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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영역 선택 어떻게 해야하나

    많은 학생들이 “탐구영역은 여름방학 때부터 해도 늦지 않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너무 늦게 시작하면 선택과목 결정부터 본격적인 학습까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칫 막판 언·수·외 영역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다. 효율적인 탐구영역 과목 선택의 원리와 방법은 무엇인지, 고려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우선 수능시험일까지 모든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난다. 탐구영역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점수 향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고3 때 배우는 과목이 유리 고3 때 배우는 과목을 선택한다면 수능 대비와 내신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다. 한 과목의 탐구영역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개념 정리부터 심화문제 풀이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수업시간에 학교에서 2시간씩 탐구영역을 공부한다면 탐구 과목을 정리할 수 있고, 내신 대비를 하며 심화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 ●전공 관련 과목을 선택 대부분 표준점수의 유·불리만 따진다. 그러나 목표로 하는 학과가 뚜렷하고 희망대학에서 전공 계열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면 전공 관련 과목을 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특히, 상경계열 논술을 따로 실시하는 서강대나 한양대 경영학 관련 학과에 지원한다면,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다. ●다른 수험생들의 선택을 참고 다른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추이를 살펴보자. 2009학년도 사탐 응시자의 과목 선호도를 보면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의 인기가 높다(표1 참고).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 이상인 최상위권은 국사 선호도가 높다. 등급 합이 6등급인 학생들은 32.9%만이 국사를 선택했다. 언수외 등급 합이 평균 6등급인 학생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국사를 선택하면 상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과탐은 수험생의 선택 패턴이 거의 일정하다(표2 참조). 전체의 90% 내외가 화학Ⅰ과 생물Ⅰ을 기본적으로 선택한다.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인 수험생들의 경우 물리Ⅰ의 선택 비율이 87.5%다. 물리Ⅰ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기 때문에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물리Ⅰ을 선택하면 상대평가 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진다.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메가스터디
  • 버핏이라면?

    최근 한국 기업과 주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할 만한 한국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투자증권 김병연·강현철 연구원은 8일 버핏의 가치투자 관점을 충족하는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버핏의 주식 선정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30% 이상 종목(1단계) ▲과거 3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 종목(2단계) ▲순이익마진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종목(3단계) ▲잉여현금흐름 상위 30% 이상 종목(4단계) ▲시가총액 증가율이 자본총계 증가율보다 큰 종목(5단계) ▲향후 5년간 현금흐름 추정치 합계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은 종목(6단계) 등이다. 이같은 6단계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기업은 동원산업이 유일했다. 또 1~5단계를 만족시키는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KT&G, 고려아연, 글로비스, LS산전, 한전KPS, 메가스터디, 대한해운, 태광,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우리이티아이, 파트론, 진로발효, 쌍용, 티씨케이, 이테크건설, 컴투스, 일진에너지 등 19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버핏은 자산 규모상 글로벌 대형 기업에 투자할 수밖에 없어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면서 “때문에 실제 버핏의 투자 종목은 업종 대표주와 대형주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주일에 책 3~4권 읽은 게 큰 도움”

    “1주일에 책 3~4권 읽은 게 큰 도움”

    “1주일에 3~4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 당당히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박기현(32·재경직)씨는 수험 비법으로 독서를 꼽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96학번인 박씨는 학창시절부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독서광’이었다. 덕분에 배경지식이 크게 넓어졌고,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검사)에서 어떤 지문이 나와도 쉽게 풀 수 있었다.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아”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았어요. 공부는 결국 혼자하는 것이죠. 독학을 해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어요.” 박씨는 자신의 이해력이 빠른 것도 방대한 독서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시공부가 지겨워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면 도서관을 찾아 종일 책을 읽는 박씨였다. 박씨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1차 시험은 쉽게 통과했지만, 서술형인 2차 시험에서는 번번이 낙방의 쓴잔을 마셨다. 원인을 분석해봤다. 알고는 있지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서툴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독학을 잠시 접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회원들과 서로 글을 돌려 보며 표현하는 법을 길렀다. ●“학교 수업 충실히 들으세요” 박씨는 학교 수업에 충실할 것을 권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고 고시공부에만 매달리는데, 잘못됐다는 것이다. 박씨는 “학교 수업은 고시보다 수준이 높은 경우도 많다.”면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고시 공부가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바뀌면 영혼을 팔아버리는 행정공무원이 싫어 입법고시를 선택했다는 박씨. 그는 지난 2005년부터 고시 준비를 한 ‘장수생’이었다. 끊임없는 좌절과 절망을 딛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결국 꿈을 이뤘다. 박씨는 “정책을 검토하고 평가를 하는 입법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행정부를 올바르게 견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15명을 선발한 입법고시에는 7421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49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씨는 2차 시험에서 총점 286.99점을 얻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찰공무원 필기 합격자 ‘안심 금물’

    ‘필기 통과했다고 안심은 금물’지난 11일 치러진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여자 경찰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3배수가 필기시험에 합격해 수험생들은 면접에 각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9일 각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차 순경채용시험 필기 합격자는 남자 1568명, 여자 124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자 966명, 여자 40명이다. 따라서 남자는 1.6대1, 여자는 3.1대1의 경쟁률을 각각 뚫어야 한다.여자의 경우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를 필기시험에서 뽑는 게 관례였으나, 올해는 채용인원이 워낙 적어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명을 뽑는 전남과 전북에서는 각각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수험생들은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김재규 경찰학원 원장은 “필기시험 점수가 최상위권이라고 해서 면접도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면서 “면접 때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스터디그룹을 꾸려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 1차 순경채용시험은 여자의 경우 40명 모집에 7925명이 지원해 198.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남자는 26대1(966명 선발에 2만5248명 지원)을 기록해 차이가 많았다. 면접은 각 지방경찰청 별로 6월1~5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11일 발표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해커스, 교육그룹 장학생 모집 어학전문 해커스 교육그룹이 ‘제8회 해커스 교육그룹 장학생’을 모집한다. 수혜자는 총 3명으로 ‘해커스 동문 장학금’ 1명과 ‘해커스 아카데미아 가족 장학금’ 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고해커스 홈페이지(www.goHackers.com)에서 할 수 있다. 외국 대학의 입학허가서를 받은 유학 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학 길 항공료에 해당하는 2000달러(약 280만원)를 지급한다. ●전화영어 스피크 114, ‘가가호호 영어삼매경’ 이벤트 전화영어 전문 스피크 114(http://www.speak114.co.kr)가 가족형 소비자를 겨냥한 경품 이벤트 ‘가가호호 영어삼매경’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참가 방법은 형제나 자매, 남매 혹은 부녀나 모녀 등 두 명 이상의 가족이 함께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 수강생의 경우 수강을 연장하면 된다. ●YBM어학원, 가정의 달 이벤트 YBM어학원(ybmedu.com)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는 YBM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수강 등록을 시작하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학원 클래스 및 스터디그룹에서 찍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1팀에게 피자 및 케이크, 도넛, 커피 등의 간식 선물을 준다.
  • 수능성적 학교간 격차 의견 분분

    15일 공개된 수능성적을 두고 ‘학교효과 때문이다, 사회경제적 요인 때문이다.’라는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선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층 분석 대상으로 ▲학교 설립유형별 성적 차이가 나는 이유 ▲평준화 지역내 학교간 격차가 생기는 요인 ▲비평준화지역인 충남도의 성적부진 이유 등이 꼽히고 있다. ●사립고가 공립고보다 우수 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09학년도 내내 사립고의 성적이 국공립고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학교효과’를 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성취동기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이나 유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도 “교사의 학생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의 차이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는 “이번 분석은 외고, 과고 등이 포함된 일반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으로 대부분의 외고는 사립고로 출발선 자체가 다른 점이 있다.”며 대책으로 학교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경계했다. ●충남도 추락은 왜? 충남도는 이번 성적분석 결과, 16개 시·도 중 최하위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고1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꼴찌였다. 충남도교육청의 최재룡 중등장학사는 “9개 도교육청 가운데 일반계 학생들이 제일 많았던 게 요인 같다.”면서 “도내 전체 고교생의 75%가 일반계고생인데 우리보다 성적이 좋게 나온 강원도의 경우 일반계고 학생비율이 5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보니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평준화지역내 격차는 왜? 평준화지역의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차이는 26~42점이었다. 서울의 경우 학교간 표준점수 차이가 19~30점이었다. 평준화 지역내에서도 학교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으나 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학교효과가 아닌 투입과정에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서울플러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지난 10일 기존 동주민센터에 설치한 주민자치센터의 명칭을 ‘자치회관’으로 변경하는 강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 시행했다. 동사무소의 명칭이, 지난해 7월 17일 조례 개정으로 ‘동 주민센터’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주민자치센터’와 비슷해 주민에게 혼돈을 주어 불편함이 있었다. 자치행정과 2600-6159.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지난 15일 구청강당에서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자연복원과 연계하여 에코큐벨트(Eco-Q Belt)를 조성하기 위한 ‘21세기 관악구 공원녹지 장기비전 기본계획’ 학술용역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베를린시 환경생태계획과장인 헤인즈 브랜디의 ‘베를린 도심 환경생태’, 함부르크시 환경생태계획과장인 페트라 스토머의 ‘함부르크시 도심 환경생태’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공원녹지과 880-3677.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10월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5회 진행된다. 꿈나무 환경교실은 개웅산, 매봉산 등 구로구 관내 작은 산을 찾아 숲체험을 하고, 안양천에서 생태체험도 한다. 환경과 860-2870.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 입시전문기관인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소장과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부위원장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대입 전형의 변화와 특징, 수시모집 주요 점검 사항과 수능영역별 학습전략, 논술 및 면접 대비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3153-8962.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지난 15일 구청대강당에서 청렴광진 실현을 위한 행동강령 준수결의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청렴고객관리시스템(CCRM)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CCRM은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자동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올 1월1일부터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다. 감사담당관실 450-7068.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이달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지역내 중·고생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중앙여고, 명지중학교 등 17개 중·고생 283명에게 1인당 평균 10만원 내외로 여행비를 지급한다. 학교별 수학 여행일정에 맞춰 25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대문구지역 사회복지협의체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주민생활지원과 330-8633.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18일 구청사 내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한미사랑의 재단과 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2009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구는 공연에 앞서 지역 초·중·고생 12명을 선발해 400여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또 매년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금천구립합창단의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문화체육과 2627-1443.
  • [캠퍼스 라이프]

    ‘중학교 과학과’ 논문 발표 ●조선대 박현주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교수는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중학교 과학과 정기고사 평가 문항의 국어학적 오류 분석’ 논문을 발표한다. 항공우주기술인력 양성기관에 ●전북대 항공우주기술인력 양성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늘 프로젝트’로 불리는 항공우주기술인력 양성 계획에 따라 전북대는 앞으로 5년 간 18억원을 지원받아 석사급 전문인력 60명을 육성한다. 영어 멘토멘티제도 시행 ●전주대 새학기를 맞아 ‘영어 멘토멘티 제도’를 시행한다. 영어실력이 우수한 3, 4학년 학생이 멘토가 되어 매주 4시간씩 4~5명의 신입생과 함께 스터디그룹을 결성해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이다.
  • “핵심파악 독서 습관 PSAT 준비 큰 도움”

    “핵심파악 독서 습관 PSAT 준비 큰 도움”

    취업난 속에 공직 문마저 좁아지면서 공무원 시험 관련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공시족’의 열기가 치열하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일부터 전국 각 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직설명회’에는 수백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어 수험 정보를 전해듣고, 면접에 대비하는 요령을 캐물었다. 또 자신들이 공직에 입문하게 되면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궁금해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에서 열린 공직설명회를 찾아 행안부가 제시하는 수험전략과, 수험생들의 궁금증 등에 대해 들어봤다. ●행안부 공직설명회 공시족 열기 후끈 이날 행안부 강사로 나선 김남옥(행시 49기) 인력개발기획과 채용제도2계장은 “독서를 하거나 신문을 읽을 때 단락별로 핵심내용을 빨리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행시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검사(PSAT)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시험 대비는 공부했던 내용을 한 권의 노트에 요약정리한 뒤, 시험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여러 차례 반복해 보라고 조언했다. 합격과 불합격은 얼마나 자주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김 계장은 또 스터디그룹과, 먼저 합격한 선배를 멘토로 꼭 활용하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자책에 빠지지 말고 과감히 스트레스를 풀라고 했다. 7·9급과 견습공무원 합격 비법을 강의한 장동철(지역인재추천채용제 2기) 인력개발기획과 주무관은 “1000쪽짜리 문제집 2권을 사 두번 푸는 것보다는 400쪽짜리 책을 다섯번 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난도가 높은 문제를 푸는 힘은 어려운 문제집을 푼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라, 기본서에 충실하고 기출문제를 완벽히 숙지했을 때 생긴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의 궁금점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무원시험에 먼저 합격한 강사들의 수험일기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권승도(26·행정학부 4년)씨는 김남옥 계장에게 “행시 준비를 했을 때의 하루 일과가 어땠는지 말해달라.”고 졸랐다. 김 계장은 “준비 첫해는 학교를 다니며 준비를 했는데, 행정학 등 학교수업을 꼼꼼히 들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고시준비를 한다고 장기간 휴학하기보다는 단기간에 끝낸다는 각오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기시험 다음 전형인 면접을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학생도 있었다. 행안부 강사들은 면접관이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얘기해보라.” 등과 같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사람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행적을 토대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면접관은 이런 유의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견습공무원(지역인재채용추천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조대희(20·행정학부 2년)씨는 “견습공무원에 도전하려면 학점이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하는데 지원한 해의 성적만 반영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지난 2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견습공무원의 업무 만족도는 어떤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행안부 강사들은 “견습공무원 학점은 1~4학년의 누계 성적이 반영된다.”면서 “최근에는 보수적인 공조직에서도 견습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사라졌다.”고 답변했다. ●공직사회의 모습도 설명 강사들은 수험생들이 합격한 뒤 겪을 공직사회의 모습도 자세히 소개했다. 공무원의 월급은 5급 1호봉이 245만원, 7급은 180만원, 9급은 145만원 정도라며, 민간기업과 비교하면 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와 해외 대학원 등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음껏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옥 계장은 “단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하려 한다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공무원에 도전해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플러스] 숙명여대서 대입 전략 설명회

    용산구(구청장 박장규)16일 오후 2시 남영동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10학년도 달라지는 입시전형과 대입성공을 위한 시기별 학습전략’이라는 주제로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남렬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사,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 이만기 EBS·엑스터디 논술강사 등이 입시전망과 시기별 학습전략 및 논술대비법 등을 전달한다. 교육지원과 710-3915.
  • 대학가 취업준비 이렇게

    경기 불황으로 취업문이 ‘바늘 구멍’이다. 각 대학마다 직무적성 검사 모의테스트 실시와 이력서 작성 지원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하지만 취업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동아대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3, 4년생을 집중 지원하는 ‘동아 리더스 클럽’이라는 취업동아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다. 클럽회원은 학점 토익점수를 포함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회원이 되면 최신 채용정보와 선배 초청강연, 모의면접, 모의토익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학 홍보팀의 김재정씨는 “지난해의 경우, 리더스 클럽 회원으로서 취업을 희망한 350명 가운데 80%정도가 취업했다.”면서 “클럽은 금융반, 대기업반, 외국계 기업반, 영업반 등 40여개의 자발적 취업 스터디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취업이 잘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61.5%의 취업률을 기록한 경기대는 온라인 직무적성검사 모의테스트 실시 등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특강을 진행하는 공간인 40평 규모의 ‘미래 job 끼’카페를 올 상반기 중으로 하나 더 만든다. 80평 규모로 절반 정도는 토론면접과 프레젠테이션에 대비할 수 있도록 5개의 취업 스터디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취업 필수품’인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신입생 때부터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들도 많다. 영남대는 신입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토익 스피킹 집중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경북대는 신입생 특별 프로그램인 신입생 영어특별 토익 및 말하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강좌는 5개월여에 걸쳐 진행된다. 인하대는 미국 등 외국에 있는 동문 기업들과 연계한 해외 인턴십 제도를 3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한 해 10명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턴십기간 전액 장학금에다 현지 급여도 받아 만족도는 높다. 이 대학 취업진로지원팀의 유덕 과장은 “올 1학기에 동문이 있는 미주지역의 카드업체에 3명, 보험업체에 3명 등 모두 6명이 나갔으며 2학기에도 12명이 나갈 예정”이라면서 “숫자는 적으나 반응은 좋다.”고 말했다. 연세대의 김준성 직업평론가는 “우리의 경우, 개인별로 취업컨설팅을 강화하고 취업설명회를 자주 열어 학생과 기업이 만나도록 주선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외국계 회사나 대기업 취업을 원하는데 최근 인턴을 많이 뽑다 보니까 아무래도 정규직 자리는 줄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 EBS, 무상영어 콘텐츠 확대 EBS는 4월1일, 대표적인 국내 영어교육채널인 EBS 잉글리시와 연계된 사이트인 EBSe(www.ebse.co.kr) 를 개편하면서, 다양하고 고품질의 무상 영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사이트 내 ⓔStudy코너를 통해 서비스되며, 학습자는 필요한 자료를 다운로드 또는 인쇄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영어교과서의 필수 단어 3000여개를 모두 뽑아 학년별 영어 교과서 단어장을 제공한다. 주요 단어들을 한 눈에 학습할 수 있어 교과서 영어학습이 쉬워진다. 원어민의 음성을 통해 발음까지 함께 정리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무료 입시설명회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일선 고등학교 중 총 50개교를 선정, 1학기 중에 본사 소속의 입시전문가를 파견해 무료로 입시강연을 해 주는 한편 2010학년도 입시분석자료집도 무료로 제공한다. 입시특강을 원하는 학교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팩스신청:02-3489-8620). 이번 무료 입시특강에서는 2010학년도 입시제도 분석 및 전망, 연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교CNS ‘찰리아저씨마술’ 공연 대교CNS의 초등영어 웹TV 플러스 잉글리쉬(www.plus-english.com)가 4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러스 잉글리쉬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영어를 ‘놀이’처럼 학습하도록 한 학습 사이트다. 이번 이벤트는 4월 한 달 동안 1만원 이상 캐시를 충전하는 회원 50명에게 연극과 마임, 마술이 가득한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2매를 증정한다. ● 진학사, 만우절 문자 20건 공짜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다음달 1일 만우절을 맞아 대입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깜찍한 거짓문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지인들에게 보내고 싶은 재미있는 유머나 엽기유머, 감동적인 유머, 황당 유머 등을 이벤트페이지에서 문자로 예약하면 만우절에 맞춰 일제히 발송한다. 무료문자는 최대 20건까지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수리가형 점수 65% 하락… 3월성적 수능까지 지켜라

    수리가형 점수 65% 하락… 3월성적 수능까지 지켜라

    ■ 수리 성적 유지하는 법 “3월 수리영역 성적을 11월까지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 팀장의 말이다. 그만큼 수리영역은 3월 학력평가 점수와 실제 수능 결과 사이 변동폭이 크다. 특히 수리 가형이 문제였다(표 참조). 남 팀장은 “메가스터디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리 가형의 경우 전 등급에서 성적 하락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25%만 3월 점수 유지 3월 평가때 받은 수리 가형 점수를 수능까지 유지한 학생은 25.5%에 불과했다. 학생 가운데 65%가 3월보다 성적이 하락했다. 수리 나형은 38%가 3월 성적을 유지했지만 51%의 학생이 성적 하락을 경험했다. 반면 언어·외국어 영역의 경우 점수를 유지하거나 상승한 수험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리영역은 변별력이 커서 작은 점수 변동도 입시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엔 수리영역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 여부가 결정됐다. 올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한 송재호(19·안양 백영고 졸)군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3학년이 될 때까지 전교 1등만 하던 송군이었다. 모든 과목이 거의 완벽한 수준이었고 모의고사를 보면 과목당 고작 한두 개 틀리는 게 전부였다. 3월 첫 학력평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송군은 “첫 학력평가에서 수학은 단 하나 틀렸다.”고 했다. 자신만만했다. “개념 숙지가 완벽했었기 때문에 솔직히 다른 과목에 좀더 투자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달 모의고사부터 불안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틀리는 문제 개수가 늘었다. 송군은 “그저 실수려니 하고 넘겼다.”고 했다. 모의고사가 거듭되면서 틀리는 문제 개수는 점점 늘어났다. 급기야 6월 학력평가에서는 점수가 30점 정도 떨어졌다. 송군은 “가장 자신있고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었는데 수학 문제를 보는 게 두렵다는 느낌도 들었다.”고 했다. ●시간 걸려도 오답노트 꼭 필요 대책이 필요했다. 주변에서는 “이대로 9월 학력평가까지 가면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송군은 먼저 오답노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오답노트의 필요성을 전혀 몰랐었다. 오답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송군은 “사람에 따라서 그냥 시험지에 정리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막판 짧은 시간에 복습이 힘들어진다.”고 했다. 또 매일 꾸준히 기본 개념을 다시 숙지하고 1시간 반씩 문제집을 풀었다. 아는 내용이라도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송군은 “수학은 감이 중요한데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송군은 11월 수능에서 90점대 점수를 받았다. ●수능 당일까지 수리 포기 말라 송군은 “수능 당일까지 절대 수리영역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은 수능이 임박하면서 수리영역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그러나 수리영역을 포기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만 택해서 집중 공략하는 한이 있더라도 수학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세요. 그래야 원하는 대학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송군의 마지막 당부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학부모 무료 컨설팅 이벤트 영어포털 사이트 에듀박스닷컴(edubox.com)이 신학기를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에듀카운슬러의 똑똑한 학부모 컨설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대1 무료 전화상담을 통해 ‘아이가 영어 잘하게 하는 방법’, ‘아이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 등을 찾아주는 내용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상담을 원하는 시간과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에듀박스닷컴의 에듀카운슬러가 연락을 준다. ■2009 신입생 지원 이벤트 영어교육 전문그룹 해커스가 운영하는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는 올해 신학기를 처음 맞은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해 ‘2009 신입생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입생들이 학기 초반에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고등입시 온라인 설명회 교육전문그룹 ‘비상’(대표 양태회·www.visang.com)이 국내 교육업체 중 처음으로 ‘고등입시(특목고 포함) 라이브 상담 방송’을 4월1일 실시한다. 비상의 초중등 이러닝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을 통해 생중계될 이번 방송은 ‘2010학년도 고등입시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 내신준비 1학기땐 2주·2학기땐 1주로

    내신준비 1학기땐 2주·2학기땐 1주로

    2010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지난 11일 실시된 학력평가는 수능시험을 치르기 전 첫 ‘평가전’이었다. 시험결과만큼 학생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중요한 건 11월 본 시험이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은 “3월 평가 결과를 통해 어느 영역과 과목이 취약한지, 좀더 집중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과 함께 고3 수험생들에게 3월 학력평가가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성적 분석 대학입시는 상대평가다. 수시든 정시든 모두 동일 대학 지원자의 성적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결정된다. 결국 본인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경쟁자들과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과 수능 점수가 비슷한 수험생들의 영역별 평균 점수, 내신 성적 등을 비교해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자. 표준점수나 원점수는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백분위 점수는 상대적이다. 전체 수험생 중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다. 따라서 백분위를 기준으로 영역별 성적을 파악해 둬야 한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의 언어영역 백분위가 3월 학력평가에서 80점이라면 100명을 기준으로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수험생의 비율이 80% 정도라는 의미다. 다음 시험에서 백분위 90점을 받으면 이전 시험보다 10%의 수험생을 앞질러 본인보다 성적이 낮은 수험생이 90%나 된다는 의미다. ●목표대학 결정 입시제도는 복잡하다. 따라서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 가운데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 그에 맞게 준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3월에 실시한 학력평가 성적을 비교해 지원 전략을 세워 보는 게 좋다. 희망 대학이 몇 개 영역을 반영하는지, 탐구 과목은 몇 과목이나 반영하는지, 또 영역별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자. 특정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의 경우 이를 고려해 성적을 분석하는 게 좋다. 지원하려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특히 어느 영역에 집중하는 게 유리한지 파악하자. 또 3월 학력평가 성적과 비교해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몇 점 정도 얻겠다는 목표 설정의 기회로도 삼는다. ●성적 변화 메가스터디 통계자료를 보면 수험생 가운데 50% 이상은 실제 수능에서 3월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 내외는 3월 학력평가보다 성적이 상승한다. 즉 4명 가운데 3명은 3월 학평과 다른 성적을 얻는다. 수험생들의 성적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3월 학력평가와 달리 실전 수능에서는 재수생들이 합류한다는 점이다. 남은 8개월은 길다는 점도 기억하자. 성적의 굴곡은 얼마든지 일어난다. 이 소장은 “남은 기간 노력에 따라 큰 변화가 여러 차례 일어날 수 있다.”면서 “3월 모의평가 성적에 연연하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시기별 전략 1학기에는 내신 준비 기간을 2주 정도로 잡자. 즉 중간, 기말고사 전 2주 동안은 수능 공부를 접고 내신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자. 2학기가 되면 내신 준비기간을 1주일로 줄여 좀더 수능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또 학기 초반에는 언수외 기초다지기 중심으로 공부하고 탐구영역을 조금씩 병행한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뒤 2학기 중간고사 1주일 전까지는 취약과목을 잡을 마지막 기회다. 이 기간에는 여름방학도 포함된다. 방학이 끝나면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기보다는 테마별로 헷갈리는 개념을 모아서 공부하는 게 좋다. 후반부로 갈수록 오답노트를 이용하고 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언수외 탐구과목을 일정량 공부하는 게 좋다. 잘하는 과목을 소홀히 하거나 취약한 과목에 올인해서는 안 된다. ●학습 전략 상위권 학생은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알더라도 겸손한 자세로 개념을 반복해야 한다. 예단하지 말고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건 안 나오겠지.” 하는 오만이 실패를 만든다. 기출문제 분석이 되어 있다면 새로운 문제를 계속 푸는 게 좋다. 그래야 수능에서 신유형 문제를 봤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이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약점을 메워 나가는 공부를 한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참고서는 교과서와 기출문제다. 교과서로 개념을 숙지하고 기출 문제 풀이로 개념과 문제를 연결시켜야 한다. 또 중위권은 취약 과목이 한두 과목 있는 경우가 많다. 잘하는 과목의 노하우를 약한 과목에 적용하거나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아 취약 과목을 보완해야 한다. 하위권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위권은 모든 개념과 문제를 하나씩 이해하려면 공부 속도가 너무 느려지게 된다. 일단 암기 위주로 개념을 흡수하자. 또 자습보다는 선생님과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아 지식을 최대한 빨리 습득하는 게 좋다. 어느 정도 개념을 숙지한 후에야 나름대로 외운 것들이 연결돼 문제풀이를 할 정도가 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 3월 모의평가 채점·분석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11일 시행된 서울시교육청 모의평가 풀 서비스를 오픈했다. 진학사의 모의평가 풀 서비스는 채점과 동시에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에 모의지원해 봄으로써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채점 및 영역별 해설강의, 문제와 정답 다운로드, 모의고사 성적분석, 모의지원, 지원가능예상점수 서비스 등 6개다. ● 단어 암기 무료 솔루션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다음달 8일까지 ‘딱 15분! 영단어 암기 솔루션’의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딱 15분! 영단어 암기 솔루션은 개개인의 학습량, 암기주기, 망각 정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맞춤 시스템으로 학습과정을 설계한 영어단어 암기 전용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고교필수코스(고1, 2 전용, 1005개 영단어 수록)와 수능정복코스(고3 전용, 1365개 영단어 수록) 등 2개 코스로 구분돼 있다. ● 프리패스 서비스 오픈 온라인 교육 서비스 이투스(www.etoos.com)는 3월 신학기를 맞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이투스 매니아 프리패스’를 오픈했다. 이투스 매니아 프리패스는 이투스 수능 선생님의 강좌를 2010학년도 수능이 실시되는 날까지 매월 최대 5개씩, 총 45개의 강좌를 정액으로 수강 가능한 절약형 서비스이다. 학생들은 수능까지 월별 5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개념 강좌, 문제풀이 강좌, 파이널 강좌를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
  • 연세대 의대, 서울대보다 수능점수 높았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09학년도 정시 합격자 성적 분석 결과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표준 점수 기준)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문계에서는 서울대 경영대, 자연계에서는 연세대 의예과로 파악됐다. 11일 입시전문기관 메가스터디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09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들(추가합격자 제외)의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정시 전체 합격자 1193명 중 993명(83.2%), 연세대 1585명 중 1349명(85.1%), 고려대 2076명 중 1724명(83%)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연세대 의예과(563.5점)가 서울대 의예과(561.1점)보다 높았다. 서울대는 인문계가 경영대(564.7), 사회과학계열(562.1점), 자유전공학부( 560.3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자연계는 의예과, 수리과학부통계학과군(545.6점) 순이었다. 연세대는 인문계(가군)의 경우 경영계열(563.3점), 상경계열(556.3점), 사회과학계열(555.7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에서는 경영대학(562.6점), 정경대학(557.2점), 국어교육과(554.6점), 자연계에서는 의과대학(555.2점), 가정교육과(536점)순으로 높았다. 연대 의예과가 서울대 의예과보다 수능 평균이 높은 것은 수능을 반영한 연대와 달리 서울대는 정시 2단계에서 수능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에듀박스 온라인 영어학습 무상지원 에듀박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500개 분교 약 7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학습을 무상 지원하는 ‘2009 희망 Bridge’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교는 에듀박스닷컴(edubox.com)에 접속하여, ‘2009 희망 Bridge’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2009 희망 Bridge’에 참여한 에듀박스닷컴(edubox.com)의 인기 유아, 초등생 대상 온라인 영어강좌 23개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무료 기획특강 메가스터디는 많은 수험생들이 까다로워하는 수능 언어 문학파트를 집중적으로 다룬 ‘수능 문학 전략 특강’을 기획, 지난 5일부터 무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수능의 출제경향을 반영해 문제 유형별 대응력과 문제 접근법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잉글리시 플렉스 3030 이벤트 실시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ww.wsikorea.com)는 멀티미디어 학습과 원어민 수업을 연계한 영어회화 프로그램 ‘잉글리시 플렉스(English Flex)’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잉글리시 플렉스 3030 이벤트’를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23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공계 장학금 줬더니 醫師 공부

    카이스트(KAIST) 생명공학과의 한 교수는 5일 석사과정 학생으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오는 8월에 의학전문대학원 시험을 볼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생물학 관련 수업 중에 졸업 이후의 계획을 물어본 적이 있는데, 5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의학전문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카이스트의 현주소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공계 성적우수자=치의학·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진학’이 갈수록 공식화되고 있다. 카이스트의 올해 졸업생 620명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82명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이공계 육성을 명목으로 카이스트 학생들이 매년 지원받는 장학금은 136억원이 넘는다. 이공계를 지원하는 돈이 예비 의사를 육성하는 자금으로 쓰이고 있는 셈이다.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의 수혜자들이 졸업하기 시작하면서 상당수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움직임도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사 직전의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카이스트측은 학생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에 대해 ‘개인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사가 되는 것도 사회에 공헌하는 것인 만큼 구태여 막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의 위기감은 심각하다. 2005년 31명이었던 카이스트 졸업생의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은 2006년 35명, 2007년 49명, 2008년 5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카이스트의 한 보직교수는 “학기말이면 의학전문대학원 준비 학원 광고와 스터디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로 학교가 도배된다.”면서 “10년을 연구에 투자한 박사과정 학생들조차 이 흐름에 동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공계 출신의 불투명한 장래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한 학생은 “생물학, 화학 전공자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은 따 놓은 당상인 만큼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카이스트가 ‘세계 최고의 의과중심대학’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이공계 국비장학생을 키워 의료인력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년 제정된 ‘이공계지원특별법’ 수혜자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진출도 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는 불가능하지만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 중 특별법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상당수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원되기 때문에 향후 특별법 장학생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별법에 따라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매년 3800여명 규모로 올해 예산만 897억원에 이른다. 교과부 측은 “재학중에 자퇴하거나 과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조항을 두고 있지만,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선택하는 부분은 사실상 무방비”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공계특별법의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학년 때부터 장학금을 주면, 그 후의 선택에 대해서는 통제 불가능”이라며 “전공과 향후 진로를 확실히 정한 고학년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건형 박창규 박성국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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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에듀 ‘동高(고)동(락)’ 이벤트 온라인교육사이트 ‘비상에듀(www.visangedu.com)’가 신학기를 맞아 고교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우리학교 동高(고)동(락)’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고교 신입생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새 학기 다짐글을 작성하면 50명에게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한 5명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3만원권)을 선물로 준다. 고교 2~3학년의 경우 본인 고교에 대한 소식, 시험정보, 학습정도, 주변 맛집 등 정보를 게시판에 적으면, 추첨해 3000포인트를 쌓아준다. ●메가스터디 ‘주간완전학습’ 무료 제공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신학기를 맞아 ‘2009년판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제작해, 총 3만 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일부터 15일까지 총 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고, 선착순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주간완전학습 실천다짐’을 작성, 등록한 사람 중 총 5000명을 추첨,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추가로 증정한다. ●확인영어사, 영어창의력 수업 개설 온라인 맞춤 영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확인영어사(www.12345-english.com)가 오는 16일부터 강남 대치동 직영학원인 ‘대한국민학원’에서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비 영어창의력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영어창의력 수업은 팀 정원 5~7명의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 해결 방법을 영어로 토론·발표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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