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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내구성 시험서 균열 발생…일부 부품은 ‘절단’

    F-35 내구성 시험서 균열 발생…일부 부품은 ‘절단’

    우리 군의 차기전투기(F-X) 기종으로 선정된 스텔스 전투기 F-35에 대한 내구성 시험에서 잇따라 균열이 발생했으며 일부 부품은 절단되기도 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입수, 보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F-35 전투기 시험비행에서 균열이 발생한 경우가 5차례였다. 보고서는 내구성 점검을 위한 시험비행에서 기체 칸막이벽(벌크헤드)과 접합부 테두리(플랜지), 보강재, 엔진 장착대 등에서 균열이 생겼다고 적었다. 보고서는 이를 ‘중대한 발견’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시험비행에서는 벌크헤드 하나가 절단됐다면서 해당 결함의 원인 분석과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길모어 국방부 무기성능시험소장은 일부 부품 재설계나 기체 무게 상향과 같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F-35 시험비행에서 나타난 성능이 불완전했으며 신뢰성 척도도 모두 목표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F-35의 전투 시스템 역시 개선된 점이 거의 없었고 목표치에 여전히 미달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다만 비행 능력과 조작 특성은 계획대로 개선되는 등 만족스런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체 무게 증가분도 주력모델인 미 공군용 F-35A와 해병대용 수직이착륙 모델 F-35B 모두 계약상 한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국방부 F-35 개발 프로그램의 조 델라베도바 대변인은 “지적사항 모두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레인 록히드마틴 대변인도 “보고서에서 제기된 문제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이런 규모의 복잡한 시험에서는 통상적으로 발견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3920억 달러(420조원) 예산을 들여 공군과 해병대 등에 F-35A와 F-35B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29대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2015 회계연도에 42대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이 가운데 F-35A 40대를 우선구매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력화하기로 지난해 11월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아시아 회귀’ 기조·韓 매파 안보라인의 합작품

    한국과 미국이 북한 국방위원회의 한·미 군사 연습 중단 등의 ‘중대 제안’을 단호히 일축하며 대북 강경 기조를 견지하는 데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및 대중 견제 전략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과 일본을 아·태 안보의 중심축으로 삼으면서 북한에 대해 당근보다 ‘회초리’를 앞세우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기조와 군 출신 매파들이 장악한 우리 외교·안보라인의 강경 기조가 상호 조율된 결과라는 게 외교안보통의 시각이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 제안이 발표된 지난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요구와 관련된 보도를 보지 못했다고 전제하면서도 “한국과의 군사적 관계나 훈련 등은 전혀 변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카니 대변인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미 백악관은 북측 제안을 검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부 의사부터 먼저 표명한 셈이다. 당시 백악관 입장 표명보다 5시간가량 앞서 우리 정부의 거부 기류도 감지됐다. 16일 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 입장 정리를 위해 주재한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측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돌발적인 제안에 대해 한·미 간 사전 조율이 돼 있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미국이 올 들어 아·태 지역에 군사력을 전개하는 기조도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회귀’ 정책에 맞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해 아·태 지역에 재배치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미 대서양함대 소속 항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등 전체 항모 10척 중 6척이 태평양사령부에 재배치됐고 일본 오키나와에는 F22 스텔스기 12대가 증강됐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보다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고 분석된다. 한 외교안보통은 19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 등 한·미 군사 연습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미가 북한의 도발 위협을 경고하며 대북 강경책에 공동 보조를 취하는 건 역내 군사적 요인과 연계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2014 회계연도의 미 국방예산은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 삭감 조치)에도 불구하고 당초보다 크게 늘어난 5720억 달러(약 607조 7500억원)로 책정됐다. 미국의 전쟁 지출비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증액돼 총 850억 달러가 배정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월급처럼… 억대 리베이트 챙긴 화승 임원들

    납품업체로부터 수년간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부산지역 대기업 계열사 임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나찬기)는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화승그룹 계열사인 화승R&A와 화승 소재 임원 5명을 적발, 4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정기적으로 상납한 납품 업체 J사 대표 김모(50)씨 등 12개사 대표 12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화승R&A 전무이사였던 강모(50·구속)씨는 이모(50·구속), 고모(48·구속), 윤모(50) 이사 등과 짜고 2008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모 납품업체로부터 4억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는 등 납품업체 3곳으로부터 고급 승용차와 현금 등 5억 2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적발된 이 회사 임원 5명이 납품을 대가로 받은 금품은 1억 6000만원에서 5억 2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 중에는 납품업체를 설립해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납품하도록 했고 월급처럼 매달 계좌로 받아 챙기기도 했다. 이들은 납품업체로부터 현금이나 수표 등을 통해 받은 돈으로 보석과 명품시계, 가방, 부동산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잠수함 개발사업(음향무반향코팅재 개발)과 관련해 방위사업청 전·현직 간부들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하던 중 화승R&A 임원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장기간 지속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6개월가량 수사를 벌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日 자체 개발 5세대 전투기 ‘F-3’ 윤곽…韓·中·日 군비경쟁 가속

    日 자체 개발 5세대 전투기 ‘F-3’ 윤곽…韓·中·日 군비경쟁 가속

    일본의 5세대 전투기 ‘F-3’의 개발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늘을 지배하려는 한·중·일 3국의 군비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일본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방위성이 주최한 방위기술 심포지엄에서 F-3의 가상 디지털 영상을 최초 공개해 일본은 물론 중국과 일본 군사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형상이 공개된 F-3는 과거 미국의 5세대 항공기 기술 이전을 이끌어내는 사실상의 ‘협박카드’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지금까지도 미국 의회는 해외에 스텔스 항공기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직접 스텔스 기술을 이전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실제로 미국 의회는 1998년 세계 최강의 항공기로 꼽히는 ‘F-22’ 랩터의 기술 이전을 2015년까지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일본 방위성은 “직접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미국은 흔들림이 없었다. 결국 일본은 미국의 전투기를 수입하는 것과 별개로 스스로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일본은 이미 1990년대 후반 미국의 F-16 시리즈와 유사한 시제품 형태의 전투기 F-2 개발을 이미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이미 5세대 전투기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F-16 시리즈의 기술 이전에는 큰 문제를 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자체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키우게 됐고 이것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로 이어졌다. 일본은 2012년 주변국이 깜짝 놀랄만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른바 심신(心神)이라고 불리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기술실증기 ‘ATD-X’ 개발 윤곽이 드러난 것. 기술실증기는 실전 배치용 항공기를 생산하기 이전에 시제품 형태로 만든 연구개발용 항공기를 의미한다. 일본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ATD-X 시험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실증기 개발에만 총 466억엔(한화 약 4726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ATD-X는 두개의 분사구가 있는 쌍발엔진으로 추력(항공기를 밀고 나가는 힘)이 엔진 한개당 15t에 달한다. 미국의 F-22 랩터(16t)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러시아 스텔스기 ‘수호이 T-50 PAK FA’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은 이 기술실증기와 별도로 2011년 F-3 디자인의 근간이 되는 형상인 23DMU를 설계한데 이어 다음해 24DMU, 지난해 25DMU로 업그레이드하며 실전용 전투기 디자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는 내부 무장창 설계를 완료했다. 무기를 외부에 장착하면 표면적이 늘어나 레이더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F-22나 F-35와 같은 최신 전투기는 대부분 내부무장창을 갖추고 스텔스 기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본은 적의 통신장비와 무기를 무력화하는 공격형 전자전기기(EC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ECM이 장착된 대표적인 5세대 전투기가 F-22 랩터다. F-22는 전자주사식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이용해 단 한대만으로도 주변 레이더를 무력화할 수 있는 가공할 만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F-22는 고출력 AESA와 전자전 무기로 전투는 물론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정밀 탐색도 가능한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는 F-35를 전략 폭격기로, 2017년 실전 배치 예정인 F-3는 공중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최신 전투기 개발 열기도 뜨겁다. 중국은 미국의 F-22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스텔스 기능을 갖춘 J(젠)-20과 J-31 개발을 완료했고 J-20은 늦어도 2019년, J-31은 2020년 이후 실전 배치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고난도 기동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스텔스기 개발을 완료했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에는 J-20에 미사일을 장착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해외 언론에서 무장 운용도 완료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1990년대부터 스텔스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미국 군사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0년 앞당긴 2011년 J-20의 시험비행을 완료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리 방위사업청도 최근 한국형 전투기 120여대를 국내에서 개발하는 보라매사업(KFX)을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5일 “KFX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에 착수금 명목으로 200억원이 반영됐다”면서 “2023년 초도기를 양산한 뒤 7~8년 동안 순차적으로 실전에 배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동안 KFX 사업은 사업타당성 논란으로 사업 기간이 2020~2027년에서 2023~2030년으로 늦춰진 바 있다. 우리 군은 10년 동안 약 6조~8조원을 투입해 한국형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中 자체개발 스텔스 전투기 ‘젠20’ 시제기

    中 자체개발 스텔스 전투기 ‘젠20’ 시제기

    중국이 자체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의 새로운 시제기로 보이는 모델이 공개됐다고 환구시보가 1일 보도했다. 중국 군사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앞서 공개된 시제기의 번호가 2001, 2002였고 새로 공개된 사진 속 전투기의 번호가 2011인 점으로 볼 때 중국이 이미 11대의 젠20을 시험 비행 중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2011년 1월 처음 젠20기를 시험 비행했으며 두 번째 시제기인 2002호가 지난해 5월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환구망
  • 한눈에 보는 세계 각국 첨단 무인항공기 ‘드론’

    한눈에 보는 세계 각국 첨단 무인항공기 ‘드론’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각지를 날아다니는 첨단 무인항공기 드론(Drone)의 종류와 모습은 얼마나 다양할까? 최근 네덜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세계 각국의 드론을 사이즈와 디자인 별로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한 가이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드론 서바이벌 가이드’(Drone Survival Guide)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디자인 속 드론들 중에는 역시 미국산이 많다. 우리나라도 구매 예정인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를 비롯해 스텔스 기능에 폭탄까지 갖춘 X45C,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한 프레데터(Predator) 등 그 크기와 종류도 다양하다. 드론의 운영 국가가 대체로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나토(NATO)국이 많지만 가이드 속에는 중국, 인도, 모로코, 이스라엘 등도 포함돼 있다. 가이드를 제작한 루벤 페터는 “어느날 팔레스타인 영화를 보다 하늘을 나는 드론을 봤다” 면서 “이제 일반인들도 드론의 모양을 보고 한 눈에 공격형인지 정찰용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프칸, 이라크 등 일부 국가 주민들에게는 드론이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무서운 살상 무기가 되고 있다. 따라서 그 지역 주민들에게는 드론을 구분하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서바이벌) 중요한 수단이 된다. 한편 미국은 현재 약 7000여기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 연방 항공국(FAA)은 20년 내 미국 땅에서만 약 3만대의 드론이 날아다닐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1구역 목격된 UFO 정체…美정부 비밀리에 운용한 RQ-180

    51구역 목격된 UFO 정체…美정부 비밀리에 운용한 RQ-180

    미국이 기존 것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드론(무인기)을 비밀리에 운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W)는 6일 인터넷판에서 미국이 ‘51구역’으로 알려진 서남부 네바다주 그룸 레이크의 공군 비밀 시험 비행장을 근거지로 해 지난 몇 년 동안 노스럽 그루만 사가 제작한 ‘RQ-180’ 무인기를 비밀리에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오랫동안 존재 여부를 놓고 온갖 소문이 나돌았던 RQ-180 기종의 엔진 수와 재질 등 정확한 제원은 여전히 기밀 상태다. 그러나 AW는 날개 길이만 130피트(39.62m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RQ-180 기종이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해 미 중앙정보국(CIA)이 운영 중인 기존의 RQ-170 기종보다 기체가 훨씬 큰 데다 비행 고도, 체공시간,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은밀성(스텔스 능력) 등에서도 앞선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CIA는 RQ-180 기종을 통해 북한이나 시리아 같은 ‘민감한 국가’들의 동일 목표물을 한꺼번에 며칠 동안 감시할 수 있어 정보 수집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RQ-180기종은 항공모함 탑재용으로 최초로 개발한 소형 무인기 ‘X-47B’ 기종을 모델로 하지만, 성능은 비교되지 않는다. 항모 탑재용으로는 기체가 크지만, X-47B처럼 공중급유 능력을 갖춘 데다 체공시간이 무제한이다. 더구나 X-47B 기종은 항속 거리와 스텔스 능력이 떨어지지만 RQ-180 기종은 그렇지 않다. RQ-180기종도 X-47B 기종처럼 공격 능력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X-47B 기종은 폭탄 창을 장착했지만, 한 번도 사용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 폭탄 창은 전자전에 사용될 수 있고, 고성능 센서도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이 AW 측의 설명이다. RQ-180 기종은 또 노스럽사의 대표 무인기로 널리 알려진 ‘RQ-4 글로벌 호크’와 체공시간과 항속거리 면에서 흡사하지만, 이를 능가한다는 평가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군림해온 록히드사의 ‘U-2’ 정찰기를 교체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희망 사항이다. 한편, RQ-170 기종은 아프간 칸다하르 미 공군기지에서 처음 존재가 알려진 이후, 이슬람 테러 조직 알 카에다 창설자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아온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중 첩보 활동 중이던 한 대가 본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추락하고, 이를 CIA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RQ-170 기종은 또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공중 감시 활동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AW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한·미·영 남해 합훈 CADIZ 선포 전에 기획”

    軍 “한·미·영 남해 합훈 CADIZ 선포 전에 기획”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해군이 오는 8∼9일 부산과 제주도 사이 남해상에서 합동 훈련을 한다. 지난달 23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역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펼쳐지는 훈련이라 관심이 쏠린다. 군의 한 관계자는 5일 “영국 함정이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근처에 온 것을 활용한 ‘기회훈련’으로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보다 훨씬 이전에 기획된 것”이라면서 “영국 함정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후 중국을 친선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나라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과 미국 이지스 순양함인 ‘샤일로함’(9800t급), 영국 스텔스 구축함인 ‘데어링함’(8000t급)이 참여한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데어링함도 이지스와 같은 급의 대공미사일 시스템(PAAMS)을 갖추고 있으며 마하3(시속 3600㎞)의 속도로 날아가 테니스공 크기의 목표물까지 식별해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는 ‘아스터 미사일’과 어뢰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어링함에 부착된 샘슨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400㎞에 달하며 1000여개의 목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미 7함대 소속인 샤일로함은 SM3 함대공유도탄과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등으로 무장했고 대잠헬기(시호크) 1대를 탑재하고 있다. 3국 합동 훈련을 위해 데어링함과 샤일로함은 이날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잇따라 입항했다. 영국 해군이 우리나라 근해에서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열린세상] 서울에서 본 센카쿠 열도 분쟁/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서울에서 본 센카쿠 열도 분쟁/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언제부터인가 센카쿠 열도, 즉 중국명 댜오위타오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와 있다. 아시아의 화약고라고도 불릴 만큼 중·일 간 영토분쟁을 넘어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센카쿠의 역사를 뒤지다 보면 영토의 귀속을 이러쿵저러쿵 한국이 대답할 일은 아니지만 센카쿠로 인해 일본의 군사 재무장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즉 미국이 외국으로부터 공격받으면 일본이 참전한다는 내용에 대해 한국이 강한 반발을 하는 것은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악몽에 시달리는 한국으로서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일본과 중국 사이의 영토 분쟁은 중·일 사이에 잘 해결하라는 중립적 태도에 가까운 입장을 취하던 미국이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센가쿠에 대해 중국의 침범은 옳지 않다”라며 일본과 군사적 공동대응에 적극적 입장을 취한 것은 미래에 여러 가지 점을 시사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첫 번째 시사점은 미국의 태평양 지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태평양을 앞마당처럼 지배해 왔다. 그러나 1척 유지비가 1년에 약 3000억원씩 들어가는 6척의 항공모함을 태평양에 배치해야 할 만큼 중국의 해양 확장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미국은 일본의 지정학적·재정적 지원이 더욱더 절실해진 것이다. 이런 미국의 요구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미국이 국방비 부담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던 시절부터 일본의 하와이 서쪽, 즉 서태평양 방위를 공동분담하자고 부탁했지만 일본 내 국내사정도 있어서 유보했던 것뿐이다. 요즘 일본 아베정권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것은 표면상으로는 북한 핵 미사일의 위협, 속으로는 중국이 센카쿠를 넘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독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은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외국은 동북아에 세가 큰 영토분쟁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한국령 독도와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센카쿠 열도, 그리고 러시아가 소유하는 홋카이도 북쪽 4개 섬 쿠나시리, 하보마이, 에토로후, 시코탄 섬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이 센카쿠 열도를 공격해 미국도 참전하는 전쟁이 일어날 곳인가라는 문제가 가장 코앞에 닥친 문제인데 과연 중국이 센카쿠 점령을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까. 상식적 수준이라면 필자의 답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양국 또는 몇 개국 사이에 벌어지는 영토분쟁은 전쟁을 치르지 않고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본다. 그러나 만에 하나 중국이 무력점령한다면 무력 충돌은 있을 수 있고 단기간에 끝나 협상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 해답은 공동으로 이용하자는 게 중국의 목표라는 것이다. 센카쿠는 중국이 오늘처럼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이전까지는 크게 관심이 없던 섬이다. 1968년 유엔극동위원회 조사로 바다 밑바닥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다량 묻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중국이 해양법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손대기 시작한 것이다. 센카쿠를 가운데 두고 미국, 일본, 중국이 전쟁을 벌인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불가능하게 돼 버렸다. 그래서 중국은 벼랑 끝 전술로 공동이용구역이 최종 목표일 것이다. 이 목표가 독도에 적용될 미래가 우려된다. 중국의 전술전략을 미리 알고 한국은 대비해 나가야 한다. 세 번째는 강 건너 불 보듯 할 일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가까이 되면서 사상 초유의 군비 경쟁이 일본과 중국 간에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 랴오닝호의 취역, 제2, 3호의 항모건조계획, 둥펑21로 미항모의 극동아시아 접근 견제에서 보듯 경제성장에 성공한 중국은 군함·잠수함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일본도 이에 질세라 중국도 못 따라 오는 스텔스 잠수함을 6척 더 만들고 이지스함도 2척 더 늘리고, 중국 어디든 전투기를 보낼 수 있는 공중급유기 8대로 2개 부대를 만든다. 공중급유기 6대가 전투기 24대를 공중에 체류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일본의 전투력이 어디까지 확장되는가를 상상하게 한다. 한국전 이후 처음 닥치는 군사력 경쟁이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하기에 이 싸움을 말릴 외교책략을 만들어 내야 한다.
  • ‘느림보’ 해마 알고보니 바닷속 ‘스텔스 사냥꾼’ (美연구)

    ‘바닷속 가장 느린 생물’ 중 하나인 해마가 어떻게 자신보다 수백 배는 빠른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바닷물고기 해마의 비밀을 밝힌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이 10cm 정도에 달하는 해마(海馬·sea horse)는 의미 그대로 말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대중적 인기가 높다. 해마는 그러나 특유의 외모 말고도 세계에서 가장 느린 물고기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해마의 속도는 고작 시속 150cm. 놀라운 것은 이렇게 느린 속도를 가졌지만 ‘사냥의 명수’라는 사실. 해마의 주요 먹이는 몸길이 1㎜ 안팎의 플랑크톤 ‘요각류’(橈脚類)다. 요각류는 다리 모양이 마치 배를 저을 때 쓰는 노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의 곤충’이라고 불릴만큼 영양가가 높다. 문제는 이 요각류가 단 1초면 자기 몸에 무려 500배 길이를 도망칠 만큼 빠르다는 점. 따라서 어떻게 ‘느림보’ 해마가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는지 관련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져 왔다. 텍사스대 연구팀은 이를 밝히기 위해 초고속 3D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해마의 사냥 모습을 정밀 관찰했다. 그 결과 해마 사냥의 비밀은 바로 특유의 외모 덕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 대학 브래드 겜벨 박사는 “해마가 움직일 때 머리 모양이 물결 등 영향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요각류는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해마의 사냥의 핵심은 ‘스텔스 기술’이었던 셈. 갬벨 박사는 “해마의 이같은 능력이 ‘도망치기 명수’ 요각류를 잡아먹는 비결”이라면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해마는 알고보면 놀라운 포식자”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보라매사업’ 이번엔 제대로 비상할까

    합동참모회의는 22일 한국형전투기(KFX·보라매사업)의 설계 및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체계 개발’에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군은 2020년쯤 개발을 끝내고 2023년부터 전력화할 계획이다. 2001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차세대 전투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비롯된 ‘보라매사업’이 실질적인 첫걸음을 뗀 셈이다. 그동안 군 당국은 6차례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지만 결과가 들쭉날쭉한 탓에 사업이 불투명했다. 2003, 2006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타당성 미흡’(혹은 미판단) 판정을 내렸다. 2008년 한국개발연구원(KDI)도 ‘타당성 없음’ 결론을 냈다. 퇴출 직전에 몰렸지만 2009년 건국대 무기연구소에서 ‘타당성 있음’ 판정을 받아 회생했다. 이에 따라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확인하고 기본설계를 해 보는 ‘탐색 개발’이 결정됐고,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6조원으로 독자 개발 가능’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예산을 틀어쥔 기획재정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또 용역을 의뢰했다. KISTEP은 오는 29일 보고서를 방위사업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보라매사업에 부정적인 기재부는 내년 예산으로 100억원가량을 내줬지만 방위사업청이 KISTEP 보고서를 토대로 국회를 설득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체계 개발에 돌입하더라도 통상 탐색 개발(2~3년)보다 오래 걸릴 뿐 아니라 6조~9조원의 개발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걸림돌은 여전하다. 생산비까지 감안하면 예산은 2배 이상 치솟는다. 일각에서는 차기전투기(FX)로 F35A가 결정되면서 스텔스 기능과 레이더 등 핵심 기술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주 방사청 고위관계자가 미 정부 측과 만나 기술 이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언질을 받았다”면서 “낡은 기술이 적용된 유로파이터나 F15SE보다 F35A가 KFX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킬체인 핵심 ‘5세대 스텔스기’ 필요 판단

    킬체인 핵심 ‘5세대 스텔스기’ 필요 판단

    군 당국이 F35A를 차기전투기(FX) 단독 후보로 정한 이유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2일 합동참모회의에서 FX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구비한 전투기’로 못 박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군 당국은 ROC에 스텔스 설계와 도료, 장비 내장화 등의 조건을 부여해 경쟁 기종인 F15SE와 유로파이터를 사실상 배제했다. 신익현 합참전력기획 3처장(공군 준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시설은 대부분 종심(후방) 지역에 있고, 밀집된 대공방어체계가 작동되는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면서 “기존 전투기로 공격하려면 엄호 전력까지 50~70대로 구성해야 하지만 스텔스기는 지원 전력이 불필요하고 은밀한 침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60대를 일괄 확보하는 것보다 킬체인 수행 능력을 조기에 구축하고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 대대분(40대)을 우선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이 2016∼2019년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거나 확보할 계획인 점도 F35A로 선회한 배경이 됐다. 중국은 2011년 1월 독자 개발한 ‘젠(殲)20’의 시험 비행을 끝냈다. 일본은 2011년 말 F35 42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러시아도 2016년 전력화를 목표로 스텔스 전투기 T50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의혹은 남아 있다. F35A는 여전히 개발 중이라 정확한 가격 산출이 불가능하다. 지난 8월 최종 경쟁입찰에서 F35A 측은 10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을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1600억원쯤 된다. 군 당국이 40대만 우선 구매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도 총사업비(8조 3000억원) 증액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록히드마틴 측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매 대수가 바뀌면 가격과 절충 교역 조건도 다시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로 구매하기 때문에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기술 이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 정부는 그동안 FMS로 판매하는 무기에 대한 기술 이전에 인색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스텔스機 F35A 40대 우선 구매

    스텔스機 F35A 40대 우선 구매

    우리 군이 차기전투기(FX)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결정해 40대만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2007년 7월 FX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한 이후 6년 만에 비로소 기종을 결정한 셈이다.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요구성능(ROC)을 수정해 심의, 의결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선제 타격 시스템인 ‘킬체인’의 핵심 무기 체계로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사실상 지목한 것이다. 이날 합동참모회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현황 등을 고려해 차기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8조 3000억원으로 묶여 있는 가용 예산 등을 고려해 2018~2021년 40대를 우선 확보하고 나머지 20대는 2023~2024년 도입하기로 했다. 추가 구매할 20대도 F35A로 결정할 것이 유력하지만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기술 확보 등을 감안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와 보잉의 F15SE를 구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구매계획서 수립과 협상 및 시험 평가를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軍 차기전투기로 F-35A 40대 2018년부터 구매 확정[1보]

    軍 차기전투기로 F-35A 40대 2018년부터 구매 확정[1보]

    우리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차기전투기(F-X)로 스텔스기인 F-35A 40대를 2018년부터 우선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차기전투기 추가 20대는 안보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작전요구성능(ROC)을 재검토한 이후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우리 군은 차기전투기(F-X)로 미국의 스텔스기인 F-35A 40대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요구성능(ROC)을 수정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 작전목표 달성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등에 따른 안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기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의 국지도발 억제와 응징,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 가용 재원 등을 고려해 40대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나머지 20대는 안보환경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해 작전요구성능(ROC)을 재검토한 뒤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20대도 F-35A가 일단 유리하게 됐지만 한국형 전투기(KF-X)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획득 등을 감안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와 보잉의 F-15SE를 구매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놨다. 군은 2023∼2024년 전력화를 목표로 2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F-35A 40대는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력화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F-35A는 2016년 개발 완료되는 ‘블록3’로 결정됐다. ‘블록3’ 형은 공대공, 공대지 작전 능력과 내외부 무장장착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F-35A는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미사일 2발, 공대공미사일 2발을 장착한다. 전쟁 초기 40대가 동시에 은밀히 출격해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에 공대지미사일 80발을 동시에 투하할 수 있어 대북억지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차기전투기로 유력한 F-35A의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F-35A의 최대 장점은 레이더 탐지 거리. 최대 유효거리 500km에 달하는 레이더가 작동하면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먼저 공격할 수 있다. 또 전자광학 조준장치가 장착돼 있어 야간 작전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기체 안에는 4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외부에 장착하면 11발까지 장착 가능하다. 내부에만 무장하면 스텔스 기능으로 인해 현재의 레이더 기술로는 작은 ‘새’ 한마리 크기로 식별되기 때문에 북한의 구식 레이더로는 포착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 미사일 2발, 공대공 미사일 2발만 탑재할 수 있어 적의 전투기와 맞딱뜨리게 되면 승산이 없다. 사실상 폭격 임무를 위주로 하는 ‘전폭기’에 가깝고 전투기와의 정면승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F-35A는 개전 초기 북한 내부에 깊숙이 침투해 핵심 전략시설을 은밀히 타격하는데만 동원될 것이라고 공군 관계자들도 말한다. 만약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이 땅굴 형태로 건설돼 다량의 폭탄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심지어 미국 해군도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무장창을 단 F-35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35는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지만 시제기만 나왔을 뿐 단 1대도 전력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이 때문에 호주, 캐나다, 터키 등이 구매를 취소했고 덴마크와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은 도입 대수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F35A機 구매 앞서 전력공백 면밀히 따져라

    군이 오늘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갖고 향후 20~30년 우리 영공을 책임질 차기전투기(FX)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의결한다. 회의에서는 차기전투기 성능 가운데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스텔스 기능에 대한 평가 비중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차기전투기 주력 기종으로 채택하는 자리가 되는 셈이다. 날로 강화되고 있는 동북아 각국의 군비 경쟁을 감안하면 우리 군의 5세대 스텔스기 도입은 당위로 보인다. 이미 일본이 F35A를 42대 구매하기로 했고, 중국도 스텔스기 J20과 J31 개발을 마쳤다. 러시아 또한 2016년 전력화를 목표로 스텔스기 T50(PAK-FA)을 개발 중이다. 북한 곳곳에 숨겨진 미사일 기지의 레이더망을 뚫고 정밀 타격하기 위해서도 스텔스기 도입은 불가피하다. 두 달 전 정부가 가격 조건을 갖춘 미 보잉사의 F15SE 구입을 전면 보류한 것도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 때문이었고, 이는 타당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가격과 전력 공백이다. FX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8조 3000억원에 맞추려면 F35A는 목표 물량인 60대를 채울 수가 없다. 지난 9월 미 정부와 록히드마틴 측이 F35A 생산 단가를 17% 낮췄고, 2017년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지만 그렇다 해도 50대 이상 구매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도입 시기 지연에 따른 전력 공백도 우려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8조 3000억원을 모두 스텔스기에 쏟아부을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F35A 외에 타격·기동 능력이 좋은 F15SE나 EADS의 유로파이터를 함께 구매하는 혼합구매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다. 전투기보다 미사일 확충에 더 힘써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노후기종인 F4와 F5의 퇴역으로 2019년 우리 공군의 전투기 보유 대수가 적정치보다 80대 모자란 350여대로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하면 첨단전력 확보와 전력 공백 최소화, 전투기 독자 개발능력 확보 등 세 요소가 적정한 비중으로 검토돼야 한다. F35A와 같은 5세대 하이(high)급 전투기와 F16K와 같은 미들(middle)급, F50과 같은 로우(row)급 기종으로 이뤄진 전술기 구성 비율을 조정하고, 미들급·로우급 기종의 독자 개발에 보다 힘을 쏟아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성능·가격 외에 기술 확보 문제에도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제 풀에 우리 협상력을 떨어뜨려선 안 될 것이다.
  • FX사업 2년 돌고돌아 도로 ‘F35A’ 계약 가닥

    FX사업 2년 돌고돌아 도로 ‘F35A’ 계약 가닥

    공군 차기전투기(FX) 사업이 결국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를 수의 계약하는 방식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작전요구성능(ROC)을 변경했던 이유가 당시 조건이 지나치게 특정기종(F35A)에 유리하다는 지적 때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가당착’에 가까운 결말인 셈이다. 군 당국은 22일 군 수뇌부가 참여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ROC와 구매 대수, 전력화 시기 등 차기전투기의 소요를 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군은 스텔스 성능이 우수하고 내부 무장창과 전자전 능력을 갖춘 전투기 구매를 합참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성능의 핵심인 레이더 피탐지율(RCS)을 ROC에 명시하지 않았지만, 기술 조건을 강화해 경쟁 기종인 F15SE와 유로파이터가 배제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군 당국의 무원칙한 ROC 수정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2011년 5월 기존의 ‘스텔스기’에서 ‘스텔스 기능 보유’로 ROC를 바꿔 F15SE를 끌어들인 데 이어 내부 무장창이 없어도 되도록 ROC를 또 고쳐 유로파이터도 구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합동참모회의에서 공군의 소요 요청을 수용하면 차기전투기 후보 기종은 F35A만 남기 때문에 수의 계약이 불가피하다. 공군은 차기전투기 전력화 시기로 2017∼2021년, 구매 대수로 60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사업비(8조 3000억원)의 증액이 여의치 않아 구매 대수가 40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사업비를 20% 범위에서 증액할 수 있지만, 다른 무기 도입 예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육·해군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합참회의에서 의결될 ROC가 2년 전과 사실상 같다는 점에서 총체적인 행정 낭비”라면서 “공군은 소신 있게 대처하지 못했고, 청와대와 국방부는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개입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합동참모회의에서는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ROC와 전력화 시기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내년부터 KFX의 체계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FX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EP)은 현재 우리 기술 수준으로는 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기 어렵고 비용이 불확실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보고서 초안을 군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차기전투기 ‘F-35A’ 장단점은?

    공군 차기전투기(F-X) 사업이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군 당국은 22일 군 수뇌부가 참여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작전요구성능(ROC)과 구매 대수, 전력화 시기 등 차기전투기 소요를 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군은 스텔스 성능이 우수하고 전자전 능력도 갖춘 전투기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공군은 스텔스 성능의 핵심인 레이더 피탐지율(RCS)을 ROC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차기전투기 후보기종 중 F-35A 이외에는 대상 기종이 없도록 기술적 조건을 부여한 소요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전투기가 될 F-35A의 장단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F-35A의 최대 장점은 레이더 탐지 거리. 최대 유효거리 500km에 달하는 레이더가 작동하면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먼저 공격할 수 있다. 또 전자광학 조준장치가 장착돼 있어 야간 작전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기체 안에는 4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외부에 장착하면 11발까지 장착 가능하다. 내부에만 무장하면 스텔스 기능으로 인해 현재의 레이더 기술로는 작은 ‘새’ 한마리 크기로 식별되기 때문에 북한의 구식 레이더로는 포착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 미사일 2발, 공대공 미사일 2발만 탑재할 수 있어 적의 전투기와 맞딱뜨리게 되면 승산이 없다. 사실상 폭격 임무를 위주로 하는 ‘전폭기’에 가깝고 전투기와의 정면승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F-35A는 개전 초기 북한 내부에 깊숙이 침투해 핵심 전략시설을 은밀히 타격하는데만 동원될 것이라고 공군 관계자들도 말한다. 만약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이 땅굴 형태로 건설돼 다량의 폭탄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심지어 미국 해군도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무장창을 단 F-35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35는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지만 시제기만 나왔을 뿐 단 1대도 전력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이 때문에 호주, 캐나다, 터키 등이 구매를 취소했고 덴마크와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은 도입 대수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테나 이용한 ‘스텔스’ 실험 최초로 성공, 대중화 열리나

    안테나 이용한 ‘스텔스’ 실험 최초로 성공, 대중화 열리나

    작고 간단한 안테나를 이용해 특정 물체가 전파에 감지되지 않도록(스텔스) 하는 실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대학의 전자 및 컴퓨터 공학파트 연구자인 조지 엘레프세리에드 교수와 마이클 셀바나야잠 박사는 전파 미감지 막(Cloak)을 설계해 실험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특정 물체를 감싼 안테나들이 전자기파를 내뿜어 유입된 전파들이 반사되지 않게 함으로써 해당 물체가 전파적 측면에서 ‘보이지 않도록’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스텔스 기능은 특정 물체를 금속 재질의 두꺼운 막으로 둘러싸 전파를 차단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현됐지만 안테나를 이용해 아예 전파를 흡수해버리도록 하는 실험을 시도해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논문은 12일 과학저널 ‘피지컬 리뷰 X’에 게재됐다. 엘레프세리에드 교수는 “우리는 전자공학적 접근을 시도했다”면서 “우리를 흥분시키는 점은 이 기술이 매우 실용적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길가의 우편함을 보기 위해선 빛이 우편함을 비춘 뒤 반사되어 우리 눈으로 돌아와야 하듯이, 전파가 우편함에 충돌한 뒤 반사되어야 레이다가 우편함을 감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우편함을 얇은 안테나로 감싸 전파가 반사되는 것을 막는다면 레이다에 감지되지 않는다”고 미감지 원리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실험에서 루프안테나(쌍극안테나)들을 이용해 알루미늄 실린더가 전파에 감지되지 않도록 하는 실험을 시도해 성공했다. 안테나 수를 늘리면 더 큰 물체에도 적용함으로써 이 기술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이들 안테나가 미감지 기능과 센서 기능을 겸함으로써 ‘잡음 없는’헤드폰과 같은 것에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또한 군사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군용차량 바퀴 제작이나 감시기능 수행을 위한 기기 개발에, 통신분야에선 무선전화 기지국이 다른 전파 방해 없이 자유롭게 기능을 수행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번 실험 원리는 궁극적으로 ‘투명망토’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가 아닌 빛에 이 원리를 사용할 경우 빛 반사를 막는 안테나가 특정 물체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여기 필요한 안테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美 “원하는 시점에 완전무장 F-35 제공”

    美 “원하는 시점에 완전무장 F-35 제공”

    한국이 차기전투기 선정과 관련해 2017년 인도를 목표로 F-35 전투기를 주문하면 인도 시점에 이 전투기에 완전무장능력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3F가 탑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와 록히드 마틴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3F 소프트웨어가 2017년 3분기까지 F-35에 탑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F-35가 한국이 인도를 원하는 시점까지 완전 전투능력과 무장능력을 갖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인 에릭 슈나이블도 내년 9월 F-35에 탑재될 3F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의 F-35기종 담당자인 랜디 마 해군 소장은 로이터의 관련 질의에 대해 “(한국이) F-35 구매를 결정하면 3F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한국의 차기 전투기 선정 경쟁사인 보잉사 측이 F-35가 한국이 원하는 시점까지 완전무장능력을 갖출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미국 공군참모총장 출신인 로널드 포글먼 보잉사 자문위원은 지난 4일 기자들에게 F-35 개발 지연은 한국의 현 주력 전투기 F-4와 F-5가 퇴역을 시작하는 2016년과 2017년까지 F-15가 더 많은 무장능력을 보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몇 주 내 F-35 전투기처럼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를 차기 전투기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보잉사의 F-15 전투기를 차기전투기 기종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부결한 바 있다. 보잉사 측은 이후 북한의 위협에 맞서 보다 완전무장능력을 갖춘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보잉의 F-15와 록히드의 F-35 전투기를 혼합구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보잉사 측은 F-15가 경쟁 기종인 F-35보다 최고의 속도에서 가장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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