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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회복 뜀박질/OECD, 올성장률 4,5%로 수정전망

    지난 1·4분기의 경제성장률이 4%대에 진입하는 등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강봉균(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은 18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 초청 강연회에서 “올 1·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4%수준”이라며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의 회복세는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4분기(-3.6%)부터 4·4분기(-5.3%)까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었다. 강 수석은 향후 경제운용방향과 관련,“구조조정에 중점을 둔 경기 부양책이라는 현재의 경제운용 원칙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5% 수준 이상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덧붙였다. 강 수석은 “올해 제조업체들의 차입금 평균금리는 98년(14.3%)보다 5.1%포인트 떨어진 9.2%대에 이를 것이며,이에 따라 기업들의 연간 금융비용부담은 24조원으로 지난해의 41조원보다 17조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투자기관인 모건 스탠리는 지난 1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4.8%로 수정 전망했다.내년도 성장률도 4.5%에서 4.9%로 높여 잡았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 한국은 급격한 재고감소가 끝나고,기업들의 생산이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V자형’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다음달에 있을 정부와의 반기별 정책협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19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와 함께 방한할 휴버트 나이스 아·태담당 국장 등 3∼4명의 실무자들은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재경부 등을 방문해 지난 1월의 정책협의 이후 변화된 경제상황과 관련된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칸영화제 관객열기 시들

    칸 국제영화제가 중대한 도전을 맞고있다.제52회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남부 소도시 칸은 예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전세계 5,000여명의 영화관계자와 4,000여명의 취재진,일부 관객을 제외하면 예년같은 열기를 찾아보기 어렵다.한 관계자는 “수차례 칸영화제를 찾았으나 올해만큼 인파가 적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칸 중심부에 위치한 행사장 팔레 드 페스티벌 빌딩앞 광장과 이웃길거리는 개막일인 13일과 토요일인 15일에만 많은 인파로 뒤덮였다.그러나다른날은 인파가 기대에 못 미쳤다.반면 이곳에서 기차로 40여분 거리인 모나코 몬테카를로에는 엄청난 인파가 집중됐다.몬테카를로에서는 오토레이스가 지난주말까지 열렸다.한 관계자는 “칸영화제가 자동차 경주에 관객을 빼앗긴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는 프랑스식 영화제 운영이 구식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모두 22편의 영화가 올랐으나 대부분 이미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감독 작품으로 채워졌다.신예는 중국의 유리콰이 감독등 2∼3명에 불과하다.영화제측은 “미국 등의 영화가 예술성 등이 낮아 거장들을 중심으로 초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는 조지 루카스감독의 ‘스타워즈:에피소드I’과 최근 숨진스탠리 큐브릭감독의 ‘아이즈 와이드셧’의 초청을 거부했다.이들은 칸영화제가 흥행과 무관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칸과 함께 세계 3대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에서도 젊은이들이 영화제보다 이웃 아이맥스 영화관에 몰리고 있다”면서 “전통적 영화제가 변신을 꾀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국의 영화 열기와는 달리 세계적으로 기존 영화의 위상을 위협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컴퓨터와 디지털의 급속한 발전등을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실험성과 예술성,기술적 완성도 등 전통적인 프랑스식 영화관을 고집하고 있는 칸영화제는 이같은 국내외 팬의 취향과 기술발전 등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높은 성가를 잃을 가능성이 적지않은 것으로전망된다. 박재범특파원
  • 포커스 투데이-마카오 초대 행정장관 에드먼드 호

    중국으로의 주권 귀속이후 ‘마카오 특별행정구’를 이끌 초대 행정장관에 에드먼드 호(何厚 ·44)씨가 15일 선출됐다. 442년간의 포르투갈 통치를 마감하고 12월20일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다시태어나는 마카오는 이로써 귀속준비를 마무리했다. 호 후보는 이날 ‘199인 선거위원회’ 투표에서 163표로 34표의 마카오은행 감사 스탠리 아우(區宗傑·58)씨를 누르고 당선됐다. 호 씨는 마카오 명문가 출신으로 가업인 타이펑(大豊)은행의 행장을 맡고있다.중국의 각종 ‘감투’를 역임하는 등 중국정부의 각별한 신임을 얻고있는 대표적인 친중 인사다. 중국 국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인 ‘전인대(全人大) 상무위원’을 연임중이며 정치협상회의(政協)위원,마카오특구 주비위 부주임 등도 엮임했다. 마카오 입법회(의회) 부의장을 11년째,마카오 은행협회장도 14년째 연임중이다. 캐나다 요크대를 나와 회계사로 일했고 자동차,시멘트,항공,해운 업계의 사장과 회장을 두루 거쳤다. 부친은 중·일전쟁중 마카오의 전설적인 항일유격의 영웅인 호 인(何賢). 중국정부는 호 당선자의 가업인 타이펑(大豊)은행이 80년대 초 경영위기에몰렸을때 자금지원으로 위기를 넘기도록 도와주는 등 호 집안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마카오는 중국의 ‘1국가 2체제’(一國兩制)및 ‘고도의 자치’ 원칙에 따라 중국 귀속이후 홍콩과 같은 지위를 갖게 된다. 이석우기자 swlee@
  • 방미 洪외교 포용정책‘설득전’

    미국을 방문중인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은 14일 미의회 지도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대북 강경기조를 견지하고 있는 미의회를 상대로 강도높은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달말께 이뤄질 월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에 앞서 대북 포괄접근구상에 대한 미의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홍장관은 이날 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원장과 벤자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원장,크레이그 토머스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등 주로 미국의 보수 공화당지도자들을 상대로 우리의 대북 포괄접근 구상을 역설하며 미의회의 지지를호소했다. 홍장관은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이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한 수단임을 지적한 뒤 포용정책을 바탕으로 한 대북 포괄접근 구상이 한미일 3국간의 긴밀한협조하에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달말 북한에 전달될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대북정책 권고안’이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음을 설명하고 ‘페리보고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미의회 지도자와의 면담에 이어 홍장관은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리처드 앨런 전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스티븐 솔라즈 전 하원 아·태소위 위원장,스탠리 로스 국무부 차관보 등 미행정부 고위 실무자들과의 연쇄면담도 예정돼있다.
  • 금세기 마지막 축제 ‘칸 영화제’내일 팡파르

    - 23일까지 공식·비공식부문 74편 상영 중·일등 동아시아권 영화 본선 대거 진출 한국 단편·학생작품부문 4편 입성 세계 영화인의 금세기 마지막 축제인 제52회 칸국제영화제가 12일(한국시각 13일 새벽) 프랑스 남부 해변의 휴양도시 칸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오는 23일까지 12일동안 열리는 올 영화제에는 공식 및 비공식 부문 등에서 본선에 진출한 7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주요 부문별 본선 진출작 수를 보면 장편 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이 각각 22편씩이고 단편경쟁 부문 12편,중단편 및 애니메이션의 시네 파운데이션 부문 18편 등이다. 영화제측은 전세계 73개국이 출품한 1,138편의 장단편 영화 중에서 이들 본선진출작을 골라냈다.출품작 수는 지난해의 1,054편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영화제측은 ‘쓸만한 예술 작품’이 줄어들어 본선 진출작 선정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동아시아권 영화가 예년에 비해 많이 본선에 올랐다는 점이다.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동아시아 영화는모두 3편으로 중국 첸 카이거감독의 ‘황제와 암살자’,일본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기쿠지로’,홍콩 유릭와이 감독의 ‘사랑이 우리를 갈라 놓을거야’ 등이다. 또 신인감독의 작품을 상영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일본과 대만이 각각 2편의 영화를 초청받았으며 단편 영화 부문에는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3편을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국내 단편 영화는 지난해 ‘스케이트’가 처음이다. 아울러 영화학교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도 한국,일본,대만의 작품이 각각 1편씩 뽑혔다. 그러나 한국의 장편영화는 단 한편도 경쟁 부문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은물론,비경쟁 부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지난해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비평가 주간에,‘아름다운 시절’이 감독주간에,‘강원도의 힘’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올랐다. 개막작은 러시아의 니키타 미하일코프 감독 작품인 ‘시베리아의 이발사’이며 폐막작은 영국 올리버 파커 감독의 ‘이상적인 남편’이다.개폐막작으로 미국이 아닌다른 나라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지난 93년 이후 처음이다. 영화제 측은 당초 ‘스타워즈 에피소드 Ⅰ:유령의 위협’을 폐막작으로 선정하려 했으나 제작사인 미국의 20세기폭스로부터 거절당했다.이어 최근 숨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마지막 작품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을 유치하려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 「對北韓정책 좌표 설정 브레인 총점검」국무부·민간연구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북평화 5개안 제안으로 남북한 관계개선 흐름이급진전될 전망이다. 6월에는 윌리엄 페리 미행정부 대북정책 조정관의 보고서가 나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큰 좌표가 설정될 예정이다. 미행정부의 북한정책은 싫든좋든 남북한 관계개선의 폭과 속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쳐온게 사실이다.남북한 관계개선의 본격적인 재시동을 앞두고 미국무부 및 주요싱크탱크들의 한반도 정책 라인을 망라해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미국무부에는 장관과 부장관 아래 정무차관을비롯한 5명의 차관이 있어 각각 맡은 분야의 일을 종합해 관장하도록 돼 있으며 차관밑에는 다시 차관보가 있어 지역별 또는 업무별로 차관을 도와 업무를 추진토록돼있다. 이 가운데 한국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는 정무차관 및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가 관리하는 한국과이다.따라서 한국과 관련된 정책은 매들린 올브라이트장관을 비롯,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토머스 피커링 정무차관,스탠리 로스 동아태차관보,애반스 리비어 한국과장 등 계선조직에 따라 모두 5명이 핵심을 이룬다. 지난 94년 워렌 크리스토퍼 전임 국무장관에 의해 임명된 스트로브 탈보트부장관(53)은 타임지에서 20년간 일했던 전직기자 출신.클린턴 대통령과 옥스퍼드대 룸메이트였던 그는 언론인 시절 외교관계 분야에 탁월한 기사를 써냈는데 타임의 워싱턴지국장을 거쳐 편집국장에 오른뒤 국무부 신생독립국자문 특별보좌관으로 관계에 발을 디딘 외교통이다. 미·소 군축문제를 비롯해 냉전문제에 해박한 그는 보스니아사태와 관련 러시아 특사역을 훌륭히 해내는등 외교술도 능해 크리스토퍼장관 후임 국무장관 하마평까지 있었던 외교전문가이다. 토머스 피커링 정무차관(68)은 러시아대사를 비롯,인도,유엔대표부,이스라엘,엘살바도르,나이지리아 등지에서 대사를 지낸 정통 외교관이다.대사를 지낸 이후 부장관이 아닌 차관으로 재직하는 특이한 경우를 보이는 충직한 외교전문가이다. 대사 재직이전 국무부 산하 정보연구국에서 근무했던 그는 군축문제에 혜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이후 정치군사담당 부국장,키신저와 로저스 전장관특별보좌관을 지낸 그 역시 올브라이트 장관과 함께 장관직 경합을 벌였던인물로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외교관계위원회 회원이다. 러시아 대사시절 일본북방 4개섬이 일본쪽 영토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러시아로부터 항의를 받아 소환되기도 했던 소신파 관리이다.부장관과 정무차관 아래 아시아지역을 책임지는 인물인 스탠리 로스 차관보는 이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아주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내면서 주로 북한핵문제를 다뤄왔던 인물이다. 당초 한반도관계에 정통한 스티븐 솔라즈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내면서 일찍부터 동아시아쪽에 관심이 깊었던 그는 아태소위 전문위원으로 한국과 아세안 관련 정책건의 임무를 수행했었고,의회를 떠나면서 국방부소속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를 지냈었다. 한국과 실무직원 10여명을 관장하는 애반스 리비어 한국과장은 프린스턴대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아시아학구파이다.79년 국무부에 들어온 이래 주일미대사관 정치군사담당관과 주중대사관 경제담당관을 지내는등 동아시아쪽에서만 12년을 줄곳 일했다.98년부터 한국과장으로 일해오고 있다.한국어를비롯해 중국어,일본어등에 능통하며 부인이 한국인이다. hay@ 국가정책에 대한 민간연구소 입김이 어느 곳보다 거센 미국에서 대북정책역시 이들에 의해 적잖이 영향받고 있다.흔히 ‘싱크탱크’라고 불리는 미국 민간 정책연구소는 나름의 대북관에 입각한 다양한 보고서 및 정책대안을재생산하면서 때로 미 행정부 대북정책을 선도하고 때로 비판세력으로 일정한 재갈을 물리기도 한다. 미국 정치연구소의 양대 산맥인 헤리티지재단과 브루킹스연구소는 대북문제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막강한 집단들.정치적 성향대로 대북관도 헤리티지재단은 보수적 입장을,브루킹스 연구소는 유화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의 북한연구는 산하 아시아연구센터에서 대부분 주관된다.지난 82년 창설된 이 센터는 아시아전략문제 학자인 리처드 피셔를 필두로 대북강경론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북한에 모든 원조 중단,일본 및 아시아에 조속한 미사일 방공망 배치 등을 주장하며 북한 핵위협에 정면대응할 것을 촉구,때때로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강공 돌출 발언을 유도해왔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경사되온 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각 신문기고 등을통해 ‘포괄적 협상론’을 제기하며 클린턴 행정부 대북정책에 많은 영향을끼치고 있다.브루킹스 연구소는 지난 98년 동북아정책연구센터를 창설하면서 한반도문제연구를 상설조직으로 끌어들였다.동북아 및 비핵화문제 전공인질 베이츠,군축 및 국제협력 전공 제임스 구디,아시아 안보문제담당 마이클오핸런 등의 학자들로 팀을 이루고 있다.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창립한 ‘카터센터’도 한반도 문제에 지속적관심을 보여왔다.‘국제분쟁 개입 및 평화모색’을 목표의 하나로 내걸고 있는 이 단체는 북한의 핵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94년 카터 방북을 통해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트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가 소장으로 있는 한미센터도 한반도문제 이해집단으로 빼놓을수 없다.전 주한미대사들과 대미관련 한국의 핵심 브레인들이 멤버인 이 단체는 싱크탱크라기 보다는 하나의 압력집단으로 워싱턴 정가에 만만찮은 로비력을 행사하고 있다.이밖에 대표적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를 발행하는 ‘대외관계협의회(CFR)’,전직 고위관료들이 주축이 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도 대북문제를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 단체다. 싱크탱크는 기본적으로 미국 대북정책팀을 주축으로 한 행정부나 의회를 상대로 거래를 하거나 언론 등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 핵심인사와 직접 접촉하거나 정부측에서 공조를 요청해오기도 한다.말 그대로 워싱턴 정가의 민간 ‘정책브레인’인 셈이다.한국 정부가 이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는데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7차 韓·英 미래포럼

    제7차 한·영 미래포럼 정치분야 회의가 20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열렸다. 한국과 영국을 비롯,아시아와 유럽의 정세를 분석하는 이날 포럼은 한국측회장 한승수(韓昇洙)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앤터니 패러­호클리 영국측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 및 동북아정세’,‘영국 및 유럽정세’ 등 두 분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됐다. 한회장은 “올해 포럼은 환란극복 청신호에 여왕 방문까지 겹쳐 어느때보다 밝은 전망속에 맞이하게 됐다”면서 “황금의 기회를 양국관계 성숙의 디딤돌로 삼는데 포럼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패러-호클리 영국측 회장은 “한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장 생산적인 나라가 되어 동아시아를 이끌 지도적 위치에 서기 바란다”고 답했다. 발제에 나선 포럼 한국측 의장 김상우(金翔宇) 국민회의 의원은 “현정권의 대북유화책인 햇볕정책이 북한정권의 취약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서 나온것”이라고 설명했고 김병국(金炳局)고려대 교수는 “한국사회가 환란을 겪은 많은 동북아국가들과 달리 민족주의위에서의개방을 지속한 것은 민족주의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김대통령의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영국 및 유럽정세 발제자로는 데일 캠벨­세이버 노동당 5선 의원 및 폴 뉴월 전 런던시장 등이 나섰다. 한·영 미래포럼은 양국 이해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93년 발족한 연례 학술모임으로 양국을 오가며 열려왔다.올해는 엘리자베스2세 방한에 맞춰 20·21일 이틀간 계속된다. 이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강영훈(姜英勳)전 국무총리,정덕구(鄭德龜)재정경제부차관,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 총장,정몽규(鄭夢奎)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영국측에서 국회의원 스탠리 바텀리,캐임브리지 루시캐밴디쉬 대학 페리학장 등이 참석했다.
  • 대우, 중공업 조선부문 매각 배경·의미

    대우가 마침내 주력계열사 매각을 포함한 강도높은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그동안 과도한 부채로 재무상태 불량판정을 받은 대우가 자생의지를대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선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압박에결국 손을 든 것이분석도 나온다. 대우는 지난 한햇동안 부채가 무려 17조원이나 늘어 98년말 현재 부채총액이 59조원에 달한다.자산재평가분을 감안하더라도 부채비율이 기준치(200%)를 훨씬 넘어 354.9%에 이른다. 대우가 ‘알짜배기’를 내놓게 된 것은 재무구조 개선약정이 미진한데 따라 22일로 예정된 채권은행단의 제재조치에 큰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대우는 지난 주말에 긴급 사장단회의를 갖고 금융감독위원회 등 관계당국에 대우중공업의 조선부문 매각 등 고강도의 구조조정 계획을 다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방안의 핵심은 대우중공업의 조선부문 매각이다.매각대금만줄잡아 3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매각작업이 성사될 경우 국내 기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라는 평가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한라중공업 등 국내 5개 조선업체들은 세계시장의 35%를 점유,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건조실적 850만t 가운데 대우가 216만t을 차지,2위 업체를 기록했다.대우중공업이 일본업체로 넘어갈 경우 일본 조선업체들이 고부가가치선박건조에 이어 초대형 유조선(VLCC) 등 범용선박 시장까지 ‘독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대우중공업의 인천엔진공장 매각추진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이 공장은 연간 8만대의 자동차 및 선박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현재 독일의 만사,스웨덴의 스카니아사가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지분매각은 대한생명의 매각에 이어 국내 ‘빅3’의 질서개편이란 점에서 생명보험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있다.㈜대우는 교보생명 지분의25%가량,김우중(金宇中)회장이 8%의 지분을 갖고 있다.대우는 현재 매각대금을 7억달러로 잡고 미국의 모건 스탠리사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알려졌다. 대우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매각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면서 “이달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철 연내 민영화 본격 채비

    포항제철이 16일 제31기 주주총회를 열고 연내 민영화를 향한 본격 채비를갖췄다.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 포철은 정관을 개정,공기업의틀을 벗고 전문경영인체제의 민간철강회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각도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다.아울러 주식배당률을 사상 최대인 25%로 결의했다. 이날 개정된 정관의 핵심은 이사회 기능 강화와 경영권 방어 대책이다.이사회는 종전 19명에서 15명으로 상임이사 수를 줄이되 실질적 기능은 강화했다.경영전략 수립에서부터 위기관리,기업가치 기준설정 등 경영 전반을 감독하게 된다.최고경영기구인 경영위원회가 단순 심의기구로 축소된 대신,劉常夫회장의 권한과 역할이 더욱 커진 점도 주목된다.집단경영에 따른 폐해를 불식하고 보다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포철의 설명이다. 포철은 이와 함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전환우선주’제도를 도입했다.전환우선주란 일정기간안에 보통주로 전환,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으로 우선주보다 주주모집이 쉽고 주식시장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포철은 우호주주그룹들에게 전환우선주를 총주식의 25% 안에서 발행,3년안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적대세력의 지분확대를 막을 방침이다.50%에 다다른 외국인 주주들은 투자수익이 목적이지만 국내 재벌그룹들이 자칫 지분확대를 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포철의 판단이다. 이날 결의된 25%의 주식배당률은 지난해 경영성과와 민영화로의 발진을 자축하는 ‘축포(祝砲)’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 때문에 모건 스탠리 등 외국인주주가 처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총은 시종 밝고 화기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한편 포철은 이날 朴文秀 전무를 부사장에,申忠湜 상무를 전무에 각각 임명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와 함께 鄭在永 성균관대 교수와 申吉秀 명지대 교수,朴熊緖 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林鍾沅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에새로 선임했다.
  • 올 한국 경제기류 “쾌청”

    외국의 금융기관과 경제예측기관들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모건스탠리는 지난 2월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0.4%로 전망했으나 지난 10일에는 2.5%로 대폭 높여 잡았다. 메릴린치도 지난달에는 우리경제가 올해에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이달 초에는 2.2%로 약간 올렸다.유로머니지(誌)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9월에는 0.45%로 전망했다가 지난 10일 0.5%로 조정했다.살로먼스미스바니도 지난 1월 -2.0%에서 최근에는 3.0%로 수정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12월에는 -0.6%를 제시했으나 지난주에 2.2%로 수정전망했다.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와 관련,유동성 확대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올 연말에는 670포인트,2000년 말에는 888포인트로 오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에는 우리경제가 올해에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가 지난 1월 28일에는 2.7%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의 경제예측기관과 금융기관들이 대체로 올해 한국의성장률을 2∼4%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외국인의시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싱겁게 끝난 ‘세기의 주먹대결’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금세기 마지막 빅카드’로 전세계 복싱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헤비급통합타이틀전이 판정 시비만 남긴 채 싱거운 무승부로 끝났다. 14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특설링에서 열린 에반더 홀리필드-레녹스 루이스전은 1971년 무하마드 알리-조 프레이저전 이후 첫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모았으나 시종 무기력한 경기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복싱팬들을실망시켰다. 이로써 세계복싱협회(WBA) 및 국제복싱연맹(IBF),세계권투평의회(WBC) 등헤비급 3대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어 누구도 시비걸지 못할 진정한 최강자로서의 통합챔피언 탄생의 꿈은 물거품이 돼버렸다. 이날 경기에 대해 3명의 심판 가운데 미국의 진 윌리엄스(여)는 115-113으로 홀리필드의 승리로 판정했고 남아공의 스탠리 크리스토도루는 116-113으로 루이스의 승리라고 판정했다.그러나 영국의 래리 오코너는 115-115 무승부 판정을 내렸다. 한편 AP통신은 자체 집계에서 117-111로 루이스가 승리한 경기라고 보도했다.AP는 루이스가 모두 613차례 주먹을 내밀어 348회를성공시켜 57%의 적중률을 보인 반면 홀리필드는 385번 주먹을 뻗어 130차례 성공시켜 34%의 적중률에 그쳤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나 루이스는 펀치의 대부분이 잽 수준을 넘지 못했을 만큼 소극적인 경기를 펼침으로써 파이팅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홀리필드 역시 장담했던 “3회 KO”는 커녕 큰 키와 긴 리치를 이용한 루이스의 견제에 밀려 제대로 접근조차 못한 채 12라운드 내내 상대를 쫓아다니기만 해 결국 거짓말장이가 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다.
  • 美, 이번엔 철강 통상압력

    얼마전 우리의 인천국제공항 정부조달과 쇠고기 수입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던 미국이 이번에는 철강 수출에 대해서도 통상압력을 넣고 있다. 스탠리 피셔 미국 무역대표부(USTR)부대표는 4일 朴泰榮산자부장관과 韓悳洙통상교섭본부장을 잇달아 만나 “미국 업계와 의회가 한국의 대미(對美)철강 수출 급증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우리측에 사실상 수출자제를 요청했다. 피셔 부대표는 특히 “최근 의회내에서 철강수입 쿼터 설정을 내용으로 하는 철강수입 규제 법안이 제출되는 등 철강수입 급증문제가 정치문제로까지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철강업계에 수출 자제를 요청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다만 특정시기에 소나기식으로 수출하는 것을 지양하고 덤핑 소지를 피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피셔IMF부총재 “작은성공 만족말고 개혁고삐 죄야”

    [워싱턴 崔哲昊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8일 일부 경제회복을보이는 아시아 나라들은 경제개혁 속도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탠리 피셔 IMF수석부총재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개혁에 거스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마도 한국이 그러할 것”이라면서 “비이성적인 풍요와 도취감에 젖을 경우 개혁의 추진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한국과 태국은 금융면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으나 기업 쪽에서는 개선이 덜해 왔다”고 강조했다.
  • ‘새내기’ 사원이 모건 스탠리 경제전망 ‘훈수’

    국내 투신사 직원이 세계적 투자은행인 미국의 모건 스탠리로부터 한국 경제전망을 잘못했다는 답변을 얻어내 화제다.주인공은 대한투자신탁 국제부사원인 安宰弘씨(25). 安씨는 지난 10일 모건 스탠리가 5일자로 펴낸 투자전략보고서를 읽다가 모건 스탠리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4%로 전망한 데 의문을 품었다. 安씨는 11일 모건 스탠리 앞으로 E-메일을 보냈다.모건 스탠리의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 정도로 예측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이튿날인 12일 安씨 앞으로 E-메일을 보내 “빠른 시일내에 한국의 99년 경제전망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安씨는 국제부에서 해외경제 및 증시 조사업무를 맡고 있다. 白汶一 mip@
  • IMF, 브라질 415억弗 지원

    ┑상파울루(브라질) AP 연합┑브라질과 국제통화기금(IMF)은 4일(현지시간)41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인플레 수준,경제성장률 및 99년도 경제정책 목표설정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페드로 말란 브라질 재무장관은 협상이 끝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10% 이하로 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피셔 IMF 수석 부총재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브라질의 대외 신인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공동성명에서 연간 물가인상률을 한자리수로 억제키로 하고 확고한 통화,금융,재정,구조개혁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정적자에 관해 양측은 국내총생산(GDP)의 8.3%에 이르는 현규모를 GDP의4.7%로 대폭 줄이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中 위안화 안정이 올 통화정책 핵심”

    ┑상하이 AP 연합 ┑중국 위안(元)화 평가절하 관측이 분분한 것과 관련해 중국 인민은행은 25일 위안화 가치 방어가 올해 통화정책의 초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이날 위안은 지난해 12월 이후 달러에 대해 가장낮은 환율을 기록함으로써 평가절하 관측을 무색케 했다. 인민은행은 기관지를 통해“올해 국제수지와 위안화 안정이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은 상하이에서 25일 달러당 8.2783에 거래됐다.지난 22일의 거래는 8.2788에 이뤄졌다.위안의 가치 고수 마지노선은 8.2800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거래인은 무역흑자와 1,45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오히려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 홍콩법인의 분석가는 24일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주요 통화들은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분석되는 중국 국제금융협회 간부의 발언 등에 자극받아 25일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 美, 한반도정책 전면 재검토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북한 지하시설의 의혹 해소가 북미간 시급한 과제며 미국은 이 문제 해결에 비중을 두고 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2일 말했다. 로스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포린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회견에서 북한의 핵무기정책에 대한 의혹으로 “북·미 기본협정이 와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경고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은 단기간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은 장기적인 과제로 점진적인 진전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로스 차관보는 한반도문제는 지하핵시설,미국 의회의 한반도에너지기구(KEDO) 예산법안,4자회담 등 특정사안별로 나눠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최근 북·미 핵협정의 준수 의도가 없다고 밝힌것은 위협용이라며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12일 미국은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기술 개발을 중단시킬수 있도록 한반도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거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카네기재단이 주최한 연례 국제 핵비확산회의에 참석,미국은 윌리엄 페리 북한 정책조정관의 지원을 받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타이베이-평양 직항로 추진

    │타이베이 교도연합│타이완(臺灣) 집권 국민당은 북한과 타이베이(臺北)∼평양간의 전세기 직항로 개설과 자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개선 문제등을 협의중이라고 일간 중국시보(中國時報)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민당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당영사업관리위원회(黨營社業管理委員會) 관계자의 말을 인용,협상 타결시 당이 운영하는 위앤둥(遠東)항공공사가 평양에 독점적으로 취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 신문은 북한 대외경제무역위원회가 6,7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대금결제를 위해 최대 국영기업인 묘향산그룹 소유의 평양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며 국민당 당영사업관리위가 매각을 주선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말 마카오 도박재벌 스탠리 호가 국민당 관계자들의 설득으로 평양호텔과 99년부터 50년간 카지노를 운영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 韓·泰 올 경제성장 전망-피셔 IMF부총재

    │뉴욕 연합│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3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과 태국의 경제가 올해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셔 부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미국경제협회 연례회의에 참석, 이같이말했다.
  • 金 대통령 北韓 포용정책 한반도 평화정착 촉진/LA타임스 보도

    【로스엔젤레스 연합】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북한의 ‘전쟁카드’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대 북한 유화정책이 평화적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스탠리 로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말을 인용,적의보다는 우의를 강조하는 金大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남북한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金대통령은 개방과 포용의 대북정책에 국민지지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현재 붕괴 직전의 깊은 난관에 빠져 ‘위성’ 로켓 재발사 시사, 지하시설 접근 문제 등에서 세계에 계속 ‘흥정카드’를 내놓으며 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이 이라크와는 달리 북한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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