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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00…영역별 학습시간 안배, 실전 리듬 만들라

    수능 D-100…영역별 학습시간 안배, 실전 리듬 만들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100일(8월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다.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지난해 입시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목표하는 대학과 전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1. 주변 환경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라. 6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수능 100일 동안 수험생이 지켜야 할 7계명에 따르면, 우선 주변 환경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는 일이 중요하다. 수능 100여일 앞두면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부족한 성적을 올려야 하는 부담감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같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흔들릴 수 있다. 특히, 정시모집에 집중하려는 학생들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라. 다음으로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취약 영역은 물론, 평소 자신 있던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일도 큰 도움이 된다. 본인이 완벽하게 알고 맞힌 문제인지, 단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학습하라. 수능 날이 가까울수록 실전 모의고사나 고난도 문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공부하기 쉽다.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정 과목에서 개념이 부족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라면 개념 위주로 공부해 기본을 탄탄히 한 뒤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문항별로 철저히 분석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봐야 한다. 4. 영역별 학습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라.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려고 나머지 영역 공부를 소홀히 하면 자칫 실전 감각을 잃을 수 있다. 부족한 영역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더라도 다른 영역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신 있는 영역이라도 매일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유지해 두는 것이 좋다. 5. 전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부하라. 수험생은 지금 수시와 정시에 각각 얼만큼 비중을 둘지 대략적인 계획을 세워뒀을 것이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우선 확인해 특정 과목에서 안정적인 등급에 도달하고 유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공부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에 따라 과목 영역에 두는 가중치가 다르므로, 대학이 제공하는 자료를 확인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6.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라. 실제 수능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실수하는 일이 생긴다. 이제부터는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다면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모두 푼 다음 다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7. 수능형 생체 리듬을 만들어라. 수능 시험일인 11월 17일에 맞춰 자신의 생체 리듬을 맞춰 나가야 한다. 예컨대 오전 시간에는 국어 영역 비문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풀어보거나, 점심식사 이후 긴장이 느슨해질 시간에 영어 문제를 풀어보는 식이다. 새벽에 공부가 잘 된다 하더라도 오전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미리 조절해둘 필요도 있다. 수능은 국어 영역 80분, 수학 영역 100분 등 오랜 시간 진행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남은 기간 동안 2시간 단위로 끊어서 학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수능에 최적화한 생체 리듬을 습득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욕망의 사대부도 천대받던 상인도 돈벼락 꿈꿨던 ‘육의전 흙파기’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욕망의 사대부도 천대받던 상인도 돈벼락 꿈꿨던 ‘육의전 흙파기’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정월대보름 전날 ‘소망일’ 땅파기없는 형편에 재운 깃들기를 소망미흡했던 화폐경제… 조선의 패착 육의전·객주·공인·보부상 ‘장사치’종로2가 육의전빌딩 지하 박물관폐쇄된 문만… 부실관리도 아쉬워 ‘송해길’ 입구 쉼터 구조물 지나며‘천국 노래자랑’은 어떠실까 생각 어느 나라 어느 동네에 가든 꼭 둘러보고 오는 장소가 있다. 때로는 대단한 풍광이나 유물·유적보다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장소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삶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의 일상이 있고 치열한 생존이 있기 때문이다. 그 장소가 바로 시장(市場), 사고파는 행위를 통해 삶의 본능을 충족하고 소통한다. 호객하고 흥정하는 사람들 틈에서 사람 인(人)자의 모양처럼 서로가 어슷하게 기대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삶의 이유와 목적을 따지고 캐어 무엇 할까? 살아가는 그 자체가 이유이고 목적인 것을.오늘도 어김없이 복잡한 종로 네거리에 섰다. 눈을 쏘는 따가운 햇살을 손차양으로 가리며 문득 조선 시대에 있었다는 희한한 풍습을 떠올렸다. 정월 대보름날의 별칭은 망일(望日), 달을 바라보는 날이었단다. 한편 그 전날인 열나흗날을 소(小)망일이라 하였는데, 이날 종로 네거리에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짧은 겨울해가 시름시름 저물 무렵 허리춤에 자루 네 개씩을 주렁주렁 매단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종로의 동서남북으로 뻗은 길목마다 돌아가면서 흙을 한 삽씩 퍼서 차고 온 자루에 조심스레 담았다. 네 개의 자루가 다 차면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제각기 집으로 돌아갔다. 자기 집 대문 안에 들어서서야 다물었던 입안의 군내를 뿜으며 자루를 풀어 마당에 흩뿌리면서 소리쳤다. 동쪽으로 뿌리며 “금 나와라!”, 서쪽에 뿌리며 “은 나와라!”, 남쪽에 뿌리면서는 “구리 나와라!”, 북쪽으로는 “쇠 나와라!”라고 고래고래 목청껏 외쳤다. 이 풍습의 연유인즉슨 돈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녔을 종로 네거리의 흙을 집 안에 뿌려 재운(財運)이 깃들기를 소망했던 것이다. 부자가 밟은,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 흙을 집 안에 뿌려서라도 돈벼락을 맞길 비는 헐거운 미신이 딱하기 그지없다. 한데 정월 대보름 하루 전날의 땅파기 풍습이 꽤나 유행했던지 종로 거리가 들썩거릴 정도였다고 한다. 소망일이 지나고 망일이 오면 종로는 예전의 종로 같지 않았다. 잘 닦여 있던 대로는 움푹움푹 파여 엉망진창이었다. 한성부 관원들이 수레에 흙을 싣고 나와 파인 길을 메웠다. 다음해 소망일까지 부자들이 기운을 다해 꾹꾹 눌러 밟아 줄 포슬포슬한 흙을.● 한성부 관원들 매년 구덩이 메우기 종로 구석구석을 파헤치는 사람들의 빛나는 눈을 상상한다. 열망과 환희, 욕망과 탐심으로 번들거리는 눈이었을 테다. 부자들이 밟았는지 아닌지도 모를 그깟 흙을 파서 자기 집 마당에 뿌린다고 하여 자기가 정말 부자가 되리라는 ‘믿음’까지는 없었을지 모른다. 그래도 남들이 한다니까, 혹시나 행여나 설마 하며, 흙 자루를 주렁주렁 매달고 종로통을 누볐을 게다. 그 와중에 남들보다 한 움큼이라도 더 파서 자루에 담으려는 이악한 사람도 있었을 테다. 한성부 관원들에게는 파인 구덩이를 투덜거리며 메우는 지겨운 연례행사였을 테지만, 가진 것 없는 형편에 더 나아질 ‘희망’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잠시나마 헛된 ‘꿈’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었을 터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 차별과 적서 차별, 여성 차별 등이 조선의 근대화를 막고 식민지가 되도록 빌미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조선의 몰락을 이야기하며 이를 가는 사람들은 왕조를 탓하고 양반들을 탓하고 지배층의 이기심과 무능력을 탓한다. 분노와 증오야 이해하지 못할 바 없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아이러니하지만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기득권은 완전히 악의적일 수 없다. 왕조와 사대부 그리고 그들이 나라와 사회의 근간으로 삼고자 했던 성리학은 한때 고려라는 ‘적폐 청산’의 유력한 방책이었다. 다만 인간의 욕망을 거세하고 교화할 수 있을 거라 믿은 이상주의가 패착이었다. 소비 시장의 규모에 비해 발달이 더뎠던 조선의 상업과 시장에 한정 짓자면, 연구자들은 공통적으로 화폐 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지배층이 그린 도덕과 윤리의 파라다이스와 상관없이 보통 사람들은 돈이라는 종잇장과 구리 조각을 믿다가 한순간에 ‘개털’이 됐던 경험을 잊지 못한 것이다. 나라에서 간편한 저화를 유통시키려 해도 백성들은 한사코 거부했다. 혼란의 시기에 종이돈이 돈이 아니라 한낱 종이가 돼 버리는 꼴을 본 백성들에게 그것은 ‘굶주려도 먹을 수 없고 추워도 입을 수 없는 물건’일 뿐이었다. 사농공상의 최하층, 장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장사치·장사꾼이라 불리던 조선의 상인은 대체로 네 부류로 나뉜다. 서울 육의전의 시전 상인, 객주 및 여각의 상인, 관용 물품을 조달한 공인(貢人) 그리고 지방의 보부상이다. 조선 초 금난전권을 가지고 거의 독과점 형태로 존재했던 어용상인인 시전 상인의 무대를 찾아간다. 사대부의 공식적 욕망이 보무당당한 육조 거리에서 동으로 꺾어져 뻗은 서울의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인 종로의 육의전이다.복중 더위에 종로 한가운데서 길을 잃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로 나와 종로2가를 향해 가다 보면 탑골공원 바로 옆 귀퉁이에 ‘육의전 빌딩’이 나타난다. 그 빌딩 사이에 낙원동으로 향하는 넓지 않은 길이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가신 송해 선생을 기념하는 ‘송해길’이다. 길 입구에 만남의 광장 같기도 하고 더위 쉼터 같기도 하고 누각 같기도 하고 정자 같기도 한 구조물이 있는데, 그 좁은 그늘에 노인들이 앉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선 채로 햇빛을 피하고 있다.● 투자에 적극적 중년 가리키는 ‘A세대’ 그 또한 돈의 조화겠지만 요즘 들어 구매력 있고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45~64세의 중년을 가리키는 ‘A세대’라는 말이 등장했다. 에이지리스(Ageless·나이 초월), 어컴플리시드(Accomplished·성취한), 얼라이브(Alive·생동감 있는) 세대라는데, 딱 그 나이에 해당되는 나는 아무래도 A의 실감이 나지 않는다. ‘투 다이내믹’(Too dynamic)한 한국 사회에서 경험과 정서로 20년을 한 세대로 묶을 방도는 도무지 없으니, A세대는 그저 ‘돈 잘 쓰는 젊지 않은 사람’ 무리랄까. 행인의 반 이상이 늙숙한 얼굴을 하고 권태롭게 어정거리는 이 거리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육의전 빌딩 지하에는 2003년 건물 재건축 과정에서 발견된 장대석 등 유구를 보존하기 위해 전체를 강화 유리로 덮어 유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한 ‘육의전 박물관’이 있다고 했다. 피마길 서벽과 시전 행랑 북벽에 잇닿은 육의전 거리를 볼 생각에 신이 나서 건물로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니 켜진 전등 하나 없이 깜깜하고 폐쇄된 문만 보인다. 지하 2층 스터디카페에 가서 어찌 된 영문인지 물어보았다.“박물관 문 닫았는데요.” 다시 1층으로 올라가 관리실에서 졸고 계신 경비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본 지하 1층의 풍경은 임시로 박물관의 문을 닫은 게 아니라 아예 공간을 폐쇄한 듯한 모습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종로구, 육의전 유적 터 빌딩 건축주 고발”, “육의전 박물관 1년 6개월째 미등록 신세”, “서울 육의전 터 빌딩 건축주 유적 부실 관리 무혐의” 등의 기사가 줄줄이 뜬다. 김포 장릉의 ‘왕릉 뷰 아파트’가 다시금 떠올라 아뜩해졌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지만, 개처럼 벌면 대부분은 개처럼 쓰기 마련이다. 돈의 독력은 무섭고 강하다. 맥없이 돌아 나와 ‘송해길’을 지나노라니 95세까지 쉼 없이 일하며 치부(致富)하지 못할 바 아니었으나 이 길모퉁이의 국밥집과 목욕탕을 단골로 삼았던 송해 선생의 기억이 새삼스럽다. 돈도 명예도 부질없는 그곳에서 ‘천국 노래자랑’은 잘 진행하고 계시려나.(㉻에서 계속) 소설가
  • “먹고살아야” 키트 두 줄에도 출근… 의료진도 PCR 강요 못 해 발 동동

    “먹고살아야” 키트 두 줄에도 출근… 의료진도 PCR 강요 못 해 발 동동

    코로나19 첫 확진자 이후 2년 반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피하는 ‘숨은 확진자’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에 다니는 간호사 김모(51)씨는 3일 “하루에 100여명의 확진자를 진료하고 있는데 오미크론 유행 때와 달리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환자가 매일 1~2명씩 있다”면서 “환자 혼자서 한 자가검사키트에서 두 줄이 떠도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검사를 강요할 수 없다 보니 환자에게 약만 처방해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무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 비용 등이 검사를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일부터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격리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 등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자영업자 이모(60)씨는 최근 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인후통 등 증상을 느꼈지만 병원을 찾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렸다고 했다. 이씨는 “딸의 확진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이미 증상이 많이 완화된 상태라 감기약을 먹고 버텼다”면서 “방역당국에 신고했다가 괜히 생업에만 지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이모(29)씨도 증상이 생겼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자체 격리를 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익숙해진 측면도 있고 무엇보다 확진됐을 때 남의 시선이 더 무서웠다”면서 “스터디 모임이나 공부, 공채 일정 등에 지장이 갈까 봐 모른 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그간 정부 방역 정책의 큰 요소가 ‘3T’(검사·추적·치료)였는데 비용 등 검사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며 숨은 확진자가 많아져 지역별·유형별 확산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올겨울 재유행에 대비해 숨은 확진자를 찾고 지난 2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인 방역 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자가키트 두 줄 떠도 약만 짓고 돌아가”···확진자 2000만명에 ‘숨은 확진자’ 복병

    “자가키트 두 줄 떠도 약만 짓고 돌아가”···확진자 2000만명에 ‘숨은 확진자’ 복병

    코로나19 재유행에 숨은 확진자 복병의료진 “키트 두 줄 떠도 검사 거부”자가격리·시선·비용 등 확진 부담 커져전문가 “확진자 찾아 방역 정책 세워야”코로나19 첫 확진자 이후 2년 반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피하는 ‘숨은 확진자’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에 다니는 간호사 김모(51)씨는 3일 “하루에 100여명의 확진자를 진료하고 있는데 오미크론 유행 때와 달리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환자가 매일 1~2명씩 있다”면서 “환자 혼자서 한 자가검사키트에서 두 줄이 떠도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검사를 권고만 할 뿐 강요할 수 없다보니 환자에게 약만 처방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무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 비용 등이 검사를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일부터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격리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 등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할 지는 미지수다. 자영업자 이모(60)씨는 최근 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인후통 등 증상을 느꼈지만 병원을 찾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렸다고 했다. 이씨는 “코로나19 의심은 들었지만 딸의 확진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이미 증상이 많이 완화된 상태라 감기약을 먹고 버텼다”면서 “지인의 확진 사례를 봐도 혼자 견디는 게 나을 것 같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가 괜히 생업에만 지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이모(29)씨도 확진자와 함께 밥을 먹고 증상이 생겼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자체 격리를 했다. 그는 “코로나19가 3년째 유행하면서 초창기보다 익숙해진 측면도 있고 무엇보다 확진됐을 때 남의 시선이 더 무서웠다”면서 “취업 준비 중이라 스터디 모임이나 공부, 공채 일정 등에 지장이 갈까봐 모른 척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그간 정부 방역 정책의 큰 요소가 ‘3T’(검사·추적·치료)였는데 비용 등 검사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며 숨은 확진자가 많아져 지역별·유형별 확산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올 겨울 재유행에 대비해 숨은 확진자를 찾고 지난 2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인 방역 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동신대 정보보안학과 재학생 ‘융합보안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동신대 정보보안학과 재학생 ‘융합보안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는 2학년 오명호(24)·공승준(26)씨, 3학년 신현창(25)씨가 ‘ 2022년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김종민 교수의 지도를 받아 ‘ELK 스택(Elastic stack)과 Sysmon(시스몬)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 사전 침해 탐지 및 대응’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8개 세션과 자율주행보안 2개 특별 세션으로 나눠 64건의 학술논문과 융합보안 캡스톤 등이 발표됐다. 동신대 김종민 정보보안학과 교수는 “학과 정보보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스터디와 보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OTT·독서실 시간 쪼개기 꼼수…“규칙 깬 편법” vs “효율적 활용”

    OTT·독서실 시간 쪼개기 꼼수…“규칙 깬 편법” vs “효율적 활용”

    스터디카페나 넷플릭스 등 시간 단위로 정액권을 판매하는 업종에서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타인과 공유해 이익을 얻는 ‘쪼개기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불황과 고물가로 싸게 이용하려는 취지지만 다수의 고객이 하나의 이용권을 돌려 사용하는 셈이라 업자들은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경기 수원에서 4년째 무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최부금(55)씨는 최근 폐쇄회로(CC)TV로 매장을 확인하다 이용권 쪼개기 정황을 포착하고 고객과 실랑이를 벌였다. 180㎝는 족히 돼 보이는 남학생이 출입하던 이용권으로 왜소한 여학생이 출입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27일 “CCTV로 매달 1~2명씩 쪼개기 이용을 적발하고 있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처벌이 어렵다고 해 합의로 끝내는 등 마땅한 대책이 없어 경고문만 강력하게 붙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적발을 해도 ‘두 명이 이용해선 안 된다는 법 있냐’, ‘짜장면 한 그릇 먹다 배가 불러 지나가던 친구와 나눠 먹은 셈인데 뭐가 문제냐’ 식으로 나오는 손님도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눈치채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비슷한 체격의 이용객을 찾거나 가족끼리 돌려 쓰는 등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 달 정액권을 샀는데 직장인이라 오후 시간대만 사용해 평일 오전 이용권을 7만 2000원에 판매한다’, ‘한 달 이용권을 나눠 주말에만 사용할 사람을 구한다’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서도 정액권 쪼개기는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논란이 됐다. 지난 5월 등장한 플랫폼 ‘페이센스’는 직접 보유한 자사의 OTT 계정을 1일 단위로 쪼개 돈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 3사는 지난 1일 페이센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대학생 조선엽(21)씨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을 이용하는 사람 중엔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은 학생이 많을 텐데 한 달짜리 정액권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하려는 게 큰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 곽은선(24)씨는 “헬스장 한 달 이용권을 여러 명이 돌려 쓰지 않는 것처럼 정액권엔 기본적으로 이용자 한 명이 이용한다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는데 이를 악용하는 편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넷플릭스도, 독서실도 ‘쪼개기 꼼수’ 성행…“아무리 불황이라지만” 자영업자 울상

    넷플릭스도, 독서실도 ‘쪼개기 꼼수’ 성행…“아무리 불황이라지만” 자영업자 울상

    스터디카페 등 월 이용권 ‘쪼개기 꼼수’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우후죽순“마스크 쓰면 구분 어려운 점 악용”OTT 1일 쪼개기도···법정 싸움까지스터디카페나 넷플릭스 등 시간 단위로 정액권을 판매하는 업종에서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타인과 공유해 이익을 얻는 ‘쪼개기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불황과 고물가로 싸게 이용하려는 취지지만 다수의 고객이 하나의 이용권을 돌려 사용하는 셈이라 업자들은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경기 수원에서 4년째 무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최부금(55)씨는 최근 폐쇄회로(CC)TV로 매장을 확인하다 이용권 쪼개기 정황을 포착하고 고객과 실랑이를 벌였다. 180㎝는 족히 돼 보이는 남학생이 출입하던 이용권으로 왜소한 여학생이 출입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27일 “CCTV로 매달 1~2명씩 쪼개기 이용을 적발하고 있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처벌이 어렵다고 해 합의로 끝내는 등 마땅한 대책이 없어 경고문만 강력하게 붙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적발을 해도 ‘두 명이 이용해선 안 된다는 법 있냐’, ‘짜장면 한 그릇 먹다 배가 불러 지나가던 친구와 나눠 먹은 셈인데 뭐가 문제냐’ 식으로 나오는 손님도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눈치 채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비슷한 체격의 이용객을 찾거나 가족끼리 돌려쓰는 등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 달 정액권을 샀는데 직장인이라 오후 시간대만 사용해 평일 오전 이용권을 7만 2000원에 판매한다’, ‘한 달 이용권을 나눠 주말에만 사용할 사람을 구한다’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서도 정액권 쪼개기는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논란이 됐다. 지난 5월 등장한 플랫폼 ‘페이센스’는 직접 보유한 자사의 OTT 계정을 1일 단위로 쪼개 돈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 3사는 지난 1일 페이센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대학생 조선엽(21)씨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을 이용하는 사람 중엔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은 학생이 많을텐데 한 달짜리 정액권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하려는 게 큰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 곽은선(24)씨는 “헬스장 한 달 이용권을 여러 명이 돌려쓰지 않는 것처럼 정액권엔 기본적으로 이용자 한 명이 이용한다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는데 이를 악용하는 편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구로, 청년 취업 든든한 지원군 돼 줄게

    서울 구로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구로구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 및 디자이너·온라인 창업가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상담과 자기 탐색, 취업 역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은 천왕동에 있는 청년 공간 ‘청년이룸’에서 회차당 32명씩 운영된다. 일대일 상담, 진로 설계, 모의 면접 체험 등 4주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도전 지원금 20만원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디자이너와 온라인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청년이룸에서 진행하는 ‘케이스 스터디 디자이너반’은 만 19~34세 취업 준비생 15명이 대상이다. 오는 9~10월 매주 토요일 UI·UX, BX 디자인 이론 및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2기 온라인 맞춤형 창업가 양성 과정은 구로구민 10명을 대상으로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교육이 이뤄진다. 주 1회 별도의 온라인 특강과 월 2회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롯데리아, KFC,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패스트푸드 및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에서 ‘오염된 식용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빙기 내부의 청소 불량과 더러워진 필터 방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펄(87건), 슬러시(30건), 빙과(76건) 등 597건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용얼음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 수, 허용 외 타르 색소 등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식용얼음 12건 중 5건은 할리스커피(경남통영점, 부산센텀시티점), 투썸플레이스(진천터미널점), 더벤티(경주현곡점), 메가엠지씨커피(자양시장점) 등 커피전문점에서 나왔다. 7건은 KFC(황금지점, 노령진역점), 롯데리아(능평삼거리점, 조치원점), 이삭토스트(대구서구청점, 메가스터디타워점), 퀴즈노스(세종어진점)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왔다. 부적합 사례는 유기물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 세균수(3건) 기준 초과 등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12개 매장에 대해 제빙기 사용 즉시 중단 및 세척·소독, 필터 교체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 ‘공연 관람부터 레포츠까지’…리치앤코,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부활

    ‘공연 관람부터 레포츠까지’…리치앤코,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부활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오프라인 대면 소통 프로그램들을 2년여 만에 부활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직원 간 대면 소통 프로그램으로 오프데이(Off-day), 동호회, 스터디그룹, 북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오프데이다. 오프데이는 엔데믹 시대에 걸맞은 ‘문화 회식’ 제도로 모든 부서가 활용하고 있다. 매 분기 부서별 희망 일을 지정, 조기 퇴근 후원하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사가 전폭 지원한다. 영화·공연 관람에서부터 원데이 클래스 수강, 레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건전한 회식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내 동호회도 빗장을 풀었다. 스포츠, 문화, 예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가 운영을 재개했다. 여기에 자기개발을 위한 분야별 스터디그룹, 사내 책벌레들의 독서토론 모임인 리치 북클럽도 사내 도서관에서 불을 밝혔다. 한승표 대표는 “직원 상호 간 신뢰의 조직문화를 쌓으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尹, 서해 피살 공무원 모친 빈소에 조화…민주도 조화, 조문은 안해(종합)

    尹, 서해 피살 공무원 모친 빈소에 조화…민주도 조화, 조문은 안해(종합)

    尹대통령, 공무원피살사건 진상규명 약속빈소 찾은 하태경 “아드님 명예 회복 다짐”미 의회 CSGK 대표단에 사건 청문회 요청민주, 정치적 해석 우려에 조문은 안가기로우상호·김병주·황희·윤건영 조기·조화 보내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끌려가 해상에서 피살된 뒤 시신이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모친 빈소에 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대준씨의 모친 장례식장에 조기와 조화 등을 보냈다. 그러나 의원들은 내부 논의 끝에 빈소에 직접 조문은 가지 않기로 했다. 대준씨의 모친 김말임씨는 전날 별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장례식장에 윤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취임 후 정보공개 청구 재판에서 항소를 취하하는 등 유족의 요구를 수용해왔다. 여야 의원들도 조문과 조화 등을 보내 명복을 기렸다.하태경 “공무원 죽음 방치·월북몰이로마녀사냥한 사람 상승 책임 지게 할 것”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준씨의 모친의 빈소에 이날 조화를 보냈다.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던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 이대준씨의 친형인 이래진씨 모친상에 다녀왔다. 안타까웠다”면서 “오랜 병마로 요양원에 계셔서 아드님의 죽음도 모르셨다고 한다”고 적었다. 하 의원은 “고 이대준씨 모친의 영정 앞에서 반드시 아드님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우리 국민의 죽음을 방치하고 월북몰이로 마녀사냥한 사람은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8일)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과 만나 (서해피격 사건을) 주제로 청문회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문회가 성사될 경우 대준씨 사망 2주기인 오는 9월 22을 전후해 열릴 예정이다.민주, 서해공무원피살TF 기자회견 연기“상중에 기자회견 적절치 않아 조정” 민주당도 조기와 조화를 보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례식장에 조화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은 조기와 조화 등을 발송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우선 TF 단장 김병주 의원이 조기를 보냈고, 단원인 황희 의원과 윤건영 의원도 각각 조기와 조화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의원들은 이날 빈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이런 행보가 또 다른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조문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TF가 이날 오전 계획했던 TF 활동 최종 보고 기자회견도 발인 이후인 15일로 연기했다. 당 관계자는 “(이대준 씨의) 상중에 기자회견을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어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 ‘총결집’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 ‘총결집’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을 총결집키로 했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발족한 위원회는 민간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한 것으로 민관 공동위원장과 정부부처, 경제단체, 기업인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대한상의 중심으로 꾸려진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와 함께 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외교부가 유치 교섭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민간위원회는 이날 국가별 유치교섭 전담 앵커기업 매칭 등 유치활동 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 경제단체·기업 차원의 실천계획을 마련해 기업별 현지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교섭을 전개키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 아젠다로서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상의 회장은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통해 유치 지지를 끌어낼 수 있겠다”며 민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향후 3차례 경쟁 PT와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 사도세자 추앙한 길, 정조의 쓰라린 울분… 장승만이 달래주네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사도세자 추앙한 길, 정조의 쓰라린 울분… 장승만이 달래주네 [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孝의 고장’ 수원에 아버지를 위해 만든 현륭원 참배길 지키지 못한 아들의 회한 담긴 고개, 2개의 장승이 지켜 호랑이·도깨비도 차마 덤비지 못하리라무더운 날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니 따가운 햇살이 눈을 찌른다. 학원가와 고시원과 스터디카페를 지나 남으로 난 큰길로 한참을 직진했다.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전형적인 수험생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이따금 곁을 스쳐간다. 그들의 고단한 청춘을 닮은 듯 야트막한 고갯길은 시나브로 높아진다. 등허리에 땀이 돋고 다리쉼이 간절해질 무렵, 왼편 길가에 동작도서관 이정표와 함께 표석과 장승 두 개가 불쑥 나타난다. ‘장승배기: 장승배기는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현륭원에 참배하러 가면서 쉬었던 곳이다. 당시 이곳은 인가도 없고 행인마저 적었는데 정조가 장승을 만들어 세우라고 지시한 이후 장승배기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벽화로 붙은 능행차도에 그려진 붉은 연(輦)을 타고 정조는 이곳까지 왔다. 용산 나루에서 상선 36척을 연결한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고 노량 나루를 지나왔으니 교꾼들도 쉬며 한숨 돌릴 타이밍이었다. 음력 윤달 2월이면 언땅이 녹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가마꾼의 저고리는 가슴골을 타고 흐른 땀방울로 제법 척척지근했을 게다.●8일간의 융릉 행차길 쉬어 가던 곳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1762년(영조 38) 임오화변으로 죽어 배봉산(현재 서울시립대 뒷산) 기슭에 있던 영우원에 묻혔다. 그로부터 이십여 년이 흐른 1789년(정조 13)에 이르러서야 정조는 영우원에 묻힌 시신을 수원 근교 화산으로 이장하고 현륭원으로 개칭해 정성스레 꾸몄다. 그곳이 후일 장조(莊祖)로 추존된 아버지 사도세자와 아들 정조가 묻힌 현재의 융건릉, 융릉과 건릉의 터가 되었다. 본디 장승배기는 정조의 융릉 행차길이 아니었다. 1794년까지는 남태령을 넘어 과천 행궁을 지나는 길을 이용했다. 그러다 1795년(정조 19)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수원에서 개최하면서부터 험한 남태령 길과 별개로 장승배기를 경유하는 ‘시흥길’을 새로 개척해서 8일간 행차하면서 이용했다. 개인적으로 정조의 능행에 인연 아닌 인연이 있다. 2015년 과천시 지역 축제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을묘원행 220년을 기리며 어가행렬을 재연하는 퍼레이드를 열었다. 그때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조와 혜경궁 홍씨를 재연할 사람을 공모했는데, 좋은 추억이 되겠다 싶어 아들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넣었다. 나름 경쟁이 치열했고 심사도 엄정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워킹까지 선보인 끝에 실제 모자 관계라는 ‘특이점’을 인정받아 아들과 함께 정조와 혜경궁 홍씨 재연자로 뽑혀 과천대로를 누비는 영광을 얻었다. 우리에게는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하지만 사도세자의 제사를 지내고 궁으로 돌아가는 정조와 혜경궁의 마음은 자못 시리고 복잡했을 것이다.장승배기 경유 시흥길의 루트는 다음과 같다. 용산 나루~배다리~노량 나루~장승 고개~대방천 다리~대방천들~마장천 다리~문성동(文星洞) 앞길~수성 참발소~시흥 행궁이 하룻길이다. 시흥 행궁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만안교~안양 참발소~군포천~서원 냇다리~청천평~사근평 행궁~지지대 고개~괴목정교~만석거~영화정~장안문~수원 화성에 다다른다. 수원은 예부터 효(孝)의 고장이었다. 수원 최씨의 시조 최상저의 아들 최루백은 ‘고려사’ 열전에 이름을 올린 효자였다. 화성을 정조가 야심 차게 계획한 조선 최초의 신도시였다고 한다면, 신도시 부지 선정에는 입지적 조건 외에도 이러한 문화적·이념적 배경이 작용했을 것이다. 수원의 효자 최루백은 열다섯 살에 호환으로 아버지를 잃었다. 정조는 세손이던 열한 살에 호랑이보다 무서운 할아버지로 인해 아버지를 잃었다. 열다섯 살의 최루백은 말리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도끼를 메고 나가 배불리 먹고 자빠진 범을 죽여 항아리에 범 고기를 채워 개울가에 묻었다. 또한 배를 갈라 나온 아버지의 뼈와 살을 골라내어 장사 지낸 후 여막을 짓고 무덤을 지켰다. 최루백은 효자라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용감무쌍한 소년이다. 열한 살의 정조는, 하지만, 도끼를 메고 호랑이를 쫓아갈 수가 없었다. “오후 세시 즈음에 내관이 들어와 밧소주방의 쌀 담는 뒤주를 내라 하신다 하니, 이 어찌된 말인고. 황황하여 궤를 내지는 못하고, 세손이 망극한 일이 벌어질 줄 알고 휘령전으로 들어가 ‘아비를 살려 주옵소서’하니, 영조께서 ‘나가라’ 명하시니라. 세손께서 나와서 휘령전에 딸린 왕자의 재실(제사 준비를 위해 만든 집)에 앉아 계시니, 그 정경이야 고금 천지간에 다시없더라.”(혜경궁 홍씨 지음, 정병설 역 ‘한중록’ 중에서) 이미 수차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변주됐던 장면이다. 대개 아들을 죽이는 아버지 영조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아들 사도세자의 팽팽한 갈등과 긴장이 부각돼 표현된다. 그 애증의 부자관계도 참으로 기막힌 것이지만, 시선을 낮추어 아버지를 죽이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는 열한 살 소년과 눈높이를 맞추면 그 비참한 정경이 또 다른 빛깔을 띤다. 열다섯 살의 용맹한 소년 최루백과 달리 열한 살의 세손 정조는 호랑이 앞에서 울며 빌다가 ‘나가라’고 명령하니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무력감, 패배의식, 허무와 죄책감이 그의 일평생을 지배했고 정조는 재위 내내 사도세자의 흔적을 찾고 지우고 다시 쓰는 일에 몰두하게 됐다.●아버지와 아들, 존경과 미움 사이 아버지의 혼궁(세자의 국장 뒤 삼 년 동안 신위를 모시던 궁전)을 향해 슬피 울부짖던 소년이 왕위에 올라 죽은 아버지를 위해 지은 사자(死者)의 집을 향해 가는 길, 장승배기에 앉아 그때를 떠올려 본다. 다리보다 아팠을 마음을 새기노라니 건듯 불어오는 바람도 예사롭지 않다. 당시의 장승배기 부근은 숲이 깊고 인적이 드물어 적막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정조가 장승을 세워 이 쓸쓸한 고개를 지키라고 명했을까. 장승은 어리고 힘이 없어 아버지를 지킬 수 없었던 아들의 쓰라린 울분과 회한이다. 장승은 지역과 장소에 따라 채색·형상·크기 등이 다르지만 모양이 괴엄(魁嚴)한 점은 동일하다. 괴수의 모습으로 엄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호랑이도 도깨비도 차마 덤비지 못하리라. 절대 권력자가 돼서도 마음 깊숙이에서 영원히 자라날 수 없는 어린아이는 그렇게라도 더이상 지상에 없는 아버지를 지키고 싶었을지 모른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어머니와 딸의 관계와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딸이 동성(同性)인 어머니를 통해 ‘여성’을 학습하듯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 ‘남성’을 학습한다. 가족과 사회 속에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배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 내가 만난 아들들의 유형이 대략 두 가지였다는 것이다. 존경하거나, 미워하거나. 아버지를 ‘존경’하는 아들의 경우 자신의 아버지를 ‘봉우리’, ‘거인’, ‘큰 산’ 등에 비유하곤 했다. 그것은 극복에 대한 두려움이기도 하고 스스로 그렇게 되고 싶은 상승의 열망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를 미워하며 말마따나 ‘반면교사’, 극히 나쁜 면만을 가르쳐 주는 선생으로 삼는 아들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학교실 정하은·김창윤의 분석(‘사도세자의 정신과적 병증 증상’, 2016)에 따르면 사도세자는 ‘양극성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기록된 피해자의 숫자로만 보면 사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마라 불러도 무색하지 않은, 그런 아버지를 기리고 추앙한 정조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지하여장군은 어디 갔는지 남남 커플로 우두커니 서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에게 물어보면 혹시 알려 주려나?(㉻에서 계속) 소설가
  • 오세훈 “부상제대군인 적극 지원”… ‘원스톱 상담센터’ 서울시청 확장 이전

    오세훈 “부상제대군인 적극 지원”… ‘원스톱 상담센터’ 서울시청 확장 이전

    서울시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연 상담센터를 시청 본관 지하 1층 ‘청년활력소’ 내부로 옮겼다. 상담센터에는 전문 상담·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군 보상금 신청이나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 등을 알려주고, 전문 변호사가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준다. 시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문을 연 이후 약 3개월간 총 9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법률 상담이 50건(5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리·정신재활(20건·20.8%), 취·창업 상담(14건·14.6%), 일반 보훈 상담(12건·12.5%) 등이 뒤를 이었다. 법률 상담을 신청한 청년들은 주로 부상에 대한 인과관계 증명, 상이등급 외 판정 등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에 탈락했을 때 재신청이 가능한지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도 복무 중 가혹 행위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심리 상담이나 재활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심리재활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센터가 새로 들어선 청년활력소에는 취업상담실,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스터디 카페 등 서울시의 청년 지원 공간이 집약돼 있다. 시는 상담센터를 방문한 청년들이 진로·취업 정보 등을 함께 얻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의무이자 도리”라며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부상했음에도 지원을 받기 위해 힘겹게 싸워야 했던 부상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고, (부상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조례안은 장해를 입은 청년 유공자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 “이상한 종교 소문”…JYP 박진영, 성경 강의

    “이상한 종교 소문”…JYP 박진영, 성경 강의

    “내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굉장히 많은데, 난 세상에서 종교가 제일 싫다. 종교는 사람을 숨막히게 만든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성경 관련 유튜브 채널에 강사로 등장했다. 18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진영은 유튜브 채널 ‘첫 열매들’에 올해 초부터 게재된 영상에서 성경 강의를 했다. 지난 1월29일 ‘창조자’부터 지난달 29일 ‘왜 나한테 이런 일이?③’까지 22개 영상을 통해 성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총 조회수는 158만회가 넘었다. 박진영은 “저는 목사님이 아니다. 신학대에서 신학을 배운 적이 없다. 이렇게 서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이일회 목사님께서 용기를 주셔서 섰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날라리’처럼 살았는데 성경을 믿으면서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이 언급한 ‘이상한 종교’는 구원파다.박진영은 지난 2014년 구원파에 연루됐다는 설이 처음 나왔을 때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2018년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설이 주장이 나왔을 당시에도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냐”고 반문했다. 2020년엔 MBC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소속이나 종파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예루살렘에서 모든 것을 끊고 성경 공부를 하다가 성경에 관심을 갖고, 성경 스터디를 만들었다고 했다. 박진영은 2020년에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적은 ‘무엇을 위해 살죠?’를 펴내기도 했다. 올해 초 경기 구리에서 복음 세미나를 열었다. JYP는 박진영의 성경 강의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 취업지원부터 재테크 상담까지…서울시 청년 종합지원공간 확대

    취업지원부터 재테크 상담까지…서울시 청년 종합지원공간 확대

    서울시는 시청 지하 1층에 있는 청년지원 공간 ‘청년활력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20일부터 청년 종합지원시설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활력소는 ‘N(엔)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 종합지원시설이다. 시는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청년활력소 면적을 기존 181㎡에서 432㎡로 배 이상 늘렸다. 이 공간은 4인·6인용 스터디카페 2개, 취업상담실 1개, 서울 영테크 상담실 2개,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2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1개로 구성했다. 해당 시설들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인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 취업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업상담실에는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진로·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테크 상담실과 마음건강 상담실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일대일 재무상담과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자산·집·결혼 등을 포기하고 있는 ‘N포 세대’ 청년들이 청년활력소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NO포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정식 출시됐다. 오는 30일까지 편집숍 ‘신세계백화점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에서 NOS7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가운데, 매장은 손흥민 브랜드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NOS7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이 입은 반소매 티셔츠는 7만 3000원 ▲맨투맨 13만 7000원 ▲쇼츠(반바지)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 등이다. 거실화, 수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액세서리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행사 이후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NOS7은 손흥민의 성인 SON을 거꾸로 한 형태와 등 번호 7이 조합된 것이자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의 약자다. 바쁜 한 주를 보낸 뒤 일요일에 여유롭고 한가한 주말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브랜드는 설명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년에도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에이치엠손(H.M SON)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호날두, 즐라탄도 패션 사업 스포츠 선수의 패션 사업은 자주 있는 일이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CR7’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신발, 속옷, 향수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발 이식 클리닉까지 시작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A-Z’라는 운동복 브랜드를 출시했다가 높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적자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 “이상한 종교 소문”…JYP 박진영, 성경 강의

    “이상한 종교 소문”…JYP 박진영, 성경 강의

    “내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굉장히 많은데, 난 세상에서 종교가 제일 싫다. 종교는 사람을 숨막히게 만든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성경 관련 유튜브 채널에 강사로 등장했다. 18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진영은 유튜브 채널 ‘첫 열매들’에 올해 초부터 게재된 영상에서 성경 강의를 했다. 지난 1월29일 ‘창조자’부터 지난달 29일 ‘왜 나한테 이런 일이?③’까지 22개 영상을 통해 성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총 조회수는 158만회가 넘었다. 박진영은 “저는 목사님이 아니다. 신학대에서 신학을 배운 적이 없다. 이렇게 서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이일회 목사님께서 용기를 주셔서 섰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날라리’처럼 살았는데 성경을 믿으면서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이 언급한 ‘이상한 종교’는 구원파다.박진영은 지난 2014년 구원파에 연루됐다는 설이 처음 나왔을 때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2018년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설이 주장이 나왔을 당시에도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냐고 반문했다. 2020년엔 MBC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소속이나 종파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예루살렘에서 모든 것을 끊고 성경 공부를 하다가 성경에 관심을 갖고, 성경 스터디를 만들었다고 했다. 박진영은 2020년에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적은 ‘무엇을 위해 살죠?’를 펴내기도 했다. 올해 초 경기 구리에서 복음 세미나를 열었다. JYP는 박진영의 성경 강의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 “JYP 박진영, 성경 강사됐다”

    “JYP 박진영, 성경 강사됐다”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유튜브 성경 강사로 변신했다. 17일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종교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성경 강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박진영은 ‘첫열매들’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서 22개의 성경 강의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이 채널은 지난 2020년 10월 개설됐으며, 총조회 수는 이날 오후 현재 160만 건에 육박한다. 첫 영상은 올해 1월 게시됐고,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달 29일 업로드됐다. 해당 채널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첫열매들이 준비한 성경세미나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채널 커버 이미지만 있는 가운데, 업로드 된 총 12개의 영상에는 모두 박진영이 등장한다. 박진영은 이 영상에서 ‘박진영 형제님’ 혹은 ‘강사’로 소개됐다.박진영은 “저는 목사님이 아니고 신학대에서 신학을 배운 적이 없다”며 “그래서 이런 데 서도 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서도 된다고 해서 용기를 내 섰다”고 운을 뗐다. 앞서 박진영은 202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성경 스터디를 통해 종교적인 믿음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를 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서울포토]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 판매 시작

    [서울포토]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 판매 시작

     축구선수 손흥민의 패션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일부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신세계백화점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NOS7 상품 사진과 가격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반소매 티셔츠는 7만3000원, 맨투맨 13만7000원, 반바지 9만7000원, 모자 4만7000원 등이다. 모든 옷에는 시그니처 로고인 ‘NOS7′ 또는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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