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터디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호찌민시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수장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종료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절박함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88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 지역 고교생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서울대 입학에 도전하는 지역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도권 외 지역 고교 3학년생 가운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합격에 필요한 입시정보 및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0명이다. 다음달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100명은 ▲인터넷 강좌 무료 제공 ▲장학생 전용 상담 게시판 사용 ▲면접구술 대비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 등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외계층 수능교재 무상지원 EBS는 하반기에 소외 계층 자녀 2만 8000명에게 EBS 수능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되는 교재는 고1학생용 국어(하), 영어테마독해(2), 고2학생용 영어독해의 유형(2), 고3학생용 10주완성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및 수리영역-수학Ⅰ, Final 수능 언어영역, 외국어영역과 수리영역-나형 등 주요 영역 교재들이다. 지원 대상 인원은 고1·고2가 각각 9000명, 고3이 1만명으로 모두 8만 7000부를 제공한다. ●농어촌체험 페스티벌 개최 여름방학을 맞이해 ‘농어촌 체험마을 페스티벌(www.welcho n.com)’이 다음달 2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칠갑산 산꽃마을, 곡성군 하늘나리마을 등 전국 1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언어·수리(가)·(나) 1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언어·수리(가)·(나) 1회

    서울신문은 대학총장 초대석에 이어 ‘2010학년도 대입수능시험 대비 지상 강좌’를 주요 과목별로 각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과목별 유명 강사들이 틀리기 쉬운 출제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학습전략을 안내해 준다. 매주 두 개 영역을 소개한다. 소개 순서는 언어, 수리에 이어 외국어, 탐구영역 순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순으로 교대로 싣게 된다. 수험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회문화, 한국지리, 생물Ⅰ, 화학Ⅰ 과목 중심으로 학습요령을 안내한다. ■ 언어 - ‘보기’에 현혹되면 문제 해결 덫이 된다 수험생들은 누구나 5개의 답지 중 3개는 아예 버리고, 2개 중 하나에 고민한다. 그중 하나는 출제자가 파놓은 매력적인 오답, 이에 현혹되지 않아야 고득점을 담보할 수 있다. 많은 함정의 유형 가운데, ‘<보기>와 관련이 없거나 내용이 어긋난 경우, 혹은 <보기>의 내용을 잘못 파악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 이것은 <보기>가 문제 풀이의 단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보기>가 결정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수험생을 현혹하는 덫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오히려 ‘덫’이 된 문제의 예이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2009.6.4 시행 대수능 모의평가) 일반적인 청력 검사는 검사 받는 사람의 협조가 없으면 시행하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귀의 소리(otoacoustic emissions)’를 활용하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1978년 데이비드 켐프에 의해 귀에서 소리를 방출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면서 발달하였다. 특정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의식적인 행동은 생리학적으로 내이(內耳)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세포의 역할로 설명할 수 있다. 포유동물의 청세포는 외부의 소리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면서, 수축과 이완을 통해 특정 음파의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귀의 소리’가 발생하는데 이는 청세포가 능동적으로 내는 소리이다. 과거에는 ‘귀의 소리’를 외부 소리에 대한 ‘달팽이관의 메아리’로 여겼다. 하지만 주어진 외부 자극 소리로 발생하는 메아리보다 음압이 더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귀의 소리’를 단순한 메아리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오른쪽 귀에만 외부 소리 자극을 가했는데 왼쪽 귀에서도 ‘귀의 소리’가 발생한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귀의 소리’는 청세포에서 발생하여 기저막을 따라 난원창으로, 다시 청소골을 통해 고막과 외이도로 전달된다. 이 소리는 두 종류의 외부 소리를 이용하여 청세포를 자극한 후 특정한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할 수 있다. 소리 자극으로는 여러 주파수가 섞인 복합음이나 두 주파수(f1과 f2, f1 < f2)만으로 이루어진 조합음을 이용한다. 전자에서 발생하는 ‘귀의 소리’는 4kHz 이하의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되는데, 그 소리는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개인별로는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다. 후자에서 발생하는 ‘귀의 소리’는 수학적으로 계산되는 여러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되며, 특정 주파수 대역(fx=2f1-f2, x=최대 ‘귀의 소리’)에서 가장 크다. 청세포는 작업장의 소음과 같은 특정 주파수나 약물 등에 반복 노출되면 손상될 수 있다. 청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면, 청력 손실이 일어나고 ‘귀의 소리’도 감소한다. 청세포 손상이 진행되어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귀의 소리’도 사라진다. ‘귀의 소리’는 조용한 환경에서 마이크로폰을 외이도에 장착하여 측정한다. ‘귀의 소리’ 측정 기술을 활용하면 검사받는 사람의 협조 없이도 청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몇몇 국가에서 신생아의 청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에 이용되고 있다. [문제] <보기>는 두 주파수의 조합음을 이용하여 ‘귀의 소리’를 측정하는 장치를 그린 그림이다. 위 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귀의 소리’는 f1, f2 자극 소리보다 빨리 감지될 것이다. ② 외이도가 막혔을 경우 ‘귀의 소리’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 ③ 마이크로폰을 통해서 감지되는 소리는 자극 소리, 메아리 소리, ‘귀의 소리’이다. ④ f1이 3.2㎑, f2가 3.7㎑일 때 발생하는 ‘귀의 소리’의 음압은 2.7㎑에서 가장 크다. ⑤ 스피커를 통하여 두 주파수의 소리 자극을 가하고, 마이크로폰을 통하여 감지되는 소리를 측정한다. [풀이] <보기>의 주어진 그림은 ‘음압’과 ‘주파수’의 사이에서의 귀의 소리를 표현한 것이지 시간적인 선후 관계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귀의 소리가 자극 소리보다 빨리 감지될 것이라는 ①의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외이도에 낀 스피커1, 2를 통해 소리자극이 주어진다면, 이 소리자극은 스피커와 함께 장착된 마이크에 가장 먼저 감지될 것이고, 소리자극이 청세포에 전달되어 만들어진 ‘귀의 소리’는 앞의 언급대로 가장 나중에 외이도에 감지될 것이다. [함정에 빠진 이유] 보기로 제시된 표에서 ‘귀의 소리’가 ‘f1, f2’보다 앞쪽에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표의 X축이나 Y축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도 않은 채 단순히 ①을 올바른 진술이라고 판단하는 함정에 빠졌다. 그러나 ①번은 오진술이다. 위에서 언급한 오류 이외에도 일부 수험생은 오답지 ③을 이렇게 이해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귀의 소리’도 사라진다.”는 지문 내용을 고려할 때, <보기>의 ‘f귀의 소리’는 30dB 이하이므로 마이크로폰에 ‘귀의 소리’가 감지될 수 없다. 따라서 답지 ③도 정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가원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넷째 문단의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귀의 소리’도 사라진다.”는 진술로 미루어 볼 때, <보기>의 그래프에서 ‘f귀의 소리’가 측정이 되었다는 사실은 검사받는 사람에게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은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보기>의 그래프에 나타난 ‘귀의 소리’의 음압이 20dB이라 하더라도, 이는 ‘귀의 소리’의 음압이지 청력 손실의 정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란, 30dB 이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와 비교해서 30dB 이상 청력이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이만기 엑스터디 언어강사
  • [탐사보도-학원비 대해부] 강사들이 전하는 악덕 운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정원일(33) 정책간사는 “학원들은 이익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면서 “특히 수강료조정위원회에 참여하는 학원장이 위원들에게 펼치는 로비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간사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 일대의 학원에서 중학교 사회 과목을 가르치던 강사였다. 하지만 학생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만 보는 학원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껴 학원계를 떠났다고 밝혔다. 정 간사는 학원비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2~3배 더 받는 학원들이 대부분이지만 학원들은 보충학습 등 자의적으로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간사는 “취업난으로 대학 졸업생과 휴학생들이 최근 학원가로 몰리면서 학원들이 ‘비정규직 강사’들을 쓰고 있다.”면서 “학원 입장에서 보면 세금도 덜 내고 인건비까지 아낄 수 있어 학부모의 학원비 부담이 고스란히 학원 원장의 주머니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속칭 ‘사교육 1번지’라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뛰고 있는 현직 영어 강사 S(여)씨는 “많은 학원들이 수강시간을 늘리는 방법 외에 일명 ‘찢어넣기’ 수법을 통해 학원비를 높게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찢어넣기란 한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 마치 두 과목 이상을 듣는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는 방법을 말한다. 해당 교육청에는 한 과목당 10만원의 수강료를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20만원의 수강료를 받으면서 장부에는 두 과목으로 기록, 교육청의 단속을 피하는 식이다. S씨는 학원가와 공무원들간의 유착관계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과거 몸담았던 학원의 경우 복합건물 시설용도 제한에 걸려 학원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담당 공무원에게 200만원을 건네고 학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대형 학원인 ‘메가스터디’에서 스타 강사 생활을 하다 교육평론가로 활동 중인 이범(40)씨는 “학원 원장들은 교육가가 아닌 사업가”라면서 “일반 사업가들에 비해서도 상도덕이 부족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한양사이버대학교 유망학과 ② 상담심리학과

    점점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현대인은 자신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고 성장과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상담심리 전문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적 자질과 건전한 심성을 갖춘 상담심리 전문가를 교육·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학과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을 자랑하며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의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가능하다.상담 실무에 필수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맞춤식 교육과정을 갖춰 정신건강 및 자아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상담심리사,청소년상담사,놀이치료사,임상심리사,독서치료사,직업상담사,발달심리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전공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오프라인에서는 상담심리학계의 저명인사 및 상담 현장에 계신 분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현실감 있고 실용적인 상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활발한 학과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전문가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딱딱한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를 분석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자랑한다.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고졸 이상의 학력자도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게 구성했다.특히 교육공학의 특성을 살려 획일화된 사이버 강의를 벗어나 짜임새 있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맞춤형 교육통신]

    여름방학 학습법 강연회 메가스터디의 초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도시를 돌며, 초·중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학습법과 올바른 공부습관을 주제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상위권 따라잡는 여름방학’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강연회는 다음달 11일 오전10시 서울 교육문화회관, 15일 오전10시 대전 오페라웨딩홀, 17일 오전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연회는 서울대 신입생의 학습경험담, 전문강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동안 꼭 해야 할 영어·수학 학습법,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을 위한 자녀교육법 등을 안내한다. 다음달 16일부터 엠베스트 사이트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1학기말 기출문제 무료 서비스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등부 정보에듀팝(www.jbedupop.com)은 ‘기말고사 대비 기출문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울 강남지역 23개 중학교를 비롯해 경기권 72개 중학교 등 총 100개 중학교의 지난해 기말고사 기출 문제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학교별, 지역별로 기출문제 검색 가능하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정보에듀팝 강사들의 기출문제 ‘해설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약학대학 진학설명회 개최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의치약학전문대학원 진학센터 서울메디컬스쿨이 오는 26일 오전11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1학년도 약학대학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약학대학 진학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주요 대학입학 관계자에게 듣는 구체적인 합격전략, 전문 강사들이 제시하는 과목별 학습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2010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규모가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모집정원의 5~6%선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이 비율을 최소 10%선까지 높인다는 방침인 데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사정관제 전형을 도입, 성적위주의 기존 입시관행을 바꿀지 주목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란 입학사정관이 대학입학을 원하는 학생의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소질과 경험, 성장환경,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2010학년도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사정관이 입학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과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집시기로 보면 수시모집이 대부분이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도서벽지 지역 등 교육여건이 좋지 못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 적지않다. 서울대 기회균등 전형과 연세대 연세한마음 전형, 고려대 교육기회균등 전형이 대표적인 예이다. ●얼마나 선발하나 아직 정확한 통계치가 집계된 것은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2010학년도 대입에서 각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6%인 2만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401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각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선발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218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최소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험준비는 어떻게 우선 본인이 진학하려는 대학군을 복수로 정한다. 이어 이 대학들이 어떤 전형을 실시하는지를 확인한다. 이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5%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사정관제 전형이라 하더라도 학교성적은 중요하다. 학생의 잠재력과 특기적성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이를 판단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학생부 성적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창의적으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평가연구소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부분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관련 학과에 맞는 기출문제를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정관제가 성공하려면 진정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려학력 평가연구소의 유병화 실장은 “보충수업(방과후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없애고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영역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 외에는 학교에서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의식한 현행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학교에서 다 하도록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유 이사는 “교과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어 학생들이 상대평가 때문에 교과영역에 붙잡혀 있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데스크 시각] GM의 ‘실패학 스터디’/류찬희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GM의 ‘실패학 스터디’/류찬희 산업부장

    경영학에서 기업 ‘성공 노하우’를 다룰 때 단골로 나오는 케이스가 다름 아닌 GM이었다. GM은 무려 77년 간 판매량 1위를 지키며 세계 자동차 업계를 지배한 맹주였다. GM의 생산 시스템, 마케팅, 브랜드 관리, 노사관계 등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통용되기도 했다. 1908년 윌리엄 카포 듀런트가 GM을 창업했을 당시 자동차 업계는 포드가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창업 이듬해에 캐딜락을 인수하고 1915년에는 시보레까지 삼킬 정도로 무섭게 내달렸다. 시너지 효과와 규모의 경영을 위해서였다. 1923년 앨프리드 슬로언 사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됐고, 전문 경영인의 미래예측과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포드를 따돌렸다. 성공의 초석은 브랜드 관리였다. GM은 자동차의 대명사가 됐을 정도로 시보레, 복스홀, 오펠 등 다양한 브랜드를 내놓았다. 기업들의 GM 따라하기도 유행했다. 경영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지은 ‘주식회사의 개념’이라는 책은 GM의 경영 성공 케이스 분석을 근거로 했을 정도다. 하지만 GM의 ‘성공학’은 여기서 그쳤다. GM은 변화를 읽는 데는 실패했다. 현실에만 안주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은 뒷전으로 미뤘다.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했지만 GM은 덩치 큰 ‘미국식 자동차’만 고집하는 우를 범했다. 미국 내 ‘빅3’간 경쟁에 함몰돼 밖을 내다보지 못했고 변화를 거부한 것이다. 결국 1980년대 들어서는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11곳의 문을 닫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사브와 GM대우를 인수하는 등 발버둥쳤지만 소비자의 마음은 이미 떠나버린 뒤였다. 도요타 등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연비가 적게 들고 날렵한 고성능 자동차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홀렸지만 GM은 기름을 많이 먹는 대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개발에 몰두하는 등 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과 반대의 길을 걸었다. 노사관리도 탄력성을 잃었다. ‘귀족노조’로 불릴 만큼 근로자들은 이익을 챙겼다. 2007년에는 노조에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을 출연하면서 엄청난 부채를 안게 됐다. 호황기에 벌어들인 돈은 노조와 함께 해마다 잔칫상 차리는 데 모두 써 버렸다. 위기관리 능력도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에 속수무책 당하고 몰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이제 세계의 기업들이 GM의 ‘실패학’을 스터디하고 있다. 우리의 자동차업계는 어떤가. 현재로서는 안타깝기만 하다. 쌍용차 사태가 좋은 예다. SUV와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고꾸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몇 개월치 월급이 날아갔고, 노후차량 교체에 따른 판매량 증가 효과도 보지 못했다.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는 호기를 놓쳐 버렸다. 현대·기아차에 희망을 걸어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도 완벽한 혼류생산 체제가 정립되지 않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노사관계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노동조합 천국으로 불린다. 그런데 현대차 미국 몽고메리 현지 공장은 노조가 없다. 같은 라인에서 승용차와 SUV를 동시에 생산한다. 현대차가 미국에 수출하는 차량의 절반은 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5년 간 근로자를 한 명도 해고하지 않았을 정도로 잘 운영된다. 바람직한 노사상생의 현장이다. 국내에서도 몽고메리 공장 경영을 접목했으면 한다. 노사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이 기회에 일감 나누기와 완벽한 혼류생산 체제를 갖춰야 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노사관계는 노사 공멸을 자초하고 만다. GM의 실패학을 완벽하게 스터디하고 나아갈 길을 확실히 정립할 때다. 류찬희 산업부장 chani@seoul.co.kr
  • [2030] 청년백수 이래서 힘들다

    [2030] 청년백수 이래서 힘들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청년 백수의 일상을 실감나게 그린 가수 장기하씨의 노래 ‘싸구려 커피’는 20~30대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청년실업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 너와 나의 일이 된 탓이다. 그만큼 청년 백수들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돈, 연애, 미래 걱정까지…. 청년 백수들이 토로하는 ‘백수생활의 어려움’을 들어봤다.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하고 1년3개월째 백수생활 중인 김모(24)씨는 “백수의 서러움 중 8할은 돈 문제”라고 잘라 말한다. 취업공부하고 사람 만나다 보면 최소한의 생활비는 들게 되는데 월급받을 곳이 없는 백수다 보니 항상 돈에 쪼들리게 된다는 것이다. 김씨는 “돈만 있으면 안 될 게 없는 우리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건 곧 자존심이 없다는 것과 같다. 돈 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위축되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며 김씨는 거의 울먹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은 벌었지만 지난해부터 경제 위기가 오면서 그나마 두 개 정도 하던 과외도 다 그만두게 됐다. “지금은 부모님에게 생활비 50만원을 받아 쓰지만 그마저도 눈치가 보여 계속 받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김씨는 말했다. 돈에 울고… “백수 서러움 중 8할은 돈” 공기업 회사원 박모(32)씨는 1000원짜리 소시지와 콩나물이라면 질색이다. 백수시절 아픈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경남 진주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진학하면서 자취를 시작했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할 무렵, 과일가게를 하던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보증금 2000만원짜리 자취방도 내놓아 아버지 치료비에 보태야 했다. 대학원 진학을 꿈꿨던 박씨는 취직 준비를 시작했다. 넓은 방을 쓰는 친구 집에 얹혀 살았다. 한 달에 10만원을 내는 대신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전담한다는 조건이었다. 집에서 용돈이 올라오기는커녕 치료비를 보태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박씨는 과외 2개를 하면서 50만원을 벌었다. 그 중 30만원을 떼어 집에 부치고 집세 10만원을 빼면 남은 생활비는 10만원이었다. 술과 담배를 끊고 밥은 집에서 해먹었다. 가장 싼 식재료인 1000원짜리 분홍색 소시지와 1500원어치 콩나물은 밥상 위의 단골 메뉴였다. 그렇게 6개월을 지내면서 취업공부를 했고 그해 겨울 공기업에 당당히 합격했다. 박씨는 “눈물 젖은 소시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백수 생활을 논할 자격이 없다.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참고 먹었던 곰이 된 심정이었다.”며 쓰린 과거를 돌아봤다. 백수를 괴롭히는 다른 요인은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다. “저 나이 먹도록 놀고 먹는구나.”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그렇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 사법고시 준비를 그만두고 일반 기업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정모(29)씨는 요즘 통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책상 앞에만 앉으면 온갖 고민들이 떠오르는 탓이다. 형제 중 장남인 정씨는 빨리 취업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책임감이 부쩍 강하다. 그러나 취업이 말처럼 쉽지가 않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게 되는 시간이 자꾸만 늦춰져 불안하다는 게 정씨의 고민이다. 정씨는 “사법고시를 포기하기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 1차는 붙는데 2차까지 가는 게 어려웠다.”면서 “조금만 더 하면 길이 보이는데 하는 생각에 몇년을 붙들고 있다가 미련을 떨친 게 얼마 전이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빨리 취직해야 할텐데 나이도 있고 정말 앞날이 막막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 초 중견기업 홍보실로 입사한 박모(30)씨의 지난 3년도 번뇌와 고민으로 점철됐다. 박씨는 2006년 서울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했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선호하지 않는 인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때 학과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미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그러나 번번이 낙방했다. 초조한 마음으로 졸업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기소침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하는 희망을 품고 기업에 원서를 접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였다. 박씨는 긴 좌절의 시절로 접어들었다. 세상과 담을 쌓은 ‘백수’의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사귄 남자 친구와도 헤어졌다. 남자 친구는 2007년 졸업과 동시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입사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왠지 남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박씨는 자격지심을 이기지 못해 결국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불안감에 울고… “앞날 생각하면 막막” 이후 고등학교, 대학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었다.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리려는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박씨는 지난해 말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다. 호프집, 마트 등 여러 곳에서 일하며 사회와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했다.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은 박씨는 올해 초 당당히 입사했다. 박씨는 “지난 3년 같은 세월은 다신 되풀이하지 않겠다. 절망의 끝을 본 만큼 이젠 희망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창 불타는 사랑을 경험할 20~30대지만 백수에겐 그것조차 녹록지 않다. ‘백수=낙오자’라는 사회적 낙인 때문에 스스로 위축돼버려 좀처럼 사랑을 시작하기 힘들다고 백수들은 입을 모아 하소연했다. 언론사 입사 시험을 2년째 준비하는 이모(25)씨는 얼마 전 스터디 모임을 탈퇴했다. 그 스터디 모임에 속해 있던 한 남자 때문이다. 스터디가 결성된 것은 3개월 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인 4명의 남녀는 1주일에 두 번씩 모여 상식 문제를 같이 풀고 논술과 작문을 연습했다. 모임 첫날 이씨는 그곳에 나온 한 남성에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신보다 세 살 많은 그 남자는 쾌활하고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같은 언론고시를 준비하다 보니 말도 잘 통하고 생각도 비슷했다. 딱 이씨의 이상형이었다. 이씨는 남몰래 그에 대한 호감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러기를 3개월. 적극적인 성격의 이씨는 먼저 그에게 고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언제까지나 그가 고백을 해오길 기다릴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스터디 모임 때문에 간혹 그에게만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즉각 답신이 오는 것으로 봐서 그도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었다. 사랑에 울고… 자격지심에 남친과 이별 마침 스터디 사람들끼리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이씨는 2차 술자리가 끝난 뒤 “더운데 바람이나 쐬러 가자.”며 그와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용기를 내 고백한 이씨에게 그 남성은 “노”라고 했다. 자신도 이씨에게 호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라 취업 준비에 매진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서로 격려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이씨의 매달림에도 그 남자는 꿈쩍하지 않았다. 결국 이씨는 스터디를 탈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떤 백수들은 움츠리고만 있지 않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1년간의 백수 생활을 ‘취업’이 아닌 ‘취집(취업 대신 시집가기)’으로 해결한 양모(26)씨도 그런 경우다. 5년 전 지방대학을 졸업한 양씨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도시락을 싸들고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다가 해질녘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한 달쯤 하자 점점 싫증이 났다. 행정법은 이해가 안 되고 영어 단어는 도통 외워지질 않았다. 안 하던 공부를 하려니 의자에 앉으면 하품이 나고 좀이 쑤셨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쇼핑하는 횟수가 점점 잦아졌다. 보다 못한 엄마는 “그렇게 공부할 거면 아예 접고 시집이나 가라.”며 양씨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역시 “싹수가 안 보이니 아버지 회사에서 경리 일이나 도와주면서 맞선을 보라.”며 엄마 말에 맞장구를 쳤다. 양씨 스스로도 경쟁률이 100대1이 넘는 공무원 시험을 통과할 만큼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양씨는 과감히 방향을 전환해 맞선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비록 직업이 없고 학력도 보잘 것이 없는 양씨지만 키가 크고 서글서글한 인상 때문에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집안 조건도 꽤 괜찮은 편이라 선 자리는 꾸준히 들어왔다. 양씨는 6개월 동안 7차례 정도 선을 봤다. 은행원, 한의사, 사업가 등 면모도 쟁쟁했다. 그중 양씨는 가장 마지막에 만난 네 살 위 대기업 회사원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리고 양씨는 2년 전 아들을 낳아 아이 엄마가 되었다. 그는 “맞선을 보지 않고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했다면 여전히 백수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면서 “‘취집’도 색안경만 쓰고 볼 게 아니라 하나의 선택지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오달란 박성국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긴장 속에 지샌 6·10대회 前夜 여의도 금융가 불안에 떨게 하는 이것 나경원 의원 패션모델로 전업? 홍석현 회장 법정 서는 이유 유시민 “가해자가 헌화하는 가면무도회” 유인촌 1인시위 학부모에 “세뇌되신 거예요”
  • [맞춤형 교육통신]

    ●제4회 꿀맛사이버 논술대회 서울시교육청이 개최하는 제4회 꿀맛 사이버논술대회 예선전이 오는 12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초등학생은 8일까지, 중학생은 10일, 고교생은 11일까지였다. 하지만 이를 각각 11일(초등), 12일(중·고교)로 연장했다.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시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꿀맛닷컴 회원이면 된다. 초등의 경우 4학년 이상이어야 한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꿀맛논술교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메가스터디, 장학생 합격수기집 배포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2009학년도 대입에서 본인이 목표한 대학, 학과에 합격한 13인의 대입 성공 노하우를 담은 ‘제5기 목표달성 장학생 합격수기집’을 제작했다. 이 자료집은 오는 11일까지 전국 350개 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12일부터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영역별·시기별 학습법, 인강 활용법은 물론 일상생활 관리, 마인드 컨트롤에 이르기까지 수험생활의 전모를 담고 있다. ●오산 등 총 8곳, TOEIC 신규 고사장 국내 TOEIC 시행 기관인 YBM/Si-sa 한국TOEIC위원회에서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제198회 TOEIC 정기시험부터 오산 등 8개 지역을 시험지역으로 추가 지정, 확대 시행한다. 8개 추가지역은 오산, 하남, 의왕, 제천, 광양, 나주, 아산, 진해다.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전국 51개 지역에서 시행돼 왔다.
  • 모의평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074개 고등학교와 232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본 수능에 대비해 문항 유형 및 난이도 조정을 하려는 목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6월과 9월 등 1년에 두 차례 실시된다. 이날 치러진 시험에 대해선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수험생들은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이었다. 중위권 성적인 서울 D고등학교 박민호(18) 군은 “쉽게 풀리는 문제가 드물고 두번 세번 꼬아놓은 문제가 많았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낮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했다. 상위권 학생인 B여고 김수미(18)양도 “특히 수리 영역의 경우 여러 개념을 섞은 문제가 많아 시간 조절에 애를 먹었다.”면서 “예상은 했었지만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재수생 김건호(19)군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까다로운 문제가 곳곳에 숨어 있었다.”며 “재수생보다 재학생들의 혼란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일선 교사들도 “난이도가 상승해 학생들이 애를 먹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부산 J여고 김해옥(50) 교사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게 많은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보였다.”고 평가했다. C고등학교 정모(43) 교사도 “수리 영역 같은 경우 받자마자 한숨을 쉬는 학생들이 많더라.”며 “지난 모의고사들보다는 확실히 성적이 떨어질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입시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전문가들은 “영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했고 특히 수리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수리 가나형 모두 단순 계산문제가 아닌 여러 개념을 결합해 복합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다.”며 “작년 수능보다도 난이도가 높았고 올해 3, 4월 전국모의고사보다도 어려웠다.”고 했다. 대성학원도 “단순한 이해력 측정 문제보다는 여러 개념이 통합된 복합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정확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에 대한 원론적 접근 문제들이 많았다.”면서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나형은 조금 쉬웠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시험은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 순으로 실시됐다.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 수는 언어영역을 기준으로 68만 6169명이다. 재학생은 61만 1720명, 졸업생은 7만 4449명이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6월 모의수능 분석·입시설명회 개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는 4일 실시되는 수능 모의고사 이후 주요 교육업체들이 잇달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성학원과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평가원 주관 6·4 모의수능을 치른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6·6 대성 입시전략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비상에듀(www.visangedu.co m)는 오는 7일 오전 11시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고3을 위한 대학합격설명회’를 개최하고 청솔학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6·4 평가원 모의고사-청솔 입시고수 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도 같은 날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모의수능을 분석하고 대입전략을 소개한다. ●진학사, 모의평가 풀서비스 운영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6월 모의고사 후 성적분석은 물론 모의지원도 해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풀 서비스’를 운영한다. 채점 및 수능예상등급, 영역별 해설강의, 문제와 정답 다운로드, 성적분석, 온라인 배치표, 모의지원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솔학원, 6월 모의고사 온라인 서비스 청솔학원은 홈페이지(www.cheong sol.co.kr)에서 온라인 채점부터 정시 모의 지원 배치표까지 ‘2010 수능 대비 6· 4 모의평가 토털 서비스’를 실시한다. ▲등급 커트 예측 ▲온라인 채점 ▲가채점 배치표 등으로 구성된다.
  • 부산 교육노하우 페루로 수출

    부산시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KT네트웍스, 한국교육아이비스터디 등으로 이뤄진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의 페루측 컨소시엄 간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페루, IPTV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가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해 8월 부산대에 본부를 둔 APEC 국제교육협력원측에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0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IP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구축, 6개 권역의 연구센터 설립, IPTV 콘텐츠 및 직업기술,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인적자원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면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 운영함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이나 기관 등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달러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도 체결해 교육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부산의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탐구영역 선택 어떻게 해야하나

    많은 학생들이 “탐구영역은 여름방학 때부터 해도 늦지 않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너무 늦게 시작하면 선택과목 결정부터 본격적인 학습까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칫 막판 언·수·외 영역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다. 효율적인 탐구영역 과목 선택의 원리와 방법은 무엇인지, 고려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우선 수능시험일까지 모든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난다. 탐구영역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점수 향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고3 때 배우는 과목이 유리 고3 때 배우는 과목을 선택한다면 수능 대비와 내신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다. 한 과목의 탐구영역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개념 정리부터 심화문제 풀이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수업시간에 학교에서 2시간씩 탐구영역을 공부한다면 탐구 과목을 정리할 수 있고, 내신 대비를 하며 심화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 ●전공 관련 과목을 선택 대부분 표준점수의 유·불리만 따진다. 그러나 목표로 하는 학과가 뚜렷하고 희망대학에서 전공 계열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면 전공 관련 과목을 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특히, 상경계열 논술을 따로 실시하는 서강대나 한양대 경영학 관련 학과에 지원한다면,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다. ●다른 수험생들의 선택을 참고 다른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추이를 살펴보자. 2009학년도 사탐 응시자의 과목 선호도를 보면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의 인기가 높다(표1 참고).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 이상인 최상위권은 국사 선호도가 높다. 등급 합이 6등급인 학생들은 32.9%만이 국사를 선택했다. 언수외 등급 합이 평균 6등급인 학생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국사를 선택하면 상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과탐은 수험생의 선택 패턴이 거의 일정하다(표2 참조). 전체의 90% 내외가 화학Ⅰ과 생물Ⅰ을 기본적으로 선택한다.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인 수험생들의 경우 물리Ⅰ의 선택 비율이 87.5%다. 물리Ⅰ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기 때문에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물리Ⅰ을 선택하면 상대평가 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진다.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메가스터디
  • 삼성전자, M.B.A족 겨냥한 실속형 ‘팝콘MP3 옙U5’ 출시

    삼성전자, M.B.A족 겨냥한 실속형 ‘팝콘MP3 옙U5’ 출시

    삼성전자가 실속 있게 건강을 챙기는 M·B·A(Mountain·Bike·Athletics)족을 겨냥해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MP3플레이어 ‘팝콘MP3 옙U5(YP-U5)’를 출시한다.  옙U5는 운동 관리 프로그램인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해 등산, 사이클, 달리기, 요가 등 운동시의 칼로리 소모를 몸무게와 운동시간에 따라 계산해 주며, 운동시간을 음성으로 알려 주는 ‘보이스 피드백’ 기능도 탑재했다.  또 최근 한 달간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저장하며, 운동을 하면서도 음악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 태스킹 모드’와 운동 시에 옙U5를 팔에 착용할 수 있는 암 밴드(Arm Band) 등 다양한 운동 관련 기능과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이외에 고양이, 양 등 다양한 아이콘뿐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콘 제작도 가능한 ‘팝 아트 아이콘’ 기능, 음악 재생 버튼을 재생속도조절과 구간 반복 등 어학 전용기능으로 설정이 가능한 ‘스터디 모드’, FM 라디오, 보이스 레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블랙베리 블랙, 코코넛 화이트, 스트로베리 레드, 베이비 핑크, 스카이 블루의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2GB 6만5000원, 4GB 7만5000원의 실속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옙U5 출시를 기념해 각 캐릭터의 이름을 지어주는 ‘POPCON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옙U5를 구입하고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음원 무제한패키지 30일 시즌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수능 탐구영역 무료 특강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6월 수능모의평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탐구영역 무료 특강을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메가스터디에서 서비스 중인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강좌 50여개를 강좌당 150~200분 분량으로 핵심내용만 묶어 재구성한 것이다. ●맞춤식 ‘홍남매의 학습 상담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이투스(www.etoos.com)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적의 학습 전략을 알려주는 1:1 맞춤식 ‘홍남매의 학습 상담실’을 무료로 오픈했다. 학습 상담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습과 입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게시판에 등록하면 학습 매니저가 학생이 가능한 시간에 전화해 답변해 준다.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입시 정보, 강좌 찾기 요령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 버핏이라면?

    최근 한국 기업과 주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할 만한 한국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투자증권 김병연·강현철 연구원은 8일 버핏의 가치투자 관점을 충족하는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버핏의 주식 선정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30% 이상 종목(1단계) ▲과거 3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 종목(2단계) ▲순이익마진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종목(3단계) ▲잉여현금흐름 상위 30% 이상 종목(4단계) ▲시가총액 증가율이 자본총계 증가율보다 큰 종목(5단계) ▲향후 5년간 현금흐름 추정치 합계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은 종목(6단계) 등이다. 이같은 6단계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기업은 동원산업이 유일했다. 또 1~5단계를 만족시키는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KT&G, 고려아연, 글로비스, LS산전, 한전KPS, 메가스터디, 대한해운, 태광,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우리이티아이, 파트론, 진로발효, 쌍용, 티씨케이, 이테크건설, 컴투스, 일진에너지 등 19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버핏은 자산 규모상 글로벌 대형 기업에 투자할 수밖에 없어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면서 “때문에 실제 버핏의 투자 종목은 업종 대표주와 대형주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주일에 책 3~4권 읽은 게 큰 도움”

    “1주일에 책 3~4권 읽은 게 큰 도움”

    “1주일에 3~4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 당당히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박기현(32·재경직)씨는 수험 비법으로 독서를 꼽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96학번인 박씨는 학창시절부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독서광’이었다. 덕분에 배경지식이 크게 넓어졌고,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검사)에서 어떤 지문이 나와도 쉽게 풀 수 있었다.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아”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았어요. 공부는 결국 혼자하는 것이죠. 독학을 해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어요.” 박씨는 자신의 이해력이 빠른 것도 방대한 독서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시공부가 지겨워 스트레스를 풀고 싶으면 도서관을 찾아 종일 책을 읽는 박씨였다. 박씨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1차 시험은 쉽게 통과했지만, 서술형인 2차 시험에서는 번번이 낙방의 쓴잔을 마셨다. 원인을 분석해봤다. 알고는 있지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서툴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독학을 잠시 접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회원들과 서로 글을 돌려 보며 표현하는 법을 길렀다. ●“학교 수업 충실히 들으세요” 박씨는 학교 수업에 충실할 것을 권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고 고시공부에만 매달리는데, 잘못됐다는 것이다. 박씨는 “학교 수업은 고시보다 수준이 높은 경우도 많다.”면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고시 공부가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바뀌면 영혼을 팔아버리는 행정공무원이 싫어 입법고시를 선택했다는 박씨. 그는 지난 2005년부터 고시 준비를 한 ‘장수생’이었다. 끊임없는 좌절과 절망을 딛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결국 꿈을 이뤘다. 박씨는 “정책을 검토하고 평가를 하는 입법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행정부를 올바르게 견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15명을 선발한 입법고시에는 7421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49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씨는 2차 시험에서 총점 286.99점을 얻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찰공무원 필기 합격자 ‘안심 금물’

    ‘필기 통과했다고 안심은 금물’지난 11일 치러진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여자 경찰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3배수가 필기시험에 합격해 수험생들은 면접에 각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9일 각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차 순경채용시험 필기 합격자는 남자 1568명, 여자 124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자 966명, 여자 40명이다. 따라서 남자는 1.6대1, 여자는 3.1대1의 경쟁률을 각각 뚫어야 한다.여자의 경우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를 필기시험에서 뽑는 게 관례였으나, 올해는 채용인원이 워낙 적어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명을 뽑는 전남과 전북에서는 각각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수험생들은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김재규 경찰학원 원장은 “필기시험 점수가 최상위권이라고 해서 면접도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면서 “면접 때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스터디그룹을 꾸려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 1차 순경채용시험은 여자의 경우 40명 모집에 7925명이 지원해 198.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남자는 26대1(966명 선발에 2만5248명 지원)을 기록해 차이가 많았다. 면접은 각 지방경찰청 별로 6월1~5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11일 발표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해커스, 교육그룹 장학생 모집 어학전문 해커스 교육그룹이 ‘제8회 해커스 교육그룹 장학생’을 모집한다. 수혜자는 총 3명으로 ‘해커스 동문 장학금’ 1명과 ‘해커스 아카데미아 가족 장학금’ 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고해커스 홈페이지(www.goHackers.com)에서 할 수 있다. 외국 대학의 입학허가서를 받은 유학 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학 길 항공료에 해당하는 2000달러(약 280만원)를 지급한다. ●전화영어 스피크 114, ‘가가호호 영어삼매경’ 이벤트 전화영어 전문 스피크 114(http://www.speak114.co.kr)가 가족형 소비자를 겨냥한 경품 이벤트 ‘가가호호 영어삼매경’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참가 방법은 형제나 자매, 남매 혹은 부녀나 모녀 등 두 명 이상의 가족이 함께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 수강생의 경우 수강을 연장하면 된다. ●YBM어학원, 가정의 달 이벤트 YBM어학원(ybmedu.com)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는 YBM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수강 등록을 시작하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학원 클래스 및 스터디그룹에서 찍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1팀에게 피자 및 케이크, 도넛, 커피 등의 간식 선물을 준다.
  • 수능성적 학교간 격차 의견 분분

    15일 공개된 수능성적을 두고 ‘학교효과 때문이다, 사회경제적 요인 때문이다.’라는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선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층 분석 대상으로 ▲학교 설립유형별 성적 차이가 나는 이유 ▲평준화 지역내 학교간 격차가 생기는 요인 ▲비평준화지역인 충남도의 성적부진 이유 등이 꼽히고 있다. ●사립고가 공립고보다 우수 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09학년도 내내 사립고의 성적이 국공립고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학교효과’를 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성취동기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이나 유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도 “교사의 학생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의 차이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는 “이번 분석은 외고, 과고 등이 포함된 일반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으로 대부분의 외고는 사립고로 출발선 자체가 다른 점이 있다.”며 대책으로 학교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경계했다. ●충남도 추락은 왜? 충남도는 이번 성적분석 결과, 16개 시·도 중 최하위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고1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꼴찌였다. 충남도교육청의 최재룡 중등장학사는 “9개 도교육청 가운데 일반계 학생들이 제일 많았던 게 요인 같다.”면서 “도내 전체 고교생의 75%가 일반계고생인데 우리보다 성적이 좋게 나온 강원도의 경우 일반계고 학생비율이 5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보니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평준화지역내 격차는 왜? 평준화지역의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차이는 26~42점이었다. 서울의 경우 학교간 표준점수 차이가 19~30점이었다. 평준화 지역내에서도 학교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으나 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학교효과가 아닌 투입과정에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