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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첫 여성이사 尹珠賢씨/“이름뿐인 자리엔 만족 않겠다”

    ◎에너지분야 꾸준히 공부… 합리적 의견 제시 “경제학 지식과 공정한 시각을 바탕으로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겠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창사이후 처음으로 여성이사로 선임된 尹珠賢씨(45·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의 다짐이다.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공기업 최초의 여성이사라는 점을 의식한 듯 “될수 있으면 성별을 따지지 말아달라”고 주문하며 “경제학박사학위 논문주제도 전력과 같은 장치산업의 운영방식에 관련된 것이며 에너지 분야는 스터디모임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尹이사는 한전의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한달에 한 번 정도 한전본사에 나가 회의에 참여하는 비상임이사다. 그러나 이름뿐인 자리에는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6일 이사선임통보를 받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20일 참석한 첫 이사회에서 ‘여성 몫으로 자리나 채우는 이사로는 남지 않겠다’며 다부진 결의를 보였다. 전력사업이라는 특성 상 여성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상이 무엇이든지식과 상식,폭넓은 시각만 갖고 있으면 문제해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반문했다. 여성채용목표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목표를 채운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에너지관련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해운산업연구원을 거쳐 91년부터 국토개발연구에 재직중이다. 남편 李光周(47·한국은행 정책기획부 부부장)씨와 두 딸을 두고 있다.
  • 두여자가 만드는‘정범구의‘산뜻/K­2TV 예미란PD·정혜경AD

    ◎섭외·대본·연출까지 직접 담당/피곤해도 골수 팬 격려에 큰 힘 KBS­2TV의 ‘정범구의 세상읽기’를 맡고 있는 예미란 PD는 몸은 피곤해도 신명이 난다.비록 5%를 밑도는 시청률이지만 골수 팬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끊겼던 광고도 최근 2개나 붙었다. “시사적인 이슈에 관련된 중심인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그 사람을 집중 조명해 민감한 사안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시도하는 거지요”.그동안 이갑용 민주노총위원장,김원기 노사정위원장,이수호 전교조 수석부위원장,박상천 법무부장관과 박노해씨 부인 김진주씨 등이 출연했다.대척의 논리를 펴게해 사안의 양면을 비추었다. 항상 뉴스만 따라 가지는 않는다.“한 분야를 외곬으로 지켜온 인물과의 심층적 논쟁으로 ‘아름다운 고집’을 보여주면서 어려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도 합니다”.예PD는 2주일전 원주에서 만난 박경리 선생에게 ‘여자가 사는 법’을,신영복 교수에게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빛을 보았다. 지난 8월31일 찾아간 제작현장엔 또 다른 ‘문제적 인물’을 준비하는 열기가 가득했다.책상에는 이해찬 교육부장관과 고액과외 자료가 두툼히 놓여 있었고 한 켠에는 다음주에 나올 박노해씨 자료가 첩첩 쌓여있었다. 주초에는 자료검토·스터디·사전회의 등을 하고 방영 이틀전인 금요일에 녹화 편집,토요일 마무리를 한다.때에 따라 토요일 새벽 4시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처음엔 애들이 토요일을 뺏긴걸 이해못해 안쓰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잘 적응했습니다”.다음회 인물섭외가 중복돼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예PD는 85년 입사해 ‘아침마당’등 주부프로를 맡아왔다.현실감각이 무디어지는게 답답해 이 프로를 지원하게 되었다.구성작가가 따로 없어 인물 찾기·섭외·대본 구성·연출 등 모두를 챙겨야 한다.“비록 일은 많지만,인물분석에 대한 짜임새나 응집력은 더 높아요.시각이 분산되는 위험은 줄일 수 있거든요”. 그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 프로 제작진의 또 다른 인물은 지난달 초 연수에 들어간 팀 맏이 송성권 차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후배 정혜경AD(조연출).“생각하면서 살고 싶어”프로에 지원했다는정AD는 “진보적인 삶을 접하면서 자기 충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원동기가 비슷해서일까,서로에 대한 애정도 돈독하다.“혜경이가 들어와서 큰 도움이 됩니다.특히 VCR자료를 만들때 젊은 감각을 배우기도 합니다”.“예선배가 꼼꼼하게 잘 챙겨줘 프로를 꾸려가는 전반적인 방법을 많이 배웁니다”. 이런 팀워크로 빚는 ‘정범구…’의 강점은 무엇보다 삶에 대한 진솔한 접근에 있다.‘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류의 겉핥기식 진행을 벗어나 시대의 본질을 끄집어낸다.답변이 미흡하면 더 공격적인 질문도 한다. 진솔한 제작의도와 열성적인 두 여성의 프로정신을 격려하듯 ‘방송바로세우기 시청자연대회의’(상임대표 김상근)는 ‘정범구…’를 시청율과는 관계 없이 ‘좋은 프로그램’ 3개중의 하나로 뽑았다.
  • PC통신에 고시촌 섰다/천리안 지난 8일부터 유료서비스

    ◎18개 과목 문답풀이… 토론스터디 코너도/시간·정보 부족한 수험생에 큰 도움될듯 앞으로 고시 준비생들은 학원에 다니거나 고시촌을 찾을 필요가 없을 것같다.컴퓨터 통신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PC통신 서비스 업체인 천리안은 지난 8일 ‘고시문제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각종 고시 문제와 수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개설 직후부터 접속 건수가 하루 평균 1,000여건에 이른다.하이텔 등 다른 통신업체들도 자극을 받아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강의는 92년 이후 사법·행정고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서울 신림동의 고시학원 ‘태학관’이 맡아 평판도 좋다.강의는 주로 실전 문제를 낸 뒤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법 행정 외무고시와 지방행정고시,기술자격고시,법무사 시험 등에 대비해 헌법 민법 행정법 외국어 등 18개 과목을 강의한다.30여명의 태학관 강사진이 매일 예습과 복습을 지도하고 문제를 풀이해 준다.전자우편(E메일)으로 질문하면 24시간 안에 답을 받아볼 수 있다. 수험생끼리 토론도 하면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스터디’공간도 있다.강의 단계도 난이도에 따라 7단계로 나뉘어져 있다.1분에 3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서비스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정보에 취약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아 불리했던 지방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서비스를 개발한 니콤통신 李相勳 이사(41)는 “시간·공간적 비용을 절약해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 美 방산업체 ‘나토 확대’ 거액 로비/NYT 보도

    ◎의회상대 2년간 5천만弗 사용 【뉴욕 연합】 미국의 무기제조업체들은 냉전이 종식된 이후 지난 수년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미 의회를 대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로비자금을 사용하는 동시에 선거운동 자금을 지원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선거운동 연구 회사인 ‘캠페인 스터디 그룹’(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 소재)의 분석 자료를 인용,미국의 6대 방산업체가 지난 2년간 의회를 상대로 나토 확대를 위한 로비자금으로 5천1백만달러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록히드 마틴,노스롭 그루만,레이시온,보잉 등이 포함된 이들 6대 방산업체는 또 지난 97년에 ‘미 연방 선거운동위원회’에 2백4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기탁했는데 이는 지난 91년의 1백50만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액수라고 타임스는 말했다. 신문은 냉전 종식으로 무기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이들 주요 방산업체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왔으며 나토의 확대 개편은 이들 업체에 거대한 시장을 제공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나토 조약에 따르면 신규 가입국의 경우 기존 동맹국들과 국력에 걸맞는 수준의 군사력 강화를 요구받고 있다. 나토 가입이 사실상 승인된 폴란드의 경우 100∼150대의 전투기 구매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록히드 마틴사 및 보잉사와 프랑스,영국 등의 항공기 제조업체들은 자사 혹은 자국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해 수주전에 참가,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 수능수석 서울과학고 한상형군/교육평가원 비공식 확인

    400점 만점에 398.5점 획득/수리탐구Ⅱ 1문제만 틀려/“충실함 학교수업이 비결” 20일 발표된 올해 수능시험 성적에서 전국 수석은 400점 만점에 398.5점을 맞은 서울과학고 한상형군(18·서울 은평구 갈현2동)이 차지한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 국립교육평가원은 수험생 간의 위화감을 피하기 위해 수석합격자를 공식발표하지는 않았다.그러나 “전국수석은 서울에 있으며 점수는 398점대”라고 밝혀 한군이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한군은 전체 220개 문항 가운데 수리탐구Ⅱ의 ‘물결의 파동’에 관해 묻는 6번 문제만 틀렸다. 서울과학고의 한 교사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는 데 한군이 순간 착각을 일으킨 것 같다”며 최초의 만점자가 탄생하지 못한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한군은 이날 “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들었던 게 영광의 비결”이라며 “그룹스터디를 통해 취약했던 수학과목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한때 몸이 좋지않았던 한군은 틈틈이 아령을 하며 체력을 다진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었다고 소개했다. 한군은 “서울대공대에 진학,앞으로 훌륭한 벤쳐기업을 세우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물류유통과 과장으로 근무하는 한기식씨(45)의 1남1녀 중 장남.
  • 성균관대 발명동아리 ‘기상천외’/올 대학생발명전시회서 금상 수상

    ◎“신기술을 개발하는 동아리서 21세기 책임질 벤처기업으로”/회원 60명… 특허전략 등 6개팀 활동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는 발명동아리에서 다가올 21세기를 책임질 벤처기업으로’ 지난 8월 창립된 성균관대 발명동아리 ‘기상천외’(회장 정준화·27·산업공학과 4년)회원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발명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고도의 기술만을 요하지 않고 번뜩이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라는 뜻에서 ‘기상천외’라고 이름지었다. 소규모 모임이 확대되어 동아리로 결성되는 것과는 달리 ‘기상천외’는 이름만큼이나 특이하게 결성됐다.지난 7월18일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97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우연히 응모했다가 금상을 수상한 정회장이 회원들을 직접 모집하고 다닌 것. 정회장이 학교 곳곳에 모집공고를 내자 일주일도 안돼 발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60여명이나 모였다.여기에 고무된 기상천외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껴 산업공학과 권철신 교수(55)를 지도 교수로 초빙,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상천외’는 철저하게 팀제로 운영된다.정회장을 중심으로 창조성개발팀,회로설계팀,소재가공팀,오토캐드팀,특허전략팀,창업화팀 등 6개 팀별로 일주일에 두번 스터디를 한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3차 14선

    ◎삼성생명­꿈나무 사랑보험/보험사각 3∼14세 대상… 폭발적 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판한 어린이대상 보험으로 발매 석달만에 56만6천건이 팔렸다.이 상품은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면서도 그동안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14세 어린이들은 위한 전용보험으로 발매와 함께 20·30대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왜냐하면 그동안 기존의 교육보험들은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고 15세 이상 자녀는 교육보험 이외의 다른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3∼14세 어린이들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94년 한해동안 어린이 사망의 약 46%가 각종 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이다. ◎만도기계­위니아 딤채/첫 김치 숙성고… 싱싱한 맛 4개월 유지 만도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숙성고.냉장고에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때 생기는 냄새,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섭씨 0도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전면 개폐가아닌 상부개폐 방식을 채택해 냉기유출을 차단,최고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싱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준다. ‘딤채’는 퍼지기술을 이용,김치종류에 따라 저온숙성과 고온숙성법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을 보여준다. ◎삼성상용차­앞사발 카고트럭/360마력 고성능 엔진… 장거리운행 배려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360마력의 신형 UD­RG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18.5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 박스를 적용했다.또 승용형 소프트 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이 적용되어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플로팅 캡 서스팬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팬션의 조합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최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캡 스타일을 적용,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했다. 화물 적재함도 국내 최대용적을 자랑하는 데다 적재함 보조개폐장치를 적용,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텔레콤­01577 해피텔/고속 삐삐… 50일새 65,000여명 가입 지난 5월부터 고속삐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주)해피텔레콤은 6월 20일 현재 약 6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무선호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속에 사업을 개시했으나 하루 1천∼1천500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의 호출 방식이 1천200bps의 저속인데 비해 6천400bps의 고속 방식으로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6천400bps란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을 1초에 보내는 속도다.고속무선호출은 저속 무선호출과는 달리 채널당 가입자수의 용량을 7∼8배 증가할 수 있고 삐삐단말기 배터리 수명을 5∼6배 증가시켜 자주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위성을 이용,매시간 자동으로 표준시간을 맞추어준다.이용요금은 기본 호출이 7천900원,음성사서함이 3천원,광역서비스가 최고 2천500원이다. ◎대한투자신탁­하이파워 공사채/86일만에 1조5천억 수신 기록 올해 나온 투자신탁회사 상품중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금리하락기에 고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월 24일 발매 이후 86일만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파워 공사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주로 국공채 회사채 등 우량공사채와 CD,CP 등 고수익 단기금융 자산에 투자,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1년 이상 장기저축 고객에게는 수익금과 별도로 ‘장기저축 우대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장기저축 우대기금은 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거둔 1천좌당 30원을 재원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설정 직전 영업일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금리+1%)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목표수익률 관리형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 환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현재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2.5%수준이다.7월 초까지 1조7천6천83억원이 팔렸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저축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가우디­가우디 무스탕/유통단계·생산과정 줄여 최저가 공급 상품의 품질이 좋고 값이 싸면 물건은 팔리게 돼 있다.무스탕 ‘가우디’는 바로 이런 장점에 힘입어 히트상품에 뽑혔다. (주)가우디는 원피의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극소화하고 점포를 직영화했다.원부자재의 가격도 낮추고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소모성 경비를 줄임으로써 ‘값싸고 품질 좋은’,그래서 날개 돋친듯 팔리는 고급상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10여년간 쌓은 원피 수입 노하우로 10% 이상 가격을 낮춰 들여온다.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인하 영업전략은 국내 시장에서 무스탕 한벌 값을 1백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가우디의 가격은 60만원 선이니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는 4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최소·초경량 전자수첩… 출장때 유용 샤프전자가 개발한 최소형 초경량 전자수첩(PA­5000H).세계화 시대에 맞춰 해외여행이 잦고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본체에 수록했다. 기존의 전자수첩의 단점으로 꼽혔던 크기와 중량을 대폭 개선,무선호출기 크기로 줄였다.가로 세로가 9.8㎝와 6.2㎝,두께가 1.2㎝다.7만3천여단어를 수록하고 있는 영어사전과 1만2천400여 단어를 수록한 한영사전은 가비앙 딕을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샤프는 또 기존 가비앙보다 많은 전화번호 데이터(1천120명분)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했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크기를 넓혔다. 특히 디자인면에서도 소수의견을 수렴,색상을 흰색 회색 녹색으로 차별화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번호 입력,메모,캘린더,영한사전 및 한영사전,스케줄,계산기능이 있다.비밀기능은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갤로퍼Ⅱ/105마력의 강력 엔진… 동급 최강 파워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적용했다.냉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105마력의 강력 인터큘러 엔진을 장착,동급 지프형 차종 중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여유있는 승차공간과 대용량의 화물적재가 가능해 다목적용도에 적합하다.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 4천406대,4월에 4천437대,5월에 4천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지프형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계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갤로퍼Ⅱ로 재탄생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급상승,지난 4월에 53%를 넘기도 했다.5월에는 51.8%였다. 갤로퍼Ⅱ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데는 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수 없다.시의적절한 모델변경과 모두 25개에 이르는 차종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토요 격주휴무제 등 여가시간 활용이 늘고 가족중심의 생활패턴이 자리잡아 가면서 레저 및 다목적용도에 적합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도 성공비결의 하나. ◎대우자동차­라노스/뛰어난 내구·정숙성… 동급 최강 파워 라노스는 소형차의 새로운 이상을 제시하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하는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케하며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위풍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노스에 장착된 엔진은 대우가 자체개발한 E-TEC엔진으로 배기량 1천500cc의 DOHC와 SOHC,동급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정숙성,내구성을 갖추었다.특히 서스펜션은 독일의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해 주행성과 승차감이 탁월하며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 및 자동 4단이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내구성을 실현했다. 라노스는 98년부터 강화될 유럽 안전기준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소형 승용차로 차체 기본 골격의 강도 및 각 방향 충돌 강성을 기존 소형차보다 30∼40% 향상시키고 패널수를 최소화하는 등 충격에 가장 잘 버티는 차체로 설계했다.또한 동급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2중 시트벨트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충돌때 승객의 안전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라노스 로미오(3도어)와 줄리엣(5도어)은 해치백 특유의 멋과 편의성을 위해 리어 와이퍼 및 와셔 등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뒷모습을 고급화했으며 차체를 세단형보다 두껍게 설계,뒷부분 충돌때 안전도가 뛰어나다. ◎서울시스템­AFKN스터디/영어 CD롬… 무한반복 청취 첨단 교재 서일시스템이 CD­ROM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영어청취 학습 프로그램. 한국에서 미군 방송을 모니터하기 위한 영어청취 학습용 CD­ROM 타이틀로 무한반복 청취를 통해 영어문장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교육 시스템인 멀티미디어를 동원,매달 최신의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CD­ROM AFKN 청취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파원의 방송내용을 생생한 현장감속에 반복해서 원문과 해석,문법사항까지 완전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 자체 내장된 아스포델 암기사전으로 직접 사전검색이 가능하며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참신한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코트­딤플/고급 위스키… 올 시장점유율 38% 목표 지난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보통 원액 숙성기간이 10∼15년 된 것)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본격 출시 원년(원연)으로 볼 수 있는 95년 프리미엄 위스키의 점유율은 10%였다.지난 해에는 27%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딤플을 국내에 판매하는 조선맥주는 올해에는 1백50만 상자를 판매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0여종의 원액을 블랜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다.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클랜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의 스카치 위스키다.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원교육­장원한자/원리설명식 한자 교재… 그림풀이 재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주)장원교육이 만들어낸 한자 전문 학습교재. 장원교육의 철저한 수준별 맞춤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단계로 시작하는 ‘장원한자’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의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한자어­문장학습 과정의 전개를 통해 기초한자 1천자의 완전학습이 가능한 장원한자는 갑에서부터 신까지 8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그림과 함께하는 부수글자 학습을,그 다음에는 부수에 획을 더하는 글자구조 학습,부수들간의 결합을 통한 글자구조 학습,글자들간의 결합을 통한 한자어 학습,기초적인 한문 문장연습,독해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사고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매일유업­매일 카페라떼/아라비카 커피원두에 생우유를 첨가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이다.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는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사용해 커피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 추출법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살린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이 있으며 멸균 타이프로 냉장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5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하루 15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소매점에서는 제품 물량이 달리고 각종 조사에서 올여름 음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페라떼가 성공을 거둔 주요인은 20대 여성층이 원하는 톡톡튀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국민카드­패스카드/지하철 탑승기능… 두달만에 30만 기입 지난 4월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국민패스카드(Pass Card)’는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전철과 지하철 탑승기능을 덧붙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교통신용카드인 셈이다.발급개시 2개월만인 지난 5월 현재 30만명이 가입,순식간에 히트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국민패스카드는 신용카드안에 무선인식방식(RF)의 칩과 안테나를 내장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지갑에 넣은채 개찰구 단말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통과할 수있다.대금결제는 다른 이용금액과 함께 소지자의 결제일에 납부하는 후불방식이다.따라서 버스카드처럼 매번 재충전하거나 지하철 정액권같이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7월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도 교통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패스카드는 본격적인 교통신용카드 시대의 총아로 등장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자동차사와 항공사,정유사 별로 각각 적용되던 포인트업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는 원카드(One-Card)도 추진중이다.
  • 서울 동양공전 공장자동화과/교재·강의없는 열린수업 현장

    ◎전과정 현장실습… 정통부,우수학과로 선정 교재는 물론 강의도 따로 없다. 서울 동양공업전문대학의 공장자동화 학과(학과장 서영규)는 「프로젝트식」 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이름 높다. 이른바 스터디 미팅과 현장실습만으로 수업을 한다.고등 직업교육에 도제(도제)개념을 도입해 진정한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겠다는 뜻이다. 프로젝트식 교육이란 대학원 연구실처럼 교수와 학생이 특정한 연구개발 주제를 선정해 시장조사부터 연구·제작·판로개척 등 공장자동화 전과정을 실제 체험을 통해 익히는 방법을 말한다. 89년 문을 연 공장자동화 학과는 올해초 정부의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우수 시범학과로 선정됐다.이어 지난 7일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도 우수학과로 뽑혔다. 요즘 유두완군 등 2학년생 20명은 다음달 6일 생산기술원 주최 산업기술대전에 출품할 「컴퓨터통합 생산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이번 작품은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컴퓨터와 로보트를 이용,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해 효율적으로 설계된 미래형 공장의 축소 모형이다.한 공정에서 3가지 이상의 다른 제품 또는 모델을 동시에 만들어낼수 있는 「혼류생산」시스템이다. 조립 로보트 3대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각양의 제품에 대해 작업을 하면 모형 무인 운반차가 자동으로 운반한다.이어 지능형 공장에 같은 제품끼리 모아 퍼지식으로 보관된다.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혼류생산 시스템을 활용,고임금과 기술경쟁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김평길교수는 『창의적인 기술인을 키우는 길만이 불황을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이라며 『공장자동화와 관련해 자문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 전문대학교육협 심포지엄 발표사례

    ◎전문대 직업교육 중심 전환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방교 부천전문대학장)는 29일 상오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개혁 2주년을 맞아 「21세기 전문대학의 비젼과 개혁 심포지엄」을 열고 전문대가 다양하고 특성화된 직업교육중심의 대학으로 전환해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대천전문대 정태용 학장은 『21세기엔 모든 국민들에게 전문대 수준의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대가 직업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질높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대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대학은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인력의 재교육,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과 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도 산·학·연 협동을 통한 기술개발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8개의 우수 전문대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경영기법 도입 △연암축산원예전문대=96년 10월부터 5개월간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해 대학 운영 전반에 관한 경영 진단을 실시,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21세기 한국농업의 주역이 될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습농장을 영농분야별로 바꾸고 전공별 심화교육을 위해 새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실무위주 실험실습 △동양공업전문대=강의와 필답시험 등의 기존 교육방식을 탈피,실무 위주의 교육과 실험·실습·상품 및 기술개발 등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도제식 기술교육 및 프로젝트식 교육방식」을 채택했다. 프로젝트식 교육방식은 학생 스스로 과제 계획에서 개발·제작·시운전·제작·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제도다.학생 자신의 자주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에 의한 교육방식이다. 학생간 개인차를 고려해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살리고 전공분야별로 전문화·특성화를 살리기 위해 학과별 스터디 그룹을 조직,24시간 연구실을 개방했다. ○산업체 주문따라 교육 △영진전문대=2년이란 짧은 교육기간에 전문기술인을 키우기 위해 계열별 학습모집과 전공과정별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심화학습을 통해 사내훈련과정 없이 현장 배치가 가능하도록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계열별 특성화교육을 위해 산업체와 협의,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전공분야를 개설하고 산업체의 주문에 따라 교육 내용을 편성했다.불필요한 과목은 대폭 줄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취업이 100% 보장됐으며 산업체도 조기에 빠른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W개발 인력양성 △인덕전문대=공업기술과 디자인분야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구축된 광통신망은 연구실과 도서관 및 교내 각 기관을 연결,국내외 학술정보 검색은 물론 화상 강의 및 회의를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 광통신망을 이용,산업현장 및 집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졸업생들의 기술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 한밤의 창업 열기(지금은 창업시대:3)

    ◎야간·주말 창업스쿨 직장인 물결/중진공·생산성본부 개설 전문강좌 “장사진”/명퇴확산·불황 반영… 탈락자 없이 100% 수료 경기도 수원시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S사 박모 과장(38)은 밤에 더 바쁜 사람이다.지금 맡고 있는 공장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를 사업화해,벤처기업을 세우겠다는게 그의 계획이다.현재까지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지난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마련한 「주말창업스쿨」에 참가해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웠다.자신과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들과 「육창회」라는 창업동아리를 구성,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있다. 육창회는 일종의 창업준비생들의 모임이다.회장인 김모씨(38)는 24시간 편의점 사장.7년째 편의점을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유통업체를 세운다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자본금은 대략 1억3천만원 정도로 잡고 근 1년째 착실하게 준비를 해왔다.준비는 물론 손님이 드문 새벽시간을 이용한다.자료수집,정리,계획설정 등으로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다.소자본 점포창업 전문강좌도 곧 수강할 생각이다. 명예퇴직 확산과 경기침체 심화탓에 실직과 적자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자영업자 가운데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중진공이 지난 달 15일 안산 연수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련한 「직장인을 위한 주말 창업스쿨」을 개설하자 250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지난해의 경우 5차례에 걸쳐 1천여명이 창업스쿨을 이수했다.창업준비생에게는 꼭 필요한 창업전략,방법,지원시책,세무상담,대출방법 등이 강의 내용으로 짜여져 있어 호응이 좋았다고 중진공측은 밝히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부설 한국기업상담이 여는 야간강좌도 창업준비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달 17일 끝난 42기 창업양성자과정은 한밤의 창업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설명해준다.강좌는 매일 하오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야간에 열리는 3주간 코스로 중도 탈락자는 하나도 없었다고 기업상담측은 말했다.수강비는 35만원으로 결코 적지 않았지만 수강생들은 『3천만원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기업상담측은 『지난 해의 경우 강좌마다 평균 30명 미만이 이수했지만 경기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들어간 작년말부터 4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89∼96년까지 창업양성자 과정을 이수한 1천873명중 68%가 직장인이었고 30대가 50%나 됐다.기업상담측은 『직장인의 경우 명예퇴직에 대비해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을 위해 곧 재개할 창업양성자과정은 벤처기업 창업과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강의내용을 짜,창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상담 교육기획팀 한상만 전문위원(47)은 『현재로선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명퇴자가 양산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점포창업보다는 「기술」「실력」을 갖춘 직장인들이나 젊은 대학생들의 벤처기업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회 통일·외교 대정부 질문·답변

    ◎북 우발적 도발 대비책 집중 추궁 □질문 ·북 식량난 근본적 지원 용의는 ·초당적 안보당정협 구성 제안 □답변 ·강도높은 대북경계태세 유지 ·대만 핵폐기물 우방공조 강화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3일 여야의원들은 대북정책과 외교현안,안기부법 개정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대북정책◁ 신한국당은 북한의 도발 등 돌발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사전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야당측은 문민정부의 일관성없는 대북정책을 비난했다. 신한국당 김기재 의원(부산 해운대·기장을)은 『지난해 5월 미정부의 의뢰로 작성된 「아시안스터디」의 「1997년 한반도 전망」이란 보고서는 궁지에 몰린 김정일이 60년대 중반 이후 양성한 특수부대요원 10만명을 동원,남한 대도시지역에서 게릴라전을 감행할 가능성을 지적했다』며 대비태세를 당부했다.같은 당 이용삼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은 『수재·한발로 피폐해진 생산기반을 복구하고 장비와 과학영농,축산기술을 지원하는 등 식량난의 궁극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대남도발 가능성을 감소시키는길』이라며 일시적 식량지원의 허실을 지적했다.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전국구)은 『고급 인텔리의 한사람인 황장엽의 망명을 북한체제의 붕괴징후로 과장,흥분하는 것은 오류』라면서 『황의 망명으로 파생될 수 있는 장기적인 남북관계의 변화를 짚어보고 차분한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자민련 권수창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일찍이 한반도에서 통일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긴장도 비례해서 고조돼 평화를 위협했다』면서 평화공존체제 확립 방안을 마련하라』고 역설했다. 답변에 나선 이수성 국무총리는 『최근 북한내 군부의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고 경제난이 계속 가중되면 도발 가능성도 있으므로 강도높은 대북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안정적인 변화를 이룰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대북정책을 추진하되 무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안기부법 개정◁ 지난해 말 단독처리된 안기부법 재처리를 둘러싸고 여야는 3당3색의 차이를 드러냈다.신한국당은 황장엽비서 망명과 북한체제 위기 등 안보문제의 심각성을 이유로 『안기부법 개정은 타당하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회의는 『인권유린과 신공안정국의 조성 등 정치적 악용 가능성이 크다』며 원천무효를 거듭 주장했다.반면 자민련은 『안보위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원칙론에 매달려 국민회의 입장과 다소 거리를 두려는 분위기였다.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은 『안기부가 찬양·고무,불고지죄 수사권을 가졌던 지난 30년간 수사권을 남용해 인권을 유린했었다』며 안기부법의 원천무효를 촉구했다.양성철 의원(전남 곡성·구례)은 『북한위헙이나 황장엽 비서를 국내정치에 악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설화 ▲여야 국가안보 당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반면 자민련 권수창 의원은 『북한은 체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군사적 도발에 의존할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한국당 이용삼 의원은 『우리의 심각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볼때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국가 안보위기속에서 대공수사력이 강화된 개정 안기부법은 그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허대범 의원(경남 진해)도 『각계 각층에서 암약하고 있는 고정간첩과 좌경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대공수사체제를 즉각 재건,대공사찰과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수성 총리는 『안기부법이 인권유린에 이용되서는 안된다』며 『안보문제의 초당적 대처를 위한 대북 정보공유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정책◁ 한반도 4대국 안보환경과 미국등 우방국과의 외교혼선,4자회담의 실현가능성,대만 핵폐기물 북한반입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특히 여야는 북한의 통미봉남 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따지는 가운데 신한국당은 「외교관계의 다각화」를 주문한 반면 야권은 정부의 「외교미숙」을 질타했다. 신한국당 이용삼 의원은 『북한의 통미봉남을 막기위해선 대미외교에 의존하지 말고 외교관계의 다각화 등 능동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외교역량 강화를 촉구했다.김기재·변정일(제주 서귀포·남제주) 의원은 『우방과의 국가적 이익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NO라고 말할수 있는 자주외교도 필요하다』며 외교환경 변화에 대한 주도적 대처를 주문했다. 국민회의 양성철·자민련 권수창 의원은 『3자 설명회도 갖지 못한 상황에서 4자회담이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라며 『우리외교는 내치와 마찬가지로 외화내빈,허장성세의 표본』이라고 외교미숙을 질타했다. 반면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에 대해선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이용삼·김화남 의원(무소속·경북 의성)은 『핵폐기물의 북한이전 문제는 우리의 환경주권과 생존권에 심각한 침해』라며 결의문 채택을 제의했다. 이에 유종하 외무장관은 『우방들과 밀접한 협조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가이익 확보에 최대한 힘쓰겠다』며 『대만 핵폐기물 문제도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만히 처리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병영 교육,「동양공전 졸업식」 이례적 참석

    ◎「장인교육의 전당」자리 매김/산업화분화 따른 전문기술인 양성 표본/현장수업 중시… 매년 취업률 90% 웃돌아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동양공업전문대 졸업식에는 안병영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주목됐다.지난 79년부터 전문대가 공식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이후 교육부장관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79년 전까지 전문대 졸업생은 학위와 학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전문대는 산업기술의 세분화 추세에 맞추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기술 사관학교」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경기 부침에 상관없이 해마다 90%를 웃도는 취업률을 기록했다.일부 학과 졸업생은 대기업의 치열한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 전문대 입시 경쟁률은 5.96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올해부터는 전문대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돼 전국에서 18만7천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안장관의 동양공전 졸업식 참석도 전문대가 고등교육 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장관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인력 양성 체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문 대학인이 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자기 연마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8년 문을 연 동양공전은 전문대 중에서도 대표적인 「장인 교육의 전당」으로 꼽힌다.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4년제 대학을 포함,17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수준 조사에서 44위를 차지했다.일반 대학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지난해 전국 23개 대학 학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연세대가 주최한 자율이동로봇 경진대회에서는 1·2·4위를 휩쓸기도 했다. 비결은 전문대답게 철저히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다.교수와 학생들은 전문대가 어설프게 4년제 대학을 흉내내려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10개 학과의 모든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동안 철저한 과제중심의 교육을 받는다.5명 정도로 구성되는 학과별 「스터디 그룹」에 속해 학기마다 1개씩,2년동안 4개의 공동과제물을 만들어야 졸업할 수있다. 교수를 채용할 때는 학위보다 현장경력자를 우대한다.지난 5년동안 일반 기업체나 연구소의 과장·부장급 직원 30여명을 교수로 채용했다. 안교환 학장은 『산업사회의 변화에 순발력있게 적응할 수 있는 진짜 기술인의 육성이 바로 전문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 정보검색사 시험 공종성 논쟁

    ◎동호회 “온라인 오픈북 시험 부정 소지”/진흥회 “전문과정 별도시험… 문제 없다” 지난 29일 시행된 인터넷 정보검색사 인증시험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명륜동 인터넷 카페 「오투누리」에서 시험을 주관한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측과 PC통신 동호회측이 공개토론회를 갖고 시험의 공정성및 실효성여부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천리안 「네트워크 유저 동호회」,나우누리 「인터넷 스터디 포럼」 등 8개 통신동호회(회원 4만명)는 지난해 8월 시험계획이 발표된 이후 그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3차례에 걸쳐 반대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한 반발을 보여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동호회측은 ▲1차시험이 온라인­오픈북으로 진행되는 등 시험의 객관성및 변별력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 ▲정보검색사 인증시험이라는 명칭의 부적절함 ▲수험료(2만원)가 다른 시험에 비해 비싸다는 점 등을 따졌다. 이에 대해 주관단체 대표로 나온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최성규 사업관리본부장은 『인증시험은 인터넷 인구의 저변확대,인터넷 인프라의 확산을 기본취지로 한 것으로 검색사 자격증 소지자의 전문성 문제는 활용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시험을 치르므로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토론회는 4시간여동안 이어졌으나 양측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 사시 수석 합격 황승화씨/“공정한 법적용에 노력”

    『법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20일 발표된 제38회 사법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은 황승화씨(28·서울 관악구 신림7동 673의 61).그는 합격조차 장담하지 못했는데 수석이라니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94년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지난 92년 한차례 낙방한 후 올해 두번째 도전에서 수석을 차지했다.평균 63.95점. 황씨는 『꾸준히 노력한 것 외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일 함께 문제도 풀고 주제를 정해 발표와 토론을 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스터디그룹 8명 중 시국사건 전력 때문에 3차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오기형씨(30)를 제외하고 7명 모두 합격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중·고교를 마친 그는 아내 최은미씨(27)와 9개월된 딸이 있다.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남긴 고 조영래 변호사를 가장 존경한다는 황씨는 『공정한 법집행을 할 수 있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시 최고령 합격 박구진씨/“흔들리지 않는 법조인 될터” 『전셋집을 전전하며 고생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제38회 사법시험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한 박구진씨(43)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말없이 지켜봐 준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2남5녀 중 장남.지난 83년 결혼한 부인 김봉입씨(41)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고려대 경영학과 재학 중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복학·감방생활 등 순탄치 않은 대학시절을 보냈으며 입학 11년만인 84년 졸업했다. 국회의원 이상수 변호사 사무실에서 지난 93년 7월까지 사무장과 노동문제 상담을 담당하기도 했다. 박씨는 마흔살이던 93년 6월 막내딸이 태어난 것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고 사직서를 제출,신림동 「문창고시원」에 파묻혀 공부해왔다.세살난 딸을 업고 지리산을 종주할 정도로 등산을 좋아한다. 박씨는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시 최연소 합격 최경희씨/“소신있는 검사되도록 노력” 『고생하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소신 있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시 최연소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최경희군(21·서울대 공법학과4)은 『생각보다 빨리 합격해 너무 기쁘다』고 겸손해 했다. 최군은 지금까지 일생의 행로를 결정짓는 큰 시험에서 쓰라린 고배를 마셔본 적이 거의 없는 행운아.대학 2학년때 사시 1차시험에서 한번 떨어졌을 뿐이다.등촌초등학교∼백석중∼여의도고교를 거쳐 지금까지 잠시도 성실함을 잃지 않은 학구파로 꼽힌다. 가끔 친구와 어울려 당구를 치거나 전자오락실에서 오락을 즐기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최군은 서울 구로소방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최순용씨(46)와 어머니 이인순씨(41)의 1남1녀중 맏이. 최군은 『검찰권이 적절하게 행사되지 않고 있다는 국민의 따가운 비판에 감안,소신 있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야무진 꿈을 밝혔다. ◎사시 여성최고령 합격 이선희씨/“도와주신 가족에 영광을” 『민권이와 헤어져 공부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도와주신 시부모님과 남편에게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최고령 여성으로 합격한 이선희씨(36·군포시 산본동 롯데아파트 932동204호)는 지난 89년 김준씨(37·국회입법연구관)와 결혼,아들 민권군(6)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정주부다. 『30살이 넘어서 공부를 하려고 하다보니 실용적인 분야를 택하게 됐어요.처음에는 환경대학원에 들어가 환경분야를 다룰 생각이었으나 이과분야는 너무 생소해 법학을 하게 됐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이씨가 고시준비를 처음 시작한 것은 2년전부터. 1년동안 모교인 서울대에서 청강을 듣기도 하고,선후배들에게 물어가면서 개념정의를 했다.준비를 한지 1년만에 1차에 합격했다.지난해 2차에 낙방을 한뒤 학교후배들의 소개를 받아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꾸준히 노력해 결국 최고령 여성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 존 웰치 GE회장의 경영철학

    ◎지휘·참모조직 대부분 없애 관료주의 타파/자신감·단순성 배양통해 「작은기업」 만들기/전 종업원에 「목소리」 부여… 모두 끌어들이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최고경영자로 추앙받는 GE의 존 웰치 회장은 또 쓴 글이 아주 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영광을 누린다.그의 베스트셀러는 다름아닌 주주에게 보내는 회사 연례결산보고서의 서문인데 그는 이 난을 15년간 계속 자신의 경영철학을 설명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올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GE의 결산보고서가 발간되자 USA 투데이는 경제계와 학계의 필독물이 나왔다며 웰치 회장의 글을 대서특필로 소개했다.그의 서문중 중요부문을 요약해본다. ▲하드웨어 바꾸기­켜(층)줄이기 그동안 사업구조를 개조하면서 일면으로 경영의 하드웨어를 바꿨다.겹겹이 쌓인 층을 줄인 것이다.이른바 「섹터」니 「그룹」이니 「전략팀」하는 것은 물론 회사를 움직이기 위해 세운 지휘조직과 참모진의 대부분을 없앴다.우리를 숨막히게 하던 관료주의를 말끔히 정리한 것으로 전략기획특별부서,황실 노릇하던 본부참모진,번잡한 의식,끝없는 스터디와 브리핑 등 고전적인 장치를 걷어차버린 것이다.이런 것은 큰 회사를 부드럽고 예측가능하게 돌아가도록 하지만 느려터지게도 만든다.관료주의의 덤불을 싹 베어버리자 우리는 보다 분명하게,한층 똑바로 서로를 보고 말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바꾸기­작은 정신 심기 하드웨어가 어느 정도 바꿔지자 이것보다 몇 천배나 더 어려운 소프트웨어 바꾸는 일에 착수했다.즉 우리 회사에 작은 기업의 정신과 얼을 심는 일이다.성공적인 소기업은 예외없이 다음 세가지 기업문화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첫째,자신감.자신 있는 사람은 출처에 얽매이지 않고 좋은 아이디어엔 항상 마음이 열려 있다.그들의 에고는 모든 아이디어가 자신에게서 나와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는다.우리는 중간간부를 보다 느슨하게 해주고 이들에게 더 많은 독립성과 자원을 줌으로써 자신감을 배양시켰다.둘째 단순성.자신감이 생기면 부러 복잡다단함으로 자신을 감쌀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된다.자신 있는 지도자는 단순한 안을 생각해내며 평이하게 말하며 크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다. 이 두 덕목은 소기업의 최대이점인 스피드를 낳는다.단순한 메시지는 보다 빨리 전파되고 보다 간단한 디자인은 시장에 더 빨리 닿는다.흔히 기업에서 세련된 것으로 오해되고 있는 소란스러운 간섭을 없애면 훨씬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모두 끌어들이기 이제 우리가 이뤄야 할 일은 이 새로운 개방,솔직함을 회사 곳곳에 퍼뜨리는 것,22만 전종업원 한명 한명에게 밖의 특출난 소기업이 그 직원에게 주고 있는 「목소리」를 우리도 주는 것,즉 모두를 끌어들이는 일이다.
  •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빠담 빠담 빠담/제작비 수억대 대작 2편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각박한 현대사회의 「가족붕괴」 문제/화려한 의상·무대·개런티 등에 7억/빠담 빠담 빠담­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 일생 그려/5억 들인 호화멤버·윤복희의 열창 막대한 제작비,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대작 연극 2편이 12월에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극단 신화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극단 유의 「빠담 빠담 빠담」. 도스토예프스키의 동명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바탕으로 한 연극 「까라마조프…」은 엄청난 양의 원작을 어떻게 각색하느냐로 수개월동안 고민한 작품.극단측은 이 작업을 위해 러시아 페테르부르크대학 안드레이 교수와 단국대 러시아문학과 함영준 교수에게 학술자문을 받아 3개월간 스터디작업을 거쳤다.또 러시아 모던극장 대표 야닉 세르게이에게 무대디자인을 맡겼다. 연극 「까라마조프…」의 초점은 가족관계에 맞춰진다.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작품답게 그의 모든 사상이 집대성돼 있는 원작을 연극으로 옮길 경우 어느 한 부분을 부각시키지 않고서는 집중해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연극에서는 친부 살해가 일어나게 된 부자간의 갈등을 집중적으로 그리면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족붕괴의 문제를 짚어볼 계획이다. 극단 신화는 스펙터클한 무대,화려한 의상,음악,개런티 등을 위해 영화제작비에 맞먹는 7억원을 투입한다.출연진은 아버지 표도르역에 윤주상,첫째 드미트리에 김학철,둘째 이반 김규철,막내 알료샤 한범희,아버지와 아들을 동시에 유혹하는 그루센카에 정경순,드미트리의 약혼녀 카체리나에 추상미 등이 나온다.김태수가 각색하고 김영수가 연출한다.오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929­8026. 「빠담 빠담 빠담」은 프랑스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담은 연극으로 윤복희의 무대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극단측이 「샹송드라마」라고 이름을 붙였듯이 극 사이사이 피아프를 연기하는 윤복희가 피아프의 명곡 「사랑의 찬가」「파리의 하늘 아래」「장미빛 인생」 등을 부른다. 지난 77년 초연된 「빠담…」의 기억을 되살려 당시 멤버이던 표재순 SBS프로덕션 사장이 연출하고 윤복희를 비롯,이순재·임동진 등 초연멤버가 출연한다. 이 작품도 5억원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스타를 캐스팅하고 무대를 꾸몄으며 샤넬풍의 의상제작을 위해 디자이너를 파리에 파견하기도 했다. 피아프의 연인들인 레이몽 앗소에 임동진,루이 르프레에 유인촌,이브 몽탕에 유열·남경주(더블 캐스팅),시인 장 콕도에 이순재·권성덕(더블 캐스팅) 등이 나오고 탤런트 김남주가 배우 시몬 시뇨레로 연극에 첫 출연한다.공연은 12월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3444­0651.
  • 예산 전쟁/칼가는 여야/새달 1일부터 국회심사… 준비 분주

    ◎전문가 과외·초선 스터디그룹 등 움직임/내년 대서네 지역 균형개발 최대쟁점 예상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의 「예산전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어느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71조6천20억원의 정부 예산안을 놓고 『긴축이냐 팽창이냐』라는 「규모논쟁」에서부터 사회간접자본(SOC)부문 투자 증대와 관련한 지역간 균형개발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야권이 경부고속철도 사업의 공기연장에 따른 예산 추가 소요문제를 집중 추궁할 태세다. 예결위원들의 준비작업도 예사롭지 않다.초선의원들끼리 효율적인 예산심의를 위한 공조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특별보좌진을 고용하거나 외부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다.일부 위원들은 특정분야를 정해 집중적인 연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은 같은 당 황우여·홍문종·안상수의원 등과 「초선 예결위원 모임」을 결성했다.예산관련 외부 전문가의 강의도 같이 듣고 자료도 공유한다는 취지다. 김의원은 『교육기자재 확충과 교사양성,경기도일대 학교부족사태등 교육 분야와 철도청 서비스개선 관련 예산,환경부와 노동부 산하기관의 예산운영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이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실무 공무원을 상대로 전화와 현장 방문 등으로 예산관련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정형근 의원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딴 특별보좌관을 중심으로 예산심의 활동을 위한 팀제를 운영하고 있다.각종 경제연구소 연구원과 실물 경제통들과도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출신의 강현욱 의원은 『지역편중문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지역현실에 합당한 예산조정과 배분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측 예결위원들은 대선용 선심성 예산을 솎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김원길,자민련 지대섭 의원 등은 『내년 예산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며 긴축예산 편성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자민련 이상만 의원은 29일 당 정책위 소속 전문위원 7∼8명과 예산관련 실무작업을 위한 스터디를 준비하고 있다.『신규사업과 갑작스럽게 팽창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느라 일손이 달릴 정도』기 때문이다. 예결위원들의 연구작업에도 불구하고 예산안 심사가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만만찮다.국회 예결특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 심사는 예년에 비해 쟁점분야는 축소됐지만 검·경 중립화 등 제도개선안 협상과 OECD비준동의안 처리문제 등 오히려 예산외적인 정치 요인때문에 훨씬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찬구 기자〉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4(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2)

    ◎현지인이 되라/한국식 경영 고집않고 「현지화」로 승부/단기이익보다 문화·종교적 갈등 해소 우선순위/공장주변에 초·중·고교 설립 기부 “교육까지 책임” 코린도는 인도네시아에 관한 한 노하우가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다. 얼마전 국내 S그룹은 코린도그룹의 현지화경영을 스터디했다.현지 주재원이 코린도에 관한 평가자료를 본사로 보내 이것이 해외경영의 분석모델로 사용됐다.이 그룹은 코린도 성공에 대한 벤치마킹을 현지화로 결론짓고 내부지침으로 활용중이다. 승은호 회장은 코린도의 성공을 「운」으로 돌린다.그러나 코린도 성장사를 들여다보면 운이 아니라 철저한 현지밀착경영의 결과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코린도는 현지어 구사능력을 승진에 반영한다.아침 저녁으로 인도네시아어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코린도의 인력과 자금,원자재 조달,생산 등 모든 경영활동은 현지화라는 단어와 연결고리를 맺고 있다.정무웅전무는 『초창기부터 사회·문화·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고 경영자가 현지에 상주하면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이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코린도 직원은 2만5천명,이중 한국인은 3백40명.코린도는 한국식 경영을 고집하지 않고 소수 한국직원을 현지화했다.투자자금 역시 현지 금융기관의 신용융자가 대부분이다. 승회장은 『해외경영의 요체는 현지화』라며 『사업 우선순위도 현지에 맞는 사업』이라고 했다.합판사업은 원목이라는 인도네시아산 원자재를 접목시킨 것이었고,아무런 노하우 없이 신발산업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고용정책과 1억8천만명의 신발수요가 맞았기 때문이다.코린도는 값싼 임금이나 단기이익에 연연하지 않았다.인도네시아의 값싼 임금(월 1백50달러 내외)만 보고 진출했다가 문화·종교적 갈등끝에 보따리를 싸고 떠나는 업체들을 코린도는 수없이 보아왔다. 코린도에는 10년 이상된 한국인직원들이 많다.때문에 인도네시아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물론 초기엔 어려움이 많았다.왼손으로 쓰다듬는 행위를 현지인들이 모욕(이슬람교에서는 왼손 행위를 터부시함)으로 인식한다는 사실과 하루에 네댓번씩 근무시간에도 기도하는 그들의 종교의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칼리만탄의 바릭파판 합판공장.원시림에 싸여있는 이 공장의 12개 생산라인은 한국인 23명과 현지인 2천2백9명이 2교대로 24시간 쉴새없이 돌아간다.이 공장은 인근의 유일한 공장이자 소득원이며 주변은 「코린도 마을」이다.코린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지난달 고등학교까지 지어 기부했다.초등학생이 7백38명,중학생 1백70명,고등학생이 36명에 이른다.교사월급과 학교운영비도 코린도가 대고 있다.현지정부의 재정이 약한 탓이다.의무실 소비조합 직원숙소 교회 회교사원도 코린도가 지역사회에 헌납한 시설들이다. 입사 10년째인 이 공장의 와유다씨는 『코린도 없이는 지역경제는 물론,교육도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현지 밀착경영의 한 단면이다.
  • 기업 감량경영 바람에 신규채용 급감/대학가 「취업묘책 짜기」비상

    ◎인사담당 선배 초빙 모의면접/동문 기업인 찾아 읍소작전도/작년비해 신입사원 5천명이상 줄듯 취업 시즌을 앞두고 각 대학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대기업과 은행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감량 경영 등을 이유로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줄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0대그룹의 신규채용규모는 94년에 비해 20.6%가 늘어난 3만8천3백72명이었으나 올하반기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최대 3만3천여명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전년에 비해 신규채용규모를 10∼20%씩 늘려온 예년과 비교하면 대졸자 또는 대졸 예정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 전쟁은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각 대학의 취업담당자들은 올 하반기 30대 그룹 대졸자의 취업경쟁률은 예년의 10대1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11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앞으로 3년동안 인건비와 업무비 등 각종 비용을 30% 절감하는 「3·30」 운동을 펴기로 하고 신규인력채용도 지난해 말의 3천명 수준에서 2천5백명 안팎으로 줄이기로 했다. 「소비지출 10% 줄이고 저축 10% 늘리기 운동」을 펴고 있는 현대그룹도 신규채용규모를 예년의 2천2백명선보다 낮은 선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도 오는 11월초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1천2백94명 안팎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쟁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는주요 은행들도 신규채용규모는 대부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교수들을 내세워 동문 기업인들에게 읍소 작전까지 펴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특히 대학마다 필기시험 대신 인성·덕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면접시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상당수의 대학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의 면접을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 스스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경희대는 11일 학교도서관 시청각실에 각계 동문들을 초청,「열린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모의 면접에는 안복현 삼성항공 부사장,유영걸 기아서비스사장,유양상신한증권 사장,김민홍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양호철 동서증권 부사장 등 동문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동문선배들 앞에서 개인면접,집단면접,집단토의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모의면접을 했다. 한양대도 오는 17일 사범대에서 연세대 취업정보실 김농주씨(43)를 초청,졸업 예정자 5명을 대상으로 모의 비디오 면접을 실시한뒤 녹화 비디오를 보면서 잘못된 점 등을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인/“정치인 경제 모른다”/홍콩지,아시아지역 기업임원조사

    ◎“경제 잘알고 있다” 한명도 없어/싱가포르는 82%가 “잘안다”… 대조적 한국 경제인들은 정치인들이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홍콩에서 발행되는「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설문조사기관인 아시아스터디에 의뢰해 아시아지역 주요 10개국의 이사급 기업임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치인들이 기업경영과 경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 응답자들의 30.8%가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69.2%는 『그저 그렇다』고 대답했다. 반면 『정치인들이 경제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혀 없어 경제에 대한 정치인들의 인식이 상당히 부족함을 나타냈는데 이 질문에 「0%」를 보인 나라는 한국 응답자 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 응답자들 82.8%는 그들 정치인들의 경제의식이 『아주 높다』고 답했으며 『그저 그렇다』는 13.8%,『전혀 모른다』고 말한 사람은 3.4%에 불과해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특히 『정치인들이 경제를 모른다』에 응답한 우리 기업인들의 비율 30.8%는 전체 응답자 평균 7.3%에 비해 4배에 달하는 수치로 18.2%로 2위를 차지한 필리핀 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경제와 정치의 함수관계를 묻는 질문 가운데 『경제가 최고통치자 한사람에 의해 좌우되는가』란 질문에 대해 인도네시아인들은 1백%가 『그렇다』고 응답했고,말레이시아 84.2%,필리핀 64%,한국 62.4% 등을 보였다. 또 최고통치자의 후계자와 관련해 우리나라 경영인들은 64.3%가 『후계자가 제대로 양성되지 않는다』고 답해 홍콩(64.3%),태국(88.9%) 등과 함께 후계구도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만약 최고권력자가 갑자기 바뀌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네시아(75%),필리핀(56%)에 이어 37.5%로 3위를 차지했다.〈최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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