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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투기 1주새 7대 추락·충돌

    ◎F117 스텔스기 등 사고 잇따라/모두 첨단기종… 기체결함 의혹 【워싱턴·퍼모나 외신 종합】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군 전투기들이 일주일사이 5건이나 추락·충돌사고를 내면서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체자체의 결함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들 항공기에는 첨단 전자장비가 갖춰져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임에도 곳곳에서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6일밤(현지시간)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2대가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인근 대서양 연안 해상서 공중충돌,그중 1대가 추락했다. 사고기중 1대는 인근 애틀랜틱시티 국제공항에 착륙하는데 성공했으나 해상에 추락한 다른 1대의 조종사 2명은 나중에 해상에서 구조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15일에는 미 해병대소속 F/A­18D전투기 한대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훈련도중 추락,조종사를 포함,타고 있던 2명중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이 사고는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최첨단을 자랑하는 F­117 스텔스 전투기 한대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민가에 떨어져 집 2채가 불에 타고 4명이 부상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탈출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미군기 관련 사고가 일주일새 5번건이나 발생,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미국산 전투기들의 사고가 군당국의 책임아래 사고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원인규명자체가 어려운데다 세계 각국이 같은 종류의 기종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비밀에 부쳐지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미국에서는 수년전 추락한 F­16전투기의 사고원인이 당국의 부인속에 조종사 가족이 원인을 규명해본 결과 기체결함에 있다는 결론이 나와 떠들썩 했으며 이 스토리는 영화화까지 된 바가 있다.
  • 미 F­22 스텔스기 시험비행 성공/현존 최첨단 전투기

    【매리에타(미국 조지아주) UPI 연합】 현존하는 최첨단 전투기인 미국의 F22 스텔스기의 시험 비행이 7일 미국 조지아주 도빈스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시간 동안 진행된 시험 비행에서 록히드 마틴사사 만든 F22기는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1만5천피트 상공까지 상승했다. F16기 2대와 함께 실시된 F22기 시험 비행의 목적은 속도가 아니라 기동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최고 속도(시속 920마일)의 3분의1 수준인 시속 300마일로 비행했다. 미국 국방부는 향후 17년동안 모두 339대의 F22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하고 있으나 대당 약 1억달러 이상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랩토르’란 명칭의 F22기는 8대의 공중전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레이더 추적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다.
  • 미 록히드 마틴사,노드롭 합병/116억불에 매입

    ◎거대 방위산업체 또 출현 【볼티모어 AP 연합 특약】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이자 우주항공사인 록히드 마틴사는 3일 이 분야의 경쟁업체인 노드롭 그루먼사를 1백16억달러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마틴사의 합병으로 두 회사가 합칠 경우 모두 3백70억달러의 이익규모와 23만명의 근로자를 갖는 거대 회사가 출현하게 된다. 최근 보잉사와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합친데 이어 이같은 방산업체들의 합병은 군사분야에 있어서 미정부의 자금지원이 삭감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내 방산분야에서 선두이며 F-16 펠콘 전투기와 트라이던트 미사일 제조회사로 유명한 록히드 마틴사가 노드롭을 합하면 B­2스텔스폭격기와 MX미사일까지 생산하게되는 것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미 차세대스텔스기 F­22 공개

    미국 공군은 9일 최첨단 전투능력을 갖추고 적의 레이더망에 노출되지 않는 차세대 스텔스 전폭기인 F­22기를 공개했다. 두개의 꼬리를 갖춘 형태로 제작,「맹금」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F­22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 공동제작한 전폭기로 21세기초 미국의 제공권 우위를 계속 확보해 줄 것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대당 가격이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F­22기를 최소한 4백38대 구매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 미,스텔스기 핵전쟁 투입

    ◎B­2에 개량핵무기 장착 지하매설물 공격/북한·이라크 등 수백미터 은닉시설 겨냥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냉전의 위험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체제에 편입돼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됐다. 지난 93년 미주리 기지에 처음으로 인도된 이 「보이지 않는」 전략폭격기의 주임무중 하나는 땅속으로 파고드는 핵무기를 투하,지하에 은닉된 적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 군장교에 따르면 땅속 깊이 매설된 목표물 킬러인 B­2 스텔스 폭격기 6대가 4월1일부로 국방부 「핵전쟁계획」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거대한 박쥐날개 모양의 스텔스폭격기는 현재 13대이며 2010년대 초까지 모두 21대가 취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잡지 디펜스 위크에 따르면 연구개발비,조달비,작전지원비 등을 감안할 때 이 비행기 값은 대당 22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핵전쟁계획」에 소속돼 임무를 수행할 B­2에 의해 투하될 B­61(MOD 11)은 지하 침투용핵무기로 지휘·통제 벙커나 기타 군사시설 등 지하 수백 피트 깊이에 매설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개량됐다. 북한·리비아·이라크 같은 몇몇 나라들이 군사시설을 땅속 깊이 매설한 것으로 믿어지며 러시아도 그러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 이 장교는 지적했다.
  • 과학기술/정밀도 10억분의 1m

    ◎전자­기계공학 결합/극미세구조기술 개발/나노테크놀로지 “실현”/컴퓨터·의료·항공 등 없어선 안될 신기술/미세소자,빛·소리·동작 감지력 상상초월/단전자 트랜지스터 개발땐 꿈의 1TDR 가능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정밀도로 개별 원자까지 제어하라.정보혁명이 급속히 진전되면서 과학자들에게 떨어진 새로운 임무다.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이 결합해 나노테크놀로지를 구사하는 이른바 「극미세 구조기술」(MEMS,Microelectromechaniccal Systems).「극미세구조 기술」은 초고밀도 초고속 정보 처리는 물론 컴퓨터,자동차,의료,군사,항공기술에 대변혁을 일으킬 미래 핵심 기술로 연구개발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극미세 구조기술」은 컴퓨터 칩 제조기술인 「미세전자공학」(Microelectronics)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된 상태로 바꿔 줌으로써 대량의 정보를 고속으로,값싸게 처리해 주는 장치다.디지털기술의 핵심은 0과 1의 논리상태를 표시하는 개별 트랜지스터(TR)다.논리소자인 트랜지스터를 작은 칩에 가능한한 많이 넣을수록 컴퓨터는 생산단가가 낮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며 에너지 소모도 줄게 된다.미소전자공학자들은 실리콘 웨이퍼의 구경을 넓혀 단위면적당 칩 생산수를 늘리고 단일 칩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반도체칩의 고집적화를 실현했다. 그러나 미세전자회로는 미세한 선상에서 전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 밖에 못한다.반면 미세가공 소자는 동작,빛,소리,열,그밖의 물리적인 힘들을 감지하고 조절하게 함으로써 전자 시스템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 소자는 다양한 기계적 특성을 갖는다.예를들면 전압을 받으면 즉각 진동해 동작,압력,화학적 성질을 민감하게 포착하는 검출기 역할을 할수 있다.미국의 한 반도체 회사는 자동차 충돌로 속도가 급속히 저하될 때를 감지해 에어백을 튀어나오게 하는 속도센서를 개발,지난 2년간 50만개를 팔기도 했다.미세 소자는 또 큰 부품을 작은 부품으로 대체케 함으로써 각종 전자·기계의 소형화,경박화,저가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개별 미세 소자들의 결합으로 처음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엄청난 기능이 예고되고 있다.미세 소자로 조절되는 벽면 크기의 TV세트 시제품이 이미 개발됐으며 보조날개와 수직 안전판이 없는 스텔스 폭격기형 항공기 날개도 연구되고 있다.이 항공기는 충돌 직전에 급커브를 돌수 있는 엄청난 기동성을 발휘할 것이다. 이밖에도 극미세구조 기술은 기억 소자의 개발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반도체 기억소자 64메가 디램은 1비트의 정보를 전자 1백만개로 기억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기억 소자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2010년에는 전자 10개 이하로 1비트의 정보를 저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기존 방법으로는 4기가 디램에서 개발 한계에 부딪치게 돼 차세대 기억소자 연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그 후보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1나노미터의 10만분의 1정도 크기의 전자를 외부에서 조절하는 단전자 트랜지스터.단전자 트랜지스터는 전자 1개에 1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개념으로 1테라(조)디램 급 이상의 소자 개발을 가능하게 해주며 이 기술의 핵심은 옹스트럼(빛의 파장단위,1밀리의 1천만분의1) 수준의 정밀 가공기술이다. 극미세구조 기술은 국내에서도 다음달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과학기술처는 앞으로 3년간 2백억원을 투입해 미래원천기술 개발 사업으로 관련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 스텔스기 탐지 가능/파,신형레이더 개발

    【바르샤바 UPI 연합】 폴란드는 스텔스기(보이지 않는 비행기)를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폴란드 통신연구소장이 19일 밝혔다. 로만 디프레인소장은 이날 전화회견에서 『TRD 1211 레이더가 스텔스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구기업들이 만든 유사장비보다 값도 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연구소가 현재 몇몇 바이어들과 구매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레이더가격이 대당 1만∼1만5천달러가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폴란드의 일간 가제타 위보르차는 『폴란드가 이미 유사장치를 개발한 미국이나 프랑스·독일·영국 및 러시아 등과 동등한 기술수준에 올라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레이더는 지상 350㎞이내에 있는 비행체를 120개까지 탐지할 수 있으며 적기와 아군기도 구별할 수 있는 고성능제품인 것으로 설명됐다.
  • 사정거리 130㎞ 순항미사일 발사 가능/일,디젤잠수함 실전 배치

    ◎일 전문가,“북 노동1호에 대응 일환”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해상자위대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정거리 130㎞에 이르는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디젤잠수함을 개발해 실전배치해 두고 있다는 사실이 25일 밝혀졌다. 일본의 한 방위전문가는 이와 관련,『핵추진잠수함이 아닌 디젤잠수함에서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은 일본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헌법 등의 제약상 핵잠수함을 보유하기 어려우나 디젤잠수함에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북한의 노동1호 미사일 발사장치 등을 파괴할 수 있어 노동1호 미사일의 위협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최근 음파탐지기에 의해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잠수함을 한척 진수시킨 바 있다. 이 방위전문가는 『일본이 세계최강급으로 평가되는 2천300t급의 유시오형과 2천450t급의 하루시오형 등 두 종류의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어뢰튜브를 탑재했으며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18척의 잠수함 가운데 12척이 이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에어쇼 주관 이대원 「항공산업」진흥협 회장

    ◎“미래 첨단산업 비전 제시”/2005년 시장규모 7천억불… 아태 급부상/산업·국방 동시효과·기술확보 지원 필요 항공우주산업은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는 몇 안되는 산업이다.이 점에서 「96 서울에어쇼」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가능성을 본격 시험해 보는 무대라 할 수 있다.에어쇼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이대원 회장(삼성항공 부회장)을 만나봤다. ­서울에어쇼의 개최 의의라면. ▲미래 첨단산업이랄 수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항공우주산업은 전략적으로 도전해야 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입니다.우리의 경제력과 방위비 규모에 비춰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아주 열악(세계 20위권)합니다.세계 항공우주시장규모는 현재 3천억달러이나 2005년에는 7천억달러에 이를 것입니다.여기에 아·태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놓칠 수 없지요. ­군수산업전도 함께 열린다는데. ▲이번 에어쇼에는 세계 유수의 첨단군용기와 군수장비가 선보입니다.선진국일수록 공군력 등 군의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위해 자국의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군사력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따라서 이번 에어쇼는 해외 유수 군수업체의 첨단 군수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정보교류와 기술이전,기술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이죠. ­이번 에어쇼에 참가한 업체와 특징이라면.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등 국내 79개 업체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21개국에서 21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프랑스의 다소사가 최신예 라팔전투기와 미 록히트마틴사가 제작해 89년 파나마 침공 때 공개된 F­117 스텔스기(91년 발발한 걸프전에 참가한 42대중 한대도 격추되지 않았음),미 MD사의 F­15E,러시아의 수호이 SU­37 등 차세대 전투기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항공우주산업은 최첨단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결정체로서 전략적 육성이 불가피한 사업입니다.각국이 경쟁적으로 육성,공급능력이 과잉이어서 수요창출이 시급한 산업입니다.우리 항공우주산업은 선진국은 물론,경쟁상대국이나 일부 개도국보다 떨어져 있습니다.항공산업 수출은 3억달러이나 수입은 20억달러를 웃돌아요.그러나 성장잠재력이 커 산업뿐아니라 자주국방차원에서도 육성이 시급합니다.특히 선진 기술수준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정부지원책이 절실합니다.〈권혁찬 기자〉
  • 「스텔스」 첨단기능/일 잠수함 진수/2천7백t급 오야시오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수중 음향탐지능력이 강화된 최신예 스텔스 잠수함 「오야시오」호를 진수시켰다. 가와사키중공업 고베공장에서 진수된 「오야시오」호는 전장 82m,배수량 2천700t으로 건조비 5백20억엔(3천8백억원상당)을 들여 건조한 해상자위대 최대의 잠수함이다. 「오야시오」호는 수중에서 다른 잠수함을 발견하기 위해 음향탐지능력이 대폭 강화되는 한편 선체에 특수한 흡음재를 붙여 쉽게 탐지되지 않도록 건조된 스텔스 잠수함이다. 일본은 최근 중국과 북한의 잠수함 전투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 왔다.
  • 클린턴의 반격/나윤도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강력한 미국을 열망하는 이른바 「인디펜던스 데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미국민들에게 최근 이라크 사태는 오랫만에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듯 하다. 냉전체제 붕괴이후 유일한 군사대국으로 남았음에도 오히려 마땅한 자극이 없어 심리적 위축감마저 느끼고 있던 미국민에게 지난 초여름 개봉돼 지금까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는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했다. 불가항력적인 외계인의 침공에 전세계가 속수무책으로 있을때 최후수단으로 대통령까지 조종간을 잡고 적진에 뛰어드는 미국의 용감성으로 외계인을 쳐부수고 세계를 구출한다는 이 영화는 황당무계한 내용임에도 미국인들에게 끼친 심리적 영향은 컸다.자칫 잊을뻔 했던 아메리카의 영광을 되살려야 하며 그 영광을 다음 세기에도 지속시켜야 한다는 자각같은 것이었다. 이라크 사태가 발생한 것은 바로 이때였다.클린턴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이라는 깃발을 들고 이라크 한복판에 크루즈미사일을 쏴댈때 국민들은 명분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우선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초전박살로 미국이 성공한줄 알았던 이 공격이 결국은 실패로 밝혀질 무렵 클린턴 대통령은 곧바로 첫번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공격준비에 돌입했다. 공격준비는 본토의 스텔스기를 지구를 반바퀴 돌아 투입시키고 지중해의 항모를 보내는 등 요란하게 진행됐다.국민들은 첫번째 공격에서의 실패를 클린턴 대통령에게 따질 여유도 없이 이내 두번째 공격에서의 승리를 기원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12일의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의 68%가 보다 강력한 이라크 공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공화당의 돌­켐프 정·부통령 후보를 비롯 중진의원들만이 일제히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최고의 호재를 만났다는듯이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클린턴 대통령의 「목표」부재와 「지도력」부재를 신랄히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도가 떨어지거나 돌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 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인디펜던스 데이 증후군」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이 현상은 이번 사태에서 그치지 않고 다음 행정부를 통해 21세기 미국의 대외정책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며 외교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 미­이라크 긴장 고조/이라크,미기 공격… 미 항모 급파

    【워싱턴·바그다드 외신 종합】 미국의 항공모함과 F­117 스텔스 전폭기 등 대규모 전투력이 걸프지역에 전진배치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보복공격 임박설을 흘리고 이라크도 이에 맞서 허공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양국이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라크가 주변국가와 미국조종사를 위협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으며 CNN방송은 이날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이라크를 응징하기 위한 군사작전 명령에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걸프지역의 미군전력 증강을 위해 『2∼3일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전폭기와 항모가 공격가능 지역에 배치되면 이라크측이 비행금지구역 규정을 어기거나 도발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드리아해에 있는 항모 엔터프라이즈호는 현재 걸프해역으로 이동중이며 12일 하오 2시30분(한국시간 13일 상오 5시30분)께 뉴멕시코의 홀로먼 공군기지를 이륙한 F­117A 스텔스 전폭기 8대는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 미 스텔스기 이라크 향발/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

    ◎곧 대대적 폭격 예상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행정부가 11일 북부 이라크 상공을 비행중이던 2대의 미F16 전투기에 대한 SAM6 미사일 발사등 이라크군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 전폭기와 4대의 B52폭격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이라크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이라크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할것임을 밝히고 『그들은 우리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것』이라며 F117스텔스기와 B52폭격기의 배치 사실을 밝혔다. 이에앞서 아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이던 클린턴 대통령은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만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B52기는 이날 괌기지를 출발,인도양상의 디에고 가르시아 영국군기지로 이동배치됐다.
  • 기체 특수코팅…레이더도 속여/미군 급파 F­117스텔스기의 성능

    ◎공격 성공률 97%… 격추된 사례 “제로”/엄호 없이 30㎞ 높이서 임무 수행 스텔스기의 일종인 F­117은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전폭기」다. 이 전폭기가 갖고 있는 스텔스(레이더 회피) 기능의 요체는 기체의 표면을 특수코팅처리함으로써 적의 레이더 전파를 흡수,상대방에게 발각되지 않는다는 것.F­117은 또 각진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도 레이더에 잘 잡히는 직각이나 돌출형태를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돼 전파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F­117이 날개밑에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는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따라서 이 전폭기는 전쟁 초기 기습공격으로 적의 레이더기지를 초토화하는 데 적격이다. 이 전폭기의 위력은 지난 91년 걸프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당시 F­117은 전체 폭격기 임무의 80%를 담당하는 한편 97%의 놀라운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만큼 격추된 비행기는 한대도 없었다. 이 전폭기가 갖고 있는 또다른 장점은 높은 경제성이다.비스텔스 전폭기가 공격에 나설때 으레 따라야 하는 전자교란기·레이더망 폭격기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 43.4피트(약 13m),길이 65.11피트,높이 12.5피트로 무기를 장착하지 않았을때의 무게는 3만1천7백 파운드(약 13t)이다.30㎞ 상공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며 최대항속거리는 1천4백40㎞에 이른다.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지난 두차례의 크루즈 미사일공격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이번엔 레이저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8대의 F­117기를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쿠웨이트 미기 주둔 결정/이라크 “전쟁행위” 경고

    【아르빌·바그다드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대 이라크 3차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라크는 12일 쿠웨이트가 미전투기의 주둔을 허용키로 결정한 것은 「일종의 전쟁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익명을 요구한 쿠웨이트주재 미 관영소식통들은 미 F­117스텔스 전폭기들이 쿠웨이트지역으로 급파되고 있으며 이중 8대는 쿠웨이트의 알자베르 공군기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 “후세인 먼저 도발” 클린턴 명분 확보/미,이라크 최후응징 속셈

    ◎방공망 재건… 순출조종사 안전 위협/북부 쿠르드 활동거점 뺏겨 위기감 미국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최후의 응징수단으로 11일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 8대의 F­117 스텔스전폭기를 중동에 급파함으로써 중동 일대는 새로운 긴장에 휩싸여가고 있다. 91년 걸프전 당시 정확한 바그다드 폭격으로 명성을 날린 바 있는 F­117기들은 이날 뉴멕시코의 홀로먼 공군기지를 출발,24∼36시간 비행후에 쿠웨이트의 자베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밤(한국시간 13일 새벽) 이라크내 목표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는 폭격준비를 위해 며칠간 자베르기지에 머무르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의 군사전문가들은 레이저로 목표에 유도되는 2개의 2천파운드(약9백㎏) 탄두를 탑재하는 이 스텔스기들은 이라크 군사령부와 방공통제센터,이동 및 고정 미사일기지 등 군사시설들을 집중 공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시설과 사담 후세인의 거처 등 바그다드의 핵심부를 강타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남부 이라크에 두차례 미사일공격을 퍼부은후 관망자세를 보여온 미국의 이같은 강경대응 선회는 이날 상오 북부 이라크를 정찰중이던 미F­16전투기 2대가 빗나가기는 했지만 이라크 SAM­6 지대공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근 이라크가 파괴된 방공시설을 복구하는 등 미조종사들의 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대해 애리조나주에서 유세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순찰하는 조종사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스텔스기와 B­52기의 배치 사실을 밝히면서 『미국의 대응은 가혹한 것이 될것』이라고 덧붙인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의 강경대응 이면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후세인의 쿠르드족 거점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최근의 미사일 공격이 쿠르드민주당(KDP)의 쿠르드애국동맹(PUK) 축출로 후세인이 북부 이라크를 재장악하게 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데다 동시에 미국은 북부 이라크에서의 활동거점을 잃는 전략적 과오마저 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클린턴 대통령의 지도력을 문제삼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날 잭 켐프 부통령후보가 조지아주 유세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애매하고 불명확한 정책으로 동맹국들과의 불화를 초래하고 임무수행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재선가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이같은 분위기의 전환을 위해 고단위의 처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미국민의 여론 역시 강력한 미국의 과시에 있는 만큼 선거일 50여일을 남기고,또 첫 TV토론을 10여일 앞둔 현시점에서 강공 이외의 선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0월 개막…「96 서울에어쇼」/“관광특수를 노려라” 업계 후끈

    ◎7개국 70여 전투기 참가,“곡예묘기” 연출/관광객 1백여만명 예상… 연계상품 개발 붐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 서울비행장에서는 96서울에어쇼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여기에는 프랑스의 라팔기와 러시아의 수호이기(SU­35),미국의 스텔스기(F­117) 등 세계의 최신예 전투기들이 모여 「하늘의 요술사」들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게 된다. 서울에어쇼 기간에는 30여개국에서 2백여대의 전투기들이 민첩한 동작과 최첨단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광업계는 서울에어쇼를 주요 관광상품으로 속속 개발,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모두 1백여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광업계는 이를 전후해 「에어쇼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에어쇼인 서울에어쇼에는 지금까지 66개 국내업체를 비롯해 모두 1백94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신청을 내놓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면 모두 2백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공군이 주최하고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의 팔콘과 A1340,캐나다의 챌린저604,미국의 F­15와 F­16,FA­18,러시아의 SU­35 등 차세대 전투기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한편 국내 항공기 가운데는 삼성항공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KF­16및 대우중공업의 KTX11,코리아 워터 플랜트와 부산대학의 경항공기 등도 선보인다. 특히 서울에어쇼에서는 세계적인 복엽기 비행팀인 미국의 시에라 에어시스템을 비롯해 해외 민간 3개팀과 한국공군 1개팀이 곡예비행경쟁을 벌여 수도권의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밖에도 서울에어쇼 기간에는 공군사관학교 주최로 항공우주심포지엄이 호텔 롯데월드에서 열리고 2천년대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각종 세미나와 기술소개 행사도 벌어진다. 서울에어쇼기간에는 시범비행이 매일 벌어지나 개막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는 관련자만의 출입이 허용되고 일반관람은 24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서울에어쇼와 관련해 국내외 관광업계는 본격적인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유명 관광상품으로 개발,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21개 해외지사을 통해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쿄관광과 노스 스타 투어리스트,JR홋카이도 등 일본 3개 여행사는 현지 일본인들을 상대로 이미 상당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어린이 4천원이다.
  • 서울 에어쇼/1백59개업체 참가신청

    ◎러시아·프랑스 등 최신예 전투기 공개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서울에어쇼에 러시아 최신예 전투기인 SU­35와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전투기,미국의 최첨단 전폭기 F­117(일명 스텔스) 등이 전시,공개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본부는 이날까지 대한항공 등 국내 36개 업체,미국의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해외 1백23개 등 모두 1백59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호이사의 SU­35로 길이 22m,너비 15m,최대무장능력 8천㎏에 최대속도 마하 2.35,전투행동반경 3천3백㎞의 뛰어난 공중전 및 지상폭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길이 15.3m,너비 10.9m,최대무장능력 6천㎏에 1천8백㎞의 전투행동반경에서 최대속도 마하 2를 낼 수 있는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전투기.
  • 8월 남산의 일본인들/안병준 특집기획부장(서울논단)

    애국가 2절의 「남산」은 우리의 기상을 상징한다.그래서 남산은 비단 서울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것이다.봄 여름 가을 겨울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찾는다.외국인들에게도 남산은 주요 관광코스의 하나이다.남산에는 서울시가 지난 94년 복원한 봉화대를 비롯해 많은 유적과 기념관들이 산재해있다. 광복51주년을 맞는 1996년8월의 남산.안중근의사기념관과 서울시과학교육원 사이 주차장에 대형 관광버스들이 거의 시간대별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쏟아놓고 있다.그들의 계층은 다양해 보인다.초등학생들도 있다.그들은 각본을 짠듯이 식물원을 배경으로 ○○견학단이라는 플래카드를 앞에 들고 사진을 찍는다.그리고 삼삼오오 흩어져 이것저것을 구경한다.꼼꼼한 국민성답게 대부분 열심히 기록을 한다.식물원은 일제 때 신사가 있던 자리이다. 남산으로 피서를 온 한국인들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낮소주를 마시며 담소를 한다.그들의 대화는 광범위하다.제6차 범청학련통일대축전을 둘러싼 경찰과 학생들의 충돌,97년 대권을 향한 정치권의 혼전,8·8개각에서의 국방장관 유임,공권력을 무시한 강력범죄의 잇단 발생,경제난과 무역수지적자,곰발바닥을 찾는 한국인관광객의 추태,사치와 과소비풍조 등등.어떤 사람들은 라면박스를 펴고 낮잠을 잔다.평화롭다.담론과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그들 사이로 조깅을 좋아하는 미국인 세명이 땀을 흘리며 지나친다.무표정한 얼굴로 한국인들을 내려다 보며.미국인들은 아마 휴일을 맞은 미8군 병사들이었으리라. 법무부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은 91년 이래 꾸준히 증가,지난 5년간 7백68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다.열린 세계화(Globalization)시대에 이들 모두가 물론 정탐원은 아니겠으나,우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조선은 세종 때 신숙주가 일본을 방문한 이후 무려 134년동안 일본을 가지 않았다.그에 반해 일본은 임진왜란 1년전인 1591년만 해도 이런저런 신분으로 무려 5천명을 보내 조선을 정탐케 했다. 일본은 항상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민족으로 유명하다.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군사력은 올4월 미국과 일본이 신안보선언을 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 분명하다.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최근 일본의 군사력을 분석한 논문에서 『일본은 적의 레이더를 피하는 스텔스폭격기와 실전에서 F­15 및 F­16이 대항하기 어려운 F­2전투기는 물론,세계 정상급의 구축함과 잠수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든 우수한 기술력으로 핵무기는 물론 첨단무기를 대량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일본 보수우익의 대표적 인물인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자민·사회·신당사키가케의 3당 연립정권을 출범시킨 이래 계속되고 있는 일본각료들의 신사참배와 망언도 우리가 유념해야할 부분들이다.그들은 「치고 빠지는」 전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안중근의사기념관측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사회당 간사장 사토 간즈 등 참의원일행 9명을 비롯,한해 9천명 정도의 일본인들이 꼭 안의사기념관을 찾았다.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잘 찾지도 않는 이곳을 왜 그들이 열성적으로 오는가.그들의 영웅 이토 히로부미를쏴죽인 안의사 영정 앞에서 그들은 무엇을 생각한 것일까.또 무엇을 기원했을까. 8월의 남산은 우리들에게 「대비」를 요구하고 있다.그런데 우리네는 뭔가 빈수레처럼 시끄럽기만 하다.낮소주로 시끌버끌 결론없는 담론만 나누는 한국인들 너머 서울하늘이 뿌옇다.
  • 국내 방산업체 「스텔스」 기술 개발 1천억대 30개국에 수출

    ◎“국내엔 시설없어 평가실험 못해” 군당국 현대전의 핵심 기술인 「레이더 전파흡수 기술(일명 스텔스·stealth)」을 국내 방산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1천억원대 상당의 수출까지 한 것으로 8일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전파흡수기술은 레이더가 발사하는 전파를 흡수하는 재질을 항공기나 함정표면에 부착,레이더상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국내 중견방산업체인 K사는 지난 80년대 최초 전파흡수기술을 개발한 일본으로부터 이 기술을 도입,3백50여억원을 들여 성능을 보완하는 등 자체 기술로 개발·정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방당국은 이 기술의 국내 실험이나 활용에는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만 이 기술의 해외수출은 허용,동남아 국가 등 30여개국이 이 기술을 극비리에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국가가 기술수입의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은 1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기술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체는 이 기술을 처음 개발한 89년 공군에시험해 보자고 요구한 것을 비롯,지난 6년동안 수차례 국방과학연구소(ADD)등 공식연구기관의 평가실험을 요청했으나 당국은 국내에 실험 시설이 없다는 이유등으로 실험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4년 국방당국의 해외수출 허용으로 지난 5월 한 분쟁당사국이 수백억원을 내고 전투기와 수송기 20여대에 레이더 발사 전파의 흡수기능을 장착하는 등 6개국이 이 기술을 도입해간 것으로 확인됐다.또 동구와 아·태지역 20여개국에서 자국 항공기와 공항기지등에 활용키로 하고 가격등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이 기술의 실험과 국내 군사장비에 대한 적용을 외면하는 것은 전력증강 사업인 율곡사업의 행정절차가 복잡해 그 채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는 데다 미국등 선진국의 이 기술 독자개발에 대한 강한 견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전파흡수기술은 미국과 일본·독일등 수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의 한 고위관계자는 『유사시에 대비,현재 마련해 놓고 있는 군사작전계획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우리 무기체계의 노출을 방지하는 스텔스 기술개발 및 실용화가 절실히 요청된다』고 전제하고 『국내기술의 안정성이 확인된다면 우리 군에서 당연히 활용해야 할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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