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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미 防産업체

    발칸전쟁으로 미국 방위산업체들의 주식시세가 전반적인 큰폭의 오름세를보이는 것으로 외신은 전한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계속된 유고공습으로 각종 미국산 최첨단 무기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다.토마호크미사일을 생산하는 레이시언사(社),공격용 헬기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F-15전투기 생산의 보잉사,초음속 B-1랜서 폭격기의 록웰 등 미국내 방위산업체들은 때아닌 호황을 즐기고 있다.물론 스텔스전투기 추락으로 노스롭그루먼사 같은 곳은 주가가 떨어 졌지만…. 여하튼 이번 발칸사태발생 및 주가상승과 관련,미국의 전통깊은 산·군(産·軍)연합구조가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929년 발생한 대공황이결국 2차대전 참전에 따른 군수산업부흥과 그 파급효과에 의해 완전히 막을내렸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미국 군사행동과 산업생산의 함수관계는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물론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의 맹주로서 공산권에 맞서고 우방을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무기개발이 불가피했다.이를 위한 국방예산의 지출은보다 첨단화한 무기생산을 위한 민간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의 자금원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또 미국내 대기업들의 갖가지 무기개발관련 첨단과학기술은 곧바로 미국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이러한산·군합동의 연결고리는 미국의 위상을 세계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고착화하는 슈퍼파워로 작용한다. 냉전의 종식으로 미국 군대의 자국산 무기수요가 종전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듦에 따라 방위산업의 재고증가와 가동률저하,경기침체 등 경제적 마이너스파장을 우려하는 미정부는 해외에서의 무기판매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미국산 무기의 세계시장점유율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평화의 수호자로 세계경찰의 역할을 자임하는 미국이 전쟁도구인 무기판매에 열성적인 아이러니는 팍스아메리카나(미국지배에 의한 지구평화)의 색다른단면이기도 하다.미국 전대통령 아이젠하워는 퇴임직전의 한 연설에서 “산·군연합의 부당한 영향력을 당연한 일로 방임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오늘의 상황이 부당하기까지야 하겠나마는 그는 보다 막강한 화력의 신병기(兵器)가 새로운 분쟁을 창출하는 악순환을 일찌감치 예견하고 경고한 것인지 모른다.냉전체제붕괴 이후 그동안 잠자던 새로운 인종·종교적 갈등이 노골화돼 국지적으로는 오히려 더욱 늘어난 지구촌의 분쟁이그러한 우려를 짙게 해준다. 우홍제 논설실장
  • 유고사태 새국면…협상-확전 기로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유고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적인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국 주도의 나토군 공습에 거세게 반대하던 러시아가 유고측의 중재역으로 나서는 등 코소보사태는 공습과 외교적 해결을 동시에 모색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의 예브게니 프리마코 총리는 30일 이고르 세르게예프 국방장관,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 등과 함께 유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심정적으로 유고편에 서 있지만 미국주도의 경제원조에 발목이 잡혀 유고에 군사적인 도움을 줄 형편이 아니다.이런 상황에서 유고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에 화답하듯 유고의 부크 드라스코비치 부총리도 “공습이 중단된다면 협상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나토는 일단 러시아의 중재노력에 기대감을 표시했다.프랑스정부는 29일 러시아의 중재노력에 환영성명을 냈고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도 “밀로셰비치를 협상테이블로 유도하는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러시아의 중재가 결실을 거둘지에는 회의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미국은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러시아 총리의 유고방문에도 공습이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유고측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유고의 유화발언은 한쪽으로 ‘인종청소’를 자행하면서 코소보 주민을 몰아내기 위한 시간을 버는 한편 미국에 공습의 책임을 전가하려는 술책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입장은 “당장 알바니아인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코소보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라”는 것이다.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공습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나 미국을 비롯한 나토군은 지금까지의 공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있다.따라서 공습강도를 더 높여 유고의 군사력을 확실히 무력화시킨다는 전략을 수행하고있다.유고측의 ‘조건부 항복’에 만족할 상황이 아닌 것이다. 이와함께 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종청소는 미행정부 지도자와 나토국 지도자들 사이에 대단한 공분을 자아내 어떤 식으로든 밀로셰비치를응징해야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학살자행에 공습의 고삐를 조인 나토군은 29일 전자교란기 EA-SB와 조기경보기를 대동한 F-117,F-16,해리어기등 가동 항공기를 총동원해 군사목표물은 물론 유고야전군,특수경찰본부를 직접 공격하는등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처음으로 대탱크 항공기인 A-10기가 투입되는 한편 B-2스텔스 전폭기가 가새해 사실상 24시간 공격체제에 돌입했다.
  • 공습을 통해본 군사력

    서구 열강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세르비아 공습에서는 나토 첨단무기들이다수 선보였다.공습을 통해 나타난 나토 군사력은 어느 정도일까. 바다에서는 수백기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탑재 능력을 지닌 나토의 지중해해군편제 함정(STANAVFORMED)의 활약이 돋보였다.순양함 필리핀해,구축함 곤잘레스·니콜슨,잠수함 노포크·마이아미 등 미군함들이 유고공습 작전개시와 함께 속속 아드리아해로 모여들어 화력을 내뿜었다.독일,그리스,이탈리아,네델란드,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들도 FGS 라인랜드 팔츠,HS 키몬,ITS 제피로 등 자국 대표적 군함을 파견됐다. 공습에는 이탈리아 아비아노 공군기지에서 대기중인 F-15,F-16,A-10,F-117,A-10,EA-6Bs 등 120여대의 전투기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폭격기로는 크루즈 미사일 수십기를 탑재할수 있는 B-52 8대,‘유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최신형 B-2 스텔스 2대 등이 급파됐다. 이밖에 공수지휘기 3대를 비롯,수십여대의 정찰기,구조기,급유기 등이 며칠 전부터 미국 기지에서 유럽 기지로건너와 작전에 가세,이번 작전에 동원되는 항공기는 총 4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숙 기자
  • 조종사 구출작전 어떻게

    6시간 30분 동안의 조종사 구출작전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27일 밤10시(한국시간 28일 오전6시).“스텔스기 1대,유고군에 의해 격추,조종사 실종”이라는 세르비아 RTS-TV의 보도에서부터 28일 새벽 4시30분 켄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의 조종사 구출 기자회견까지 작전은 철저히 베일에싸여 진행됐다. 구조팀은 미공군 ‘제58특수구조대'로 밝혀지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작전내용은 극비로 돼있다.이 구조대는 보스니아내전 때부터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들의 구조로 명성을 떨친 부대.고도의 응급의료 훈련까지 마친 전문요원들로 구성됐고 야간투시경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본부는 미 커크랜드 공군기지에 있으며 이번 나토공습을 앞두고 뉴멕시코주앨버커크에서 강도높은 실전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전폭기의 추락지점은 베오그라드 서쪽 40㎞의 부댜노브치 마을.기체의 고유번호까지 생생하게 촬영된 추락현장은 CNN을 통해 전세계로 방영됐다.의심할 수 없는 추락현장 이었다.이어 유고방송은 “조종사는 현장에서발견되지 않았으며현재 조종사를 찾는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추락 직전 조종사가 탈출,유고 영토 어딘가에 생존해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였다. 이후 조종사를 먼저 찾기 위한 유고군과 나토군의 숨막히는 줄다리기가 시작됐다.미CNN등 언론들도 일제히 조종사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달렸으나 미국방부과 나토군 사령부는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어떤 정보도 조종사의 안전을 해칠 수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조종사는 안전하게 구출돼 나토군 기지로 옮겨졌다”는 미국방부의 짤막한 성명으로 가슴졸인 야간구출작전은 끝났지만 그 상황은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김수정 기자
  • 격추된 F-117A 스텔기

    F-117A(일명 나이트 호크)는 록히드 마틴사가 78년 개발에 착수해 81년 최초 비행에 성공하고 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때 실전에 투입된 스텔스 전폭기다.걸프전때는 한대의 손실도 없이 수백회 공습에 참가해 명성을 날렸다. 레이더파를 흡수하도록 기밀재료로 동체 표면을 코팅 처리하고 레이더파와적외선을 방사원(放射源)으로부터 멀리 반사하도록 설계돼 ‘레이더에 거의잡히지 않는’기종으로 알려져있다. 가장 큰 약점은 속도가 크게 빠르지 못하다는 점.초음속보다 조금 느린 아음속으로 비행한다.이 때문에 대공포의 공격에 희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돼왔다.이번에도 레이더 추적이 아니라 견착식 박격포등에게 ‘어이없이’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고있다. 날개길이 13m,길이 20.1m,높이 3.84m.승무원 1명이 탑승,조종하며 무장,항법 및 비행관리 시스템이 완전 자동화돼 있다.대당 가격은 4,500만달러로 현재 54대가 실전배치돼 있다. 박희준기자
  • 유고에 지상군 파견 검토…알바니아아계 수백명 피살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베오그라드 브뤼셀 외신 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7일 밤 (현지시간) 2단계 공습 전략에 돌입,유고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나토는 나흘째 유고에 대한 공습에 돌입하면서 이날 밤 폭격 대상을 공군기지 외에 지상군 병력을 포함하는 2단계 공습 전략으로 전환했다. 공습전략 강화 직후 나토는 주력기이자 최신 전폭기인 F-117 스텔스기 1대가 베오그라드 서쪽 40㎞ 지점에서 유고군에 의해 격추되는 피해를 처음으로입었다. 미군은 스텔스기가 떨어진 직후 수색구조팀을 파견,수시간만에 조종사 1명을 극적으로 구출해 냈다. 나토의 공습 강화 결정은 유고연방 세르비아계의 코소보 알바니아계 학살및 국외추방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것이다. 코소보해방군(KLA)은 27일 세르비아계가 드자코비카에서 하룻밤새 알바니아계 수백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했으며,알바니아계 2만여명이 추방돼 갈곳 없이떠돌거나 국경을 넘어 알바니아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 포스트지는 27일 미국과 나토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나토 동맹국들이 유고에 지상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은 연일 이어진 공습에도 불구하고“나토의 독단에 끝까지 항거하겠다”며 저항태세를 버리지 않고 있다. 나토의 2단계 공습작전은 공중 및 해상 발사 크루즈 미사일을 동원해 방공망을 타격하는 1단계 작전에서 폭격대상을 병영,공군기지,병력 집결지 등으로 확대하는 것으로,저고도 비행에 따라 나토 전투기의 피해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레이더망과 지대공 미사일이 연계된 유고연방의 방공망을 완전하게 파괴하는 데는 “앞으로 몇주일 혹은 몇달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평화단 수용때까지 계속”

    나토의 유고 공습은 과연 정당화될수있는가-“그렇다”“아니다”를 놓고지금 미국,유럽에서는 여론 전쟁이 한창이다. 미 CNN방송과 워싱턴 포스트,USA투데이,영국의 BBC등 미국,유럽의 유력 언론매체의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나토 공습을 옹호하고 반박하는 팽팽한 찬반의견들로 논란이 한창이다. CNN의 즉석 여론조사에는 하루도 안돼 10만 여명이 응답했으며 USA투데이웹사이트의 경우 하루 사이 A4용지 100여장 분량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 주권국가에 대한 공습은 나토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미국의 두 주가 서로 유혈싸움을 벌인다고,또 인종차별로 인권을 유린한다고 해서 나토가 미국에 폭격을 가할 것인가.” 나토의 공습을 성토하는 사람들은 시각은 각양각색.국제법적인 접근에서부터 미국의 패권주의 시도나 신무기의 실험장 또는 클린턴의 위기 모면책으로 보는 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도덕적 명분’에 의문표를 달았다. 고단수 정치가로서 ‘차이나 위기(핵기술 누출)’을 피해나가려는 또 다른‘왜그 더 도그(wag the dog)’라고 한 사람도 있었고 B-2스텔스 폭격기같은 신무기를 선전하기 위해서 저지른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보는 주장도 있다. 또 ‘인도주의 수호’라는 미명으로 마음대로 무력을 행사한다면 굳이 유엔이 존재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반문도 있다.인도적 차원에서 나섰다면 공습받을 나라는 유고 말고도 인도네시아,르완다등 수도 없이 많다고 꼬집은 글도있다. 한 캐나다인은 “클린턴과 토니 블레어등 이번 공습을 주도한 서방 지도자들은 세계 평화를 배반하고 새로운 냉전으로 몰아간 범법자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토 공습에 손을 들어준 사람들은 “국제법보다 인류법(Human law)이 앞선다”고 주장했다.또 르완다 내전에서 유엔안보리 결의안이 실패함으로써 50만명의 양민이 죽어나갔다며 유엔안보리는 인류를 지키는 역할을 잃었다는의견도 있다. 코소보사태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성격으로 “강대국들은 스스로를 지킬수 없는 약자(알바니아계)를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미래 세계 평화를 위해이번 공습은 다른 지역의 독재자들과 사악한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 영국의 한 시민은 “비로소 나토가 제 역할을 찾았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金秀貞
  • 나토, 유고 공습 동원 첨단 무기

    ●B-2 스텔스 폭격기=2대가 투입됐다.위성 유도로 900㎏의 폭탄을 성공적으로 목표물에 투하했다.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발진,대서양 상공에서 공중 급유를받아 15시간 비행끝에 유고상공에 도착했다.2대의 발진에 든 비용은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 한대 동원비용과 맞먹는다.대당 가격은 22억 달러.박쥐 날개형으로 표면이 레이더 흡수 기능을 갖고 있어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한번에 900㎏의 정밀 유도 폭탄을 투하할 수 있으며 F-117스텔스 폭격기가두개의 폭탄만 탑재할 수 있는데 비해 16개의 폭탄을 탑재한다.조종사는 2명. ●토마호크 미사일=전천후 잠수함과 함정 및 비행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크루즈 미사일.걸프전 이후 ‘미국의 메신저’란 별명이 붙었다.작은 횡단면과 저공 비행으로 레이더 탐지가 어렵다.장착된 터보팬 엔진이 거의 열을 발산하지 않기 때문에 적외선 탐지도 어렵다. 위성으로 유도되며 목표 지역으로 유도하는 컴퓨터 지형 추적 프로그램이내장돼 있다. 핵심 장점은 조종사를 직접 위험스럽게 하지 않는다는 점.함정이나 B-52 폭격기에서 발사된 뒤 제트 엔진의 작동으로 음속 속도로 목표물에 날아가기때문이다. 1기당 제조 비용이 75만-120만달러.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목표물 파괴 정도를 평가하려면 다른 첩보기나 위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金秀貞 crystal@
  • 숨가빴던 24시/전투기 80여대 ‘융단폭격’

    ┑워싱턴·베오그라드 외신 종합 연합┑ 23일(현지시간)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홀브룩 미국 특사간 최종 담판 결렬에 따라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유럽 주둔 나토연합군 최고사령관 웨슬리 클라크 장군에게 공습개시 지시를내리면서 나토 공습시계는 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크루즈미사일 20기씩을 탑재한 미 공군 B­52 폭격기 8대가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데 이어 이탈리아 아비아노기지에서 70여대의 무장한 나토 전투기들이 출격했다.아탈리아 북부 항구에 정박중이던 나토 해군 지중해 사령부 소속 함정들도 아드리아해로 속속 모여들었다. 오후 7시40분쯤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 공습경보가 울려퍼진 데 이어 8시 나토의 세르비아에 대한 1차 공습이 개시됐다. 나토 전폭기들은 공습에서 베오그라드 부근 군사시설과 코소보의 프리슈티나를 집중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유고 라디오방송은 유고 관리들을 인용,베오그라드 시내에 포탄 수십발이 떨어지고 인근 바타즈니차 군용공항과 발전소가 폭격당했으며 세르비아군은 나토기에방공포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나토측은 이번 작전에 F­52 폭격기 외에 토르나도,A­10, F­18 전투기,B­2 스텔스기 등을 동원했다. 미국 국방부 관리는 폭격 도중 공중전이 벌어져 세르비아계 미그 전투기 3대가 격추됐다고 밝혔고,유고 국영 베오그라드 라디오는 반대로 나토 전투기 3대가 코소보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나토군은 25일 오전 2시 2차 공격에 나섰다.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국 구축함 곤잘레스호와 순양함 시호,제6함대 소속 구축함들은 2시5분부터 수분 간격으로 토마호크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 나토, 유고공습 어떻게/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일지

    ?맏洹誌? AP AFP 연합 ?립づ?(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유고슬라비아 공습 명령권자는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1차 공습의 목표물은 세르비아의 레이더 기지를 포함한 대공방어망,미사일발사대,지휘소등이다.공습명령이 내려지면 군기술진은 즉각 미국 순항미사일의 목표물 입력에 들어간다. 2차 공격은 방공망 파괴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진다.유고 전역의 공군기지,부대와 군사시설 밀집지역,병영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미 해군 순항미사일과 공군 폭격기가 유고 방공망 초토화에 나선다. 미 해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4척의 군함과 2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아드리아해에 띄워놓고 있으며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영국 잠수함 1척도 가세한다. 8대의 B-52공군전폭기는 영국에서 발진 준비를 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 대기중인 F-117A 스텔스 전폭기도 초전에 투입될 계획이다. 적레이더망에 거의 잡히지 않는 B-2스피리트 전폭기도 이번 전투에 처음 투입된다. 나토가 동원할 수 있는 항공기는 미군기 260대를 비롯,총 400대.기종도 F-117스텔스에서부터 B-52장거리 폭격기,F-15,F-16,미라지,재규어,토네이도,각종 정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아드리아해엔 미항모 엔터프라이즈,프랑스 항모 포쉬와 수 척의 군함 및 잠수함이 출동해 있다. 여기에 맞서는 유고는 9만명의 보병과 탱크 1,300대,1개 대공포 여단을 운용하고 있다.또 79대의 미그기와 샘 SA-6,SA-3,지대공미사일 8개 포대,2000문 이상의 대포류를 보유하고 있다.해군은 7,500명에 달하며 잠수함과 프리깃함 각 4척을 가지고 있다.대부분 구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유고의 대공방어망은 만만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 ?갰株齪纓쨍? 선포하기 위해 국영 TV에 나온 모미르 불라토비치 유고총리는“나토는 주권국에 직접적인 침략 위협을 하고있다”고 주장.유고가 전국 비상상태를 선포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개づ娥鞭?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고정부는 코소보주에 배치된 병력과 자원을 분산 배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일부 군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우려해 23일 알렉산드르 디미트리예비치 장군을 경질하고 파르카스 장군을새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갸섯:湊튿봉? 24일에도 코소보해방군(KLA)에 대한 소탕작전을 계속.윌리웜 워커 코소보파견 미국 대사는 “6개 KLA지역중 2개 정도가 이미 완전 초토화됐다”고 전언. ??23일 공격명령을 내린 하비에르 솔라마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유고슬라비아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님을 누누히 강조.솔라나총장은 “만행을 일으키고 있는 세르비아군과 특수경찰의 공격행위를 분쇄하고무력화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갯鵑璨坪? 23일 격론끝에 58대 41로 나토공습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인도주의적 요구에 의해 군사적 만행을 저지하기 위한 나토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건존?마코프 러시아총리는 중간기착지인 아일랜드를 떠난 직후 대서양 상공에서 갑자기 기수를 돌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귀국 기자회견에서 프리마코프총리는 “주권국인 유고를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용납할수없는 행위”라고 강경한 어조로 나토를 비난. ?걍薩뭇?유고연방에 대한 군사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경고.친화순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코소보 문제는 유고연방 내부문제며 유고연방에 대한 어떠한 군사행동도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개づ娥鞭응?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23일 영국과 독일,프랑스등유럽주가가 일제히 폭락세를 기록. 런던 파이낸셜타임스 100지수가 이날 1.5% 하락한 6,060.5포인트에 장을 마친 것을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3.26%,파리 CAC-40지수도 2.80% 하락했다. ?맏?윤溜捉? 브뤼셀 외신종합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코소보사태 주요일지??1974년 유고 헌법 수정,코소보주를 세르비아내 자치주로 선언??1989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 코소보 자치권 박탈??1990년 세르비아계 코소보 자치정부 해산??1991년 코소보 공화국 독립 선언??1996년 코소보해방군 창설??1999년 1월 알바니아계 주민 45명 피살,위기 재발??2월6일 프랑스 랑부예에서 코소보 평화회담 개막??3월20일 유고연방군,알바니아 반군에 대한 총공세 시작??3월23일 나토유고공습 명령
  • 美,對北 정책조정관 페리 前 국방 임명

    ◎행정부­의회 정책조율 담당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 정부는 12일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을 북한정책 조정관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페리 전 장관은 앞으로 북한 정책수립과 관련,미국 행정부내 기관 내부 및 행정부와 의회간 정책을 조율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미국 의회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의 지하핵시설 의혹 및 미사일 수출 등과 관련,내년도 대북 중유공급 예산 3,500만달러를 핵합의 이행등에 연계한 것 등에 대해 클린턴 행정부와 의회간의 중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과의 협상이나 4자회담 문제 등은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계속 맡는다. ◎페리 조정관 누구인가/민주당선 드물게 대북 강경노선 견지/교수 출신 군수통… 신무기 개발 관심 미국의 북한 정책 조정관으로 12일 임명된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71)은 민주당에서는 보기 드물게 북한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온 인물. 93년 국방부 부(副)장관 재임 당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서태평양 지역의 핵군비 경쟁이 시작되며 최악의 경우 핵전쟁까지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강성 소신파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클린턴 행정부는 대북정책에 제동을 걸고 있는 의회내 공화당 인사들과의 창구역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미 카터 행정부 당시 국방차관을 지낸 군수통으로 스탠퍼드대 교수와 국제 안보·군축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클린턴 대통령의 1차임기 때인 94년 국방장관에 임명됐었다.공학도 출신답게 국방부 내에서 ‘스텔스 폭격기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등 신무기 개발에 관심이 많다.
  • 美 폭격기 대거 걸프로 이동/코언 국방“이라크 공격준비 끝났다”

    【워싱턴 바그다드 AFP AP 외신 종합】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에 이어 12일(미국 동부시간) 본토의 폭격기들을 걸프지역으로 대거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사우스 다코타주 등에서 B­52 폭격기 8대가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섬의 영국 공군기지로 발진한데 이어 B­52 폭격기 4대와 F­117 스텔스 전투기 12대가 추가로 인도양 영국군 기지로 향했다.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점쳐지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로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는 분석을 낳았다.미국의 CBS TV방송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이르면 이날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결정한다면 이를 실행할 준비가 모두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오전 내내 우방국 외무장관들과 전화 통화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지지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루빈 대변인은 전했다. 이라크로 부터 막판 중재 요청을 받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바그다드로가서 중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는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범죄자들의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집권 바트당은 성명을 통해 ‘지하드’(성전)을 벌일 것을 촉구하면서 “도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아랍국들의 능력을 합쳐 모든 투쟁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美,이라크 공습 초읽기

    ◎전투기 84대·지상군 3,000명 증파­유엔 무기사찰단 철수/클린턴,응징 거듭경고/이라크,유엔에 중재 요청 【워싱턴·바그다드 AP AFP 연합】 이라크에 남아있던 유엔무기사찰단요원들이 12일 전원 철수하면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앞서 11일 이라크에 대한 응징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미국은 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84대의 전투기와 지상군 3,000명을 이미 걸프지역으로 증파했으며 45대의 지원 항공기도 걸프지역으로 이동중이다. 이라크 역시 사담 후세인 대통령 주재로 군사공격에 대비한 각료회의를 여는 등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12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번 사태의 막판 중재를 요청하는 등 유엔의 적극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자르 함둔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지금이야말로 아난 총장이 이라크 정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힌데 이어 집권 바트당의 기관지인 알 타우라지도 “유엔안보리는 미국의 대(對)이라크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유엔 사무총장은 현사태에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 ’98서울에어쇼 오늘 “출격”/서울공항서 1일까지

    ◎7개국 53개 기종 참가 ‘서울에어쇼 98’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A­37 6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곡예비행팀 ‘블랙 이글’이 연습비행을 하고 있다.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에어쇼 98’에는 지상 60m까지 저고도 비행이 가능한 미 공군의 스텔스성 전략폭격기 B­1B,파괴된 활주로에서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 해병의 최신예 공격기 AV­8B,프랑스 공군과 해군에 실전용으로 배치된 라팔(Rafale),러시아의 첨단 요격용 전투기 SU­35UB,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F­15 등 7개국 53개 기종 70대의 첨단 비행기들이 선을 보인다.26∼29일 전문관람객의 날에는 18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자동응답전화 706­0500 또는 인터넷(www.seoulairshow.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美,전략 폭격기 6대 괌 급파/‘北 미사일’ 초강수 대응

    ◎日 “재발방지 강력 외교 전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미국과 일본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상원이 2일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의안을,일본 의회는 북한에 강력 대응할 것을 내각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는 양국의 북한에 대한 초강경 자세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의 존 맥테인 의원이 발의한 ‘북한 재제결의 수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다. 수정안은 북한이 핵무기의 획득과 개발을 추구하지 않고 국무부의 테러 명단 국가에게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정부가 입증해야만 3,000만달러 규모의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이 핵시설 의혹과 미사일과 관련,가시적인 조치를 보여주지 않는 한 연간 50만t의 중유 공급 등 KEDO 지원이 중단돼 제네바협정 이행이 어렵게 된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일 각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행위는 일본의 안전보장상 지극히 중대한 사태로 정부는 북한이 이런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강력한 외교를 전개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미 공군은 B2 스텔스 폭격기 3대와 B52 폭격기 3대 등 6대의 전략 폭격기를 일본의 괌기지로 파견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폭격기들은 공중 급유기와 함께 5일쯤 괌기지에 도착해 30일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NBC TV는 이번 폭격기들의 이동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대한 경고용이라고 보도했다. ◎美 상원 결의안 파장/미·북 ‘핵동결 협정’ 파기 가능성/KEDO관련 예산 핵·미사일까지 연계/클린턴행정부 대북정책 경직 우려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상원의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은 의회 차원의 응징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94년 체결된 미국과 북한간의 제네바 핵동결 협정의 이행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결의안은 3,000만달러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승인하면서 지하 핵시설과 미사일에 대한 의혹과 미국 등의 요구 수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특히 이를 입증하기 위해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의회에 출석,북한의 핵동결협정 이행상황 등을 브리핑하도록 하고 있다. 의회의 이번 제재안은 미·북 핵합의 이행과 관련한 예산 지원을 미사일에까지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언젠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지도 모를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제재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앞으로 하원의 독자안 채택과 양원 합동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상·하원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클린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국 의회의 분위기가 급속히 경직되고 있다는 점이다.상원의 결의안은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전원 동참해 초당적 지지속에 통과됐다. 하원의 경우에는 대북 제재문제에 대해 상원보다 더욱 강경한 분위기라고 관측통들은 전하고 있다.이미 봅 리빙스턴 세출 위원장과 벤저민 길먼 국제관계위원장 등은 미·북 핵합의이행 파기와 대북 예산지원중단 등을 주장하면서 클린턴 행정부에 강력한 북한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행정부로서는 앞으로 의회 강경론을 누그러 뜨리면서 북한과의 핵합의가 파기되지 않도록 설득해 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日 정부 제재 어디까지/최악경우 조총련계 자산 동결/항공기이어 선박도 운항금지 검토/북 왕래 제한땐 경제적고립 불가피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의 북한에 대한 갖가지 제재조치의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최악의 경우 일본내 조총련계의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우선 북한에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의회의 결의문 채택에서 감지된다.일본 정부는 실제로 2일에는 북한을 이어 주던 전세기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일본이 다음 단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북한 선박의 입항제한.운수성은 이미 항만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제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과의 왕래를 크게 제한하려는 의도다.일본에서는 매년 1,6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고1,000명정도는 항공편을 이용하지만 600여명은 선박편을 이용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북한 입국자들의 재입국을 제한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위력을 발휘할 초강경조치는 조총련계의 북한 송금 금지와 자산 동결.북한은 당장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다.조총련계는 매년 100억엔에서 많게는 600억엔까지 북한에 돈을 보내온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94년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유력하게 제기됐을 때도 검토되었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의 문제’라고 성명을 발표하자 일본은 더욱 발끈하고 있다. 뉴욕의 유엔 대표부를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지극히 성의없는 견해”라며 “다시금 실험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미사일의 개발과 수출을 중지하도록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공언하고 있다.일본의 제재의 폭과 범위가 확대될 것을 점치게 한다.
  • 서울에어쇼 98/10월26일 개막

    ◎성남공항서 일주일간/국내외 96개 업체 참가 세계 최첨단 항공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항공기 축제인 ‘서울 에어쇼 98’이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일주일동안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한국 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공군이 주관하는 서울 에어쇼는 96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처음 4일간은 ‘전문 관람객의 날’로 진행되고 마지막 3일간은 일반에 공개된다. 행사기간 중 비행 및 곡예시범이 펼쳐지고 3만평의 부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선진 항공업체들의 첨단항공기 및 장비,기술 등이 소개된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보잉,프랑스의 다소 항공,러시아 로스보루즈니에 등 79개 외국 항공업체 및 대한항공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17개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대당 가격이 20억달러로 항공기 무게의 금값 보다 비싸다는 최첨단 전투기인 미국 스텔스 폭격기 B­2도 참가할 예정이다.
  • 미 지상군 6천명 걸프 증파/1만명으로 늘어

    ◎클린턴,오늘 국민 설득 행사 【워싱턴·유엔본부 AP 연합 특약】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16일 자신이 5천∼6천명의병력을 쿠웨이트로 추가파병하는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코언 장관은 이날 CNN방송의 ‘래리 킹 라이브’ 프로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이들 병력을 파병하는 것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침략하지 못하도록 저지하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파병이 이뤄지면 걸프지역에 배치될 미지상군은 현재 쿠웨이트에서 훈련중인 1천500명과 이미 이동 명령을 받은 3천명을 포함해 모두 1만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며 전함과 항공기를 조종할 해군병력들까지 합치면 2만5천명 수준에 달한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이 바그다드를 방문,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노력을 펴겠다고 밝혔으나 유엔 안보리는 유엔 사무총장의 바그다드 방문을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의 바그다드 방문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해군 대변인은 미군 해병 2천여명이 헬기모함 USS괌호 등 4척의 수륙양용함대에 승선,이날 걸프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또 F­117 스텔스 폭격기 6대가 이날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등 걸프지역에서의 미국 병력증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해병대 파견은 이라크가 인근 국가들에 지상 공격을 가할 경우에 대비한 것이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쿠웨이트 북서부 사막에서 약 150명의 미국 지상군 병력의 실탄 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이날 백악관 보좌진들은 모임을 갖고 이라크 군사공격을 염두에 둔 국민 설득 작업을 숙의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 따라 17일 군 주요 지휘관들을 만나고 18일에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국민과 대화를 갖는다.
  • 미,걸프만 공군력 증강/스텔스기 등 쿠웨이트·바레인 추가 배치

    ◎코언 국방,중동국 순방… 이라크 공격 설득 【워싱턴·뮌헨 외신 종합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7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사태 해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어느 국가도 미국과 영국의 단호한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양국간의 결속을 다짐했다.블레어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에 함께 출연,영국은 유엔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전면사찰을 요구한 미국의 주장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이날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독일은 정치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미군의 독일 국내 공항 사용을 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총리는 뮌헨 안보정책회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자신은 유엔무기사찰단의 사찰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이번 분쟁의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7일 걸프지역에 F­117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한 추가 공군 병력의 파견을 지시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밝혔다. 코언 장관은 스텔스 전투기를 쿠웨이트에,B­52 폭격기 6대를 인도양상의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섬에,B­1B 폭격기 한대와 F­16 전투기 6대를 바레인에 각각 파견토록 지시했다. 안보정책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코언 장관은 미국의 대이라크 공력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중동국가 순방을 위해 8일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 대이라크 공격 초안 수립/세번째 항모 걸프 합류/미·영 정상

    ◎스텔스기 쿠웨이트 공습 대기·해병대 2천명 급파 미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이 5일 걸프해역에 도착한데 이어 지중해에서 훈련중이던 미 해병 2천명도 걸프만으로 급파되는 등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라크사태를 집중 논의한후 이라크 공격을 위한 공동작전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미국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F­15 및 FA­18 전투기 100대와 EA­6B 정찰기 8대를 탑재한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이미 걸프해역에서 대기중인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조지 워싱턴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미국이 걸프 해역에 3척의 항공모함을 동시에 파견하는 것은 지난 91년 걸프전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선봉에 나설 스텔스 전투기 6대를 쿠웨이트에 대기시켜놓고 있으며 B­2 폭격기도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작전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미국은 그동안 견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밀 조준 폭탄 5천파운드의 투하를 위해 B­2 폭격기의 변경작업을 추진해왔는데 이 작업이 곧 완료될 것이리고 공군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은 또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병대 2천명도 급파했다.지중해에서 훈련중이던 이들은 공격용 헬기를 탑재한 괌호와 쉬레포트호,애쉴랜드호,오크힐호 등 4척의 수륙양용 함정에 나눠 타고 걸프 해역으로 출발했다. 해병대원들은 특히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고 특수 훈련을 받은 최정예 병력으로 이라크 공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다 다양한 군사적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군사력 증강은 군사공격을 준비함과 동시에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완전한 항복만이 군사행동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러시아와 프랑스를 끌어드려 최소한의 양보로 미국의 군사공격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으나 미국은 독자적인 공격도 할 수 있음을 공언해왔다.블레어 영국총리는 미국이 공격할 경우 영국도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은 그러나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미­영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정상들은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자유로운 사찰활동을 허용하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미국 국무부는 또 걸프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우려되는 반미 폭력 및 테러행위를 막기위한 “적절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전세계 해외 공관에 지시했다.
  • 미,이라크 고강도 공격 경고/올브라이트 국무,영 외무와 협의

    ◎“사태 심각”… 무력사용 임박 시사/전폭기 등 걸프 증파… 이라크선 공습대비 훈련 【런던·바그다드 AP 연합】 이라크 군사공격 지지 획득을 위해 동맹국 설득외교를 펼치고 있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심도면에서 고강도의 타격이 될 것이라고 31일 경고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과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우리가 무력을 사용할 경우 그 강도가 상당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이라크 사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미국과 영국이 시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앞서 마드리드에서도 “인내심이 떨어져 가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올브라이트 장관을 만난 영국의 쿡 외무장관은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면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증가되고 있음을 경고했다.이에 앞서 지난 30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통화후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두나라 대통령은 현상황에 대한 추가적 조치들을 검토했다”고 전해 프랑스도 미국 입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몇몇 중동국가들도 미국의 입장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는 이날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보스 경제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리처드슨 대사는 “이제 외교는 거의역할이 소진됐다”면서 “군사력이 강력한 대안으로 올라와 있다는 외에 어떤 계획도 발표할 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월리엄 코헨 국방장관이 걸프 지역의 군사력을 더욱 증가시키는 계획안에 대해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에는 함공모함 니미츠호와 조지 워싱턴호,크루즈 미사일 순양함,구축함과 잠수함을 필두로 325대의 항공기와 2만4천명이상의 병력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에 대비를 하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 국방부가 F­117 스텔스 전폭기를 포함,항공기 50여대를 추가 파견하는 등 이 지역의 군사력을 대폭 강화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는 이날 미국의 공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준비하는 가운데 리처드 버틀러 유엔사찰단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 이라크에 대적하고 있다고 또다시 강도높게 비난했다.그러나 사찰단의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관영 알­줌후리야지는 유엔 안보리에 대해 미국의 공격을 막아 줄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미국과 이라크간 충돌을 막기 위한 외교적 중재에 나서고 있는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사태의 정치적 타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끈기있게 방법을 찾아 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폐기상황을 기술적으로 종합평가할 유엔 전문가 23명이 유엔특별위원회(UNSCOM) 소속 항공기편으로 바레인을 거쳐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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