첫 장면부터 시청자들을 극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자 지저분하지만 나름의 규칙을 가진 김보미(이유리 분)의 집과 깔끔하고 체계적인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봄(엄지원 분)의 일상이 번갈아 나왔고 MBS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르게 된 김보미의 야망 넘치는 모습과 국회의원인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이봄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후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에서 몸이 체인지 되는 약을 훔쳐 도망친 봄일이 봄삼(안세하 분)을 찾았으며 봄일이 가지고 있는 약을 순식간에 늙는 약으로 오해한 봄삼이 김보미에게 몰래 약을 먹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봄삼이 세운 계획이 틀어지면서 김보미와 함께 이봄까지 몸이 체인지 되는 약을 먹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극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으로 빠져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이유리와 엄지원의 1인 2역이 예고됐었던 ‘봄이 오나 봄’은 몸이 체인지 된다는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이목을 끄는 동시에 유쾌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극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여기에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바뀐 서로를 연기하는 이유리와 엄지원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갔고 이종석은 까칠한 보도국 팀장의 면모를 보이며 이유리와의 앙숙케미를 제대로 살려냈으며 최병모는 양면성을 가진 국회의원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등 60분이라는 시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들며 특징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앞으로 전개될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은 ‘봄이 오나 봄’은 오늘(24일) 밤 10시 3,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서로를 그리워하며 오열..결말은?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서로를 그리워하며 오열..결말은?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의 스틸이 공개됐다. 23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수현(송혜교 분)은 다리 위에 서 먼발치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많은 감정이 뒤엉킨 듯 복잡한 수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하지만 북받치는 감정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지, 수현의 눈가에 눈물이 점차 차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진혁(박보검 분)은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더욱이 진혁은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무너져 내려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매사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였던 진혁이기에, 그의 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찢어지게 한다. 이에 과연 수현과 진혁이 역경을 딛고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지 금주 종영을 앞둔 ‘남자친구’ 마지막 스토리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지난 ‘남자친구’ 14회에서는 수현이 진혁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수현은 눈물로 진혁과 헤어져 달라는 진혁母(백지원 분)의 애원과 흔들리기 시작한 진혁 가족의 평범한 삶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또 다시 자신의 행복을 뒤로 미루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혁은 그런 수현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앞서 진혁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수현의 옆을 지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던 바. 이에 수현과 진혁이 함께 주변의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위기 속에서도 단단했던 수현과 진혁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과연 끝까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역특화사업으로 함께 사는 길 찾아 ‘평생 어부바 신협’ 될 것”

    “지역특화사업으로 함께 사는 길 찾아 ‘평생 어부바 신협’ 될 것”

    “신용협동조합(신협)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 한마디로 ‘상생’이죠.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전주 전통한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사업도 지역과 신협이 함께 살기 위해서 진행하는 겁니다.” 김윤식(63) 신협중앙회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과 금융협동조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김 회장은 10개월간 ‘지역특화사업’과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등 이윤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평생 어부바 신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민·중산층, 금융소외 계층을 모두 포용하는 금융상품과 프로그램을 내놓을 준비도 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요즘 젊은층에게 신협이 익숙하지 않다. -신협은 이윤을 쫓는 금융사가 아닌 함께 살기 위한 금융협동조합이다. 1849년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됐다. 현재 109개국에 6만 8000여개 조합이 있다. 자산만 총 2132조원으로 세계 최대 금융협동조합이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 미국인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신협을 들여왔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에 889개 조합이 1649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직원은 6107명이다. 자산은 총 89조 6646억원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다. 시중은행은 60~70%가 외국자본이라 이익이 나면 그만큼의 이익이 외국으로 나가지만 신협은 이익 전부를 조합원과 서민들을 위해 쓴다. →‘평생 어부바 신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왜 어부바인가? -서민, 재래시장, 소상공인 등 그런 분들을 돕겠다는 뜻을 한마디로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어부바’라는 단어를 생각했다. 취약계층을 돕고,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주의 한지 지역특화사업은 뭔가. -신협은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금융기관이다. 때문에 지역 경제가 죽으면 신협도 살 수가 없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과 신협이 함께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전주의 경우 여러 방법을 고민하다가 전주에서 생산되는 전통한지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이고, 또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로마 교황청이 한지를 쓰고 있고,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복원하는 데도 사용된다. 현재 전주시와 한지업체가 모여 있는 흑석골에 13.2만㎡ 규모의 땅에 한지 특화단지를 만들려고 한다. 신협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지의 세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 ‘팔공산 갓바위’, 춘천 ‘춘천옥’ 등 지역 명물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대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니 우리도 무엇인가 해보자고 내놓은 상품이다. 세 자녀 이상 무주택자에게 연 2.4%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해준다. 집 걱정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아이를 좀 더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만들었다. 앞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서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과 연계한 금융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단순히 이윤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사회적 기여를 하는 상품을 많이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 목표기금제가 도입됐다고 들었다. -우리 신협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금융기관은 파산에 대비해 예금액 일부를 예금자보호기금으로 쌓아야 한다. 신협의 기금적립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조 3049억원으로, 적립률로는 1.63%다. 이는 농협이나 새마을금고보다 높은 수준이다. 농협이나 새마을금고가 신협보다 기금 적립을 덜 할 수 있는 것은 금융위기 등으로 예금을 돌려주지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로부터 돈을 빌려 예금을 지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신협은 이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신협법 개정으로 신협도 위기 시 정부 차입으로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이에 따라 현재 다른 상호금융권보다 4배 이상 높은 기금적립액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외환위기 때 고객을 많이 잃었다. -2000개였던 신협이 1000개까지 줄었다. 당시 정부로부터 2600억원의 공적자금을 무이자로 받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는데, 아직 유지되고 있다. 현재는 경영이 정상화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293억원이고, 자산은 90조 8000억원이다. MOU로 인해 운영 관련 규제를 받고 있는데 금융당국과 의논해 하나씩 차근차근 완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외환위기 당시 기억 때문인지 아직 신협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대출금 중 제대로 이자를 받지 못하는 부실채권(NPL) 비율이 2.3% 정도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출자들이 많은 것에 비해선 양호하다고 자평한다. 저신용자가 많아도 연체율이 2.3%라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지역형 금융, 관계형 금융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담보와 신용평가만 보고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빌려주기 때문에 오히려 연체율이 낮다. →앞으로 어떤 활동에 집중할 것인지. -지역 단위로 영업 범위가 제한되다 보니 한계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 거주지나 직장 근처에 신협이 없으면 신협에 가입할 수 없다. 외환위기 당시 신협이 사라진 곳이 해당된다. 광역단위는 아니더라도 인근 지역까지는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월드피플+] 얼마나 사랑했으면…42년 해로한 부부, 같은 날 사망

    [월드피플+] 얼마나 사랑했으면…42년 해로한 부부, 같은 날 사망

    이런 게 진정한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40년 넘게 뜨겁게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온 부부가 같은 날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크게 상심한 남편이 바로 뒤따라 숨을 거두면서 영화처럼 완성된 실화다. 죽음까지 함께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중미 온두라스지방도시 그라시아스에 살던 부부 실비아 가바레테(여, 70)와 라몬 멤브레뇨(69) 부부.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을 맺은 건 지금으로부터 42년 전이다. 부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자녀 셋을 뒀다. 부부가 평생 교사로 일하면서 길러낸 제자도 수천 명을 헤아린다. 부부는 누구보다 제자들을 사랑했다. 한 제자는 "지난해 선생님을 봤을 때 목소리로 나를 알아보셨다"며 "제자들에게 주셨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부가 누구보다 사랑한 건 배우자였다. 현지 언론은 "서로 간의 사랑이 워낙 극진해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곤 했다"고 보도했다. 은퇴 후 노년도 행복했다. 두 사람은 여행과 취미생활을 함께하며 식지 않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그런 부부에게 갑작스런 죽음이 닥친 건 18일(현지시간). 부인이 심한 두통을 호소하면서다. 남편은 부인을 서둘러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그게 부부에겐 마지막 외출이 됐다. 부인은 병원에서 숨지고 말았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 1일장이 보통인 관례에 따라 남편과 자식들은 서둘러 빈소를 차렸다. 남편은 심신이 무너진 듯했지만 부인이 누워 있는 관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가 걱정돼 "제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시라"고 권했다. 자식들의 간곡한 부탁에 떠밀리듯 자리에서 일어난 남편은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하지만 이게 그의 마지막이었다. 남편은 잠을 자다 영면에 들었다. 부인이 숨진 지 8시간 만이다. 자식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은 젊은 우리가 봐도 정말 특별했다"며 "불과 8시간 시차를 두고 떠나신 걸 보면 두 분은 정말 하루도 떨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부의 죽음을 알게 된 이바라의 시장도 조의를 표했다. 하비에르 에나모라도 시장은 "두 분이 죽기까지 변하지 않은 사랑으로 많은 감동을 주고 우리 곁을 떠났다"고 부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사진=라오피니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통해 로맨스에 가까운 사람 되고파”

    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통해 로맨스에 가까운 사람 되고파”

    배우 이종석이 ‘에스콰이어’ 매거진 한국판 2019년 2월호 커버스토리 모델로 등장했다. 이번 화보는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뮤즈로 함께 했다. 이종석은 이번 촬영에서도 어김없이 소문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내내 편안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면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로 변모해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이종석은 무엇보다 연기에 대한 질문에 특히 더 진지하고 겸손했다. 이종석의 지난 인터뷰를 보면 유독 ‘열등감’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이와 관련한 물음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니까 열등감이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종석은 자신을 몰아붙이며 지독하게 노력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제껏 본능적으로 연기해본 적이 없어요.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건데, 늘 결과물을 보면 자책해요. 그래서 매일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고 모니터링하면서 반성하고요. 풀 샷의 경우 서있는 모양새부터 보고, 상대 배우가 연기할 때에는 뒤통수만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에도 내가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까지 봐야 해요”라고 이야기 했다.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났지만, 연기에 대한 이종석의 애정과 욕심은 여전했다. “연기는 확실히 잘하고 싶고, 항상 잘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또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다르잖아요. 그래서 연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9년 차 배우 이종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도전한다. “이 드라마를 택한 건 정현정 작가님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예요.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를 보면서 작가님은 사랑 이야기를 되게 현실적으로 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연기해보니 굉장히 어렵네요”하고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맨스에 가까운 사람으로 보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했다. 뒤이어 자신이 세운 회사와 카페, 자신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은 속내를 이야기 했다. “회사는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좋은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우리끼리 재미있게 해보자’로 시작했는데, 제가 생각한 이상과 다르더라고요. 그 사람들에게는 현실이니까요. 이게 쉽게 생각할 게 아니구나, 내가 열심히 일을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이종석은 분명 성숙했고, 한층 더 성장해 있었다. 배우 이종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2019년 2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석천 “폐업 최저임금 때문 아냐…임대료 때문”

    홍석천 “폐업 최저임금 때문 아냐…임대료 때문”

    방송인 겸 사업가인 홍석천이 최근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가게 중 2곳을 폐업한 소식이 알려진데 대해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 아니고 여러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첫 번째는 임대료가 폭등한 게 매우 큰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물주들은 이 친구들이 나가도 다른 데서 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경리단길을 일으켜 세웠던 사람들은) 거의 다 나갔고, 마지막으로 남은 경리단길 1세대 몇 분도 뒤쪽으로 쫓겨나다가 다른 데로 또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의 설명에 따르면 경리단길 상권 초기 평당 임대료는 2500만~3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8000만~9000만원까지 올랐다. 홍씨는 “최근에는 경리단길이나 해방촌이 죽어가고 있으니 건물주들도 그걸 알고 먼저 와서 ‘나가지 마라. 내가 30만원 깎아줄 테니’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저도 열심히 일해서 빚으로 건물주가 됐는데 임차인 임대인 양쪽을 다 이해할 수 있다”며 “착한 건물주들도 분명히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지면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지금은 거리 자체가 죽어가고 있다”며 “늦었지만 모여서 잘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새 공연] 중장년 향수 자극한 ‘왓 어 필링’… 그 커튼콜 뮤지컬

    [새 공연] 중장년 향수 자극한 ‘왓 어 필링’… 그 커튼콜 뮤지컬

    ‘커튼콜 뮤지컬’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다. 본 공연보다 마지막 커튼콜이 더욱 기억에 남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를 보며 떠오른 생각이다. 198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다음달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낮에는 제철 공장에서,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전문 댄서의 꿈을 꾸는 18세 소녀 알렉스 오웬스와 그를 돕는 공장 사장 아들 닉 허리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왓 어 필링’, ‘맨헌트’, ‘아이 러브 로큰롤’ 등 뮤지컬 넘버(곡)로 편곡된 올드팝은 중장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영국 웨스트앤드 배우들의 안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18일 서울 첫 공연에서는 객석마다 커튼콜 때 흔들 ‘슬로건’이 마련돼 다분히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무대 조명이 꺼지기 직전에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뮤지컬 넘버 메들리와 함께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가 이어지는 7~8분의 커튼콜은 ‘인생은 한편의 춤’이라는 극중 대사를 무대로 표현한 화려한 세리머니였다. 작품은 지난해 7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먼저 소개됐다. 당시 전 회차가 매진되는 흥행에 힘입어 서울 무대까지 올랐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완성도를 높여 가는 중이라고 봐야겠다. ‘핫한 댄서’ 이상의 매력을 보여야 하는 히로인 ‘알렉스’를 비롯해 배우들 역시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3000여석에 이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아닌 규모가 좀더 작은 극장이었다면 관객의 무대 집중도를 높이기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장면도 객석의 흥분을 자아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나온다. 마찬가지로 중극장 규모였다면 이 또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었겠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SBS 연기대상 참석한 모습 ‘배우 포스’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SBS 연기대상 참석한 모습 ‘배우 포스’

    ‘미운우리새끼’ 임원희가 짠내 대신 화려한 배우 포스로 매력을 뽐낸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임원희의 비하인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원희는 아침 일찍 ‘궁동산’ 을 찾아 특별한 소원을 빌었다. 연기자로 데뷔 후 24년간 후보에만 오르고 한 번도 상을 받아보지 못한 임원희는 이날 궁동산을 찾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간절히 바랐던 것.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임원희는 거울 앞에서 수상 소감을 연습하고, ‘오늘의 운세’ 를 확인하는 등 잔뜩 하루종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일 공개된 그의 운세가 범상치 않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목욕재계까지 나선 임원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샤워 방법을 공개해 녹화장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를 보던 母벤져스는 “얼굴이 빨간 이유가 있었다” 며 폭소와 동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렇듯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간 시상식에서 그는 짠내 가득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멋진 배우로 180도 변신한 모습만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데뷔 24년 만에 조연상을 수상한 임원희의 짠내 탈출 연기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는 20일 밤 9시 5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박신혜=엠마여야 하는 이유 나온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박신혜=엠마여야 하는 이유 나온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의 역할 ‘엠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엠마(박신혜)에게 <master(마스터)의 특수 아이템:황금 열쇠>를 전달하는 비밀 퀘스트를 완료한 유진우(현빈). 지난 1년간 행방불명이었던 세주(EXO 찬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게임을 마치고 돌아오겠다던 진우의 행적이 묘연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에 송재정 작가는 “엠마의 역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15, 16회를 주목해달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증강현실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첫 방송이 시작된 이후 매회 새로운 떡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법 같은 게임을 발견한 진우가 게임의 미스터리에 얽히면서 뻗어 나가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무쌍한 전개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비슷한 소재와 뻔한 전개가 넘쳐나는 드라마들의 홍수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신선한 충격은 종영을 단 2회 앞둔 현재에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진우는 간절히 바랐던 비밀 퀘스트를 성공시켰다. 죽은 형석이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부활한 이후 “미친 논리로 돌아가는 미친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진실을 좇던 진우는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했고, 그 결과로 1년씩이나 실종됐던 세주가 돌아왔다. 그러나 세주의 귀환과 달리 진우는 게임과 현실 어느 곳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바. 오늘(19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비밀 퀘스트의 KEY였던 황금 열쇠를 주고받은 진우와 엠마의 결정적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황금 열쇠가 엠마에게 전해진 순간 게임의 세계는 어떤 변화를 맞았던 것일까. 이에 대해 송재정 작가는 “남은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이자 중점적으로 봐주실 것은 엠마의 역할이다. 황금 열쇠를 받고 세주가 돌아와 심심하다가 아니라, 왜 배우 박신혜가 꼭 엠마여야 하는지가 15회와 16회에 나온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귀띔, 앞으로 남은 2회분에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명과 분노’ 주상욱, ♥ 이민정과 가로수길 데이트 ‘사랑에 빠진 눈빛’

    ‘운명과 분노’ 주상욱, ♥ 이민정과 가로수길 데이트 ‘사랑에 빠진 눈빛’

    ‘운명과 분노’ 이민정, 주상욱이 가로수길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19일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측은 태인준(주상욱)-구해라(이민정) 커플의 공원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구해라와 태인준은 모처럼 회사를 벗어나 겨울 햇살이 내리쬐는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가로수길 사이에 멈춰 선 두 사람은 서로 눈을 지그시 맞추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화사한 핑크빛 코트를 입은 구해라와 밝은 체크 코트로 멋을 낸 태인준의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인준의 프러포즈 후 더욱 뜨거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구해라는 두 눈 가득 태인준을 담으며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고, 인준은 해라를 향해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해라가 복수를 위해 태인준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면서 격한 독기를 보여줬던 바, 구해라의 사랑에 빠진 연인 연기와 그녀에게 푹 빠진 태인준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을 로맨스를 예고한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이어질 방송에서는 구해라가 언니의 사고와 관련된 잔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또 다른 국면을 향해 치달을 예정”이라고 말하며 “인준-해라 커플의 동상이몽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운명과 분노’는 19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