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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 효과’…中 단속 여파에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40% 넘게 줄어

    ‘차이나 효과’…中 단속 여파에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40% 넘게 줄어

    지난달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이 40% 넘게 줄었다.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단속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1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지난달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빗스탬프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4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떨어지고 변동성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달 코인당 2만 8908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월초 대비 6% 하락했다. 6월 하루 거래액으로 가장 많았던 22일 1382억 달러는 5월 최대 거래액보다 42.3% 감소했다. 업체는 거래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을 지목했다. 헤지펀드 ‘퍼밸리 글로벌’의 테디 발레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단속은 많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그게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얼굴에 강펀치를 맞았다. 그래서 지금 링 한가운데에서 싸우기보다는 로프에 기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의 장기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도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서부 시간 12일 오후 2시 15분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7% 하락한 3만 2926.0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174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의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4.62% 떨어진 2031.34달러로 집계됐다. 시총은 2372억 6000만달러로 줄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에너지 드링크도 망고 맛으로 즐긴다’…‘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출시

    ‘에너지 드링크도 망고 맛으로 즐긴다’…‘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출시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가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Monster Energy Mango Loc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는 몬스터 에너지가 국내에 6번째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망고 과즙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이다. 달콤하고 이국적인 망고 맛과 부드러운 탄산이 특징이다.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제틱한 매력과 달콤한 망고 퓌레의 조화로운 밸런스를 자랑한다. 몬스터 에너지는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출시를 기념해 그라피티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몬스터 에너지는 몬스터 에너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몬스터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몬스터 에너지 신제품의 이름을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으로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1팩(6캔)을 총 5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는 몬스터 에너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 중 추첨해 망고 로코 1팩(6캔)을 제공한다.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편의점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편의점 4사 GS25, CU,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구매 후 각 편의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각 편의점 사별로 망고 로코 백팩, 망고 로코 모자, 망고 로코 티셔츠와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1캔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몬스터 에너지 코리아 송세중 지사장은 “몬스터 에너지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과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가 있었다”며 “1년 만에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망고 트렌드를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가 선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몬스터 에너지는 2013년 국내 출시 후 익스트림 스포츠, 음악 페스티벌, 레이싱, e-스포츠 등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몬스터 에너지를 시작으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울트라 시트라, 파이프라인 펀치, 울트라 파라다이스, 망고 로코로 총 6종류의 다양한 몬스터 에너지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 ‘아트테크’에도 손 뻗은 편의점…“경품으로 미술작품 소유권 받아가세요”

    ‘아트테크’에도 손 뻗은 편의점…“경품으로 미술작품 소유권 받아가세요”

    편의점 이마트24가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함께 유명 팝아트 작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 ‘러닝 위민’(Running Women·사진)의 지분 소유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모바일 앱에서 스탬프 5개를 받으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해당 작품의 지분 소유권을 4400개로 나눠 선착순 2200명에게 2조각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말 작품 정보와 소유권을 보증하는 작품확인서를 받는다. 지분 2조각의 가치는 2만원으로 공동 소유자 찬반 투표를 통해 동의율이 절반을 초과하면 작품을 매각할 수 있다. 이 작품을 백화점 등 영업 공간에 빌려주고 받은 수익도 지분에 따라 배분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젊은 층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데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탄소발자국 줄이며 충북 제천 돌아보기

    탄소발자국 줄이며 충북 제천 돌아보기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친환경·저탄소 교통수단인 ‘KTX-이음’을 이용해 충북 제천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우리끼리 제천 착한여행’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동력 고속철도인 KTX-이음과 지역 관광택시를 연계시킨 상품으로,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충북 착한(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하나다. 여행지 코스는 관광공사와 충북도가 함께 선정한 착한여행 추천관광지 20선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참가자들은 KTX-이음으로 청량리역을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한 뒤, 관광택시를 이용해 의림지와 청풍호반 등을 여행한다. 상품은 당일과 1박 2일로 구성돼 있다. 2인 기준 각각 10만 5600원, 37만 7800원부터다.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경품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7월쯤 참가자들의 ‘목표 걸음’이 달성되면 도내 기업이 출연한 기부금을 활용해 충북지역 관광지 환경보호를 위한 공헌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7월에는 단양여행 상품도 출시된다. 윤승환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착한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와 협업해 전기차를 이용한 친환경여행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수수료 확 낮춘 ‘Wise 해외송금’ 신한은행은 영국의 핀테크 업체인 와이즈(Wise)사와 제휴해 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전신료, 해외중계 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가 없다. 해외송금 수수료의 경우 미국 달러(USD) 기준 5000달러까지는 2.13달러(6월 기준)로 저렴하다. 미 달러 외의 통화로 송금을 신청할 땐 와이즈로부터 제공받은 로이터 기준 환율을 적용해 송금을 보내는 시점에 해외 수취 금액을 확정한다. 송금 가능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이다. 신한 쏠(SOL)회원에 가입하고 신한 외화 체인지업 통장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다.●대신증권 ‘여유로운 노후, IRP로 준비하기’ 대신증권은 비대면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설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9주 동안 음료 기프티콘, 축하금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IRP에 100만원 이상을 입금하면 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또 신규로 비대면 IRP를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크레온’으로 비대면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관리 수수료가 평생 무료다.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고 아이폰12 받자 카카오페이가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결제 스탬프 미션’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선물을 제공한다. 편의점, 카페·베이커리, 마트·백화점, 드럭스토어 등 4개 오프라인 업종에서 카카오페이머니나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받는 행사다. 스탬프 4개를 모두 모은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이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폰12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9일에 발표한다. ●KB국민카드, 스타트업 ‘퓨처나인’ 5기 모집 KB국민카드가 이달 말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트렌드, 휴먼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모두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신기술 개발 협업, KB국민카드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암호화폐 폭락에 넥슨 창업주 김정주 재산 2조원 ‘증발’

    암호화폐 폭락에 넥슨 창업주 김정주 재산 2조원 ‘증발’

    29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4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00만원선 아래로 내렸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3만 6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어 월간 기준으로 30%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12월 2만 달러까지 올랐다 2019년 반등하기 전까지 3500달러 선까지 떨어졌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코인마켓캡에서 20일 오전 25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5월 12일 4314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더리움은 전고점 대비 50% 가까이 폭락했다. 암호화폐 폭락은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을 금지한데 이어 미국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암호화폐 상승세를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했다. 한편 비트코인 폭락과 주가 하락으로 게임업체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의 개인재산이 19억 달러(약 2조원) 사라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의 주가는 지난 12일 실적 경고 이후 21% 급락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당시 백신 접종으로 일부 국가가 경제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로 인해 김 대표의 개인재산은 약 19억 달러가 사라졌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김 대표의 개인재산은 81억 달러(세계 334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최근 비트코인 폭락까지 겹치고 있다. 지난달 김 대표는 일본 법인을 통해 비트코인 1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넥슨은 비트코인 매입 이전에도 지난 2017년 한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사이트인 코비트의 지분 65%를 인수했다. 넥슨은 이듬해 룩셈부르크에 있는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김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어 김 대표의 재산이 더 줄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큰 정부’ 외치는 바이든, 레이건 넘어 ‘복지여왕’까지 깰 수 있을까

    ‘큰 정부’ 외치는 바이든, 레이건 넘어 ‘복지여왕’까지 깰 수 있을까

    ‘바이든은 레이거니즘에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복지여왕(Welfare Queen)과의 싸움에서도 이길까.’ 취임 뒤 넉달 동안 2조 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정책을 발표하며 ‘큰 정부의 귀환’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책과 관련해 CNN의 조 블레이크 선임기자 16일(현지시간) 제기한 질문이다. 블레이크 선임기자는 “바이든의 복지 확대 정책이 의회를 통과하고,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해선 ‘복지여왕 이야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복지여왕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76년 대선 유세에서 창조해낸 인물이다. 당시 레이건은 “죽은 남편 4명의 명의로 연금을 수령하고, 12개의 사회보장 카드를 갖고 있고, 80명의 가짜 이름으로 복지수당과 푸드 스탬프(식료품 지원)를 받는 흑인 여성이 있다”며 이 여성을 복지여왕이라고 칭했다. 무분별한 복지 확대 정책 때문에 일하기 보다 각종 복지혜택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취지의 연설이었지만, 레이건이 말한 이 여성은 실존하지 않는 가공의 인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서 각종 복지 혜택을 부정수급했다 적발된 흑인 여성 때문에 퍼진 이야기이긴 했지만, 4명의 남편이라거나 80명의 가짜이름 같은 대목은 레이건이 발명한 가짜 뉴스였다. 결국 복지여왕은 ‘도시괴담’ 급의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정부가 복지를 늘리면 복지여왕 같은 파렴치한 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공포에 힘입어 이야기는 계속 퍼져 나갔다. 이후 공화당은 복지여왕을 예로 들며, 정부가 불가피한 복지정책만 펴며 자유시장을 장려해야 한다는 ‘작은정부론’을 설파했다. 공공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믿는 민주당 진영에서도 복지여왕이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빈곤층에 현금성 복지를 제공하는 일을 꺼리는 자기검열이 이어졌다. 블레이크 선임기자는 “민주당 소속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복지개혁법에 서명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푸드 스탬프 대통령’이란 공화당의 비난에 굴복해 결국 사회보장 삭감을 시도했다”며 이들이 복지여왕 담론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했다. 바이든 스스로도 상원의원 시절 “고급차를 타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는 이가 있다”며 복지여왕의 등장을 경계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복지여왕 이야기에서 벗어날 기회가 됐다고 블레이크 선임기자는 진단했다. 사람들에게 현금을 직접지원 하는 방식을 꺼려하던 공화당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복지여왕 극복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봉쇄 중 배달인력을 비롯해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유색인종 필수 노동자들의 헌신이 부각된 점 역시 ‘가난한 이들은 게을러서 복지가 제공되면 일을 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됐다고 블레이크 선임기자는 기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주 올레길의 힘,코로나 우울증 뚝~~

    제주 올레길의 힘,코로나 우울증 뚝~~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100㎞ 완주 인증 제도는 기존의 방식처럼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인증하되 걸은 총 길이가 100㎞ 이상이면 누구나 완주 증서를 받을 수 있다. 완주 증서를 받으려면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전에는 26개 코스 425㎞를 모두 완주해야만 인증 증서를 받을 수 있었다. 제주올레는 도전의 장벽을 낮춰 제주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100㎞ 완주 인증으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새로운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을 떨쳐 버리기위해 제주 올레길을 완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4월 한 달간 올레길 425㎞를 완주한 도보여행자만 528명이며, 올레길이 생긴 이후 현재까지 425㎞ 완주 인증을 받은 도보여행자는 총 9557명이다. 제주올레는 6월에는 완주자가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전 코스 완주를 하지 않아도 모든 도전은 의미 있고 충분히 멋진 일”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100㎞ 완주 인증을 통해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제주올레 길을 즐겁게 여행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앱‘ 출시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산성 옛길을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 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옛길 주요 지점 11곳에 설치된 무선통신 기기에 스마트폰을 올리면 앱을 통해 인증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주요 지점을 모두 경유해 스탬프 11개를 받으면 완주 증서와 배지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산성 옛길 4개 코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남한산성 탐방로 정보, 옛길 내비게이션, 문화재 음성 안내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옛길 코스는 ▲남문 노선(성남·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남문,창곡동∼남문) ▲북문 노선(하남시 춘궁동∼북문) ▲서문 노선(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서문) ▲동문 노선(동문∼북문∼서문∼남문)이다. 남한산성은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에 걸쳐 11km가 넘는 성벽을 구축하고 있다. 수어장대, 행궁, 연무관 등의 많은 문화재도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성곽길을 따라 가벼운 산행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원전폭발 체르노빌産 사과로 담근 술, 英수출 직전 당국에 압수

    원전폭발 체르노빌産 사과로 담근 술, 英수출 직전 당국에 압수

    1986년 최악의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인근의 농작물로 제조된 첫번째 애플 스피리트(사과주) 제품이 영국으로 수출되기 직전 우크라이나 당국에 의해 압수됐다. BBC는 8일(현지시간) “체르노빌 원전지역 근처에서 재배된 사과로 만든 최초의 애플 스피리트 출하분 1500병이 지난 3월 우크라이나 당국에 의해 압수돼 키예프 검찰로 이첩됐다”고 보도했다. ‘아토믹’(Atomik)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체르노빌 원전 주변 농산물을 원료로 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는 체르노빌 스피리트는 “이번에 압수된 제품들은 1986년 원전 사고 이후 체르노빌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소비재 상품”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영국으로 가려던 제품들이 갑작스럽게 압수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스피리트 측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소비세 스탬프 위조 혐의를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해당 제품은 영국 시장 판매용으로 제조된 것으로 관련 절차를 적법하게 거친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니라 해당 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논란이 촉발돼 체르노빌 참사가 다시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판단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체르노빌 스피리트는 원전 인근 출입금지구역(약 4000㎢)의 생태계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해당 지역의 곡물과 과실 등을 사용해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체르노빌의 생태계가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르노빌 스피리트는 앞서 2019년 8월에는 호밀로 만든 보드카를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당시 “다른 보드카들보다 방사능 검출량이 오히려 더 적다”고 밝혔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여행 즐기고 선물도… 비대면 관광트렌드 모바일 스탬프투어!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지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권 등을 받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지자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은 여행을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인기도 높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대부분 실외관광지를 상품으로 묶어 안전한 여행상품이기도 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1개 관광지에서 스탬프 존을 운영한다. 시는 매달 스탬프 5개 이상을 찍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강릉시민은 제외된다. ●강릉, 11월까지 스탬프 존 41곳 운영 스탬프투어를 위해 이웃 지자체들이 손을 잡기도 한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휴대전화에 ‘올댓스탬프’ 앱을 다운받아 GPS를 활성화한 뒤 관광지에 가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 청남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남 서산 해미읍성, 세종 고복자연공원 등 실외 관광지 40곳을 정했다. 스탬프 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받는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9000원에 상당한다. 쿠폰은 CU편의점,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에서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연인 간 국내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하며 받은 스탬프로 관광지에서 음식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대세’ 이벤트 반응도 괜찮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리멤버 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이미 목표인원을 넘었다. 방문지는 제주4·3평화공원, 항일기념관 등 지정유적지 11곳과 주변관광지, 카페 등 20곳이다. 지정유적지 2곳, 관광지와 카페 1곳씩을 방문하면 머그컵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1500명 참여를 목표로 했는데 시작 4주 만에 2000명이 넘어섰고 150여명이 머그컵을 받았다”며 “그동안 4·3유적지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스탬프투어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일부 쿠폰 소진 되기도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벌이는 경기서부7길(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일부 쿠폰이 소진돼 현재 조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비트코인 1130억원 투자한 넥슨 日법인 대표 “곧 주류될 것”

    비트코인 1130억원 투자한 넥슨 日법인 대표 “곧 주류될 것”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비트코인 1130억원치를 구매한 이유를 밝혔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28일 넥슨 IR 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취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이 1억달러(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평균가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에 취득한 사실을 발표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28일)을 기준으로 넥슨은 50억 달러(5조5615억원)가 넘는 규모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로 엔화·달러화·원화로 구성된 이 재원은 넥슨이 기술 역량을 늘리거나, 다른 회사에 대한 인수·투자를 진행하는 등의 생산적인 용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러한 기회를 기다리며 ‘은행에 넣어둔 돈’은 매우 낮은 리스크로 낮은 이자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현재의 금리 상황에서는, 특히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거의 아무런 소득도 가져다주지 못한다”면서 “위험성이 높지만 수익률이 높다고 여겨졌던 ‘정크 본드’ 조차도 이제는 보상 없는 위험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비트코인을 화폐가치 하락 상황에서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현금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특이점으로 구매력, 네트워크효과, 유동성과 편리성, 혁신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는 구매력을 설명하며 “비트코인은 전체 물량이 2100만 개로 한정돼 있고, 이 중 85%는 이미 채굴돼 있어 현존한다”면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안정적인 통화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서는 “통화의 가치는 해당 통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높아진다. 비트코인이 다른 통화에 비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이들이 넥슨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이들이 많아질수록 그 가치는 상승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동성 및 편리성, 혁신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은 적은 비용 혹은 간접비용으로 비트코인을 쉽게 보유하고, 옮기고, 거래할 수 있다. 또 비트코인과 그 외 다른 암호화폐들의 근본이 되는 기술은 오늘날 우리 일상의 많은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제, 디지털 수집품, 그리고 넥슨과 같은 회사와 점점 더 관련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비트코인의 ‘비주류적’ 특징은 머지않아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25년 전 온라인으로 연결된 가상 세계가 중심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세계라는 아이디어는 미친 소리처럼 들렸을 것이다”면서 “그 당시 합리적인 사람들은 ‘대체 누가 가상의 게임 아이템을 돈 주고 사겠어’라고 질문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날 이는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핵심이 됐고, 거의 대부분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이미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거나 발을 들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자산을 중앙 정부가 통제하지 않는 비물리적 방식으로 저장하는 것은 비주류적 방식으로 생각되곤 한다. 합리적인 이들은 과연 안전한 방법일지 물을 것이다”면서도 “넥슨은 이 또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주류 아이디어가 될 가능성이 크며 사람들과 기업들이 과연 기존의 통화 체계에만 의존할 수 있는지,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인 NXC 김정주 대표(넥슨 창업자)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 2017년 NXC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다. 당시 NXC는 912억5000만원을 들여 코빗 지분 65.19%를 사들였다. 이어 NXC는 2018년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품고, 같은 해 자회사 NXC LLC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 대행업체 타고미에 투자했다. 이 밖에도 NXC는 지난해 3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주식과 대체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를 돕는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넥슨 일본법인, 비트코인에 1130억원 투자…“게임머니와 비슷?”

    넥슨 일본법인, 비트코인에 1130억원 투자…“게임머니와 비슷?”

    넥슨 일본법인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28일 넥슨 일본법인은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넥슨 일본법인이 보유하게 된 비트코인 개수는 1717개이며, 평균 매수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액은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향한 NXC 대표 김정주의 관심게임머니·암호화폐 공통점 많아 넥슨의 이번 투자는 일본 법인을 통해 이뤄졌지만,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가 NXC(넥슨 지주사, 일본법인 지분 28.55% 보유)라는 점에서 사실상 김정주 NXC 대표(넥슨 창업자)의 결단으로 풀이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암호화폐 산업을 향한 김 대표의 관심은 업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 2017년 NXC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다. 당시 NXC는 912억5000만원을 들여 코빗 지분 65.19%를 사들였다. 이어 NXC는 2018년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품고, 같은 해 자회사 NXC LLC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 대행업체 타고미에 투자했다. 이 밖에도 NXC는 지난해 3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주식과 대체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를 돕는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서는 게임머니와 암호화폐가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김 대표의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은 자연스런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게임머니와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는 디지털 자산인데다 울타리(플랫폼) 내부에서 거래가 자유롭다. 이를 이유로 게임은 암호화폐를 가장 자유롭고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게임 이용자 역시 오랜 기간 게임머니를 다루면서 암호화폐 이용에 익숙하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게임은 사행성을 이유로 유통이 막혀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게임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에 뛰어드는 이유는 암호화폐는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이라는 점, 그로 인해 국내 규제도 머지 않아 풀릴 거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규제로 인해 게임 아이템과 암호화폐 연동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이번 넥슨 일본법인의 이번 투자는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국내 IT 기업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러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N 게 섯거라”…중견 게임사들 ‘암호화폐’로 역전 노린다

    “3N 게 섯거라”…중견 게임사들 ‘암호화폐’로 역전 노린다

    국내 게임 업계가 ‘암호화폐’를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견 게임사 ‘게임빌’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13%를 312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은 ‘업비트’, ‘빗썸’과 함께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곳이다. 게임빌은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암호화폐와 게임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견게임사 ‘위메이드’는 한발 더 나아가 게임 속에 암호화폐를 적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위믹스 토큰’이라는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인 ‘버드토네이도’(지난해 12월)와 ‘재신전기’(2월)도 글로벌 시장에 연달아 출시하며 앞장섰다. 2018년에 이미 블록체인을 다루는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위믹스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비키에 각각 상장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김정주 대표의 지휘 아래 2017년에는 ‘코빗’, 2018년에는 ‘비트스탬프’를 인수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국내와 유럽에 각각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빗썸 인수를 놓고 NXC와 위메이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지난해 12월 블록체인에 기반한 게임 개발업체인 ‘웨이투빗’을 인수했고, ‘네오위즈’는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사업 목적 중 하나로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추가하며 해당 산업에 진출할 것을 선포했다.넥슨을 제외하고 암호화폐에 적극적인 곳은 대부분 중견 업체들이다. 암호화폐를 앞세워 국내 ‘톱3’ 게임사인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가 주도하는 판을 흔들고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로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메타버스 안에서 즐기거나, 게임 속의 부동산을 사고파는 형태로 발전하면 이들 게임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때문에 국내에서는 가상현실 속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게임이 안 나오고 있다. 해외시장에만 출시한 상태”라면서 “이제 걸음마 단계이기에 향후 규제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서 산업 성장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수업 들어오지마”…어린이집 원장 말에 40분 교실 밖에 있던 아이

    “수업 들어오지마”…어린이집 원장 말에 40분 교실 밖에 있던 아이

    수십회에 걸쳐 아이를 학대한 어린이집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25일 오후 1시쯤 대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6살 B군이 손톱을 물어뜯는다는 이유로 손가락과 손톱에 스탬프용 보라색 잉크를 바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해 10월부터 약 1개월간 B군이 율동을 따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세게 밀쳐 넘어뜨리거나, TV를 보고 있는 B군을 발로 걷어차는 등 28회에 걸쳐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B군을 교실 구석에 혼자 앉아있게 하거나, 40분이 넘도록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리본체조 수업에 아예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등 따돌리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아동을 보호·감독할 지위에 있음에도 장기간 반복적인 신체적, 정서적 학대 행위를 했다. 범행 방법과 기간,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고, 피해 아동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다른 피해아동 측과는 합의한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곽두팔로 택배 주문하고 SNS 비공개 전환했어요”[이슈픽]

    “곽두팔로 택배 주문하고 SNS 비공개 전환했어요”[이슈픽]

    세 모녀 살인 사건 이후 여성들 우려 커져개인정보 유출 막는 방법들 SNS서 공유“아세톤으로 운송장 지워” “파쇄기 구입”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 이후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방법이 여성들에게 큰 관심사가 됐다.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피해자가 무심코 노출한 집 주소를 이용해 찾아간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들은 택배 송장 처리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택배 송장에 적힌 내용을 지우는 방법을 공유하는 글 등이 다수 올라와 있다. 네티즌들은 “택배 운송장에 물파스, 아세톤, 알코올이나 향수를 뿌리면 글씨가 사라진다”고 올렸다. 이외에도 “가위로 잘라야 한다”, “송장 위에 덧칠해 내용을 지우는 롤러 스탬프를 사용하는 게 더 확실하다” 등의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택배 송장, 영수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없애려고 문구점 등에서 소형 문서 파쇄기를 구매했다는 인증글도 올라왔다. 2030 여성들이 1인 가구 또는 여성끼리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우려해 이런 방법들을 공유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은 피해자 중 큰딸이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었으며, 처음부터 다른 가족들도 살인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런 김태현의 행동을 ‘스토킹 범죄’로 규정했다. 이런 가운데 범죄 표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택배를 주문할 때 남자 이름처럼 보이는 가명을 사용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서울 중구에 사는 노모(26)씨는 “최근에 택배를 받을 때 ‘곽두팔’ 같은 가명을 사용하고 직접 수령하는 대신 무인택배함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는 “세 보이는 이름을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글도 다수 올라왔다.‘스토킹 범죄’ 불안…“정책이 뒷받침돼야” 아울러 온라인상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지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직장인 김모(28)씨는 “해코지하려고 마음먹고 내 정보를 캐면 너무 쉽게 알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혼자 사는 강모(26)씨는 “메신저 프로필 사진 같은 작은 정보라도 낯선 사람에게 사생활이 공개되는 게 무서워졌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김태현 사건이 전형적인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면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해소할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올해 9월 시행될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 조항을 보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5일부터 ‘스탬프 투어’ 운영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5일부터 ‘스탬프 투어’ 운영

    경기 의왕시 의왕도시공사는 ‘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휴양림 체크인데스크에 비치된 스탬프 지도를 소지하고 바라산 등산로 6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미션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이용객은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피톤치드 숲, 낙엽송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라산의 향취와 다양한 생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이온 폭포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공기정화 작용,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며 계곡의 흐르는 물로 조성된 습지대인 생태습지원에서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1급수에 사는 양서류도 만나볼 수 있다. 바라산휴양림 관계자는“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 자제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양림을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탬프 투어 미션 완료 후 관리사무소에 스탬프지도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봄맞이 부천문화둘레길 스탬프 투어 4개 코스 걸어볼까

    봄맞이 부천문화둘레길 스탬프 투어 4개 코스 걸어볼까

    경기 부천시가 지난해 개발한 도시숲길(7.7km), 마을이음길(6km), 소사내음길(8.9km), 원미마실길(8.4km) 등 4개 코스 총 31km의 문화둘레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비대면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사진 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중 스탬프 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워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를 성취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를 북돋울 뿐 아니라 코로나블루 상황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둘레길 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내 고장을 잘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명 축제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돼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로 부천문화둘레길을 널리 알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부천문화둘레길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넥슨 게임업계 사상 첫 ‘3조 클럽’ 가입… 김정주 다음 행보는 ‘핀테크’ 비트코인

    넥슨 게임업계 사상 첫 ‘3조 클럽’ 가입… 김정주 다음 행보는 ‘핀테크’ 비트코인

    넥슨이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김정주 대표는 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가운데서도 핀테크 쪽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3조 1306억원(2930억엔), 영업이익 1조 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도보다 18%씩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에 연매출 2조 2987억원으로 넷마블과 함께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2조원의 벽을 허물었던 넥슨은 그로부터 3년 만에 가장 먼저 3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넥슨이 전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한 것도 ‘3조원 클럽’에 처음 가입한 것을 자축하는 성격이 짙다.넥슨이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은 모바일 게임의 힘이 컸다. 몇 년 전만 해도 넥슨은 ‘모바일 열등생’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는데 지난해에는 오히려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실적을 냈다. 2020년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1조 371억원(971억엔)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기존 PC 게임을 변주해 내놓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 연’ 등은 지난해 뜨거웠던 레트로 열풍에 앞장섰다. 2019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는 ‘2020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와중에 NXC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비게임’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항공우주기업(스페이스X), 명품의류(무스너클), 유모차 브랜드(스토케) 등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해 왔던 김 대표가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는 ‘핀테크’ 쪽이다.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미국 가상자산 중개회사 ‘타고미’에 투자했다. 지난해 2월에는 NXC 자회사로 ‘아퀴스’를 설립해 암호화폐, 주식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최근 아퀴스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누적 투자액이 80억원까지 늘어났다. 올 초에는 김 대표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이 게임과 더불어 NXC를 지탱하는 한 축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게임 3대 강자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셋이 합쳐 지난해 매출 8조원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엔씨는 지난해 연매출 2조 4162억원으로 ‘2조 클럽’에 가입했고, 10일 실적발표를 앞둔 넷마블의 연매출은 2조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韓 게임사 첫 ‘3조 클럽’ 가입한 넥슨…‘핀테크에서도 정상 노린다’

    韓 게임사 첫 ‘3조 클럽’ 가입한 넥슨…‘핀테크에서도 정상 노린다’

    넥슨이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김정주(사진) 대표는 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가운데서도 핀테크 쪽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3조 1306억원(2930억엔), 영업이익 1조 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도보다 18%씩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에 연매출 2조 2987억원으로 넷마블과 함께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2조원의 벽을 허물었던 넥슨은 그로부터 3년 만에 가장 먼저 3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넥슨이 전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한 것도 ‘3조원 클럽’에 처음 가입한 것을 자축하는 성격이 짙다.넥슨이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은 모바일 게임의 힘이 컸다. 몇 년 전만 해도 넥슨은 ‘모바일 열등생’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는데 지난해에는 오히려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실적을 냈다. 2020년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1조 371억원(971억엔)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2019년 24%였던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2020년 33%까지 늘어났다. 기존 PC 게임을 변주해 내놓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 연’ 등은 지난해 뜨거웠던 레트로 열풍에 앞장섰다. 2019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는 ‘2020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이 와중에 NXC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비게임’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항공우주기업(스페이스X), 명품의류(무스너클), 유모차 브랜드(스토케) 등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해 왔던 김 대표가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는 ‘핀테크’ 쪽이다.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미국 가상자산 중개회사 ‘타고미’에 투자했다. 지난해 2월에는 NXC 자회사로 ‘아퀴스’를 설립해 암호화폐, 주식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최근 아퀴스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누적 투자액이 80억원까지 늘어났다. 올 초에는 김 대표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이 게임과 더불어 NXC를 지탱하는 한 축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게임 3대 강자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셋이 합쳐 지난해 매출 8조원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엔씨는 지난해 연매출 2조 4162억원으로 ‘2조 클럽’에 가입했고, 10일 실적발표를 앞둔 넷마블의 연매출은 2조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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