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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중도해지해도 4% ‘청년 적금’… 퇴직연금 관리는 ‘AI 포트폴리오’로

    신한은행, 중도해지해도 4% ‘청년 적금’… 퇴직연금 관리는 ‘AI 포트폴리오’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목돈을 마련하고 싶어도 결혼, 내 집 마련 등 언제 큰돈이 필요할지 몰라 저축에 망설이는 청년이라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 유리하다. 한편 청·장년층 사이에서는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노후 대비를 꼼꼼히 하려는 움직임도 관측되는데, 금융사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청년 세대의 목돈 마련 방법으로 최고 연 5.85%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17일 추천했다. 이 적금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청년이 결혼이나 주택 마련 자금을 위해 중도해지할 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한은행은 가입고객이 청년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다. 여기에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연 5.75%, 36개월 기준 연 5.85% 금리가 적용된다. 이 적금은 20만 계좌 한도로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는 ‘왕중왕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명에게 편의점 2000원 교환권, 친구 추천에 성공한 고객 10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0점을 지급한다. 또 30만원 이상 입금 고객 3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30만점, 친구 추천 순위 1~100위 고객에게 5만~100만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청년 고객들이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친구들과 함께 저축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퇴직연금 관리에 고민인 이들은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는 금융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볼 만하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 모바일에서 전문적인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는 ‘신한은행 연금케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연금케어는 업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특화된 목표기반 투자 엔진을 적용해 개인별 수익률 목표 설정,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자산건강도 및 투자 가이던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별 퇴직연금 운용 목표액, 목표 수익률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서비스는 500개가 넘는 변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석 및 예측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나의 연금스토리’ 메뉴에서 퇴직연금 상품 가입 이후 히스토리와 자산 현황, 포트폴리오 추천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의 급성장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영제도) 시행 등 퇴직연금 시장이 변화하면서 지난해 3월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도 설립했다.
  • 기은세, 띠동갑 남편에 ‘으리으리’ 생일상 공개

    기은세, 띠동갑 남편에 ‘으리으리’ 생일상 공개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12세 연상 남편의 생일상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버린 생신날. 오랜만에 집에서 가스레인지 5구를 다 돌려봅니다. 10년 전 첫 생일날 만들어 줬던 슈가 울버린 10번째 생일 다시 소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요리에 집중하는 기은세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갈비찜, 나물, 케이크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로 가득 채워진 식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다시 태어나면 울버린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앞서 기은세는 지난해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띠동갑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하며 “흠 잡힐 일을 안 한다. 술도 안 먹고 바른말만 한다”며 “살면 살수록 더 좋더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김지민, ♥김준호에 “OO 프러포즈 하지마” 경고

    김지민, ♥김준호에 “OO 프러포즈 하지마” 경고

    ‘장미의 전쟁’ 김지민이 김준호를 향해 경고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상천외한 프러포즈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하며 엄청난 서류 뭉치를 꺼내 보여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지민이 들고 온 서류 속 이야기는 바로 전 세계에서 펼쳐진 로맨틱한 프러포즈들이다.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누구에게 보내는 사인 같다, 프러포즈 받고 싶어서 프러포즈 이야기를 준비했냐”고 질문을 건네 김지민을 당황하게 한다. 이야기 소개에 앞서 세 장의 사진이 공개된다. 사진은 겁에 질린 듯한 경비행기 안의 커플, 10차선 도로를 꽉 막고 있는 300대의 오토바이, 총 든 경찰과 대치 중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이게 진짜 프러포즈가 맞냐”는 반응과 함께 사진의 상황을 추측하기 시작한다. 이어 사진과 관련된 프러포즈 영상을 본 정다희는 “이런 프러포즈 받으면 그 자리에서 헤어질 것 같다”라며 질색한다. 양재웅은 “이거 좀 감동적”이라며 정다희와 상반되는 반응을 보인다.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호불호 프러포즈 스토리는 ‘장미의 전쟁’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프러포즈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혹시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고 묻는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미리 얘기했다, 프러포즈는 방송 끼고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찬가지로 공개 연애 중인 양재웅도 생각해둔 프러포즈가 있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해 놀라움을 안긴다. 동공 지진을 유발하는 전 세계의 쇼킹한 프러포즈는 17일 오후 8시30분 ‘장미의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지스트, 국내최대 AI초고성능컴퓨팅 공용인프라 가동

    지스트, 국내최대 AI초고성능컴퓨팅 공용인프라 가동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교육‧연구용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인공지능 초고성능컴퓨팅 공용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는 최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AI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HPC-AI 공용인프라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78위, 국내 6위 규모로 등재된 초거대 AI인프라로 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다. 뇌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은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산·학·연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HPC 기반 컴퓨팅네트워크, 스토리지, 공간구성, 개발환경 등을 아우르는 공용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업이다. 슈퍼컴퓨팅센터는 HPC 활용 경험 및 숙련도,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구분하여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HPC-AI 공용인프라 활용을 원하는 학교, 연구소, 기업은 서비스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가 정식으로 가동되면 학교,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어 산‧학‧연‧관 AI 연구에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유커 모셔오고, 日한류 바람 타고… 여행 산업의 ‘삼성’ 키운다” [공기업 다시 뛴다]

    “유커 모셔오고, 日한류 바람 타고… 여행 산업의 ‘삼성’ 키운다” [공기업 다시 뛴다]

    관광매력국가 비전 ‘3C전략’ 설정亞·중동 ‘중산층 이상’ 집중 공략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디지털본부 확대 ‘선진화’ 개편 중지자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11개 지역 방문객에 할인 등 혜택5개 로컬음식 관광상품 육성 계획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엔데믹 시기에 가장 분주해진 준정부기관으로 꼽힌다. 다시 시작된 세계 관광시장 ‘선점 전쟁’에서 발군의 기량을 쏟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도 올해를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드라이브를 단단히 거는 모양새다. 급변하는 모멘텀의 시기에 관광공사를 이끌고 있는 김장실 사장을 최근 서울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만났다. 1962년 설립된 관광공사는 실무에서 한국 관광을 이끄는 대표 조직이다. 2018년엔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위상도 변했다. 김 사장은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안팎의 예상보다 30% 이상 높여 잡은 수치다. 목표에 이르기 위해 그는 어떤 복안을 갖고 있을까. 일문일답으로 들었다.-와해된 국내 관광 생태계를 추스르고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도 활성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세계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을 알려 달라. “우선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3C 전략’에 담았다. 한국문화와 관광매력을 융합하고(Convergence),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Charming Attractions),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Convenience)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中·日 세대별 타깃 마케팅 강화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1000만명으로 잡았는데. “2019년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이라지만 1000만명이 도전적인 목표인 건 분명하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거의 다섯 배나 높은 수치이긴 한데 시장별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목표를 이뤄 낼 것이다.” -역내 관광 활성화를 염두에 둔 듯한데 구체적인 시장 맞춤 전략을 소개해 달라. “중국, 일본 등 역내 관광 활성화는 전체 관광시장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 우선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중국은 ‘유커’(중국 관광객)에 대한 세대별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생각이다. 현재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대응 중이다. 현지 로드쇼 등 초대형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방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 ‘인바운드 제1시장 중화권의 위상’을 되찾겠다. 올해는 일본에서 한류의 기원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지 2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다. 드라마가 촉발한 1차 한류에서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된 4차 한류까지, 일본 시장은 한류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했다. 이제 ‘새로운 한류로 다시 만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격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시아 중동 시장에서는 1인당 소비액이 높은 중산층 이상을 집중 공략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 원거리의 구미주 시장에서도 한류 콘텐츠와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현지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한국이 ‘동아시아 제1관광목적지’란 점을 각인시키겠다.” -올해 주력 사업인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성공 전략은. “종전보다 K컬처와 관광을 적극 융합하려고 한다. 지난해 9월 전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됐을 때 코로나 상황에서도 호텔과 항공이 꽉 찼다. K컬처는 이제 K콘텐츠 전반에 관한 관심과 애호로 확장됐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 거점도시를 15곳 선정해 로드쇼, 트래블 마트 등의 대규모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해 슬로건인 ‘Ride the Korean Wave’처럼 전 세계 소비자들이 확장된 ‘한류의 파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 마케팅을 펼 것이다.” ●‘장부’에 적어 가며 일하던 시대 끝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장부에 적어 가며 일하던 관광산업 시대는 벌써 끝났다. 이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클릭 한 번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가 됐다. 우리도 디지털본부를 확대 개편해 이 부분에 대한 선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는 이미 이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생각한다. 기존 기업은 물론 창업 보육 과정에서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최첨단 무기를 장착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종전의 지사 외에 별도의 관광기업센터를 해외에 설립하는 것도 ‘관광기업계의 삼성’이 출현하도록 돕자는 뜻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이런 관광산업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고 각종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의 경우 5개월 만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각 지역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4만 7000여명에 달했다. 참여 지자체도 3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디지털 관광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 이 정책의 목표다. (해당 지역에) 가지 않고서는 정착할 수 없다. 현지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게 필요한데 관광주민증이 유효한 수단이 될 듯하다. ‘지방의 소멸’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편한 이동’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로컬 관광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데 대응책은 뭔가. “외래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지역관광 활성화’의 열쇠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연계 교통망 구축을 돕겠다. 다국어 교통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도 벌이는 중이다. 식도락 관광객도 늘고 있는 만큼 우선 올해 지역의 특별한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음식 콘텐츠를 발굴해 5개의 로컬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위한 음식명 번역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트로트 사랑이 알려지며 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트로트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문화 콘텐츠가 성공하려면 크게 울리든가 크게 웃겨야 한다. 세계적으로도 잘사는 시기에 비극이 탄생했다. 비극적인 사람이 비극을 즐길 수는 없잖은가. 물질적으로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온할 때 비극을 즐길 수 있다. 비감이 많이 섞인 우리 트로트는 그래서 세계인에게 소구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접근 방식이다.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소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김장실 사장은 가수 겸 문명 연구자 찰떡같은 ‘부캐’ 생활 김장실 사장은 폭넓은 ‘부캐’를 가졌다. 대표적인 걸 꼽으라면 ‘가수 겸 문명사 연구자’가 아닐까 싶다. 그가 ‘트로트인’이란 건 널리 알려졌다. 한데 단순 애호가 수준은 한참 넘어섰다. 트로트의 역사와 맥락을 정확히 꿰고 이를 현 상황에 활용하려는 모험가에 가깝다. 그는 이미 상당수의 대중음악계 고수들을 불러 모았다고 했다. 대중문화와 관광이 어떤 식으로 접목돼 ‘물건’으로 태어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는 ‘문명사 연구자’다. 170여권에 달하는 문명 분석에 대한 영어 원서들을 벌써 10년째 독파하고 있단다. 문화와 문명에 대한 분석은 결국 치국과 치세에 가 닿는다. 현직에서 물러난 뒤 이를 책으로 펴낼 생각이다. 포용·신뢰·쇄신의 세 주제로 3권으로 나눠 출간 예정이라니, 책의 얼개는 이미 잡힌 듯하다. 1956년 경남 남해 출생. 경남공고, 영남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하와이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1979년 행정고시(23회)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예술의전당 사장, 국회의원(19대) 등 역임.
  • 아이비, 이탈리아서 “소매치기 당했다”

    아이비, 이탈리아서 “소매치기 당했다”

    이탈리아를 여행중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비둘기로부터 감자튀김을 도둑맞았다. 아이비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리 비둘기들. 내 감튀(감자튀김) 소매치기함”이라고 적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비둘기 4마리는 아이비가 야외 식탁에서 먹던 감자튀김에 달려들어 이를 전부 먹어치우고 있었다. 한편 아이비는 서울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난해 12월 시작한 뮤지컬 ‘물랑루즈!’ 공연을 지난달 끝마쳤다.
  • CEO 변신 안선영…“중국에서 몇백억씩”

    CEO 변신 안선영…“중국에서 몇백억씩”

    방송인 안선영의 성공 스토리가 전해졌다. 14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이하 ‘결말동’)에는 라이브 커머스 CEO로 활약 중인 안선영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랜서 쇼호스트 겸 여행 인플루언서인 동거녀 상희는 방송인에서 쇼호스트, 라이브 커머스 CEO로 변신해 현재는 4층 건물 사옥까지 세운 안선영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상희의 명함을 받은 안선영은 “제가 예전에 연예인을 할 때, 연예인은 명함을 안 들고 다니지 않나. 행사에서 다 비즈니스 명함을 주시는데 가만히 서 있는 게 너무 싫었다. 3만원을 주고 제 명함을 만들어서 준 게 제 비즈니스의 시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한 번에 몇 백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활약상을 소개했다. 미팅을 진행하며 안선영은 동거녀의 장점이 건강이라는 것을 듣자 기뻐했다. 안선영은 “지금 옆에서 하는 거 들리죠? 전쟁이다. 쇼호스트들이 하루에 방송을 3개씩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혜진도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풀어놨다. 한혜진이 “저기도 진짜 빡세더라. 저기도 시장이 커지니까 모델들도 진짜 많이 하거든”이라고 말하자, 이수혁은 “중국에서는 막 몇 백억씩 (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 올해 미국 영주권 12건 승인… 나무이민, 4월 마지막 유학생 영주권 설명회

    올해 미국 영주권 12건 승인… 나무이민, 4월 마지막 유학생 영주권 설명회

    매년 3~4월은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혹은 유학 중인 이들이 대학교와 대학원 합격 레터를 받는 시기이다. 그러나 합격 이후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유지하고 취업을 하기 위한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영주권을 고려 안 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감원과 채용 한파, 점점 어려워지는 OPT 지원 등으로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대표 미국 영주권 취득 브랜드인 ‘나무이민’이 미국 유학생 대상 영주권 취득 설명회를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무이민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영주권 승인을 받았으며 4월 현재까지 총 12건의 영주권 신규 승인을 받아 미국 유학생 영주권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나무이민에서는 올해 신규 승인된 미국 영주권 취득자 실제 히스토리와 타임라인, 4월 단독으로 선보이는 나무이민만의 영주권 프로그램의 프리미엄 서비스 등에 대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내 영주권 승인 1위 나무이민의 유학생 영주권 프로그램은 영주권 취득 보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현실적인 니즈, 유학생의 각 상황에 따라 아이비리그 진학 컨설팅부터 OPT 연계 및 글로벌 기업 취업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나무이민은 올해뿐만 아니라 미국 내 영주권 최다 승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2건의 신규승인 외에도 총 157건의 미국 영주권 승인을 기록하고 있다. 유학생 영주권 뿐 아니라 EB-5 미국투자이민, E-2 프리미엄 프로그램, 동반유학 영주권까지 미국 교육과 이민 및 정착에 관련한 모든 프로젝트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나무이민 에릭 정 부사장은 “유학생에게 영주권은 필수입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각 케이스별 미국 영주권 승인 노하우와 영주권 취득 연계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여 미국 영주권 취득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1:1 맞춤형 영주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무이민 미국 유학생 영주권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다.
  • 이홍기, 다리 괜찮나…“많이 아프다” 안타까운 근황

    이홍기, 다리 괜찮나…“많이 아프다” 안타까운 근황

    가수 이홍기가 다리를 다친 소식을 전했다. 이홍기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으아 다리 접질렀네 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깁스를 한 이홍기의 근황이 담겼다. 그는 “언능 나아야할텐데. 이번껀 좀 많이 아픈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홍기는 최근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 숯가마·캠핑·문예촌·… 진천 호숫가에 ‘문화의 물결’

    숯가마·캠핑·문예촌·… 진천 호숫가에 ‘문화의 물결’

    진천군이 충북도의 민선 8기 최대 역점시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발맞추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명을 ‘뉴웨이브 생거진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과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소득 증대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사업들은 백곡호, 송림저수지, 초평호 등 물과 연결돼 있다. 백곡호 일원에는 첨단스마트팜과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참숯힐빙센터, 숯캠핑장, 숯림실내정원 등으로 구성된 참숯 힐빙파크도 들어선다. 내년까지 74억원이 투입된다. 참숯힐빙센터는 전통숯가마 15기를 활용한 찜질방 등으로 꾸며진다. 숯림실내정원은 숯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해 만든다. 숯캠핑장은 진천 참숯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참숯은 진천이 자랑하는 특산품 가운데 하나다. 백곡면에선 해마다 참숯마실축제가 열린다. 군은 국내 최대인 14개 참숯 생산 농가를 기반으로 숯산업클러스터도 조성한다. 2025년까지는 백곡호 수변을 따라 총연장 16.8㎞의 국가생태탐방로를 만든다. 백곡호와 연결된 진천 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야외음악당, 물의 정원,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뮤지엄파크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의 종박물관,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 전수교육관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61억원을 투입해 이월면 송림저수지와 생거진천 치유의 숲,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다목적 임도로 연결한다. 송림저수지 인근에는 4만 9292㎡ 규모의 진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초평호에는 80억원을 들여 올해 말 제2하늘다리를 준공한다. 미르숲과 초평 청소년 수련원이 연결돼 둘레길인 초롱길이 순환형으로 된다. 다리 길이는 309m, 너비는 1.5m다. 무주탑 현수교 방식으로 주탑이 있는 출렁다리보다 약간 더 흔들린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 절감 등을 고려해 뉴웨이브 사업을 발굴했다”며 “진천의 100년을 준비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 열정에 빠지다, 화려함 품은 ‘붉은 구’

    열정에 빠지다, 화려함 품은 ‘붉은 구’

    지금 선 곳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슐레이마니예 모스크 후원이다.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이 번갈아 수도로 삼을 만큼 번성했던 고대 도시의 한 지점이다. 눈앞으로 골든혼만과 마르마라해, 보스포루스해가 펼쳐져 있다. ‘금각만’ 골든혼 너머로는 수많은 마천루가 모스크의 미나렛(첨탑)처럼 솟았다. 여기가 상업과 현대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른 베이욜루 지역이다. 구시가지가 고대의 보석이라면 신시가지는 현대의 보석이다. 중세 때부터 20세기 초까지 ‘저쪽’이라는 뜻의 ‘페라’라고 불렸다지. 이제부터 ‘베이욜루 컬처 루트’를 따라 걸으며 용광로처럼 들끓는 이스탄불의 열기를 느껴 볼 참이다.베이욜루 컬처 루트는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펼치고 있는 관광 캠페인이다. 우리 둘레길처럼 부러 조성한 것이 아니고 일종의 개념도처럼 만든 것이다. 아타튀르크 문화센터(AKM)에서 ‘이스탄불의 명동’이라는 이스티클랄 거리를 거쳐 갈라타 탑까지 이어져 있다. 거리는 4㎞, 십 리가 조금 넘는다. 이 길을 따라 갤러리 등 수많은 문화시설이 늘어서 있다. 그 덕에 일 년 내내(이슬람 기도시간을 제외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들과 만날 수 있다. 들머리를 AKM으로 삼은 건 이 건축물이 이스탄불 현대 문화의 아이콘이란 지위를 단단히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내리막길을 따라 걷겠다는 얄팍한 심보도 깔려 있다. 알려졌듯 이스탄불은 일곱 개 언덕의 도시다. 직접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언덕이 많은 건 분명하다. 언덕 위엔 대부분 이슬람 모스크가 들어서 있다. AKM은 다르다. 맞은편 탁심 모스크보다 높은 지대에 있다. 그 덕에 힘 안 들이고 수월하게 갈라타 타워까지 걸어 내려갈 수 있다. ●이스탄불 현대 문화의 아이콘 AKMAKM은 압도적인 공간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은 말할 것도 없다. 복합문화센터답게 오페라 하우스와 공연장, 도서관, 전시장, 레스토랑 등 내부 공간들도 짜임새 있게 들어찼다. AKM은 1969년 세워진 동명의 아트센터를 리모델링했다. 튀르키예 문화예술의 허브 구실을 하다 운영상의 이유로 10년간 버려졌던 걸 2년여 개보수 공사 끝에 2021년 말 다시 문을 열었다. 핵심 시설은 메인 공연장인 오페라 하우스다. 직사각형 건물 안에 원형으로 지어졌다. 외벽엔 붉은빛 타일을 붙였다. 무슬림이 좋아하는 파란빛이 아닌 게 이채롭다. 18명의 여성이 수개월 동안 1만 5000여장의 타일을 이어 붙여 완성했다고 한다. 현지어로는 ‘크르므즈 큐레’가 공식 명칭이다. ‘붉은’(크르므즈) ‘구’(큐레)라는 직관적인 의미다. ‘붉은 구’ 외에도 찾을 만한 공간이 무척 많다.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돌아보길 권한다. 월요일은 휴관. 일부 전시, 공연 시설을 제외하고 무료로 개방된다.AKM 앞은 탁심 광장과 탁심 모스크다. 이스탄불 주민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이다. 탁심 광장 앞에 튀르키예 공화국 수립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튀르키예의 국부’로 추앙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투쟁사가 조각돼 있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반드시 기념사진으로 기록을 남겨야 하는 ‘성지’ 대접을 받는다. ●이스티클랄 거리, 보고 먹고 즐기고 이어진 이스티클랄 거리는 ‘이스탄불의 명동’ 같은 곳이다. 화려한 쇼핑 공간, 근사한 맛집, 미술관과 박물관 등 전시시설, 옛 기독교 건물 등에다 길거리 음식점까지 빼곡하다. 주민과 관광객이 뒤섞여 낮밤을 가리지 않고 붐빈다.명물은 노면전차다. 관광용으로 조성된 것인데, 이스티클랄 구간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9.9리라(약 700원), 튀넬에서 탁심 광장까지 6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 7시~밤 9시 30분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엔 첫차 30분, 막차는 5분 늦춰진다. 운행 간격은 30~35분으로 당겨진다.갈라타 타워는 신도시의 화려하고 들뜬 분위기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균형을 맞추는 고대의 건축물이다. 무려 670여년의 역사를 품었다고 한다.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이스탄불 전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내려올 때는 대부분 계단을 이용한다. 터널 같은 계단은 이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증샷 명소다.●고풍스러운 유네스코 역사 유적 지구 신세계에서 예술과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했으니 이제 구세계의 고풍스러운 역사에 빠질 때다. 구시가지 쪽의 유네스코 역사 유적지구엔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 수두룩하다. 먼저 아야소피아는 팬데믹 기간인 2020년에 이슬람 사원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1935년 종교와 무관한 박물관으로 변경된 지 85년 만이다. 입장료는 없어졌지만 관람 대기줄은 훨씬 늘었다. 아름다운 고대 벽화로 장식된 2층도 출입 통제다. 1층만 돌아볼 수 있다. ‘블루 모스크’라 불리는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내부 공사로 출입 불가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한국사무소 측은 “여름 성수기 전에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하궁전’이라 불리는 예레바탄 사라이는 5년 개보수 공사 뒤 지난해 다시 문을 열었다. 대리석 열주 사이사이에 몇몇 조각상을 세웠고, 조명도 새로 설치했다. 역사 위에 ‘문화의 옷’을 한 겹 겹쳐 입은 듯하다.뤼스템 파샤 모스크는 ‘모든 이슬람 건축의 표준’이란 상찬을 받는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설계했다. 크기는 아주 작은데 모스크 내부를 장식한 이즈니크 타일로 유명하다. 시난이 평생 흠모했던 단 한 명의 여인을 빼앗은 뤼스템 파샤를 위해 지었다는 얄궂은 스토리가 얹혀 있다.인근의 슐레이마니예 모스크도 시난이 설계했다. 그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후원에서 보는 풍광이 빼어나다.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 신구 시가지를 가르는 골든혼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난의 영묘도 모스크 인근에 있다. 발렌스 수도교도 필수 방문지다. 386년 세워진 높이 29m의 유적이다. 현대인들에게 ‘수도관’도 이렇게 아름답게 지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듯하다. 슐레이마니예 모스크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전설의 ‘오리엔트 특급’ 주인공 된 듯 영화팬들이라면 시르케지 역을 찾아보길 권한다. 전설적인 기차 ‘오리엔트 특급’의 동쪽 출발지다. 동명의 영화로도 숱하게 제작됐다. 주요 기능은 이스탄불 역으로 옮겨 갔지만 고풍스러운 풍경은 여전하다. 2025년엔 옛 오리엔트 특급 열차가 복원돼 다시 유럽을 누빌 예정이라고 한다. 귀국 선물은 그랜드 바자르보다 가급적 이집션 바자르에서 고르길 권한다. 시장 등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사원을 유지하는 걸 ‘와쿠프’라고 하는데, 이집션 바자르도 예니 자미(사원)의 유지를 위해 17세기 초 조성됐다. 향신료 시장으로 유명했던 초창기엔 ‘향신료의 무게만큼 금으로 거래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 온다. 지금은 이집트 고추장부터 달달한 과자 로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다. ◆고침-동영상 자막 중 마르마르해는 ‘마르마라해’, ‘갈라타 타워는 베이욜루 컬쳐 루트의 시작점이자 출발점’에서 ‘출발점’은 ‘종착지’, 이즈믹 타일은 ‘이즈닉 타일’, 시르케치역은 ‘시르케지역’으로 각각 수정합니다.
  • 홍석천 “매니저 내 이상형…여친 생기면 자른다”

    홍석천 “매니저 내 이상형…여친 생기면 자른다”

    홍석천이 자신의 매니저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하면서 매일 아침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서는 홍석천, 권진아가 출연해 그룹 르세라핌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와 갯벌 체험에 나섰다. 낙지잡이에 실패한 세 사람은 수산 시장에서 낙지를 산 후 요리했다. 요식업 최고경영자(CEO) 홍석천은 능숙하게 요리를 주도했다. 사쿠라는 홍석천에 “처음에 왜 식당을 하려 한 거냐”고 질문했다. 홍석천은 “처음에는 먹고 살려고 했다. 내가 커밍아웃을 하고 3년을 방송을 못 하는 시절이 있었다”면서 “나오지 말라 해서 집에서 쉬다가 이러다 통장 잔고가 마르겠다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권진아는 “사실 저의 목표는 오래 연예 활동을 하는 건데 비법이 있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일단 큰 사고를 쳐라. 대한민국을 깜짝 놀랄만한 큰 사고를 쳐서 인지도를 확 올려라”라면서 “그러다 내가 좀 잊혀진다? 그럼 또 사고를 쳐라. 그럴 때는 열애설 같은 거. 너희 회사 동료 가수들 있지 않냐. 작전을 짜라. 위장 연애를 해라. 노래 외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이 만든 낙지볶음과 술찜을 먹다 신난 사쿠라는 소주 광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했다. 이에 홍석천은 “우리 매니저 아주 입이 찢어진다. 아까부터 계속 사쿠라 예쁘다고 얘기하더라”라면서 못마땅해했다. 제작진이 “매니저님은 취향이 다르신가”라고 묻자 홍석천은 “우리 매니저는 나와 다르다. 오해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매니저가 본인 이상형인지 묻는 말에 홍석천은 “내 이상형? 응”이라면서 “까였다. 매일 출근하자마자 ‘형 저는 여자친구 좋아합니다’, ‘형 저는 오늘도 여자친구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월급 안 줄 뻔했다”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홍석천이 “여자친구 생기는 순간 자를 거야”라며 농담하자 사쿠라는 “극한 직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애그테크 창업 디자인북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출간

    애그테크 창업 디자인북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출간

    저자 류창완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창업경험 지닌 벤처기업가 출신 그동안 농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소외되어 왔지만 최근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환경의 통제는 물론 무인화, 지능화를 통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신간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저자 류창완(전 창업지원단장)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는 15년간 대학에서 창업을 가르치며 우리나라 청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난히 ICT분야 편식이 심하고 다양성이 부족하다는데 문제의식을 가져왔다. 이런 문제의 개선을 위해 선진국에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애그테크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분석한 책을 출간했다.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는 창업관점에서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스타트업들이 진입 가능한 유망분야로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육, 정밀농업 등의 분야를 제시하며 해당분야 창업기업들의 사업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들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모델을 분석하고,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요인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류창완 교수는 10년간 대기업 재직중 벤처기업을 창업해 10년간 벤처기업 대표로 재직하면서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인수합병, 경영권 매각 등 창업 생태계 전반을 체험했다. 이런 20년간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창업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창업은 속도보다 방향이고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농업은 ‘95%가 과학기술이고 5%가 노동’인 기술집약 산업이고, 경쟁력의 원천이 토지에서 첨단기술로 바뀌고 있어 정보통신기술과 인적자본 등 다양한 기초역량이 우수한 우리나라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혁신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장년층, 그리고 새로은 블루오션이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주고 창업의 길잡이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박서준 ‘캡틴 마블’ 남편인데…‘4분’ 나온다?

    박서준 ‘캡틴 마블’ 남편인데…‘4분’ 나온다?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에 대한 주요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더 디렉트는 12일 박서준이 연기하는 ‘프린스 얀’의 분량이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블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스팅 라인업에서 박서준이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한 이용자가 마블 관계자라고 주장하며 스포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예고편까지 나갔으니 자유의 몸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서준은 3분 48초 정도 나온다”라며 “스토리상 영향을 끼치거나 하는 인물은 아닌 특별출연이고 수백 명의 인도 발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춤추는 뮤지컬 장면이 연출될 예정. 이외에 중요한 장면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블 코리아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에서 박서준은 1~2초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얼굴을 보였다. 박서준은 극 중 노래로만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 행성의 ‘프린스 얀’으로 등장한다. 얀은 수백 개 행성에 존재하는 수백 명의 캡틴 마블 남편 중 하나로 나온다. 춤과 노래로 전투하는 캐릭터다.
  •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갑자기 결혼식 사진 3000장 삭제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갑자기 결혼식 사진 3000장 삭제

    SBS 아나운서 출신이 김수민이 결혼식 사진을 삭제했다. 지난 11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왜 그래? 나 열심히 결혼식 사진 지웠는데 왜 그래”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하드 디스크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경고문이 담겼다. 이후 “원본 3000장 쿨하게 삭제. 마음속 사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며 “그러고 보니까 남편한테 안 물어보고 다 지워버렸네?”라는 글을 추가 게재했다. 이후 김수민은 “좀 그런가? 보정본만 가지면 되지. 보정본 아직 못 받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은 22세에 SBS에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땄다. 이후 3년 만인 2021년 6월 25세에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살 연상의 검사와 부부가 됐으며 같은 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리고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최민환♥’ 율희,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됐다

    ‘최민환♥’ 율희,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됐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지난 11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데노 바이러스 걸려서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도 안 나오는 바람에 동생이 이번주 내내 육아 좀 도와주러 왔어요. 덕분에 오늘 컨디션 좀 좋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대 앞에 앉아있는 율희가 담겼다. 머리에 수건을 두른 율희는 갓 씻고 나온 듯한 모습이다. 감기로 고생 중인 율희의 핼쑥해진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7년 라붐에서 탈퇴한 뒤 이듬해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0)과 결혼했다. 슬하에 2018년생 첫째 아들 최재율군, 2020년생 딸 쌍둥이 최아윤, 최아린양을 두고 있다.
  • ‘N3 대형게임’ 싹쓸이한 구글… 토종 앱마켓 ‘고사 작전’이었다

    ‘N3 대형게임’ 싹쓸이한 구글… 토종 앱마켓 ‘고사 작전’이었다

    구글은 2016년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가 출범하자 자사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게임사에 대한 조건부 지원 등을 통해 자사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 대형 게임 대부분을 독점 유치했고, 사실상 원스토어를 고사시키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는 국내 매출의 90% 이상을 게임에서 거둔다. 2016년 6월 원스토어가 출범하자 구글이 게임사가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는 것을 막는 전략을 수립한 이유가 여기에서 비롯된다. 구글이 게임의 구글플레이 독점 출시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게임사에 제공한 수단은 피처링과 해외 진출 지원이다. 구글플레이 앱 첫 화면 등에 게임을 노출하는 피처링은 구글이 게임사로부터 마케팅 비용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결정하는데 다운로드·매출 증대 효과가 크기 때문에 게임사가 중요하게 여긴다. 아울러 해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국내 시장의 약 10배인 만큼 국내 게임사는 글로벌 플랫폼인 구글의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구글플레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의 95~99%, 국내 시장의 80~95% 점유율을 차지하는 게이트키퍼로 거래 상대방인 게임사들의 ‘갑’ 지위를 갖고 있다. 이에 구글이 피처링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이용해 게임사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 실행을 전후해 구글플레이에 독점 출시되는 주요 국내 게임사 11개의 대형 게임 비율은 50%에서 94%로 확대됐다. 이 기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NC소프트의 리니지M,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웹젠의 뮤오리진2 등 초대형 게임이 구글플레이에 독점 출시됐다. 반면 출범 직후부터 신규 출시 게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원스토어는 매출이 줄어 2017~2018년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또 원스토어의 시장점유율은 통신 3사와 네이버 통합 이전에 15~20%였으나 2017~2018년 5~10%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구글은 2016년 80~85%에서 2017~2018년 90~95%로 상승했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구글이 앱마켓 관련 반경쟁 행위로 제재를 받은 세계 최초 사례로 기록된다. 유성욱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다른 나라에는 구글과 유효하게 경쟁할 수 있는 앱마켓이 없다”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경쟁 앱마켓이 등장했기에 구글이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구글의 앱마켓 경쟁 저해 행위에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한 데 대해 구글코리아는 반발했다.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는 앱마켓들과 성실하게 경쟁하며, 구글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오늘 공정위가 내린 결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의 서면 결정을 통보받게 되면 신중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면 원스토어는 “구글의 불공정 행위가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합당한 제재가 내려졌다는 점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횡포로 입점을 주저했던 개발사들의 입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구글에 강력한 제재를 취했지만 앱마켓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력이 약화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게임업계는 구글의 압력이 없더라도 이미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구글플레이에 핵심 게임을 독점 출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스토어에 동시 출시하는 게임도 많지만 사업 전략상 ‘대세감’이 필요한 핵심 게임은 구글플레이에만 출시한다”며 “해당 마켓에서의 매출 순위가 상당히 중요한데 여러 군데에 출시하면 매출이 흩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청년 전통문화 창업팀 200개 지원… 국어 말뭉치 5년간 10억 어절 구축

    청년 전통문화 창업팀 200개 지원… 국어 말뭉치 5년간 10억 어절 구축

    정부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창업팀 200개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의 한국어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까지 10억 어절을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이음아트홀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화기본법’ 제8조에 따라 문화진흥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우선 국학 자료에서 스토리텔링 원천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민간기록문화에 관한 접근성을 높인다. 최근 ‘챗GPT’ 등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국어 말뭉치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말뭉치를 5년 동안 10억 어절 구축하는 게 목표다. 노인, 장애인의 문화 활동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스타 발굴, 융복합 공연화, 전통 이야기 해외 보급 등을 추진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발표 때 수어 통역과 점자 번역 지원을 2027년 연간 2000회로 확대한다. 영화와 전시 등의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지원도 늘린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창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예비창업 200팀, 창업 3년 이내 기업 100곳, 창업 3~7년 도약기 기업 30곳을 지원한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문화적 해결 방안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과제도 포함됐다. 국민의 심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스로 사회적 연결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사회적 연결성 척도’를 개발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해외 예술기관과 협력해 국내 미술 작가의 기획 전시를 확대하는 등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올해 상반기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하고,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분야를 콘텐츠, 체육 등으로 확대한다. 한국문화 확산의 기지가 될 재외한국문화원을 2027년 37곳으로 증설하고, 문화 관련 해외거점기관 연계를 위한 코리아센터도 확대한다.
  • 청년 전통문화 창업 지원, 국어 말뭉치 27년까지 10억개 구축

    청년 전통문화 창업 지원, 국어 말뭉치 27년까지 10억개 구축

    정부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창업팀 200개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의 한국어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까지 10억 어절 구축한다. 자신이 사회적으로 연결된 정도를 측정해볼 수 있는 ‘사회적 연결성 척도’도 개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이음아트홀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화기본법’ 제8조에 따라 문화진흥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문화정책 기본방향을 담았다. 앞서 1차 기본계획은 2015~2019년으로 수립해 시행했지만, 코로나19로 기본계획 수립이 늦어지면서 이번에 2차 기본계획이 나왔다. 이번 기본계획은 크게 ‘매력 있는 문화자산’, ‘경계를 넘어’, ‘문화를 통한 돌봄·치유’, ‘역동적인 확산’의 4가지 기본계획에 12대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우선 국학 자료 스토리텔링 원천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민간기록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일상에서 누리고, 수요창출로 이어지도록 관람객 참여형 전통문화 박람회인 ‘뉴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최근 ‘챗GPT’ 등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국어 말뭉치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말뭉치를 10억 어절까지 구축한다. 통·번역 등 전통언어산업과 언어기술산업, 언어콘텐츠산업을 포괄하는 ‘언어문화산업박람회’로 올해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의 문화 활동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구연 활동을 통한 스타 발굴, 융복합 공연화, 전통 이야기 해외 보급 등을 추진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주요 발표 때 수어 통역과 점자 번역 지원을 2027년 연간 2000회로 확대한다. 영화와 전시 등의 수어 통역 영상 제작 지원도 늘린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창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예비창업 200팀, 창업 3년 이내 기업 100곳, 창업 3~7년 도약기 기업 30곳을 지원한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문화적 해결 방안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과제도 포함됐다.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을 연결하는 ‘연결사회 지역거점’을 전국 단위로 확대 구축한다. 국민의 심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국민이 스스로 사회적 연결 정도를 측정해볼 수 있는 ‘사회적 연결성 척도’를 개발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해외 예술기관과 협력해 국내 미술 작가의 기획 전시를 확대하는 등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올해 상반기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하고,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분야를 콘텐츠, 체육 등으로 확대한다. 한국문화 확산의 기지가 될 재외한국문화원을 2027년 37곳으로 증설하고, 문화 관련 해외거점기관 연계를 위한 코리아센터도 확대한다. 이날 문체부는 ‘제2차 여가 활성화 기본계획’(2023~2027)과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여가 활성화 기본 계획은 국민의 ‘지속적 여가 참여율’이 2021년 기준 35.4%에서 2027년 57%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2300개로 확대하고, 국민체력 인증 및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규모를 올해 연간 5만 명에서 2027년까지 50만명으로 확대한다. 여가권 보장을 위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대체공휴일 지정 확대도 추진한다.
  • ‘챗GPT’ 능가하는 초거대 AI 모델, 광주에서 만든다

    ‘챗GPT’ 능가하는 초거대 AI 모델, 광주에서 만든다

    광주에서도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뛰어넘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유수의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보다 훨씬 더 큰 메모리 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엔비디아의 ‘H100’이 광주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이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H100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H100은 ‘챗 GPT’(4.0) 개발에 활용된 컴퓨팅 자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연산능력을 지니고 있다. 초거대 AI 모델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강력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로,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을 학습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우선 이달부터 AI 분야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AI 학습에 필요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엔비디아의 A100 최신 버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갈수록 AI 모델이 복잡해지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100과 최신 A100은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67 테라플롭스)은 A100(19.5 테라플롭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연산량을 제공한다. 1테라플롭스(TF)는 1초에 1조 개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MS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해 H100이 제공되면 국내 AI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해 12월 기업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1개 기업들에게 9.3 PF (페타플롭스)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제공 중이다. 1PF는 1초에 1000조 개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사업단은 또, AI 기업들이 확보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할 수 있는 단독 스토리지 서비스와 인공지능 학습 후 상용화 전 단계의 테스트를 지원하는 상용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가공에서부터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상용화 전 단계의 테스트까지 모두 가능하게 됨에 따라 AI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추가로 제공 받기 원하는 AI 기업들은 ‘AI 통합 지원 서비스 플랫폼 (www.atops.or.kr)’ 을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달부터 제공하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최신 A100을 활용해 AI 스타트업들도 누구나 복잡한 AI 모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H100은 최신 A100 보다도 3배 높은 연산량을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으로,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시스템 설치, 시험 운영을 거쳐 총 구축 용량인 88.5페타플롭스(PF)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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